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영화관 정숙은 옛말”…CGV에서 야구 관람 해보니

[현장] “영화관 정숙은 옛말”…CGV에서 야구 관람 해보니

안타성 타구가 외야로 뻗어나가자 객석에서 함성이 터졌다. 곧이어 타구가 야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자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SCREENX관. 영화관이지만 이날만큼은 영화를 보는 사람도, 정숙을 지키는 관객도 없었다. 190여명의 야구팬이 스크린 속 경기에 울고 웃으며 각자의 팀을 응원했다.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영화관에서 관람하기 위해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았다. CJ CGV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2026 KBO 포스트시즌..

[마셔보니] 맛·건강 균형 딱 잡았다···남양유업 테이크핏 맥스 딸기맛

단백질 음료는 건강을 생각해 마신다. 맛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는 인식도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일수록 특유의 텁텁함이 입안에 남기 때문이다.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기는 쉽지 않다. 남양유업의 '테이크핏 맥스 딸기맛'은 이런 고민을 겨냥한 제품이다. 단백질 함량은 높이면서 당류와 열량을 낮췄다. 여기에 친숙한 딸기맛을 더해 마시기 편하도록 만들었다. 제품을 직접 마셔봤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부드럽다는 것이었다. 일반적인 딸기우유처럼 달콤하고 진한 맛은 아니다. 단백질 음료 특유의 묵직함도 어느 정도 남아 있다. 다만 다른 단백질 음료와 비교하면 입안에 남는 텁텁함이 확실히 덜했다. 딸기맛이 단백질 원료 특유의 맛을 적절히 감싸는 느낌이다. 단맛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아 부담도 적었다. 한 팩을 끝까지 마시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고단백 음료의 영양은 챙기면서 목넘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제품의 강점은 영양성분표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250mL 한 팩에 단백질 24g이 들어 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4%다. 제품에는 삶은 달걀 약 4.1개에 해당하는 양이라는 설명도 적혀 있다. 달걀 중란 44g을 기준으로 단백질 함량을 비교한 수치다. 당류는 0.7g, 탄수화물은 1g에 불과하다. 지방도 0.5g이며 열량은 105kcal다. 달콤한 딸기맛 음료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길을 끄는 수치다. 원재료에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 등 감미료가 포함돼 있다. 단백질의 구성도 신경 썼다. 분리우유단백과 분리대두단백 등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을 함께 활용했다. 필수아미노산(EAA) 9000mg과 분지사슬아미노산(BCAA) 4300mg도 함유했다. 비타민B6는 1.5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를 충족한다. 맛과 영양의 균형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남양유업 측은 단백질 음료 개발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이 맛과 목넘김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테이크핏 맥스는 2022년 출시 당시 단백질 21g을 담았지만 이후 24g으로 함량을 높였다. 제조 원가 부담에도 기존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방향을 택했다.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단백질이 많아질수록 음료의 점도가 높아지고 고온 멸균 과정에서 원료가 뭉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배합과 생산 조건을 반복적으로 조정하며 음용성과 생산 안정성을 개선해 왔다.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국내 오프라인 액상 단백질 시장에서 2023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2년 연속 제조사별 판매액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 기준으로도 테이크핏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단일 브랜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테이크핏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1% 증가했다. 테이크핏 맥스 딸기맛은 고단백 음료가 반드시 텁텁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딸기우유의 달콤함을 기대한다면 다소 심심할 수 있다. 단백질 24g을 부담 없이 보충하려는 소비자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맛과 영양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았다는 평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투자 말고 트레이딩’·‘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 外

◇ 에디터 '투자 말고 트레이딩' 증권사 전문 트레이더의 매매 원칙 담았다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매매 전략과 위험 관리 방법을 정리한 신간 '투자 말고 트레이딩'이 출간됐다. 출판사 에디터가 펴낸 이 책은 증권사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프랍 트레이더 출신 오션 드라이브의 투자 실용서다.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방법부터 매매 전략 수립, 자금 관리, 심리 통제까지 실제 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원칙을 소개한다. 저자는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능력과 주식 매매로 수익을 내는 능력은 다르다고 강조한다. 기업의 가치와 실적을 정확하게 분석하더라도 적절한 매수·매도 시점과 투자 규모를 판단하지 못하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책은 기업 분석에 집중하는 투자자의 관점을 가격 움직임과 손익 구조, 위험 관리에 주목하는 트레이더의 시각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시장에서 언제 거래하고 얼마나 투자할지 결정하는 기준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증권사 트레이딩 부서에서 신입 직원을 전문 트레이더로 육성하는 과정도 담았다. 가격과 시장 흐름을 읽는 기초부터 자신만의 매매 전략을 만들고 손실을 통제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투자 과정에서 흔들리기 쉬운 심리를 관리하는 방법도 주요하게 다룬다. 단기적인 수익에 집착하기보다 장기간 일관된 원칙을 유지하면서 거래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다. 저자 오션 드라이브는 국내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뒤 프랍 트레이더로 활동했다. 주식 현물과 선물, 옵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거래했으며 자산관리 업무도 수행했다. CFA(국제재무분석사),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제목 : 투자 말고 트레이딩 저자 : 오션 드라이브 출판사 : 에디터 ◇ 도서출판 잘잘잘 '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실천법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신간 '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가 출간됐다. 도서출판 잘잘잘이 펴낸 이 책은 심리연구가이자 작가인 피터 홀린스가 집필했다. 