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5일(월)
[K-스타트업의 도약 82] 파인유얼뷰티 “집에서 필라테스  강습받으세요”

직장인들이 운동을 시작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퇴근 후 기력을 소진한 상태에서 센터에 따로 나가야 한다는 점으로 꼽힌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파인유얼뷰티는 이 점을 개선해 누구나 쉽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화상 서비스인 줌(Zoom)으로 여성들이 집에서 필라테스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뷰릿'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새한별 파인유얼뷰티 대표는 “과거 첼리스트를 목표로 첼로를 연주하는 동안 몸이 많이 틀어져 몸을 고치려 안해본 운동이 없었다"며 “치료와 운동을 계속 병행하는 동안, 내가 직접 경험한 효과 있는 방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창업 계기를 밝혔다. 실제로 조 대표는 직접 운동 센터를 운영해 체형 교정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도우며 누적 3만 명의 수강생을 받은 경험이 있다. 센터를 운영하는 동안 직장인들은 결석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도구를 개발한 것이 현재 판매 중인 '뷰릿툴'이다. '뷰릿툴'은 크게 네 가지로, 폼롤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이직 바와 동작을 돕는 티칭밴드·다리밴드, 마사지에 이용하는 뷰릿토핑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베이직 바에 티칭밴드를 끼우면 기구 필라테스에서 하는 핵심 동작을 할 수 있다고 조 대표는 소개했다. 베이직 바에 뷰릿토핑을 끼워 폼롤러로 사용하면 지압하듯 아픈 부위를 강하게 풀어준다. 조 대표는 “창업 초기에는 제품만 판매했으나, 직장인 분들은 회사에서 모든 에너지를 사용해 집에 와서 어떤 영상을 보고 무슨 운동을 할지 결정하는 것도 많은 의지력이 필요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것이 운동 동기 부여를 위해 다 함께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 강의 서비스인 '코어클럽'을 선보이게 된 이유이다. 코어클럽은 현재 주 5회 수업으로, 1회당 45분 동안 수업한다. 강의는 오전 6시와 7시, 저녁 8~10시로 하루 총 5회 진행해 가능한 시간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필라테스 수업은 6~7년차 강사들이 오늘 동작을 설명한 뒤, 미리 제작한 강의 영상을 틀어준 후 보충 설명하는 형태이다. 조 대표는 “코어클럽은 큰 마음을 먹고 가야 하는 운동센터와 달리 집에서 저녁을 먹고 쉬다가 방에서 매트를 깔고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라며 “이 덕분에 기존 센터에 나가는 것을 포기했던 분들도 수업을 계속 듣게 돼, 처음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많이 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조 대표는 인상 깊은 후기로 “필라테스 센터에서 개인 레슨을 300회 받았는데도 통증이 안 사라졌는데 코어클럽 서비스 이용 이후 3개월 만에 정말 많이 좋아졌다"는 피드백을 함께 꼽았다. 일반 필라테스는 1회 약 8만원 정도의 가격이나, 코어클럽은 비대면 영상 서비스인 만큼 1회 3000원으로 저렴한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이에 힘입어 코어클럽의 재수강률은 현재 65~70%에 달한다. 직장인 외에도 조 대표가 코어클럽 수강을 추천하는 사람은 육아를 하는 어머니들이다. 아이를 안고 돌보는 동안 어깨에 무리가 와 체형이 휘어 반드시 몸 관리가 필요하나, 하루종일 아이를 돌봐야 해 센터에 따로 방문할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다. 이밖에 파인유얼뷰티는 건강한 식사대용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샤인유얼바디'를 제조해 함께 판매하고 있다. '샤인유얼바디'는 일반적으로 열을 가한 화식 방법으로 제품을 제조하는 것과 달리, 열을 최소한만 가하고 통풍 건조한 생식으로 만들어 영양소 파괴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조 대표는 “제 마음에 드는 성분으로 완벽하게 만들고 싶어 다른 제품 대비 많은 38가지 재료를 첨가했다"며 “3년간 연구개발팀과 소통하며 안 된다는 점도 개선해 정말 건강한 식품으로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코어클럽 서비스 인기에 힘입어 파인유얼뷰티는 지난해 25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코어클럽 동시 수강생 수를 1만~2만 명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다. 조새한별 대표는 “글로벌 진출이 파인유얼뷰티의 가장 궁극적 비전으로, 시기를 언제로 잡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외국인 강사 분을 섭외해 직접 관리하며 수업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등, 비즈니스 모델 구조상 해외 진출이 유리한 부분이 있다"며 “그런 만큼 속도감 있게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금성출판사 ‘제31회 MBC창작동화대상’ 작품 공모

