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경영’ 성공한 빙그레, 해외시장서 추가 성장 동력 찾는다

‘내실 경영’ 성공한 빙그레, 해외시장서 추가 성장 동력 찾는다

빙그레가 사업 효율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앞세워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해태아이스크림 흡수합병과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 데 이어 메로나·바나나맛우유 등 장수 브랜드를 활용해 해외 영토를 넓히고 있다. 국내 유제품·빙과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 해외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7544억원, 영업이익 8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07.2%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뛰..

[똑똑한교육] 웅진씽크빅, 대교 꿈꾸는 달팽이, 윤선생, 영풍문고, 비상교육

◇ 웅진씽크빅 '텍스트힙 북페어 창원' 개최 웅진씽크빅은 이달 13~14일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에서 청년 독립출판 행사 '텍스트힙 북페어 창원'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2026년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웅진 TEXT-HIP CLUB'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출판물을 공개하는 자리다. '첫 독자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창원 지역 청년들이 12주간 기획부터 집필, 편집, 제작까지 참여해 완성한 독립 출판물 19종을 선보인다. 소설, 에세이, 동화책, 교재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청년들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캘리그라피와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웅진씽크빅은 향후 대전과 서울에서도 지역 수강생들의 출판물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이번 북페어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첫 책을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여 청년들이 독자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 경험을 쌓고, 지속적인 출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교 꿈꾸는 달팽이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 출시 대교의 영유아 토이북 브랜드 꿈꾸는 달팽이는 한글과 영어로 이솝 우화를 즐길 수 있는 사운드북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를 선보였다. 버튼을 누르면 전문 성우가 구연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 '해님과 바람' 등 대표적인 이솝 우화 10편을 한 권에 담았다. 짧은 글과 의성어·의태어, 그림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글로 들은 이야기를 쉬운 영어로 다시 접하면서 영어 표현과 발음, 리듬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야기 중간에는 부모와 아이가 등장인물의 행동과 마음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내용도 포함했다. 어린이들이 작품의 교훈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도록 유도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사운드북은 아이들이 이솝 우화를 재미있게 즐기고 이야기 속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교 '넘버블록스' 시즌2 내년 1월 국내 공연 대교는 공연제작사 브러쉬씨어터와 공동 제작한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시즌2의 국내 공연 입장권 판매를 지난 5일 시작했다. '넘버블록스'는 영국 BBC의 수학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이다. 숫자 캐릭터들과 노래하고 춤추면서 기초 수학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시즌1은 2025년 아동·가족 뮤지컬 부문 연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는 게 대교 측 설명이다. 시즌2 '자이언트 랜드를 찾아서'는 숫자 친구들이 '넘버블록스 익스프레스'를 타고 신비로운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새로운 캐릭터와 대형 인형, 영상과 음악 등을 활용한다. 국내 공연은 내년 1월8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다음달 16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씨어터에서 먼저 공개한다. 국내 입장권은 티켓링크와 네이버, NOL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교는 공연 개막에 맞춰 자체 개발한 넘버블록스 캐릭터 머리띠 상품 3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수학을 즐겁게 경험하고,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윤선생 등 교육기업, 학습 플랫폼 개편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 교육기업들이 학습 플랫폼을 개편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학습용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달 말 회원 전용 학습 앱 '와이플래닛(Y-Planet)'의 기능을 개선했다. 와이플래닛은 스마트베플리 앱에서 본 학습을 마친 뒤 가상 공간을 탐험하며 그날 배운 단어와 문장, 핵심 표현을 복습하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에서는 다양한 표정 아이템을 제공하는 '페이스숍(face shop)'을 신설했다. 학생들이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초등 회원들이 가상 행성을 탐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룡 탑승 아이템 4종도 추가했다. 영어 학습과 복습을 돕는 새로운 과제도 도입했다. 학생들은 행성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웅진씽크빅도 지난달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을 개편했다. 