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왜이래] 해외서 잘나가는 오리온…‘지속 투자’ 인도는 적자 왜?

[실적 왜이래] 해외서 잘나가는 오리온…‘지속 투자’ 인도는 적자 왜?

오리온의 해외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가운데 베트남·러시아 등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독 한 곳에서는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바로 '인도'다. 이상한 점은 오리온이 '적자 사업장' 인도에 돈을 계속 쏟아붓고 있다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있다. 단순히 적자를 메우는 구조가 아니라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의 제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베팅'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적자' 인도에 계속 돈 넣는 오리온 23일 업계와 금융감독..

고려대 안암병원 김진 교수,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이사장 취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진 교수(대장항문외과)가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제9대 이사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내시경로봇외과학회는 국내외 최소침습수술의 발전과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첨단 술기의 발전과 임상 적용을 선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활용한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과 연구 활동을 통해 암의 근치적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 후 환자의 신체 기능 보존과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힘써왔다. 김 이사장은 임기 동안 △학술·교육 역량 대폭 강화 △최첨단 로봇 수술 기술의 임상 적용 확대 △세계적 학회들과의 국제 교류 활성화 △전공의 및 젊은 외과의사를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바른세상병원 ‘발이 아프면 삶이 불편합니다’ 공개 건강강좌 개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이 오는 27일 오후 2시, 별관 지하 1층 바른아트센터에서 '발이 아프면 삶이 불편합니다'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수족부센터 유현규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 질환의 주요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질환별 특징과 치료 방법뿐 아니라 운동 전후 발과 발목을 관리하는 방법, 통증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의에 이어 발 건강을 위한 운동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유 원장은 “발은 몸을 지탱하고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부위인 만큼 통증을 단순한 피로로 여기고 방치하기보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 무료 측정 서비스가 제공된다. 강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 중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식재료 소량 손질 고민?…청정원 호밍스 ‘초간편’ 10종 먹어보니 [먹어봤송]

외식 물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조사에서 외식 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 달도 빠짐없이 올랐다. 서울에서 김치찌개백반 1인분 값은 평균 8654원까지 올랐다. 그렇다고 직접 만들어 먹는 쪽이 편한 것도 아니다. 파와 달걀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1인가구가 전체의 37%인 824만 가구나 되지만 국물요리를 한 그릇만 끓이기에는 많은 재료를 소량씩 준비하기가 여전히 번거롭다. 대상 청정원이 지난해 7월 내놓은 호밍스 '초간편' 시리즈는 이 지점을 겨냥한 제품이다. 손질한 재료와 농축 소스를 성인 손바닥 크기 내외의 포장에 담아 냄비나 팬에 물과 함께 넣고 끓이면 3분 남짓만에 완성된다. 국물요리 시리즈는 지난 5일 누적 판매량 100만봉을 넘겼고, 지난달 20일에는 볶음요리 5종이 더해졌다. 기자가 직접 1인용 국물요리와 볶음요리 총 10종을 조리해봤다. ◇ 재료를 따로 얼린 구성…즉석 조리해 채소 식감 살아있어 포장을 뜯으면 손질한 재료가 구획별로 나뉘어 한 덩어리로 얼려져 있고, 양념은 농축소스로 함께 얼려져 있다. 완성된 요리를 통째로 얼린 형태가 아니다. 대상측은 원재료와 국물을 농축소스 형태로 한 팩에 구성했다고 설명한다. 얼어 있는 내용물이 포장지에 비교적 적게 달라붙어 꺼내기 수월했다. 다만 국물요리는 양념이 포장에 조금 붙는 경우가 있었다. 조리를 마친 뒤에도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남아 있었다. 특히 양파는 숨이 죽지 않고 아삭했고, 대파도 마찬가지였다. 대상측은 재료별 익는 시간이 다른 점을 고려해 사전 가공하는 전처리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한다. ◇ 달큰한 간장부터 칼칼한 불맛까지… 입맛 돋우는 신상 볶음 5종 볶음요리는 지난달 20일 나온 신제품이다. 순살간장찜닭과 뚝배기불고기, 정통잡채는 간장 베이스이고, 김치두루치기와 불맛오징어볶음은 매운맛이다. 순살간장찜닭은 짜지 않은 찜닭이다. 짠맛이 절제된 대신 단맛이 조금 있고 다진마늘과 참기름, 후추가 받쳐 집에서 만든 찜닭에 가까웠다. 닭고기는 퍽퍽하지 않았고 양도 적지 않다. 홍고추가 들어갔지만 맵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간장 맛이 중심에 있다. 브라질산 닭다리살에 당근과 양파, 대파, 홍고추, 당면이 들어간다. 대상은 촉촉한 닭다리살에 진간장 소스와 홍고추로 매콤함을 더했다고 설명한다. 뚝배기불고기는 잘 만든 달달한 국물 있는 서울식 불고기다. 잡내 없이 깔끔했고 짜지 않으면서 약간의 단맛에 마늘과 후추향이 얹혔다. 당면과 국물기가 있어 밥에 얹어 먹기 좋다. 조금 더 간이 강한 쪽을 선호한다면 제품을 조금 더 졸이거나 소금이나 맛소금을 더하면 된다. 호주산 소고기에 당면과 양파, 대파, 팽이버섯, 당근이 들어간다. 대상은 소고기를 녹차로 숙성했다고 설명한다. 김치두루치기는 김치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돋보이는 잘 볶은 두루치기다. 김치가 시지 않고 감칠맛을 더하는 쪽이라 신 김치를 꺼려도 무리가 없다. 김치는 아삭함도 남아 있었다. 완성된 요리를 얼린 것이 아니라 냉동 김치를 팬에서 바로 볶아내는 방식이라, 볶음김치처럼 물러지지 않고 씹는 맛이 살아 있다. 발효에서 오는 감칠맛이 돼지고기 기름과 붙으면서 양념 맛을 끌어올린다. 돼지고기에서 잡내가 나지 않았고 볶음 상태도 뭉그러지지 않았다. 시리즈 10종 중 칼칼한 편에 속해 밥반찬으로 적당하다. 