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맥그리거 흑맥주, 에코 골프, 롯데GRS ‘한식미관’ 外 [똑똑한소비]

◇ 티르티르 'BTS 더 시티 아리랑 - 뉴욕' 공식 K-뷰티 브랜드 참여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티르티르(TIRTIR)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BTS THE CITY ARIRANG - NEW YORK'(이하 더 시티 뉴욕)에도 공식 K-뷰티 브랜드로 참여한다. 티르티르는 이번 협업을 위해 한정 기획세트 'BTS 더 시티 뉴욕 퍼펙트 세팅 듀오'를 선보인다. 한정팩은 '마스크 핏 메이크업 픽서'를 비롯해 '리플렉트 글로우 프렙 프라이머', 'BTS 더 시티 아리랑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부산에 이어 뉴욕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더 시티' 프로젝트와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뉴욕을 찾는 방문객들이 티르티르의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롯데GRS, 국립중앙박물관에 복합 푸드 공간 '한식미관' 열어 롯데GRS가 국립중앙박물관에 푸드코트 '한식미관'을 열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관 전시동 1층에 위치한 '한식미관'은 약 276평 규모에 310석의 좌석을 갖춘 대형 식음 공간이다. 총 5개의 전문 코너로 운영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거점 상권에 맞춘 차별화된 컨세션 모델을 개발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CJ올리브영 '럭스에딧' 3주년 기념 프로모션 CJ올리브영은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럭스에딧(Luxe Edit)' 론칭 3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서울 주요 3개 매장에서 럭스에딧 대표 브랜드 팝업을 동시에 운영한다. 메이크업 체험과 두피 진단 등 브랜드별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신상품과 베스트셀러를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 센트럴 명동 타운에서는 '헤라', 홍대 타운에서는 '케라스타즈', 센트럴 강남 타운에서는 '연작' 팝업을 운영한다.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와 함께하는 다양한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는 색조(7월 20~24일), 헤어(7월 25~27일), 기초(7월 28~31일) 순으로 '카테고리 데이'를 운영한다.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기획상품과 특별 혜택도 운영한다. ◇ 에코 골프, 하이-퍼포먼스 골프화 'BIOM C5 PREMIUM' 출시 에코(ECCO)가 'BIOM C5'를 업그레이드한 하이-퍼포먼스 골프화 'BIOM C5 PREMIUM'(바이옴 C5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BIOM C5 PREMIUM은 기존 BIOM C5에 최고급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 정밀한 피팅 시스템을 더해 만든 모델이다. 안정적인 스윙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원하는 골퍼를 위해 설계됐다고 에코 골프 측은 설명했다. ◇ 롯데마트 제타, 7월 '월간제타' 진행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ZETTA)'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할인 페스티벌 '월간제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 3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 써브웨이 '아기맹새우 샌드위치' 선봬 써브웨이가 쿠팡이츠의 '이츠셰프컬렉션' 캠페인에 참여해 김시현 셰프와 공동 개발한 한정 메뉴 '아기맹새우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맛과 식감을 지닌 두 종류의 새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게 신메뉴의 특징이다. 여기에 아보카도와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 양상추, 레드와인 식초 등을 더했다. 가격은 매장 기준 1만800원이다. 오는 10월15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김시현 셰프 특유의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맛의 조합과 써브웨이의 신선한 재료가 만나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새로운 샌드위치가 탄생했다"며 “매장은 물론 배달을 통해서도 고객들이 특별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대상웰라이프 '것시스' 기능별 유산균 라인업 확대 대상웰라이프의 장 건강을 위한 브랜드 '것시스'가 기능별 유산균 라인업을 확대하며 신제품 2종과 리뉴얼 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것시스 질건강 리스펙타 유산균'과 '것시스 철분 유산균' 2종이다. 이와 함께 기존 '것시스 이지 픽 프로바이오틱스'는 '것시스 이지픽 유산균'으로, '것시스 혈당 컷 프로'는 '것시스 혈당 앤 유산균'으로 제품명과 패키지를 새단장했다. ◇ 팀버랜드(TIMBERLAND), 랜덤이벤트와 협업 제품 선봬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가 중국의 컨템포러리 레이블 랜덤이벤트(Randomevent)와 손잡고 독점 협업 컬렉션인 '팀버랜드 X 랜덤이벤트 3-아이 보트 슈즈(Timberland x Randomevent 3-Eye Boat Shoe)'를 선보인다. 제품은 22일 무신사 앰프티(EMPTY)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소개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코엑스, 롯데월드몰, 신세계 센텀시티 등에 있는 팀버랜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로라로라, 도쿄 오모테산도 더현대에 일본 첫 공식 매장 열어 로라로라(ROLAROLA)가 지난 10일 일본 첫 공식 매장을 열었다. 매장은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도큐플라자 오모카도' 3층, '더현대(THE HYUNDAI)' 플래그십 내에 마련됐다. 로라로라의 인기 아이템을 비롯해 가방과 모자,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함께 선보인다. ◇ 무신사 “클렌징젤 거래액 180% 급증" 무신사 뷰티에서 올해 들어 클렌징젤 거래액이 크게 늘고 있다. 20일 무신사 뷰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클렌징젤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증가했다. 클렌징 제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같은 기간 클렌징폼 거래액은 36% 늘었다. 클렌징워터, 클렌징오일, 클렌징티슈는 각각 14%, 34%, 57% 증가했다. 클렌징젤은 수분감 있는 젤 제형의 세안제다. 