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1일(화)
"없어서 못판다" 기아 EV6 사전계약 조기 종료

"없어서 못판다" 기아 EV6 사전계약 조기 종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 최초의 전용전기차 ‘EV6’의 사전계약 기간이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약 2주 이상 앞당겨 종료된다. 기아는 EV6가 기존 계획했던 예약 대수를 이미 초과함에 따라 기존 31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사전예약 일정을 14일로 조기 마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부터 예약에 돌입한 EV6는 40여일만에 예약대수가 3만대(이달 10일 기준)를 넘었다. 이는 올해 생산목표인 1만 3000대를 2.3배 가량 웃도는 수치다. 기아는 차질 없는 EV6 인도를 위해 사전예약 접수 일정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V6 모델 별 구체적인 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9% △롱 레인지 66% △GT-Line 20% △GT 5%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고객이 롱레인지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시하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기아는 EV6 국내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의 △트림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하는 계약전환(Pre-Order) 기간을 통해 우선적으로 EV6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출시 일정 등은 고객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EV6 사전계약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은 예약 고객의 계약전환 기간이 종료된 이후 기아 판매거점에서 추가적인 계약접수가 가능하다. 기아는 유럽에서도 최근 EV6 사전계약 대수가 7300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기아에 EV6 차량 정보 등을 요청한 잠재고객도 2만 6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EV6를 선택해준 고객들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인도시점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10511 (사진1) 사전예약 조기 종료 기아 EV6

현대차 ‘고객 혁신’ 전기차 충전도 대신해준다

현대차 ‘고객 혁신’ 전기차 충전도 대신해준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충전 대행 서비스다.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게 골자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MY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에 제공된다. 현대차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 신청·이용이 가능하다. 앱에서 희망하는 날짜,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한 후 픽업 비용 2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예약이 완료되면 배정된 담당 기사는 고객이 희망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최대 80%까지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마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고객이 희망할 경우 추가 5000원 결제를 통해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마이현대’ 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으며, 추가로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 및 차량 위치, 진행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된다. 시간대별 5건씩 1일 총 25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는 향후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 확보를 통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픽업앤충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해당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기차 보유 고객 전원에게 서비스 체험 쿠폰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앱에 로그인 후 쿠폰함에 발급된 ‘픽업 쿠폰’과 ‘세차 쿠폰’을 적용해 2만 5000원 결제 시 이용가능한 픽업 충전, 실내 청소 및 추가 외부 세차 서비스를 충전비만 부담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서비스 첫 이용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픽업 쿠폰’ 및 ‘세차 쿠폰’ 각 1매를 추가 지급하는 이용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기차 최대 등록지인 서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ㅇ 현대차 아이오닉 5.

쎄보모빌리티, 초소형 전기차 ‘CEVO-C SE’ 계약 돌입

쎄보모빌리티, 초소형 전기차 ‘CEVO-C SE’ 계약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캠시스는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가 초소형 전기차 신모델 ‘CEVO(쎄보)-C SE’의 정식계약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CEVO-C SE는 지난 2019년 10월 첫 출시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 CEVO-C에 삼성SDI의 10.16kWh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이다. 기존 차량 대비해 주행거리가 약 13%(상온, 도심기준)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인테리어 컬러를 브라운으로 적용해 기존의 민트 컬러 대비해 고급스럽고 안락한 느낌을 더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쎄보모빌리티 관계자는 "이전 모델의 경사로 밀림방지 알고리즘,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높은 스페이스 프레임 바디 또한 그대로 적용해 동급 차량 중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정식계약 개시와 함께 500대 한정으로 특별 판매 가격을 적용해 판매 예정이다. 초기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식계약은 CEVO 웹사이트 및 전국 4개의 CEVO 매장을 통해 진행되며, 고객들이 가까운 매장에서 CEVO-C SE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5월 중 시승 및 전시 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계약 완료 시 차량은 약 2~3주 후 출고가 가능하다. CEVO-C SE의 가격은 1570만이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시 약 500만~90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색상은 패션 레드, 라임 그린, 아쿠아 블루, 미드나잇 블루 등 총 4종으로 구매 가능하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첫 차량 출시 이후 국산 배터리로의 교체, 인테리어 색상 변경 등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컸다"며 "CEVO-C SE는 깐깐한 국내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차량으로, 이번 신모델을 통해 2020년 초소형 전기차 판매 1위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이미지] CEVO-C SE 정식계약 기념 프로모션 포스터