국산 돼지고기에 김치와 무,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이 들어간다. 대상은 숙성한 돼지고기에 들기름과 종가 김치를 넣었다고 설명한다. 불맛오징어볶음은 기사식당에서 먹어봤을 법한 즉석 오징어볶음이다. 고추다대기의 매콤함에 불맛이 얹혀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다. 짠맛은 덜한 대신 단맛이 약간 있고 마늘과 후추가 들어가 음식점 양념에 가까웠다. 오징어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양배추와 대파는 아삭함이 남았다. 밥에 비벼 먹거나 소면을 곁들이기 좋다. 대상은 쫄깃한 오징어를 발효 숙성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냈다고 설명한다. 정통잡채는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잡채를 바로 해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느타리와 표고, 목이 세 가지 버섯에서 나오는 향이 가장 두드러졌다. 달지도 짜지도 않아 잡채치고는 간이 절제된 편이다. 다만 당면에서 나온 전분 때문에 농도가 다소 생겨 물기 있는 잡채를 선호한다면 물을 조금 더 잡는 편이 낫다. 당면에 소고기와 세 가지 버섯, 당근, 부추가 들어간다. 대상은 당면과 소고기에 다섯 가지 채소를 함께 볶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한다. ◇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꽉 찬 건더기, 제대로 만든 국물 5선 국물요리는 지난해 7월 8종으로 출발해 최근 12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조리한 5종 가운데 모듬순댓국과 곱창전골, 냉이된장찌개, 오징어무국은 신제품이고 묵은지김치찌개는 기존 라인업이다. 모듬순댓국은 잘 만든 전통순대가 들어간 순댓국 프랜차이즈에서 먹어봤을 법한 순댓국이다. 육수는 잡내 없이 깔끔했고 부속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았다. 순대 자체에 간이 강하게 배어 있어 조금 더 끓이면 국물에 간이 풀리면서 균형이 잡힌다. 당면순대가 아니라 돼지 창자에 돼지고기와 당면, 선지를 채운 순대에 염통과 오소리감투가 더해졌고 대파와 들깨가루가 들어간다. 대상은 돼지 부속 부위에 돈골 육수를 썼다고 설명한다. 묵은지김치찌개는 고깃집에서 나오는 김치찌개에 가깝다. 생각보다 칼칼해 10종 가운데 매운맛이 가장 강한 편으로, 진라면 순한맛보다 조금 더 매웠다. 김치 양념이 잘 배어 있고 신맛을 단맛으로 눌러 시다는 인상이 남지 않는다. 돼지고기에서 잡내가 나지 않았고 다진마늘 향이 진하게 올라왔다. 여기에 후추향까지 잡힌다. 짠맛은 덜한 편이라 밥과 먹기에 부담이 없다. 냉이된장찌개는 달고 냄새가 적은 된장찌개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냉이향이 가장 두드러진다. 된장 특유의 냄새가 적으면서도 집된장 느낌이 약간 남아 있다. 국물 베이스의 감칠맛이 받쳐주고 아주 약간의 칼칼함이 있다. 대파는 아삭함이 살아 있다. 대상은 국내산 냉이와 버섯, 감자에 한우 육수와 청정원 순창 콩된장을 썼다고 밝혔다. 곱창전골은 깊은 국물맛이 돋보이는 깻잎·들깨향 가득한 전골이다. 곱창은 쫄깃하고 잡내가 없었다. 곱창에서 곱은 제거했다. 국물은 들깨가루와 깻잎 향이 지배적이고 고춧가루가 약간 들어가 농심 안성탕면보다 덜 매운 정도다. 사골 육수가 진해 국물만으로도 무게가 있다. 대파는 끓이고 나서도 아삭함이 남았다. 국내산 돼지곱창에 대파와 깻잎이 들어가고 사골 육수를 썼다. 오징어무국은 진한 오징어 향에 감칠맛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비린내 없이 오징어향만 남았고 오징어에는 약간 짭짤한 간이 배어 있다. 국물은 달지 않고 간이 세지 않은 대신 감칠맛이 중심을 잡는다. 진라면 순한맛보다 약간 더 칼칼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았다. 무는 부드럽게 익어 국물이 잘 배어들었다. 해물 육수에 오징어와 무를 넣고 대파와 홍고추로 마무리했다. 대상은 오징어를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비린 맛을 잡았다고 설명한다. ◇ 감칠맛으로 균형 잡은 10종…볶음은 밥반찬, 국물은 밥 말아 한 끼 가능 10종을 모두 조리해보니 간이 세지 않다는 점이 공통적이었다. 짠맛보다 감칠맛과 단맛으로 균형을 잡는 쪽이라 밥 없이 그대로 먹어도 부담이 적은 제품이 많았다. 고기류에서 잡내가 나지 않은 것도 10종에 걸쳐 일관됐다. 다만 한 봉이 한 끼가 되는 제품과 곁들여 먹는 제품은 나뉜다. 국물요리는 오징어무국을 빼면 대체로 밥 한 공기와 함께 한 끼가 되고, 볶음요리는 정통잡채가 440㎉로 단품으로도 충분한 반면 210g인 뚝배기불고기는 밥과 먹는 편이 낫다. 오징어무국은 85㎉로 반찬을 곁들이는 국에 가깝다. 재료를 사서 손질하고 남은 양을 처리하는 과정을 건너뛰고 싶은 1인 가구라면 선택지가 될 만하다. 외식으로 사먹는 것과 직접 끓이는 것 사이에 자리를 잡은 셈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신간도서 출간] ‘한권으로 끝내는 찐 주식공식’·‘트럼프 이후의 질서’ 外

◇ 한 권으로 끝내는 찐 주식공식 주식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그렇다고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지도 않다. 문제는 하나다. 대부분 '개미'들이 돈만 마련되면 별다른 준비 과정 없이 들어와 손실을 낸 뒤 주식 시장 자체를 부정해버린다는 것이다. 주식 시장을 떠나지 않고 손해 보지 않는 투자를 꾸준히 해나가는 자가 이기는 게임이다. 좀처럼 경험해보지 못한 변동성 큰 장에서 모두들 매도 매수 타이밍 잡는 데 허우적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성공하는 투자를 위한 쉽고 빠른 최적의 수단이 돼준다. 저자 이창원은 매일경제TV 증권전문가로 2014년부터 13년간 대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매일경제 산하 MBN골드에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종목과 시황분석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책은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는 기본 전략부터, 차트와 거래량을 분석하고 시세의 정점을 확인하는 실전매매 전략 등을 광범위하게 다룬다. 자금을 관리하고 방향성에 집중하고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매매하는 심리 전략까지 담았다. 제목 : 한 권으로 끝내는 찐 주식공식 저자 : 이창원 발행처 : 매일경제신문사 ◇ 트럼프 이후의 질서 트럼프의 관세 위협 한마디에 시장이 출렁이고, 중국의 희토류 통제 한 번에 서방의 공장이 멈춰 선다. '파이낸셜 타임스' 경제 칼럼니스트 수마야 케인스와 전 미 국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 채드 바운은 이 혼돈의 시대를 관통할 냉혹한 현실을 경고한다. 트럼프는 무역전쟁의 원인이 아닌 증상일 뿐이며, 그가 물러나면 과거의 질서로 돌아가리라는 기대는 낭만적 환상이라는 것이다. 신간은 세계 경제를 지탱해온 '규칙 기반의 자유무역'이 사라진 오늘날 다양한 무역전쟁 시나리오와 그 생존법을 다룬다. 