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소비 주는데 수입 맥주는 증가세…일본산 24%↑ ‘역대 최대’

술 소비 주는데 수입 맥주는 증가세…일본산 24%↑ ‘역대 최대’

맥주를 비롯해 국내 술 소비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맥주는 오히려 늘고 있다. 특히 일본 맥주 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어 국내 맥주 시장에서 일본 맥주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우리나라 전체 맥주 수입량은 7만737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 특히 3분기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만746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일본 맥주 수입량은 관세청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분기 최대 규모로,..

숭실대,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출범…2027년 준비 본격화

숭실대학교가 2027년 개교 13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위원회를 출범하며 기념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숭실대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교내 형남공학관 형남홀에서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념사업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각 분과위원회 관계자 및 교내외 인사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숭실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윤재 총장의 개교 130주년 선언을 시작으로 조승호 130주년기념사업단장의 기념사업 브리핑에 이어 위원회 공식 출범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현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이사장과 이윤재 총장, 홍덕천 총동문회장 직무대행 등 공동위원장 3인은 출범 버튼 세리머니를 통해 기념사업위원회의 출발을 알렸다. 이윤재 총장은 “기독교 정신과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는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개교 13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대학의 신앙과 교육의 역사를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현장] 하림 식구 된 홈플 익스프레스…‘NS 푸드페스타 익산’서 초신선 가치 알린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우리의 식품철학을 고객들과 공유하는 또 하나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1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6 인(in) 익산' 개막식에 앞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이 같이 밝히며, “모든 식품사업에는 철학이 내재돼 흔들림 없이 실행돼야 하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9년째인 NS 푸드페스타는 지역경제 활성화·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골자로 NS홈쇼핑이 매년 선보여온 식품문화 축제로, 2022년부터는 모회사 하림그룹의 식품 생산 공장이 들어선 익산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이틀 간 운영되는 행사에서는 '원재료의 신선함에서 맛을 찾겠다'는 하림의 식품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의 꽃인 전국요리경연대회의 경우, 이틀 간 총 120개 팀이 참여해 승부를 가린다. 이날 야외 행사장에서는 하림의 초신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었다. 하림그룹 주요 계열사의 대표 제품을 한 데 모은 '프레쉬마켓'부터 지난해 출시한 당일 생산·출고 온라인 직배송 플랫폼 '오드그로서', 전문가의 닭 해체 기술을 실시간으로 구경할 수 있는 '닭 발골쇼' 부스 등이다. 가장 눈길을 끌던 부스는 올 6월부로 하림그룹 식구가 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존이었다. 이곳에서는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한다는 김 회장의 포부대로, 과일 시식·골라담기 행사 등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색 프로모션이 한창이었다. 팝업 곳곳에서 부대찌개·김밥·아이스크림 등 인기 가공식품을 둘러보는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해당 팝업 관계자는 “과일 시세는 품질 등에 따라 그때마다 다르다"면서 “지금 부스에서 판매 중인 샤인머스켓은 알이 큰 상품으로, 매일 아침 원물을 공수,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며 신선식품 상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른 부스에서도 선도 경쟁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당일 도계한 닭을 장인이 실시간 해체하는 '닭 발골쇼' 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사용된 닭은 14호 생닭으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안심·가슴살·날개·다리 등 부위별 쓰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발골 작업을 마치고 난 뒤에는 갓 구운 닭목살 소금구이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사업 확장성의 맥락에서 하림은 NS홈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간 사업 연계뿐 아니라, 근간이 되는 생산거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 닭고기 전문 업체인 '하림'과 종합식품기업인 '하림 퍼스트키친', 육가공 전문 '하림푸드'를 잇는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하림은 현재 익산에 총 3곳의 식품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1단계로 1400억원을 투입해 익산 왕궁면에서 육가공 전문공장을 짓고 있다. 추가 확장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 회장은 “내년 육가공 전문 식품가공공장이 가동되면 익산에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이 완성된다"며 “이 삼각편대가 하림그룹의 식품 사업을 이끌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S푸드페스타의 무대로 활용되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상시 운영하는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공유주방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견학 콘텐츠로, 이날 냄비 모양의 입구에 들어서니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즉석밥 등 공정별 생산 라인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하림 소속 연구원이 직접 끓인 더미식 라면은 물론, 전자레인지로 갓 데운 더미식 밥도 현장에서 맛봤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이색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누적 방문객만 약 3만명에 이를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경희사이버대, ‘2026 실용음악 경연대회’ 개최…이달 말까지 참가자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실용음악 분야의 청소년·성인·시니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달 31일까지 '2026 KHCU 실용음악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부문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보컬·기악·작곡·싱어송라이터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기악은 건반·기타·베이스·드럼으로 구성된다. 