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4일(목)
서울

서울 '백사마을' 역사속으로…상생형 주거지 개발 본궤도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서울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백사마을이 대규모 주거 단지로 재개발 된다. 2008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고 이듬해 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된지 약 12년 만에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 됐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부터 청계천·영등포 개발로 인해 그곳에서 살던 철거민들이 이주했던 곳이다. 서울시는 백사마을에서 오는 2025년까지 임대주택 484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을 총 2437가구 공급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로 백사마을은 2009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지 12년만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백사마을은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18만6965㎡ 규모의 마을이다. 시는 1960~1970년대의 흔적을 보전하면서도 낙후한 저층주거지를 개발하는 상생형 주거지 재생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백사마을은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2008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지만 낮은 사업성 때문에 정비사업 진척이 없었던 곳이다. 서울시는 백사마을 내 건물들이 50년 이상 노후화 돼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상생형 주거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백사마을은 재개발로 인한 기존 거주민의 둥지 내몰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도심 내 대규모 주택공급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상생형 주거지 재생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다양한 유형의 재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적용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거지보전사업 유형을 도입한다. 주거지보전사업은 재개발구역의 지형, 터, 생활상 등 기존 마을의 특성을 보전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고려해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전체 백사마을 부지 중 4만832㎡ 규모에는 임대주택 484가구를 포함한 주거지보전사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14만6133㎡ 부지에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 및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백사마을만의 차별화된 창의적 건축 디자인이 나올 수 있도록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부지를 총 28개 영역(공동주택용지 5개, 주거지보전용지 23개)으로 나눈다. 또 총 15명의 건축가를 배치해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건축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특히 주거지보전사업 구역은 일조권, 조경, 대지 안 공지 등 관련 규정을 대폭 완화했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중계본동 재개발정비사업 지역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을 해소하고 서울 시민의 주택안정을 위한 공사의 역할이 다시 한 번 강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은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주민 이주가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min0@ekn.kr서울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지 위치도 서울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지 위치도(사진=서울시) 서울 백사마을 재개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서울 백사마을 전경.(사진=서울시)

광주시, 광산구 산정·장수동에 ‘대규모 공공주택단지’ 조성

광주시, 광산구 산정·장수동에 ‘대규모 공공주택단지’ 조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박성화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과 장수동 일원에 광주형일자리 주거 지원과 광주형 평생주택 등이 포함된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은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하는 내용으로 발표한 ‘2·4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정부의 계획이 발표된 이후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배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정부에 신규 택지공급 확대를 제안토록 해 이번에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가 선정된 것이다.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는 광산구 산정동, 장수동 일원 168만3000㎡(51만평) 부지에 광주형일자리 주거지원과 광주형 평생주택 등이 포함된 주택 1만3000세대와 생활기반시설, 자족용지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지구는 광주송정역과 인접해 광역교통 여건이 양호하고 하남진곡산단로, 무안광주고속도로, 하남대로를 통해 광주 도심뿐 아니라 무안, 나주 등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근에 하남산단, 진곡산단 등이 위치하고 하남지구, 수완지구 등과도 인접해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시가 광주산정 공공택지지구와 관련한 다양한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 우선 광주형 AI-그린뉴딜 및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한 자연친화적 주거단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빛그린산단 등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주거지를 공급하고 스마트 물류·청년창업 플랫폼을 구축한다 △ 청년, 신혼부부 등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질 좋은 광주형 평생주택’을 공급한다. △ 생활권 내 세대가 서로 어울리는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된 공원과 학교, 에듀파크 등을 조성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소통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특히 38만㎡의 공원·녹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개발 구상은 지구계획 수립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돼 구체화될 전망이다. 교통대책으로는 하남진곡산단로와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 신설 및 연결IC 개량을 통해 무안광주·호남고속도로 등과의 광역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심방향 교통량이 집중되는 손재로 확장으로 도심과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는 내년 상반기에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2024년 보상착수, 2025년 착공해 오는 2029년에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김종효 시 행정부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빛그린산단 등 근로자를 위한 주거지 공급 확대와 함께, 광주형 AI-그린뉴딜 및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한 자연친화적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특히 부동산 시장의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ekn4979@ekn.kruntitled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토교통부 신규 공공택지 선정에 따른 공공주택지구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제공=광주광역시)

