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어업 정책 대전환, 현장에서 답을 찾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함께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위한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순회 일정 가운데 네 번째로 경북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호 농어업위 위원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창욱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 정부 농어업 국정과제 설명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2030 농업대전환 중점 추진 전략' 발표, 그리고 현장 의견 수렴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 기후 재난 대응 정책 강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연령 확대,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지원, 정책자금의 실효성 확보 등 현장의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김호 위원장은 각 질문에 대해 정책 방향과 한계를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호응을 얻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국가의 근간은 농업"이라며, “고령화와 소득 정체, 낮은 식량자급률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북형 농업 대전환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어업위는 이번 경북 개최를 포함해 강원, 전남, 제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 중심 정책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도민 체감 행정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일 2026년을 대비해 도민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저온저장고, 곡물건조기 등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 대상과 새뜰마을사업, 국가유공자·장애인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 수수료의 30%를 감면한다. 이와 함께 지적측량 재의뢰의 경우 최대 90%까지 감면하고, 지자체·공공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행복나눔 측량'은 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신청은 관련 증빙 서류를 첨부해 읍·면·동 또는 시군구청 지적측량 창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차은미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지난해 특별재난지역 감면을 포함해 2500여 건, 14억 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됐다"며 “올해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속 탄력적 학급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일 2026학년도 유·초·중·특수학교 학급 예비 편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1360교, 학생 19만 200명으로, 총 1만 650학급이 예비 편성됐다. 전년 대비 학교 수는 35교, 학생 수는 1만 246명, 학급 수는 307학급이 감소했다.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특수학교는 학생 수와 학급 수가 소폭 증가했다. 교육청은 2월 말까지 학생 이동과 고교 입학 결과를 반영해 3월 중 최종 학급 편성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 개개인의 교육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이주배경가정·평생교육까지 포용 교육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일 이주배경가정 학부모를 위한 2026년형 다국어 교육자료도 새롭게 보급했다. 기존 자료를 전면 개정하고 캄보디아어를 추가해 총 7개 언어로 제작했으며, 그림과 사진을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자료는 '내친구교육넷'을 통해 전자책과 PDF로 무료 제공된다. 아울러 2026년을 목표로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도 본격 추진한다.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다문화가정·어르신 등 교육 소외계층 지원, 학력 인정 문해교육 확대, 학교 유휴 공간 활용 사업이 함께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도 열려 도민 참여형 학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움은 삶의 전 과정에서 이어져야 한다"며 “경북교육이 도민 모두의 삶을 따뜻하게 받쳐주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