스마트올키즈에는 영역별 콘텐츠를 쉽게 찾는 '누리 교과 과목방'을 신설하고 학습 현황을 보여주는 '월간 분석지'를 개선했다. 스마트올초등은 AI 진단평가 대상 과목에 국어를 추가했다. 평가 결과를 교육과정 설정과 문항 난이도 조절에 반영한다. 'AI 분석지'에는 또래 평균과 비교한 학습 성취도 데이터를 추가했다. 스마트올중학에는 성적 우수 회원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합한 학습 방식을 제안하는 '시험대비모드'를 도입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달 이투스에듀와 협력해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에 이투스 특별관을 개설했다. 이투스 중등부터 고등까지 전 학년의 강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홈런 중등의 이투스 결합 상품에 가입하면 홈런 학습기뿐 아니라 이투스 홈페이지와 앱에서도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두 플랫폼의 수강 기록이 연동돼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교원 빨간펜은 최근 '도요새중국어'의 화상 학습 콘텐츠와 앱 기능을 개편했다. 종이로 제공하던 워크북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신설했다. 단어를 누르면 원어민 음원이 재생돼 듣기와 말하기를 연계한 학습이 가능하다.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고 학습 내용을 별도로 모아 복습하는 '나의 플레이리스트' 기능도 추가했다. 윤선생 관계자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방식의 고객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며 “긍정적 사용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이 결국 충성도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 영풍문고 'AI 책빵집' 선봬…독서 취향 따라 도서 추천 영풍문고는 고객의 독서 활동과 성향을 AI로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는 'AI 책빵집'을 지난 3일 공개했다. 온라인몰의 검색·장바구니·구매·리뷰 기록과 독서 성향 검사 결과를 활용하는 서비스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량도 반영해 추천 도서의 범위를 넓혔다. 서비스는 동네 빵집을 주제로 꾸몄다. 이용자가 독서 성향 검사를 마치면 '단팥빵(검증형)', '카스테라(감성형)', '소금빵(현실형)' 등 8가지 빵 캐릭터 가운데 자신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내 책빵'에서는 독서 활동 점수에 따른 5단계 등급과 관심 분야, 작가, 구매·리뷰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책빵 산책'은 5개 코스와 17개 주제로 도서를 추천한다. '책빵 마을'에서는 같은 독서 유형의 이용자들이 선택한 책과 리뷰를 살펴볼 수 있다. 영풍문고 회원은 PC와 모바일 온라인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도 독서 성향 검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로그인하면 맞춤형 도서를 추천받는다. 신호영 영풍문고 온라인팀 부장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제안해 책과 독자 사이의 새로운 연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영풍문고의 도서 추천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일상에 독서의 즐거움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비상교육 '온리원키즈포스쿨' 전용 AI 전자칠판 선봬 비상교육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하(AHA)와 협력해 유아 교육기관용 스마트 교육 플랫폼 '온리원키즈포스쿨' 전용 AI 전자칠판을 선보인다. 아하의 신형 AI 전자칠판을 기반으로 비상교육의 브랜드와 유아 교육 콘텐츠에 맞춰 제작한 제품이다. 전면부 테두리와 초기 구동 화면에 비상교육 로고를 적용했다. AI 기능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아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수업을 편리하게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상교육에 따르면 아하는 전자칠판 분야에서 17년 연속 조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사후관리망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로 수리 및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김유미 비상교육 유아사업 부문장은 “검증된 AI 전자칠판 기술력을 갖춘 아하와의 협력을 통해 유아 기관에 한층 더 고도화되고 안정적인 스마트 교육 환경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리원키즈포스쿨'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구와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산업재해 예방…한국발명진흥회, 기관장 주관 안전점검 진행

한국발명진흥회는 6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기관장 주관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근로자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시형 상근부회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관리 근로자 휴게시설의 안전·위생·편의 상태 △수변전설비 안전 관리 현황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작업 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휴게시설의 냉난방·환기 설비와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 근로자 의견을 수렴해 휴식 공간의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했다. 사다리 작업 현장도 찾아 2인 1조 작업 준수 여부와 추락 방지 조치 등을 확인하고, 작업 과정에서 안전기준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이번 점검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을 지속 관리하고, 근로자 건강 보호와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 활동을 확대해 산업 재해 없는 사업장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휴게 환경부터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위험 요인을 미리 점검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6년 하반기 발명 등의 평가기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발명진흥회가 주관해 매년 여는 이 교육은 평가자 전문성과 평가결과서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여행] 노랑풍선시티버스, 교원투어 여행이지,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소노인터내셔널, 여기어때, 호시노 리조트

