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한국IT전문학교 게임개발학과, 정시모집 기간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2월 29일부터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진로 선택도 본격화되고 있다. 정시모집은 대학과 학과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이 달라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까지, 등록 기간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개발학과는 2026학년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기간 중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아전 게임개발학과는 수능 4등급부터 6등급대 수험생을 포함해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고졸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한아전은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을 운영하고 있어 성적 부담으로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은 수험생들에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게임 관련 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정시모집 기간 동안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의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수시나 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게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게임기획과는 게임산업 진출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게임 기획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게임 개발 교육과정의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통해 게임 제작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아전 게임학과 재학생들은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인 '지스타(G-STAR) 2025'에 직접 제작한 게임 작품을 출품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24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는 재학생 팀이 대학부 제작 대상과 대학부 기획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아전 인서울 게임계열에서는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 등 세부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웹툰학과 등 취업 연계성이 높은 이과 계열 학과들도 운영하며 고3 수험생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신년사] 오세훈 “2031년까지 주택 31만호 공급 약속 지킨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31년까지 주택 31만 가구 공급 약속을 재확인하며, 재개발·재건축을 축으로 한 지속적인 주택 공급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급 부족과 규제로 멈춰섰던 서울을 다시 움직여 주택 가격 불안을 '공급의 안정'으로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31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시민의 걱정을 덜기 위해 어떤 변수 앞에서도 공급은 멈추지 않겠다는 확고한 원칙을 지키겠다"며 “올해 2만3000호 착공을 포함해 2031년까지 총 31만 호 공급 약속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주택 공급이 단기 처방이 아닌 도시 경쟁력 회복의 핵심 과제라고 규정했다. 그는 “그동안 주택 공급 부족과 과도한 규제, 갈등으로 서울은 제자리에 멈춰 있었다"며 “재개발·재건축의 선순환을 통해 도시의 심장에 다시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을 중심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정비사업 전 과정의 행정 절차를 단축해 실질적인 공급 확대 효과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고,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과 함께 도시 구조 재편 구상도 제시됐다. 오 시장은 2026년 서울시정의 핵심 화두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내세우며 강북 활성화를 통한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강북이 살아야 서울이 커지고, 서울이 커져야 대한민국이 전진한다"며 “강북을 균형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운지구 복합개발을 강북 대전환의 상징 사업으로 추진하고, 강북횡단선 재추진과 강북횡단지하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여기에 2만8000석 규모의 서울아레나, 첨단산업 거점인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계획도 병행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결합된 도시 재편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서남권에 대해서는 준공업지역을 중심으로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대개조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은 동서남북 각자의 강점을 살려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주택 공급 확대가 시민 삶의 기반을 지키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은 미래로 전진할 충분한 에너지를 갖춘 도시"라며 “혁신을 향해 속도를 내면서도 시민의 삶을 결코 놓치지 않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에 강하고 변화에 앞서는 서울을 통해 '진정한 미래특별시'를 실현하겠다"며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나침반 삼아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2025 겨울 화보 공개…모델 유하린·유하원의 따뜻한 겨울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키즈 모델 유하린, 유하원과 함께한 '2025 겨울 화보'를 31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포근함이 스며든 겨울 하루'를 주제로, 겨울 실내가 지닌 아늑한 분위기와 아이들의 편안한 쉼의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부드러운 패브릭과 니트 소재로 구성된 공간 속에서 두 모델은 자연스러운 자세와 차분한 표정으로 겨울의 시간을 그려내며, 맑고 따뜻한 에너지를 더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화이트 톤 침구와 부드러운 질감 위에 매치한 레드 니트 스타일링은 공간에 은은한 온기를 더하며 전체 무드를 한층 깊게 만든다"며 “이불을 끌어안거나 편안히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연출을 최소화한 일상의 한 장면으로, 겨울날 특유의 잔잔한 감성을 차분하게 전한다"고 설명했다. 자연광 아래 포착된 아이들의 표정은 고요한 겨울 오후의 공기와 순수한 정서를 부드럽게 녹여내며, 화보 전반에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화려한 연출을 덜어내고 겨울 실내가 지닌 밝은 정서를 담아낸 점도 이번 화보의 특징이다. 겨울의 온기를 머금은 모델 유하린 유하린 모델은 레드 니트와 다크 톤 팬츠를 매치해 차분한 배경 속에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이트 패브릭과 대비되는 레드 컬러는 공간에 활력을 더하며, 단정한 실루엣 안에서 아이 특유의 부드럽고 맑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부각한다. 