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 27일(토)
한국조선해양, 선박 9척 5400억원 규모 수주

한국조선해양, 선박 9척 5400억원 규모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총 5400억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 4만㎥급 중형 LPG운반선 2척, 5만t급 중형 PC선 3척, 1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길이 328m, 너비 60m, 높이 29.6m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31척 중 17척을 수주, 전체 발주량의 55%를 확보한 바 있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소식이 이어졌다.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PC선 3척 및 컨테이너선 1척과 LPG선 2척은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각각 내년 상반기,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인도하며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나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선박 9척 수주 달성

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선박 9척 수주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5400억원 규모 선박 수주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2일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400억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선사들과 30만t급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3척, 4만 입방미터(㎥)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 1천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28m·너비 60m·높이 29.6m 규모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VLCC 31척 중 17척을 수주해 전체 발주량의 55%를 차지했다. PC선 3척과 컨테이너선 1척, LPG선 2척은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요구를 반영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아시아나항공, A350 여객기 2대 화물기로 추가 개조

아시아나항공, A350 여객기 2대 화물기로 추가 개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 A350-900 여객기 2대에 대한 화물기 추가 개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A350 여객기 내부의 이코노미 좌석 공간을 화물 탑재 공간으로 재편해 최대 46t(편당 23t)의 수송력을 확보하는 한편 객실 바닥에 24개의 항공 화물용 팔레트(화물 적재를 위한 철제 판넬)를 설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개조 화물기 투입으로 아시아·북미·유럽 등 글로벌 화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IT·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리고 향후 대량으로 수송될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 수송에도 준비를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총 849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해 여객기로만 885억원의 화물 매출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혁신 전략’으로 화물 수송력이 더욱 향상됐다"며 "코로나19 시대에 항공 화물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물 운항에 역량을 집중시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로 개조한 A350 여객기 이미지. 사진2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로 개조한 A350 여객기 이미지.

대한항공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나선다

대한항공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하기 시작한다. 그간 화물기에 집중하며 ‘흑자 경영’을 이어왔지만 유가가 크게 오르는 등 대외환경이 다시 악화하자 활로 찾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380 항공기(KE9021편)에 탑승해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상품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비행 당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한다. 또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며, 기내면세품은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 판매좌석은 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 총 223석이다.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상위 클래스 체험이 가능한 어메니티(Amenity)와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Safety kit)를 제공한다. 각 클래스별 대한항공 탑승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또 퍼스트클래스와 프레스티지클래스 탑승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라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호텔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 및 혜택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국제관광비행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여행사 ‘더현대트래블’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 판매는 25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에도 한진관광과 함께 6일, 13일, 27일 3차례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여행을 미뤄왔던 고객의 여행 갈증 해소에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판매 방식을 통한 여행사와의 상생에 방점을 두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A380 항공기 이륙하는 모습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9부 능선 넘어 ‘속도조절론’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9부 능선 넘어 ‘속도조절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9부 능선을 넘긴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 뒤늦게 ‘속도조절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내용과 소요 시간이 원칙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 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께 주주배정 유상증가를 추진하고, 기업결합신고 완료시점에 아시아나항공 3자배정 유상증자로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수전의 최대 과제인 자금 마련 문제를 해결해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어선 상황이다. 남은 산은 공정위와 항공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는 주요국들의 기업결합심사다. 공정위는 지난달 대한항공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관련 기업 결합 신고서를 접수했다. 해외 경쟁 국 가운데는 터키에서 처음으로 기업결합 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이밖에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양사 합병 작업이 순항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속도조절론’이 대두됐다. 지난 16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이 같은 의견이 전달됐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은 2개의 대형항공사와 3개의 LCC가 한 그룹 소속으로 재편되는 것"이라며 "독과점 심화 우려가 있어 법령에서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면밀히 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우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독과점으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기업결합은 효율성과 소비자 후생의 측면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합병 후 수익 증대를 위한 노선·슬롯 조정, 신규노선 확장 등이 국토부와 우선적으로 협의돼야 한다"며 "비용 감소를 위한 항공기 리스계약, 항공정비(MRO)계약, 지상조업 효율화, 고용, 시스템, 자금 조달 등의 실사를 토대로 종합적인 PMI(post-merger integration) 계획수립이 필요하지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온다. 공정위가 상반기 중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를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에 ‘너무 빠르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이다. 공정위의 역대 기업결합 심사 사례가 최소 9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됐다는 이유에서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합병 관련 심사는 400일 가량 진행됐다. 공정위는 현재 직원 4명과 외부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해 대한항공 합병 관련 기업결합 심사를 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의 6.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합병을 위한 유상증자에 반대표를 던졌던 이유도 실사 없이 너무 빠르게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양사 노조에서도 이와 같은 맥락의 의견이 제기된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등은 노사정합의체를 구성해 고용 승계 같은 안을 확정하며 합병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자구책의 일환으로 필수인력을 제외한 여유인력을 대상으로 휴업을 강제하고 있다. 직원 휴업규모는 전체 인원의 70% 수준이다. yes@ekn.krPYH2020032713430001300_P4 인천공항 활주로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세워져 있다.연합

