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8일(토)

전체기사

표준협회, ESG 화폐가치측정 방법론 세미나 개최

한국표준협회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화폐적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론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18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홀에서 글로벌 기업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와 'ESG 임팩트 측정 및 가치평가'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ESG 임팩트의 화폐가치 측정에 대한 방법론을 국내에 전파 및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주제별 표준화된 ESG 성과의 화폐가치화 방법론 개발 △금융시장에서의 임팩트 회계 △임팩트가치 창출의 향후전망 등으로 진행되었다. VBA는 ESG 임팩트 측정 및 화폐가치 평가의 글로벌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간 협의체로 IFVI(International Foundation for Valuing Impacts)와 협력하여 미국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의 IWA(임팩트 가중회계) 방법론에 기반한 국제표준을 제정 중에 있다. VBA와 IFVI는 임팩트와 기업에 대한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중중대성'을 지지함으로써 가치창출을 포괄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ESG 경영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화폐가치방법론 개발에 힘쓰고 있다. VBA는 최근에는 온실가스 배출과 적정임금에 대한 표준(방법론)을 개발하여 전세계적으로 의견을 수렴했고,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시민사회,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하여 범국가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표준협회는 ESG 성과의 화폐가치화에 대한 표준화와 교육으로 ESG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위버스마인드, 아보카도유로 구운 뇌새’김’ 출시

위버스마인드가 아보카도유로 구운 뇌새'김'을 새롭게 선보였다. 18일 위버스마인드에 따르면 뇌새'김'은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 공략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지난 만우절에 자사의 스마트 학습 브랜드 '뇌새김'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던 김 콘텐츠가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활용해 실제 먹는 김을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뇌새'김'은 '서울대 출신 7인이 갓 구운 하루 7장'이라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번 뇌새'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뇌새김 콘텐츠를 렌탈하거나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김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뇌새'김'은 증정용 사은품으로, 한 세트당 낱개 16묶음으로 구성됐다. 이한웅 뇌새김 디지털마케팅 총괄은 “앞으로도 즐거운 학습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입장에서 새롭고 재미있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천재교육·천재교과서 T셀파, 스승의 날 기념 온라인 이벤트 실시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교수학습지원서비스 T셀파(티셀파)가 스승의 날을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선생님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T셀파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수업 고민 해결 사다리 타기 △동료 선생님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2가지 형태로 펼쳐진다. T셀파 정회원인 초중고 교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T셀파의 에듀테크 서비스와 수업보충자료, 평가자료 등 콘텐츠를 추천 받고 동료 교사에게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스승의 날을 함께 축하할 수 있다. 천재교육은 사다리 타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3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햄버거 세트, T셀파몰 포인트, 커피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응원 메시지 이벤트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황 T셀파사업본부 부문장은 “T셀파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수학습자료와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천재교과서 해법독서논술 ‘전국 지사 사업설명회’ 개최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의 해법독서논술이 오는 21일 '해법독서논술 전국 지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교육 사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독서논술 공부방 창업(교습소, 학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설명회는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전국 40개 해법독서논술 지사 사무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독서논술 학원, 교습소, 공부방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 해법독서논술 프로그램과 교재를 소개하고, 계약 절차와 지원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교육 트렌드에 대한 변화 등 교육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비롯한 교육 사업 성공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참가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사업설명회 참석하고 해법독서논술 계약을 완료할 경우 이달 31일까지 교육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곽영희 해법독서논술 단장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탐색하고 활용하는 독서논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논·서술형 평가 확대 등 교육 과정 변화하면서 해법독서논술 창업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해법독서논술의 수준 높은 창업 노하우와 계약 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dm아이엘츠, 해외 간호사 취업 ‘간호 패키지’ 강좌 출시

