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3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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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내실경영 기조 위에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대우건설이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내실경영을 강화하며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하고 있다. 3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건설사는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재무안정성 개선에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2월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시장의 하락 속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수주 역시 목표였던 12조2000억을 초과 달성한 14조1295억원을 기록했는데, 상대적으로 분양성이 높은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2763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재무안전성의 주요 지표인 부채비율은 199.1%를 기록하며 2021년 말 225.2%와 비교해 26.1% 낮추었고 유동비율도 141.6%에서 148.5%로 지속적인 상승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대우건설의 재무성과의 배경에는 중흥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중흥그룹 정창선 회장의 경영방침 중 가장 우선되는 것이 바로 ‘안정 속에 성장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대우건설의 전략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 준비되어 연말부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2022년 말 기준 비주택건축 부문의 매출이익이 전체 매출이익 대비 49.5%를 기록하며 2021년 22.4%에서 대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정원주 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나이지리아, 베트남,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정상급 지도자들을 연달아 예방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제일선에서 회사를 알리고 있다. 토목부문은 지난 1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확보했고, 플랜트부문에서 리비아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1조원),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7225억원), 주택건축부문에서 강남데이터센터(3180억원)로 올해에만 벌써 3조원이 넘는 수주를 달성한 것이다. kjh@ekn.kr대우건설 지난해 10월 나이지리아 부하리 대통령 방한시 체결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LOI 서명식. 대우건설

반도체 설비투자 수요 증가…제조업 체감경기 7p↑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반도체 경기가 악화에도 꾸준한 설비투자가 이뤄지며 제조업 체감 경기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낮아지며 지난 2월(63)에는 2020년 7월(59)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다.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3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은 자자·영상·통신장비(9포인트), 1차 금속(15포인트), 기타 기계장비(13포인트) 등이 올랐기 때문이다. 전자·영상·통신장비와 기타 기계장비는 반도체 설비투자 수요가 늘어 반도체 제조장비 납품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1차 금속은 철강제품 가격 상승과 전방산업 수요가 늘어 오름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이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감산 없이 설비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제조장비 납품업체에서 양호한 실적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대기업(7포인트)과 중소기업(6포인트), 수출기업(3포인트), 내수기업(9포인트)이 모두 상승했다. 3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74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다. 비제조업 중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건설공사 진행률 증가, 토목공사 신규수주 증가 등으로 건설업은 8포인트, 부동산업은 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봄철 골프장 방문객이 늘어나는 등 여가활동 수요가 늘어나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14포인트) 업황도 개선됐다. 전산업 업황 BSI는 72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전산업 업황 BSI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이다. 4월 업황에 대한 전망 BSI(73)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69)은 3포인트 비제조업(75)은 1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91.5로 나타났다. 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89.8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달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797개 기업(제조업 1665개·비제조업 1132개)이 설문에 답했다. dsk@ekn.kr제조업 업황 bsi 자료=한국은행.

