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NOW] 롯데GRS, 원할머니 보쌈족발, 농심, 무신사, 세븐일레븐

◇ 롯데GRS, 엔제리너스 인도네시아 진출 파트너십 계약 체결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유통 및 F&B 전문 기업인 보가자야(Bogajaya)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롯데GRS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를 새로운 전략적 요충지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수 약 2억7000만명으로 인도,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파트너사인 보가자야 그룹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경제 중심지인 수라바야(Surabaya)를 거점으로 40년 이상 성장해온 기업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주요 공항 내 F&B 및 리테일 매장 운영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보가자야 그룹이 보유한 공항 내 입지 선점 능력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이 밀집하는 주안다 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주요 쇼핑몰 및 랜드마크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한다는 전략이다. 이원택 롯데GRS 대표는 “보가자야 그룹은 현지에 대한 이해와 뛰어난 사업 역량을 갖춘 훌륭한 파트너사로 엔제리너스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엔제리너스는 커피의 품질은 물론 디저트와 차별화된 매장 경험까지 함께 제공해온 브랜드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엔제리너스만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 원할머니 보쌈족발, 당근서 포장 주문 시 선착순 7000원 할인 외식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 포장 주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 중심의 할인 혜택을 포장 주문까지 확대해 매장 인근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매장 방문 포장 고객에게도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당근 앱을 통해 3만원 이상 포장 주문하는 고객에게 7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용 방법은 당근 앱 '동네지도' 탭에서 '포장주문'을 선택한 뒤 '원할머니 보쌈족발'을 검색해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주문하면 된다. 원앤원 관계자는 “배달뿐만 아니라 포장 주문을 통해서도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농심, 올리브영·산리오와 손잡고 '농심 K-스낵' 홍보 농심이 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의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에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심 K-스낵 알리기에 나선다. 농심은 지역 먹거리 & 산리오 캐릭터 콜라보를 콘셉트로 한 '올영픽'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낵 신제품 '닭다리너겟 양념치킨맛'과 '포테토칩 스위트콘맛' 2종을 30일 출시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에는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타운에서 '농심 K-스낵 투어'를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제품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농심 스낵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닭다리너겟 양념치킨맛은 수원의 통닭에서, 포테토칩 스위트콘맛은 강원도의 옥수수에 맞춰 개발됐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이 농심 스낵을 보다 새롭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으로 농심 K-스낵의 매력을 알리는 소비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신사 스탠다드, 26FW 캠페인 '서울 스탠다드' 공개 무신사가 전개하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25일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캠페인 '서울 스탠다드'(SEOUL, STANDARD)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출발점인 '서울'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다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이도현, 한소희와 함께 전통과 현대, 일상과 새로운 트렌드가 공존하는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화보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이도현과 한소희를 통해 26FW 컬렉션의 폭넓은 스타일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소희는 세련되고 대담한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이고 자유로운 '서울의 밤'을, 이도현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착장을 통해 여유로운 '서울의 낮'을 표현했다. 화보에서는 △빅토리아 울 △시티레저 라이트 다운 △커브드 팬츠 등 26FW 시즌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각자의 개성을 지닌 한소희와 이도현을 통해 26FW 시즌 상품을 폭넓게 선보이는 동시에 서울에서 시작해 성장해 온 무신사 스탠다드의 브랜드 정체성을 국내외 고객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서울 스탠다드'를 통해 서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세븐일레븐 '올 뉴 간편식' 라인업 영역 확장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밥 품질 개선 '라이스 프로젝트'를 적용한 '올 뉴(All New) 간편식' 시리즈의 라인업을 마끼 형태로 확장해 선보인다. 지난 4월 초 첫선을 보인 세븐일레븐 올 뉴 간편식 시리즈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00만 개를 넘어서며 현대인 식문화 메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삼각김밥과 줄김밥에 이어 유부초밥과 마끼 등 차별화 간편식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밥'을 목표로 약 1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각김밥과 김밥 카테고리 전 상품을 올 뉴 콘셉트로 품질 개선했다. 신상품은 일본 현지 편의점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마끼(김초밥)' 형태를 도입해 간편식의 선택폭을 넓혔다. 오는 26일 먼저 선보이는 '올 뉴 사선마끼&유부초밥세트'는 일본 현지 고품질의 유부피를 사용해 유부초밥과 사선으로 커팅된 롤 마끼를 한 팩에 담아냈다. 내달 2일에는 원통형 핸드롤 스타일의 '올 뉴 참치와사비바삭마끼'와 '올 뉴 크래미어니언바삭마끼' 2종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라이스 프로젝트의 우수한 밥 품질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각김밥과 줄김밥에 이어 마끼라는 새로운 형태의 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차별화된 미반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의점 푸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가 NOW] 갤러리아, CJ온스타일, 삼양식품, SSG닷컴, 하림, 바디프랜드

