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어묵·핫팩?”…편의점 겨울장사 한 달 빨라졌다

“벌써 어묵·핫팩?”…편의점 겨울장사 한 달 빨라졌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업계의 '겨울 장사'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어묵과 군고구마 등 전통적인 겨울 먹거리부터 핫팩·방한의류까지 예년보다 일찍 매대에 등장했다. 일부 편의점은 동절기 상품 판매 시기를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최근 동절기 상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편의점은 날씨 변화가 상품 판매에 즉각 반영되는 대표적인 유통채널인 만큼 커진 일교차에 맞춰 겨울 수요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실제 기온이 내려가자 관련 상품 판매가 빠르게 뛰고 있..

[똑똑한트렌드] 코오롱스포츠, 신성통상 지오지아, 르무통, 가연결혼정보, 강원랜드

◇ 코오롱스포츠, 지용킴과 두 번째 협업…겨울 아웃도어 의류 10종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디자이너 김지용의 브랜드 '지용킴'과 손잡고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두 브랜드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첫 협업에 이어 올해도 공동 상품을 기획했다. 코오롱스포츠의 아웃도어 의류 기술력에 자연과 시간의 흐름에서 영감을 얻는 지용킴의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히말라야 지역 셰르파의 전통 의복과 자연환경에 적응해 온 아웃도어 복장에서 착안했다. 코오롱스포츠의 기능성 의류 구조에 지용킴 특유의 입체적인 재단과 실루엣을 접목했다. 협업 상품은 구스다운 점퍼와 플리스 등 겨울용 의류 및 잡화 총 10종으로 구성했다. 여러 옷을 겹쳐 입기 편리하도록 입체적인 구조를 적용하고 조절 끈과 탈부착 장치, 스트랩 등을 활용해 착용 환경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의류를 완성한 뒤 세탁 가공하는 '가먼트 워싱'으로 원단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렸다. 봉제선의 방수 기능을 높이는 심실링과 주머니 등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적 요소도 디자인에 반영했다. 코오롱스포츠는 협업을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서울 청담동 '10 꼬르소 꼬모 서울' 3층 갤러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협업 상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브랜드가 축적해 온 아웃도어 기술력과 지용킴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보여주는 협업"이라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새로운 아웃도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성통상 지오지아, 주우재·침착맨과 협업…직장인 패션 화보 공개 신성통상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가 브랜드 모델 주우재와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함께한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11월호 화보를 공개한다. 이번 화보는 지난 4월 주우재가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직장인 패션을 조언했던 콘텐츠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당시 두 사람이 실제 직장인의 패션 고민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면 이번에는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로 등장한다. 화보는 '시네마틱 오피스'를 주제로 서로 다른 업무 방식과 패션 취향을 지닌 두 남성의 모습을 담았다. 단정하고 정제된 스타일과 편안한 일상복을 대비시키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제안한다. 침착맨은 지오지아의 2026년 가을·겨울 신제품인 검은색 무스탕 재킷을 착용했다. 인조 무톤 소재를 활용한 부드러운 질감과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주우재가 앞선 광고에서 같은 제품의 갈색을 착용한 것과 대비된다. 주우재는 캐시미어 혼방 소재의 세미 오버핏 더블 코트를 선보였다. 여유로운 실루엣에 뚜렷한 어깨선과 라펠을 적용해 단정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화보와 관련 영상은 에스콰이어 11월호와 공식 SNS, 신성통상 온라인몰 '굿웨어몰', 지오지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한다. 굿웨어몰에서는 이달 8일부터 화보에 등장한 상품을 대상으로 추가 10% 할인을 적용해 상품별 최대 2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성통상 지오지아 관계자는 “주우재와 침착맨의 서로 다른 개성과 관계성을 사무실이라는 공간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며 “각자의 방식으로 일하고 스타일을 완성하는 남성의 모습을 통해 지오지아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 르무통, 정관장과 걷기 문화 확산 협업…문경새재서 고객 행사 걷기 편한 신발 브랜드 르무통이 KGC인삼공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과 함께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편안한 걸음을 강조하는 르무통과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정관장이 각 브랜드의 특성을 연결해 고객 체험 행사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르무통은 메리노 울과 직조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자체 원단 'H1-TEX'를 신발에 적용하고 있다. 전국의 걷기 좋은 장소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산책하는 '르무통 산책회'도 현재까지 16차례 진행했다. 정관장은 홍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두 회사는 걷기와 건강 관리라는 공통 주제를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첫 행사는 경북 문경새재에 있는 르무통의 플래그십 매장 '르무통 마루'에서 진행한다. 