작곡·싱어송라이터 부문은 참가자가 단독으로 창작한 가창곡으로 참여해야 하며, 별도 가창자를 동반 가능하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가창·연주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는 11월6일 개별 통보하며, 최종 경연은 11월13일 경희대학교 오비스홀 111호에서 현장 실연으로 치러진다. 시상 규모는 총 7명, 상금은 총 300만원이다. 전체 대상 1명에게 100만원을 수여하며,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을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 밤 11시59분까지 대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예선 영상 제출과 참가비(1인당 9만원) 납부를 모두 마쳐야 접수가 완료된다. 참가 자격과 영상 제출 규격 등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똑똑한여행] 롯데관광개발, 이랜드파크, 놀유니버스, 메이필드호텔 서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소노인터내셔널, 여기어때

◇ 롯데관광개발, 비즈니스 항공·크루즈 결합한 타히티 여행상품 선봬 롯데관광개발이 남태평양 타히티와 보라보라, 모레아 등을 둘러보는 고급 크루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13차례 출발하는 9박 11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최대 12명이며 가격은 각종 세금을 포함해 1인 2900만원부터다. 여행객은 약 1만9200t 규모의 '폴 고갱 크루즈'에 탑승해 7박을 보낸다. 최대 승객 330명을 수용하는 선박으로, 개별 테라스를 갖춘 발코니 선실을 이용할 수 있다. 크루즈 승객 전용 섬인 '모투 마하나'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스노클링 등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크루즈 승선 전후에는 프리미엄 리조트에서 2박을 머문다. 항공편은 한국에서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하며 나리타~타히티 파페에테 구간에는 에어 타히티누이 왕복 비즈니스석을 제공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타히티는 장거리 이동과 섬 사이 교통편 때문에 개별 여행이 쉽지 않은 지역"이라며 “항공과 크루즈, 리조트를 결합한 상품으로 남태평양의 자연과 문화를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 이랜드파크, 사이판 호텔·리조트 3곳서 체험상품 혜택 확대 이랜드파크가 사이판에서 운영하는 호텔·리조트 3곳의 체험 프로그램 이용 혜택을 강화한다.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사이판과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에서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3박 이상 예약하면 기존보다 2배 많은 체험 이용권을 제공한다. 예약은 오는 12월 28일까지, 투숙은 이달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나가하섬 관광과 그로토 탐방, 정글 투어, 보트 세일링, 어린이 영어 체험 등 총 13종이다. 포비든 아일랜드 트레킹과 이스트 베이 스노클링, 바다 전망 골프 등은 추가 요금을 내고 선택할 수 있다. 상품에는 객실과 하루 세 끼 식사가 포함된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에게는 공항 왕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4박 이상 투숙하면 1박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인 1명당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의 식사는 무료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사이판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약 4시간이고 시차도 1시간에 불과해 가족 여행객의 이동 부담이 적다"며 “다양한 해양·자연 체험을 통해 사이판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놀유니버스 '월요라이브' 에피톤 프로젝트 신곡 첫 무대 공개 놀유니버스가 온라인 공연 콘텐츠 '월요라이브'의 영역을 뮤지컬과 연극에서 대중음악으로 넓힌다. 놀유니버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N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에피톤 프로젝트가 출연하는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 '서울선셋'을 라이브 무대로 처음 선보인다. 신곡은 같은 날 오후 6시 발매되며, 2023년 '노크(Knock)'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작품이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방송에서 신곡 제작 과정과 다음달 14~15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는 2020년부터 월요라이브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 등 총 155개 작품을 소개했다. 이번 특별 방송을 시작으로 인디음악과 대중음악, 콘서트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청자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NOL 기획전에서 콘서트 초대권 응모를 받으며, 방송 당일 실시간 댓글 행사에 참여한 5명에게는 친필 사인 CD를 증정한다. 조미선 놀유니버스 마케팅그룹장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을 월요라이브에서 처음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가족연·돌잔치 맞춤형 상품 확대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가족 모임 규모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돌잔치·가족연 상품을 강화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호텔 내 한식당과 뷔페, 유러피안 레스토랑, 전문 연회장 등을 활용해 소규모 가족 모임부터 대형 행사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문 연회장 '이원홀'과 '카라홀'에서는 상차림과 사진 촬영, 사회자, 케이크, 샴페인 등을 결합한 상품을 운영한다. 식사는 코스 요리와 뷔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궁중 한정식 전문점 '봉래헌'은 6~32명이 이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을 갖췄다. 