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배당 예측 가능성 높인다…4분기 NIM 반등 총력 [컨콜]

KB금융지주가 주주환원 규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4분기 순이자마진(NIM) 반등을 추진한다. 연초 실적 가이던스에 주주환원 규모를 구체적으로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대출금리 재산정 효과와 핵심예금 회복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9일 KB금융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 가이던스에 주주환원 규모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KB금융은 3분기 주당 1167원, 총 4049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동기보다 237원(25.5%) 늘었다. 올해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연말 결산배당에서 현금배당 1800억원을 추가 집행할 예정이다. 나성록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당장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와의 신뢰가 쌓이면 주주환원 규모를 사전에 약속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 CFO는 “연초 가이던스를 제시할 때 이익뿐 아니라 주주환원 규모까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안내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월 말 기준 KB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80%로 전 분기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KB금융은 연말 CET-1 비율을 바탕으로 내년 1차 주주환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나 CFO는 주주환원을 지속하려면 “중장기 ROE 13%에 근접한 성과가 나와야 하고 어떠한 변동성에도 자본비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분기 그룹 NIM은 1.92%, 은행 NIM은 1.72%로 각각 전 분기보다 0.02%포인트(p) 하락했다. 나 CFO는 “시장 경쟁에 따른 기업대출 금리 및 대출 수익률 하락의 영향이 있었고 과거 패턴과 달리 자금 회전 주기가 굉장히 빨라졌다"며 “개인예금보다는 법인예금 중심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비용이 상승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4분기 대출금리 재산정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CFO는 “4분기부터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출 수익률은 이미 3분기부터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기원 KB국민은행 CFO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자산 수익률 개선 효과를 약 10bp, 조달금리 상승 영향은 8bp 안팎으로 분석했다. 다만 기업대출 스프레드 축소와 핵심예금 감소가 NIM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핵심예금 회복에도 주력한다. 서 CFO는 “추가로 이탈한 개인자금의 재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많은 개인고객 기반을 활용해 핵심예금 회복에 주력하겠다"며 “자산·부채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조정하면서 조달 구조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은행권 풍향계] 신한은행, 롯데그룹과 주거안정·미래 성장 위한 업무협약 外

◇ 신한은행, 주택공급 등 주거안정 사업 협력 신한은행은 롯데지주와 '주거안정 및 미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롯데그룹의 부동산 사업 역량 및 네트워크를 연계해 주거안정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부동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주택공급 등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각 사의 전문성과 사업 기반을 활용해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 방향에 부응한다는 취지다.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는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특성에 따라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와 프로젝트리츠(Project REITs) 등 다양한 사업구조를 활용한 공동 투자 및 참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보유 부동산 개발 관련 자문과 공동 투자에도 협력한다. 양사는 상시 업무협의를 통해 주요 협력 과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 KB국민은행, 'KB청소년센터' 현판식 개최 KB국민은행은 강원 양양군 무산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하고 'KB청소년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KB청소년센터는 2017년 'KB지역아동센터' 사업으로 시작해 지원 대상을 청소년 복지시설까지 확대하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총 60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수도권 10개소와 비수도권 50개소를 지원한다. 특히 문화·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산간지역과 지방 중소도시의 선정 비중을 높이고, 지역별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 개선을 추진한다. 연말까지 전국에 총 340개의 KB청소년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기업은행,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우수상 수상 IBK기업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공공기관 AI 혁신성과 대회에서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AI 서비스 실증·PoC 부문 우수상인 부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처음 개최했다. 공공기관의 AI 활용을 통한 행정 효율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상했다. 시각·언어 멀티모달 AI(VLM)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절차를 자동화한 과제다.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이번 개념검증(PoC)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해당 시스템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 우리은행·금융보안원,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제6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콘은 우리은행이 2021년 은행권 최초로 시작한 모의해킹 경진대회다. 청년 정보보호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금융권 보안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40개 팀, 총 109명이 참가해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보안 취약점 및 해킹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버그바운티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각 팀이 발견한 취약점의 위험도와 영향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는 총 4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우리은행은 수상자들에게 우리은행 테크(Tech) 부문과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하나금융, 지난해 ESG 임팩트 6조8636억원…전년比 24% 증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6조8000억원이 넘는 ESG 임팩트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을 중심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기후금융과 사회공헌 등 금융 본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그룹의 ESG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2025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지난해 ESG 임팩트는 총 6조86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5조5359억원보다 24% 증가한 규모다. 측정 대상 사업도 2024년 468개에서 지난해 523개로 늘었다. 영역별로는 사회(S) 부문이 3조476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거버넌스(G) 및 경제적 기여는 3조852억원, 환경(E) 부문은 3020억원으로 측정됐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금융과 성장 지원 금융, 소상공인 대상 포용금융, 지역사회 사회가치 창출 등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을 그룹의 주요 ESG 경영 성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금융 84조원, 포용금융 16조원 등 총 10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가전략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해 실물경제 성장과 금융 포용을 함께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포용금융 부문에서 창출한 ESG 임팩트는 1조4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서민금융·취약계층 지원이 1조2998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융접근성 향상은 701억원,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207억원, 소상공인 경영·역량 지원은 201억원이었다. 하나금융은 금리 우대와 채무조정을 통한 금융비용 경감, 소상공인 경영 역량 강화, 금융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고객이 체감하는 편익을 화폐가치로 환산해 성과에 반영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 창출한 2057억원의 임팩트를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한 성과다. 성장 지원 부문에서는 수출공급망 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과 혁신 스타트업 투자 등을 통해 623억원의 임팩트를 창출했다. 수출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혁신 스타트업에는 투자와 멘토링·컨설팅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넓혔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어린이집 건립과 돌봄서비스 등 보육 지원을 통해 3060억원의 임팩트를 기록했다. 청년 창업과 중장년 재취업, 장애인 자립 지원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 관련 성과도 측정 대상에 포함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KB국민카드, 악조건 뚫고 펀더멘탈 강화…3분기 누적 순익 18.2%↑