이달부터 매장 방문객에게 정관장 '활기력 JOY 자몽허니맛'을 증정하고 문경새재와 르무통 마루를 함께 둘러보는 '가을 걷기 여행' 행사도 운영한다. 르무통은 문경과 순천, 부산 등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산책회를 열어왔다. 국가유산진흥원과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리아둘레길을 활용한 걷기여행 활성화에도 나섰다. 르무통 관계자는 “정관장과 함께 편안하게 걷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는 경험을 제안할 수 있어 뜻깊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걷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가연결혼정보 '나는 SOLO' 20기 정숙과 라이브 방송…가입비 35% 할인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달 12일 오후 5시 CJ온스타일에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20기 정숙으로 출연한 이은율이 참여한다. 이은율은 결혼정보업계 경력 17년의 전은선 가연 커플매니저와 실제 상담을 진행한다. 시청자들은 상담 과정을 살펴보면서 결혼정보회사의 서비스와 가입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전 매니저는 최근 결혼 관련 동향과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하고 실시간 댓글로 들어오는 시청자들의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가연은 방송과 연계해 이달 12~15일 이은율의 인스타그램에서 '은율마켓'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가연 서비스 가입비를 35% 할인하는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화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 가연은 커플매니저 2명이 고객을 관리하는 '2대1 밀착관리'와 AI 기반 상대 추천 프로그램, 회원 전용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본사와 전국 주요 지사를 직영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은 이달 12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의 '모바일 라이브쇼'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가연 관계자는 “실제 상담 과정을 공개해 결혼정보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 강원랜드, 13개국 크리에이터 20명 위촉…하이원리조트 해외 홍보 강화 강원랜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제2기 하이원 글로벌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강원랜드는 지난 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과 사전답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세계 13개국 출신 크리에이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등 20명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하이원리조트의 주요 관광시설과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짧은 영상 등 다국어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게시한다. 홍보 활동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안내 체계와 이동 동선,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는 역할도 맡는다.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견한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강원랜드에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 진행한 1박2일 사전답사에서는 이달 개관한 'M650' 박물관을 비롯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구역, 하이원 웰니스센터, 운탄고도 케이블카 등을 둘러봤다. 태국 출신 서포터즈 유라펀 씨는 “하이원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직접 체험하고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외국인 여행객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생생한 콘텐츠와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글로벌 서포터즈는 세계 각국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이자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단"이라며 “서포터즈들의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해외 관광객이 만족하는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롯데칠성음료, 더본코리아 홍콩반점, 풀무원, GS25, 삼천리자전거

◇ 롯데칠성음료 '브레드앤버터' 한글 패키지 4500세트 한정 판매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판매하는 미국산 와인 '브레드앤버터'의 한글 패키지 상품을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브레드앤버터는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선보인 와인 브랜드다. 복잡한 와인 용어 대신 직관적인 맛과 일상에서 즐기는 와인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5월 국내에 브레드앤버터를 도입했다. 이후 약 2년6개월 만인 2024년 말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 이번 한정판은 한글날을 맞아 제품명을 우리말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와인 병과 포장 상자에 '브레드앤버터' 또는 '빵그리고버터'라는 한글 문구를 적용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글자를 조합해 꾸밀 수 있도록 한글 자음과 모음 스티커도 함께 구성했다. 