한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거나 전통 돌잔치를 진행할 수 있다. 봉래헌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됐다. 한우 구이 전문점 '낙원'에서는 별도 한옥 공간인 '초례청'에서 전통 돌잡이를 진행한 뒤 식사할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는 10~52명 규모의 별실 3개를 운영한다. 이 밖에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큐'에서는 정원 풍경을 감상하며 호텔 직영 농장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관계자는 “가족 행사는 참석 인원과 연령대, 기념일 성격에 따라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가 다르다"며 “한옥과 정원, 다양한 식사 공간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국제영화제 본부호텔 운영 마무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본부호텔 운영을 마쳤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 따르면 지난 6~15일 열린 영화제 기간 세계 각국의 감독과 배우, 영화계 관계자들을 위한 숙박과 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일인 지난 6일에는 공식 애프터파티를 개최했다. 영화제 참석자들이 작품과 영화산업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행사 공간과 식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과 알폰소 쿠아론 감독, 배우 이자벨 위페르·샤를로트 갱스부르 등 해외 영화인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이창동·나홍진·김지운 감독 등이 함께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출범한 1996년부터 공식 본부호텔을 맡아왔다. 올해도 주요 초청 인사들이 머무는 '스타하우스'를 운영하며 영화제의 공식 일정과 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앞서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LIV 골프 코리아 2026' 등 국제행사의 본부호텔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축적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제 참가자들에게 숙박과 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서 가을 여행상품 운영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가을철 숙박과 식사, 제철 디저트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에서 '스테이 앤드 세이버(STAY & SAVOR)'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이용권, 가을 한정 음료·디저트로 구성됐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경북 청도산 홍시를 활용한 스무디 또는 식혜 2잔과 홍시 찹쌀떡 2개를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사업장은 비발디파크와 델피노, 소노펠리체, 소노벨 단양·청송·변산·제주·양평, 소노캄 여수·거제·고양·제주, 쏠비치 양양·삼척·남해·진도, 소노문 해운대 등이다. 상품 판매는 이달 31일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투숙은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을의 풍경과 제철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이 참여하는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계절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기어때 '블랙' 일본 진출…17개 지역 숙소 350곳 선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프리미엄 숙박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 시장으로 확대한다. 여기어때는 일본 고급 숙박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양사 숙박상품 연동을 통해 일본 지역 블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시즈오카, 미야코지마 등 일본 17개 지역의 호텔과 리조트, 전통 료칸 약 350곳을 선보인다. 숙소는 시설 수준을 고려한 '럭셔리',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유니크', 지역 고유의 특색을 갖춘 '로컬' 등 3개 기준으로 분류했다. 여기어때와 리럭스의 숙박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해 대상 숙소를 선정했다. 여기어때는 현지 지사와 리럭스의 영업망을 활용한 직접 계약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일본은 여기어때가 2022년 해외숙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이용객이 약 50만명에 달하는 주요 시장이다. 여기어때는 앞으로 대도시뿐 아니라 일본 소도시의 고급 숙박시설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강태구 여기어때 그로스전략팀장은 “초기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점차 소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숙박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새로운 일본 여행 수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화성시 4개 구 보건소, ‘세계 손씻기의 날’ 맞아 감염병 예방 캠페인

'세계 손씻기의 날' 맞아 감염병 예방 홍보 형광로션·뷰박스 활용해 올바른 손씻기 교육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험형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화성시는 지난 15일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구 보건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과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손씻기 상태를 확인하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각 보건소는 손씻기 체험 장비인 '뷰박스'를 활용해 평소 손을 씻을 때 놓치기 쉬운 부위를 확인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손에 형광로션을 바른 뒤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뷰박스로 손에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손가락 사이와 손톱 주변 등 충분히 씻지 못한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혔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품도 배부하며 외출 후와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 손씻기를 생활화하도록 안내했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생활 속 실천 방법"이라며 “시민들이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을 생활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10월 15일은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 손씻기의 날'이다. 