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으로 자신감”…게임업계, 한국적 소재로 ‘우리의 멋’ 알린다

“케데헌으로 자신감”…게임업계, 한국적 소재로 ‘우리의 멋’ 알린다

국내 게임업계가 한국 고유의 소재와 정서를 게임 전반에 녹여내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에는 중세 판타지 중심의 서사가 주류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전통문화와 한국적 감성을 앞세운 개발 방향이 점차 힘을 얻는 모습이다.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적 소재를 내세운 K-게임 대작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적 소재를 내세운 작품 게임업계 신작 중 가장 출시가 임박한 작품은 카카오게임즈의 '도깨비의 세계'(개발사 슈퍼캣)이다. '도깨비의 세계'는 올해 3분기..

11번가 직원 사망…“진상조사위 통해 경위 파악”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한 11번가에서 소속 직원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노동조합과 함께 사태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1번가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상당수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임직원 A도 TF로 발령을 받았다. 사망 전 A씨는 발령 사실에 대해 부당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1번가 관계자는 발령 이유에 대해 “발령 전 고인은 중소셀러 상품 발굴 업무 등을 담당한 것으로 안다"며 “기존 부서 팀의 업무가 쪼개져 TF로 이관돼 함께 이동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가 기간 중 조직개편과 관련해 안내했다"며 “대면 면담 등은 진행하기 어려웠으나 팀장과 관련 메일을 주고받았고, 최상위자와 전화 통화도 마쳤다"고 했다. 회사 설명대로라면, A씨는 기존 부서 인사고과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던 직원이다. TF 발령 후에는 다른 팀원들과 기존 업무와 시너지를 살릴 수 있는 신규 과제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었다. 11번가는 현재 노조와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해 관련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유족 요청에 따라 산업재해 처리 절차도 지원하기로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심경이지만 현재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비상교육, 교원 빨간펜, 천재교육, 대교, 아이스크림에듀 [똑똑한교육]

◇ 비상교육 “AI 교육 플랫폼 경쟁력 입증" 비상교육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AllviA(올비아)가 '2026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세계 21위, 국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은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전 세계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와 산업 영향력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순위다. 올해는 선정 규모가 지난해 350개 기업에서 500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AllviA는 수업 운영과 콘텐츠, AI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AllviA의 글로벌 경쟁력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AI와 플랫폼을 통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K-에듀테크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교원 빨간펜, 독서·학습 습관 형성 프로젝트 '빨간펜 마라톤' 1기 모집 교원 빨간펜이 '빨간펜 마라톤' 1기 참가자를 다음달 3일부터 모집한다. 교원 빨간펜은 유아 및 초등 회원의 꾸준한 독서와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존 '150 독서 마라톤'을 '빨간펜 마라톤'으로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빨간펜 마라톤'은 온라인 앱에서 참여자들의 독서 또는 학습 활동을 거리로 환산해 마라톤 풀코스(42.195km) 완주를 목표로 하는 활동이다.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독서 마라톤'과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누리키즈 마라톤'으로 구성됐다. '빨간펜 마라톤' 앱을 설치한 뒤 창의융합 영재스쿨 또는 아이캔두 누리키즈 회원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계기로 아이들이 독서와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천재교육 '생생 수업 레시피' 개최 천재교육이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별 수업 사례 나눔 연수 '생생 수업 레시피'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과별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역사 등 6개 교과의 현직 교사와 교육 전문가 12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각 연수는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과목별 강연진 2인이 이끄는 에듀테크 실습과 수업 사례 나눔으로 진행된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2학기 수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콘텐츠와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대교 '크레욜라' 전국 다이소 입점 대교는 글로벌 창의력 표현 브랜드 '크레욜라(Crayola)'가 전국 다이소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교는 크레욜라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제품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다이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수성 분필 1종, 크레용 1종, 색칠 세트 2종 등 총 