한글 패키지는 카베르네 소비뇽, 피노 누아, 샤르도네 등 대표 품종 3종을 대상으로 총 4500세트 제작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와인 전문점 오비노미오·떼루아 와인아울렛·와인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레드앤버터를 색다르게 알리고 브랜드에 친숙함을 더하기 위해 한글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와인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더본코리아 홍콩반점 '막창짬뽕' 출시…대구 향토음식 재해석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이 지역 특화 메뉴 프로젝트 '팔도 홍콩반점'의 네 번째 제품으로 '막창짬뽕'을 선보였다. 팔도 홍콩반점은 전국 8개 권역의 향토음식과 특산물을 짬뽕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부산의 돼지국밥을 활용한 '돼지국밥짬뽕'을 시작으로 7월 '애호박찌개짬뽕', 9월 '부대찌개짬뽕'을 차례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대구의 대표 향토음식인 막창구이에서 착안했다. 막창을 찍어 먹는 된장 소스의 풍미를 국물에 적용하고 한 번 튀겨낸 막창을 고명으로 올렸다. 쫄깃한 막창과 채소,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이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개발 과정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유튜브 채널 '내꺼내먹 시즌2'에서도 소개했다. 백 대표가 대구 지역 홍콩반점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시식하고 지역 막창구이 문화와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막창짬뽕은 이달 21일까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홍콩반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는 대구와 포항·김천·경산·안동 등 경북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이어간다.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11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막창짬뽕을 주문하면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달 12~21일에는 매장에서 해당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31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콩반점은 내년 2월28일까지 '팔도 홍콩반점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지역별 지정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해 도장 8개를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5돈, 호텔더본 제주 숙박권, 홍콩반점 모바일 금액권 등을 증정한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대구의 막창구이 문화를 홍콩반점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메뉴"라며 “막창과 고소하고 얼큰한 국물이 어우러진 색다른 짬뽕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풀무원, 지리산국립공원 관계자 초청…지속가능한 식생활·환경 가치 공유 풀무원이 충북 괴산군 풀무원아카데미에서 지리산국립공원 직원과 자원활동가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환경 보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8일 열린 행사에는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전북·전남 3개 사무소의 직원과 자원활동가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립공원의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사람과 지구를 위한 식사', '바른먹거리' 등 지속가능한 식생활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풀무원농장 설립자인 원경선 원장의 특별 전시 기념관을 둘러보고 협력 활동을 위한 팀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운동과 명상, 족욕 등 심신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1월 국립공원공단과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의류 지원과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물품 전달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노고단 대피소에서 '건강 먹거리, 건강 산행 캠페인'을 펼쳤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지리산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직원과 자원활동가들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공단과 환경 보전 및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GS25, 여주시와 지역 농산물 상품화 협약…고구마 샐러드 3종 선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여주시와 손잡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간편식 상품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지난 8일 여주시청에서 여주시와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성한 GS리테일 MD본부장과 이충우 여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을 단순히 원료로 공급받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 개발과 판매, 공동 마케팅까지 연결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GS25는 샐러드 협력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은성과 함께 여주시 공동브랜드 '대왕님표 여주꾸마'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한다. 첫 제품은 이달 13일 출시하는 '여주고구마 닭가슴살에너지볼'이다. 닭가슴살과 달걀에 여주산 밤고구마를 주요 재료로 넣고 여주시에서 수확한 채소를 활용했다. 가격은 4900원이다. 