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배민 인수 시동…우버 vs 쿠팡 ‘거인들의 맞대결’ 실현되나

우버, 배민 인수 시동…우버 vs 쿠팡 ‘거인들의 맞대결’ 실현되나

국내 배달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의 새 주인이 거대 미국계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로 손바뀜 될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배달앱 시장은 물론 차량호출 플랫폼 시장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 인수 성사 시, 우선 우버와의 시너지 창출이 예상되는 배민과 쿠팡 본체를 등에 업은 쿠팡이츠 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최대 주주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 절차를 본격화했다. 지난 22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는 DH 주식 전량을 공개 매수하기 위해 우버가 신청한 기업..

[똑똑한한끼] CJ제일제당, 오뚜기, 아워홈, 이그니스 클룹 ‘자몽피즈’, 요거트월드

◇ CJ제일제당 비비고, 멕시코 K박람회서 K푸드 알려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WTC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알렸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부스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몄다.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K팝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와 아티스트 테마존을 마련해 K팝과 K푸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이 소개하는 한국의 맛을 몸동작으로 표현하는 게임도 운영했다. 김치와 단짠, 매콤달달, 매운맛 등 K푸드를 대표하는 네 가지 맛을 형상화한 동작을 방문객이 직접 따라 하는 방식이다. 비비고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햇반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비비고 라면과 K소스, 김스낵 등 제품 견본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에서 만두와 가공밥, 김치, K소스, 김 등 비비고 제품군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20년 4조1297억원에서 지난해 5조9247억원으로 5년간 4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3조6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이상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박람회에서 K푸드와 비비고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비비고를 통해 멕시코와 남미에서 더욱 다양한 K푸드의 맛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하루강황 레몬진저샷' 출시 오뚜기가 강황 전문 브랜드 '하루강황'의 음용 제품 '하루강황 레몬진저샷'을 출시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분말·환 중심이던 하루강황 제품군을 음료 형태로 확대한 제품이다. 인도산 강황과 수용성 커큐민을 사용했으며 1병(50㎖)에 커큐민 60㎎을 담았다. 레몬과 생강에 사과·망고를 더해 강황 특유의 향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 손에 들고 마실 수 있는 소용량 제품으로 휴대와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 오뚜기는 지난 7일 하루강황을 선보이고 백세강황환과 강황가루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의학 박사 김소형과 함께 제작한 TV 광고도 공개했다. 이번 레몬진저샷을 추가하며 제품군을 음용 제품까지 넓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강황을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강황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아워홈 온더고 '진지를 진지하게' 광고 캠페인 공개 아워홈이 배우 윤경호를 모델로 발탁하고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의 신규 광고 캠페인 '진지를 진지하게'를 공개했다. 아워홈에 따르면 캠페인 문구는 밥의 높임말인 '진지'와 진지한 태도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동 도시락이지만 한 끼 식사로서 맛과 식감, 구성을 갖췄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 맞춰 제품 포장도 새단장했다. '잘 먹는 사람들은 온더고'라는 문구를 새로 적용해 바쁜 순간에 먹는 간편식을 넘어 일상적으로 찾는 식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광고 영상은 '육아편'과 '회의준비편'으로 구성했다. 육아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부부와 업무에 쫓기는 직장인의 일상을 소재로 배우 윤경호가 온더고 제품을 소개한다. 영상은 28일부터 약 3개월간 TV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 공개한다. 온더고는 아워홈이 2019년 선보인 냉동 도시락 브랜드다. 한식과 아시아식, 양식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아워홈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기준 온더고 누적 판매량은 2400만개를 넘어섰으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브랜드 출시 이후 처음으로 현대홈쇼핑 판매에 나서 제품 6종을 모두 판매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식사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그니스 클룹 '자몽피즈' 출시…오프아워 3종으로 확대 이그니스가 운영하는 음료 브랜드 클룹(CLOOP)이 '오프아워(OFF HOUR)'의 세 번째 제품 '자몽피즈'를 출시했다. 이그니스 클룹에 따르면 오프아워는 지난 5월 '라임브리즈'와 '피치릴렉서' 2종으로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는 자몽의 맛을 활용한 자몽피즈를 추가해 제품군을 3종으로 확대했다. 자몽피즈는 설탕과 열량을 없앤 탄산음료로 식물성 멜라토닌 5㎎과 테아닌 250㎎을 함유했다. 이그니스 클룹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음주량을 줄이면서 취향에 맞는 음료를 찾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흐름에 맞춰 오프아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오프아워 2종의 지난달 판매량은 출시 첫 달보다 약 31배 증가했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도 넘어섰다. 이그니스 클룹은 오프아워를 저녁 시간대에 즐기는 음료로 육성하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그니스 클룹 관계자는 “자몽피즈 출시로 소비자의 취향별 선택지를 넓혔다"며 “기존 제품과 함께 다양한 맛의 오프아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요거트월드, 배민 픽업 주문 최대 3000원 할인 요거트월드가 다음달 4일까지 배달의민족 픽업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요거트월드에 따르면 행사 기간 배달의민족에서 8000원 이상 픽업 주문하면 전 메뉴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오후 2∼5시에는 3000원을 즉시 할인하며 이외 시간대에도 2000원 할인한다. 요거트아이스크림과 생크림 와플, 커피 등 요거트월드에서 판매하는 메뉴가 대상이다. 요거트월드는 디저트와 간식 수요가 많은 오후 시간대에 할인 폭을 확대해 고객의 매장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배달 주문뿐 아니라 픽업 고객을 늘려 가맹점의 방문 고객과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요거트월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고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주목! 이기업] 레이메드, 암 찾아가는 ‘표적물질’에 방사선 싣는다