4종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다이소 입점은 더 많은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크레욜라를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창의적인 놀이와 표현 활동을 접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아이스크림에듀 '도심 속 작은학교'에 AI 학습 지원 아이스크림에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재 '도심 속 작은학교' 3곳과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학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수 감소로 교육 여건이 어려워진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 콘텐츠와 개인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광주중앙초등학교와 목련초등학교, 삼도초등학교가 참여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 홈런'의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과 콘텐츠를 비롯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학교의 규모나 지역적 여건에 따라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는 교육복지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이스크림에듀는 단순히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교육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여성 치과의사 권익 향상·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힘쓸 것”

“대한여성치과의사회는 55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여성 치과의사의 권익 향상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책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회원 확대와 지부 활성화에 힘써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국내 치과의사 면허증의 발급 수는 전체 4만명에 육박하고 그 중 여성치과의사는 약 1만 3000명이다. 실제 활동하는 여성치과의사는 1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치과계에서 여성치과의사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그 역할이 커지고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김수진 대한여성치과의사회(대여치) 회장(뉴욕bns치과 원장)은 최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대여치는 고령화시대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대비하기 위해 틀니 보험도입 관련 연구, 장애인 구강건강 문제, 장기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구강건강관리,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 증대 등에 회무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방문치과진료 시범사업' 도입 기여한 치과계 리더 김수진 회장은 지난 4월 제26대 대여치 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으로서 협회 보험이사와 서울시치과의사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하며 탄탄한 회무경험뿐 아니라 대내외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치과계의 리더이다. 2023년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초고령사회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방문건강관리와 방문치과진료 시범사업 도입에 기여했다. 1971년 창립된 대여치는 1984년 사단법인에 이어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공익성을 인정받아 2024년 공익법인이 됐다. 김 회장은 “여성치과의사가 증가하는 것과 함께 대여치가 여성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치과계 내에서 다양한 분야(개원의, 봉직의, 대학교수 등)에서 활동하는 여성 리더를 배출해 왔다"면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리더연합, 여성의료주요단체 등과 연대 활동을 통해 치과계 외부에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여치는 김 회장 임기 중에 정회원의 수를 늘리는 일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대여치의 활동과 정체성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성화하고 신문 등 언론매체와의 연계를 통해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임시 분과위원회로 '미래조직발전위원회'를 신설하여 대여치가 미래에도 존재할 수 있도록 조직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인공지능(AI)이 대세가 되는 새로운 세대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조직을 다양화하고 그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틀을 정비하며 여성치과의사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여성인재아카데미를 진행할 것입니다." 김 회장이 이끄는 대여치는 중심 가치인 W-Sharing (Wisdom, Worth, Warmth Sharing)을 계승하여 여러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술대회 및 지부별 학술세미나, '멘토멘티' 만남의 날, 미래여성인재상 수여, 학생홍보기자단 운영, 여성리더간담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정책연구 활동 참여, 여성과총 단체지원사업, 의료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 등이다. 김 회장의 좌우명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자'이다. 평소 가벼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지킨다. 그는 “치아 및 구강건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치아를 잘 닦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정기적으로 연간 1회 구강검진과 치석제거를 하라"고 권했다. 