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경영’ 성공한 빙그레, 해외시장서 추가 성장 동력 찾는다

‘내실 경영’ 성공한 빙그레, 해외시장서 추가 성장 동력 찾는다

빙그레가 사업 효율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앞세워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해태아이스크림 흡수합병과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 데 이어 메로나·바나나맛우유 등 장수 브랜드를 활용해 해외 영토를 넓히고 있다. 국내 유제품·빙과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해외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7544억원, 영업이익 8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07.2%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뛰..

[똑똑한유통] 크리스피크림 겨울 도넛 5종·BBQ 닭다리 증정…건국유업·창고43·메가MGC커피·도미노피자·매드포갈릭

◇ 크리스피크림 도넛, 5년 재구매 데이터로 맛 선정…5종 모으면 케이크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겨울 시즌 신제품 'Let's Get MERRY!' 5종을 내놨다. 맛은 자사 앱 '롯데잇츠' 재구매율과 썸트렌드·네이버 데이터랩 데이터를 분석해 지난 5년간 겨울 시즌 인기 플레이버인 피스타치오와 토피넛, 헤이즐넛, 애플 시나몬, 밤(마롱)으로 정했다. 제품은 토피넛 크림과 파스퇴르 우유크림을 넣은 '어리둥절 크림산타', 헤이즐넛·다크초코에 초코 프레첼을 올린 '까망이 초코루돌프', 코코넛 파우더와 공주밤 필링의 '해피마롱 스노우맨', 피스타치오향 크림의 '크리스마스 트리', 애플시나몬 필링의 '펑키애플 오너먼트'다. 도넛은 삼각형 모양이라 5종을 한데 모으면 크리스마스 케이크 하나가 된다. 신제품은 전국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과 온라인 배달 앱에서 판매한다. ◇ BBQ, 15일까지 닭다리 4조각 증정…금요일엔 4000원 할인 BBQ가 BBQ앱 고객을 대상으로 '다닭익선'과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닭익선은 오는 15일까지 열리고 BBQ앱에서 황금올리브치킨 등 행사 대상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면 황금올리브치킨 닭다리 4조각을 무료로 준다. 블랙 프라이드 데이는 11월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이날 황금올리브치킨과 핫황금올리브치킨 크리스피 중 하나를 주문하면 4000원이 할인된다. 혜택은 BBQ앱과 웹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고 회원에겐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BBQ 관계자는 “BBQ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자사앱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건국우유, 건국대 농장 서리태 '청자 5호' 사용…맷돌 방식으로 갈아 건국유업·건국햄(건국우유)이 국산 서리태 해콩과 국산 곡물 22곡을 넣은 두유 'KU 건국농장 국산콩 두유 22곡'을 출시했다. 한 팩엔 식이섬유 7g이 들어 있다. 주원료는 건국대 농장 'KU FARM'에서 종자 선정부터 수확까지 직접 관리한 서리태 해콩 '청자 5호'다. 청자 5호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이다. 곡물은 발아현미와 찰흑미, 통보리, 수수, 조 등 22가지를 썼다. 서리태는 껍질째 맷돌 방식으로 갈았고 유화제·안정제·소포제는 넣지 않았다. GMO 혼입 방지 관리와 잔류농약 검사, 완제품 성분 분석은 KU식품안전연구센터가 맡는다. 제품은 건국우유 공식몰과 쿠팡, SSG, 토스 등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다. ◇ 창고43, 조서형 셰프 협업 '온 무쇠 한상'·'온 전골 한상' 선보여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한우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서브 브랜드 '창고43 온'을 선보이고 6일 현대백화점 중동점 8층 식당가에 첫 매장을 열었다. 창고43 온은 구이와 전골 중심의 한상 메뉴를 내고 백화점·쇼핑몰 등 복합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출점할 계획이다. 대표 메뉴는 '온 무쇠 한상'과 '온 전골 한상'이다.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온 무쇠 한상은 '한우 석쇠 양념구이 한상'과 '한우 언양식 양념구이 한상' 2가지이고 식사로 '통영식 홍게 순두부 정식'이나 냉면을 고를 수 있다. 온 전골 한상은 '버섯가득 왕갈비전골'과 '한우 불고기 전골'로 구성됐다. 기존 창고43 점심 메뉴인 '양념갈비덮밥'과 '창고 진한왕갈비탕' 등은 단품으로 판다. 매장엔 오픈키친과 입구 전실, 별도 룸이 마련됐다. ◇ 메가MGC커피, 15일까지 릴레이 500원 할인…몽골 후레대에 기부금 전달 메가MGC커피가 범정부 할인행사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코그페)'에 맞춰 진행 중인 겨울 신메뉴 릴레이 할인에서 1차 메뉴 '쫀득 모찌 밀크티'가 6일 만에 약 10만잔 팔렸다. 2차 할인은 매실모과차(HOT/ICE)로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차는 딥 초코 체리 프라페로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폭은 정상가 대비 500원이고 메가MGC커피는 정부와 연계해 가맹점의 할인 비용 부담을 없앴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5일 몽골 후레대학교에서 기부금 전달식도 열었다. 기부금은 후레대학교 산하 초·중·고교의 노후 학습 시설 보수와 전자칠판 교체에 쓰인다. 