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점 속도 내는 中 밀크티 ‘차지’…대기시간 문제 해결은?

출점 속도 내는 中 밀크티 ‘차지’…대기시간 문제 해결은?

중국 밀크티 브랜드 '차지(CHAGEE)'가 핵심상권 위주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서울 주요 지역 내 신규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한국 진출 이래 줄곧 지적받아 온 긴 대기시간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차지는 지난 4월 말 한국 상륙 후 약 2달 만에 매장을 6곳까지 늘리며 빠른 외형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용산·신촌에 3개 점포를 동시 개점한 것을 시작으로 역삼·시청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새 점포를 선보였다. 다음 달에는 강남 신세계백화..

‘감곡 K-컬처 페스티벌’ 9월 개최…‘갓 구운 복숭아’ 축제 열린다

복숭아를 이용한 각종 먹거리와 복숭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음식문화 및 K-컬처 콘텐츠를 선보이는 지역 축제가 열린다.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경영학 박사)가 개교 30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감곡 K-컬처 페스티벌-갓 구운 복숭아(Freshly Baked Peaches)'이다. 오는 9월 12~14일 3일간 충북 음성군 감곡면 소재 극동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 학계·업계 관계자, 학생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과 젊음의 창의성이 접목된 이번 축제는 국내 최고 품질의 감곡 복숭아(브랜드 햇사레)을 이용한 와인과 식초, 고추장, 기능성 음료, 비빔면, 빵과 케이크 등 '건강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9일 극동대에서 기자들과 만난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국내 최초의 대학 주도형 K-컬처 페스티벌 모델로서 복숭아를 활용한 와인, 음료, 제과·제빵, 캐릭터 상품, 공연 콘텐츠 등을 선보이게 된다"면서 “콘텐츠를 직접 준비한 10개 학과를 비롯해 18개 학과 학생과 교수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내용을 만들었으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 약 1000명이 함께 참여해 K-컬처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참여 학과와 기관은 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미디어영상학과, 뷰티학과, 태권도학과, K-Pop학과, 연극연기학과, 호텔외식조리학과, 임상병리학과, 국제언어교육원, 해킹보안학과, 한식표준조리학과, 안경광학과, 항공운항학과,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사회복지학과, 친환경에너지학과, 간호학과 등이다. 복숭아는 4~5월에 화사한 복사꽃을 피우고, 열매는 7~9월이 제철이다. 복숭아는 성질이 따뜻한 과일로서 냉증을 풀어 주고, 심장의 기능을 보강해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몸이 차고 소화력이 약한 소음인 체질에 특히 유용하다.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및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피부 건강에 좋으며, 장에 유익한 팩틴 성분은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날 대학 측의 준비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기자들이 먼저 방문한 곳은 미각을 자극하는 호텔외식조리학과의 시식 코너였다. 롯데호텔 30년 경력의 봉준호 학과장이 개발한 복숭아 비빔면을 비롯해 복숭아잼을 듬뿍 품은 소금빵과 쿠키, 달콤한 콤포트를 겹겹이 쌓아 올린 파이가 테이블을 채웠다. 이 메뉴들은 9월 실제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제공된다. 비빔 소스는 감곡 복숭아와 음성 고추로 만든 고추장의 조화를 통해 단맛을 내면서도 건강에 유익한 측면을 부각했다. 이어 K-뷰티학과(학과장 김진아)에서 감곡 복숭아를 이용한 향수를 선보였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명과 네팔 유학생 4명 직접 만든 5종의 향수는 복숭아 특유의 향기를 바탕으로 '샤넬 5' 못지 않은 감미로운 향기를 안겨줬다. 품평단 투표 1위를 차지한 향수는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며 해당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수여된다. 임상병리과에서는 성지연 학과장이 자신의 전공인 미생물학을 살려 발효기술이 가미된 복숭아 와인과 복숭아 막걸리 시제품을 내놨다. 현장에 함께한 류 총장이 기자들에게 와인과 막걸리에 대한 장점을 직접 소개하며 제품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항공운항서비스학과(학과장 김지윤)가 주관한 기내식 체험은 실제 항공기처럼 꾸며진 좌석에서 연어스테이크와 황태곰탕, 그리고 복숭아 와인을 맛볼 수 있었다. 연어스테이크는 호텔외식조리학과에서, 황태곰탕은 한식표준조리학과에서 만든 것인데 황태곰탕의 경우 레시피의 표준화를 통해 누구나 같은 맛을 내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이밖에 애니메이션과 미디어영상 발표와 연극연기학과(학과장 안경희)의 북춤과 댄스 퍼포먼스 등도 축제를 더 알차고 즐겁게 만들기에 충분해 보였다. 태권도학과의 시연 또한 기대되는 발표이다. 특별히 복숭아를 소재로 한 다양한 굿즈도 개발돼 행사 팡파르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을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총괄 기획자인 KBS PD 출신의 장현석 교수는 “복숭아는 감곡의 가장 강력한 문화 자산"이라며 “지역의 농산물을 K-컬처 스토리텔링과 결합해 새로운 지역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류 총장은 '갓 구운 복숭아' 페스티벌이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닌, '대학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지역 산업으로 전환하는 실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로서는 자신의 전공이 실제 산업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어떻게 소비되는지를 체험하게 되는, 어떤 교과서로도 가르칠 수 없는 현장형 융합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새책] 산책길에 만난 딱따구리를 벗삼다