화성시 4개 구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위생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과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코이카, AI 활용해 개발도상국 ‘기후위기 대응’ 지원한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 지원에 나섰다. 국제기구와 협력해 국내 기업의 기후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코이카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공동으로 지난 13~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026 기후행동을 위한 인공지능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AI 기술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탄자니아에서 열린 아프리카 지역 포럼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서는 재생에너지와 기후위험 예측, 친환경 교통, 스마트농업, 재난 조기경보 등 다양한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기술 도입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재원 조달, 국제협력 방안도 함께 다뤘다. 김준모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AI 기술은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개발도상국의 현지 수요와 여건에 맞게 활용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기업의 기술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코이카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전기 오토바이 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베리워즈는 AI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기술을 선보였다.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가능성을 판단해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라오스에서 닭의 사진을 AI로 분석해 질병 진단을 지원하는 스마트 양계 응용프로그램을 개발 중인 그린굿스도 기업 홍보 공간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코이카가 2024년 UNFCCC와 체결한 '기후미래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코이카는 2027년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기후기술의 개발도상국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함께 기관 운영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코이카는 지난달 기존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ESG전문위원회로 개편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현안을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새 위원회는 상임이사 1명과 비상임이사 3명으로 구성되며 연간 3회 이상 회의를 연다. 지난달 22일 첫 회의에서는 2026~2030년 ESG 전략의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앞으로 녹색기후기금(GCF) 관련 사업과 안전·윤리경영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개발협력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전국 비수도권 대학 10곳의 국제개발협력센터를 활용해 지역 청년에게 공적개발원조(ODA) 교육과 국제협력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북지역 국제개발협력센터를 거쳐 관련 분야로 진출한 청년은 최근 3년간 73명에 달한다. 코이카는 수도권에 집중된 개발협력 교육과 취업 기회를 지역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지역기업 지원도 병행한다. 지난해 비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ODA 사업 진출 상담 192건을 진행했으며,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기업 등에서 약 2억9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국민의 개발협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추진 중이다. 코이카는 지난달 '세상을 바꾸는 마법 같은 능력, 개발협력'을 주제로 올해 '고익하'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4년부터 이어온 이 캠페인은 국제개발협력이 정부와 공공기관뿐 아니라 국민의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마술사 최현우를 등장시킨 영상을 통해 개인의 작은 능력이 국제개발협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코이카는 다음달 3년간의 캠페인을 결산하는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 현장에서의 기술협력과 국내 지역사회 상생, 국민 참여를 연결해 국제개발협력의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달바, 코스맥스, 센텔리안24, 애경산업 AGE20’S, 데시엠 디오디너리, 토코보, 오하입

◇ 달바 '프로2X 미스트 펩타이드' 출시…주요 제품 성분 개선 달바글로벌의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가 고객 후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제품의 성분과 사용감을 개선하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달바글로벌은 기존 제품에 대한 고객 후기 100만여건을 분석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효능과 사용감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달바 프로2X 미스트 펩타이드'는 피부 탄력과 주름 관리에 관심이 많은 40대 이상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기존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대비 액티브 세럼 함량을 5%에서 10%로 높였다. 달바글로벌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속보습과 속탄력, 탄력 노화지수 개선 효과가 기존 제품 대비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네이버에서 진행한 신제품 출시 기념 방송 이후 달바의 미스트 제품군 매출은 전일 대비 3.6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70%를 신제품이 차지했다. 기존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분사감을 개선하고 독자 성분인 펩타이드 엑소좀을 추가했다. 지난달에는 비타토닝 제품군의 나이아신아마이드 함량을 2%에서 5%로 높이는 등 전면적인 제품 개선을 마쳤다. 