암을 찾아가는 약물에 '방사선'을 실으면 어떻게 될까. 레이메드는 이미 암 표적성이 확인된 펩타이드와 항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결합해 암세포에 직접 방사선을 전달하는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일반적인 외부 방사선치료가 몸 밖에서 종양을 겨냥해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식이라면, RPT는 방사성동위원소를 붙인 약물이 혈액을 타고 이동해 암을 찾아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2020년 3월 설립된 레이메드는 RPT 신약 후보를 처음부터 발굴하기보다 이미 개발 과정에서 표적성과 약동학 등이 검증된 암 표적물질을 활용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다양한 방사성동위원소와 표적물질 조합 가운데 적합한 후보를 좁히고, 영상 기반 선량계산(Dosimetry)을 통해 약물이 체내에서 어디에 얼마나 분포하는지 분석한다. 김영현 레이메드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6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PIR'에서 “레이메드는 약물로 된 방사선 치료를 개발 중"이라며 “6개의 RPT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중 2개는 내년 말 임상을 위한 승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대표 파이프라인은 삼중음성유방암(TNBC)을 겨냥한 'Ray-001'이다. 레이메드는 마우스 실험에서 표적물질이 종양에 축적되는 종양 표적성을 확인했다. 대장암에서도 표적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우선 유방암을 대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표적 펩타이드에 방사성동위원소를 결합해 방사성 항암제로 전환하고 후보물질을 최적화하는 단계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서는 종양 표적성과 체내 분포 결과만 제시됐으며, 종양 성장 억제나 크기 감소 등 실제 항암효능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레이메드는 신약 개발뿐 아니라 RPT 치료에 필요한 선량계산 소프트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의 'RayVision(Y-90)'은 의료영상을 분석해 종양과 정상 장기에 전달되는 방사선량을 수치화하고 환자별 적정 투여량을 계산하는 기술이다. 서울대병원·고려대 안암병원·분당서울대병원이 RayVision(Y-90) 구매를 완료했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공동 판매도 협의하고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똑똑한패션] 지그재그, 무신사, LF 트래디셔널 웨더웨어, 반스, 신성통상 탑텐, 아비렉스

◇ 지그재그 '가을 직잭팟' 다음달 12일까지 진행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가을 쇼핑 행사 '가을 직잭팟'을 진행한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쇼핑몰과 브랜드패션, 뷰티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 쿠폰팩을 지급하고 인기 판매처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30% 릴레이 쿠폰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브랜드패션과 뷰티, 라이프 등 상품군별로 최대 25% 쿠폰팩도 마련했다. '오늘의 최저가 스토어'에서는 리얼코코와 디어먼트, 슬로우앤드 등 인기 판매처 상품을 할인한다. '오늘의 최저가딜'에서는 매일 다른 상품을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29일에는 슈펜 신세틱 스웨이드 벨크로 플랫 스니커즈, 30일에는 헬레네파리스 피그먼트 부츠컷 카고 팬츠와 고세 아비오 백 등을 선보인다. '신상 특가'에서는 모렌트와 어텀 등 여성 쇼핑몰의 가을 신상품을 모았다. 카디건과 미디 스커트, 뷔스티에, 딥브이넥 니트 등을 판매한다. 총 1억원 규모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직잭팟 용돈 이벤트'도 진행한다. 2인 팀을 완성하면 100∼1만포인트를 무작위로 지급하고 20인 팀을 구성하면 팀원 모두에게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매일 자정에는 최대 99%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쿠폰 잭팟'을 진행하며 자정과 정오에는 5000원 중복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가을 의류를 준비하려는 고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특가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무신사, 상하이서 K패션 15개 브랜드 판로 지원 무신사가 산업통상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상하이 팝업 스토어 2026'은 산업통상부와 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제품 인증부터 현지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팝업은 지난달 21일부터 상하이 난징시루 '징안 캐리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30일까지 이어진다. 룩캐스트와 르바, 틸아이다이 등 국내 패션 브랜드 15개가 참여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팝업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현장에서 확보한 판매·고객 데이터를 향후 참여 브랜드의 중국 사업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제품을 정식 유통하려면 중국국가표준(GB) 등 현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무신사는 제품 인증 등 사전 준비와 현지 유통을 지원한다.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를 활용한 국내 브랜드의 중국 진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론론과 스컬프터, 스탠드오일 등의 팝업을 운영했으며 다음달 30일부터 파인드 카푸어 팝업을 한 달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산업통상부와 KOTRA의 지원에 무신사의 현지 유통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더해 국내 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LF 트래디셔널 웨더웨어, 국내 첫 공식 전개 LF가 영국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트래디셔널 웨더웨어(Traditional Weatherwear)'를 국내에 공식 수입·유통한다. LF에 따르면 트래디셔널 웨더웨어는 1974년 영국 아우터웨어 브랜드 매킨토시가 러버라이즈드 코트를 기반으로 선보인 브랜드다. 