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4일(목)
현대차-LG, 코나 리콜비용 분담 ‘3대 7’ 합의

현대차-LG, 코나 리콜비용 분담 ‘3대 7’ 합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코나 전기차의 리콜 비용 분담 비율을 ‘3대 7’로 합의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분담률 등을 반영해 최종 품질비용을 작년 4분기 실적에 반영했다고 4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앞서 제작결함이 발견된 코나 EV(2만 5083대)와 아이오닉 전기차(1314대), 일렉시티(302대) 등 총 2만 6699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계획을 내놨다. 국내에서 리콜을 실시하며 해외에서도 코나 EV 5만 597대, 아이오닉 전기차 4402대, 일렉시티 3대 등의 배터리를 모두 바꿔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전체 글로벌 리콜 규모는 8만 1701대다. 해당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 공장에서 초기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했다. 국토부 조사 결과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에 따른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1조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리콜 비용 분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현대차는 4분기 실적에 리콜 비용 3866억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작년 영업이익을 기존 2조 7813억원에서 2조 3947억원으로 수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분사직전 법인인 LG화학도 이날 재무제표 변동 공시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6736억원에서 1186억원으로 줄었다고 정정 공시했다. 현대차 측은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시장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호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G 측도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화재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해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이와 병행해 고객사의 리콜 조치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ekn.kr2021022501001197600052781 현대차 코나 EV.

르노삼성 XM3, 유럽서 충돌테스트서 ‘최고안전등급’

르노삼성 XM3, 유럽서 충돌테스트서 ‘최고안전등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의 글로벌 판매 모델 ‘뉴 르노 아르카나’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6%(36.8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41점), 보행자 보호 75%(3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4%(9.6점)의 평가를 받앗다. 앞서 국내 판매 모델인 XM3도 지난 해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0 K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yes@ekn.kr(New Renault ARKANA) XM3의 유럽 버전인 ‘뉴 르노 아르카나’

日 수입차, 지난달에도 ‘역주행’

日 수입차, 지난달에도 ‘역주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일본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판매가 지난달에도 ‘역주행’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닛산·인피니티 등이 차를 출고하지 않은 탓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토요타, 렉서스, 혼다 등 일본산 자동차의 지난달 국내 등록 대수는 131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651대) 보다 20.6% 줄어든 수치다. 1~2월 누적으로 보면 2346대로 작년(2971대) 보다 21% 감소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노 재팬’ 분위기가 조성돼 있는 것이 직접적인 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본과 무역갈등을 겪기 전에는 월간 판매가 1000대를 넘겼던 렉서스(677대), 토요타(414대) 등이 힘을 쓰지 못했다. 혼다의 경우 지난달 등록 대수가 220대로 작년 2월(360대) 보다 38.9% 급감했다. 한국닛산의 국내 시장 철수 결정으로 닛산·인피니티 등록 대수가 없었던 것도 일본차 역주행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닛산·인피니티의 지난해 2월 신규 등록은 각각 267대, 37대였다. 일본차 판매가 줄었지만 지난달 전체 수입차 시장 규모는 2만 22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3% 성장했다. ‘반사이익’은 유럽 브랜드들이 챙겨간 모습이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5707대), BMW(5660대), 아우디(2362대), 폭스바겐(1783대), 볼보(1202대) 등 순이었다. 포르쉐(912대), 미니(895대), 쉐보레(728대), 렉서스(677대), 지프(457대), 토요타(414대), 포드(339대), 랜드로버(296대), 링컨(294대), 혼다(220대), 푸조(71대), 마세라티(65대), 캐딜락(63대), 재규어(56대), 람보르기니(31대), 시트로엥(26대), 롤스로이스(22대), 벤틀리(10대( 등이 뒤를 이었다.브랜드별 순위 1위부터 7위까지 유럽 브랜드가 휩쓴 셈이다.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2대), 폭스바겐 제타 1.4 TSI(753대),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d 4MATIC Coupe(694대) 등 유럽산 차종이 독차지했다.국가별 등록 대수는 유럽 1만 9098대(85.7%), 미국 1881대(8.4%), 일본 1311대(5.9%)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 2332대(55.3%), 디젤 4091대(18.4%), 하이브리드 4080대(18.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97대(7.2%), 전기 190대(0.9%)로 집계됐다.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 4719대(66.0%), 2000~3000cc 미만 5815대(26.1%), 3000~4000cc 미만 1318대(5.9%), 4000cc 이상 248대(1.1%), 기타(전기차) 190대(0.9%)로 나타났다. yes@ekn.kr토요타가 최근 출시한 2021년형 라브4.

