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무한 진화…‘K-디저트’ 해외 판매량 증가세

K-푸드의 무한 진화…‘K-디저트’ 해외 판매량 증가세

K-컬처의 세계적 대중화로 해외 소비자가 접하는 정보량이 급증하면서 한국의 생활·문화에 대한 이들의 세부적인 지식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K-패션, K-뷰티뿐만 아니라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이 'K-디저트'로 이어지며 K-컬처의 한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은 일본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지리적 접근성으로 교류가 활발하고, 현지 Z세대에게 한국이 1순위 해외 여행지로 꼽히면서 트렌드 변화가 더욱 빠르게 나타난다. 무엇보다 일본은 예전부터 '디저트 천국'으로 불릴 정도로 디저트에 민감한..

줄기세포 ‘CD34+’, 갱년기·난임 적용 가능 ‘청신호’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은실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최신 재생의학 기전과 임상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 교수는 미라셀의 스마트엠셀(SMART M-CELL) 시스템으로 추출한 자가 혈액 세포의 재생 효과를 강조했다. 해당 세포군에는 혈액 및 혈관 생성의 원천이 되는 'CD34+' 줄기세포 마커가 고농도로 함유돼있고, 일반 혈장 대비 3∼5배의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을 포함해 조직 재생과 염증 억제에 효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다수의 논문과 실질적인 임상 데이터를 통해 CD34+ 세포의 구체적인 효과를 소개했다. 45세에서 65세 여성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정맥주사(IV)를 투여한 결과, 면역의 핵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활성도가 의미 있게 증가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갱년기 증상과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여성들에게서 산화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갱년기 증상과 만성피로가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직접 경험한 줄기세포 정맥 주사 후기도 공유했다. 그는 “처음 한두 달은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이 상승했고 만성 통증 완화와 함께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한 해를 보냈다"면서 “직접 몸의 변화를 경험하고 나니 줄기세포 시술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관련 논문들을 인용하며, 줄기세포가 난소 내 세포사멸을 억제하고 혈관 신생을 촉진함으로써 배란 기능을 향상시킨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CD34+ 세포를 난임 여성의 자궁내강에 도포할 경우 자궁내막 두께가 증가한다는 임상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현재 자가줄기세포 시술은 난임 여성의 자궁내막 두께 개선 목적으로 식약처 승인이 완료된 상태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한국한의약진흥원, ‘조제한약 품질 모니터링’ 전액 무상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7일 “전국 원외탕전실을 대상으로 '조제한약 품질 모니터링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탕약과 환약에 더해 연조엑스(농축액)까지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한다. 검사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품질인증센터에서 수행하며,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미생물 한도 등 주요 안전성 항목을 정밀 분석한다. 참여기관은 전액 무료로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모니터링 후에는 결과보고서와 참여증서가 제공되며 안전관리 컨설팅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 3일까지이며, 신청 방법과 선정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데이터 묶이고 인재 떠나”…K-스타트업, ‘피지컬·응용 AI’로 활로 찾아야

