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 전세계인 이목 잡았다···마녀공장 성수 팝업 ‘소이빈 방앗간’

[가보니] 전세계인 이목 잡았다···마녀공장 성수 팝업 ‘소이빈 방앗간’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평일 낮인데도 노란색 외벽으로 꾸며진 한 건물 안팎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외벽 위에는 거대한 콩깍지와 콩알이 매달려 있었고 입구를 지나자 콩을 담은 포대와 저울, 나무로 만든 체험대가 방문객을 맞았다. 이곳은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지난 9일 문을 연 첫 단독 팝업스토어 '소이빈 방앗간'(Soybean Mill House)이다.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99에서 운영된다. 마녀공장의 대표 클렌징 제품군인 '퓨어 소이빈'을 방앗간이라는 공간에 녹여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하..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2026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수상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회 2026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통일문화 국가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각 분야에서 문화적 가치 창출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라 이사장은 통일문화연구원을 이끌며 문화와 교육을 통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미래세대 통일교육과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며 통일의 가치를 국민에게 친숙하게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종억 이사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일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문화사업을 더욱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회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라종억 이사장은 남북관계의 문화적 접근을 통한 통일의 연착륙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 사재를 털어 순수 민간 비영리단체인 통일문화연구원을 설립했다. 이후 라 이사장은 탈북민 정착 지원에 이어 중앙아시아 고려인 지원과 다문화인 지원까지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교육 사업과 문화사업을 통해 문화적 접근을 통한 평화적 남북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통일문화연구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 교육과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하며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통일문화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단독] ‘오너 리스크’ 김가네, 프랜차이즈협회 탈퇴…가맹점 피해 우려

외식 프랜차이즈 김가네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자진 탈퇴하면서 전국 가맹점 345곳을 보유한 김가네 브랜드가 프랜차이즈업계 대표단체의 회원사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이는 김용만 김가네 회장의 개인적 일탈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협회 규정상 김 회장 개인이 아닌 브랜드 전체가 회원사 지위를 상실하게 돼 김가네 가맹점으로서는 향후 브랜드 홍보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김가네는 최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자진 탈퇴해 현재 협회 비회원사 브랜드가 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김가네가 협회를 탈퇴한 것은 맞다"면서도 “징계절차 전에 스스로 탈퇴 했다"고 설명했다. 협회 정관은 회원이 (자진) 탈퇴를 요청하면 접수와 함께 곧바로 효력이 생기도록 하고 있다. 반면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라면 절차가 끝날 때까지 탈퇴 처리가 보류될 수 있다. 특히 협회 정관은 회원 자격을 가맹본부 대표자 개인이 아닌 법인 단위로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가네의 자진 탈퇴로 김가네 브랜드 전체가 회원사 지위를 잃게 됐다. 1998년 협회 창립 초기부터 28년간 정회원사로 활동해 온 김가네가 협회를 자진 탈퇴한 배경에는 김용만 김가네 회장의 성범죄 사건이 있다. 김 회장은 지난 5월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준강간미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이후 김 회장측과 검찰측이 항소하지 않아 이 1심 판결은 그대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23년 9월 회식 뒤 술에 취한 여성 직원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경위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사후에 피해자측이 처벌 불원 의사를 번복하기는 했으나 피해자와 합의했던 점, 피고인의 나이가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1세대 프랜차이즈 기업인으로 꼽히는 김용만 회장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4대 회장을 지냈고 퇴임 뒤에도 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협회는 명예회장 제도를 바꿔 직전 회장만 명예회장으로 두고 있어 김 회장은 '명예회장'에서 '전 회장'으로 호칭이 바뀌었지만, 약 30년간 김 회장이 협회 내에서 쌓아온 위상은 최근까지도 굳건했다. 