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단종 2년 만에 ‘볶음너구리’ 한정 재출시…“소비자 요청에 부활”

농심, 단종 2년 만에 ‘볶음너구리’ 한정 재출시…“소비자 요청에 부활”

농심이 소비자들의 잇따른 요청에 따라 2024년 단종한 '볶음너구리'를 다시 선보인다. 단종 이후에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품을 찾는 수요가 이어지자 약 2년 만에 한정 판매를 결정했다. 농심은 오는 27일부터 '볶음너구리' 봉지면과 용기면을 한정 수량으로 재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볶음너구리는 2017년 처음 출시된 제품이다. 너구리 특유의 굵고 쫄깃한 면발에 해물의 감칠맛과 매콤한 맛을 더한 볶음면이다. 지난 2024년 단종됐지만 이후에도 제품을 다시 판매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이어졌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온라인에서도..

“팔면 끝” 옛말…가전·가구업계, 사후케어·보증 확대한다

가전·가구 시장에서 단순 판매를 넘어 판매 이후를 책임지는 '사후 케어·보증 서비스'가 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가구 제조사·가전 양판점·종합 이커머스몰마다 보장 방식·운영 구조는 다르지만 '수리비 지원'을 골자로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부터 새 상품과 중고 상품, 브랜드·구매처와 무관하게 총 가전 34종의 고장 수리비를 지원하는 '가전수리올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상 상품별로 적용되던 개별 수리 접수 방식을 단일 서비스 가입을 통한 통합 신청 구조로 간편화한 것이 차별점이다. 이 서비스는 2년 기준 5만원을 내고 가입한 지 60일이 지나면 연간 100만원 한도 내로 수리비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도난·분실·물리적 파손·해외 직구 상품이거나 비공식 수리를 거친 제품은 서비스 적용이 불가능하다. 고객 부담금은 제조 연식에 따라 상이하다. 하이마트는 통합 케어 서비스와 기존 사업 간 연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체 브랜드(PB)·구독 상품 구매 시 해당 서비스가 연동되도록 설계하거나, 새 상품뿐 아니라 중고 가전까지 서비스 적용 폭을 넓게 설정한 점이 이 같은 이유에서다. 사후 관리 경쟁은 가전 양판점·대기업 가전 제조사·렌탈업계 중심으로 확산됐지만, 최근에는 가구업계까지 관련 사업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구는 가전과 마찬가지로 한 번 구매 시 장기간 사용하는 내구소비재로 통한다. 따라서 기본 제품 품질만큼 얼마나 사후관리 서비스가 우수한지도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가구 전문 제조사 한샘은 최근 일부 가구 품목을 대상으로 한 연장보증 보험 '한샘AS케어+'를 선보였다. 한화손해보험과 제휴를 맺고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1년 무상 보증기간이 끝나도 3년 더 보증기간을 늘려준다. 서비스 방식은 1회 결제 시 무상 보증기간 종료 후 자동 적용되는 구조다. 고장은 제품 가격 한도 내 수리비 전액을, 고객 과실 파손은 연 1회 보장한다. 수납 제품·소파·침대 등 한샘 가구가 서비스 대상이며, 리하우스·패브릭·타사 상품은 가입할 수 없다. 가구·가전 모두 아우르며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업체도 있다. 롯데손해보험과 협력해 '쿠팡안심케어'를 운영 중인 쿠팡이 대표 사례다. 지난 7월부터는 가전에 이어 가구까지 무상보증·파손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쿠팡은 안심케어서비스와 자체 프리미엄 서비스인 '로켓설치' 간 결합에 따른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제 쿠팡안심케어는 일부 로켓 배송·로켓 설치 가전·가구를 대상으로만 적용되는 서비스다. 보험금 청구는 롯데손해보험 앱에서 접수하는 구조로, 수리 작업 등은 협력사를 통해 처리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한 번 구매 후 재구매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내구소비재 시장 특성상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사후 관리를 신경 쓰는 측면이 있다"며 “가전·가구는 단건 구매여도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 고가 제품 구매 시 우려되는 부분을 해소해 고객 경험을 높이는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일하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변신 중’

산업단지가 '일하는 곳'을 넘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공장으로 가득했던 산업단지 내부에 피트니스센터를 갖춘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고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교양강좌와 문화공연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일터에서 쉴 수 있는 '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자가 찾은 군산국가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1·2국가산업단지 한 가운데 자리잡은 이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260㎡(약 986평) 규모로, 농구 코트 크기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러닝머신 등 20여대의 운동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피트니스센터), 50여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평생학습센터와 복합문화공간, 도서관, 카페, 민원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퇴근시간 무렵에는 2층 체력단련실에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이용자가 붐비고, 군산시가 운영하는 1층 민원센터에는 하루 100여명의 산단 근로자들이 각종 증명서 발급 등 민원업무를 본다. 1990년대 조성된 군산국가산업단지는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우리나라 핵심 산업의 제조 거점이지만 2024년 9월 이 센터가 문을 열기 전까지 1만명 안팎의 군산산단 근로자들은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문화시설을 이용하려면 20km 이상 떨어진 군산 시내까지 나가야 했다. 이 센터는 군산산단 근로자들의 생활편의를 크게 높여줬을 뿐 아니라 높은 만족도와 운영프로그램의 충실도, 군산시의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등으로 지난달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한 '제2회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어워드'에서 공공투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산산단 내 부품제조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방글라데시 출신 근로자(42, 남)는 “이 센터에서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한국어 교육을 4단계까지 배워 한국어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 센터가 생겨 아내와 초등학생 두 자녀가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기업 경쟁력·근로자 워라벨 동시 향상"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산업단지 재도약을 위해 산업부와 산단공이 산단 내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친환경·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며 각종 편의·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전국 주요 산업단지는 60여년간 국가경제 발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기반시설이 낙후된 곳이 많아 청년층 유입과 첨단기업 유치에 한계로 작용해 왔다. 더욱이 산업단지는 규모가 워낙 크고 다양한 업종의 제조시설이 복합돼 있어 한꺼번에 현대화하기가 쉽지 않다. 