메가MGC커피는 2024년 5월 몽골에 진출해 현지에서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도미노피자,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월 최대 1만원 도미노피자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국군 장병과 전역자를 위한 '하나 나라사랑카드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자사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하고 하나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건당 5000원을 돌려받는다. 캐시백은 월 2회, 최대 1만원까지이고 세부 조건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도미노피자는 국군의 날과 경찰의 날, 소방의 날 등에 맞춰 '히어로즈데이' 프로모션을 열어 왔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과 군복무를 마친 청년들이 이번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도미노피자를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매드포갈릭, 파스타·피자·그릴 플래터 출시…피자 하프 앤 하프 주문 매드포갈릭이 치폴레 소스를 바탕으로 한 신메뉴 '더 스모키 에디션' 3종을 내놨다. 치폴레 소스는 훈연·건조한 할라피뇨 고추로 만든다. '스모키 로제 파스타 with 치킨&슈림프'는 수비드 닭가슴살과 직화 새우에 치폴레 소스와 라구 크림을 더했다. '스모키 치폴레 슈림-콘 피자'는 새우와 옥수수, 화이트소스, 갈릭칩을 올리고 도우 끝을 꽃처럼 펼친 '플라워 크러스트'를 적용했다. 이 피자는 갈릭 스노잉 피자나 고르곤졸라 피자와 하프 앤 하프로 주문할 수 있다. '그랑 갈릭 본 스테이크 with Ribs & Smoky Shrimp'는 우대갈비와 폭립, 새우로 구성된 그릴 플래터다. 가든 하우스 샐러드와 파스타 또는 라이스, 수프 2개, 와인 2잔이 함께 나오는 '로맨틱 프리미엄 커플 세트'로도 나온다. ◇ 커피앳웍스, 캐릭터 3종 담은 음료 내놔…'홀리데이 블렌드' 원두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캐릭터 브랜드 '우주먼지(PETTYDUST)'와 연말 시즌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제는 'Warm Universe with Coffee(한 잔의 커피가 당신의 작은 우주를 따뜻하게)'다. 시즌 음료는 '룡이'를 표현한 '솔티드 크림 카라멜 라떼'와 '탕이'의 '시나몬 플랫화이트', '망이'의 '핑크 레몬 진저티' 3종이다. 콜롬비아 원두 80%와 에티오피아 원두 20%를 섞은 시즌 한정 원두 '홀리데이 블렌드'는 매장 브루잉 커피로 나오고 원두·드립백은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판다.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사면 우주먼지 카드 스티커 4종을 주고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한정판 우주먼지 키링을 3000원에 살 수 있다. ◇ 서울카페쇼, 바리스타 약 70명 출전…우승자 도쿄·보고타 세계대회행 서울카페쇼가 '2027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을 연다. 대회는 오는 11~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카페쇼 D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고 예선을 거친 바리스타 약 70명이 출전한다.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KNBC)과 코리아 브루어스컵(KBrC)이 함께 열린다. 주최는 엑스포럼, 주관은 스페셜티 커피협회 한국챕터(SCA Korea)이고 퍼플랜드와 코페아가 KNBC·KBrC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KBrC는 14일 결선, KNBC는 13일 결선을 치르고 1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두 대회 우승자는 내년 4월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과 9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WBrC에 한국 대표로 나간다. ◇ 이금기, 상위 4명에 여경래 셰프와 홍콩 연수…12월13일 결승 이금기가 '제20회 이금기 요리대회'에 새로 만든 크리에이터부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이고 주제는 '이금기 요리대회 20주년을 위한 나의 시그니처 레시피'다. 예선은 이금기 소스 활용도(30점)와 완성도(30점), 플레이팅(20점), 독창성(20점)으로 심사해 결승 진출자 12명을 뽑고 27일 개별 발표한다. 결승은 12월13일 부천대에서 대학부와 함께 열리고 이금기 요리 고문인 여경래 셰프 등이 심사한다. 챔피언에겐 상금 50만원, 금·은·동상엔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과 함께 홍콩 연수권이 주어진다. 크리에이터부 상위 수상자 4명은 2027년 1월12~15일 프로부 수상자 12명, 여경래 셰프와 홍콩 연수를 간다. ◇ EU, 국내 바이어와 수입업체 연결…PDO·PGI 제품 소개 유럽연합(EU)이 고품질 식음료 홍보 캠페인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의 하나로 'EU 푸드 마켓 및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됐다. 유통업계 바이어와 HoReCa 업계 관계자 등 국내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한국에 진출한 EU 식품·음료 수입업체들과 만나 제품을 시식·시음했다. 행사에선 EU 지리적 표시 제도인 원산지 명칭 보호(PDO)와 지리적 표시 보호(PGI) 라벨 제품도 소개됐다. 