기아 EV6 유럽서도 흥행 예고···사전계약 7300대

기아 EV6 유럽서도 흥행 예고···사전계약 7300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유럽 시장에서 흥행을 예고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6는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예약 대수 7300대를 기록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특히 EV6 구매 의사를 가지고 기아에 차량 정보를 요청한 인원이 2만 6000여명에 이른다고 전해진다. 이를 포함하면 유럽의 예비 구매자는 3만 3000여명에 이른다. 예비 구매자가 모두 EV6를 구매하면 기아는 EV6 올해 유럽 판매 목표를 300% 초과 달성하게 된다는 평가다. 기아는 올해 EV6 해외 판매 목표를 1만 7000대로 세웠다. 이중 유럽 판매 목표가 약 1만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처음 공개된 EV6는 국내에서도 사전계약 첫날 2만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기아는 EV6를 올해 하반기 국내와 유럽 시장에 출시하는 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 EV6의 스탠다드, 롱레인지, GT-라인(Line)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출시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유럽(WLTP) 기준으로 1회 충전시 510㎞ 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6는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면 18분 만에 10%에서 최대 80%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4분 30초만 충전해도 100km 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yes@ekn.kr210401 (사진) 기아, EV6 사전예약 첫날 21,016대 기록 기아 EV6

르노삼성 "전기차 조에 체험하고 ‘친환경 경험’ 충전해요"

르노삼성 "전기차 조에 체험하고 ‘친환경 경험’ 충전해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르노 ‘조에(ZOE)’를 고객이 직접 주행하며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기차 체험 with 조에’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조에 시승차를 운영 중인 르노삼성 전국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을 완료하고 설문조사에 응한 고객 중 500명에게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10만원 상당의 업사이클링 굿즈를 증정한다. 또 이 기간에 조에를 구매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스팀 식기 세척기(120만원 상당)가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조에 오너 고객들을 초청해 조에의 성능을 즐거운 미션과 함께 테스트해 보는 특별한 행사도 별도로 운영된다. 오너 고객 체험을 통해 조에의 장점을 더욱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에 마블’ 시승 챌린지 프로그램은 이달 14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인기 보드게임 이름에서 착안한 조에 마블은 경기도 하남에서 경상북도 안동까지 장거리 주행과 안동 내 유명 관광지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됐다. 이를 통해 조에의 넉넉한 주행거리, B-모드 회생제동 기능을 활용한 높은 에너지 효율, 와인딩 구간에서의 다이내믹한 핸들링 성능 등을 고객들이 다채롭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전기차 시장 확대로 전기차에 호기심을 갖는 고객분들이 함께 늘어나고 있지만 주변에서 전기차를 경험하는 것은 아직 쉽지 않은 일"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이번 시승 이벤트에서 조에를 통해 검증된 안전성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도심에서의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전기차를 충분히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르노삼성자동차, 진행 르노삼성 ‘전기차 체험 with 조에’ 이벤트 포스터