산단공은 2009년부터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과 협력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임대형기숙사 건립 등 노후산단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크게 2가지 방향으로 구분된다. 첫째 휴페업공장 리모델링, 산업인프라 구축 등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화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둘째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등 산단 내에 각종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해 근로자의 워라밸을 도모하는 것이다. 산단공은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 총 154개 산단에서 455개 구조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중 129개 사업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누적 국비 2조원 이상이 투입됐다. 지난 17년간 성과도 적지 않다. 전국 산단에 청년문화센터 23곳, 아름다운거리 25곳,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4900호실이 들어섰고, 친환경 발전소, 첨단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도 곳곳에 조성됐다. 사업 성과가 쌓이면서 산단공은 지난해부터 구조고도화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외적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는 어워드를 신설했다. 올해 9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 맞춰 개최된 제2회 어워드에서는 군산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해 전북 김제시 월촌농공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과 울산미포국가산단 방류수 재이용 공급망 구축사업이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단공은 구조고도화 사업의 성과가 실제 근로환경의 변화로 이어지고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산업단지별로 다양한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스타트업에 입주 기회 확대 입주기업 근로자의 워라밸을 위한 사업 외에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또 다른 축은 산단 내 인프라 개선을 통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다. 휴페업공장 리모델링, 지식산업센터·물류센터·데이터센터 조성, 연료전지발전소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시설 구축 사업 등이 그 예다. 이 중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산단 내 휴폐업한 공장건물을 매입해 첨단생산시설, 창업공간, 휴게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단공은 주변시세의 70% 수준으로 임대료를 낮춰 공급한다. 군산국가산업단지 역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휴폐업 공장이 다수 발생했다. 산단공 전북지역본부는 군산산단 내 대지면적 9975㎡(약 3018평) 규모의 휴폐업 공장에 공장 4개동을 리모델링하고 기숙사·오픈랩 등을 갖춘 지원동을 신축해 지난 2022년 준공했다. 이 곳에는 총 18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폐배터리에서 재활용 가능한 금속을 분리·회수할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용매인 '추출제'를 독자 개발·생산하는 스타트업 '코솔러스'는 이례적으로 산업단지에 입주한 스타트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20년 창업한 코솔러스는 2023년 군산국가산단에 입주할 때까지 아직 생산공장이 없는 4년차 스타트업이었다. 코솔러스는 2022년 산단공 전북지역본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군산강소특구가 공동 개최한 '제조기반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된 부지인 '리팩토리 군산' 입주권을 획득했다. 코솔러스는 임대료 혜택 외에도 스타트업 강제퇴거 기한이 없다는 점, 투자 유치에 유리한 점 등을 고려해 군산국가산단 입주를 결정했고, 이로써 코솔러스는 전북지역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첫 스타트업이 됐다. 김성현 코솔러스 대표는 “스타트업이다 보니 집도 절도 없었는데 입주 우선권을 준 산단공에 감사한다"며 “현재 군산 외에 익산, 전주 등 4곳으로 입주시설을 확장했다. 직원도 가급적 전북지역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하게 폐배터리 유가금속 추출제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솔러스는 내년 흑자전환과 2030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산단에 입주한 스타트업으로서 산업단지 혁신과 청년인재 유입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전북지역 산업단지에서는 전주·김제·정읍·남원 등에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완료 또는 공사 중이고, 익산시에 웨스턴라이프 컨벤션 호텔, 진안군에 아름다운거리 조성, 완주군에 노후공장 리뉴얼 등 총 47개 구조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단공 전북지역본부는 코솔러스와 같은 제조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지속 확대해 기업지원 범위를 창업기업까지 넓힌다는 방침이다. 문문철 산단공 전북지역본부장은 “군산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는 단순한 문화시설이 아니라 행정·기업지원·문화·체육·외국인 지원을 결합해 산업단지를 '일하는 곳'에서 '일하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바꾸는 구조고도화의 실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문 본부장은 “산업단지의 고용과 정주에는 임금, 교통, 주거, 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군산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분명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실제 청년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산단 내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 유입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똑똑한유통] GS25, SK스토아, 우아한형제들, 신세계면세점, 타오바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GS25, 넥슨 '블루 아카이브'와 세 번째 협업…이색 팝업도 편의점 GS25는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의 세 번째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해당 게임을 주제로 한 팝업 매장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GS25는 도시락, 햄버거, 아몬드 초코볼 등 총 6종의 블루 아카이브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상품별로 도시락에는 학생증 ID카드 4종 또는 스페셜 아이템 쿠폰을, 햄버거에는 캐릭터 포토카드 14종을, 아몬드 초코볼에는 캐릭터 마그넷 28종을 동봉했다. 이번 협업 상품을 GS페이로 결제하면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스탬프가 적립되고, 해당 스탬프 3개가 모이면 아크릴보드·마우스패드 등의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블루 아카이브 게임을 주제로 한 팝업 매장도 마련했다. 