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06일(화)
LH, 성남시와 노후 주거환경 정비에 ‘맞손’

LH, 성남시와 노후 주거환경 정비에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성남시와 성남시청에서 ‘도시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 기본방침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2022년 11월부터 24개월간)을 발주한 가운데 두 기관이 협력해 1기 신도시 지역 재건축과 도심 균형발전 정책을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LH와 이 같은 협약을 체결한 것은 1기 신도시가 위치한 도내 5개 지자체(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가운데 성남시가 처음이다. LH는 협약에 따라 성남시가 현재 타당성 검토 중인 ‘2030 성남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과 정비방안’ 수립 과정에서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순환 이주용 주택 건설 등을 협의해 지원한다. LH는 1기 신도시 건설과 수정·중원구 재개발·재건축 경험과 정보 또한 성남시와 공유한다. 앞서 성남시는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재정비 추진을 위해 지난달 2일 시장 직속의 재건축·재개발추진지원단을 꾸렸다. 추진지원단은 민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분당 신도시와 수정·중원 원도심의 재건축·재개발 정책 방향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LH와 협력해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수정·중원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 도시공간 구조를 정립해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21201174957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왼쪽)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GS건설, 중고층빌딩 스틸 모듈러 특허 기술 개발

GS건설, 중고층빌딩 스틸 모듈러 특허 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GS건설이 현장시공성을 개선해 경제성을 확보한 중고층빌딩용 스틸 모듈러(Steel Modular) 기술을 개발해 적용한 실물 모델을 1일 공개했다. GS건설은 기존 스틸 모듈러에서의 고질적인 시공문제로 꼽히던 내화 시스템과 구조접합시스템을 개선하는 신공법을 개발해 이를 적용한 스틸 모듈러 시제품을 GS건설 용인기술연구소에 설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GS건설이 개발한 스틸모듈러 기술의 핵심은 ‘3시간 내화뿜칠 시스템’ 과 ‘원터치 결합 방식의 퀵커넥터’ 기술이다. 그동안 스틸모듈러는 품질 안정성의 핵심으로 꼽히는 내화설계와 구조접합에서 복잡한 현장 시공이 필요해 시공성과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이 문제를 개선해 기존 스틸 모듈러보다 제작시간과 현장추가 작업을 줄이는 공법을 개발해 시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였다. GS건설이 개발한 내화시스템은 내화뿜칠로 내화성능을 확보해 모듈러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은 모듈러를 설치 후 내화를 위해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직접 석고보드를 여러 겹 감싸는 방식이어서 작업 숙련도에 따라 시공품질이 일정하지 않고 현장 공사 기간도 많이 소요돼 비용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를 공장에서 내화 뿜칠을 모듈러에 적용함으로써 모듈러 설치 시간을 줄이고 현장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GS건설이 개발한 내화시스템은 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3시간 내화인정까지 획득해 고층빌딩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내화뿜칠 시스템으로 내화인정을 받고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적용한 것은 첫 사례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모듈러와 모듈러를 결합하는 구조접합부에 적용되는 ‘원터치 결합 방식의 퀵커넥터’를 개발해 구조 안정성과 현장 시공성을 높였다. GS건설이 개발한 방식은 자중에 의한 원터치 결합 방식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조임 작업이 필요 없다. GS건설은 특허 기술을 적용한 스틸 모듈러주택의 실물을 공개해 시장 진출 준비를 마쳤다. 해당 모듈러주택은 2층 규모로 1모듈 1가구인 스튜디오 타입(Studio Type)과 2모듈 1가구인 베드룸 타입(Bedroom Type)으로 구성됐다. 스틸 모듈러주택에 투명전도막을 유리표면에 코팅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발열유리를 설치했다. 내부에 노출되는 모듈러 접합부에는 마그네틱 조명을 적용함으로써 디자인적 요소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GS건설은 향후 호텔, 오피스텔, 기숙사, 주택형 건물이나 학교, 현장 사무실 등 중고층 빌딩 건축물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존 아파트 공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스틸 모듈러 사업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한 스틸 모듈러주택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중고층의 중대형 주거상품 개발은 물론 향후에는 아파트에도 모듈러 기술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스틸모듈러 전경 GS건설이 용인기술연구소에 설치한 스틸모듈러주택. GS건설 GS건설 퀵커넥터 GS건설이 개발한 스틸모듈러 구조접합 기술인 ‘원터치 결합 방식의 퀵커넥터’ 상세 및 단면. GS건설