기아 ‘K8’ 실내 디자인 포인트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기아 ‘K8’ 실내 디자인 포인트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K8의 실내 디자인을 4일 공개했다. 기아에 따르면 K8의 실내 공간은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형태로 구성됐다.아울러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고 기아는 설명했다.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도 K8의 특징이다. 기아는 K8의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mm 낮추고 좌·우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했다. 또 아웃사이드 미러 접합부를 창문에서 문으로 내리고 그 자리에는 삼각 창을 추가했다.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 도어 트림 등 실내 곳곳에는 우드 그레인, 금속, 가죽 소재 등을 섞어 적용했다. 조작계는 주변부와 조화를 이루는 검정 유광(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적용했다. 기아는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시스템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K8에 처음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중앙에 위치한 버튼으로 두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만들었다.K8은 이밖에 △나파가죽 퀼팅 시트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4스피커) △두 가지 색을 조합하고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 등을 갖췄다.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기아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K8은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K8의 실내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공간으로 탑승자에게 새로운 영감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기아 K8 실내 이미지.기아 K8 실내 이미지.

르노삼성 사장 "희망퇴직 동료 희생 감사…서바이벌 플랜 완수"

르노삼성 사장 "희망퇴직 동료 희생 감사…서바이벌 플랜 완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희망퇴직을 선택한 임직원들의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은 임직원에게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서바이벌 플랜’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시뇨라 사장은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의 많은 동료가 희생(희망퇴직)을 선택했다"며 "그분들께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르노삼성은 지난달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8년여만에 진행된 이번 희망퇴직에는 400∼5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뇨라 사장은 "회사는 회사의 생존을 위해 개인적 희생을 감수한 많은 동료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회사가 직면한 도전을 우리 스스로 극복해 낼 준비가 될 때까지 조직에 대한 정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시뇨라 사장은 "지금부터는 우리의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모든 역량을 다해 내수 실적을 개선하고 유럽 수출 모델의 생산 비용 절감을 이루며 서바이벌 플랜을 완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영업 활동을 수익성 중심으로 개선하고, 15% 이상의 한계이윤을 지속해서 발생시키며 내년부터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르노삼성의 서바이벌 플랜은 크게 내수 시장에서의 가치 제고, 유럽 수출 모델인 XM3의 경쟁력 확보, 구조조정 등 3개를 골자로 이뤄져 있다. 그는 또 "협력업체들에도 XM3의 유럽 시장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제조 원가 절감과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우리 스스로의 뼈를 깎는 노력뿐"이라고 전했다.한편 르노삼성 노사는 4일 고용안정위원회를 열어 1교대 생산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작년 임금단체협상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노사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작년 임단협을 아직 타결하지 못했다.yes@ekn.kr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볼보,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공개

볼보,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가 3일 브랜드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를 공개했다.신차는 40 시리즈 기반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갖추면서 낮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추진력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트윈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kWh배터리로 구동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약 420km다.볼보 C40 리차지의 양산은 올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XC40 리차지와 함께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헨릭 그린 볼보자동차 최고 기술 책임자는 "C40 리차지는 볼보의 미래를 상징하며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완전히 전기로만 작동할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특별한 서비스 패키지와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볼보 C40 리차지볼보 C40 리차지

국내 완성차 5개사 2월 57만대 판매 기록…전년比 2.3%↑

국내 완성차 5개사 2월 57만대 판매 기록…전년比 2.3%↑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가 지난해보다 2.3%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 효과와 레저용 차량(RV)의 인기 등으로 현대차와 기아, 르노삼성차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늘었다. 반면 쌍용차는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을 취합한 결과 지난달 국내외 판매는 총 57만1079대로 지난해 2월 55만8274대보다 소폭 늘었다. 다만 전달인 61만3957대와 비교하면 7.0% 줄었다. 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배선 뭉치) 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공장이 문을 닫은 데다 감염 우려때문에 영업이 위축돼 판매가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2102대와 해외 24만8146대 등 총 30만24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국내는 32.6%, 해외는 2.5% 증가한 수준으로 글로벌 전체적으로는 6.7% 늘었다. 하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국내는 12.4%, 해외는 5.2% 감소했다. 베스트셀링카인 그랜저(8563대)가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시장을 견인했다. RV는 △투싼 5869대 △팰리세이드 4045대 △싼타페 2781대 등 총 1만5628대가 판매돼 전년보다 62.5% 늘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GV70은 2686대 팔렸고 이 밖에도 △G80 2714대 △GV80 1190대 등 총 7321대가 팔려 일 년 전보다 129.4% 급증했다. 기아는 전년보다 7.0% 증가한 21만177대(국내 3만7583대, 해외 17만2594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는 31.0%, 해외는 2.9%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카니발이 6153대가 팔리며 6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쏘렌토(4945대)와 셀토스(3585대) 등이 뒤를 이으며 RV 모델은 총 1만8297대가 팔려 총 판매가 60.0% 증가했다. K5도 5547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7344대(국내 3900대, 해외 344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차는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1월보다 판매량이 19.4% 늘었다. 특히 내수 판매의 경우 설 연휴 등으로 영업 일수가 줄었지만 전달보다 10.4% 증가했다. 대표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내수 시장에서 2121대 판매돼 작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7.4%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둔 XM3의 판매량은 내수 1256대, 수출 2476대로 집계됐다. 한국GM은 완성차 기준으로 내수 5098대, 수출 1만9167대 등 총 2만4265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했다. 내수는 2.4% 증가한 반면 수출은 17.2% 감소했다. 다만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하면 해외 판매는 4만5423대다. 전년 동기보다 25.9% 급감해 전체적으로는 23.8% 줄었다.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1759대가 팔리며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285대 판매돼 지난해보다 111.3% 증가했다. 판매 종료를 앞둔 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소상공인들의 막바지 수요가 판매로 이어지면서 작년 동월 대비 각각 54.2%, 119.7% 증가한 350대와 468대가 판매됐다. 반면 단기법정관리(P플랜)를 준비 중인 쌍용차는 지난달 부품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판매 실적이 300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내놨다. 쌍용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2673대, 수출은 116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보다 각각 47.6%, 94.3% 감소한 수준이다. 전달과 비교해도 52.7%, 96.2% 줄었다. 다만 협의 끝에 협력사들이 부품 공급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이날부터는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claudia@ekn.kr현대차 ▲GV70. 사진제공 현대차