◇ 노랑풍선시티버스, 올해 누적 탑승객 30% 증가 노랑풍선이 운영하는 노랑풍선시티버스 이용객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노랑풍선시티버스 누적 탑승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외국인 탑승객 비중도 약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서울 도심 관광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노선과 이동 중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개방형 버스의 특성도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관광 코스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내국인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노랑풍선의 해외여행 상품 및 국내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행사도 추진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노랑풍선시티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교원투어 여행이지, 중국 여행 예약 85.3% 증가…고급 상품 확대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고급 패키지 상품을 강화한다. 교원투어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출발 기준 중국 여행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5.3% 증가했다. 전체 해외여행 예약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3.5%로 일본(30.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역사·문화 관광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시안·화산 4일' 상품을 선보였다. 대한항공 인천~시안 직항편을 이용하며 팁과 선택관광, 쇼핑 일정이 없는 '3무(無)' 상품이다. 진시황릉과 병마용, 고대 성벽, 이슬람 거리 등을 방문한다. 실크로드 공연을 관람하고 중국의 명산인 화산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젊은층과 가족 여행객을 위한 '상하이 4일' 상품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 김포~상하이 노선을 이용하며 와이탄 야경 유람선과 수향마을 주가각, 우캉루, 상하이 무비타운 등을 둘러본다. 신천지와 난징루,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상하이타워 전망대도 방문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중국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역사·문화 체험부터 도시 관광까지 고객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여행지별 특성을 반영한 고급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뭉쳐야 간다' 기획전 진행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가족과 친구 등 4인 이상 여행객을 위한 '뭉쳐야 간다' 기획전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켄싱턴호텔 평창과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설악비치·가평·경주·지리산남원·서귀포·제주한림 등 총 9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구성은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4인, 간식 세트, 지점별 추가 혜택이다.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할 때 숙박과 식사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커넥팅 객실 또는 스위트 객실 1박과 조식 4인, 실내 수영장 및 사우나 이용권 4인, 동물농장 먹이 2팩 등을 제공한다. 커넥팅 객실은 두 객실이 내부 문으로 연결된 구조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객실 1박과 조식 4인, 바다 전망 사우나 이용권 4인, 오하스 베이커리카페 1만원 이용권 등을 포함했다. 객실 인원 추가 요금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4인 이상 여행객이 추가 비용에 대한 고민을 줄이고 숙박부터 식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양한 여행 형태에 맞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아시아 12개 호텔에 한식 메뉴 도입 소노인터내셔널이 태국과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운영하는 호텔에 한식 메뉴를 도입하며 해외 식음료 사업을 강화한다.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한국의 맛(A Taste of Korea)'을 주제로 비빔밥과 김밥, 부침개, 떡볶이 등을 선보인다. 일부 호텔에서는 망고빙수 등 디저트도 판매한다. 대표 메뉴는 돌솥비빔밥과 꼬막비빔밥, 참치비빔밥 등이다. 단품과 세트 메뉴를 함께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태국 방콕의 크로스 바이브 방콕 스리나카린과 루멘 방콕 스리나카린은 조식 뷔페에 비빔밥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직접 골라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소노벨 발리 레기안에서는 불고기와 한국식 치킨, 라면 등을 제공한다. 한식 메뉴는 태국 방콕·치앙마이,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나고야 등 12개 호텔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아시아 지역 다른 호텔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호텔별 음식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공통 조리법과 음식 담음새 기준을 마련했다. 