달바글로벌은 내년 선케어 제품군도 개편할 계획이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고객 후기 100만여건을 분석해 실제 소비자가 원하는 효능과 사용감을 제품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연령대별 피부 고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분과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맥스, 연구소 폐자원 활용한 예술·교육 사업 추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예술작품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15일 경기 의왕시 그라운드333에서 새활용 전문 소셜벤처 마켓발견과 자원순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연구소에서 사용한 실험 가운과 앞치마, 원료 용기, 쇼핑백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제공한다. 마켓발견은 이를 활용해 예술작품과 새활용 제품을 제작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발견;순환' 예술 행사에서는 연구원들이 사용하던 가운과 앞치마를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을 공개했다. 플라스틱 용기와 종이 쇼핑백으로 조명을 제작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코스맥스는 앞으로 학교와 기관에 폐자원을 제공하고 새활용 작가 지원 및 전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제조·사무 분야 전반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개방형 혁신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연구소에서 사용한 가운과 용기가 예술과 교육 콘텐츠로 다시 활용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릴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화장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1억개 판매 기념 세트 선봬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량 1억개 돌파를 기념해 특별 구성 상품을 출시했다. 동국제약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 스페셜 세트'와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 스페셜 세트' 등 2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병풀 관련 기술을 적용한 피부 관리 제품이다. 올해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넘어섰다. 에이징 포커스 세트는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와 '마데카 더마 마스크 인텐시브 리프팅 포뮬러'로 구성했다. 피부 탄력 관리를 위한 크림과 마스크팩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트 리프팅 세트에는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과 '마데카 크림 파워부스팅 포뮬러 어드밴스드'를 담았다. 피부 보습과 탄력, 기미·잡티 등 노화 흔적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다. 두 세트에는 동국제약 창립 58주년을 기념하는 문양과 전용 포장을 적용했다. 각각 이달 11일 CJ 라이브홈쇼핑과 이달 2일 GS 데이터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였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량 1억개 돌파와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특별 세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애경산업 AGE20'S, 서울 주요 상권서 옥외광고 확대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서울 전역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애경산업 AGE20'S는 강남과 홍대, 이태원 등 주요 상권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활용해 '스킨 퍼스트 메이크업'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지난 8월 글로벌 홍보대사로 발탁한 그룹 아이브의 레이를 내세웠다. 주요 공략 대상인 28~34세 여성의 이동 경로를 고려해 출퇴근과 쇼핑, 여가 활동 중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광고 매체를 선정했다. 광고의 중심 제품은 지난달 출시한 '스킨 퍼스트 히든 프렙 파운데이션 팩트'다. 피부 바탕을 정돈하는 프렙과 파운데이션을 하나의 팩트에 결합한 제품으로, 두 제형을 70대30 비율로 구성했다. AGE20'S는 피부 결점을 가리면서도 얇고 균일하게 밀착되는 사용감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 AGE20'S 관계자는 “신제품 홍보와 함께 변화한 브랜드 방향성을 소비자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레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데시엠 디오디너리 'HA + 아시아티코사이드 립 트리트먼트' 출시 캐나다 화장품 기업 데시엠의 스킨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가 입술 보습과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을 내놨다. 디오디너리는 'HA + 아시아티코사이드 립 트리트먼트'를 출시하고 입술 관리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 일시적으로 볼륨감 있는 외관을 연출하는 동시에 입술의 잔주름과 윤곽 등을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주요 성분은 여러 분자 크기의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복합체다. 여기에 아시아티코사이드와 구기자 추출물 등을 더해 입술의 수분 유지와 탄력 관리를 돕도록 했다. 디오디너리에 따르면 자체 임상시험에서 제품 사용 직후 입술 수분감이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끈적임을 줄인 에멀전 제형으로 사용감을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1만4600원이다. 디오디너리 연남점과 공식 네이버 스토어, 쿠팡 공식 브랜드관에서 판매한다. 디오디너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일시적인 볼륨 연출뿐 아니라 입술의 보습과 장기적인 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 토코보 '뷰티매터 아시아15 2026' 유망 브랜드 선정 비건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가 글로벌 뷰티 전문매체 뷰티매터와 뷰티매터 차이나가 공동 운영하는 '뷰티매터 아시아15 2026'에 선정됐다. 아시아15는 아시아 지역의 유망 독립 뷰티 브랜드 15개를 선정해 글로벌 업계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품군의 혁신성과 브랜드 정체성, 해외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토코보는 선케어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뷰티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는 이병훈 토코보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뷰티 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과 만났다. 