퀼팅 재킷과 레인웨어 등 영국 날씨에 대응하는 실용적인 제품을 중심으로 50년 넘게 브랜드를 전개해왔다. 대표 제품은 다이아몬드 퀼팅에 고밀도 폴리에스터 소재와 발수 가공을 적용한 퀼팅 재킷이다. 코듀로이 칼라와 파이핑, 금색 스냅 단추 등 영국 아우터웨어에서 착안한 요소를 더했다. LF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남녀 아우터와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국내 상품군을 구성한다. 퀼팅·필드·패딩 재킷과 우산, 머플러, 레인부츠 등을 판매하고 내년부터 니트와 셔츠, 바지 등으로 의류 상품군을 확대한다. 한국 시장을 위한 브랜드 마스코트도 선보인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하이랜드 카우'를 활용한 캐릭터를 LF가 본사에 제안해 제작했다. 다음달 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마스코트 이름을 공모하고 향후 콘텐츠와 오프라인 공간, 상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트래디셔널 웨더웨어는 28일 LF몰에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8일부터 2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첫 팝업도 운영한다. LF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생활방식에 맞는 상품과 유통, 고객 경험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반스 '해리스 트위드' 협업 컬렉션 출시 반스가 스코틀랜드 직물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와 협업한 '반스×해리스 트위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반스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런던의 펑크 문화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의 스케이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해리스 트위드의 직물을 반스 디자인에 접목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손으로 짠 100% 순모 소재를 사용했다. 신발은 'LX 올드스쿨 36', 'LX 클래식 슬립온 98', 'LX 로퍼 53' 등 3종으로 구성했다. 해리스 트위드 소재의 갑피에 빈티지 느낌의 중창을 적용하고 주얼과 스파이크, 후프, 피스 마크 장식 등을 더했다. 내부에는 레오파드 무늬를 적용했다. 타탄·플래드 체크 무늬와 레오파드 안감을 활용한 '스트랩백' 모자도 함께 내놓는다. 컬렉션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반스 공식 온라인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9만5000∼18만5000원이다. ◇ 신성통상 탑텐 'LIVE YOUR FLOW' 겨울 캠페인 공개 신성통상 탑텐이 브랜드 홍보대사인 배우 전지현과 함께 2026년 겨울 캠페인 'LIVE YOUR FLOW'를 공개했다. 신성통상 탑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방식'을 주제로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모습을 겨울 패션과 함께 담았다. 지난달 공개한 가을 캠페인 'LIVE THE DAY'가 도심 속 일상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휴식과 재충전에 초점을 맞췄다. 화보에서는 '에어테크(AIRTECH™ THERMALOFT)'와 플리스 등 기능성 외투를 비롯해 메리노 울 소재 니트·스웨터, 코듀로이 바지·치마, 세미와이드 데님 바지 등을 선보인다. 에어테크 파카와 베스트·오버핏 재킷, 플러피플리스 하이넥 집업, 퍼지 플리스 파카 등 겨울철 활동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도 제안한다. 신성통상 탑텐은 전국 매장과 탑텐몰에서 겨울 컬렉션을 판매한다.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탑텐몰에서 캠페인 상품을 구매한 탑텐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기본 적립 외에 30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편안함을 갖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아비렉스 '크림 도산'서 국내 첫 팝업 운영 아메리칸 헤리티지 패션 브랜드 아비렉스(AVIREX)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크림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국내 첫 팝업을 운영한다. 아비렉스에 따르면 브랜드는 1975년 뉴욕에서 출발해 플라이트 웨어를 중심으로 밀리터리와 미국 대학·스포츠, 스트리트 문화 등을 반영한 상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팝업에서는 플라이트 재킷과 가죽 재킷 등을 포함한 '서플러스 라인'과 미국 학교·스포츠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바시티 라인'의 재킷, 가방, 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아비렉스 오리지널 MA-1 재킷과 'A-2 앤티크 램' 재킷, 영화 '탑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G-1 고트 탑건 재킷' 등을 마련했다. 크림 한정 제품인 '가먼트 프로세싱 MA-1 재킷'과 '가먼트 프로세싱 M-65 필드 코트'도 공개한다. 가먼트 프로세싱 MA-1은 1960년대 스타일의 주황색 안감을 적용한 양면 디자인에 수작업 스프레이와 워싱 가공을 더했다. M-65 필드 코트는 스탠드 칼라와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적용했다. 아비렉스 관계자는 “과거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스타일과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나눔] 스타벅스, 맥도날드, 동아오츠카, 바디프랜드, 소노트리니티그룹

◇ 스타벅스 '마이 스타 커피' 캠페인…이웃에 커피 나눔 100만잔 목표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주 월요일 전국 매장에서 고객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에게 커피를 전하는 '마이 스타 커피(My Star Coffee)'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마이 스타 커피'는 고객이 매주 월요일 캠페인 대상 커피 한 잔을 구매할 때마다 기부용 커피 한 잔을 함께 적립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변에서 묵묵히 힘이 돼준 이웃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는 취지로 100만잔 적립을 목표로 운영한다. 대상 음료는 '오늘의 커피'에 포함되는 브루드 커피 또는 계절 원두를 활용한 브루드 커피 2종이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월요일 무료 사이즈업 혜택도 제공한다. 브루드 커피 그란데 사이즈를 주문하면 톨 사이즈 가격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매장 파트너와 키오스크, 사이렌오더, 딜리버스, DT존 주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적립한 커피를 돌봄 종사자와 환경미화원, 청소년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캠페인 첫날인 28일에는 이동형 트레일러 '스:벅차'가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노원구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과 돌봄 종사자에게 음료와 음식을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특성화고 청소년과 환경미화원 등을 찾아 '마이 스타 커피'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내 고객이 직접 자신만의 '마이 스타'를 추천하고 감사의 사연을 전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캠페인 취지를 알리는 영상도 스타벅스 유튜브 채널 '727스튜디오'를 통해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영상은 공개 7일 만에 조회수 43만회를 넘어섰다. 