문제는 김 회장과 협회가 징계가 아닌 자진 탈퇴로 원만하게 결별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협회 규정상 김 회장 개인이 아닌 김가네 브랜드 전체가 협회 비회원사가 됐다는 점이다. 협회 회원가입 안내에 따르면 정회원 자격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에게 주어지고, 가입은 이사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김가네의 회원 자격도 법인인 ㈜김가네가 갖고 있었다. 지난달 말 기준 공정위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상 ㈜김가네 대표자는 김 회장이다. 앞서 2017년에도 협회는 대표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H치킨 본사의 회원사 탈퇴를 결의했고, 대표의 갑질과 마약 혐의가 문제가 된 M피자·B버거 본사도 제명했다. 모두 가맹본부 법인 단위의 조치였다. 비회원사가 되면서 김가네는 협회가 회원사에 제공하는 지원 대상에서 빠지게 됐다. 협회는 회원사 혜택으로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부스 비용 10% 환급 △해외진출 지원 △협회 교육 수강료 할인 △분쟁·법률·세무 사안 발생 시 자문위원 연결 △가맹사업법 등 법령 제·개정 과정의 정책 건의 참여 △협회 홈페이지·매체를 통한 홍보 등을 내걸고 있다. 연 2회 열리는 IFS 박람회는 5만여명이 찾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다. 협회는 이 박람회를 가맹본부가 예비 점주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는 자리로 키워 왔다. 올해 하반기 박람회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비회원사가 된 김가네는 박람회에 참가하더라도 회원사 부스비 환급을 받을 수 없다. 업계에 따르면 비회원 기업도 별도 창구로 참가를 신청할 수 있지만,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은 협회로부터 참가 자제를 요구받기도 해 사실상 김가네의 참가는 어려운 상황이다. 탈퇴를 결정한 것은 김가네 가맹본부지만 김가네 브랜드로 영업하는 곳은 정보공개서상 지난해 기준 전국 가맹점 345곳이다. IFS 박람회와 협회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는 가맹본부가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주요 창구여서 이 창구가 좁아지면 같은 브랜드를 쓰는 가맹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협회가 특정 본사를 제명할 경우 '문제 브랜드' 낙인이 찍혀 가맹점에 2차 피해가 갈 수도 있다. 김가네의 경우 제명이 아닌 자진 탈퇴 형식을 취했으나, 김용만 회장은 유죄 판결이 확정된 이후에도 김가네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어 애꿎은 김가네 가맹점주로서는 '오너 리스크'를 안고 영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관상 탈퇴한 회원은 6개월이 지나면 재가입을 신청할 수 있지만 김가네가 재가입을 신청할지는 미지수다. 본지는 김가네측에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탈퇴 여부와 김용만 회장이 현직인지 여부 등을 문의 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유통] CJ제일제당 전북 식품 후원, CJ프레시웨이 수방사 급식 전수…선진·파리바게뜨·파스쿠찌·국순당·노랑풍선

◇ CJ제일제당, 전북 취약계층에 간편 먹거리 전달…경남으로 확대 준비 CJ제일제당이 추석을 앞두고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기부를 진행한다. 올해 신규 협력을 맺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의 첫 기부 활동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간편 먹거리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달 물품은 비비고 곰탕과 육개장, 된장국, 도가니탕 등 국·탕류를 비롯해 햇반과 햇반 라이스플랜 죽류, 쌈장·고추장 등 장류, 스팸, 올리브유다. 물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전북 참좋은사랑나눔공동체 봉사단'을 통해 전북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에 전달한다. CJ제일제당은 전북을 시작으로 경남지역 기부를 준비 중이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전국 30개 거점기관을 통해 식품 후원을 넓힐 방침이다. ◇ CJ프레시웨이, 수방사에 급식 운영 노하우 전달…그린테리아 견학 진행 CJ프레시웨이가 수도방위사령부 급양관계관을 대상으로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수도방위사령부 물자계획장교 구지혜 소령과 군수처 관계자, 영양사, 조리병 등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견학은 수도방위사령부가 우수 민간급식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군 급식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위탁급식 운영 시스템을 소개하고 위생관리 교육과 메뉴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위생교육에서는 식중독 예방 기본 원칙과 급식 현장에서 중점 관리할 위생 기준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본사 구내식당 '그린테리아'를 둘러보며 주방 동선과 배식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이어 불고기파스타샐러드와 망고크림새우, 허브치킨타코 등 군 급식 메뉴를 시식했다. ◇ 선진, Young MBA 7회째 마무리…AI 활용 교육 전 과정에 접목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사내 교육 프로그램 '2026 Young MBA'를 마쳤다. Young MBA는 시니어급 이상 구성원이 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경영 역량을 갖추도록 마련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경영진단사'로 운영되다 2018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고 올해 7회째다. 