위례선 이달 말 본 공사 착공…57년 만에 서울 트램 부활

위례선 이달 말 본 공사 착공…57년 만에 서울 트램 부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울시는 위례선(트램)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이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본 공사에 착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노면전차(트램)는 1899년 최초로 도입돼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됐다가 중단된 바 있다. 이번 국토부 승인에 따라 오는 2025년 9월 개통되면 57년 만에 서울 트램이 부활하는 셈이다. 위례선(트램) 도시철도는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수인분당선 복정역과 8호선 남위례역을 잇는 총 연장 5.4㎞에 총 12개소(환승역 3개소)의 정거장을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차량은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교통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차량 상부에 전기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초저상 차량구조로 제작된다. 특히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선, 즉 가선이 필요없기 때문에 도시미관을 저해하지 않는다. 차량기지는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된다. 위례선이 지나는 장지천에 수변공원과 조화되는 케이블 형식의 교량이 건설되고 이용자를 위한 전망대와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가 설치되는 등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오는 2025년 9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과 안전을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며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이 위례신도시의 대중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위례선 노선도 위례선(트램) 노선도. 서울시 위례선 정거장 모습 오는 2025년 9월 개통을 목표로 하는 위례선 정거장 모습. 서울시

[르포] 재개발 광풍…‘모아주택’ 추진되는 망원동 일대 가보니

[르포] 재개발 광풍…‘모아주택’ 추진되는 망원동 일대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부동산 개발 붐이 연남동에 이어 망원동으로 번지고 있다." 21일 기자가 ‘모아주택’이 조건부로 승인된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서 만난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불어오는 인근 재개발 바람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참고로 모아주택은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브랜드로,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소규모 개별 필지를 모아서 지하주차장을 건립 가능한 규모(1500㎡ 이상)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시는 지난 18일 노후 저층 주거지 소규모 재개발 사업지인 ‘모아타운’ 지정 구역을 추가 발표하면서 일반주거지역이지만 모아주택을 추진하는 망원동 439-5번지 일대를 조건부 가결시켰다.이번 소규모 주택수권 분과위원회의 통합 심의에서 망원동 439-5번지 일대가 조건부로 가결되면서 망원동 일대는 모아주택·모아타운을 추진할뿐만 아니라 신속통합기획 공모 재도전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홍대입구 상권이 확산되면서 ‘스필오버(spillover)’ 효과로 연남동이 개발됐는데, 연남동이 확장되면서 망원동 일대까지 상권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이같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추진은 망원동 일대 상권 확대에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조건부로 모아주택 추진하는 망원동 439-5번지 일대…첫 사례이전부터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망원동 439-5번지 일대는 서울시에서 제시한 ‘모아주택·모아타운 심의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했다.모아주택·모아타운 심의기준에는 △사업부지면적 1500㎡ 이상 △지하주차장 확보 △가로대응형 배치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근린생활시설, 공동이용시설 등) 도입 △대지 안의 공지 활용 보행 편의성 확보 △과도한 옹벽 지양 △기존 가로 유지 등의 기준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망원동 439-5번지 일대에는 기존 108가구에서 상향된 133가구(임대 22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및 어린이 도서관·독서실 등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관계 법령에 따라 공공 임대주택을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 건설하고 정비기반시설 또는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할 경우 해당 지역의 용적률을 상한까지 완화 받을 수 있다.종전에는 2종 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에서 모아주택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공공기여로 ‘임대주택 건립계획’을 포함하면 심의를 거쳐 7층에서 최대 10층까지 완화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시행된 모아주택·모아타운 심의기준에 따라 2종 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 내 아파트 건립 시 7개 항목을 준수하는 경우 공공기여 없이 평균 13층에서 최고 15층까지 완화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에 따르면 망원동 439-5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외에서 모아주택이 추진되는 첫 번째 사례이다.◇ 회의적 의견 있지만 기대감도 고조경기침체, 금리인상, 거래절벽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망원동 439-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망원동 일대에서 재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은 개발 기대감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모아주택이 추진될 망원동 439-5번지 일대는 망원한강공원과 인접해있어 증축될 아파트 고층에서는 한강뷰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명확한 강점 때문에 일각에서 나오는 회의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투자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다수 나오고 있다.망원2동 내 B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서울시 발표가 얼마되지 않아 아직까지 특별한 주민들 반응은 없다. 추가분담금의 부담 때문인지 분위기가 ‘핫’하지는 않다"라고 귀띔했다.반면 망원2동 내 C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망원동 모아주택 입지는 5호선 마포구청역과도 멀지 않고 망원한강공원과도 가깝다"며 입지적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아파트가 올라가게 되면 고층에서 보이는 한강뷰는 확실한 이점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평가했다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심의 결과를 포함해 올해 모아타운 총 4개소가 지정돼 내년부터는 모아주택 사업이 더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모아주택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투입, 효율적인 조합 운영 등 효과적인 사업관리와 지원방안을 마련해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39-5번지 일대에 ‘모아주택’이 조건부로 승인됐다. 사진=김다니엘 기자망원동 439-5번지 일대 전경. 사진=김다니엘 기자망원동 439-5번지 일대 인근에 있는 망원한강공원 전경. 사진=김다니엘 기자

