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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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 코나 리콜비용 분담 ‘3대 7’ 합의

현대차-LG, 코나 리콜비용 분담 ‘3대 7’ 합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코나 전기차의 리콜 비용 분담 비율을 ‘3대 7’로 합의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분담률 등을 반영해 최종 품질비용을 작년 4분기 실적에 반영했다고 4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앞서 제작결함이 발견된 코나 EV(2만 5083대)와 아이오닉 전기차(1314대), 일렉시티(302대) 등 총 2만 6699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계획을 내놨다. 국내에서 리콜을 실시하며 해외에서도 코나 EV 5만 597대, 아이오닉 전기차 4402대, 일렉시티 3대 등의 배터리를 모두 바꿔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전체 글로벌 리콜 규모는 8만 1701대다. 해당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 공장에서 초기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했다. 국토부 조사 결과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에 따른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1조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리콜 비용 분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현대차는 4분기 실적에 리콜 비용 3866억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작년 영업이익을 기존 2조 7813억원에서 2조 3947억원으로 수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분사직전 법인인 LG화학도 이날 재무제표 변동 공시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6736억원에서 1186억원으로 줄었다고 정정 공시했다. 현대차 측은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시장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호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G 측도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화재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해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이와 병행해 고객사의 리콜 조치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ekn.kr2021022501001197600052781 현대차 코나 EV.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1조 6000억원 돌파…"역대 최고 실적"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1조 6000억원 돌파…"역대 최고 실적"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의약품 처방 확대를 통해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4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37%, 당기순이익은 27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회사는 유럽과 미국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 일본ㆍ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 처방 확대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20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작년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트룩시마의 처방 확대와 더불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유럽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달 프랑스에 신규 런칭된 ‘램시마SC’는 이달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핀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에 런칭을 마칠 계획이다. 동사는 대부분의 유럽 지역에서 램시마SC를 직접 판매(직판)할 계획으로 가격이 높은 의약품을 직접 판매망을 통해 공급하는 만큼 수익 개선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또 지난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CT-P17)’ 역시 올해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회사는 국가별 약가 등재 등 직판을 위한 사전 작업이 마무리되는 올 중순부터 유럽 시장에 유플라이마를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다만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농도 제형의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유럽 출시 4년 차임에도 아직 오리지널의 점유율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는 고농도 제형에 대한 의사 및 환자의 높은 선호도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보이며 실제 유럽에서는 아달리무맙 바이오의약품의 60% 정도가 오리지널 제품인 고농도 제형으로 처방되고 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가 오리지널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고농도 제형이면서 동시에 오리지널 대비 가격 경쟁력을 지닌 바이오시밀러인 점을 적극 활용해 유럽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주력 의약품들은 의료진과 환자의 두터운 신뢰 속에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처방이 확대되었으며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기존 제품의 판매 지역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판매 등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nakyeong@ekn.kr셀트리온헬스케어.

부광약품, 온라인사업부 및 유통팀 신설…"온라인 역량 강화"

부광약품, 온라인사업부 및 유통팀 신설…"온라인 역량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부광약품은 기존 약국사업부를 약국·온라인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약국·온라인사업부 산하에 ‘온라인유통팀’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사업부를 강화해 신규 매출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번 온라인팀 신설을 통해 향후 온라인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과 포장단위 등을 고려해 온라인 맞춤형 신제품을 런칭하고, 온라인 유통 플랫폼 등에 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소비자에게 자사의 개별 품목 브랜드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기존유통과 충돌을 방지하고 제품 개발의 방향을 잡기위해 온라인 전용브랜드 런칭하는 것"이라며 "우선 부광약품의 대표 제품 시린메드, 아락실 등의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초기에는 구강건강과 장건강에 관련된 제품을 확장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akyeong@ekn.krclip20210304153039 부광약품.