해외 호텔 총괄 요리사들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 교육도 진행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외 호텔에서 축적한 식음료 운영 경험을 한식 메뉴에 반영했다"며 “세계 각국의 고객들에게 한국의 음식과 환대 문화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 여기어때, 대만관광청과 숙소·항공권·현지 투어 할인 여기어때가 대만관광청과 손잡고 대만 여행객을 대상으로 숙소와 항공권, 현지 관광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다음달 6일까지 대만 전 지역 숙소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총 10만원 상당의 쿠폰 묶음을 지급한다. 여기어때가 자체 제공하는 해외 숙소 최대 10%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역은 타이난과 가오슝, 난터우, 대만 남부 해안 등이다. 대만행 항공권 예약 시 2만원을 즉시 할인해 주며 현지 가이드가 동행하는 관광상품도 최대 10% 할인한다. 현지 관광상품은 버스·택시 투어부터 양조장 방문, 박물관 해설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대만 재방문 여행객을 위한 지원금 추첨 행사도 소개했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대만 방문 이력이 있는 여행객이 다시 대만을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8000대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만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대만은 비행시간이 짧고 여행 주제가 다양한 근거리 여행지"라며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여행객들이 대만을 보다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비치클럽' 개장 호시노 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조나레 괌'이 이달 1일 해변에서 식사와 휴식, 해양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치클럽'을 개장했다. 호시노 리조트에 따르면 비치클럽은 괌 하갓냐 해변에 조성됐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CHOCHO'와 미국식 음식 및 음료를 제공하는 '비치하우스', 휴식 공간, 해양 체험시설 등을 갖췄다. 호시노 리조트는 괌에서 비치클럽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본격적인 시설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트레저 헌트'는 해변에서 코코넛과 플루메리아 등 괌을 상징하는 소재의 퍼즐 조각을 찾아 완성하는 방식이다. 현지 직원과 영어로 소통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협력해 과제를 수행한다. '씨-카약'은 현지 직원이 직접 카약을 조종해 참가자가 노를 젓지 않고도 바닷속 산호와 열대어 등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리조나레 괌은 식사와 음료, 해양 체험을 묶은 '비치클럽 패키지'도 연중 운영한다. CHOCHO 점심·저녁 식사 각 1회와 비치하우스 음료 무제한 이용, 해양 체험 프로그램 1회 등이 포함된다. 객실당 비치백 1개와 카약·스노클링 장비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12세 이상 150달러, 5~11세 60달러이며 4세 이하는 무료다. 리조나레 괌 투숙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실 3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유통] 롯데그룹, 쿠팡, 이베이, 깨끗한나라, 파라다이스, 시몬스, 루이 비통

◇ 롯데그룹, 인천에 'mom편한 놀이터' 34호점 조성 롯데그룹이 초록우산, 인천광역시와 손잡고 인천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6일 인천시청에서 'mom편한 놀이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박찬대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인천 부평구 아이사랑드림센터에 471.3㎡ 규모의 'mom편한 놀이터' 34호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완공해 시범 운영을 거친 뒤 3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사업비를 지원하고 초록우산은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인천시는 시설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놀이터 디자인에는 인천 지역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늘과 바다, 숲 등의 이미지를 담는다. 롯데그룹은 2017년부터 아동 놀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경북 칠곡군에 32호점을 개장했으며 경기 광명시에도 33호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아동 돌봄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쿠팡 '쿠팡모터스 페어' 개최…자동차용품 1만5000여개 할인 쿠팡이 겨울철 차량 관리 수요를 겨냥해 이달 14일까지 자동차용품 기획전 '쿠팡모터스 페어'를 진행한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불스원, 메이튼, 더클래스, 벤딕트, 신지모루, 지크 등 4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세차용품과 차량용 소모품, 스마트폰 거치대 등 1만50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불스원 사계절 부동액 3L, 벤딕트 점프스타터, 모토스탠스 오토바이 방한복, 엑스핏 자동차 열선시트 등이다. 행사 상품에는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와우회원에게는 구매 금액별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0원, 5만원 이상은 3000원, 10만원 이상은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해 차량 관리용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자동차용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과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이베이, 3분기 한국 판매자 트레이딩 카드 매출 3배 증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에서 한국 판매자들의 트레이딩 카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베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 판매자의 트레이딩 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상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포켓몬 카드와 e스포츠 구단 T1 관련 상품이 판매를 이끌었다. '2026 한국 메가 페스타 잉어킹 카드'는 트레이딩 카드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T1 관련 카드도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4개를 차지했다. 