장애인 복지관과 물류센터 등을 찾아 나눔 활동을 펼치는 '스:벅차'와 농부·환경미화원 등 주변의 다양한 이웃이 등장한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매주 월요일 고객과 함께 우리 주변 이웃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캠페인"이라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맥도날드 '행복의 버거' 지역아동센터 250여곳에 전달 한국맥도날드가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행복의 버거 주간'을 진행한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행복의 버거'는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와 소방관, 군인 등을 비롯한 주변 이웃에게 식사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았다. 이번에는 가을 학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들을 지원한다. 기존 참여 매장을 비롯해 최근 새로 문을 열거나 새단장을 마친 곳까지 전국 140여개 맥도날드 매장이 동참한다. 각 매장은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행사 기간 일정에 맞춰 버거와 음료로 구성한 '행복의 버거'를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약 250곳이다. 맥도날드는 최근 전국 매장이 분기별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행복의 버거 주간'과 특별한 사연이 있는 이웃을 찾아가는 '행복의 버거 서프라이즈'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메뉴는 26만개를 넘어섰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의 버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동아오츠카, 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 나랑드사이다 3만개 지원 동아오츠카가 전국 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게 나랑드사이다 3만개를 지원한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제품 배송을 담당하는 택배기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랑드사이다의 온라인 주문과 판매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배송 현장에서 일한 택배기사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회사는 걸그룹 리센느를 나랑드사이다 모델로 발탁한 뒤 지난 7월21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한 달간 주요 온라인 채널과 자사몰, 편의점 등의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전달해준 전국 택배기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바디프랜드, 추석 맞아 상록보육원에 음식·생활용품 전달 바디프랜드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 관악구 상록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음식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직원복지팀 임직원들은 지난 23일 상록보육원을 방문해 49명의 아이를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LA갈비와 닭강정, 치즈케이크, 쿠키를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수건 세트를 지원했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부터 설과 추석, 어린이날 등 주요 시기에 보육원을 찾아 임직원이 마련한 음식과 생활용품을 전달해왔다. 올해 추석에는 기존 활동 지역에서 범위를 넓혀 관악구 상록보육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보육원 지원 외에도 의료진 대상 안마의자 기증과 장애인 단체·소방서 물품 지원, 파병 장병 격려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아이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준비했다"며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 소노트리니티그룹 '사랑 나눔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소노트리니티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대명복지재단이 임직원과 함께 '사랑 나눔 플리마켓'을 열고 판매 수익금과 경매 기부금 전액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다. 소노트리니티그룹에 따르면 지난 18일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서 열린 행사는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판매해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사전 기부 기간 주방용품과 전자기기, 의류, 도서 등 100여개 물품을 내놨다. 행사 당일에는 자선 경매도 진행했다. 경매에는 프로농구단 소노 스카이거너스 선수들이 프로필 촬영 때 직접 착용하고 친필 서명을 한 유니폼 16벌이 출품됐다. 대명복지재단은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과 경매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전액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노트리니티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도넛집서 식사, 돈카츠집서 한잔…‘실험실’ 된 프랜차이즈 직영점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직영점에 메뉴 구성과 영업시간대, 주문 방식, 주방 운영까지 새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도넛 매장이 샌드위치를 팔고 돈카츠 매장이 저녁에 이자카야로 바뀌고 떡볶이집에서 손님이 소스와 맵기를 고르는 매장은 모두 본사 직영점이다. 직영점에서 먼저 낸 메뉴를 가맹점까지 넓힌 곳도 있고, 직영점 운영 결과를 본 뒤 가맹점 적용을 검토하는 곳도 있다. ◇ 던킨 도넛에 식사 메뉴…bhc 강남역점 낮 매출 비중 2배 던킨은 잠실새내역점에서 도넛과 커피로 간식을 파는 매장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끼를 파는 매장으로 넓히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4번 출구 인근에 연 115㎡, 42석 규모의 이 직영점은 도넛에 치즈·블루베리 머핀과 퀸아망, 샌드위치를 더했고, 조리 과정을 보여주는 오픈 키친과 'YES ALL DAY' 사이니지를 넣었다. 1인 가구와 직장인의 간편한 한 끼 수요를 겨냥한 구성이다.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개점 첫날 매출은 기존 신규 직영점 첫날 평균의 2배를 넘었다. 던킨 관계자는 “잠실새내역점은 기존의 대표 도넛을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 든든하고 신선한 한 끼 식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라인업과 오픈 키친을 선보인 매장"이라고 말했다. 