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몽골 광산도시서 K-의료관광 유치 본격화

관광공사, 몽골 광산도시서 K-의료관광 유치 본격화

한국관광공사가 몽골 의료관광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공사는 지난 4~6일 몽골 울란바타르와 달란자드가드에서 '2026 몽골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현지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몽골에서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3만5586명으로, 방한 몽골 관광객 전체의 21.3%에 이른다. 몽골 의료관광객은 최근 3개년 평균 27.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인당 소비액도 약 988만 원으로 전체 방한 의료관광객 평균(673만 원)의 1.5배에 달한다. 공사는 몽골 전체 수출의 94%, GDP의 30%를..

서울아산병원, 100세 환자 대동맥 박리 수술 성공

서울아산병원은 8일 “최근 만 99세 초고령 환자의 대동맥 박리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대동맥 박리 수술 환자로서는 국내 최고령으로 알려진 이 환자는 수술 한 달 반 만에 건강히 퇴원했다. 환자는 고령의 나이에도 실내에서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세 끼 식사를 거르지 않고 꼬박 챙겨 먹을 만큼 건강한 편이었다. 그런데 지난 6월 28일 한밤중에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와 구토 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흉부 CT 검사를 시행한 결과,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대동맥의 벽이 찢어진 '대동맥 박리'가 발견됐다. 대동맥 박리는 초응급질환인데다 환자의 경우 심장과 가까운 상행대동맥 부분에서 나타나 초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술하더라도 성공 가능성이 30~40%대로 예측됐다. 29일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시간, 심장혈관흉부외과 구민정 교수팀은 환자의 가슴을 열어 손상된 대동맥을 인조 혈관으로 교체하는 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 과정에서 대동맥의 손상된 부위가 노출되면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위급 상황도 발생했다. 하지만 신속하게 심폐순환을 시행해 환자의 혈압과 순환을 유지하며 수술을 이어갔다. 5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이 씨는 무사히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상태가 호전되어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려는 순간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등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중환자실에서 한 달간의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순조로운 회복세를 이어가던 환자는 8월 5일 병실에서 100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됐다. 집도의인 구 교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겨내고 100세 생일을 맞은 환자를 위해 직접 케이크를 준비해 의료진과 함께 작은 생일 파티를 열어줬다. 구 교수는 “환자분이 초고령자인 만큼 수술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대동맥질환 전담 의료진이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치료한 결과 무사히 퇴원하실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분이 고령이라 수술 후 회복이 더디긴 했지만,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축하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이케아 코리아, 제품 탄생 이야기 담은 ‘집 좀 아는 사람들’ 캠페인 전개

이케아 코리아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 제품의 탄생 배경과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브랜드 캠페인 '집 좀 아는 사람들'을 선보인다. 8일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제품의 형태와 기능을 넘어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사람들의 실제 생활을 관찰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해 온 이케아의 디자인 철학을 대표 제품을 통해 보여준다. 대표 사례로 1970년대 출시된 포엥(POÄNG) 안락의자가 언급된다. 디자이너 노보루 나카무라는 사람들이 앉아 휴식하는 순간과 움직임에 주목해 몸의 움직임에 따라 탄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빌리(BILLY) 책장과 쇠데르함(SÖDERHAMN) 소파에는 변화하는 주거 환경과 생활 방식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책과 함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책장, 이사나 가족 구성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파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처럼 제품에 담긴 디자이너들의 관찰과 고민을 알리는 방식으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홍대·광화문과 부산 해운대·서면 등 주요 도심의 옥외매체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대구광역시에 첫 매장 '이케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오는 17일 연다. 이케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약 1000m² 규모로 이케아 코리아가 선보인 도심형 매장 가운데 가장 큰 크기를 지녔다. 지난해 11월 문연 롯데 광주점, 올해 7월 개장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이은 이케아 코리아의 세 번째 도심형 매장이기도 하다. 이케아 측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매장 규모만큼 한층 폭넓은 홈퍼니싱 경험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는 다양한 공간과 생활을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쇼룸은 물론, 고객의 공간과 필요에 맞는 솔루션을 함께 계획하는 홈퍼니싱 상담 및 플래닝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가을 제주여행 중문에서” 한국관광공사 ‘2026 중문데이’ 개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중문관광단지협의회와 함께 오는 12~13일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행사 '2026 중문데이'를 개최한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방문객 대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제주 & 교촌 미니벨로 페스타', 'K-아일랜드', '자롤로뮤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라한호텔, 감자밭 손잡고 이색 가을 여행 패키지 소개

