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지역 기업’ 성장 힘 보탠다…안전경영 대출도 출시

NH농협은행이 경기 지역 기업과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경영 우수기업을 위한 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기업금융 지원에 속도를 낸다. 농협은행은 8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홀에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경기도 권역 내 22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연합회다. 지역 기업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기업의 안전 관련 기술·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 전용상품인 'NH기업성장론(안전경영우수기업)'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난 7월 NH농협금융지주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체결한 '중소·중견기업 산업안전 지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NH기업성장론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천한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0.3%포인트(p)를 제공한다.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2.1%p까지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안전 경영에 적극 나서는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경영 활동이 금융 혜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농협은행은 기업의 산업 안전 관련 기술·설비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고 안전 사각지대의 안전 경영 이행에 기여하며 상생·포용금융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기업의 안전관리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금융, ‘밸류업 2.0 실행’ 본격화…그룹 역량 결집

BNK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그룹의 실질적 변화와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밸류업(Value-Up) 2.0' 실행에 본격 나섰다. BNK금융은 지난 6일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BNK Value-Up 2.0 Leadership Summit'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그룹 경영진과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임원, 지주와 계열사 이사회가 참석했다. 이후 지난 7일에는 주주·투자자, 애널리스트와 함께 'BNK Capital Markets Roundtable'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실행력을 높이고, 밸류업을 그룹 전반의 경영방식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내부적으로는 이사회와 경영진이 그룹 전략과 실행방향을 함께 점검하고, 외부적으로는 시장과 소통을 확대해 기업가치 제고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 열린 Leadership Summit에는 지주와 전 계열사 경영진뿐 아니라 지주·계열사 이사회가 함께 참여해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방향과 계열사별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사회와 경영진이 한자리에서 그룹 전략과 실행방향을 공유하고 점검함으로써 전략 수립과 실행, 성과 점검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그룹 차원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논의 중심은 새로운 계획을 추가하기보다 이미 수립한 전략을 실제 경영 성과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맞춰졌다. 각 계열사는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과 자본효율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와 자원배분 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구체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실행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열린 Capital Markets Roundtable는 주주·투자자, 애널리스트와 BNK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방향과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경영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경영진과 의견을 나눴다. 단순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의 다양한 평가와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취지다. BNK금융은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 전략 추진상황과 성과를 이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주·투자자 등 시장과 소통하며 실행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밸류업 2.0은 그룹 전략이 자회사의 실행과제로 이어지고, 그 결과가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나타나는 실행 중심의 경영문화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성과를 이사회와 함께 점검하고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다시 경영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권 풍향계] 기업은행, 취약차주 위한 채무 조정·소각 단행 外

