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7일(월)

'이것만 잘 마무리되면...' 금융지주사, 긴장하는 배경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번주부터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 재판들이 줄줄이 예고되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각 재판마다 사안이 달라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미 최대 고비였던 1심을 무사히 넘겼던 만큼 남아있는 재판도 원만하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채용비리 재판...이달 말 대법원 선고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오는 30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2020년 1월 1심 선고부터 시작된 기나긴 재판이 이달 말 공판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것이다.해당 재판의 시작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임 기간인 2013년 상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외부청탁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원 및 부서장 자녀 명단을 관리하면서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주고, 합격자 남녀 성비를 맞추기 위해 지원자에 대한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조 회장은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2018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2020년 1월 조 회장에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원사실을 알린 지원자로 인해 다른 지원자가 피해를 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2021년 11월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조 회장에 무죄를 선고했다. 공소 사실에 부정 통과자로 적시된 지원자들의 경우 대체로 상위권 대학 출신이고, 일정 점수와 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기본적인 스펙을 갖춘 점을 고려할 때 정당한 합격 사정 과정을 거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또 부정 합격 과정에서 조 회장의 관여 사실이 인정하기 어려운 점도 무죄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로 예정된 상고심에서도 큰 이변이 없는 한 무죄에 가까운 판결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지난 3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함 회장이 합격권이 아니었던 지원자들을 합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볼 만한 증거는 부족했다고 본 것이다.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조 회장과 함 회장 모두 주요 쟁점인 채용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부분에서는 법원의 판단이 대체로 유사했다. 신한금융이 이달 말 재판을 무사히 마무리할 경우 조 회장을 주축으로 ESG 경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 다음달 중순 하나금융-금감원 항소심 변론기일신한금융에 이어 다음달에는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 우리금융 간에 DLF 2심 재판이 본격화된다. 7월 초 우리금융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이어 같은 달 중순에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금감원 간에 항소심 1차 변론준비기일이 예정됐다. 금감원이 사모펀드 사태 관련 내부통제 부실을 이유로 CEO에게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내리는 것이 적법했는지가 주요 쟁점이다.이와 별개로 환매 중단 사태를 불러일으킨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수탁은행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회사인 예탁결제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및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한 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재판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NH투자증권은 하나은행이 신탁회사로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 아래 펀드 재산의 보관관리 및 운용사의 운용 행위를 감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은 자본시장법에 규정된 수탁사로의 의무를 준수하고, 충실히 이행했다고 반박했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사태를 발판삼아 올해 하반기부터 사모펀드 수탁사업을 개시한다. 그간 펀드 수탁업은 주로 시중은행이 담당했다. 증권사 중에 수탁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 곳은 NH투자증권이 처음이다. 수탁은행은 자산운용사로부터 운용 지시를 받아 실제 자산을 매매하고, 보관 및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신탁계약서에 명시된 자산비중과 실제 편입된 자산 비중이 일치하는지를 점검하는 것도 수탁사의 역할이다. NH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 대체자산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시장을 바로잡는다는 복안이다. NH투자증권은 수탁업과 함꼐 이와 연계된 새로운 사업 모델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NH농협은행, 내달 1일부터 주담대·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NH농협은행, 내달 1일부터 주담대·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0.1%~0.2%포인트(p)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NH농협은행은 대표적인 서민·실수요자 대출상품인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이달 24일 0.1%포인트 확대했다.이어 다음달 1일부터 추가적으로 우대금리를 0.1%포인트 확대해 총 0.2%의 금리를 인하하는 효과를 낸다.주택담보대출은 우대금리를 0.1%포인트 확대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조치"라며 "향후에도 서민 등 실수요자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NH농협은행.