철도공단, 코스타리카

철도공단, 코스타리카 '태평양연결철도 타당성 조사용역'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최지혜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코스타리카 철도청(INCOFER)이 발주한 ‘태평양연결철도 타당성 조사용역’ 사업(약 6억5000만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기존 중남미 철도시장을 점유했던 유럽국가와의 경쟁을 뚫고 이번 계약을 수주했다. 이를 토대로 공단은 코스타리카를 포함한 중남미 철도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코스타리카의 수도인 산호세(San Jose)와 태평양 연안의 푼타레나스(Puntarenas)를 연결하는 98.3km 길이의 철도노선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국내기업인 동일기술공사·수성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참여해 현지 시장분석, 환경평가 등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9년부터 ‘코스타리카 철도 사업관리 컨설팅 용역’을 수행하는 등 코스타리카와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현지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단의 코스타리카 주력 사업인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국내 컨소시엄(팀코리아)을 구성하기도 했다.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은 코스타리카 수도권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약1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향후 코스타리카, 페루 등 중남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철도공단 코스타리카 태평양연결철도사업 노선도

코오롱글로벌, 478억 규모

코오롱글로벌, 478억 규모 '태백하사미 풍력' EPC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태백하사미 풍력’ EP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수주 금액은 478억원이다.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는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산 219 일원에 추진되는 풍력단지다. 발전용량은 16.8MW로 연간 발전량은 3만8103MWh이다. 이 사업은 코오롱글로벌이 5번째 수주한 풍력단지 프로젝트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37.5MW 규모의 경주풍력단지와 43.2MW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양양만월산 풍력단지(42MW)를 시공 중이고,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 2단계(21MW)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외에도 17건의 육상 풍력단지를 추진 중이다. 이 중 5건은 설계 및 인허가 과정에 있어 조만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완도에서는 대규모 해상풍력(400MW)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8년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풍황자원 계측을 위한 해상기상탑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및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 풍력단지 EPC분야에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며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코오롱글로벌은 10연 년 전부터 풍력발전을 토목사업의 주력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입지분석, 풍황분석, 사업성 검토 등을 무료로 컨설팅해 오며 풍력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EPC분야 뿐 아니라 발전 운영사로 참여해 매년 배당 수익도 얻고 있다. 2025년까지 연간 약 100억원의 배당이익이 예상된다. min0@ekn.kr경주 풍력발전사업전경 경주 풍력발전사업전경

롯데건설, 교량 내부 빈 공간 탐사시스템 특허 취득

롯데건설, 교량 내부 빈 공간 탐사시스템 특허 취득

[에너지경제신문 최지혜 기자] 롯데건설은 교량 내부의 빈 공간을 탐사하는 ‘교량용 탄성파 탐지 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내부 공동(空洞) 탐사시스템’에 대한 특허(제10-2190776호)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교량 공사 시 탄성파 탐지 장치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내부의 원통형 부재인 ‘덕트((duct)’ 안의 빈 공간을 탐지하는 것이다. PSC(Pre-Stressed Concrete)교량은 일반적으로 교량의 덕트 내부에 강철선을 꼬아 줄을 배치한 후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완충재로 채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눈으로 확인하며 그라우트를 채울 수 없어 일부 빈 공간이 발생하는데, 빈 공간이 의심되는 구역에 구멍을 뚫어 내시경으로 확인하는 방법뿐이다"라며 "이는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모든 구간을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교량에 구멍을 뚫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GPR(Ground Penetrating Rader·지하탐사장치)탐사를 통해 덕트의 매설 위치를 찾고 탄성파 탐지 장치를 이용하여 덕트의 내부 상태를 진단한 후 AI를 활용해 덕트 내부의 빈 공간 발생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최근 교량의 기둥과 기둥 사이 거리가 길어지면서 PSC 교량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 사용기간이 오래된 PSC교량의 붕괴나 강연선 교체 사례가 증가해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을 통해 PSC교량 덕트 내부의 빈 공간을 높은 확률로 찾아낼 수 있으며, 신규 교량의 품질관리는 물론 기존 교량의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이라며 "PSC교량을 시공하는 현장에 적용을 확대해 교량 시공 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ihyec@ekn.krKakaoTalk_20210223_095602504 정상적으로 채워진 덕트 내부 단면(왼쪽)과 빈 공간이 발생한 덕트 내부 단면(오른쪽). KakaoTalk_20210223_095602413 23일 롯데건설이 특허를 취득한 교량용 탄성파 장치.