금성출판사가 오는 8월30일까지 '제31회 MBC 창작동화대상' 응모작을 공모한다. 올해 31회를 맞이한 MBC 창작동화대상은 금성문화재단과 MBC가 공동 주최하고 금성출판사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창작동화 공모전이다. 한국 아동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역량있는 국내 창작동화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현재까지 160여 명의 아동문학 작가들을 배출했으며, 수상 작가들은 아동문학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31회 MBC 창작동화대상'은 총 6000만원 규모로 기 입상자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 대상에게는 금성출판사에서 단행본 제작은 물론 홍보, 판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는 창작 동화·그림책 부문, 독후 감상 부문, 그리고 새롭게 생긴 한 줄 시까지 총 세 부문에서 응모작을 받는다. 먼저 '창작 동화 부문'은 장·단편 동화와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자를 각 1명씩 선정하며, 대상자에게는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장·단편 동화 부문은 원고지 250매 내외의 창작 동화를 응모해야 하며, 단편의 경우 3편 이상 응모가 필수다. 그림책 부문은 40쪽 내외의 글과 그림을 포함한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대상 창작 그림책을 제출하며, 개인 및 팀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한 줄 시' 부문에서는 한국 단장시의 특징을 살려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짧은 시를 선발해 독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이 △AI △공부 △가족 △꿈 △우정 △독서 △인생 등 12개의 다양한 주제를 선택해 15자 내외의 시를 3편 이상 응모하면 된다. 해당 부분은 대상(1명) 200만원, 금상(1명) 100만원, 은상(2명) 50만원, 동상(3명) 30만원, 입선(100명) 10만원으로 총 14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들의 독후 활동 증진을 위해 기획된 '독후 감상 부문'인 'MBC 창작동화독서왕'도 선발한다. 역대 MBC창작동화대상 수상작을 읽고 독후감상문을 제출하면 참가가 완료된다. 형식과 분량은 제한이 없으며,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우수 독후감상문으로 선발된 10명에게는 상장과 30만원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MBC 창작동화대상은 회마다 수백 편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되고 있으며, 우수한 작품성과 참신한 이야기로 선정된 작품을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는 창작자들에게 창의적인 동화와 시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달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BS 초등온 ‘문제해결의 길잡이’·‘필즈 수학’ 등 사고력 수학 과정 신규 오픈

EBS의 초등프리미엄 온라인 학습 서비스 'EBS 초등온'이 사고력 수학 신규 강좌 33개를 신설했다. EBS에 따르면 '문제해결의 길잡이'와 '필즈 수학' 등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명한 수학 학습서를 EBS 초등 전문 강사진들이 쉽고 자세하게 풀이함으로써, 학원에 가지 않고도 상위권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초등온'에서 올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문제해결의 길잡이'는 ㈜미래엔에서 출판한 동명의 초등 대표 수학 학습서를 활용한 강좌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서·논술형 평가가 더욱 강조됨에 따라, 이 강좌를 통해 문장제 및 서술형 수학에 대비할 수 있다. 원리편과 심화편, 총 18권의 교재를 EBS 강사와 함께 공부하며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따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필즈 수학'은 사고력 수학 전문 ㈜매쓰러닝 필즈더클래식에서 수업에 활용하는 교재의 해설 강의다. 영재교육원 사고력 수학 과정을 6대 영역, 30개 주제로 분류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습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다양한 문제 풀이법을 강조하며 종합적이고 확장적인 사고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초등온'에서 초등 고학년 강좌뿐만 아니라,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영재 사고력 수학 필즈' 과정도 수강할 수 있다. EBS 초등온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서술형 평가가 더욱 강조됨에 따라, 단순 연산 훈련을 넘어 수학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력 수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초등온의 사고력 수학 과정이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지 못하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미래엔 아이세움 ‘10대를 위한 마이클 샌델 읽기’ 세트 출시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10대를 위한 마이클 샌델 읽기' 세트를 출시한다. '10대를 위한 마이클 샌델 읽기'는 마이클 샌델의 대표적인 저서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10대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 , 등 3권과 함께 '뉴스 읽기 시사 논술 워크북' 교재를 만나볼 수 있는 세트다. 세트로 구성된 마이클 샌델의 저서들은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현상들을 어떤 가치를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10대들이 성숙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일반 사회 교과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마이클 샌델의 책을 읽다 보면 사회 교과와 관련된 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클 샌델이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해 나가는 동안 자신만의 생각을 키우고, 사회 교과목과 논술·수능의 비문학 지문 독해를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0대를 위한 마이클 샌델 읽기' 세트에는 '뉴스 읽기 시사 논술 워크북'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워크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사회 교과에 나오는 핵심 개념을 다룬다. 사회 교과를 바탕으로 현재 주요한 사회 이슈들과 관련된 뉴스와 이에 대한 마이클 샌델의 생각을 읽어 볼 수 있게 했다. 또 책을 읽은 후 연관된 교과서 속 기본 개념과 용어를 익힐 수 있는 개념 확인 문제와 용어 퀴즈를 제공하고, 논술문을 쓰며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논술 문항을 뽑아 구성했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10대 독자들이 최고의 명강의로 꼽히는 마이클 샌델의 수업을 베스트셀러와 워크북으로 만나보며 사회 교과 학습은 물론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의 기초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천재교육 T셀파, 2022 개정 교육과정 알아보는 특별 강의 진행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교수학습지원서비스 T셀파가 'T쌤-라이브'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무료 특별 기획강의'를 마련했다. 'T쌤-라이브'는 비대면 강의 서비스로 T셀파 정회원 교사라면 누구나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자를 모집해 강의할 수 있다. 라이브 모임 개설자와 수강자는 줌(ZOOM) 기반의 온라인 강의실에서 화상으로 업무에 필요한 각종 지식과 노하우 공유가 가능하다. 이번 특별 기획강의는 중고등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천재교과서 저자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년 중고등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함께 과목별 핵심 지도사항, 실제 수업에서의 적용 방향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강의 일정은 'T셀파 원격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달 26일까지 특별 기획강의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강 신청자 전원에게 T셀파 연수원 직무연수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10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강의에 참여한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되며,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뽑힌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김황 T셀파사업본부 부문장은 “내년 중고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을 준비해야하는 선생님들 위해 이번 특별 기획강의를 준비했다"며 “개정 교과서 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강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 창사 이후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뇌새김'을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2009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89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2년 대비 각각 40%, 85% 상승한 수치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번 실적을 견인한 주요인으로 '콘텐츠 라인업 확대'와 '에듀테크 기술력 강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규 유입 고객층을 넓혀 작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학습자를 위한 간편하고 효율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며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더욱 뜻깊다"며 “올해는 해외 진출 등 전방위적인 확장이 예정돼 있어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에게 자발적이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전달하는 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상담학자와 함께 읽는 이솝 우화