풍성한 거품과 강한 세정력을 앞세운 클렌징폼에 비해 거품이 적고 피부에 매끈하게 펴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과거에는 세정력이 강한 제품일수록 깨끗하게 씻긴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클렌징 단계에서도 피부 컨디션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자외선 등 외부 자극이 많아지는 만큼 클렌징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 SSG닷컴 '리빙&디지털 수퍼위크' 진행 SSG닷컴이 오는 26일까지 '리빙&디지털 수퍼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계절가전부터 가구, 침구, 주방용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여름철 필수 가전부터 리빙 상품까지 한자리에 모았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 홈스타일링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CU, 맥그리거 흑맥주 단독 출시 CU가 세계적인 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흑맥주 '포지드 아이리시 스타우트'를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 포지드 아이리시 스타우트(440ml, ALC 4.2%)는 코너 맥그리거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선보인 프리미엄 흑맥주(스타우트)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생산되는 정통 드라이 스타우트기도 하다. 패키지에는 코너 맥그리거의 서명과 켈틱 문양, 대장장이 이미지 등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를 담아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2026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참가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이 13~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했다. 잉글우드랩은 현지 선케어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 역량과 다양한 설루션을 선보였다.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는 미주권 대표 기업간거래(B2B) 뷰티 전시회다. 글로벌 브랜드와 제조사, 원료·패키징 기업, 유통 바이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산업 플랫폼이다. 잉글우드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5년 만에 새롭게 승인한 자외선 차단 필터 베모트리지놀(Bemotrizinol, BEMT)을 적용한 독자 선케어 포뮬레이션을 선보였다. ◇ 아누아 “美·日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세럼·미스트·크림 카테고리 1위"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미국과 일본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주요 카테고리 1위 자리를 꿰찼다. 미국에서는 미스트와 넥&데콜테 크림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세럼 카테고리 1~3위를 모두 아누아 제품이 휩쓸었다. 지난달 말 진행된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기간 아누아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PDRN 캡슐 미스트'는 '페이셜 미스트(Facial Mist)' 카테고리에서 1위, '레티놀 괄사 크림'은 '넥&데콜테 크림(Neck & Décolleté Moisturizers)'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 일본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도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207% 뛰었다. 특히 일본 시장 주력 카테고리인 미용액(세럼) 부문에서 '아젤라익 애씨드 세럼'이 1위, 'PDRN 세럼'과 '레티놀 세럼'이 나란히 2위와 3위에 오르며 톱3를 차지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 성과는 고기능성 라인업이 글로벌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와 트렌드에 부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동원F&B 아르르, 다이소서 반려견용 '밥·꾸 간식' 16종 판매 동원F&B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아르르가 전국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에서 반려견용 '밥·꾸 간식' 16종을 판매한다. '아르르 밥·꾸 간식'은 반려동물의 밥(사료) 위에 올려 급여하는 제품이다. 사료의 맛과 기호성을 높여준다. 필요한 만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용량으로 구성했다. 사료 토핑 외에도 훈련 보상용 간식이나 일상 간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제조시설에서 생산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료와 함께 건강한 간식을 급여하길 원하는 반려인을 위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 적용 CJ제일제당이 사업장 안전 강화를 위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부산공장에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 Color Universal Design)을 시범 적용했다. 이 디자인은 색깔 구별이 어렵거나 시력이 낮은 이들을 포함해 누구나 공간과 사물을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색채 디자인 기법이다. 부산공장은 해당 디자인이 적용된 식품업계 최초 사례다. 이에 따라 부산공장은 중앙교차로와 보행 유도선, 횡단보도, 비상대피로 등 주요 동선에 안전 색채 디자인을 도입했다. 고속도로의 진입과 출입 차로가 색상 구분을 통해 주행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서 착안했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 시범 사례를 바탕으로 타 사업장에도 안전 색채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대상 청정원 호밍스 '초간편 볶음요리' 5종 출시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해동 없이 물만 넣고 볶으면 완성되는 '초간편 볶음요리' 5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초간편 볶음요리'는 냉동 상태 그대로 프라이팬에 제품과 물만 넣고 조리하면 손쉽게 볶음 메뉴를 완성할 수 있는 간편식이다. 윤정원 대상 냉동국탕BO장은 “이번 신제품은 청정원 호밍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약해 기존 냉동 간편식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라며 “초간편 국물요리에 이어 이번 볶음요리까지 호밍스만의 '초간편 한식 한 상 차림'을 완성할 수 있게 된 만큼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 않은 수준 높은 한 끼 식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여의도 한강수영장에 '에몽 시원함 보관소' 열어 남양유업이 서울 여의도 한강수영장에서 가공유 브랜드 '에몽'을 활용한 팝업형 카페테리아 '에몽 시원함 보관소'를 열었다. 이번 팝업에서는 초코에몽, 말차에몽, 단팥에몽을 통째로 얼려 만든 우유 얼음에 각 제품과 어울리는 토핑을 더한 눈꽃빙수를 선보인다. 냉장 보관한 시원한 에몽 팩 제품도 판매한다. 