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06일(화)
가스공사-선박건조사, LNG선 화물창 4차 시험선적 논란 왜?

가스공사-선박건조사, LNG선 화물창 4차 시험선적 논란 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보수작업이 필요한 한국형 화물창(KC-1) 적용 선박에 대한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채, 선박 건조사의 지속적인 액화천연가스(LNG) 시험선적 요구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지속적인 보수 하자에도 ‘시험선적 만으로 선박 수리의 유효성 확인이 가능하다’는 선박 건조사의 입장과 ‘선박 수리의 적합성을 확인하려면 검증이 먼저’라는 발주처의 입장이 충돌하는 상황이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앞서 한국가스공사와 조선3사(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는 한국산 LNG 화물창 ‘KC-1’을 국책과제로 공동 개발, 설계사(KLT)를 합작 설립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LNG선에 적용했다. 국내 조선사가 전 세계 LNG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는 있으나, 현재까지도 LNG선의 핵심 기술인 화물창 기술은 프랑스 엔지니어링사에 예속돼 있는 상황이다. LNG선박 당 약 100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국부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화물창의 국산화는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하지만 KC-1을 적용한 선박이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두 번의 운항에서 LNG 화물창 내 결빙현상인 콜드스팟(Cold Spot) 결함이 발생해 운항 중지에 이르게 됐다. 콜드스팟은 화물창 내 초저온 상태의 LNG로 선체온도가 정상기준보다 낮아지는 현상이다. 콜드스팟이 나타나면 선체 외판(외부철판)의 강도를 약화시켜 자칫 침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후 선박 건조사(삼성중공업)는 3차 수리 후 LNG 시험선적을 진행했고, 올해 보완수리 후 4차 시험선적에 들어갈 예정이다.문제는 3차에 거친 선박 수리와 LNG 시험선적이 진행됐으나, 시공 및 수리 하자로 인해 콜드스팟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선박 건조사는 유리섬유(Glass Wool) 채움이 불량할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을 수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4차 시험선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시험선적에서 콜드스팟 및 아이싱(Icing) 현상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올해 상반기 합동 점검을 시행한 결과, LNG 화물창 단열성능 저해 및 콜드스팟의 원인이 되는 유리섬유 채움 불량이 여러 곳에서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조사는 3차 시험선적 후 유리섬유 채움 불량이 발견된 화물창 하단 모서리만 수리했고, 이와 유사한 구조로 유리섬유 채움이 불량할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창 나머지 모서리 부분를 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으로만 수리(화물창 하단 모서리, Liquid Dome)한 상태에서 4차 시험선적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선박운영사인 SK해운 또한 3차 시험선적 이후 ‘실제 수리 된 것이 없다’고 토로하며 수리에 대한 유효성 검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앞서 3차에 걸친 시험선적 비용 65억 원을 우선 부담한 상태다. 4차 시험선적에서도 약 72억 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이처럼 LNG 시험선적에는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만약 4차 시험선적 후 또 다시 콜드스팟이 발생할 경우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이 때문에 가스공사는 선박 건조사와 설계사를 상대로 수리결과 및 콜드스팟 재발가능성 분석자료, 선적시험 중 콜드스팟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요구한 상태다.하지만 이러한 요구에도 건조사와 설계사와 수리에 대한 유효성 검증 결과를 보내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와 선박운영사는 시험선적에 앞서 수리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요청했지만 건조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유효성 검증에 적합한 의견을 보내오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현재 건조사는 ‘관련사 회의 시 협의됐고, 시험선적으로만 수리의 유효성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시험선적 기간 중 선급에서 발행한 운항증서로 운항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조속한 4차 시험선적 실시만을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설계사와 건조사의 자료 준비기간을 고려해 현재 시험선적 잠정 예정일은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선박 수리에 대한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채 시험선적만을 고집하는 건조사에 주장에 매우 유감"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공식적인 검증자료 확인과 관계사 공동 수리 유효성 검증을 통한 LNG 시험선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youns@ekn.krLNG 수송선