◇ 기업은행, 소상공인·취약차주에 2138억원 채무 조정 지원 기업은행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총 4700여 차주를 대상으로 2138억원 규모의 채무조정과 소각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3월 장기 연체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다시 기업 채무조정'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상생 재기지원'을 본격 가동했다. 이후 8월에는 장기연체채권 소각에도 나서며 취약차주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256개사에는 1143억원 규모의 맞춤형 채무 구조조정을 지원했다. 원금 상환을 유예하거나 금리를 감면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은 해당 지원을 연간 500개 이상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소액 연체자 737명에 대해서는 원금을 최대 95%까지 감면하는 채무조정을 진행했다. 보유 재산이 없는 취약계층 3788명이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713억원도 소각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12월까지 장기연체채권 소각 규모를 총 5000여명, 12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 신한금융, '민단 80주년' 재일동포와 소통 강화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서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국내 금융시장과 신한금융의 성장 방향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946년 창단된 민단은 재일동포의 권익 증진과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한국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을 파견하고 금융위기 당시 모국 송금 운동에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지원해왔다. 민단 창립 기념식이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 역시 재일동포와 인연이 깊다. 신한금융은 1982년 조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모은 재일동포 소액주주 341명의 참여를 바탕으로 출범했다. '금융보국'을 창립 이념으로 삼고 금융을 통한 국가와 사회 발전을 강조해왔다. 신한금융은 최근 젊은 재일동포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 전용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은 부스를 찾은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국적과 거주자 여부에 따른 은행·증권 계좌 개설 절차와 국내외 투자자금 입·출금 및 송금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의 성장 과정과 주요 경영성과, 기업가치 제고계획 등을 담은 자료를 제공하며 그룹의 현재와 중장기 성장 방향도 소개했다. ◇ 우리자산신탁, 해운대2구역 통합재건축 사업 본격화 우리자산신탁은 해운대2구역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운대2구역 통합재건축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LG·대림1차·두산1차아파트 등 4694세대를 통합해 약 58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해운대2구역은 지난해 12월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올해 4월 주민 의견수렴에서는 2661세대 가운데 약 77%인 2042세대가 신탁방식을 선택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 주민 의결 절차 등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예비사업시행자 선정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주요 절차도 주민대표단과 협력해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보다 약 1100세대가 늘어 부산지역 주택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여전사 풍향계] 우리카드, 무실적 할인 라인업 완성 外

◇ 우리카드, 무실적 할인 라인업 완성 우리카드가 '카드의정석2 SOLID(솔리드)' 출시로 무실적 할인카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진성원 사장 취임 후 선보인 '카드의정석2'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카드의정석2는 '카드의정석' 시리즈를 재해석한 것으로, 지난달 누적 발급 70만좌를 돌파했다. 8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신상품은 전월실적과 한도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1.2% 할인된다. 최근 카드업계에서 특정 업종에 혜택을 집중하는 상품이 나오는 것과 반대로 범용성을 극대화한 셈이다.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앞서 우리은행 영업점 위주로 판매되는 '카드의정석2 SIMPLE'과 비대면 채널 공략을 위한 '카드의정석2 SUPER'를 선보였고, SOLID의 경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1만5000원이다. ◇ 신한카드, 38만 충북 고령층 위한 교통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충북지역 만 65세 이상 고객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충북시니어패스(경로자 무임교통카드)'를 출시했다. 이는 수도권 지하철과 경전철을 무료로 이용 가능한 것으로, 중앙선 복선화 등으로 충북 도민들의 수도권 교통 인프라 수요가 커진 점에 착안했다. 다만, 요금이 부과되는 버스와 택시 등은 선불 교통카드 충전이 필요하다. 카드 신청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 또는 신한카드 전용 ARS에서 가능하고, 본인 명의 신한은행 계좌가 있어야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인천∙충남∙대구∙부산에서 시니어 교통카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38만여명 충북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네팔서 '희망 스마트도서관' 구축 KB국민카드가 네팔 소외계층의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배우 이일화(지구촌나눔운동 나눔대사), 쿤상 라마 나모붓다 시장 등은 지난 7일(현지시각) 현지에서 열린 '네팔 희망 스마트도서관'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도서와 교육 콘텐츠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아동들을 위한 것으로, KB국민카드는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하고 아동친화형 도서관 및 컴퓨터 교실을 만들 예정이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ICT 교육을 지원하고, 학교 및 지방정부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목표다. 