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한 외국인 209만명…올해 누적 1280만명 돌파

지난달 방한 외국인 209만명…올해 누적 1280만명 돌파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들어 매달 100만명 이상이 한국을 찾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방한객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관광객 규모가 크게 늘면서 국내 유통·호텔·면세 업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6년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9만322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173만3199명보다 20.8%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방한..

뉴메코 보툴리눔톡신 ‘뉴럭스’ 파나마 허가 획득…중남미 5개국 진출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가 파나마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뉴럭스는 페루,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남미 5개국에 진출하며 신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 뉴럭스는 뉴메코가 메디톡스로부터 톡신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뉴럭스의 파나마 시장 공략 전략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현지 판매를 10여 년 이상 이끌어온 파트너사와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현지 유통 네트워크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뉴럭스의 빠른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중남미는 K-에스테틱 성장세가 뚜렷한 시장"이라며 “메디톡스가 축적해온 글로벌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뉴럭스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게임업계, 투자 ‘한파’에 고용도 ‘찬바람’

올해 상반기 게임 분야 고용 상황이 벤처업계 내 여러 분야 중에서도 가장 열악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게임 섹터에 대한 벤처투자업계 투자심리가 식은 데다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결국 게임업계가 비용 절감을 위해 고용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 게임분야 고용, 전반기比 8.9%↓…전체 업종 중 낙폭 최대 25일 국내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 플랫폼 더브이씨(The VC)가 발표한 '2026 상반기 한국 스타트업 고용 동향'(국내 비상장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한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게임 분야 고용인원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8.9% 감소한 85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벤처스타트업 내 전 산업군 중에서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반면 같은 통계에서 제조·화학(10.8%↑), 반도체·디스플레이(8.8%↑), 우주항공·군수(7.4%↑) 등 피지컬 인공지능(AI)과 관련성이 깊은 딥테크 3개 분야에서는 고용이 늘었다. 더브이씨는 게임과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 매력도 하락을 고용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스타트업이 인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외부 투자 유치가 중요한데, 게임 분야로 유입되는 자금이 줄면서 채용 여력도 함께 약화됐다는 설명이다. 더브이씨 측은 “'모험자본'의 성격의 투자금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중심의 일부 딥테크 분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고용의 무게중심도 게임·콘텐츠에서 AI와 반도체, 방산 등 딥테크 분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번에 지표로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게임에 모험자본 안 풀리는 이유는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배경에는 게임산업의 높은 흥행 불확실성이 자리 잡고 있다. 게임은 하나의 작품이 시장에서 성공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매출과 현금흐름이 크게 달라지는 대표적인 흥행 산업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개발 기간이 길고 제작비 부담이 큰 프로젝트일수록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대형 게임을 중심으로 개발 기간과 인건비, 외주 비용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출시 이후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도 커졌다. 반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중국 게임사의 공세가 이어지고, 이용자들의 선택은 소수의 인기작에 집중되면서 신작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대규모 프로젝트는 개발비가 커진 만큼 흥행에 실패했을 때 손실 규모도 커진다. 후속 투자가 막히면 기업은 인건비와 프로젝트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할 수밖에 없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사로 알려진 클로버게임즈는 후속작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누적 적자가 이어졌고, 결국 올해 상반기 파산했다. '가디언 테일즈'로 한때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은 콩스튜디오도 올해 3월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대표작의 글로벌 성과에도 후속 흥행작을 내놓지 못한 데다 추가 투자 유치까지 지연되면서 재무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더브이씨는 “현재 신작 출시를 앞두고 고용 규모를 늘리고 있는 기업이라 해도 시장 상황의 영향권 밖에 있지 않다"며 “대규모 개발비를 투입한 신작이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할 경우 이들 기업 역시 언제든 존폐의 기로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트렌드 왜이래] 유행보다 가성비…‘창고형 오프프라이스 점포’ 인기 급부상