대전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로 차별화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최근 각종 생활인프라가 집적된 주거지역에서 높은 질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주거 상품을 찾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컨시어지란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세탁, 청소, 음식제공, 발렛 등의 서비스를 통칭하는 표현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생활의 가치를 높여주는 주거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며, "아파트 마감재, 브랜드, 위치 등 외형적인 요인을 넘어,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서비스 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에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를 분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금리안심보장제(4.9%까지 수분양자 부담)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으며,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국내 정상급 VIP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인 ‘돕다(DOPDA)’와 업무 협약을 맺고 수준 높은 대면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가구 내 쓰레기 배출을 돕는 ‘쓰레기 배출 대행 서비스(일반 종량제 봉투 사용, 음식물 포함),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컨시어지가 아이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는 ‘키즈 케어 서비스’ 등이다. 여기에다 청소·세차·세탁은 물론 정리수납, 교육, 공항의전, 골프장 의전 등의 대행 업체를 추천해 주는 비대면 실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선화더와이즈에서는 위와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2년 동안 제공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입주민이 자유롭게 협의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특화 아파트로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다. 우선 대치동 학원가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된 유명 학원 브랜드인 ‘대치누리교육’의 입점이 확정됐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키즈특화공간인 H-아이숲(실내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 자녀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을 확보했고, 공유다이닝을 도입해 입주민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간단한 식사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실내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등 스포츠시설과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 아이 돌봄센터, 도서관 등이 조성되며, 이 밖에도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중앙로역을 이용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중촌역이 예정되어 있으며,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예정) 확정시 신탄진~청주공항까지 연결이 가능해 교통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전의 원도심 중심에 위치해 있어 대전 선화동의 완성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선화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약 2만여 세대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포함해 약 3000가구의 초고층 아파트가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의 초고층 높이의 랜드마크로 선화동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선화초등학교를 비롯해 충남여중·고, 대성중·고, 보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으며, 둔산동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코스트코,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고, 대흥동 문화의 거리, 둔산·탄방동 상권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대전의 교육, 생활, 행정 중심지인 둔산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시청, 교육청, 경찰청, 검찰청, 법원 등 주요 공공시설을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예술의전당 등 각종 문화·편의시설들 이용이 수월하다. 업계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차별화된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계약 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견본주택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수요자들도 꾸준하다"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의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MBC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kjh@ekn.kr이미지1 대전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투시도.

산업부, 첨단·주력업종 규제개선 추진…10대 업종에 137건 과제 발굴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혁신의 속도감과 체감도 제고를 위해 첨단·주력 업종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 산업부는 규제 혁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업종별 규제환경 전반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1단계로 10대 업종에 걸쳐 총 137건의 과제를 발굴했다고 30일 밝혔다. 첨단산업은 반도체, 배터리, 전자·IT, 바이오, 로봇, 청정에너지 등 6개 업종이며 주력산업에는 자동차, 조선·항공, 석유화학, 철강 등 4개 업종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작년 337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기업 애로 등 280여건의 규제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과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으로 대내외 투자 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중단 없는 규제 혁신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규제 개선은 상향식(Bottom-up) 기반의 1단계와 하향식(Top-down) 기반의 2단계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대다수 업종에서 지속해서 제기하는 환경·입지·인증 등 공통적인 과제 63건에 대해서는 세계 표준과의 부합성, 민간 자율성 등을 중심으로 합리적 대안을 마련했다. 첨단산업 과제 44건에 대해서는 미비한 안전·환경 기준 마련, 신기술 사업화를 위한 제도 신설 등 선제적 장벽 제거를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주력산업 30건에 대해서는 인력, 환경 등의 주요 이슈 해결과 디지털·그린 전환 저해 규제 해소 등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 규제 재설계 방안을 도출했다. 산업부는 "1단계 발굴 과제 중 소관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타부처 소관 과제에 대해서는 국정조정실과 해당 부처에 전달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지속해서 협의·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xkjh@ekn.kr1단계 과제 발굴 현황 1단계 과제 발굴 현황.