edm아이엘츠가 해외 간호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습자를 지원하는 '간호 패키지' 온라인 강좌를 선보였다. 18일 edm아이엘츠에 따르면 요즘 새로운 경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해외 간호사 취업을 준비하는 현직 간호사와 예비 간호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간호 유학 및 이민 대상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에서는 국제 공인시험인 아이엘츠를 요구하고 있다. 영어권 국가에서 해외 간호사 취업 준비에는 적합한 영어 공부가 필수다. 이에 edm아이엘츠는 정확한 자료를 찾고 학습할 시간이 부족한 취업 희망자를 위해 체계적인 '간호 패키지' 온라인 강좌를 선보인다소 설명했다. '간호 패키지' 대상 강좌인 '입문 간호 패키지'와 '실전 간호 패키지'는 수강기간 180일 동안 강좌와 첨삭을 매주 받을 수 있다. 주 1회 쓰기(Writing) 또는 말하기(Speaking) 첨삭을 선택할 수 있다. 강좌별 교재 9권 또는 11권을 무료로 제공해 별도 교재 구매가 필요 없다. 아이엘츠 점수 7.0 미만의 성적표를 제출하면 수강기간을 무제한 연장해 준다. 아울러 33만원 상당의 영국문화원 IELTS 시험 응시권도 제공해 학습자가 원하는 시기에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컴퓨터로 치르는 아이엘츠 시험인 CDT(Computer-delivered IELTS Practice Test) 모의고사 풀패키지를 2회 제공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이외에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강과 시험 대비 특강 100개도 준비됐다. edm아이엘츠 관계자는 “학원 갈 시간이 부족한 현직 간호사나 학업과 유학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는 예비 간호사를 위해 해외 취업 필수 준비 과정에 도움을 주는 '간호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아이엘츠 시험을 인강과 교재를 통해 학습하면서 동시에 스피킹 연습을 통해 의사소통 또는 인터뷰를 대비할 수 있으니, 해외 간호사 취업 꿈을 키워가는 학습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교육업계, 개인 맞춤형 ‘AI 학습 콘텐츠’ 확장 가속화

개인 맞춤형 학습에 인공지능(AI) 기술은 필수다. 학습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선호하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교육 기업은 이러한 니즈에 발맞춰 학습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취약점을 개별적으로 분석 및 피드백할 수 있는 AI 학습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 영어 회화 학습지 '뇌새김 더위크'는 자체 개발한 AI 발음 파형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정교한 발음 교정을 돕는다. 학습자 본인과 원어민의 발음 파형 그래프를 함께 제시해 어떤 부분을 올리고 내려 말해야 하는지 시각적으로 알려주고, 속도, 억양, 강세, 발음 등 세부 지표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 퍼센티지로 나타내며 개선점을 명확하게 짚어준다. 또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 음성 서비스를 모두 제공해 개인 선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원어민이 녹음한 예문 음성을 듣고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각국의 발음 차이는 물론, 뜻은 같지만 서로 다른 단어와 표현까지 밀도 있게 학습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종이 학습지, 전용 학습 태블릿, 스마트폰 등 학습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풀이 과정이 중요한 수학도 AI 알고리즘을 통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AI 기반의 학습 플랫폼인 수학대왕은 5개의 문제 풀이만으로 학생의 실력을 진단한다. 이 플랫폼은 축적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력 분석 리포트 제공하며, 원하는 대학교와 학과의 합격 확률까지 파악해 준다. 이와 함께 문제 풀이 시 AI가 최소한의 힌트를 주고, 오답을 분석해 취약한 지점을 알려줘 효율적인 학습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오답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자동 생성해 정답률을 높이는 등 맞춤형 풀이에 특화돼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AI 학습에 대한 관심도 크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레도는 최근 어린이 디지털 학습 교구 플레도 AI의 그림책 만들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3가지 과정을 거치면 누구든 쉽게 그림책을 만들 수 있다. 먼저 '나는야! 그림책 작가' 콘텐츠 고른 다음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AI 미술 블록'을 본체에 붙여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유도 향상을 위해 손으로 그리기 기능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림과 이야기가 완성된 파일은 출간 신청하기를 눌러 출간된 그림책도 받아볼 수 있다. 딱히 정해지는 정답이 없어 더 어려운 개인의 경력 개발 계획을 수립할 때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기업 클라썸은 AI와 대화하며 개인 맞춤형 성장 계획을 세울 수 있는 AI 러닝 패스를 출시했다. AI 러닝 패스는 상황과 목표를 고려해 성장 방향을 잡고,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적절하게 리스킬링과 업스킬링하도록 돕는다. 또 사용자 니즈 기반의 커리큘럼 제공과 함께 제휴를 맺은 다양한 전문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 관계자는 “AI 기술은 개인 맞춤형 학습 외에도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갖춘 훌륭한 도구"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개인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습의 폭을 넓히고 창의성을 키울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나는 아동학대 교사입니다

