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금)

에너지경제

`230%` 테슬라 주가보다 큰 폭 오른 中 전기차...정책 따른 `거품`?

'230%' 테슬라 주가보다 큰 폭 오른 中 전기차...정책 따른 '거품'?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중국의 주요 전기차 스타트업의 주가가 정부의 정책 방향 변화에 따라서 등락하며 요동치고 있다.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샤오펑(小鵬·Xpeng), 리샹(理想·Li Auto) 주가는 각각 9%, 7.37% 하락 마감했다. 이 두 업체와 함께 중국의 3대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손꼽히는 웨이라이(蔚來·Nio)도 장중 8% 가까이 급락했다가 강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또 중국의 부동산 재벌 기업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이 설립한 전기차 회사인 헝다자동차도 전날 홍콩 증시에서 5.2% 떨어졌다.전기차 스..

주요 외신들도

주요 외신들도 '박사방' 조주빈 판결 주목…한국 사회 여성혐오 지적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자 주요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외신은 대체로 한국 사회가 여성을 존중하지 않고 성범죄에 관대한 모습이었다며 박사방 사건이 발생한 원인을 짚었다. 미국 CNN 방송은 26일(현지시간) ‘한국 온라인 성 착취방 운영자 징역 40년’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박사방’ 사건의 주요 원인으로 한국 사회의 여성혐오 문제를 꼽았다. CNN은 "2018년 여성 수만 명이 거리로 몰려나와 모텔과 공중화장실에서 횡행하는 불법 촬영 문제를 규탄했다"면서 "2019년에는 한국 경찰이 음란물을 공유하는 온라인 채팅방이 있다고 밝히면서 용의자로 유명 K팝 스타들을 지목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도 ‘여성 수십 명 협박한 한국 성 착취방 운영자 징역 40년’ 제하 기사를 통해 "박사방 사건은 한국 사회가 여성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WP는 한국의 디지털 성범죄 처벌 기준이 약하고 성범죄자들이 가벼운 처벌만 받는 경우가 많으며, 성 착취 피해자 지원책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BBC 방송은 조주빈에 선고된 징역 40년도 가벼운 처벌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BBC는 "조주빈은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면서 "공범들은 (조주빈보다) 훨씬 가벼운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BBC는 "성범죄 피해자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면서 "분노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로이터와 AP, AFP 등 주요 통신사들도 조주빈 1심 선고를 신속하게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clip20201127172840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지난 3월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clip20201127172920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연합뉴스

"중국 국유기업 디폴트 내년 이어질 수도...장기적으로 긍정적"

"중국 국유기업 디폴트 내년 이어질 수도...장기적으로 긍정적"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중국 국유기업들의 잇따른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다만 이는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른바 ‘좀비 기업’을 솎아냄으로써 ‘약(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전문가들과 신용평가사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자본조달 상황이 다소 빠듯해질 가능성이 있어 내년에도 중국 국유기업들의 디폴트가 미미하게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경제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보다 중립적 정책 기조’로 바뀌었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초보다 중국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빠듯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설비 과잉의 분야나 민간기업이 많이 진출한 분야의 ‘취약한’ 국유기업은 중국 정부로부터의 지원 가능성이 작아 높은 디폴트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디폴트를 맞은 중국 국유기업은 5개, 민간기업은 20개 사로 나타났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국유기업의 디폴트는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에 해를 끼치겠지만 좀비 기업들이 쓰러지도록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투자자들과 은행들에 혜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20일 독일 BMW의 중국 사업 합작 파트너인 화천그룹(華晨集團·Brilliance China Automotive)이 파산 절차를 밟아 시장을 경악하게 했다. 중국 신용평가사가 매긴 화천그룹의 회사채 등급은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최고 등급인 트리플A(AAA)였다. 역시 ‘AAA’ 등급이었던 중국의 반도체 유망주 칭화유니그룹도 지난 17일 만기가 돌아온 13억위안(약 219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하고 디폴트를 냈다. 허난성의 국영 광산회사인 융청(永城)석탄전력도 AAA 등급 상태에서 지난 10일 10억 위안 규모의 회사채를 막지 못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무관용’의 원칙으로 시장의 공정성과 질서를 수호할 것이라면서 단호한 대응을 경고했다.clip20201127171722 연합뉴스

