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안동시-안동산림항공관리소-영주시-예천군-봉화군-영양군

◇ 안동시, 한부모가족 양육부터 자립까지 촘촘한 복지 지원 -복지급여 선정 기준 완화…교육비·주거·청소년 한부모 자립 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청소년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녀 양육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한부모가족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선정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로 완화했다. 청소년 한부모가족은 기준중위소득 72% 이하까지 지원한다.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교육비 지원도 추진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학원비를 지원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학용품비 등을 지원해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가족에게는 별도의 아동양육비와 검정고시 학습 지원, 자립촉진수당 등을 제공해 학업과 양육을 병행하면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제적 지원과 함께 주거 안정과 정서적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고, 자조모임을 운영해 가족 간 정보 교류와 정서적 유대 형성을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부모가족이 양육과 생계를 책임지는 부담을 덜고 자녀와 함께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육부터 자립까지 가족의 상황에 맞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안동산림항공관리소, 대구 산림재난 대응인력 131명 산불진화 훈련 -산불 확산 원리부터 응급처치·진화장비 운용까지 실전 대응능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산림항공관리소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지역 산림재난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산불진화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10월 30일 대구 달성군청과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일원에서 대구시 및 6개 구·군 산림재난 대응인력 131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과 확산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진화기술과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해 지방자치단체의 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불 이론과 현장형 응급처치, 산불진화 실습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론교육에서는 산불의 종류와 특성, 기상·연료·지형에 따른 확산 요인 등을 다뤘다.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을 비롯한 기본 응급처치 방법과 초기 대응요령을 실습했다. 현장훈련에서는 진화선 구축과 방염 텐트 설치,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운용 등 실제 산불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익혔다. 또한 현장 안전수칙과 잔불 정리, 뒷불감시 요령을 숙달하며 안전사고 예방 능력을 높였다. 관리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산불진화 장비 운용능력과 자체 진화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승복 안동산림항공관리소장은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교육과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능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365시장 '영주의 부엌', 뉴트로 감성 입고 새롭게 변신 -54개 점포·160m 구간 간판 정비…전통시장 정취 살리고 거리환경 개선-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365시장 내 대표 먹거리 골목인 '영주의 부엌'이 낡은 간판을 정비하고 복고풍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새로운 거리로 탈바꿈했다. 영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주365시장 내 먹거리 골목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전과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 점포가 밀집한 골목 내 54개 점포, 총 16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10년 이상 된 노후 간판과 현수막을 철거하고, 복고풍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뉴트로(Newtro)' 콘셉트를 적용해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점포마다 제각각이던 간판에 통일감을 부여하면서도 각 상점의 개성을 유지해 골목 전체의 경관을 개선했다. 간판 정비를 마친 골목은 이전보다 밝고 정돈된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상인과 방문객들도 새롭게 단장한 골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방문객은 “간판이 바뀌니 골목 전체가 환해진 것 같다"며 “깔끔하게 정돈되면서 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도 더 살아났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영주의 부엌'만의 개성과 매력을 살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예천의 손녀' 가수 윤윤서, 예천군 홍보대사 위촉 -예천전국가요제 대상 출신…앞으로 2년간 지역 축제·관광·농특산물 홍보-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지역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가수 윤윤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예천군은 지난 1일 열린 제11회 예천전국가요제 오프닝 무대에서 가수 윤윤서를 예천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윤서는 2024년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TV조선 '미스트롯4'에서 최종 6위에 오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2년 전 대상을 받았던 가요제 무대에 이번에는 예천군 홍보대사로 다시 서게 되면서 지역과의 인연을 더욱 뜻깊게 이어가게 됐다. 윤윤서는 아버지가 예천 출신이고 조부모가 유천면 화지리에 거주하는 등 가족의 뿌리가 예천에 있어 '예천의 손녀'로 불리고 있다. 지난 9월 18일에는 예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나눔으로 실천하기도 했다. 예천군은 윤윤서의 친근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윤서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 축제와 관광명소, 농특산물 등 예천의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예천전국가요제에서 재능을 꽃피우고 전국 무대로 활동 폭을 넓혀 온 윤윤서 가수를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밝은 에너지와 목소리로 예천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봉화군,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성료…배움의 열정 빛났다 -10개 읍면 어르신 80여 명 실력 겨뤄…개인 대상 박난주·단체 대상 의양2리 경로당-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주산경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봉화군은 지난 10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026년 봉화군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유지와 치매 예방을 돕고, 경로당 주산교실에서 익힌 실력을 발휘하며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어르신 참가자와 심판진, 평생교육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응원했다. 