건강보험정책으로는 질병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방문치과진료의 도입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8개 안전공공기관과 하이원리조트 안전점검 실시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28일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 소속 8개 기관과 함께 하이원리조트 시설 전반에 대한 통합 합동안전점검을 기반시설·밀폐공간·관내도로 분야 총 3개의 그룹으로 세분화해 실시했다. 강원랜드는 조치 내용을 신속히 공유하는 동시에 안전 분야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전문의 칼럼] 여름철, 특히 고혈당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이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체질이 당뇨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비만, 고령, 고열량·고지방 식단, 운동 부족, 감염증, 특정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등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국내 당뇨병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30대 이상에서의 당뇨병 유병률은 약 15% 정도이며 6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와 합병증 치료가 중요하다. 여름철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면 땀 배출이 늘어나 체내 수분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음료를 섭취하면 혈당이 단기간에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수 상태는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혈당 조절이 더욱 불안정질 위험성을 높인다. 여름철에는 과일이나 아이스크림·가당탄산음료의 섭취가 증가하는데 특히 조심해야한다. 수박·참외·복숭아·자두 등 여름 과일은 당도가 매우 높다. 게다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섭취하는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는 단순당이 많아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킨다. 콜라나 사이다, 환원주스 등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외에도 당뇨병 환자는 말초신경 손상으로 발의 상처나 물집을 잘 느끼지 못하고 상처 회복도 느린 편이다. 무덥고 습한 여름철 환경은 발 상처를 쉽게 악화시킬 수 있으며, 물가나 해변에서 맨발로 활동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금물이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여름철에는 당분이 높은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 당뇨 전 단계나 혈당 경계치 대상자가 과한 당분을 섭취하면 혈당이 보다 쉽게 상승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자주 생기면 장기적으로 당뇨 발병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가 아니라도 과식이나 단 음식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혈당 변동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당뇨 관리 원칙을 지키면서 여름 특성도 고려해해야 한다.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식사는 골고루, 알맞은 양을 섭취하고 달거나 기름지거나 짠 음식은 가능한 줄이는 게 좋다. 당도가 높은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단순당 음식을 먹을 때는 섭취량을 조절하고, 식사 전·후 혈당 변화를 체크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이 좋으며 유산소 운동은 적당히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가 무난하다. 근력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필수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좋다. 개인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춰 강도를 조절하고 운동 전후로 수분과 간단한 간식을 섭취한다면 급격한 혈당 변화를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야외 운동 시 탈수와 혈당 변화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야외에서 운동한다면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는 것이 필수이다. 뜨거운 한낮에는 실외 운동을 삼가고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렵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약물은 규칙적으로 복용하며,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도 병행해야 한다. 평소에 저혈당, 메스꺼움, 숨참 등 특이적인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글=문준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40℃ 육박 폭염에 요동치는 심장…심·뇌혈관 질환 ‘빨간불’

장마가 물러가니 겁나는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한반도의 기상 지도가 빨갛게 변했다. 전국이 섭씨(℃) 35도를 오르내리고 심한 지역은 40도에 육박하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의 기후이다. 기상청은 지난 26~28일 전국 상당수 지역에 폭염 중대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폭염주의보의 한 단계 위인 폭염경보의 상위 단계로, 한낮 최고 체감온도 38℃ 이상, 낮 최고기온이 39℃ 이상인 날이 하루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한반도 상공에는 뜨거운 고기압이 뒤덮은데다, 대기 하층에서는 다량의 열대수증기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대기 하층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상층에는 티베트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중 열돔' 현상이 만들어졌다. 