라한호텔이 강원 춘천의 로컬 베이커리 브랜드 '감자밭'과 손잡고 가을 여행객을 겨냥한 협업 상품을 내놨다. 라한호텔은 오는 11월30일까지 '가을 수확 여행 with 감자밭'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브랜드와 호텔의 여행 콘텐츠를 결합해 가을철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감자밭의 시그니처 옥수수빵 3개, 감자·고구마 인형 키링 2종, 콜라보 스티커로 구성된 특별 기프트를 제공한다. 호텔별로 조식 뷔페 2인, 커피 쿠폰 2매, 레이트 체크아웃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패키지는 라한셀렉트 경주를 비롯해 라한호텔 전주·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목포 등 전국 주요 라한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의 경우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오션뷰 객실을 제공한다. 라한호텔 관계자는 “가을을 대표하는 맛과 로컬 감성을 호캉스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시즌 음료와 팝업스토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올가을 라한호텔에서 수확의 계절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라한호텔은 전주 완산도서관과 협업해 작가와 직접 창작 세계를 공유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책의 도시 전주에서 책과 함께 아늑한 휴식을 누리며 북캉스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경주, 전주, 울산, 목포, 포항 등 주요 관광 명소에 입지한 라한호텔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지역의 이야기와 특색을 담은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라한호텔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안희연 작가가 '반복되는 일상 속 시를 줍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다음달 6일 오후 2시에는 무루(박서영) 작가가 자신만의 다채로운 창작 경험을 전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약국에 더마 특화 점포까지…유통·뷰티업계, ‘전문 화장품’ 고도화

유통·뷰티업계가 보다 전문화된 화장품을 찾는 소비 수요를 고려해 고객 접점 확장에 공들이고 있다. 단독 점포 내 약국 브랜드를 숍인숍 형태로 들이거나 반대로 개별 브랜드로서 약국 플랫폼에 입점하는 움직임이 읽힌다. 여기에 기능성에 초점 맞춘 더마 뷰티 특화 매장까지 출점하는 등 전략도 가지각색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는 오는 11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 뷰티·약국 결합형인 첫 플래그십(단독) 매장 문을 연다. 기존 무신사 매장에 선보인 적 없던 '파머시 뷰티' 플랫폼이다. 이곳은 국내 약국 체인 브랜드 온누리약국과 협력해 운영하며, 기초·색조·향수 등 다양한 뷰티 상품부터 이너뷰티·약국 전용 상품·의약품까지 한 번에 구매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원스톱 쇼핑뿐 아니라 약국 숍인숍 전략을 통해 무신사 뷰티가 내세우는 것은 큐레이션 차별화다. 특히, 파머시 뷰티는 일반 약국과 마찬가지로 약사가 매장 내 상주한다. 따라서 모발·두피 케어, 여드름·트러블 등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한 의약품 상담도 실시간 응대가 가능하다. 약국 브랜드와 협업하는 만큼 단순 입점에 그치지 않고 상품 구성에서도 머리를 맞댄다. 무신사 뷰티의 고객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온누리약국이 고기능성·이너뷰티 상품군 중 수요를 갖춘 상품·브랜드를 골라 매장 내 진열하는 구조다. 과거 단순 치장 영역이었던 화장품 소비는 갈수록 성분·효능까지 깐깐하게 따져보는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K-뷰티 열풍과 함께 고부가 가치 관광으로 주목받으면서 약국에 들러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무신사 뷰티가 관광상권 소재 첫 단독 매장에 신규 리테일 모델을 적용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의료 소비액 등 주요 지표에서도 약국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3월 5% 아래에 그쳤던 약국 소비 비중은 올 1월 10% 진입 후 두 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약국이 복합 웰니스 플랫폼으로 선전하면서 개별 뷰티 브랜드들도 유명 약국 체인 플랫폼 위주로의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이달 서울 명동에 위치한 '라인영 약국'에 BB크림 등 인기 상품을 입점시켰다. 또 다른 뷰티 브랜드인 아로마티카는 최근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WM)' 신사점에 토닉·스크럽·세럼·인핸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납품을 시작했다. 해당 점포를 시작으로 이태원, 성수, 종각, 강남, 분당 등 서울·수도권 OWM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기능성 중심으로 큐레이션을 강화한다는 맥락에서 더마 화장품을 전면에 내건 곳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 경기 판교점 지하 1층에 더마 뷰티 전문 편집숍 '코오드' 1호점을 출점한다. 고기능성 수요가 높은 30대~40대 주요 고객층을 노린 특화점포로, 이곳에서는 제약사·피부과 전문의가 개발한 약 250개의 기능성 뷰티 브랜드를 소개한다. 회사는 내년 초 더현대 서울 내 2호 매장 출점도 예고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상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대형 약국 체인들이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해당 업계와 손을 잡거나, 아예 고기능성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모델을 자체 개발해 차별화하는 시도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온누리상품권 명절 특수는 ‘옛말’…혜택 “짜다 짜”