니트 특유의 따뜻한 텍스처는 겨울 실내의 아늑한 무드와 어우러져 장면에 안정감을 더한다. 핑크 털실을 손에 쥔 채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는 꾸밈없는 순간 속 아이만의 순수한 에너지가 전해진다. 미니멀한 배경과 부드러운 패브릭은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표정과 여유로운 제스처에 집중하게 만든다. 미소로 전하는 따스함, 모델 유하원 유하원 모델은 선명한 레드 컬러의 페어아일 니트를 중심으로 한 스타일링으로 겨울 실내의 따뜻한 감성을 안정감 있게 표현했다. 화이트 톤 패브릭을 어깨에 두른 연출은 레드 니트의 컬러감을 한층 부각시키며, 차분한 배경 속에서도 인물의 존재감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입체적인 짜임과 클래식한 패턴은 겨울 시즌의 포근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전한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바닥에 편안히 앉아 자연스럽게 팔을 들어 올린 포즈와 부드러운 시선은 유하원 모델 특유의 역동적인 무드를 담아낸다"며 “절제된 연출 속에서 완성된 장면이 고요한 겨울 오후의 공기와 따뜻한 정서를 담백하게 풀어내며 화보 전반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고 전했다. 온기가 머무는 겨울 담은 플로르 방송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이번 화보를 통해 겨울 실내에 머무는 온기와 아이들의 맑은 표정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부드러운 패브릭과 따뜻한 니트가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꾸밈없는 미소와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겨울날의 느긋한 시간을 조용히 풀어낸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들의 편안한 순간과 겨울이 주는 아늑한 감정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아이들만의 밝은 에너지가 더해져 컷마다 따뜻한 여운이 남는 화보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을 선도하는 플로르 방송제작사, 멀티 플랫폼에서 존재감 확대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어린이 전문 콘텐츠 제작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당근과 캐롯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구성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유아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즌 17까지 제작됐고, 지난해 12월 5일부터 캐리TV를 통해 시즌 13부터 17까지 순차 방영 중이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부터 키즈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토털 키즈 플랫폼으로, 4세부터 주니어 연령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지원이 가능하다. 방송 출연과 화보 촬영, 매거진 활동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G 스튜디오'를 통해 소속 모델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댄스·음악·연기 등 세분화된 트레이닝은 물론 키즈 필름 제작까지 연계해 아이들의 재능을 폭넓게 확장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Netflix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과 NCT DREAM의 CANDY 퍼포먼스 댄스 필름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즈 배우와 모델이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SKT·쿠팡 보안 사고 분석 김승주 교수 공개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가 정보보호대학원과 함께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SK텔레콤(SKT)과 쿠팡의 보안 사고를 심층 분석하는 공개 특강을 개최한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는 내년 1월 17일 오후 2시, 광명교사에서 '2026년도 정보보호인의 밤' 공개 특강을 열고, 대형 사이버 보안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SKT부터 쿠팡까지,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됐나?'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이자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자문위원인 김승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공개 특강에서는 ▲SKT·쿠팡 보안 사고의 발생 배경 ▲공격 기법과 주요 보안 취약점 ▲사고 대응 과정과 한계 ▲기업 보안 관리 체계의 구조적 문제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수칙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분석이 진행된다. 특히 보안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설명과 해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SKT와 쿠팡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통신·플랫폼 기업으로, 이들 기업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는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안전이 특정 기업이나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인식해야 할 과제임을 보여준다. 정보보호학과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보안 사고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학과 관계자는 “대형 보안 사고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이용자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공개 특강이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정보보호학과 재학생뿐 아니라 사이버 보안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공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장학 혜택 강화 한편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봄학기 1차 입시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가운데 86%가 장학금 수혜를 받았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재학생 5000명 이상) 중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배움터 장학(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제도를 통해 1년 연속 학기 등록금 30% 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등록금과 장학금, 추천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멀리서도 고향 예천을 잊지 않고 계신 출향인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예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출향인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천군의회는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회의실보다 현장을 우선하고, 형식보다는 진정성을 