특히 봉화군 10개 읍면에서 운영된 경로당 주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 80여 명이 선수로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주산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 개인 부문에서는 봉화읍 사령당 경로당의 박난주(70) 어르신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단체 부문에서는 춘양면 의양2리 경로당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평소 학습한 성과를 확인하고 서로 격려하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조은경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영양고추유통공사, 장애인 가정에 겨울나기 패딩조끼 전달 -300만 원 상당 방한용품 후원…2021년부터 이어온 이웃사랑 실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겨울철 추위를 앞두고 지역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300만 원 상당의 패딩조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고 방한용품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후원물품은 영양분관을 통해 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석보면의 한 주민은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고 챙겨주니 고마워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021년부터 지역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동·하계 계절용품과 장애 아동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계절에 맞는 생활용품과 교육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져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자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지역 장애인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까지 각 가정에 잘 전달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경북도의회-경북교육청-경북연구원

◇ 경북도, 산림을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돈이 되는 산' 육성 본격화 -제1회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산림 6차 산업 확대·청년 산촌 정착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돈이 되는 산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는 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숲에서 시작된 오늘, 미래의 숲으로'를 주제로 '제1회 경상북도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소득 발전에 기여한 임업인과 공무원 등 16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신규 임업인과 예비 귀산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귀산촌 임업인 가이드'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주요 임업 정책과 지원사업, 귀산촌 정착 과정 등이 담겼다. 경북도는 앞으로 지역별 특화 임산물을 생산·가공·체험·관광과 연계하는 6차 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산림경영특구와 산림투자선도지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경영특구를 통해 산림경영의 규모화와 집단화를 유도하고, 산림투자선도지구에는 민간 투자를 연계해 산촌의 일자리와 소득 기반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년들이 산촌에서 새로운 창업과 취업 기회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은 더 이상 지키기만 하는 대상이 아니라 임업인의 땀이 소득으로 돌아오고 청년의 꿈이 자라는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며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여 임업인이 잘사는 경북 산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 계약학과 충원율 64%…전국 평균 웃돌며 수도권 수준 근접 -도내 27개 대학 신입생 충원율 97.8%…지역 인재 취업·정주 연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소재 대학의 계약학과 충원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일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9개 대학의 계약학과 충원율이 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60%보다 4%포인트 높고 수도권 평균 65%에 근접한 수치다. 대학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6개교가 65%, 전문대학 2개교가 60%, 기능대학 1개교가 85%를 기록했다. 특히 전문대학과 기능대학은 전국 및 수도권 평균을 모두 웃돌았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다만 기업의 채용 약정 부담과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 등은 운영상의 과제로 꼽힌다. 이에 경북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연구·인턴십·현장학습을 확대하는 등 기업과 학생의 부담을 줄이는 경북형 계약학과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내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경북도 앵커 수행 27개 대학의 2026학년도 평균 신입생 충원율은 97.8%로 전년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일반대학 15개교는 99.9%, 전문대학 12개교는 95.3%를 기록했으며, 전체 27개 대학 가운데 15개 대학의 충원율이 개선됐다. 경북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의 자체 혁신과 지역·대학 연계 사업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첨단산업과 지역 밀착형 교육을 중심으로 대학과 협력해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영호남 상생협력 손잡았다 -경주서 업무협약 체결…미래전략산업 육성·지역 현안 공동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영호남의 공동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간 교류 확대와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새로운 의회 출범을 계기로 기존 영호남 상생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과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의회 의원 27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양 의회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지방재정과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에너지, 철강,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과 미래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양 지역 의원들이 주요 현안과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영호남은 오랜 시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온 동반자"라며 “이번 협약이 양 지역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실질적인 