“짧은 이야기 속 무한한 상상의 세계. 어른들을 위한 이솝 우화." '여우와 포도', '개미와 베짱이', '시골 쥐와 도시 쥐' 이야기.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고 들어봤던 이솝 우화 속 친숙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다. 비껴갈 수 없는 고전 이솝 우화가 상담학자들의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더해 삶을 좀 더 지혜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어른들을 위한 심리 교양서로 재탄생했다. 신간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솝 우화의 대표적인 이야기부터 조금은 익숙지 않은 이야기까지 180편의 우화를 선별해 주제별로 재구성했다. 이 책의 백미는 우화에 대한 참신하고 시의적절한 해설과 실질적 조언이 담긴 상담학자들의 '교훈'이다. 학계뿐 아니라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도 활발히 소통하는 국내 상담학의 권위자 연세대 권수영 교수와 동료 상담학자들의 교훈 123편이 수록됐다. 이 책은 한 번에 읽어내기보다는 일과 중에 짬을 내 한 편, 혹은 고단한 하루를 정리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 한 편씩 읽어보기 적합하게 구성됐다. 우화는 간결하고 그에 덧붙인 상담학자의 짤막한 교훈 역시 명료하지만 각각의 이야기가 이끄는 상상의 세계는 가히 무한하다. 수많은 선택을 품은 이솝 우화 속을 유영하며 내 삶과 이야기를 연결 짓고, 자신만의 교훈을 글로 써볼 수 있다. 제목 : 상담학자와 함께 읽는 이솝 우화 - 삶의 역경 앞에서 발견한 가장 오래된 지혜 저자 : 이솝, 권수영, 김태우, 이헌주 번역 : 김욱동 발행처 : 문예출판사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미술 놀이의 기적

최악의 출산율, 자살률, 가장 낮은 행복지수.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지금과 같은 육아법을 반복해야 할까? 아이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 이유는 육아를 너무 잘하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듯하다. 아이들은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모두가 서로에게 잘하려고 하다 보니 서로가 힘들고 불행한 육아가 되고 있다. 육아는 그렇게 서로에게 무거운 짐이 되는 관계가 결코 아니다. 자신이 낳은 아이지만 아이가 본인의 소유라는 생각, 혹은 나의 자랑거리라는 의식을 부모가 벗고 나면 아이는 결코 부모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야 하는 대상이 아님을 알게 된다. 내 아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찾고 격려와 응원만 있으면 육아는 그렇게 힘들지 않게 나아갈 수 있다. 신간 '미술 놀이의 기적'은 아이에게 자기주도적 삶을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써 가장 이상적인 '숲속'에서, 그리고 '미술'을 매개로 한 이상적 교육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이 공간 속에서 저자는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육아법을 통해 부모,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탐색한다. 내적 동기에 의해 선택된 놀이터에서 자발적, 자기 주도적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우리 인생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깨닫는 교육이 실천되도록 지향하고 있다. 제목 : 미술 놀이의 기적 - 자기주도성과 내적 동기를 깨우는 저자 : 박성찬 발행처 : 라온북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양봉 바이블