이는 GS25 합정프리미엄점, GS25 강남동원점, GS25 더관악점, GS25 주안으뜸점(인천), GS25 서면경암점(부산) 등 전국 5개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팝업 매자에 방문하면 게임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키캡과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코롯토 등의 한정판 굿즈는 구매할 수 있다. ◇SK스토아, 'AI·실시간 소통' 접목…신규 패션 프로그램 '패라스' 공개 SK스토아가 가을·겨울(FW) 시즌을 겨냥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실시간 소통을 접목한 '패라스(패션 라이브 스테이션, Fashion Live Station)'을 공개했다. 이 신규 패션 전문 프로그램은 여성의류와 캐주얼, 이지웨어 등 평상복 위주로 맞춤형 소개에 나선다. 방송 진행은 지난 6년 간 SK스토아의 자체 브랜드(PB) '헬렌카렌'을 큐레이션해 온 김은화 패션 전문 쇼호스트가 맡는다. 방송은 AI 음성 클로닝(Voice Cloning)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주문 현황·매진 임박 상황 등을 김은화 쇼호스트가 안내하듯 구현한다. 방송 중 모바일 앱 '라이브톡'에서 실시간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된다. 첫 방송은 오는 15일 밤 10시 31분부터 1시간 동안 전개되고, 울 블렌디드 핸드메이드 코트·레이어드 니트 4종·쫀쫀 텐션 팬츠 3종 등 헬렌카렌의 올 가을·겨울 신제품 컬렉션을 다룬다. 대표 상품인 울 블랜디드 핸드메이드 코트의 경우, 패라스 첫 강송을 기념해 신규 색상인 브라운 제품을 4500세트 한정 수량 선보인다. ◇배민B마트, 김장철 맞이 '절임배추 사전 예약' 접수 배달의민족이 김장철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즉시배달 서비스인 배민B마틀 통해 '가을 무·배추 제철! 보쌈&수육 기획전'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김장용 해남 절임배추 5㎏(1만4900원)'을 예약 주문하면 오는 11월 14~21일 사이 원하는 날짜, 시간대에 수령할 수 있다. 배송일은 토요일이다. 판매 대상인 김장용 해남 절임배추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시설에서 만든 뒤 아이스박스에 담아 고객에게 전달한다. 기획전에서는 '국내산 김치양념 2㎏(2만2900원)' 상품도 취급해 절임배추·양념을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게 했다. 김장철 별미인 보쌈·수육을 위한 준비물들도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 '도드람한돈 암퇘지 냉장 앞다리 수육·보쌈용 500g', '과연한우 냉장 사태 찜용 1++(9)등급 이상 200g', '국내산 큰 배추 1통 (2.5㎏)' 등 140여 종을 최대 43% 저렴하게 내놓는다. 배민은 다음 달 11~17일 '김장 기획전'을 열어 절임배추 2차 사전 예약도 받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주문하면 같은 달 28일에 받아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각종 김장채소류와 마늘, 쪽파, 생강 등 김장 부재료를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免, 첫 정기 메가세일 '신면세일' 성황리 종료…일평균 매출 20%↑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25일간 첫 정기 메가세일 '신면세일'을 운영한 결과, 온라인몰 하루 평균 매출이 행사 전 동기(8월 23일~9월 16일)보다 20%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 가장 성장률이 높은 카테고리는 화장품·향수로, 하루 평균 매출이 행사 이전 대비 46% 가량 올랐다. 국산 화장품 매출이 16% 증가했고, 패션잡화도 24% 늘었다. 같은 기간 구매객 수는 행사 이전보다 13% 상승했다. 핵심 점포인 명동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신장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신면세일을 통해 온라인몰에서 277개 브랜드의 38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했다. 오프라인 공간인 명동점에서는 85개 브랜드의 290여 개 상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제공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첫 신면세일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상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주요 명절과 연휴에 맞춰 신면세일을 대표 정기 쇼핑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타오바오, 인기 中 배우 '장릉혁'과 11.11 쇼핑 캠페인 본격화 타오바오 티몰 월드가 중국 인기 배우 장릉혁(張凌赫·장링허)과 협업한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고, 옥외광고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캠페인은 다가오는 '타오바오 11.11 쇼핑 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14일 타오바오에 따르면, 새 브랜드 영상은 이날 오전 9시 공개됐다. 영상에는 원하는 상품을 찾고 뜻밖의 발견을 즐기는 타오바오의 쇼핑 경험과 작품마다 새롭고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장릉혁의 매력을 함께 담았다. 이번 11.11 캠페인에서 장릉혁은 품질·취향·라이프스타일·트렌드·스마트·새로운발견 등 여섯 가지 키워드를 위주로 상품을 고르는 재미와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을 전한다. 또, 장릉혁은 11.11 행사 기간 동안 앱 내 단독 라이브 방송에 등장해 한국·일본·싱가포르·호주 등 11개 국가·지역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난다. 방송 일정·참여 방법은 향후 타오바오 공식 인스타그램과 앱에서 공개된다. 홍콩 몽콕·침사추이·코즈웨이베이와 쿠알라룸푸르, 방콕,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에서 옥외광고도 준비했다. 대형 영상 광고판과 인쇄 광고, 테마 지하철, 별도 안경 없이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3D 디스플레이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선보인다. 장릉혁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행사도 오는 15일 홍콩을 시작으로 전개한다. 24일부터는 방콕과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열린다. 현장 방문 시 장릉혁 테마의 타오바오 한정판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장소와 운영 시간, 참여 방법은 지역별 타오바오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韓 한양대 '픽스윙' 팀 포함 2026 국제전 상위 20팀 공개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The James Dyson Award 2026)'의 국제전 우승 후보 상위 20팀이 공개됐다. 올해 국제전 상위 20팀에는 의료 접근성과 환경 문제 분야 등의 여러 출품작이 포함됐다. 국제전 상위 20팀 심사는 영국, 미국, 싱가포르 출신의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함께 했다. 심사위원들은 제품 디자인, 기계·전자공학, 지속가능성, 화학공학 등 다양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작품별 기능과 설계 과정, 독창성, 상업화 가능성을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정맥주사 카테터 삽입과 고정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한 한양대 '픽스윙(Fixwing)'팀이 선정됐다. 한양대 산업디자인학과 신동민·주성민·박연우·손혜미 학생이 출품한 픽스윙은 정맥주사 카테터와 고정 장치를 통합해 카테터 삽입부터 고정까지의 과정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게 한 솔루션이다. 이 팀은 응급 의료 현장 관계자와 대학병원 의료인 자문을 반영해 시제품의 구조와 사용성을 꾸준히 개선 중이다. 현재는 관련 특허 출원 후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사업화를 목적으로 투자 관계자들과 논의를 이어가는 중으로, 향후 시제품 고도화·사업화 준비 단계를 고려해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한국에서 10년차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디자인·엔지니어링 전공 대학(원)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28개국에서 개최되며, 최종 국제전 우승작은 다이슨 창업자 겸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4일 발표된다. 최종 우승 팀에게는 3만파운드의 상금이 지급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韓日 관계 훈풍에 中企업계도 “‘셔틀 교류’ 확대”