교육은 약 5개월간 경영전략과 영업·마케팅, 생산원가, 인사·조직, 재무·회계 등 경영 전반을 다룬다. 올해는 20명이 참여해 6개 조로 현업 과제를 수행했다. 최종 발표회에서 '축산 투자진단 솔루션 구축을 통한 대면영업의 디지털 전환'을 제안한 1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AI 활용 역량 교육을 강화했다. 'AI 에이전트 시대 메가 트렌드'를 시작으로 신사업 전략과 마케팅, 원가 절감, 재무분석 과정에 AI 활용을 접목했다. ◇ 파리바게뜨, 아시안게임 기간 응원 콘텐츠 송출…선수촌에 파란라벨 전달 파리바게뜨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서 전개한다. 팀코리아 공식 스폰서로서 오는 19일 개막하는 대회 기간 전국 매장의 디지털 메뉴보드에 응원 콘텐츠를 내보낸다. 공식 SNS 채널로는 현장 소식과 선수들의 활약상을 순차 공개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 제품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 대한체육회와 팀코리아 후원 협약을 맺은 뒤 3년째 지원과 응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선수단 훈련캠프와 '코리아 하우스'에 현지 매장에서 만든 제품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촌 팝업 행사를 열었다. ◇ 파스쿠찌, 여주시와 상생협력 협약…여주쌀·고구마 메뉴 개발 파스쿠찌가 경기 여주시와 '여주 농산물 활용 메뉴 개발 및 상생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여주시청에서 열렸다. 이충우 여주시장과 허일 파스쿠찌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대왕님표 여주쌀'과 '대왕님표 여주꾸마(고구마)' 등 여주 특산물의 소비·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는 쌀과 고구마 등 지역 농산물 원료 공급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파스쿠찌는 이를 활용한 메뉴 개발과 홍보·판매를 맡는다. 파스쿠찌는 첫 프로젝트로 10월 초 여주쌀과 여주 고구마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그라니따와 라떼, 젤라또 등을 시즌 한정으로 낼 계획이다. ◇ 국순당, 횡성 어르신에 차례주 예담 선물…종묘대제 제주로도 사용 국순당이 추석을 맞아 본사가 있는 강원 횡성 지역 어르신 1500여 가구에 차례주 '예담' 1500병을 선물한다. 시중가 800만원 상당이다. 선물 증정은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를 통해 진행한다. 국순당은 2019년부터 명절마다 지역 어르신에게 차례주 예담이나 막걸리 세트를 기증해 왔다. 올해로 8년째다. 지난 설에는 막걸리 세트 3000병을 전달했다. 예담은 국내 최초의 차례 전용주로 개발된 술이다.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순수 발효 약주로 연한 황금색을 띠고 사과향과 배향이 난다. 예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종묘대제와 조선왕릉 제향 의식에 제주로 쓰이고 있다. ◇ 노랑풍선, 시티버스로 도심 나들이 지원…숙명여대와 아동 체험도 노랑풍선이 여행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위드히어로 트립(With Hero Trip)'을 열었다. 신장기증인과 각막기증인 유가족, 이식인 등 4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념식 참석 후 노랑풍선이 지원한 '노랑풍선 시티버스'를 타고 경복궁과 숭례문, 남산골한옥마을을 둘러본 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달빛 뮤직 크루즈'에 탑승했다. 노랑풍선은 여행자보험도 지원했다. 지난 11일에는 숙명여자대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숙명이랑 노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학 12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아동 30명과 재학생 봉사단 10명 등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티버스로 서울역과 경복궁을 둘러본 뒤 남산케이블카와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 한국 코카콜라, 여주서 숲 프로젝트 성과 공유…LG생활건강 새로 합류 한국 코카콜라가 지난 17일 여주에서 '물 품은 숲'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여주시와 LG생활건강, WWF(세계자연기금),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 코카-콜라음료 여주공장이 함께했다. 물 품은 숲은 숲이 빗물을 머금었다가 천천히 흘려보내는 '녹색댐' 기능을 높여 지역의 물 순환을 돕는 프로젝트다. 여주는 코카-콜라음료의 국내 최대 완제품 생산 공장이 있는 지역으로 면적의 약 47%가 숲이다. 프로젝트는 2022년 11월 10ha 규모 파일럿으로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여주시 금사면 하호리 일대에서 어린나무 가꾸기와 천연림 보육을 진행했다. 누적 관리 면적은 495ha다. 여의도 면적(윤중로 제방 안쪽 기준 290ha)의 약 1.7배다. 