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7일(토)
[탄소중립과 CCS](3) 호주, 韓정부·기업들과 CCS 등 탄소감축 적극 협력

정부는 지난해 4월 제1차 국가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공개하면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달성의 핵심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에서도 최초로 CCS와 함께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유용 자원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CCUS)를 인정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다소비 중심의 제조업 구조, 화석연료 중심의 발전과 낮은 재생에너지 비중 등의 한계 때문에 CCS기술고도화는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적 기술이라며 환영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우리나라의 CCS기술 현황과 완벽한 실증단계까지 이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리고자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 CCS기술 고도화가 핵심이다'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기술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전세계 CCS 기술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 노르웨이, 호주 등의 국가에서 기술성, 경제성, 국민수용성을 어떻게 확보했는지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편집자주] 자원 부국 호주는 우리나라에 필수 자원인 천연가스와 리튬, 희토류 등 주요 산업 광물 공급처다. 최근에는 우리 산업계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차원에서 추진 중인 CCS 투자처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은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중 2위이고, 수출에서 차지하는 정유, 석유화학, 철강의 비중이 25%가 넘는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제조업을 축소하거나 다른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CCS, 에너지효율화 등을 통해 저탄소(Lower Carbon) 제조업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한국은 앞서 지난해 공개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2030년까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을 활용한 CO₂ 배출량 감축 목표치를 기존 1030만t에서 1120만t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호주 정부는 CCUS 산업을 저탄소 에너지 시대를 견인할 '게임 체인저'로 꼽고 육성 중이다. 우리 정부도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호주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미 CCS기술 관련 인허가, 운영관리 체제를 마련하고 있는 호주는 우리나라의 CCS 관련 법안과 제도 구축의 롤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 호주는 세계 최초로 CCS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한 선진국가다. 호주의 CCS 기술 육성을 위한 법안에는 탄소순환 경제를 견인을 위한 '탄소차액계약제도는 물론 전폭적인 보조금과 세제해택, 청정수소인증제, 성공불융자법안을 포함하고 있다. 물론 탄소배출권거래제와 CCS 간의 탄소가격 문제도 포함된다. 제도 뿐만 아니라 양국 간 실제 CCS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호주 정부와 한국 정부는 올해 CCS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약 등 관련 절차들을 신속하게 실행키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호주로 운송한 뒤 고갈 가스전에 저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CCS는 대기 중 탄소 배출을 막기 위해 산업 활동 과정에서 나온 온실가스(탄소)를 모아(포집) 폐(廢) 천연가스 광구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호주 정부는 SK E&S, GS 칼텍스 등 한국기업들과 CCS 기술 혁신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니콜 매니슨(Hon Nicole Manison) 호주 북준주(노던 테리토리) 정부 부총리는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는 탄소 저감은 물론이고 한국과 호주의 에너지 안보 강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호주 정부는 이 사업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확신하며,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방정부에 우리의 입장을 개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SK E&S와 호주 에너지기업 산토스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이다. SK E&S는 지난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해온 바로사 가스전에 이미 상용화된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LNG를 생산하고 연평균 약 130만t(톤)을 국내로 도입해 블루수소 생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저탄소 LNG 도입과 블루수소 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간 CO2 이송을 가능케하는 협정 체결 등 호주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 매니슨 부총리는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는 탄소포집저장(CCS) 요소로 봤을 때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다. (물론 한국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로 알고 있다)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북준주 정부에선 바로사 프로젝트를 옹호하고 있으며, 이는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의 목적이 탄소 저감이라는 동일 선상에 있어, 북준주 정부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호주는 지난해 11월, CO2의 국가간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런던의정서 개정안 비준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세계 최대 규모의 CO2 저장 가능 역량을 보유한 호주가 CO2의 수출입을 허용한 것이라, 우리나라처럼 CO2를 포집해도 저장 공간이 없었던 국가들이 CCS추진을 본격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국내 CCS 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이번 호주의 개정안 수락으로 CCS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기업들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한국은 2017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탄소 저장기술의 해상 실증에 성공하는 등 기술 수준이 높지만,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수준의 대규모 저장소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CCS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기업들도 CO₂를 저장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많은 기업이 해외 저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GS칼텍스도 호주 쉐브론社와 '고르곤 프로젝트(Gorgon CCS Project)'를 협력하고 있다. 고르곤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호주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자원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 시장에 LNG를 공급하고 서호주 시장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 외에도 고르론 가스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해 프로젝트 운영의 탄소 집약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와 국내 연구기관 간의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는 호주 국책연구기관 'CO2CRC'와 함께 2027년까지 호주 오트웨이 분지에서 CCS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지난 3월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가 CO2CRC가 진행하는 국제공동연구에 투자하기로 한 950만 호주 달러(약 83억원) 중 330만 호주달러(약 29억원)가 지질자원연과의 협력에 쓰인다. 지질자원연은 CO2CRC와의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 연구소들과 함께 오트웨이 현장에서 불균질한 암석이 이산화탄소의 지중저장에 미치는 영향, 계면활성제와 마이크로버블을 이용한 저장 효율 개선, 광섬유를 이용한 모니터링 기술과 같은 CCS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2027년까지 호주 오트웨이 현장에서 이산화탄소의 주입 효율을 높여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CO2CRC 관계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계면활성제 첨가제로 CCS 효율을 높이는 기술은 실험과 시뮬레이션 연구를 통해 현장 실증 기술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트웨이 현장 실증이 완료되면 국내 CCS 저장사업에 적용하고 더 나아가 국내외 기술 이전의 길도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호주 정부의 예산 지원은 CO2CRC와 오랫동안 협력 연구를 이어온 지질자원연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국제공동연구의 모범사례"라며 “양 기관의 CCS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육상과 해저의 저장소를 확보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호주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국가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이 발전, 광업, 제조업 등 화석연료 연소와 관련되어 있어, 이에 따른 탄소 배출 감축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다. 한국 또한 제조업이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에너지 효율화 증대 및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제조업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이에 한국 정부와 호주 정부는 매년 한-호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통해 양국 산업의 탄소 집약도를 낮추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 국회는 지난 1월 CCS, CCUS관련 산업육성 법안을 통과시켰다. 본격적인 법안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 간 업무 정리와 정책의 일관성 정립이 과제로 남아있다. 반면 호주는 일찍이 석유해양환경관리청을 중심으로 2008년부터 CCS 육성을 위한 제도와 법을 마련했다. 석유해양환경관리청 관계자는 “본 청은 연안 석유 및 온실가스 저장법에 따라 설립된 호주 정부의 해양에너지 규제기관"이라며 “분리, 회수에서 압입, 저장까지 작업 안전, 환경관리와 각종 모니터링 및 헤양환경조사를 통한 안전성 측면에서 오랜 경험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 정부는 CCS 육성을 위해 탄소차액계약제도, 배출권거래제 혜택부여, 청정수소인증제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탄소저감의 필수로 여겨지고 있는 CCS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개발노력과 투자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해외와의 협업, 국가 산단 중심의 CCS 포집 Hub 구축, CCS 지원제도 마련 등의 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국에도 최근 이같은 제도가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부터 한국에서 발생한 CO2를 포집해 호주로 운송한 뒤 고갈 가스전에 영구 저장하는 CCS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CCS 제도 정립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삼천리 모터스, 꿈꾸는 모든 것을 펼치다…‘제5회 어린이 그림대회 결선 Draw Your Dream’ 개최