가스안전公, 국내 최초 비정상용기 처리 시스템 구축…5일 착공식

가스안전公, 국내 최초 비정상용기 처리 시스템 구축…5일 착공식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5일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 위치한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 부지에서 비정상용기 처리 시스템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정상용기 처리 시험동’은 총사업비 53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520㎡ 규모, 지상 단층으로 건축된다. 국내 최초로 밸브가 손상되거나 내용물을 알 수 없어 방치되고 있던 산업계·학계의 골칫거리 용기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산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비정상용기 처리시스템 구축을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과제로 정부에 건의 후, 올해 5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상세설계를 거쳐 착공식을 갖게 됐다. 공사기간은 약 1년 4개월로, 2024년 4월 완료하고 같은 해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비정상용기 처리시스템 구축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산업가스 용기의 잠재적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반도체·4차 산업 등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착공식2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 위치한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 부지에서 5일 열린 비정상용기 처리 시스템 착공식에서 임해종(왼쪽 여섯번째)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가스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농구로 ‘장애인 꿈과 도전’ 지원

가스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농구로 ‘장애인 꿈과 도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구단주 채희봉)은 5일 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발달장애인 농구 활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이민형 단장, 정이인 사무국장 및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이윤형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체육·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스포츠 대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스페셜올림픽 통합 농구단 창단 지원 및 홍보 △구단 소속 선수 스페셜 올림픽 활동 참여 △농구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발달장애인 농구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스페셜올림픽은 현재 193개국 약 640만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기구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한국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1978년 설립됐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발달장애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통합 농구팀’ 탄생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프로 축구는 K-리그 연맹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10개의 통합 스포츠 팀이 있는 데 반해, 프로 농구는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팀이 전무한 상황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가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육·문화 활동을 성심껏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많은 발달장애인 여러분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역량을 펼쳐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youns@ekn.kr22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은 5일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발달장애인 농구 활동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오른쪽에서 두번째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귀뚜라미, 스마트 온수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 출시

귀뚜라미, 스마트 온수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스마트 온수 기능을 장착해 온수 품질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모델 ‘귀뚜라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저녹스(低NOx) 국내 기준 1등급이다. 환경부 친환경 인증 기준치(에너지소비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20ppm 이하 등)도 충족하는 친환경보일러이다. 특히 소비자가 온수를 사용하는 시간을 보일러가 학습해 온수를 준비하는 ‘스마트 온수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탁월한 온수 품질을 제공한다. 스마트 온수 기능은 사용자의 시간대별 온수 사용패턴을 AI가 스스로 학습해 빠른 온수를 내보내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수일에 걸쳐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 예상 시간 30분 전부터 열교환기를 예열해, 기다리는 시간 없이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온수 기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부품인 저탕식 열교환기는 내부에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하고 있어 온수 출탕이 빠르다. 화장실이 2곳인 가정에서도 풍부한 온수를 동시에 공급한다. 온수 품질을 좌우하는 친환경 메탈화이버(금속 섬유) 버너의 불꽃 크기를 세밀하게 조절해 대용량의 온수는 물론, 온도 변화에 민감한 소량의 온수를 사용할 때도 소비자가 원하는 온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이번 신제품은 온수 품질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귀뚜라미의 거꾸로 타는 보일러를 계승하는 저탕식 제품인 만큼 난방 성능 또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전도가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는 강화마루나 대리석이 깔린 바닥과 넓은 평수의 가정에서도 빠른 난방을 구현할 수 있어 온돌 난방에 최적화 되어 있다. 이외도 귀뚜라미보일러의 고유 기술(발명특허 제10-1845856호)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을 본체에 내장해 보일러 내부 가스누설이나 강한 진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한다. 최고급 사물인터넷(IoT) 실내 온도조절기(NCTR-200WIFI)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귀뚜라미 IoT 원격제어 시스템은 1대의 실내 온도조절기를 최대 4명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상태 확인, 조작, 고장 진단 등 기본 기능은 물론 음성 안내, 차일드 락 등 편의성을 높인 부가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보일러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고장 자가진단 알림 기능으로 다양한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평소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보다 나은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AI 학습 기능으로 온수 품질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도 최우선으로 고려한 프리미엄급 신제품"이라며 "저탕식의 장점을 살려 넓은 평형에서도 온수와 난방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만큼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방식을 제공하는 명품 보일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귀뚜라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 사진2 귀뚜라미보일러가 온수 품질을 극대화해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 ‘귀뚜라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

