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틈’ 속에 문화를”…산업단지, 편의시설에 콘텐츠 입힌다

“일상의 ‘틈’ 속에 문화를”…산업단지, 편의시설에 콘텐츠 입힌다

“군산국가산업단지는 군산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어 편의시설이 너무 멀리 있는게 문제였습니다. 지금은 산업단지 내에 복합문화센터가 생겨 주변 사람들이 살기 편해졌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지난 7일 군산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에서 기자와 만난 군산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는 군산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교류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1·2국가산업단지 내에 들어선 군산국가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개..

‘제2의 매드포갈릭’ 까사페드로 출격… 엠에프지코리아, 외식사업 다각화 속도

매드포갈릭 운영사 엠에프지코리아가 새로운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기존 매드포갈릭의 매장 경쟁력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를 통해 외식 수요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최근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만큼 사업구조 변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엠에프지코리아는 2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신규 외식 브랜드 '까사페드로(Casa Pedro)'의 첫 매장을 개장했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행사도 열었다. 까사페드로는 지중해 가정집의 식탁을 콘셉트로 한 외식 브랜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을 표방한다. 브랜드 이름은 집을 뜻하는 '까사(Casa)'와 지중해 마을의 주인을 연상시키는 '페드로(Pedro)'를 조합했다. 메뉴는 샐러드와 브런치,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 메뉴인 '까사 통부라타 샐러드'는 잎채소 위에 통부라타 치즈를 올렸으며, '페드로 브런치 플래터'에는 프렌치토스트와 소시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등을 담았다. 한국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선보였다. 들기름과 명란, 깻잎을 조합한 '들기름 명란 파스타'와 중동식 달걀 요리 샥슈카를 떡볶이에 접목한 '에그 인 헬 떡볶이' 등이 대표적이다. 지중해식 요리를 기본으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함께 배치했다. 엠에프지코리아는 다음달 30일까지 개장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오전 8시부터 10시30분까지 포장 주문 고객에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일 당일 방문객에게는 와인 칵테일 1잔을 증정한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까사페드로는 그동안 축적한 외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중해 가정집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와 정성스러운 음식, 따뜻한 환대를 담아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라며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맛있는 식사와 여유를 즐기며 특별한 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브랜드 출범은 엠에프지코리아가 추진하는 외식사업 경쟁력 강화의 연장선에 있다는 분석이다. 엠에프지코리아는 2001년 탄생한 매드포갈릭을 주력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매드포갈릭은 마늘을 활용한 이탈리아 요리를 앞세워 국내 외식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기존 브랜드의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매드포갈릭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을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 경기 북부 주요 상권에 자리한 이 매장은 26개 테이블, 110석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 내부에는 유럽 거리의 테라스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아치형 구조물과 샹들리에, 라탄 의자 등을 활용해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프리미엄 브런치 메뉴인 '글로우 테이블(Glow Table)'도 도입했다. 기존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 중심의 메뉴 구성에서 브런치까지 식사 선택지를 확대하려는 시도다. 고객 유치를 위한 할인과 재방문 혜택도 강화했다. 의정부점 재단장에 맞춰 멤버십 회원 대상 사은품 증정과 재방문용 피자 이용권, 백화점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20% 할인 행사 등을 마련했다. 방문 횟수에 따라 메뉴 할인권과 무료 쿠폰을 지급하는 적립 행사도 진행했다. 예약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매드포갈릭은 지난 8월31일부터 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앱에서 원하는 매장과 방문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하거나 일정을 변경·취소할 수 있도록 기존 예약 시스템을 연계했다. 매드포갈릭은 이 밖에도 요일별 맞춤 혜택인 '매드포패밀리'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위드펫(with Pet)' 서비스와 프리미엄 브런치 메뉴를 도입했다. 가족 외식과 반려동물 동반 식사, 브런치 등 고객의 이용 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세분화하는 모습이다. 기존 브랜드의 매장 재단장과 서비스 확대에 신규 브랜드 출범까지 더해지면서 엠에프지코리아의 외식사업 전략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드포갈릭이 기존 고객 기반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이용 수요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까사페드로는 아침 식사와 브런치, 점심, 저녁 등 보다 폭넓은 시간대의 고객을 공략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범 삼성가 유통기업들, 중앙일보 인수전 나선다

