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06일(화)
요즘 마케팅 흥행공식 ‘자컨

요즘 마케팅 흥행공식 ‘자컨'을 아시나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20∼30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K-팝의 인기비결인 이른바 ‘자컨(자체 콘텐츠) 열기’가 패션업계에로 확산되고 있다.‘자컨’이란 K-팝 문화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기획사가 소속 아티스트의 일상을 리얼리티·예능 등으로 자체 제작한 영상을 일컫는다. 특히, 일반 방송과 다른 자연스런 매력에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K-팝의 트렌드 흥행에 자극 받은 패션업계도 젊은세대를 끌어들여 매출 확대로 연결지으려는 차별화된 ‘자컨’ 개발, 즉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에 한창이다. SNS를 중심으로 ‘자컨’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젊은 고객층의 호응도 이끌어내고 있다.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 11월 기준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수 10만2000명을 돌파했다. 해당 채널은 업계 종사자가 쇼핑·스타일링 팁을 전수하는 ‘스타일랩’은 물론, 셀러브리티와 협업한 ‘찜터뷰’·‘Life is ZIGZAG(삶은 지그재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 고민을 해소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게재된 총 영상 수만 200여편으로, 배우 윤승아가 출연한 ‘찜터뷰’ 영상은 공개 약 한 달 만에 25만회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직원들이 직접 매월 트렌드를 선정해 이와 걸맞은 음악들을 추천하는 ‘직잭 플레이리스트’도 MZ세대에 또 다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올린 ‘듣자마자 하이틴 주인공 빙의되는 Y2K 노래 모음’은 복고 열풍에 힘입어 4일 기준 조회수 약 5400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경쟁업체 에이블리코퍼레이션도 브랜드 ‘에이블리’를 통해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가를 별도 섭외해 각 SNS 채널마다 전략을 다양화하고 있다. ‘색상별 코디법’·‘영화 속 코디 따라잡기’ 등 자사 앱(APP)에서 판매중인 아이템을 사진·영상으로 소개하는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이 주목받으면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유저들이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유도해 바이럴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1일 기준 인스타그램 내 ‘에이블리’ 해시태그 게시물 수는 25만개 가량으로, 17만~18만개 수준인 타사보다 높다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상품 정보와 코디 공유를 위해 유저들이 만든 페이스북 그룹 가입자 수도 4만6000명에 이른다.기성 패션업체도 주요 소비층으로 팬(구독자) 그룹이 부상하자 ‘자컨’ 개발을 통한 팬덤 확보에 힘쏟고 있다.올 초 공식 유튜브 채널 ‘LF랑 놀자’를 개설한 LF는 MZ세대와 소통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매주 기획을 거쳐 평균 1~2개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직원들이 직접 맛집 투어는 물론 직무 소개, 팝업스토어 투어, 출근룩 등 이색 브이로그들을 게재하고 있다. 별도 기획 비용과 유명인의 출연 없이도 2일 기준 구독자 수만 약 5000명에 이른다. 특히, 직원들이 메고 다니는 가방들을 소개하는 ‘패션회사 직원들의 가방모음.ZIP’은 4일 기준 조회수 36만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유튜브 채널 ‘세사패TV’의 경우 구독자 수 15만 명을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유명 셀러브리티가 등장하는 ‘화보맛집 시즌2’와 ‘배달의 프로들 시즌2’가 대표 자체 콘텐츠다. 실제로 가수 한해, WSG워너비, 개그 유튜버 숏박스 등이 출연한 ‘화보맛집 시즌2’는 4일 기준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했으며, 같은 기간 가수 스테이씨·비투비 등이 나오는 ‘배달의 프로돌’ 시즌2도 110만회로 팬들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 구매력이 올라가면서 이들 눈높이에 맞춘 개성강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매출 성패를 좌우한다"면서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브랜드 친화력을 높일 수 있단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inahohc@ekn.kr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의 ‘찜터뷰’ 프로그램 배우 윤승아 편 화면. 사진=지그재그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한국콜마, 글로벌 ESG

