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2025 오픈캠퍼스데이 5일 개막… 24개 진로체험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오픈캠퍼스데이(OPEN CAMPUS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교 3학년 수험생과 수시 1·2차 지원자·합격자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21개 학과가 오픈캠퍼스데이에 참여해 총 24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학과별로 구성된 실습 기반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지원한 전공 분야 수업 환경, 실습 기자재, 교수진, 커리큘럼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퍼스 투어를 넘어 실습실 체험, 전공 강의 시연, 학과별 진로 특강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에게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경복대는 전공 적합성과 학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등록 전 자신의 전공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신청은 3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과별 운영 일정은 상이하니 신청 전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경복대 입학홍보처 관계자는 “오픈캠퍼스데이는 고교생 및 수험생이 경복대 교육 환경과 전공 분야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진학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참가자가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진로 선택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경복대 입학 관련 세부 사항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 > 모집전형>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국가 이미지와 시각미디어의 관계 조명… 한양대·한국공공외교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소장 김청강 교수)와 한국공공외교학회(회장 김신동 교수·홍콩침례대학)가 오는 12월 6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국가 이미지와 영화, 영상미디어(Cinema and Visual Media on the Images of Nations)'를 주제로 영화와 다양한 시각미디어가 국가 이미지를 형성하고 재현하며 확산하는 과정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 이미지 연구의 전통적 틀을 넘어, 현실 미디어 생태계와 급변하는 문화정치 환경에서 시각매체가 수행하는 역할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영화·TV·OTT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의 생산·유통·수용 구조를 비롯해 미디어 기반 국가 브랜드 전략,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공공외교, 냉전·탈냉전 시대의 문화정치 비교 연구 등 폭넓은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소프트파워' 중심 담론을 넘어서, 국가 간 영향력이 실제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구축되고 작동하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연구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미국,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 총 12개국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60여 편의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영상문화가 국가 이미지를 구성하는 방식과 상호 영향력의 흐름을 학제적으로 탐색하는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기조강연에는 다야 투쑤 교수(홍콩침례대·IAMCR 회장), 김홍준 원장(한국영상자료원), 오야마 신지 교수(리츠메이칸대), 알렉산더 황 교수(파리대학) 등 세계적 석학 네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영화·TV·OTT 플랫폼을 활용해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확산하는 전략, 그리고 그 정치문화적 의미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며, 한국공공외교학회와 한양대 현대영화연구소는 학술대회 발표 연구를 바탕으로 학술지 스페셜 이슈 발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미디어가 국가 이미지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그리고 그 영향력이 국제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산업체위탁교육 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지난 11월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8개 사이버대학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한 것으로, 교육청 소속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육공무직뿐 아니라 관내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형료 면제, 학부 과정 매학기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 과정 수업료 20% 감면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기 개발과 전문성 강화를 돕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사이버대학의 다양한 전공과 수준 높은 온라인 학습 인프라가 교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청 차원의 직무역량 강화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신봉섭 부총장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9개 학부·37개 학과(전공) 운영 경희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 등 신설 학과를 포함해 9개 학부 35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 IT·디자인, 한국어문화, 상담심리, 소방·안전·전자정보·건축·기계공학 분야는 물론, 보건·한방·외국어, 경영·마케팅·세무·자산관리·호텔·관광·외식 등 폭넓은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자율학부도 운영해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한다. 원서 접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입학원서 작성과 전형자료 입력 등의 절차를 거치면 지원이 완료된다.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20주년 기념 ‘남극 횡단’ 김영미 대장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사회복지학부가 학부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산악인 김영미 대장을 초청한 특별 강연을 지난 11월 29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을 맡은 김영미 대장은 2025년 아시아 최초, 세계 네 번째 남극대륙 단독 스키도보 횡단에 성공한 산악인이다. 그는 남극 해안가 허큘리스 인렛(Hercules Inlet, 남위 80°, 고도 약 180m)에서 출발해 69일 8시간 31분 만인 2025년 1월 17일, 총 1,786km 구간을 100kg에 달하는 썰매를 끌고 홀로 완주했다. 이날 '한 걸음의 용기: 에베레스트에서 남극까지'를 주제로 강연한 김 대장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얻은 경험과 도전의 의미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그는 “삶에서 도전정신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부딪혀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각자의 삶의 무대에서 한계를 한 걸음씩 밀어내길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사회복지학부 관계자는 “남극을 단독으로 횡단한 김영미 대장의 불굴의 정신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며,“2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학부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전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사회복지학부 20주년 기념행사와 만찬이 진행되며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2008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약 2,700여 명의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졸업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실천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차 모집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22시까지 진행된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의 높은 장학 수혜율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을 받았고,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약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재학생 5천 명 이상) 중 최고 수준이다. 2026학년도에는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배움터 장학(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장학 혜택이 제공되며, 연속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도 포함된다. 