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리메이크한 태국 드라마, 인도 간다

K-콘텐츠 리메이크한 태국 드라마, 인도 간다

한국에서 히트 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태국 드라마 6종이 인도 수출길을 열었다. CJ ENM이 한국 지식재산권(IP)의 현지화를 위해 태국 미디어 기업과 만든 합작법인 트루 CJ 크리에이션즈(True CJ Creations)가 만든 작품들로, 한국 IP 기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일 CJ ENM 홍콩법인은 한국 IP를 기반으로 한 태국 드라마 6개 작품을 인도 현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원작을 기반으로 태국 현지에서 리메이크한 작품들로,..

솔티스, 대표 건강기능식품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뷰티·웰니스 그룹 컨셉인 산하 신세계바이오가 운영하는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솔티스가 2일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행사 '넾다세일'에 참여해 대표 건강기능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하루 동안 진행되며, 솔티스의 대표 제품인 '눈 프로텍션 프로S3'와 '혈당 프로텍션 프로S2' 등을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눈 프로텍션 프로S3'는 누적 4,900만 캡슐 이상, '혈당 프로텍션 프로S2'는 누적 100만 포 이상 판매된 제품이다. '눈 프로텍션 프로S3'는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시각 적응에 필요한 베타카로틴을 함께 배합해 눈 건강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혈당 프로텍션 프로S2'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사할 때 밥 위에 뿌려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에는 최대 10만 원 선착순 쿠폰 3종과 최대 2천 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솔티스 멀티비타민 올인원' 증정 혜택도 마련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도 진행된다. 방송에서는 소통왕 선정과 구매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솔티스 관계자는 “네이버 '넾다세일' 기간에 단독 브랜드데이를 마련해 대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다시 열리는 중동 수출길…대웅제약, 1450억 규모 당뇨치료제 공급

대웅제약이 1450억원 규모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중동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미-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파머징 시장(신흥 제약시장) 진출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아프리카(MENA) 주요 8개국에 엔블로를 수출하는 공급 계약을 현지 파트너사 아시노 파마(Acino Pharma)와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약 1452억원으로, 엔블로 글로벌 사업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진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쿠웨이트·오만·바레인·이라크·이집트 등 8개국이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의 국산 36호 신약이다. SGLT-2 억제제 계열은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에 더해 신장질환·심부전 영역에서도 치료적 이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SGLT-2 수송체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바탕으로, 기존 글로벌 제약사의 SGLT-2 억제제 대비 약 30분의 1 수준인 0.3㎎의 저용량으로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체중 감소와 혈압 개선 등 대사질환 관리 측면에서도 탁월한 강점을 보였다. 대웅제약은 우선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중동·아프리카 등 8개국에 품목 허가 및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SGLT-2억제제 계열 국산 당뇨병 신약이 중동·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 사례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웅제약이 이 지역을 낙점한 이유는 독보적인 시장성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현재 MENA 지역은 성인 6명 가운데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을 만큼 세계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거대 시장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데이터 집계가 가능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집트 4개국의 지난해 당뇨병 치료제 전체 시장 규모는 총 3조7946억원에 달한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심혈관·대사질환 분야에서 검증된 사업 역량과 영업력을 보유한 파트너사 아시노와 협력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엔블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오뚜기함태호재단, 제3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제3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96년 설립 이래 재단은 장학·학술진흥 사업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1587여명에게 10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식품과학회와 공동으로 제3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국민대 오세욱 교수다. 국내 식품위생안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병원성 미생물 선택배지를 미국에 특허 등록하고 산업화해 국내 식품공전 공인배지로 등재시켰다. 이를 통해 국가 식품안전 관리체계 고도화에 기여했다. 식중독균의 신속 검출·제어 기술 연구로 산업계 대응 역량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보탰다. 현재는 한국식품과학회 시니어 에디터(Senior Editor)로 활동하고 있다. 콜드 플라스마(Cold plasma)와 자외선(UV) 등 비열 살균기술 연구를 포함해 1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시상식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참석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펴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대학생 1587여명에게 103억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2009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했다.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교수·연구자에게 매년 상을 준다. 2025년까지 32명이 수상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생산 7일 이내 초신선 맥주만…카스, 대구치맥페스티벌 11년째 참가