KB국민카드가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을 비롯한 환경에서도 수익성 향상에 성공했다. 새로운 고객과 상품을 발굴하는 등 접점을 확대하고 영업력을 끌어올린 결과다. 2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 1~3분기 당기순이익은 3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향상됐다. 영업수익(4조1393억원, +1.0%)이 영업비용(2조7551억원, +0.5%) 보다 빠르게 커진 덕분이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5371억원)은 2.0% 줄었다. 카드이용액은 142조6273억원으로 4.9% 불어났다. 이 중 신용카드 이용액은 113조6327억원, 체크카드는 28조9946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체율은 1.02%로 0.19%포인트(p),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00%로 0.11%p 낮아졌다. KB국민카드는 △비용 효율화 △수익성 관리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어 이같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조달비용 상승과 경기 둔화를 비롯한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자본 효율성을 제고해 수익성과 건전서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제고하면서 포용금융도 수행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 플랫폼 경쟁력을 토대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전사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업무혁신과 AI·데이터 활용 고도화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순익 늘리고 연체율 낮췄다...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8.2%↑

현대카드가 수익성과 건전성 '두 마리 토끼 잡기' 미션을 달성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을 꾸준히 늘리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한 배경에는 무리한 외형성장 대신 효율에 집중한 경영기조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카드는 올 1~3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2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손비용을 비롯한 영업비용(3조414억원)이 13.1% 불어났지만, 영업수익(3조40실ㅈ80억원)이 13.0% 확대되면서 우상향그래프가 이어졌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 지난해말 대비 0.2%포인트(p) 높아졌다. 이익기반의 확대 기조도 여전하다. 본인회원수와 상품자산은 각각 1287만명·25조3000억원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용판매 취급액은 136조3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3000억원 수준이었던 투자금융은 8000억원으로 커졌다. 연회비 수익(3010억원)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일반 연체율은 0.75%로 지난해말 대비 0.04%p 하락하는 등 업계 유일 4년 연속 0%대 연체율을 수성하는 중이다.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 비율은 532.7%로 같은 기간 70%p 가까이 상승했다. 현대카드는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소프트웨어 'UNIVERSE' 수출을 비롯한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PLCC 2.0' 전략을 토대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독자브랜드 '알파벳카드'는 출범 3개월 만에 누적 발급 15만장을 돌파했고, '제네시스 현대카드 디 아너스'를 비롯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만의 플레이를 통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이익이 4년 연속 증가할 수 있었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테크 전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건전성 중심 경영을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체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손해보험, 나눔 바자회 ‘웰투게더 마켓’ 연다 外