올해부터는 LG생활건강이 공동 파트너로 참여했다. ◇ 반올림피자, 국민공감대상 수상…원·부재료 자체 생산으로 품질 관리 피자앤컴퍼니의 반올림피자가 '2026 국민공감대상'에서 고객신뢰브랜드 피자 부문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 부문 장관상도 함께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국민공감대상은 올해 9회째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국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한다. 2011년 대구에서 시작한 반올림피자는 전국 약 37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피자 도우와 피자소스, 갈릭소스, 고구마무스 등 주요 원·부재료를 자체 생산해 가맹점에 공급한다. 피자앤컴퍼니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고 2022년부터 4년간 서울 서초구 아동시설에 누적 3000판의 피자와 안전 장비를 후원했다. ◇ 도드람,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ㄷㄷㄹ' 열어…김미경 고정 출연 도드람이 오리지널 콘텐츠 전용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ㄷㄷㄹ'을 신설하고 첫 시리즈 '픽플레이스'를 선보인다. 픽플레이스는 서로 다른 세대가 같은 공간을 경험하며 취향과 미식으로 공감대를 만드는 6부작 웹 예능이다. 지난 17일 첫 회를 시작으로 10월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배우 김미경이 전 회차 고정으로 출연한다. 회차별 게스트로는 정혁이 1·2회, 김풍이 3·4회, 조나단이 5·6회에 합류한다. 출연진은 1회 경기 양주를 시작으로 성수와 익선, 망원, 북촌, 혜화 등 서울 주요 명소를 찾는다. 각 장소에 어울리는 음식을 맛보며 관심사와 취향을 공유한다. 도드람은 공식 SNS 이벤트와 '#픽플챌린지'로 시청자 참여를 넓힐 계획이다. ◇ 한식진흥원, 북악산 일대 쓰레기 수거…아름다운 농촌 캠페인과 연계 한식진흥원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공원과 북악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과 연계한 활동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집중 청소기간에 맞춰 마련했다. 집중 청소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다. 이날 한식진흥원 임직원 32명은 안국역 주변과 삼청공원 산책로, 북악산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지역 자연환경을 살피는 순서도 넣었다. 한식진흥원은 한식 진흥과 한식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신상] 사조대림 순창궁 고추장 3종, NOL 회원 등급제 개편…매드포갈릭·더벤티·한무컨벤션·이즈피엠피

◇ 사조대림, 순창궁 고추장 3종 내놔…원료·당 함량으로 선택지 나눠 사조대림이 '순창궁 고추장'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맛과 영양 성분, 원산지를 함께 따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선택 기준을 나눈 제품을 내놨다. 3종 모두 태양초 고춧가루를 쓰고 순창궁 발효균주인 황국균으로 장기간 발효·숙성한 원료를 더했다. '순창궁 100% 국산 태양초 고추장'은 쌀과 고춧가루, 천일염 등 모든 원료를 국산으로 구성했다. 국산 쌀로 고아낸 조청을 넣어 단맛을 냈다. '순창궁 태양초 저당 고추장'은 기존 제품보다 당류를 80%, 나트륨을 25% 낮췄다. 알룰로스와 안데스 소금을 활용했다. '순창궁 찹쌀 태양초 고추장'은 국산 찹쌀을 써 찰진 식감을 살렸다. 500g과 1㎏, 1.9㎏ 등으로 용량을 나눴다. 순창궁 제품은 HACCP과 FSSC 22000 인증 시설에서 생산한다. ◇ NOL, 이용 실적 따라 등급 매긴다…신규 가입자는 골드 7일 체험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새 회원 등급제 'NOL VIP'를 선보인다. 여행과 여가, 문화 상품을 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서비스 통합에 맞춰 회원 혜택 체계도 하나로 연결했다. 등급은 실버와 골드, 플래티넘 3단계다. 실버는 가입 즉시 부여하고 골드와 플래티넘은 직전 12개월 이용 실적으로 산정한다. 첫 정기 승급은 10월1일이고 이후 매월 1일 갱신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7일간 골드 등급 혜택을 쓸 수 있는 무료 체험 기회를 준다. 골드 회원은 전용 'VIP 특가'와 첫 승급 시 최대 13만8000원 상당의 웰컴 쿠폰팩을 받는다. 플래티넘 회원에게는 최고 수준의 할인과 매월 전용 쿠폰팩을 제공한다. NOL 머니 결제 시 등급에 따라 1.5~2%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 매드포갈릭, 의정부점 새단장해 문 열어…오픈 혜택 중복 적용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18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매장은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2층에 있고 26개 테이블, 110석 규모다. 인테리어는 유럽 거리의 테라스 감성을 재해석해 아치형 프레임과 샹들리에 조명, 라탄 체어를 배치했다. 프리미엄 브런치 라인 '글로우 테이블(Glow Table)'도 함께 선보인다. 오픈 이벤트는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멤버십 M CLUB 회원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마늘 모양 '우드 트레이'를 선착순으로 주고, 재방문 후 5만원 이상 주문 시 쓸 수 있는 '피자 이용권'을 제공한다. 백화점 당일 영수증을 지참하면 주문 금액 20만원 한도에서 20% 할인을 받는다. 방문 횟수에 따라 쿠폰을 주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 더벤티, 더벤티데이에 따뜻한 음료 할인…쿠폰은 22일까지 사용 더벤티가 오는 20일 '더벤티데이'를 맞아 전통차 3종과 이천쌀 음료 2종을 할인 판매한다. 