서울 방학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최모 씨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석민생안정대책'의 온누리상품권 명절 특판 안내를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할인율이나 구매가능 한도, 환급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로 높여준다지만 한도는 20만원 뿐인데다 특판 기간도 닷새뿐"이라며 “명절 특판 때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구매해두고, 평소에 쓰곤 했는데 이제는 명절 특판 재미를 보긴 틀린 것 같다"고 말했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온누리상품권의 구매한도는 120만원까지 늘리고 추석 연휴 직전인 16일부터 2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평시 할인율 7%보다 할인율을 3% 인상한 것이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할인 혜택은 과거만 못하다. 지난해의 경우 온누리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이 10%였던데다, 상생페이백 행사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환급 행사가 겹치면서 정부로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2024년 추석에는 9월 한달 동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 15%가 적용됐고, 구매 한도도 올해의 10배에 달하는 200만원이었다. 최씨는 “물가는 해마다 오르는데 온누리상품권 특판 행사 규모는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온누리상품권 관련 중기부 예산은 내년에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7년 온누리상품권 관련 정부가 제시한 예산은 3829억원으로, 지난해 4580억원보다 751억원가량 줄었다. 2025년 온누리상품권 본예산은 3907억원이었지만, 1차 추가경정예산 679억원을 포함한 예산은 4586억원이었다.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관련 예산을 늘리는 대신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늘리는 데 예산을 쓰겠다는 입장이다.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예산과 사업 운용 전반에 대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었던 점도 관련 예산을 줄이게 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예산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성격이 강해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직접 지원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내년에는 상품권 할인 등 간접 지원보다는 폭염 대응 시설 구축 등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직접 지원에 예산을 중점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예산이 일찍 소진되면서 11월부터는 아예 정가로만 판매해야 했다"며 “일각에서 온누리상품권의 과도한 할인을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던 만큼 내년에 할인율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신세계·롯데, 이커머스 차별화 전략 구사 ‘안간힘’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의 이커머스 경쟁이 상품과 가격을 넘어 플랫폼 자체의 차별화로 번지고 있다. 각각 SSG닷컴과 롯데온을 앞세워 경쟁사와 겹치지 않는 상품과 서비스, 멤버십 등을 확대하며 고객 확보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의 최근 행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이라는 오프라인 계열사의 강점을 온라인으로 끌어오는 전략이다. SSG닷컴은 배송·상품·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올해 7월 그로서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점포를 거점으로 한 '쓱 주간배송'과 1시간 내외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을 운영하는 한편 '2시간 배송'도 연내 최대 50여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이마트의 상품 경쟁력을 활용하는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2분기 '고래잇 페스타'의 온라인 일평균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20% 증가했다. 