◇ 갤러리아백화점, 피아제 '아우라' 국내 첫선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스위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피아제'의 '아우라 하이주얼리 시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아우라 하이주얼리 시계'는 전세계 단 하나뿐인 제품이다. 강렬한 붉은빛의 루비 다이얼이 특징이다. 52개의 루비와 250개의 다이아몬드 등 총 302개의 보석, 약 60.52캐럿이 사용됐다. 다이얼 전체에는 루비를 파베 세팅(보석을 표면에 빈틈없이 촘촘하게 세팅하는 기법)해 선명한 붉은빛을 강조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시계줄에는 에메랄드 컷(보석을 직사각형 형태로 연마하는 방식)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배치했다. 각각의 다이아몬드를 크기와 색상에 맞춰 선별해 케이스부터 시계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시계 내부에는 두께 2.1mm의 초박형 430P 수동식 무브먼트(시계 내부에서 시간을 구동하는 기계장치)를 탑재했다. 가격은 31억원대다. ◇ CJ온스타일,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 '베라왕' 단독 전개 CJ온스타일이 미국 뉴욕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 '베라왕(Vera Wang)'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26년 FW 시즌부터 베라왕 패션 컬렉션을 국내에 단독 전개한다. 베라왕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1990년 뉴욕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웨딩드레스에서 출발해 기성복(Ready To Wear·RTW)과 아이웨어, 주얼리, 향수, 테이블웨어, 리빙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CJ온스타일과 베라왕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CJ온스타일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베라왕 본사와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VW베라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패션 사업을 전개했다. 베라왕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에 국내 고객의 취향을 더한 상품으로 5년만에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에는 글로벌 베라왕의 디자인 정체성과 패션 감도를 담은 오리지널 컬렉션으로 국내 고객을 다시 만난다. CJ온스타일은 바니스 뉴욕, 브룩스 브라더스, 락포트 등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를 국내에 단독 전개하며 브랜드별 헤리티지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올해 상반기 이들 브랜드의 주문 건단가는 CJ온스타일 패션 전체 평균보다 약 47% 높게 나타났다. 베라왕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프리미엄 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베라왕은 글로벌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해 온 브랜드"라며 “이번 오리지널 컬렉션 국내 단독 전개를 통해 프리미엄 패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양식품 '삼양1963'·'불닭소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패키징 디자인' 부문 수상 삼양식품은 '삼양1963'과 '불닭소스'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Award 2026)'에서 '패키징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각기 다른 브랜드가 보유한 정체성과 제품 특성을 패키지에 효과적으로 구현해낸 삼양식품만의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사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단순한 외형뿐 아니라 조형적 완성도, 사용성, 혁신성, 책임 있는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삼양식품은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 '탱글(Tangle)'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2개 부문 및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로 다른 브랜드와 카테고리의 전략과 개성을 경쟁력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내는 삼양식품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브랜드의 전략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가시화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했다. ◇ SSG닷컴, 멤버십 크리에이터 '쓱7크루' 2기 모집 SSG닷컴이 다음달 2일까지 멤버십 '쓱7클럽' 공식 크리에이터 '쓱7크루' 2기 77명을 모집한다. 쓱7크루는 장보기 7%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쓱7클럽'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숏폼 영상, SNS·블로그 게시물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장보기 경험과 자신만의 멤버십 활용 노하우를 콘텐츠로 담아내면서 다양한 활동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지난 1기 모집은 약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기 활동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도합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SNS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SG닷컴은 모집 기간 2기 지원자 중 77명을 추첨해 SSG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쓱7클럽의 다양한 혜택과 유용한 장보기 팁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하림 '한입쏙 닭가슴살' 2종 GS25서 판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스테디셀러로 판매 중인 '한입쏙 닭가슴살'을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2종(△청양고추 △허브갈릭) 출시하며 판매처를 확장했다. 최근 1-2인 가구 규모의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대신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만 식자재를 구매하는 경향 역시 늘고 있다. 이에 하림은 GS25를 통해 요리 활용도가 높고 조리가 간편한 '한입쏙 닭가슴살'을 소용량 제품으로 선보였다. '한입쏙 닭가슴살'은 신선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빠르게 동결하는 '개별급속냉동' 공법을 적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을 살린 제품이다. 이번 편의점 전용 제품 2종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한입쏙 닭가슴살 청양고추'는 청양고추의 깔끔한 매콤함이 특징이며, '한입쏙 닭가슴살 허브갈릭'은 마늘과 허브가 어우러져 풍부한 감칠맛을 선사한다고 하림 측은 소개했다. ◇ 바디프랜드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 업계 최초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획득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마사지' 기술이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와이즈스톤이 공동 개발한 AI(인공지능) 제품 품질 인증 제도다. 인공지능 품질과 관련한 국제표준(ISO/IEC 25023, ISO/IEC 25051, ISO/IEC 42001)을 기반으로 품질 시험과 문서·현장 심사를 거쳐 AI가 적용된 제품·서비스의 성능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는 바디프랜드 R&D센터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마사지 기술인 '블록스'의 핵심 기능인 '자연어 기반 마사지 부위 추론' 성능을 정량적으로 검증, 평가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퀀텀AI프로 및 다빈치AI프로, 733 등의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헬스케어로봇에 AI라는 이름을 더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말을 이해해 실제 마사지 동작으로 구현하는 핵심 기술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확인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의 융합 기술을 통해 개인의 실제 니즈와 몸 상태, 취향에 적합한 정교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신상] 일화, 할리스, 새마을식당, 아웃백, 대상 청정원, 라이온코리아 ‘아이! 깨끗해’

