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30일(목)
삼성전자, 갤럭시 S 이어 A로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S 이어 A로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에 이어 중저가 ‘갤럭시 A’ 시리즈 신제품을 앞세워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수성에 나선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갤럭시 S23 시리즈가 기록한 초반 흥행이 후속 제품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국내에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A34 5G’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가성비를 강조한 갤럭시 A34 5G와 ‘A54 5G’ 등 신제품 두 종을 공개한 바 있다..

나명희 SK하이닉스 부사장 “RTC는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 조직”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RTC(Revolutionary Technology Center)를 이끄는 나명희 SK하이닉스 부사장이 30일 SK하이닉스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미래 기술 연구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TC는 SK하이닉스가 미래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2021년 출범한 선행 연구 조직이다. 나 부사장은 "메모리 연구만으로는 반도체 격변기를 주도할 수 없고 연산 기능이 더해진 메모리가 만들어낼 새로운 컴퓨팅 환경까지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SK하이닉스 RTC는 이러한 관점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째는 SK하이닉스 핵심 사업인 D램과 낸드플레시 메모리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다음 세대 기술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뉴타입(New-type)’ 메모리 확보, 마지막으로 차세대 컴퓨팅 방식에 대응할 반도체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기반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나 부사장은 연구 방향성과 함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개방형 연구 혁신을 주도할 ‘ORP(Open Research Platform)’가 그것이다. 기술 개발에서도 함께 연구하고 의사결정하는 파트너십을 강조한 모델이다. 나 부사장은 "반도체 기술의 성장은 상품 중심의 사업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연구 중심의 관계 구축을 통해 가능해진다"며 "RTC는 ORP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 학계, 연구기관과 적극적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ORP로 이루고자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적인 규모를 가진 연구·개발(R&D) 협력 조직이다. 나 부사장은 "연구 분야에서 SK하이닉스 국내 인지도는 충분하고 이제는 세계를 무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의미 있는 연구를 함께할 수 있는 협력 구조는 우리가 세계 무대에서 ‘제조뿐만 아니라 연구까지 잘하는 기업’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을 때 비로소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연구 문화 개선에도 관심이 많다. RTC는 글로벌 기업이 갖춘 수평적 문화에 더해 SK하이닉스 고유 업무 체계를 조합한 연구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특허 데이’와 채택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이노베이션 박스 페스티벌’ 등을 나 부사장이 도입했다. 그는 "연구라는 것은 먼 미래를 보고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실패 확률이 더 높다고도 할 수 있지만 실패는 곧 경험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어야 한다"며 "RTC가 앞으로 쌓아갈 성공 스토리와 시행착오는 모두 SK하이닉스가 미래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거머쥘 수 있는 확실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clip20230330113602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RTC(Revolutionary Technology Center)를 이끄는 나명희 SK하이닉스 부사장이 30일 SK하이닉스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미래 기술 연구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표 공백에 이사회까지 휘청…KT 주총 D-1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대표와 사내이사가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KT가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대표이사 선임안과 사내이사 선임안이 모두 폐기되면서 남아있는 안건은 사외이사 3인에 대한 재선임안 뿐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면서 KT는 주총 이후에도 당분간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30일 KT에 따르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3인에 대한 선임안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당초 이번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및 사내이사 선임안 등도 다뤄질 예정이었으나, 윤경림 대표이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일부 안건이 폐기됐다. 남아있는 안건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안건은 3명의 사외이사(강충구, 여은정, 표현명)에 대한 재선임안인데, 이마저도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현 사외이사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았고,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은 사외이사 선임에 대주주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해당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도 사외이사 3명의 연임에는 반대를 권고했으며, KT 노동조합도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 이사진 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현재 KT에 남아있는 사외이사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3인을 포함해 김용헌 사외이사까지 총 4명이다. 올해만 사외이사 8명 가운데 4명이 중도 사퇴했다. 지난 1월 이강철 이사와 벤자민 홍 이사가 중도 사퇴했고, 최근에는 김대유, 유희열 이사가 임기를 남겨두고 사퇴했다.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재선임안마저 부결된다면, KT 이사회에 남아있는 이사는 김용헌 사외이사 1명뿐이다. 이는 상법이 정하는 사외이사 충족 인원수도 채우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다.일단 KT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사업 현안을 해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비대위 체제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할 예정인데, 이사회가 사실상 공석에 가까운 만큼 외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새판 짜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완료되기까지 약 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종욱 사장은 "고객서비스 및 통신망 안정적 운용은 물론,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경영 및 사업 현안들을 신속히 결정해 회사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지배구조로 개선하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KT CI.