신경외과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동규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네 번째 수필집 '산책길에 만난 딱따구리를 벗삼다'(일조각)를 펴냈다. 70여 편의 글을 모은 이 책은 신입 의사 시절의 기억을 가감 없이 털어놓고, 때로는 한없이 그리운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그린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30년도 더 넘게 일하면서 겪은 웃지 못할 일들을 포함하여 일상을 지내면서 느끼는 다양한 생각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잔잔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유의 글솜씨로 조선일보에서 주간 칼럼을 연재하기도 한 김 교수는 이번 작품에서는 노년의 삶에 관한 여러 단상을 실었다. 그는 “나름대로 유연한 태도를 갖추고 마음을 열어 이 사회에 발맞추어 가려고 해도, 살아온 세월과 그로 인해 공고히 쌓인 선입견이라는 게 있어서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고 고백한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한편으로는 서운하고 아쉬워하면서 한편으로는 지난 과거를 더욱 아름답게 떠올린다. 세상이 보다 나아지길 바라며 오늘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한낱 감상의 편린을 늘어놓기보다는 공교육, 사회정책 등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의견을 설파한다. 스스로 꼰대라 말하기도 하지만, 저자 본인의 할 말은 하겠다는 의지 또한 강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반복적인 일상을 지내다가 잠시 멈추어 서는, 이른바 '기다림'의 미학이 느껴진다. 김 교수는 “젊은 시절에는 끝에서 무엇이 기다릴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달렸고 그 과정에서 소기의 성과도 얻었지만, 인생의 황혼에 접어드는 순간부터는 또 다른 헤맴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저자가 집 앞길을 산책하다 우연히 딱따구리를 만나 벗으로 삼은 것처럼, 한 발짝 한 발짝 차근차근 내디디며 나아가다 보면 어느 덧 새로운 길에 접어들게 될 것이며, 만약 너무 지쳤을 땐 잠시 쉬어가도 좋다고, 그러다 보면 예기치 못한 기쁨을 마주할지도 모른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 교수는 1954년 1월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의대 신경외과학 교실 주임교수 겸 과장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세부 전공이 뇌종양 수술로, 독일 쾰른대학에서 교환 교수로 2년 동안 연수를 마치고 방사선 수술을 국내에 정착시키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세계 감마나이프 학회 회장을 지냈다. 국내외 여러 뇌정위수술 및 방사선 수술 관련 학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국제 학회를 세 차례 서울에 유치했고 350여 편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와 여러 권의 영문 교과서를 집필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편집장과 미국과 유럽의 세계적 신경외과 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지냈다. 뇌종양 치료의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네 번 수상), 대한암학회 학술상, 서울의대 명주완 학술상, 세계 감마나이프 학회 선구자 상, 제53회 대한민국 학술원상 등을 받았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오프라인 뷰티사업’ 힘주는 동국제약…창립 첫 ‘매출 1조’ 잰걸음

