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 전세계인 이목 잡았다···마녀공장 성수 팝업 ‘소이빈 방앗간’

[가보니] 전세계인 이목 잡았다···마녀공장 성수 팝업 ‘소이빈 방앗간’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평일 낮인데도 노란색 외벽으로 꾸며진 한 건물 안팎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외벽 위에는 거대한 콩깍지와 콩알이 매달려 있었고 입구를 지나자 콩을 담은 포대와 저울, 나무로 만든 체험대가 방문객을 맞았다. 이곳은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지난 9일 문을 연 첫 단독 팝업스토어 '소이빈 방앗간'(Soybean Mill House)이다.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99에서 운영된다. 마녀공장의 대표 클렌징 제품군인 '퓨어 소이빈'을 방앗간이라는 공간에 녹여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하..

“가을 정취 느끼며 한 입” 호텔업계, 미식 콘텐츠 ‘봇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면서 호텔·리조트업계도 경쟁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가을 제철 식재료를 앞세운 특별 코스부터 미식·체험형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야외 식음 프로모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더그랜드롯데 서울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을 미식 프로모션 '어텀 온 더 테이블'을 운영한다. 주로 자연송이·장어·새우 등 가을 제철 식재료로 구성한 특선 코스를 선보이며, 한식당 '무궁화'·중식당 '도림'·일식당 '모모야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궁화에서는 '간장게장'과 '관자 냉채', '진구절' 등으로 가을 한식 코스를 구성했다. 도림은 최고 등급 전복·자연송이를 넣은 '자연송이 길품 전복'와 한우 안심 스테이크에 자연송이 향을 더한 메뉴를 선보인다. 모모야마는 '송이 도빙무시', '자연송이 한우 말이'를 비롯해 '제철 생선회', '연어 솥밥' 등으로 풍성한 가을 코스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주요 외식 레스토랑들도 각자의 시즌 한정 특식으로 가을의 정취를 담아냈다. 전 식당 모두 해당 코스 주문 시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논알콜 스파클링티까지 함께 제공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중식당 '모트32 서울'에서는 자연송이·가을 꽃게·차수구 버섯 등으로 구성한 7가지 코스를, 중식당 '호경전 서초점'은 죽생·대하·자연송이·홍시를 활용한 6가지 코스를 내놓는다. 일식당 '호무랑'은 밤·대하·무늬 오징어 등으로 구성한 가을 특별 코스를 마련했다. 또 다른 일식 다이닝인 '야마부키'에서도 대하·잎새버섯·황금팽이버섯 등을 넣은 가을 특별 코스를 맛볼 수 있다. 미식만으로 부족하다면 야외에서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 축제 '폴 인 워커힐'을 개최한다. '워커힐에서 가을의 낭만에 빠지는 여행'을 콘셉트로 단풍 산책·가을 미식·와인·문화예술 공연 등을 선보인다. '포토 투어 맵'을 따라 단풍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주요 조망 포인트에 조성된 '아틀리에 벤치'에서 QR코드로 유명 영화음악감독이 구성한 플레이리스트와 신곡을 들을 수 있다. 산책 후 가을 식재료가 들어간 시즌 메뉴로 허기도 달랠 수 있다. 명월관의 '능이버섯 등심 불고기 한상', 피자힐의 '참송이 모듬 버섯 피자', 온달의 '가을바다 꽃게 정찬' 등이 대표 메뉴다. 시즌 대표 행사인 와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도 다음 달 10~25일 주말마다 '포레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와인 수입사가 20곳이 참여해 700여 종의 와인 시음을 선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와인 도슨트 '픽 와인 업'도 제공된다. 워커힐 투숙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 밖에 이달 24~26일, 10월 3~4일에는 포레스트 파크에서 서커스 공연·라이브 밴드 공연으로 구성된 '어텀 버스킹'를 전개한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도 오는 10월 9~10일 '선셋 와인&비어 페스티벌 2026'을 연다. 이번에 인스파이어가 첫 선보이는 미식 행사로, 야외에서 글로벌 와인·프리미엄 맥주 등 미식과 공연·체험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브라세리 1783 야외 공간에서 운영하는 이 행사는 오후 4~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구성은 와인 시음·라이브 쿠킹·나이트 마켓 등이다. 와인 존에는 10개 수입사가 참여해 11개국, 260여 종의 와인을 폭넓게 선보인다. 시음 후 구매도 가능하다. 비어 존에서는 20여종의 클래식·인터내셔널·크래프트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푸드 존에서는 '가든 팜 카페', '브라세리 1783',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등 인스파이어 대표 레스토랑의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이 벌어진다. 매주 주말에 열리는 '오로라 나이트 마켓'도 현장으로 옮겨와 국내외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이 밖에 라이브 공연과 인터랙티브 게임, 럭키드로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키즈존이 마련돼 있다. 피크닉 매트석·파라솔 테이블석 등 사전 예약 지정 좌석도 운영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광복 직후 명칭 처음 쓴 날로…한국마사회, 1945년 기준 첫 창립기념식