도서관에는 300권 이상의 도서를 비치할 계획이다. ◇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팝업스토어 오픈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크리스플라이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 양사는 '오감으로 만나는 싱가포르항공' 컨셉으로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주제의 체험 존을 마련했고,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5개 체험 존을 모두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항공 한정판 굿즈를 선물하고, 현장에서 이벤트 응모 후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에게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마일리지를 추가 제공한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최대 5만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 KB캐피탈, 위기임산부·취약계층 영유아 가정 지원 KB캐피탈이 위기임산부와 취약계층 영유아(생후 24개월 미만) 가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저출산 극복 및 안정적인 출산·양육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KB캐피탈은 1억원을 기부해 120가정을 도울 방침이다. 위기임산부와 영유아를 양육하는 취약계층 60가정에게 주거비·생계비·의료비·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일부 가정에는 양육전문가를 파견,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해 자립 지원과 연계한다. 영유아를 양육 중인 취약계층 60가정을 별도로 선정, △양육 콘텐츠북 △신생아 의류 3종세트 △위생용품 △체온계 등으로 구성된 13만원 상당의 양육키트를 증정한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와 부모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뇌졸중 집중치료실 특약, 독창성 호평 外

◇ 교보생명 뇌졸중 집중치료실 특약, 독창성 호평 교보생명이 11개월간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의료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만든 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성과 유용성을 갖춘 상품에 부과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급여뇌졸중집중치료실입원치료특약'은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Ⅱ(무배당)'에 탑재되는 것으로, 내년 3월말까지 다른 보험사가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해당 특약은 고객이 보험기간 중 약관에 있는 급여 뇌졸중 집중치료실 치료를 받는 경우 연간 1회 특약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뇌졸중 집중치료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보장 수요를 반영한 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치료 과정에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 현장의 치료 방식에 맞춰 이번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생명, 찾아가는 운동수명 정비소 오픈 삼성생명이 고객의 운동수명을 점검하는 팝업 '피트스톱(FITSTOP)'을 마련했다. 이는 모터스포츠에서 차량을 정비하는 곳(PITSTOP)에서 착안한 것으로, 고객의 건강한 내일을 응원하는 취지가 담겼다. 삼성생명은 지난 3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FITSTOP을 오픈했고,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 18일 전주 R1 마라톤행사장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장에서 QR코드로 체크인하고 △주행능력(민첩성·지구력) △서스펜션(하체 근력·관절 가동성) △시스템(순발력·반사신경) 확인 △프레임(체형 밸런스·유연성) 교정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운동수명 가이드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키캡 만들기와 포토존 부스를 운영하고, SNS 이벤트도 병행한다. ◇ DB손해보험, 가맹점 보험료 부담 낮춰…전용 상품 개발 DB손해보험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한국단체보험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비용·고금리로 부담이 커진 가맹점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낮추기 위함이다. 사업 초기에는 조합이 직업 위험을 보유하는 대신 보험사와 협력해 상품을 공급한다. DB손보는 대표 주간사로서 화재공제·영업배상공제·생산물배상공제를 비롯한 상품을 출시하고,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전용공제 상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DB손보는 계약업무 지원 및 보상처리 업무 전반, 연합은 가맹점주·본부의 보험가입에 필요한 실무 지원을 맡는다. 공제 보험판매 수수료 중 일부는 조합에 적립, 자본을 확충하고 조합원 복지에 쓰일 예정이다. ◇ 동양생명,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 동양생명이 사이버 리스크에 대응 가능한 비상체계를 운영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킹이 금융권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도 정보보호 관련 투자와 교육에 힘쓰고 시스템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최근 성대규 대표 주재로 '위기대응위원회'를 구성했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임원진이 모니터링체계에 참여하고 있다. 해외 사이버 공격 또는 도용 시도에 대비해 내부망 및 주요 서비스 접점의 해외 IP 접속을 차단하는 예방 조치도 시행 중이다. 