장애인 인권과 교육권 신장에 힘써온 이혜영 활동가(장애인 교육권 단체)가 특수교육 현장의 인권침해 논란과 예방에 관한 자신의 연구와 성찰, 특수교육 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나는 아동학대 교사입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몇 해 전 대법원 판결에서 아동학대(장애학생 인권침해)로 확정된 사건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원인과 특수교사가 가해자로 지목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살핀다. 오늘날 학교 현장에는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다층적인 관계에서 파생하는 갈등 양상 또한 첨예화하고 있다. 제도적 지원이 미비하기만 한 상황에서 열악한 교육 환경은 인권침해를 낳는 구조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시급한 요구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특수교사가 가해자로 지목될 수밖에 없는 환경과 구조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럼에도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지면 특수교육 현장의 맥락적 특성에 대한 이해 없이 피해자 대 가해자라는 이분법적 잣대로만 사건 수사나 법적인 판결이 이뤄지고, 가해자를 낙인하는 방식으로 언론 보도가 쏟아진다. 저자는 이러한 공적 시스템과 언론 보도의 양상 그 너머, 학교에서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교육 주체 간 인권침해 논란의 이면을 구체적인 사례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조명하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사례는 과거의 사례지만, 현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제목 : 나는 아동학대 교사입니다 저자 : 이혜영 발행처 : 초록펭귄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을 출간했다. 신간은 삐까뚱씨라는 이름으로 여행 유튜버를 운영하면서 각자의 본업인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브로디'와 '노아'의 인생 여정을 써 내려간 에세이다. 전세계를 유랑하며 일하는 노마드 워커로서 현재를 가장 재미있게 살고 있는 두 사람의 경험과 가치관을 특유의 감성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던 '여행하면서 일하는 삶'의 로망을 직접 실현하고 있는 두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재미'다.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니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고, 점차 경험이 쌓이면서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있다. 책에는 '원소주', '테디뵈르하우스' 등 MZ세대가 주목한 '핫'한 브랜드와 협업한 두 사람이 직접 개발하고 그린 일러스트가 실렸다. 표지부터 내지까지 꽉 채운 삐까뚱씨 캐릭터는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새로 개발한 작업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글은 브로디의 시점으로 쓰였으며, 중간중간 별도 편집 장치를 통해 노아의 생각이 튀어나와 글만으로도 서로 티키타카 하는 광경이 쉽게 그려진다. 책은 크게 4개 파트로 구성됐다. 1부 '지금 당장 재미있는 걸 하자'에서는 디지털 노마드로 사는 지금이 있기까지의 고군분투를 그렸고, 2부 '내 마음의 주인은 나니까'에서는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역사와 내밀한 사연이 밝혀진다. 3부 '놀면서 일합니다'에서는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쌓아온 커리어를 소개하고, 4부 '행복은 바로 여기 이 순간에'는 행복, 꿈, 결혼, 여행 등에 관한 두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을 담았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신간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은 놀면서 일하는 삐까뚱씨의 인생기를 통해 원대한 꿈 없이도 잘 살고, 미래를 향한 목표보단 지금의 재미에 집중하는 삶을 엿볼 수 있다"며 “이 책을 읽는 청춘들에게 각자의 방식대로 재미있게 오늘을 살아가도 된다는 용기를 힘껏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퇴사가 늦어서 미안해