범 삼성가 기업들이 중앙일보 인수에 나선다. CJ그룹이 다우키움그룹과 손잡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신세계도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이 설립한 중앙일보의 경영권을 후손들이 공동으로 인수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중앙일보 인수를 추진하는 다우키움·CJ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 중앙일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전날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오리온홀딩스와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등도 참여했다. 다우키움그룹은 당초 독자적으로 인수를 추진하다 본입찰을 앞두고 CJ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선대 이병철 회장의 창간 정신을 이어가고 미디어콘텐츠, 물류, 광고 등 사업적 시너지 등을 고려해 공동 참여를 결정했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컨소시엄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편집권 독립을 최우선으로, 중앙일보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CJ 컨소시엄에 신세계가 참여하는 형태로 중앙일보 인수에 나서기로 했다"며 “중앙일보의 고유한 정체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면서, 당사의 프리미엄 문화플랫폼·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과 연계해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이번 인수전은 범삼성가 기업들이 협력하는 형태로 확대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이병철 창업주의 막내딸인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딸이다. 이번 거래에 참여하는 신세계는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 중심 계열사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 등을 거느리고 있다. 정용진 회장이 이끄는 이마트 계열과는 구분된다.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중앙일보가 신주를 발행하면 컨소시엄이 이를 인수하는 구조다. 투자금은 중앙일보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규모를 5000억원 안팎으로 추정한다. 다우키움과 CJ, 신세계가 각각 50%, 30%, 2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지분율, 경영권 행사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중앙일보와 CJ의 인연은 이번 인수전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CJ는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한 3대 주주다. 기존 주주에서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투자자로 역할을 확대하는 셈이다. 중앙일보는 1965년 9월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설립한 신문사다. 삼성그룹 계열 언론사로 출발해 국내 주요 종합일간지로 성장했다. 삼성은 1990년대 중반 중앙일보의 계열분리를 추진했다. 1994년 그룹이 보유한 중앙일보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고, 1999년 3월 계열분리가 이뤄졌다. 이후 중앙일보는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홍 회장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동생이다. 중앙일보는 삼성과 법적으로 분리됐지만 범삼성가와의 인적·지분 관계는 이어져 왔다. 최근에는 중앙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서 중앙일보 경영권 매각이 추진됐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삼성에서 독립한 지 27년 만에 중앙일보의 지배구조에 다시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남은 변수는 본계약 체결과 경영권 배분이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의 투자 규모와 지분 구조에 따라 향후 경영 체제도 달라질 수 있다. 언론사의 특성상 편집권 독립을 어떻게 보장할지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농식품부 산하 기관 첫 사례…농어촌공사, AI 경영 국제표준 인증

한국농어촌공사가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 인공지능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기준을 세워 위험을 관리해 온 관리체계가 국제표준에 맞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인공지능(AI)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 이 인증을 받은 것은 농어촌공사가 처음이다. 인증 취득에 따라 공사의 인공지능 관리체계는 국제표준에 맞는 것으로 인정됐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함께 제정한 ISO/IEC 42001은 인공지능을 개발해 운영·활용하는 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고 책임 있는 활용체계를 갖추도록 요구하는 국제표준이다. 농어촌공사는 인공지능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등의 기준을 세워 인공지능을 업무에 쓰는 과정의 위험 요소를 관리해 왔다. 임직원은 자체 플랫폼인 'KRC 생성형 AI 시스템'으로 사규·감사·민원 등의 업무를 처리할 때 생성형 인공지능을 쓸 수 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인공지능 전환과 함께 안전하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관리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라며 “국제표준에 맞춘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고, 농어민과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인공지능 전환 추진전략 'KRC-AX'를 세우고 올해 1월 디지털혁신처를 인공지능 업무를 총괄하는 'AI디지털처'로 개편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마사회 ‘제21회 제주마축제’ 개최…경주로 마라톤·콘서트 마련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21회 제주마축제'를 개최한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제주의 전통 말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이 제주 전통 목동인 '테우리'가 돼 축제장을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행사장을 4개 주제별 공간으로 꾸민다. 24일 오후 6시에는 실제 경마장에서 사용하는 모래 경주로를 달리는 야간 마라톤 '레클리스 히어로 런'이 열린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400m 코스와 숙련된 달리기 참가자를 위한 3.2㎞ 경쟁 코스 등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완주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부문별 시상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달리기 플랫폼 '러너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25일 오후 6시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레클리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김태우와 경서, 가비엔제이, 김연대 등이 출연한다. 