지난해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ISMS-P 인증을 획득했고, 연 1회 개인신용정보 상시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IT·정보보호 담당자 등은 별도 교육을 받고 있다. 전자금융기반시설 취약점을 연 2회 점검하고, 침해사고 대응 훈련과 악성코드 이메일 대응 훈련 등을 통해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도 끌어올리는 중이다. ◇ ABL생명, 활용성 높인 종신보험 출시…생활비 지급 ABL생명이 보장 범위를 넓힌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다양해진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무)우리WON더채움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은 오는 10일 출시 예정으로, 1형(암보장형)과 2형(뇌심보장형)으로 구성됐다.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면 납입완료보너스, 납입 완료 후 10년이 경과하면 장기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1형은 암, 2형은 뇌출혈 및 뇌경색증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을 진단 받으면 보험가입액의 100% 상당의 진단보험금이 선지급된다. 선지급 이후에도 보험가입액의 100%에 해당하는 사망보험금이 보장된다. 이같은 질병의 진단을 받지 않으면 사망보장이 강화(사망보험금 가입액의 150%가 지급)된다. 주계약과 특약 모두 납입면제 기능을 갖췄고, 유병력자는 간편심사를 거쳐 가입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1형 일반심사형 기준 남자는 만 15~68세, 여자는 15~70세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 또는 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 손보협회, 車보험 경상환자 보상처리 피해 접수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보상처리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8주룰 도입 이후 보험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소비자 피해 및 분쟁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센터가 접수 받는 신고는 크게 6개 유형이다. 여기에는 지급보증 연장에 필요한 4·7주차 서류제출 안내를 받지 못했거나 치료가 끝나기 전 합의를 종용하는 사례가 포함된다. 보험사가 자의적으로 상해등급을 결정한 경우에도 신고할 수 있다. 센터는 신고인·보험사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시 개선조치 후 결과를 신고인에게 알린다. 손보협회는 접수 사례를 바탕으로 보험사 업무 미흡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계기관에 제도상 미비점을 건의할 계획이다. ◇ '하나더스마트 여성건강보험', 차별성 인정 받아 하나손해보험의 '무배당 하나더스마트 여성건강보험'이 '2026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건강보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여성이 겪을 있는 주요 질환을 보장하고, 암 진단 후 치료과정까지 고려한 상품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하나손보는 통합암 진단비를 업계 최다 수준인 14회까지 보장하고, 전이를 비롯한 이유로 새로운 암이 생기면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빈치·레보아이 등 로봇이 동원된 특정 수술을 보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가입건당 3000원을 적립해 여성암 환우 단체에 기부하는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배우 박미선이 참여하는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석 하나손보 상무는 “여성의 건강과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장을 고민하고 상품에 담아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 손님들이 직면하는 어려움과 다양한 필요에 귀 기울여, 필요한 순간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정무위, 당국 가계대출 정책 꼬집어…“실수요자 입장에선 널뛰기”[2026 국감]

금융위원회의 가계대출 정책이 급진적으로 이뤄지며 국민 피해가 커졌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대출 총량 규제 도입 전 대출 수요 등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주택대출 규제의 변경도 자주 이뤄지면서 실수요자와 대출 현장의 혼란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따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오전 금융위 등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지난 4월 1일 2026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당초 경상성장률 전망치의 절반 이하 수준인 1.5%로 설정을 했다가 불과 4개월 만인 8월 13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목표를 3%로 2배 상향했다"며 “결국 현장에서 대출 오픈런이라는 부작용이 터지고 나서야 뒤늦게 목표를 고친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4개월 만에 목표를 2배로 바꾼 것은 단순한 미세 조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결국 목표를 설정할 때 주택 공급이랄지 실수요자들 대출 수요를 충분히 예측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에도 이런 정책상 미흡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는 반대로 관리 목표를 2배로 올렸다가 연중 절반으로 줄였었고 올해는 다시 2배로 올린 격"이라며 “결국은 좀 거친 표현을 쓴다면 실수요자 입장에서 널뛰기처럼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택대출 규제의 잦은 변경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 의원은 “IMF 통합 거시건전성 정책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우리나라 주택대출 규제 변경 빈도를 LTV와 DTI 조정 건수 기준으로 보니 30건"이라며 “선진국 중에 이렇게 자주 규제를 바꾼 나라가 없다. 독일과 일본은 이 기간 0건, 영국과 미국은 1건이다"고 부연했다. 이어 “당국이 총량목표를 연중 번복하고 자꾸 바꾸다 보니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개 국내 은행이 자율적으로 단행한 대출 제한조치가 무려 149회다"며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억원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워낙 가계부채가 높아 관리 해야하는 문제가 있고 선진국과는 부동산시장이 다른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기업은행, 19년간 상록수서 배당 215억…장민영 “책임 통감”