더벤티데이는 매월 20일 앱 회원을 대상으로 메뉴를 할인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이번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맞춰 따뜻한 음료를 골랐다. 전통차는 쌍화차의 쓴맛과 약재 향을 줄인 '더쌍화차'와 오미자의 떫은맛을 덜고 석류를 더한 '오미자석류티', 배숙에 꿀과 생강 향을 담은 '꿀배생강티' 3종이다. 이천쌀 음료는 현미 토핑을 올린 '이천쌀 라떼'와 여기에 흑임자 폼을 더한 '이천쌀 흑임자폼라떼'다. 이천시 특산품 '임금님표 이천쌀'을 활용한 지역상생 메뉴로 지난해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잔이 팔렸다. 할인은 20일 앱 메인 화면 '오늘의 쿠폰'에서 쿠폰을 받아 적용한다. 쿠폰은 오는 22일까지 쓸 수 있다. ◇ 한무컨벤션, 추석 다이닝 기프트 카드 내놔…와인 뷔페·스테이크하우스 이용 한무컨벤션이 추석을 맞아 'HMC 다이닝 기프트 카드'를 선보인다. 카드는 골드 30만원권과 블랙 50만원권으로 구성했다. 구매 시 5% 할인을 적용하고 THE HMC 멤버십 할인을 더하면 업장별로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서울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머큐어 서울 마곡 3개 호텔의 주요 식음 업장에서 쓸 수 있다. 코엑스 센터 서울에서는 '오크 레스토랑'을 이용한다. 저녁에는 와인 뷔페 '치르콜로 디 오크바인'을 운영해 와인 9종과 맥주를 낸다. 인천에서는 '오크 레스토랑'과 65층 '파노라믹 65'에서 쓸 수 있다. 파노라믹 65 그릴 앤 바는 72시간 웻 에이징과 48시간 버터 에이징을 거친 스테이크를 낸다. 마곡에서는 뷔페 '모아시스'와 'M 라운지&바'가 대상이다. ◇ 이즈피엠피, 인플루언서협회와 업무협약…충북과 첫 사업 추진 MICE·관광 테크 기업 이즈피엠피가 사단법인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마트관광 인프라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콘텐츠 네트워크를 연계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이다. 양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충청북도와 함께하는 '오마이갓 파티(OH MY GOD PARTY)'를 추진한다. 이즈피엠피의 글로벌 관광 커뮤니티 '코리아 익스피리언스'와 협회의 다국적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지역 축제의 글로벌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모객 △다국어 숏폼 콘텐츠 공동 제작 △로컬 미식·웰니스·스포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충북 오마이갓 파티는 오는 22일까지 외국인에 한해 추첨 방식으로 신청을 받는다. ◇ 한식진흥원, 수원서 K-치킨벨트 팸투어 열어…치킨 만들기 클래스 체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18일 경기 수원시 일원에서 '2026 K-치킨벨트(수원) 미디어·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 K-치킨벨트는 지역의 미식자원과 관광을 연계하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6월 국민추천을 받아 전국 30개 지역의 K-치킨벨트 지도를 공개했다. 수원과 춘천, 구미, 제주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치킨·닭요리와 관광을 결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팸투어는 수원시,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기자단과 수원시 홍보 서포터즈 등이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나만의 치킨 만들기 클래스'를 체험하고 '수원 통닭거리 치킨 푸드투어'와 화성행궁 관광을 진행했다. 관광상품 '수원 K-헤리티지 미식여행'은 일반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치킨 만들기와 국궁 체험, 성곽 걷기로 구성했다. ◇ 회수다옥, 오뚜기와 티 페어링 클래스 연다…제주선 협업 다식 운영 제주 로컬 티하우스 회수다옥이 오뚜기와 함께 'Pairing Class with 회수다옥'을 진행한다. 2024년 제주 서귀포에 문을 연 회수다옥은 제주에서 자란 차와 제철 밭작물로 만든 티푸드를 선보여 왔다. 올해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뽑혔다. 클래스는 서울 강남구 오뚜기 쿠킹 공간 '오키친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오는 30일과 10월1일·8일·10일 등 4회차다. 메뉴는 회수다옥 찻잎과 육수를 베이스로 오뚜기 '제주담음 마말레이드'와 '제주콩으로만든 생낫또'를 조합했다. △찻잎 주먹밥 2종 △제주덖음차 맑은 소면 △제주 청귤 낫또 △홍차 허니진저 젤리 등 5가지다. 신청은 오키친 스튜디오와 회수다옥 인스타그램에서 받는다. 제주 서귀포 회수다옥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27일까지 협업 다식을 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가을 정취 느끼며 한 입” 호텔업계, 미식 콘텐츠 ‘봇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면서 호텔·리조트업계도 경쟁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가을 제철 식재료를 앞세운 특별 코스부터 미식·체험형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야외 식음 프로모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더그랜드롯데 서울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을 미식 프로모션 '어텀 온 더 테이블'을 운영한다. 