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라면은 세계로, 쇠고기는 해외서…‘K-푸드’ 5년 누적적자 258조원

[2026 국감] 라면은 세계로, 쇠고기는 해외서…‘K-푸드’ 5년 누적적자 258조원

라면과 김을 앞세운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의 대규모 무역적자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84조원에 육박했지만 같은 기간 수입액은 340조원을 넘어섰다. 라면·김 등 가공식품과 일부 수산물이 새로운 수출 효자로 떠오른 반면 쇠고기·옥수수·돼지고기·밀 등 주요 농축산물과 원재료는 수입 규모가 큰 구조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

[똑똑한패션] 푸마, 미스토홀딩스, 미즈노, 아이더, 쿠팡 맨투맨&후디 페스티벌

◇푸마, 로제와 협업 '스피드캣' 新 색상 버전 내놓는다 푸마가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함께 오는 8일 브랜드의 대표 스니커즈 '스피드캣(Speedcat)'의 신규 색상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 색상은 브라운·버건디 두 가지로 선보인다. 디자인은 스피드캣 고유의 헤리티지에 로제만의 스타일과 자기표현 방식을 결합했다. 제품은 부드러운 질감의 가죽 어퍼와 신발 바디를 감싸 연출하는 랩드 레이스(Wrapped Laces) 디테일, 신발 혀(Tongue) 부분에 적용된 커스텀 로고가 특징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개된 캠페인은 자연적인 요소들과 꽃이 어우러진 공간에 스피드캣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산책길을 연상시키는 정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규 색상 컬렉션은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주요 매장, ABC마트, 무신사, 29CM, W컨셉, EQL 등 다양한 멀티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주가치 강화" 미스토홀딩스, 3Q 1주당 960원 분기배당 결정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3분기 보통주 1주당 96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주당 배당금(940원)보다 2.1% 가량 증가한 금액으로, 총배당금은 약 502억원 규모다. 최종 배당주식 수와 총배당금은 배당기준일 기준 자기주식 보유 수량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16일이다. 배당금은 10월 중 지급된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배당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 나가는 과정의 하나"라며 “배당과 자사주 취득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즈노, 신규 경량 다운 컬렉션 '멀티 패딩 라이트' 선봬 미즈노가 새로운 경량 다운 컬렉션 '멀티 패딩 라이트'를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라이트 다운 아노락 △라이트 다운 자켓 △라이트 후드 다운 자켓 △라이트 후드 다운 자켓(여성 전용)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라이트 다운 아노락자켓은 고밀도 '퍼텍스(PERTEX)' 운달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포켓 지퍼 디테일을 더해 소지품 보관이 용이하게 만들었다. 라이트 후드 다운 자켓은 남녀공용·여성 전용 두 가지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퀼팅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니섹스 버전은 사선 퀼팅, 여성 전용 버전은 다이아 퀼팅이 각각 적용됐다. 이 밖에 제품 특성에 따라 레이어 구조가 개별 적용됐다 ◇아이더, 부안서 '하이커스데이 2026' 성료…전국 하이커 300명 참여 아이더는 지난 2~5일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에서 대한민국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2026'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혓다. 이 행사는 전국 등산객들이 한 데 어우러져 장거리 하이킹을 즐기는 참여형 행사로, 2023년 DMZ평화의길을 시작으로 강릉 해파랑길, 영덕 블루로드 등을 거쳤다. 올해는 서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부안 변산마실길을 무대로 전국 등산객 300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약 55㎞, 2박 3일 동안 약 45㎞의 두 코스로 나뉘어 줄포만 노을빛정원과 곰소 염전, 모항 해안선 등을 지나며 하이킹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중 열린 '부안 곰소 젓갈&왕새우 축제'에서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와 문화도 즐겼다. 장거리를 완보한 등산객들에게는 '부안 변산마실길 완주 인증서'가 수여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썬연료, 테라, 켈로그, 핫앤쿡, 보아핏시스템, 본앤메이드, 몽베스트, 고어텍스 등 다양한 협찬사가 제품·서비스를 지원했다. ◇쿠팡, 가을 간절기 패션템 총망라 '맨투맨&후디 페스티벌' 전개 ​쿠팡이 가을 간절기 패션을 준비하는 소비 수요를 노려 '맨투맨&후디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오는 11일까지 운영하는 행사에서는 뉴발란스, 커버낫, 헤지스, NBA 등 130여 개 인기 패션 브랜드가 약 1만개의 가을철 필수 아이템을 선보인다. 매일 오전 7시에는 '원데이 브랜드 특가 코너'에서는 날짜별로 달라지는 다양한 의류를 한정 수량 만나볼 수 있다. 날짜별로 6일 리(LEE), 7일 커버낫, 8일 뉴에라, 9일 헤지스 순이다. ​마르디메크르디, 게스, 쥬시쥬디 등 인기 브랜드 13곳이 참여하는 '일주일 브랜드 특가' 코너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상품 구매 시 금액대별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2000원,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7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씩 할인해준다. 인기 브랜드별 최대 1만원의 다운로드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말본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마르디메크르디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마인드브릿지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세계그룹,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조4000억원 베팅…‘콘텐츠 영토’ 넓힌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넓힌다. 프로야구단과 패션·이커머스 플랫폼 등을 잇달아 품으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온 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모습이다. ◇ '전격 투자' 글로벌 콘텐츠로 사업영역 다각화 신세계그룹은 6일 신세계프라퍼티가 데이비드 엘리슨 스카이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미국 투자운용사 레드버드 등과 함께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10억달러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신세계가 보유한 유통·공간 사업과 글로벌 콘텐츠의 결합이다. 