레고 등 조립 완구가 성장률 2위에 올랐다. 단종 상품인 '레고 10190 마켓 스트리트'는 4271달러에 거래됐다. K팝 관련 상품에서는 빅뱅 응원봉과 BTS 제이홉 협업 상품 등이 인기를 끌었다. 공구·작업 장비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신규 한국 판매자 유입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해 7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유창모 이베이 CBT사업본부장은 “팬덤 기반 상품뿐 아니라 공구와 자동차 부품 등에서도 한국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깨끗한나라, 임직원 AI 교육 확대…업무 자동화 도구 22개 개발 깨끗한나라가 본사와 청주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확대하며 업무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본사에서는 'AI 체인지 에이전트 교육'을 통해 조직 내 AI 활용을 이끌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달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달과 다음달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공장에서는 생산과 자재, 재고, 품질 관리 등 제조 현장에 적용할 자동화 도구를 임직원이 직접 개발하고 있다. 지난 8월 1기 교육에서 7개 팀이 15개 자동화 도구를 개발했다. 지난달 2기 교육에서도 5개 팀이 7개를 추가해 총 22개를 완성했다. 주요 개발 사례는 재고·자재 관리, 검사성적서 자동 발급, 재고 예측, 생산성 분석 등이다. 깨끗한나라는 다음달 3기 교육을 진행하고 개발한 도구를 사내 AI 플랫폼에 등록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임직원이 직접 발굴한 개선 과제를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활용으로 연결해 전사적인 AI 전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 국내 복합리조트 최초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파라다이스그룹이 국내 복합리조트 업계 최초로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 파라다이스그룹에 따르면 LG CNS를 통해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고 그룹 차원의 통합 보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본사를 포함한 10개 계열사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사내 보안 규정에 따라 자료 분석과 문서 작성, 기획 등의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호텔 고객 서비스 부서에서는 내부 업무자료를 기반으로 고객 문의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응대 문구와 정보 출처를 제공하는 AI 시스템도 사용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7월 6주간 AI 활용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9월에는 도입 설명회를 6차례 개최했으며 업무별 AI 활용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개인 단위의 AI 활용을 넘어 전사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수 활용 사례를 조직 전반에 확산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 시몬스, 대한민국 상품대상 마케팅 부문 대상 수상 시몬스가 한국상품학회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상품대상'에서 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몬스에 따르면 6일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진행한 브랜드 광고와 예술 공연을 결합한 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았다. 시몬스는 지난 4월 브랜드 캠페인 'LIFE IS COMFORT'를 공개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기존 브랜드 메시지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광고다. 공개 두 달이 지나기 전에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섰다. 지난 9월에는 세계적인 미술 행사 '프리즈 서울 2026' 기간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The breath before inspiration'을 선보였다. 침대 제품을 직접 전시하는 대신 영상 예술과 무용, 음악 등을 결합해 브랜드를 소개했다. 시몬스는 지난 6월 한국마케팅학회의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도 수상했다. 서용구 한국상품학회장은 “시몬스는 제품을 직접 노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 루이 비통, 기차역 배경 '2026 홀리데이 캠페인' 공개 루이 비통이 연말을 맞아 여행과 재회를 주제로 한 '2026 홀리데이 캠페인'을 공개했다. 루이 비통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사진작가 올리버 해들리 피어치가 촬영했다. 기차역을 배경으로 여행을 떠나기 직전의 설렘과 가족·친구들의 재회 장면을 담았다. 캠페인에는 여성용 '네버풀 인사이드 아웃 MM', '알마 소프트', '온더고 MM'과 남성용 '스피디 30 반둘리에', '트랙 백팩 MM' 등 주요 가방 제품이 등장한다. 여행용 가방과 신발, 가죽 소품도 함께 소개한다. 뷰티 제품에서는 '라 보떼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 루즈와 새로운 벨벳 마감의 'LV 루즈 매트'를 선보인다. 루이 비통은 전 세계 매장 진열창에도 다섯 가지 미니어처 기차 여행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는 이달 7일부터 기차와 크리스마스트리를 활용한 체험형 팝업을 공개한다. 캠페인 영상은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수원, K-뷰티 산업 거점도시 도전…130개 기업 모여 미래 성장동력 모색