중시하며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군정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에 대해서는 건전한 견제와 균형을 충실히 수행하되,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에는 진정성을 다해 “견제는 날카롭게, 협력은 성실하게"라는 원칙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예천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이라는 과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예천군의회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며,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이라는 각오로 군민 여러분이 계신 곳으로 먼저 찾아가겠습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예천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조례 심사를 통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조례의 집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26년은 제9대 예천군의회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의회가 더욱 단단한 토대 위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예천군의회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모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예천군의회 의장 강영구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콘진, K-인디밴드 해외 진출 성과... 베트남 대표 페스티벌 무대 진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31일 인디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인디밴드가 베트남 대표 음악축제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콘진의 지원을 받은 인디밴드 '다다다(DADADA)'와 '향(HYANG)'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호조 시티 텟 페스트(HOZO CITY TET FEST)'에 공식 초청돼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페스티벌은 매년 연말 개최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로 현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지난 9월 열린 '경기뮤직비즈니스' 미팅 및 쇼케이스를 통해 두 팀의 음악성과 무대 경쟁력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사됐다. 두 팀은 지난 28일 메인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이 담긴 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지 관객의 호응 속에 공연을 마쳤다. '다다다'는 2025년 인디스땅스 우승 팀, '향'은 2024년 인디스땅스 상위 3위(TOP3)에 오른 팀으로 국내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향'은 공식 공연 이후인 이날 호찌민시 소재 공연장 '응오 토이 니엠(Ngô Thời Nhiệm)'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하며 현지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번 공연 성과를 계기로 경콘진의 음악 해외 진출 지원은 아시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 경기뮤직비즈니스 쇼케이스에 참여한 혼성 듀오 '모허'는 일본 대표 쇼케이스 페스티벌인 '오키나와 뮤직 레인 2026(Okinawa Music Lane)'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밴드 '캔트비블루'와 '유령서점'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이머지 페스트 2026(Emerge Fest)'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도내 인디 뮤지션들이 해외 음악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TP, 콘텐츠 기업 글로벌·투자 성과 가시화...‘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적극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31일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해외진출베이스먼트' 사업과 '성장 콘텐츠 IR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인천TP에 따르면 두 사업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투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돼 총 13건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약 2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연계·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해외진출베이스먼트 지원' 사업은 올해 7월 일본 최대 콘텐츠 전시회인 '콘텐츠 도쿄(CONTENT TOKYO)'에 콘텐츠 기업 5개사의 참가를 지원했으며 지난 10월에는 '2025 MWC(Moblie World Congress) 라스베가스' 참관을 통해 5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조사와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 직접 교류하며 4건의 업무협약과 약 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고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성장 콘텐츠 IR 기반조성' 사업은 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콘텐츠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재무 구조, 성장 전략을 투자자 관점에서 진단·고도화하고 IR 데모데이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9건의 업무협약과 약 26억원 가량의 투자유치 성과를 도출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콘텐츠 기업의 해외전시, 현지 네트워크 구축, IR·투자 연계를 잇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인천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출발선을 만든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병오년 새해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도 주요 행정제도·정책은(?)...7개분야 소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026년을 맞아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행정제도와 정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새해 1월 1일부터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50%를 지원한다. 