롤란트 호네캄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일등참사관 겸 공관차관은 “2025년 EU의 대한국 농식품 수출액은 43억유로에 달했다"고 말했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봉래헌 코스·낙원 갈비 정식 중 선택…11월 주중 한정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궁중 한정식당 '봉래헌'의 2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 선정을 기념해 주중 한정 패키지 '가을 미담(味談) 스테이'를 판다. 패키지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고객은 봉래헌 '가을담채 런치 코스(2인)'와 낙원 '미국산 양념갈비 정식(2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가을담채는 공주밤죽과 서해안 낙지·가지냉채, 전유화, 갈비구이, 박속 꽃게탕, 진지, 우병과 비트차로 이어진다. 패키지엔 객실 1박과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포함된다. 봉래헌 수석 조리장은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이금희 셰프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에 3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소방서까지 피자 들고 간 백종원 대표…빽보이피자 ‘치즈킥 열탄불고기피자’ 홍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의 한 빽보이피자 가맹점에서 하루 동안 배달을 맡아 신메뉴 '치즈킥 열탄불고기피자'를 알렸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공개된 영상에서 백 대표는 주문 고객에게 신메뉴 한 판을 사비로 더 건넸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빽보이피자 신메뉴를 알리기 위해 '일일 라이더'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백 대표가 충남의 한 빽보이피자 가맹점에서 하루 '배달 알바생'으로 일하며 고객을 만난 모습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내꺼내먹2'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 매장은 갓 구운 피자를 식기 전에 전하려고 배달 앱으로 들어온 주문 상당수를 점주가 직접 배달해 왔고, 백 대표는 이런 점주를 거들기 위해 배달을 맡았다. 그는 오토바이로 주문 고객을 찾아가 피자를 건넸고, 사비로 마련한 신메뉴 한 판을 추가로 얹어줬다. 고객이 보는 앞에서 직접 치즈와 레드페퍼를 뿌려 신메뉴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뜻밖에 백 대표를 마주한 고객들이 놀라는 장면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나온다. 백 대표는 길에서 마주친 소방대원들에게 “점심시간에 피자 가져다드릴게요"라고 한 뒤 실제로 피자를 들고 소방서를 찾아갔다. 소방대원들은 “진짜 보내주셨네?"라며 반가워했다. 배달원이 백 대표 본인이었다는 것을 알아챈 뒤에는 다시 놀라는 모습이었다. 영상 속 신메뉴 '치즈킥 열탄불고기피자'는 빽보이피자 시그니처 메뉴 '갓 구운 열탄불고기피자'에 새 토핑 조합을 입힌 제품이다.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 맛을 살려 오븐에 구운 피자 위에 슈레드 치즈와 그라나파다노 치즈, 크러쉬드 레드페퍼를 올렸다. 모짜렐라를 포함해 치즈 세 가지가 들어간다. 신메뉴는 일부 매장을 뺀 전국 빽보이피자에서 판매된다. 배달의민족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전 메뉴 7000원 할인 행사가 열린다. 오는 11일까지 '치즈킥 열탄불고기피자'를 주문하면 3000원이 추가로 빠져 할인폭이 최대 1만원으로 커진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가맹점의 신메뉴 홍보를 돕고, 고객들에게는 뜻밖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백 대표가 직접 배달에 나섰다"며 “이번 영상이 새로운 토핑 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신메뉴를 직접 맛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빽보이피자는 지난 4월 반미 바게트에 토핑과 소스를 올려 오븐에 구운 샌드위치 '오구샌' 7종을 내놨다. 기존 매장의 오븐 설비를 그대로 쓰도록 설계해 가맹점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해외생산기반 구축 마친 KT&G ‘수확의 계절’…주주에 5조 푼다

KT&G가 해외 생산기반 구축을 마치고 사업에서 번 이익을 주주환원에 우선 쓰기로 했다. 향후 4년간 특별환원을 빼고도 5조원을 주주에게 돌려준다. KT&G는 5일 'Capital Markets Day'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은 전년보다 2000원 많은 8000원으로 올린다. 현재 60% 수준인 배당성향은 2030년까지 75% 이상으로 높이고, 내년부터 4년간 1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한다. 방경만 KT&G 사장은 이날 대담에서 직전 계획은 특별환원을 더해도 4조4000억원 수준이었고 이번에는 기본 환원만 5조원이라고 설명했다. 경상 투자 뒤 남는 잉여현금흐름은 전액 주주에게 돌려준다는 원칙도 세웠다. 자사주 소각으로 줄어드는 주식 수는 현재 기준 약 6%라는 게 방 사장의 설명이다. 