삼천리모터스는 군포커넥티드 센터에서 '2024 삼천리모터스 어린이 그림대회 드로우 유어 드림(Draw Your Dream)'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펼쳐진 오프라인 결선 대회에는 지난 5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5회 2024삼천리 모터스어린이 그림대회 Draw Your Dream'에 참여한 1602명의 어린이 중 우수한 실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치부(5~7세)10명과 저학년부(초등학교 1학년~3학년) 10명, 고학년부(초등학교 4학년 ~ 6학년) 10명 등 총 30명의 어린이가 초청되어 참가했다. 특히 멀리서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군포역과 행사장을 이동하는 셔틀카를 운영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시작부터 참가자들을 위한 삼천리 모터스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어린이들은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편안하게 조성된 공간 속에서 'BMW와 내가 함께 만들어 나갈 세상'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표현했다. 대회 동안에는BMW 군포 커넥티드 센터에 구비 되어있는 스크린 골프존을 활용한 숏게임공간 제공,네일 서비스 제공 등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BMW 차량 테스트 드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BMW만의 감각적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했다. 대회장 로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리커쳐및 포토부스와 아이들이 배치된 와펜을 직접 골라 에코백을 꾸미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DIY 와펜 에코백 만들기를 비롯해 나만의 모루 인형 만들기, 친환경 모형 자동차 만들기, 차량용 디퓨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부스가 설치되어 가족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회 심사는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부원장 겸 미술교육전공 전임 심영옥 교수, 서울시립미술관 이진 학예연구사, 뷰블 코리아 김현서 스태프 디자이너 등 유수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고 장학금으로 대상 100만원, 유치부와 저학년부 고학년부 각각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이 수여됐다. 이어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온라인 예선작품에 대해 현장에서 부모의 투표가 진행됐다. 이후 최다 득표를 한 어린이에게 특별상을 수여하며 참가자들의 참여와 흥미를 북돋았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그룹은 생활문화 부문의 한 축으로서 모빌리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그 중 삼천리모터스는 수도권및 충청지역에서 신차 전시장, BPS(BMW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고객에게 BMW와 관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 모터스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CNCITY에너지, 정신재활시설 한울타리 기부금 기탁