공동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정책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의회는 10월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정답 중심 평가 넘어 '생각하는 힘' 키운다 -서·논술형 평가 단계적 확대…2029년까지 초·중학교 전 학년 적용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의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존 정답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서·논술형 중심의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 구축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교육전문가와 교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북 학생평가 대전환 함께 포럼'을 개최했다. '평가에서 다시 배움이 시작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학생의 사고 과정과 성장을 중시하는 평가 방향과 학교 현장의 실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종임 연구위원은 서·논술형 평가의 교육적 가치와 수업·평가의 연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현장 교사들이 문항 설계와 채점기준 마련, 학생 피드백 등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의 현장 정착을 위해 교원 65명으로 구성된 '생각을 가꾸는 경북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단'을 운영한다. 개발단은 초등 IB 교육 분야와 중등 교과별 평가 문항 및 채점기준을 개발해 2027년 3월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충남·세종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평가지원시스템 공동 운영과 평가 문항 개발, 교원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논술형 평가는 2027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9년까지 초·중학교 전 학년에 적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AI 시대에는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가가 배움의 끝이 아닌 새로운 배움의 시작이 되도록 학생의 생각과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평가 체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장학사업 확대…연말까지 245명 추가 지원 -제2회 이사회 개최…올해 38명·4개교에 6300만 원 전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한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일 경북교육청에서 '2026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사업의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가족이 보내온 감사 편지를 낭독하며 장학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장학회는 올해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 선행학생 등 38명과 4개교에 총 6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연말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과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25년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등 245명에게 2억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지급이 이뤄지면 올해 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2억 7800만 원에 이르게 된다. 장학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을 향한 기탁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이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관계회복 조정단' 운영…학교 갈등 대화로 해결 -올해 11개 교육지원청 시범 운영…내년 22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을 대화와 조정으로 해결하고 교육공동체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관계회복 조정단'을 운영하고 있다. 관계회복 조정단은 교육활동 침해와 학생인권 관련 갈등, 특이·악성 민원 등 학교 내 분쟁에 대해 화해와 조정을 지원하는 교육활동보호 전담 인력이다. 갈등 당사자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도록 지원해 분쟁의 심화를 예방하고, 교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조정단 22명을 위촉해 도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2개 교육지원청에 총 44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갈등 조정을 요청하면 교육지원청이 사안의 특성과 갈등 정도를 고려해 적합한 조정 인력을 배정하고, 회복적 대화 모임 등을 통해 당사자 간 소통과 합의를 지원한다. 조정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과 오는 7일에 걸쳐 총 15시간의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는 회복적 정의와 화해·중재, 갈등 분석, 의사소통 기법, 단계별 조정 방법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갈등을 단순한 대립이나 분쟁으로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공동체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관계회복 조정단 운영을 통해 학교 내 갈등에 대한 전문적인 조정과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겠다"며 “교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연구원, 국가생산성대상 인재개발 부문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조직 전문성·정책연구 역량 강화 노력 인정…지역 발전 위한 연구혁신 지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이 인재개발과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생산성대상 인재개발 부문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생산성·지속가능경영 혁신대상' 제50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인재개발 부문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법인, 단체 등을 포상하는 제도다. 경북연구원은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연구기관으로서 구성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인재개발과 조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연구의 품질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와 행정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써 왔다. 연구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급변하는 정책 환경과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개발과 조직 역량 강화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의 전문성 향상이 조직의 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온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연구로 연결해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구원은 앞으로도 공공정책 연구기관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전략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결혼하지 않아도 가족일까…화성시, 달라진 가족의 모습에 정책 해법 모색