가스기술公,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가스기술公,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2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상생과 협력의 노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노사발전재단이 올 초 선정한 노사 파트너십 지원사업장 109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10개 사 노사 파트너십 우수사례 성과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를 통해 △사업목적 및 성과 적합성 △프로그램 계획의 충실성 △혁신성 및 참신성 등 5개 항목의 평가가 진행됐다. 공사는 이 중 프로그램의 혁신과 노사협력 기여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공사는 △전국 현장순회 응원 캠페인(케이터링) △노무사 동반 전사 간부급 대상 노무교육 △노사 공동 파트너십 워크숍 △MZ세대 갈등예방 소통 교육 등의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노사역량을 증진하고 노사관계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노사 협력성과를 달성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공사 창립 이래 최초 노사가 함께 전국 16개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터를 응원하며 ‘원팀’의 노사문화를 제고하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한 프로그램의 정례화와 지속적 사업 혁신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사가 공동의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노사관계 부문에서 대표적인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youns@ekn.kr수상사진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들이 ‘2022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가스 평택 LPG기지 ‘28년 연속 무재해’ 달성

SK가스 평택 LPG기지 ‘28년 연속 무재해’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평택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기지가 4일 24시를 기해 28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SK가스 평택기지는 프로판 14만 톤, 부탄 6만 톤 등 총 20만 톤 규모의 LPG 저장기지다. 국내 수도권·중부권과 중국 등 해외에 LPG를 공급하며 국내·외 LPG 공급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1994년 12월 운영 개시 후 현재까지 상해, 화재, 폭발 등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며 ‘무재해 28개년’ 기록을 달성했다.이러한 성과는 경영진의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경영 리더십과 기지에 구축돼 있는 안전보건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노력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SK가스는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자율안전문화 구축 △구성원 안전역량 강화 △시스템 고도화 △법규 변화 대응 등 4개 영역에 대한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세부 과제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그 일환으로 CEO 직속 전사 SHE위원회, SHE추진단을 구성해 SHE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현장 이행점검을 추진하는 등 SHE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SHE 경영관리체계를 도입해 사업장의 SHE 경영관리 일원화 기반을 구축하며 전사적 안전 관리 역량을 제고했다.사업장에서도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 중이다. SK가스는 책임자가 주관하는 일일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기지 구성원 모두가 설비,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동참하고 있다.안전수칙을 위반했을 경우 작업중지권을 발동해 안전이 완전히 보장된 상태에서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고 있다.설비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적시에 설비 교체와 유지보수를 실시해 시설 노후화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구성원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업체들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동기부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올해부터는 4개 분야, 580개 항목에 이르는 자체 진단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안전규정의 적절성 △구성원의 규정 이해도 △현장 이행성 등을 확인하고 현장 취약점을 발굴·개선해 나가는 등 위험요소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윤병석 SK가스 사장은 "평택기지의 28년 연속 무재해 달성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원칙을 실천하는 안정적인 기지 운영으로 영속적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이어 "SK가스 리더들도 현장 중심의 리더십 실천으로 ‘글로벌 탑 티어 SHE’ 수준 달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youns@ekn.krSK가스 관계자들이 평택 LPG 수입기지 28년 연속 무재해 기록 달성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NG 세미나] 한무경 의원 "에너지 안보 해법·발전 산업 대안 모색해야"

[LNG 세미나] 한무경 의원 "에너지 안보 해법·발전 산업 대안 모색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할 해법을 찾고 발전 산업의 대안을 모색하는 혜안을 기대합니다."한무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천연가스 위기 극복 방안과 고효율 산업으로의 전환’ 세미나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한 의원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촉발된 에너지 수급 불안은 세계 경제를 위기를 내몰고 있다"면서 "반세기 전 1, 2차 석유파동 때보다 큰 충격파가 덮치면서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러시아 의존도가 높았던 유럽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는데 주목했다.한 의원은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유럽 각국은 혹한기에도 난방을 줄이고 건물 조명을 끌 만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탈원전, 탈석탄 증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에너지 생태계가 취약해진 한국도 언제든 에너지 대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달라진 글로벌 환경 속에서 에너지 안보 전략 없이는 탄소중립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도 모두 공허한 외침일 수밖에 없다"며 "이처럼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천연가스 위기 극복 방안과 고효율 산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국내 대표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할 해법을 찾고 발전 산업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와 민간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혜안을 얻길 기대한다"며 "저도 에너지 문제를 소관하는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관련 업계 전문가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youns@ekn.kr한무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국민의힘 의원) 지난 9월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에너지대란, 발전사 전력공급은 안정적인가?’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기우 기자