다만 실제 감소 폭은 매입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가가 내재가치나 글로벌 경쟁사보다 낮게 평가됐다고 판단하면 재무 건전성을 지키는 범위에서 자산 유동화와 차입을 활용한 특별환원도 검토한다. KT&G는 지난 3년간 2조4000억원을 들여 글로벌 5각 생산체제를 완성했고,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신공장도 준공했다. KT&G IR 자료에 따르면 유형자산 취득에 쓴 현금은 31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6.5% 줄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조3517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방 사장은 “이제는 수확의 시기"라며 “지난 3년간 키운 법인 사업과 생산 기반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과 현금을 창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1조9052억원, 영업이익은 5301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4.3%, 13.9% 늘어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담배사업 영업이익은 4255억원으로 14.4%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32.6%로 2.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기타손익이 3584억원 손실로 돌아섰고 순이익은 1041억원으로 75.1% 줄었다. 해외궐련은 판매량이 6.2%, 매출이 10.5%, 이익이 21.9% 늘어 10개 분기 연속 동반 성장했다. 영업이익 증가분 648억원 가운데 담배사업의 가격·제품구성 효과가 237억원으로 가장 컸다. 국내 편의점 기준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점유율은 49.1%로 3.2%포인트 상승했고, 건강기능식품 영업이익도 12.2% 늘었다. KT&G는 해외 생산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여 향후 4년간 원가를 5500억원 이상 줄일 계획이다. 2030년까지 궐련 해외매출 비중은 70% 이상, 담배사업 내 차세대 담배(NGP) 매출 비중과 건강기능식품 해외매출 비중은 각각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올해 그룹 매출은 7조원,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내다봤다. 방 사장은 “회사의 세 성장 축인 해외궐련·NGP·건강기능식품 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으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익 증가에 기반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여름 성수기·해외 출점 효과…교촌에프앤비 3분기 영업익 9.6% 늘어

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44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6일 공시했다. 1년 전보다 각각 6.9%, 9.6% 늘었다. 복날 등 여름 성수기 수요와 신메뉴·프로모션 효과에 중국·미국 매장 출점 확대, 메밀단편 신규 매장, 주류·친환경 패키지 공급 증가가 더해졌다. 해외법인과 계열사 손익도 개선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장] “한국서만 맛보는 美 나파밸리 와인”…쉐이퍼 ‘파운더스 패스’ 출시

“쉐이퍼에서 42년간 와인을 만들었지만 2023년은 유니콘 같은 해였습니다. 서늘한 날이 오래 이어져 10월 말이면 끝나던 수확이 11월까지 갔고, 제가 만든 어느 빈티지보다 한 달이 길었습니다." 엘리아스 페르난데스 쉐이퍼 빈야드 와인메이커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WSA 와인아카데미에서 열린 시음회에서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새 와인 '파운더스 패스'에 사용한 포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원격으로 서울 시음회에 참석했다. 신세계L&B는 알렉산더 록펠러 쉐이퍼 빈야드 브랜드 어드바이저의 방한에 맞춰 이날 시음회를 열었다. 록펠러 어드바이저가 와인을 직접 소개했고, 레드 숄더 랜치 샤도네이 2023을 시작으로 TD-9 2023과 원 포인트 파이브 2021이 차례로 잔에 담겼다. 파운더스 패스 2023은 마지막 잔으로 나왔다. 신세계L&B에 따르면 파운더스 패스는 쉐이퍼가 1972년 설립 이후 처음 선보인 익스클루시브 라인이다. 전 세계에 8000병만 생산했고 모두 한국에서만 판다. 김현빈 신세계L&B 바이어는 “쉐이퍼와 가장 먼저 소통하면서 한국이 먼저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운더스 패스는 나파밸리 스택스 립과 아틀라스 피크의 포도를 절반씩 담은 2023 빈티지 와인이다. 쉐이퍼는 2023년의 따뜻한 낮과 서늘한 밤, 만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아틀라스 피크의 화산성 토양이 더해져 와인에 응축감과 구조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블렌딩은 카베르네 소비뇽 95%에 메를로 4%, 말벡 1%다. 프랑스산 새 오크통에서 18개월 숙성을 거친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15.3%다. 신세계L&B는 쓱데이 행사 시즌을 맞아 파운더스 패스를 9만9000원에 단독 출시했다. 숙성 방식은 원 포인트 파이브와 같지만 가격은 그보다 낮게 잡았다. 김 바이어는 “가격 대비 품질이 어마어마한 와인을 대중적인 가격에 내놓게 돼 사실 마음이 아팠다"며 “그래도 소비자에게 사랑받기 위한 절차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와인메이커는 “한국을 위해 만든 새 와인 파운더스 패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1972년 쉐이퍼 빈야드를 세운 존 쉐이퍼를 기리는 와인을 만들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1984년 쉐이퍼에 합류한 그는 올해 42번째 수확을 맞았다. 파운더스 패스는 '창립자의 길'이라는 뜻이다. '창립자의 길'이라는 이름에는 존 쉐이퍼의 꿈이 담겼다. 1972년 스택스 립의 가파르고 돌이 많은 언덕을 직접 개간해 와이너리를 일군 그는 고지대에서 나는 포도로 와인을 만들고 싶어 했다. 