원희룡 장관 "불법 하도급은 국민세금 도둑질이자 분양가 사기 행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혼희망타운 건설현장을 찾아 전자카드제 기반의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시스템 이용 소감 등을 청취했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의 출퇴근을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며, 대금지급시스템은 건설근로자 임금 등 공사대금을 전자적으로 자동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두 시스템을 연계할 경우, 투명한 고용 관계 파악, 근무일수에 따른 임금 자동 지급, 교차검증을 통한 불법하도급 의심사례 적발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원희룡 장관은 현장 출입구에서 MZ 세대 건설근로자의 안내를 받아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한 후 현장에 들어가 전자카드의 자동 출퇴근 기록 기능과 편리한 임금 정산 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LH 권영진 단장은 181개 LH 현장에 설치된 전자카드제-대금지급 연계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과 행정업무 부담 절감, 인력·대금 실시간 관리 등 시스템 연계의 장점을 소개했다. 현장 근로자 A씨는 "전자카드제와 대금지급시스템 덕분에 임금 체불 걱정없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다. 다른 건설현장에도 확산되면 건설근로자 권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협력업체 관계자 B씨는 "원도급사로부터 자재비와 노무비 등 대금이 제때 지급돼 자금 부족으로 인한 공사 차질 우려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수차례 대책에도 천안 현장과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일단 수주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 ‘공사는 돈에 맞춰서 하면 된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면서 "불법하도급을 통해 공공공사와 민간공사의 자재비, 인건비를 빼돌리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횡령하고, 분양대금을 탈취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불법행위의 전제가 돼온 건설현장의 게임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첫 걸음이 LH 사업장에 구축된 전자카드 대금지급 연계 시스템을 여타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라며 "건설사들이 가장 기본적인 준법경영을 위한 기초 인프라로서 건설현장의 투명한 인력 및 대금관리 지급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노사 모두 더 이상의 불법행위는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각인하고, 새로운 질서와 관행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며 노사 양측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kjh123@ekn.kr국토부 원희룡 ㅇㅁㅁㅁ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불법하도급 근절 관련 현장점검에 나섰다. 국토부

내달부터 전월세 집주인 미납국세 동의 없이 열람 가능해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다음달 3일부터 보증금 1000만원이 넘는 전세나 월세 임차인은 집주인이 내지 않은 세금이 있는지 전국 세무서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세청은 29일 ‘빌라왕 사건’과 같은 임차인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임대인 미납국세 열람 제도를 안내했다.그간 임대인 미납 국세 열람을 위해서는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를 받아 임대차 계약 전 건물 소재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해야 했다.다음달 3일부터는 임대차 계약 전이나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이 시작하는 날까지 전국 세무서에서 열람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특히 임대차 계약 후에는 임대인 동의 없이도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단 임대차 계약 전이나 보증금 1000만원 이하 계약은 임대인 동의를 받아야 열람 신청을 할 수 있다.임대인 미납 국세를 열람하려는 임차인은 열람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해 세무서를 방문하면 된다.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미납 국세 내역은 신청인 본인만 현장에서 열람만 가능하며 교부·복사·촬영은 할 수 없다.세무서는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 미납 국세를 열람한 경우 임대인에게 열람 사실을 통보하게 된다. axkjh@ekn.kr미납국세열람 신청 및 열람 방식.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및 원장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우수 어린이집 7개원을 선정하고 시상식과 원장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부영그룹은 2023년 어린이집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열고 화성향남 10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포항원동 3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영주가흥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제주삼화 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광주전남혁신 2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부산전포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화성향남 7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차지했다. 수상 어린이집에는 표창창과 상금, 교사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매년 운영자 협약서 이행실적, 영유아 복지, 운영자 전문성, 수상실적, 운영자의 공신력 등을 평가해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원장회의도 개최됐다. 원장회의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들은 지난해 성과와 평가를 보고하고 올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운영방향에 대한 협의를 거쳤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안심 어린이집’으로 지역사회와 지자체는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무상으로 보육행사,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다자녀 입학금 지원, 개원지원금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어린이집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장상, 도지사상, 시의장상, 군의장상을 포함한 84개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보육기관으로서 명성을 공인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원이 넘는다. kjh@ekn.kr단체사진2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개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와 상생협력 위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베스트파트너스데이(Best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베스트파트너스데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협력사 