[LNG 세미나] "가스공사, LNG 냉열 에너지·수소서 신산업 개척 나서"

[LNG 세미나] "가스공사, LNG 냉열 에너지·수소서 신산업 개척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과 수소산업에서 신산업을 개척하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윤현식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린 ‘2022 천연가스 위기극복 세미나’에서 ‘천연가스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효율 산업 구조로의 전환’ 주제발표를 통해 가스공사의 신산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LNG 냉열이란 LNG를 영하 162도에서 0도로 기화할 때 발생하는 차가운 열에너지를 말한다. 냉열은 저온을 필요로 하는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윤 처장은 저온을 필요로 하는 산업으로 △빙상스포츠레저 △얼음·드라이아이스 제조 △저온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지역냉방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윤 처장은 "그간 국내 LNG냉열산업은 사업의 시장성 및 인식 부족 등으로 사업추진 실적이 미미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냉열을 바다에 버리는 상황"이라며 "국내에는 지난 2019년 기준 약 850만 기가칼로리(Gcal) 냉열에너지가 활용되지 못했다. 이는 총면적 5000평 규모의 냉동창고 약 1000개 이상을 운영할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그는 "가스공사는 미활용되는 LNG 냉열을 기업에 공급해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소비구조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윤 처장은 가스공사의 수소산업으로의 전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그는 "기존 LNG 인프라를 활용한 경제적인 수소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수소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미래 국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가스공사는 현재 전남 광주와 경남 창원에 수소생산기지를 건설 중으로 내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수소생산과 충전·발전을 함께하는 ‘수소 액화 메가스테이션 건설을 내년에 시작한다. 지난 7월 기준으로는 민간과 함께 수소충전소 30개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윤 처장은 이외에도 가스공사가 선박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사업과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에너지 감축을 위한 협업에 나서고 있다고 제시했다.wonhee4544@ekn.kr윤현식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린 ‘2022 천연가스 위기극복 세미나’에 참석, ‘천연가스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효율 산업 구조로의 전환’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송기우 기자윤현식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린 ‘2022 천연가스 위기극복 세미나’에 참석, ‘천연가스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효율 산업 구조로의 전환’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송기우 기자

[LNG 세미나] "가스 소비 절감, 인센티브 만으로는 한계…요금 인상이 해법"