한국과 일본 경제의 버팀목인 양국 중소기업계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인공지능(AI)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 양국 중소기업의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일 관계 복원을 계기로 중소기업계가 민간 교류를 재개한 데 이어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공동으로 '제2차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이, 일본 측에서는 모리 히로시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과 추조 카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일 관계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중소기업계도 민간 교류를 통해 협력 기반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 재임 당시 일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한국을 수출 우대국 목록(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이에 한국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인 '노 재팬'이 확산하는 등 양국 관계가 경색됐다. 그러나 2023년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복원되면서 양국 관계 개선에 물꼬가 트였고,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와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도 민간 교류를 재개했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첫 한일 중소기업 경제포럼이 열린 데 이어 이번에 서울에서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하면서 양국 중소기업계는 정례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AI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이라는 공통된 현안에 직면해 있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민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에너지 가격 상승, 인력난을 양국 중소기업이 직면한 공통 과제로 꼽았다. 모리 회장은 “양국의 경제 환경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심화, 인력 부족의 심각화 등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한일 양국에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갖춘 분야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도 있으니, 서로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협력하면서 세계화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조 카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는 “중소기업은 양국 모두에서 전체 사업 수의 99% 이상, 전체 종사자 수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일 양국을 둘러싼 공급망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양국 중소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한일 양국이 취해야 할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도 중소기업 간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세계 경제가 급속한 디지털화 등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양국 중소기업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고,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면 미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세부적인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정책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주제로 △상호 시장진출 △스타트업·기술 △규제·인증 △지역 생태계 등 한일 중소기업 간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일본 중소기업청은 인수합병(M&A)과 사업 승계 등 중소기업 정책을 소개했다. 양국 중소기업계는 올해부터 업종 별 실질 교류를 진행하며 협력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포럼 이후 올해 양국 중소기업계에서는 레미콘, 제빵, 자동차부품 등 업종별 단체를 중심으로 후속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양국 레미콘연합회가 간담회를 개최했고, 내년에는 자동차부품 관련 단체 간 교류회도 예정돼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최화준 인턴기자

KT&G, 3분기 최대실적 전망…해외선 ‘현지생산’ 국내선 ‘원가절감’

KT&G가 현지생산을 늘린 해외 궐련사업의 성장과 국내 궐련 원가절감에 힘입어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조9264억원, 영업이익은 4965억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6.7% 늘어난 수준으로 지난해 3분기 실적을 웃돈다. 하나증권은 3분기 해외 궐련 매출이 20% 안팎 늘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해외 궐련은 2분기에도 매출 557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9% 늘었다. 교보증권은 3분기에도 해외 궐련의 판매 단가와 물량이 각각 한 자릿수 중반대로 늘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가는 해외 궐련사업 성장의 원동력으로 현지생산 전환을 꼽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KT&G의 궐련 판매량은 해외 652억개비로 국내 378억개비를 크게 웃돌았지만, 같은 해 국내 공장 생산량은 803억개비에 달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판매분을 제외한 약 425억개비가 국내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된 것으로 계산했다. 해외 공장 확대는 판매 지역과 생산 지역의 불일치를 줄이는 작업이라는 설명이다. 카자흐스탄 공장이 대표 사례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KT&G는 지난해 4월부터 카자흐스탄 판매 물량의 98%를 현지 공장에서 조달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현지생산 이후 인접지역 공급기간이 25~35일에서 당일~10일로 줄었고 완제품 재고도 최소 2개월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가공비는 한국보다 약 30% 낮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판매법인의 2022~2025년 연평균 성장률은 판매량 20.4%, 매출 70.2%, 영업이익 89.7%에 이른다. 매출과 이익이 판매량보다 빠르게 늘어난 데는 직접사업 전환에 따른 유통 마진 내재화와 가격·제품 구성 개선이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KT&G의 카자흐스탄 담배시장 점유율은 2022년 5.1%에서 지난해 9.6%로 올라 BAT를 제치고 3위가 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판매시점정보관리(POS) 기준 점유율을 15% 수준으로 파악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공장의 상반기 생산 물량 가운데 40.3%는 키르기스스탄·러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인접국으로 수출됐다. 국내에서는 원가절감이 이익 개선의 한 축을 맡고 있다. 교보증권은 3분기 담배 부문 매출이 5.4% 늘어나는 동안 영업이익은 4140억원으로 11.