토코보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해 온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 오하입 '본딩 알파 케라틴 헤어팩 퍼글러 에디션' 한정 판매 헤어케어 브랜드 오하입이 캐릭터 상품을 결합한 한정판 헤어팩을 선보였다. 오하입은 무신사와 협업해 '본딩 알파 케라틴 헤어팩 퍼글러 에디션'을 이달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헤어팩 본품과 퍼글러 캐릭터 열쇠고리를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누드머스크와 그린제스트 등 2종으로 마련했으며, 퍼글러 신제품 8종 가운데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제품은 오는 21일까지 무신사에서 총 1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하입에 따르면 출시 2시간 만에 무신사 헤어케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오하입은 무신사 뷰티 페스타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무신사 뷰티 홍대점과 성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오하입은 건조한 가을철 모발 관리 수요와 캐릭터 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결합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이마트24, BBQ, 큰맘할매순대국, 삼양식품, 하이트진로, 풀무원푸드머스, 샘표, CJ프레시웨이, 국순당

◇ 이마트24 '김창수 위스키 김포 2026 에디션' 1700병 한정 판매 이마트24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김창수 위스키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16일부터 '김포 2026 에디션'을 전국 매장과 모바일 앱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한 차례 출시하는 김포 시리즈의 올해 제품으로, 총 1700병을 한정 수량으로 마련했다. 이번 제품은 아몬티아도, 올로로소, 모스카텔, 페드로 히메네스 등 4종의 셰리 와인을 숙성했던 오크통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각 오크통의 특성을 결합해 말린 과일의 풍미와 달콤한 맛, 김창수 위스키 특유의 은은한 피트 향을 구현했다. 물을 추가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생산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52.2%다. 판매 가격은 22만8800원이다. 이마트24는 앞서 지난 6월 모바일 앱에서 판매한 김창수 위스키 '셀레스티얼 시리즈 달' 296병이 판매 시작 2분 만에 모두 팔리는 등 한정판 위스키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시훤 이마트24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위스키 소비자들이 맛과 품질뿐 아니라 제품의 이야기와 희소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한정판 역시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BBQ, 농협하나로마트 2곳에 델리 매장 개장 제너시스BBQ그룹이 농협하나로마트에 치킨 판매 매장을 열고 유통채널 확대에 나섰다. BBQ는 농협하나로마트 경기성남점과 고양점에 각각 입점했다고 밝혔다. 경기성남점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 고양점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에 자리 잡았다. 매장은 하나로마트의 즉석조리식품 판매 공간인 '오케이쿡(OK! COOK)' 델리 코너에서 운영한다. 장을 보러 온 고객이 치킨과 간식류를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 메뉴는 강정 10종과 곁들임 메뉴 3종, 옛날통닭 등 총 14종이다. 순살 후라이드 강정과 양념 강정, 자메이카소스맛 강정, 뿜치킹 강정 등을 판매한다. 통새우 멘보샤와 가지튀김, 콘립 등도 함께 선보인다. BBQ는 향후 농협하나로마트 입점 매장을 추가로 늘려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적인 장보기 공간에서도 BBQ 메뉴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했다"며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큰맘할매순대국 '큰맘 해장 토마토순대국' 출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순대국 전문 브랜드 큰맘할매순대국이 토마토를 활용한 이색 신메뉴를 선보였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지난 15일 '큰맘 해장 토마토순대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순대국에 새로운 맛을 더해 20~30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신메뉴는 진한 순대국 육수에 토마토 특유의 산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 스튜와 해장 파스타 등에서 착안해 순대국의 감칠맛과 토마토의 상큼한 맛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개발 과정에서 토마토의 산미가 육수의 맛을 지나치게 가리지 않도록 조정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홍보에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다. 지난 1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고 영상을 공개했으며 출시일인 15일 본편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순대국만 고집하던 주인공이 토마토순대국을 맛본 뒤 생각을 바꾸는 내용을 담았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순대국은 늘 먹던 맛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젊은 고객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큰맘할매순대국의 깊은 맛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메뉴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삼양식품 '탱글' 그랜드민트페스티벌서 시식 행사 삼양식품이 음악축제 현장에서 단백질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6'에 참가해 탱글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되는 음악축제다. 올해는 이소라와 이승윤, 윤하, 씨엔블루, 로이킴, 볼빨간사춘기 등이 출연한다. 삼양식품은 행사 기간 매일 정오부터 '탱글 갈릭쉬림프 파스타'와 '탱글 머쉬룸크림 파스타' 2종을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시식 행사를 연다. 현장에서는 '프로틴볼을 잡아라' 게임과 SNS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접이식 탁자와 가방 등 경품을 증정한다. 별도 판매 공간에서는 탱글 큰컵 4종과 접시, 포크, 가방 등을 묶은 '스타터 키트'와 묶음 상품을 판매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음악축제 관람객들이 탱글의 맛과 영양, 간편한 조리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충남 경찰관 2918명에 '감사의 간식차' 지원 하이트진로가 소방공무원에 이어 경찰관으로 사회공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충남지역 경찰관 2918명을 대상으로 '감사의 간식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경찰청과 천안서북·천안동남·아산·논산·당진·서천경찰서 등 7개 관서다. 