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7일(월)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간신히' 되찾은 2400선…현대차·기아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5.32p(1.49%) 오른 2401.92에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400선을 탈환한 건 지난 21일(2408.93)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0p(0.70%) 오른 2383.20으로 개장해 강보합권에 머무르다 점차 상승 폭을 키워갔다. 장중 한때는 2418.94까지 치솟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7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56억원, 기관은 203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 기록은 이달 16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지난 24일(현지시간)에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시기상조라 언급하면서 공포 심리가 누그러졌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로 꼽힌다. 미시간대의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도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었다. 이 수치는 종전 예비치(5.4%)보다 소폭 낮은 5.3%로 발표됐다. 최근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10원 이상 급락해 1280원 초반까지 내렸다. 이에 국내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던 수급 악화도 개선되는 모습이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7원 내린 1286.5원에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가 3.34% 급등한 영향으로 삼성전자(0.68%), LG에너지솔루션(1.73%), SK하이닉스(3.71%), 삼성SDI(3.45%) 등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현대차(5.78%)와 기아(4.39%)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네이버(0.61%)와 카카오(0.42%)도 소폭 오르면서 시총 10위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3.01%)만 하락했다.업종별로도 기계(4.65%), 운송장비(4.57%), 운수·창고(2.96%), 의료정밀(2.77%), 종이·목재(2.73%), 건설업(2.46%), 섬유·의복(2.2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였다. 의약품(-0.37%), 통신업(-0.40%) 정도만 약세였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0p(2.71%) 급등한 770.60에 마감했다.지수는 전날보다 7.70p(1.03%) 오른 758.00으로 개장해 장중 한때 774.5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770선을 회복한 것도 이달 21일(778.30) 이후 4거래일 만이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8억원, 기관이 57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29억원을 순매수했다.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8%), 카카오게임즈(4.66%), HLB(1.49%), 셀트리온제약(0.65%), 천보(1.05%), CJ ENM(1.77%)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엘앤에프(1.23%), 에코프로비엠(8.98%) 등 2차전지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5160억원, 6조5688억원이었다.hg3to8@ekn.kr2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안전보건경영’ 선포식...韓운용사 중 처음

미래에셋자산운용, ‘안전보건경영’ 선포식...韓운용사 중 처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창훈 대표이사와 이병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9명이 참석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책임경영환경 조성을 선포했다.안전보건경영이란 기업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안전보건체제를 구축하며, 정기적으로 유해위험정도를 자체 평가해 위험정도에 따른 예방투자순위를 결정하는 등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서는 안전보건 목표 및 경영방침을 선언하고, 회사 안전보건경영 주요 과제 및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안전을 경영 핵심가치 중 하나로 선정했다.미래에셋운용 임직원들은 선두적인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단순한 안전보건활동을 넘어 ESG 경영 척도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안전보건활동에 지속적인 투자를 선언했다. 임직원 및 근로자 안전보건뿐만 아니라 운용 중인 부동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잠재적 자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운용과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박재철 미래에셋자산운용 안전보건경영실 실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을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 ESG경영과 안전보건경영을 통해 기업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문화를 점진적으로 확산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구글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

미래에셋증권, 구글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구글클라우드와 공동으로 ‘2022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직접 만드는 ESG 평가모델 △ 나만의 All New 포트폴리오 개발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1등 2000만원을 포함해 총 6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인턴 경험, 입사 과정에서의 혜택 등이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는다. 해당 기간 동안 메타버스(네이버 제페토) 및 온라인(Google Meets)에서의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과 구글클라우드는 고려대, 건국대 등 대학교에서 설명회를 여는 한편 서울 각지에서 게릴라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빅데이터 페스티벌은 2017년 이후 6회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 공모전이다. 참여 학생들이 현업의 실제 분석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금융 데이터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구글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사가 ‘ESG’와 ‘투자’라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관심 있는 주제를 마음껏 탐구할 수 있도록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 순자산 1조 돌파