이후 '여주고구마 에그베이컨밸런스볼'과 '여주고구마 허니&리코타샐러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GS25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소비가 확대되는 '로코노미(지역과 경제의 합성어)' 흐름에 맞춰 여주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 판로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한 GS리테일 MD본부장은 “지역 농산물을 편의점 상품으로 연결하고 개발부터 공동 마케팅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삼천리자전거 첼로 '엘리엇 E8', 이집트 대통령 국빈 선물로 전달 삼천리자전거의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가 선보인 프리미엄 카본 로드바이크 '엘리엇 E8'이 한·이집트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빈 선물로 전달됐다. 삼천리자전거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사이클링을 즐기는 알시시 대통령의 관심사를 고려해 선물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 E8은 첼로의 대표적인 고성능 도로용 자전거다. 전체 탄소섬유 소재의 공기역학적 프레임과 전동 구동계를 적용했다. 케이블을 프레임 내부에 배치하는 '풀 인터널 케이블 시스템'과 일체형 카본 핸들바를 채택해 공기저항을 고려한 설계와 간결한 외관을 구현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크리스탈 블루' 색상은 짙은 파란색과 보라색 계열을 바탕으로 무지갯빛 펄을 적용했다. 조명과 보는 각도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첼로는 1996년 삼천리자전거의 고성능 자전거 브랜드로 출발했다. 국내 주행 환경과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자전거를 개발해 왔으며 엘리엇 시리즈는 전문 선수들의 경주용 제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엘리엇 E8이 국빈 선물로 전달되면서 첼로의 프리미엄 자전거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카본 자전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주행 성능과 완성도를 높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의사협회, 국감서 “의료일원화 논의 참여할 것” 공식화

“의료일원화의 핵심은 한의학과 서양의학 체계를 대등한 위치에서 통합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 한의사와 한의학의 역할이 축소되거나 사라져서는 안 되며, 국민이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혜택을 보다 폭 넓게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가 설계돼야 할 것입니다."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이 8일 열린 국정감사에 나와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장점을 함께 살리는 '더하는 통합'이 돼야 하고 '의료일원화 논의와 한의사 X-레이 사용 논의는 별개로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의사와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각각 6년제 대학교육을 받아야 한다. 국가는 이를 바탕으로 대학원 석박사 과정, 건강보험 및 전문의 제도를 갖춘 이원화된 보건의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윤 회장은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갈등의 원인이 아닌 미래 의료 발전의 자산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15년과 2018년 진행됐던 의료일원화 논의는 결과적으로 한의사의 X-레이 등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을 지연시키고 무마하기 위한 시간끌기 수단으로 활용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일원화 논의여부와는 상관없이, 사법부의 판단에 따른 한의사의 X-레이 등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정상화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종래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윤 회장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의료일원화 논의에 책임있게 참여하겠지만, 이를 핑계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건강보험 급여화 △기능 중심 의료전달체계 한의 포함 등 당면 현안의 해결이 지연되는 일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미라셀 ‘스마트엠셀’ 이용한 ‘해외 임상연구’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미라셀(대표 신현순)의 줄기세포 추출·농축 시스템 'SMART M-CELL(스마트엠셀)'을 활용한 임상 연구에서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환자의 통증과 무릎 기능, MRI상 인대 형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외상성 ACL 파열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자가혈액 유래 줄기세포 제제와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를 병용한 비수술적 치료를 1회 시행하고 12개월간 경과를 관찰했다. 치료는 환자의 말초혈액을 채취한 뒤 미라셀 스마트엠셀을 이용해 단핵세포 농축 분획을 추출하여 자가혈액 유래 세포 제제를 제조한 후, 초음파 유도하에 손상된 ACL 부위에 직접 주입했다. 그 결과,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통증 감소와 무릎 기능 개선이었다. 통증을 평가하는 VAS 점수는 치료 4주 후 평균 3.36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12개월 후 0.36까지 낮아졌다. 무릎의 통증·기능과 스포츠 활동 수준을 평가하는 IKDC 점수는 93.61점, 무릎의 전반적인 기능과 증상을 평가하는 Lysholm 점수는 94.00점까지 상승했다. 특히 12개월 시점에는 전체 환자 47명 중 46명이 부상 전 수준의 스포츠 활동으로 복귀했다. 