쉐이퍼는 파운더스 패스가 그 꿈을 잇는 와인이라고 소개했다. 록펠러 어드바이저는 “고도가 높은 아틀라스 피크는 얇은 화산성 토양에서 알이 작고 응축된 포도가 난다"며 “스택스 립 포도는 쉐이퍼 와인의 바탕이자 뼈대로, 두 포도가 서로 균형을 잡아 우리가 강조하는 마운틴 프루트의 개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존 쉐이퍼는 부르고뉴와 보르도를 둘러보고 최고의 와인이 언덕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비전이 그를 이 길로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파운더스 패스라는 이름은 김 바이어의 제안에서 나왔다. 김 바이어는 “쉐이퍼가 새 포도를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엘리아스 씨와 양조 방향을 함께 의논했다"며 “신세계의 자본이 더해져 쉐이퍼가 좋은 포도를 얻고 그 포도로 좋은 와인을 만들게 된 것이 파운더스 패스의 동기이자 쉐이퍼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시음은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했다. 레드 숄더 랜치 샤도네이 2023은 쉐이퍼가 서늘한 카네로스에서 만드는 샤도네이다. 프랑스산 새 오크통 40%와 스테인리스 스틸 배럴 60%에 나눠 9개월 숙성했고, 발효에는 야생효모를 썼다. 잔에 따른 레드 숄더 랜치는 초록빛이 살짝 도는 옅은 레몬색을 띠었다. 젖산발효를 거치지 않아 산도가 그대로 살아 있었다. 잔을 들자 살구 향이 먼저 올라왔다. 입에서는 시트러스와 열대과일의 산뜻한 신맛 뒤로 옅은 떫은맛이 따라왔다. 잠시 입안에 두자 설명에 나온 부싯돌 같은 미네랄이 느껴졌고, 이 미네랄은 살구 향과 함께 피니시까지 이어졌다. TD-9 2023은 존 쉐이퍼가 언덕을 개간할 때 몰던 트랙터 이름을 땄다. 서던 풋힐스와 리지백 포도밭의 카베르네 소비뇽을 프랑스산 새 오크통에서 18개월 숙성한 와인이다. 잔에 따른 TD-9는 루비빛을 띠었다. 입에 닿자 미네랄과 짭짤한 맛이 먼저 드러났고, 떫은맛 없이 넘어갔다. 피니시는 가볍게 지나가는 듯하다가 잼 같은 향이 스치고 오래 남았다. 원 포인트 파이브 2021은 존 쉐이퍼와 아들 더그 쉐이퍼, 즉 '한 세대 반'이 함께 일군 성과를 이름에 담았다. 짙은 색의 와인에서는 블랙체리 같은 과실 향이 지배적이었고, 그 사이로 커피 향이 옅게 지나갔다. 머금은 뒤에는 단 향이 살짝 돌았지만 맛은 달지 않았고, 미네랄과 약간의 짭짤함이 남았다. 타닌과 바디감이 있되 어느 쪽도 무겁지 않았고, 피니시에는 과실 향이 이어졌다. 마지막 잔인 파운더스 패스는 앞의 세 잔과 결이 달랐다. 미네랄감은 한결 옅었고, 그만큼 가볍고 화사한 과실 느낌이 앞에 섰다. 블랙베리 계열의 향에 향신료가 살짝 얹혔다. 타닌은 실키하게 넘어갔고 여운은 길게 남았다. 네 잔 가운데 균형이 가장 잘 잡힌 와인이었다. 쉐이퍼 빈야드는 존 쉐이퍼가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스택스 립 디스트릭트에 세운 와이너리다. 6년 뒤인 1978년 첫 카베르네 소비뇽 빈티지를 냈고, 지금은 242에이커(약 98헥타르)의 자사 포도밭을 쉐이퍼 팀이 직접 경작한다. 대표 와인 힐사이드 셀렉트는 2001년 이후 100점을 받은 빈티지만 9개다. 신세계그룹은 2022년 쉐이퍼 빈야드를 인수했고, 국내에서는 계열사 신세계L&B가 수입·유통을 맡고 있다. 록펠러 어드바이저는 가문과 와인의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 가문은 수십 년간 고급 와인을 모아 왔다"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친척인 데이비드 록펠러가 미 육군 정보장교로 프랑스에서 일하면서 조셉 드루앵 가문과 가까워졌고, 이후 그 가문이 해마다 와인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인연이 캘리포니아 고급 와인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져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의 성장도 파운더스 패스 출시 배경으로 꼽혔다. 김 바이어는 “한국 시장이 2~3년 동안 크게 성장했고 쉐이퍼도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 말했다. 록펠러 어드바이저는 “(쉐이퍼 빈야드의 국내 와인 매출이) 최근 48% 성장했고 우리에게도 이정표"라며 “파운더스 패스 출시도 이 성공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판매가 특히 좋다"며 “한국 같은 시장이 우리 와인과 노력을 받아들여 줘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바이어는 “양사가 이익을 줄이면서까지 이 와인이 자리 잡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내년에는 2025 빈티지가 나올 예정이고,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마사회, 안양 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 촉진 행사…온누리상품권 환급

한국마사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경기 안양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 일부를 돌려주고 자원 재활용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달 6~8일 안양중앙시장과 범계역 일대 골목형 상점가에서 '골목상권 상생 &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해당 상권에서 하루 5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러 매장에서 발급받은 영수증도 합산해 인정한다. 구매 내역을 각 상인회 사무실 앞에 설치된 행사 부스에서 확인받으면 된다. 환급 혜택은 1인당 하루 한 차례 제공한다. 