"화폐에 손소독제 사용시 ATM 입금 거부 주의...감염우려 크지 않아"

"화폐에 손소독제 사용시 ATM 입금 거부 주의...감염우려 크지 않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손소독제로 지폐를 닦으면서 ATM 입금 등이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손소독제로 지폐를 닦으면 지폐의 가로 길이가 소폭 늘어나 위조지폐로 오인될 수 있는 것이다. 우려와 달리 현금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27일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실무위는 위조지폐 발견 현황, 화폐위조범 검거사례, 위조지폐 감정 현황 등을 점검하고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2004년 위조지폐 대응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은행권의 위·변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됐다. 한국은행, 국가정보원, 경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이 참가한다.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용카드, 모바일페이 등 비현금지급수단 이용 활성화,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상거래 위축 등으로 위폐발견 건수가 크게 줄었음에도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향후 대면 상거래가 정상화 될 수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아울러 최근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는 외화위폐의 수준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위조기술이 국내로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을 모았다.일부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일부 시민들이 손소독제로 지폐를 닦음에 따라 지폐의 가로 길이가 늘어나고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지폐가 위조지폐로 오인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현금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폐의 가로 길이가 늘어나는 것은 손소독제의 글리세린 성분이 수분을 유지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미국 브링검영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폐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한 후 시간 흐름에 따른 바이러스 검출 정도를 조사한 결과 30분 후에는 바이러스가 99.9993% 감소했고, 24시간 후부터는 검출되지 않았다. 상점에서 실제 사용 중인 지폐들을 수집해 관찰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한은은 "앞으로도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해 위폐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위폐 식별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화폐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유튜브로 부동산 솔루션 제공...우리은행, 원더랜드 성장기 프로젝트

유튜브로 부동산 솔루션 제공...우리은행, 원더랜드 성장기 프로젝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자사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부동산 바른생활 루틴 ‘원더랜드 성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원더랜드 성장기’ 프로젝트는 평소 고객이 궁금해하는 △부동산 상담부터 맞춤 부동산금융 상품 솔루션 제공 △부동산플랫폼 ‘원더랜드’ 앱 이용방법 등 부동산에 관련된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리즈인 ‘STEP1’의 주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주택청약시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은행원이 직접 상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이어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내집마련디딤돌대출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우리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콘텐츠를 확인하고 다음달 27일까지 원더랜드 회원가입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준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부동산 고민을 해결하고 원더랜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생명, 어르신 치매 예방 ‘원데이 꽂꽂이 클래스’ 진행

동양생명, 어르신 치매 예방 ‘원데이 꽂꽂이 클래스’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동양생명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원데이 꽃꽂이 클래스: 우리집을 밝히는 수호천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로 자택에서 생활해야 했던 어르신들을 위한 실외 활동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꽃을 다듬으며 삶의 활력을 얻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동양생명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어르신 30분을 초청해 화기 꽃꽂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강의료 및 재료비 등은 동양생명이 전액 지원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금융교육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동양생명

KB국민은행, 에스파와 ‘라이브방송 사전예약’ 이벤트

KB국민은행, 에스파와 ‘라이브방송 사전예약’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 ‘리브 Next’ 전용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KB LIVE X 에스파’ 라이브방송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Z세대 금융플랫폼인 ‘리브 Next’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리브 Next’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케팅 동의 완료 후 희망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아이패드 에어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 △CU 모바일쿠폰 등이다.추첨을 통해 총 103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라이브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B LIVE X 에스파’ 라이브방송은 다음달 15일 오후 7시에 ‘리브 Next’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에스파와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내달 말까지 ‘올원외화포켓적립예금’ 이벤트

NH농협은행, 내달 말까지 ‘올원외화포켓적립예금’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 종합금융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환테크와 해외여행 자금 마련을 원하는 고객 대상으로 ‘올원외화포켓적립예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원외화포켓적립예금’은 NH올원뱅크 전용 외화적립예금 상품으로 4개 통화(USD, EUR, JPY, CNY)로 가입 가능하고, 환율우대(최대 70%)와 현찰수수료 우대(60%) 혜택을 상시 부여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상품 가입 시 USD 통화에 한해 9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미화 100불 상당액 이상 가입고객 중 151명을 추첨해 애플 아이패드 에어 5세대(1명), CGV 모바일 기프트카드(50명), 베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100명)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NH농협은행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등재된 퀴즈를 맞힌 정답자를 대상으로도 총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준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외화예금 가입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NH올원뱅크 앱 전용 상품인 올원외화포켓적립예금을 통해 편리하게 환테크와 해외여행 준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농협은행