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담배 부문 영업이익률은 30.2%에서 31.9%로 1.7%포인트 상승하는 수준이다. 교보증권은 이 같은 수익성 개선에 국내 궐련 원가절감 효과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49.1%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지난 8일 리포트에서 3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보다 높은 5155억원으로 추정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0원 내릴 때마다 영업이익이 46억원 줄어드는 만큼 최근 환율 급락을 반영해 4분기 실적 눈높이는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해외 생산 확대는 중장기 수익성과도 연결된다. 하나증권은 카자흐스탄 공장 가동과 인도네시아 신공장 완공으로 해외 생산 비중이 올해 30% 안팎에서 2030년 45% 안팎으로 커지고, 해외 제조원가가 낮은 만큼 매출총이익률은 2.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 부담은 줄고 있다. KT&G는 2조4000억원 규모의 해외 설비 투자를 대부분 마무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KT&G의 상반기 연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6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74억원 늘었고 유형자산 취득액은 3482억원에서 2171억원으로 줄었다. 증권가는 현금 창출력 개선이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중간배당은 주당 2000원으로 1년 전보다 600원 늘었고, 에프앤가이드 기준 올해 주당배당금 컨센서스는 7404원으로 지난해 6000원보다 많다. KT&G는 4분기 중 새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전망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강남 중고교 46개교에 사례집…강원랜드, 청소년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 나서

강원랜드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에서 강남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청소년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 'Hi-End(하이-엔드)' 캠페인을 열고 피해 사례집을 전달했다. 사례집은 강남구 중고등학교 46개교에 추가 배포된다. 강원랜드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에서 청소년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을 위한 'Hi-End(하이-엔드)' 캠페인을 열었다. 청소년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불법 사행성게임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리고 바른 인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강남경찰서·강남서초교육지원청·강남구청·강남청소년센터 등 유관 기관이 함께했다. 강원랜드가 강남경찰서와 손잡고 청소년 보호 활동에 나선 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캠페인에 맞춰 펴낸 사례집에는 불법 사행성게임 피해 사례와 과몰입의 위험, 예방법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담겼다. 이날 언주중학교에서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사례집 전달식이 열렸고, 참석 기관들은 청소년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 협력에 뜻을 모았다. 하굣길에 나선 학생들을 상대로는 온라인 불법 사행성게임의 위험성을 알리는 대면 캠페인이 이어졌다. 사례집은 앞으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을 통해 강남구 관내 중고등학교 46개교에 추가로 배포된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청소년 과몰입 문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청, 경찰청, 전문성을 갖춘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 캠페인을 7차례 열어 9126명의 참여를 이끌었고, 근절 자가서약에는 2631명이 동참했다.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에서는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글로벌 트립’, 소노인터내셔널, 스카이스캐너

◇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글로벌 트립' 출시…VIP 전용 크루즈 여행 선봬 롯데백화점이 우수고객(VIP)을 대상으로 해외 크루즈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VIP 멤버십 '에비뉴엘'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여행 상품 '에비뉴엘 글로벌 트립'을 처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여행사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춰 여행 일정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여행 상품은 '리츠칼튼 요트 컬렉션'을 이용한 크루즈 여행으로 구성했다. 알래스카 자연 탐방과 일본 미식 여행, 지중해 문화·예술 여행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알래스카 상품은 캐나다 밴쿠버를 왕복하는 8박 10일 일정이다. 빙하와 야생 생태계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했으며 왕복 항공편 비즈니스석과 페어몬트 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일본 미식 여행은 10박 11일 일정으로 도쿄에서 출발해 시미즈와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를 거쳐 부산과 제주까지 둘러본다.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 소도시를 여행하며 가우디 건축물을 살펴보는 지중해 여행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일대일 여행 상담과 자택·공항 왕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선물과 크레딧도 최대 1000달러 범위에서 지급한다. 2027년 여행 상품 예약은 롯데백화점 앱의 '에비뉴엘 온리' 메뉴에서 접수한다. 에비뉴엘 오렌지부터 블랙 등급 고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여행 상품 구매 금액은 연간 1억원 한도에서 최대 100%까지 에비뉴엘 등급 선정 매출로 인정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에비뉴엘 글로벌 트립은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선별해 제안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라며 “쇼핑을 넘어 여행과 문화, 미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스키장 시즌패스 판매…자녀 발급 혜택 확대 소노인터내셔널이 2026~2027년 겨울 시즌을 앞두고 비발디파크 스키장 시즌패스 판매를 시작한다.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번 시즌패스는 '스마트', '프리미엄', '리미티드' 등 3종으로 구성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스키·스노보드 장비 대여 50%, 강습 20%, 스노위랜드 30%, 직영 식음업장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상품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겨냥했다. 48개월 이상 19세 미만 자녀는 1인당 발급비 5만원을 내면 시즌패스를 받을 수 있다. 발급 인원에는 제한이 없으며 자녀에게도 장비 대여와 강습 할인 등 혜택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구매 고객에게는 오션월드와 삼악산케이블카 무제한 입장, 스노위랜드 5회 입장, 음료 10잔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기본형인 스마트에는 오션월드와 삼악산케이블카 각 1회 무료 입장이 포함된다. 리미티드는 프리미엄 혜택에 소노캄 비발디파크 객실 1박과 전용 주차장 1대 이용권을 추가한 상품이다. 