삼성자산운용,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 순자산 1조 돌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OFR 금리 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57일 만인 이달 23일 순자산 1조1223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올해 아시아 시장에 상장된 ETF 가운데 유일한 기록이라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이에 따라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단숨에 국내 ETF 순자산 19위에 올랐다.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한 ETF다.KOFR은 한국판무위험지표금리(RFR, Risk-Free Reference Rate)로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한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지난 2012년에 발생한 리보(LIBOR) 금리의 조작 스캔들 이후 한국은 금융위원회 주도로 무위험지표금리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작년 11월에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KOFR을 개시했다. KOFR은실거래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무위험에 가깝고조작 가능성이 희박해 금융기관의 의견을 기반으로 산정되는 CD금리보다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이번 KODEX KOFR 금리액티브 ETF의 1조원달성은 기관과 법인 자금이 상당수 유입된 영향이 컸다. KODEX KOFR 금리액티브 ETF는 장내거래뿐만아니라 장외에서도 손쉽게 설정·환매가 가능하고, 매영업일별로 이자 수익이 확정되기 때문에 유동성 관리 목적의 REPO 매수 대안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KOFR 금리가 지난달 23일 연 1.577%에서 이달 연 1.738%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연환산 수익률은 1.734%(기간 수익률 0.147%)에 달한다.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증권사의 평균 예탁금 이용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수취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장내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수준의 매력도가 점증하는 가운데,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가 유동성 관리의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기관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도 증권사 계좌 내에서 해당 ETF를 매수해 재투자 기회를 노리는 등 단기 운용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28일 ‘2분기 미국주식 반상회’ 개최

키움증권, 28일 ‘2분기 미국주식 반상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28일 ‘2분기 미국주식 반상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매분기마다 진행되는 미국주식 반상회의 강사로는 이항영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 장우석 유에스스탁 부사장, 안석훈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 팀장이 맡을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2021년도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매월/매분기 투자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투자세미나외에도 고객들에게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미국주식 나스닥토탈뷰 20호가서비스, 모닝스타 국문리서치 등을 이용할 수 있다.키움증권

"외로운 한국증시, 부채와 빚투 부담 해소해야"

"외로운 한국증시, 부채와 빚투 부담 해소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글로벌 증시 대비 우리나라 증시가 유독 부진한 것은 부채와 빚투 규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외 여건 측면에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는 진단이다.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모처럼 반등했지만, 유독 국내 주식시장만 더 부진했다"며 "코스피는 6월 동안 13% 하락하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고, 원/달러 환율은 13년 만에 1300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은 현재 환경이 코로나19보다 더 나쁘다고 반영한 셈이다.허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유독 부진한 이유로 △ 높은 에너지 의존도 △ 부채 부담 △ 빚투 규모 차이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한국 주식과 원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첫 번째 원인은 우선 외부 요인, 즉 에너지 의존도 때문이라고 판단된다"며 "높은 에너지 의존도는 국내 무역수지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반면 중국의 러시아 에너지 수입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간 중국 경기와 한국 경기, 중국 증시와 국내 증시는 동행했는데, 코로나19 이후 에너지 부담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한국과 중국 간에 ‘디커플링’이 진행 중이라는 진단이다. 허 연구원은 "에너지 의존도와 지정학적 위험 차이로 국내 무역수지는 12개월 누적 기준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올해 100억 달러 이상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돌파한 것은 올해 연간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할 수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 이후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주요국에 비해 높은 점도 증시에 부담이다. 2019년 4분기에 비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1.7%포인트(p) 늘었다. 이는 G20 국가 3.3%포인트 대비 3배 가까운 수치다. 기업부채도 크게 늘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로는 한국보다 일본, 중국의 부담이 더 높다. 코로나19 변화폭을 보면 일본 14.5%포인트, 스페인 12.6%포인트, 한국 12.4%포인트 순이다. 허 연구원은 "한국은 금리인상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향후 금리인상 부담도 적지 않다"며 "국내 물가와 금리인상 부담은 내수 부진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에너지 의존도와 부채 규모가 국내 경제 펀더멘털과 관련됐다면, 빚투는 주식시장 수급에 부정적이다. 허 연구원은 "미국도 빚투가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신용 증거금(Margin Debt)은 지난 5월 기준 7529억 달러 정도로, 코로나19 이전보다 15~16% 이상 증가했다"며 "그러나 S&P500 시가총액 대비 비율로는 2.1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거래소 신용융자 잔고는 시가총액 대비 0.6%로 지난 5~6년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다. 코스닥의 경우 신용융자 비중이 시가총액의 2.7%에 달한다. 허 연구원은 "지난주 주가 하락은 대부분 증거금 부족에 따른 반대매매에 따른 것"이라며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쏠렸던 코스닥 시장이 더 심했다. 그간 주가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아직 빚투 청산은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보기 어렵다. 주식시장에 대한 부담은 좀 더 남아있을 확률이 높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는 "다행히 국제유가와 금리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WTI 기준 국제유가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한달여 만에 최저치이고, 미국 10년 국채금리도 이달 14일 이후 급등세가 진정됐다"며 "이는 그나마 빚투 청산 과정의 고통을 좀 줄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자료=유진투자증권)