에몽 시원함 보관소는 다음달 30일까지 여의도 한강수영장 카페테리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한강을 찾은 소비자들이 에몽과 함께 시원한 휴식을 즐기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에몽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T알파 “기업 복날 선물 1위는 치킨…백화점 상품권·아이스크림 판매 급증" KT알파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지난 초복(15일) 기업들의 발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에도 치킨이 복날 대표 선물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활용도가 높은 '백화점·마트 상품권'과 폭염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난 '아이스크림 상품권'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초복 당일 및 직전 3일 동안(7/12~7/15) 초복, 삼복 등 복날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발송 내역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이 가장 많이 발송한 상품은 치킨 상품권이 57.5%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아이스크림(18.4%)과 배달 상품권(8.2%)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커피·음료(5.4%), 피자·버거(5.2%)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정호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최근 기업들의 모바일 상품권 선호도를 보면 정해진 선물보다는 받는 사람의 취향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복날 선물 역시 정해진 메뉴를 제공하기보다 받는 사람이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7년 무노조 경영’ 깨졌다…스타벅스코리아, 커피업계 최초 노조 설립

스타벅스코리아가 1999년 한국 진출 이후 27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맞았다. 19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에 따르면, 글로벌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한국 법인(SCK컴퍼니) 소속 매장 노동자들은 지난 16일 화섬식품노조에 전격 가입해 '스타벅스지회'를 공식 설립했다. 이번 스타벅스코리아 노조 설립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노조측은 “스타벅스가 외주 없는 직접 고용을 내세우지만 노동자들은 불규칙한 스케줄에 묶여 부업(투잡)을 병행할 수 없는 저임금 구조에 갇혀 있다"며 “특히 디지털 플랫폼 '사이렌 오더'의 일상화는 바리스타들로 하여금 알고리즘의 촘촘한 지시에 따라 기계처럼 음료를 찍어내는 '디지털 테일러주의'를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조측은 “합법적 쟁의권과 단체 교섭권을 갖춘 제도권 노조의 우산 아래로 합류하는 전략적 진화를 택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노조는 당장 해결해야 할 현장의 쟁점으로 점점 줄어드는 시간대별 투입 인원 확충, 무리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 축소, 한계치에 이른 노동 강도 완화, 생계유지가 빠듯한 저임금 체계 개편, 불규칙적 근무 일정 철폐, 산업재해 신청 장벽 완화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코리아 사측은 “관련 법령에 따라 노조와 소통해 나가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직원은 약 2만3000명으로, 매장 노동자들도 본사가 직고용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현장] 외국인도 오산까지 ‘붓질 체험’…교촌, ‘K-치킨 성지’ 키운다

경복궁도 광화문도 아닌 경기도 오산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곳까지 찾아와 붓으로 치킨에 소스를 바르며 치킨 제조법을 체험한다. 교촌에프앤비의 오산 교육원 개방은 20여년간 본사로 쓰던 옛 사옥을 외국인 체험 거점으로 바꿔 'K-치킨' 인기를 관광 콘텐츠 사업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교촌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이 꼽는 한국 대표 음식은 최근 3년 연속 '치킨'이었다. 과거 김밥·비빔밥·떡볶이가 차지하던 자리를 한국식 치킨이 대체했다는 설명이다. 교촌은 국내 치킨 전문점이 약 4만개로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에 육박한다는 점도 배경으로 들었다. ◇ 옛 본사, 외국인 체험장으로 변신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5일 경기 오산 '교촌에프앤비 오산 교육원'에서 교육·체험공간 재탄생 기념 미디어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자가 찾은 오산 교육원은 지난 2004년 준공돼 20여년간 교촌에프앤비 본사로 쓰인 건물로, 2024년 4월 교촌에프앤비가 경기 판교로 본사를 옮긴 뒤 리뉴얼을 거쳐 올 1월 체험 공간으로 정식 개관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핵심인 2층 체험장은 약 462㎡(140평)에 최대 150명을 수용한다. 조리 체험장은 허니룸·소이룸·레드룸으로 나뉘고, 브랜드 전시관과 로봇이 조리하는 스마트키친이 함께 들어섰다. 지금까지 이곳을 찾은 외국인은 77개국 9600명이다. 정식 개관 뒤 방문이 본격화했다. 교촌에프앤비는 한국관광공사·한식진흥원 등과 협업해 모객하고, 상품은 아직 개별 관광객(FIT) 없이 노랑풍선 등 여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경기 용인 에버랜드·한국민속촌·스타필드 등 인근 관광지와 함께 오산 교육원을 찾는다. 일본어·중국어 강의는 통역 없이 강사가 직접 진행한다. 교촌은 올해 1만명, 내년 연 2만명 방문을 목표로 잡았다. 월 최대 4000~5000명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인력 사정을 감안해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셰프를 초청한 미식 교류 프로그램 'K-치킨 여행'도 열었다. 교촌에프앤비의 이런 행보는 정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수도권에 머무는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지방공항을 입국 관문으로 활성화해 외래객을 지역에 분산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화권 개별관광객을 겨냥한 '일상여행' 캠페인에서는 떡볶이·김밥 같은 분식과 막걸리·전통주 양조 체험 등 이른바 'K-미식'을 지역 관광 콘텐츠로 내세웠다. 붓질 체험과 발효공방 막걸리를 앞세운 교촌의 오산 교육원은 이런 흐름에 부합하는 민간 사례로 볼 수 있다. ◇ 튀기고 깎고 바르고…직접 소스 발라 만드는 교촌치킨 오산 교육원을 찾은 방문객들은 10호 생닭이 튀김을 거쳐 어떻게 중량이 줄어드는지를 볼 수 있다. 교촌은 섭씨 180도에서 10분가량 1차로 튀긴 뒤, 큰 채반에 이를 넣고 돌려 튀김옷을 깎아내는 '성형' 과정을 거친다. 닭을 커 보이게 하려 튀김옷을 두껍게 입히는 대신 오히려 깎아내 피를 얇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닭 크기가 30%가량 줄어든다. 이어 2분 안팎의 2차 튀김으로 기름과 수분을 추가로 빼낸다. 이날 사용한 1036g 생닭도 교촌 특유의 조리를 거친 뒤 640g 안팎까지 중량이 줄었다. 