IBK기업은행이 카드대란 이후 장기 연체채권을 보유·관리해 온 유동화회사 '상록수'로부터 19년간 총 215억원의 배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감사에서는 서민금융을 담당하는 국책은행이 장기 연체채권을 통해 수익을 얻은 것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민영 기업은행장에게 상록수 관련 기업은행의 배당 내역을 제시하며 사회적 책임 문제를 질의했다. 김 의원은 “기업은행은 한쪽에서 서민과 소상공인 금융을 책임지는 곳인데 다른 한쪽에서는 서민들이 추심에 시달리고 정책의 형평성이 부족했던 부분에서 발생한 채권을 통해 이익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은행이 19년 동안 매년 꼬박꼬박 상록수로부터 배당을 총 215억원 받았다"며 “도덕적 해이가 있다고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 행장은 “말씀하신 부분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답했다. 상록수는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카드사들의 대규모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 배드뱅크다. 이후 장기 연체채권의 추심과 회수를 이어오면서 채무자들의 장기 연체 문제가 지속됐다. 김 의원은 국민행복기금 출범 당시 채권이 어느 곳으로 넘어갔느냐에 따라 채무조정이나 구제 여부가 달라지는 등 정책적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상록수로 넘어간 채권의 경우 장기간 추심이 이어지면서 채무자들이 취업과 금융거래 등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기 연체채무자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는 반면 금융회사들은 이자와 배당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가 이어졌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갚을 수 없는 빚 때문에 사회 공동체 전체적으로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했고 국민 세금을 통해 이런 부담을 하는 와중에 금융회사들, 그중 국책은행들도 포함해 이자와 배당을 챙겼다"고 말했다. 다만 상록수 설립과 과거 의사결정은 장 행장 취임 이전에 이뤄진 만큼 이날 질의는 현 경영진의 책임보다는 기업은행 차원의 사회적 책임과 향후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의원은 기업은행이 상록수의 장기 연체채권 문제와 관련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해킹 사태 원인은 금융위 체제 미흡에”…정무위, 당국 질타[2026 국감]

지난달 은행권으로부터 시작된 해킹 사태가 금융권 전반으로 번진데 대해 금융위원회의 금융사 보안 관리와 체제의 허술함이 문제였다며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오전 금융위 등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인공지능이 급속히 발전해 해커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매일 고도화되지만, 은행이 사용할 수 있는 방어체계인 보완 목적 AI는 망 분리 규제로 사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접속 기록과 이상 징후들이 매일 방대하게 쌓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얼마나 빠르고 신속하게 분석하고 대응하는지가 중요해졌지만, 현재 금융사의 보완 체제는 이를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이제는 AI 기반 보안관제를 통해서 수많은 로고와 접속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침해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금융사가 채택하고 있는 망 분리 규제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근본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결제 클라우딩 같은 것과 달리 보완 목적 AI는 망분리 예외로 인정받지 못해 금융사 내부에선 AI 보안관 하나 둘 수 없는 현실"이라며 “지난 5월 20일 금융위 기관 간담회에서 망 분리 규제로 인해 AI를 활용한 방어체계가 원천적으로 제한된다고 진단했지만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이 일부 금융사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1년간 실증을 해 보겠다는 것에 불과했다"고 질타했다. 금융위가 진행한 실증도 저조한 참여율을 나타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자산 2조원, 직원 300명 이상의 신청 자격이 있는 49개사 중 20개사만 신청을 한 상태다. 박 의원은 “AI 보안시스템은 구축에 상당한 비용도 들고 장기간 운용해 봐야 하는데 허가기간이 고작 1년이고 연장조항조차 없다"며 “계속 사용할지 알지 모르는 상황에선 금융사가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AI 실증기간을 충분히 보장해 금융사들의 참여와 장기적인 보안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망 분리 규제라는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부분에 금융위가 단계적인 방법, 효과적인 방법을 좀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보완이 취약한 작은 금융사 위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점도 우려했다. 실제로 4대 은행의 보안 전담 인력이 평균 92명인데 반해 저축은행은 보안인력이 평균 6명으로 인력 규모가 빈약한 상태다. 