워킹맘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이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조명해 보는 에세이 '퇴사가 늦어서 미안해'가 출간됐다. 저자는 20년간 은행 생활을 하며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이르렀다. 매일 실적 전쟁으로 이어지는 쳇바퀴 같은 인생, 일 앞에서 늘 뒷전으로 밀리는 두 아이, 점점 망가지는 몸과 마음 앞에 결국 퇴사를 결심한다. 책을 출간해서 아줌마 말고 저자가 되겠노라 다짐하고 남들보다 조금 빠른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과정, 퇴사 후 맞닥뜨린 전업맘의 좌충우돌 일상생활, 월급이 끊긴 전직 은행 VIP실 팀장의 현실적인 고민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워킹맘의 삶도 효과적으로 재조명한다. 드라마틱하게 출산율이 하락 중인 대한민국은 저출산 국가다. 출산율 하락 원인 요인으로는 높은 사교육비, 현실과 동떨어진 육아 정책, 워킹맘을 바라보는 직장의 싸늘한 시선, 여전히 엄마 몫인 육아 부담 등이 꼽힌다. 출구 없는 현실을 살아가는 워킹맘은 회사 일은 회사 일대로 눈치를 봐야 하고, 육아는 육아대로 자책하고, 가사 노동조차 벗어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는 늘어났지만, 육아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은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여전히 미비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 워킹맘의 하루하루를 생동감 있게 묘사한 '퇴사가 늦어서 미안해'는 특히 눈길을 끈다. 매일 퇴사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워킹맘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고 출산율 최저 국가 대한민국의 현주소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퇴사가 늦어서 미안해 - 워킹맘을 위로하는 퇴사 에세이 저자 : 고미숙 그림 : 권냥이 발행처 : 그래더북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회계에 답이 있다

도서출판 신영사가 소설로 읽는 회계학 '회계에 답이 있다'를 출간했다. 회계는 어렵다고 말한다. 회계를 처음 배워보겠다고 결심하고 나서 관련 서적을 찾아보면 차변, 대변 등 낯선 용어들이 눈에 보이고 금액을 나타내는 숫자들의 연속으로 인해 배우려고 했던 마음이 사라진다. 세상 모든 일 중 처음에 어렵지 않은 게 어디 있겠는가? 그 분야의 전문가라 할지라도 처음에는 그 분야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것이다. 차근차근 배우고 연습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결국에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일반 사람들은 회계를 기업의 회계책임자나 회계사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들도 회계를 다루고 있다. 가계부를 쓰는 것이라든가 내 수입에서 어떤 금액이 어떻게 지출되고 또 어떤 금액을 어떻게 모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듯 회계가 우리 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가 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만 대강의 지식만 있어도 회계를 맛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작가는 기업후계자를 대상으로 회계의 숲을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업후계자는 회계 담당 전문가가 아니다. 전반적인 기업의 재무구조, 즉 회계의 숲을 볼 수 있으면 된다. 우리 또한 세세한 회계처리를 알 필요가 없다. 대신 회계의 숲을 볼 수 있으면 된다. 일반적인 회계서적과 달리 이 책은 소설의 형식을 취했다. 회계 관련 책을 소설로 구성했다는 자체가 특이하다. 회계를 이야기체 형식으로 풀어가는 글 솜씨 또한 뛰어나다. 이는 아마도 작가가 20년 넘게 회계전문가로 지내오면서 그간 틈틈이 책 내용을 구상해왔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회계를 다루는 책이지만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을 곳곳에 설정해 재미를 더한다.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읽어나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회계에 대한 지식이 쌓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보자에게 어떻게 회계를 가르쳐야 될지 고민하는 김 대리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 기업후계자 황 과장이 가르침을 거부하고 무단 외출하는 것. 우여곡절 끝에 마음을 다잡은 황 과장이 김 대리의 가르침에 따라 차근차근 배우고 결국 3주 만에 회장과 임원진 앞에서 기업의 재무분석을 하게 되는 과정 등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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