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1일(화)

'구찌·프라다' 명품을 오픈런 없이 구매하는 방법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구찌와 버버리 등 인기 명품 브랜드를 기다림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롯데온이 론칭 1주년 기념 행사로 ‘온세상 명품’ 행사 진행에 나선 것. 30일 롯데온에 따르면 론칭 1주년 기념 행사인 ‘온세상 새로고침’의 하나의 테마로 ‘온세상 명품’ 행사를 연다.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 롯데온 측은 이번 행사에 병행 수입으로 확보한 인기 명품 브랜드 약 20만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일에는 톰브라운 클러치와 메종 마르지엘라 반지 6종을 타임딜 상품으로 공개한다. 먼저 롯데온은 프라다, 구찌, 버버리 등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 30개를 선정해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할인가에 더해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에서 제공하는 최대 20% 할인 쿠폰 적용이 가능하며, 일부 상품에 한해 카드사별 추가 10%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론 올해 신상품인 ‘구찌 GG 마몬트 스몰 마틀라세 숄더백’을 최종 혜택가 242만원 대에, ‘프라다 비텔로 더블짚 크로스백’을 최종 혜택가 143만원 대에 공개하며, ‘버버리 햄프셔 체인 크로스백’을 최종 혜택가 71만원 대에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온은 2030세대를 겨냥한 기획전도 함께 마련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규 명품 브랜드 상품을 대폭 강화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기획전’을 준비한 것. 30대 여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르메르 카메라백 미니’와 ‘A.P.C. 하프문백 미니’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일 자정부턴 타임딜 행사를 진, ‘톰브라운 삼선탭 클러치 S’를 20개 한정으로 최종 혜택가 35만원 대에 판매하고, 메종 마르지엘라 넘버링 6종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주민경 롯데온 명품팀 MD는 "롯데온이 1주년을 맞아 준비한 ‘온세상 새로고침’의 일환으로 명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통 명품부터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컨템포러리 명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말했다.로

외국기업들 국내서 수천억 벌면서 기부는

외국기업들 국내서 수천억 벌면서 기부는 '찔끔' 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세계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와 루이비통가 수천 억원을 국내에서 벌어들이는데도 기부 현황은 ‘제로’에 가까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소극적인 행보다. 그러나 잇따른 지적에도 에르메스코리아와 루이비통코리아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는 상황. 25일 신외부감사법(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에르메스코리아와 루이비통코리아 등이 처음으로 실적을 공개했다. 이들은 유한회사로 공시 의무가 없어 그동안 실적 공개를 하지 않다가 외감법이 개정돼 올해부터 자산이나 매출이 500억원을 웃도는 유한회사도 공개 의무가 발생하면서 첫 실적을 발표하게 됐다. 그 결과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1334억원, 매출액은 4191억원이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6% 늘어난 수준. 루이비통코리아는 매출 1조468억원으로 ‘1조원’의 문턱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33.4% 많아진 수준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176.7%, 284.7%% 증가한 1519억원, 703억원을 기록했다. 이들의 호실적 달성은 ‘보복 소비’ 트렌드와 초고가 상품에 대한 투자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가능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방, 지갑, 쥬얼리, 시계 등 명품 매출은 125억420만달러(14조9960억원·작년 평균환율 기준)로 전년 125억1730만달러(15조120억원)와 비슷했다. 여기에 샤테크(샤넬+재태크)’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명품 제품 구매가 투자로 자리잡은 것도 한 몫 했다.그런데도 이들의 국내 기부는 저조했다. 에르메스의 경우 기부금으로 3억529만원을, 루이비통은 0원을 기록한 것. 국내에서 벌어들인 액수를 놓고 봤을 때 미미한 수준이라 게 중론이다. 일각에선 막대한 수익과 비교했을 때 사회적 책임엔 소홀하다는 빈축도 나온다. 이 같은 지적에 두 업체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루이비통코리아 관계자는 "본사(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LVMH))에서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따로 입장을 나타낼 수 없다"며 말을 아꼈으며 에르메스코리아의 경우 몇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이들이 벌어들인 이익 대부분이 유럽 본사나 홍콩 등 아시아법인으로 흘러갔다. 에르메스코리아의 경우 당기순이익의 85.2% 규모인 840억원을 배당했으며, 루이비통코리아는 당기순이익의 71.1%에 달하는 500억원을 배분했다.에르메스코리아, 루이비통코리아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부금 현황