도민수 교촌에프앤비 1991스쿨팀장은 “튀김옷을 깎아내는 성형은 소스가 잘 배게 하고 기름기를 덜어내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전 매장에서 지키는 필수 공정"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이 성형 과정을 두고 “눈이 내리는 것 같다. 벚꽃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게 교촌 설명이다. 참가자는 이렇게 튀긴 치킨에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마무리 과정까지 직접 체험한다. 체험의 핵심은 소스를 바르는 마지막 단계다. 교촌치킨은 시그니처인 간장·레드·허니 소스를 모두 붓으로 바른다. 그냥 바르는 것이 아니다. '3-3-3 법칙'이 있다. 붓을 소스에 3㎝ 이상 담가 국내산 의성 마늘 입자를 퍼 올리고, 트레이에 세 번 털어낸 뒤, 한 면당 세 번 이상 얇게 여러 번 바르는 방식이다. 소스를 한 번에 두껍게 부으면 눅눅하고 짜지는 탓에, 얇게 반복해 발라 안쪽까지 배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도민수 팀장은 “소스를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 매장별 맛 차이가 난다"며 소스 도포가 교촌치킨의 핵심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붓을 들고 직접 소스를 발라보니 미묘하게 매장과는 다른 맛이 났다. 겨우 여섯조각에 발라 봤지만 꼼꼼하게 바르려고 하니 쉽지 않았다. 이걸 한마리에 모두 바르고, 하루에 80마리에서 100마리씩 조리해야하는 교촌 점주들의 수고로움이 느껴졌다. ◇ 로봇이 치킨 튀긴다…계열 브랜드도 한자리에 교육원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는 스마트키친의 로봇 조리다. 반죽부터 1차·2차 튀김, 튀김옷을 깎아내는 성형까지 로봇이 시연으로 보여준다. 재료 투입과 소스 붓질은 사람이 맡고, 그 사이 공정을 로봇이 처리한다. 가맹점 실제 도입은 별개다. 현재 25개 가맹점에 로봇 33대가 들어가 테스트 단계에 있다. 교촌은 스마트키친 도입 배경으로 매장 간 품질 균일화, 구인난, 인건비 상승, 조리 강도를 낮춰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점을 들었다. 특히 고온 기름과 유증기에 노출되는 위험 공정을 로봇이 대신하는 안전 측면에 점주 반응이 좋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로봇은 구입할 수도 있고 렌트를 할 수도 있다. 튀김·반죽·소스 도포 3종을 개발·테스트하고 있으나 붓질을 대신하는 소스 도포 로봇은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조리 온도와 시간은 사람과 같고 속도만 다소 느리다. 브랜드 전시관에는 교촌 계열 브랜드도 함께 소개된다. 발효공방1991은 1926년부터 이어온 경북 영양 백년양조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막걸리 '은하수 막걸리'와 장 브랜드 '구들장'을 선보이고 있다. 은하수 막걸리는 지난해 우리술 품평회 대상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됐다. 이 밖에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 치킨 무와 무 발효식초를 만드는 케이앤피푸드가 있다. 무 발효식초는 항염·항비만 효과로 특허를 받았다. 교촌에프앤비는 오산 교육원을 K-치킨 미식 관광의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무 만들기, 전통 장·전통주 만들기 등으로 체험 콘텐츠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오산 교육원은 교촌이 35년간 지켜온 맛의 철학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전 세계 고객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K-치킨의 가치를 알리는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백종원이 시연한 그 제육”…TBK 소스 3종 먹어보니 [먹어봤송]

더본코리아가 지난달 10일 유튜브 채널 'TBK'를 전면 개편했다. 신규 코너 'TBK비책' 첫 영상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출연해 TBK 소스를 활용한 제육볶음 레시피를 선보였다. 채널 슬로건은 'QR 스캔 한 번이면 당신도 한식 요리사'다. TBK는 더본코리아(The Born Korea)의 약칭이다. 해외 현지 식당 주방을 겨냥한 B2B(Business to Business) 수출용 소스 브랜드로, 지난해 9월 론칭했고 현재 11종이 판매중이다.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TBK 론칭 당시 백 대표는 시연회에서 해외 한식당 주방 상당수를 외국인 셰프가 맡고 있어 레시피를 가르쳐줘도 몇 년 지나면 변형이 생긴다고 했다. 소스로 맛을 고정하겠다는 것이 제품의 출발점이다. 기자는 이번 유튜브 채널 개편을 기념해 더본몰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 매콤볶음소스와 된장찌개소스, 매콤찌개소스 3종을 받아 조리해 봤다. 병에 붙은 QR코드를 찍으면 영문 쇼핑몰의 소스별 레시피 페이지로 연결된다. 매콤볶음소스 9종, 매콤찌개소스 9종, 된장찌개소스 10종의 레시피가 뜨고 재료의 그램(g) 수와 조리 순서가 단계별로 적혀 있다. 소스마다 붙은 레시피 구성도 결이 다르다. 매콤볶음소스는 기자가 만든 제육볶음 외에 △오징어볶음 △닭갈비 △닭볶음탕 △매운 돼지불고기 △비빔밥 4종이 올라 있다. 매콤찌개소스는 애호박 찌개 외에 △김치찌개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육개장 △두부버섯찌개 △오징어뭇국 △매운 만둣국 △매운 계란국으로 국물 요리가 채웠다. 된장찌개소스는 △돼지고기와 해물 순두부 된장찌개 △해물 된장찌개 △배추 된장국 △강된장 △된장 두부덮밥 △된장 부대찌개 △된장 햄 짜글이 △된장 라면 △된장 브로콜리 샐러드까지 10종으로 폭이 가장 넓다. 부대찌개는 매콤찌개소스와 된장찌개소스 양쪽에 들어 있다. 조리는 레시피를 그대로 따르지 않았다. 한식은 같은 이름의 요리라도 재료 구성의 폭이 넓고, 재료가 달라져도 맛이 서는지가 이 소스의 관건이기도 하다. 조리 순서는 레시피를 따르되 재료는 집에 있는 것으로 바꿔 넣었다. 먼저 백 대표가 유튜브 영상에서 선보인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QR코드를 따라가 안내받은 레시피는 삼겹살 300g에 매콤볶음소스 3큰술을 쓴다. 물은 들어가지 않는다. 고기를 먼저 노릇하게 굽고 다진 마늘과 채소를 넣어 센불에 볶다가, 마지막에 소스를 넣고 1분만 볶아 마무리하는 순서다. 기자는 삼겹살 대신 앞다리살을 썼고 양파와 대파, 당근, 애호박을 넣었다. 결과물은 기사식당 즉석볶음 제육의 양념이었다. 고기를 먼저 익히고 소스를 마지막에 입히는 조리 순서와 결과물이 정확히 맞물렸다. 자극은 색깔에 비해 강하지 않았다. 색깔에 비해 그리 짜지도 맵지도 않았고 감칠맛을 냈다. 된장찌개소스로는 돼지고기 두부 된장찌개를 만들어 봤다. 레시피는 소스 3큰술에 정제수 2컵으로 희석비가 1대6이다. 육수는 내지 않는다. 목살과 양파, 두부, 애호박, 팽이버섯을 넣었고 순두부 대신 모두부를 썼다. 고기를 먼저 볶다가 물을 붓고 소스를 넣은 뒤 나머지를 넣었다. 결과는 고깃집 된장찌개였다. 다만 된장 특유의 쿰쿰한 냄새를 눌러놨고 단맛이 돈다. 외국인을 겨냥한 조정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부드럽다. 여기서도 생각만큼 짜지 않았다. 매콤찌개소스로는 애호박 찌개를 했다. 재료는 된장찌개와 그대로 공유하고 소스만 바꿨다. 레시피는 소스 3분의 1컵에 정제수 3컵으로 1대7.2다. 이쪽도 육수를 내지 않는다. 고추기름 베이스에 고추장찌개 뉘앙스가 났다. 약한 산미가 김치를 떠올리게 했다. 김치만 넣었으면 고깃집 김치찌개가 됐을 맛이다. 끝에 매콤한 맛이 치고 올라온다. 크게 짜거나 달지 않았다. 세 가지 음식 모두 레시피를 벗어난 조건에서 만들었다. 삼겹살을 앞다리살이나 목살로, 순두부를 모두부로 바꾸고 팽이버섯을 더했다. 육수도 내지 않았다. 그래도 제육볶음은 제육볶음이었고 된장찌개는 된장찌개였다. 