“한국에서 안 쓰는 기술을 다른 나라에서 사주는 경우는 절대 없는 것 같습니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제2회 벤처·스타트업 성장 포럼'에서 방글아 본에이아이 사업개발 이사는 국내 실증 레퍼런스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실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동아, 김현, 김한규, 정진욱 의원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AI)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빅테크와의 범용 AI(원천 기술) 경쟁에서 벗어나, 한국이 강점을 가진 오프라인 산업 기반의 '응용·피지컬 AI'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내수 시장에서의 탄탄한 레퍼런스(사업 수행 이력) 없이는 글로벌 수출도 불가능한 만큼, 기술력 평가 위주로 편중된 정부 지원 기준을 개편하고 공공 부문이 선도적으로 제품을 구매해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패스트트랙 제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는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 인프라, 인재, 규제라는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현장에서는 정부의 스케일업 지원 정책이 고난도 원천기술인 딥테크에 치우쳐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TIPS) 등 정부 과제에 참여할 때, 이미 해외에서 수백억 원의 매출을 내고 있음에도 '수준 높은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받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현실적인 서비스 응용보다 과제 선정을 위한 불필요한 기술 고도화를 강요받으며, 실제 산업에 AI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내는 '응용 AI' 기업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인재 부족 문제도 지적됐다. 권준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제 서비스와 제품을 구현하고 운영할 머신러닝이나 데이터 서비스 엔지니어 등 실무형 인재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윤동열 건국대 교수 역시 “국내에 유학 중인 우수 외국인 학생들도 비자 문제로 인해 체류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실정"이라며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대학 중심의 실무 인재 양성 및 산학 협력 확대를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돌파구로 한국 특유의 오프라인 산업 인프라를 지목했다. 장진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연구실장(직무대행)은 “제조, 의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선도 분야를 중심으로 특정 산업에 파고드는 '버티컬 AI'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우스(동남아, 중동 등) 국가를 대상으로 신규 수출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상임이사도 “한국은 첨단 공장부터 마스크 공장까지 폭넓은 제조 환경을 갖추고 있어, 생산 현장 데이터를 활용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산업 현장에서 수집되는 CCTV나 센서 등 오프라인 데이터의 활용을 가로막는 낡은 개인정보 및 보안 규제를 개선해, 스타트업들이 실증에 빠르게 나설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기 기업이 데스밸리(자본잠식)를 극복하고 해외로 진출하려면 판로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공공 조달 문턱이 지나치게 높아 혁신 기술이 사장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방글아 이사는 “미국의 경우 국방혁신단(DIU)이나 기타거래권한(OTA) 제도를 통해 실적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도 제품을 구매하는 패스트트랙을 운영해 팔란티어 같은 방산 특화 AI 기업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 재무건전성을 이유로 정부 사업에 참여조차 할 수 없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국방부나 소방 등 공공에서 선도적인 판로를 열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김동아 의원은 “AI 기술 경쟁력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상용화와 시장 선점에서 결정된다"며 “스타트업들이 국방 기술 등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문턱을 낮추는 제도 개선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 역시 “데이터 인프라 접근부터 인재 유치, 시장 진입 등 사업화 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관계 부처 및 국회와 스케일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저도 제 아기도 김영주 교수님이 받아주셨어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의 손에서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26년의 세월을 지나 또다시 김 교수의 도움으로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쌍인연을 맺었다. 사연의 주인공 지선애 씨는 1998년 9월 30일 이대목동병원에서 김 교수의 집도로 태어났다. 지난해 임신을 해서 예비 엄마가 된 선애 씨는 예상치 못한 고비를 맞았다. 임신 30주 차에 극심한 복통을 동반한 담석증 진단을 받은 것이다. 그는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태어난 이대목동병원을 찾았고, 운명처럼 김 교수와 재회했다. 가족들을 통해 김 교수가 자신을 받아줬던 의사라는 것을 확인했고 김 교수도 각별한 애정으로 치료에 임했다. 병원은 임신 중 수술이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외과 이희성 교수와 긴밀한 다학제 협진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임신 중인 산모의 상태를 고려한 세심한 담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담석증을 무사히 극복한 선애 씨는 지난 23일, 임신 37주 3일 만에 자신을 세상에 있게 한 김 교수의 집도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으며, 3.35㎏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선애 씨는 “임신 중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두려웠을 때, 저를 태어나게 해주신 교수님이 계신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안이 됐다"면서 “외과 이희성 교수님의 성공적인 수술과 김영주 교수님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오늘 건강한 아들을 만날 수 있어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26년 전에 받은 아기가 엄마가 되어 내 손에 의해 분만을 하는 과정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보람을 느꼈으며, 특히 외과 교수와 원활한 협진 덕분에 산모와 아기 모두를 지킬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분만이었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복지부, 제네릭 약가인하 확정…올 하반기 본격 시행