카스가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초신선 맥주를 앞세운다. 생산 7일 이내 생맥주만 제공하고 '치카치카' 캠페인을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카스는 오 5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공식 맥주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치킨·맥주 축제다. 카스는 2014년부터 11년째 공식 맥주 파트너를 맡고 있다. 올해도 '치카치카' 캠페인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과 만난다. '치카치카'는 치킨과의 조합을 위트 있게 담은 캠페인명이다. 맥주와 치킨을 함께 즐기는 순간에 카스를 떠올리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 카스는 카스 라운지와 브랜드 데이 공연, 카스 제로 체험존, 굿즈존 등을 운영한다. 메인 무대가 있는 2·28 자유광장에는 대형 '카스 라운지'와 생맥주 판매존, 식음 공간, 굿즈존이 들어선다. 올해는 생산 7일 이내의 초신선 맥주만 제공해 한층 신선한 카스 프레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 '카스 레몬 스퀴즈'와 '카스 제로' 등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피크닉광장에는 지난 5월 리뉴얼 출시한 논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 전용 부스가 마련된다. '카스 브랜드 데이'인 7월 4일에는 DJ NEO의 EDM 파티와 함께 그룹 리듬파워 멤버 행주, 힙합 뮤지션 원슈타인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치카치카' 캠페인 콘셉트를 살린 굿즈도 나온다. 맥주를 따르면 닭다리 모양이 드러나는 '카스치카피처'를 비롯해 티셔츠와 부채, 반다나, 마그네틱 키링 등을 선보인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전국의 치맥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카스를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카스는 축제 개막에 맞춰 생산한 신선한 생맥주를 비롯해 브랜드 데이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스만의 특별한 치맥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관광공사,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통해 ‘K-뷰티 외국 관광객’ 유치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K-뷰티의 열풍을 관광으로 이어가기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2026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KBF)' 개막식을 열고 9월 30일까지 K-뷰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뷰티업종 지출액은 총 8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관광공사는 이러한 흐름을 방한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메이크업·헤어·패션·웰니스 등 다양한 K-뷰티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았다. 또 K-뷰티와 여행을 연결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소비자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개막 이튿날인 25일에는 16개국 39개 여행업계, 뷰티 및 의료업계 등 48개사가 참가하는 트래블마트와 환영만찬을 개최하고 29일까지 해외 여행업자 및 인플루언서 93명이 서울·제주·부산·강원 등 전국 뷰티·웰니스·의료 관광지를 방문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아울러 마펑워, 와그, 코네스트, 크리에이트립, 클룩, 트래블로카, 트립닷컴, 한유망, KKday 등 9개 글로벌 여행 플랫폼은 9월 30일까지 특별전을 운영해 각종 할인 및 기념품 혜택이 담긴 800여 종의 뷰티관광상품을 판매한다. 관광공사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배우 혜리를 홍보모델로 위촉하기도 했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SNS에서 '한국에 가서 예뻐지자'는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은 이미 '글로우케이션'(Glowcation)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K-뷰티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실제 방한과 소비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하이트진로, 휴가철 맞아 소주·맥주 신제품 출시

하이트진로가 휴가철을 앞두고 소주와 맥주 신제품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2일 슬러시 형태의 생맥주 '테라 슬러시 生'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영하 7도의 아이스 거품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최대 60분간 시원한 음용감을 유지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마곡 MCT 페스티벌'에 참여해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당시 준비 물량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소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고 전해진다. 하이트진로는 칼로리를 25% 낮춘 '진로 라이트'도 전날 내놨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제로슈거로 제작된다. 알코올 도수는 11.7도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콘셉트의 신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미약품, 과기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개량신약 개발 공로”

한미약품이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주요 복합·개량 신약을 개발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임호택 한미약품 의약혁신센터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에 기여한 우수 공학자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국내 대표 공학자 포상이다. 임호택 의약혁신센터장은 약 20년간 제약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복합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특히 임 센터장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복합신약 개발에 참여해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한미약품 제품군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정, 아모잘탄큐정 등 복합신약 제품군을 통해 여러 치료 성분을 하나의 제제로 구현하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치료 지속성을 높여왔다. 아모잘탄 제품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처방 매출 1454억원을 달성했다. 에소메졸디알, 에소메졸플러스 등 에소메졸 제품군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약효 지속성과 효과 발현 특성을 개선한 개량신약 제품군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관련 시장에서 처방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확장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 편의성과 복약 지속성을 개선한 제제기술 기반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역량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개량신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획득한 에소메졸을 비롯해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제품명 롤베돈)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보여 왔다. 아모잘탄과 에소메졸은 각각 2010년과 201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포상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복합·개량 신약 명가로서의 한미약품 위상을 공고히 한 대표 사례로도 꼽힌다. 임호택 센터장은 “제제연구의 본질은 복약 부담을 낮추면서도 치료 지속성과 효과를 높이는 기술로 환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에 둔 R&D 혁신을 이어가며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성근 성신여대 제13대 총장 취임…“과감한 도약 실현”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제13대 총장이 1일 서울 성북구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타 대학을 답습하지 않는 과감한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근 총장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성신학원 김향기 이사장을 비롯해 총학생회·총동창회·노동조합·교수대위원회 등 대학을 구성하는 4대 주체 대표들과 교직원 등이 참석해 이 총장이 강조한 '소통과 화합을 위한 위대한 도약'에 뜻을 같이하며 성신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제12대 성신여대 총장을 지낸 이 총장은 지난 5월 교수, 직원, 학생, 동문을 대상으로 한 제13대 총장 후보자 선거에서 66.48%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연임에 성공했다. 이성근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의 현안 해결과 도약 기반 마련을 바탕으로 향후 4년은 선제적 선택과 결단을 통한 '창조와 혁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협력·협동·연결의 가치에 '자율과 창의'를 더한 5대 핵심 가치를 대학의 유전자로 심어 타 대학을 답습하지 않는 과감한 도약인 '빅스텝'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총장은 “대학의 위상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전 구성원과 깊고 넓게 소통하고 무한한 책임감과 노력으로 성신의 눈부신 미래를 흔들림 없이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근 총장은 1985년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 통계학과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기획정보처장, 대외협력부총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6월부터 제12대 총장으로 성신여대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성근 제13대 총장의 임기는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외국인 취향 저격’ 10년 만에 새단장