[LNG 세미나] "가스 소비 절감, 인센티브 만으로는 한계…요금 인상이 해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이원희 기자]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위기가 2026년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수급 안정을 위해 가스요금 인상 등 제도 마련과 LNG 신산업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해야 합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2 천연가스 위기극복 세미나’의 종합토론회에 참석한 업계와 정부관계자, 전문가들은 가스산업의 위기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의 종합토론은 좌장을 맡은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 학장의 진행으로 펼쳐졌다. 종합토론은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 제고 방안’(박진호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팀장)과 ‘천연가스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효율 산업 구조로의 전환’(윤현식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 총 2개 주제발표에 뒤이어 진행됐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와 함께 서성민 산업부 가스산업과 서기관, 허윤재 S&P글로벌 이사, 정희용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이사, 박상환 한국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사업처장, 최승신 C2S 컨설팅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유승훈 학장은 "천연가스는 지난해 우리나라 발전원 중 29.2%의 발전량 비중을 차지했다"며 "그만큼 안정적 수급과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천연가스는 취사용과 연료용, 난방용으로 활용되고 있고 도입의 22%는 민간이 나머지는 공공이 책임지고 있다"며 "LNG 산업이 냉열, 수소 신기술을 나름대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토론의 시작을 알렸다. ◇ "글로벌 LNG 시장 2026까지 안정화 어려워…제도 개선 필요" 현재 글로벌 LNG 시장이 2026년까지는 안정되기 어려워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허윤재 이사는 "현재 LNG 시장에 너무 불확실성이 많아 당장 1∼2년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러시아 전쟁 이전부터 LNG를 확보하기 어려웠지만 러시아 전쟁 이후에 더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허 이사는 "유럽에서 올해 LNG 소비가 지난해보다 60% 늘었지만 공급은 그대로다"며 "시장에서 수요는 늘고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NG 공급은 2025년까지는 해결될 방안이 없다. 중국에서 코로나 봉쇄를 풀게 되거나 날씨가 더 추워지면 LNG 소비가 더 늘 수도 있다"며 "카타르나 미국의 신규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2025년 이후 시장에 풀려 2030년까지 LNG 시장에 1억5000만톤이 더 들어올 수 있다. 이는 현재 LNG 시장규모 4억톤의 거의 40% 정도로 시장 수급 상황이 나아질 수 있어 이 때까지 중장기 전략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진호 팀장은 "2026년까지 LNG시장 물량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년 동절기에도 동일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는 수급안정방안이 가스공사와 정부 중심으로 돼 있지만 앞으로는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가스 소비자들에게도 가격 신호가 적절하게 반영돼야 한다"며 "요금인상은 정부의 물가안정정책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당장 반영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연료비연동제를 점진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세계적으로 소비절감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데 절약을 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등 국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소비절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면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에 LNG 위기 상황이 심각하다고 파악됐다. 최승신 대표는 "전쟁 직후 유럽은 러시아 제재 방안 중 하나로 러시아 화석 연료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실제는 현물가격이 급등하고 장기공급계약이 현물가격 아래로 내려오자 월별 장기계약 물량을 최대로 신청하며 러시아 천연가스 사용이 오히려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의 천연가스 부족은 유럽의 위기에서 글로벌 위기로 확산됐는데 재생에너지가 기대했던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면서 이를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부족이 발생했고 가격급등으로 석탄과 석유 수급마저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유럽은 전쟁 이전 9월과 12월 화석연료를 비롯한 전력가격 급등과 역대급 물가상승이 시작됐다"며 "현재 EU(유럽연합)의 많은 대안들은 당장의 공급증가와는 거리가 있으며, 이미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폐기된 정책들이 있어 실행 가능성에 의문이다. 독일과 영국 국민들은 이번 겨울 전기담요 구매가 급등했으며 폴란드 국민들은 폐지된 광산지역에서 석탄을 불법채굴하고 쓰레기를 태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 "기업과 가정서 에너지 소비 줄이도록 가격 신호 줘야…LNG 신산업 R&D 투자 적극 필요" 기업과 가정이 가스 소비를 줄일 동기부여를 충분히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희용 전무는 "정부는 에너지 위기 속에서 가스 소비를 줄이기 위해 산업용과 가정용에 가스소비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며 "하지만 인센티브가 워낙 적어 소비자가 에너지를 절감하는 유인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기업과 가정이 전기·가스 등 에너지 소비를 줄인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지급하는 캐시백 등 인센티브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인센티브를 통한 에너지 소비 절감 유도보다는 비싼 에너지 비용을 가격에 반영해 소비를 줄이도록 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정 전무는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스 비용과 가격이 원칙 있게 연동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LNG 신산업 구축을 위해 R&D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상환 처장은 LNG 냉열을 활용하기 위해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현재 가스공사 인천기지에서 1.2km 떨어진 냉동창고에 냉열을 공급하고 있다"며 "지금 이 방식에서 쓰는 냉매가 2024년 이후에는 관련법으로 쓰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LNG 배관을 냉동창고까지 보내서 냉열을 공급하도록 바꿔야 하는데 이같은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없다"며 "현재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가 관련 연구과제를 진행 중으로 관련 법 개정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의견에 가스공사는 관련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윤현식 처장은 "LNG 냉열 활용 관련 연구를 내년까지 진행 중이고 관련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거리가 1km가 넘어가면 LNG 배관을 활용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냉매를 개발하는 쪽이 날 거 같다. 이와 관련한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답했다. 2050년에도 LNG는 에너지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처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LNG를 탄소중립의 중간 단계 역할을 한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며 "수소산업으로 가는 과정에서 LNG 혼소를 하게 되고 선박연료로 활용되는 등 2050년에도 LNG가 에너지산업에서 상당부문 차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토론자들의 지적에 LNG 수급 안정과 신산업 개발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성민 서기관은 "산업부는 올 겨울 천연가스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이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물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수요관리 수단을 작동시키고 있다"며 "90% 이상 재고를 확보하고 있고 날씨나 기온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안정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 서기관은 "최근 정부가 건물 난방온도 제한, 공공시설 경관조명 소등 등 ‘에너지다이어트10’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국민들도 에너지위기상황인 만큼 절약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유럽 선진국들도 절약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동절기를 무사히 넘겨도 2026년까지 LNG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예측이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수립하는 15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도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포함시키는 등 안정적인 수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냉열을 활용할 수 있는 콜드체인이나 데이터센터 등 활용하는 등 고효율 산업화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wonhee4544@ekn.kr02세미나장1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된 ‘2022 천연가스 위기극복 세미나’에서 세미나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송기우 기자 061유승훈1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 학장. 사진= 송기우 기자 062허윤재1 허윤재 S&P글로벌 이사 . 사진= 송기우 기자 068박진호1 박진호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팀장. 사진= 송기우 기자 065최승신3 최승신 C2S컨설팅 대표. 사진= 송기우 기자 063정희용2 정희용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이사. 사진= 송기우 기자 064박상환3 박상환 한국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사업처장. 사진= 송기우 기자 067윤현식2 윤현식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 사진= 송기우 기자 066서성민3 서성민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 서기관. 사진= 송기우 기자