우쿠야 강남본점은 한 매장에서 점심 식사 손님과 저녁 술 손님을 모두 받는다. 제너시스BBQ그룹의 돈카츠·우동 브랜드 우쿠야가 지난 7월13일 강남역 1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에 연 두 번째 직영점으로, 점심에는 돈카츠와 나베, 우동, 소바를 팔고 저녁에는 시그니처 콤보와 돌판 매콤 가라아게 같은 안주에 산토리 하이볼을 붙여 이자카야로 운영한다. 직장인과 대학생, 연인이 몰리는 강남역 상권에서 점심과 저녁 수요를 한 공간에서 함께 겨냥한 구성이다. BBQ 관계자는 “강남역 상권 특성에 맞춰 점심에는 든든한 식사를, 저녁에는 편안한 이자카야 분위기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리미엄 매장"이라고 말했다. bhc는 강남역점에서 저녁과 야식에 몰려 있던 치킨 수요를 점심과 오후로 넓히는 '올데이 치킨' 콘셉트를 내세웠다. 지난달 4일 문 연 3층 매장은 층마다 손님과 시간대를 나눠 1층은 포장 주문과 튀김 로봇 '튀봇', 2층은 1인·소모임 손님을 위한 캐주얼 다이닝과 부위·튀김 방식·시즈닝·소스를 고르는 '크리스픽', 3층은 중대형 모임용 치킨 플래터와 국물 떡볶이, 얼큰 어묵탕으로 짰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개점 전 “영업시간, 내부 인테리어 등 운영 구조는 직영점과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지난 11일 공개한 8월20~26일 매출 자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출 비중은 일반 매장의 약 2배였다. bhc 관계자는 “오픈 한 달 만에 점심과 오후 시간대에도 꾸준한 고객 수요를 확보하며 '올데이 치킨'이라는 콘셉트를 실제 매장 성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소비자 반응과 메뉴 운영 데이터를 확인한 뒤 다른 직영점이나 가맹점으로 넓힐 메뉴를 고를 계획이다. ◇ 올떡 손님이 소스·맵기 선택…보배반점 주방 동선까지 점검 올떡은 손님이 재료를 직접 골라 담는 주문 방식을 앞으로 여는 매장 전부에 적용하기에 앞서 직영점 두 곳에서 먼저 검증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달 6일 분식 브랜드 올떡의 잠실새내본점과 중계은행사거리본점을 열면서 손님이 로제·달달·매운·마라 4가지 소스와 즉석·일반 떡볶이, 맵기 1·2단계를 고른 뒤 떡과 면, 어묵, 우삼겹, 대왕오징어 등 40여 가지 재료를 담는 '마이 픽' 방식을 넣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두 직영점에서 리뉴얼한 메뉴와 운영 시스템을 검증하고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축적한다고 밝혔다. 올떡은 2007년 올리브떡볶이로 출발해 3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 직영점 이후 문을 여는 매장은 모두 마이 픽으로 운영한다. 보배반점은 문정점에서 새 메뉴를 가맹점에 내리기 전에 맛과 함께 조리 난도와 주방 동선까지 본사가 먼저 확인한다. 중식 프랜차이즈 보배반점을 운영하는 보배에프앤비는 지난달 1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직영점을 열고, 기존 가맹점에 없는 메뉴를 팔면서 판매량과 고객 반응에 더해 조리 난도와 소요시간, 주방 효율, 조리 동선, 고객 응대까지 본다. 보배에프앤비는 검증을 거친 메뉴와 운영 방식을 가맹점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 타코부스 직영 선출시 후 32개 매장 확대…BBQ 측정기는 가맹 확대 검토 멕시칸 푸드 브랜드 더타코부스는 오뚜기 타바스코와 협업한 신메뉴를 가맹점을 포함한 전국 매장에 내놓기 전에 직영점에서 먼저 팔았다. '치폴레 싸이 타코 with 타바스코 살사 피칸테'를 지난 2일 일부 직영점에서 팔기 시작했고, 4일부터 12월2일까지 특수몰을 뺀 전국 32개 매장으로 넓혔다. 더타코부스 홈페이지 기준 매장은 압구정 직영점과 을지로·강남역 등 가맹점이 섞여 있어 32개 매장에는 가맹점이 들어간다. 뚜레쥬르는 직영 본점을 신제품 반응을 먼저 확인하는 매장으로 쓴다. CJ푸드빌은 지난 3월 직영 본점에서 '아그작' 케이크를 처음 내놓은 뒤 6월 레몬·멜론 맛을 더했고,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노파티점, 8월 미국 서부 직영점 3곳까지 판매를 넓혔다. CJ푸드빌은 본점에서 검증한 제품을 전국 가맹점 등 브랜드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판매처는 본점과 강남직영점 등 직영 매장이다. BBQ는 튀김유 품질 측정 장비를 직영점에서 먼저 운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달 12일 전국 BBQ 직영점에 센서를 튀김유에 담가 총극성물질 함량을 수치로 재고 블루투스로 점포별 측정 이력을 기록하는 디지털 튀김유 품질 측정기를 넣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직영점에서 현장 활용성과 관리 효과를 살펴본 뒤 결과를 바탕으로 가맹점인 패밀리 매장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올해 직영점에 넣은 메뉴와 운영 방식 가운데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가 확인된 것부터 신규 매장과 가맹점으로 순차 적용해 나갈 전망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우버, 배민 인수 시동…우버 vs 쿠팡 ‘거인들의 맞대결’ 실현되나

국내 배달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의 새 주인이 거대 미국계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로 손바뀜 될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배달앱 시장은 물론 차량호출 플랫폼 시장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 인수 성사 시, 우선 우버와의 시너지 창출이 예상되는 배민과 쿠팡 본체를 등에 업은 쿠팡이츠 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최대 주주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 절차를 본격화했다. 지난 22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는 DH 주식 전량을 공개 매수하기 위해 우버가 신청한 기업결합 사전심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사전심사는 기업결합 신고 전 해당 기업결합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지 공정위에 요청하는 제도다. 사전심사 승인 시 공정위의 정식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우버는 2019년 우버 이츠 사업을 철수한 지 약 7년 만에 시장에 다시 진입하게 된다. 관건은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관문을 넘을 수 있는 지다. 과거 동종업계 간 '수평결합' 사례였던 배민·요기요 기업결합 건과 달리, 이번 우버·DH 인수 건은 이종업계 간 '혼합결합'에 해당한다. 국내에서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인 우버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밀려 차량 호출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경쟁사업자는 아니다. 배달 앱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인수가 현실화돼도 당장에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파급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업계 추정대로라면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배민 점유율은 60% 수준이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7월 기준 배달 앱 월간 활성사용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배민(2302만명)이다. 