뜨겁고 습한 열기가 빠지지 못하고 축적돼 이번 주 더위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불볕더위는 최소 2주에서 길면 3주 이상 지속될 전망이다. 한낮에는 100~200m만 걸어가도 땀이 줄줄 흐르고 뜨거운 열기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밤에는 열대야(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상태)가 불면의 지친 몸을 휘감는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노약자·임신부는 물론이려니와 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들도 '은인자중', '과유불급'의 자세로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도를 찾아야 한다.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체감온도의 상승에 따라 사망 위험이 증가하여 폭염중대경보 단계인 38℃에 이르면 전체(사고·비사고 포함) 사망위험은 1.16배 증가하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1.14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오후 3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폭염 재난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즉시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낮 뙤약볕 활동은 금물…갈증 없어도 수분 보충 충분하게 더우면 땀이 나는 것은 인체 체온조절의 자연스런 방어 기전이다. 오히려 몸이 뜨거운데 땀이 안 나오는 것이 큰 문제이다. 그런데 계속 땀을 흘리면 탈수증이 초래될 수 있고, 이는 고혈압·저혈압·고혈당·고지혈증·콩팥병·동맥경화 같은 주요 만성질환에 큰 악영향을 초래한다. 잘못하면 심장부정맥(빈맥·심방세동 등)이나 급성 심부전·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심장 이벤트' 참사를 겪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여름철 심장 이벤트는 혈액 및 혈압과 연관이 크다. 기온이 오르면 혈관 확장으로 혈압이 떨어질 수 있는데, 혈액의 수분이 땀으로 빠져나가 점도가 높아지고 혈액량까지 줄면 혈압이 더 떨어지고, 이를 보상하려는 반응으로 심박수가 매우 빨라진다.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으로 혈관 벽에 이미 '콜레스테롤 플라크'(죽상경화반)가 쌓여 있는 동맥경화 환자들은 탈수와 함께 혈액의 점도 증가가 겹치고 심장 박동이 불안정하면 '혈전'(피떡)이 잘 떨어져나가 심장의 좁아진 혈관이나 뇌의 모세혈관이 급격히 막힐 위험이 커진다. 결국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응급실로 실려가고,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 해도 큰 후유증으로 인해 고난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불상사를 당하게 된다. 폭염이 초래하는 이러한 응급상황 예방을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기 전에 먼저 물을 마시고, 길을 갈 때도 '이러다 쓰러지겠다' 싶으면, 은행이나 편의점, 카페 같은 시원한 장소에 슬쩍 들어가 몸의 열기를 낮춘 후 다시 길을 나서는 것이 좋다. 자동차 매연과 열기가 휩싸이는 버스정류소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타려는 버스를 마냥 기다리지 말고, 같은 방향의 버스를 얼마간 타고 가다가 내려서 환승하는 방법도 폭염에 대처하는 임기응변이다. 심장은 한 번 멎으면 심폐소생술이 이뤄지지 않는 한 '끝장'이다. 따라서 휴식 중에도 맥박이 계속 빠르거나 불규칙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갑자기 어지럽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거나 하면 근처 병원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상책이다. ◇ 과로·과음·수면부족, 체온조절 기능 약화로 온열질환 위험 한여름 폭염기에는 온열질환 발생 또한 절정을 이룬다. 온열질환이란 △열사병 △일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강한 햇빛과 고온 그리고 높은 습도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쓰러지거나 호흡곤란, 탈진,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중증화 특성 분석 결과, 연령대가 높거나 신체적·정신적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온열질환 중증화(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는 남성에서 중증화 위험이 컸으나, 고령층(65세 이상)에서는 남녀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1인 생활자, 외국인)에서 온열질환 중증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사병, 일사병 등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요인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뙤약볕이나 밀폐된 곳에서의 작업이나 운동은 매우 위험하다. 온열질환 증상이 생기거나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가 일어나지 않게 물을 충분히 마시고, 바람을 쏘이는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의학적으로는 매일 체중(㎏)×30(㎖) 정도, 성인이라면 체중에 따라 하루에 대략 1.5~2.5ℓ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나 전문가들의 권고이다. 소량의 물을 수시로 음용하는 것이 수분 부족을 막는 기본 수칙이다. 수분 섭취 수단으로 청량음료(가당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은 아주 나쁘다. 대부분 설탕, 액상과당 같은 당분(당류)이 듬뿍 들어 있어 비만·당뇨·심혈관계질환 등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갈증이나 탈수 증세가 느껴질 때는 맹물보다 소금을 약간 탄 물이나 스포츠 이온음료가 좋다. 배(복부)가 출렁일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나 음료를 급히 마시면 심장이나 신장(콩팥)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로, 과음, 수면부족 등은 뇌 기능을 떨어뜨려 체온 조절 및 방어기능을 약하게 만든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성균관대, 전기차 주행거리 크게 늘릴 고용량 배터리 신소재 개발