의욕이 생기거나 마음의 준비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일을 미루는 원인을 단순한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부담과 실패에 대한 걱정, 시작점을 찾지 못하는 막막함 등이 행동을 가로막는다고 분석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다그치는 방식은 오히려 해야 할 일에 대한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감정을 먼저 바꾸려고 노력하기보다 실행하기 쉬운 행동을 선택해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책에서는 감정의 흐름을 끊는 '90초 법칙'을 비롯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일상적인 실행력을 높이는 전략을 제시한다. 의욕에 의존하지 않고 필요한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루를 설계하는 방법도 다룬다. 문서를 열어보거나 책 한 쪽을 읽는 등 작은 행동으로 시작하는 실천법도 소개한다. 처음부터 모든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려는 부담을 줄이고 짧은 시간이라도 행동하는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 피터 홀린스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인간의 행동과 마음을 연구해 온 작가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일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관리와 행동 변화에 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전하고 있다. 제목 : 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 저자 : 피터 홀린스(김하린 옮김) 출판사 : 도서출판 잘잘잘 ◇ 이지스퍼블리싱 '된다! 교사를 위한 AI 에듀테크 활용 백과', 교실에서 검증한 AI 활용법 소개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한 신간 '된다! 교사를 위한 AI 에듀테크 활용 백과'가 출간됐다. 이지스퍼블리싱이 펴낸 이 책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디지털 교육 혁신 연수에 참여한 교사 7명이 공동 집필했다. 학교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고 효과를 확인한 AI·교육기술 도구를 중심으로 활용법을 소개한다. 저자들은 지난해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교육기술 박람회 'Bett 쇼'를 방문한 뒤 집필을 시작했다. 서로 다른 지역과 학교급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정리했다. 책은 새 학기 준비부터 학급 운영, 수업 설계, 평가, 생활기록부 작성까지 교사의 연간 업무 흐름에 맞춰 구성했다. 노션을 활용한 학급 알림판과 온라인 출석부 제작, 구글 폼을 통한 학생 기록 관리, 학부모 소통 채널 운영 등을 다룬다. 챗GPT와 제미나이를 이용해 학교 업무에 필요한 챗봇을 만들거나 수업 지도안과 가정통신문을 작성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부족한 교사도 AI를 활용해 업무용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관련 사례를 담았다. 학생 평가와 기록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법도 비중 있게 다뤘다. 매직스쿨을 이용한 평가 기준과 피드백 작성, 클리포를 활용한 서술형 답안 채점, 스노클 AI를 이용한 구술형 평가 등을 안내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AI·교육기술 도구는 총 22가지다. 학생 정보를 AI로 분석할 때 지켜야 할 개인정보 보호 원칙과 교육 현장에서의 책임 있는 기술 활용 기준도 함께 설명한다. 초판에는 한글 문서 작성에 필요한 실무 요령을 정리한 부록을 수록했다. 노션 서식과 프롬프트 등 실습 자료도 제공한다. 제목 : 된다! 교사를 위한 AI 에듀테크 활용 백과 저자 : KERIS 선도 교사 7인 출판사 : 이지스퍼블리싱 ◇ 달 '처음 슬픔이 깨어날 때', 문정희 시인의 젊은 날 작품 55편 수록 한국 현대 여성 시문학을 대표하는 문정희 시인의 작품을 모은 신간 '처음 슬픔이 깨어날 때'가 출간됐다. 출판사 달이 펴낸 이 책은 문정희 시인의 등단 57주년을 맞아 기획한 시선집이다. 이병률 시인이 문정희의 시집 6권에서 작품 55편을 골라 엮었다. 시인이 20~30대에 쓴 작품을 중심으로 사랑과 슬픔, 여성의 삶과 욕망을 표현한 시들을 담았다. '새떼',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 '찔레' 등 초기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을 통해 1970~1980년대의 시대상과 시인의 개인적 경험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문정희 시인은 사회적 억압과 모순이 짙었던 시대에 여성의 신체와 감정, 자유에 대한 갈망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했다. 책은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여성 시인이 자신의 삶과 욕망을 주체적으로 이야기해 온 과정을 조명한다. '어머니의 편지'에서는 딸에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무섬증'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먼 곳을 향한 동경을 담았다. '딸기를 깎으며'와 '새 슬픔' 등에서는 일상적인 감각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두려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드러낸다. 동료 시인들의 해설도 더했다. 허연과 김소연 시인이 추천의 글을 썼으며 황인찬 시인이 발문을 맡았다. 허연 시인은 문정희의 초기 작품이 지닌 강렬한 표현에 주목했다. 김소연 시인은 여성의 몸과 욕망을 스스로 이야기하는 언어의 의미를 짚었다. 황인찬 시인은 삶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사랑하려는 태도를 '부드러운 강함'으로 평가했다. 시선집은 2012년 출간된 '카르마의 바다' 수록 작품에서 시작해 1975년 출간된 '새떼'의 '겨울 일기'로 마무리된다. 문정희 시인은 196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첫 시집 '꽃숨'을 펴냈다. 이후 '오라, 거짓 사랑아', '카르마의 바다', '응' 등 다수의 시집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스웨덴 시카다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립한국문학관장을 역임했다. 문정희 시인은 책에 실린 '시인의 말'에서 “혼돈과 상처는 모두 강렬한 시의 육체가 되어 돌아왔다"며 “오직 시를 쓰며 살게 한 이 땅과, 슬프고 아름다운 독자에게 이 시집을 드린다"고 밝혔다. 제목 : 처음 슬픔이 깨어날 때 저자 : 문정희 출판사 : 달 여헌우 기자 yes@ekn.kr

러닝 붐 노리는 유통가, ‘러너 모시기’ 마케팅 총력전

러닝이 단순 운동을 넘어 대세 스포츠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유통·패션업계에서도 관련 마케팅에 한창이다. 패션업계에서는 러닝족을 겨냥한 상품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는 특화 점포 확대·러닝 연계 행사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러닝 붐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섬은 프랑스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의 국내 독점 판매를 본격화한다. 최근 해당 브랜드와 국내 매장 운영 계약을 맺었으며, 내년부터 러닝 의류·러닝화·액세서리 등 약 250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계획도 세웠다. 내년 상반기 중 서울 내 새티스파이 팝업 매장을 꾸리고, 하반기 중 단독 매장을 선보인다. 여기에 내년 하반기부터 더한섬닷컴·이큐엘(EQL) 등 온라인 접점에서 새티스파이 상품 판매도 시작한다고 회사는 예고했다. 