관람 희망자는 제주마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말 경주와 연계한 행사도 마련했다. 24일에는 한국전쟁 당시 활약한 군마 레클리스를 기념하는 특별경주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열린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승마 맞히기 행사와 경품 증정, 신규 고객 사은 행사 등도 진행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2026년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축제는 경마 시행 일정에 맞춰 첫째 주 2~5일, 둘째 주 9~11일 총 7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렸다. 벚꽃길과 관람대, 금동마상, 88승마장, 포니랜드 등 렛츠런파크 서울 곳곳에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특히 메인 공간인 벚꽃길은 라이트벌룬과 조명으로 꾸며졌다. 금동마상 일대에서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의 '2026 이탈리아 음식 주간'과 연계해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 및 디저트가 소개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美 신약 허가·공장 신축…HLB그룹, 글로벌 제약사 도약 ‘광폭 행보’

HLB그룹이 다수의 신약을 갖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부터 첨단 생산시설 신축, 그룹 총수의 자사주 매입까지 자신감에 찬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20일 HLB그룹에 따르면 HLB제약은 다음달 12일 경기 화성시 향남공장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HLB제약은 지난 2021년 삼성제약으로부터 향남공장을 인수해 그룹 의약품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기존 향남공장은 생산수요를 모두 소화할 수 없어 HLB제약은 전체 제품의 상당부분을 외부 위탁생산에 의존해 왔다. HLB제약은 선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수준의 생산역량 확보를 위해 기존 공장 가동을 종료하고 향남 신공장 신축을 추진 중이다. HLB제약은 향남 신공장을 통해 위탁생산 제품을 자체생산으로 전환하고 생산능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등 HLB그룹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생산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HLB그룹은 20년 가까이 개발에 공들여 온 간암 1차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미국 FDA 승인도 자신하고 있다. HLB그룹 미국 계열사 엘레바테라퓨틱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미국 FDA에 신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HLB그룹이 FDA의 보완요구 등으로 인해 리보세라닙 승인 재신청을 낸 것만 이번이 세 번째다. 최초 승인 신청을 낸 것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인 셈이다. HLB그룹은 그동안 보완요구를 받은 이유가 약물의 효능이나 안전성 때문이 아니라 항서제약측의 제조시설 미비 등 때문이었고, 최근 HLB그룹의 담관암 2차 치료제 '리픽투'(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해 신약 허가 노하우를 쌓은 만큼 이르면 올해 말로 예상되는 FDA의 승인 여부 결정에서는 어느 때보다 승인을 자신하고 있다. 실제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대조군이자 경쟁약물인 소라페닙을 비롯해 지금까지 보고된 간암 1차 치료제 임상 결과 중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을 기록해 이 결과가 세계 권위의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같은 자신감을 반영하듯 진양곤 HLB그룹 의장은 그룹 계열사 지분을 잇따라 사들이고 있다. 진 의장이 지분 99%를 보유한 금융투자회사 '에포케'는 지난달과 이달 HLB이노베이션, HLB테라퓨틱스, HLB제넥스 주식을 잇따라 매입했고 진 의장 개인 명의로도 HLB파나진 등 그룹 계열사 6곳의 주식을 올해 들어서만 총 62차례 매입했다. 올해 진 의장 개인 명의로 매입한 주식 수는 6개 계열사 총 122만4029주에 이른다. 이러한 그룹 성장에 대한 자신감은 지난 15일 그룹 10개 상장 계열사 경영진이 총출동한 '2026 HLB그룹 IR 데이' 간담회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간담회에서 HLB그룹은 그룹 첫 미국 FDA 허가 신약인 리픽투와 허가를 앞둔 리보세라닙을 비롯해 안과질환 신약 후보물질 'RGN-259',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KIR-CAR 플랫폼 기반의 혈액암·고형암 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개발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세부적으로 HLB테라퓨틱스는 오는 11월 RGN-259의 미국 임상 3상 톱라인 발표에 이어 기술수출과 적응증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의 KIR-CAR 플랫폼 기반 혈액암·고형암 치료제의 임상을 진전시키고 후속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한편, HLB셀을 통해 한국·아시아 지역에서 세포치료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HLB파나진은 핵산치료제와 차세대 진단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리픽투는 올해 4분기에 현지 계열사 엘레바테라퓨틱스가 미국에 직접 출시하고, 향후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거쳐 유럽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밖에 HLB제넥스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 중인 카탈라아제 등 특수효소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과 적용 산업을 확대하고, 신규 효소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장동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HLB그룹은 2030년 글로벌 100대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진양곤 HLB그룹 의장은 IR 데이 간담회에서 “수많은 노력과 좌절 속에서도 도전한 끝에 리픽투라는 첫 꽃을 피웠다"며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과 차세대 CAR-T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딜링·외국어 교육 뒤 현장 근무…강원랜드, 청년인턴 카지노 딜러 50명 선발