지난 23일 경기 고양 스타필드 1층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이곳 매장 캐주얼 코너에서 기자가 만난 60대 여성 A씨는 “남편 간절기 옷을 미리 사러 왔다"며 쑥색 C.P.컴퍼니 바람막이를 만지작거렸다. 가격표를 들여다보던 A씨는 “할인율이 나쁘진 않다"고 덧붙였다. 당시 A씨가 살펴보던 옷 가격은 39만2000원으로 정상가 49만원 대비 20% 저렴한 수준이었다. 2017년 첫 출범한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창고형 오프 프라이스 점포(Off-Price retail, OPR)다. 브랜드 이월 상품 등을 정가 대비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방문한 고양점은 스포츠·골프·아웃도어 조닝이 전면에 배치돼 있었고, 해당 카테고리 할인율만 최대 80%에 달했다. 이월 상품의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대지만 뒤따르는 불편함도 없지 않다. 매장 내 설치된 안내문 내용에 따르면, 팩토리스토어 상품은 1~3년차 재고 상품으로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없다. 미세 스크래치·오염 등의 사유로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니 구매 단계에서 고객 스스로 꼼꼼한 상품 검수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읽혔다. 그럼에도 고객들이 이 같은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를 찾는 이유로는 한 곳에서 저렴한 상품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는 점이 꼽힌다, 즉, 보물찾기형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 팩토리스토어에는 총 130여개의 폭넓은 브랜드 재고 상품이 총집합해 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손님들로 붐볐던 코너는 럭셔리 컬렉션·해외 컨템포러리 존이었다. 20% 할인가가 적용된 메종키츠네·아페쎄 티셔츠 등 신명품 제품부터 200만원 초반대 몽클레르 패딩 등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까지 다양했다. 의류뿐 아니라 여행용 캐리어·밀폐용기·양말·신발·소형가전 등 생활밀착형 제품이라면 대부분 취급하고 있었다. 고객 호응은 실적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연매출은 2024년 1000억원을 넘겼다. 올 상반기(1~6월)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2.7% 오르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지난달 강남점을 시작으로 기존 점포 리뉴얼을 본격화한 데 더해 연내 점포 수도 23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라오스 등 일부 해외 지역에서는 시범 매장까지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 진출까지 넘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7월 한달간 강남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0% 늘면서 리뉴얼 효과가 크게 드러났다"며 “현재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직매입·특정매입·위탁 형태를 병행 중인데, 향후 이익률이 높은 직매입 상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고물가 속 최신 유행 상품의 가치를 포기하더라도 파격적인 할인율을 지닌 창고형 오프프라이스 점포로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통상 오프프라이스 스토어는 30~80% 수준의 할인율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약 30~50%의 할인율을 갖춘 대표 가성비 쇼핑 채널인 아울렛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불황형 유통 모델로서 오프프라이스의 존재감이 부상하면서 대기업 간 경쟁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는 눈치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각각 '탑스', '오프웍스' 등 오프프라이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 국내 대형 유통사 중 처음으로 오프프라이스 사업을 시작한 이랜드리테일의 경우, 관련 사업으로 NC픽스 육성에 공들이고 있다. 매장 내 재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슈퍼 프라이스존'을 통해 업계 평균 할인율을 웃도는 최대 90%의 할인 상품까지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타 오프프라이스 점포와 중복되는 일부 브랜드 상품은 최대 30% 더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급 상황에 따라 신상품까지 유연하게 입고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현재 이랜드리테일은 총 10개의 NC픽스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 7월에는 강서점을 리뉴얼 개장했다. 해당 점포는 리뉴얼 이전인 올 6월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132% 오를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매장이다. 매장 규모를 기존 200평에서 320평까지 키우고, 취급 브랜드 수·상품수를 각각 약 240개→약 400개, 6000여개→1만여개로 볼륨화한 리뉴얼의 핵심이었다. 일각에서는 이랜드리테일과 신세계백화점이 같은 달 오프프라이스 핵심 점포의 새 단장 소식을 알린 점에서 경쟁의식이 읽히는 대목이라고 업계는 평가한다. 다만, 신세계백화점과 달리 이랜드리테일은 신규 출점보다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에 사업 방향성을 두고 있다. 강서점 성과를 바탕으로 분당점·송파점·강남점·천호점 등 타 점포까지 리뉴얼 모델을 확대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올 상반기 NC픽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가량 올랐다"며 “특히, 지난 달 15일 리뉴얼 개장한 강서점 매출은 같은 달 31일까지 전년 동기보다 4배 오르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뉴얼 직후 젊은 고객층 유입도 급증했다"며 “20대~30대 고객 수는 전월 대비 약 220% 늘었고, 현재는 40~50대 고객층의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등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창고형 오프프라이스 브랜드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5월 1호점을 개장한 지 1년여 만에 40여개까지 오프라인 점포 수를 확장한 대명화학그룹 계열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의 '오프뷰티'다. 이 브랜드는 과잉재고·유통기한 임박 재고 등을 직매입해 정가 대비 최대 90% 할인이라는 초저가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1호점인 광장시장점을 필두로 명동·성수 등 주요 상권 위주로 대형 거점을 확보하며 외국인 사이에서 가성비 채널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방문한 서울 성수동 오프뷰티 메가팩토리점에서는 스킨케어존 위주로 외국인 6명이 삼삼오오 모여 제품 구경에 한창이었다. 한 관광객은 '코엘프 로즈패탈 새틴 레그 마스크(2매)'를 손에 든 채 매대에 부착된 가격표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해당 제품 가격은 8000원짜리로 정상가 대비 19% 할인된 수준이었다. 지난해 말 개장한 이곳에서는 인디 브랜드뿐 아니라 AHC·설화수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 상품등 총 1000여개의 품목을 특가로 선보이고 있었다. 개별 단품뿐 아니라 선물용 기획세트도 눈에 띄었다. 'AHC 에이지리스 스킨케어 세트'는 정상가 8만원에서 35% 저렴한 5만2000원에, '설화수 윤조 에센스 6세대 기획 세트'는 14만에서 19% 할인된 11만4000원이었다. 단순 뷰티만 판매하는 것도 아니었다. 이너 뷰티부터 우산·가방 등 생활용품·잡화까지 폭넓게 취급하고 있었다. 매장 한 켠에는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노린 듯 환전기까지 비치돼 있었고, 바로 옆에는 편리한 계산이 가능하도록 셀프 키오스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회사의 매장 출점 모델은 직영·가맹점을 병행하는 구조다. 