해외 현지에서 재료를 그대로 구하지 못해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 정확히 이 조건이다. TBK가 노린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된장찌개와 주키니호박 찌개는 부재료를 그대로 공유했다. 목살과 양파, 두부, 애호박, 팽이버섯을 한 번에 손질해 두 가지 찌개를 냈다. 부재료를 요리별로 따로 맞추지 않아도 됐다. 매콤볶음소스는 제육이나 오징어볶음처럼 센불에 빠르게 볶아내는 요리에 맞는다. 다만 기사식당 즉석볶음 제육의 양념 방향 자체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다른 제품을 찾는것이 적절하다. 집에서 담근 양념장이나 간장 베이스의 제육을 찾는 사람에게는 권하기 어렵다. 된장찌개소스는 끓일 때마다 간이 달라지는 사람에게 기준선이 된다. 다만 시골된장의 구수한 향을 찾는다면 아쉽다. 냄새를 깎아낸 자리를 단맛으로 채운 제품이다. 매콤찌개소스는 셋 중 활용 폭이 가장 넓다. 김치를 넣으면 김치찌개가 된다. 다만 고추기름 베이스여서 국물이 맑아지지 않는다. 맑은 국물의 찌개를 원한다면 맞지 않는다. 재료가 조금 달라도 상관없다. 집에 있는 것을 넣고 소스만 더하면 그럴싸한 한식 한 그릇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국영 양조장서 제조”…체코 ‘부드바르’ 맥주 먹어보니 [먹어봤송]

'맥주의 나라' 체코를 대표하는 정통 라거 '부드바르'를 마셔봤다. 부드바르 '오리지널'과 '다크라거' 2종을 직접 시음하고 맛과 향, 색을 비교했다. 같은 브루어리(양조장)가 만든 라거지만 한쪽은 황금빛 페일 라거, 다른 한쪽은 흑맥주로 결이 갈렸다. 부드바르는 체코 남부 체스케부데요비체에 있는 체코 유일의 국영 브루어리가 만드는 라거다. 시음한 두 종은 모두 500㎖ 캔이고 수입사는 엠즈베버리지다. 원료는 두 제품 모두 물과 맥아, 홉이다. 오리지널은 알코올 5.0%다. 대량생산 라거의 숙성이 통상 72시간인 것과 달리 최소 90일을 숙성한다. 긴 숙성 기간은 부드바르가 내세우는 특징이다. 다크라거는 알코올 4.7%다. 색도 지표는 95EBC, 쓴맛 지표는 24IBU다. 95EBC는 흑맥주에 해당하는 짙은 색이지만 24IBU는 중간 수준의 쓴맛으로, 색의 진하기에 비해 쓴맛은 절제된 편이다. 여기에 뮌헨과 캐러멜, 로스팅 세 가지 맥아를 더해 색과 향을 냈다. 브루어리에 따르면 두 제품은 체코 자테츠 지역 사츠 홉과 모라비아산 맥아, 지하 300m 깊이 우물물로 만든다. 먼저, 오리지널을 잔에 따랐다. 빛깔은 맑은 황금색으로 흰 거품이 고르게 올라왔다. 향은 몰트의 빵과 곡물 향이 먼저 났다. 이어 약한 단맛과 옅은 캐러멜 향이 따라왔고, 맛은 전반적으로 균형이 잡혔다. 마실 때는 탄산이 부드러웠고 끝에서 홉의 쓴맛과 꽃향이 옅게 남았다. 가진 풍미의 폭에 비해 목넘김이 가벼워 편하게 마시는 이지드링킹 라거에 가까웠다. 다크라거는 빛깔이 진한 밤색이었다. 빛을 비추면 검게 보여 콜라를 연상시켰다. 첫 인상은 흑맥주 특유의 캐러멜 향이었다. 약한 초콜릿 향도 났다. 향은 달게 느껴졌지만 정작 맛은 달지 않았다. 뮌헨·캐러멜·로스팅 맥아에서 오는 흑맥주다움이 있었고 끝에는 아주 미미한 홉의 쓴맛이 남았다. 흑맥주치고 목넘김이 가벼워 코젤 다크 계열이 떠올랐다. 다만 탄산은 오리지널보다 다소 거칠게 느껴졌다. 직접 마셔보니 두 제품은 용도가 갈렸다. 오리지널은 일상적으로 마실 이지드링킹 라거를 찾되 맛이 가벼운 것은 싫은 소비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다만 강한 개성이나 뚜렷한 홉의 존재감을 원한다면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다크라거는 흑맥주의 향은 즐기되 묵직한 바디가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맞았다. 색과 향은 흑맥주지만 목넘김은 라거에 가까웠다. 다만 스타우트나 포터급의 묵직함을 기대하면 가벼워 아쉬울 수 있다. 부드바르는 국내 판매 채널도 넓히고 있다. 병맥주 중심이던 판매를 지난해 11월 서울 성수동 팝업 매장으로 넓혔고, 캔 제품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식음료업계, 프로야구 마케팅 총력전…선수카드·공식음료·브랜드데이 각양각색

KBO리그 흥행에 식품·음료업계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야구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선수카드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모션부터 올스타전 공식 음료, 경기장 브랜드데이, 구단 컬래버 제품까지 접점을 넓히며 팬심 공략에 나섰다. 야구 열기는 관중 기록이 뒷받침한다. KBO리그 관중은 지난 2024년 1088만7705명으로 처음 1000만 명을 넘어선 뒤 지난해 1231만2519명으로 역대 최다를 새로 썼다. 올해 '2026 신한 SOL KBO리그'도 전반기에 전체 경기 중 58.9%를 소화한 가운데 763만3775명을 불러 모아 3년 연속 1000만 돌파가 사실상 확정적이다. KBO리그가 단순 관람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특히 여성과 2030세대 팬 유입이 최근 흥행을 견인했다. 직관과 굿즈 소비, SNS 인증 문화가 퍼지면서 이들과 접점을 넓히려는 식음료 기업의 협업도 다양해지는 흐름이다. 올해 식음료업계의 야구 마케팅은 단순 제품 컬래버레이션을 넘어 참여형·팬덤 콘텐츠로 확장됐다. 소비자가 직접 게임처럼 참여하고, 경기장에서 브랜드를 체험하고, 한정 굿즈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팬심을 파고들고 있다. 참여형 마케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팔도다. 팔도는 KBO리그와 협업한 '팔도비빔면 프로모션'은 선수카드 등록이 한 달 만에 100만건을 넘어섰다. 소비자가 한정 패키지에 동봉된 선수 프로필 카드로 전용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응원 구단을 고르고, 선발 라인업과 경기 승패를 예측하면 포인트를 쌓는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이다. 누적 점수와 상위 순위는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월간 랭킹 1위에게는 금 1돈과 친필 사인 유니폼을, 시즌 최종 1위에게는 금 3돈을 준다. 지난달 5일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팬덤 참여가 빠르게 번졌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담당은 “KBO리그의 높은 관심과 소비자가 직접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어우러지며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팔도비빔면 브랜드가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앞세워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 공식 음료로 참가했다. 단순 후원을 넘어 문화체육관광부·스포츠안전재단과 손잡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함께 벌인 게 특징이다. 수분 섭취와 그늘 이용, 충분한 휴식 등을 담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주제로 체험 부스와 OX 퀴즈, 말랑공을 던져 키워드를 맞히는 '폭염 타파 스트라이크' 같은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문체부·KBO·스포츠안전재단·한화이글스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폭염 대비 안전·편의시설을 점검했다. 동아오츠카 온열질환 예방 담당자는 “스포츠 현장에서도 온열질환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스포츠 관람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브랜드데이'를 열었다. 자사 앱과 공식 SNS로 진행한 초청 이벤트에 약 1000명이 응모했고,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준우승팀인 서대문구 리틀야구단을 초청해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시타를 맡겼다. 