韓증시 폭락에 암울…‘여름 보너스’ 중간배당 막차 타볼까

韓증시 폭락에 암울…‘여름 보너스’ 중간배당 막차 타볼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 관련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우려로 2400선이 무너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기업 중 올해 6월말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한 곳은 83개 종목(우선주 포함)으로 지난해보다 11개 종목이 늘어났다. 중간 배당은 회계연도 중간에 나눠주는 이익이다. 12월 결산법인의 중간 배당 기준일은 6월30일이다. 배당을 받으려면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 이틀 전인 오는 28일까지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배당금은 통상 7~8월 중 지급된다. 기업들의 실적은 중간배당 규모에 영향을 미친다. 통상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실적이 잘 나온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거나 새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당이 줄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중간배당 규모는 매년 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내 코스피200 상장사의 중간배당 규모(보통주 기준)를 보면, 지난 2017년 1조9993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늘어 2021년 4조7279억원으로 불어났다.특히 코스피200 상장사의 중간배당은 같은 기간 1조9403억원에서 4조5824억원으로 136.17% 급증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2분기 총 현금 배당금은 유동주식 기준 3조4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분기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총 현금 배당금은 약 2조6400억원(배당수익률 약 0.24%)에 달했다.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는 주당 361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 배당률은 0.6% 수준이다.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홀딩스, KB금융, 현대모비스 등도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대표적 고배당주로 꼽히는 KB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 등 금융지주와 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주 등도 중간배당을 한다. 삼양식품과 체외진단 기업 SD바이오센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에스에프에이 등도 올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에 나선다.6월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 중 기대 배당수익률(중간배당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크레버스다.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배당수익률이 3.7%에 달할 전망이다. 크레버스는 영어 교육업체 청담러닝과 씨엠에스에듀를 합병한 회사다. 대부업체 리드코프(3.46%)와 필터·마스크 업체 씨앤투스성진(3.15%), HD현대도 기대 배당수익률이 3%를 웃돈다.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에서 배당주는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배당주의 경우 주가가 하락한 구간에 진입하면 배당수익률이 더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주가 하락폭도 제한적이다.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당순이익(EPS)이나 주당 순자산가치(BPS)를 기준으로 하는 가치주보다 배당주 성격의 종목을 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한국의 배당수익률은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상태"라고 말했다.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한 종목에 주목해야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 장세에 투자 전략 측면에서의 차별화된 안전지대는 배당주"라면서 "작년까지 5회 이상 연속해서 중간 배당을 실시했던 기업들의 코스피 대비 상대 수익률을 살펴보면, 시장을 넘어서는 유의미한 초과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해당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yhn7704@ekn.kr하나은행 딜링룸. 연합

6월 韓증시 성적 세계 ‘꼴찌’…외국인 5.4조 ‘매도 폭탄’

6월 韓증시 성적 세계 ‘꼴찌’…외국인 5.4조 ‘매도 폭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전 세계 증시가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증시의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 대표 지수 중 코스닥 하락률은 1위였고 코스피 하락률은 2위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말 893.36에서 최근 거래일인 이달 24일 750.30으로 16.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685.90에서 2,366.60으로 11.89% 내렸다.전 세계 대표 주가지수 40개 가운데 코스닥과 코스피 하락률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업종별로 보면 지수 흐름을 주도하는 반도체주가 업황 우려에 급락하면서 시장 전체에 타격을 줬다. 코스피·코스닥 주요 종목을 편입한 KRX 업종지수 기준으로 반도체 지수는 6월 들어서만 19.57% 하락했다. 또 철강(-18.99%), 건설(-17.21%), 경기소비재(-14.95%), 운송(-14.58%) 등 경기 민감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6월 들어 한국 증시의 수익률은 스웨덴 OMX 스톡홀름30(-11.73%), 브라질 보베스파(-11.39%), 오스트리아 ATX(-10.78%), 아르헨티나 머발(-10.49%) 등을 제치고 세계 최하위 수준이었다.5월 기준 물가 상승률이 작년 동월 대비 60.7%에 이르고, 이달 중순 기준금리를 52%로 3%포인트 올린 아르헨티나보다 한국의 증시 수익률이 저조했다.뉴욕증시에서는 이달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5.33%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4.51%, 3.92% 내렸다.특히 6월에 상대적으로 선방한 아시아 주변국 증시와 비교하면 한국 증시의 낙폭이 더욱 두드러진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이달 들어 각각 5.13%, 9.25%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도 1.42% 상승했으며,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2.89% 하락에 그쳤다.한국 증시처럼 반도체 종목 비중이 큰 대만 가권지수가 8.95% 내려 낙폭이 큰 편이었지만 코스피나 코스닥보다는 덜 하락했다. 이 기간 수익률 1위는 러시아 증시로 지난달 말보다 17.12%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포인트) 올리고, 주요국 중앙은행도 고강도 긴축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경기 침체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자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하고 주요국 증시도 속속 내리막길을 걸었다.한국 증시가 유독 부진한 주요 요인으로는 수출 둔화, 원화 약세와 한미 금리 역전 우려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 반대매매 출회 등이 꼽힌다. 한국 수출은 6월 들어 20일까지 1년 전보다 3.4% 감소했다. 아울러 무역적자 지속으로 상반기 누적 무역적자 규모가 반기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국내 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둔화는 기업 실적과 주가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 기준금리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 가능성에 외국인 매도세를 자극하는 재료로 언급된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5조3760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여타 주식시장 대비 더 큰 충격을 받고 있는데 이는 경기 침체 시 수출둔화 우려, 외국계 자금 유출 지속, 개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수 주체 실종 등이 작용하기 때문"이라면서 "연준이 7월에도 금리 75bp 인상을 예고한 만큼 7월에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불가피하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계 자금의 한국 자본시장 이탈 우려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yhn7704@ekn.kr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 연속 연저점으로 추락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외인, 이번주 1.6조 순매도...그래도 매수한 종목은?