신선식품의 경우 구매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같은 분기 내 재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유료 멤버십 '쓱7클럽'을 앞세워 고객을 묶어두는 전략도 병행한다. 쓱7클럽 가입 유지율은 90%를 웃돌았으며 회원의 구매 횟수는 비회원의 약 2배, 객단가는 9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멤버십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키엘에 이어 이달에는 록시땅과 손잡고 쓱7클럽 회원에게 할인과 단독 굿즈 등을 제공했다. 오는 13일까지는 설화수·에스티 로더·입생로랑·SK-II·라메르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운 '뷰티 쓱세일'도 진행한다. 리빙에서도 지난달 '리빙 쓱세일'을 열고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타임딜과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였다. 패션·뷰티 시즌오프, 추석 선물 기획전 등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롯데온은 상품을 단순히 나열하는 플랫폼에서 벗어나 특정 카테고리를 전문적으로 보여주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뷰티다.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는 연간 최대 규모 뷰티 행사 '뷰세라'에서는 최대 80% 할인뿐 아니라 신규 브랜드와 선런칭 상품, 앱 전용 특가 등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뷰티 MD가 직접 사용하고 추천하는 상품을 소개하는 '뷰티 에디토리얼'을 마련하는 등 상품 자체뿐 아니라 쇼핑 콘텐츠에도 힘을 싣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지난 6월 선보인 전문관 '집밥상;점'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국 산지 먹거리와 반찬·간식 등 집밥 관련 상품을 모아 선보이고 매일 일부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앞서 7월에는 과일·채소·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김치·반찬은 약 80%, 정육·계란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앱 자체를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움직임도 이어진다. 7~8일 진행하는 '퍼스트앱더블데이'에서는 앱 전용 쿠폰과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에게 추가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고객이 앱에 머물고 재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라이브커머스 역시 롯데온이 강조하는 차별화 영역 중 하나다. 대형 브랜드뿐 아니라 소상공인까지 '온라이브'에 참여시키며 상품 발굴과 판매 채널 확대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약 30개 소상공인 업체의 라이브를 진행했으며 연내 지원 대상을 70개사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달 지원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매출은 평균 5배가량 증가했다는 게 롯데온 측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과 동일한 방식으로 상품과 배송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각사가 가진 유통 인프라와 브랜드, 콘텐츠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가격 할인뿐 아니라 멤버십과 상품 기획, 배송, 콘텐츠를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느냐가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코스피 문 두드리는 무신사, 상장 예심 청구