폭스바겐이 내세운 탄소 중립 세부 계획은…

폭스바겐이 내세운 탄소 중립 세부 계획은…

[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폭스바겐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뜻을 나타냈다. 30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전날 독일에서 ‘웨이 투 제로’(Way to Zero) 컨벤션을 열고 탄소 중립을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차량당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40% 줄이고, 전기차 생산·공급·운용 과정의 완전 탄소 중립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025년까지 탈(脫) 탄소를 위해 유럽 등에 풍력·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는 등 140억 유로(약 18조 7천983억원)를 투자한다. 현재 독일에서 1억7000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전력은 폭스바겐 전기차 생산에 활용된다. 이어 2030년부터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공장을 친환경 전기로만 가동하고 타이어, 알루미늄 등도 친환경 부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원료 재활용을 위한 시설도 운영한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의 대규모 전동화 ‘공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생산에서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탈탄소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매년 최소 1대 이상의 신형 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유럽 내 폭스바겐 자동차 판매 비중의 최소 70%는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폭스바겐은 컨벤션에 앞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전기차 라인업 ID의 최초 고성능 모델인 ‘ID.4 GTX’를 공개했다. 전기차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한 모델 중 최초로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이 탑재됐다. 듀얼 모터는 최대 220㎾의 전기 출력을 제공하고, 77kWh 용량의 배터리는 1회 충전 때 WLTP(유럽) 기준 480㎞를 주행할 수 있다. 30분간 125㎾ 급속 충전을 하면 3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사륜구동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60㎞/h까지 3.2초, 100㎞/h까지 6.2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전자적으로 제한되는 차량 최고 속도는 180㎞/h다.폭 ID.4 GTX

LG·롯데가 함께 점찍은 신사업은?

LG·롯데가 함께 점찍은 신사업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롯데렌터카’를 보유한 롯데렌탈이 사업 협력에 나선다.LG엔솔과 롯데렌탈은 30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 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종현 LG엔솔 사장,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LG엔솔은 배터리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롯데렌탈과 다양한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이러한 서비스를 롯데렌탈이 보유한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 고객들에게 제공해 사용 편의성은 물론 전기차의 잔존 가치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구체적인 서비스 협력방안으로 전기차 상시 진단 및 평가인증 서비스가 있다. LG엔솔은 배터리 현재 용량 및 안전 상태 확인, 미래 퇴화도 예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 평가 인증서를 발급한다.롯데렌탈은 이를 통해 배터리 안전 진단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진단 내용을 제공하게 되며, 추후 중고 전기차 매각 시 더 높은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다. 롯데렌탈은 업계 최초 해외 ESG채권을 발행해 올해 최대 4천대의 전기차를 구매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전기차 이동형 긴급충전 서비스 및 전기차 전문 정비 서비스 등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양사는 해당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추후 전기차 배터리 렌탈 사업 및 노후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재활용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해 전기차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김 사장은 "전기차 보유 1위업체인 롯데렌탈과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yes@ekn.krLG에너지솔루션 연구원들이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안전하게 오래 쓰는 전기차 배터리’ 고민하는 SK

‘안전하게 오래 쓰는 전기차 배터리’ 고민하는 SK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렌터카가 전기차 배터리의 최고 가치인 ‘안전하게 오래 쓰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협업한다. 양사는 SK렌터카에 들어간 배터리의 실시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기업간의 협력은 많이 있었지만 배터리 기업과 렌터카 운영사가 ‘안전하게 오래쓰는 배터리’를 목표로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로서 쌓아온 배터리 분석 역량과 SK렌터카의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를 결합해 솔루션을 제작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배터리 수명 예측 및 과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양사는 이 솔루션을 SK렌터카가 운영하는 장기 렌탈 전기차에 시범적으로 탑재한다. 이에 따라 전기차가 운행하고 정차하고 충전하는 모든 상황에서 나타나는 배터리 상태변화를 실시간으로 24시간 분석해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의 생로병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기차 배터리를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자동 관리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구축한 관리 시스템을 렌터카 사업자, 배달 사업자, 택시 및 버스와 같은 상용차 운영 업체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자들은 차량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고 배터리 잔여 수명 등 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차량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SK렌터카는 올해 3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참가를 선언해 2030년까지 운영하는 모든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만큼 향후 이 솔루션의 활용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SK렌터카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차량 통합 관리시스템인 스마트링크에 이번 솔루션을 결합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운영하게 될 다수 전기차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각하는 과정에서도 정확하게 잔존가치를 측정하는 등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SK렌터카 BM혁신본부 본부장은 "SK렌터카는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차별화된 관리 플랫폼인 ‘스마트링크’를 전기차 분야까지 확대해, 뛰어난 차량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자산을 효율적이고 오래도록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석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마케팅본부장은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소비자들이 보다 오랜 기간 양질의 배터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사용이 다한 후에는 친환경적인 배터리 재사용 공급으로 이어져 성숙한 BaaS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SK이노베이션_SK렌터카_배터리 실시간 모니터링_02-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고 있다.