파라마운트의 '미션임파서블', '스타트랙', '탑건' 등에 워너브라더스의 '해리포터', '왕좌의 게임' 등 세계적인 IP까지 더해 리테일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가장 직접적인 시너지가 예상되는 곳은 신세계그룹이 경기 화성에 조성하고 있는 '스타베이 시티'다. 신세계화성은 2024년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라이선싱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 개발에 착수했다. 스타베이 시티에는 파라마운트 IP 기반 테마파크를 비롯해 워터파크와 골프장, 숙박시설, 스타필드,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워너브라더스 콘텐츠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되면 테마파크의 콘텐츠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기존 파라마운트 IP에 해리포터 등 워너브라더스 콘텐츠를 접목해 단순 놀이시설을 넘어 글로벌 IP를 체험하는 관광단지로 키울 수 있다는 계산이다. 스타필드와 스타필드마켓, 스타필드 빌리지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도 활용 대상이다.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 IP를 활용한 체험시설과 테마공간을 구축해 쇼핑 공간을 콘텐츠 소비·체험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에서는 HBO Max와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그룹 멤버십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마트 등 온·오프라인 계열사의 멤버십과 OTT 서비스를 결합해 혜택을 늘리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장기적으로는 콘텐츠 공동 제작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거나 제휴하고 글로벌 OTT를 유통 창구로 활용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 유통 넘어 야구·패션·이커머스…이번엔 '콘텐츠' 이번 투자는 신세계그룹이 최근 수년간 추진해온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신세계는 본업인 유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보하는 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대표적인 시기가 2021년이다. 이마트는 그해 SK텔레콤으로부터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해 SSG랜더스를 출범시켰다. 야구팬을 그룹의 온·오프라인 고객으로 연결하고 쇼핑과 스포츠를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겠다는 취지였다. 패션 분야에서는 SSG닷컴이 같은 해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후 W컨셉은 SSG닷컴뿐 아니라 신세계백화점·면세점 등 그룹 유통망과 협업하며 온라인 패션과 오프라인 유통을 연결하는 역할을 확대했다. 이마트가 2021년 이베이코리아를 품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G마켓·옥션을 확보하며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구조를 온라인으로 넓히고 그룹의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최근에는 기업을 직접 사들이는 방식에서 글로벌 기업과 손잡는 형태로 전략도 다변화했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5대5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각각 자회사로 편입하는 청사진을 내놨다. 국내 이커머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 판매자들의 글로벌 판로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콘텐츠 사업의 연결고리는 이미 만들어져 있었다. 신세계화성이 2024년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손잡고 화성국제테마파크에 파라마운트 브랜드와 IP를 도입하기로 하면서다. 이번 워너브라더스 인수 참여는 콘텐츠를 가져다 쓰는 라이선싱 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세계프라퍼티가 10억달러를 직접 투자한다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세계그룹의 사업 확장 축이 유통에서 이커머스·패션과 스포츠를 거쳐 글로벌 콘텐츠까지 넓어지는 셈이다. 특히 그룹이 이미 확보한 백화점·대형마트·복합쇼핑몰·온라인 플랫폼·멤버십에 글로벌 IP를 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인수합병(M&A)들과도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신세계그룹이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다각화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신세계그룹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홈쇼핑] KT알파, 신세계라이브쇼핑, NS홈쇼핑, CJ온스타일

◇KT알파 쇼핑, 신규 LB 출시…가을·겨울 중장년 여심 저격 KT알파 쇼핑이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40대~6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LB) '드킴 바이 김서룡'과 '로디에(RODIER)'를 선보인다. '드킴 바이 김서룡은'은 디자이너 김서룡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KT알파 쇼핑이 단독 기획·전개하는 여성복이다. 모바일로 해당 상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로들리 캐리어'를 증정한다. 수정샵 프로모션을 통해 15% 적립금, 10%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방송 기대평을 작성하면 10% 할인쿠폰도 준다. 오는 15일 KT알파 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 '수정샵(#)'을 통해 정식 출시하며, 첫 상품으로 △시그니처 플라워 가디건+스카프 세트 △피그먼트 코듀로이 팬츠를 내놓는다. 프리미엄 니트웨어 브랜드 로디에는 오는 7일 패션 프로그램 '이진아 셀렉션'을 통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첫 상품으로 '배색 니트코트'와 '코듀로이 팬츠'를 판매한다. 로디에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로디에 가방을 증정하고, 10% 적립·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기라로쉬, FW 신상 니트 웨어 등 10여종 출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남성복 브랜드 '기라로쉬'가 올해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선보인다. 기라로쉬는 195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디자이너 브랜드다. 이번 신상품 첫 방송은 오는 7일 저녁 8시 30분에 진행된다. 기라로쉬는 이번 FW 시즌부터 정장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니트·재킷·팬츠 등 클래식 캐주얼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이탈리아 디노필라테 원단을 적용한 프리미엄 수트도 준비했다. 방송에서는 주력 상품으로 내몽고산 캐시미어·호주산 메리노울을 사용한 '캐시 울 블렌디드 니트', 니트의 편안함과 재킷의 단정한 실루엣을 살린 '울 블렌디드 니트 재킷'을 선보인다. 