비혼 동거 등 가족 형태 다양화…기존 제도와 시민 생활 사이 간극 점검 제2회 가족정책포럼 개최…국내외 사례·지역 실태 토대로 정책 논의 전통적 가족 중심 지원체계 변화 필요성 제기…시민 의견 반영이 관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달라진 가족의 현실을 지역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해법 찾기에 나섰다. 1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지난달 30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제2회 화성특례시 가족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통적인 가족 형태를 중심으로 마련된 제도와 실제 시민들의 생활 사이에 나타나는 간극을 살펴보고, 지역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의제는 비혼 동거였다. 혼인신고 여부와 실제 생활공동체의 모습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기존 가족정책이 다양한 생활 형태를 얼마나 포괄할 수 있는지가 논의의 출발점이었다. 조성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비혼 동거 정책'을 주제로 지역 내 비혼 동거 가구의 생활 실태와 인식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국내외 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가족환경 변화와 정책 수요도 살펴봤다. 이어 '변화하는 가족, 화성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가족 형태를 둘러싼 사회적 인식과 기존 제도의 한계, 지역사회의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과 함께 시민들의 경험도 다뤄졌다. 가족정책이 행정기관의 제도 설계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가족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제와 구체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문제는 구분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기존 가족 지원의 취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정책 수요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요구된다.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가족의 모습이 다양해지는 만큼 시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가족환경에 맞는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첫 포럼에 이어 올해 제기된 의견도 향후 가족 관련 사업과 정책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가족에 대한 인식 변화가 지방정부의 정책 과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의 관건은 다양한 가족의 현실을 살피면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정책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안동시-예천군

◇ 이소영 중기부 장관,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 방문… 규제 개선·산업 활성화 논의 -특구기업 애로사항 청취… 2027년부터 295억 원 투입해 신규 실증사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안동을 방문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성과를 점검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지난 30일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열린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특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안동시 관계자와 ㈜네오켄바이오 등 특구사업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지정된 이후 산업용 헴프 재배와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의료용 헴프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헴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화를 가로막는 규제 개선 및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소영 장관은 “규제자유특구에서의 실증은 단순한 규제 유예가 아니라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실험실이 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규제 정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안동시는 올해 '경북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추가)'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총 295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칸나비디올(CBD) 중심의 실증에서 벗어나 미량 칸나비노이드인 CBG·CBC·CBN 소재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용 마약류 원료의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특구의 실증 성과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신규 실증사업을 통해 헴프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동이 의료용 헴프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 농특산물 요리경연대회 성황… '예천 참 사과해' 팀 대상 영예 -예천농산물축제서 9개 팀 열띤 경쟁…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창의적 요리 선보여-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예천군은 지난 31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예천농산물축제'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 팀이 참가해 예천 농특산물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제한 시간 50분 동안 심사위원 평가용 요리 1접시와 현장 시식단을 위한 요리 20개를 완성하며 각자의 조리 실력과 창의성을 뽐냈다. 심사위원들은 식재료 활용도와 스토리텔링, 조리 과정의 전문성, 요리의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현장 시식단으로 참여해 직접 요리를 맛보고 선호도를 평가하며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치열한 경연 결과 '예천 참 사과해'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새참 먹고 갈래'와 '풍양손맛대장' 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우리는 한식파', '용궁면 새마을 부녀회', '예천에 내가 왔다' 팀이 수상했으며, '용민즈', '예쁜천사 손맛나누미', '예천사랑 친구사랑' 팀은 참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다양한 요리로 재해석해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소비자들에게 예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예천의 농특산물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방문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요리와 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