강원랜드가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 청년인턴 카지노 딜러 50명을 뽑아 서울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교육한다. 입문교육과 딜링 실무, 외국어, 취업역량 교육을 거쳐 합격 기준을 넘긴 수료자는 현장에서 딜러로 근무할 기회를 얻는다. 강원랜드(대표이사 김도균)는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 청년인턴 카지노 딜러 50명을 선발하고 서울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카지노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입문교육과 카지노 딜링 실무교육, 외국어교육,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거치게 된다. 안전과 기본 소양에서 출발해 게임 운영 기술, 고객 응대, 외국어, 취업 준비까지 카지노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익히는 과정이다. 교육평가 합격 기준을 넘기고 과정을 수료한 인턴은 현장에서 딜러로 근무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청년인턴 채용 가점은 올해부터 확대됐다. 교육을 수료하면 1%, 우수 인턴으로 뽑히면 3%의 가점이 붙는다. 강원랜드는 가점으로 교육 참여를 끌어내고 취업 기회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도균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전문 교육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카지노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고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024년 3월 정선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에서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 체험형 인턴 54명의 입소식을 열었다. 이들은 9주 과정의 바카라·블랙잭 딜링 직무교육에 들어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강원랜드, 적십자사와 올해 네 번째 헌혈 캠페인…협력업체·지역주민도 동참

강원랜드가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2026년 제4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었다. 본사 주차장과 그랜드호텔, 함백복지관, 마운틴 스키하우스 등 리조트 곳곳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지역주민이 헌혈에 참여했다. 강원랜드(대표이사 김도균)는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제4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혈액 수급을 안정시키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강원랜드는 헌혈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열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서도록 이끌고 있다. 헌혈 장소는 참여자가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리조트 곳곳에 마련했다. 강원랜드 본사 주차장과 그랜드호텔 2검수장, 함백복지관, 마운틴 스키하우스 등이다. 헌혈에는 임직원 외에 협력업체 직원과 지역주민도 함께했다. 김도균 대표이사는 “헌혈은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뜻깊은 나눔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2004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협력해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8269명이 참여하고 7689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생명 나눔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월 겨울철 혈액 부족에 대비한 헌혈 캠페인을 열면서 리조트 일반 방문객도 참여 대상에 포함했다. 당시 헌혈버스는 마운틴 스키하우스에 1대를 추가해 모두 4대가 운영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지역완결형 의료’ 요체는 환자가 길에서 헤메지 않게 하는 것”

“지역완결형 의료는 모든 치료를 한 병원이나 한 지역 안에서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에서 책임질 수 있는 치료는 최대한 책임지고, 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면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신속하게 연결해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재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이 지역완결형 의료를 '모든 치료를 지역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중증·필수의료와 지역 의료협력, 연구, 미래의료를 중심으로 한 병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조 병원장은 지난 14일 강원 춘천시 원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간담회에서 “강원대병원을 비롯한 도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뇌신경중증응급, 골절, 외상, 관절, 근골격계 등 지역 필수의료의 공백이 없게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9월 1일자로 제23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에 취임한 그는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향후 병원의 핵심 발전 방향으로 △지역 수요가 높은 중증·필수의료 역량 강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연구중심병원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꼽았다. 춘천성심병원은 뇌신경질환과 중증응급진료, 골절·외상, 관절·근골격계 질환 등 병원이 강점을 보유한 분야에 진료 역량을 집중한다. 