◇ 일화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 250ml 캔 출시 일화가 대표 음료 브랜드 '천연사이다'의 신제품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를 출시했다. 1985년 첫선을 보인 천연사이다는 특유의 소다 맛과 청량감으로 4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온 국내 토종 사이다 브랜드다. 일화는 2022년 '천연사이다 제로'를 출시해 제로 탄산음료 시장에 진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신제품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는 더 많은 소비자가 천연사이다만의 차별화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 제품의 특징인 깔끔한 소다 맛에 망고 향을 더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250ml 캔 용량으로 출시된다. '천연사이다 제로 망고'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다. 일화 공식 온라인몰 '일화몰'과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현우 일화 F&B사업본부장은 “40년 넘게 사랑받아온 천연사이다 고유의 소다 맛을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망고 플레이버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할리스, 가을 메뉴 5종 출시 할리스가 한국적 정서를 가득 담은 가을 시즌 메뉴 5종을 출시한다. 할리스의 가을 신메뉴는 '제2회 할리스 레시피 콘테스트' 수상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홍시와 곶감, 흑임자 등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이다. 레시피 콘테스트에서 30: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흑임자 라이스 할리치노'를 비롯해, 가을하면 떠오르는 홍시와 곶감을 활용한 '호감 스무디', 배와 모과의 달콤한 조화가 특징인 '모과배차' 등 음료 4종과 디저트 1종의 총 5종이 준비됐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는 한국의 식음료 문화와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K-푸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분들께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 시즌 메뉴는 전통적인 식재료를 활용해 K-헤리티지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맛과 재미까지 선사하는 이번 가을 시즌 메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에 소대창 더한 '열탄대창불고기' 선봬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이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소대창을 조합한 신메뉴 '열탄대창불고기'를 선보였다. 새마을식당은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다양한 맛과 식재료를 접목하며 메뉴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신메뉴 역시 열탄불고기의 익숙한 맛을 바탕으로 새로운 풍미와 식감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열탄대창불고기'는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에 버무린 돼지고기에 고소하고 쫄깃한 소대창과 향긋한 쪽파를 함께 담은 메뉴다. 열탄불고기 특유의 불맛과 감칠맛에 소대창의 진한 풍미가 어우러지며, 쪽파가 대창의 묵직한 맛을 산뜻하게 잡아줘 균형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더본코리아 측 설명이다. 더본코리아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소대창과 쪽파를 조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조합을 활용해 열탄불고기의 익숙한 맛은 살리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 아웃백, 조니워커 골드라벨 손잡고 프리미엄 스테이크 신메뉴 개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글로벌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 Walker)'와 손잡고 컬래버 신메뉴를 내놓는다. 신메뉴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웃백의 대표 프리미엄 스테이크 오지 포터하우스에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의 풍미를 더해 완성했다. 에이징(숙성) 기술로 부드러운 안심과 진한 풍미의 채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조니워커 골드 라벨 리저브를 활용한 플람베 기법을 통해 스테이크의 깊이를 한층 더했다는 게 아웃백 측 설명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가족 모임과 기념일, 비즈니스 다이닝 등 다양한 모임이 이어지는 가을·연말 시즌을 맞아 아웃백에서 한층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메뉴를 준비했다"며 “아웃백만의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가 어우러진 이번 신메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가을 미식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상 청정원 '2026 추석 선물세트' 출시 대상 청정원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해 실속형 제품부터 차별화된 구성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폭넓게 마련한 '2026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올해는 지속되는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실속형 선물세트의 구성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동시에 참깨 로스팅 정도와 올리브 품종별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고급유 세트, 미원 헤리티지 선물세트 등 이색적인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상 청정원은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풍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고급유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참기름 로스팅 셀렉션' 세트는 참깨의 볶음 정도에 따라 라이트, 미디엄, 다크로스트 3종으로 구성했다. 미원 헤리티지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1960년대 미원 선물세트를 재현한 제품으로, 미원 고유의 빨간색과 과거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한 레트로 감성의 틴케이스 2종에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5g 파우치형 미원을 담았다. 아티스트 협업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생동감 있고 경쾌한 색채가 특징인 차인철 아티스트와 협업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2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청정원 BI(Brand Identity) 컬러와 크라프트 질감에 리드미컬한 도형, 표정 등을 더해 선물을 주고받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G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정원 '2026 추석 선물세트'는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전국의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쿠팡, 네이버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명절 선물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은 물론 받는 사람의 취향과 선물의 의미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올해는 실속형 세트의 구성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청정원만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소중한 사람에게 보다 특별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온코리아 아이! 깨끗해, '헬로키티' 협업 휴대용 핸드워시 선봬 라이온코리아가 간편한 손 씻기를 돕는 '아이! 깨끗해 X 헬로키티 휴대용 핸드워시'를 25일 올리브영에서 선보인다. 라이온코리아는 휴가 시즌 피서지나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꼼꼼하게 개인위생을 챙기려는 '셀프 위생 케어'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이번 협업 신제품을 기획했다. '아이! 깨끗해 휴대용 핸드워시 50ml'는 약 12cm의 콤팩트한 크기로, 외출 시 미니백이나 파우치에 부담 없이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펌핑을 하면 바로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나오며, 99.9% 항균 효과로 유해세균인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제거하고 미세먼지도 99.9% 말끔하게 세정한다고 라이온코리아는 설명했다. '아이! 깨끗해 X 헬로키티 휴대용 핸드워시'는 올리브영 온라인몰은 물론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렌드 소비자와의 접점이 넓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브랜드 접근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야외활동과 여행이 잦아지는 여름철, 외부에서도 위생적이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 깨끗해 X 헬로키티 에디션'을 휴대용 기획세트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위생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상 리뷰] ‘12찬’ GS25 이달의도시락 혜자편…정말 혜자로울까?