◇한화손보, 나눔 바자회 '웰투게더 마켓' 연다 한화손해보험이 서울·인천·부산지역에서 나눔바자회 '한화손보 웰투게더 마켓 with 대한상점'을 연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돌봄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기부금을 모으는 행사로, 대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한다. 29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다음달 5일 여의도 본사를 필두로 인천시청 애뜰광장(12일)과 부산 성지종합사회복지관(18일)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P)가 기부한 제품 뿐 아니라 대한사회복지회의 대한상점이 기부한 물품 1만여개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을 돌보며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여성 소상공인의 제품도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가족돌봄여성 소상공인의 사연을 소개하는 '스토리 마켓' △전속 영업채널과 연계한 '보장분석 상담 부스' △럭키 드로우(경품 추첨·물품 구매 고객 대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농협생명, 화훼농가 영농철 맞아 일손 도와 NH농협생명이 경기도 하남시 소재 화훼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영농철에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면서 상생 행보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농촌은 작물·영농 시기에 맞춰 다양한 일손이 필요하고, 꾸준한 현장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정현범 농협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노용남 하남농협 조합장, 이석표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장 등은 화분과 모종을 옮기고 농경지 제초 작업을 수행했다. 농협생명은 농협중앙회·NH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NH농협손해보험 등 범농협 차원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동참하고, 농업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KDB생명,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 캠페인 동참 KDB생명이 불법사금융으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람 살리는 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포용금융의 가치를 알리는 것도 목적이다. KDB생명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으로, 금융 소외계층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김병철 KDB생명 사장은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의 지목을 받았고, 오준석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사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김 사장은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명보험은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가족의 삶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인 만큼, 앞으로도 생명보험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금융 사각지대 이웃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희망을 더하는 따뜻한 동행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악사손보 다이렉트자동차보험, 11년 연속 호평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는 KMAC가 1대 1 면접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으로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추천 의향을 정량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해 산업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악사손보는 2001년 국내 첫번째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선보였고,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통해 운전자의 차량 이용 특성 및 운전 습관 등을 반영한 할인 특약과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는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이 대표적으로,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특약' 등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자동비상제동장치·차선이탈경고장치 장착 차량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하면서 안전운전 문화 확산과 상품 경쟁력 향상도 지속하고 있다. 전기차 운전자는 충전 중 위험 보장 특약과 초과수리비용 지원 특약을 비롯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부품 교체 수리시 친환경 부품을 사용하면 새 부품 가격의 20%가 지급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 풍향계] 우체국서 부산은행 업무 본다…전국 2400곳 시행 外

BNK부산은행이 29일부터 전국 우체국 금융창구망을 활용한 공동 이용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 시행에 따라 부산은행 이용자는 전국 2400여개 우체국에서 입출금과 계좌 조회 등 기본적인 금융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거래 유형과 이용 시간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특히 부산·경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 각지 우체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나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계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8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 광주은행과 '우체국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비스 시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등 관련 준비를 진행해 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토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플랫폼 '나이스abc'를 운영하는 NICE비즈니스플랫폼과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토스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 오피스와 나이스abc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용도나 소득 정보가 부족해 금융 문턱이 높았던 중저신용자가 더 쉽게 자금을 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함께 만들고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분기 중 토스 플랫폼에 나이스abc가 개발 중인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 탑재될 예정이다. 토스는 더 많은 금융 수요자가 자신의 신용과 상황에 맞는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스는 여러 금융사의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번 협력은 중저신용자에게 새로운 대출 상품을 연결해 선택권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이스abc는 매출채권 유동화와 전자어음 할인 등 기업 공급망 금융으로 중소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인금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중저신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출 상품 폭을 넓히고, 더 많은 금융 수요자에게 포용금융 혜택이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금융상품 검색과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H올원뱅크 '금융상품몰'을 새단장했다. 2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상품몰 메인 화면에 가입 중인 상품, 관심 상품과 인공지능(AI) 추천 상품 메뉴를 전면 배치하며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최근 검색어 조회와 검색 결과 비교 등 탐색 기능을 고도화해 원하는 상품을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관도 신설했다. 입출금계좌 개설 과정도 간소화했다. 고객별 가입 절차를 세분화하고 맞춤형 안내를 제공해 상품 가입 과정에서 이용 편의를 높였다. 비대면 금융서비스도 확대했다. 영업점 방문 없이 NH올원뱅크에서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농협은행 모바일 웹 채널인 'NH링크'와 '카카오페이' 등 외부 제휴 플랫폼에서도 별도 앱 설치 없이 입출금계좌를 개설하거나 신용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 중심으로 비대면 채널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가 고객을 대신해 유리한 대출 조건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뱅크샐러드는 '저금리 대출 대리조회'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1일 정례회의에서 뱅크샐러드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저금리 대출 대리조회(에이전트)'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저금리 대출 대리조회는 고객의 신용거래능력에 변화가 발생하면 고객을 대신해 대출 가심사를 신청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대출 조건을 여러 차례 조회하지 않고도 더 유리한 금리와 한도의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대출 금리와 한도는 신용점수, 소득, 직장 변동, 카드 발급, 대출 실행 이력 등 개인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기준금리 등 시장 상황과 금융사별 심사 기준 등의 영향도 받는다. 뱅크샐러드는 이런 다양한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대출 조건을 탐색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고객은 한 번만 위임하면 대출 조건을 반복적으로 조회하거나 심사를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 가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위임은 원할 경우 언제든 철회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뱅크샐러드 대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주요 기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통합 조회 중심의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이자 부담 절감으로 방향을 확장하고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용금융 핵심 과제인 중저신용자들의 '금리 단층'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마이데이터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더 쉽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환경을 선도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5.8兆’ 벌어들인 KB금융지주...수수료이익 38.5% 뛰었다