안정적인 직영 점포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한 사례다. 이 가운데 직영점인 성수 메가팩토리점은 대표 관광 상권에 위치한 만큼, 전체 방문객의 60~70% 비중이 외국인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비슷한 명동스퀘어점도 외국인 고객 비중만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객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오프뷰티 운영사인 큐인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974억원을 기록한 연매출을 올해 1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여기에 올해 몽골 내 첫 점포 개점까지 타진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수 시장에서도 오프뷰티는 연내 점포 수를 80여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특히, 가두점 뿐만 아니라 복합쇼핑몰 내 '숍인숍' 형태로 침투해 있는 것도 오프뷰티의 빠른 출점 공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심지어 기자가 방문했던 고양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매장 내에서도 오프뷰티 점포를 찾아볼 수 있었다. 대형 점포 대비 규모는 훨씬 작았지만 높은 할인율로 지나가는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다. 립스틱 제품을 살펴보던 한 중장년 여성 고객은 “너무 싼데 이거 짜가(가품) 아니냐"고 중얼거렸다. 이 같은 소비자 우려를 의식한 듯 해당 매장 벽면에는 “모든 제품은 정품입니다(All Products are Genuine)"이라며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그 아래에는 "가품일 시 10배 보상“이라는 강력한 보상 관련 문구 내용까지 적혀 있었다. 업계는 창고형 오프프라이스 매장 간 경쟁이 가속화될수록 보다 얼마나 고객에게 색다른 소비 경험을 줄 수 있는 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한다. 단순 체감 할인 혜택을 넘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고객 체류를 늘릴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싸움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오프뷰티는 올 6월부터 배달 앱인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카테고리에 입점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비대면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 것이다. 일부 점포에서는 다양한 큐레이션 매대와 이색 행사까지 전개하며 고객 흥미를 돋우고 있다. 성수 메가팩토리 매장 1층에서는 닥터스 초이스, 뉴 어라이벌(신제품), 비밀 꿀템 등 전용 매대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텐제로'와 협업하는 팝업 존까지 설치돼 있었다. 타임 세일 존에서는 헤어 스타일링·케어 브랜드인 '모두봄'의 브러시픽서를 86% 할인가인 3000원에 특가 판매하고 있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문화와 만난 유통가…상품 넘어 ‘경험’ 판다

유통업계가 '상품'에서 '경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건을 사고파는 매장에 미술 전시와 공연, 체험형 콘텐츠 등이 들어서고 있다. 소비자들이 꼭 물건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매장을 방문할 이유를 만드는 동시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본점·잠실점·인천점에서 '롯데아트위크'를 진행한다. 총 6개 전시를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 아트 프로젝트다. 미술계 주요 행사가 집중되는 9월을 겨냥해 백화점 공간을 '도심 속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는 취지다. 현장에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부터 해외 작가까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심문섭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본점에서는 김상열 작가 전시가 진행된다. 잠실 에비뉴엘에서는 권오상 작가의 조각 작품을, 인천점에서는 김우진 작가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장르도 회화에 국한하지 않는다. 조각과 사진,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을 백화점 곳곳에 배치해 쇼핑 동선 자체를 문화 경험으로 확장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일찌감치 백화점과 미술관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해왔다. 신세계갤러리를 통해 각 점포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현재 본점에서는 설치미술가 박선기의 'The Origin of Space' 전시가 열리고 있다. 유형문화재인 신세계 더 헤리티지를 출발점으로 한옥의 뼈대를 숯으로 구현한 신작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 '알트원(ALT.1)'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갤러리H' 등 상설 전시 및 문화 전용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압구정본점·미아점·중동점 등에서는 문화홀을 활용한 정기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한국메세나협회가 발표한 '2025년 기업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서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지원을 가장 많이 한 기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협회는 매년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포함해 700여개사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후원 규모 등을 조사해 발표한다. 유통기업의 문화 콘텐츠 전략은 백화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올해 '설화프로젝트 시즌3'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한국 전통 공연예술인 '탈춤'이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탈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퍼포먼스·영상·텍스타일·공예·공간 연출 등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설화수는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젊은 창작자들의 시선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마케팅과는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설화수가 강조해온 한국적 헤리티지를 문화 콘텐츠와 연결하면서 브랜드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만드는 전략에 가깝다. CJ그룹은 아예 문화산업 생태계 자체에 투자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후 음악·영화·뮤지컬 분야의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신진 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등이 대표적이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CJ문화재단은 창작자 지원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스토리업'은 기획개발부터 제작, 후반 작업, 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통 업계가 문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하면서 소비자가 반드시 매장에 방문해야 할 이유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격이나 상품만으로 경쟁하기 어려워지면서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줄 수 있는 경험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시와 공연, 체험 콘텐츠는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기억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무엇을 경험했는가'를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다. 