치료 3개월 후 시행한 MRI 평가에서 1명을 제외한 대다수 환자의 ACL 섬유 배열과 신호 강도 등 인대 형태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ACL 파열의 경우 손상된 인대 자체가 생물학적 회복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자극을 통해 조직 재생을 유도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또한 자가혈액 유래 세포와 혈소판 성장인자의 주변분비(paracrine) 효과가 염증 조절, 콜라겐 합성, 조직 재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오스트리아 빈 스포츠의학센터 연구진이 수행한 것으로, 국제 학술지(Indian Journal of Orthopaedics)에 지난 7월 게재됐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치료에서 환자 본인의 생물학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조직 보존형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미라셀 측은 “이번 임상 성과를 발판 삼아 스마트엠셀의 스포츠의학 분야 적용을 확대하고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유통·식품 업계, 한글날 맞아 ‘한글 마케팅’ 활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유통·식품업계가 우리말과 한글을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살린 전시부터 자체 서체 개발, 한정판 상품 출시, 고객 참여 행사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 백화점·면세점, 한글의 조형미 활용한 전시·체험 확대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조형성과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한지에 담은 안녕'을 선보인다. 작품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서울 삼성동 아티움 외벽 등에서 전시된다. 전통 소재인 한지와 한글을 현대적인 영상 콘텐츠로 풀어내 내국인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백화점에서도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련한 상품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필기구 브랜드 몽블랑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한국 전통 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글날을 전후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한국적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편의점업계는 한글날을 계기로 자체 서체를 공개하며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도시락 브랜드 '혜자로운'의 로고를 바탕으로 개발한 한글 서체 'GS혜자로운체'를 이달 9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혜자로운은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과 푸짐한 구성을 강조해 온 GS25의 도시락 브랜드다. GS25는 해당 브랜드의 시각적 특징을 한글 서체로 확장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BGF리테일도 편의점 CU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공식 서체 '좋은친구'를 선보인다. 이번 서체는 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과 공동 개발했다. BGF리테일은 향후 상품 포장과 홍보물 등에 서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좋은친구 서체는 이달 9일부터 산돌구름 홈페이지를 통해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 유통업체들도 한글을 활용한 상품 기획과 소비자 참여 행사에 나섰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취향 중심 온라인 편집숍 29CM는 국립한글박물관,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모든 마음 곁에, 한글' 기획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한 보물 '청구영언'을 주제로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21곳이 참여해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자체 서체인 '잘난체' 시리즈를 활용한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길거리 간판이나 영상 자막, 상품 포장 등에서 잘난체를 발견해 사진과 함께 제보하면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행사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 롯데웰푸드, 초콜릿에 한글 자음·모음…농심은 'ㅇㅅ' 초성 행사 식품 제조업체들은 소비자가 익숙하게 접하는 제품 자체에 한글을 적용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해 '에이비씨(ABC) 한글 한정판'을 출시했다. 기존 에이비씨 초콜릿이 영문 알파벳 모양으로 만들어졌다면 이번 한정판은 한글 자음과 모음 모양을 적용했다. 쌍자음을 포함한 자음 19종과 모음 10종, 특수문자 5종 등 총 44종을 초콜릿으로 구현해 제품에 무작위로 담았다. 제품 포장에도 한글의 역사적 의미를 반영했다.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가 저술한 순한글 세계 지리 교과서 '사민필지' 초판본의 본문 서체를 활용했다. 농심은 대표 장수 라면 브랜드 '안성탕면'을 활용한 한글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탕면의 초성인 'ㅇㅅ'을 소비자가 직접 완성하는 초성 놀이가 핵심이다. 한글날 기념 묶음 상품에 적용된 초성 포장을 자신만의 단어로 채운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참가자 가운데 당첨자를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제품 이름의 초성을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보도록 한 것으로, 별도의 복잡한 체험 공간 없이 상품 포장과 SNS를 연결한 마케팅이다. 해외 시장에서 한글을 적극 활용하는 식품기업도 있다. 오리온은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에 한글을 적용하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네 겹 스낵 '마시타'의 제품명을 국내와 동일한 '꼬북칩'으로 변경했다. 미국 등에서 판매하는 '붕고(Bungo)' 제품에는 '참붕어빵'이라는 한글 이름을 함께 표기하고 있다. 해외 소비자에게 익숙한 현지어 이름만 사용하는 대신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명칭을 직접 알리는 전략이다. 