'와, 크다' GS25 편의점에서 '이달의도시락 8월 혜자편'을 구매한 뒤 떠오른 생각이다. 흡사 중·고등학생 시절 때 보던 급식판 수준의 압도적 크기를 자랑했다. 가격은 6900원으로 일반 편의점 도시락과 단순 비교하면 결코 저렴하지 않다. GS25 가성비 간편식의 흥행 공식인 '혜자' 확장판이 된 이 상품이 과연 이름값을 할지 궁금했다. 올 1월부터 GS25가 판매 중인 이달의도시락은 매월 콘셉트를 달리해 월 단위로 한정 판매하는 도시락이다. 1월 '갓성비'편을 시작으로 2월 '설명절'편, 3월 '개강·개학'편, 4월 '피크닉'편, 5월 '슈퍼마리오'편, 6월 '미식편', 7월 '복날편' 등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 혜자편까지 선보였다. 이달 기준 누적 200만개가 팔릴 만큼 꾸준한 소비자들의 선택도 받고 있다. 이달 콘셉트가 혜자편인 만큼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무래도 가성비였다. 평균 4000~5000원대 수준인 일반 편의점 도시락 가격대보다 더 비싼 만큼 제값을 하는 지가 주요 구매 요인이었다. 제품을 살펴보니 명절 때 편의점 도시락에서나 볼 수 있는 12찬의 푸짐한 반찬 구색이 눈에 띄었다. 돈까스·함박스테이크·볶음김치·진미채 등 전반적으로 호불호 없는 구성 위주로 담은 느낌이었다. 실제 총 상품 중량만 610g으로 다소 묵직한 수준이다. 식사량이 적은 사람이라면 두 끼로 나눠 먹어도 무난해보였다. 특히, 이번 한정판은 균형감 있는 밥·반찬 구색에 신경을 쓴 것 같은 인상이 강했다. 반찬 선택지 확대와 함께 밥 양을 25% 증량한 점이 이번 상품의 '킥(Kick)'이다. 체감상 편의점 도시락은 반찬 가짓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밥 양이 줄어든 느낌이었다. 실제로 2023년 한국소비자원이 편의점 브랜드 5곳의 10개 도시락을 조사한 결과, 10개 중 8개 상품이 밥 대비 반찬 비율이 91~152%로 많은 편에 속했다. 아쉬운 점도 있다. 직접 전자레인지에 넣어보니 가로 폭 때문에 간신히 들어가는 불편함이 있었다. 통상 편의점 도시락은 1인 가구 간편식으로 수요가 높지만, 이 상품은 1인 가구가 주로 쓰는 소형 전자레인지의 경우 넣기 버거울 것 같았다. 온라인상에선 “음식을 그릇에 따로 덜어내 데워 먹었다"는 후기도 보였다. 올 들어 GS25가 이달의도시락 판매를 시작한 것은 '트렌드·가성비·구성 경쟁력' 삼박자를 맞춘 특별 간편식 라인을 제공한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편의점 업계의 상품 차별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매월 상이한 콘셉트의 색다른 PB 도시락으로 수요몰이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2010년부터 배우 김혜자 씨와 협업 도시락을 판매하며 확보한 가성비 '혜자' 키워드까지 활용해 소비자 입맛을 더 깊숙이 공략하는 셈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유통가 NOW] 롯데웰푸드 만선호프 협업·풀무원 모녀 체험…하이트진로·골든블루·교촌·풀무원헬스케어

◇ 롯데웰푸드, 만선호프서 꼬깔콘 안주 메뉴 선봬…세트 4종 한정판매·오정세 옥외광고 롯데웰푸드가 서울 을지로 만선호프에서 '꼬깔콘X만선호프' 컬래버레이션을 오는 9월13일까지 진행한다. 을지로 야장 분위기에 맞춘 협업이다. 만선호프에서는 '꼬깔콘 스페셜 나쵸'를 하루 20개 한정으로 팔고, 생맥주 주문 고객에게는 꼬깔콘 매콤달콤한맛을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준다. 인기 안주와 꼬깔콘을 묶은 세트 메뉴 4종도 하루 25세트씩 내놓는다. 만선호프 외벽에는 브랜드 모델인 배우 오정세가 등장하는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롯데웰푸드는 오정세를 앞세워 '우리 시대의 낭만스낵, 꼬깔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꼬깔콘 쌈장삼겹살맛'은 SNS 입소문을 타며 대형마트에서 기존 대비 3배 이상 팔리고 있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도 나타났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도심 속 야장에서 꼬깔콘과 함께 일상의 색다른 낭만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풀무원, 모녀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10월23일 괴산서 1박2일 진행 풀무원이 모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 가치 체험 프로그램 '스테이풀무원'의 가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든다'는 미션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섯 번째를 맞은 스테이풀무원은 봄·가을 연 2회 열리고, 지난 5월 봄 프로그램에는 약 5900명이 신청했다. 가을 프로그램은 오는 10월23일부터 1박2일간 충북 괴산 풀무원아카데미에서 '모녀 수확여행' 콘셉트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가을 수확체험과 두부 만들기, 싱잉볼 명상, 모녀 스냅 촬영 등을 즐기고, 채소·단백질·통곡식을 2대 1대 1로 짠 '211 식단'을 매 끼니 제공받는다. 신청은 9월13일까지 풀무원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로 받고, 최종 선정된 20팀(40명)은 9월21일 발표한다. 김현칠 풀무원 브랜드관리본부장은 “엄마와 딸이 가장 풀무원다운 공간에서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풀무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테라 스파클링' 추가 생산 결정…SNS 노출 1500만·편의점 앱 검색 1위 하이트진로가 여름 시즌에 맞춰 출시한 과실탄산주 '테라 스파클링'이 20일 만에 완판됐다. 생산 물량 150만캔이 출시 20일 만에 공장 출고 기준으로 전량 소진됐다. 테라 스파클링은 테라의 리얼 탄산을 모티브로 스페인산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과즙을 더한 제품이다. 토마토(4.6%), 레몬(7%), 수박(4.6%) 3종으로 이달 4일 출시했다. 출시 직후 SNS에 430건이 넘는 콘텐츠가 올라오고 노출수가 1500만건을 넘어서며 품귀로 이어졌다. 편의점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검색량 1위를 기록했고,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다른 국산 RTD 제품 대비 판매량이 3배 높았다. 