이 브랜드데이는 지난달 관람권 90명 추첨 증정 이벤트(1인 2매·총 180매)로 팬을 모은 결과다. 도미노피자는 2016년부터 KBO리그를 후원해 왔고, 은퇴 선수가 유소년팀을 이끄는 예능 프로그램 협찬 등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KBO리그의 폭발적 인기에 맞춰 자사 앱·SNS 고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브랜드데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야구 팬에게 긍정적 경험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일찌감치 구단 컬래버로 판에 올라탔다. 롯데웰푸드는 KBO리그 공식 스폰서로 지난 4월 빼빼로·자일리톨·꼬깔콘 3개 브랜드에 10개 구단 심볼을 입힌 컬래버 제품을 내놨다. '과자 올스타전'을 표방한 이 제품은 정식 출시 전 사전예약에서 빼빼로 4000세트가 조기 완판돼 팬심을 확인했다. 구매 인증 이벤트로는 선수 친필 사인볼(180명)과 친필 유니폼(30명)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BO리그 공식 스폰서로서 팬들의 재미를 높일 새로운 제품과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올스타전까지 끝나면서 KBO리그는 16일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했다. 현 추세라면 올해 관중은 지난해 기록마저 넘어설 것으로 관측돼, 3년 연속 1000만을 넘어 신기록 경신 여부가 후반기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야구 인기가 식지 않는 한 식품·음료업계의 야구 마케팅도 후반기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여름 성수기 앞둔 외식·커피업계, IP 컬래버·굿즈로 팬심 공략

외식·커피 프랜차이즈업계가 16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신메뉴와 굿즈, 협업 프로모션을 잇달아 내놨다. 아이돌·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운 팬덤·굿즈 마케팅이 두드러졌다. BBQ는 신메뉴 '필크런치' 출시를 기념해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의 포토 굿즈를 내걸었다. 필크런치 한 마리를 주문하면 럭키드로우 4종과 럭키포토 2종 등 6종 가운데 1종을 랜덤으로 준다. 필크런치와 치킨을 묶은 '필릭스 PICK' 세트도 선보였고, 더블·트리플 PICK 세트는 필릭스 전용 패키지로 꾸몄다. BBQ앱에서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메가MGC커피는 그룹 NCT WISH와 함께한 'Find My Wish' 캠페인의 마지막 순서로 팬사인회 프리퀀시 이벤트를 열었다. 7월16일부터 8월4일까지 공식 앱 '메가오더'로 미션 메뉴 3잔을 포함해 음료 10잔을 주문하면 팬사인회 참여권에 자동 응모된다. 미션 메뉴는 멤버들이 직접 골라 마신 음료로 채웠다. 당첨자 50명은 8월5일 발표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한 두 번째 여름 굿즈 '해적단 타프'의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루피의 밀짚모자 일당과 샹크스의 빨간 머리 해적단을 모티브로 한 대형 그늘막(3×3m)으로, 캠핑·해변 등 야외활동을 겨냥했다. 아이스크림 쿼터 사이즈 이상 구매 고객이 대상이며, 27일까지 사전예약하면 5000원 할인된 1만7900원에 살 수 있다. 매장 판매는 28일부터다. 컴포즈커피는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토이 스토리'와 '미키와 친구들'을 테마로 한 여름 굿즈를 출시했다. 캐릭터들이 테니스·서핑·암벽등반 같은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7월16일 비치타월 2종을 시작으로 28일 텀블러 2종, 8월 중 랜덤 스퀴시 8종까지 세 차례에 걸쳐 내놓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산 고객만 살 수 있다. 캐릭터·아이돌을 넘어 이종업계와 손잡은 협업도 나왔다. 도미노피자는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한 신메뉴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를 이날 출시했다. 앱에서 이 메뉴를 주문한 만 19세 이상 회원 선착순 10만 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무신사 상품권과 오프라인 스토어 10%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준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걸그룹 리센느를 전속 모델로 발탁해 광고 등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는 '부채표 까스활명수'로 알려진 동화약품과 협업해 저당 건강음료 '배러' 4종을 선보였다. 저당 라인 '엔제린 밸런스'를 확장한 제품으로, 타우린·아르기닌이 든 텐션 젤리 음료 2종과 식이섬유가 든 애사비 젤리 음료 2종으로 구성했다.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헬시플레저 수요를 겨냥했다. 이 밖에 여름 시즌 혜택과 브랜드 소식도 이어졌다. 더벤티는 오는 20일 하루 동안 앱 회원을 대상으로 '7월 더벤티데이'를 진행한다. 폭염 속 수요를 겨냥해 아이스 블렌디드 4종과 밸런스업티 2종을 할인 대상으로 골랐고, 모두 최근 출시한 신메뉴다. 20일 앱 '오늘의 쿠폰'에서 할인 쿠폰을 받아 매장이나 픽업 주문에 쓰면 되고, 신규 앱 회원에게는 핫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도 준다. KFC는 올해 상반기 앱 신규 회원 가운데 1020세대 비중이 4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포인트 오른 수치로, 2년 연속 신규 회원 5명 중 2명 이상이 1020세대인 셈이다. KFC는 지난달 '켄터키 할아버지의 바삭한 집들이' 팝업스토어와 신메뉴 광고를 게임으로 옮긴 '오통파이터' 같은 체험·디지털 콘텐츠로 Z세대와 접점을 넓혀 왔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X100 프로젝트'의 미식·문화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경북 영양의 100년 양조장을 복원한 공간으로, 전통주 '은하수' 막걸리를 빚는다. 국민투표는 17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둔 프랜차이즈업계의 마케팅 경쟁은 팬덤과 체험, 건강 같은 최근 소비 흐름을 그대로 담고 있다. 성수기가 이어지는 동안 IP 컬래버와 한정 굿즈를 앞세운 경쟁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블루엘리펀트 황리단길, 신세계 아울렛 ‘바캉스 메가 딜’ 外 [똑똑한소비]