'2026 뷰티썸 수원' 5~7일 개최…화장품·소재·유통기업 한자리에 AI 뷰티테크·화장품 원료 특별관 운영…제품 전시 넘어 산업 생태계 조성 이재준 시장 “K-뷰티 거점 만들겠다"…기업 협력·국내외 판로 확대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K-뷰티가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가운데 수원특례시가 뷰티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화장품 완제품뿐 아니라 원료와 포장, 유통,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연결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기업 간 협력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수원시는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6)'을 개막하고 K-뷰티 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산업을 잇다. 뷰티를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올해 행사에는 130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해 뷰티산업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헤어·네일, 바디·향기, 이너뷰티 등 소비자 제품부터 화장품 소재·원료와 용기·포장, 유통 분야까지 전시 영역을 넓혔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뷰티산업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연결하는 전시 구성이다. 화장품은 완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뿐 아니라 원료 개발, 제조기술, 포장, 유통 역량이 함께 뒷받침돼야 하는 산업이다. 수원시는 이러한 산업적 특성을 반영해 화장품 원료 홍보관과 AI 뷰티테크관, 뷰티산업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특별관을 마련했다. AI 뷰티테크관에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뷰티산업의 기술 흐름을 소개한다. 원료 홍보관과 관련 특별관은 완제품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의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참가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행사이자 소비자가 최신 뷰티 트렌드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기업에는 제품과 기술을 알리고 새로운 거래 관계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원시가 뷰티산업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지역의 산업·연구 기반이 있다. 시는 지역에 자리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뷰티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우수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자리한 수원은 K-뷰티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며 “수원을 K-뷰티의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뷰티산업이 수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뷰티 관련 기업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지역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수원의 K-뷰티 산업 육성 전략은 이제 출발선에 섰다. 130개 기업·기관이 모인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 전시를 넘어 기업 협력과 기술 교류, 실질적인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산업 경쟁력을 가늠할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산업단지공단, 글로벌선도기업과 제조업 AI 혁신 방향 논의

한국산업단지공단은 6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제조업의 AI 활용 확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김 이사장 취임 후 기업 협력단체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제조업 AI 고도화(M.AX)와 정부의 5극 3특 발전 구상에 따른 산업정책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 입원·회원사 대표·공단 지역본부장 등 등 20여명이 자리해 미래 경쟁력과 산업계 주요 현안, 기업 현장의 정책 수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앞서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가 '제조 AX 기반 자율제조 기술 및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제조산업의 환경 변화와 AI 기술 활용 동향, 실제 도입 사례를 설명하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현장 소통에서는 기업 관계자들과 국제 통상 여건 변화, 공급망 리스크, 제조업 AI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기업 지원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현장에서 제안된 제언들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제조업의 AI 기술 도입과 활용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5극 3특 지역발전 전략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간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와 애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업지원과 산업단지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대자 이사장은 지난 달 16일 제 13대 이사장으로 정식 취임 후 공식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맥스웰 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제31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이후 산업통상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원전산업정책국장, 대변인, 정책기획관, 무역투자실장,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유통업계, 11월 ‘연중 최대’ 할인 전쟁…연말 대목 선점 격돌