르노삼성 XM3, 유럽서 충돌테스트서 ‘최고안전등급’

르노삼성 XM3, 유럽서 충돌테스트서 ‘최고안전등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의 글로벌 판매 모델 ‘뉴 르노 아르카나’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6%(36.8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41점), 보행자 보호 75%(3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4%(9.6점)의 평가를 받앗다. 앞서 국내 판매 모델인 XM3도 지난 해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0 K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yes@ekn.kr(New Renault ARKANA) XM3의 유럽 버전인 ‘뉴 르노 아르카나’

한화테크윈, 봄철 미세먼지·황사 극복 CCTV 개발

한화테크윈, 봄철 미세먼지·황사 극복 CCTV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계열사 한화테크윈이 4일 황사·미세먼지 등 자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CCTV를 소개했다. 야외에 설치된 CCTV는 다양한 자연 환경에 24시간 노출된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야 하는 CCTV에게 치명적이다.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것은 물론 사물의 윤곽과 색상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 인식률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화테크윈은 이 같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안개 감지 및 제거 기술’이 적용된 CCTV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안개,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영상이 흐려지면 카메라가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흐릿함을 보정해 맑은 날에 찍은 것처럼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방진방수 국제규격(IP66)을 획득한 한화테크윈 CCTV는 황사, 미세먼지 등 이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해 고장이나 오작동을 방지하는 뛰어난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테크윈 CCTV에는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돼 있다. 영하 50도의 추위부터 영상 50도의 더위까지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다. 세계에서 가장 더운 나라인 아프리카 ‘수단’(여름 평균기온 약 40도)에서도, 가장 추운 나라인 ‘러시아’(겨울 평균기온 약 영하 40도)에서도 작동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보안카메라는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기기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야 한다"며 "뛰어난 기능과 완벽한 품질로 고객의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키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써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한화테크윈 CCTV 한화테크윈 CCTV 이미지

"빨래 다 됐어요" 삼성 세탁기가 카톡 보낸다

"빨래 다 됐어요" 삼성 세탁기가 카톡 보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 세탁기 이용자들은 빨래가 다 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의 음성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공기청정기를 켜거나 로봇청소기를 제어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스마트홈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가전 제품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와 연동된다. 소비자들은 ‘카카오 i’가 탑재된 △‘헤이카카오’ 앱 △‘카카오홈’ 앱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 ‘미니헥사’, ‘미니링크’ 등을 통해 삼성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 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헤이 카카오, ‘건조기 AI 맞춤’ 코스 실행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챗봇 대화를 통해 가전 제품을 작동하는 방식이다. 세탁기의 세탁 종료 시점이나 공기청정기의 필터 수명 정보 등도 ‘알림’ 기능을 통해 전송받을 수 있다.카카오 i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삼성전자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4가지다. 올 상반기 내 에어컨,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등 지원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제품을 제어·관리하고,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또 차별화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하며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 소비자들은 한층 편리한 스마트홈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쌓아 온 AI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함승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 i를 더 다양한 일상 속 공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삼성전자 모델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스마트 스피커 ‘미니헥사’, ‘미니링크’ 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주서한서 "준법·산재 예방 적극 부응" 재차 강조

삼성전자, 주주서한서 "준법·산재 예방 적극 부응" 재차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서한을 통해 준법 경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삼성전자는 4일 올해 김기남 부회장과 박재완 이사회 의장 공동명의로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작년에는 김 부회장 단독 명의로 주주서한을 보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이사회 중심 경영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며 박 의장을 선출했다.김 부회장과 박 의장은 서한에서 지난해 실적과 올해 1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들은 "지난 3년간 견실한 경영 성과를 달성해 상당한 규모의 잔여 재원이 발생, 이를 주주 여러분께 추가 환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준법 경영에 대해 강조했다. 이들은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가치 제고 등 비재무적 부문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며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사업, 준법 조직 등에 대해 소개했다.실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외부 독립 조직으로서 회사와 최고 경영진의 준법 의무를 감시·관리 중이다. 컴플라이언스팀과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도 CEO 직속으로 격상됐다.두 사람은 올해가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미래 준비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빅데이터센터, 차세대플랫폼 전략과 로봇 사업화 추진 조직을 신설했으며 올해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김 부회장과 박 의장은 "현장 중심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 정착과 산업 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yes@ekn.kr

美 "LG-SK 배터리 판정 영향 분석할 것"