국내 최대 규모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 절차를 본격화한다. 7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IPO를 목표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예비심사는 무신사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자금 조달 옵션으로 검토 중인 상장의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번 상장예비심사를 통해 상장 요건 충족 여부 확인 및 상장을 통한 실익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무신사의 상장 몸값을 8조~10조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가 희망하는 기업가치는 10조원 정도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무신사의 총자산은 2조2865억원, 자기자본은 2437억원이다. 연간 매출은 1조3529억원, 영업이익은 1458억원을 기록했다. 올 6월 말 기준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조만호 무신사 이사회 의장이다. 조 의장의 지분율은 51.75%다. 조 의장을 비롯 한 특수관계인 27인의 전체 지분율은 54.2%다. 무신사 IPO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담당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리빙] 소노시즌, 시디즈, 써모스, 이브자리

◇호텔 베딩부터 디퓨저도…소노시즌, 추석 맞이 '추석 선물 기획전' 실시 소노시즌은 한가위를 앞두고 호텔 베딩, 타월, 디퓨저 등 다채로운 리빙 아이템을 풍성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소노시즌 추석 선물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소노시즌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프리미엄 호텔 코튼 타월 기프트세트' '피톤치드 리츄얼 디퓨저', '피톤치드 3.0 리츄얼 스프레이'(세트·리필)를 절반가로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 '그래피놀 듀얼 커브 필로우'와 '피톤치드 3.0 리츄얼 휴대용 스프레이 4종 선물세트'를 4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공식 프로모션인 '추석+세일'에 참여해 주요 제품을 최대 68%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그래피놀 호텔 베딩 풀세트'는 소노시즌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68%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프리미엄 호텔 코튼 타월 기프트세트'와 '피톤치드 3.0 리츄얼 휴대용 스프레이 4종 선물세트'도 각각 30%, 40% 할인한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단독 상품 3종도 내놨다. 호텔 베개솜(1개)과 리놀럭스 베개커버(1장)로 구성된 '호텔 슬립 선물세트', 호텔 타월 세트(5개입)와 탈취제(본품), 세정 티슈(70매)를 담은 '호텔 홈케어 선물세트', 호텔 타월 세트(3개입)와 디퓨저를 함께 조합한 '호텔 에센셜 선물세트' 모두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 밖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8일 오전 11시 방송 중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네이버페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시디즈, 라이트워크 의자 '뮤브' 신규 색상 6종 출시…소비자 의견 반영 시디즈는 자사 홈오피스·책상 의자 대표 라인업 '라이트워크'의 대표 상품인 '뮤브'의 신규 색상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색상은 △파우더베이지 △더스티핑크 △더스티블루 △머스타드옐로우 △틸그린 △카본블랙 총 6종으로,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신규 색상 선호도를 조사한 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출시 색상군을 기획했다. 신규 색상 6종은 지난 4일부터 시디즈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 전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써모스, 한가위 맞이 특별 할인전 전개…“프라이팬 최대 50%" 써모스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다채로운 키친웨어 라인업을 혜택가로 선보이는 '추석 특별전'을 실시한다. 추석 시즌이면 명절 음식 준비로 주방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써모스는 논스틱 코팅 프라이팬, 멀티쿡팬∙웍팬 등 대표 키친웨어 라인업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주방 필수 제품으로 구성된 '공식몰 단독 세트 상품'의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해 최대 50% 할인을 적용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세트 상품으로 △듀라코어 논스틱 멀티쿡팬 또는 멀티웍팬 + 멀티뚜껑 2종 세트 △플라즈마Z 논스틱 프라이팬 24㎝, 28㎝(Deep) 2종 세트 △듀라코어 논스틱 프라이팬 24㎝, 28㎝ + 멀티쿡팬 20㎝ 3종 세트를 준비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5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또, 프라이팬, 멀티쿡팬 단품과 세트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덕션 매트'를, 멀티웍팬 구매 고객에게 '내열장갑'을 증정한다. ◇이브자리,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참여…두물머리에 정원 조성 이브자리는 경기 양평군과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업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와 양평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6~19일까지 나흘 간 양평군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두물머리 사:색(思索·四色)'을 주제로 19만㎡ 규모의 부지를 네 가지 색깔의 정원 공간으로 연출한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상상정원', 정원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정원', 초청정원 등 다양한 정원이 들어선다. 협약을 계기로 이브자리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두물머리에 기업정원을 조성한다. 이브자리 기업정원은 박람회 종료 이후로도 존치돼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관리될 계획이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이브자리의 기업정원을 통해 더 많은 지역민들이 일상의 여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정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산림탄소상쇄 1호 기업인 이브자리는 2024년 3월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양평 두물머리에서 탄소저감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1838평 부지에 나무 2000그루를 심었고, 현재 양평에 7만평 규모의 기업림을 보유·관리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기업동행정원 '새록새綠(록)'을 조성하는 등 지역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