한섬은 온라인 편집숍 EQL·오프라인 단독 매장 이큐엘그로브(EQL GROVE)를 통해 러닝 등 스포츠 패션·잡화 수요에 대응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EQL 내 브랜드 전문관 '퍼포먼스 클럽'을 선보였고, 올 3월부터는 더현대 서울 4층 '더현대 러닝 클럽' 내 해당 전문관의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며 러너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 러닝 시즌을 맞아 신상품도 봇물처럼 쏟아지는 추세다. 휠라는 최근 배우 봉태규와 협업한 신상품 러닝화 '휠라 X T 스피드템포'를 출시했다. 이달 21일 프로-스펙스는 산길·숲길 등 다양한 운동 환경을 고려한 새 트레일 러닝화 '사패3'를 내놓았다. 업계 추정대로라면 국내 러닝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었고, 러닝화 시장 규모만 1조원 이상으로 판단된다. 러닝이 일상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면서 마케팅도 단순 상품 출시를 넘어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특화 점포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무신사는 올해 4월부터 서울숲 인근에서 러닝 전문 편집숍 '무신사 런 서울숲'을 열고, 러닝화·러닝 의류 등을 대여해주는 '트라이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매장에서 상품을 대여해 인근 서울숲 코스 등에서 착화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CU는 트렌드 플랫폼을 표방하며 러닝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 2월 첫 선보인 러닝스테이션 1호점(CU 한강여의도3호점)'을 시작으로 러닝 특화 매장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 특화 점포는 탈의실·파우더존 등 러너족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물론, 러닝 특화 상품까지 한 데 모은 공간이다. 현재는 서울 한강 20곳·제주 1곳 총 21곳에서 해당 모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러닝 대회와 연계한 행사를 통해 고객 관심을 끌어 모으는 마케팅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롯데쇼핑 유통 계열사들이 대표 사례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3000명 규모의 시민 참여형 나눔 러닝 페스티벌 '통큰런'을 개최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일대에서 '2026 스타일런'을 주최했고, 총 7000명의 러너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유통] 사조대림 대림선 어묵 겨울 공략·아워홈 안성훈 훈제오리 비빔밥…서울우유·샘표·모두투어·메가커피

◇ 사조대림, 밀가루 없는 '바로먹는 어묵면' 출시…꽃게 어묵탕도 준비 사조대림이 어묵 성수기를 맞아 '대림선' 주력 제품과 신제품으로 가을·겨울철 수요 잡기에 나선다. 사조대림의 최근 3년(2023~2025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어묵 월평균 판매량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늘었고 12월 평균 판매량은 6월보다 약 31% 많았다. 대표 어묵탕 '8가지 풍성한어묵탕'과 '국탕종합' 2종은 지난 동절기(2025년 12월~2026년 2월) 월평균 판매량이 직전 여름철보다 약 87% 많았다. 지난해 어묵 판매량은 약 6500만개다. 이달엔 밀가루를 넣지 않은 어묵면에 국물을 더한 '대림선 바로먹는 어묵면' 가쓰오우동·나가사끼짬뽕 2종을 내놨다. 트레이에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700W)에 2분 돌리면 된다. 정통 어묵탕과 꽃게 어묵탕 신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아워홈, 11월부터 구내식당 메뉴로 확대…31일까지 최대 35% 할인 아워홈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함께 만든 온더고 신제품 '안성훈의 훈제오리 마늘쫑 비빔밥'을 내놨다. 훈제오리와 마늘쫑을 한입 크기로 썰어 담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아삭한 식감을 함께 살렸다. 훈제오리는 무항생제 국내산 오리육을 국내산 사과 농축액으로 숙성한 뒤 스팀 오븐에서 익혔다. 마늘쫑엔 온더고 수분 유지 기술을 써 전자레인지에 데운 뒤에도 아삭함이 남는다. 양념장은 고추장과 간장을 섞고 곶감 농축액으로 단맛을 냈다. 이 제품은 11월 첫째 주부터 전국 구내식당 급식 메뉴로도 차례로 나온다. 오는 31일까지 아워홈몰에서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 서울우유, 강릉 바다 담아 패키지 리뉴얼…원유 60% 사용 서울우유협동조합의 RTD 컵커피 '강릉커피' 시리즈가 지난 9월 기준 누적 판매량 4300만개를 넘었다. 2020년 5월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씨가 운영하는 보헤미안 로스터즈와 손잡고 내놓은 제품이다. 직화식으로 볶은 원두에 콜드브루 추출액을 섞는 '듀얼브루 공법'으로 진한 커피 맛을 냈고 서울우유를 60% 넣었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로우슈거 라떼와 생크림을 더한 아인슈페너,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을 쓴 바닐라라떼 3종이다. 최근엔 강릉 바다 분위기를 담아 패키지를 바꾸고 QR코드를 넣어 서울우유 커피 공식 SNS 채널로 연결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약 1조4000억원이다. ◇ 샘표, '조선고추장'·'토장' 소개…수라상 비법 미션 경품 샘표가 23~2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2026 한식페스타'에 '왕이 사랑한 장'을 주제로 부스를 낸다. 한식페스타는 오는 24일 '한식의 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여는 행사로 한식의 날은 올해 법정기념일이 됐다. 부스에선 '조선고추장'과 '토장'을 소개한다. 조선고추장은 영조가 입맛이 없을 때 고추장을 즐겨 먹었다는 '승정원일기'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었고 쌀발효조청으로 단맛을 냈다. 토장은 간장과 된장을 나누는 '장 가르기' 없이 통째로 숙성하던 옛 양반가 방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제품이다. 방문객은 샘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새미네마켓' 알림받기를 하면 임금님 수라상 비법을 찾는 미션에 참여해 조선고추장과 토장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 모두투어, 대한항공 직항·5성급 호텔 구성…천등 날리기 기본 포함 모두투어가 연말과 겨울방학 수요에 맞춰 대만 프리미엄 상품 '모두시그니처 대만' 판매를 늘린다. 대만은 인천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30분 거리다. 대표 상품 '모두시그니처 대만 4일'은 대한항공 직항편을 타고 전 일정 5성급 호텔에 묵는다. 팁과 쇼핑 일정은 없다. 국립 고궁박물관과 스린 야시장, 용산사 등 타이베이 명소와 단수이·지우펀 등 근교를 둘러본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와 스펀 천등 날리기, 시먼딩 관광 같은 인기 선택관광을 기본으로 넣었고 딘타이펑 딤섬과 궈바훠궈, 펑리수 등 먹거리도 일정에 담았다. 원종수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대만은 짧은 비행시간과 온화한 기후, 풍부한 미식과 관광 콘텐츠를 갖춰 겨울철에도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라고 말했다. ◇ 메가MGC커피, 게임 협업 메뉴 15만잔 판매…디카페인 라떼 매출 222% 증가 메가MGC커피가 지난 9월 내놓은 가을 라떼 신메뉴 2종이 기존 메뉴 매출을 깎지 않고 새 수요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9월3일~10월19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신메뉴가 기존 메뉴 수요를 빼앗는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하우스밀크 라떼'를 낸 뒤 카페라떼 카테고리 일평균 매출은 출시 전 한 달보다 약 82% 늘었고 증가분은 하우스밀크 라떼 매출과 사실상 같았다. 같은 기간 기존 '카페라떼' 일평균 매출도 9% 늘었다.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를 낸 뒤 디카페인 라떼 카테고리 일평균 매출은 222% 늘었고 '디카페인 카페라떼'도 약 12% 증가했다. 