사물함이 포함된 형태로만 판매한다. 시즌패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리프트권과 리프트·장비 대여 묶음상품, 스노위랜드 할인권 등이 제공된다.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할인권과 주중 객실 예약 우대권도 각각 6매씩 지급한다. 사물함 포함 상품은 여행 플랫폼 '놀(NOL)'에서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판매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이후 내년 1월 31일까지 정상 판매가 이어진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시즌패스 하나로 스키장뿐 아니라 스노위랜드와 오션월드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구성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겨울 레저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스카이스캐너 “내년 여행객 80%, 올해만큼 또는 더 떠날 것"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가 내년 여행시장의 주요 흐름으로 가격 대비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경향을 제시했다. 스카이스캐너는 14일 서울 용산구에서 '트래블 트렌드 2027' 발표회를 열고 내년 여행 트렌드 7가지와 인기 여행지를 공개했다.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는 내년 여행을 올해만큼 또는 더 많이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항공권에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비용을 쓰겠다는 응답은 73%, 숙박비는 68%로 집계됐다. 스카이스캐너는 단순히 저렴한 여행보다 개인의 취향과 경험에 맞춰 예산을 배분하는 '더 제대로 쓰는 여행'을 내년 핵심 흐름으로 꼽았다. 주요 여행 유형으로는 △현지 한정 상품을 찾아 떠나는 '굿즈 순례' △여행 중에도 운동을 이어가는 '짐-케이션' △환율 변동을 활용하는 '환테크 여행'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는 '로그아웃 트립' △현지 공연을 즐기는 '로컬 사운드 헌터' △여러 차례 떠나는 'N차 신혼여행' △역사 유적과 문명을 탐방하는 '문명 로드트립' 등 7가지를 제시했다.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1%가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행지나 매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유리한 환율을 고려해 여행 목적지를 바꾼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4%였다. 여행지 숙소를 선택할 때 운동시설을 적극 고려하겠다는 응답도 31%로 나타났다. 내년 인기 여행지 1위는 일본 하코다테가 차지했다. 스카이스캐너의 항공권 검색 데이터에서 하코다테 검색량은 비교 기준 대비 443% 증가했다. 룩셈부르크(312%), 베트남 퀴논(274%), 중국 옌타이(246%), 일본 오미타마(199%) 등이 뒤를 이었다. 항공권 가격 하락률을 기준으로 선정한 가성비 여행지 1위는 일본 미야자키였다. 항공권 가격이 비교 기준 대비 3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함부르크(-29%), 호주 퍼스(-22%), 캐나다 밴쿠버(-22%), 태국 치앙마이(-20%)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여행 계획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려는 경향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61%는 여행 계획과 예약 과정에서 AI를 사용하는 데 자신감이 있다고 답했다. 주요 활용 분야는 여행 상품과 가격 비교(34%), 일정 수립(32%) 등이었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단순히 저렴한 상품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코오롱FnC 볼디스트, 아이더, 이랜드 로엠, 준지, 미스지콜렉션

◇ 코오롱FnC 볼디스트 '코어닉' 출시…작업 환경별 안전화 20종 구축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작업복 브랜드 볼디스트가 작업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안전화 제품군을 확대했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볼디스트는 2026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신제품 '코어닉'을 출시하고 안전화 제품군을 총 20종으로 늘렸다. 2022년 첫 안전화 '볼트'를 선보인 이후 제품 높이와 작업 환경, 필요한 보호 기능에 따라 종류를 다양화해 왔다. 신제품 코어닉은 신발 밑창 전문 브랜드 비브람과 협업해 개발한 전용 밑창을 적용했다. 볼디스트는 국내 안전화 브랜드 가운데 비브람과 협업한 전용 밑창을 처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에틸렌초산비닐(EVA) 소재보다 약 30% 가벼운 비브람 경량 소재와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를 사용했다. 발가락 보호 덮개에는 아라미드와 유리섬유를 결합한 비금속 소재를 적용했다. 제품은 4인치 '코어닉 엣지 411'과 5인치 '코어닉 프로 511' 등 2종이다. 볼디스트는 일상 겸용 작업화 '루딕'과 '프리워커', 장시간 보행에 적합한 '베이퍼 쉴드', 방수 기능을 강화한 '레인쉴드 GTX 451'과 '스톰쉴드 E.G 651' 등도 운영하고 있다. '베이퍼 쉴드 541'은 지난달 '2026 굿디자인 코리아'에서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양선미 볼디스트 이사는 “작업 환경과 업무 특성에 따라 안전화에 요구되는 기능이 다르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능성과 착용 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아이더 '씨니움 재킷 시리즈' 출시…초경량 소재에 보온 기술 적용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가벼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강조한 '씨니움 재킷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이더에 따르면 이번 제품군은 초경량 소재에 에어로겔과 기능성 충전재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철에는 겉옷으로, 겨울철에는 외투 안에 받쳐 입는 중간층 의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표 제품인 '씨니움 에어라이트 패딩 재킷'은 초경량 원단에 에어로겔과 써모어 충전재를 사용했다. 곡선 형태의 누빔 디자인과 일체형 후드를 적용했으며, 밑단 조임끈으로 바람 유입을 줄일 수 있다. 색상은 다크 오렌지와 그레이, 그레이시 블루, 네이비, 블랙 등 5종이다. '씨니움 에어로겔 테크 재킷'은 초경량 7데니어 원단과 에어로겔 플리스 안감을 결합했다. 여성용에는 짧은 기장과 스탠드 칼라 디자인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겉감과 기모 메시 소재를 사용한 '씨니움 하이브리드 재킷'도 함께 출시했다. 제품은 아이더 온라인몰 '케이빌리지'와 전국 아이더 매장에서 판매한다. 조두희 아이더 마케팅팀장은 “씨니움 재킷 시리즈는 가벼움과 따뜻함의 균형을 높인 제품"이라며 “일상부터 야외활동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랜드 로엠 '로맨틱 멜로우' 공개…성해은과 겨울 외투 화보 선봬 이랜드월드의 여성복 브랜드 로엠이 인플루언서 성해은과 함께한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 '로맨틱 멜로우'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포근한 겨울의 낭만'을 주제로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겨울철에 어울리는 소재를 강조했다. 