◇ 오비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 새단장 오비맥주 카스가 '카스 제로'에 이어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를 리뉴얼 출시했다.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는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사용한 '카스 레몬 스퀴즈'의 논알코올 버전이다. 레몬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알코올 제거 공법을 적용, 맥주 본연의 풍미와 특유의 청량감을 살리면서도 알코올 함량을 0.00%까지 구현했다. 리뉴얼된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는 355ml·500ml 캔과 330ml 병 제품으로 출시된다. 제품은 오비맥주 스마트스토어와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편의점과 대형마트, 식당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맥주 본연의 풍미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은 살리면서도 레몬의 상큼한 맛을 균형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 블루엘리펀트, 경주 황리단길에 신규 스토어 열어 라이프스타일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가 경상북도 경주 황리단길에 신규 스토어 '블루엘리펀트 경주'를 열었다. '블루엘리펀트 경주'는 브랜드가 지속 발전시켜 온 공간 철학 '스페이스 2.0(SPACE 2.0)'을 경주 고유의 지역적 특색과 결합해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는 2026 S/S 시즌 신제품 라인업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웨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고경민 블루엘리펀트 대표는 “블루엘리펀트 경주는 역사적 명소와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다이내믹한 상권에 브랜드 공간 철학인 '스페이스 2.0'을 접목한 특별한 장소"라며 “앞으로도 블루엘리펀트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나만의 아이웨어 스타일을 직접 찾아가는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원할머니 보쌈족발X김밥대장 팝업 오픈 한 달 만에 '한돈 보쌈김밥' 2만건 판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스타필드 수원 '보쌈김밥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한돈 보쌈김밥의 누적 판매량이 2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팝업 오픈 이후 이달 12일까지 약 한 달간 이룬 성과다. 팝업 운영 기간 동안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대기 고객이 이어졌으며, 일부 시간대에는 조기 품절이 발생하는 등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한정 메뉴 '불족발 보쌈김밥'을 추가로 선보였다. 원앤원 관계자는 “브랜드 최초의 외부 팝업으로 진행한 이번 보쌈김밥 팝업을 통해 누적 판매 2만 건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고객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스타필드, 여름방학 맞아 '제6회 벌룬 페스티벌' 개최 스타필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글로벌 인기 캐릭터와 함께 '제6회 벌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은 매년 화제성 높은 캐릭터 IP와 협업해 초대형 캐릭터 벌룬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는 스타필드만의 행사다. 올해는 '꼬꼬마 텔레토비(Teletubbies)'와, 스누피·찰리 브라운의 따뜻한 우정으로 75년간 사랑받아 온 '피너츠(Peanuts)'를 만나볼 수 있다. ◇ 현대홈쇼핑, 국산 농축산물 할인 행사 '농할' 진행 현대홈쇼핑이 오는 9월2일까지 국산 농축산물할인지원 행사 '농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대홈쇼핑은 행사 기간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복숭아·수박·귤 등 제철 과일과 배추·상추 등 채소류 등 1400여종의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현대H몰 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전문관 '온누리샵'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7% 적립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 롯데마트·슈퍼 '오리온 고래밥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 단독 출시 롯데마트·슈퍼가 '오리온 고래밥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160g)을 단독 출시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롯데마트·슈퍼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세 번째 협업 상품이다. 지역 대표 콘텐츠를 친숙한 과자에 접목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게 골자다. 이번 협업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장면을 비롯해 사슴,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과 사람의 모습을 새긴 선사시대 유적이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 노랑통닭, 대파의 향긋한 풍미 더한 '대파 간장 치킨' 출시 노랑푸드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대파 특유의 향긋한 풍미를 더한 신메뉴 '대파 간장 치킨'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기존 간장치킨의 맛에 한국인에게 친숙한 식재료인 대파를 접목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간장의 깊은 감칠맛과 대파의 구수하고 향긋한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게 노랑통닭 측 설명이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대파 간장 치킨은 누구나 좋아하는 간장치킨의 단짠 조합에 익힌 대파의 구수한 풍미와 신선한 대파의 향긋함을 더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메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노랑통닭만의 메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나 '익싸 넥스트' 론칭 기념 CJ온스타일 '맘만하니' 라이브 방송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 브랜드 뉴나(Nuna)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CJ온스타일 육아 라이브 채널 '맘만하니'를 통해 초경량 절충형 유모차 '익싸 넥스트(IXXA next)' 론칭 라이브를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익싸 넥스트는 물론 뉴나의 대표 유모차와 카시트 등 인기 라인업을 CJ온스타일 '베이비키즈페어' 기간 중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롯데칠성음료, 칠성몰서 '해피즈' 프로모션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오는 29일까지 프리바이오틱 소다 '해피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에게 해피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굿즈, 경품을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행사 기간 동안 칠성몰에서 해피즈 12캔, 24캔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바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추가 15%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해피즈 24캔 구매 고객에게는 해피즈 에코백 또는 해피즈 로프 키링 중 원하는 증정품 1종을 한정 수량 제공한다. ◇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X 레스포색, 26FW 협업 컬렉션 'Play on Check' 출시 레이어의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가 뉴욕 기반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스포색(LeSportsac)'과 손잡고 26FW 시즌 특별한 협업 컬렉션 'Play on Check'를 출시한다. 