관련 진료과와 전문센터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 주민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료 분야를 일률적으로 확대하기보다 '지역에서 반드시 필요한 분야'와 '춘천성심병원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인력과 의료자원을 집중해 실질적인 필수의료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춘천성심병원은 그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강원 영서지역의 중증응급의료를 담당해왔다.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처음 지정된 이후 세 차례 재지정을 거치며 중증응급환자 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만 8400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19를 통해 이송된 환자는 총 1만 9387명으로, 이 가운데 6992명이 입원 치료로 이어졌다. 이처럼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축적해온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토대로, 병원은 앞으로 진료의 속도와 완결성을 더욱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춘천성심병원이 지향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는 모든 진단과 치료를 한 지역이나 한 병원 안에서 끝내는 개념이 아닙니다. 지역에서 충분히 진료할 수 있는 질환과 급성기 치료는 지역 의료기관이 책임지고, 고난도·희귀질환 등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한림대의료원 산하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치료가 종료된 환자가 재활·회복기 의료기관이나 지역 병·의원으로 원활하게 회송되고, 다시 전문치료가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대학병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3년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총 412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하고, 463건의 논문을 발표하고 공동연구 92건, 지식재산권 42건 등 연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또한 특허 출원 193건, 특허 등록 88건, 기술이전 11건의 성과를 거두며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기술과 산업적 가치로 확장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연구 인프라 구축 초기부터 의료 AI와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요 연구 분야로 육성해왔다.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를 중심으로 조산 예측 인공지능 모델, 인공지능 기반 위내시경 진단보조 의료기기, 뇌출혈 비대면 협진 플랫폼 등 임상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료기술을 개발해왔다. 조 병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진단과 치료, 환자 관리뿐 아니라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진, 환자 전원·회송,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활용해 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서울아산병원, ‘염증성 근염 통합진료클리닉’ 운영 3주년 맞아

서울아산병원은 20일 “환자마다 증상이 달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염증성 근염 환자를 위한 '염증성 근염 통합진료클리닉'을 운영한 지 3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근육에 염증이 생겨 근력 저하 등을 일으키는 염증성 근염은 10만 명당 2~4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환자마다 증상이 다르고, 근육뿐 아니라 피부·폐·관절·심장 등 염증이 발생하는 장기도 환자마다 다르다. 유전성·대사성 근육질환 등 다른 신경근육질환과 증상이 유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다. 염증성 근염 통합진료클리닉에서는 염증성 근염의 세부 유형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근전도, 근육 MRI, 자가항체 검사와 근육조직검사 등을 시행한다. 류마티스내과·신경과·재활의학과·병리과·영상의학과·호흡기내과·성형외과 등 관련 의료진이 다학제 진료를 시행한다. 이 클리닉은 2023년 10월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50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해왔다. 최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업을 통해 염증성 근염 진단 및 치료 바이오마커 발굴 다기관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홍석찬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염증성 근염은 희귀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자가항체를 비롯한 진단 기술이 발전하고 질환의 세부 유형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보다 정밀한 진단과 환자별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면서 “진단 과정에서부터 관련 의료진이 함께 모여 검사 결과를 연계하여 해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염증성 근염은 초기에는 계단 오르기나 의자에서 일어나기가 힘들어지고, 머리를 감거나 높은 곳에 물건을 올리기 위해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이 힘들어지는 등 근력 저하가 주로 나타난다. 이에 더해 침범 장기에 따라 피부 발진이나 간질성 폐질환, 삼킴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여행] 교원투어 여행이지, 올마이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바른투어, 지냄 더 감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여기어때, 파라다이스시티