상품을 싸게 파는 것만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시대가 저물면서 유통가는 '무엇을 파느냐'에서 '무엇을 경험하게 하느냐'로 경쟁의 무대를 옮겨가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가 NOW] 깨끗한나라, 이랜드 킴스클럽, 에이블리, 우아한형제들, NS홈쇼핑, LF

◇깨끗한나라 '포포몽', '상하이 펫페어 아시아' 참가…글로벌 B2B 접점 확대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은 지난 19~23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상하이 펫페어 아시아'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펫 산업 박람회로, 전 세계 260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포포몽은 반려동물 위생·케어 제품군인 '케어포'와 그루밍·생활용품 중심의 '러빙포', 펫푸드 영역으로 확장한 '헬시포' 등 전 라인업을 소개했다. 최근 출시한 '밸런스 스틱'도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B2B 사업 상담도 진행했다. 포포몽은 해외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사업 상담존을 운영하고, 제품 샘플과 영문·중문 소개자료를 활용해 제품· 유통 상담도 실시했다. 포포몽은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과 후속 미팅을 이어가며 국가별 유통·수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현지 바이어의 의견을 제품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해 해외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랜드 킴스클럽, 산지 농가 손잡고 '애플호박 햇고구마' 생산량 50% 확대 이랜드리테일의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이 올해 전남 나주산 '애플호박 햇고구마' 생산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고 25일 밝혔다. 이 고구마는 밤고구마의 단단한 식감과 호박고구마의 촉촉하고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품종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킴스클럽은 지난해 애플호박고구마에 대한 고객 호응을 기반으로 산지 농가와 사전 협의한 뒤, 올해 생산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수확도 앞당겨 약 8월 초께 매장에 선제 공급했다. 해당 고구마 판매가도 평균 시세 대비 20~30% 수준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블리 '도착보장' 서비스, 참여 마켓·등록 상품 수 2배 이상 '쑥' 에이블리는 지난 6월 23일 공식 개시한 '도착보장' 서비스가 참여 마켓·상품 라인업의 확대와 유저들의 활발한 이용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착보장은 평일에는 자정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후 10시 전까지 주문 시 익일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빠른 배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출시 첫 주인 6월 23~29일 대비 출시 6주차(7월 30~8월 5일) 해당 서비스 거래액이 74%, 주문 건수가 68%씩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러 참여 지표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약 6주 만인 이달 5일 기준 도착보장 참여 마켓 수는 97%, 등록 상품 수는 153% 상승했다. 지난 달 도착보장 서비스의 연령별 이용 비중은 20대가 43%로 가장 높았다. 10대(27%), 30대(12%), 40대(10%) 등 세대 전반으로 폭넓은 분포도 나타났다. 빠른 배송을 통한 재유입 효과도 가시화됐다. 이용 유저 중 약 16%가 직전 3개월간 에이블리 구매 이력이 없는 유저로 확인됐다. 동기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도 많았다. 도착보장 주문 상품군 중 팬츠, 상의, 비치웨어가 상위 3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배민 '최저가도전', 약 1년 만에 주문수·거래액 50% 이상 '껑충'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월 배민B마트 '최저가도전' 프로젝트 대상 상품 주문수가 지난해 9월 대비 92% 가량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액도 약 53% 신장했다. 최저가도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자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업계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하는 배민B마트의 상시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7월 첫 선보인 뒤 그해 9월부터 전국 단위로 운영 범위를 확장했다. 출시 후 전체 주문의 80% 이상에 최저가도전 상품이 포함될 만큼 호응도 얻고 있다.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배민은 최저가도전 대상 상품 수도 초기 약 250개에서 이달 약 600개까지 확대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운영 초기에는 채소와 계란, 정육, 우유 등 필수 장바구니 품목이 인기가 높았고 최근에는 그러한 수요가 일반 상품군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필품 위주로 품목을 늘리는 한편, 가격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 '2026 서울뷰티위크'서 부스 운영…7개 중소 뷰티협력사 제품 전시·체험 기회 제공 NS홈쇼핑은 지난 23~25일 사흘 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6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해 중소 뷰티 협력사의 제품 홍보·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서울뷰티위크는 국내 뷰티기업과 소비자, 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뷰티산업 행사다. K-뷰티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행사장에서 NS홈쇼핑은 단독 홍보부스를 꾸려 △에버미라클 △기베스트 △로츠 △피플앤코 △모노글로트홀딩스 △케이원코스메틱 △브리드비인터내셔널 등 7개 협력사의 뷰티 제품을 소개했다. 