이번 니트 방송을 시작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워싱 재킷, 팬츠, 베스트, 수트 등 10여 종의 가을·겨울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NS홈쇼핑, 14일까지 'NS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 참가기업 모집 NS홈쇼핑이 오는 14일까지 '2026 하반기 NS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 아카데미는 NS홈쇼핑이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상생협력사업이다. 해당 아카데미에서는 홈쇼핑 입점에 필요한 실무 교육·입점 상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홈쇼핑의 특성·채널별 차이 △홈쇼핑 진출 목적에 따른 전략 수립 △상품기획과 가격·구성 설계 △상품 고유 소구점(USP) 도출 △홈쇼핑 진행 프로세스 △상품·입점 제안 △상품선정위원회와 품질검사(QA) △광고심의 △홈쇼핑 입점 관련 Q&A 등이다. NS홈쇼핑 상품기획자(MD) 등이 참여하는 입점 상담회도 준비했다. 참가기업은 자사 상품에 대해 홈쇼핑 실무진과 직접 상담하며 상품 구성과 입점 준비사항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되며, 한국농수신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교육을 주관한다. 지원 대상은 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 식품기업 임직원으로, 기업당 1명까지 가능하다. 총 30개사를 뽑는다. 참가신청은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한 기업에는 NS홈쇼핑 실무진과의 후속 입점 상담도 지원한다. 입점 조건을 갖춘 수료기업이 희망 시 수수료 인하 방송 등을 통한 입점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킨텍스 손잡고 '비템포 코리아 X F45' 티켓 단독 판매 CJ온스타일은 6일 오후 8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하이브리드 스포츠 페스티벌 '비템포 코리아 X F45'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 이 페스티벌은 킨텍스와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가 공동 주최하는 복합 스포츠 마이스 행사로, 스포츠 콘텐츠에 체험·전시·공연을 결합했다. 행사는 오는 12월 25~27일 사흘 간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며, 약 2만2000㎡ 규모의 실내 공간에서 운동과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 실내 러닝 레이스 '비템포 150 런'과 고강도 기능성 운동 '비템포 180 X 피크 500', 야간 러닝을 비롯해 아티스트 공연, 요가·명상, 리커버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아이돌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출연해 바이크·스키·로잉 기구를 활용한 운동 대결에 참여한다. 방송 중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켓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증정품을 제공한다.참가자에게는 행사 전용 가방과 웰컴키트, 프로그램별 완주 패치, 메달, 배번호표, 반다나 등을 지급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박보검과 궁궐 소리 채집…관광공사, 창경궁서 외국인 대상 ‘코리아 사운드 저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일 서울 창경궁 일대에서 '코리아 사운드 저니'를 개최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1부에서 창경궁 곳곳의 소리를 녹음했다. 2부에서는 휘겸재로 옮겨 박보검과 사운드 퀴즈·밸런스 게임을 함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일 서울 창경궁과 휘겸재 일대에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박보검과 외국인 100여명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 '코리아 사운드 저니(Korea Sound Journey)'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Begin to Hear Korea'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난 7월 공개한 2026년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이다. 2년 연속 명예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박보검이 덴마크 뮤지션과 한국 곳곳의 소리를 찾아다닌다. 눈으로 보는 데서 나아가 귀로 듣고 느끼는 한국을 그렸다. 이번 행사는 영상 속 메시지를 외국인들이 직접 여행하며 체험하도록 짰다.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VISITKOREA'의 'Sound Quiz: Where in Korea?' 이벤트 참가자는 2300여명이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100여명이 최종 선발돼 행사에 참가했다. 주요 방한 시장인 중국·일본·미국·태국 등 20개국 이상에서 왔다. 영상과 퀴즈로만 한국의 소리를 접했던 이들에게는 창경궁을 직접 찾아 궁궐 분위기와 일상의 소리를 듣는 자리가 됐다. 1부 '사운드 워킹(Sound Walking)'은 8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사운드워커와 함께 창경궁 곳곳을 돌며 한국의 소리를 녹음하고 들었다. 이 과정에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도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경험을 SNS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며 '소리로 경험하는 한국'을 알릴 계획이다. 창경궁 인근 한옥 '휘겸재'로 장소를 옮긴 2부 '사운드 토크 앤 셰어(Sound Talk & Share)'에서는 박보검과 참가자들이 만났다. 1부에서 채집한 소리를 함께 들어보는 '사운드 퀴즈'를 비롯해 박보검과의 한국관광 밸런스 게임, 홍보 영상 촬영 뒷이야기 토크 등이 진행됐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으로 전한 한국의 일상과 감성을 이번에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직접 눈과 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여행지를 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의 소리와 분위기, 사람들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해 7월29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위촉식을 통해 '2025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위촉식에서는 해외 광고 2편과 경상·전라 테마 광고 2편이 공개됐다. 주제곡 '온 마이 웨이(On My Way)'는 박보검이 직접 불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미 해병대 하사 계급 단 제주마 이름 걸고…렛츠런파크 제주, 24일 ‘레클리스 히어로 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오는 24일 저녁 경주로에서 '레클리스 히어로 런'을 개최한다. 한국전쟁 때 미 해병대의 탄약 운반을 맡은 제주마 '레클리스'를 기리는 대회다. 