코오롱글로벌 ‘사막에서 국산 딸기 재배’...‘올레팜’과 손잡고 사우디 진출

코오롱글로벌 ‘사막에서 국산 딸기 재배’...‘올레팜’과 손잡고 사우디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식품 제조·수출입·유통 업체 ‘파이드 인터내셔널 푸드 컴퍼니(FAIDH)’와 스마트팜 사업추진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한 투자·업무협약(MOU)을 17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FAIDH와 시장분석 및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하며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 FAIDH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자금 조달 및 부지 확보, 운영 관련 인허가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스마트팜 업체 ‘올레팜’도 함께한다. 올레팜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듈형 스마트팜 기술과 국산 딸기 종자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재배·생산·유통하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막기후, 농업용지, 용수 부족 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신선 딸기의 재배 및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름철 고온, 고습한 날씨 또한 스마트팜 사업을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때문에 다수의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들이 진출했음에도 아직까지 상업 재배에 성공한 사례는 전무하다. 사우디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농업 분야 인프라 개발과 육성을 위해 2020년 5억달러(67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투입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투자·업무협약(MOU)은 의미가 큰 만큼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약 660조원 규모로 사우디가 추진 중인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 건설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수처리 분야 및 풍력발전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daniel1115@ekn.kr1 17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있던 투자·업무협약(MOU)에서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할레드 알 아부디 FAIDH 대표이사, 마이클 안 올레팜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DL이앤씨, 미국 내 첫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DL이앤씨, 미국 내 첫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DL이앤씨가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투자결정서(FID)를 발주처로부터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DL이앤씨의 미국 내 첫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수주로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총 공사 금액은 약 1조6700억원(12억6000만달러) 규모로 DL이앤씨의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DL이앤씨 100% 지분 보유)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DL USA의 수주 금액은 약 6600억원으로 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를 담당한다. 현지 시공과 벌크 자재 구매는 자크리 인더스트리얼이 담당한다. 현장은 미국 텍사스 주와 루이지애나 주의 접경지역인 오렌지 카운티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휴스턴에서 동쪽으로 180km 떨어져 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 사가 추진 중이다. DL이앤씨는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이 진행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DL이앤씨는 2011년 사우디 NC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이후 2019년 사업주의 요청에 따라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의 투자비 산출을 위한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프로젝트가 잠정 연기됐으나 DL이앤씨는 성공적인 기본설계 수행과 사업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본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올해 착공해 오는 2026년 내 상업운전이 목표다. 연간 100만톤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로 구성된다. 유닛 당 생산 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DL이앤씨는 모듈러 및 BIM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이번 프로젝트 수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미국에서 수주한 첫 번째 석유화학 플랜트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토대로 높은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다시금 인정받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DL이앤씨 미국 플랜트 수주 위치도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DL이앤씨