주로 자연송이·장어·새우 등 가을 제철 식재료로 구성한 특선 코스를 선보이며, 한식당 '무궁화'·중식당 '도림'·일식당 '모모야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궁화에서는 '간장게장'과 '관자 냉채', '진구절' 등으로 가을 한식 코스를 구성했다. 도림은 최고 등급 전복·자연송이를 넣은 '자연송이 길품 전복'와 한우 안심 스테이크에 자연송이 향을 더한 메뉴를 선보인다. 모모야마는 '송이 도빙무시', '자연송이 한우 말이'를 비롯해 '제철 생선회', '연어 솥밥' 등으로 풍성한 가을 코스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주요 외식 레스토랑들도 각자의 시즌 한정 특식으로 가을의 정취를 담아냈다. 전 식당 모두 해당 코스 주문 시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논알콜 스파클링티까지 함께 제공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중식당 '모트32 서울'에서는 자연송이·가을 꽃게·차수구 버섯 등으로 구성한 7가지 코스를, 중식당 '호경전 서초점'은 죽생·대하·자연송이·홍시를 활용한 6가지 코스를 내놓는다. 일식당 '호무랑'은 밤·대하·무늬 오징어 등으로 구성한 가을 특별 코스를 마련했다. 또 다른 일식 다이닝인 '야마부키'에서도 대하·잎새버섯·황금팽이버섯 등을 넣은 가을 특별 코스를 맛볼 수 있다. 미식만으로 부족하다면 야외에서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 축제 '폴 인 워커힐'을 개최한다. '워커힐에서 가을의 낭만에 빠지는 여행'을 콘셉트로 단풍 산책·가을 미식·와인·문화예술 공연 등을 선보인다. '포토 투어 맵'을 따라 단풍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주요 조망 포인트에 조성된 '아틀리에 벤치'에서 QR코드로 유명 영화음악감독이 구성한 플레이리스트와 신곡을 들을 수 있다. 산책 후 가을 식재료가 들어간 시즌 메뉴로 허기도 달랠 수 있다. 명월관의 '능이버섯 등심 불고기 한상', 피자힐의 '참송이 모듬 버섯 피자', 온달의 '가을바다 꽃게 정찬' 등이 대표 메뉴다. 시즌 대표 행사인 와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도 다음 달 10~25일 주말마다 '포레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와인 수입사가 20곳이 참여해 700여 종의 와인 시음을 선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와인 도슨트 '픽 와인 업'도 제공된다. 워커힐 투숙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 밖에 이달 24~26일, 10월 3~4일에는 포레스트 파크에서 서커스 공연·라이브 밴드 공연으로 구성된 '어텀 버스킹'를 전개한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도 오는 10월 9~10일 '선셋 와인&비어 페스티벌 2026'을 연다. 이번에 인스파이어가 첫 선보이는 미식 행사로, 야외에서 글로벌 와인·프리미엄 맥주 등 미식과 공연·체험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브라세리 1783 야외 공간에서 운영하는 이 행사는 오후 4~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구성은 와인 시음·라이브 쿠킹·나이트 마켓 등이다. 와인 존에는 10개 수입사가 참여해 11개국, 260여 종의 와인을 폭넓게 선보인다. 시음 후 구매도 가능하다. 비어 존에서는 20여종의 클래식·인터내셔널·크래프트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푸드 존에서는 '가든 팜 카페', '브라세리 1783',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등 인스파이어 대표 레스토랑의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이 벌어진다. 매주 주말에 열리는 '오로라 나이트 마켓'도 현장으로 옮겨와 국내외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이 밖에 라이브 공연과 인터랙티브 게임, 럭키드로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키즈존이 마련돼 있다. 피크닉 매트석·파라솔 테이블석 등 사전 예약 지정 좌석도 운영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광복 직후 명칭 처음 쓴 날로…한국마사회, 1945년 기준 첫 창립기념식

한국마사회가 지난 17일 과천 본관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6월 창립기념일을 1949년 9월29일에서 1945년 9월24일로 바꾼 뒤 처음 열린 기념식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과천 본관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창립기념일을 1945년 9월24일로 새로 정한 뒤 열린 첫 기념식이다. 마사회는 지난 6월 기존 1949년 9월29일이던 창립기념일을 이같이 바꿨다. 우희종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마주·기수·조교사협회장 등 경마 관계자, 내외빈은 이날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새로 정립한 81년 역사를 발판으로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창립기념일을 다시 정한 것은 마사회의 역사적 출발점과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마사회의 뿌리는 1922년 세워진 조선경마구락부다. 이 단체는 1942년 조선마사회로 이어졌고, 광복 직후인 1945년 9월22일 한국인 임직원들이 이를 인수했다. 이틀 뒤인 24일에는 미군정청 인가를 받아 처음으로 '한국마사회'라는 이름을 썼으며, 그해 10월 광복 후 첫 경마인 '해방경마'가 열렸다. 법인명 변경 등 행정 절차는 1949년 마무리됐다. 그러나 마사회는 명칭 사용과 운영 주체 전환, 기관 활동의 연속성 등을 두루 따진 끝에 1945년 9월24일을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봤다. 우 회장은 기념사에서 81년 역사를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맞을 변화에도 무게를 뒀다. 