한국마사회가 지난 17일 과천 본관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6월 창립기념일을 1949년 9월29일에서 1945년 9월24일로 바꾼 뒤 처음 열린 기념식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과천 본관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창립기념일을 1945년 9월24일로 새로 정한 뒤 열린 첫 기념식이다. 마사회는 지난 6월 기존 1949년 9월29일이던 창립기념일을 이같이 바꿨다. 우희종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마주·기수·조교사협회장 등 경마 관계자, 내외빈은 이날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새로 정립한 81년 역사를 발판으로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창립기념일을 다시 정한 것은 마사회의 역사적 출발점과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마사회의 뿌리는 1922년 세워진 조선경마구락부다. 이 단체는 1942년 조선마사회로 이어졌고, 광복 직후인 1945년 9월22일 한국인 임직원들이 이를 인수했다. 이틀 뒤인 24일에는 미군정청 인가를 받아 처음으로 '한국마사회'라는 이름을 썼으며, 그해 10월 광복 후 첫 경마인 '해방경마'가 열렸다. 법인명 변경 등 행정 절차는 1949년 마무리됐다. 그러나 마사회는 명칭 사용과 운영 주체 전환, 기관 활동의 연속성 등을 두루 따진 끝에 1945년 9월24일을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봤다. 우 회장은 기념사에서 81년 역사를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맞을 변화에도 무게를 뒀다. 우 회장은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사업구조 개선이라는 큰 변화 앞에서 한국마사회는 다시 한번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경영환경 변화와 경마 관람객 감소, 영업이익 악화를 당면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사업 운영 효율화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 국민 소통 강화에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보고와 임직원 의견수렴, 이사회 보고·의결을 거쳐 창립기념일 변경을 확정했다. 이전 기준을 따른 지난해에는 9월25일 과천 본장에서 창립 7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마사회, 기간제 근로자 ‘공정수당’ 이달 퇴직자부터 지급

한국마사회가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에게 주는 '공정수당'을 이달 퇴직자부터 지급한다. 정부 가이드라인이 정한 적용 시점인 2027년 1월1일보다 앞당겼다. 한국마사회는 기간제 근로자를 위한 '공정수당' 제도를 정부가 정한 시점보다 앞당겨 이달부터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수당은 근무기간이 1년이 안 돼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에게 계약 종료 시 실제 근무기간에 따라 차등 산정한 금액을 한 번에 지급해 고용 불안정을 보상하는 제도다. 마사회는 이 수당을 이달 퇴직자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 가이드라인상 적용 시점은 2027년 1월1일 이후 퇴직자부터다. 내년에는 적정임금 제도를 도입해, 기간제 근로자 임금이 생활임금 평균보다 낮으면 모자라는 만큼 올려준다. 비정규직 채용이 필요한지 따지는 사전심사위원회에는 외부위원이 위촉된다.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심사의 객관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2016년 이후 마사회가 정규직으로 전환한 인원은 5508명에 이른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대책에 따른 것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사용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정부 정책 취지에 맞춰 제도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지난 5월 내놓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정수당은 근무기간별 정액으로 지급되며, 근무기간이 1~2개월 미만이면 38만2000원, 11~12개월 미만이면 248만8000원을 받는다. 적정임금 기준선은 최저임금의 118%로 잡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강원랜드, 도박문제 인식주간 맞아 고한·사북서 과몰입 예방 생명사랑 캠페인

강원랜드가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정선군 고한·사북 일대에서 지역 11개 기관·단체와 함께 과몰입 예방 생명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상가와 주거지역을 돌며 홍보물을 나눠주고, 위험 신호가 보이면 전문기관 상담을 받도록 안내했다. 강원랜드는 9월 셋째 주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정선군 고한·사북 일대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강원랜드 장경렬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실 직원,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를 비롯해 생명사랑협의체,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고한·사북 여성자율방범대와 여성의용소방대 등 11개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과몰입 문제의 예방과 초기 대응에 함께 나서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주민들 사이에 건전게임·과몰입 예방 문화를 퍼뜨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전문상담과 회복 서비스로 빨리 연결되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강하는 것이 목표다. 전달 메시지는 실천 위주로 짰다. 일상에서 과몰입 위험 신호를 일찍 알아채고 예방 행동이나 도움 요청으로 옮기도록 하는 내용이다. 참가자들은 고한·사북 일대 상가와 주거지역을 돌며 과몰입 예방 정보와 상담 서비스 안내가 담긴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건넸다. 인지·행동·도움 요청 단계에 따라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면 전문기관에 상담을 요청하라고 권하기도 했다. 예방 현수막은 고한·사북 일대와 하이원리조트 안 15곳에 걸렸다. 주민과 방문객이 생활 속에서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장경렬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은 “과몰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상담·회복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과몰입 문제에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하고 조기에 대응하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인식주간 중인 지난 16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2026년 강원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공동실천의 날'을 열었다. 