명품브랜드의 가격마케팅

명품브랜드의 가격마케팅 '상술'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박모(31)씨는 지난 주말 서울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명품관마다 입장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이 장기화되고 해외여행이 끊기면서 명품족들의 국내 명품점에서의 명품 구입이 급증세다. 명품 구입 전쟁은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억눌리면서 보복소비와 욜로(오직 나를 위한 소비에 과감히 투자하는 것) 풍조의 폭발과 함께 명품이 투자의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주요 명품의 경우 가격이 오른다는 소문만 나돌아도 가격인상 전에 명품을 구입하려는 명품족들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루는 현상이 반복된다. 실제로 대표적인 명품브랜드인 루이비통, 샤넬이 최근 가격인상을 마케팅전략으로 쓰면서 명품족 사이에서는 "지금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통용된다. 이에 따라 명품백을 사서 가격이 오르면 되팔아 차익을 챙기려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명품 구매 증가는 통계로도 증명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이른바 ‘3대 명품’의 지난해 매출은 1조467억원으로 전년보다 33%(7846억원)나 늘었다. 명품매출에 따른 영업이익은 1519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177%(548억원)나 증가했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190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15%(3618억원), 15.9%(1150억원) 증가한 수치다.샤넬코리아의 경우 매출 9295억원에 영업이익은 1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1109억원)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명품 브랜드의 실적증가는 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코로나발 보복소비와 투자심리가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샤넬구매행렬 서울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명품점 앞에 지난주말 개점시간 이전인데도 명품을 사기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트렌비 "올해 사용자 171%, 1인당 재구매율 75% 급증"

트렌비 "올해 사용자 171%, 1인당 재구매율 75%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 세계 실시간 명품 검색 플랫폼 트렌비(대표 박경훈)는 올해 명품 소비 트렌드 연말결산 결과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트렌비의 올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트렌비 사용자 1인당 재구매율이 75%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연간 누적 최고 소비액이 전년 5700만원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2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자인 VIP 회원을 칭하는 ‘애틋한 사이’ 고객 수도 전년 대비 올해 35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가방과 액세서리 구매가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의류와 신발까지 명품 소비 품목이 확대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최고가 판매 제품 1, 2위는 티파니앤코 ‘빅토리아 키 펜던트’(약 2300만원)와 에르메스의 ‘볼리드’(약 2200만원)로 여전히 액세서리와 가방이 차지했으나 품목 별 증감율은 의류와 신발에서 각각 415%, 313%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트렌비 관계자는 "과거 명품 소비가 3~4년에 한 번씩 명품 가방을 구매하는 것에 그쳤다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명품 거래가 더욱 각광받으며 보다 다양한 품목의 명품을 1년에도 여러 개씩 자주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플렉스(소비력 과시)’ 문화와 맞물려 구매 금액대와 연령대 범위까지 확대되며 온라인 명품 구매가 대중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트렌비의 사용자는 171% 증가했으며 이 중 45-54세가 전년 대비 368% 급증하며 온라인 명품 시장 내 연령대 별 고객층이 고르게 성장했다. 기존 온라인 명품 구매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는 35-44세는 131%, 25-34세도 92% 증가했다. 트렌비 관계자는 "트렌비는 국내 최다 명품 보유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약 150만개의 명품을 선보이며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_ 트렌비 2020 트렌비 온라인 명품 결산 인포그래픽

배너

실시간 종합Top

경제
머니
비즈니스
전기차&에너지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