도내 거주 청년 신혼부부 2880쌍을 대상으로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의 50만원 상당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연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된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 4.5일제 시범 사업을 이어가 신규 참여 기업 30곳을 모집하고 올해 처음 선보인 경기도 기후보험은 온열·한랭질환과 기후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 시 2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복지·보건, 여성·교육, 노동·경제, 농어업, 환경·교통, 문화·안전 등 7대 분야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 경기도 참전 명예수당 인상 도내 거주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연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도 참전명예수당은 2022년 26만원, 2023년~2024년 40만원, 2025년 60만원, 2026년 80만원으로 민선8기 동안 207% 인상됐다. △ 경기극저신용대출 2.0 상반기 시행 경기극저신용대출을 도민들이 더 쉽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개선한 2.0을 상반기 중 시행한다. 경기극저신용대출 1.0은 2020년 4월 첫 접수를 시작해 2022년까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긴급 생활자금을 연 1% 저금리로 대출 지원했다. 극저신용대출 2.0은 최대 300만원을 5년 만기 상환하는 기존 방식을 최대 200만원을 최장 10년 상환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1.0의 경우 대출 종료 후 경기복지재단 내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후적 관리에 집중했는데 2.0에서는 대출 지원 전 상담을 거치고 이후 금융‧고용‧복지 등을 복합적으로 사후 관리한다. △ 31개 시군 통합돌봄 시행 새해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31개 시군에서 통합돌봄이 시작된다. 돌봄이 필요할 경우 읍면동에 신청하면 통합판정조사를 거쳐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 경기도 이주민 포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를 지원하는 이주민 디지털 플랫폼이 탄생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 문화행사 등 생활 밀착형 지역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 외국인 아동 취학 안내 취학 통보 대상에서 제외돼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만 6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안내를 실시한다. 작년 21개 시군에서 올해는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해 총 3,629명에게 20개 언어로 번역된 취학 안내장을 발송한다. △ 미등록 외국인 아동 보육지원금 지급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체류자격 없이 국내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을 말한다. 도는 월 10만원씩 등록 외국인 아동에게만 지급해 온 보육지원금을 경기도 미등록 외국인 아동에게도 지급해 차별 없는 보육권을 보장한다. △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1인 월 5만 원, 연 60만 원을 지급하는 처우 개선비 지원 대상자가 사회복지시설·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에서 비영리법인·단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시군) 조례로 설치된 기관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웰빙보조비 월 2만 원, 소속시설 5년 이상 재직자 대상 연 5만 원의 장기근속 수당도 신설된다. △ 가족돌봄수당 지원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아동 1명 월 30만원, 2명 45만원, 3명 월 60만원)을 지급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기준 14개 시군에서 내년 26개 시군으로 참여 시군이 늘어난다. △ 장애인 대상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전국)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무료로 도서를 배달해 주는 '경기도 두루두루'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책나래서비스'로 변경된다. '책나래서비스'는 월 횟수 제한 없이 도서를 집까지 배달해 주며, 대출 권수와 대출 기간은 제공도서관 규정에 따른다.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도 올해 798개소에서 844개소로 늘어난다. △ 경기 재도전학교 취·창업에 실패한 경험을 안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에게 힐링 워크숍,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경기 재도전학교가 연간 4기에서 5기로 200명에서 250명으로 운영 기수와 교육생을 확대한다. △ 경기 청년 결혼 축하 복지포인트 / 메디케어 플러스 사업 도내 거주 청년 신혼부부 2,880쌍의 결혼을 축하하며 5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또 도내 거주 청년 약 44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위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도내 거주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월 1만 4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참여 시군이 올해 24개 시군에서 2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 112신고 폭력 피해자 지원 바로희망팀 바로희망팀은 112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초기상담과 사례 판정, 전문기관 연계, 복지자원 정보 및 제공, 법률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하는 특화사업팀으로 상담사, 사회복지사, 경찰이 한곳에서 근무한다. 기존 13개 시군에서 16개* 시군으로 참여 시군이 확대되고, 피해자를 위한 안전 숙소를 지원한다. △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긴급돌봄 필요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이 14개소에서 16개소로 늘어난다. △ 결식아동 급식지원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웹사이트) '씨앗밥상'이 앱으로도 제작돼 아동·청소년 급식카드 발급과 카드 잔액조회 및 사용내역 확인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경기도 중장년 인턴(人-Turn) 캠프 생애전환기에 선 40~65세 경기도민에게 일과 삶의 재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갭이어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이 12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된다. 2박3일 진행되는 지역답사도 기존 파주, 인제, 남원, 고령 총 4곳에서 도내 시군 1개를 추가한 5곳으로 활동 지역이 추가된다. △ 미성년 성착취 피해자 '퇴소자립수당' 지원(전국) 미성년 성착취 피해자에게 최장 12개월간 월 50만 원의 퇴소자 자립 지원 수당을 지원해 성매매 재유입을 방지하고 안정적 사회복귀 등 성공적 자립을 지원한다. △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 변경(전국)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시 당초 연 매출 12억 원 초과 사업자는 제한됐으나, 새해에는 연 매출 30억원 사업자까지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다. 세부 기준은 연 30억원 범위에서 각 시군이 결정한다. △ 주 4.5일제 시행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장려금과 근태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지속한다. 지난달 말 기준 107개가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신규 30개 사를 신규 모집한다. 