관세, 보조금, 수출 통제 등 강대국들이 휘두르는 무역전쟁의 무기들을 낱낱이 해부하며, 감정적 불평 대신 냉정한 비용편익 계산과 정밀한 방어 전술을 유쾌하게 제시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제목 : 트럼프 이후의 질서 저자 : 수마야 케인스, 채드 바운 옮긴이 : 이민희 발행처 : 윌북 ◇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없다 그늘을 만들고 열기를 낮추며 계절의 풍경을 만드는 도시의 나무들. 열매에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베이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제거되고 개발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밀려난다. 때로는 아무도 모르게 독극물이 주입되기도 한다. 책은 나무를 인간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자원이나 풍경의 배경이 아니라 도시의 한자리에서 자기 몫의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로 다시 바라본다. 20년 넘게 도시의 나무 곁을 걸어온 저자는 말라 죽은 플라타너스 앞에 영정사진을 세운 사람들, 사라진 버드나무를 애도한 시민들, 오래된 나무에 이름을 붙이고 안부를 묻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무심히 지나치던 한 그루가 '내 나무'가 되면 익숙했던 도시도 달라지는 법이다. 제목 :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없다 저자 : 최진우 발행처 : 슬로비 ◇ 불가능을 예측하라 기업들은 다양한 업무와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의사결정의 방식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시장의 흐름에 한 발 늦게 대응하는 상황도 종종 벌어진다. 경험이나 감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예측 AI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동시에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내 대표 AI 전문가이자 임팩티브AI 대표이사인 정두희 한동대 교수는 신간 '불가능을 예측하라'를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을 예측 AI 시스템으로 분석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최신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예측 AI 기술이 왜 기업의 빠른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지, 미래의 흐름을 정량적으로 읽고 행동의 시점을 앞당기는 시스템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20년의 비즈니스 경력 중 15년을 AI와 예측 분야에 쏟았다. 책은 저자가 직접 예측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85개 기업들과 협업하며 경험한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나 예측 불가능한 사건 등 기업의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설루션을 제공한다. 제목 : 불가능을 예측하라 저자 : 정두희 발행처 : 청림출판 ◇ 나는 큰돈 없이 부동산 경매로 내집 마련한다 지지옥션의 이주현 전문위원이 '나는 큰돈 없이 부동산 경매로 내집 마련한다'를 출간했다. 부동산 경매를 활용한 현실적인 내 집 마련 전략을 담은 책이다. 최근 아파트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이미 크게 올랐고,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수요자에게 일반 매매를 통한 내 집 마련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전문위원은 신간을 통해 부동산 경매는 '내 집 마련의 또 다른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냈다.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자신이 가진 자금 범위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대안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부동산 경매다. 책은 경매 초보자의 시선에서 출발한다. 복잡한 법률과 이론을 나열하기보다 실제 경매에서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순서로 판단해야 하는지를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등기부등본 분석과 임차인 분석을 비롯해 물건 선택 기준, 적정 입찰가격 산정과 명도 방법 등 초보자가 실제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실전 사례와 함께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이 부동산 경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사람들이 실제 내 집 마련에 도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목 : 나는 큰돈 없이 부동산 경매로 내집 마련한다 저자 : 이주현 발행처 : 메이트북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실적 왜이래] 해외서 잘나가는 오리온…‘지속 투자’ 인도는 적자 왜?

오리온의 해외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가운데 베트남·러시아 등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독 한 곳에서는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바로 '인도'다. 이상한 점은 오리온이 '적자 사업장' 인도에 돈을 계속 쏟아붓고 있다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있다. 단순히 적자를 메우는 구조가 아니라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의 제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베팅'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적자' 인도에 계속 돈 넣는 오리온 23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오리온 인도법인은 올해 상반기 매출 194억9300만원, 순손실 69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2021년 44억원이었던 인도법인 적자 폭은 2022년 116억원, 2023년 155억원, 2024년 172억원으로 불어났다. 작년의 경우 매출 211억4900만원에 순손실 171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80%가 넘는 규모의 적자를 냈다는 의미다. 생산라인 증설 및 유통망 확대에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점은 오리온 입장에서 호재다. 상반기 기준 매출(194억9300만원)은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채운 수준이다. 