미-중 갈등 속

미-중 갈등 속 '탈중국'? 위탁생산업체 애플 요구에 베트남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대만 언론이 27일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의 중국 생산라인 일부가 애플 측의 요구로 베트남으로 이전한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미중 갈등 와중에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공개하자 애플이 아이패드 등의 중국 생산기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구상을 본격화하는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보 등은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이 애플사의 요청에 따라 ‘아이패드’와 랩톱 컴퓨터 ‘맥북’의 조립라인을 베트남 동북부 박장성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한 소식통은 현재 폭스콘이 베트남 박장성 공장에 아이패드와 맥북의 조립라인을 건설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애플사의 요구로 이번 조치가 이뤄졌으며 애플사는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된 후 생산지역 다변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생산 기지가 이전하면 공급망도 따라 움직여야 한다면서 이는 미국 정부의 전략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자유시보는 이번 조치로 아이패드가 베트남에서 생산되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처음 생산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24일 2억7천만달러(약 2천982억6000여만원)를 투자해 베트남에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것도 이 지역에서의 생산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폭스콘이 인도 공장을 확장하기 위한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투자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읽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폭스콘은 "고객 및 제품 등과 관련한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중국산 제품 3천억 달러어치(약 331조4천억원)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방침과 관련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의 중국 생산기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clip20201127170058 대만 훙하이정밀 그룹 본사.연합뉴스

"인도 코로나 7400만명 감염 추정"...공식 수치의 수십 배

"인도 코로나 7400만명 감염 추정"...공식 수치의 수십 배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주춤해졌지만 10세 이상 인구 중에서 7400만명이 이미 8월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가 나왔다. 인도 PTI통신은 27일 정부 유관 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의 혈청 조사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CMR은 "지난 8월까지 10세 이상 인도 국민 15명 중 1명꼴(6.6%)로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도시 슬럼지역의 감염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ICMR은 전국의 2만9082명을 대상으로 이번 혈청 관련 항체 형성률 조사를 진행했다. 인도 인구는 약 13억8000만명이다. ICMR의 분석 결과가 맞는다면 인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공식 발표보다 수십 배 많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인도의 8월 당시 공식 누적 확진자 수는 200만∼300만명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앞서 민관이 진행한 여러 항체 조사에서도 인도 국민 상당수가 이미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델리 당국이 지난 7월 초 1차 2만1387명과 8월 초 2차 1만5000명의 주민을 조사한 결과 각각 23%와 29%에서 항체가 나왔다. 서부 푸네 주민 1664명을 대상으로 한 혈청 조사(7월20일부터 8월5일까지)에서도 52%에서 항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뭄바이시 빈민층에 대한 두 차례 조사에서는 57%(6월 1차)와 45%(8월 2차)의 항체 형성률이 나왔다. ICMR은 "인도 대부분의 주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감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집단면역은 지역 주민 상당수가 특정 감염병에 대해 면역력을 갖춘 상태를 뜻한다.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추가 감염자가 생기더라도 급속한 확산은 쉽지 않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집단면역을 가능하게 하는 지역 사회 항체 형성 비율에 대한 의견도 다르다. 일부 전문가는 이 비율이 70∼90%에 이르러야 한다고 보고, 아담 클레크치코프스키 영국 스트래스클라이드대 교수는 50∼70%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30만9787명으로 전날보다 4만3082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중순 10만명에 육박했다가 최근 3만∼4만명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이날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492명 증가한 13만5715명으로 집계됐다.clip20201127154610 인도 잠무의 한 시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쇼핑하는 주민. AP연합뉴스

트럼프 승복하나..."선거인단이 바이든 선출시 백악관 떠날 것"