시상과 더불어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정익희 대표(CSO), 김회언 대표(CFO), 조태제 건설본부장 등 임직원과 우수협력사 세아건설㈜ 황기만 대표이사, 씨이에프건설㈜ 안장열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기본과 원칙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애써주신 협력사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외주구매, 안전보건, 고객서비스 및 현장 등 유관부서의 평가와 등록 기간, 발주 규모 등을 기준으로 우수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최우수 협력사로는 세아건설㈜, 씨이에프건설㈜ 등 2곳이 선정됐으며, 전년 대비 57개 늘어난 84개 사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협력사에는 등급별로 금융지원 우선 배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원, 입찰 기회 확대, 계약보증 감면,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최우수 협력사에는 수의계약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황기만 세아건설㈜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HDC현대산업개발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기쁘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이 마련한 입찰 인센티브 혜택 확대와 교육지원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협력사의 역량 강화와 동반성장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 및 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는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식도 함께 진행했다. 공정거래 협약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과 하도급법 준수 노력, 금융 및 기술 등에 대한 상생협력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을 위한 상생 협력기금 3억3000만 원을 출연하고, 지난 설에는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34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상생펀드 규모도 820억 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안전보건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HDC SAFETY-I ACADEMY’ 2기를 지난달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협력사에 근무하는 직원들까지 안전 경영 과정 교육을 확대 제공했다. 이밖에 협력사 교육지원프로그램인 ‘HDC상생캠퍼스’도 운영 중이다.kjh@ekn.kr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베스트파트너스데이(Best Partners Day)’ 행사에서 우수협력사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LX하우시스, 벨기에 창호업체 레이너스사와 전략적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하우시스가 벨기에 알루미늄 창호업체 레이너스(REYNAERS)社와 손잡고 국내 고급(하이엔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X하우시스는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LX하우시스 한명호 사장, 레이너스社 안드레아스 빌스도르프(Andreas Wilsdorf)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X하우시스-레이너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벨기에 레이너스社는 1965년도에 설립된 유럽을 대표하는 창호 기업으로, 전세계 40여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으며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커튼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Top 3 알루미늄 창호업체다.LX하우시스는 최근 국내에서 고급 주택단지와 리조트·호텔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재건축·리모델링 단지에서도 고급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관련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레이너스社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제휴로 LX하우시스와 레이너스는 향후 시스템창호 기술 성능 향상, 디자인 개선, 가·시공 프로세스, 품질 검증까지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 개발 및 출시 과정 전반에 관해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양측은 올 하반기에 △알루미늄 프레임 두께를 최소화한 초슬림 시스템창호 △기존 알루미늄 창호의 최대 단점인 단열성 저하 문제를 극복한 고단열 시스템창호 △바람·태풍에 강한 고풍압 성능 시스템창호 등 국내시장에 특화된 최고급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서 LX하우시스 한명호 사장은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레이너스와 국내 1위 창호기업 LX하우시스의 제휴로 사업시너지는 물론 시장 공략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레이너스社 안드레아스 빌스도르프 부회장은 "향후 양 사가 완벽한 파트너십으로 한국 시장에서 함께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LX하우시스-레이너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식’에서 LX하우시스 한명호 사장(사진 오른쪽)과 레이너스社 안드레아스 빌스도르프 부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인사] 호반그룹

호반그룹은 30일 대한전선㈜의 정기 주총을 앞두고, 송종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을 내정하는 인사와 함께 일부 그룹 조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 2021년 호반그룹 편입 후 2년간 전임 나형균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대한전선의 경영 안정화를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호반그룹은 그룹 부회장이자 대한전선의 모기업인 호반산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송종민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친정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전선의 사업다각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대한전선 인수 실무를 지휘했던 김준석 호반그룹 전략기획실장을 경영전략부문장으로 내정했다. 대한전선은 나형균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반그룹은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에 박재욱 전 대아청과 대표를 선임하는 등 일부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한전선㈜ △대표이사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겸) △경영전략부문장 김준석 (호반그룹 전략기획실장 겸) △경영관리실장 김응서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 박재욱 ◇㈜호반TBM △대표이사 김재용 ◇㈜대아청과 △대표이사 이상용 ◇㈜삼성금거래소 △대표이사 최은주 ◇호반그룹 △준법경영실장 박길성 △기획홍보실장 김철희1. 호반CI 호반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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