순손실 역시 69억31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손실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형이 커지는 동시에 적자 폭이 빠르게 축소되는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리온은 인도에 돈을 계속 투자하고 있다. 오리온 이사회는 지난해 두 차례, 올해 두 차례 인도법인 유상증자의 건을 의결했다. 같은 시기 다른 해외사업과 비교해도 인도법인에 대한 자본 지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회사가 인도에 베팅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의 수익성보다 시장 자체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제과시장 규모는 연간 17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오리온은 현지 소비자들의 종교·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초코파이다. 인도에서는 채식주의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채식용 마시멜로를 적용했다. 여기에 딸기·망고·오렌지·코코넛 등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한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제품 자체를 바꾸는 전략이다. 'K-콘텐츠' 열풍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치맛과 불닭맛 등 이른바 'K스낵'을 선보인 데 이어 김치마살라맛까지 내놓으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은 실제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도법인의 현지화 제품 판매 물량은 지난해보다 81% 증가했다. ◇ 수요가 공급 앞질러…'적자 기업'에 생산라인 증설 더 눈여겨볼 부분은 생산설비다. 인도에서 아직 순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리온은 오히려 생산능력을 키우고 있다. 현지 초코파이 생산라인 가동률이 130%를 넘어서는 등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올해 하반기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신규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 대목에서 인도사업을 바라보는 오리온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지금 돈을 많이 버는 시장에 생산능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적자를 보고 있지만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다른 해외법인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뚜렷하다. 오리온의 주요 해외 생산법인들은 이미 상당한 이익을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법인 매출은 2677억원, 순이익은 380억원에 달했다. 중국 주요 생산법인들도 각각 수십억~수백억원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중국·베트남이 '수확하는 시장'이라면 인도는 '심는 시장'에 가까운 셈이다. 물론 위험도 있다. 인도법인의 적자는 아직 작지 않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대비 순손실 규모가 상당하다. 생산라인 증설과 유통망 확대가 예정된 만큼 당분간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인도는 국토가 넓고 지역별 소비 특성이 크게 달라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이 쉽지 않은 시장이다. 오리온 역시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처를 늘리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영업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반대로 이 시장 특성을 얼마나 빠르게 극복하느냐가 향후 성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리온은 대부분 인력을 현지인으로 채용하고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하는 등 조직 자체도 현지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북동부 중심의 유통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커머스 채널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결국 인도사업의 성패는 '매출 성장 → 생산성 개선 → 적자 축소 → 흑자 전환'이라는 경로를 얼마나 빠르게 완성하느냐에 달렸다. 오리온의 최근 행보는 이 과정에서 첫 번째 단계인 외형 확대에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숫자만 놓고 보면 인도는 오리온의 '적자 사업'이다. 그러나 투자 방향까지 함께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리온은 적자를 줄이는 데만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수요가 확인된 시장의 생산능력을 먼저 키우고 있다. 인도에서의 적자가 언제 흑자로 돌아서느냐가 오리온의 다음 해외 성장곡선을 결정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놀아보니] ‘케데헌 레고’ 인기 캐릭터 ‘더피’, 만드는 재미 ‘쏠쏠’

레고코리아의 신제품 '레고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제품번호 72537)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성을 잘 구현한 제품이다. 총 825개 브릭으로 난이도가 적절하고 집안에 전시했을 때 존재감이 상당하다. 레고 72537을 기자가 직접 조립해 봤다. 레고코리아가 '케데헌'과 협업해 선보인 첫 제품이다. 패키지박스 중앙에는 '더피' 캐릭터가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른쪽 아래에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헌트릭스(루미, 미라, 조이)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배경색을 보라색을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케데헌 감성'을 잘 살린 패키지라는 평가다. 825개 브릭이 준비됐다. 제품을 개봉하면 설명서와 7개의 종이봉투가 들어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드는 순서대로 브릭을 소분해놨다. 조립 난이도는 중하 수준이다. 브릭 크기가 전반적으로 크고 색깔도 다양해 원하는 부품을 찾는 게 어렵지 않다. 전형적인 동물형 레고로 구조 또한 단순한 편이다. 스티커는 별도로 붙일 필요 없게 제작됐다. 그렇다고 맞추는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큼직한 브릭을 맞춰나갈 때마다 더피의 형상이 조금씩 형성돼 묘한 쾌감을 선사한다. 레고를 많이 접해본 마니아라고 해도 수십 분 정도를 집중해야 하는 수준이다. 