“한 권으로 알아보는 벌과 꿀, 양봉의 모든 것." 따뜻한 봄이 오면 탐스럽게 핀 꽃 사이로 주위를 바쁘게 날아다니는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노란색과 검정색 털옷을 입은 귀여운 벌들은 왱왱 소리를 내며 유독 눈에 띈다. 도시 사는 현대인들이야 꿀벌보다는 이들 활동의 결과물인 꿀에 더 익숙하겠지만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인간과 꿀벌이 오랜 세월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선사시대의 암각화에서도 꿀을 얻으려는 선조들의 노력을 볼 수 있고 꿀과 밀랍, 이것들로 만드는 다양한 상품은 이미 전 세계적인 산업의 한 축이 됐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꿀벌의 수는 무서운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무리 지어 사는 벌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벌집군집붕괴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은 2006년 미국에서 보고되고 2022년 우리나라에서도 갑작스럽게 나타나 지금까지도 그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꿀벌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이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제주도에서 시작해 양봉농가에서 꿀벌이 연쇄적으로 사라지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구상에서 벌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기사와 시사 프로그램의 집중 취재가 이어졌다. 정부에서는 양봉농가의 피해 사실을 대대적으로 조사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꿀벌이 얼마나 쉽게 죽는지 그리고 식물의 수분 작용을 돕는 꿀벌의 활동이 세계 농업 경제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후에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꿀벌의 중요성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두 눈 뜨고 꿀벌의 멸종을 지켜보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꿀벌에 관해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 신간 '양봉 바이블: 벌과 꿀에 대한 모든 것'은 양봉가에게 유용한 정보를 최대한으로 전달하고자 한 노력의 산물로, 초보 양봉가부터 숙련된 전문 양봉가까지 벌과 양봉이 궁금한 독자를 위해 꿀벌의 역사와 진화, 생물학적 정보부터 양봉과 꿀 생산에 관한 정보까지 담았다. 꿀벌을 돌보고 벌집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제품에 관한 정보는 물론, 꿀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식음료 레시피도 함께 수록했다. 이미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처음으로 나만의 벌집을 가지게 된 초보 양봉가나, 꿀벌이라는 매력 넘치는 곤충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해 이들의 내일이 지속되는 데 도움 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제목 : 양봉 바이블 - 벌과 꿀에 대한 모든 것 저자 : 양봉 바이블 편집위원회 번역 : 방경오 발행처 : 돌배나무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로봇 드림

관계의 이면을 그린 그래픽노블의 걸작이 독자들의 요청으로 14년만에 전격 복간됐다. '로봇 드림'은 개와 로봇이 보낸 찰나의 시절을 코끝 찡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어떤 명대사보다 울림을 자아내는 장면이 책장에 가득하다. 선과 면, 감탄사만으로 흘러가는 이 이야기는,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깊은 여운까지도 섬세하게 담아냈다. 그래픽노블 '로봇 드림'은 개와 로봇에게 짧게 당도했던 우정의 순간을 그려낸다. 적막한 도시에 사는 '개'는 손수 조립한 '로봇'과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여름을 맞아 떠난 해변에서 둘은 뜻밖의 이별을 맞는다. 바닷물에 녹이 슬어버린 로봇이 꼼짝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찌할 줄 몰랐던 개는 도시로 돌아가 해결책을 찾아 헤맨다. 다시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잠시, 돌아온 해변은 이미 폐장돼 들어갈 수 없다. 로봇을 해변에 남겨둔 채 그렇게 계절은 흐른다. 오리 가족과 개미핥기 듀오, 겨울을 맞아 온 눈사람과 펭귄까지, 개는 자신과 꼭 맞는 친구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새로운 우정을 쌓기는 쉽지 않다. 해변에 홀로 남은 로봇에게도 다양한 인연이 오고 간다. 스스로를 좀먹는 관계더라도, 순간의 기대는 로봇을 버틸 수 있게 해준다. 행복했던 찰나의 기억만 간직한 채, 서로에게 닿지 못하는 개와 로봇. 둘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이 우정은,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제목 : 로봇 드림 저자 : 사라 바론 번역 : 주원준 발행처 : 놀 여헌우 기자 yes@ekn.kr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