◇ 경북도, APEC 정상회의 1주년 기념관 개관…경주 국제문화관광 거점 도약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기념공원'으로 새 출발…정상회의 역사·성과 보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맞아 역사적 성과를 기념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국제회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APEC 기념공원' 개칭식과 'APEC 정상회의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주 APEC, 기억을 넘어 기록으로, 가치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APEC 정상회의 기념관은 정상회의 준비 과정부터 개최 성과까지 주요 기록과 역사적 자료를 보존·전시하는 공간이다. 기념관 내부에는 실제 정상회의장을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한·미 및 한·중 정상회담장 재현 공간, 회고 사진전, 미디어 콘텐츠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당시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은 'APEC 기념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제문화교류와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난다. 이날 APEC 유학생 스마일 페스타와 정상회의 회고 사진전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열렸으며, 보문단지 일원에서는 '2026 보문 나이트런'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세계경주포럼 정례화와 APEC 외교문화원 건립, 국제회의·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 등 포스트 APEC 핵심사업을 추진해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역량을 세계에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정상회의가 남긴 역사적 유산과 국제적 위상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경주를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국제회의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전남광주, 경주서 영호남 화합대축전…상생협력 새 시대 연다 -문화예술 교류·농수특산물 상생장터 운영…지역경제 협력 확대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경주에서 영호남 화합의 장을 열고 지역 간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APEC 기념공원 일원에서 '2026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 '상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은 전남·광주가 통합특별시로 출범한 이후 처음 마련된 행사로, 양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와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식 개막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비롯해 양 지역 시·도의회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호남 예술인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성덕대왕신종을 활용한 상생화합 퍼포먼스, 어린이 합창단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명(共鳴), 하나된 울림'을 주제로 한 성덕대왕신종 퍼포먼스는 영호남이 하나로 어우러져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APEC 기념공원에서는 영호남 미술작가 교류전과 농수특산물 상생장터, 화합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양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와 특산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번 축전을 계기로 문화예술을 넘어 농수특산물 유통과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호남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힘을 모아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도 “통합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가 영호남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사회복지사 1800여 명 예천서 한마음…화합과 재충전의 장 -제18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 성료…권익 증진·근무환경 개선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이 예천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사회복지 현장의 새로운 활력을 다졌다.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31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제18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예천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을 비롯해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안병윤 예천군수, 권백신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홍년 예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과 기관을 넘어 동료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축구와 이색계주 등 시군 대항 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호버볼 양궁 체험과 경품 추첨,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형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는 관계를 통해 사람의 삶을 지지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전문가"라며 “전문성과 권리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복지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백신 경북도의회 부위원장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경북도의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도 “경북 곳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회복지사들이 오늘의 화합과 응원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2007년 시작된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는 올해 18회를 맞았으며,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전문성 강화,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의회-남부지방산림청

◇ 정숙경 경북도의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위한 입법 정책토론회 성료 -경북형 민주시민교육 제도적 기반 마련 논의…정치적 중립성·시민참여 등 다양한 의견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비례대표)이 경북지역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 29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강당에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치법규 입법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경북의 여건에 맞는 정책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민주시민교육 관련 조례와 입법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영상축사를 보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수현 전북특별자치도 민주시민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현황과 제도적 특징을 분석하고,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김은숙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북지부장, 나대활 구미YMCA 사무총장, 정다은 식생활교육 