아이들의 경우 만 나이 기준 6~7세에게는 다소 도전적이고, 8~9세는 몇 차례 우여곡절을 겪고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더피는 두 가지 표정을 가졌다. 웃는 표정과 혀로 '사랑의 쪽지'를 내미는 모습 등을 선택해 전시할 수 있다. 서씨는 더피 위에 올려놔도 되고 별도로 분리해도 좋다. 완성품을 장식장에 놨을 때 지루함을 덜어줄 요소들이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도 적합해 보인다. 더피는 다리나 꼬리 등이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발로 화분을 차거나 꼬리로 다른 레고를 공격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연출할 수 있다. 극중 캐릭터를 상당히 효과적으로 현실화한 레고다. 맞추는 재미가 상당한데 '소장각' 외모까지 지녔다. 케데헌을 좋아하는 어른부터 더피·서씨를 가지고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가 NOW] 코오롱FnC, 현대리바트, 풀무원, 코렐, 롯데홈쇼핑, CU

◇ 코오롱FnC, UN 사막화방지협약 총회서 몽골 순환사업 발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UN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7)에서 자사의 몽골 순환경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UN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UN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기후변화와 과도한 개발로 인한 토지 황폐화 및 사막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이 논의하는 국제 총회다. 코오롱FnC는 지난 18일(현지시각) 협약의 공식 프로그램에서 자회사 케이오에이(K.O.A),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추진 중인 몽골 순환경제 플랫폼 '서큘러 라이브러리'(Circular Library Ulaanbaatar)를 소개했다. 이는 코오롱FnC가 개발도상국의 환경 문제 해결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이다. 서큘러 라이브러리는 사용이 끝난 캐시미어 의류와 재고를 수거해 다시 새 의류 소재로 만드는 '섬유 재활용'(Textile-to-Textil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버려지는 옷을 재활용해 천연섬유의 수명을 연장하고 온실가스 배출과 의류 폐기물을 동시에 줄이는 저탄소 친환경 모델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코오롱FnC가 지난 1~2년간 쌓아온 캐시미어 수거 및 순환 시스템 구축 성과와 향후 비전이 공유됐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한국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이 국제 환경 무대에서 공식 인정받은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몽골 캐시미어 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현지 유목민들과의 상생 노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현대리바트 '리바트 영 챌린지' 진행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다음달 13일까지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리바트 영 챌린지'를 진행한다. 리바트 영 챌린지는 2030 세대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대상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디자인과 마케팅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디자인 부문은 '1·2인 가구, 집의 공식을 바꾸다'를 주제로 가구·인테리어·오피스 등 3개 분야에서 제품·공간 디자인을 공모한다. 마케팅 부문은 '리바트에 젊은 생각을 제안하다'를 주제로 브랜드 전략·디지털 콘텐츠·브랜드 경험 등 3개 분야의 아이디어와 기획안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현대리바트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리바트 멤버스' 회원이면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취업 청년이라도 총 계약기간이 12개월 이하인 체험형 인턴·단기계약직이거나 아르바이트로 근무 중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부문과 세부 응모 분야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 편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아이디어를 중복 출품할 수는 없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이나 타 공모전 출품작, 저작권·초상권에 문제가 있는 창작물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일상에서 가구를 쓰고 브랜드를 경험해 온 2030 세대의 시각을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대리바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집에 관한 모든 것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토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와 MOU 체결 풀무원이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와 손잡고 1인가구를 위한 지속가능식생활 확산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와 '1인가구 맞춤형 지속가능식생활 클래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식생활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생활 전파를 위한 '테이스티풀무원' 교육 공간 지원 △1인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클래스 기획 및 운영 △영양 균형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제품 후원 △전문 강사 및 교육 콘텐츠 제공을 담당한다.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는 △수강생 모집 및 선발 총괄 △센터 발행지와 공식 홈페이지, SNS 등 자체 채널을 활용한 홍보 지원 △수강생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사후 관리를 맡는다. 