다음으로 쿠팡이츠(1313만명), 요기요(355만명), 땡겨요(249만명) 순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딜에 대해 “외국계 기업(DH)에서 또 다른 외국계 기업(우버)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국내 시장 입장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의 인수합병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불법성이 없는 이상 정당한 인수행위"라고 덧붙였다. 다만, 업계가 주목하는 점은 세계 최대 차량 호출 플랫폼과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의 결합이다. 실제 공정위는 “국내 택시 호출 시장과 배달앱 시장의 경쟁구조, 경쟁사업자의 사업활동, 이용자와 입점업체의 선택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번 인수 건이 배달앱 1위 배민과 2위 쿠팡이츠간의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최근 공정위가 쿠팡과 대립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공정위가 쿠팡(쿠팡이츠)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우버의 DH 인수를 승인해 줄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우버·DH 간 인수가 현실화되면 우버·배민과 쿠팡·쿠팡이츠의 플랫폼 생태계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하다. 관전 포인트는 시너지 효과다. 업계는 글로벌 자본력을 지닌 우버의 플랫폼 역량이 배민에 전이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평가한다. 향후 배민의 사업 방향성도 모빌리티 서비스·음식배달 멤버십 간 결합, 광고·프로모션 연계 등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쿠팡이츠의 경우, 공격적인 무료배달 정책뿐 아니라 이미 쿠팡의 강력한 와우 멤버십 생태계에 묶여 있다. 따라서 이커머스(쿠팡)·콘텐츠(쿠팡플레이)·결제(쿠팡페이)와 함께, 배달 부문으로 전체 퍼즐의 한 조각으로 설계돼 강력한 록인(Lock-in)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민이 배달 단일 사업 구조인 점을 고려하면 더 대비되는 지점이다. 전문가들은 우버와 DH 간 인수가 성사될 시 우버의 투자 유입을 통한 배민의 사업확장 가능성에 공감한다. 글로벌 거대기업 우버의 투자가 배민에 유입되면 쿠팡을 등에 업은 쿠팡이츠의 거센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는 지난해 매출 약 79조원 규모로, 배달앱 '우버이츠'도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우버는 차량호출과 음식배달을 결합한 멤버십 서비스 '우버원'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쿠팡 한국법인 매출은 45조5000억원, 쿠팡이츠 매출은 2조9000억원 규모다. 그럼에도 국내 시장에서 우버 본업의 부진한 입지 탓에 배민에게 돌아가는 시너지 영향력이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하는 전망도 있다. 올 2월 기준 우버택시의 MAU는 65만명으로, 시장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1358만명)의 2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우버 시스템을 접목해 배민이 배달 단일 사업 구조를 깨고 사업 규모를 키우는 측면에서는 의의가 있다"면서도 “우버가 국내 택시 플랫폼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 관점에서 배민보다 우버의 존재감 강화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쇼핑] 쿠팡, 신세계백화점, 현대홈쇼핑, 롯데마트·슈퍼,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펜디

◇ 쿠팡 '프리미엄 푸드' 기획전 다음달 4일까지 쿠팡이 다음달 4일까지 프리미엄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푸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쿠팡에 따르면 기획전에서는 오일·조미료와 음료·커피·차, 건강식품, 과자·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로켓배송으로 판매한다. '베스트 특가', '브랜드 존', '최근 구매 많은 상품', '별점 4점 이상' 등 주제별 상품관도 운영한다. 쿠팡은 별도의 '프리미엄 푸드' 상설 전문관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문관에는 400여개 브랜드의 상품 1만여개가 입점했다. 초콜릿과 커피·차, 건강식품, 올리브오일, 조미료·향신료, 음료 등으로 상품군을 세분화했다. 마야니와 콤비타, 덴프스, 압끼빠산드, 갈바니나 등이 대표 입점 브랜드다. ◇ 신세계백화점, 미니지티 자동차 팝업 다음달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이 다음달 8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어나더 팜' 드랍존에서 모형 자동차 브랜드 '미니지티(MINI GT)' 팝업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미니지티는 1대64 크기의 모형 자동차를 제작하는 브랜드다. 빈티지 자동차부터 슈퍼카, 포뮬러원(F1) 경주차 등을 모형으로 구현한다. 팝업에서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2만2000원)와 '부가티 W16 미스트랄'(2만6000원) 등 슈퍼카 상품을 판매한다. '아일톤 세나 맥라렌 MP4/4'(2만4000원),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RB19'(2만6000원) 등 F1 관련 상품도 마련했다. ◇ 현대홈쇼핑, 홋카이도 손잡고 현지 특산품 판매 현대홈쇼핑이 일본 홋카이도와 현지 특산품 발굴부터 국내 판매·마케팅까지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회사와 홋카이도 경제산업국·경제연합회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상품 발굴과 판매 계획 등을 논의했다. 현대홈쇼핑이 상품 발굴을 위해 해외 특정 지역과 직접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홋카이도 측은 현지 농·축·수산 특산품을 발굴하고 현대홈쇼핑은 TV 생방송과 현대H몰 등을 통해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는다. 오는 11월에는 현지 식품인 낫토와 슈크림빵을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 홋카이도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과 문화행사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해외 지역별 특색을 갖춘 특산품 상품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슈퍼, 고객이 신상품 평가하는 '파일럿 키친' 가동 롯데마트가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출시 전 먹거리를 고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파일럿 키친'을 운영한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파일럿 키친은 식음료 유행과 계절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상품을 정식 출시하기 전 고객에게 먼저 판매하고 반응을 확인하는 공간이다. 지난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은 상품을 맛본 뒤 매장 내 QR코드를 이용해 맛과 구성, 가격 등에 대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를 매달 취합해 상품 개발에 반영한다. 