우 회장은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사업구조 개선이라는 큰 변화 앞에서 한국마사회는 다시 한번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경영환경 변화와 경마 관람객 감소, 영업이익 악화를 당면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사업 운영 효율화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 국민 소통 강화에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보고와 임직원 의견수렴, 이사회 보고·의결을 거쳐 창립기념일 변경을 확정했다. 이전 기준을 따른 지난해에는 9월25일 과천 본장에서 창립 7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마사회, 기간제 근로자 ‘공정수당’ 이달 퇴직자부터 지급

한국마사회가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에게 주는 '공정수당'을 이달 퇴직자부터 지급한다. 정부 가이드라인이 정한 적용 시점인 2027년 1월1일보다 앞당겼다. 한국마사회는 기간제 근로자를 위한 '공정수당' 제도를 정부가 정한 시점보다 앞당겨 이달부터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수당은 근무기간이 1년이 안 돼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에게 계약 종료 시 실제 근무기간에 따라 차등 산정한 금액을 한 번에 지급해 고용 불안정을 보상하는 제도다. 마사회는 이 수당을 이달 퇴직자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 가이드라인상 적용 시점은 2027년 1월1일 이후 퇴직자부터다. 내년에는 적정임금 제도를 도입해, 기간제 근로자 임금이 생활임금 평균보다 낮으면 모자라는 만큼 올려준다. 비정규직 채용이 필요한지 따지는 사전심사위원회에는 외부위원이 위촉된다.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심사의 객관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2016년 이후 마사회가 정규직으로 전환한 인원은 5508명에 이른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대책에 따른 것이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사용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정부 정책 취지에 맞춰 제도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지난 5월 내놓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정수당은 근무기간별 정액으로 지급되며, 근무기간이 1~2개월 미만이면 38만2000원, 11~12개월 미만이면 248만8000원을 받는다. 적정임금 기준선은 최저임금의 118%로 잡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강원랜드, 도박문제 인식주간 맞아 고한·사북서 과몰입 예방 생명사랑 캠페인

강원랜드가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정선군 고한·사북 일대에서 지역 11개 기관·단체와 함께 과몰입 예방 생명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상가와 주거지역을 돌며 홍보물을 나눠주고, 위험 신호가 보이면 전문기관 상담을 받도록 안내했다. 강원랜드는 9월 셋째 주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정선군 고한·사북 일대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강원랜드 장경렬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실 직원,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를 비롯해 생명사랑협의체,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고한·사북 여성자율방범대와 여성의용소방대 등 11개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과몰입 문제의 예방과 초기 대응에 함께 나서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주민들 사이에 건전게임·과몰입 예방 문화를 퍼뜨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전문상담과 회복 서비스로 빨리 연결되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강하는 것이 목표다. 전달 메시지는 실천 위주로 짰다. 일상에서 과몰입 위험 신호를 일찍 알아채고 예방 행동이나 도움 요청으로 옮기도록 하는 내용이다. 참가자들은 고한·사북 일대 상가와 주거지역을 돌며 과몰입 예방 정보와 상담 서비스 안내가 담긴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건넸다. 인지·행동·도움 요청 단계에 따라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면 전문기관에 상담을 요청하라고 권하기도 했다. 예방 현수막은 고한·사북 일대와 하이원리조트 안 15곳에 걸렸다. 주민과 방문객이 생활 속에서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장경렬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은 “과몰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상담·회복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과몰입 문제에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하고 조기에 대응하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인식주간 중인 지난 16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2026년 강원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공동실천의 날'을 열었다. 