양 기관은 협약 성과를 대외 및 글로벌 채널로 확산하기 위한 홍보·마케팅에도 함께 협력한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1인가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혼자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먹는 방법을 익힐 기회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테이스티풀무원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1인가구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식생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하겠다"고 했다. ◇ 코렐 브랜드, 가을 신규 컬렉션 첫선 글로벌 주방용품 기업 코렐 브랜드(Corelle Brands)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코렐(Corelle)이 가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컬렉션 '코렐 엔젤플라워'를 롯데홈쇼핑에서 론칭한다. '코렐 엔젤플라워'는 유럽풍 정원의 보태니컬 무드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의 편안함과 우아함을 담아낸 플로럴 패턴 컬렉션이다. 꽃과 잎사귀 패턴이 접시 테두리를 따라 리듬감 있게 이어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맑은 블루 플라워와 이를 감싸는 그린 컬러의 작은 잎사귀가 은은하게 어우러져 깨끗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게 코렐 측 설명이다. '코렐 엔젤플라워'는 23일 오후 3시 롯데홈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렐 브랜드 관계자는 “'코렐 엔젤플라워'는 심플하면서도 단아한 플로럴 패턴 디자인이 돋보이는 컬렉션으로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담았다"며 “그릇을 새롭게 갖추거나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시즌에 맞춰 실속있는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신규 컬렉션을 통해 일상의 식탁을 한층 우아하게 완성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네메르' 파리 컬렉션 선봬 롯데홈쇼핑은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단독 패션 브랜드 '네메르(NEMMER)'를 리뉴얼하고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한 '네메르 파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네메르'는 최고급 캐시미어 등 프리미엄 소재를 중심으로, 유행에 구애 받지 않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보여 왔다. 이번 컬렉션을 위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텔 코셰'(Christelle Kocher)와 협업했다. 코셰는 2010년 샤넬의 공방 중 하나인 메종 르마리에에 합류해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론칭 방송은 오는 25일 오전 8시15분부터 70분간 진행된다. 코셰와 협업한 상품으로 부드러운 소재감을 강조한 '이태리 램스킨 레더 재킷', '캐시미어울 스트라이프 시퀸 니트',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데님' 등을 소개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이번 시즌에는 '네메르'가 지향해 온 고급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에 파리 감성을 더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컬렉션과 글로벌 패션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홈쇼핑 패션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CU “1.5인분 대용량 떡볶이 분식 카테고리 매출 1위 기록"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선보인 '1.5인분 대용량 떡볶이'가 출시 후 잇달아 분식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오르고 있다. CU는 지난 3월 성수동 떡볶이 맛집 금미옥과 협업한 4번째 상품으로 '금미옥 킹쫄라떡볶이'(4900원)를 출시했다. 밀떡에 라면과 쫄면을 함께 담아 1.5인분의 양을 구현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출시 이후 곧바로 4~5월 CU 냉장분식류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6~7월 매출 2위를 차지하는 등 출시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CU는 그동안 유명 떡볶이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맛'을 중심으로 편의점 떡볶이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CU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양과 다양한 토핑을 즐길 수 있는 CU만의 차별화 떡볶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편의점 떡볶이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단순히 저렴한 상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고 다양하게 즐기기를 원하는 수요에 맞춰 1.5인분 대용량 떡볶이를 출시했다"며 “그동안 CU가 맛집과 협업을 통해 쌓아온 편의점 떡볶이 맛의 경쟁력에 양과 토핑까지 더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인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야구는 찍어야 완성된다”…KBO 관람 문화 바꾼 쇼츠 열풍[청년공감]

주말 서울 잠실야구장 응원석. 응원가가 울려 퍼지자 관중들은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었다. 카메라에는 그라운드 위의 선수뿐 아니라 응원단, 옆자리 관람객의 움직임까지 담겼다. 촬영은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난 뒤까지 계속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만난 대학생 이모 씨(22·여)는 잠실구장 대표 먹거리인 김치말이국수와 맥주를 든 채 구장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곧바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갔고 프로필 하이라이트에도 저장됐다. 공개 계정에는 '#야구장', '#잠실구장' 같은 해시태그를 달았다. 더 많은 이용자에게 게시물이 닿게 하기 위해서다. 이 씨는 “야구는 경기만 보는 게 아니다. 찍어야 완성된다"고 말했다. 동행한 대학생 문모 씨(20·여)도 “요즘 경기만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찍어서 올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응원 영상·사진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공유했다. SNS(소셜네트워크)는 새 관중을 불러들이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서울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백모 씨(18·여)는 인스타그램에서 본 응원 영상에 이끌려 처음 야구장을 찾았다. 