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25일(월)
캐세이퍼시픽항공, 마스터브랜드 ‘캐세이’ 韓 포함 23개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마스터브랜드인 ‘캐세이(Cathay)’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3개국으로 확대해 글로벌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의 새로운 프리미엄 여행 라이프스타일 마스터 브랜드인 ‘캐세이(Cathay)’는 항공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일원화해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간소화한다. 단순히 항공 여행을 넘어 홀리데이, 쇼핑, 다이닝, 웰니스 및 제휴 카드 등 상호 보완적인 여러 카테고리로 구성된 프리미엄 여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할 예정이다. ‘아시아 마일즈(Asia Miles)’는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때 쓰는 캐세이 고유의 화폐다. 앞으로는 ‘캐세이’가 전 세계에서 마스터 브랜드가 되고 기존 ‘캐세이퍼시픽’은 그 안에 속한 항공 브랜드로 그대로 유지된다. 로널드 램 캐세이 최고경영책임자(CEO)는 "9월은 캐세이가 벳시(Betsy)라는 별명을 가진 더글라스 DC-3 항공기 한 대로 고객들과 전세계를 연결하기 시작한 지 77주년이 되는 달"이라며 "이번에 캐세이 마스터 브랜드로의 진화는 역사적인 새로운 장을 의미함과 동시에 고객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관점과 세계 최고 서비스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비전과 결단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 캐세이퍼시픽항공, 마스터브랜드 ‘캐세이’ 캐세이퍼시픽항공, 마스터브랜드 ‘캐세이’ 관련 이미지.

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연중 운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기존 성수기 기간에만 운항하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연중 운항 체재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획득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비수기(10~5월) 운항 권리를 활용해 다음달 1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한다. 해당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는 매주 화·목·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후 1시10분에 도착한다. 또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는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음달 29일 이후로는 매주 월·목·일요일에 인천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오후 3시25분에 도착한다. 또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한-몽골 노선 취항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며 몽골 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냈다"며 "몽골 노선 연중 운항을 통해 성수기 여행 수요는 물론 비수기 기간 한국과 몽골을 오가는 몽골 노무자 및 유학생들에게도 이동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한~몽골 노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0921 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연중 운항(5)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주3회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한다.

에미레이트 항공, 獨행 여행객에 특별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독일을 대표하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기간을 맞이해 특별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음달 3일까지 두바이를 거쳐 독일 뮌헨,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항공편과 일부 라운지에서 독일 전통 음식 및 디저트를 마련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ice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독일을 대표하는 영화 및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들에게는 독일식 미트볼 요리인 프리카델레 또는 독일식 소 볼살 요리가 메인으로 제공된다. 퍼스트 클래스 고객들은 오스트리아 과자인 아펠슈트루델(Apfelstrude),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들은 독일식 사과 케이크를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프랑크푸르트 노선을 하루 3편, 두바이-뮌헨·뒤셀도르프·함부르크 노선을 하루 2번 제공하고 있다. yes@ekn.kr에미레이트 항공, 옥토버페스트 맞이 특별 서비스 제공 에미레이트 항공이 옥토버페스트 기간 제공하는 특별 기내식 이미지.

대한항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 후원을 시작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후원 규모는 2500만불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후원은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이 추진 중인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은 약 6000평 규모에 20층에 달하는 체험형 항공우주박물관인 ‘사무엘 오쉰 에어 앤 스페이스 센터‘를 만들고 있다. 센터는 △항공 전시관 △천문 전시관 △우주왕복선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이 중 항공 전시관은 대한항공의 후원에 따라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으로 명명된다.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는 대한항공의 퇴역 보잉747 동체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 20여 대의 각종 항공기도 지상과 공중에 설치된다. 항공기가 작동하는 과학 원리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들어진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항공 전시관이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항공의 역사, 작동 원리, 혁신적 기술 등에 대한 폭 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해주는 한편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영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프리 루돌프 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항공우주박물관을 건립하는데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대한항공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대한항공의 이번 후원으로 L.A. 지역사회의 아이들과 청소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과 경험을 얻을 기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9) 사무엘 오쉰 에어 앤 스페이스 센터 부지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제프리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 이사장이 20일(현지시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항공 부문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9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KCSI 시상식에서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1995년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총 28회 평가 중 25차례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춘 국제선 운항 확대 △’여행세포 연구소’ 팝업스토어 등 여행심리 회복 캠페인 △호텔 · 금융 · 쇼핑 등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 이벤트 및 프로모션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경영 실천 등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꾸준한 여객 노선 네트워크 확대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운항 · 캐빈 승무원 훈련 지속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 제공 등 친환경 ESG경영 강화 △차세대 친환경 ·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등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9년 연속 최고의 항공사로 선택해준 고객에게 감사한다"며 "아시아나항공에 보내는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이사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KCSI 시상식에서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의 모습.