GTX-B노선 민자사업자 선정 유찰…착공 지연 우려

GTX-B노선 민자사업자 선정 유찰…착공 지연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민자사업 구간 입찰에 지난 1일 대우건설 컨소시엄만 단독응찰하면서 유찰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단독응찰 시 재고시하는 등 추가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4일부터 11월1일까지 120일간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았지만 지난 1일 마감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건설사 한 곳만 응찰하는 경우 재고시를 1회 실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재고시 기간이 최소 90일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GTX-B노선의 경우 사업자 선정 일정이 내년 상반기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업계에서는 국토부가 계획한 착공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재고시 기간 45일로 단축…국토부 "차질 없이 추진" 국토부는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재고시 기간을 45일로 단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재고시 기간을 45일로 단축하면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긴급한 경우 사업규모·특성을 고려해 재고시 기간을 30일 이상으로 정해 고시할 수 있다는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제70조를 적용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2024년 착공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GTX 노선의 착공·개통이 제 날짜에 추진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는 반응이다. 국토부는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입장이지만 연내 사업자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기존 계획보다는 늦춰진 셈이기 때문이다. ◇ 인천~남양주 관통…재정·민자 구간 분리 운영 GTX-B노선은 인천 송도와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노선으로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한다. 주요 정차역으로는 인천대입구역, 부평역, 여의도역, 용산역, 서울역, 별내역, 왕숙역 등이 있다. GTX-B노선은 재정 구간(서울 용산~상봉)과 민자 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으로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 구간은 19.9km, 민자 구간은 총 62.8km 길이다. 재정·민자 구간은 각각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고를 진행했으나 재정 구간은 세 차례 연속으로 참여 업체 수가 미달돼 유찰됐고 이달 민자 구간에서도 단독응찰로 유찰이 발생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사업자 선정 입찰이 거듭 유찰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해당 노선 인근 주민들의 염원이 높은 만큼 국토부는 착공 일정에 차질이 없게끔 사업성을 높이거나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토부, 지난 8월 GTX추진단 발족·운영 앞서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 핵심 추진과제인 ‘GTX 조기 확충’을 위해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는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2024년 상반기에 GTX-B노선의 민자·재정구간을 동시에 조기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8월에는 GTX 전담 조직인 GTX 추진단을 신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추진단의 궁극적인 사업 목표는 ‘GTX 조속 추진’이다. 당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민들의 GTX 조기 추진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GTX 추진단을 특별히 발족했다"며 "국토부는 GTX 조기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께 하루라도 빨리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한편 국토부는 A노선(운정~동탄) 개통 일정을 기존 예정일인 오는 2024년 6월보다 앞당기고 C노선(덕정~수원)은 내년 착공·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D·E·F노선도 민간제안방식이나 예타 면제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해서 사업 일정을 단축해 개통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giryeong@ekn.krGTX 노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경기도청

한화건설,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 개발

한화건설,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한화건설은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All-in-One)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해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의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해왔으며 지난 4월 ‘열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최근에는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 목업세대를 구축해 성능테스트를 완료했다. 일반 에어컨의 실외기와 실내기 그리고 공기정화기를 하나의 장비로 합쳤으며 냉방, 환기,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이 가능하게끔 개발됐다. 또한 모든 운전모드에서 살균작용을 하는 UVC-LED와 미세먼지 제거 필터(HEPA)를 적용해 실내에 청정공기를 공급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냉방운전 시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량을 감지해 냉방과 환기가 동시에 가동되는 외기냉방 기능을 갖춰 창호를 열지 않아도 빠른 시간 내 실내를 청정상태로 만들고 다시 냉방모드로 자동 복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도 실내 환경을 확인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IoT 기반의 스마트 기술도 접목했다. 최근 소형아파트, 청년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들이 주거시설로 각광 받고 있지만 에어컨 및 환기설비의 실내·외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에 대한 필요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한화건설_실외기일체형올인원에어컨 한화건설이 최근 개발한 ‘실외기 일체형 올인원 에어컨 시스템’. 한화건설