행사에는 강원 지역 교원과 학교전담경찰관, 상담사 등 150명가량이 모였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경찰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바이어 20명 초청해 트래블마트·팸투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1일부터 7박8일간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사 바이어 20명을 초청해 트래블마트와 지역 특화 팸투어를 열었다. 지난 17일 더 플라자 서울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관 30곳과 1:1 상담 315건이 이뤄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사 바이어 20명을 한국에 초청해 트래블마트(B2B 비즈니스 상담회)와 지역 특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해외 마케팅망을 독자적으로 갖추기 어려웠던 국내 인바운드 전담 여행사(DMC)에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거래선을 연결해 주려고 이번 행사를 열었다. 고부가 방한 상품 개발 지원도 목적으로 삼았다. 신흥시장은 관광공사가 2024년부터 방한 잠재력이 높은 국가·지역을 골라 홍보 지점을 운영해 온 곳이다. 올해는 구미대양주 10곳(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베네룩스, 폴란드, 브라질, 미국 시카고·댈러스, 캐나다, 뉴질랜드)과 중동 2곳(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에 지점을 두고 있다. 지난 17일 더 플라자 서울에서 열린 '2026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트래블마트'에서는 초청 바이어들이 국내 인바운드 전담 여행사와 지자체, 호텔 등 국내 기관 30곳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상담은 사전 매칭 플랫폼과 현장 자율 상담으로 진행돼 모두 315건이 성사됐다. 팸투어는 맞춤형 특수목적관광(SIT) 위주로 꾸렸다. 신흥시장 방한객이 평균적으로 오래 머물고, 유명 관광지 관람보다 현지인의 일상과 로컬 문화 체험을 원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과 부산, 경북 안동 일대에서 이어진 일정은 구미대양주 관광객의 주요 관심사에 맞춰 △웰니스(아로마 오일 테라피, 템플스테이) △아웃도어(해안산책로, 광안리 해변 요가) △전통문화(안동 하회마을, 단청공예)로 짜였다. 현지 상품 개발 담당자와의 미팅은 모든 체험 일정에 미리 배정됐다. 체험이 곧바로 방한 상품 기획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취지다. 정석인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구미대양주 신흥시장의 유력 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구미대양주 신흥시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며 “팸투어로 발굴된 특화 콘텐츠와 트래블마트로 연결된 해외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방한 상품화 및 외래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해 5월에도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같은 달 15일 열린 트래블마트에는 신흥시장 여행업계 관계자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지자체 등 26개사 80여명이 참가해 17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장추열 기수, 렛츠런파크 서울서 개인 통산 600승 달성

장추열 기수가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4경주 우승으로 개인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2023년 10월 400승, 지난해 3월 500승에 이어 약 1년6개월 만에 다시 100승을 쌓았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뛰는 장추열 기수가 지난 13일 개인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600번째 승리는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 제4경주(국5등급·1200m)에서 나왔다. 3세 국산 수말 '라스트케이'에 오른 장추열 기수는 3번 게이트를 출발해 경주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2위마보다 1과 1/4마신 앞서 결승선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장추열 기수는 “요즘 좋은 말들을 많이 만나고 기회를 얻다 보니 좀 더 좋은 성적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많다"며 “최대한 잘 풀어가서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데뷔해 2023년 10월 통산 400승, 지난해 3월 500승을 차례로 넘어섰다. 500승에서 600승까지는 약 1년6개월이 걸렸다. 600승에 이르기까지 그는 5146차례 경주에 나서 2위 576회, 3위 566회를 함께 기록했으며 승률은 11.7%, 복승률은 22.9%, 연승률은 33.9%다. 지난해에는 한 시즌 76승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고, 올해도 297차례 출전해 44승을 올렸다. 한편, 장추열 기수는 지난해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다승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 1월4일에는 올해 첫 1등급 경주에서 '매직포션'과 호흡을 맞춰 우승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유통] 신세계면세점, CJ온스타일, 신세계라이브쇼핑, 이마트24, 현대백화점

