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7일(월)
AI반도체 초격차 청사진…R&D에 1조 투자·인력 7천명 양성

AI반도체 초격차 청사진…R&D에 1조 투자·인력 7천명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7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에 5년간 약 1조원을 투입하고 전문인력 7000명을 양성하는 내용이 담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AI반도체 첨단기술 연구개발(R&D)에 예타사업을 포함해 향후 5년간 1조 200억원을 투입하고, 미국 등 선도국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AI반도체 기술 선도국인 미국과 올해 10억원 규모 신규과제 착수를 시작으로 공동연구 협력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등 국제협력에도 나선다.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분야 공동연구는 지난달 21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내용의 후속 조치다. 초기 시장수요 창출을 위해 내년에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를 국산 AI반도체 기반으로 구축하는 ‘NPU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신설하고 AI 개발자에 컴퓨팅 파워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AI 제품·서비스 개발에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AI 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AI반도체 생태계도 조성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에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우수한 연구 결과물은 실제 생산 공정에 적용을 검토한다.과기정통부는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I반도체 관련 다양한 학과(전기전자공학·컴퓨터공학·물리학 등)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는 ‘AI반도체 연합전공(학부)’를 서울대와 성균관대, 숭실대 등 3개 대학에 개설한다. 또 연구 중심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 ‘AI반도체 대학원’ 3곳을 신설할 방침이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반도체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제·산업적 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메모리반도체·파운드리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선점 가능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jinsol@ekn.kr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

삼성 77.3조-LG 19.4조원…

삼성 77.3조-LG 19.4조원…'3高' 뚫고 2분기 역대급 매출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국내 전자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상반기에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세계적인 고유가와 고환율, 고금리라는 ‘3高(고유가·고환율·고금리)’ 악재 속에서도 반도체와 가전을 중심으로 주력사업 성장동력을 놓치지 않은 덕이다.하지만 하반기 분위기는 어둡다.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TV 수요 감소가 가시화되면서 잘 버텼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부터는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경고음이 증폭되고 있다.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경영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은 매출 77조 3539억원, 영업이익 14조 866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1.4%,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으로 70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매출은 역대 2분기 기준 최대규모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호황기인 2018년 수준에 수렴한다.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규모가 약 10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사업이 견인한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내림세가 예상보다 거세지 않았고 출하량은 10%가량 늘어난 효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는 올해 2분기 D램 가격이 1분기 대비 최대 8%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낙폭은 3%에서 4%에 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LG전자 역시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실적이 전망된다. 증권사들은 올해 2분기 LG전자가 매출 19조 4354억원, 영업이익 8751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3.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수치다.최근 TV와 가전제품 판매가 둔화하며 영업이익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프리미엄 제품 성장세가 유지되며 매출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가전제품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와 TV를 생산하는 HE사업본부는 각각 8조원, 4조원 규모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선방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하반기 전망은 어둡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둔화, 공급망 경색에 따른 원자재 값 급등 등 악재가 산적하다.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데 드는 비용은 급증하는 반면 수요가 둔화하며 판매는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먼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완제품 수요 감소에 따른 타격과 가격 하락, 원가 부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3500만대 감소한 13억 5700만대로 추정된다.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당초 올해 2분기 상승 전환이 예고됐지만 세계 경제가 주춤하는 추세에 따라 가격 전망이 하락으로 바뀌고 있다.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삼성전자는 수요가 견조한 서버용 제품 중심으로 D램 생산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인상된 금리로 북미 지역 서버 투자가 주춤할 경우 D램 수요가 급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대두되고 있다.가전제품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가전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 올해 2분기 재고회전일수는 평균 94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LG전자도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재고회전일수가 길어질수록 제품이 재고에서 판매로 이어지는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의미다. 고물가로 소비자 지갑이 닫히면서 상대적으로 고가인 가전제품 판매량이 급감한 탓이다. TV 수요도 직격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TV 출하량을 기존보다 284만 5000대 낮춘 2억 879만 4000대로 전망했다.업계는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반도체 부문 글로벌 전략 협의회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역시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전략보고회를 통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있다.전자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 상황이 향후 1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재고관리 능력을 높이고 프리미엄 중심 판매전략을 더욱 강화하는데 초점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jinsol@ekn.kr삼성전자 평택캠퍼스