하이트진로는 경찰관들의 선호도를 사전에 조사해 츄러스와 핫도그, 컵과일 중 관서별 희망 메뉴와 음료를 제공한다. 이번 활동은 하이트진로가 추진하는 안전·환경·나눔·청년 등 4대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안전 분야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소방관 처우 개선과 유가족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올해는 충남경찰청,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경찰관 대상 지원을 시범 운영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경찰의 날을 맞아 준비한 간식차가 잠시나마 휴식과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풀무원푸드머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협약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현기 풀무원푸드머스 영업본부장과 김건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물품 후원과 사회공헌 행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올해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의 '사회복지관 소통-이음 기관방문' 사업에 참여해 도서·산간 지역 사회복지관에 식품 꾸러미 1000개 이상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현기 풀무원푸드머스 영업본부장은 “기존 식품 후원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식 세계화 협력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손잡고 한식을 활용한 한국 문화 교육과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선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 및 국제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진선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이사장과 송기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요리 교육과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 교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해외 대학 한국어 교수와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K-푸드 클래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샘표 우리맛공간에서 한식을 직접 만들고 장과 발효 등 한국 식문화를 체험했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은 샘표 창립 80주년을 맞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우리맛과 발효 식문화 연구, 요리문화 확산, 한식 세계화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식문화 연구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 교류망과 연계하겠다"고 설명했다. ◇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농협과 프리미엄 한우 상품 확대 CJ프레시웨이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협력해 어린이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의 국내산 축산물 상품군을 강화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전국 농·축협 및 축산 농가와 연계해 국내산 축산물을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활용한 아이누리 전용 상품을 개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유통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8월부터 '아이누리×농협안심한우' 협업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안심한우를 활용한 제품 종류와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올해 1~9월 아이누리 유통망을 통한 프리미엄 축산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양측은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수급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농협과의 협력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품질 높은 국내산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상품을 확대하고 축산 농가와의 상생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국순당 '박봉담 풍류회' 개최…전통주·와인 60여종 선봬 국순당이 전통주와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체험할 수 있는 '박봉담 풍류회'를 개최한다. 국순당은 오는 24~25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주류 복합문화공간 '박봉담'에서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처음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 잔의 발견, 나만의 한 병으로'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술을 비교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국순당의 전통주와 국내외 와인, 데킬라 등 60여종을 선보인다. 약주와 탁주, 청주, 소주를 비롯해 스파클링·화이트·레드와인 등을 비교 시음할 수 있다. 행사는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하며 회차당 150명, 전체 600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한다. 회차별 운영 시간은 4시간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유료로 진행한다. 전문가가 진행하는 전통주·와인 시음 강좌도 마련한다. 각 강좌는 하루 2회, 회차당 10명 한정으로 운영한다. 박봉담은 국순당이 과거 백세주를 생산하던 화성양조장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2월 개장한 공간이다. 연구소와 수제 양조장, 식당, 주류 판매점 등을 갖췄으며 과거 양조 설비를 활용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다양한 우리 술과 와인을 직접 비교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풍류회에서 찾은 취향을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씨어스, UAE 아부다비 보건부 IRB 승인 획득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대표 이영신)는 16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최대 공공 의료 네트워크인 세하클리닉과 추진 중인 국가 건강검진 프로젝트에 대해 아부다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DoH) 산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정부가 40세 이상 자국민에게 연 1회 제공하는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AI 부정맥 스크리닝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UAE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는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다. 