하이트진로는 전량 출고와 동시에 추가 생산을 결정하고 물량을 순차 공급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강력한 탄산과 각 과일의 개성을 살린 과즙 맛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해 예상보다 빠른 소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 골든블루, '새파란 녀석들' 3기 수료식 진행…크리에이터 30명·상금 500만원 수여 골든블루가 숏폼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젝트 '새파란 녀석들' 3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3기 수료식을 열었다. '새파란 녀석들'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류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3기는 캠핑, 홈술, 하이볼 등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키워드 기반 선발로 30명의 크리에이터를 뽑았다. 참가자들은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해 3기 활동 기간에만 1200만 회 이상의 인게이지먼트를 기록했다. 1~3기 누적 인게이지먼트는 3900만 회를 넘어섰다. 골든블루는 성과 기반 보상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 활동자에게 총 5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리워드를 줬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촌, 발효공방1991 명소 선정…국민 4만명 투표·프리미엄 막걸리 은하수 생산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에서 미식·문화 2개 부문 명소로 선정됐다. 지역 전통주와 역사적 공간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여행 전문가 100인이 추천한 명소를 국민이 직접 투표해 숨은 명소 1만 곳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말부터 약 3주간 진행된 투표에 국민 4만여 명이 참여해 153만여 표를 던졌다. 발효공방1991은 1926년 설립된 옛 영양양조장을 교촌에프앤비와 영양군이 복원해 2022년 문을 연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영양군 쌀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 '은하수 별헤는밤'과 '은하수 막걸리'를 생산한다. '은하수 별헤는밤'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 대상을 받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지정됐다. 발효공방1991 관계자는 “100년 역사를 지닌 공간과 지역 농산물로 빚어낸 전통주의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 풀무원헬스케어, '리셋 효소'로 리셋 시리즈 확대…40여 년 효소 연구·1박스 2만5000원 풀무원헬스케어가 고역가 효소에 고식이섬유를 담은 '리셋 효소' 2종(그린바나나, 양배추&스펠트)을 출시한다. 식이섬유를 적극적으로 챙기는 '파이버맥싱' 트렌드를 겨냥했다. 지난 4월 '리셋클렌즈 48시간'에 이어 '리셋' 시리즈 라인업을 넓힌 제품이다. 풀무원은 1983년 '정농 현미효소'를 선보인 이후 40여 년간 효소를 연구해 왔다. '리셋 효소'는 1포당 1.8~2.2g 소용량으로 목 넘김 부담을 줄였고, 1박스(30포) 기준 최대 8g의 식이섬유를 담았다.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함께 배합했고, 정제효소와 착향료, 보존료를 쓰지 않았다. '그린바나나'는 발효한 그린바나나로, '양배추&스펠트'는 양배추 발효 효소와 고대 곡물 스펠트로 고소한 맛을 냈다. 쿠팡·네이버 등에서 팔고 가격은 1박스 2만5000원이다. 풀무원헬스케어 관계자는 “풀무원이 40여 년간 효소를 연구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대인의 식습관에 맞춰 선보이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드림어스, 남유정 세 번째 리메이크 '초대' 발매…이민혁 피처링, 9월2일 신곡 예고 드림어스컴퍼니가 가수 남유정과 기획한 리메이크 음원 3부작을 완성했다. 지난 11일 '니가 참 좋아', 18일 '바다의 왕자'에 이어 22일 엄정화의 '초대'까지 발매했다. 세 번째 곡 '초대'는 원곡의 성숙한 분위기를 남유정의 보컬로 재해석한 곡이다. 앞선 두 곡이 밝고 경쾌했다면 '초대'는 무게감 있는 편곡으로 스펙트럼을 넓혔다. 남유정은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6' 무대에 올라 리메이크 3곡과 '여름 안에서', 'Just A Feeling'까지 5곡을 선보였다. '초대' 무대에는 비투비 이민혁이 피처링으로 등장했다. 남유정은 오는 9월2일 신곡을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원 기획·제작·유통과 공연, 팬덤 플랫폼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고, 지난 7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플로집'을 선보였다. ◇ 육우자조금, 대한파크골프연맹과 대회 공동 개최…9월4일까지 참가 접수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한파크골프연맹과 함께 '제1회 우리육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오는 10월12일 대구 달성군 서재파크골프장에서 연다.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대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우리육우 홍보를 위해 열리고,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과 생활체육을 즐기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4일까지 받는다. 신청은 육우자조금과 대한파크골프연맹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세부 경기 방식과 일정, 시상 내역은 대한파크골프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우자조금은 지난 10일 대한파크골프연맹과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파크골프로 건강도 챙기고, 든든한 건강 단백질 공급원인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의 맛과 영양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한끼] 대상 별미김치·오뚜기 저당 브리또…hy·CJ프레시웨이·스타벅스·하겐다즈