[尹대통령, 다자 외교무대 데뷔] 산업계, 원전·방산·반도체 수출 성과 기대

[尹대통령, 다자 외교무대 데뷔] 산업계, 원전·방산·반도체 수출 성과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이승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서방의 대표적인 군사동맹 중 하나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일본·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회의 기간동안 9차례 양자 회담과 함께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나토 사무총장 면담 △스페인 국왕 면담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스페인 경제인 오찬 간담회 등 총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외교 행사와 함께 각국 정상과 만나 원자력 발전을 비롯해 방위산업과 반도체 등 우리나라 주요 핵심 기술 관련 세일즈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국내 원전 및 방산, 반도체 업계에선 수출 등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상회담 일정을 보면 28일 핀란드를 시작으로 네덜란드·폴란드·덴마크(29일)와 체코·영국(30일) 등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원자력 수출(체코·폴란드·네덜란드), 반도체(네덜란드), 방위산업(폴란드), 재생에너지(덴마크) 등 경제안보 의제들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측은 "네덜란드는 오전, 폴란드와는 오후, 덴마크 정상과는 늦은 오후에 만날 예정"이라며 "각각 반도체와 원전, 청정에너지 협력과 같은 경제안보와 미래먹거리를 놓고 양자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尹, 체코·폴란드·네덜란드 정상과 ‘원전·반도체 육성’ 협력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네덜란드, 체코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원자력 수출 등을 테이블 의제로 올릴 예정이다. 체코 등 유럽을 중심으로 원전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꼽히면서 미국과 프랑스 등 원전 강국간의 시장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이 직접 수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함께 폴란드와 체코를 각각 방문, 산업·에너지 분야의 주요 고위급 인사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체코는 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오는 2040년까지 1000㎿급 원전 1~2기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 가운데 두코바니 원전 1기는 올해 중으로 발주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폴란드도 루비아토보-코팔리노 지역에 6000㎿~9000㎿ 원전 6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원전업체 한 관계자는 "원전 사업은 국가간의 이뤄지는 정부 사업으로 (윤 대통령의) 이번 세일즈 외교가 잘 풀린다면 오랜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며 "그 동안 고사 직전에 내몰렸던 우리 원전업체들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기대했다. 실제 이번 회담이 실제 사업 수주로 이어질 경우 15년 만이자 2~3번째 한국형 원전 수출 성과다. 앞서 우리 원전 기업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1~4호기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 원전 수출 실적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에도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 국가인 네덜란드와 양국 간 반도체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재확인하는 것은 물론, 캐나다와 전기차·배터리·인공지능, 덴마크와는 신재생에너지 등 경제 의제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 尹-폴란드 정상회담…방산업체 "방산 수출에 도움될 것" 방산업계의 기대감도 크다. 윤 대통령은 29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무기 수출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폴란드는 러시아와 국경을 큰 맞대고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에 자국 무기를 보내고 전력 공백을 메우고자 한국산 전투기·전차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짜둔 상태다. 실제로 폴란드 국방부 대표단은 이달 초 우리나라를 방한해 국내 주요 방산업체를 잇달아 방문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K2 전차 180대(현대로템), FA-50 경공격기 48대(KAI)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얼마전 현대로템이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와 전기·장갑차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폴란드 시장 공략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노르웨이 진출 역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차도입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노르웨이는 시험평가도 마친 상태로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경쟁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될 것 같다"며 "윤 대통령의 세일즈외교는 향후 방산 수출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방위산업 특성상 기업 대 국가 뿐 아니라 정부 간 비즈니스도 중요하다"며 "대통령이 가서 힘을 실어준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화디펜스와 LIG넥스원 역시 방위산업 수출 자체가 국가의 도움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측면이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후 정부와 고객에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세상에 없던