CNCITY에너지(대표이사 황인규)가 정신재활시설 한울타리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신재활시설 한울타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성정신장애인을 위한 종합시설로,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CNCITY에너지 기부금은 정신장애인 간식 원재료비 지원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봉사활동(쿠키제작 및 배달)을 하면서 장애라는 마음의 벽을 허물며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 소외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영양 간식 쿠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노영훈 CNCITY에너지 ESG전략실장은 “정신장애인이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에 함께하고 싶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그 분들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귀뚜라미그룹, 강원도 철원군에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이 미래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어 화제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 관내 고등학생 등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탄강리버스파호텔(강원도 철원군 소재)에서 진행된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과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해 철원군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진민 회장은 올해 대구공업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에 이어 철원군까지 전국 각지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며 인재 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금 총 1억 600만 원은 선발된 장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해 지원된다.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진 '귀뚜라미 장학 사업' 누적 장학생은 5만 명, 후원 금액은 340억 원에 달한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철원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귀뚜라미 장학금으로 작은 응원을 보태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이외도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지난 39년간 553억 원 규모를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석유공사·경상북도·포항시, 동해심해가스전 개발 지역발전 위해 협력

한국석유공사가 지방자치단체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지역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한다. 석유공사는 지난 18일 포항라한호텔에서 경상북도와 포항시청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관련,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항만으로서 포항영일만항의 활용과 상호간 협력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지자체와 한국석유공사 간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 각종 현안 논의를 위해 석유공사 포항 현장사무소를 지역 내 설치·운영한다. 이어 지역업체를 활용한 기자재 보급기지 선정, 지역 신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항만 활성화는 물론 본 사업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관련,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각종 우려를 해소시킴은 물론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부터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탐사시추, 투자유치에 기술적․인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도시가스協, ‘도시가스 트레일 온런 부산’ 행사 성료…자폐인사랑協에 1억원 기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최한 '2024 도시가스 트레일 온런 부산' 행사가 지난 4월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억원을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전달하는 전달식이 18일 이룸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자폐인의 복지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폐인사랑협회는 기부금으로 도시가스협회와 함께 신규사업인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유아교사 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기부금을 통해 자폐인의 삶의 질 향상과 많은 시민들이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가스협회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는 그동안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도시가스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운용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가스 트레일 온런 부산' 외에 사회복지시설에 가스기기 및 시공비를 지원하는 가스기기 지원사업,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및 찾아가는 가스안전교육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안전公 제주본부, LP가스 판매시설 안전관리규정 확인평가 기준 설명회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본부장 김경주)는 18일 제주시 아라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제주도 내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사업자 60명과 제주특별자치도가스판매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전윤남)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LP가스 판매시설 안전관리규정 확인평가 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개정된 안전관리규정 확인평가 기준에 대한 설명으로 가스 판매사업자의 의무이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준수 사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및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자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설명회에서는 또 가스 판매사업자의 자율안전관리 정착·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안전관리 우수판매사업체 인증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우수판매사업체로 선정되면 가스 판매사업자들이 받는 혜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설명회에서 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신승용 부장은 “LP가스 판매사업자의 소비자시설 안전점검은 가스사고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1, KLPGA와 함께 굿네이버스에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E1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1과 KLPGA는 지난 5월에 열린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 중 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배소현 프로(프롬바이오)가 KLPGA투어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 지 어느덧 3년이 되었는데, 보람찬 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기쁘다"며 “함께해주신 KLPGA와 배소현 프로,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모인 작은 정성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소현 프로는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자로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公, 전사 안전·보건 부서장 회의 개최…중대재해 예방·안전문화 확산 위해 머리 맞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6일 대구 본사에서 '2024년 전사 안전·보건 담당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전사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최연혜 사장과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및 사업소 안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숭실대학교 이상국 교수를 초빙해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대책'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중대재해 발생사례를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주요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비롯해 △안전활동 개선 방안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 가스공사의 안전보건 업무 현안을 공유하며, 현장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의 최우선 경영원칙은 안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선에 있는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해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모든 직원이 안전관리에 적극 앞장서 최고로 안전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동나비엔, ‘2024 프리미엄브랜드지수’ 가스보일러•온수매트 부문 2관왕

경동나비엔이 '2024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가스보일러 부문 6년 연속, 온수매트 부문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가치인식을 조사한다. 특히, 브랜드의 현재 가치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포함한 미래 가치까지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은 소비자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보일러의 혁신을 선도해 온 것으로 평가됐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하며 보일러의 친환경•고효율화를 이끌어 온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고객의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하며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전환했다. 또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술을 자랑하는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으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선사하고 있으며, 숙면매트에는 다양한 슬립테크 기술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그동안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에 최적화된 새로운 솔루션을 선사할 것"이라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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