대우건설,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본격화

대우건설,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최지혜 기자] 대우건설이 플랫폼(Platform) 프로그램 개발 기업인 ㈜아이티로에 투자해 지분의 30%를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이티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을 기반으로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아이티로는 지난 2019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스마트홈’ 개발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전라북도 완주군의 ‘스마트빌리지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지자체·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음성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다. 미래 스마트시티(Smart City)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로 건설·전자·IT·통신 등의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푸르지오 스마트홈 플랫폼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 처음 선보인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세대 내 생활환경(조명·가스·냉난방·환기·보안 등)을 제어하고 편의서비스(엘리베이터 호출·날씨정보 제공·택배 조회·차량위치 확인 등)를 제공하는 1단계를 거쳐, 스마트가전(에어컨·TV·로봇청소기 등) 제어, 이동통신사 연동(KT·SKT·LG U+), 커뮤니티시설 예약, 제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단계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푸르지오 스마트홈 플랫폼 3단계 개발을 통해 제휴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하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연간 2~3만 가구를 꾸준히 공급하며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주거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한 만큼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할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아이티로와 협업해 스마트홈 플랫폼과 더불어 ‘건설 안전관리 플랫폼’도 개발했다. 건설 안전관리 플랫폼은 건설 현장에 설치 된 CCTV를 활용해 작업자와 건설 장비의 움직임을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이를 활용해 작업 중 위험 상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릴 수 있어 빠른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jihyec@ekn.krclip20210223111414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화면

부영, 서울 용산 아세아아파트 자리에 969가구 짓는다

부영, 서울 용산 아세아아파트 자리에 969가구 짓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부영그룹이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에 아파트 96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이 중 819가구는 일반분양하고 150가구는 기부채납한다. 용산구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 부지는 용산구 한강로3가 65-584번지 외 10필지다. 시행 면적은 대지면적 4만6524㎡, 도로 5391㎡다. 사업 기간은 계획 승인일로부터 40개월이다. 공동주택은 총 13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지하 3층, 지상 11∼32층 규모다. 근린생활시설 2개 동도 별도로 들어선다. 공동주택 중 819가구는 일반분양이며 150가구는 국토교통부에 기부채납돼 공공청사(주한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로 쓰인다. 대사관 직원들이 동별로 4∼25가구씩 나눠서 입주할 예정이다. 전체 건축면적은 1만603㎡, 연면적은 24만3445㎡다. 건폐율은 22.79%, 용적률 336%다. 가구별 면적은 주택 84∼137㎡, 공공청사 84∼199㎡다. 한강과 가까운 곳에 있는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은 과거 용산 미군부대, 국군 복지단,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쓰이다가 200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이번 개발 계획은 부영그룹이 2014년 국방부로부터 해당 부지를 사들이면서부터 추진됐다.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세부개발계획 수립, 교통영향평가, 지하안전성영향평가, 건축계획 심의,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쳤으며 착공은 오는 6월에 시작된다. 당초 주한 미 대사관은 종로구 세종대로에 있는 청사를 용산기지 북쪽 캠프 코이너 일대로 이전하게 될 경우 직원 숙소도 그 근처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용산구는 미 대사관과 서울시와 협의해 해당 숙소를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에 짓도록 계획 변경을 유도했다. 이는 앞으로 조성될 용산공원에 북측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월에 변경 계획 등이 고시됐다. 현재 미 대사관 직원 숙소는 용산 미군기지 남쪽 사우스포스트 구역에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강로동에 대규모 아파트촌이 새롭게 조성돼 지역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남영·후암동과 이어지는 용산공원 북측 통행로 3만㎡를 추가로 확보한 만큼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min0@ekn.kr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조감도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조감도. 부영이 오는 6월 이곳에 969가구의 공동주택 짓기 위한 착공에 나선다.