◇신세계免-이삭토스트, 해외 판로 개척·면세 전용상품 개발 '맞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이삭토스트와 '글로벌 시장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한 양사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면세점을 통해 이삭토스트 상품의 해외 판매 접점을 확대하고, 두 회사가 보유한 상품 기획·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새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이삭토스트 브랜드의 면세 판매 활성화 △해외 고객 대상 판매 채널 공동 발굴 △면세 전용 상품 공동 개발 △양사 유통 채널을 활용한 협력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두 회사 간 협업은 지난 4월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서 시작됐다. 이후 5월 명동점과 온라인몰, 7월 인천공항 2터미널점으로 판매 채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왔다.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선보인 해외 수출용 '이삭토스트 시그니처 소스'는 온라인몰 입점 이후 식품 카테고리 판매 상위권을 기록했다. 현재 명동점과 인천공항 1터미널점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에서도 별도 매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협업 범위도 확대 중이다. 이삭토스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신세계그룹 대표 쇼핑 행사 '쓱데이'에 맞춰 면세 채널 특성을 반영한 공동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향후 북미·오세아니아·유럽 등 해외 판매 채널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이어, 면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과 패키지 개발도 함께 검토한다. 아울러 두 회사는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신세계면세점의 온·오프라인 미디어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알릴 예정이다. ◇'김치 프로젝트' 200만뷰 흥행…CJ온스타일, 18일 '파김치갱' 라이브 등장 CJ온스타일은 18일 오후 6시30분 TV 라이브와 유튜브 '파김치갱' 채널을 통해 멤버들이 만든 김치 판매에 나선다., 이날 김치 판매 라이브에는 김풍, 침착맨, 빠니보틀, 곽튜브, 키드밀리 등 파김치갱 멤버 전원이 출연한다. 파김치갱은 CJ ENM 엔터부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예능으로, 앞서 공개한 김치 프로젝트 1~3화는 누적 조회수만 200만회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품 개발 과정이 담긴 2화부터 조회수가 1화의 약 두 배로 뛰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품 기획부터 명장 검증, 판매 전략 수립까지 상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콘텐츠로 공개한 뒤 실판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지난 8일 시작한 1차 사전 예약에 이어 2차, 3차 물량까지 전부 소진됐다. 상품 개발 과정도 예능 콘텐츠로 풀어냈다.재료 선정 과정에서 카레가루, 마라소스, 불닭소스, 트러플오일 등이 후보로 등장했고, 최종 선택은 국내산 전갱이 젓갈이었다. 2년 숙성한 젓갈을 사용한 뒤 여섯 차례 이상의 시식을 거쳐 최종 배합을 확정했다. 상품 개발에는 박미희 도미솔식품 대표가 참여했다. 박 대표는 2024년 식품가공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으며, 2025년 김치명인 제98호로 지정됐다. 상품은 파김치 2㎏과 포기김치 4㎏으로 구성된 '패밀리 패키지'다 가격은 5만9900원이다. 주문 후 생산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조일로부터 약 25일이 지나면 익은 김치 맛을 즐길 수 있다. 전 제품은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한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고객 6만명" 신세계맨즈컬렉션, FW 신상으로 기세 잇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남성 패션 브랜드 '신세계맨즈컬렉션'이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맨즈컬렉션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시작한 브랜드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자이너와 함께 재해석한 브랜드로, 지난해 가을 첫 방송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구매 고객 6만명을 넘었다. 신생 브랜드임에도 전체 구매 고객의 20% 이상이 재구매 고객일 만큼 충성도도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세에 힘입어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는 20일부터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판매에 나선다. 이번 시즌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품군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으로 보머 재킷과 니트, 데님 등을 비롯해 이탈리아산 가죽 재킷과 캐시미어 니트 중심의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인다. 정통 수트 라인과 패딩 코트, 기모 팬츠 등 겨울 상품도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마트24, 유명 떡집 협업 '퓨전 떡' 선봬…떡지순례 합류 이마트24가 오는 20일까지 트렌드랩 성수점·디저트랩 서울숲점에서 '영도다리떡방'과 '익산농협떡방앗간'의 인기 상품 11종을 편의점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최근 익숙한 떡에 새로운 맛과 식감을 더한 이색 떡이 인기를 끌면서 유명 떡집을 찾아다니는 '떡지순례'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이 같은 유행을 반영해 이마트24는 SNS에서 화제가 된 유명 떡집의 대표 상품을 편의점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자설기'로 유명한 영도다리떡방의 △페퍼로니 피자설기 △포테이토 피자설기 △불고기 피자설기 △크림치즈 카스테라설기 △콘치즈 설기 등 5종을 선보인다. 또, '생크림 찹쌀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익산농협떡방앗간의 △생크림 찹쌀떡 △딸기 찹쌀떡 △흑임자 찹쌀떡 △커피 찹쌀떡 △블루베리 찹쌀떡 △크림 찹쌀떡 3알 등 6종을 판매한다. ◇현대百,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업…판교점서 이색 도서전 전개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한 이색 도서전 '리딩 파티 시즌 3'를 실시한다. 이번 팝업 매장에는 탐조책방, 책편사, 보림출판사 등 16개 출판사의 도서 400여 종, 그림책 작가 15명의 원화 작품, 10개 스테이셔너리 브랜드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치치칫의 '서울의 새 비둘기'(3만원), 모퉁이 우표점의 '빈티지 우표'(2만원), 풀풀의 '핸드메이드 페인팅 파우치'(2만5000원) 등이 있다.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에서는 광목천으로 다이어리 바인드 만들기, 시 쓰기, 나만의 아카이빙 편지책 만들기 등 행사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스톡옵션 좋다고?”…벤처업계, 인재 보상제도 도입 망설이는 이유