경주네트워크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의 연계, 주민참여 확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확보, 지역사회 중심의 시민교육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정숙경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의 개념과 범위부터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의 관계, 시민참여와 정치적 중립성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헌법의 가치와 정신을 바탕으로 정치적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오늘 제시된 의견들이 경북의 실정에 맞는 정책과 제도로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계와 시민사회, 지방의회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공감대를 넓혔다. ◇ 남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11월부터 비상대응체계 가동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진화인력 177명·차량 18대 대응태세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방청과 산하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활동 추진계획과 산불 발생 시 기관별 임무, 협조체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를 통해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입산통제구역 7만 5,522㏊와 등산로 폐쇄구간 180.1㎞를 지정해 산불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 홍보를 확대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한 대응체계도 갖췄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17명과 산불재난대응단 60명 등 총 177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6대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12대 등 총 18대의 진화차량을 활용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와 입산 시 화기 소지를 삼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시의회-영주시-의성군-의성군의회-청송군-농협 영양군지부-영풍 석포제련소

◇ 안동시의회, 사과 수확철 맞아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길안면 사과 농가 찾아 수확 지원…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안동시의회는 30일 길안면 소재 사과 농가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과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업인들과 소통하면서 농촌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의회 의장은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명 올해 첫 단체 귀국 -8개월간 지역 농가 일손 지원… 올해 693명 투입해 농촌 인력난 해소 기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역 농가에서 약 8개월간 영농활동을 마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명이 30일 올해 첫 단체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귀국 대상자는 지난 3월 입국한 필리핀과 라오스 출신 및 가족초청 근로자들로, 사과 적과와 수확, 인삼·채소 재배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며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채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일정 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영주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조건과 생활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농가와 근로자 간 애로사항 해결과 무단이탈 예방 등 현장 관리에도 힘써왔다. 시는 이번 첫 단체 귀국을 시작으로 근로기간이 종료되는 계절근로자들의 귀국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93명을 280개 농가에 배치했으며, 결혼이민자 가족초청과 해외 지방자치단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에 나서고 있다. ◇ 의성군·군의회, 교정시설 유치 '원팀' 결집… 유치 총력전 -군의원 13명 전원 동의안 찬성… 11월 4일 제안서 제출, 12월 후보지 선정 대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과 의성군의회가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며 본격적인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의성군과 군의회는 3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임시회 폐회식 직후 교정시설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앞서 군의회는 교정시설 유치 동의안을 재적의원 13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하며 집행부와 뜻을 모았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최유철 군수와 지무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교정시설은 의성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의성군은 교정시설 유치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이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토대로 추산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약 8900억 원, 부가가치유발 약 3000억 원, 취업·고용유발 약 4080명에 달한다. 군은 지난 8일 관계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금성면과 의성읍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금성면은 세대 기준 80.2%의 주민 동의를 확보했다. 의성읍은 오는 12월까지 동의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유관기관 10곳도 유치에 동참했다. 의성군은 오는 11월 4일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법무부의 정량평가와 현장실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최유철 군수는 “군과 의회, 군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만큼 교정시설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 위기의 의성을 기회의 의성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지무진 의장도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결실을 맺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귀애 의성군의원,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해야" -5분 자유발언 통해 독립성·전문성·책임성 강화 촉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 이귀애 의원이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30일 열린 제294회 의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조직과 운영에 관한 사항이 지방자치법에 포함돼 있어 독립적인 의정활동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에는 별도의 국회법이 존재하지만 지방의회에는 이에 상응하는 독립 법률이 없다며,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조직과 인력 운영에는 여전히 제약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발전 방향으로 실질적인 독립성 확보, 입법·정책 전문성 