또한 기존 지원금 외 고용장려금을 신설해 1인당 8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 도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 신설 화성, 파주, 의정부, 하남, 동두천 반환공여구역 내 도로, 공원, 하천의 토지매입비와 조성비, 공공기반시설 조성비의 50%를 지원한다. △ 기업 옴부즈만 기업애로 현장 컨설팅 중소기업, 1인기업, 소규모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애로 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분야는 경영일반, 자금/금융, R&D/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 등 10개다. △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캠퍼스 정년 연장과 계속 고용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기반 취·창업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도내 40~65세 중장년 7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재직자·구직자·창업자 과정으로 나뉜다. △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전국 확산(전국)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장되면서 전국 8개 시도 10개 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도내에서는 연천군이 시범 사업 대상에 선정돼 청산면 주민에게만 지급되던 기본소득이 내년부터 연천군 전체 주민에 지급된다. 기본소득은 연 180만 원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 어린이 과일간식 공급(전국) 초등 돌봄·교육(1~2학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컵이나 파우치 등으로 개별 포장된 150g 내외 간식 형태로 연간 30회 정도 공급한다. 0~6세, 어린이집·가정보육 등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경기도 자체 사업으로 별도 진행 중이다. △ 경기도 공설동물장묘시설 운영 반려마루 여주(여주시 상거동)에 경기도 공설동물장묘시설이 들어서 2월경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설동물장묘시설은 추모실(3실)과 화장시설(2기), 봉안시설(408기) 등으로 조성된다. △ 경기도 반려동물 교감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물교감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회당 15명 내외, 연간 160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 1월 1일부터 도가 일산대교 요금소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의 50%를 지원한다. 이에따라 1종은 1200원에서 600원으로, 2·3종은 1800원에서 900원으로, 4·5종은 2400원에서 1200원으로, 6종은 600원에서 300원으로 통행료가 할인된다. △ 경기 기후보험 보장항목 확대 경기도 기후보험 보장항목이 확대된다. 감염병 진단 시 10만 원을 지급하는 데 지급 기준이 기존 8종에서 지카바이러스 등 10종으로 늘어난다. 온열·한랭질환, 기후재해 사고를 원인으로 한 사망 시 200만원 보장, 응급실 진료 시 10만원 보장 항목이 신설된다. △ 기후행동 기회소득 확대 기후행동 기회소득 지급 대상을 현행 7세 이상 경기도민에서 다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단독 사업으로 연 최대 6만원까지 지급하는 지급 범위가 일부 시군(12개)의 경우 자체 재원으로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예산이 확보되는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 경기컬처패스 확대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문화소비를 지원하는 '경기컬처패스' 제휴분야가 도서, 웹툰까지 총 8개 분야로 확대된다. 1인당 지원금 역시 연간 2만 5000원에서 6만원으로 늘어나며, 숙박 3만원, 공연 8000원·2만원, 영화 6000원·1만원, 그 외 분야 1만원 등 분야별 지원 금액도 함께 상향된다. △ 경기취약계층 주택화재 안심보험 지원 경기도 화재피해주민 및 화재안심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단독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주택화재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화재가구 피해 보장 최대 3000만원, 가재도구 피해는 최대 700만원 등이 주요 보장 내용이다. △ 안중근 평화센터 운영 파주 임진각평화누리내에 9월경 안중근평화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 유묵 전시, 관련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 안중근 의사 기념 굿즈 제작 및 판매 등이 이뤄진다. △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신고대상 불법행위가 기존 비상구 폐쇄에서 비상구 및 소방시설 폐쇄 등으로 확대된다. 지급한도 역시 1인당 월 5건에서 10건으로 늘어나며 10건 초과 시 월 1회에 한해 포상 물품을 지급하는 제도가 신설된다. △ 화재예방 안전물품 지원 경기도내 5층 미만,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소규모 숙박시설 644곳을 대상으로 분·배전반 소공간용소화용구와 피난안전행동매뉴얼을 우선 보급한다. 또한 만 13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2004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 가운데 세대 내 스프링클러나 감지기가 없는 경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 AI 등록제 AI 등록제는 경기도, 시군,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AI 활용 서비스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도내 AI 활용 사업의 적용 분야, 기술 유형, 사용 데이터, 데이터 출처 등을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북 대남 확성기 소음피해 지원금 지급 파주, 김포의 북 대남 확성기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상반기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민생·안전·미래에 방점…경북도의회, 올해 의정 성과 정리, 새해 운영 방향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 의정운영 방향을 담은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제12대 후반기 슬로건인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를 중심에 두고 민생경제 안정,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와 공정한 교육을 핵심 과제로 삼아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서민경제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경북도의회는 대형 재난과 국제 행사를 동시에 마주하며 숨가쁜 일정을 이어갔다.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이후 피해 지역을 수차례 찾으며 현장 점검과 주민 소통에 나섰고, 연중 이어진 현안 대응 속에서도 경북 현안을 의정의 중심에 두는 데 주력했다. ▲발로 뛰는 현장 의정…산불 대응에 총력 3월 23일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한 경북도의회는 진화 인력을 격려하고, 대피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을 직접 살폈다. 이후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피해 지역을 잇따라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갔다. 도의회는 긴급 연석회의와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대응에도 나섰다. 이러한 노력은 초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제도 마련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의회는 현재도 집행부와 협력해 관련 지원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점검하고 있다. ▲경주 APEC, 성공적 개최 넘어 사후 활용까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도 경북도의회는 역할을 분명히 했다. 