“스톡옵션이나 성과조건부주식(RSU)을 다 도입해봤지만 현실적으로 작동 자체가 어려운 구조이더라고요. 세제 개편이 선행되지 않으면 정작 벤처기업들은 이 제도를 이용하지 못합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회 벤처스타트업 성장포럼'에서 벤처·스타트업계가 바라보는 주식 보상을 통한 성과보상제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원티드랩은 2015년 설립된 채용플랫폼 원티드의 운영사로,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회사는 상장 전 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지급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회사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 대한 나름의 보상안이었지만, 직원들의 반응은 썩 달갑지 않았다고 한다. 이 대표는 “스톡옵션은 미래에 일정 가격으로 회사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권리인데, 직원 입장에서 상장 전 기업의 스톡은 종잇조각에 불과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 당장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 팔 수 있을지도 보장이 안 되는 만큼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은 그다지 고마워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랩은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직원들에 대한 보상 시스템을 RSU로 전환했다. 벤처기업법상 RSU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자기 주식을 교부하는 후지급형 보상안이다. 스톡옵션이 스톡을 받은 사람이 미래에 일정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라면, RSU는 주식 자체를 부여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RSU로 주식을 부여받은 사람은 받은 즉시 근로소득세를 납부해야한다는 점이다. 주식을 매각하지 못해도 세금은 발생할 수 있고,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더라도 최초 교부 가치 기준으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회사로부터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을 받았는데도 당장 현금화가 안 되고 오히려 돈을 내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특히 회사 규모가 작거나 거래량이 적은 기업은 임직원들이 부여받은 주식을 처분하는 것만으로도 회사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직원들도, 회사도 RSU가 부담스러웠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결국 원티드랩은 임직원이 급여 일부로 주식을 매입하고 회사가 할인 또는 매칭 주식을 제공하는 ESPP(Emlpoyee Stock Purchase Plan, 종업원 주식 매입 제도)와 실제 주식 없이 가상의 주식 수 또는 기업 가치에 연동해 현금을 지급하는 팬텀스톡(Phantom Stock, 가상 주식 제도)으로 보상 체계를 다시 바꾸게 됐다. 이 대표는 “주식 보상은 초기 벤처기업이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술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현금보수를 지급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고 임직원이 기업가치 상승에 참여하게 하는 장기 인센티브 제도인데, 이를 실무적으로는 활용할 수 어려운 상황"이라며 “받은 스톡을 지금보다 쉽게 팔 수 있게 길을 열어주고, 주식을 받을 때가 아닌 팔 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서 '혁신인재 확보를 위한 벤처기업 성과보상제도 개선'을 주제로 발제한 안희철 법무법인 DLG 변호사는 “RSU 부여대상을 회사 임직원으로만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개선돼야 한다"며 “미국의 경우 회사 임직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에게도 RSU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해 이 제도를 인재 영입에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변호사는 “RSU의 세제를 개편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국회에 발의됐으나, 아직 계류 중"이라며 “RSU 세제 개편의 중요한 출발점이긴 하지만, 전면적인 납세 이연은 포함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입법이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코이카 ‘서울 ODA 국제회의’ 개최···AI 시대 개발협력 해법 모색