반도건설, 홈페이지 전면 개편… 고객 중심 소통 플랫폼 강화

반도건설, 홈페이지 전면 개편… 고객 중심 소통 플랫폼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반도건설이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 초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한 데 이어 기업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유보라 브랜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와 회사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편된 기업 홈페이지와 브랜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는 반도건설 공식 SNS 채널의 대표 콘텐츠들을 한 공간에 제공한다. 반응형 웹을 적용해 태블릿, 모바일 기기 등에 특화된 화면구성은 물론, 영상과 이미지 비중을 높여 브랜드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했다. 기업 홈페이지는 반도건설이 추구하는 도전과 혁신을 보여주는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사업영역, 회사소식, SNS 채널 등을 확인하기 쉽도록 다양한 픽토그램과 이미지를 활용했다. 더불어 직관적인 UI·UX 구성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지속가능경영 카테고리 내 ESG 경영 페이지를 신설해 반도건설의 ESG 경영 활동 내용을 담았다는 점이다. ‘안전, 상생, 친환경 건설문화로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모델 구축’이라는 중장기 목표 아래 KOSHA-MS 인증 취득, 협력사 온택트 간담회, PC사업 진출 등 반도건설의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브랜드 홈페이지의 메인 첫 화면은 지난 7월 론칭한 유보라 BI의 슬로건인 ‘Best or All(당신을 위한 최고이거나 전부이거나)’을 담은 감각적인 브랜드 영상으로 시작한다. 이 영상은 현재 반도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유보라TV에서 654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메인 화면은 브랜드 스토리부터 분양 정보, 유보라 소식, 고객센터 등 고객들이 직접 필요로 하는 정보 위주의 퀵메뉴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반도건설을 대표하는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와 파피에르를 소개하는 별도의 페이지로 연동되는 것 또한 특징이다. 반도건설은 다음달 4일부터 ‘홈페이지 새단장 오픈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도건설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반도건설 인스타그램 채널에 DM으로 스크린샷을 전송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긴 응모자 중 총 50명에게 케잌과 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고 있는 반도건설의 기업 이미지와, 주거공간이자 그 이상의 고객만족과 감동을 선사하는 브랜드 자부심을 충분히 담아냈다"며 "앞으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채널의 활성화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반도건설 홈페이지 개편 반도건설이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기업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유보라 브랜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사진은 개편된 반도건설 홈페이지 모습. 반도건설

롯데물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ESG경영 본격화"

롯데물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ESG경영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롯데물산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힘쓴다. 롯데물산은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물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내 초고층건물 운영사로는 처음 발간된 것으로, ‘친환경도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건물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물산의 다양한 ESG 전략·활동을 담고 있다. 또한, 250여 명에 이르는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로 도출한 롯데물산의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9가지 상위 중대이슈를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사례인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 에너지설비’, 롯데물산의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는 별도의 스페셜 내용으로 다뤄졌다. 롯데월드타워 스페셜 내용은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설비가 적용된 지속가능건물이라는 대표성과 함께 2017년 100층 이상 건물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협의회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골드등급’ 인증패 수상,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월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에너지전환 분야 최우수상 수상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지원제도는 ‘가정의 행복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모토 아래 일과 가정의 균형(워라밸)을 위한 가족친화 경영을 선도하고 있으며, 가족돌봄휴가·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제도 운영을 인정받아 지난 5월 ‘2022 고용평등 공헌포상’ 철탑산업훈장 수상한 성과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롯데물산은 지난 6일 경영위원회 산하에 ‘ESG위원회’도 신설하고, 앞으로 모든 경영의사결정을 ESG 관점에서 진행해 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도 피력하고 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경영과 비즈니스 전 과정에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그린빌딩의 운영을 선도하는 ‘필(必)환경 기업’을 만들겠다. 이해관계자와도 적극 소통해 투명한 지배구조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4 롯데물산이 국내 초고층 건물 운영사로는 최초로 22일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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