게임 '붕괴: 스타레일' 협업 메뉴 '음, 괜찮은 휴식이군 블레이드 초코크림커피'는 출시 8일 만에 15만잔 팔렸다. ◇ 파스쿠찌, 경산 대추칩 고명 얹어…지난달 K-음료 매출 23% 증가 파스쿠찌가 전통 음료 라인업에 여섯 번째 K-음료 '대추생강차'를 더한다. 국산 대추와 생강을 진하게 우려내 깊은 맛을 살리고 바삭한 경산 대추칩을 고명으로 얹었다. 파스쿠찌가 전통 재료로 만든 K-음료엔 레몬유자차와 K오곡미숫가루라떼, 오미자, 수정과, 수정과라떼 등이 있다. 지난달 이들 K-음료 매출은 1년 전보다 23% 넘게 늘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대추 음료를 파스쿠찌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담은 K-음료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도미노피자, 푸드트럭 '파티카' 출동 사연도 접수…11~12월 현장 방문 도미노피자가 회원이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보는 '11월 다함께 피자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도미노피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피자교실은 11월5일과 10일, 18일, 25일, 27일에 열린다. 피자 제조 시설을 갖춘 푸드트럭 '파티카'를 보내 달라는 사연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파티카는 11월부터 12월 사이 현장을 찾아가 피자를 전한다. 도미노피자는 가을 행사 사연과 함께 수험생을 응원하는 학교·학부모 모임, 군부대·경찰·소방관 등 현장의 사연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와 함께 맛있는 피자도 즐기고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만드시는 좋은 기회를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루이 비통, 크리켓 서울 바텐더와 협업…전통주 칵테일 4종 선봬 루이 비통이 오는 11월7일 서울 청담동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 '르 카페 루이 비통'에서 미식 프로그램 '바 보야져(Bar Voyageur)'를 연다. 한 도시를 주제로 칵테일과 음식, 바텐더 협업을 꾸리는 시리즈로 파리와 뉴욕에 이어 세 번째 도시로 서울을 골랐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하루만 열린다. 한국 전통주를 칵테일로 풀어내는 바 '크리켓 서울'의 유민국 바텐더가 게스트로 나서 막걸리·약주·과하주로 만든 칵테일 4종을 낸다. 이 가운데 '토마토 & 스파이시'는 토마토 막걸리에 불닭 에센스를 넣은 한국식 블러디 메리다. 루이 비통 시그니처 칵테일 '이매지네이션'과 '카퓌신 트위스트', 윤태균 셰프가 고른 스낵도 함께 나온다. 예약은 캐치테이블과 전화로 받는다. ◇ 인스파이어, 게이밍·논게이밍·경영지원 3개 부문 모집…약 8주 실무 교육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채용 연계형 동계 인턴십 'BE INSPIRE 2027 Winter' 참여자 약 100명을 오는 11월8일까지 모집한다. 인턴십을 마친 뒤 근무 평가와 별도 심사를 거쳐 정규직 전환을 검토한다. 게이밍 부문은 카지노 딜러를, 논게이밍(비카지노) 부문은 호텔 오퍼레이션과 F&B 서비스·조리 직무를, 경영지원 부문은 구매 직무를 뽑는다.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우대한다. 합격자는 2027년 1월4일부터 2월28일까지 약 8주 동안 실무 교육과 현장 업무를 거친다. 인스파이어는 기숙사와 출퇴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수료자 전원에게 F&B 바우처를 준다. 올해 여름 인턴십은 수료 후 정규직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주는 직무 체험형이었다. ◇ 우드포드 리저브, 우수 바텐더 5명 선발…해외 바 게스트 시프트 기회 한국브라운포맨의 버번 위스키 '우드포드 리저브'가 오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국내 바 31곳과 '우드포드 리저브 올드패션드 먼스'를 연다. 국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로 참여 바마다 바텐더가 만든 시그니처 올드패션드를 낸다. 올드패션드는 위스키에 설탕과 비터스 등을 넣어 만드는 클래식 칵테일이다. 참여 바에선 브라운포맨의 럼 '디플로마티코'와 진 '진 마레'로 만든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우드포드 리저브는 행사 기간 SNS 홍보와 고객 호응, 메뉴 운영 역량을 따져 우수 바텐더 5명을 뽑고 해외 유명 바에서 게스트 시프트를 할 기회를 준다. 행사는 2015년 프랑스 파리 바텐더들이 현지 바 50여곳과 시작한 '올드패션드 위크'에서 출발했다. ◇ 쿠차라, 앱·키오스크·대면 주문 운영…11월 중 배달 시작 보나비가 운영하는 멕시칸 캐주얼 브랜드 쿠차라가 서울 중구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2층 식품관에 매장을 열고 동대문 상권에 처음 들어간다. 지난 8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이어 이달 들어 잇달아 매장을 냈다. 매장에선 멕시칸 메뉴에 한국적인 맛을 더한 'K-MEX' 메뉴인 부리또와 부리또볼, 타코, 샐러드를 팔고 고객이 재료와 토핑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주문은 쿠차라 앱 사전 주문과 매장 키오스크, 대면 주문으로 받고 배달은 11월 중 시작한다. 오는 11월1일까지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오리지널 치즈스틱'을,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나쵸&살사&과카몰'을 준다. ◇ 한우자조금, 15개 브랜드 참여…1등급 등심 100g 8380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026 한우먹는날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연다. 11월1일인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은 2008년 처음 정한 기념일로 '한우의 맛이 최고·제일·으뜸'이라는 뜻을 담았다. 장터엔 전국 15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채끝 같은 구이용 부위와 불고기·국거리 등 정육, 안심·살치살 등 특수부위를 판다. 사골·우족 등 부산물과 떡갈비·곰탕·육포 같은 가공품도 있다. 거세우·암소 1등급 100g 기준 가격은 등심 8380원, 채끝 9340원, 불고기·국거리 3330원이다. 신규 가입 뒤 첫 구매를 마친 고객과 누적 구매액이 30만원·50만원·70만원에 이른 고객에겐 추첨으로 상품권을 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50여명·장비 20여대 투입…강원랜드, 하이원서 복합재난훈련

강원랜드는 23일 하이원 밸리콘도 스키하우스 일대에서 복합재난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하이원 스키장에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와 화재, 대형산불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강원랜드 임직원과 정선군청, 정선소방서, 경찰서 등 250여 명이 참여했고 헬기와 소방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가 동원됐다.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이 목적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지 기업 80여곳 취업박람회 함께…코이카, 엘살바도르 혁신기술교육센터 문 열어