레클리스는 정전 이후 군마로는 미군 최초로 정식 하사 계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2026 제주마 축제'를 기념해 오는 24일 저녁 경주로에서 '레클리스 히어로 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대회 이름은 한국전쟁 당시 포탄이 쏟아지는 전장을 홀로 오가며 수많은 장병을 살린 제주마 '레클리스(Reckless)'에서 따왔다. 레클리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면서 도민·관광객과 함께 달리자는 취지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중 미 해병대 제1사단에 배속돼 최전방까지 탄약과 포탄을 실어 나른 군마다. 험준한 산악 지형과 총격 속에서 담력을 보이자, 미 해병대는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뜻을 담아 '레클리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1953년 경기도 연천 네바다 전초 전투에서는 혼자 51차례 전장을 오가며 386발 넘는 탄약을 운반했다. 정전 이후에는 군마로는 미군 최초로 정식 하사 계급을 달았고, 퍼플하트 훈장 등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평소 제주마가 달리던 모래 경주로를 직접 뛰게 된다. 종목은 4가지다. 기록에 도전하는 '경쟁런'(3.2km),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뛰는 '패밀리런'(400m), 개성 있는 복장으로 달리는 '코스튬런'(400m), 현장 이벤트로 열리는 '중량런'(200m)이다. 완주자는 전원 완주메달과 모자, 레클리스 말 인형, 기념 타월 등 기념품을 받는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품권과 돼지고기 세트가 돌아가고,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으로 LG 스탠바이미 등도 증정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러닝 플랫폼 '러너블(runable)'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받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의 스토리를 되새기며, 가족 및 동료와 함께 특별한 경주로를 달리며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024년 10월26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레클리스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국내 레클리스 동상은 2016년 경기 연천군에 처음 들어섰고, 제주는 그다음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교육] 윤선생, 미래엔, 교원 구몬학습, 대교, 웅진세이브원

◇ 윤선생 '코리아 세일페스타'…신규 회원에 최대 12만원 장학금 윤선생이 다음달 30일까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윤선생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윤선생은 새롭게 학습을 시작하는 회원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형태의 장학금 2만원을 지급한다. 방문학습뿐 아니라 윤선생 학원과 공부방·교습소 신규 회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심화형 방문학습 서비스 '퍼펙트케어' 신규 등록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퍼펙트케어는 기본 교재와 진도 관리 중심의 1교시 수업에 이어 2교시에는 말하기·듣기·읽기·쓰기·어휘 가운데 회원에게 필요한 영역을 진단해 집중 관리하는 서비스다. 윤선생은 퍼펙트케어를 처음 이용하는 회원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 장학금 10만원을 제공한다. 일반 신규 회원 장학금 2만원과 중복 적용돼 최대 1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즐겁게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래엔, 교보문고와 '초등 문해력 기획전' 연말까지 진행 미래엔이 교보문고와 함께 오는 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미래엔 초등 문해력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들이 독서의 재미를 느끼고 문해력 학습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미래엔 아동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의 인기 도서와 초등 학습서 '하루 한장' 문해력 교재를 함께 구성했다. 행사 도서에는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흔한남매 흔한 호기심', '슈뻘맨' 등 아이세움 시리즈와 '하루 한장 독해', 맞춤법·사자성어·속담 관련 교재 등이 포함됐다. 오프라인 기획전은 교보문고 전국 30개 참여 매장에서 열린다. 행사 도서를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문구 세트를,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노트키링 세트를 제공한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도 행사 도서를 2만원 이상 구매하면 포인트 차감 후 문구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미래엔 관계자는 “아이세움의 다양한 읽기 콘텐츠와 '하루 한장' 문해력 교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며 독서의 재미와 문해력 학습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책을 발견하고 읽고 이해하는 즐거움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원 구몬학습, 초등 수학 연산력·문해력 온라인 강연 개최 교원 구몬학습이 이달 8일 오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초등 수학 학습법을 주제로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번 강연에는 초등교사 출신으로 현재 대치동 수학 강사로 활동하는 김설훈 대치설티수학연구소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주제로 90분간 생방송을 진행하며 초등학교 학년별로 필요한 연산력과 수학 학습에서 문해력이 갖는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강연은 ∆초등 수학에서 기초가 중요한 이유 ∆연산 학습이 필요한 시기 ∆수학에서 읽는 힘이 중요한 이유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학부모들이 연사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교원 구몬학습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정기적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녀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보와 학습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대교 '연세아트위크'서 그림책 '별의 아이' 체험형 팝업 운영 대교가 지난 5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열린 '연세아트위크'에 참여해 그림책 '별의 아이'를 활용한 체험형 팝업 부스를 운영했다. 대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교육 콘텐츠를 문화·예술 영역으로 확장하고 책과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 'PAGE ZONE'에서는 '마음을 선물하는 그림책'을 주제로 '별의 아이'를 비롯한 대교 도서 7종을 상황별로 추천했다.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별의 아이' 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참여형 앱 '우주여권'도 함께 선보였다. 