서울 동대문 핵심 상권에 위치한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이 개장 10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한 새 단장에 나선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동대문점의 지하 2층~지상 2층 총 4개 층에 걸쳐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다. 리뉴얼 규모는 전체 면적으로 환산하면 1만4800㎡(약 4500평) 수준이다. 동대문점이 새 단장에 나서는 것은 2016년 문을 연 뒤 처음이다. 올 1~5월 해당 점포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2% 급증할 만큼 중요도가 높아져서다. 전체 매출 중 비중도 23.7%를 차지하는데,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대문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약 60개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키고,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핫 플레이스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9월 개장하는 지하 2층 식품관은 한층을 통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골목시장' 콘셉트로 바꾼다. '압구정 도슬박', '광화문 미진' 등 한식 맛집부터 카페 '테라로사', 일본식 베이커리 '에키노마에', 멕시칸 푸드 전문 브랜드 '쿠차라' 등 국내외 유명 식음료 브랜드 30여곳이 들어선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K콘텐츠를 내세운다. 지하 1층은 전체 입점 브랜드의 절반 이상을 '하고하우스', '루에브르' 등 국내 패션 브랜드로 채운다. 지상층에는 현대홈쇼핑의 자체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와 약국형 헬스앤뷰티(H&B) 매장이 각각 입점한다.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심야 시간대 영업 매장도 선보인다. 오는 10월 지하 1층에 입점하는 회전식 훠궈 전문점 '용가훠궈'의 경우, 자정(밤 12시)까지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 연내 지하 1층에 세금 환급과 환전 등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있는 '글로벌 서비스 라운지'를 확장 개장하고, 외국인 전용 키오스크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동대문이 단순 쇼핑 중심 상권에서 DDP와 광장시장 등 한국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재조명받고 있다"며 “과거 유커나 따이궁 중심의 수요를 넘어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는 만큼,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을 서울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대한통증학회, 서울아산병원에서 ‘통증분과 인증의 현판식’ 개최

대한통증학회(회장 신진우,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1일 서울아산병원 통증클리닉에서 '통증분과 인증의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대한통증학회가 1996년부터 운영해온 통증 분야 인증 제도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최근 명칭 개정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통증분과 인증의' 제도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라고 학회는 밝혔다. 통증 인증의 제도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이 통증의학을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초기 3년간은 무시험 자격심사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이후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시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강화되었다. 현재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통증분과 인증의는 약 960명이며, 인증 취득 후에도 학회 평점 이수와 함께 5년마다 재교육 및 갱신 기준을 충족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신 회장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제도가 아님에도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증분과 인증의는 기본적으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통증치료 역량과 경험을 갖춘 의사에게 수여되는 인증 자격이다. 구체적인 자격 요건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자격 보유 △대한통증학회 정회원(일정 기간 이상) △통증치료 경력 및 중재적 시술 경험 △카데바(사체) 중재적 시술 워크숍 이수 △학술활동: 1편 이상의 논문 게제, 연수강좌 이수, 포스터 발표 등 △일정 기간 이상 통증클리닉 근무 △신청 및 심사 절차 통과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시험) △5년 주기 재교육 및 자격 갱신 이수 등이다. 통증분과 인증의 제도는 단순한 자격 부여를 넘어 환자의 진료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한다. 현재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뿐 아니라 정형외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통증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전문의도 '통증'이라는 표현을 간판이나 진료과목에 사용할 수 있어 환자가 전문 인력을 식별하기 어려운 구조다. 통증분과 인증의는 통증치료 전문성을 공식 인증하고, 환자의 신뢰를 확보하며, 진료·교육·연구 활동에서의 차별화된 역량을 상징하는 지표로 기능한다. 이는 병원 내 전문 인력 인증 지표로도 활용 가능하다. 신 회장은 “현재로서는 학회 인증제를 통해 전문성을 검증하고 이를 환자에게 알리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환자가 인증 의료진을 알고 찾아가는 구조가 형성되면 전문 인력도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통증분과 인증의 현황 및 명단은 통증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상세한 설명은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안 아픈 세상 통증학회 TV'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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