트럼프 승복하나..."선거인단이 바이든 선출시 백악관 떠날 것"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하면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발언했다.이날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 결과에 불복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긴 했지만 다음달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보고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긴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 승복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기준이나 시점을 언급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수감사절을 맞아 해외 주둔 미군 등을 격려하기 위한 화상 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대선 후 몇 차례 기자회견을 하고 공개 일정에 나섰지만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그는 선거인단이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며 "그들(선거인단)이 그렇게 한다면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백악관을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 "분명히 나는 그럴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도 이를 안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패배한 대선 결과에 불복한 뒤 각종 소송과 재검표 요구 등을 이어가며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이날 발언은 뒤집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 없이 패색이 짙어지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자신의 거취 결정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있음을 내비쳤다는 점에서 주목된다.11·3 대선에서 주별로 선출한 선거인단이 차기 대통령 뽑는 투표는 다음달 14일 예정돼 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이번 대선이 부정선거로서 수용할 수 없고, 사기투표가 없었다면 자기가 승리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 대해 "거대한 사기였다"면서 "우리가 제3세계 국가와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또 백악관에서 마지막 추수감사절에 관한 계획에 대해 질문받자 "처음일지, 마지막일지 말할 수 없다. 두 번째 임기의 처음일 수도 있다"고 받아쳤고, "아무도 이번 선거가 보여주는 그런 종류의 사기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도 했다.그는 "바이든 행정부는 ‘아메리카 퍼스트’를 없애고 싶어 한다"며 "나는 한 가지는 안다. 조 바이든은 8000만표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8000만표 넘게 득표해 역대 최대치 기록을 세웠지만, 이는 부정투표의 결과라는 주장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상원 선거 때 과반 득표자가 없어 내년 1월 결선투표를 실시하는 조지아주 선거전과 관련해 현장 지원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곳 사람들은 우리가 (선거를) 도둑맞아 매우 실망해 있다"고 말했다.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상황에서 승복하긴 어렵다고 말하고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지 언급하길 꺼렸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중 선거 승복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평가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

엇갈린 추수감사절 메시지...트럼프 "모여 기도" VS 바이든 "거리두기해야"

엇갈린 추수감사절 메시지...트럼프 "모여 기도" VS 바이든 "거리두기해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이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내놓은 메시지에 상반된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모여서 기도하자고 당부한 반면 바이든 당선인은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6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놓은 추수감사절 포고문에서 "나는 모든 미국인이 집이나 예배 장소에 모여 우리의 많은 축복에 대해 신께 감사의 기도를 드릴 것을 장려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민이 모일 것을 권장하는 명절 메시지는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경고와 배치되는 것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이 "모든 슈퍼 전파의 모태"가 될 수 있다면서 실내에 여러 세대가 모이는 가족 모임은 취약계층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모임 규모를 줄이라는 지침을 제시했다.대통령의 명절 포고문은 일반적으로 백악관이 내놓는 형식적인 성명이지만, 때때로 행정부의 정치적 분위기나 시사 문제를 반영한다고 CNN은 전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행사를 포함해 백악관에서 대규모 행사를 자주 열었으며 공중보건 당국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올해 백악관의 공휴일 행사 중 많은 것들은 여전히 소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아내 질 여사와 함께 작성한 CNN 기고문을 통해 추수감사절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로 예전과 같은 가족 모임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국민을 위로하고 함께 시련을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연설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수감사절 가족모임을 소규모로 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바이든 당선인 자신도 올해 아내 및 딸 부부만 함께하는 자리에서 추수감사절 만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미 추수감사절 (사진=AP/연합)

북한도 코로나 확산 비상…"어떤 외부적 지원도 불허"

북한도 코로나 확산 비상…"어떤 외부적 지원도 불허"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진 가운데 북한도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조선중앙TV는 26일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세계 많은 나라에서 악성 전염병의 2차 파동으로 인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비상 방역사업을 보다 강도 높이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더 빨리 더 넓은 범위로 전파되며 온도가 낮을수록 더 오래 생존한다"며 겨울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더 커졌다고 경고했다. 이어 "겨울철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호흡기 점막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여름철에 비해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것이 바이러스 전파·확산의 주요한 원인"이라고도 설명했다.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외부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뜻도 재차 밝혔다. 방송은 "날로 심각해지는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은 그 어떤 외부적 지원도 허용하지 말며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 매고 모두가 1950년대 전승 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에게는 마스크 의무 착용과 20초 이상 손 씻기, 손 소독, 2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체온 측정 등 방역 지침에 따르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비상 방역사업을 ‘80일 전투’의 우선 과제로 내걸고 코로나19 차단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clip20201126211100 북한 낙랑구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작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밝혔다. 사진은 은덕원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