한국콜마, 글로벌 ESG '리드그룹'에 위촉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9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2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2023년도 리드그룹’으로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UNGC 한국협회는 매년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UNGC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을 검토해 리드그룹으로 선정하고 있다. UNGC는 ESG(한국·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도록 권장하는 이니셔티브(자율 협약)이다. 지난해 8월 UNGC에 가입한 한국콜마홀딩스는 이번 평가에서 UNGC 10대 원칙 확산과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해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부패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운영 방침을 제정하고 전 임직원 대상으로 CP 교육을 진행한 것이 대표 사례다. 이달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도 받았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부패와 뇌물 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제정된 국제 인증 표준이다. 이 밖에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제작한 ‘반부패·ESG 경영’ 영상도 방영했으며, 지난 7월엔 일주일 동안 ‘Kolmar(콜마) ESG’도 운영해 임직원들이 직접 친환경 경영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해당 기간 동안 직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 계단 이용, 점심시간 소등 등을 실천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했다. 향후 한국콜마홀딩스는 UNGC리드그룹으로서 국내외 UNGC와 함께 지속가능성 의제 확산에 앞장서겠단 계획이다.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이 국제 사회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떠오른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리드 그룹에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를 위한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한국콜마홀딩스 지난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2‘에서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오른쪽)과 이동건UNGC 한국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콜마홀딩스

무신사 스탠다드, 유아인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

무신사 스탠다드, 유아인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무신사의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와 배우 유아인이 손잡고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선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9월 유아인과 함께 선보인 협업 컬렉션의 수익금 일부인 5000만원을 공동 명의로 ‘나로서기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기아대책에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로서기 프로젝트’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위해 심리적·경제적·사회적 지원 등을 일컫는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지원금, 의복 쇼핑지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뜻을 함께 해준 유아인 님과 이번 컬렉션을 사랑해준 고객분들 덕분에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무신사 사진=무신사

아직도 스키니진? 젊음은 간편·보온

아직도 스키니진? 젊음은 간편·보온 '와이드 팬츠' 입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복고 열풍과 함께 1990년대 길거리를 주름잡았던 와이드 팬츠(Wide Pants)가 다시 유행 아이콘으로 돌아왔다. 불과 10여년 전 형형색색에 날씬한 각선미를 강조하는 스키니진이 당시 ‘힙스터’들의 핏(Fit) 아이템으로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 Gen-Z(젠지, 1990년대 중반~2010년대 후반 출생자) 세대로 불리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편안하지만 세련된 슬랙스·와이드 진 등 와이드 팬츠가 ‘머스트-해브(must-have)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환영받고 있다. 착 달라붙는 스키니진보다는 여유있는 착용감이 편하고, 통이 넓지만 구김에 강하고 보온성이 뛰어난 옷감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 또는 본격적인 겨울철에도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 감성을 나타내는 Y2K 패션의 하나로 와이드 팬츠가 MZ세대, 젠지세대의 개성 표현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패션 트렌드의 새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신세계인터내셔날·삼성물산 패션부문 등 기성 패션업체와 지그재그·에이블리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와이드 팬츠 제품의 판매 실적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여성 라인이 출시한 ‘인생 슬랙스’의 판매율이 지난 24일 기준 전년동기 대비 50% 늘어났다. 인생 슬랙스는 다양한 고객 체형에 맞춘 여러 가지 종류의 핏과 5㎝ 이상의 기장 차이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스트레이트(Straight)핏과 부츠컷(Boots-cut), 와이드 핏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숏(Short)과 롱(Long) 두 가지 기장으로 나뉜다. 편안한 착용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방 스트레치 원단과 구김 걱정을 덜기 위한 구김에 강한 원단을 사용한 것도 장점이다. 겨울철에는 보온성이 우수한 기모 버전으로도 내놓는다. LF관계자는 "제품은 핏과 신축성이 뛰어나 소비자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올해 F/W(가을/겨울) 기모 제품은 한 사이즈를 제외하곤 전부 품절을 기록할 정도도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10MONTH)가 판매하는 슬랙스의 올 1~11월(24일 기준) 누적 매출액도 전년 대비 31% 올랐다. 텐먼스가 판매하는 슬랙스는 ‘1년 중 10개월간 입을 수 있는 옷’이란 브랜드명에 맞춰 내구성을 강조한 고품질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라인업도 와이드 팬츠, 일자 바지, 부츠컷 등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다양화해 상황에 맞게 스타일을 꾸밀 수 있어 소비자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성별 상관없이 ‘중성성’을 표현하는 젠더리스(Genderless) 트렌스가 계속됨에 따라 편안함을 부각한 슬랙스 매출도 매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SPA브랜드인 ‘에잇세컨즈’도 지난 24일 기준 와이드·세미와이드 핏 제품을 중심으로 와이드 데님팬츠 판매율이 전년대비 40%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패션플랫폼에서도 와이드 팬츠 판매실적은 두드러졌다.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1020세대의 소비 패턴이 맞물리면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플랫폼 지그재그의 와이드 팬츠 상품 거래에서 이달 초부터 21일까지 와이드데님 171%를 비롯해 △와이드 팬츠 106% △와이드진 89% △와이드 슬랙스 25% 순으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최근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코듀로이·기모 등 겨울 소재의 와이드 팬츠를 찾는 젊은 고객들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그재그측은 전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슬로우앤드·고고싱 등 자체 제작 슬랙스로 유명한 상품을 중심으로 오버핏 와이드진, 와이드 트레이닝 팬츠 등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말했다. 에이블리도 올 여름을 강타한 ‘Y2K 패션’ 유행이 통 넓은 바지까지 이어지며 최근 3주(지난달 31~이달 20일) 기준 ‘와이드 진’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같은 기간 ‘와이드 바지’와 ‘와이드 팬츠’ 검색약도 각각 30% 높게 검색됐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올 연말 각종 모임과 여행 등 스타일링을 뽐낼 수 있는 외부 활동을 앞두고 젊은이들의 와이드 팬츠 선호 경향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nahohc@ekn.krLF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여성 라인이 판매하는 ‘인생 슬랙스’ 화보. 사진=LF