백 씨는 “야구 규칙은 잘 모르지만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며 “현장에 와 보니 다 같이 즐기는 느낌이라 더 재미있다"고 했다. 대학생 한모 씨(21·여)는 “야구를 몰랐던 친구들도 영상을 보고 관심을 갖더니 결국 함께 야구장에 오게 됐다"고 했다. 경기가 끝나도 야구는 끝나지 않는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 최모 씨(24·여)는 경기 장면을 캡처해 글자를 얹은 '짤'(사진)을 만들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올린다. 실책이나 극적인 순간이 그날 대화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최 씨는 “실시간 반응 사진부터 경기 후 하이라이트 쇼츠까지 하루 종일 콘텐츠가 이어진다"며 “세 시간짜리 경기가 아니라 하루 종일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을 자주 쓰는 대학생 윤모 씨(22·여)는 “숏츠 영상만 봐도 어떤 이슈가 화제인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차모 씨(21)는 “친구들은 경기 결과보다 영상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 SNS에서 본 장면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연구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 올해 발표된 강원대 허만섭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야구 쇼츠를 보고 댓글·좋아요 활동을 한 집단은 하지 않은 집단보다 시청 시간도 길었고 시청 만족도도 높았다. 야구 쇼츠를 만들고 거기에 댓글을 달면서 관중은 자신의 이러한 적극적인 사이버 응원이 경기 흐름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믿는다고 한다. 변화는 구단 마케팅에도 미치고 있다. 프로 야구단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조모 씨(25·여)는 “구단이 영상을 독점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팬이 만든 콘텐츠가 팬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얻으며 더 빠르게 퍼진다"고 말했다. 그는 “구단과 협업한 캐릭터 굿즈나 챌린지 영상도 경기 비하인드 영상만큼 중요해졌다"고 짚었다. 신교근 기자·백소예 강원대 AI콘텐츠공학과 학생 shin1948@ekn.kr

[유통가 NOW] 스타벅스,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GS25, 이랜드 키디키디

◇ 스타벅스, 하반기 첫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성료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 하반기 첫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지난 20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군포 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타벅스와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2019년부터 이어온 시니어 바리스타 일자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평균 나이는 65세다.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교육 강사로는 스타벅스 가산퍼블릭점 장광열 점장이 나섰다. 장광열 점장은 지난 2023년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컵 우승자로서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피 추출, 우유 스팀, 라떼아트 스킬 등 기본적인 실습과 주요 커피 생산지, 원산지별 풍미 특징 등 이론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상생 교육장 오픈 약정식을 열고, 두 번째 시니어 바리스타 상생 교육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현재 상생 교육장 1호점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군포시니어클럽에 자리 잡고 있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교육장 개설을 위한 전체적인 인테리어 및 관련 제반 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시니어 바리스타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우 스타벅스 대표는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은 전문적인 커피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상생 교육장 오픈을 비롯해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하이퍼 리얼리즘' 이색 냉동 디저트 2종 출시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실제 음식과 구분하기 어려운 독특한 외형으로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이퍼 리얼리즘'(Hyper-realism) 냉동 디저트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일 '계란이들었나바'와 '파인애플아이스' 등 이색 냉동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 최근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도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비주얼과 예상 밖의 맛을 결합한 상품을 통해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계란이들었나바(2500원)'는 중국에서 인기를 끈 단짠 아이스크림을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게 재해석한 상품이다. 