인공지능(AI)이 세계 산업 지형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도 이를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교육·보건·에너지 등 난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AI 기술과 인프라가 일부 국가와 기업에 집중된 만큼 기술 격차가 새로운 개발 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외교부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19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AI'를 주제로 국내외 개발협력 관계자와 국제기구, 학계, 기업, 중앙아시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AI 자체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 서울 ODA 국제회의는 2007년 시작돼 올해 19회를 맞은 국내 개발협력 분야 대표 연례 국제행사다.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 현장 실무자들이 모여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제18회 회의에서는 '개발재원 파트너십: 미래를 위한 논의'를 주제로 혼합·기후금융,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 민간 협력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올해는 AI로 논의의 초점을 좁혔다. AI가 개발협력의 방식과 성과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기술을 단순히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도상국이 이를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데이터, 인재, 제도적 역량을 함께 구축하는 방안을 찾는 데 무게를 뒀다. 16~17일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연계해 중앙아시아 5개국과 AI·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AI가 생산성과 혁신, 개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그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지 않을 경우 기존 격차를 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차관은 “개발협력의 과제는 단순히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넓혀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각 협력국이 자국의 여건에 맞게 AI를 활용·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오너십 함양을 돕는 것"이라며 “AI 시대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논의를 '원칙'에서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번 회의는 AI 시대 개발협력의 원칙적 구상에 머물지 않고 기업, 시민사회, 협력국 정부와 함께 이를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회의가 AI 시대 협력의 설계부터 기업·시민사회·공여기관의 현장 실천, 중앙아시아 5개국 정부와의 협력 방안까지 연결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랜드리 시녜 썬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 상임이사 겸 교수이자 브루킹스연구소 국제경제개발분야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연설 주제는 'AI 시대 개발협력을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 원칙에서 확산 가능한 실행으로'였다. 시녜 교수는 AI를 개발의 강력한 '발판(enabler)'이자 '가속기(accelerator)'로 평가했다. 나이지리아·가나·시에라리온의 AI 기반 교육도구, 르완다·케냐의 의료 진단, 케냐 농업 현장에서의 AI 활용 등을 사례로 들며 기술이 교육과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성과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개발협력 자체의 효율성을 높일 가능성도 제시했다. 사업 대상을 보다 정밀하게 설정하고 모니터링·평가(M&E), 프로그램 관리, 자원 배분 등에 AI를 활용하면 한정된 개발재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가 모든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낙관론에는 선을 그었다. 시녜 교수는 AI의 혜택이 자연스럽게 모든 국가와 사람에게 확산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개발도상국 사이에서도 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뿐 아니라 데이터 역량과 컴퓨팅 파워의 격차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국가 차원의 AI 전략과 규제 역량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녜 교수는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지능을 필요로 하며 그것이 인간의 지능이든 인공지능이든 마찬가지"라면서도 AI의 잠재력을 실제 개발 성과로 연결하려면 효과적인 관리와 신뢰, 책임성, 실행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AI 인프라부터 현장 적용까지···중앙亞 5개국과 협력 논의 본행사는 AI 개발협력의 설계와 현장 적용, 중앙아시아 협력이라는 흐름에 맞춰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AI 시대, 개발협력의 설계'에서는 AI를 개발협력에 활용하기 위한 기반과 원칙을 논의했다.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한국 정부의 AI·과학기술 무상원조 추진 전략을 소개했고 하니 에스칸다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수석 전문관과 박경렬 KAIST 교수가 각각 AI 인프라와 포용적 AI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논의의 핵심은 AI를 활용하기 위해 단순한 인터넷 연결 이상의 기반이 필요하다는 데 모였다. 클라우드와 데이터, 디지털 공공 인프라, 전문 인력 등을 함께 구축하고 각 협력국의 언어와 제도, 데이터 환경에 맞게 기술을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협력국을 완성된 기술을 전달받는 '수혜자'가 아니라 설계와 활용에 참여하는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더라도 개발협력의 설계 중심에는 사람과 각 국가의 상황이 놓여야 한다는 취지다. 두 번째 세션 '현장에서 만나는 AI 개발협력의 실재'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코이카 기업협력 프로그램 CTS-TIPS에 참여하는 식스티헤르츠는 베트남에서 AI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유통을 확대하는 모델을 발표했다. 인도 와드와니 AI는 모바일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보건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줄인 사례를 공유했다. 