코이카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에서 혁신기술교육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상 2층, 연면적 788.12㎡ 건물에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IoT), 드론,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실습 공간을 갖췄다.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에서 '엘살바도르 ITCA 공학교육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지은 혁신기술교육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인 ITCA-FEPADE는 엘살바도르의 기술전문 교육기관이다. 현지 청년들은 이곳에서 한국이 지원한 스마트팩토리 설비로 산업용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같은 첨단 기술을 실습하고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코이카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의 직업기술교육 경험을 전수해 엘살바도르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현지 청년이 기술 역량을 쌓아 일자리를 더 많이 얻도록 돕는 게 목표다.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도 센터 신축과 교육과정 개발, 현지 강사 연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센터 건물은 지상 2층에 연면적 788.12㎡로, 농구 코트 2개를 합친 정도의 넓이다. 1층 실습실에는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 3D 프린터가 들어갔다. 스마트팩토리는 실제 공장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교육용 모듈로 옮긴 설비로, 학생들이 제품 조립·검사·포장 전 과정을 직접 제어해 볼 수 있다. 2층에는 사이버보안·네트워크·사물인터넷(IoT)·드론 실습실과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학습용 멀티미디어실이 자리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 공간과 교수연구실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국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제조업 현장이 요구하는 지식기반 기술을 익혀 취·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 ITCA 지식기반 정보기술 듀얼과정 2학년 그라시엘라 무르가(Graciela Murga) 학생은 “최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한국이 지원하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다면 향후 취업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개소에 맞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린 'KOICA-ITCA Week'에서는 개소 기념행사와 함께 현지 취·창업 박람회, 산학협력 포럼, K-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20일 취·창업 박람회에서는 현지 기업 80여 곳이 부스를 차려 ITCA 재학생·졸업생에게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21일에는 한양대 ERICA가 산업계 관계자를 상대로 열린 '인재와 기술, 산업의 미래를 연결하다' 포럼에서 한국 산업 모델 기반의 산학협력 생태계와 인공지능(AI)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기술학교가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두고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22일 열린 K-문화 교류 행사에는 현지 학생과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다녀갔다. 행사장은 케이팝 공연과 한복·전통놀이·한글 체험 부스로 꾸려졌다. 엘살바도르 기술교육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제조·정보기술 전수는 앞으로도 이어진다. 코이카는 현지 강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ITCA 학생 대상 기술경진대회와 산업체 대상 기술 워크숍도 열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곽태열 주엘살바도르 한국대사와 카를로스 아리올라(Carlos Arriola) ITCA-FEPADE 총장이 현판식을 진행했다. 곽 대사는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통해 교육과 인재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며 “혁신기술교육센터가 엘살바도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리올라 총장은 “혁신기술교육센터가 로봇 공학, 제조,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준 코이카와 한국의 파트너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2024년 12월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의 국가소상공위원회 사무소에 '디지털창업 혁신센터'를 열었다.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60만달러를 들이는 소상공인 개발사업의 하나로, 3D 프린팅실과 드론실 등 6개 공간을 갖췄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2박3일 집단상담·산림치유…강원랜드, ‘제4차 체류형 치유캠프’ 진행

강원랜드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2026년 '제4차 체류형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과몰입 회복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가해 집단상담과 요가·명상, 산림치유, 음악 치유 등 자기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강원랜드는 오는 25일까지 2박3일간 강원 영월군 하이힐링원에서 2026년 '제4차 체류형 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프는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와 산림힐링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체류형 치유시설 구축 사업'의 하나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협력으로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복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네 번째를 맞은 올해 캠프는 참가 대상이 회복자의 가족까지 넓어졌다. 멀어진 가족 관계를 되짚고 함께 회복하는 과정에 무게를 뒀다. 프로그램은 집단상담과 자기 돌봄 활동으로 꾸려졌다. 집단상담은 참가자의 변화 동기를 끌어올리고 가족끼리 마음을 나누는 데 맞췄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자기 돌봄 프로그램으로는 요가·명상과 산림치유, 음악 치유, 쿠킹클래스, 우드버닝 등이 포함됐다. 2027년 정식 치유전문시설 지정 이후에는 이 치유 모델을 전국 민간 영역으로 넓힌다는 게 강원랜드의 방침이다. 자체 인프라도 대폭 늘려 공익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훈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 센터장은 “과몰입 문제는 가족이 함께 힘을 합칠 때 회복자의 변화 동기도 높아지고 회복의 효과도 더 커진다"며 “이번 캠프가 회복자와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3월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같은 장소에서 단도박 회복자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체류형 치유캠프를 열었다. 당시 동기면담과 인지행동치료를 결합한 상담으로 충동 대처법을 다뤘고, 캠프 이후 참가자의 심리 변화를 추적하는 사후 관리도 포함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법률·노무·수출 민간 전문가가 산단 규제 검토…산단공, ‘산업현장 규제합리화 지원단’ 발족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3일 경북지역본부에서 '산업현장 규제합리화 지원단'을 출범했다. 법률·노무·자금·수출·공급망 분야 민간 전문가 5명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입주기업 규제·애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자문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불합리한 규제와 경영 애로를 전문적으로 풀기 위해 경북지역본부에서 '산업현장 규제합리화 지원단'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단은 산단공이 운영해 온 애로 발굴 체계에 민간 전문가의 심층 검토·자문 기능을 결합한 조직이다. 