이승헌 한은 부총재,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 참석...금융안정 논의

이승헌 한은 부총재,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 참석...금융안정 논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은 이승헌 부총재가 오는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FSB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20개국(G20) 체제하에서 추진된 금융규제 개혁 작업의 통할을 담당하는 회의체다. 해당 총회는 2019년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우려로 그간 컨퍼런스콜로 회의를 대체했다. 이번 총회는 약 2년 반만에 이뤄진 첫 대면회의다. 이번 FSB 총회는 중앙은행, 재무부, 금융감독기관 등 24개 회원국 금융당국과 국제결제은행(BIS),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의 고위 대표가 모여 글로벌 금융안정 상황, 암호자산, 코로나19 출구전략 및 상흔효과(scarring effects), 기후변화 관련 금융리스크 완화를 위한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한다.한국은행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우리은행 미국법인, 둘루스 지점 개설...네트워크 25개 확보

우리은행 미국법인, 둘루스 지점 개설...네트워크 25개 확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미국 현지법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 둘루스지점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984년 첫 진출 이후 뉴욕, 뉴저지 등 동부지역을 기반으로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등 주요 지역으로 영업을 확장했다. 현재 21개 지점, 4개의 대출사무소 등 총 25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조지아주는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생산기지로, SK이노베이션, 현대·기아차 등 한국 주요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도 활발한 지역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015년에 조지아 대출사무소(Loan Production Office)를 설립해 지상사 및 한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기반을 구축해왔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조지아주에 미국 현지 주요 IT기업, 전기차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인구도 계속 유입되고 있어 둘루스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둘루스 지점은 한인, 현지인, 한국계 지상사 대상 수신·여신·외환 등 풀뱅킹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영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현지직원 250여명이 근무 중이며, 올해 1분기 기준 총자산 U$32억불, 영업수익 U$22백만불, 당기순이익 U$7백만불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우리은행의 미국 현지법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24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지점 개점행사를 개최했다. 신현석 우리아메리카법인장(오른쪽 일곱번째), 박윤주 애틀란타영사관 총영사(오른쪽 여섯번째), 이홍기 애틀란타 한인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박선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내부감사로 외환 이상거래 포착...금감원 수시검사 착수

우리은행, 내부감사로 외환 이상거래 포착...금감원 수시검사 착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내부 감사를 통해 한 지점에서 통상적인 수준을 벗어난 8000억원 규모의 외국환 거래 관련 이상 거래 현황을 포착하고, 이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으로부터 받은 보고를 토대로 현장 검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서울의 한 지점에서 최근 1년간 8000억원 규모의 외환거래가 복수의 법인에서 복수의 법인으로 송금된 사실을 내부감사를 통해 포착했다. 이번 거래는 수입대금 결제 명목으로 이뤄졌는데, 해당 지점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던 규모보다 훨씬 큰 수준이어서 우리은행 내부적으로 의심 거래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지점에서 수입 결제 송금, 환전 등 특정 거래가 집중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해당 지점에서 발생한 외환거래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라는 것이다.다만 해당 지점의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우리은행은 파악했다. 수입 증빙서류에 근거해 송금 업무를 처리했고, 업무 과정에서 고액의 현금거래나 의심스럽다고 판단된 거래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에 대한 신고절차 역시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직원 등이 불법 행위에 관여했거나 자금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유입됐는지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금감원은 우리은행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이달 23일부터 해당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금감원은 해당 자금이 어디서부터 유입됐는지, 외국환거래법 위반 여부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우리은행 측은 "현재 금감원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향후 밝혀지는 사실관계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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