볼보 ‘친환경차 올인’ 2030년 전기차만 만든다

볼보 ‘친환경차 올인’ 2030년 전기차만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볼보는 2일 새로운 전동화 및 온라인 전략을 공개할 ‘볼보 리차지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볼보는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있어 내연기관의 비중을 점차 축소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완전하고 매력적이며 투명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 서비스도 도입한다.볼보는 지난해 첫 번째 순수 전기차 XC40 Recharge(리차지)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40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이자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또 다른 순수 전기차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와 온라인이라는 미래에 함께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볼보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쌍용차, 지난달 판매 60.9%↓···공장 가동 중단 여파

쌍용차, 지난달 판매 60.9%↓···공장 가동 중단 여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2673대, 수출 116대를 포함 총 278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60.9% 떨어진 수치다.일부 대기업 및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 조달 차질로 1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된 여파다.쌍용차는 당초 지난달 7300대(내수 5000대, 수출 2300대)수준의 판매를 계획했으나 생산 중단으로 인해 판매 목표의 38% 정도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쌍용차는 정상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불안감 해소가 관건인 만큼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잠재적 투자자와의 협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납품거부 중인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온 결과 이달부터 부품공급이 시작되면서 생산라인 운영도 재개됐다고 덧붙였다.쌍용차는 "공장가동 중단으로 인해 내수와 수출 모두 미 출고 물량이 쌓여 있는 만큼 정상조업을 통한 총력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해 미 출고 차량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yes@ekn.kr쌍용차 평택 본사 전경

정의선·최태원 중심 ‘팀 코리아’ 수소경제에 43조원 베팅

정의선·최태원 중심 ‘팀 코리아’ 수소경제에 43조원 베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뭉친 ‘팀 코리아’가 2030년까지 43조원을 수소경제에 투자한다. 현대차, SK, 포스코, 한화, 효성 등 그룹사가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유통·활용 등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이들 민간기업의 투자가 성과를 낼 수 있게 제도적으로 적극 뒷받침한다.정부는 2일 오후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관련기사 4면>구체적으로 SK그룹은 대규모 액화플랜트 구축과 연료전지발전소 등에 18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차는 수소차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R&D), 충전소 설치 등에 11조 1000억원을 쏟는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개발 등에 10조원을 투입한다. 또 한화가 그린수소 생산 등에 1조3000억원, 효성이 액화수소플랜트 구축과 액화충전소 보급 등에 1조 2000억원을 각각 베팅한다. 5개 그룹사 외 중소·중견기업들도 가정용 연료전지와 그린수소 R&D 등에 1조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개별 기업간 협력 관계도 강화된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은 이날 수소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우선 SK그룹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차량 1500여대를 현대차가 생산한 수소전기차로 점진적 전환한다. 이밖에 수소 및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올해 말까지 인천·울산 지역의 물류 서비스 거점인 SK내트럭하우스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를 각 1기씩 설치하며, 전국의 SK 주유소 등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도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현대차-SK-포스코는 국내 기업간 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도 상반기 중 추진한다. 한국판 수소위원회는 국내 기업들의 수소 사업 역량 강화 및 사업 영역 확대 등을 통해 진정한 수소사회 구현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이런 민간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과 다양한 방식의 그린수소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청정수소 하역터미널이나 수소추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할 수 있는 범위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액화수소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액화수소 관련 안전 규정도 연내 마련한다. 정부는 주요 수소 기업이 모인 ‘수소경제연합회’ 결성도 지원할 방침이다.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109개사가 참여한 글로벌 기업 모임인 ‘수소위원회’를 벤치마킹한 ‘한국판 수소위원회’로, 수소경제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제도개선 건의,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종합 추진하게 된다. yes@ekn.kr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운전자가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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