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4 5G’ 국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4 5G’를 31일 국내에 출시한다. 6.6형(166.5㎜)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카메라는 4800만 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손떨림방지(OIS)와 향상된 동영상손떨림보정(VDIS) 기능을 탑재했다.사진 편집 기능도 강화됐다. ‘AI 지우개’ 기능으로 사진 속 원치 않는 피사체와 그림자, 빛반사 등을 제거할 수 있다. 해상도가 낮거나 오래된 사진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최대 25W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저장공간은 128기가바이트(GB)를 탑재했으며 최대 1TB 마이크로 SD를 추가할 수 있다. IP67 등급 방수와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페이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신제품은 △ 어썸 실버 △ 어썸 그라파이트 △ 어썸 바이올렛 △ 어썸 라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이동통신 3사로 모두 출시되며 자급제 모델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jinsol@ekn.kr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4 5G’를 31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 ‘무풍당당 에너지 페스타’ 행사...에어컨 구매시 혜택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부터 5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2023년형 무풍에어컨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무풍당당 에너지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 △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인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구매하면 냉방 면적에 따라 최대 7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무풍 시스템에어컨 행사 모델 구매 시에는 최대 20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 판매도 진행한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행사 모델 구매 시 최대 30만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구매 시 10만원 상당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에어컨 액세서리와 옵션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행사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하단 패널(인렛)을 제공하며 창문형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는 설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구매 시에는 추가 배관 무상 제공 설치 서비스와 함께 15만원 상당 선풍기를 제공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기 요금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전력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2023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jinsol@ekn.krunnamed (7) 삼성전자가 다음달부터 5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2023년형 무풍에어컨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무풍당당 에너지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전기차의 미래’ 기아 EV9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EV9’ 실차를 최초로 공개했다.이 차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아의 두 번째 전기차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3열까지 좌석을 갖췄다. 완충 시 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기아는 지난 2021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제품과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에 의미를 더해줄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EV9은 혁신적 기술과 공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대형 SUV EV 모델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올해 기아관은 중앙의 메인 대형 LED를 중심으로 양쪽에 2개씩 총 5개의 큰 LED 화면을 배치했다. 기아의 브랜드 비전 및 디자인,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 차량 광고 등 10개 이상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생생하게 전달한다.EV9 히어로 무대는 심플하고 모던한 형태의 공간 디자인을 통해 EV9 차량에만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차량을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EV9 아일랜드는 기아 EV 라인업 가운데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독립된 공간에서 집중해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브랜드 월과 미러·LED 월, 워터폴(Water fall) 요소 등으로 꾸며졌다.기아는 EV9 아일랜드 관람 경험을 공유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EV9 라이프 스타일존에서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이자 EV9 내장재의 핵심인 지속가능한 ‘10가지 필수 소재(10 must have items)’를 선보인다.기아는 EV9을 비롯해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하는 만큼 EV6존, 니로존을 마련했다. EV6존에서는 EV6 일반 모델을 비롯해 GT-line과 GT 모델을 모두 전시한다. 니로존에는 ‘디 올 뉴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 택시 및 업무용 차량을 각 1대씩 총 3대 전시한다.yes@ekn.kr기아가 30일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EV9.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회사 주식 1000주 매입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권영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이고 총 매입 금액은 5억7280만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에도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 원에 매입한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간 매출을 25%에서 30% 이상 증가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시설투자를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공장 생산능력(200GWh·2022년 말)을 올해 말 기준 300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385조원이다.권 부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No.1) 기업’으로서 주주 여러분 신뢰에 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되겠다"라고 밝혔다.jinsol@ekn.krLG에너지솔루션이 권영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30일 공시했다.