개최 1년여를 앞두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정부 지원 건의안을 제안하며 중앙정부의 관심과 재정 지원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국비 1951억 원을 포함한 총 2886억 원의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탰다. 행사 기간을 앞두고는 현지 점검을 반복하며 안전관리, 교통 대책, 숙박·편의시설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정상회의는 11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도의회는 행사 이후에도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한 후속 정책 마련에 의정 역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례·감시 기능 강화…대의기관 역할 충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년간 8차례 회기를 운영하며 총 3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216건으로, 전체의 84%에 해당하는 181건이 의원 발의로 추진됐다. 도민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기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지역 현안과 교육 문제를 폭넓게 다뤘다. 아울러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처리 요구와 제도 개선 사항을 다수 지적하며 도정과 교육행정의 책임성을 높였다. ▲소통 확대와 연구 중심 의정 도의회는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의원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지역 인재 채용, 농촌 발전, 원전 정책, 역사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와 정책 대상자가 함께 참여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했다. 도민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공식 SNS와 의회 소식지를 통해 의정 활동을 공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소식지를 정기 발간하는 등 정보 접근성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렴도 평가 광역의회 최고 등급 경북도의회는 반부패·청렴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제도 정비와 전 의원 청렴 서약, 관련 교육을 지속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2026년, 체감형 정책 실현에 집중 도의회는 2026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기조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경북 실정에 맞는 정책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중앙과 지방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지역 주도 정책을 확대하고, 농업 대전환과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독도 영유권 지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 해결에 의정 역량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도민과의 소통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출발점"이라며 “도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수택동 일대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검배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검배공영주차장은 구리시 수택동 일원 검배근린공원 내 있으며, 총면적 3737㎡, 지상 3층 규모로 총 97면 주차공간을 갖춘 공영주차장이다. 2023년 8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121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단순한 주차공간을 넘어 전기차 충전시설 5기 설치와 시민 편익 시설 도입 등 친환경-복합 기능을 갖춘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인근 주택가와 상권의 만성적인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그동안 수택동 일대는 다세대-연립주택이 밀집해 있는데도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지속 제기돼 왔다. 더구나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에 따라 복개 구조물 위에 설치된 기존 공영주차장이 단계적으로 철거될 예정이라 검배 공영주차장 개장은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질서 확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수춘 균형개발과장은 31일 “검배공영주차장은 단순히 차량을 주차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 불편을 덜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 개선과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검배공영주차장을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31일까지 약 한 달간 무료로 임시 운영한 뒤 2월부터 유료로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민 중심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농식품 바우처는 영양 보충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임산부-아동-청년에게 우리 땅에서 자란 신선한 채소-과일-잡곡류-육류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이번 사업은 기존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가구 외에도 1992년부터 2007년 사이 출생한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기간은 기존 10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가능하며, 대상 가구는 바우처카드를 받은 날부터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월 4만원부터 최대 18만7000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내년 12월11일까지 진행되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르거나 누리집,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바우처 이용자 중 자격을 유지하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갱신되며 내년 1월 기존 사용 카드에 충전된다. 조미경 농생명정책과장은 31일 “내년부터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지원받는 바우처 대상이 확대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식생활 교육도 병행해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세외수입 부과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세외수입 편람'을 제작, 배포했다.이번에 제작된 편람은 세외수입 부과와 징수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자료로,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외수입 개념과 유형, 관련 법령과 기준, 부과-징수 절차 등이 수록됐다. 