[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기상기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물론 국내외 기상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까지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등 전 세계적으로 기상기후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기상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2022 기상기후산업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기상청 주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너지경제신문 공동 주관으로 오는 11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 간 개최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최신 기상 기술 및 장비 등이 망라되는 기상기후분야 국내 유일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기상재해 위험 경감을 위한 기상 관측·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기상 장비·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올해 박람회는 국내 기상기후 분야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열린다. 박람회 메인 행사인 전시는 전면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부대 행사인 세미나, 1대 1 비즈니스 프로그램(구매상담회) 등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박람회 개최 5일 간 온라인 전시 공간으로 기업전시관과 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주요 기상 관련 제품·기술·정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참가기업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최측은 참가기업에 전시 참가비 무료, 온라인 상설 전시 플랫폼 제공, 국내외 바이어 대상 1대 1 비즈니스 프로그램 참가 지원 등 특전을 제공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상기후분야 기업과 기관에 비즈니스 기회가 될 전망이다.◇ ‘1대 1 비즈니스 프로그램’, 참가기업-국내외 바이어 간 구매상담 지원‘2022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기상기업의 실질적 판로 개척을 위한 맞춤 비즈니스의 장이다. ‘1대 1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기상기후분야 국내 유망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어를 대상으로 구매상담 뿐만 아니라 정보교류와 네트워킹 관계를 쌓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비즈매칭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기업 등 주요 핵심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에 미팅을 신청할 수 있는 스케줄링 기능과 참가 바이어를 미리 확인해 양질의 비즈 매칭을 지원한다. 참가기업은 구매, 신사업 도출, 사업 확장 등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지진 관측 최신 제품·기술·서비스 등 다채롭게 선보인다온라인 전시엔 기상, 지진 관련 기업의 제품·기술·서비스 등을 총출동시킬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를 위해 10월 2주까지 기상 관련 분야 박람회 참가기업들을 모집 중이다. 기상 제품·기술 분야는 △관측 장비(지상, 고층, 위성, 해양, 레이더, 낙뢰, 황사 관측 등) △ 제품 수리 및 유지보수 △IoT(사물인터넷) 센서,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연계 장비 및 서비스 등이다. 기상 관련 정보서비스 분야는 △예보, 감정, 컨설팅 및 보험 서비스 △정보 포털 및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방송 서비스 등이다. 지진 관련 제품·기술·서비스 분야는 △ 지진 관측·분석 제품 및 기술 △ 지진 경보 관련 기술 및 서비스 △ 지진 대응 관련 제품 및 서비스 등이 꼽혔다. 기상기후 유관기관 분야엔 △ 관련 환경분야 연구소 △ 학회, 대학, 협회, 단체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사항은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사무국으로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 기상기후산업 박람회'가 '오는 11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 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