방문객에게는 엽서와 마그넷 북클립 등 관련 굿즈를 제공했다. 특히 독서와 디지털 체험을 결합해 그림책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교는 그림책을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위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고 교육과 문화를 연결하는 고객 경험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교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교가 축적해 온 교육과 콘텐츠의 가치를 문화·예술과 연결해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만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책과 이야기를 매개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웅진컴퍼스 웅진세이브원, 학원 맞춤교재 제작 지원 웅진컴퍼스가 운영하는 학원 교재 관리 통합 솔루션 '웅진세이브원'이 이달 31일까지 맞춤교재 제작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웅진세이브원은 행사 기간 맞춤교재를 주문하는 학원과 공부방에 학원 로고와 맞춤형 표지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체교재 제작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교재를 학원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주문 금액에 따른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100만원 이상 주문하면 학원 로고를 적용한 맞춤 노트 100권을 제공한다. 200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맞춤 노트 200권과 학원 홍보용 X배너를 추가로 준다. 웅진세이브원은 1인 공부방부터 대형 학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교재 관리 통합 솔루션이다. 교재 주문과 학부모 결제 안내, 배송, 정산, 고객 지원 등을 제공하며 학원별 교육과정에 맞춘 자체교재 제작도 지원한다. 웅진컴퍼스 웅진세이브원 관계자는 “자체교재는 학원의 교육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브랜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맞춤교재 제작과 운영 부담을 줄이고 교육기관의 콘텐츠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여행] 노랑풍선, 모두투어, 교원그룹 키녹, 에버랜드, 파라다이스시티, 여기어때, 아고다

◇ 노랑풍선 '호놀룰루 마라톤' 러닝 캠프 선봬 노랑풍선이 전문 러닝 코칭과 해외 마라톤 참가, 하와이 여행을 결합한 '엔듀로레이스 김병현 코치와 함께하는 호놀룰루 마라톤' 상품을 선보인다. 최근 달리기와 여행을 함께 즐기는 '런트립(Run+Trip)' 수요가 늘어나는 데 맞춰 사전 훈련부터 현지 러닝, 마라톤 참가와 회복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상품은 오는 12월 11일 출발해 5박7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며 와이키키 리조트에서 5박한다. 전 육상 마라톤 국가대표이자 러닝 전문 유튜브 채널 '엔듀로레이스'를 운영하는 김병현 코치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출발 30일 전부터 개인별 목표 설정과 1대1 피드백·상담, 최종 리허설 등 사전 훈련을 제공한다. 현지에서는 대회 전 가볍게 몸을 푸는 '쉐이크아웃런'과 대회 이후 회복을 돕는 '리커버리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이달이 아닌 오는 12월 13일 호놀룰루 마라톤에 참가한다. 10㎞ 참가권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추가 비용을 내면 풀코스 42.195㎞에 도전할 수 있다. 자유일정과 웰컴 디너, 완주 기념 만찬 등도 마련했다. 상품 가격은 성인 1인 359만9000원부터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단순 관광을 넘어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와 여행을 함께 즐기는 형태의 여행 수요가 늘면서 런트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전문 코치의 사전 훈련부터 현지 러닝과 마라톤, 회복 프로그램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모두투어, 중국 무당산 여행상품 다음달 18일까지 한정 운영 모두투어가 중국남방항공의 스옌 직항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중국 후베이성 무당산을 찾는 '스옌·무당산' 여행상품을 처음 선보인다. 모두투어 자체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출발 상품 가운데 중국 예약 비중은 약 31.6%로 전체 지역 중 가장 높다. 회사는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기존 인기 관광지에서 벗어난 중국 신규 목적지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스옌은 후베이성 북서부에 위치한 무당산 여행의 관문이다. 이번 상품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한정 운영한다. 중국남방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며 수요일 출발 5일 일정과 일요일 출발 4일 일정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스옌·무당산 5일'은 대명봉과 현악문, 옥허궁 등 무당산 일대와 샹양 고성벽을 둘러본다. 제갈량 관련 유적이 있는 구룽중과 당나라 시대를 재현한 당성 촬영기지도 방문한다. 야간에는 무당산을 배경으로 한 '무당일몽 쇼'를 관람한다. 쇼핑센터 방문과 선택 관광, 기사·가이드 팁을 없앤 것도 특징이다. 예약 이후 유류할증료가 변동해도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중국 여행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기존 인기 지역 외에도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갖춘 신규 목적지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색을 살린 중국 여행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교원그룹 키녹 '메가주 in 스타필드 고양' 참여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이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리는 '메가주 in 스타필드 고양'에 참여해 수도권 반려인과의 접점을 넓힌다. 키녹은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 브랜드 트레일러를 설치하고 경주 키녹의 카페 스니프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전용 먹거리를 선보인다. 판매 메뉴는 '멍파르페'를 비롯해 닭고기와 황태로 만든 '멍치킨', 고구마 반죽에 연어·브로콜리·당근·비트 등을 넣은 '멍피자' 등 3종이다. 현장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장 형태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키녹 객실 예약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체크인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키녹 앱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행사도 진행한다. 