이커머스 업계가 11월로 접어들며 연중 최대 할인행사 경쟁에 한창이다. 장기화된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연말 소비 자금까지 선제 흡수하는 것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11번가·SSG닷컴·롯데온·컬리 등 주요 이커머스업체들이 이달 초부터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식품·생활용품·가전·뷰티·패션·여행 등 폭넓게 카테고리를 다루는 한편, 단순 가격 할인에서 벗어나 각사의 경쟁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고객 유입에 나서고 있다. 11번가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쇼핑 경험에 방점을 찍었다. 오는 11일까지 전개하는 '2026 그랜드십일절'에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 AI홈·AI 검색 등 상품 탐색 기능을 강화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1일부터 AI홈 경유 거래액은 직전월 하루 평균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AI 검색 경유 거래액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가 두드러졌다. AI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도 핵심 요소다. 행사 첫날 AI 쇼호스트가 첫 등장한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는 30만명의 시청자를 모았으며, 이는 올 1~10월 라이브 방송 평균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단독 특가 상품을 통한 판매 성과도 눈에 띈다. 드리미 로봇청소기·삼성 갤럭시북·LG전자 가전 등이 전량 소진됐고, 호텔·리조트·외식 e쿠폰 등의 상품군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SSG닷컴은 단독 상품과 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전략을 앞세웠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쓱데이' 기간 동안 장보기·라이프스타일 분야 온라인 단독 상품 100여종을 선보인다. 해당 분야에서 제철 과일 박스·돼지고기 모둠세트·계란 등 25대 대표 상품과 온라인 단독 상품 70여종을 특가로 내놓는다.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도 샤넬 뷰티·디올 뷰티 홀리데이 상품 등 단독 상품 30여종을 준비했다. 라이브커머스도 적극 활용 중이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를 통해 판매 방송을 편성해 주요 브랜드·그룹 계열사 상품을 소개한다. 장보기 지원금과 결제금액의 7%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쓱7클럽' 100원 가입 행사까지 할인·멤버십을 연계해 고객 확보를 꾀한다. 쿠팡은 멤버십 전용 혜택·장보기 특가를 내세웠다. 오는 8일까지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의 '와우 멤버스데이(와멤데)'를 열고, 16개 카테고리·수천 개 브랜드의 37만개 이상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내놓는다. 와우회원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구매를 조건으로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골드박스·타임할인 등 시간대별 특가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컬리는 오는 9일까지 열리는 '블랙위크'에서 상품 큐레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컬리온리 상품을 비롯해 식품·뷰티·리빙 등 총 200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멤버십 회원을 위한 전용 할인 코너까지 마련해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업계는 연말 특수 수요까지 미리 선점하는 차원에서 11월 할인대전이 4분기 실적을 결정짓는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다만, 할인 경쟁에 마케팅 비용 등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할인 쿠폰·적립금 등 혜택을 확대할수록 판촉비 투입 규모도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통한 단기적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행사 기간 일시적인 거래액 증가를 넘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 재구매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신세계, 백화점부문장에 이석구 사장 선임…“경영 건전성 강화”

신세계그룹이 백화점부문 부문장으로 이석구 사장을 선임했다. 이 사장은 기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직도 겸직하게 된다. 김선호 부사장은 지원본부를 맡는다. 신세계 백화점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회사 전반에 대한 감사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시스템 경영체제를 구축해 전사적인 경영 건전성을 더욱 강화한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1949년생인 이 사장은 1973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1999년에는 신세계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 상무를 맡았고 2001년에는 이마트부문 지원본부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이후 2002년 조선호텔 대표이사, 2007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이후 그는 2020년 신세계인터내셔날 JAJU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22년 신세계 신성장추진위원회 대표, 2023년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왔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회사의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능별 전문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 “시장과 고객의 신뢰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해외 사업 견인…코웨이, 3분기 영업익 2608억원 ‘분기 최대’