외인, 이번주 1.6조 순매도...그래도 매수한 종목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번주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가운데 순매수한 종목들에 관심이 쏠린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69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도 1조59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홀로 3조1151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인해 코스피지수는 이번주 연일 연저점을 경신했다. 지수는 지난달 25일 2617.22에서 이달 24일 현재 2366.60으로 한 달 새 10% 급락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3조819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조9206억원, 34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특히 이달 23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2009년 7월 이후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314.32, 714.38까지 급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24일 이틀 만에 급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5.92포인트(5.03%) 오른 750.30에 마감했다.그럼에도 외국인은 이번주 KT(411억원), 하이브(340억원), 에쓰오일(307억원), 일동제약(269억원) 등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224억원), 한국항공우주(221억원) 등도 순매수했다. KT는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연간 이익 성장, 배당에 대한 기대감에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266억원으로 2010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한국항공우주의 경우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삼성전자(8700억원), SK하이닉스(1907억원), 삼성SDI(1236억원), LG에너지솔루션(838억원) 등은 팔아치웠다.2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약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했다. (사진=국민은행)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또저점' 면했다…네이버·카카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28p(2.26%) 오른 2366.60에 마쳐 3거래일 만에 올랐다. 앞서 지수는 지난 이틀 연속 연저점을 경신하면서 2300선을 위협받았다. 그러나 이날은 전장보다 12.79p(0.55%) 높은 2327.11로 개장했다. 이후에도 상승 폭을 키웠고 장중 한때는 2373.48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4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249억원, 외국인은 31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이번 주 들어 가장 적었다. 주가는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기관 중심 저가 매수세,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 이끈 위험 선호 강화 등이 맞물린 영향을 받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전날 하원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억제 의지를 확인하면서도 하반기 경제 성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날 약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 급등세도 진정됐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내린 1298.2원에 마쳐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74%)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25%), SK하이닉스(1.55%), 삼성바이오로직스(1.34%) 등이 큰 폭 올랐다.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네이버(5.77%), 카카오(6.56%), 삼성SDI(3.19%), 카카오뱅크(3.11%), 크래프톤(3.40%), 엔씨소프트(3.94%) 등 성장주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시총 100위권에서 하락 마감한 종목은 LG화학(-1.45%), SK이노베이션(-0.50%), 삼성생명(-1.08%), 고려아연(-0.20%), 롯데지주(-0.95%) 등 5개에 그쳤다. 업종별로도 의료정밀(6.97%), 건설(4.93%), 서비스(4.28%), 종이·목재(4.25%), 전기가스(4.24%), 섬유·의복(3.94%)를 비롯해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92p(5.03%) 급등한 750.30에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p(0.71%) 오른 719.4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전날 급락분(-4.36%)을 만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5억원, 1382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 하루 순매수 금액은 지난 3월 31일 8035억원 이후 약 3개월 만 최대였다. 반면 개인은 51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5.56%), 셀트리온헬스케어(9.87%), 엘앤에프(8.25%), 카카오게임즈(5.78%), HLB(5.66%), 펄어비스(6.73%), 셀트리온제약(6.79%) 등 대부분 종목이 급등했다. 코스닥 시총 100위 안에서도 오스템임플란트(-2.09%), 현대사료(-9.50%), 고영(-1.09%), KG ETS(-6.40%), 원준(-2.83%) 5개 종목만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8조3917억원, 6조1818억원 수준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2,360선 회복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