아모레퍼시픽, 4년연속 CES 혁신상

아모레퍼시픽, 4년연속 CES 혁신상 '뷰티과학' 과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고객 맞춤형 기술 ‘톤워크’와 ‘코스메칩’이 나란히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3의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의 기쁨도 누렸다. 2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내년 CES의 로봇공학(Robotics) 부문 혁신상에 이름을 올린 ‘톤워크(Authentic Color Master by TONEWORK)’는 인공지능(AI)과 로봇팔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메이크업 스마트 제조 시스템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얼굴 색상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로봇팔로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립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특히, 안면인식 기술과 색채학 연구 결과도 반영해 사용자별 최적의 맞춤 컬러를 제안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톤워크에 사용된 주요 기술은 △아모레 성수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베이스 피커’ △명동 라네즈 쇼룸 ‘비스포크 네오’, △에뛰드하우스 신촌점 ‘파운데이션 팩토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생활가전 부문(Home appliance) 부문에서 혁신상을 거머쥔 ‘코스메칩(COSMECHIP)’은 효능 성분이 들어간 액티브칩을 꽂아 맞춤형 스킨케어 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기다. 아모레퍼시픽만의 미세 유체 채널 기술을 통해 소량의 물과 효능 성분을 균일하게 조합함으로써 변동성이 큰 피부 고민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액티브칩은 다양한 피부 효능 성분을 무수(無水) 처방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일반가정에서 마시는 물을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의 고객 맞춤형 기술 연구와 개발 노력이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아모레 코스메칩 ‘CES 2023’ 생활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아모레퍼시픽의 코스메칩. 사진=아모레퍼시픽

아이코스, 고품질로

아이코스, 고품질로 '전자담배 1위' 되찾을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 들어 KT&G에 궐련형 전자담계 시장 1위자리를 빼앗긴 한국필립모리스가 선두 탈환의 채찍을 가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경남 양산공장에서 지난달 출시한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담배 ‘테리아’ 본격 생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양산공장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테리아 전량을 생산, 공급한다. 테리아는 레귤러 제품군 2종, 후레쉬 제품군 4종, 스페셜 제품군 4종 등 총 10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된다. 2017년 출시한 ‘히츠’와 달리 테리아는 끝이 밀봉돼 잔여물 걱정이 없다. 따라서, 전용 기기에 넣고 사용할 때 청소할 필요가 없는 게 장점이다. 양산공장은 철저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고품질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ISO-45001) 등 표준화된 글로벌 공정 기준을 따르고 있다. 자체 품질관리 부서도 운영 중인데, 앞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친환경 공장을 지향하며 양상공장은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그린 타이거 캠페인’ 등 전 사업장 규모의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0년 기준 723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필립모리스는 양산공장을 비연소 제품 생산·수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 쏟겠단 계획이다. 앞서 필립모리스는 올 들어 KT&G 제품 ‘릴’에 시장 점유율 부문 1위 자리를 넘겨줬다. 2017년 국내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들여와 5년간 업계 선두를 유지했지만,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KT&G가 점유율 45%를 기록하며 선두를 빼앗긴 상태다. 필립모리스는 약 43% 수준으로 바짝 뒤쫓는 추세다. 지아 아흐메드 카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품질 좋은 비연소 담배 제품을 생산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단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필립모리스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 생산공장 전경.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테리아 테리아(TEREA) 스틱 컴바이너(Combiner) 공정 과정에서 ‘더블 스틱’ 상태의 모습. 사진=한국필립모리스