우유맛 아이스크림 안에 짭짤하고 고소한 계란맛 아이스크림을 조합했다. '파인애플아이스(4900원)'는 여름철 혼술할 때 생각나는 살얼음 파인애플 샤베트로 파인애플 원물의 껍질과 과육을 활용해 파인애플 형태를 그대로 살리고, 속에는 달콤한 파인애플 샤베트를 채웠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상품들은 보기만 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실제 원물과 인기 메뉴의 특징까지 충실하게 구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세븐일레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고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무신사, 아시아 정상급 MMA 대회 '블랙컴뱃'과 공식 스폰서십 체결 무신사가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MMA) 대회 '블랙컴뱃(BLACKCOMBAT)'을 주최·주관하는 이데아파라곤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3일 열린 블랙컴뱃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공식 협약식을 갖고 향후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랙컴뱃은 독창적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력과 두터운 팬덤을 결합해 국내외 격투 스포츠 시장의 외연을 확장한 차세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이번 후원은 종합격투기 종목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스포츠맨십에 기반한 역동적인 격투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한계에 도전하는 격투 스포츠의 에너지와 독창적인 팬덤 문화가 무신사 스포츠가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 및 실행 가치와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스포츠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타깃 마켓 내 영향력을 전방위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블랙컴뱃의 지식재산권(IP)와 무신사와 29CM에 입점한 패션·스포츠 브랜드를 연계한 다각적인 협업 컬렉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기획 및 제작부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해 격투 스포츠 팬덤과 패션 소비자를 모두 아우르는 차별화된 컬렉션을 완성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패션과 격투 스포츠 팬덤이 만나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티켓 연계부터 차별화된 상품 기획까지 다각도의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대회를 즐기는 경험의 폭을 대폭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마트 제타, 8월 '월간제타' 진행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ZETTA)'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월간제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 3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월간제타'는 대형마트 할인 행사가 주로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집중되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온라인 전용 할인 행사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차별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평일 온라인 장보기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이번 8월 '월간제타'에서는 신규 고객을 위한 특가 상품을 비롯해 기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할인 혜택과 상품군별 할인, 브랜드별 구매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평일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도록 신선식품과 생필품 중심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구매 패턴과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온라인 장보기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GS25 '햇고구마' 예년보다 1주 빠르게 판매 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해남과 나주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고구마'를 예년보다 약 일주일 빠른 오는 25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가격은 2000원이다. 올해 햇고구마는 이상 고온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산지 수확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졌다. GS25 역시 산지 상황에 맞춰 출시 시점을 앞당겨, 제철 햇고구마를 발 빠르게 선보인다. GS25는 고구마가 헬시플레저 트렌드 속 사계절 간식으로 자리 잡자, 수확 시기와 저장 특성에 맞춰 상품을 운영하며 연중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8월에는 그해 처음 수확한 햇고구마를 선보이고, 10월까지 수확한 고구마는 겨울철 군고구마로 판매한다. 이후 저장·숙성 과정을 거친 고구마를 이듬해 봄·여름까지 선보이며 계절에 관계없이 군고구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올해는 산지의 빠른 수확에 맞춰 햇고구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충분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며 “겨울철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를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랜드 키디키디 '키디런' 판교 팝업 스토어 열어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취향 육아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키디런(KIDIRUN)'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4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이어 키디키디가 다섯 번째 선보이는 오프라인 팝업 공간이다. 키디키디는 육아 고객이 많은 판교 지역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의류부터 잡화까지 키디키디가 엄선한 다양한 상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드타미프로젝트 △몽다다 △로꽁 △어리틀조이 △코코모코 △보나츠 △로토토베베 △아베끄몽 △꼬모플리츠 △올라올라 △핀핀·무누 △씨엘드마망 △트헤트헤비앙 △뚜띠뚜띠 △토미토 △버터앤오하오 △헤이시아 △리뗀클로르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랜드 키디키디 관계자는 “육아 고객 비중이 높은 판교 지역에서 더 많은 고객이 키디키디가 큐레이션한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달간 장기 팝업 스토어를 마련했다"며 “26FW 신상품부터 다양한 이벤트까지 키디키디만의 취향 육아 큐레이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공간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