또,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협력사별 브랜드·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NS몰 기획전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뷰티플레이 서포터즈도 초청해 협력사 제품을 체험하고 알리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행사 참여 협력사의 상품을 소개하는 NS몰 기획전을 운영했다. 현장 부스와 온라인 기획전을 연계해 실구매로 이어지도록 지원했으며, 협력사에는 소비자 접점 확대와 온라인 판매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기업 간 거래(B2B) 지원도 이뤄졌다. 서울뷰티위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뷰티 협력사와 국내외 바이어 간 매칭도 지원했다. ◇LF몰, AI 쇼핑 에이전트 'LF 스타일톡' 강화…음성·이미지 인식 기능 도입 LF몰이 지난 7월 도입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의 음성·이미지 기능을 고도화하며 고객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 25일 LF에 따르면, 올 하반기 LF 스타일톡 내 AI가 답변과 함께 고객이 이어서 궁금해 할 질문을 버튼 형태로 제안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앞서 6일 LF는 해당 서비스 내 음성·텍스트를 자동 변환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타이핑 없이 말로 질문하고 AI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달 20일에는 이미지 유사상품 검색 서비스를 신규 적용했다. 옷 사진을 채팅창에 올리면 AI가 해당 사진 속 아이템을 구분한 뒤 색상·패턴·소재·핏 등을 분석해 LF몰 내 유사 제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이미지 검색 후 “검은색으로"와 같은 조건을 추가하면 AI가 이미지와 대화 맥락을 고려해 추천 범위도 정교하게 좁혀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사진 속 아이템이 불분명해도 AI가 되물어 확인한 이후 추천해줌으로써 검색 정확도를 강화했다. LF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텍스트•음성•이미지를 아우르는 더욱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작은 얼음 부족’ 걱정 끝…SK매직, 두 배 큰 얼음 뽑는 정수기 출시

SK매직이 업계 최대 수준의 얼음 크기와 단단한 빙질을 갖춘 신제품 'MEGA ICE 얼음정수기(WPU-IAC506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얼음보다 두 배 이상 큰 약 25g의 '메가 아이스'를 만들어 음료의 맛과 풍미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가 아이스'는 약 11g인 일반 얼음에 비해 크기가 두 배 이상 크고, 단단하며 투명한 빙질로 쉽게 녹지 않는다. 한 번의 출빙으로 대용량 컵을 가득 채울 수 있어 여름철에도 넉넉한 얼음 사용이 가능하다. 일일 최대 5.7kg의 제빙량(메가 모드 설정 시)과 1.1kg의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했다. 얼음만 출빙하는 '얼음' 버튼과 얼음과 물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얼음물' 버튼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위생 관리 측면에서는 오염과 부식에 강한 '올(ALL)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모든 유로에 적용하고, 아이스룸 트리플 UV케어, 출빙부 및 코크 UV 케어, 직수관 전해수 케어, 유로 순환 케어 등 5중 안심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이스룸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위생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은 투명한 얼음을 형상화한 '레이어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상(2026)'을 수상했다. 제품 색상은 내추럴 화이트와 뉴트럴 실버 2가지로 출시됐으며, 온수·정수·냉수 등 물의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LED 라이팅을 적용해 야간에도 별도 조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이 얼음의 크기, 빙질, 위생 문제까지 해결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주 기자 redphoto@ekn.kr

[유통가 NOW] 놀유니버스 여수섬박람회 입장권·대상웰라이프 뉴케어 근건강 연구…루이비통·디에스엠·클룩

◇ 놀유니버스, NOL서 여수섬박람회 티켓 단독 판매…세계 첫 '섬' 주제 국제행사 9월 개막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여가 플랫폼 NOL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전예매 입장권을 단독 판매한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의 섬 문화와 생태를 모은 세계 최초의 섬 단일 주제 국제행사로, 오는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두 달간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사전예매는 개막 하루 전날인 오는 9월4일까지 진행되고 정상가보다 20% 싸게 살 수 있다. 1일권인 '보통권'은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4인 '가족권'은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에게는 30% 할인권을 준다. 다회 입장이 가능한 '전기간권'도 함께 판매한다. 오는 31일부터는 개막식 공연 티켓을 0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동현 놀유니버스 컬쳐비즈니스본부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수의 아름다운 섬들과 미래 해양 생태 콘텐츠를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상웰라이프, 통합돌봄 재가노인 영양 지원 모델 검증…'뉴케어 근건강' 하루 2팩 급여 대상웰라이프가 전문영양식 '뉴케어 근건강'의 영양 보충 효과를 확인하는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성남시 재가복지협회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이 전국으로 시행된 상황에서, 장기요양 진입 전 단계의 건강 취약 노인에게 단백질 보충이 영양 상태와 신체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성남시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건강 취약 또는 근력 저하 위험이 있는 고령자 80명이 10주간 참여한다. 대상자는 하루 2팩씩 뉴케어 근건강을 먹고, 연구진이 직접 방문해 식생활 조사와 체성분·악력·혈액 분석 등을 확인한다. 뉴케어 근건강은 근감소환자용 영양조제식품으로 BCAA 1500mg과 단백질 11g을 150mL 소용량에 담았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뉴케어의 영양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솔루션과 근거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르 카페 루이 비통, 개점 1주년 기념 이틀 미식 행사…캐치테이블서 예약 루이 비통이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의 '르 카페 루이 비통'에서 처음으로 '포핸즈 디너(Four Hands Dinner)'를 선보인다. 르 카페 루이 비통 개점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오는 9월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다. 