삼성중공업, 업계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을 개발했다. 21인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는 기존 방식인 플라즈마 아크 용접(PAW) 대비 패널 접합 속도가 최대 5배 가량 빠르다. 레이저 빔을 일정한 간격·속도로 회전시키는 ‘워블’과 △초점 위치를 변경하는 디포커싱으로 넓은 비드(용접살) 폭을 생성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레이저 변위 센서를 내장해 굴곡진 용접 위치도 자동으로 찾을 수 있다. 삼성중공업 생산기술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레이저 용접의 기술적 특성을 응용해 멤브레인 화물창에 최적화된 고속 용접 로봇을 개발해 왔다. 숙련공 확보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생산성 한계도 극복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한국형 LNG화물창(KC-2C)에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을 적용하는 테스트를 마쳤다. 연내 프랑스 GTT사의 LNG화물창(MK-Ⅲ) 적용 테스트 완료 후 발주처 최종 사용 승인을 거쳐 생산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최두진 삼성중공업 생산기술연구센터장은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핵심 공정인 화물창 건조에 압도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향후 초저온 액화수소 운반선의 화물창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삼성중공업 멤브레인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 삼성중공업 멤브레인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

한화오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오션이 최근 그리스 에코로그·미국 ABS 선급·스코틀랜드 밥콕 LGE와 4만㎥급 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JIP)을 체결했다. 21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들 4사는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연구한다. 한화오션은 선박의 추진 성능에 대한 검토와 화물창 등 상세 설계에 관한 업무를 총괄한다. 에코로그는 글로벌 업계의 요구 사항과 선박 운항 노하우를 제공한다. ABS는 이산화탄소 순도에 따른 변수를 검토한다. 전체적인 설계 사양에 관한 규정을 살피고 승인하는 역할도 맡는다. 밥콕 LGE는 재액화장치를 포함한 화물 운용 시스템 관련 설계 개발을 지원한다. 최근 조선·해운 분야에서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 LCO2 운반선 발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형 운반선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회사는 최적의 성능을 갖춘 LCO2 운반선 개발을 완성해 이 분야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며 "액화 가스 운반선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온 만큼 이 분야에서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한화오션 LCO2 한화오션이 개발한 액화 이산화탄소운반선 조감도

롯데글로벌로지스, 중국 로봇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중국 자동화 제어 플랫폼 전문업체 코에볼루션과 지능형 물류 솔루션 및 자동화 창고 기술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소재 코에볼루션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과 리준 주 코에볼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에볼루션은 지난해 경기도 이천 소재 롯데글로벌로지스 자동화 물류 센터에 자율이동로봇(AMR) 등 지능형 창고를 구축했다. 양사는 물류 자동화 창고 효율성 향상 및 기술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코에볼루션과 함께 지능형 물류 솔루션의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고객에게 보다 높은 품질과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롯데글로벌로지스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왼쪽)과 리준 주 코에볼루션 대표가 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소재 코에볼루션 본사에서 ‘지능형 물류 솔루션 및 자동화 창고 기술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 주요 택배 터미널 현장점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추석을 열흘 앞두고 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20일 ㈜한진에 따르면 노 사장과 조 사장은 지난 18일 동서울허브터미널 등 택배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상·하차 분류 시설과 자동 스캐너 등을 살펴보고 현장 종사자들에게 간식·음료 등 격려품도 전달했다. 서울 장지동 복합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동서울허브터미널은 특수기 기준 일일 평균 75만건의 택배 물동량을 처리한다. ㈜한진은 다음달 6일까지를 추석 성수기 특별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이번 추석 택배 물량이 7월 평균 대비 17%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진은 전국 100여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차량을 풀가동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분류 작업원 충원 및 임시차량 추가 투입도 단행한다. ㈜한진 관계자는 "노 사장과 조 사장은 올 초부터 부산·울산·대전·서산·당진을 비롯한 사업장을 돌아보고 안전을 체크하는 등 원활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안정적 추석 특수기 배송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조현민 (오른쪽 4번째부터) 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이 18일 동서울허브터미널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랑스, 파리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프랑스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백화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지난 1993년 10월7일 에르오리앙, 에르 위니옹, 트랑스포르 아에리엥, 나비가시옹, 아에로포스탈 등 총 5개의 항공사가 통합돼 출범했다. 현재 매일 240대 이상의 항공기를 통해 전 세계 200여개의 도시로 약 10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창립 기념행사는 에어프랑스의 헤리티지는 물론 그동안 발전과 성과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에어프랑스 쇼윈도 전시부터 역대 유니폼 패션쇼, 팝업스토어 등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세계적인 프랑스 화가 장 피카르 르 두가 제작한 기내용 식기를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다. 이 식기는 1966년부터 2000년대까지 에어프랑스 라 프리미에르와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에서 제공됐다. 식기 판매 수익금은 전 세계 어린이를 지원하는 에어프랑스 재단에 기부된다.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90년간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격을 갖춘 비행 경험 및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향상은 물론,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에어프랑스 창립 90주년 기념 드레스 컬렉션 이미지. 에어프랑스 창립 90주년 기념 드레스 컬렉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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