특히 세외수입 부과 업무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기 쉬운 사항에 대해서는 판례와 사례를 함께 제시해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업무 처리 편차를 줄이고, 세외수입 부과 일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세외수입 업무는 항목이 다양하고 관련 규정이 복잡해 담당자 경험과 이해도에 따라 업무 처리에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양주시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편람 제작을 추진했다.최정임 징수과장은 31일 “이번 편람 배포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부과-징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편람을 바탕으로 담당자 교육과 업무 공유를 강화하고 향후 법령 개정이나 제도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경기도 주관 2025년 누구나 돌봄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누구나 돌봄 서비스 지원 실적 △예산 집행 적정성 △홍보 실적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 △자체 우수사례 추진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양평군은 돌봄 서비스 이용 확대와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적극적인 사업 홍보, 제공 기관 관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운영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작년 2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양평군은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생활 돌봄 208건, 동행 돌봄 17건, 주거 안전 550건, 대청소-방역 91건, 식사지원 303건 등 1066명에게 1169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신규 사업인 방문의료서비스를 추가로 추진해 돌봄 영역을 확대했으며, 생활 돌봄 202건, 동행 돌봄 19건, 주거 안전 536건, 대청소-방역 106건, 식사지원 194건, 방문의료 39건 등 904명에게 1096건 서비스를 지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1일 “누구나 돌봄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언제든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주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돌봄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역 복지현장에서 협력과 소통의 중심축으로 기능해온 의정부동 소재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에 29일 들러 공간 운영 현황을 훑어봤다. 이번 방문은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2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모두의강당'을 조성함에 따라 확장된 공간이 지역 복지현장에서 수행할 역할과 운영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사회복지회관은 복지현장에서 일하는 분들과 시민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생활권 공간"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공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가겠다"고 말했다. ▷ 복지 현장 잇는 생활권 거점=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은 지역 복지계 오랜 논의와 요구를 바탕으로 2023년 12월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기존 사회복지사 중심 업무공간을 넘어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이 함께 이뤄지는 생활권 기반 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경기도 내 최초 시민참여형 사회복지회관이란 의미를 갖는다. 특히 관내 인적-물적 복지자원을 잇는 연결 지점으로서, 복지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기반을 차분히 만들어 가고 있다. ▷ 사무실-커뮤니티공간-공유오피스-회의실 구성=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1층(284㎡)은 사무실과 커뮤니티 공간, 공유오피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생활권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사무실에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가 입주해, 각 단체 고유 사업과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복지 네트워크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커뮤니티 공간은 평상시 주민과 종사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유 공간으로 활용되며, 회의와 교육, 간담회가 열리는 장소이자 장애인-노인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한 물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공유오피스는 외근과 현장 활동이 잦은 사회복지사가 잠시 들러 업무를 이어가고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협업하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공간 대관은 총 390회, 물품 대여는 156회에 달했으며, 올해는 공간 대관 422회, 물품 대여 241회로 늘어났다. ▷ 2층 '모두의강당', 복지활동 폭 넓히다= 의정부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그동안 활용도가 제한적이던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2층 공간(284㎡)을 정비해 기존 교육장과 함께 '모두의강당'을 새롭게 조성했다. 모두의강당은 사회복지 관련 기념행사와 포럼을 비롯해, 종사자 간 교류 행사와 소통 모임 등 다수가 함께 모이는 활동을 수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1층 중심 일상 운영에 더해 교육-행사-교류가 함께 이뤄지는 복합공간 구조를 갖추게 됐다. 복지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을 모색하는 다양한 만남이 가능해지면서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역할도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 시민참여형 복지활동 거점= 이날 현장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재혁 수석부회장, 권경미-김용한 부회장, 조소현 사무국장, 최종록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금순 사무국장이 함께해 회관 운영 과정에서 체감한 변화와 향후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는 내부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회관 운영과 공간 활용 관련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후 복지현장에서 활동하는 당사자들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관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다양한 복지 주체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보다 공고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복지환경 변화에 맞춰 공간 역할을 점검하며, 시민참여형 복지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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