삼성전자, 세상에 없던 '240㎐ 4K 게이밍모니터' 내놨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와 240㎐ 고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제품은 32형 크기에 4K 해상도(3840x2160)와 1000R 곡률 커브드 디자인으로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하게 ‘퀀텀 미니 LED’를 적용했다. 특히 오디세이 네오 G8은 GTG(Grey to Grey) 기준 1ms(0.001초)로 빠른 응답속도와 240Hz 주사율을 갖춰 세계에서 가장 빠른 4K 해상도 게이밍 모니터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게이밍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품은 기존 발광다이오드(LED) 대비 40분의 1인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또 화면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1 고정 명암비를 지원한다. 오디세이 네오 G8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개인용컴퓨터(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을 줄여준다. △ 2개의 HDMI 2.1 슬롯 △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1.4 △ 화면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 게임 콘솔 등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자동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Auto Source Switch+)’ 등 게이밍 관련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인 UL로부터 패널 빛 반사를 방지하는 ‘눈부심 방지’ 검증받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변광에 대한 영향 없이 몰입감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 높낮이 조절 △ 상하 각도 조절 △ 좌우 회전 △ 화면 가로·세로 전환 △ 벽걸이 지원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7’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 32형 크기로 4K 해상도와 165㎐ 주사율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오디세이 네오 G8 32형과 오디세이 네오 G7 32형이 각각 150만원, 135만원이다. 하헤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세계 최초 240㎐ 4K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은 고객들이 기대하는 핵심 성능과 기능을 갖춰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오디세이네오G8(4) 삼성전자 ‘오디세이 네오 G8’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멀티 디바이스 경험 제안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멀티 디바이스 경험 제안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는 개인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제안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일상도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제품·서비스는 물론 외부 기기 연결까지 포함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기기 연결 경험을 통칭한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한정됐던 스마트싱스의 개념을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고객경험 전반으로 확장해 일상에서 스마트싱스의 활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삼성전자의 기기 연결 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영상·체험 캠페인으로, 실제 고객의 멀티 디바이스 사용기나 아이디어 제안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기기 연결 경험을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돌봄, 친환경 활동, 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생활상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스마트싱스 활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 디지털프라자 주요 매장에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 활용 팁 공유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모바일 제품뿐 아니라 TV·가전을 아우르는 멀티 디바이스의 연결 경험을 강화하자는 DX 부문 통합 시너지의 취지에 따라 기획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다양한 외부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jinsol@ekn.kr1. 스마트싱스 일상도감_캠페인 이미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 이미지

수원 원천리천에 나타난 오리 가족…삼성전기 ESG 경영 결실

수원 원천리천에 나타난 오리 가족…삼성전기 ESG 경영 결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경기 수원 삼성전기 본사 후문 앞을 흐르는 원천리천에 오리가족이 방문했다. 삼성전기 임직원과 수원 시민이 ‘원천천’이라고 부르는 작은 하천에 오리 10여마리가 헤엄을 치는 모습이 관측된 것이다. 삼성전지가 사용한 물에 대해 고도처리방식을 적용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강화하자 나타난 긍정적 효과다. 26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은 사용한 물을 3단계에 걸쳐 정화한다. 엄격한 정화 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은 펌프를 이용해 하천 상류로 끌어올려 방류한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이 인근 하천인 원천리천에 방류하는 물의 오염물질농도는 법규 대비 30% 이내 자체 기준을 토대로 더욱 엄격하게 관리한다. 방류수 오염농도는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모든 데이터는 환경부에 공유되고 있다. 2급수보다 깨끗한 수질의 방류수가 3급수인 원천리천과 만나 하천 오염물질 농도를 약 18%(화학적 산소 요구량) 감소시켜 2급수 수준으로 맑아진다는 설명이다. 삼성전기가 원천리천에 공급하는 방류수는 원천리천의 생태적 건강함을 회복시키고 있다. 극심한 가뭄에도 천이 메마르지 않게 하고 물이 계속 흐르면서 악취가 발생하지 못한다. 삼성전기가 원천리천에 방류하는 물양은 연간 100만t 가량으로 이는 일산 호수공원을 2번 채울 수 있는 양이고 하루 방류하는 양 기준으로는 성인 1300만명이 하루 동안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원천리천은 붕어와 누치 등 물고기가 많아지고 이들을 먹이로 하는 물새도 늘었다. 회사 임직원과 주민을 위한 생태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ESG 경영활동이 기업 명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삼성전기는 ‘Sustainable Challenges for a Better Planet & Life(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을 ESG경영 미션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적극적인 ESG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insol@ekn.kr1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인근 원천리천에서 발견된 오리가족