노르웨이개발협력청(Norad)은 AI를 원조 행정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활용하면서 얻은 경험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중앙아시아 AI ODA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초점을 맞췄다. 코이카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타지키스탄 AI 분야 관계자들이 중앙아시아의 AI·디지털 협력 현황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각국의 AI 인재 양성과 컴퓨팅 인프라, 현지 언어 기반 기술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마다 AI·디지털 전환의 출발점과 인프라, 전문인력 수준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기술 이전보다 각국의 국가전략과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는 데 논의의 무게가 실렸다. 사업 우선순위 설정과 설계 단계부터 협력국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도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행사장 밖에서는 '코이카 AI 파트너스 페어'도 열렸다. 데이터메이커, 태그하이브, 위플랫, 에이아이웍스, 비상교육, 식스티헤르츠, 라이브케어, 메디사피엔스, 파이프트리, 에이아이엠디 등 국내 기업 10곳이 참여해 교육·보건의료·에너지·농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디지털 기술과 개발협력 사례를 선보였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는 폐회사에서 “AI가 이미 개발협력의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는 현실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I가 혁신적인 만큼 그 AI를 다루는 파트너십 역시 혁신적이어야 한다. 코이카도 오늘의 논의를 밑거름 삼아 협력국과 국제사회의 파트너들과 함께 이 여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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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한가위 맞이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개최…“역대 최장 기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설·추석에 맞춰 토이저러스가 한 해에 두 차례만 운영하는 완구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장 기간 동안 운영하며,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도 2주간 행사를 이어간다. 먼저 레고 260여 종은 최대 40% 할인가로 선보이고, 헬로카봇·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최대 50%, 30% 할인해준다. 미미월드·실바니안 시리즈, 캐치티니핑 신상품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보드게임은 가격 혜택과 팝업을 함께 마련했다. 대표 브랜드 코리아보드게임즈 상품은 30% 할인이 적용돼 라쿠카라차를 4만8230원에, 상어 아일랜드를 2만3030원에 각각 선보인다. 토이저러스 기흥점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7일(수)까지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스토어' 팝업을 운영해 각종 보드게임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전자게임 행사도 풍성하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비롯한 닌텐도 스위치 1·2용 타이틀 40종을 상품별로 최대 1만5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휴대용 케이스 공동 구매 시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 기간 동안 토이저러스몰·롯데마트 제타에서 행사 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만원 할인 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주간에는 마트 장보기와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21~27일 토이저러스에서 완구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마트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다음 달 1~5일 간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롯데온, 20일까지 본미담·롯데칠성·클리어 '브랜드 메가위크' 롯데온은 오는 20일까지 월례 행사인 '브랜드 메가위크'를 열고 추석 장보기부터 생필품까지 식품·생활용품 위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18일 롯데온에 따르면, 이날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본미담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최대 27% 할인에 7% 카드 할인 혜택을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 '횡성한우 1+ 스페셜에디션 세트' 등을 선보인다. 19일에는 롯데칠성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단 하루 최대 29% 할인에 7% 카드 할인과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칠성사이다 구매 시 키캡을 증정하며, 펩시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20일에는 클리어가 생활용품 위주로 최대 52% 할인은 물론, 7% 중복 쿠폰·7%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숨 행잉티슈' 2종 중 1종을 무작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천연펄프 클리어 화장지와 솜 정사각 소원에디션 미니 미용티슈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 정부 손잡고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 “제수용품 최대 40% 할인" 이마트가 오는 23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명절 제수용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한다.