두 도시의 셰프가 하나의 코스 메뉴를 함께 짠다. 르 카페 루이 비통 서울의 윤태균 셰프와 상하이의 레오나르도 마네타 셰프가 서울과 상하이의 제철 식재료와 시그니처 메뉴를 엮는다. 메뉴는 '모노그램 타코 컬렉션'으로 시작해 서울 대표 메뉴 '킹크랩 샐러드', 서울 '비프 만두'에 상하이 버섯 필링을 더한 '포르치니 만두', 상하이 시그니처 '비프 웰링턴 트레저'로 이어진다. 디저트는 '강남 플뢰르'와 '상하이 드림' 가운데 하나를 고른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받는다. ◇ 디에스엠, 파라다이스시티와 6개 분야 협력…'9.81파크 인천공항' 첫해 100만명 목표 디에스엠이 '9.81파크 인천공항'과 인근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시설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잇고 마케팅·결합상품·MICE·해외 영업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의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영종도 복합리조트로, 호텔 1270객실과 카지노·컨벤션 등을 갖췄다. 9.81파크는 체험형 액티비티에 AI 기반 기록·랭킹을 결합한 레저 테마파크로, 2020년 문을 연 제주점은 누적 이용객 300만명을 넘겼다. 내년 봄 개장하는 9.81파크 인천공항은 제주점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돼 개장 첫해 100만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한다. 두 시설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파라다이스시티역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K-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클룩, 서구권 뷰티 관심 72% 증가…부산 트래픽 576% 늘며 지역으로 확산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국내 뷰티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클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외국인 이용자의 국내 뷰티 카테고리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상품 예약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고 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미국·호주·유럽 등 서구권 고객의 관심도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컬러라이즈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메이크업'으로,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체험이 강세를 보였다. 클룩에서 외국인 대상 뷰티 상품을 파는 파트너사의 95% 이상은 소상공인이다. 지역별로도 부산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576% 늘어 서울 외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고, 제주와 대구, 전북 등으로 수요가 퍼지고 있다.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경쟁력 있는 K뷰티 상품이 더 많은 해외 고객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다 다양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드림어스컴퍼니, 파트너 얼라이언스로 음악 IP 사업 강화…7월 팬덤 플랫폼 '플로집' 오픈 드림어스컴퍼니가 2026년 상반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음악 IP 중심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이어갔다. 지난 14일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914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의 약 62%를 음악 유통과 MD, 공연 등 IP 중심 사업에서 냈다. 성과의 바탕에는 투자사·협력사와 구축한 '음악 얼라이언스'가 있다. 메이크어스와 합작 웹예능 '내ZIP 마련'을 선보였고, 알앤디컴퍼니와는 대성의 '한도초과' 앨범 유통을 맡아 글로벌 흥행을 지원했다. B1A4 소속사 히읗피읖, 한터글로벌 등과도 유통·콘서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하반기에도 기획·제작·유통·공연·커머스·플랫폼을 아우르는 음악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글로벌 팬덤 플랫폼 '플로집(FLO ZIP)'을 팬덤 비즈니스 확장에 활용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이기영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도 음악과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음악 전문 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콜드체인협회, 식품·의약품 등 콜드체인 6개 분야 전시…10월 말까지 조기 신청 접수 한국콜드체인협회가 내년 4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7)'의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조기 접수하고, 부스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이 전시회는 한국콜드체인협회와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는 국제인증전시회다. 전시 분야는 콜드체인 운송·유통과 보관, 패키징, 냉동냉장 설비·장비, 콜드체인 솔루션, 제조·신선기술 등 6개로 나뉜다. 식품과 의약품을 포함한 콜드체인 전 분야를 다룬다. 전시회는 내년 4월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콜드체인 컨퍼런스와 국제물류산업대전,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동시 개최 전시회를 포함해 참관객 6만명, 참가사 1455개사, 부스 4926개 규모로 치러졌다. 조기 신청 할인은 오는 10월30일까지, 일반 신청은 내년 1월29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안내는 협회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한끼] GS25 역대 1위 치킨도시락·남양유업 당류 0g 라떼 4종…켈로그·배스킨라빈스·요거트월드

◇ GS25, 과거 판매 데이터로 인기 도시락 선정…올 1~7월 도시락 매출 21.6% 신장 GS25가 과거 인기를 끈 베스트 도시락을 '넘버원' 시리즈로 다시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과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매 성과가 높았던 상품을 선정해 이 시리즈를 기획했다. 첫 주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도시락 판매 1위를 기록한 '치킨도시락'이다. '넘버원 치킨도시락'은 갈릭마요치킨과 깐풍치킨을 메인으로 담고 소시지·에그샐러드·볶음김치를 부반찬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900원이다. GS25는 스테디셀러 '헤자로운 시리즈'와 매월 콘셉트를 바꾸는 '이달의 도시락'을 함께 운영하며 도시락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올해 1~7월 GS25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었다. 홍혜승 GS리테일 FF팀 MD는 “앞으로도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상품을 지속 발굴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독자 크리머 기술로 당류 0g 구현…루카스나인 제품군 14종으로 확대 남양유업이 한 포당 당류를 0g으로 낮춘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떼 제로슈거' 4종을 출시한다. 