LG전자·GS에너지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

LG전자·GS에너지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전기자동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국내 유망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지분을 인수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최근 GS에너지, GS네오텍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분 60%를 확보하고 애플망고는 LG전자 자회사로 편입된다. GS에너지와 GS네오텍이 각각 34%와 6% 지분을 취득한다.애플망고는 2019년 설립됐다.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가정 및 상업용 공간 등에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충전기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 기술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는다.LG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충전기 개발 역량을 내재화한다. 연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다수 충전소 운영 기술과 고객 접점을 확보한 GS 계열사와 공동 인수를 통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급처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까지도 단숨에 확보하게 됐다고 LG전자는 밝혔다. GS에너지는 충전기 제조부터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구축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GS에너지는 지난해 국내 충전사업자 지엔텔과 전기차 충전서비스 합작법인 지커넥트를 출범하는 등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미래 먹거리로 육성LG전자는 자체적인 충전 관제 기술에 더해 충전기 개발 역량까지 확보하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가정부터 기업용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고객 경험과 제조, 품질관리, 공급망 역량 등을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육성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확보한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ZKW(램프)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의 전장 사업에 더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게 된다. 미래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장은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내년 550억달러(약 70조원)에서 오는 2030년 3250억달러(약 410조원)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된다.백기문 LG전자 전무는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jinsol@ekn.krLG전자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에서 선보인 전기차 충전기 모습