기아-SK이노, 전기차 ‘폐배터리’서 금맥 찾는다

기아-SK이노, 전기차 ‘폐배터리’서 금맥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활용 방법을 함께 연구해온 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본격적으로 수익 창출을 도모한다. 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사용 후 배터리에서 리튬을 포함한 금속을 회수해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처리가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가능성 및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년간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실증사업을 진행해왔다. 배터리 내 금속 회수 가능성과 효과 및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 기아는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배터리 성능평가 시스템으로 사용 후 배터리를 평가하고 잔존성능이 우수한 배터리는 모듈 또는 팩 단위로 나눠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이용한다. 잔존성능이 낮을 경우 기아는 배터리를 셀 단위로 분해하고 SK이노베이션은 자체 기술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양극재용 금속자원을 회수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활용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배터리 성능을 결정한다. 양사는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해 △전처리(배터리 분해) △금속자원 회수 △양극재 이용 △배터리 제조 △차량 장착에 이르는 EV 배터리 순환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용 후 배터리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다양한 관리 모델을 만들어 ESG 경영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사용 후 배터리 이용체계를 공동으로 조성해 전기차 대중화에 따른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에도 이 프로세스를 적용해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철중 SK이노베이션 전략본부장은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은 글로벌 전기차 대중화에 따른 금속 자원의 수요증가에 대한 대응 중 하나이며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 및 국토의 환경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확립된 사용 후 배터리 활용체계가 글로벌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SK이노베이션 연구원_수산화리튬 추출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이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수산화리튬을 살펴보고 있다.

‘수송용 부생수소’ 20% 이상 저렴하게…연간 수소차 1만3천대분 공급

‘수송용 부생수소’ 20% 이상 저렴하게…연간 수소차 1만3천대분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수송용 부생수소가 기존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이달부터 공급된다. 공급량은 연간 수소차 1만3000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남도 당진시는 26일 ‘당진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하이넷) 준공식’을 열었다.부생수소 출하센터는 인근 수소생산공장(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했다가 수소튜브 트레일러에 고압으로 적재하는 곳으로 수소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설이다.이번 출하센터 구축으로 연간 수소 승용차 1만3000대분인 최대 2000t의 수소가 서울과 경기, 충남, 충북 일부 및 전북 일부 지역에 공급된다. 수소 공급 가격도 현재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가격(약 7000원대 초반)보다 최소 20% 이상 저렴해진다.현대제철은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2030년까지 6만t의 부생수소를 생산,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단계적으로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의 수송용 트럭, 업무용 차량 등에 대해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저렴한 수소공급으로 수소충전소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수소차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익도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출하센터 준공으로 수소생산부터 유통, 공급에 이르기까지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유통망이 구축돼 수소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소생산은 현대제철, 출하센터 운영은 하이넷, 운송은 현대글로비스, 유통자문·백업은 SPG수소 등이 각각 맡는다. 정부는 당진 수소출하센터가 수소 유통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제2, 제3의 출하센터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김홍장 당진 시장은 "수소경제는 우리곁에 와 있지만 다만 널리 퍼져 있지 않은 미래"라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지원과 주민수용성 확보, 인력양성과 안전관리 체계 마련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당신 수소출하센터 모습. 현대제철

배너

실시간 종합Top

경제
머니
비즈니스
전기차&에너지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