한양,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사업 수주…1116억 규모

한양,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사업 수주…1116억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한양이 63MW급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수주했다. 신재생·LNG 등 에너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양은 올해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하게 됐다. 한양은 지난 18일 발주처인 남동발전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양은 지난 1월 14일 한화솔루션과 함께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 일원 약 21만 평(약 67만9000㎡) 부지에 1단계 43MW, 2단계 20MW 등 총 63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금액 약 1116억 원 중 한양의 EPC 지분은 40%이다.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EPC 업무를 수행 2022년 8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양은 이번 고흥만 수상 태양광 EPC 사업으로 육상 및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비롯한 EPC부문 사업을 고루 수주했다. 한양은 지난 해 98MW급 발전설비와 306MWh의 ESS를 갖춘 육상 태양광발전소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준공·운영하고 있다. 또 73MW급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양은 태양광 외에도 미래사업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에너지 사업에서 올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동북아 LNG Hub 터미널’은 지난 해 LNG 저장탱크 2기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받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추가 공사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여수시 묘도 65만㎡ 규모 부지에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7000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전남 광양만 황금산업단지에 220MW 규모로 조성 예정인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도 연내 착공 예정이다. 한양은 "주택사업에서도 기존 공공택지·민간도급 중심에서 스마트시티, 지자체, 도시공사의 제안 및 공모사업 등 개발형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며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양질의 수주를 확보함으로써 에너지·개발사업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min0@ekn.kr고흥만 수상태양광 발전소 고흥만 수상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협력사 맞춤' ESG경영 평가모델 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선다. 국내 건설산업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 건설협력사들을 위해 맞춤형 ESG경영 평가모델을 개발한다는 취지다. 포스코건설은 18일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경영 우수협력사 육성 위한 ESG 평가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환경 측면에서는 탄소배출량과 법규를 준수하고 사회 측면에서는 안전보건과 고용안정을 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배구조 항목에서는 경영안정성과 회계투명성 등 건설업 특성에 걸맞는 50여가지 항목을 ESG평가모델에 추가한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ESG평가지표들은 대기업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은 중소협력사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포스코건설은 중소기업이지만 꼭 필요하고 수용가능한 평가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평가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우수협력사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모델 적용은 협력사 공급망 전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ESG경영평가모델이 우수공급망 확보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 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ESG 경영을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전담조직 ’기업시민사무국‘을 CEO 직속으로 설치하고 7월에는 12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사진) 포스코건설, 파트너사 ESG평가 위한 업무협약체결식 (왼쪽부터) 이원종 포스코건설 구매계약실장,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 박철호 포스코건설 기업시민사무국장이 18일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아파트 층간소음 줄이는 3중 바닥구조 특허 개발

대우건설, 아파트 층간소음 줄이는 3중 바닥구조 특허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대우건설이 아파트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특허 10-2210028호)을 완료했으며 시공을 위한 추가 기술 2건도 특허 출원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아파트 층간 소음 갈등이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내력강화 콘크리트 △고탄성 완충재 △강화 모르타르로 구성된다. 기존 아파트 바닥구조 보다 재료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성능이 강화됐으며 소음 발생을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기술(특허 10-2185163호)도 추가됐다. 기존 아파트는 바닥을 시공할 때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차음재를 깔고 난방 배관을 설치하기 쉽게 기포 콘크리트층을 둔다. 이 기포 콘크리트층 위에 난방 배관을 설치하고 모르타르를 타설한 뒤 마루나 타일과 같은 바닥 마감재를 시공한다. 대우건설은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인 중량충격음을 저감시키기 위해 콘크리트 슬래브의 강도를 높이고 차음재와 모르타르 두께를 증가시켰다. 자체 개발한 건식 패드를 설치해 모르타르 두께는 기존 40mm에서 70mm로(강화 모르타르), 차음재 두께는 기존 30mm에서 40mm(고탄성 완충재)로 증가시켰으며 콘크리트 슬래브에 철근을 추가 시공(내력 강화 콘크리트)해 바닥의 강도 또한 향상시켰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시공 후 양생까지 최소 3일이 소요되는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가 3일 가량 단축되고 습식공사를 건식공사로 변경함으로써 시공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년간의 실험으로 층간소음 저감과 시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바닥구조를 개발했으며 인정바닥구조 성적서 취득 후 현장에 적용할 계획"라며 "민간기업과 공인시험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22년 7월부터 ‘사전 인증제도’인 인정바닥구조 제도를 폐지하고 아파트 시공 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사후 확인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 외에도 점지지 형태의 차음재를 이용한 바닥구조(특허출원 10-2020-0074894)와 모르타르 두께에 따라 난방 배관 높이 고정이 가능한 고정패드(특허출원 10-2020-0093207)를 특허 출원한 상태며 제도 변경 전 해당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스마트 3중 차음구조 시스템 대우건설이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3중 차음구조 시스템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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