제네릭(복제약) 약가 산정률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53.55%에서 45%로 인하하는 약가개편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해당 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돼 오는 2036년까지 10년간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 쟁점이었던 제네릭 약가산정률은 45%로 최종 결정됐다. 당초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약가개편안을 통해 제네릭 약가산정률을 40%대로 인하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발표 직후 업계의 수익성 악화 등 제약산업 위축 우려가 이어지자 복지부도 산정률을 45%로 조정했다. 기등재 의약품의 경우, 약가 산정률은 등재 시점(2012년)을 기준으로 그룹을 나눠 단계적으로 조정된다. 이 때, 동일 성분 제품은 최초 제네릭이 진입한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같은 그룹으로 분류된다. 안정적 수급이 필요한 △퇴장방지·저가·희귀의약품 △단독등재 △수급 불안정 사유로 최근 5년 내 약가가 인상된 의약품 △기초수액제·방사성의약품 등 약재는 이번 약가 산정률 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복지부는 업계의 신약개발 동력을 유지한다는 취지로 '혁신형·준혁신형 제약 특례' 방안도 신설했다. 구체적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기등재 품목은 기본 산정률(45%) 대비 4%포인트(p) 상향된 49%의 산정률을 4년간 부여한다. 특히 중소제약사의 강소기업 성장을 위해 새로 마련된 기준인 '준혁신형 제약기업'은 혁신형 제약기업보다 2%p 낮은 47% 산정률이 3년간 적용된다. 해당 특례기간이 종료되면 산정률은 45%로 하향된다. 이 같은 우대 방침은 신규 등재 제네릭에도 적용된다. 다만 지난해 11월 발표안 대비 산정률 우대 규모는 축소됐다. 당초 지난해 11월 60~68% 수준으로 책정됐던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등재 약가 우대(상위 30%: 68% ·하위 70%: 60%)는 이번 개편안에서 상·하위 구분없이 60%로 통일됐다. '연구개발(R&D) 성과 낸 벤처'를 대상으로 55% 산정률로 우대하던 기존안도 '혁신형 제약 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50% 산정률이 적용된다. 다만 대상 기업 수는 약 50개(기존안)에서 60여개로 확대됐다. 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혁신적 가치 창출 우대방안'을 최대 4년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기본 적용기간 1년에 국내 생산에 따른 가산(3년)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원료 직접생산 △국산원료 사용 국가필수의약품 △항생주사제·소아의약품 직접생산 등 수급안정 대상 의약품에 대해선 가장 높은 약가 산정률(68%)을 적용해 최대 10년까지 우대하고, 수급안정 선도기업의 경우 50% 산정률을 최대 4년까지 적용한다. 복지부는 기업의 혁신성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지목된 다품목 제네릭에 대해선 한층 엄격한 약가 관리를 적용할 방침도 세웠다. 동일 성분 제네릭 중 13번째로 등재된 품목부터 계단식 약가 인하(직전 최저가의 85% 수준 약가)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일 성분 제네릭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다품목 등재 관리'를 도입, 동일 제제 13개 초과를 유발한 제네릭에도 계단식 약가 인하의 산정 기전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안을 통해 최종 확정된 약가 산정률(45%)은 종전 개편안 대비 약가인하 강도가 소폭 완화된 모양새지만, 업계 반발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안의 약가 산정률이 업계가 제시한 '감당할 수 있는 하한선(48.2%)'보다 낮게 책정된 탓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국내 주요 협단체 5곳의 공동 참여로 구성된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7일 비대위를 소집하고 약가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배종옥 분당제생병원 간호부장, 제19대 성남시 간호사회 회장 취임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의 배종옥 간호부장이 제19대 성남시 간호사회 회장에 취임했다. 배 회장은 간호 조직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 간호학 연구 및 학술 발전, 간호 교육의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배 회장은 26일 “간호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성남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며,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부터 의료기관 인증평가원 조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간 중심의 간호 조직 문화를 강조하며 조직을 이끄는 간호계 리더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웰니스 기업 더퓨처, ‘여성 소비자 특화 기업’ 포지셔닝 강화

웰니스 전문 기업 더퓨처가 여성 스킨브라 카테고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브랜드 '리무브'를 인수함으로써 여성 소비자 타깃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더퓨처는 그동안 주력해온 웰니스 식품,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등 사업에 이어 리무브를 통해 언더웨어 분야로까지 진출하며 주요 소비층인 여성의 일상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웰니스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더퓨처는 항노화 'EOA', 웰니스 헬스케어 '칼로', 이너뷰티 '낫띵베럴', 웰니스 다이어트 센터 '칼로리아 다이어트'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리무브'의 합류는 매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웰니스 시장에서 생존을 넘어 기업의 성장까지 도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리무브는 언더웨어 시장에서 소재와 봉재 기술의 개발을 통해 입지 않은 듯한 편안한 '심리스' 트렌드를 넘어, 아예 입지 않고도 속옷 기능을 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아 패러다임을 전환한 주역이다. 대표 제품인 니플패치 형태의 '스킨브라'는 일반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없애 국내 최대 헬스&뷰티(H&B) 유통 플랫폼 올리브영에서 언더웨어 카테고리 1위를 유지하며 여성 소비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스킨브라는 여름철 더위에서 자유롭고, 몸에 붙거나 어깨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경우 스타일링을 해치지 않는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피부에 부착했을 때 자극도가 거의 없고, 실리콘 소재이지만 땀이나 움직임에도 높은 접착력을 자랑한다. 향후 더퓨처는 스킨브라에 대한 여성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활용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매출 견인 및 재구매 구조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더욱 탄탄한 수익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스킨브라의 기존 고객층이 더퓨처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더퓨처 품 안에서 출시되는 리무브의 신제품은 기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더퓨처의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더퓨처 도경백 대표는 “이번 리무브 인수를 통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먹고, 입고, 관리하는 전 과정에 밀착하는 '웰니스 풀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각 브랜드 간 전략적으로 유기적 결합을 통해 소비자에 보다 밀도 높고 진정성 있는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롯데리아, 기다란 번 ‘불갈비 버거’ 특화 메뉴로 재출시