메뉴별 테스트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상품성을 확인한 메뉴는 정식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첫 번째 테스트 상품은 해산물과 소시지, 감자 등을 소스와 함께 조리한 '보일링 씨푸드'다. 오는 12월 말까지 2만3900원에 판매한다. 랍스터를 추가한 '보일링 랍스터'는 4만9900원, 랍스터와 대게를 함께 구성한 '보일링 파티팩'은 9만9900원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개발 단계부터 실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 신세계사이먼, 추석 맞아 탈춤·낙화놀이 선봬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문화를 활용한 'K-헤리티지' 콘텐츠를 선보였다.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지난 26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이 전통 탈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명절 연휴 행사를 마련했다. 같은 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가든에서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진행했다. 한국민속촌 공연도 함께 선보였다. ◇ 펜디, '몸과 옷의 관계' 담은 2027 봄·여름 컬렉션 공개 펜디가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2027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펜디에 따르면 키우리는 이번 컬렉션에서 '몸'을 중심에 두고 옷과 신체 사이의 감정적인 관계를 표현했다. 남성과 여성의 속옷을 출발점으로 레이스와 자수, 다양한 색상 등을 활용했다.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엄격히 구분하지 않고 서로 다른 길이와 형태, 소재를 한 착장에 겹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실크와 애니멀 프린트, 레이스와 자수, 벨벳 등 서로 다른 소재와 질감을 함께 활용했다. 이탈리아 대중문화의 상징적 인물 라파엘라 카라를 컬렉션의 주요 모티브로 삼았으며, 런웨이에는 이탈리아 예술가 루치아노 파브로의 '쿠보 디 스페키(Cubo di specchi·거울 큐브)'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물을 배치했다. 펜디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서로 다른 신체와 옷이 만나 만들어내는 자유와 다양성을 표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웨이, 농심, CU, 세븐일레븐, 롯데온

◇ 신세계백화점 '점프샵' 팝업 다음달 6일까지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다음달 6일까지 강남점 센트럴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일본 슈에이샤의 공식 라이선스 매장 '점프샵(JUMP SHOP)' 팝업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점프샵은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 '점프+', '점프 스퀘어' 등의 원작 일러스트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원피스', '사카모토데이즈', '카구라바치', '마남이치' 등 20여개 작품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캐릭터 스티커와 아크릴 스탠드·피규어, 카드 컬렉션, 파우치·에코백, 캔배지·열쇠고리 등을 마련했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캐릭터 대형 스탠드를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도 운영한다. 팝업은 현장 키오스크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입장 고객에게 작품 엽서를 무작위로 제공하고 2만원 이상 구매하면 홀로그램 스티커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인기 지식재산권(IP)과 협업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잠실 '키네틱 그라운드' 1주년 행사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1일까지 잠실점 2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 개장 1주년을 맞아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 키네틱 그라운드는 지난해 9월26일 약 5000㎡ 규모로 문을 열었다. K패션과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관련 19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년간 팝업 스테이지에서 아이돌과 캐릭터 IP, 스포츠, 영화 등을 주제로 약 50차례 팝업을 운영했다. 회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키네틱 그라운드 구매 고객은 8만5000명이다. 1주년 행사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찰떡아이스 in 우주떡집'을 20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액의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가방과 수건 세트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K패션과 아티스트·IP 콘텐츠를 강화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 단위와 외국인 고객의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웨이 '코웨이갤러리 현대 울산 직영점' 개장 코웨이가 울산 남구 현대백화점 울산점 11층에 체험·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 현대 울산 직영점'을 열었다. 코웨이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올해 문을 연 11번째 공식 직영점으로 울산에서 선보이는 첫 백화점 매장이다. '비렉스(BEREX)' 안마의자와 침대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약 20분, 페블체어2와 트리플체어2 슬림은 약 30분간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트리플체어2 슬림과 공기압으로 경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매트리스 등도 전시한다. 체험은 코웨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안마의자와 침대는 직접 충분히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농심, 멕시코 K박람회서 신라면 알리기 농심이 이달 24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K-EXPO MEXICO'에 참가해 신라면을 알렸다. 농심에 따르면 행사장에 신라면 세계관인 '신버스(Shinverse)'를 활용한 전용 부스를 마련했다. 브랜드 홍보대사 에스파를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과 '한강라면 조리기'를 설치해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농심은 현지 유통채널 확대에도 나섰다. 멕시코에서 17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샘스클럽과 신라면 큰사발·신라면 툼바 큰사발의 연내 입점과 내년 초 판매를 추진한다. 현지 유통체인 소리아나와는 오는 11월 '부엔 핀' 기간 농심 전용 매대를 운영하고 내년 초 신라면 로제를 입점하기로 했다. 