강화,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성 확립 등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회복 등 복잡한 지역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정책 분석과 입법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함께 윤리성, 투명성,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귀애 의원은 “지방의회법은 의회를 위한 특권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제도"라며 “군민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반영되고 지방행정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독립적이고 전문적이며 책임 있는 지방의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관련 법안의 연내 제정을 요청했다. ◇ 박화자 의성군의원, “서의성목욕탕 조속히 개관해야" -사업비 67% 증가·준공 일정 세 차례 변경 지적…철저한 운영 준비 주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 박화자 의원이 서의성목욕탕의 조속한 개관과 체계적인 운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30일 열린 제294회 의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의성목욕탕 건립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의성목욕탕 사업비는 당초 113억 원에서 188억 7400만 원으로 약 67% 증가했다. 준공 예정일도 당초 올해 1월 15일에서 세 차례 변경돼 6월 9일로 연장됐다. 이에 박 의원은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단계에서 충분한 사전검토가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사업비 증가와 공사 지연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축물 사용승인과 각종 시설 설치 등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수질과 위생, 안전시설 점검은 물론 운영인력 교육과 사고 대응체계까지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제는 단순히 언제 준공하느냐가 아니라 언제 제대로 문을 열고 얼마나 내실 있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서의성목욕탕이 서부권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송 황금사과 '황금진', 서울 소비자 입맛 사로잡았다 -양재 하나로마트서 홍보·직판 행사… 수도권 판로 확대 기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 대표 사과 브랜드인 황금사과 '황금진'이 서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청송군은 청송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청송 황금사과 홍보 및 직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황금사과 품종인 시나노 골드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청송사과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청송 황금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시식 행사와 타임세일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청송 황금사과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현장에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청송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직거래 유통망을 강화해 지역 사과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청송 황금사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농협 영양군지부·멸종위기종복원센터, 사과 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유관기관·농가주부모임 30여 명 참여… 농심천심 가치 실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 영양군지부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 영양군지부는 지난 29일 영양농협,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와 함께 영양읍 기산리 소재 사과 농가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관기관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사과 수확과 농장 주변 환경정비 작업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작업을 마친 뒤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강재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함께 땀 흘리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창주 농협 영양군지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일손 지원과 현장 중심의 농정활동을 통해 농심천심 운동을 확산하고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영풍 석포제련소 앞 낙동강, 멸종위기 수달 사계절 잇따라 포착 -2022년부터 꾸준히 목격… 영풍, 폐수 무방류 시스템 등 환경개선 투자 지속-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앞 낙동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이 사계절 내내 관찰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풍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석포제련소 3공장 앞 낙동강에서 수달 두 마리가 함께 헤엄치며 먹이활동을 하다가 바위 위에서 쉬는 모습이 협력업체 직원의 스마트폰 영상에 포착됐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제련소 내수창고 앞 낙동강과 석포리천 합류 지점에서 수달이 발견됐으며, 5월과 6월에도 1공장 정문 인근 낙동강에서 수달의 활동이 확인됐다. 한겨울인 지난 1월에는 수달 한 마리가 잡은 물고기를 얼음 위에서 먹고, 다른 두 마리가 합류해 함께 이동하는 모습까지 관찰됐다. 석포제련소 주변 수달 목격은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수달은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동물로, 반복적인 출현은 해당 지역이 수달의 활동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안정적인 서식 여부와 수질 개선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추가적인 생태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다. 영풍은 이러한 수달 출현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환경개선 활동에도 주목하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2021년 약 475억 원을 투입해 폐수를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하는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을 구축했다. 하루 최대 처리능력은 4000㎥이며, 현재 하루 평균 2000~2500㎥의 공정 사용수를 재처리해 재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만㎥의 하천수 취수를 줄이고 있으며,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 수립 이후 2025년까지 수질·대기·토양 등 환경 분야에 약 5400억 원을 투자했다. 