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국산 데친 문어'는 100g당 정상가 64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한 3888원에 판매한다. 명절 대표 생선인 '영광 참굴비(800g,10미)'도 40% 저렴한 3만5988원에 내놓는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수산물은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물가안정 제주갈치(대,해동)'와 '물가안정 오징어(대,해동)'를 각각 마리당 3880원, 3380원에 선보인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과 연계한 할인 행사도 폭넓게 준비했다. 사과, 배, 곶감, 양파, 감자, 한우 국거리 등 과일, 채소, 한우에 걸쳐 30여가지 품목을 최대 약 40% 할인 판매한다. 제수용 과일로 많이 찾는 사과·배는 '농할' 가격으로 3입 한 팩에 각각 1만188원과 1만2727원에 판매하며, '황금빛든 나주 신고배(3㎏, 박스)'는 1만7988원에 선보인다. '한우 국거리·불고기·산적·육전 1등급∙1+등급'도 농할을 적용해 100g당 각각 3440원, 36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의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인 '피코크'와 친환경 브랜드인 '자연주의'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 모둠전, 송편 등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 상품권 5000원 권을 증정한다다. 일부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 자연주의는 제수용 인기 상품인 '진심 동그랑땡(500g)'과 '너비아니(55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2000원 할인한 6980원, 7,980원에 판매한다. '국산 무농약 콩나물(250g)', '숙주나물(200g)'도 각각 1480원, 1680원 특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 주방 가전·효도 선물용 가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전기 조리팬인 '일렉트로맨 잔치팬 3종'은 명절 당일인 이달 25일까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20% 할인한다. 세라젬, 바디프랜드, 코지마, 브람스 브랜드의 안마의자는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팡, 24일까지 등심·양지 등 30여 품목 최대 50% 할인 쿠팡은 오는 24일까지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과 협력해 반값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총 25톤(t)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명절 선호도가 높은 등심·양지·국거리·불고기 등 30여 품목을 선보인다.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해당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받아볼 수 있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한우 1등급 등심(200g) 1만5160원(100g당 7580원) △한우 1등급 양지(300g) 1만2870원(100g당 4290원) △한우 1등급 국거리(300g) 9900원(100g당 3300원) △한우 1등급 불고기(300g) 9900원(100g당 3300원) 등이다. 일부품목은 로켓프레시 추석선물세트나 제수용품과 함께 구매 시 구매 금액별 최대 4만5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에이스침대, 현대百 판교점서 최상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단독 행사 에이스침대는 오는 2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에서 최상위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장에선 에이스 헤리츠를 비롯한 에이스침대의 주요 제품을 한 자리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에이스 헤리츠 블랙(HR-B)'과 전용 프레임 'H-205'를 조합한 구성은 물론, 또 다른 주력 모델인 '에이스 헤리츠 플래티넘 플러스(HR-PP)'와 '로얄에이스(Royal Ace)' 라인업도 갖췄다. 탱고·아르코·루나토-IV·아르노II 등 인기 침대 프레임도 준비됐다. 아울러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 중인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도 함께 선보인다. 할인·사은품 증정 혜택도 마련했다. 에이스 헤리츠와 로얄에이스 매트리스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혼부부 고객에게는 에이스 웨딩멤버스 혜택과 LG전자 베스트샵 연계 프로모션을 함께 제공한다. 스트레스리스도 행사 기간 한정 할인과 구매 사은품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과일·육류 등 '추석 보충 장보기 행사' 진행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오는 24일까지 '맛있는 추석 우리 집 가까이에서'를 주제로 추석 보충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12브릭스(Brix) 홍로사과 4~8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3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머루포도·샤인머스캣 등 포도 전 품목도 멤버십 회원에게 상품별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산 '냉동 LA식 꽃갈비 1.4㎏'은 멤버십 회원에게 1만5000원 할인한 5만4900원에, 호주청정우를 사용한 '양념소불고기 600g'은 1만3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20일까지는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5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1㎏당 2000원 할인한 1만5900원에 판매한다. 21일에는 애호박 1개를 5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990원에 선보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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