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1일(화)
윤석헌 떠난 금융권, 한숨 돌린 은행들

윤석헌 떠난 금융권, 한숨 돌린 은행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퇴임한 후 윤 원장이 주도했던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배상 등에 대한 은행 부담이 줄어든 분위기다. 키코 사태는 윤 원장이 취임한 후 10여년 만에 다시 떠오른 것으로, 2019년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이후 현재까지 은행협의체에서 완전한 키코 배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여기에 종합검사 부활, 금융사의 배당 자제 권고 등 윤 원장 아래서 금융사에 대한 압박 수위가 강했던 터라, 윤 원장이 떠난 지금 금융사들 숨통이 조금은 틔였다는 분석이다. 키코 협의체 일부 은행만 배상…진척 없을 듯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일 윤 원장이 물러난 후 키코 배상에 큰 진척은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키코 사태는 환헤지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에 가입한 기업들이 2008년 환율이 급등하자 막대한 손해가 발생한 사건이다. 이후 2013년 대법원에서 사기성을 인정받지 못했는데, 윤 원장이 2018년 취임 후 키코 사태 전면 재조사를 내걸며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금감원은 2019년 12월 분조위에 올랐던 신한·우리·하나·KDB산업·씨티·대구은행 등 6개 은행에 피해기업 4곳 손실액의 15∼41%를 배상하라고 권고했고, 당시 우리은행만 이를 수용했다. 금감원 결정을 은행들이 빠른 시간 안에 수용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으나 나머지 은행들은 금감원 권고를 거부했고, 산은을 제외한 5개 은행과 KB국민·IBK기업·NH농협·SC제일·HSBC 등 10개 은행은 자율협의체를 꾸려 자율적으로 배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중 신한·씨티·대구은행이 일부 기업에 자율배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협의체 은행들이 키코 배상에 추가로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금융권은 전망한다. 분조위 결과도 거부하던 분위기에서 은행들이 특별한 압력이 없는 한 배상에 자발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차기 원장이 윤 원장이 꺼내든 키코 배상 문제를 이어받기 부담스러워 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분조위에 오른 일부 은행들은 도의적인 차원에서 키코 배상에 나서기도 했는데, 분조위 대상이 아니었던 은행들이 굳이 나설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특히 배상 움직임을 보이면 키코 사태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어 소극적인 자세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감사 강도 약화되나…금융사 배당 부담도 덜어 이와 함께 윤 원장 때 부활했던 종합검사의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윤 원장은 취임 당시 2015년 중단됐던 종합검사를 3년 만에 다시 부활시키며 금융사의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금감원은 이후 보험사, 금융지주, 은행,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종합검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등 제약이 있었다. 윤 원장 퇴임 후 종합검사 강도는 더욱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도 지속되고 있어 예전처럼 금융사에 금감원 직원이 상주하면서 종합검사를 진행하는 게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종합검사 강도가 처음보다는 많이 약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원장 발언으로 촉발된 금융사 배당 자제 부담도 줄었다. 윤 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후 리스크 대응을 이유로 금융사가 배당 자제 등에 나서줄 것을 권고했고, 이후 금융당국은 오는 6월 말까지로 시한을 제시했다. 금융지주사들은 6월 말 이후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을 펴겠다고 벼르고 있다. 앞으로 남은 사모펀드 제재심의위원회 결과 등의 수위도 어느 정도 약해지지 않겠느냐는 반응도 나온다. 윤 원장은 임기 3년간 금융사 임원 등을 상대로 높은 수위의 제재를 잇따라 내려 과도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재 후임 원장 인선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금감원은 김근익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윤 원장 퇴임 후 곧바로 금감원 기조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숨통은 트이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차기 원장의 경우 전임 원장의 과제를 고스란히 이어받지는 않기 때문에 차기 원장의 소신에 따라 금감원에 변화는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금감원)