정부의 현장 중심 규제합리화 정책 방향에 맞춰 발굴된 애로가 실제 제도개선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애로 발굴에서 전문가 검토, 제도개선, 후속관리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단 간사는 산단공이 맡는다. 전문위원에는 법무법인 선의 신준선 변호사(법률)와 노무법인 남명 김예지 노무사(노무), 마켓발란스 이수연 대표(수출), 이크레더블 김경란 이사(공급망), 인성세무회계사무소 설홍균 세무사(자금) 5명이 위촉됐다. 전문위원들은 현장에서 올라온 규제·애로가 타당한지, 관련 법령·제도가 제대로 적용되는지, 기업 부담과 개선 가능성은 어떤지를 검토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자문한다. 관계부처·기관과 협의하는 과정에서도 전문의견을 낸다. 산단공은 현장에서 찾아낸 과제 가운데 시급성과 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골라 전문가 검토에 올린다. 검토를 거친 과제는 자체적으로 개선하거나 관계부처·유관기관에 건의하고, 협의 경과와 조치 결과까지 계속 관리한다. 우수 과제는 정부의 '공공기관 규제 합리화 방안'과 연계해 추진한다. 산단공의 현장 애로 발굴은 그간 전국 13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운영된 '기업애로 해결 서포터즈'가 맡아 왔다. 서포터즈는 기업을 찾아가거나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상시 모은다. 지난해 입지·기반시설·기술개발 등 기업활동 전반에서 발굴된 규제·애로는 440건이다. 이 가운데 제도 개선으로 33건, 대외 건의로 82건이 개선돼 모두 115건이 해결됐다. 군산2 임대전용산단은 철거이행보증금이 내려가면서 기업 부담이 약 200억원 줄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접수된 규제·애로 351건에는 입지 55건, 수출 40건, 금융 33건을 비롯해 공급망·인력 관련 애로도 포함됐다. 산단공은 애로 분야가 넓어진 데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공급망 불안, 인력 확보 문제까지 겹쳐 해결 과정도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이날 출범식에서 전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원단 운영방향을 공유한 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연계한 산업단지 규제혁신 간담회로 일정을 이어갔다. 간담회에는 옴부즈만을 비롯해 구미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구미시, 지원단 전문위원 등 약 30명이 모여 신산업·제조혁신 과정에서 생기는 현장 규제와 애로를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산단공은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생기는 분야로 전문위원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해 지원단의 규제개선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공성호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성장본부장은 “현장에서 발굴한 애로가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 전문가의 전문성과 공단의 현장 지원역량을 결합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 4월30일 '산업단지 숨은규제 합리화' 추진 계획을 내놓으면서 현장 규제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다시 점검할 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위주였던 서포터즈를 경제단체와 지역 전문가까지 넓히고 조달·계약 분야 등 20개 과제를 우선 개선하는 방안도 이때 함께 내놨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유통] 우아한형제들, 코웨이, 쿠쿠, 세라젬, 바디프랜드

◇배민·한국외식업중앙회, 'K-장 웰니스 요리대회' 성료…1등에 연대북문우리집 배달의민족은 지난 22일 '외식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개최한 'K-장 웰니스 요리대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라간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외식 현장에 맞게 탈바꿈시키고, 국내 외식업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예선을 통과한 외식업주 20명은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우리 장으로 만든 '웰니스' 메뉴로 실력을 겨뤘다. 1등 한국외식업중앙회장상은 서울 연희동 소재 한식당 '연대북문우리집'의 김영 업주가 만든 '명품김밥·대추고추장떡볶이'로 돌아갔다. 2등상 배달의민족상은 '육일돈' 김준영 업주의 '두부 계란 저염 쌈장을 곁들인 매콤제육 왕우렁이 쌈밥', '효와당' 김규현 업주의 '블루베리 탕수육·특허춘장 자장면', '도쿄 사이카보' 이승우 업주의 '고추장 도미 차즈케·제주된장물회소스난반즈케'가 공동 수상했다. 3등상인 베스트레시피상은 '오색오찬' 편미희 업주의 '장화장으로 피운 전복'이 차지했다. 심사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과 정지선 셰프, 안유성 셰프, 이나겸 장안대 푸드케어과 학과장이 함께 했다. 심사위원단은 장의 활용도, 맛, 메뉴 완성도, 매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 수상 레시피는 온·오프라인 전수 수업을 통해 전국 외식업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배민은 이번 본선 현장과 수상자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배민아카데미와 한외중 공식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코웨이, 코웨이 비렉스 R7 스트레칭 모션베드 '2026 굿디자인 어워드'서 동상 '쾌거' 코웨이는 자사 '비렉스 R시리즈 R7 스트레칭 모션베드'가 '2026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인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인간공학디자인 특별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1985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은 외관·기능·소재·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상품·서비스에 정부 인증의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코웨이는 비렉스 R시리즈 R7 스트레칭 모션베드 외에도 비렉스 페블체어2, 비렉스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가 이번 어워드에서 GD 상품에 선정됐다. 한편, 코웨이는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포함해 올해 세계 4대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쿠쿠, 18ℓ 대용량 '미식컬렉션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신제품 출시…8가지 조리 모드 탑재 쿠쿠가 18ℓ 용량·여러 조리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미식컬렉션 대용량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선보인다. 대용량으로 만들어진 이번 신제품은 피자 한 판처럼 부피가 큰 음식도 조리하기 편리하며, 3단 선반 구조로 여러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 상·하부 열원과 팬, 모터를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해 식재료에 열을 고르게 전달할 수 있고, 편리한 조리를 위한 8가지 모드도 적용했다. 