◇ 교원투어 여행이지, 겨울철 일본 시즈오카 여행상품 선봬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겨울 여행 수요를 겨냥해 일본 시즈오카의 자연경관과 온천, 쇼핑 등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교원투어가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출발하는 여행상품의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본 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후지산 주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즈오카 상품을 마련했다. 관광 일정이 포함된 패키지와 항공·숙박 중심의 자유여행 상품 등을 운영한다. 주요 일정에는 후지산 인근 시라이토노타키·오토도메타키 폭포와 녹차밭 명소 오부치사사바, 가와구치호 주변 오오이시 공원 등이 포함됐다. 밀레의 작품을 소장한 야마나시현립미술관도 방문한다. 패키지 상품에는 온천 호텔 숙박과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일정도 담았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일본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여행을 경험하려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즈오카 상품을 기획했다"며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온천, 쇼핑을 결합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마이투어 '프로젝트 탈로스' 일본서 공개…호텔 운영 자동화 기술 소개 올마이투어가 일본에서 열린 정보기술 전시회 '씨텍(CEATEC)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호텔 운영 시스템 '프로젝트 탈로스'를 소개했다. 씨텍 2026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렸다. 올마이투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호텔 예약과 객실 요금, 정산 등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탈로스는 호텔과 여행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AI가 운영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호텔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면적인 시스템 교체 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기능은 자연어 기반 객실 검색, 객실 요금 관리, 고객 데이터 분석, 후기 분석, 음성 기반 객실 정비 관리, 정산 자동화 등 6가지다. 올마이투어에 따르면 AI 요금 관리 기능은 과거 24개월의 예약 데이터와 경쟁 호텔 요금, 지역 행사 등을 분석해 객실 요금을 산정한다. 기존 약 2시간 걸리던 업무를 5분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마이투어는 일본 호텔 그룹과 기술검증 및 현지 실증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향후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프로젝트 탈로스의 일본 시장 적용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숙소 유통 역량과 AI 기반 호텔 운영 기술을 결합해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모두투어, 대전하나시티즌 팬들과 상하이 원정 응원여행 진행 모두투어가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서포터즈 모임 '대전러버스'와 공동 기획한 첫 해외 원정 응원여행을 마쳤다. 이번 여행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맞춰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전러버스 회원 등 총 2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중국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상하이 포트 FC의 2026~2027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을 관람했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관람 외에도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예원, 남경로 등을 방문했다. 황포강 유람선 야경 관람과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방문 일정도 포함됐다. 모두투어는 항공과 숙박, 경기장 이동, 관광 등을 결합해 축구 팬들의 원정 응원 특성에 맞춘 여행상품을 구성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축구 팬들이 현지에서 응원의 열기를 함께 나누고 여행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축구 원정과 스포츠 팬들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관광개발 “올해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유치 10만명 돌파"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9월까지 유치한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올해 1~9월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누적 유치 인원은 10만397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실적인 약 5만명과 비교하면 108%가량 증가한 수치다. 롯데관광개발의 연간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유치 규모는 2023년 약 2만4000명에서 2024년 3만8000명, 지난해 5만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9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의 두 배를 넘어섰다. 선사별 유치 인원은 로얄캐리비안이 약 5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MSC 약 2만2000명, 프린세스 약 1만7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방문 지역별로는 부산이 약 6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주 약 3만명, 인천 1만1000여명, 여수 2800명 순이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은 외화 획득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며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바른투어 '백두산 프리미엄 4일 패키지' 홈쇼핑 판매 확대 바른투어가 백두산 관광과 온천 체험을 결합한 '백두산 프리미엄 4일 패키지'를 앞세워 겨울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이번 상품은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5'에 등장한 백두산 온천 체험을 여행 일정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숙박 일정에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핫스프링 호텔'과 중국 은두리 마을의 '플로럴 호텔'이 포함됐다. 백두산 일대 온천 체험과 은두리 마을의 전통 공연, 야간 불꽃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한항공 연길 직항편을 이용하며 백두산 북파 코스에서는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전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길냉면과 꿔바로우, 산천어 요리, 만주족 훠궈 등 현지 음식도 일정에 포함했다. 