"늦으면 진다"…패션 배송도

"늦으면 진다"…패션 배송도 '속도 경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패션업계도 배송 경쟁이 뜨겁다. ‘총알배송’을 경험한 젊은 소비자들이 온라인몰 기반의 패션 플랫폼을 통한 재구매 빈도와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자 기존 오프라인 거점의 SPA·기성 패션기업까지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샥출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80% 폭증했다. 지난해 7월 첫 선보인 샥출발은 평일 오후 6시 이전 주문한 상품에 한해 당일 출고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샥출발은 3500만여개의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고객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수준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으로 관련도가 높은 상품별 배치로 물류 동선을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향후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에 빠른 배송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도 올 3월 론칭한 ‘발란 익스프레스’의 서비스 주문액이 지난달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2000억원을 달성했다. 총 주문 건수만 45만여건에 이르며 주문 비중으로 환산하면 전체 95만 건의 47% 수준이다. ‘발란 익스프레스’는 오후 1시 전까지 결제 시 당일 밤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오늘도착’과 당일 출고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로 나뉜다. 현재 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서비스 이용 시 추가 비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발란 관계자는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객단가(1인 고객당 구매액)가 높은 상품 위주로 배치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라며 "아직 대규모 물류거점을 만드는 것은 힘에 부친 상황이나 고객 반응을 고려해 다른 지역 확대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배송 서비스 강화에 SPA와 기성 패션업체도 온라인 사업 키우기에 적극 가세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최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새벽배송 서비스인 ‘감탄!빛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감탄!빛배송’은 오전 10시 이전 주문한 제품을 당일 자정(밤 12시)까지, 오후 6시까지 주문이 완료된 상품을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고객에게 전달한다. 서비스 이용 시 3000원의 배송비를 부과한다. 현재 유니클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중심으로 본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한섬은 올 6월부터 온라인 의류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 e비즈’를 가동해 배송 하루 출고 횟수를 기존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당일 출고 마감 시간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주문 고객의 95% 이상이 구매 다음날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섬은 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율이 높은 제품을 우선 출고할 수 있도록 물류 효율을 제고해나가겠단 방침이다. 한섬 관계자는 "현재 고객이 제품을 오전 0~7시 사이 새벽 시간대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에이블리 사진=에이블리 발란 사진=발란

AK홀딩스,

AK홀딩스, '재무통' 백차현 신임 대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가 전(前) 애경자산관리 투자부문 백차현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21일 AK홀딩스에 따르면, 신임 백 대표는 지난 1992년 애경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20년 AK아이에스 투자부문 대표이사까지 28년간 애경그룹에서 근무한 ‘애경통’이다. 특히, 재무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변화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인사를 계기로 AK홀딩스는 애경그룹의 책임경영체제와 재무건전성을 견고히해 추후 투자형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겠단 계획이다. 또,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탐색,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성장모멘텀을 만들어낼 방침이다.이상신 AK홀딩스 인사팀장 상무는 "애경그룹은 그동안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체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혁신과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증가한 내부의 다양성을 새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신뢰 기반으로 하는 책임경영 체제를 안착시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애경그룹은 오는 28일 후속 임원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inahohc@ekn.kr백차현 AK홀딩스 대표이사. 사진=애경그룹

애경산업 여성청결제

애경산업 여성청결제 '치유비', 그린패키징 공모전 우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애경산업의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ChiuuB)’가 출시한 여성청결제(300ml) 제품이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우수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사에서 치유비 여성청결제는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성을 고려한 환경 친화적 포장재를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치유비 여성청결제는 소비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Post-Consumer Recycled PET)’ 100% 용기를 사용 것이 특징이다. 또, △플라스틱으로만 만든 펌프캡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한 라벨 △산림인증제도인 FSC 인증 마크를 받은 단상자 등을 적용해 패키지를 설계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개발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 여성청결제_누끼컷 애경산업의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 여성청결제.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 서울시에 취약층 희망꾸러미 기부

애경산업, 서울시에 취약층 희망꾸러미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애경산업은 서울시·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2022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 서울시청에 열린 기부 전달식에서 애경산업은 10억원 상당의 세제·약품·치약 등 생활용품, 개인위생용품·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희망꾸러미 세트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에 전달돼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 마켓을 통해 저소득 가정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희망꾸러미 기부 전달식은 애경의 사명이자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올해까지 총 3만3000가구에 누적 물품 지원액만 65억원에 이른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이 서울시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애경산업 CI 애경산업 CI. 사진=애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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