[LNG 세미나] "가스 수급위기 극복 위해 기술 고도화 필요"

[LNG 세미나] "가스 수급위기 극복 위해 기술 고도화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에너지 전문가들이 액화천연가스(LNG)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효율화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높아지면서 효율적 LNG 수급관리를 위해 신기술 개발 등 기술 고도화 요구가 높아진다는 주장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2일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열린 ‘천연가스 위기 극복 방안과 고효율 산업으로의 전환’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글로벌 가스 수급 위기 극복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효율 천연가스 산업구조로의 전환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세미나에서는 △천연가스 수급안정을 위한 수요관리 강화 방안 △천연가스 기술 고도화를 통한 고효율 산업으로 전환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윤현식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은 천연가스를 활용한 다양한 고효율 사업화 방안을 소개하면서 특히 LNG 냉열 사업에 주목했다. 현재 가스공사는 LNG 냉열 활용 사업으로 공기액화, 탄산제조, 콜드체인 클러스트, 데이터센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윤 처장은 "가스공사는 LNG 생산기지와 연계한 배관 공급방식의 공기액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수소 등 타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기술보다는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콜드체인 사업에서 LNG 냉열은 전기식 냉동기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며 "냉동창고를 초저온 대역에서 운영할수록 보관품의 품질이 향상돼 원가절감의 효과를 통해 시장 우위확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수소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LNG벙커링 사업 △에너지 다소비기업과의 협업 △수소사업 추진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윤 처장은 "현재 경제성, 법·제도, 기술수준 등을 고려 시 중대형 국제항해선박 중 기존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연료가 LNG"라며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과정에서 LNG 선박이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호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팀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 제고를 위해 향후 장기계약 체결 시 유연성 조항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타 계약 물량 공급 차질 시 유연성 조항을 최대한 협의해 물량 과부족 상황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팀장에 따르면 다량의 천연가스 물량을 현물 도입으로 대체할 경우 장기 계약물량 대비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특히 오는 5일 원유가격상한제가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상한제 참여국에 대한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중단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박 팀장은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타 발전원들을 최대한 활용해 LNG 도입 필요물량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면서 "석탄발전의 경우 ‘석탄발전상한제’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유예 등을 위해 이해당사자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팀장은 "효율적인 수요관리 또는 효율적인 가스 도입을 위해서는 가격 시그널이 제대로 가능해야 하지만, 현재 도매사업자의 요금제도는 많은 경우 평균가격제를 적용해 시장가격에 대한 노출이 적은 편"이라며 "가스 수급이 타이트해 국제 가스가격이 높게 형성될 때일수록 한계비용 가격 설정을 통해 불필요한 도입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장을 좌장으로 서성민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 서기관, 허윤재 S&P글로벌 이사, 정희용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이사, 박상환 한국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사업처장, 최승신 C2S컨설팅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천연가스 위기극복 및 고효율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무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달라진 글로벌 환경 속에서 에너지 안보 전략 없이는 탄소중립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도 모두 공허한 외침일 수밖에 없다"며 "이처럼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천연가스 위기 극복 방안과 고효율 산업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youns@ekn.kr03기념사진1 에너지경제신문 주최로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천연가스 위기 극복 방안과 고효율 산업으로의 전환’ 세미나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최승신 C2S컨설팅 대표, 윤현식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 서성민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 서기관, 정우진 에너지경제신문 부사장,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장, 정희용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이사, 허윤재 S&P글로벌 이사, 박상환 한국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사업처장, 박진호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팀장) 사진=송기우 기자 02세미나장1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천연가스 위기 극복 방안과 고효율 산업으로의 전환’세미나가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송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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