코트와 패딩, 무스탕 등 외투 5종으로 구성했다. '올데이 벨티드 맥코트'는 허리 벨트를 활용해 착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데이 카라 미디코트'는 중간 길이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하이넥 숏 퍼 재킷'과 '벨티드 숏다운', '미디 카라 무스탕'은 오는 28일 공개하는 두 번째 캠페인 화보와 함께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랜드 로엠 관계자는 “포근한 소재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담은 겨울 외투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성해은과 함께한 화보를 통해 로엠만의 겨울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 준지 '안효섭 26FW 화보' 공개…뉴스텔지아 감성 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가 글로벌 홍보대사인 배우 안효섭과 함께한 2026년 가을·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향수를 의미하는 '노스탤지어(Nostalgia)'를 결합한 '뉴스텔지아'를 주제로 기획됐다. 과거의 고전적인 디자인에 현대적 소재와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안효섭은 화보에서 준지 특유의 넉넉한 실루엣과 구조적인 재단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보였다. 턱시도와 가죽 의류, 트위드 소재의 외투, 청바지 등 서로 다른 분위기의 제품을 활용했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한 네이비 울 턱시도 재킷과 와이드 팬츠에 줄무늬 코트를 겹쳐 입은 스타일도 화보에 담았다. 가죽 소재를 여러 겹 배치한 검은색 의상과 울 트위드·스웨이드 소재를 조합한 제품도 소개했다. 니트와 셔츠에 종이접기 형태의 디테일을 적용한 청바지를 매치하고 준지의 대표 운동화인 '아크(ARC)'를 착용한 캐주얼 스타일도 선보였다. 화보 속 제품은 전국 준지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몰 'SSF샵'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준지 관계자는 “안효섭이 도회적인 분위기와 고전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의 주제인 뉴스텔지아를 표현했다"며 “파리 무대에서 선보인 실험적인 의상을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전했다. ◇ 미스지콜렉션, 2027 봄·여름 컬렉션 공개…예술의전당서 패션쇼 디자이너 지춘희가 이끄는 미스지콜렉션이 2027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오래된 필름 사진에서 착안한 은은한 색감과 부드러운 소재를 중심으로 봄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가볍게 흐르는 실루엣과 여유로운 형태를 활용해 고전적인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했다. 특히 입체적인 무늬가 특징인 자카드 소재를 활용해 풍성한 질감을 살렸다. 형태를 잡아주는 구조적인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흐르는 넉넉한 실루엣을 조합해 서로 다른 소재와 형태의 대비를 강조했다. 미스지콜렉션은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광장 세계음악분수 앞에서 2027년 봄·여름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외 공간과 음악을 활용해 컬렉션의 계절감을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공식 협력사인 BMW도 행사에 참여한다. BMW는 의전 차량으로 고급 차종 10대를 지원하고 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XM'을 전시한다. 대형 SAV 'X7'도 의전 차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스지콜렉션의 새 시즌 의상은 패션쇼 이후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통관 통과해도 안심 못해”…수입식품 위해 신고·회수 실효성 ‘도마’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식품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기준 위반 제품의 회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관을 거친 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 중 일부는 회수명령에도 실제 회수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통 수입식품의 위해물질 관련 신고는 770건으로 전년(585건) 대비 31.6% 증가했다.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 가운데 이물 신고는 762건으로 전체의 99.0%를 차지했다. 식품 유형별로는 가공식품이 597건(77.5%), 축산물이 153건(19.9%)이었다. 제조국별로는 중국산 관련 신고가 254건(33.0%)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산 신고 비중은 2021년 22.2%에서 지난해 33.0%로 높아졌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유통단계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 조치된 수입식품은 133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3년 49건, 2024년 22건, 지난해 44건, 올해 상반기 18건이다. 지난해 회수 건수는 전년의 두 배로 늘었다. 부적합 사유는 농약잔류기준 위반이 45건(33.8%)으로 가장 많았다.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위반과 허용되지 않은 식품원료·첨가물 관련 위반이 각각 16건, 미생물 기준 위반이 14건으로 집계됐다. 회수명령 이후 실제 회수 실적이 저조한 사례도 확인됐다. 회수계획량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한 제품은 6건으로, 총 1816㎏ 가운데 393.5㎏(21.7%)만 회수됐다. 특히 중국산 '숯불구이 닭고기 살꼬치' 576㎏과 건능이버섯 20㎏, 베트남산 포멜로 100㎏ 등 3건은 실제 회수량이 0㎏이었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입식품 위해물질 관련 행정처분 530건 가운데 시정명령은 405건(76.4%)이었다. 영업정지는 125건(23.6%)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행정처분 124건 중 시정명령이 100건, 영업정지가 24건이었다. 영업정지 비중은 19.4%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다. 다만 신고가 모두 법규 위반으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물의 종류와 위해 정도 등에 따라 처분기준이 달라질 수 있어 시정명령 비중만으로 제재가 부적절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수입식품이 다시 적발되는 사례도 이어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9월 13일까지 부적합 이력 제품을 대상으로 한 재수입 정밀검사 6497건 중 442건(6.80%)이 다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재수입 정밀검사 부적합률은 7.73%로 전체 정밀·무작위표본검사 부적합률(0.96%)보다 높았다. 다만 재수입 정밀검사는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하므로 검사대상에 차이가 있다. 식약처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동일 해외제조업소의 동일 제품에 대해 재수입 시 연속 5회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강화검사를 마친 이후에도 다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2023년부터 올해 9월 13일까지 30건이었다. 지난해 국내 수입식품은 총 87만4000건, 1933만t 규모에 달했다. 수입식품 유통 규모가 큰 만큼 통관단계 검사와 함께 신고 조사, 회수 실적 확인, 반복 위반 제품 관리까지 연계하는 사후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 의원은 “통관 단계 검사 강화뿐 아니라 유통단계에서 위해가 확인된 이후 실제 회수와 최종 처리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짚었다. 백 의원은 “신고가 급증하는 국가·품목에 대한 선제적 검사 강화와 제재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리빙] 쌍용C&B, 피죤, 세라젬, 휴롬, 우녹스, 쿠팡 와우 리빙쇼