LG전자, 대용량 ‘무드업’ 냉장고 출시 기념 사진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냉장고 외관 색상을 바꿀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대용량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사진전 ‘MADE IN CHANGWON: M623GNN392’을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전시된 사진은 김용호 사진가가 직접 촬영한 작품이다. ‘M623GNN392’는 무드업 냉장고 첫번째 제품 모델명이다. 전시는 무드업 냉장고를 비롯해 창원시와 반세기를 함께한 LG전자 역사를 담았다. 전시장 입구에는 무드업 냉장고를 모니터 여러 대와 함께 예술작품 하나로 꾸민 조형물이 설치된다. 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가 가진 고객경험을 원하지만 기존 600L대보다 대용량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826·829(노크온)L 대용량 신제품을 최근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 상무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혁신 메카인 대한민국 창원에서 끊임없는 혁신으로 세계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 열정과 신념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jinsol@ekn.krclip20230330095523 LG전자가 냉장고 외관 색상을 바꿀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대용량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사진전 ‘MADE IN CHANGWON: M623GNN392’을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로보틱스 청사진’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쏘나타 디 엣지’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시연하며 로보틱스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600㎡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와 함께 우리의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온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공간을 구현했다.현대차는 이날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등을 공개 및 시연했다.‘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은 기존 충전기보다 무거운 초고속 충전기를 사람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준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향후 전기차 충전에 대한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배송 로봇에는 4개의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이 장착됐다.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자유롭고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자율이동기술과 함께 최적의 경로를 산출해 배송 시간을 줄일 수 있다.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에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외에 △퍼스널 모빌리티 △모베드(MobED) △스팟(SPOT) 등을 전시해 우수한 로봇 기술력을 선보였다.로보틱스랩은 배송 로봇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 로봇인 달이(DAL-e)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로보틱스는 기계, 전자, 소재, ICT 등 각 분야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신사업 분야로 미래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지만, 이미 많은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다"며 "로보틱스랩은 올해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 외에 웨어러블 로봇 및 서비스로봇의 실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의 삶에 로봇이 특별한 것이 아닌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준대형 트럭 ‘더 뉴 파비스’를 공개했다.더 뉴 파비스는 기존 모델에 △ZF 8단 전자동 변속기 △6X2 카고·샤시캡 라인업 △적재함 개폐 보조장치 △LED 램프류 △급제동 후방경보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다음달 중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고객 대상으로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고객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yes@ekn.kr현대차가 30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쏘나타 디 엣지’.

포스코퓨처엠,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27년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올해도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며 27년 연속 무교섭 타결 전통을 이어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9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김준형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직원 대의기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열었다. 위임 결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7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됐다.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환경친화와 미래지향 의지를 분명히 한 포스코퓨처엠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 최일선에서 변화와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광양 전구체 생산라인 증설, 포항 양극재·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와 미국, 유럽 등에 생산시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형 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무교섭 위임 합의를 지속할 수 있게 된 데 감사 드린다"며 "하나 된 마음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은 "회사가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의 결정을 내렸다"며 "상생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jinsol@ekn.krunnamed (6) 지난 29일 경북 포항 포스코퓨처엠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임금 무교섭 위임식에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왼쪽 세번째)과 (왼쪽부터)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 노사 대표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 7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신임 대표이사에 이호정 총괄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SK네트웍스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호정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SK핀크스 대표와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SK㈜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온 전략·투자 전문가다. 2021년에는 SK네트웍스로 복귀해 경영지원본부장과 신성장추진본부장을 맡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외에 김형근 SK E&S 이사와 이성형 SK㈜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채수일 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아태지역 금융부문 총괄대표가 사외이사에 각각 선임됐다. 회계연도 마지막 날이었던 배당기준일을 이사회에서 정하고, 투자자가 주식 매수 전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의결됐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인수한 전기차 충전기 운영 자회사 SK일렉링크를 포함해 보유 사업 전반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사업형 투자 회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렌탈 사업과 더불어 새롭게 합류한 전기차 충전기 운영 자회사 SK일렉링크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보유 사업 전반에 걸쳐 시장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 유망 영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업형 투자회사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다각적인 ESG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SK네트웍스 이호정 SK네트웍스 총괄사장 SK네트웍스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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