두 브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조로운 도시의 일상을 보다 경쾌하고 자유롭게 대하는 태도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라이온코리아 '비트 몬스터 팟 10X냄새케어' 17일 GS홈쇼핑 '소유진쇼'서 첫선 라이온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캡슐세제 '비트 몬스터 팟 10X냄새케어'를 GS홈쇼핑 '소유진쇼'에서 오는 17일 선보인다. 제품은 '비트 몬스터 팟 10X냄새케어(자스민 웨이브)' 25개입 용기 1개와 25개입 파우치 4개로 구성됐다. 구매 고객에게 체험용 본품 파우치 1개와 아이! 깨끗해 핸드워시 세트(용기 1개·리필 2개)를 추가 증정한다. 라이온코리아 비트 브랜드 관계자는 “비트 캡슐세제 홈쇼핑 방송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비트 몬스터 팟 10X냄새케어'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세정력과 냄새 케어 성능을 갖춘 비트 몬스터 팟의 '괴물 같은 세척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 하림, 신제품 '닭가슴살 프로틴 흑임자 맛' 출시 하림이 고단백 음료 신제품 '닭가슴살 프로틴 흑임자맛'을 출시했다. 단백질 음료가 음료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4월 선보인 '고소한맛'에 이어 '흑임자 맛'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에서 단백질 음료 판매량이 바나나 우유의 판매량을 넘어설 만큼 단백질 음료는 대중적인 일상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매일 먹어도 부담 없는 '데일리 식사 대용 음료'로서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토니모리, 펩타이드 제품군 13종 확대 토니모리는 스킨케어부터 색조 메이크업까지 펩타이드 제품군 총 13종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효성분의 피부 장벽 투과에 효과적인 피부흡수기술(PTD, Protein Transduction Domain) 공법과 저분자 콜라겐 및 히알루론산을 펩타이드와 배합하는 기술 등으로 제품화에 나선 결과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슬로우에이징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면서 자극이 적은 펩타이드 성분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기능성 배합 기술을 바탕으로 펩타이드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바캉스 메가 딜' 행사 개최 신세계사이먼이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바캉스 메가 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입점 브랜드의 쇼핑 혜택은 물론 각 점포 인근의 관광·레저·식음 시설과 연계한 제휴 혜택까지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국내 주요 휴가지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울렛의 강점을 살려 쇼핑부터 물놀이·체험·휴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바캉스 경험을 제안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쇼핑은 물론 관광과 체험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혜택도 마련했다"며 “여름 나들이와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특별한 바캉스 혜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9CM “웰니스 열풍에 여성 스포츠 거래액 50%↑" 무신사가 운영하는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여성 고객을 위한 스포츠 브랜드 쇼핑 채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3개월간(4월 15일~7월 14일) 29CM의 스포츠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러닝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러닝 의류·용품의 누적 거래액은 전년비 130% 이상 늘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요가·필라테스 거래액은 30% 이상 증가했다. 등산·하이킹과 수영 거래액도 각각 20% 늘었다. 또 최근 관심이 높아진 발레 의류·용품 거래액은 최근 한 달간(6월 15일~7월 14일) 전월비 6배 넘게 증가했다. ◇ 파리바게뜨, KT멤버십 고객 최대 50% 혜택 파리바게뜨가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31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전 제품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은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00원이 적용된다. 참여 방법은 KT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 내 '고객 보답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파리바게뜨 쿠폰을 다운받은 후 매장 결제 시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객들이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제품들을 혜택가로 만나 볼 수 있도록 KT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CJ제일제당, 햇반·만두 값 올린다…원가 부담에 평균 8% 인상

CJ제일제당이 원가 부담을 이유로 27개 품목 가격을 조정한다.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폭은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만두, 생선구이 등 8개 카테고리 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주요 원·부재료와 나프타 등 포장재 값이 오르며 원가 부담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인상률은 햇반 12%, 만두 4.6%, 생선구이 8.4% 등 품목에 따라 4.0%에서 최대 12% 수준이다. 적용 시점은 대형마트가 이달 30일, 편의점이 8월1일부터다. CJ제일제당은 젊은 소비자층이 많이 찾는 편의점 대표 품목인 햇반 컵반과 디저트 제품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다. 고추장과 된장, 쌈장 등 장류와 냉장·냉동면 제품도 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감내해왔으나, 주요 원·부재료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원가 부담이 커져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폭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여름철 성수기 품목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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