제품은 34데시벨(dB) 저소음 설계로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도 사용 가능하며, 투명 문으로 수시로 문을 여닫지 않아도 음식 조리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세라젬, 소파·마사지 하이브리드 '리플랙스 마사지 소파베드' 홈쇼핑서 추가 판매 세라젬은 지난 7월 출시한 '리플랙스 마사지 소파베드'를 홈쇼핑에서도 추가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현대플러스샵에서 전개되며, 이달 28일 같은 시간에 후속 방송도 예정돼 있다. 이 제품은 평상시 소파로 활용하다가 펼치면 누워서 지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웰니스 가전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 달 판매량이 출시 첫 달인 7월보다 74% 가량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에는 세라젬이 28년간 쌓아온 척추·온열 기술력이 접목됐다. 척추 정밀 스캔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체형에 걸맞은 지압 마사지를 제공하며, 최대 65도까지 올라가는 직가열 온열 도자로 척추 라인 전체에 집중 온열 마사지를 적용한다. 스트레칭·굿슬립 등의 상황을 고려한 15가지 사용자 맞춤형 웰니스 모드도 제공한다. 음성 안내 기반의 명상 모드도 탑재됐다. 방송을 기념해 60개월 구독 기준 월 구독료 4만2000원의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선납금 150만원 납부 시 월 구독료 추가 혜택이 제공되며, 제휴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카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독기간인 60개월 동안 무상 애프터서비스(AS)도 받을 수 있고, 구독기간 만료 시 제품 소유권을 고객에게 무상으로 이전한다. ◇바디프랜드, “이사 시 신규 구매 선호 가전 1위 헬스케어로봇·마사지체어" 바디프랜드는모바일 설문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이사 시 새롭게 구매하고 싶은 가전'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헬스케어로봇·마사지체어가 24.7%로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신규 가전 수요가 높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 20대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헬스케어로봇과 마사지체어(24.7%)에 이어 로봇청소기(16.9%), 의류관리기(16.3%), 음식물처리기(13.5%), 건조기(10.7%), 공기청정기·가습기(8.6%)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 이유(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집 안에서 하는 건강 관리, 휴식이 필요해서'가 32.8%로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새로운 헬스케어 가전을 경험해보고 싶어서'(19%)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헬스케어로봇·마사지체어를 선택한 비율은 △20대 22.7% △30대 23.9% △40대 24.4% △50대 24.6% △60대 26.8%로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2위 가전은 연령대별로 달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교육] 대교,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아이스크림미디어, 피플에듀, 비상교육, 천재교과서

◇ 대교 '강남디지털평가허브' 개장…IELTS 응시료 환급 행사 대교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컴퓨터 기반 외국어 시험을 위한 전문 공간 '강남디지털평가허브'를 개장했다. 강남디지털평가허브는 국제공인 영어시험인 IELTS를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외국어 평가시험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강남역과 역삼역 인근에 자리 잡았으며 시험용 헤드폰과 무소음 키보드·마우스 등을 갖췄다. 대교는 시험장 개장을 기념해 IELTS 응시료를 전액 돌려주는 '대교 IELTS 파운딩 멤버스 100' 행사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진단 서비스와 공인시험 응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행사 대상은 '대교 AI 스피킹'과 '대교 AI 라이팅' 체험자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참가자는 AI 진단 서비스를 이용한 뒤 강남디지털평가허브에서 IELTS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이후 설문조사와 후기 작성, 성적표 제출 등 필수 절차를 마치면 시험 응시료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대교는 앞으로 강남디지털평가허브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시험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어 학습 공간 '대교랭귀지스퀘어'에는 IELTS 전문 강좌를 개설해 학습과 시험 응시를 연결하는 서비스도 강화한다. 대교 관계자는 “강남디지털평가허브는 응시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시험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외국어 학습·진단 서비스와 시험 운영 역량을 연계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7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 선정 영어교육 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이 '2026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7년 연속 획득했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도다. 기업과 기관의 독서 친화적 근무환경과 사내 독서문화 확산 노력을 평가한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은 2020년 처음 인증받은 이후 매년 선정됐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은 직원들이 같은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리드앤셰어(Read&Shar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진과 부서 책임자가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구성원들이 독후활동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사내 독서 공간 '책쉼터'도 마련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작성한 서평을 공유하고 팀별 독서토론과 독서 모임을 통해 책에서 얻은 지식을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은 독서 중심의 교육 철학을 영어 독서 서비스 '리딩앤'에도 적용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출판부 등 해외 출판사의 콘텐츠를 활용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리드 투 스피크(Read to Speak)' 방식의 영어 학습을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세계 120개국에서 45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AI 학습 도우미 '로라'를 통한 문답형 영어 학습과 다국어 독서 플랫폼 '하모니힐스'도 운영한다. 지난 8월에는 별도의 시험 없이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영어 수준과 성장 과정을 파악하는 '리사 성장 리포트'를 리딩앤아카데미에 적용했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대표는 “AI가 복제할 수 없는 인간만의 능력을 키워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그 힘은 독서에서 나온다"며 “구성원들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문화를 발전시키고 더 많은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문해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초등 교사 98.1%, 독서교육 인지적 성장에 중요" 초등학교 교사 98.1%가 학교 독서교육이 학생의 인지적 성장에 중요하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를 이용하는 현직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유효 응답자 3299명의 답변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의 독서 수준에 학급 내 격차가 크다고 답한 교사는 85.4%였다. 