교원그룹 키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고객에게 키녹 브랜드를 알리고 반려동물 전용 메뉴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일상에서 키녹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에버랜드 '키즈 코스튬 패션위크' 이달 말까지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이달 말까지 어린이들이 다양한 의상을 입고 가을 축제를 즐기는 '키즈 코스튬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공주와 왕자, 동물, 공룡, 슈퍼히어로 등 상·하의를 갖춘 전신 코스튬을 입은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에버랜드 종일권을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앱이나 홈페이지 스마트 예약을 통해 코스튬 우대권을 예매한 뒤 해당 복장을 입고 방문하면 된다. 우대권 이용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룰렛도 운영한다. 에버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나 마녀 연기자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정 놀이기구를 이용하면 레니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코스튬 스티커도 받을 수 있다. 이달 11일까지는 코스튬을 착용한 어린이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포토제닉 행사도 진행한다. 베스트샷으로 선정된 고객에게 사파리 스페셜투어 이용권과 에버랜드 기프트카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코스튬 인형 세트 등을 제공한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올해 교복과 축구 유니폼, 촌캉스룩, 하와이안셔츠 등 시즌별 코스튬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은 1만5000여명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꿈의 의상을 입고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이 직접 준비한 코스튬 의상과 가을 축제가 어우러져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시티, 음악 페스티벌로 '체류형 여행' 콘텐츠 강화 파라다이스시티가 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잇달아 유치하며 공연과 숙박·미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올해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지난 5월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 7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 지난달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이 열렸다. 이달 3~4일에는 한일 음악 축제 'XMF 2026'이 개최됐다. 무대에 오른 뮤지션도 다양하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에는 김창완과 일본 오누키 타에코, 쿠루리 등이 참여했고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에는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과 디 엑스엑스, 턴스타일, 펜듈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에는 YB와 김준수, 장범준, 체리필터, 국카스텐 등 73팀이 참여했다. 최근 열린 XMF 2026에서는 일본 록 밴드 원 오크 록을 비롯해 아도와 데이식스 등이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1팀씩 총 22팀이 참여했다. 지난 4월에는 딥 퍼플의 단독 내한 공연도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열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컬처파크와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클럽 크로마,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 플라자 등 성격이 다른 공간을 공연에 활용하고 있다. 숙박과 식음료, 휴식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공연 관람을 체류형 여행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시티는 음악과 숙박, 미식,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하나의 여정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비게이밍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어때 '잘난체' 찾으면 5만 포인트…한글날 맞아 고객 행사 여기어때가 한글날을 앞두고 자체 브랜드 서체 '잘난체'를 일상에서 찾아 제보하는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길거리 간판과 영상 자막, 상품 포장 등에서 사용된 잘난체를 찾아 사진과 목격 장소를 제보하면 참여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당첨자를 선정해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잘난체는 여기어때가 자체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 브랜드 서체다. '여기어때 잘난체'와 '잘난체 고딕' 두 종류로 구성됐다. 한글 1만1172자와 라틴 문자 95자, 특수문자 967자, 딩벳 127자를 지원하며 웹툰 표지와 이모티콘, 영상 자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권송이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디자인1팀장은 “친근하고 즐거운 느낌의 '여기어때 잘난체'와 솔직하고 경쾌한 느낌의 '여기어때 잘난체 고딕' 모두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며 “한글날 연휴에 다양한 여행지에서 잘난체를 발견하는 재미와 함께 여행 포인트까지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고다 “유로비전 앞둔 방콕 숙박 검색량 14% 증가" 아고다가 다음달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유로비전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아시아 여행객의 방콕 숙박 검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고다가 자사 플랫폼의 아시아 지역 여행객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음달 9~22일 방콕 숙박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해당 기간 방콕 숙박을 검색한 주요 아시아 시장 가운데 한국은 6위를 차지했다. 태국과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이 1~5위에 올랐다. 아고다는 한국을 향한 여행 검색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 '코리아스 넥스트 웨이브'가 방송된 가운데 아시아 지역 이용자의 한국 여행 검색 수요가 전년 대비 18% 늘었다는 설명이다. 아고다는 행사 기간 방콕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시암과 통로·에까마이, 사톤, 방콕 올드타운 등 지역별 여행 정보도 제안했다. 쇼핑과 야간 문화, 고급 호텔·미식, 역사·전통 등 여행 목적에 따라 숙박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앤드루 스미스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부사장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의 공식 여행 파트너로서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여행객들이 시암의 쇼핑 명소부터 올드타운까지 다양한 취향과 여행 목적에 맞는 숙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전문의 칼럼] 시력 앗아가는 녹내장,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최선