외식업계는 소비자가 직접 방문하는 매장과 모바일 서비스에 한글을 적용하며 한글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31일까지 모바일 멤버십 앱 '이디야 멤버스'의 아이콘과 로고를 한글로 바꾼다. 음료 크기와 온도 등을 구분하는 외국어 표기도 한글로 변경한다. 매장에서는 한글날 기념 종이컵과 컵홀더를 선보인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이달 11일까지 서울 홍대점과 잠실롯데월드몰B1점, 서울역사점 등 3개 매장에서 '맛깔리아-한글날 제정 100돌 잔치'를 진행한다. '세상의 모든 맛을 표현하는 위대한 한글'을 주제로 롯데리아 자체 서체 '리아체'와 캐릭터 '롯리앙'을 활용해 매장을 꾸몄다. 매장에는 한글날 기념 조형물과 사진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 '달보드레', '알근달근' 등 우리말과 '와구와궁', '두툼탱탱' 등 새롭게 만든 표현을 활용해 8가지 맛과 식감을 나타낸 포스터도 전시한다. 파리바게뜨도 한글과 한국 문화를 활용한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을 비롯해 브랜드 비전 'K파바', 동남아시아에서 진행하는 '안녕(ANNYEONG)'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김장철 앞두고 마케팅 본격화…원부재료·완제품 경쟁

동절기 김장철을 앞두고 유통가에서 경쟁이 본격화됐다. 직접 김장에 나서는 소비자를 위해 절임배추 등 원부자재 판매에 나서는 한편, 간편함을 추구하는 수요를 공략해 프리미엄 김치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일부터 1차로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받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판매 물량을 20% 늘렸다. 예판 물량으로는 해남 절임배추는 5만 박스, 괴산 절임배추는 4만 박스, 평창 절임배추는 2만5000박스를 확보했다. 1차 판매 이후로도 절임배추 사전 예약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절임배추 이외에도 롯데마트·슈퍼는 김치 양념과 알타리·갓김치 등 부재료는 물론, 소규모 가구를 위한 절임배추 키트도 판매 중이다. 경쟁사인 이마트도 조만간 겨울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달 셋째 주부터 절임 배추와 김치 양념, 절임알타리 등을 대상으로 예판 행사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행사 시작 일자를 일주일 가량 앞당긴 것이다. 직접 김치를 담그는 대신 이미 만들어진 프리미엄 김치 제품으로 수요몰이에 나선 업체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최근 판매에 나선 조선호텔 겉절이 김치는 당초 목표치를 20% 초과 달성했다. 해당 상품은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김치 대비 가격이 3배 높지만,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호응을 얻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압구정본점 식품관에서 '명인명촌 김치' 판매를 시작한다. 배추김치 등 일상김치 10종, 순무김치 등 별미김치 2종 구성이다. 대표 상품인 배추김치의 경우, 1kg 당 3만원이다. 시판 김치 대비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제품에 들어가는 배추·젓갈·소금 등 원부재료 모두 지역 장인들의 손길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직접 김치를 만들어먹는 가족단위 고객뿐 아니라, 간편함을 선호하는 1인 가구 등으로 소비 주체가 다양화되면서 관련 수요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며 “특히, 소규모 가구의 경우 고품질·이색 제품을 찾아 기꺼이 비싼 값을 내고 사먹는 소비 흐름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소상공인협동조합, ‘연합회’로 뭉쳤다…정부도 “지원 확대”

정부가 협동조합간 연대·협업의 필요성과 사회연대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협동조합들도 연합회를 꾸리고 공동사업에 나섰다. 서울·강원·경기·인천지역의 소상공인협동조합 관계자들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강한 소상공인협동조합 연합회 비전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과 준회원인 협동조합 14곳 가운데 13곳이 참석했으며, 협동조합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은 협동조합 중에서도 소상공인들이 모여 공동구매·생산·판매·마케팅 등 개별 사업자가 혼자 하기 어려운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협동조합이다. 그러나 소상공인 특성상 조합을 구성하는 사업자 상당수가 1~3인 규모여서 사업 운영부터 행정, 교육, 정부 지원사업 대응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연합회 측 설명이다. 이에 개별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이 다시 모여 서로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연합회를 만들었다. 연합회 회원 조합의 업종도 다양하다. 미용·뷰티 분야의 씨제이씨협동조합·나누리뷰티협동조합·뷰티웨이브협동조합·예얼뷰티협동조합을 비롯해 온라인 판매자들이 모인 코리아셀러스협동조합, 한국여행업협동조합, 보안 분야의 첨단보안협동조합, 한국승강기협동조합, 소상공인마케팅협동조합,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등을 지원하는 몽실꿈터협동조합 등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앞서 연합회는 지난 3월 창립총회를 열고 7월 설립 승인을 받은 뒤 9월 첫 워크숍에서 비전과 공동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논의를 한 달여간 구체화해 연합회의 출범과 사업 방향을 대외적으로 처음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합회는 이날 포럼에서 △교육 △컨설팅 △공공사업 △마케팅 등 4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정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회원 조합의 교육 콘텐츠를 상품화해 올해 위탁교육 1건 수주를 목표로 한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회원사 경영진단과 정부 지원사업 컨설팅을 거쳐 국가 공모사업 공동수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사업에서는 공동 브랜드 제품과 굿즈, 공간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마케팅 분야에서는 홈페이지 구축과 온라인 홍보 일원화에 나선다. 