학생들이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원인으로는 '긴 글을 읽는 집중력 부족'이 41.6%로 가장 많았다. '독서 자체에 흥미가 없음'(21.1%)과 '영상·짧은 영상 콘텐츠 선호'(19.1%)가 뒤를 이었다. 독서 수업을 준비하거나 운영할 때 겪는 어려움으로는 '학생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가 52.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수업 준비 시간 확보'도 49.3%에 달했다. 해당 문항은 복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 차원의 독서교육 시간과 예산, 수업 자료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91.1%였다. 독서교육 여건이 부족하다고 답한 교사들은 운영 시간 부족(51.6%)과 도서 수량·종류 부족(28.9%)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가장 필요한 수업 자료로는 학생 활동지가 79.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학생별 독서 수준에 맞는 지도 자료와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문해력과 사고력이 중요해지는 만큼 독서교육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독서 지도와 수업 준비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 피플에듀 '따소미 에코AI 미래학교' 운영 협약…환경교육에 AI 창작 접목 AI 교육 전문기업 피플에듀가 한국지역난방공사, 국제환경 비정부기구 에코피스아시아와 '따소미 에코AI 미래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범준 피플에듀 대표와 김성기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김원호 에코피스아시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따소미 에코AI 미래학교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21년부터 에코피스아시아와 운영해 온 환경교육 프로그램 '따소미 에코스쿨'에 생성형 AI 창작 수업을 결합한 사업이다.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를 체험 중심으로 학습한 뒤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에너지 동화책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에코피스아시아는 환경 체험 수업과 환경 전문 강사 양성을 담당한다. 피플에듀는 생성형 AI 창작 교육과 관련 전문 강사 양성을 맡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피플에듀는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느린학습자와 다문화가정 아동,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인증 예비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김범준 피플에듀 대표는 “아이들이 환경 수업에서 배운 기후·에너지 문제를 생성형 AI로 직접 표현해 보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수업을 맡을 AI 전문 강사도 함께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 비상교육 '독파민' 출시…초·중등 국어 문해력 교재 21종 구성 비상교육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국어 문해력과 독해력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 브랜드 '독파민'을 선보인다. 독파민은 비상교육의 기존 초·중등 국어 학습서 '수능독해'를 새롭게 정비한 교재다. 초등 단계에서는 교과 학습에 필요한 문해력을 기르고 중등 단계에서는 다양한 지문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독해 능력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전체 교재는 초등 12종과 중학 9종 등 총 21종이다. 초등 교재는 개념어·비문학·문학 영역별로 1~4단계를 마련했으며 중등 교재는 어휘·문학·비문학 영역으로 나눴다. 비상교육은 이달 '독파민 개념어' 초등 교재 4종을 먼저 출간한다.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 등 초등학교 주요 교과서에서 핵심 개념어 600개를 선정했다. 학생들이 한자어에서 문장과 문단, 글 전체로 학습 범위를 넓혀가며 개념어의 의미와 활용법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직접 글을 쓰면서 학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개념어 익힘책'도 제공한다. 중등 독파민 어휘 교재에는 국어 교과서의 문학 개념어와 주제별 어휘, 독서 학습 어휘 등을 수록했다. 문학 교재는 작품 이해와 감상에 필요한 독해 전략을 다루며 비문학 교재는 짧은 지문부터 긴 지문과 기출문제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도록 설계했다. 초등 비문학과 문학 교재는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독파민 교재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독파민은 초등 문해력부터 중등 독해력까지 단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학습 체계를 구성한 국어 브랜드"라며 “학생들이 교과 학습에 필요한 문해력을 다지고 다양한 글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천재교과서, 춘천교대와 교육 협약…예비 교원에 'T셀파' 수업 자료 제공 천재교과서가 춘천교육대학교와 예비 교원의 수업 전문성 강화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춘천교육대학교 행정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와 박금옥 초등개발본부장, 박성선 춘천교육대학교 총장, 김흥태 교육혁신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과서와 교수학습 자료 개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공동 학술행사 및 교원 연수, 전공별 교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천재교과서는 예비 교원들이 수업 연구와 실습 과정에서 자사 교수학습 지원 플랫폼 'T셀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등학교 전 과목의 교과서 PDF와 멀티미디어 자료, 수업용 발표 자료, 학생 활동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수업 도구인 '클래스보드' 등을 활용해 예비 교원들이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협약식 당일에는 춘천교육대학교 홍익관에서 'T셀파 에듀테크&콘텐츠 로드쇼'도 열렸다. 천재교과서는 예비 교원들에게 T셀파의 주요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도구를 소개하고 실제 수업 준비에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예비 교원들이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와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며 실제 수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춘천교육대학교와 협력해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교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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