눈이 받아들인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통로인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며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 바로 녹내장이다. 초기에 이렇다 할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 녹내장의 조기발견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다. 시야 한쪽 구석이 조금씩 좁아져도 뇌가 이를 자연스럽게 메워버리기 때문에, 정작 환자 본인은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야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게다가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그래서 녹내장은 '치료보다 관리'에 방점이 찍히는 질환이다.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 그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대응이다. 녹내장 하면 흔히 '안압이 높아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 않다. 국내 녹내장 환자의 약 70%는 안압이 정상 범위인데도 발생하는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이기 때문이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안압이 정상이라도 시신경 자체가 압력에 유난히 취약하거나, 시신경 주변 혈류에 문제가 있으면 녹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만큼 녹내장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안압 수치 하나만 볼 게 아니라, 시신경의 구조적 특성과 혈류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 시신경이 손상되는 과정을 이해하려면 '사상판'이라는 조직을 빼놓을 수 없다. 사상판은 시신경 섬유 다발이 눈 밖으로 빠져나가는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조직으로, 안압 변화나 개인별 눈 구조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 이 사상판의 모양이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 확인되고 있으며, 사상판을 포함한 시신경 주변 구조를 정밀 분석해 녹내장의 발생·진행 원리를 밝히려는 연구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녹내장은 증상만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영상 기술이 발전한 덕분에 시신경 변화를 훨씬 정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안압 측정, 시야검사, 안저검사 같은 기본 검사에 더해서 빛간섭단층촬영(OCT)으로 망막신경섬유층과 시신경 구조의 미세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OCT 혈관조영술(OCTA)을 추가하면 시신경 주변 미세혈관이 줄어드는 초기 변화까지 포착할 수 있다. 구조적 손상이 눈에 띄기 전 단계에서 위험 신호를 잡아낼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진단법도 등장했다. 근시가 있는 환자의 황반부 OCT 영상을 딥러닝으로 분석해 녹내장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도 그 일환이다. 기존 검사만으로는 판단이 까다로웠던 환자에게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고 싶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였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전자의무기록에 쌓인 데이터를 활용해 녹내장이 빠르게 악화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미리 가려내는 예측 모델도 개발 중이다. 녹내장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앞으로의 손상을 최대한 늦추는 데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는 안압을 낮추는 안약이다. 이미 안압이 정상 범위인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라도 안압을 좀 더 낮추면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 개개인에 맞는 목표 안압을 설정한다. 여러 안약을 써도 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거나 진행 위험이 높다면 레이저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대표적인 레이저 치료는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성형술(SLT)이다. 눈 속 액체(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를 레이저로 자극해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 약물 부담을 줄이거나 안압 조절을 보완하는 용도로 쓰인다. 약물과 레이저로도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섬유주절제술, 녹내장 임플란트 수술, 최소침습녹내장수술(MIGS) 등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며, 이 역시 환자 상태에 맞춰 방법을 정한다. 고령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근시가 심하거나 안압에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로 시신경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진료부원장)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옛 탄광 갱도서 연극 보며 걷는다…강원랜드, 31일 ‘제2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

강원랜드가 오는 31일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제2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을 연다. 정선군과 공동 주최하고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참가자는 옛 석탄 수송로 운탄고도를 따라 3개 코스 중 하나를 골라 걷는다. 강원랜드(대표이사 김도균)는 오는 31일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제2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강원랜드·정선군 공동 주최, 강원관광재단 주관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처음 열린 1회 행사에는 3000여명이 참가했고, 올해도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반영한 트레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코스는 과거 석탄을 실어 나르던 수송로 운탄고도를 광부의 역사를 따라 걷는 길로 바꿔 꾸렸다. 