테슬라, 유럽서 모델S 가격↑...독일서 미국보다 3만 달러 비싸

테슬라, 유럽서 모델S 가격↑...독일서 미국보다 3만 달러 비싸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유럽 시장에서 모델S의 가격을 인상했다.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소식지 일렉트렉(electrek)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유럽에서 모델 S의 가격을 국가별로 차등을 둬 올렸다. 예컨대 독일에서의 모델 S 가격은 종전 7만6천990유로에서 8만1990유로(약 1억814만원·9만7699달러)로 5000유로 인상했고 프랑스와 영국에서도 5000유로 올렸으나 스페인에서는 2000유로를 인상했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모델 S의 가격을 6만7920달러로 내리는 등 주요 차종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모델 S의 경우 독일 판매가격이 미국보다 약 3만달러 비싸다. 전기차 소식지 일렉트릭은 이같이 분석하며 특히 독일의 세금이 내년에는 더 오를 예정이어서 미국과의 판매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렉트릭은 이번 유럽내 판매가 인상은 내년 3월 이후에 인도될 차량에 적용되는 것이어서 차량 리뉴얼 등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clip20201126175506 테슬라 차량 주행 이미지

美 타임지 선정

美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후보에 BTS·블랙핑크 포함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미국의 시사잡지 타임(Time Magazine)이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후보에 한국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올랐다. 타임은 25일(현지시간) 현재 BTS와 블랙핑크가 포함된 ‘올해의 인물’ 후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BTS는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의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는 등 미국의 팝 무대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내년 1월 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BTS는 지난 24일 미 CBS의 토크쇼에 원격으로 출연해 "우리의 노력이 드디어 보상을 받는 것 같다. 지금까지 받은 것 중 최고의 영예"라는 소감을 밝혔다.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유튜브에서 14억뷰를 돌파하는 등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에서 상승세를 타며 그래미 어워즈의 신인상 후보 지명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후보에 오르지는 못했다. 타임의 ‘올해의 인물’ 후보로는 BTS, 블랙핑크 외에도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이자 여성 부통령이 되는 카멀라 해리스 당선인,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어온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포함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보수성향의 연방대법관 에이미 코니 배럿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은 내달 10일 발표된다. 지난해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은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였다.clip20201126173319 걸그룹 블랙핑크의 공연 모습 (사진=AP/연합)

'파워 트위터리안' 트럼프, 대선 패배 후 팔로워 '뚝'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3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트위터 팔로워 수가 줄고 있다. dpa통신은 최근 4일간 대략 4만6000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받는 것을 중단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로워 감소 추이를 보면 22일 1만9164명에 이어 23일 6000여명, 24일 1만2476명, 이날 오전 오전 1만여명에 달한다. 뉴스위크는 트위터가 시행중인 자동처리프로그램 단속이 팔로워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이 허위 정보를 확산할 목적에서 올리는 트윗에 적절한 경고 표시를 달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일 수도 있다고 봤다. 일례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올린 ‘부정 선거!’(RIGGED ELECTION!) 트윗에는 ‘선거 부정에 관한 이 주장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 달렸다. dp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월 현직에서 물러나면 트위터 이용이 금지될 수도 있다. 민간인 신분이 되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는 하루 평균 50개 가량의 허위정보를 쏟아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890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팔로워는 1900만명이 안되지만 이날 13만명이 늘어났다. 가장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인물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 1억2600만여명을 두고 있다. 가수인 저스틴 비버와 케이티 페리도 1억만명 넘게 거느리고 있다.clip20201126165805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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