행사에는 강원 지역 교원과 학교전담경찰관, 상담사 등 150명가량이 모였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경찰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바이어 20명 초청해 트래블마트·팸투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1일부터 7박8일간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사 바이어 20명을 초청해 트래블마트와 지역 특화 팸투어를 열었다. 지난 17일 더 플라자 서울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관 30곳과 1:1 상담 315건이 이뤄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사 바이어 20명을 한국에 초청해 트래블마트(B2B 비즈니스 상담회)와 지역 특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해외 마케팅망을 독자적으로 갖추기 어려웠던 국내 인바운드 전담 여행사(DMC)에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거래선을 연결해 주려고 이번 행사를 열었다. 고부가 방한 상품 개발 지원도 목적으로 삼았다. 신흥시장은 관광공사가 2024년부터 방한 잠재력이 높은 국가·지역을 골라 홍보 지점을 운영해 온 곳이다. 올해는 구미대양주 10곳(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베네룩스, 폴란드, 브라질, 미국 시카고·댈러스, 캐나다, 뉴질랜드)과 중동 2곳(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에 지점을 두고 있다. 지난 17일 더 플라자 서울에서 열린 '2026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트래블마트'에서는 초청 바이어들이 국내 인바운드 전담 여행사와 지자체, 호텔 등 국내 기관 30곳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상담은 사전 매칭 플랫폼과 현장 자율 상담으로 진행돼 모두 315건이 성사됐다. 팸투어는 맞춤형 특수목적관광(SIT) 위주로 꾸렸다. 신흥시장 방한객이 평균적으로 오래 머물고, 유명 관광지 관람보다 현지인의 일상과 로컬 문화 체험을 원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과 부산, 경북 안동 일대에서 이어진 일정은 구미대양주 관광객의 주요 관심사에 맞춰 △웰니스(아로마 오일 테라피, 템플스테이) △아웃도어(해안산책로, 광안리 해변 요가) △전통문화(안동 하회마을, 단청공예)로 짜였다. 현지 상품 개발 담당자와의 미팅은 모든 체험 일정에 미리 배정됐다. 체험이 곧바로 방한 상품 기획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취지다. 정석인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구미대양주 신흥시장의 유력 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구미대양주 신흥시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며 “팸투어로 발굴된 특화 콘텐츠와 트래블마트로 연결된 해외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방한 상품화 및 외래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해 5월에도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같은 달 15일 열린 트래블마트에는 신흥시장 여행업계 관계자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지자체 등 26개사 80여명이 참가해 17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장추열 기수, 렛츠런파크 서울서 개인 통산 600승 달성

장추열 기수가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4경주 우승으로 개인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2023년 10월 400승, 지난해 3월 500승에 이어 약 1년6개월 만에 다시 100승을 쌓았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뛰는 장추열 기수가 지난 13일 개인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600번째 승리는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 제4경주(국5등급·1200m)에서 나왔다. 3세 국산 수말 '라스트케이'에 오른 장추열 기수는 3번 게이트를 출발해 경주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2위마보다 1과 1/4마신 앞서 결승선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장추열 기수는 “요즘 좋은 말들을 많이 만나고 기회를 얻다 보니 좀 더 좋은 성적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많다"며 “최대한 잘 풀어가서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데뷔해 2023년 10월 통산 400승, 지난해 3월 500승을 차례로 넘어섰다. 500승에서 600승까지는 약 1년6개월이 걸렸다. 600승에 이르기까지 그는 5146차례 경주에 나서 2위 576회, 3위 566회를 함께 기록했으며 승률은 11.7%, 복승률은 22.9%, 연승률은 33.9%다. 지난해에는 한 시즌 76승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고, 올해도 297차례 출전해 44승을 올렸다. 한편, 장추열 기수는 지난해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다승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 1월4일에는 올해 첫 1등급 경주에서 '매직포션'과 호흡을 맞춰 우승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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