아울러 연합회는 다른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참여와 협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합회는 참여 협동조합을 현재 14개에서 향후 전국 100개 조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는 “연합회를 만드는 것은 좋은 방향이지만 만들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며 “4개 공동사업이 비즈니스적으로 돈을 벌지, 사회적 가치를 만들지는 결국 (참여 조합 구성원인)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이사는 과거 소상공인협동조합에 공동장비 등을 지원했지만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보여줄 대표적인 성과 사례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현장의 사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필재 수도권 소상공인 협업아카데미 총괄책임자는 “(연합회의) 공동사업의 목적은 결국 회원사의 매출을 늘리고 고정비를 줄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협동조합간 연대와 협업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연합회에 고무적이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제5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에서 그동안 협동조합의 양적 성장에도 연합회 중심의 협동조합간 연대·협력은 미흡했다고 평가하며, '상호 협력·연대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고 소속 협동조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연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년 3월에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도 시행돼 연합회의 활동에 힘을 실어 줄 전망이다.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은 국가 차원의 사회연대경제 통합 정책을 제도화하는 제정법으로, 사회연대경제는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사회연대경제의 대표적인 형태 중 하나가 협동조합이다. 이밖에 내년 협동조합 관련 예산안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기획예산처는 협동조합의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내년도 협동조합 예산안을 818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6년 본예산이었던 29억 원 대비 약 28배 증가한 수준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이소현 인턴기자, 임희진 인턴기자

[똑똑한유통] 빙그레 타임스퀘어 한글 광고·CJ프레시웨이 식봄 AI 가격비교…에비스·메가MGC커피·더벤티·네스프레소

◇ 빙그레, 광고 전체를 한글로 구성…한글날 '한글에서 갓 따옴' 문구 빙그레가 한글날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냉장주스 '따옴'의 한글 광고를 띄운다. 광고는 현지시간 8~9일 이틀간 나간다. 따옴은 순우리말 브랜드로 '2026년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빙그레는 이 수상을 계기로 우리말의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려 광고 전체를 한글로 짰다. 한글날 당일인 9일에는 따옴 슬로건 '자연에서 갓 따옴'을 활용한 '자연에서 갓 따옴, 한글에서 갓 따옴' 문구를 내건다. 빙그레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전 세계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따옴'의 한글 광고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빙그레 브랜드만의 가치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식봄, 같은 조건 상품 자동으로 묶어 비교…구매자 83% 최저가 선택 마켓보로가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AI 가격비교 대상 상품을 20만여 개로 늘렸다. 지난 5월 도입한 이 기능은 중량·포장 단위 등 조건이 같은 상품을 묶어 판매자별 가격을 보여준다. 식봄은 판매자별 상품 정보를 상품명·브랜드·용량·중량·규격·식품 유형 기준으로 분석해 같은 조건의 상품끼리 자동으로 묶는다. 상품명에서 브랜드·카테고리·원산지 정보를 뽑아 분류하는 AI 검색도 적용했다.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상품을 검색한 뒤 '가격비교 상품 보기'를 누르면 고객 지역 기준 판매자별 가격이 나온다. 최종 가격에는 보유 쿠폰과 할인 혜택이 반영되고 비교 대상 중 최저가 상품도 표시된다. 5~9월 가격비교 기능으로 구매한 고객의 83%는 비교 대상 가운데 최종 가격이 가장 낮은 상품을 골랐다. ◇ 에비스, 국내 첫 두 가지 푸어링 생맥주 코스 선봬…NFC 키링 콘텐츠 마련 에비스가 더현대 서울에서 와인웍스와 협업한 팝업 매장 '에비스 더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와인·다이닝·커뮤니티를 결합한 와인웍스 공간에 에비스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입혀 맥주와 미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도록 꾸몄다. 메뉴는 두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에비스가 국내에 처음 도입한 두 가지 푸어링 방식의 생맥주에 와인웍스가 제안한 안주를 짝지었다. 에비스 로고 모양으로 만든 NFC 키링을 활용한 브랜드 콘텐츠와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팝업 매장 정보 플랫폼 '팝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문을 연 팝업 매장은 2130개로 1년 전 1470개보다 44.9% 늘었다. ◇ 메가MGC커피, 한옥 모티브 86석 플래그십 꾸며…연내 프놈펜 5곳 출점 메가MGC커피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현지 1호점 '코피치점'을 열었다. 지난 7일 문을 연 매장은 주거·오피스·상업·F&B 시설이 모인 복합 개발 지역 코피치(다이아몬드 아일랜드)에 자리 잡았다. 코피치점은 부지 면적 약 845㎡(약 255.6평), 86석 규모의 1층 단독 플래그십 매장이다. 외관은 한옥을 모티브로 디자인했고 내부에는 캄보디아 전통 직조 문화와 현지 소재에서 따온 요소를 넣어 오래 머무는 공간으로 꾸몄다. 