◇ 대상 종가, 늦여름 겨냥 별미김치 출시…봄동겉절이 70일간 5.9만개 판매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별미김치 '열무얼갈이겉절이'를 내놓는다. 잎과 줄기가 부드러운 얼갈이배추에 아삭한 열무를 더해 식감을 살렸다.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들었고, 홍고추를 갈아 넣어 칼칼하면서 깔끔한 맛을 냈다. 갓 버무렸을 때는 겉절이 특유의 아삭함이, 익으면 감칠맛이 살아난다. 종가가 올해 1월 선보인 '봄동겉절이'는 판매 약 70일 만에 5.9만여 개, 65톤가량 팔렸다. 밥반찬과 비빔밥은 물론 구운 고기나 비빔국수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종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정원e샵, 쿠팡, 컬리, B마트 등에서 순차 판매한다. 박관우 대상 K마케팅기획1팀장은 “제철 식재료의 맛과 식감을 살려 종가만의 38년 김치 제조 노하우로 완성한 별미김치"라고 말했다. ◇ 오뚜기, 저당 브리또 2종 선봬…바질 치킨·칠리 소시지로 취향 나눠 오뚜기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한 '라이트앤조이 저당 브리또' 2종을 선보인다. 당류와 나트륨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띠아의 통밀가루 함량은 58.8%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바질 치킨'은 닭가슴살과 계란에 바질 페스토를 더해 산뜻한 향을 살렸고, '칠리 소시지'는 닭가슴살 소시지에 핫소스를 넣어 깔끔한 매운맛을 냈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아침 식사나 간식, 가벼운 한 끼로 즐길 수 있다. 각 제품은 4개 낱개 포장으로 구성했고, 낱개 단위로도 판매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먹는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 hy, 슈퍼100 소이거트 2종 출시…라인업 10종 확대, 9월1일 전달 시작 hy가 두유를 발효해 만든 '슈퍼100 소이거트' 2종(플레인·블루베리)을 선보인다. 이번 출시로 슈퍼100 라인업은 10종으로 늘었다. 음료로 익숙한 두유를 떠먹는 요거트 형태로 구현했다.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Y2782'로 발효해 비배당체 이소플라본 함량을 두유 원액의 약 3배 수준으로 높였다. 두유를 써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도 즐길 수 있고, 두 제품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저지방 기준을 충족한다. 용량은 한 컵 120g으로 기존 90g보다 30% 이상 늘렸다. 24일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고객에게는 9월1일부터 전달한다. 자사몰 hy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에서 주문할 수 있다. 전병덕 hy FM마케팅팀 담당은 “두유에 hy만의 연구기술력을 접목해 새로운 섭취 방식을 제안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스레파 협업 메뉴 선봬…푸드코트 최초 셰프 IP 협업 CJ프레시웨이가 인천국제공항 푸드코트 '고메브릿지'에서 tvN 예능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스레파)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 지난 23일 방영된 세미파이널 '공항의 아침' 편에 나온 메뉴를 실제로 구현한 것이다. 24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고메브릿지에서 정호영·송훈 셰프의 '황제 황태 해장국', 이성훈 셰프의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2종, 김훈·김종인 셰프의 '고기듬뿍 들기름 김치찌개'를 판매한다. CJ프레시웨이는 2024년 업계 최초로 드라마·영화 IP를 활용한 특식을 시작한 뒤 '왕과 사는 남자', '언더커버 셰프' 등과 연계한 메뉴를 단체급식장에서 선보여왔다. 이번에 협업 범위를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장으로 넓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 IP와 연계해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컨세션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추석 기프트 푸드 5종 출시…온라인 전용 상품·최대 20% 쿠폰 스타벅스가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오는 25일 '추석 기프트 푸드' 5종을 선보인다. 선물용 패키지로 기획한 제품이다. 구성은 러스크 어소트먼트 세트, 풀문 잼 쿠키 세트, 아몬드 정과 세트, 우리쌀 전병 파래김맛·땅콩맛 5종이다. 패키지 푸드 미판매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살 수 있다. 모든 상품에 전용 쇼핑백을 주고, 전통 도자기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행택을 적용했다. 견과류와 블루베리를 담은 '오도독 하루 넛&블루베리'도 같은 날 함께 내놓는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오는 28일부터 9월14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최대 20% 장바구니 쿠폰과 증정품 혜택을 더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감사와 정성을 전하는 명절 선물의 의미를 담아 맛과 패키지 디자인 모두에 정성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하겐다즈, 피넛버터 카라멜 크리스피 샌드위치 출시…편의점 단품·마트 3개입 판매 하겐다즈가 가을 시즌 한정 신제품 크리스피 샌드위치 '피넛버터 카라멜'을 출시한다. 인기 플레이버 '피넛버터 크런치'를 크리스피 샌드위치 형태로 처음 구현한 제품이다. 크리미한 버터 카라멜 아이스크림에 피넛버터 소스를 채우고, 겉면을 버터 카라멜로 코팅했다. 소스에는 저온 로스팅한 땅콩과 피넛 페이스트를 담아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냈다. 양면을 감싼 코코아 웨이퍼가 더해져 부드러운 아이스크림부터 진한 소스, 바삭한 웨이퍼까지 한입에 이어진다. 여러 식감을 함께 즐기는 '멀티텍스처'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제품은 24일 네이버 쇼핑 신상위크에서 먼저 공개하고, 이후 편의점과 대형마트로 판매처를 넓힌다. 편의점은 1개입 단품,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은 3개입 멀티팩으로 판매한다. 하겐다즈 관계자는 “한입 안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하겐다즈만의 풍성한 맛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예상치 넘은 담합 과징금, 식품사 상반기 손익 갈랐다