오리지널·더블샷·바닐라·디카페인으로 구성해 취향과 음용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남양유업이 독자 개발한 크리머 배합 기술을 적용해 당류 0g에도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풍성한 거품, 깔끔한 커피 맛을 살렸다. 한 포당 열량은 40~50kcal 수준이다. 함께 선보인 기존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라떼' 3종은 당류 1.5~2.0g으로 저당 기준을 충족해 전면에 '저당(LOW SUGAR)' 엠블럼을 붙였다. 이번 출시로 루카스나인은 아메리카노 3종과 저당 라떼 3종, 일반 라떼 4종, 제로슈거 라떼 4종 등 14종을 갖추게 됐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커피믹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김정현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제로슈거와 저당 등 세분화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루카스나인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켈로그, 첵스초코에 딸기 더한 시리얼 선봬…단백질 66% 상향·당류 34% 축소 켈로그가 '첵스초코'와 '첵스딸기'를 함께 담은 한정판 시리얼 '첵스초코 딸기크런치'를 출시한다. 진한 초콜릿 풍미의 첵스초코와 화이트 초코·딸기 풍미의 첵스딸기에 딸기 크런치볼을 더해 식감을 살렸다. 영양 설계도 함께 적용했다. 오곡으로 통곡물 영양을 담고 단백질 함량은 66% 높이는 한편 당류는 34% 낮췄다. 곡류가공품 상위 3개 제품과 비교한 수치로, 30g 기준 당류는 5g이다. 켈로그는 신제품과 함께 첵스초코의 새 캐릭터 '첵순이'를 처음 공개한다. 첵순이는 마스코트 '체키'의 여자친구 콘셉트다. 이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성수동에서 '체키&첵순이 결혼식'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신제품은 이달 말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이서영 켈로그 마케팅팀 과장은 “체키의 여자친구인 첵순이도 처음 공개하는 만큼, 체키와 첵순이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이야기와 세계관도 재미있게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배스킨라빈스, 레귤러 1잔 사면 1잔 추가…2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배스킨라빈스가 인기 여름 음료를 대상으로 '오늘의 음료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대상 음료의 레귤러 사이즈 한 잔을 사면 같은 음료 한 잔을 더 준다. 대상은 8월 이달의 음료인 '산딸기연유 블라스트'를 비롯해 '트로피컬티 블라스트', '망고탱고 블라스트', '카푸치노 오리지널 블라스트', '와츄원쉐이크', 비타 프로스티 3종 등 모두 8종이다. 과일 풍미부터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음료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행사 매장과 상세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여름철 음료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고객들이 다양한 음료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요거트월드, 폭탄시리즈 토핑 늘려 재구성…와플 라인업 더해 디저트 코스 제안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트월드가 시그니처 메뉴 '폭탄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폭탄 시리즈를 다시 구성한 신메뉴로, 뚜껑이 닫히지 않을 만큼 토핑을 담아 양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모두 9종이다. 제철 과일을 쓴 메뉴로는 애플망고·골드망고·무지개망고를 나눠 담은 망고폭탄 3종과 복숭아폭탄, 피치망고폭탄, 무화과폭탄, 수박폭탄, 멜론폭탄이 있다. 여기에 생바나나와 초코 스낵을 조합한 초코바나나폭탄을 더했다. 요거트월드는 폭탄 시리즈 출시와 함께 와플 라인업도 확대해 여러 메뉴를 디저트 코스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메뉴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요거트월드 매장과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판매한다. 요거트월드 관계자는 “제철 과일을 비롯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재료를 더 풍성하게 담은 만큼 메뉴마다 다른 맛과 식감을 골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국내 최초 직시형 초음파내시경 이용 ‘췌장-공장 연결술’ 안전성 확인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은 25일 “소화기내과 양민재 교수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직시형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췌장-공장 연결술' 시행 이후 단계적인 스텐트 확장 치료와 1년 이상의 추적 관찰을 통해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막혀 있던 췌장과 공장(소장의 중간 부분) 사이에 새로운 배액 통로를 만들어 반복적인 급성췌장염으로 고통받던 18세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다. 환자는 췌장 인슐린종으로 다른 의료기관에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뒤, 수술로 연결해 놓은 췌장과 소장의 문합(연결) 부위가 완전히 협착하는 부작용을 겪게 됐다. 이로 인해 췌장액이 소장으로 배출되지 않아 2~3개월마다 급성췌장염이 반복됐다. 기존 수술을 시행한 병원에서 추가 치료가 어렵다는 판단을 받아 아주대병원으로 전원됐다. 양 교수는 일반적인 내시경으로는 스텐트를 삽입할 수 없어서 직시형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췌장-공장 연결술'을 시행했다. 이 시술은 직시형 초음파내시경을 통해 위와 십이지장을 지나 공장 깊숙이 삽입한 뒤, 막힌 췌장-공장 문합 부위에서 초음파로 공장 바깥쪽의 췌장을 확인하고, 초음파 유도하에 췌장과 공장 사이에 스텐트를 삽입해 새로운 배액 통로를 만드는 고난도 중재 시술이다. 양 교수는 “시술 후 환자는 췌장액 배액이 정상화됐으며, 현재 반복되던 급성췌장염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반복되는 췌장염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웠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유통가 NOW] 오뚜기·풀무원·CJ푸드빌·신세계푸드·동아오츠카·메가MGC커피·굽네 듀먼