성균관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전기차와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전극을 두껍게 만들 때 발생하는 고질적인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에너지과학과 및 미래에너지공학과 김기재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최장욱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높이면서도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고성능 후막 전극용 '하이브리드 고분자 바인더'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배터리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내부의 핵심 부품인 전극에 니켈 성분이 많은 고용량 양극 소재를 더 많이, 더 두껍게 쌓는 '고 로딩(High Loading) 전극' 기술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쓰이던 'PVDF 바인더' 소재는 두꺼운 전극 제조시 건조 과정에서 바인더가 위로 떠오르거나 전극이 쉽게 갈라지고 부서지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배터리 전극의 기계적 강도 악화 및 리튬이온 전도도 약화로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PVDF(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 바인더는 배터리 내에서 전극을 구성하는 물질들을 서로 붙여주고 전극을 알루미늄·구리 박막 등 집전체에 단단히 고정하는 접착제(바인더) 역할을 하는 고분자 소재를 말한다. 김기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우리에게 친숙한 신축성 좋은 옷감인 '스판덱스'와 '폴리아크릴산'이라는 두 가지 전혀 다른 성질의 고분자를 복합화해 새로운 형태의 '듀얼 액팅 하이브리드 고분자(DHP)' 바인더로 전극에 적용했다. 이 새로운 바인더는 스판덱스의 우수한 신축성 및 폴리아크릴산의 전극 내부 물질과의 우수한 상호작용 덕분에 두꺼운 전극을 만들어도 전혀 갈라지거나 부서지지 않는 단단한 구조를 유지하게 돕는다. 실험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바인더를 사용한 전극은 기존 PVDF 바인더보다 무려 2배 가까이 강한 접착력을 나타냈다. 또한 이 신소재 바인더를 적용해 실제 산업 현장에 쓰이는 대용량 '파우치형 배터리 셀'을 제작해 검증한 결과, 기존 바인더를 사용한 배터리는 충·방전 약 95회만에 용량이 급격히 떨어진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바인더를 적용한 배터리는 200회가 넘는 충·방전 반복 후에도 초기 용량의 86.8%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수명이 2배 이상 향상되는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김기재 교수는 “그동안 전극을 두껍고 크게 만들 때 바인더 및 공정상 문제로 배터리의 성능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는데, 스판덱스와 폴리아크릴산의 장점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이를 극복했다"며 “이 기술이 차세대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의 지원을 받아 '리튬메탈음극 범용적 활용을 위한 모듈형 LEA(Lithium Electrode Assembly) 핵심기술 개발' 및 '한계돌파형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수요 대응을 위한 미래선도 인재 양성' 연구과제를 통해 수행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G마켓, 에이블리, 이랜드, 르무통 [똑똑한소비]

◇G마켓, 76개 브랜드 인기 상품 단독 특가…최대 40% 할인쿠폰 지급 G마켓이 오는 31일까지 시즌 인기 브랜드 76곳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특가로 '브랜드 페스타'를 연다. 참여 브랜드는 △대상·대상웰라이프 △에스트라 △티젠 △애슐리 △아모레뷰티 △코카-콜라 △팔도 △동아오츠카 △롯데제과 △도드람 등이다. 이달 핵심 브랜드인 대상·대상웰라이프는 행사 기간 동안 계속 참여한다. 나머지 브랜드는 날짜별 '오늘의 브랜드'로 새롭게 바꾼다. 브랜드에 따라 최대 4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일부 브랜드는 10% 카드 결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G마켓 라이브커머스 'G라이브'를 라이브방송도 운영한다. 시간별로 오전 10시 몬스터에너지, 11시 팔도를, 30일에는 오전 10시 크라운, 11시 동아오츠카 방송을 각각 진행한다. G마켓 관계자는 “매일 다른 브랜드를 하루 한정 특가로 제안해 방문할 때마다 새 혜택을 발견하는 재미를 더한 행사"라며 “브랜드 특가와 여름 시즌 기획을 함께 운영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에이블리, 여름 준비물 한 데 모은 '썸머 라스트 세일' 진행…'10% 할인 쿠폰' 제공 에이블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휴가철에 필요한 패션·뷰티·생활용품 필수템을 한 데 모은 '썸머 라스트 세일'을 전개한다. 참여 대상으로는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모디무드 △블랙업 △제이스타일 △핫핑 △무센트 △코이리스 △컴포트랩 △휠라언더웨어 등 인기 브랜드가 함께 한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삐아·어바웃톤·롬앤 등이 참여하고, 보스·뉴베러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브랜드도 동참한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할인 금액 제한이 없는 '전 상품 10% 쿠폰'을 제공한다. 인기 마켓 상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시즌오프 쿠폰'도 지급한다. 상의, 하의·원피스, 아우터, 잡화, 뷰티, 라이프 등 6개 카테고리별로 선착순 17%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카테고리 데이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중 무작위로 공개하는 게릴라성 '깜짝 쿠폰'도 준비했다. ◇이랜드, 신혼부부·가족·친구 '무료 스냅 촬영' 마케팅 실시 이랜드가 가족·커플·우정·반려견 등 여러 콘셉트로 무료 스냅 촬영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고객·임직원으로, 오는 8월 5일까지 이랜드 공식 홈페이지 매거진 탭 내 게시글에서 신청을 받는다. 촬영은 다음 달 중 서울 강서구 소재 이랜드글로벌연구개발(R&D)센터ㅔ서 진행된다. 예비 신혼부부의 경우, 한 팀을 선정해 무료 웨딩 스냅도 제공한다. 