동국제약이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른 '뷰티 사업'을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 이어 약국까지 확장하는데 팔을 걷었다. 올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뷰티사업 유통채널을 확장함으로써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최근 전국 200여개 약국에 뷰티 카테고리 특화구역인 '파마시 뷰티 솔루션'을 신설했다. 이 특화구역은 동국제약의 화장품 브랜드 '루온셀'과 약국 전용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파마시아',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브랜드 '판페신' 등 헬스앤뷰티(H&B) 제품군이 전면에 배치됐다. 동국제약이 뷰티사업을 약국으로 확장하는 행보는 50~60대 연령층의 소비 심리를 집중 겨냥함으로써 뷰티사업의 외연을 한단계 확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마데카크림 시리즈를 필두로 하는 회사 대표 뷰티 브랜드 '센텔리안24'가 20~40대 소비층이 중심인 드럭스토어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50~60대 중장년층은 이 같은 유통 채널의 이용 빈도가 낮기 때문에 이들에게 익숙한 약국으로 매대를 확장하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동국제약 관계자 역시 “파마시뷰티솔루션은 드럭스토어와 온라인을 통한 뷰티 제품 구매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5060세대 소비자에게 주요한 구매 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처럼 동국제약이 핵심 사업인 뷰티 부문의 외형 확장에 나섬에 따라 올해 창립 첫 매출 1조원 달성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기존 주력 브랜드인 센텔리안24 중심의 글로벌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데 더해, 이번 유통채널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동국제약의 연결기준 매출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는 전년 9269억원 대비 14.6% 증가한 1조619억원으로 전망된다. 뷰티사업 중심의 견조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 1조 클럽' 진입에 성공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실제 올 1분기 별도기준 동국제약의 '화장품 및 기타의약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41.6%에 이르는 1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693억원 대비 57% 급증하며 뷰티사업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동국제약이 센텔리안24를 중심으로 해외 오프라인 채널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0%를 웃도는 수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앞서 동국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대표 유통체인인 돈키호테 오프라인 매장에 자사 화장품 브랜드 '벨프리모'를 입점시키며 글로벌 오프라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 바 있다. 현재 동국제약 일본 현지에서 자사 화장품을 입점시킨 매장 수는 돈키호테 500개, 로프트 100개 등 총 1000여개 수준으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센텔리안24를 미국 최대 유통체인 중 한 곳인 '얼타 뷰티' 전 매장(약 1400개)에 입점시키며 북미권 오프라인 뷰티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 상태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동국제약이 지난해까지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실적을 견인한 반면, 올해는 미국 주요 뷰티 리테일 채널과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버라이어티숍 진출이 본격화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100% 이상의 뷰티부문 수출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센텔리안24는 내수 중심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소비재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출점 속도 내는 中 밀크티 ‘차지’…대기시간 문제 해결은?

중국 밀크티 브랜드 '차지(CHAGEE)'가 핵심상권 위주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서울 주요 지역 내 신규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한국 진출 이래 줄곧 지적받아 온 긴 대기시간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차지는 지난 4월 말 한국 상륙 후 약 2달 만에 매장을 6곳까지 늘리며 빠른 외형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용산·신촌에 3개 점포를 동시 개점한 것을 시작으로 역삼·시청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새 점포를 선보였다. 다음 달에는 강남 신세계백화점 내 추가 출점까지 앞두며 백화점 내 진출도 예고했다. 차지는 2017년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 출범한 글로벌 차 브랜드로, 매일 신선한 원차 찻잎을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추출하는 프리미엄 차 경험을 모토로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중국 차 브랜드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업계는 차지의 공격적 출점 전략을 이례적으로 과감한 행보로 보고 있다. 통상 해외 외식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입할 때 장기간 1~2개의 소수 직영 점포로 시장 검증 단계를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차지는 시장안착 실패 부담을 감수하고 유동인구·접근성이 높은 핵심상권 중심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는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차지가 공격적인 외형확장에 자신감을 갖는 배경에는 지금까지 소위 '오픈빨'이 식지 않는 고객 호응이 자리한다. 실제 차지는 한국 사업 시작 직후 주요 점포별로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거나, 앱·오프라인 주문 구분 없이 상품 수령까지 대기시간만 3시간 이상 걸리는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실제 기자가 지난달 3일 정오께 방문했던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주문이 밀려 한동안 오프라인 주문조차 불가능했던 모습도 포착됐다. 다만, 이처럼 피크타임 때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고질적 병목현상이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차지는 '고급 찻잎을 사용한 프리미엄 차 경험'을 앞세우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경험할 기회조차 얻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차지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점심시간 등 주문이 쏠리는 시간대를 제외한 평일 기준 대기시간은 평균 10~30분 안팎"이라고 말했다. 잇따른 매장 출점으로 고객 수요가 분산되면서 진출 초기에 비해 운영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화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달 17일 비(非) 피크타임인 오전 10시께 기자가 방문했던 신촌점에서는 밀크티 주문·실수령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차지코리아 관계자는 “대기시간은 제조과정 자체보다 한국 사업 초기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집중된 영향이 컸다"며 “현재는 운영 안정화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대기시간을 지속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차지가 빠른 사업 확장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같은 향후 가맹사업·배달서비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현재 차지 앱 전면에 '커밍 순(Coming Soon)' 문구가 적혀진 배달 관련 배너가 위치해 이 같은 추측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있다. 차지코리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직영점 중심 운영 방침에 변화가 없다"며 당분간 가맹사업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앱 내 딜리버리(배달) 오픈배너는 모든 나라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며 “구체적인 도입 일정과 향후 배달 플랫폼 입점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무신사 성수, 외국인 관광객 지갑 열었다