영풍은 제련소 주변 낙동강 국가수질측정망 조사에서 카드뮴과 납, 비소, 수은 등 주요 중금속 성분이 정량한계 미만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풍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보기 드물었던 수달이 이제는 제련소 앞 강에서 사계절 만나는 반가운 이웃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생태계 보전과 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 설립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주요 생산기지로, 현재 임직원과 협력업체 인력 등 약 12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남광주·일본 고치현, 10년 우정 벚나무 숲으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10년 전 일본에서 건너온 벚나무 씨앗이 양 지역의 우호와 협력을 상징하는 숲으로 결실을 맺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일본 고치현이 산림연구 분야의 교류를 이어오며 미래 산림자원 보전과 기술 협력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은 최근 일본 고치현 대표단과 함께 산림연구원 실외정원에 센다이야 벚나무 16그루를 심고 '한·일 산림연구 교류·협력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이어온 산림 분야 교류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기념식수를 넘어 양 지역이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와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하마다 세이지 고치현지사와 묘진 다케오 고치현의회 의장 등 고위급 대표단의 전남광주 방문 일정에 맞춰 산림연구원을 찾았다. 다케자키 마코토 임업진흥·환경부 부부장을 비롯해 고치현 산림기술센터와 마키노식물원 관계자 등 6명이 참여했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산림생명자원의 보전과 활용, 산림연구 성과 공유, 실질적인 공동연구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임산물로 주목받는 트러플(서양송로버섯)의 인공재배 기술을 비롯해 소나무재선충병과 갈색날개매미충, 벚나무사향하늘소 등 산림병해충 방제 기술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이와 함께 양봉산업과 산림자원의 연계에 필요한 밀원수종 발굴, 목재 이용 활성화 등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고치현 대표단은 산림비즈니스센터와 종자양묘기술센터, 스마트온실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산림연구원의 기술과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산림자원의 다양한 활용 사례도 살펴봤다. 이번 교류의 상징적인 성과는 10년 전 고치현이 기증한 벚나무 종자에서 시작됐다. 산림연구원은 2016년 8월 고치현으로부터 센다이야 벚나무 종자 700립을 전달받아 직접 파종하고 증식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그동안 정성껏 키워온 나무 가운데 16그루를 이번에 양측 관계자들이 함께 식재했다. 씨앗 기증으로 시작된 인연이 실제 숲으로 조성되면서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이어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탄생한 셈이다. 두 지역은 벚나무 교류뿐 아니라 산림자원과 임업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혀왔다. 2024년에는 목포 공생원과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등에 기념식수를 진행했으며, 같은 해 고치현 관계자의 옛 전라남도 방문과 2025년 산림연구원 관계자의 고치현 방문을 통해 산림연구 성과와 관리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일본 고치현은 산림 면적이 넓고 임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산림 비율이 약 84%에 달하는 등 목재 생산과 산림자원 활용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은 산림자원 관리와 목재산업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요한 협력 기반이 되고 있다. 산림연구원은 이번에 조성한 교류·협력의 숲을 양 지역의 우호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가꾸는 한편, 산림생명자원 보전과 활용, 기후변화 대응, 목재산업 및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 등으로 연구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오득실 산림연구원장은 “10년 전 고치현에서 건너온 벚나무 종자가 두 지역을 잇는 소중한 매개체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생명자원의 보전과 활용, 목재 이용, 산림소득과 바이오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고흥갯벌, 세계가 인정한 생태 보고…유산 인증서 받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 국제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가운데 고흥군이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으며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흥군은 지난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 특별공연장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주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확대 등재 기념식에서 고흥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양국진 고흥부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관계자, 여수·고흥·무안·서산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 대표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축하했다. 인증서 전달식에서는 국가유산청장이 고흥군을 포함한 6개 광역·기초자치단체 대표에게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각각 전달했으며, 등재 과정에 기여한 지자체 관계자 7명에게 표창을, 전문가와 지역 주민 1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인증서 전달은 지난 7월 25일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가 최종 확정된 데 따른 후속 행사다. 당시 세계유산위원회는 기존 보성-순천·신안·고창·서천갯벌에 여수·고흥·무안·서산갯벌을 추가하고 기존 유산의 경계를 확대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갯벌'은 보성-순천-여수-고흥갯벌,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서산갯벌 등 6개 구성요소로 이뤄진 연속유산으로 확대됐다. 고흥갯벌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생태적 가치에 있다. 유산구역 면적만 5,943㏊에 달하며, 국제적 멸종위기종 11종을 비롯해 도요물떼새 22종과 물새류 58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형저서동물 552종과 저서규조류, 해조류, 염생식물 등 다양한 생물자원이 확인되면서 고흥갯벌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한 자연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의 핵심 기착지라는 점에서도 국제적인 보전 가치가 크다. 이번 확대 등재는 단순히 세계유산 면적을 넓힌 것을 넘어 황해 생태계의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보호해야 할 국제적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흥군은 앞으로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고흥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세계유산에 걸맞은 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서 수령은 오랜 세월 삶의 터전인 갯벌을 지켜온 군민과 어민들의 노력과 헌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실"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흥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온전히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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