메가MGC커피는 현지 파트너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툴톰퐁 등 프놈펜 주요 상권으로 매장을 늘려 연내 5곳을 낼 계획이다. 해외 매장은 2024년 5월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을 시작으로 몽골 12곳, 캄보디아 1곳 등 13곳이 됐다. ◇ 더벤티, 8월 런콥 이어 두 번째 러닝 이벤트…수강권 200매 추첨 더벤티가 러닝 클래스 운영사 '리플레이'와 손잡고 2차 러닝 프로모션을 연다.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다. 지난 8월 러닝 전문 기업 '런콥'과 진행한 1차 러닝 클래스 이벤트의 호응을 이어가는 행사다. 매장이나 앱에서 지정 음료를 주문할 때 메뉴 옵션의 이벤트 참여를 선택해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지정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에이드 5종, 스파클링 3종, 제로티 3종이다. 경품은 러닝 클래스 4회 수강권 20매와 1회 수강권 180매, 러닝캡·러닝삭스 같은 용품, 아메리카노 쿠폰, 텀블러 등이고 당첨자는 추첨으로 정한다. 더벤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스프레소, '버츄오 클라우드 월드' 콘셉트 라운지 꾸며…현장 한정 커피 2종 네스프레소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스폰서로 영화의전당 두레광장에서 커피 라운지를 운영한다.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다. 네스프레소는 예술성과 최고의 경험을 추구하는 영화의 세계가 자사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영화제에 참여했다. 라운지는 라테 거품과 버츄오 크레마에서 영감을 받은 '버츄오 클라우드 월드' 콘셉트로 꾸몄고 영화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레시피 커피 2종과 포토 부스 등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블콘 게스트 라운지 안 커피 라운지와 벡스코 ACFM 카페테리아에서는 영화 산업 관계자들에게 커피를 낸다. ◇ 나라셀라, 칠레 현지서 블렌딩 협의…프렌치 오크 16개월 숙성 나라셀라가 칠레 와이너리 몬테스, 롯데마트·슈퍼와 공동 기획한 전용 와인 '몬테스 제타 카버네 소비뇽'을 선보인다. 가격은 3만원대이고 롯데마트·롯데슈퍼·보틀벙커에서만 판다. 나라셀라와 롯데마트·슈퍼 실무진이 칠레 몬테스 와이너리를 찾아 수석 와인메이커 아우렐리오 몬테스 주니어와 테이스팅·블렌딩을 협의했고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포도는 콜차구아 밸리 마르치구에 이스테이트에서 길렀다. 카버네 소비뇽 85%에 시라 10%, 카르메네르 5%를 섞어 프렌치 오크통에서 16개월 숙성했다. 자두·체리·말린 무화과 같은 과실 향에 블랙페퍼·다크 초콜릿·가죽·모카 향이 겹치는 풀바디 와인이다. 붉은 육류와 볼로네제 파스타, 샤퀴테리, 치즈와 어울리고 권장 음용 온도는 16~18℃다. ◇ 쿠차라, 'K-MEX' 주요 메뉴 그대로 운영…18일까지 오픈 기념 증정 보나비가 운영하는 멕시칸 캐주얼 브랜드 쿠차라가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본관 식품관에 매장을 연다. 매장에는 리뉴얼한 BI와 새 슬로건 'EVERYDAY CUCHARA'를 반영했다. 슬로건에는 멕시칸 푸드를 일상 속 한 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브랜드 방향을 담았다. 메뉴는 한국적인 맛을 접목한 'K-MEX' 부리또·부리또볼·타코·샐러드 등 일반 매장 주요 메뉴를 그대로 판다. 주문은 쿠차라 앱과 키오스크, 대면으로 받는다. 오픈 기념으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치즈스틱(오리지널)'을,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나쵸&살사&과카몰레'를 준다. 쿠차라는 10월 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도 추가로 열 예정이다. ◇ 헥토헬스케어, 10일 오전 10시 선착순 증정…'DSF' 기반 성장 단계별 제품군 헥토헬스케어가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통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예비맘 1000명에게 선물을 준다. 대상은 드시모네몰 회원인 예비맘이고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선물은 행사 당일 공개하고 드시모네몰 홈페이지에서 미리 알림을 설정하면 참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10일로 정한 기념일이다. 드시모네는 3~12개월용 '베이비 스텝1'부터 3~13세용 '키즈 프리미엄'까지 성장 단계별 제품을 갖췄다. 핵심 원료는 이탈리아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8종 균주 배합 'DSF(드시모네 포뮬러)'로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개별인정받았다. ◇ MLB키즈, 유로피안 덕 숏다운 3종 소개…FOIL 코팅·코듀라 립스탑 소재 F&F가 전개하는 MLB키즈가 'PLAY THE CITY'를 주제로 한 키즈 숏다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도시 곳곳을 누비면서 하루의 미션을 하나씩 마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스트릿 걸즈 리본포인트 유로피안 덕 숏다운'은 워싱감과 은은한 광택이 도는 소재에 봉제선을 따라 잡히는 셔링과 팔뚝 장식 리본을 더했다. '스트릿 걸즈 프리즘 유로피안 덕 숏다운'은 FOIL 코팅으로 진주 펄 느낌을 낸 소재에 퍼프 실루엣을 조합했고 네크라인 안쪽 벨보아 원단과 등판 발열 안감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아웃도어 모디파이드 글로시 유로피안 덕 숏다운'에는 코듀라 원사 나노 립스탑 소재와 커브 절개·퀼팅선이 만나는 스퀘어 퀼팅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은 전국 MLB키즈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도미노피자, 12일부터 피자값 4.4% 인상…5년 만에 가격 조정

도미노피자는 오는 12일부터 피자 가격을 4.4% 올린다고 8일 밝혔다. L 사이즈는 1500원, M 사이즈는 1000원씩 비싸진다. 피자 가격 조정은 2022년 이후 5년 만이다. 회사 측은 그간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늘어난 비용을 본사가 떠안아 왔지만, 최근 대내외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본사와 가맹점 부담이 함께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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