패션기업 무신사가 올해 예상되는 '방한 외국인 2000만 시대'에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오픈일인 4월2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누적 거래액 70억원을 돌파했다. 이 중 해외 고객 구매액은 약 30억원으로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해외 고객이 불편함 없이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친화 공간이다. 매장 곳곳에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안내문을 비치하고 다국어 응대 서비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쇼핑 시스템을 도입해 언어 장벽으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했다. 또 일부 외국인들이 구매 물품 결제 시 직원과 의사소통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셀프 포스'를 설치했다. 외국인 고객은 원하는 언어로 설정한 뒤 기기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동시에 세금 면제를 받는 '택스 프리' 서비스도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유니버스'라 불리는 성수동에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비롯해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 '무신사 스토어 대림창고', '무신사 엠프티 성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 외국인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있는 소비 스타일도 포착됐다. 올해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지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전년동기대비 67.1% 증가한 규모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지역별로 보면 무신사가 운영하는 각종 패션 매장이 밀집한 성수2가1동이 명동(162.0%) 다음으로 14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수동의 '무신사 유니버스'가 외국인 관광객 지갑을 여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유통업계 전반의 호재로 작용하는 흐름 속에서 무신사는 K-패션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을 즐기는 새로운 여행법을 제안해 이들의 소비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K-패션뿐만 아니라 K-뷰티, K-푸드, K-팝까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지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만의 체험형 커머스를 제공해 인바운드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베컴도 메시도 손흥민도 겪었다…전속계약이 빚은 진풍경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맥도날드가 출시한 손흥민 한정판 컵이 국내 매장에서는 빠졌다. 미국, 멕시코, 유럽 등 해외 매장에서는 정상 판매돼, 국내 팬들은 해외 직구나 중고 거래로 컵을 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손흥민의 국내 광고 계약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모 외식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이 계약에는 기간 중 동종 외식업체 광고에 나설 수 없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캠페인이라도 국내에서는 컵에 그의 얼굴을 넣을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계약 기간이 끝나면 상황은 달라진다. 업계는 해당 계약이 이달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어, 이르면 7월부터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은 최근 맥도날드와도 모델 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의 사례처럼, 스포츠 스타나 유명인이 전속계약 조항에 묶여 경쟁사 제품 출시나 마케팅에 제동이 걸린 경우는 과거에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펩시와 코카콜라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는 오랜 기간 코카콜라가 차지하고 있다. 비공식 후원사인 펩시는 광고에 '월드컵'이라는 단어나 대회 로고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이 제약 속에서 펩시가 택한 전략은 스타 마케팅이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펩시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로빈 반 페르시 등 각국 대표 선수 19명을 한데 모은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 단편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를 130여 개국에 뿌렸지만, 광고 어디에도 월드컵은 등장하지 않았다. 대회를 직접 거론하지 않으면서 대회 분위기에 편승하는 방식이었다. 로고를 가린 사례도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당시 미국 농구 대표팀 '드림팀'의 공식 후원사는 리복이었다. 선수들은 시상식에서 리복 로고가 박힌 단복을 입어야 했다. 문제는 나이키 모델이던 마이클 조던이었다. 조던은 크로아티아를 꺾고 금메달을 받는 시상대에서 어깨에 성조기를 둘러 리복 로고를 가렸다. 찰스 바클리, 매직 존슨 등 다른 나이키·컨버스 소속 선수들도 옷깃을 세우거나 국기를 활용해 로고를 감췄다. 조던이 이날 로고를 가리는 데 사용한 성조기는 2024년 경매에서 약 180만달러(약 25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계약과는 무관하지만 비슷한 장면이 연출된 경우도 있다. 2021년 유로2020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앞에 놓인 코카콜라 두 병을 치우고 생수병을 들어 보였다. 코카콜라는 당시 대회 공식 후원사였다. 다음 날에는 무슬림인 폴 포그바가 알코올 브랜드 하이네켄 병을 치웠다. 호날두의 행동 직후 코카콜라 시가총액이 40억달러가량 줄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후 팩트체크에서 주가는 회견 이전부터 하락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쟁사와의 계약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신념에서 비롯된 행동이라 앞선 사례들과는 다소 다르다. 국내에도 같은 성격의 조항이 존재한다. 광고모델 계약서에는 계약 기간 중 경쟁사의 동종 제품군 광고나 잡지 화보, 판촉 행사에 출연할 수 없다는 조항이 통상적으로 포함된다. 걸그룹 카라(KARA)의 의류 광고 계약을 둘러싼 분쟁은 이 조항을 두고 법정 다툼으로 번진 사례다. 결국 손흥민 컵은 계약이 끝나야 풀리는 문제다. 한국 팬들이 손흥민 컵을 손에 쥐는 것은 그가 모 외식 브랜드와 헤어진 다음이 될 전망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인기 델리·가전까지…유통업계, 여름철 할인 경쟁