준비된 상품권이 모두 지급되면 행사는 예정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매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온누리상품권이 지역 내 추가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생활 속 자원 재활용을 독려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이 종이팩 10개, 투명 페트병 5개, 플라스틱 용기 5개 또는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와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종이팩에는 우유팩과 두유팩 등이 포함된다. 한국마사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역 상인들의 영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친환경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물품 거래를 넘어 자원순환 활동에도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과천소방서와 함께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은 물론 말 전염병 대응훈련과 도핑검사소 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 말산업 특성을 반영한 위기 상황까지 아우르는 다각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본관 지하 1층 기계실 가스폭발로 대형화재와 전력·통신 장애가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초기 상황전파와 대피 유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현장 대응 및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부서별 임무와 지휘·보고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한국마사회 측 설명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핵심 사업과 연계된 말 전염병, 도핑검사소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마사회, 과천시민 위한 송년음악회 후원…26일 ‘피날레’ 공연

한국마사회가 연말을 맞아 경기 과천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오페라와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국마사회는 이달 26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송년콘서트 '피날레(Finale)'를 단독 후원한다고 밝혔다. 과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마사회가 지역사회와 이어온 인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한국마사회는 1989년 서울 뚝섬에서 과천으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이후 37년간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어왔다. 이번 공연 후원 역시 문화예술을 매개로 주민들과 교류하고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다. 무대에는 지휘자 차웅을 비롯해 소프라노 손지수, 테너 김민석,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컬 삽입곡과 오페라 아리아, 관현악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 등으로 시작한다. 이어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서 살고 싶어',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마지막 순서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으로 꾸민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6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SPOTV Night RUN'의 참가 신청 접수를 최근 받기 시작했다. ACDelco가 후원하고 스웻이프, SAM U(쌔뮤), 빙그레, 샥즈가 협찬사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일반인이 직접 달려보기 어려운 경주로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색 야간 러닝 축제다. 경마가 끝난 뒤 조명 아래 펼쳐진 경주로를 직접 달리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국마사회는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기념품도 준비했다. 7km 및 3.5km 기록 레이스 참가자에게는 뉴발란스 티셔츠, ACDelco 엔진오일 할인쿠폰, SAM U 썬스틱, 스웻이프 운동복 전용세제, 완주메달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관광공사, 런던 WTM서 국내 23개 기관과 공동관…상담 790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관광 박람회(WTM)에 참가해 방한관광 홍보마케팅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지역 관광재단·여행사·호텔 등 국내 관광업계 23개 기관과 공동 홍보관을 꾸렸고, 1대1 비즈니스 상담 790건을 진행했다. 공사는 영국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유럽 내 핵심 방한 시장으로 꼽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정선서 삼척까지 김장 릴레이…강원랜드 ‘2026 정태영삼 김장나눔’

