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정부 측에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 나왔다. 사측도 파업에 대비해 반도체 공장 비상관리에 들어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업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날부터 생산 프로세스를 조정하는 사전조치(웜다운)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벌인다고 선언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평택공장 등 생산라인 초입에 투입되는 신규 웨이퍼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단가 및 수요가 높은 최신 공정을 중심으로 라인 가동 방안을 재점검하고 있다. 노조 총파업이 이뤄질 경우 직간접 손실 규모가 1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자체 및 외부 전문기관의 분석이 나오자 사측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품목 하나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약 35%를 차지하는 만큼 핵심 국부산업이라는 점에서 총파업이 국가 및 국민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막대하는 인식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조는 사측의 대화 재개, 정부의 사후조정 추가 개최 등 요청에도 성과급 15% 재원 마련, 상한 폐지 수용이 아니면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굽히지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산업부 장관으로서는 만약 파업이 발생한다면 긴급 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파급효과를 생각할 때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며 “사측은 합당한 보상을 제시하고, 노측은 회사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해치지 않는 합리적인 배분을 요구해 달라"고 호소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서 무슨 얘기 나눴나…“中, 美농산물 대량구매 기대”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05/rcv.YNA.20260515.PUP20260515012101009_T1.jpg)
![[특징주] 삼성전기,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 가격 인상 전망에 강세](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60225.e691a150bbea4fc5a2788258531c32b5_T1.jpg)
![[EE칼럼] “전력난민”만 남긴 일본 자율화?…진짜 교훈은 따로 있다](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40401.785289562a234124a8e3d86069d38428_T1.jpg)
![[EE칼럼] AI와 전력, 그리고 국가 전략의 재편](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40401.903d4dceea7f4101b87348a1dda435ac_T1.jpg)

![[이슈&인사이트] 회칠한 무덤이 될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http://www.ekn.kr/mnt/thum/202605/news-a.v1.20250714.6113a82b3a8646498673ad8e0ae0439f_T1.jpg)
![[데스크 칼럼] 안보자원으로 떠오른 ‘재생나프타’ 법제화 서둘러야](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60505.2a2758192c8a4340b4b02ed548cf15b8_T1.jpg)
![[기자의 눈] 외국인 통합계좌의 역설, 중소형사에 ‘강요된 속도전’](http://www.ekn.kr/mnt/thum/202605/news-p.v1.20260515.e27c94f2da4244a895adbd767a9963d8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