여름철 수요 선점을 위해 유통업계가 인기 품목 위주로 가성비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철 보양식과 델리 등 각종 먹거리부터 물놀이 용품·에어컨 등 시즌 상품까지 폭넓게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24일까지 각종 먹거리·여름 시즌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하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 주요 상품과 자체 브랜드(PB) '심플러스' 상품, 튜브·스노클링 등 물놀이용품 700여종과 선풍기·냉감 이불·패드 등 여름 맞이 아이템들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나들이 수요 선점을 위한 인기 델리 할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4일까지 '뉴(NEW) 한통가아아득 치킨(팩)'을 9990원에, 기존 구성(5입)에 3입을 추가한 '뉴 함박 스테이크'는 1만1990원에 각각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연어새우초밥(20입)'도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한마리 통장어 구이' 등 5000원 미만의 여름철 보양식 신상품도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델리 코너를 통해 '반값 옛날통닭'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절반 가격인 2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 3월 고래잇 행사 당시 8만 마리 이상 팔릴 만큼 고객 호응을 얻었다. 여름철 사용 빈도가 높은 가전 제품도 주요 프로모션 대상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여름 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터넷 최저가 도전 상품부터 금액대별 할인, 최대 24개월 무이자 혜택, 브랜드별 행사 혜택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주요 행사 대상은 에어컨, 선풍기, 음식물처리기 등 총 66개 '슈퍼히어로' 상품이다. 슈퍼 히어로는 행사상품 중 가격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다. 쿠쿠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계전 가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에어컨, 서큘레이터, 제습기 등 인스퓨어 여름 계절가전 라인업을 최대 73% 할인가로 선보인다. 코웨이도 이달 말까지 일부 얼음정수기·벽걸이 에어컨·제습기·비데 상품 렌탈 시 최대 18개월 간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AI 대기업-글로벌 빅파마 ‘합종연횡’…K-제약바이오 생존 전략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신약 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AI테크 기업과의 연합전선 구축부터 자체 AI모델 개발까지 다각도로 전략을 펼치며 글로벌 선두주자 추격을 가속하는 모양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6일 LG AI연구원과 AI모델을 활용해 차세대 펩타이드 기반 경구용 치료제를 공동개발하는 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LG AI연구원이 질병 원인물질의 구조를 분석하는 AI모델을 개발하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면 디앤디파마텍이 해당 물질의 구조 설계·검증·개발·상업화 등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번 LG-디앤디파마텍간 연합은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에서 주류 사업모델로 자리잡은 이른바 '빅테크-빅파마' 연합 전략이 국내에서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예컨대 글로벌 빅파마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은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을, 노보노디스크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하며 신약 발굴·품질 관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연합 전선을 구축한 상태다. 특히 이번 LG-디앤디파마텍 연합의 경우엔 후보물질 탐색·발굴에만 수년이 소요되던 의약품 개발 과정이 AI모델 활용을 통해 획기적으로 단축될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과 유망 바이오텍간 협업을 통해 신약을 창출하는 'AI 신약 주권 확립'을 앞당길 사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전통 제약기업간 공동연구를 통해 AI 신약개발 기술을 고도화하려는 시도도 포착된다. 같은 날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목암생명과학연구소(GC녹십자그룹)와 에스티팜(동아쏘시오그룹)이 대표적이다. 앞선 LG-디앤디파마텍 연합이 펩타이드 기반 의약품에 초점을 맞췄다면, 목암연구소-에스티팜 연합은 AI 기반 유전자(RNA) 신약의 설계·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목암연구소-에스티팜 연합은 목암연구소가 보유한 생성형 AI·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역량에 에스티팜이 축적한 RNA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설계와 최적화 등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고 AI 기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한층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AI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후보물질 발굴 등 신약개발 과정을 효율화하려는 제약기업도 있다. JW중외제약은 자체 AI 플랫폼 '제이웨이브'를 구축해 신약 후보물질 탐색·최적화 등 발굴 과정 전주기에 걸쳐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제이웨이브는 세포주·오가노이드·질환 동물모델 유전체 정보와 자체 합성 화합물 데이터 등 생물·화학 빅데이터에 구조기반 모델링, 강화학습 알고리즘 등 AI모델 20여종을 적용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대웅제약은 약 8억종에 이르는 화합물질 분자모델 데이터베이스(DB) '다비드'와 AI 기반 신약개발 시스템 '데이지' 등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신약개발 역량 내재화에 나섰다. 삼진제약 역시 연구센터 산하 AI신약개발팀을 별도 편성하는 한편, 신약 및 멀티오믹스 분석 AI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유한양행도 신약 후보물질의 설계와 선별, 분석 등 개발 전주기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 '유니버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 셀트리온과 SK바이오팜 역시 AI를 미래 핵심 성장전략으로 지목하고 자사의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 강조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다음 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구체적인 AI 기반 신약개발 전략과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닥터블릿, 식전·식후 대사 관리 초점 맞춘 ‘푸응 LCEC 450 버닝’ 선보여