석탄산업전환지역 경제 회생을 목표로 세워진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를 앞세워 기획한 행사다. '도롱이연못'과 실제 탄광이었던 '1177갱' 등 코스 주요 거점에서는 탄광 시절의 삶과 역사를 엮은 스토리텔링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옛 '운락국민학교' 터는 전통놀이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3개 코스의 이름은 '소원성취길'·'소원동행길'·'소원누림길'로 바꿨다. 참가자는 난이도에 따라 이 가운데 한 곳을 골라 걸으면 된다.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는 코스 곳곳에 숨은 보물을 찾는 놀이 '포토 오리엔티어링'과 지역 소셜마켓의 광부 도시락 판매가 마련됐다. 참가비 2만5000원 가운데 1만5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석탄산업전환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신청 마감은 오는 30일이며, 세부 안내는 운탄트레킹 누리집에 올라와 있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탄광의 옛 숨결을 간직한 운탄고도가 지역의 역사와 희망을 잇는 뜻깊은 길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트레킹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석탄산업전환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에도 따뜻한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11월1일 열린 1회 행사에서 '소원의 길'(8.1km)·'가족길'(5.2km)·'희망의 길'(3km) 3개 코스를 운영했다. 당시 도롱이연못에서는 순직 광부를 기리는 묵념과 소원의 종 타종 행사가 진행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百, 외국인 매출 1조원 시대…현대·신세계 ‘1조 클럽’ 눈앞

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업계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고객 누계 매출 1조원을 넘는 신기록을 썼다.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도 주요 점포 위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연내 외국인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7월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7348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오전께 1조원을 넘었다. 가장 매출 기여도가 높은 점포는 '롯데타운 명동'으로, 이곳에서만 약 5200억원의 외국인 매출이 발생했다. 키네틱 그라운드·K-쇼핑 위크 등 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강화해 온 결과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서울 동부 거점 매장인 '롯데타운 잠실'의 올해 외국인 고객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었다. 전체 외국인 매출 중 미주·유럽 비중도 35%로 확대돼 2019년 대비 15%포인트(p) 올랐다. 롯데월드몰·에비뉴엘·서울스카이·롯데월드 등 각종 관광·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외국인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지방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비(非)수도권 롯데백화점 점포의 외국인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5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부산 지역 점포의 외국인 매출은 150% 급증했고, 전주점·광주점 등 호남권 점포도 100%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소비 형태는 명품뿐 아니라 한국 고유의 패션·미식·문화 콘텐츠를 두루 소비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외국인 명품·K-패션 관련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 내 신진 K-패션 브랜드 수도 100여 개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식품관·식당가 외국인 고객 매출도 전년 대비 50% 신장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외국인 매출 1조 시대를 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K-문화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원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백화점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경쟁사들도 올해 외국인 매출 1조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외국인 고객 누계 매출이 80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핵심 점포인 더현대 서울의 매출 신장률은 135%에 달했다. 전체 방문객 4명 중 1명이 외국인 고객인 셈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올 1~9월 누계 외국인 고객 매출이 8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명동 본점은 방문 고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방한 관광객 수요가 쏠렸다. 지역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센텀점도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 백화점 빅(Big) 3사 모두 외국인 매출이 순항하고 있으나, 매출 집계 방식은 상이하다. 각각 롯데백화점 아울렛과 쇼핑몰을, 현대백화점은 아울렛을,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만 따져보는 구조다. 백화점업계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와 함께, 연말 특수를 고려해 당분간 외국인 고객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업계 전반에서 방한 관광객 대상의 쇼핑 서비스·콘텐츠 강화에 힘주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멤버십 카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의 발급 방식을 온라인 사전 가입까지 넓힌다. 또, 서울·부산 중심이던 외국인 대상 쇼핑 혜택을 주요 지방 점포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10월 한 달 간 중국인 고객들에게 친숙한 앱(App)·간편 결제와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 등을 전개한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의 매력을 강조한 차별화된 체험·전시형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특화 상품·서비스 개발, 글로벌 VIP 맞춤형 프로그램 고도화 등도 함께 추진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오는 11일까지 본점·강남점 등 주요 점포에서 총 12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외국인 고객 대상의 연중 최대 규모 행사 '신세계 글로벌 쇼핑 페스타'를 전개 중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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