K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약 5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리딩금융 지위를 유지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 잡힌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29일 KB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조7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조1217억원보다 13.1% 증가한 규모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9075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9%로 전년 동기 대비 1.11%포인트(p) 상승했다. 수수료이익을 비롯한 비이자이익 확대와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실적이 그룹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도 KB금융은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 잡힌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 중심의 내실경영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의 실적 성장에는 비이자이익 확대가 힘을 보탰다.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4조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증권과 신탁 관련 수수료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카드와 리스 등 주요 수수료 부문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 비이자이익은 4조75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보험영업손익도 1조2307억원으로 4.9% 늘었다. 반면 유가증권·파생·외화환산 및 보험금융 손익은 1조6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이자이익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9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기업여신을 중심으로 대출 성장이 이어진 영향이다. 자본적정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갔다.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80%,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02%를 기록했다. 효율적인 자본 배분과 위험가중자산 관리가 자본비율 유지에 힘을 보탰다. 다만 NIM은 전 분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3분기 그룹 NIM은 1.92%, 은행 NIM은 1.72%로 각각 전 분기 대비 0.02%p 낮아졌다. 대출자산 수익률이 일부 개선됐지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조달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예대 스프레드가 축소된 영향이다.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주당 1167원, 총 4049억원 규모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동기보다 237원 늘었다. KB금융은 연간 배당총액 확대와 연중 이어진 자사주 매입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금융·비금융 부문의 ESG 경영활동을 통해 올해 3분기 9037억원, 3분기 누적 기준 2조566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는 관련 활동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지표다. 단순한 비용 투입액이 아니라 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사회적 변화를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포용금융도 이어가고 있다. 전국 6개 KB희망금융센터에서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채무조정 제도와 정책금융 상품을 안내하고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특수채권 원금의 최대 90%를 감면하는 특별 채무감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청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도 진행 중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천원의 아침밥'과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100억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기금 가운데 30억원은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모펀드 조성에 활용했다. 나머지 70억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공지능전환(AX), 녹색전환(GX), 안전전환(SX)을 지원하는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원자재 비축 부담 줄인다…수출입은행, 금리 낮추고 대출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의 핵심 원자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과 손잡고 전략물자 비축 관련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수은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조달청과 '전략물자 비축·공급망 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조달청은 민관공동비축 사업자 등 비축제도 참여 기업과 비축 원자재를 활용하는 혁신 강소기업의 정보를 수은에 제공한다. 수은은 해당 정보를 토대로 기업에 금융을 지원한다. 수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은 '전략물자 비축·수입다변화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업은 전략물자 구입 자금과 비축시설 신축과 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빌릴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업에는 최대 2.4%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대출 한도는 기존 대비 10% 늘어난다.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 기업 비축을 늘리려는 취지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공급망 위기 대응력을 높이려면 정부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참여도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수은은 공급망안정화 기능을 활용해 민간의 비축 참여를 촉진하고 국내 전략물자 확보 기반을 넓히면서 공급망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금융, 1000억 벤처펀드 조성…미소금융재단도 설립

NH농협금융지주가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모험자본 공급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벤처모펀드 조성과 미소금융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농협금융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차 '생산적·포용금융 특별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과제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생산적금융 부문에서는 지역 특화 NH금융허브를 확대한다. 동남권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와 전북 'NH금융허브'에 이어 서남권 'NH금융허브'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 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서남권 NH금융허브는 인공지능(AI)·반도체·백신·에너지 등 지역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과 투자, 보험, 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NH금융 민간벤처모펀드(가칭)' 조성도 추진한다. AI·반도체·모빌리티·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농협금융 계열사 공동으로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운용은 NH벤처투자가 맡는다. 모태펀드 등이 투자하는 정책금융과 그룹의 자체 투자 역량을 연계하며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투자와 유망 기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 연계 투자도 강화한다. 4000억원 규모의 그룹 공동펀드인 'NH상생성장펀드 2호'를 활용해 기업금융과 국민성장펀드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 해당 펀드는 기업금융에 60%, 국민성장펀드에 40%를 투자한다. AI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산업과 지역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계열사 공동투자와 금융주선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NH미소금융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계열사 공동으로 1000억원을 출연해 연내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청년과 농촌지역 서민 등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도 강화한다. 제2금융권 성실상환 차주를 위한 은행 대환대출 등을 확대하고,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자금 조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기반 기업과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부대출 15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특별출연·지자체협약 보증 대상에 마을기업을 추가한다. 범농협 차원에서 연내 9276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 소각·감면과 추심 중단을 추진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도 지원한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만의 지역 기반과 계열사 간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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