글로벌 웰니스 그룹 더퓨처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헬스케어(이하 닥터블릿)가 식전 및 식후 체지방 관리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푸응 LCEC 450 버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보다 건강한 대사 활동을 기반으로 체중을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닥터블릿은 식사 전후 지방 활용과 에너지 소비를 고려한 체지방 관리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푸응 LCEC 450 버닝'은 식전 또는 식사 후에도 체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칼로리 소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라임과 카카오 유래 성분을 배합한 기능성 원료 '테올림(Theolim™)'이 주원료로 사용됐다. 테올림은 에너지 대사와 지방 사용에 관여하는 헤스페리딘(Hesperidin)과 열생성 및 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테오브로민(Theobromine)을 핵심 성분으로 한다. 제품 한 정에는 테올림 450mg이 함유돼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와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생강추출분말, 녹차추출분말, 흑후추추출분말, 과라나추출분말 등을 부원료로 배합해 대사 및 건강 관리를 지원하도록 구성했다. 섭취 방법은 하루 한 번 1정을 물과 함께 복용하는 방식이다. 닥터블릿은 배달음식과 야식, 회식 등 고열량·고지방 식단에 자주 노출되는 현대인들이 식전 또는 식후 체지방 관리를 위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닥터블릿 관계자는 “푸응 LCEC 450 버닝은 식전 또는 식후 신체가 지방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이라며 “건강한 방식으로 체지방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신세계 청담서 사케 58종 시음…엠즈베버리지, 식중주 ‘마스미’ 알린다

엠즈베버리지가 총 58종의 주류가 전시되는 2026 사케 페어에서 '마스미 산카' 등 일본 전통 양조장 마스미의 대표 사케 7종에 대한 시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엠즈베버리지는 20일부터 양일간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점 지하 1층 청담 트웰브에서 개최되는 2026 사케 페어를 통해 마스미 시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마스미는 대표 제품인 마스미 산카와 마스미 쿠로를 비롯해 마스미 아카, 미야사카 야마다니시키, 미야사카 미야마니시키 등 총 7종의 사케를 출품한다. 행사장에서는 마스미 제품을 포함해 일본 각 지역 양조장의 사케와 쇼츄 총 58종이 전시 및 소개될 예정이다. 마스미는 1662년 일본 나가노현 스와 지역에서 창업한 사케 브랜드다. 음식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식중주 철학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케 양조에 주로 사용되는 협회 7호 효모를 발견한 양조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전국신주감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스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마스미가 생산하는 사케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나가노현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이어온 양조 기술과 제품의 풍미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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