올해 상반기 부과된 수천억원대의 설탕·밀가루 등 담합 과징금 영향으로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의 상반기 손익이 갈렸다. 2000억원 안팎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받은 사조대림과 사조동아원은 나란히 상반기 순손실을 냈고,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단계 때부터 미리 충당부채를 충분히 쌓아 둔 CJ제일제당과 대상, 삼양사는 올해 상반기 추가 손실을 피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사조대림은 올해 상반기 기타손실이 123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82억원에서 급증했고 연결기준 순손실도 9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00% 자회사인 사조씨피케이의 공정위 과징금 부과액 2001억3200만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사조씨피케이는 지난해 과징금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예상 과징금 849억원을 기타충당부채로 설정했다. 그러나 올해 공정위 최종 과징금이 예상보다 훨씬 큰 2001억3200만원으로 결정되자 그 차액만큼 추가 손실이 잡히게 됐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기타손실 증가분에는 사조씨피케이 과징금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사조동아원도 올해 상반기 순손실 82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이 역시 공정위 담합 과징금이 결정적이었다. 앞서 지난해 사조동아원은 과징금 부과에 대비해 1673억원의 충당부채를 미리 반영했지만, 올해 5월 최종 과징금이 1831억원으로 결정되면서 차액인 158억원이 추가로 인식돼 상반기에 82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사조대림과 사조동아원 모두 지난해에 이미 예상 과징금 상당분을 충당부채로 쌓아뒀지만 실제 부과액이 이를 웃돌면서 실적 악화를 면치 못한 셈이다. 반면 사조대림·사조동아원과 같이 담합 과징금을 부과받은 CJ제일제당과 대상, 삼양사는 담합 과징금 예상액을 지난해 재무제표에 충당부채 등으로 미리 반영해 올해 상반기 추가적인 실적 악화는 면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확정된 과징금을 지급 채무인 미지급금으로 옮기는 재분류만 진행했다. 대상은 부과액 전액인 2341억4100만원을 상반기 중 충당부채에서 미지급금으로 대체했고, 추가로 인식한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남은 충당부채 1433억6400만원은 지난해 계상액에서 이번 부과분을 제외한 잔액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반기보고서 제재현황에 설탕 담합 과징금 1383억6200만원의 분할납부를 진행 중이라고 기재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선반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7월 부과된 전분당 과징금은 상반기말 이후 사건이라 이번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았고, 관련 잔액도 별도 계정으로 구분 공시되지 않았다. 삼양사 관계자 역시 “지난해 말 설탕·밀가루·전분당 과징금 예상액을 미지급비용과 기타충당부채로 인식했다"며 “올해 상반기 설탕 과징금 확정과 납부 고지에 따라 미지급금과 장기미지급금으로 재분류했고 상반기 중 추가로 인식한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올해 공정위 제재로 대상과 삼양사, 사조씨피케이, CJ제일제당, 사조동아원 등 5개 회사가 지금까지 확정받거나 인식한 과징금은 약 1조4300억원이다. 지난 2월 설탕 담합으로 CJ제일제당과 삼양사에, 5월 밀가루 담합으로 사조동아원과 CJ제일제당, 삼양사에, 지난달 전분·전분당 가격담합으로 대상 등 4개사에 부과된 과징금을 합한 규모다. 상반기에 반영된 과징금 외에도 추가 심의와 행정 절차가 남아 있다. 공정위는 지난달 7일 전분당 입찰담합과 부산물 가격담합 사건의 심사보고서를 상정했다. 심의 대상은 입찰담합의 경우 대상과 사조씨피케이, 삼양사, CJ제일제당 4개사, 부산물 가격담합은 대상과 사조씨피케이, 삼양사 3개사다. 삼양사는 설탕 과징금에 대한 행정소송도 진행하고 있어, 심의와 소송 결과에 따라 기업별 최종 부담이 확정될 전망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식재료 소량 손질 고민?…청정원 호밍스 ‘초간편’ 10종 먹어보니 [먹어봤송]

외식 물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조사에서 외식 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 달도 빠짐없이 올랐다. 서울에서 김치찌개백반 1인분 값은 평균 8654원까지 올랐다. 그렇다고 직접 만들어 먹는 쪽이 편한 것도 아니다. 파와 달걀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1인가구가 전체의 37%인 824만 가구나 되지만 국물요리를 한 그릇만 끓이기에는 많은 재료를 소량씩 준비하기가 여전히 번거롭다. 대상 청정원이 지난해 7월 내놓은 호밍스 '초간편' 시리즈는 이 지점을 겨냥한 제품이다. 손질한 재료와 농축 소스를 성인 손바닥 크기 내외의 포장에 담아 냄비나 팬에 물과 함께 넣고 끓이면 3분 남짓만에 완성된다. 국물요리 시리즈는 지난 5일 누적 판매량 100만봉을 넘겼고, 지난달 20일에는 볶음요리 5종이 더해졌다. 기자가 직접 1인용 국물요리와 볶음요리 총 10종을 조리해봤다. ◇ 재료를 따로 얼린 구성…즉석 조리해 채소 식감 살아있어 포장을 뜯으면 손질한 재료가 구획별로 나뉘어 한 덩어리로 얼려져 있고, 양념은 농축소스로 함께 얼려져 있다. 완성된 요리를 통째로 얼린 형태가 아니다. 대상측은 원재료와 국물을 농축소스 형태로 한 팩에 구성했다고 설명한다. 얼어 있는 내용물이 포장지에 비교적 적게 달라붙어 꺼내기 수월했다. 다만 국물요리는 양념이 포장에 조금 붙는 경우가 있었다. 조리를 마친 뒤에도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남아 있었다. 특히 양파는 숨이 죽지 않고 아삭했고, 대파도 마찬가지였다. 