"디지털·그린뉴딜 스타트업 지원" 산은, 데이터기업 2곳 신속투자

"디지털·그린뉴딜 스타트업 지원" 산은, 데이터기업 2곳 신속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같이채움 신속투자상품’을 출시하고 첫 투자를 실행한다. 11일 산은에 따르면 이 상품은 모집액의 3분의 2 이상을 민간VC로부터 유치한 투자건에 산은이 기업당 50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테면 민간VC 100억원과 산은의 50억원 공동투자로 유망 스타트업은 1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또 복수 민간VC가 산정한 기업가치를 인정해, 재무제표 기반의 밸류에이션 없이 기술력과 사업성 심사만으로 신속 투자하는 특징을 가진다. 산은 관계자는 "이 상품 출시로 스타트업은 투자금 유치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성장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이 첫 투자대상으로 선택한 기업은 데이터 기업 2개사다. 첫 투자를 받는 모토브는 택시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맞춤형 광고와 환경, 안전, 교통 등 도시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공한다.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모토브는 신속투자를 받고 사업 규모를 확대해 다양한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다른 투자기업인 지속가능발전소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기술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데이터를 분석·평가하는 혁신금융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사업화자금 확보를 마무리하고 국내 자본시장의 ESG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은은 "지난해 9월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 지분형 신속투자상품(SAFE)에 더해 이번 민간-정책금융간 공동투자 상품을 출시해 신속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그동안 축적된 선진금융 도입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망스타트업을 과감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스타트업 같이채움 스타트업 같이채움 신속투자상품 주요 내용.(사진=KDB산업은행)

하나은행, 금융-게임 결합 ‘디지털 혁신 금융’ 개발나선다

하나은행, 금융-게임 결합 ‘디지털 혁신 금융’ 개발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이 넷마블과 손잡고 금융과 게임을 결합한 ‘디지털 혁신 금융서비스’를 개발한다. 하나은행은 넷마블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MZ세대를 대상으로 혁신적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의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금융 콘텐츠 개발 △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골자로 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넷마블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넷마블의 게임과 접목시켜 디지털 친화적인 MZ세대를 대상으로 신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력 강화 및 외부 제휴 등을 거쳐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넷마블은 다음달 중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Cross Worlds’을 출시하고 연내 하나은행배 ‘제2의나라’ 게임대회를 개최하는 등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게임에 익숙하고 디지털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하여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넷마블과의 협약도 같은 맥락에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금융서비스에서 벗어나 젊은 소비자중심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포스텍, 하나금융융합기술원, AI빅데이터센터 등 대내외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손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하나은행 넷마블과 11일 오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과 이승원 넷마블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금융과 게임을 결합한 혁신적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NK부산은행, 친환경 금융상품

BNK부산은행, 친환경 금융상품 '저탄소 실천 예·적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11일 지역상생형 친환경 금융 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을 출시했다. 이 예·적금은 저탄소 실천 활동 이행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판매금액 일부를 부산지역 환경 개선 사업 기금으로 조성한다. 가입기간별 기본금리에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른 우대금리(최대 0.5%포인트)를 더하면, 예금은 최대 1.4%, 적금은 최대 1.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활동에는 △탄소 포인트제 참여 인증 △친환경 자동차 보유 인증 △친환경 기업 인증 △신용(체크)카드 대중교통 이용실적 등이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일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예금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 적금은 월 1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11일 오전 본점 영업부에서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적금을 가입했다. 안 행장은 "부산시와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친환경 그린뱅크로서 다양한 친환경 금융 상품과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1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저탄소 생활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은행은 각 소속 직원들에게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홍보·권장하는 등 성공적인 협약 모델 발굴·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김지완 저탄소 1호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11일 오전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저탄소 실천 적금’을 1호로 가입하고 있다.