씨어스는 지난 해 말 입찰을 통해 이 사업의 유일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100여 명의 건강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모비케어(mobiCARE™) 기반 AI 심전도 스크리닝을 수행해 임상적 유효성과 운영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내년부터 UAE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단독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만 명에 달하는 40세 이상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AI 부정맥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건당 씨어스에 귀속되는 매출은 100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씨어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강검진기관과 의료기관을 연계한 AI 부정맥 스크리닝 사업모델을 상용화했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5개 의료기관과 건강검진 수검자 3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등 국내 주요 건강검진기관에서 AI 기반 부정맥 스크리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씨어스는 UAE를 시작으로 GCC(걸프협력회의) 국가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성종 부사장(CBO)은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기기 공급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한 AI 부정맥 스크리닝 사업모델을 UAE 국가 건강검진 체계에 처음 적용하는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UAE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GCC 국가까지 AI 심혈관 스크리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김대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임 이사장 취임…“제조AX·탄소중립 전환 속도”

김대자 전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제1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산업단지를 지역 균형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김 신임 이사장이 16일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AI가 제조업의 문법을 바꾸고 탄소발자국이 무역의 조건이 되는 등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운영에서는 기업 중심의 업무 혁신을 주문했다. 본사와 지역본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기존 관행을 개선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 내 데이터·통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과 신기술 실증 환경을 확충하고 표준·인증체계도 강화한다. 정부의 '5극3특' 전략과 연계해 기업·대학·연구기관·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친화적인 산업단지 조성도 주요 과제다. 노후 공장과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거·교통·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고위험 공정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해 산업단지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김 이사장은 “예산을 얼마나 집행했는가보다 기업에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가가 더 중요하다"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같은 방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최근 추진한 산업단지 혁신사업과도 연결된다. 공단은 지난달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제62주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제조AI 전환과 탄소중립, 지역 균형성장을 연계한 산업단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입주기업 및 근로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를 제조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단지 환경 개선도 추진 중이다. 공단은 이달 2일 '2026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근로자의 통신 체류정보 약 33만건과 카드 소비정보 약 45만건을 가명결합해 생활환경을 분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분석 결과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조성된 구역의 월평균 근로자 유동인구는 노후 구역보다 39% 많았다. 노후 구역 청년층의 소비 가운데 편의점 비중은 52%에 달해 생활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이 확인됐다. 관련 데이터는 지난 4월 산업집적법 시행규칙 개정의 정책적 근거로 활용됐다. 공장 부대시설에 편의점과 카페 등 청년 친화시설을 포함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산업단지 내 편의시설 확대 여건이 마련됐다. 공단은 이러한 분석 모델을 전국 515개 노후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과 사업 성과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공단은 올해 정규직 43명과 청년인턴 42명 등 총 85명 규모의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정규직 채용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AX와 에너지·전기, 국제협력 등 9개 분야에서 신입·경력직 22명을 선발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제조AI 국제표준·인증 업무를 담당할 국제협력 분야를 새롭게 마련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넘버원보다 온리원"이라며 “기업이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근로자가 더 나은 일터를 바랄 때 가장 먼저 찾는 기관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제31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산업통상부 원전산업정책국장, 대변인, 정책기획관,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쳐 국가기술표준원장을 지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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