코웨이가 올 3분기 외형·수익성 모두 끌어올리며 사상 첫 연매출 5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말레이시아·미국 등 주요 해외 법인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견인한 한편, 국내 사업도 렌탈 판매 호조·신규 제품군 안착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웨이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4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260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한 7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스 페스타', '비렉스 페스타' 등 시즌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얼음정수기·침대·안마의자 등 핵심 제품군의 안정적 판매 흐름이 지속됐다. 같은 기간 국내 신규 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했고, 렌탈 계정 순증은 21만4000대로 26.7% 늘었다. 음식물처리기·벽걸이에어컨 등 여름가전도 시장에 안착해 실적을 뒷받침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591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2% 늘었다. 법인별 매출은 △말레이시아 4280억 원(21.5%) △미국 법인 839억원(45.8%) △태국 법인 577억원(38.0%) △인도네시아 법인 160억원(21.8%)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다. 코웨이는 올 1~3분기 누적 매출 4조1981억원, 영업이익 76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9.7% 높은 수치다. 4분기까지 이 속도대로라면 창사 이래 첫 연간 5조원 매출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 CFO는 “환경가전의 견고한 수요에 신규 생활편리가전 제품군의 판매 호조가 더해지며 국내와 해외 모두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나갔다"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세와 해외법인의 약진을 발판 삼아, 4분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백화점·마트 호조…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34.5% ‘쑥’

롯데쇼핑이 올 3분기 백화점 사업 호조와 베트남 등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백화점은 수익성 높은 패션 상품과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확대로 실적을 견인했고, 국내 마트도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롯데하이마트는 영업이익이 70% 이상 줄었고 인도네시아 할인점 사업도 부진이 지속돼 계열사별로 상반된 성적을 보였다. 6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6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5% 증가한 175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87억원 적자에서 142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은 외형·내실 동반성장에 성공했다. 백화점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7% 증가한 8081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35.7% 오른 1129억원으로 집계됐다.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인천점 등 대형점 중심의 고객 증가·외국인 관광객 매출 호조·고마진 패션 등 전 상품군 성장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8% 증가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99.5% 늘어난 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베트남·인도네시아 전 점포의 영업이익이 늘었고, 특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년 만에 누계 매출 1조원을 넘는 등 고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마트 사업부 매출은 1조4626억원으로 9.7%,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87.5%씩 올랐다. 지난해 소비쿠폰 기저 효과와 함께 명절 시점차, 경쟁 완화 등으로 국내 기존점 매출이 개선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제타 스마트센터 출점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에도 17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반면 해외 사업은 베트남에선 성장했지만 인도네시아의 소비심리 부진·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61%씩 감소했다. 이커머스 사업부 매출은 전년보다 18.4% 늘어난 267억원을 기록했지만, 7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만, 적자 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4억원 감소했다. 패션·뷰티 등 핵심 카테고리 위주로 커머스 사업 수익성이 올랐고, 광고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결 자회사인 롯데홈쇼핑은 건강식품·뷰티 등 수익성 중심의 상품 운영·비용 효율화로 매출 226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27.6%씩 늘어난 수치다. 롯데컬처웍스는 3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보다 14.5% 증가한 1463억원, 영업이익은 77.9% 증가한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외화 흥행작에 따른 국내 영화관 관람객 확대와 티켓 객단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하이마트의 경우, 매출액은 6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70.6% 감소했다. 명절 시점 차에도 케어 서비스, 모바일, 온라인 채널이 고성장했지만, 대형·생활가전 매출이 줄면서 전년 수준의 외형을 유지하는데 그쳤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자회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어우러져 3분기에도 의미 있는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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