대한항공, 전세계 곳곳에 코로나19 백신 수송한다

대한항공, 전세계 곳곳에 코로나19 백신 수송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19 백신 및 의료물품의 글로벌 수송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1946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UN) 산하 국제구호단체다. 세계 최대의 의약품 보급 기구 역할도 맡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전 세계에 연간 20억개 이상의 백신을 비롯한 각종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조달·배급했다. 이와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유니세프는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보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상반기 중 145개국 대상으로 백신의 균등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전 세계에 실어 나르기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과 역량, 전문성을 갖춘 항공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유니세프는 글로벌 네트워크, 화물 공급능력, 전문적인 의약품 수송능력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대한항공을 비롯한 전 세계 16개 항공사를 코로나19 백신 전담 수송 항공사로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며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백신 제조사별로 수송 조건이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으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온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을 뒀다. 대한항공은 또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진행된 코로나 백신 수송 합동 모의훈련에도 참가했다. 대한항공은 "유니세프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글로벌 항공사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향후 인도주의적 의약품 및 구호물자 수송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ㅇ 대한항공이 지난 3일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에 참여해 코로나19 백신 모형이 담긴 특수제작 컨테이너를 하기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보육원에 새학기 선물전달

제주항공, 제주보육원에 새학기 선물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16일 제주보육원 어린이 10명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등 새학기 선물과 직접 준비한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제주보육원과 2007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영어자원봉사단이 매주 목요일 방문해 영어교육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영어교육 봉사활동은 지난 해 2월 이후 중단됐다. 이에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금년도 새학기를 맞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안부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직접 쓴 손 편지 및 영상편지와 함께 새학기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또 보육원 운영에 필요한 생활용품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루빨리 보육원 아이들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es@ekn.krㅇ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제주보육원에 전달할 새학기 선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703억…적자 폭 줄여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703억…적자 폭 줄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이 3조 5599억원, 영업손실이 703억원, 당기순손실이 264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5조 9245억원)보다 39.9% 줄었지만, 영업손실 폭은 전년(4867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화물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여객 수요 부진을 만회했다는 평가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화물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화물 수송을 적극 확대, 전년대비 화물 매출이 64% 증가했다. 특히 지역별 화물 운송 분석을 통해 미주, 유럽, 동남아 지역으로 IT, 의약품, 개인보호장비 등을 적극 운송해 매출액 2조 14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화물 부문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 변화에 따른 여객 회복 속도에 맞춰 노선을 전략적으로 확대 운항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잠시 주춤했으나 위기 극복을 위해 자구노력에 적극 동참한 직원들 덕분에 3분기 연속 흑자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2021년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되며 국가별 입국 제한 완화에 따른 여객 수요가 회복돼 흑자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삼성重, 7812억 규모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수주

삼성重, 7812억 규모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삼성중공업이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따냈다. 삼성중공업은 15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812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 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인 LNG를 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여기에 자사가 개발한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까지 탑재해 운항 경제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하고 있다. 그간 삼성중공업은 셔틀탱커, S-MAX, VLCC 등 원유운반선 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2척의 LNG연료추진 선박을 수주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73%)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노후 선박 교체를 중심으로 친환경·고효율 컨테이너선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3,000TEU급 컨테이너선/삼성중공업

삼성重. 대형船 자율운항 도전 나서

삼성重. 대형船 자율운항 도전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삼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9200톤급 대형 선박을 이용해 원격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14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10일 목포해양대학교(이하 ‘목포해양대’)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 항해 실습선인 ‘세계로호(號)’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탑재하고,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목포-제주 실습 항로 중 일부 구간에서 원격자율운항 기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전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검증과 실제 운항 평가 등은 목포해양대가 맡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이번 실증이 성공하면 대형선박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한 세계 첫 조선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6년 연구 개발에 착수한 이래 자율운항 디지털 트윈 및 원격 제어 기술 등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2019년 길이 3.3미터의 원격자율운항 모형선 ‘이지고(EasyGo)’를 제작해 해상 실증에 본격 착수했으며 △2020년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무게 300톤급 예인 선박 ‘SAMSUNG T-8호’의 자율 운항에 성공,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여기에 △1년 만에 T-8호보다 크기가 30배 큰 길이 133미터, 무게 9,200톤급 대형 선박(세계로호)의 원격자율운항 기술 실증까지 계획하는 등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미래 선박 시대 전환이라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삼성중공업이 업계에서 가장 앞서 대형선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세계 조선해운산업계에서 삼성중공업의 원격자율운항 기술이 크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역시 "이번 협약이 미래 스마트 해양 시대를 열어갈 우수한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왼쪽)과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오른쪽)이 기술 개발 업무 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삼성중공업

배너

실시간 종합Top

경제
머니
비즈니스
전기차&에너지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