대상측은 재료별 익는 시간이 다른 점을 고려해 사전 가공하는 전처리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한다. ◇ 달큰한 간장부터 칼칼한 불맛까지… 입맛 돋우는 신상 볶음 5종 볶음요리는 지난달 20일 나온 신제품이다. 순살간장찜닭과 뚝배기불고기, 정통잡채는 간장 베이스이고, 김치두루치기와 불맛오징어볶음은 매운맛이다. 순살간장찜닭은 짜지 않은 찜닭이다. 짠맛이 절제된 대신 단맛이 조금 있고 다진마늘과 참기름, 후추가 받쳐 집에서 만든 찜닭에 가까웠다. 닭고기는 퍽퍽하지 않았고 양도 적지 않다. 홍고추가 들어갔지만 맵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간장 맛이 중심에 있다. 브라질산 닭다리살에 당근과 양파, 대파, 홍고추, 당면이 들어간다. 대상은 촉촉한 닭다리살에 진간장 소스와 홍고추로 매콤함을 더했다고 설명한다. 뚝배기불고기는 잘 만든 달달한 국물 있는 서울식 불고기다. 잡내 없이 깔끔했고 짜지 않으면서 약간의 단맛에 마늘과 후추향이 얹혔다. 당면과 국물기가 있어 밥에 얹어 먹기 좋다. 조금 더 간이 강한 쪽을 선호한다면 제품을 조금 더 졸이거나 소금이나 맛소금을 더하면 된다. 호주산 소고기에 당면과 양파, 대파, 팽이버섯, 당근이 들어간다. 대상은 소고기를 녹차로 숙성했다고 설명한다. 김치두루치기는 김치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돋보이는 잘 볶은 두루치기다. 김치가 시지 않고 감칠맛을 더하는 쪽이라 신 김치를 꺼려도 무리가 없다. 김치는 아삭함도 남아 있었다. 완성된 요리를 얼린 것이 아니라 냉동 김치를 팬에서 바로 볶아내는 방식이라, 볶음김치처럼 물러지지 않고 씹는 맛이 살아 있다. 발효에서 오는 감칠맛이 돼지고기 기름과 붙으면서 양념 맛을 끌어올린다. 돼지고기에서 잡내가 나지 않았고 볶음 상태도 뭉그러지지 않았다. 시리즈 10종 중 칼칼한 편에 속해 밥반찬으로 적당하다. 국산 돼지고기에 김치와 무,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이 들어간다. 대상은 숙성한 돼지고기에 들기름과 종가 김치를 넣었다고 설명한다. 불맛오징어볶음은 기사식당에서 먹어봤을 법한 즉석 오징어볶음이다. 고추다대기의 매콤함에 불맛이 얹혀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다. 짠맛은 덜한 대신 단맛이 약간 있고 마늘과 후추가 들어가 음식점 양념에 가까웠다. 오징어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양배추와 대파는 아삭함이 남았다. 밥에 비벼 먹거나 소면을 곁들이기 좋다. 대상은 쫄깃한 오징어를 발효 숙성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냈다고 설명한다. 정통잡채는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잡채를 바로 해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느타리와 표고, 목이 세 가지 버섯에서 나오는 향이 가장 두드러졌다. 달지도 짜지도 않아 잡채치고는 간이 절제된 편이다. 다만 당면에서 나온 전분 때문에 농도가 다소 생겨 물기 있는 잡채를 선호한다면 물을 조금 더 잡는 편이 낫다. 당면에 소고기와 세 가지 버섯, 당근, 부추가 들어간다. 대상은 당면과 소고기에 다섯 가지 채소를 함께 볶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한다. ◇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꽉 찬 건더기, 제대로 만든 국물 5선 국물요리는 지난해 7월 8종으로 출발해 최근 12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조리한 5종 가운데 모듬순댓국과 곱창전골, 냉이된장찌개, 오징어무국은 신제품이고 묵은지김치찌개는 기존 라인업이다. 모듬순댓국은 잘 만든 전통순대가 들어간 순댓국 프랜차이즈에서 먹어봤을 법한 순댓국이다. 육수는 잡내 없이 깔끔했고 부속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았다. 순대 자체에 간이 강하게 배어 있어 조금 더 끓이면 국물에 간이 풀리면서 균형이 잡힌다. 당면순대가 아니라 돼지 창자에 돼지고기와 당면, 선지를 채운 순대에 염통과 오소리감투가 더해졌고 대파와 들깨가루가 들어간다. 대상은 돼지 부속 부위에 돈골 육수를 썼다고 설명한다. 묵은지김치찌개는 고깃집에서 나오는 김치찌개에 가깝다. 생각보다 칼칼해 10종 가운데 매운맛이 가장 강한 편으로, 진라면 순한맛보다 조금 더 매웠다. 김치 양념이 잘 배어 있고 신맛을 단맛으로 눌러 시다는 인상이 남지 않는다. 돼지고기에서 잡내가 나지 않았고 다진마늘 향이 진하게 올라왔다. 여기에 후추향까지 잡힌다. 짠맛은 덜한 편이라 밥과 먹기에 부담이 없다. 냉이된장찌개는 달고 냄새가 적은 된장찌개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냉이향이 가장 두드러진다. 된장 특유의 냄새가 적으면서도 집된장 느낌이 약간 남아 있다. 국물 베이스의 감칠맛이 받쳐주고 아주 약간의 칼칼함이 있다. 대파는 아삭함이 살아 있다. 대상은 국내산 냉이와 버섯, 감자에 한우 육수와 청정원 순창 콩된장을 썼다고 밝혔다. 곱창전골은 깊은 국물맛이 돋보이는 깻잎·들깨향 가득한 전골이다. 곱창은 쫄깃하고 잡내가 없었다. 곱창에서 곱은 제거했다. 국물은 들깨가루와 깻잎 향이 지배적이고 고춧가루가 약간 들어가 농심 안성탕면보다 덜 매운 정도다. 사골 육수가 진해 국물만으로도 무게가 있다. 대파는 끓이고 나서도 아삭함이 남았다. 국내산 돼지곱창에 대파와 깻잎이 들어가고 사골 육수를 썼다. 오징어무국은 진한 오징어 향에 감칠맛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비린내 없이 오징어향만 남았고 오징어에는 약간 짭짤한 간이 배어 있다. 국물은 달지 않고 간이 세지 않은 대신 감칠맛이 중심을 잡는다. 진라면 순한맛보다 약간 더 칼칼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았다. 무는 부드럽게 익어 국물이 잘 배어들었다. 해물 육수에 오징어와 무를 넣고 대파와 홍고추로 마무리했다. 대상은 오징어를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비린 맛을 잡았다고 설명한다. ◇ 감칠맛으로 균형 잡은 10종…볶음은 밥반찬, 국물은 밥 말아 한 끼 가능 10종을 모두 조리해보니 간이 세지 않다는 점이 공통적이었다. 짠맛보다 감칠맛과 단맛으로 균형을 잡는 쪽이라 밥 없이 그대로 먹어도 부담이 적은 제품이 많았다. 고기류에서 잡내가 나지 않은 것도 10종에 걸쳐 일관됐다. 다만 한 봉이 한 끼가 되는 제품과 곁들여 먹는 제품은 나뉜다. 국물요리는 오징어무국을 빼면 대체로 밥 한 공기와 함께 한 끼가 되고, 볶음요리는 정통잡채가 440㎉로 단품으로도 충분한 반면 210g인 뚝배기불고기는 밥과 먹는 편이 낫다. 오징어무국은 85㎉로 반찬을 곁들이는 국에 가깝다. 재료를 사서 손질하고 남은 양을 처리하는 과정을 건너뛰고 싶은 1인 가구라면 선택지가 될 만하다. 외식으로 사먹는 것과 직접 끓이는 것 사이에 자리를 잡은 셈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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