조용철 농심 대표는 “글로벌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핵심 시장의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CU “트리플 삼각김밥, 이달 매출 5위" CU가 세 가지 맛을 한꺼번에 담은 '트리플 삼각김밥'을 앞세워 간편식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이달 2일 출시한 '베스트 트리플 삼각김밥'은 이달 1∼22일 삼각김밥 매출 5위에 올랐다. 참치마요와 전주비빔고추장, 치킨마요 등 세 가지 삼각김밥을 한 상품에 담고 개별 구매보다 가격을 300원 낮췄다. 지난 16일에는 참치마요와 소고기고추장, 리챔마요김치볶음밥으로 구성한 '스페셜 트리플 삼각김밥'을 추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체 삼각김밥 매출에서 용량을 늘린 '빅삼각김밥'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 상위 10개 삼각김밥 가운데 6개가 빅삼각김밥이었다. CU는 다음달 포켓CU 멤버십 QR을 찍은 뒤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삼각김밥 전 품목을 4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회 결제당 할인 한도는 3000원이다. CU 관계자는 “고객 수요와 선호를 반영해 용량과 구성을 다양화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리그 오브 레전드' 실물 카드 한정 판매 세븐일레븐이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관을 활용한 공식 실물 트레이딩 카드 '리프트바운드 오리진' 한국어판을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리프트바운드 오리진에는 야스오와 티모, 징크스 등 12종의 챔피언을 비롯해 캐릭터 기술과 아이템, 주문 등을 활용한 카드 300여종이 무작위로 들어간다. 한 팩은 카드 5장으로 구성했다. 카드를 활용해 각 챔피언의 특성에 맞는 덱을 만들 수 있으며 1대1과 2대2, 최대 4인 개인전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아리, 구미호' 카드도 포함했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시작으로 EPL과 KBO, 프로농구·프로배구 등 스포츠 카드를 판매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이들 스포츠 카드의 누적 판매량은 1700만팩을 넘어섰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스포츠와 K팝에 이어 게임 등으로 수집형 카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온 '9월 패세라'…가을 패션 최대 93% 할인 롯데온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을 패션 할인 행사 '9월 패세라'를 진행한다. 롯데온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가을 신상품과 간절기 외투, 가을·겨울(FW) 상품 등을 최대 93% 할인한다. 나이키를 시작으로 헤지스·닥스, 쥬아르, 코오롱스포츠, 게스, 타미힐피거, 디스커버리 등 매일 다른 브랜드를 선정해 혜택을 제공한다. 가죽 재킷과 트렌치 재킷, 카디건, 패딩 등 가을·겨울 상품을 비롯해 바람막이와 경량 외투 등을 판매한다. 품절 뒤 다시 판매하는 상품을 모은 '재입고' 상품군도 별도로 마련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가을 신상품부터 간절기 외투, 재입고 인기 상품까지 다양한 패션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주목! 이기업] 엠테라파마, 파킨슨병 증상 넘어 원인 잡는다

파킨슨병 치료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약물이 있다. 뇌에서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하는 '레보도파'다. 레보도파는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치료제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이상운동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천연물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엠테라파마는 여기서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하나의 표적만 겨냥하기보다 여러 성분과 약리기전을 동시에 활용해 파킨슨병의 복합적인 발병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엠테라파마는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PIR'에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MT101'과 NCE 후보물질 'MT201'의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KDRA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가 주관했다. 엠테라파마가 개발하는 MT101은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신경세포의 에너지 생성 기능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파킨슨병과 관련된 독성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 응집체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작용을 보인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계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경직과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엠테라파마는 증상을 억제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질환과 관련된 여러 기전에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개발 전략을 뒷받침하는 기술이 차세대 천연물 신약개발 플랫폼 '싸이엠토믹스(SyMthomics)'다. 싸이엠토믹스는 질환 개선 신약과 고기능성 후보 천연물의 신규 소재를 예측하는 플랫폼이다. KAIST 이도헌 교수팀의 글로벌 천연물 데이터베이스 'COCONUT'과 AI 가상인체 시스템 'Mthera CODA' 등을 결합했다. MT101은 현재 미국 임상 2a상 승인을 받은 상태다. 엠테라파마에 따르면 앞서 진행한 미국 임상 1상에서는 1일 600mg까지 투여했을 때 안전성과 내약성에 문제가 없었다. 2a상에서는 초기 파킨슨병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작용과 효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경희대한방병원과 인체 임상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약 조제·처방 등록을 위한 심의 절차를 통과했으며, 연구가 끝난 뒤에는 국내 한의약 의료기관에서 원내 조제·처방하는 한약 형태로 사업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엠테라파마는 MT101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후속 후보물질도 개발하고 있다. 'MT201'은 MT101의 핵심 유효성분으로 발굴한 'MAC2'를 기반으로 개발한 NCE(New Chemical Entity·신규 화학물질) 후보물질이다. 엠테라파마는 MAC2가 혈액뇌장벽(BBB)을 통과하고 세포 독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보여 선도물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엠테라파마는 MT101과 MT201의 개발을 동시에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2027년까지 MT101의 임상 효력 확보에 집중하고, 이후 미국 임상 2상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링을 추진한다. MT201은 국책과제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