현대해상-자생한방병원, 건전한 보험환경 조성 협력

현대해상-자생한방병원, 건전한 보험환경 조성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현대해상과 자생한방병원이 건전한 보험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해상은 자생한방병원과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자생한방병원 본원에서 ‘건전한 보험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현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해상과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험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건전한 보험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합의금을 노린 고의 충돌사고나 동승자를 모집해 보험사기에 가담시키는 행위, 브로커를 통한 환자 알선 등 사례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두 회사는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보험범죄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석현 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가 보험범죄에 대한 문제 인식을 함께 하고, 보험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을 해 불필요한 사회적비용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현대해상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자생한방병원 본원에서 이석현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오른쪽)과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이 ‘건전한 보험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감원 직원 코로나19 확진…본원 임시 폐쇄

금감원 직원 코로나19 확진…본원 임시 폐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감독원 서울 여의도 본원 16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층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과 밀접 접촉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금감원은 본원을 임시 폐쇄하고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지난달 11일과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청사를 임시 폐쇄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금감원 ci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과수농가 일손돕기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과수농가 일손돕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오도동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여신심사부문 임직원 봉사단은 사과 농가에서 적과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대진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영농철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농협은행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직원들이 11일 경기도 파주에서 일손돕기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생명, 1분기 순이익 1065억원...전년 대비 67% 증가

동양생명, 1분기 순이익 1065억원...전년 대비 67%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동양생명이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친 덕에 1분기 순이익이 67%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1분기 당기순이익 1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241억원, 매출액 1조93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48.5%, 3.9% 늘었다. 동양생명은 1분기에 총 1조336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이 전년동기 대비 4.6% 성장한 598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쳐온 것이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36조1397억원, 운용자산은 5.8% 증가한 31조2077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4.05%로 전년동기 대비 4bp 상승했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221.2%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지급여력 비율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기타보장성 상품을 확대한 포트폴리오 개선과 안정성 중심의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보장성 중심의 영업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동양생명 전경 사진

교보생명, 청소년 리더 양성 ‘체인지’ 6기 모집

교보생명, 청소년 리더 양성 ‘체인지’ 6기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오는 23일까지 청소년 리더를 양성하는 ‘체.인.지 프로그램’ 6기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하는 ‘체.인.지’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체계적으로 갖춘 참사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보교육재단은 올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연령의 청소년 40명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리더십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학습지원비도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리더십교육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체인지 프로그램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6기 참가자들은 ‘I 체인지’ 과정과 ‘WE 체인지’ 과정에 참여하며, 각각의 과정을 통해 셀프 리더십과 팀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주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에서는 봉사활동 등 체험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체인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며 리더십을 키우고 싶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clip20210511095059

가상자산 불법 거래 우려…농협은행도 외인 월 송금한도 제한

가상자산 불법 거래 우려…농협은행도 외인 월 송금한도 제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가상화폐) 관련 환치기(불법 외환거래) 우려에 은행권이 연이어 외국인 등 해외송금 한도를 축소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외국인 또는 비거주자가 비대면 창구로 해외로 보낼 수 있는 송금액에 ‘월간 1만 달러’(약 1114만원) 제한을 신설했다. 농협은행은 비대면 해외송금을 기존에 건당 1만 달러, 연간 5만 달러로 제한했다. 여기에 월에 보낼 수 있는 제한이 추가됐다. 대면 해외송금 제한은 기존처럼 건당 5만 달러, 연간 5만 달러로 유지된다. 송금 금액이 한도를 넘어서면 정당한 소득이나 보수를 송금한다는 것을 증빙하는 서류를 내야 한다. 농협은행은 공문에서 ‘외국인 및 비거주자의 가상화폐 구입 등 의심스러운 해외송금 방지’라고 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급증한 코인 환치기를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보다 저렴한 값에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사려고 돈을 보내는 행위, 이렇게 들여온 비트코인을 국내 거래소에서 팔아 차액을 남긴 후 해외로 빼내는 행위 등을 최대한 거르겠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외국인과 비거주자 비대면 해외 송금에 월 1만 달러 제한을 신설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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