◇ 쌍용C&B, 세종공장 종합 안전훈련…화재·가스 누출 대응 점검 쌍용C&B가 생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가스 누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임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쌍용C&B는 세종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종합 안전교육·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및 소방 관련 법규에 따른 교육과 생산시설 특성을 반영한 비상대응훈련을 병행한다. 지난 12일에는 세종공장 관리직과 주간 근무자를 대상으로 관할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신고와 초기 대응, 긴급대피, 자체 소방대의 초기 진압, 소방서 합동 대응까지 단계별 절차를 점검했다. 오는 16일과 26일에는 교대근무자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작업 안전교육과 액화천연가스(LNG) 누출 대응훈련을 진행한다.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과 재해자 구조, 응급처치 등을 실습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쌍용C&B 관계자는 “다양한 비상상황을 가정해 임직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구성했다"며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생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피죤 '스프레이피죤 오리지널' 등 가을 야장 필수품 5종 제안 피죤이 가을철 야외 음식점에서 활용하기 좋은 생활용품을 소개했다. 선선한 날씨에 야외에서 음식과 술을 즐기는 '야장'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옷에 배는 음식 냄새와 저녁 시간대 기온 변화, 불편한 좌석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한 것이다. 대표 제품은 피죤의 섬유탈취제 '스프레이피죤 오리지널'이다. 피죤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자사 제품보다 향기 성분 함량을 3배 높였으며 한국의류시험원(KATRI)의 탈취력 시험과 전문기관의 피부 저자극 시험을 완료했다. 음식 냄새가 밴 외투나 니트 등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야외 활동에 적합한 의류로는 스파오의 '라이트 후드 윈드브레이커'를 소개했다. 생활 발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 저녁에 가볍게 걸칠 수 있다. 좁은 야외 테이블에서 소지품을 보관하기 위한 제품으로는 최대 5kg까지 견디는 에이플럼의 '백맨 가방걸이'를 꼽았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셀레어의 '컴포트 쿠션'과 휴대가 간편한 컨디션의 '컨디션스틱'도 추천 제품에 포함했다. ◇ 세라젬 윤미나 전무, 전자·IT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세라젬의 윤미나 고객경험혁신부문 전무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세라젬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윤 전무가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전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하고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 해외 시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점도 평가받았다. 세라젬은 같은 날 개막한 '제57회 한국전자전(KES 2026)'에도 참가했다. 코엑스 B홀 'AI in Life' 특별관에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과 '마스터 V9 2027', 안마의자 '파우제 M8 Fit',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체어' 등을 전시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모바일 앱, 고객관리 서비스를 연결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기술력과 안전성,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휴롬 유승현 품질본부장, 전자·IT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휴롬의 유승현 품질본부장이 착즙기 품질관리 체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휴롬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 본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착즙기 개발부터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예방 중심의 품질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2년 휴롬에 입사한 유 본부장은 착즙기 개발과 품질관리 업무를 맡아 설계 단계부터 생산 및 시장 품질관리까지 관련 업무를 총괄해 왔다. 특히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유승현 휴롬 품질본부장은 “품질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와 예방 중심 품질경영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착즙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녹스 '라 리스트 2027 코리아 어워즈' 공식 파트너 참여 이탈리아 상업용 오븐 전문기업 우녹스가 국내 미식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시상식에 공식 파트너로 함께했다. 우녹스는 지난 1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7 코리아 어워즈'에 참가해 제품 전시와 디저트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장에 마련된 우녹스 전시 공간에서는 브랜드 홍보대사인 안주연 '일판'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가 우녹스 오븐을 활용해 만든 디저트를 선보였다. 시상식에서는 우녹스 코리아 지사장이 특별상인 '쇼 투 테이블'의 시상자로 참여했다. 해당 상은 요리와 외식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인 셰프에게 주는 상으로, 우녹스 홍보대사이자 일판 총괄 셰프인 김동기 셰프가 수상했다. 라 리스트와 파라다이스그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최현석·강민철·김희은·윤대현 셰프와 홍콩 로즈우드호텔의 조나단 숙데오 셰프 등이 협업해 만찬을 선보였다. 우녹스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미식의 성취를 조명하는 행사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뜻깊다"며 “셰프들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조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미식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쿠팡 '하반기 홈인테리어 와우 리빙쇼' 진행…가구·침구 등 특가 판매 쿠팡이 가을과 겨울을 앞두고 가구와 침구, 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하반기 홈인테리어 와우 리빙쇼'를 진행한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골드박스'를 비롯해 선착순 특가, 1+1 행사, 브랜드 할인, 카드 즉시할인,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레이디가구와 라뽐므, 바디럽, 코코도르, 아이리스, 듀라셀 등 주요 생활용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구와 침구부터 욕실용품, 실내 장식품, 수납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이디가구 소노 패브릭 모듈 4인용 소파 세트', '라뽐므 누아쥬 장모 극세사 흡습발열 차렵이불 세트', '아망떼 시그널 마이크로화이버 피그먼트 침대패드' 등이 있다.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코코도르 소이캔들'과 수납용 '아이리스 리빙박스', '바디럽 퓨어썸 여행용 샤워기 세트'도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겨울철 수요가 높은 대형 손난로와 듀라셀 건전지 등 일상용품도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인기 생활용품 브랜드와 다양한 특가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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