촬영 기회뿐 아니라 드레스와 헤어·메이크업까지 이랜드가 모두 준비한다. 콘셉트별 프로젝트는 가족(바담필름, 영호고고, 모든필름), 커플(온시록, 포바민), 우정(몽화필름), 반려견(리시위스트 , 최태포토) 등 각 분야의 전문 스냅 작가 8개 팀이 촬영을 맡는다. 이랜드 패션 브랜드 위주로 의상 스타일링도 지원한다. 가족 스냅은 스파오, 커플 스냅은 후아유, 우정 스냅은 미쏘 제품을 각각 제공한다. 희망 시 슈펜 신발도 함께 지급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신청자가 전한 사연의 진정성, 이번 행사의 취지와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촬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르무통, 걷기·라디오 공개방송 어우러진 '르무통 산책회' 개최 르무통이 8월 28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자사 대표 고객 참여형 걷기 행사 '르무통 산책회'를 실시한다. 이번에 14회를 맞는 행사는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공개방송과 결합해 걷기·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방송에서는 DJ 손태진을 비롯해 가수 자두, 싱어송라이터 박혜경, 팝페라 그룹 리베란테 등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산책 코스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부터 제2관문 조곡관까지 약 7.8km 왕복 코스로 이뤄졌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7일까지 르무통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9일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쉬 짐색, 기념품, 음료·다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지급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교원투어 여행이지, 라쿠텐 트래블, 수트라하버, 호텔스닷컴, 노랑풍선 [똑똑한여행]

◇ 교원투어 여행이지, 마카오 세미 패키지·에어텔 선봬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에어마카오와 협업을 통해 '스튜디오시티 in 마카오'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교원투어는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에어마카오의 인천-마카오 직항 노선을 활용한 세미 패키지 및 자유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에어마카오는 마카오 국적 항공사이자 대형항공사(FSC)다. 대표 상품인 '마카오 세미 패키지 4일'은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구성됐다. 전 일정 5성급 복합 리조트 '스튜디오 시티'에서 숙박하며 실외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교원투어는 해당 상품 예약 고객에게 마카오 대표 간식인 에그타르트를 비롯해 밀크티, 에코백 등 다양한 현지 특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마카오는 짧은 일정으로도 이국적인 분위기와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젊은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라쿠텐 트래블 일본 숙소 최대 50% 즉시 할인 프로모션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이 신한카드와 함께 일본 숙소 예약 할인과 해외 결제 혜택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쿠텐 트래블은 일본 전역의 숙소 예약 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신한카드 SOL트립앤샵 체크로 결제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숙소 등급이나 연박 제한 없이 최대 100달러까지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프로모션 예약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10월30일까지다. 투숙 가능 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라쿠텐 트래블 코리아 관계자는 “여행의 만족도는 단순히 목적지를 정하는 순간이 아니라, 예약과 결제 등 준비 과정 전반의 경험에서 결정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첫 단계부터 실질적인 혜택과 유연한 선택지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알 프레스코'(Al Fresco) 새단장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휴양지 수트라하버 리조트가 '알 프레스코'를 새단장했다. 알 프레스코는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에 자리한 오픈에어 해변 레스토랑이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이곳을 블루와 화이트를 중심으로 부드러운 옐로 컬러를 더해 밝고 산뜻한 해안가 지중해풍 분위기로 꾸몄다. 알 프레스코는 패밀리 스타일을 기본으로 타이 스타일 씨푸드 샐러드, 클램 차우더, 치킨 알프레도, 인도네시아식 그릴 요리 '콘로 바카르', 싱가포르 라이스 누들, 치킨 탈리 세트 등 다양한 아시아 및 글로벌 메뉴를 선보인다. ◇ 아야나 발리 'ASEAN Green Hotel Award 2026-2028' 수상 아야나 발리(AYANA Bali)는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ASEAN Tourism Forum 2026에서 친환경 호텔 인증인 'ASEAN Green Hotel Award 2026–2028'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SEAN Green Hotel Award'는 동남아시아 관광 분야에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천하는 호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은 국가 단위 평가와 운영 검증, 지역 심사 및 추천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ASEAN 후보로 추천되기 전, 까다로운 국내 지속 가능성 평가를 먼저 통과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아야나 발리는 현재 854k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리조트 내 전기차 운영 확대를 비롯해 폐수를 재활용하는 시스템 운영으로 에너지와 수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 아야나 발리 관계자는 “이번 'ASEAN Green Hotel Award' 수상과 관광호텔 분야의 지속 가능성 인증인 'EarthCheck Gold Certification'을 5년 연속 획득한 성과는 지속 가능한 리조트 운영을 위해 이어온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고 전했다. ◇ 호텔스닷컴 X NH농협카드, 국내외 숙소 예약 최대 25% 할인 이벤트 호텔스닷컴이 NH농협카드와 손잡고 국내외 숙소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이벤트를 통해 NH농협 zgm.