상품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바른투어는 이달 10일 쇼핑엔티와 17일 SK스토아에서 상품을 판매한 데 이어 24일 오후 10시33분 쇼핑엔티를 통해 추가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진 바른투어 부장은 “방송에 등장한 온천 체험과 다양한 현지 음식, 은두리 마을 방문 등 차별화된 경험에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동 편의성과 체험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지냄 '더 감로' 강남점 개장…최대 8인 숙박 가능한 객실 운영 숙박시설 운영 전문기업 지냄이 가족과 단체 여행객을 위한 호텔 브랜드 '더 감로'의 첫 지점인 강남점을 개장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더 감로 강남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규모로 총 16개 객실을 갖췄다. 신논현역에서 도보 약 5분, 논현역에서 약 6분 거리에 자리 잡았다. 객실은 3인부터 최대 8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6개 유형으로 구성했다. 모든 객실에 침실과 거실, 식사 공간, 주방, 전용 욕실을 마련했다. 가장 넓은 '감로 시그니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는 더블침대 4개를 배치해 최대 8명이 함께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지냄은 24시간 무인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자체 객실관리 시스템 '프론트엑스'를 활용해 예약과 객실 재고, 요금 등을 관리한다. 예약은 야놀자와 여기어때, 아고다, 부킹닷컴 등 30여개 채널에서 가능하다. 지냄은 다음달 성수와 홍대에도 더 감로 지점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더 감로 강남점은 가족이 함께 머무는 시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보인 첫 번째 호텔"이라며 “가족과 단체 여행객에게 새로운 숙박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소노펫클럽앤리조트,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교감 여행 진행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가 은퇴 검역탐지견의 입양을 돕기 위한 1박 2일 교감 여행을 진행했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트리니티항공,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이달 17~18일 강원 홍천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 'From 탐지견 to 반려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은퇴 검역탐지견의 입양을 희망하거나 입양이 확정된 가족 등 약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검역탐지견의 역할과 입양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문 훈련사와 함께 기초 행동 교육, 산책, 운동회, 보물찾기 등 다양한 교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검역탐지견은 공항과 항만에서 불법 반입 농축산물을 찾아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행사는 8~9세에 은퇴한 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유기동물 입양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유기견 임시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견 6마리의 입양을 도왔으며 서울 마곡의 유기묘 입양 공간 '퍼라운지'에서는 유기묘 3마리의 입양이 이뤄졌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검역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여기어때, 대전 여행객에 숙소 할인쿠폰 최대 6만원 제공 여기어때가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대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숙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경기 관람과 가을 축제 등을 위해 대전을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여기어때는 연박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만원 할인쿠폰과 스포츠 경기 관람권을 인증하면 받을 수 있는 2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두 쿠폰은 다른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할 수 있다. 연박 할인쿠폰은 이달 31일까지 지급하며 다음달 30일까지 입실하는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호텔과 펜션, 홈앤빌라 상품이다. 스포츠 관람권 인증 할인쿠폰은 이달 중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권 구매 내역을 인증한 고객에게 지급한다. 여기어때는 할인 행사와 함께 '대전 와인 엑스포', '유성구 국화축제', '대청호 물결축제' 등 지역 행사도 소개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대전은 야구와 축구 등 인기 프로스포츠팀의 연고지이면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도시"라며 “스포츠 관람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시티 '마이 케미컬 로맨스' 18년 만의 내한공연 개최 파라다이스시티가 다음달 7일 인천 영종도 컬처파크에서 미국 록 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약 2만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마이 케미컬 로맨스가 2008년 이후 18년 만에 한국을 찾는 자리다. 마이 케미컬 로맨스는 2001년 미국에서 결성된 록 밴드다. 2004년 발표한 'Three Cheers for Sweet Revenge'와 2006년 'The Black Parade'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대표곡으로는 'Welcome to the Black Parade', 'Helena' 등이 있다. 2013년 해체한 뒤 2019년 재결합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4월 딥 퍼플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안 팝 페스티벌',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XMF 2026' 등 다양한 음악 행사를 개최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파라다이스시티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연 시설과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연 명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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