롯데GRS는 롯데리아에서 지난 2016년 판매를 종료한 샌드형 버거 불갈비 버거를 특화 메뉴로 재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출시는 안산, 인천연희, 오산세교, 영남대 등 드라이브스루(D/T) 점포 4곳과 서울역사 내 매장을 포함한 총 5개 지점에서 한정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일괄적인 메뉴 운영 방식에서 탈피해 매장 입지와 상권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여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포석이다. 롯데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홍대점의 젊은 세대를 겨냥한 '홍대 치'S버거'와 잠실롯데월드타워점의 '월드타워 새우' 등 입지별 특화 메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실제 도입 후 3개월간 홍대 치'S버거가 약 5%, 월드타워 새우가 약 13%의 매출 비중을 기록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공항 입점 매장들의 '자이언트 새우' 역시 약 7%의 판매 점유율을 나타내며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다시 선보이는 '불갈비 버거'는 드라이브스루와 역사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용 카톤 포장재를 적용했다. 기차와 자동차 모양으로 제작된 특수 패키지를 통해 주문 고객들이 차 안이나 기차 내에서도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시가지, 쇼핑몰, 공항 상권에서의 특화 메뉴 운영이 매출 및 객수 확대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특화 메뉴 운영 역시 매장 효율성 확대를 통한 수익성 매장 육성을 위한 브랜드 경영의 연속적인 부분으로 상권별 매장 각각의 특색에 맞춘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더본코리아, ‘핵심상권 창업지원’ 2호점 오픈… 점주 무자본 창업 지원

더본코리아는 '핵심상권 창업지원' 2호 매장으로 서울 강남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연돈튀김덮밥(연돈볼카츠) 강남역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원 사업은 지난해 상생위원회 의결을 거쳐 도입된 본사 주도형 모델로, 권리금 등 초기 진입 장벽이 높은 주요 상권에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본사는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해당 입지를 브랜드의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점주의 수익성과 브랜드 파워를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빽다방 신논현역점에 처음 적용된 이후 이번 연돈튀김덮밥 매장이 두 번째 사례가 됐다. 이번에 문을 연 연돈튀김덮밥 강남역점은 보증금과 권리금은 물론 인테리어, 설비, 간판, 홍보 비용 등 개설에 필요한 초기 투자금 100%를 본사가 부담했다. 가맹점주는 사실상 자본금 없이 창업이 가능하며, 매달 지불하는 임차료 역시 본사가 일정액을 분담해 운영 부담을 낮췄다. 매장은 테헤란로와 강남대로가 만나는 핵심 지점에 위치한 테이크아웃 전문점 형태로 운영된다. 오피스 종사자와 2030 세대 등 유동 인구가 풍부한 입지 특성을 살려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한편, 지난해 9월 진행된 리브랜딩 이후의 메뉴 경쟁력을 검증하는 시험대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본사는 이곳을 신메뉴 테스트 및 점주 교육 등을 위한 브랜드 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강남역점 오픈은 핵심상권 창업지원 모델을 연돈튀김덮밥까지 확대 적용한 두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별 특성과 상권 적합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창립 25주년 맞은 이디야커피, 상생 경영 철학 실천…가맹점주 자녀 장학금 전달

이디야커피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가맹점주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6 캠퍼스 희망기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가맹점 61개소의 자녀 63명에게 전달되었으며,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인당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2016년 도입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캠퍼스 희망기금'은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디야커피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2026년 기준 누적 수혜 인원은 863명이며, 현재까지 지원된 장학금 총액은 17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의 안정적 운영이 브랜드 성장의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구조적인 동반 성장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이번 지원은 25년간 이어온 브랜드 역사를 기념하며 가맹점주의 헌신에 보답하고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캠퍼스 희망기금이 자녀들에게는 학업에 대한 든든한 응원이 되고, 가맹점주께는 자긍심이 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상생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가맹점 로열티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무상 물품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매장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브랜드 광고 모델 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등 상생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상이군경 음료 봉사, 식목일 나무 심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 중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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