휴가중 카드 이용 고객은 호텔스닷컴에서 숙소 예약 시 참여 숙소에 한해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zgm.휴가중 카드 이용 고객은 호텔스닷컴 결제 통화에 맞는 쿠폰을 적용한 뒤,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스닷컴 관계자는 “호텔스닷컴의 다중 통화 결제 기능과 NH농협 zgm.휴가중 카드 이용 고객을 위한 전용 할인 혜택을 결합해 여행객들이 원하는 통화로 편리하게 결제하면서 다음 여행에서 더욱 큰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노랑풍선, 전문가 동행 테마여행 확대 노랑풍선이 프랑스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프리미엄 테마상품 '프랑스 미학 여행 7일'을 내놨다. 최근 여행 시장에서는 단순한 관광보다 특정 관심사를 깊이 있게 경험하려는 테마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다음달 28일 단 한 차례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예술과 인문학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전 일정 동안 김기완 도슨트가 동행한다. 김기완 도슨트는 단순히 작품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화와 역사, 음악, 건축, 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를 연결하는 입체적인 해설로 알려진 전시해설가다.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며 인솔자가 전 일정 함께한다.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운영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역사 전문가와 함께한 테마여행을 통해 여행의 본질적인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콘텐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프랑스 미학 여행 역시 김기완 도슨트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명화 속 공간을 직접 걸으며 예술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아고다, 대한민국 여행객 선호 해외 여행지 순위 공개 아고다가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 10곳을 공개했다. 아고다가 올 1월부터 6월까지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 도쿄가 대한민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 1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 후쿠오카,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베트남 나트랑, 일본 삿포로,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푸꾸옥, 대만 타이베이가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상위 해외 여행지 가운데 푸꾸옥은 숙소 검색량이 13% 증가하며 올해 9위에 올랐다. 상하이는 숙소 검색량이 15% 상승하며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기록했다. 알렉스 박 아고다 한국 지사장은 “아고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 숙소, 액티비티를 통해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하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동아쏘시오홀딩스, 분기 매출 4000억 첫 돌파…동아ST도 분기 최고

동아쏘시오그룹이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1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8.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38.3% 성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은 7634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20% 성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요 사업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동아제약의 박카스 매출은 878억원으로 26.6% 증가했고, OTC 부문은 745억원으로 36.5%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HTC 부문 매출은 520억원으로 4.4% 성장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 매출은 12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41.6% 증가했다. ETC 전문 계열사 동아에스티도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207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7.2%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도입품목의 매출 증가과 원가율의 현상 유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70.4%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ETC 부문을 비롯해 해외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ETC 부문 매출은 14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고, 해외사업 부문은 469억원으로 20.9% 성장했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성장세에 힘입어 208% 늘어난 32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ETC, 해외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사업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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