美 "LG-SK 배터리 판정 영향 분석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국 교통부 부장관 지명자가 LG에너시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이 자국 정부의 녹색 교통 목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 쪽 손을 들어준 것과 관련 SK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구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 부장관 지명자인 폴리 트로튼버그는 이날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LG와 SK 분쟁의 ITC의 판단 결과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지를 따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바이든 행정부는 기후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전기차 보급 확산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 등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약 3조원을 투자해 1·2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간 43만대 분량(21.5GWh)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공장이 완성되면 2025년까지 3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작년 12월 트위터에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수백만 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미국 도로에 투입해야 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위기 극복 의지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로 활용되는 이차전지 기술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 인력을 빼가고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ITC에 조사를 신청했다. ITC는 지난달 10일 이를 인정해 SK이노베이션 측에 ‘미국 내 수입 금지 10년’을 명령했다.SK이노베이션 측은 해당 판정이 자사가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미 정부의 개입을 요청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역시 바이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라파엘 워녹(조지아주) 상원의원도 이번 판결이 건설 중인 조지아 공장의 생존 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미 무역대표부(USTR)는 ITC 결정에 대해 양 사가 제출한 보고서를 심의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ITC 판정 후 60일 이내에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yes@ekn.kr

日 수입차, 지난달에도 ‘역주행’

日 수입차, 지난달에도 ‘역주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일본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판매가 지난달에도 ‘역주행’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닛산·인피니티 등이 차를 출고하지 않은 탓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토요타, 렉서스, 혼다 등 일본산 자동차의 지난달 국내 등록 대수는 131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651대) 보다 20.6% 줄어든 수치다. 1~2월 누적으로 보면 2346대로 작년(2971대) 보다 21% 감소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노 재팬’ 분위기가 조성돼 있는 것이 직접적인 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본과 무역갈등을 겪기 전에는 월간 판매가 1000대를 넘겼던 렉서스(677대), 토요타(414대) 등이 힘을 쓰지 못했다. 혼다의 경우 지난달 등록 대수가 220대로 작년 2월(360대) 보다 38.9% 급감했다. 한국닛산의 국내 시장 철수 결정으로 닛산·인피니티 등록 대수가 없었던 것도 일본차 역주행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닛산·인피니티의 지난해 2월 신규 등록은 각각 267대, 37대였다. 일본차 판매가 줄었지만 지난달 전체 수입차 시장 규모는 2만 22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3% 성장했다. ‘반사이익’은 유럽 브랜드들이 챙겨간 모습이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5707대), BMW(5660대), 아우디(2362대), 폭스바겐(1783대), 볼보(1202대) 등 순이었다. 포르쉐(912대), 미니(895대), 쉐보레(728대), 렉서스(677대), 지프(457대), 토요타(414대), 포드(339대), 랜드로버(296대), 링컨(294대), 혼다(220대), 푸조(71대), 마세라티(65대), 캐딜락(63대), 재규어(56대), 람보르기니(31대), 시트로엥(26대), 롤스로이스(22대), 벤틀리(10대( 등이 뒤를 이었다.브랜드별 순위 1위부터 7위까지 유럽 브랜드가 휩쓴 셈이다.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2대), 폭스바겐 제타 1.4 TSI(753대),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d 4MATIC Coupe(694대) 등 유럽산 차종이 독차지했다.국가별 등록 대수는 유럽 1만 9098대(85.7%), 미국 1881대(8.4%), 일본 1311대(5.9%)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 2332대(55.3%), 디젤 4091대(18.4%), 하이브리드 4080대(18.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97대(7.2%), 전기 190대(0.9%)로 집계됐다.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 4719대(66.0%), 2000~3000cc 미만 5815대(26.1%), 3000~4000cc 미만 1318대(5.9%), 4000cc 이상 248대(1.1%), 기타(전기차) 190대(0.9%)로 나타났다. yes@ekn.kr토요타가 최근 출시한 2021년형 라브4.

기아 ‘K8’ 실내 디자인 포인트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기아 ‘K8’ 실내 디자인 포인트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K8의 실내 디자인을 4일 공개했다. 기아에 따르면 K8의 실내 공간은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형태로 구성됐다.아울러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고 기아는 설명했다.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도 K8의 특징이다. 기아는 K8의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mm 낮추고 좌·우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했다. 또 아웃사이드 미러 접합부를 창문에서 문으로 내리고 그 자리에는 삼각 창을 추가했다.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 도어 트림 등 실내 곳곳에는 우드 그레인, 금속, 가죽 소재 등을 섞어 적용했다. 조작계는 주변부와 조화를 이루는 검정 유광(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적용했다. 기아는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시스템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K8에 처음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중앙에 위치한 버튼으로 두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만들었다.K8은 이밖에 △나파가죽 퀼팅 시트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4스피커) △두 가지 색을 조합하고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 등을 갖췄다.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기아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K8은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K8의 실내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공간으로 탑승자에게 새로운 영감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기아 K8 실내 이미지.기아 K8 실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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