박 의원은 “중소 금융사일수록 규모를 모아 보안역량과 안전관리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위가 주도적으로 여러 금융회사가 함께하는 공동보안 AI 체계를 지원하는 방법도 혜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AI 에이전트 해킹 사고에 대한 당국의 대응방식이 아주 기본적인 부분도 매우 미흡한 상태라는 점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도 당국의 선제적 관리상 미흡을 꼬집으며 “이미 지난해 7월 금융보안원이 발표한 프론티어 AI 보안 위협 금융변화 대응요령이 있었다"며 “이번에 드러난 외부 시스템과 API의 취약점은 이미 이 대응요령에서 점검, 관리하라고 강조했던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9월 금융사 보안 담당자를 모아 개최한 세미나에서 AI 공격은 새로운 것보다 이미 나와 있는 것 중 가장 취약한 곳을 공략하기에 기본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왜 이런 것들이 금융회사에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이 사태를 벌어지게 한 것인지. 당국이 권고하거나 실제로 사후관리 감독이 안 됐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위원장은 “AI(로 인한 공격)를 막으려면 결국 AI를 쓸 수밖에 없다"며 “이런 부분은 철저하게 더 점검하고 바꿔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장민영 기업은행장 “금융사고 대응체계 개선 약속…내부통제 빈틈 메울 것”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내부통제 강화와 사고 대응 체계 개선을 약속했다. 올해 기업은행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잇따른 만큼 국정감사에서도 금융사고 재발 방지와 내부통제 강화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장 행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금융사고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고 보고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내부통제의 빈틈을 철저히 메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올해 수백억원대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내부통제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장 행장은 금융사고 예방을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상거래 탐지 등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행장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부실 징후와 이상 거래를 상시 점검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체계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와 금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사고 보고와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기업은행의 정책금융 역할도 강조됐다. 장 행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회복 지연, 산업 구조 전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8월 말 기준 44조원을 공급했다. 장 행장은 목표를 상회하는 규모라며 생산적·포용금융 추진단을 신설해 핵심 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역 균형 성장과 중기 금융 패키지 등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30조원 공급을 목표로 금융 접근성 제고와 취약 차주 재기 지원, 사회공헌·상생 등 3대 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하고 '더드림 패키지'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중저신용 성실상환 차주에게 저리 장기대출을 제공하고 장기 연체 채무자에게는 채권 소각과 채무 감면 등을 통해 재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기업뱅킹에서 상거래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IBK 상거래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중소기업의 현장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장 행장은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곁을 변함없이 지켜 나가겠다"며 “오늘 제시해 주시는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은 업무 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3년간 대형 GA 제재 42건…부당승환 문제 지속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가 자정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2024년부터 대형 GA 32곳에 내려진 제재는 총 42건, 과태료는 17억6540만원에 달한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인카금융서비스(53억1110만원)·한화라이프랩·아너스금융서비스에 통보한 금액을 포함하면 72억9130만원이다. 부당 승환계약 체결을 비롯한 문제가 지속되면서 과태료가 2억4800만원, 6억3950만원, 8억7790으로 불어나는 것도 특징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타 모집종사자 명의를 이용한 보험모집 △실제 명의인이 아닌 자의 모집 △비교안내 불철저 △특별이익 제공 금지 위반 △수수료 지급 금지 위반 △보험상품 설명의무 위반 △보험계약자 자필서명 미이행 등이다. 기업별로는 지에이코리아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글로벌금융판매(3건)·인슈코아·디비금융서비스·케이지에이에셋·굿리치·메가(이상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이 과태료 부과에 머물지 말고 GA에도 보험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소비자 보호 책임이 작동하도록 감독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법을 위반해 얻는 이익보다 제재 부담이 작다면 반복되는 위법행위를 막기 어렵다"며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고, 다른 GA 로 옮기거나 계약을 이관해 제재를 회피하는 구조까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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