◇ 오뚜기, 케챂 헤리티지 패션으로 확장…강남 '롤리폴리 큐브'서 룩북 전시 오뚜기가 '오뚜기 케챂' 출시 55주년을 맞아 패션 브랜드 IAB STUDIO(아이앱 스튜디오)와 협업한 의류·굿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2022년 '오뚜기 마요네스' 50주년 컬렉션에 이은 두 번째 협업으로, 55년간 판매돼 온 케챂의 헤리티지를 아이앱 스튜디오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컬렉션은 케챂·마요네스 티셔츠와 케챂 집업 후드, 사인 스웻셔츠, 파우치 5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사전 응모 후 추첨을 거쳐야 구매할 수 있고, 응모는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1차 당첨자는 오는 31일, 2차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된다. 서울 강남구 '롤리폴리 큐브'에서는 컬렉션 의류와 룩북을 전시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임직원 전용으로 케챂 티셔츠(Red)와 케챂 피케 티셔츠 2종도 별도로 마련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만의 브랜드 자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의 일상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 노령견용 부드러운 현미간식 선봬…펫푸드 사업 재편 뒤 첫 신제품 풀무원이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의 신제품으로 7세 이상 반려견을 위한 '건강담은 Soft 현미간식' 2종(60g·5900원)을 출시한다.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노령견의 특성을 고려해 원료와 제형을 함께 바꾼 제품으로, 잇몸이 약해진 반려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부드럽게 설계됐다. 두 제품에는 항산화를 돕는 코엔자임 Q10을 넣었고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5배 많은 현미를 썼다. '현미스틱'에는 체중 관리를 돕는 L-카르니틴을, '현미트릿'에는 면역과 심장 건강을 돕는 L-아르기닌·타우린을 더했다. 설계에는 풀무원기술원 내과 수의사가 참여했고 장기 섭취 시 유해할 수 있는 첨가물 35종을 모두 뺐다. 풀무원은 올해 초 펫푸드 사업을 총괄CEO 직속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로 편성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시니어 케어 라인업을 확대하고 반려견 생애주기에 맞춘 프리미엄 펫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CJ푸드빌, 협력사와 식품안전 기준 공유…현장 부적합 사례로 실무 교육 CJ푸드빌이 협력업체 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베이커리·외식 부문 협력사 30여곳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안전문화 교육과 HACCP 심사 주요 사례, 사업장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의 기본 원칙부터 현장 적용 방법까지 다뤘다. 특히 현장에서 나올 수 있는 부적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담당자들이 안전관리 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했다. CJ푸드빌은 협력사와의 소통과 교육으로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노브랜드 버거, 소자본 모델로 여성 점주 확대…콤팩트 매장·NBB 아카데미 지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낮은 초기 투자비와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성 가맹점주를 늘리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여성 가맹점주는 전년 대비 52% 늘었고, 전체 가맹점 가운데 여성 점주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노브랜드 버거는 조리 과정과 운영 시스템을 표준화해 운영 난이도를 낮췄고, 이를 통해 창업 경험이 적거나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예비창업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소자본 콤팩트 매장 모델도 진입 문턱을 낮췄다. 콤팩트 매장은 약 15평 규모로 조리 동선과 공간 효율을 최적화해 적은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NBB 아카데미'에서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매장 오픈 뒤에도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난해 콤팩트 매장 도입 이후 신규 오픈한 여성 점주는 전년 대비 2배로 늘었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초기 투자비가 낮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창업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동아오츠카, 10월 콘서트 앞두고 데미소다 프리 이벤트 개최…웰컴드링크 '잭애플' 제공 동아오츠카가 과즙음료 브랜드 데미소다의 미니 콘서트 '2차 데미콘 스테이지'를 연다. 행사는 오는 29일 서울 성수동 심심BAR에서 열리고, 음악을 즐기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행사로 마련됐다. '데미콘 스테이지'는 오는 10월16일 열리는 '데미소다 콘서트'에 앞서 선보이는 프리 이벤트다. 지난 7월31일 서울 청담동에서 연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는 오후 6시30분 입장을 시작해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DJ 8명이 참여하는 디제잉 배틀과 데미소다 콘서트에 오를 일부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진다. 관객에게는 데미소다와 잭다니엘 애플을 섞은 웰컴 드링크 '잭애플'이 제공된다. 민지환 데미소다 브랜드매니저는 '다양한 DJ들의 음악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데미소다만의 색다른 음악 콘텐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메가MGC커피, 버터떡 판매 12월까지 연장…4월 출시 1400원 디저트 메가MGC커피가 대표 디저트 '버터가 쫀득해떡'의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달성했다. 지난 4월 내놓은 이 제품은 버터의 고소함과 쫀득한 식감, 1400원의 가격을 앞세워 커피와의 페어링과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판매됐다. 메가MGC커피는 500만개 판매를 가맹점과 함께 이룬 성과로 보고 전국 가맹점에 버터떡 약 5만개를 무상 지원한다. 가맹점 수익을 높이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고객의 판매 연장 요청이 이어지면서 판매 기간도 오는 12월까지 연장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히트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가맹점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굽네 듀먼, 케어화식 4종 앵콜 특가 진행…30팩 구매 시 50g 팩당 950원 반려견 자연화식 브랜드 '듀먼'이 '케어화식' 리뉴얼 뒤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자 앵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자사몰에서 열리고, 케어화식 4종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케어화식은 이달 3일 리뉴얼 출시된 뒤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팩을 넘어섰다. 국내산 닭가슴살과 채소 5가지를 기본으로 반려견의 건강 고민에 맞춰 기능성 원료를 더한 제품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30팩 구매 시 50g 제품을 팩당 950원, 100g 제품을 팩당 1150원에 제공하고, 4종 가운데 원하는 제품을 골라 담을 수 있다. 4종 모두 미국 사료관리협회(AAFCO)와 국립축산과학원(NIAS)의 주식 영양 기준을 충족해 단독 급여가 가능하고, 합성 첨가물 8가지를 뺐다. 듀먼 관계자는 '새로워진 케어화식을 직접 경험하고 반려견에게 필요한 영양을 보다 간편하게 챙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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