[기획]최태원號 SK,지난해 사회적가치 18조원 창출

[기획]최태원號 SK,지난해 사회적가치 18조원 창출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SK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좇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선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재무적으로 환산해 발표한 지 3년이 지났다. 전 계열사가 사회적 가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자발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나서기도 하면서 성과지표가 대폭 개선됐다.26일 SK에 따르면 지난해 전 계열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은 18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했다. 사회적 가치는 기업과 이해관계자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데 기여한 가치를 뜻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는 기업에 문제해결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SK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무게중심을 두는 이유다.SK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기 시작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골자로 하는 재무지표와 함께 매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9조 4173억원으로 2020년 4조 8887억원 대비 93% 급등했다. SK 전체 사회적 가치 창출액인 18조 4000억원 절반을 넘는 규모다.지난해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인 42조 9978억원을 달성하며 이와 연동된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9조 7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한 탓이다. 사회성과도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노력과 취약계층 대상 공헌활동 확대로 44% 증가했지만, 환경성과에서는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온실가스 배출 총량이 늘면서 부정적 영향이 2% 커졌다.SK텔레콤은 지난해 사회적 가치 2조 3408억원을 창출했다. 전년 대비 20.3% 증가한 수치로 전체 계열사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연간 사회적 가치 창출액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제품 및 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이 포함된 사회성과에서 전년 대비 31.3% 성장을 끌어냈다.SK이노베이션도 지난해 사회적 가치로 9281억원을 창출하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 회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발표가 시작된 지난 2019년 1717억원에서 이듬해 마이너스(2192억 원으로 대폭 대폭 줄었다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에는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채용 인원 증가 등으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크게 증가했고 ‘환경성과’는 탄소감축 성과와 친환경 윤활기유, 친환경 아스팔트 등 지속가능한 솔루션 판매량 증가가 실적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다만 사회적 가치 창출액이 단순히 매출 규모를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 계열사 자체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과 사업 포트폴리오가 당락을 좌우하기도 한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순위에서 SK텔레콤에 밀린 SK이노베이션은 매출 규모 면에서는 지난해 기준 46조 8429억원으로 SK텔레콤(16조 7486억원)을 크게 앞선다.이밖에 SK케미칼과 SK실트론이 지난해 사회적 가치로 각각 6659억원, 4357억원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399억원, SK가스는 2524억원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들 모두 사회적 가치 창출액은 개선되는 추세다.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때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긍정 성과와 부정 성과를 함께 측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정 성과를 가감없이 반영해야 향후 개선할 여지를 찾을 수 있다는 최태원 SK 회장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화폐화하는 기준값은 △베이스라인(시장평균 기준) △화폐화 단위기준(국제기구·정부·협회 등 발표지표 적용) △기여도 등 세 가지 주요 항목을 적용한다.SK는 사회적 가치 측정 산식과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한다. 이해관계자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소통을 늘리고 투자자에게는 회사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측정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최태원 SK 회장 지론인 DBL 경영을 더욱 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jinsol@ekn.kr최태원 SK 회장

계열사별 전략보고회·사장단회의…구광모 LG회장, 일일이 챙긴다

계열사별 전략보고회·사장단회의…구광모 LG회장, 일일이 챙긴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사장단 회의를 소집했다.LG그룹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의 주제는 ‘고객가치 강화’였지만,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위기를 비롯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방안이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LG그룹 관계자는 "매 분기 한 차례씩 열리는 정기회의"라며 "고객가치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측은 이날 논의된 주요 회의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LG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 ‘상반기 전략보고회’도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전략보고회 역시 구 회장이 직접 주재한다.최근 주요 기업들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와 공급망 차질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잇따라 주요 경영진 회의를 소집하며 머리를 맞대고 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사장단 25명은 지난 20일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열고 사업 부문별 위험 요인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SK그룹도 지난 17일 최태원 회장 주재로 그룹 최고 경영진이 모이는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내달 중 한국에서 글로벌 권역본부장 회의를 열어 권역별 전략 및 글로벌 전체 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재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경기침체 우려 등 연초 예상했던 것보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그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jinsol@ekn.kr구광모 LG 회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무기 발광 디스플레이’ 개발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무기 발광 디스플레이’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하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및 생태계 구축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기획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사업 기획 전략 논의를 위해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총괄기획위원회 킥오프(kick-off)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성을 뛰어넘는 무기 소재 기반(마이크로LED, 나노급 LED, 퀀텀닷 등)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옥외 환경에서도 실내처럼 밝고 선명한 화질을 선보이며, 기존제품보다 2배 이상 수명도 길다. 또 패널을 틈새 없이 연결해 무한 확장이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는다. 0.3인치 이하 초소형(마이크로)디스플레이부터, 곡면에 유연하게 부착되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와 건축용 투명 디스플레이, 300인치 이상 극장용 화면까지 모든 제품이 적용이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산학연 소속 핵심 전문가 19명이 참석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디스플레이협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디스플레이산업 글로벌 1위 수성을 위한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연구기획에서는 세계 최초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공급망을 국내 패널 기업과 함께 공동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기획사업은 올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추진된다. 사업의 결과물로 도출되는 연구기획사업 보고서에 대한 산업 전반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jinsol@ekn.kr총괄기획위원회 킥오프회의 기념사진2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사업 기획 전략 논의를 위해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총괄기획위원회 킥오프(kick-off)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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