강원랜드는 11월 한 달간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정선·태백·영월·삼척)에서 '2026 정태영삼 김장나눔'을 연다고 6일 밝혔다. 6일 정선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태백, 13일 영월, 19일 삼척 순이다. 임직원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600여명이 지역별 5000㎏씩 2만㎏을 담가 2000여가구에 전한다. 재료는 지역 농가가 공급한 국내산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교육] 웅진씽크빅, 대교 꿈꾸는 달팽이, 윤선생, 영풍문고, 비상교육

◇ 웅진씽크빅 '텍스트힙 북페어 창원' 개최 웅진씽크빅은 이달 13~14일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에서 청년 독립출판 행사 '텍스트힙 북페어 창원'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2026년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웅진 TEXT-HIP CLUB'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출판물을 공개하는 자리다. '첫 독자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창원 지역 청년들이 12주간 기획부터 집필, 편집, 제작까지 참여해 완성한 독립 출판물 19종을 선보인다. 소설, 에세이, 동화책, 교재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청년들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캘리그라피와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웅진씽크빅은 향후 대전과 서울에서도 지역 수강생들의 출판물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이번 북페어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첫 책을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여 청년들이 독자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 경험을 쌓고, 지속적인 출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교 꿈꾸는 달팽이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 출시 대교의 영유아 토이북 브랜드 꿈꾸는 달팽이는 한글과 영어로 이솝 우화를 즐길 수 있는 사운드북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를 선보였다. 버튼을 누르면 전문 성우가 구연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 '해님과 바람' 등 대표적인 이솝 우화 10편을 한 권에 담았다. 짧은 글과 의성어·의태어, 그림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글로 들은 이야기를 쉬운 영어로 다시 접하면서 영어 표현과 발음, 리듬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야기 중간에는 부모와 아이가 등장인물의 행동과 마음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내용도 포함했다. 어린이들이 작품의 교훈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도록 유도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사운드북은 아이들이 이솝 우화를 재미있게 즐기고 이야기 속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교 '넘버블록스' 시즌2 내년 1월 국내 공연 대교는 공연제작사 브러쉬씨어터와 공동 제작한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시즌2의 국내 공연 입장권 판매를 지난 5일 시작했다. '넘버블록스'는 영국 BBC의 수학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이다. 숫자 캐릭터들과 노래하고 춤추면서 기초 수학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시즌1은 2025년 아동·가족 뮤지컬 부문 연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는 게 대교 측 설명이다. 시즌2 '자이언트 랜드를 찾아서'는 숫자 친구들이 '넘버블록스 익스프레스'를 타고 신비로운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새로운 캐릭터와 대형 인형, 영상과 음악 등을 활용한다. 국내 공연은 내년 1월8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다음달 16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씨어터에서 먼저 공개한다. 국내 입장권은 티켓링크와 네이버, NOL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교는 공연 개막에 맞춰 자체 개발한 넘버블록스 캐릭터 머리띠 상품 3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수학을 즐겁게 경험하고,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윤선생 등 교육기업, 학습 플랫폼 개편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 교육기업들이 학습 플랫폼을 개편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학습용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달 말 회원 전용 학습 앱 '와이플래닛(Y-Planet)'의 기능을 개선했다. 와이플래닛은 스마트베플리 앱에서 본 학습을 마친 뒤 가상 공간을 탐험하며 그날 배운 단어와 문장, 핵심 표현을 복습하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에서는 다양한 표정 아이템을 제공하는 '페이스숍(face shop)'을 신설했다. 학생들이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초등 회원들이 가상 행성을 탐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룡 탑승 아이템 4종도 추가했다. 영어 학습과 복습을 돕는 새로운 과제도 도입했다. 학생들은 행성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웅진씽크빅도 지난달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을 개편했다. 스마트올키즈에는 영역별 콘텐츠를 쉽게 찾는 '누리 교과 과목방'을 신설하고 학습 현황을 보여주는 '월간 분석지'를 개선했다. 스마트올초등은 AI 진단평가 대상 과목에 국어를 추가했다. 평가 결과를 교육과정 설정과 문항 난이도 조절에 반영한다. 'AI 분석지'에는 또래 평균과 비교한 학습 성취도 데이터를 추가했다. 스마트올중학에는 성적 우수 회원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합한 학습 방식을 제안하는 '시험대비모드'를 도입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달 이투스에듀와 협력해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에 이투스 특별관을 개설했다. 이투스 중등부터 고등까지 전 학년의 강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홈런 중등의 이투스 결합 상품에 가입하면 홈런 학습기뿐 아니라 이투스 홈페이지와 앱에서도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두 플랫폼의 수강 기록이 연동돼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교원 빨간펜은 최근 '도요새중국어'의 화상 학습 콘텐츠와 앱 기능을 개편했다. 종이로 제공하던 워크북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신설했다. 단어를 누르면 원어민 음원이 재생돼 듣기와 말하기를 연계한 학습이 가능하다.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고 학습 내용을 별도로 모아 복습하는 '나의 플레이리스트' 기능도 추가했다. 윤선생 관계자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방식의 고객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며 “긍정적 사용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이 결국 충성도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 영풍문고 'AI 책빵집' 선봬…독서 취향 따라 도서 추천 영풍문고는 고객의 독서 활동과 성향을 AI로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는 'AI 책빵집'을 지난 3일 공개했다. 온라인몰의 검색·장바구니·구매·리뷰 기록과 독서 성향 검사 결과를 활용하는 서비스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량도 반영해 추천 도서의 범위를 넓혔다. 서비스는 동네 빵집을 주제로 꾸몄다. 이용자가 독서 성향 검사를 마치면 '단팥빵(검증형)', '카스테라(감성형)', '소금빵(현실형)' 등 8가지 빵 캐릭터 가운데 자신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내 책빵'에서는 독서 활동 점수에 따른 5단계 등급과 관심 분야, 작가, 구매·리뷰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책빵 산책'은 5개 코스와 17개 주제로 도서를 추천한다. '책빵 마을'에서는 같은 독서 유형의 이용자들이 선택한 책과 리뷰를 살펴볼 수 있다. 영풍문고 회원은 PC와 모바일 온라인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도 독서 성향 검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로그인하면 맞춤형 도서를 추천받는다. 신호영 영풍문고 온라인팀 부장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제안해 책과 독자 사이의 새로운 연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영풍문고의 도서 추천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일상에 독서의 즐거움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비상교육 '온리원키즈포스쿨' 전용 AI 전자칠판 선봬 비상교육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하(AHA)와 협력해 유아 교육기관용 스마트 교육 플랫폼 '온리원키즈포스쿨' 전용 AI 전자칠판을 선보인다. 아하의 신형 AI 전자칠판을 기반으로 비상교육의 브랜드와 유아 교육 콘텐츠에 맞춰 제작한 제품이다. 전면부 테두리와 초기 구동 화면에 비상교육 로고를 적용했다. AI 기능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아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수업을 편리하게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상교육에 따르면 아하는 전자칠판 분야에서 17년 연속 조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사후관리망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로 수리 및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김유미 비상교육 유아사업 부문장은 “검증된 AI 전자칠판 기술력을 갖춘 아하와의 협력을 통해 유아 기관에 한층 더 고도화되고 안정적인 스마트 교육 환경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리원키즈포스쿨'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구와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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