입학 절차와 장학 안내 등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오기용 교수팀, ‘Physical AI 자율점검 기술’로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 혁신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오기용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Physical AI 기반 송전설비 자율 점검 기술'이 스마트 인프라 분야 세계적 권위지 『Computer-Aided Civil and Infrastructure Engineering(CACIE, IF 9.1, JCR Top 0.8%)』에 연속 게재되며 산업시설 안전관리의 혁신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복잡한 사회기반시설을 스스로 파악하고 점검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자율 점검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국내외 산업계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증가로 국가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송전설비의 안정성 확보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송전설비는 넓은 지형, 다양한 기상 조건, 강한 전자기장 등 복잡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기존 점검 방식만으로는 안전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 같은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오기용 교수팀은 실제 환경의 물리적 특성(Physical)을 해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Physical AI 기반 자율 점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연구팀은 멀티모달 센서를 활용한 환경 인지, UAV(무인항공기) 제어, 지능형 점검 알고리즘을 통합해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송전설비를 탐색·접근·진단할 수 있는 완전 자율형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GPS 신호 없이도 송전설비 형상 분석만으로 안정적 비행 자세를 유지하는 자율비행 기술 △온도 정보와 연계한 송전선 처짐(sag) 정밀 평가 △전자기장 간섭이 강한 환경에서도 수행 가능한 자율 점검 기술 등 기존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오기용 교수는 “송전설비의 구조를 스스로 이해하고 실제 점검까지 수행하는 Physical AI 기술의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해 사회기반시설 점검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세계적 학술지 CACIE에 2024년과 2025년에 연속 게재되며 기술적 완성도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첫 번째 논문 「Autonomous flight strategy of an unmanned aerial vehicle with multimodal information for autonomous inspection of overhead transmission facilities」는 2024년 3월 11일 게재됐으며, 전문수 석박통합과정생이 제1저자, 정시헌 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두 번째 논문 「Environmental infringement and sag estimation for power transmission lines with unmanned aerial vehicles and multi-modal sensors」는 2025년 9월 1일에 게재됐고, 전문수 석박통합과정생과 정시헌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오기용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송전설비뿐 아니라 교량, 플랜트, 수송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시설에도 확장 적용이 가능해 향후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의 기술적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스마트건축공학과·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스마트건축공학과와 AI기계제어공학과를 새롭게 신설하며, 미래 기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온라인 공학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학과 신설은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스마트시티·친환경 건축, 기계·모빌리티·로봇·제어기술 등 빠르게 재편되는 산업 구조에 맞추어 AI 시대 전문 공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로써 경희사이버대는 기존 컴퓨터정보통신, AI사이버보안, 소방방재·안전공학 분야에 더해, 2025년 전자정보공학과 신설에 이어 건축공학 및 기계제어기술 분야까지 공학계열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학교는 2026년을 기점으로 온라인 기반 첨단 공학 클러스터(Engineering Cluster) 체계를 갖추게 된다. 변창구 총장은 “AI·데이터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는 모든 분야에 새로운 공학적 사고를 요구한다"며, “경희사이버대는 온라인 기반 공학교육을 전략적으로 확장해 미래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건축공학과 — 디지털 건설·친환경 설계 시대의 실무 전문가 양성 스마트건축공학과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반영해 BIM, AI 설계, 스마트 시공, 친환경·제로에너지 건축 등 최신 건축기술을 통합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기초과목으로 ▲건축학개론 ▲건축시공 ▲구조역학 ▲건축설비 등을 다루며, 4학년에는 ▲스마트 BIM건축 ▲친환경건축설계 및 인증 ▲도시계획 등 첨단 심화 교과가 배치된다. 웹 기반 CAD·SketchUp·BIM 실습, 가상 시공 시뮬레이션 등 원격 교육에 최적화된 실습 체계를 마련했으며, 건축(산업)기사·건설안전기사·건축설비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대비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실제 건설·엔지니어링·공공기관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AI기계제어공학과 — AI 기반 설계·제어·로봇·자동화를 아우르는 차세대 융합공학 AI기계제어공학과는 기계제어공학에 AI·머신러닝·딥러닝·로봇공학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학년별 커리큘럼은 ▲1학년 기초공학·프로그래밍 ▲2학년 역학 중심 교과 ▲3학년 제어·로봇·머신비전 ▲4학년 산업 AI 및 캡스톤 프로젝트 순으로 구성돼 있다. MATLAB/Simulink, Python 제어 라이브러리, 로봇 시뮬레이터 등 온라인 가상 실험실(Virtual Lab)을 활용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원격 기반 공학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전자정보공학과 — DX·AX 시대 핵심 전자·정보기술 전문가 양성 2025학년도 신설된 전자정보공학과는 디지털 전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경희대 공대와 협력해 커리큘럼을 설계했으며, 개발자·연구자·관리자 트랙 운영을 통해 학습 목적에 맞춘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 실험실, 국제 인증 연계 강의(edX·Coursera), IoT·자율주행 실습 프로젝트도 운영해 공학 클러스터 내 다른 학과와의 자연스러운 융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공학계열 확장으로 미래형 온라인 교육 기반 강화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 전자정보공학과 개설은 경희사이버대가 미래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학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세 학과는 건축·전자·기계·로봇 등 서로 다른 산업군을 다루지만, 핵심은 'AI·데이터·디지털 전환 역량'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향후 학문 간 융복합 교육의 확장성 또한 크게 기대된다. 2026학년도 1학기 9개 학부·37개 학과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는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를 포함해 9개 학부, 37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전공은 사회복지, IT·디자인, 한국어문화, 상담심리, 소방·안전·전자·건축·기계공학, 보건·한방·외국어, 경영·마케팅·세무·자산관리·호텔·관광·외식, 글로벌자율학부 등 폭넓다. 지원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전화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서 동상·장려상 쾌거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 미래전기자동차과 재학생들이 최근 열린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 외부경진대회에서 동상 1팀, 장려상 1팀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교육 경쟁력과 실무 중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 기반 AI 미션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센서 제어 알고리즘 설계, 하드웨어 조립, 자율주행 시스템 통합 등 미래 자동차 기술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는 총 2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상은 구본우·김민준 팀, 장려상은 최지호·김휘준 팀이 각각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 달 이상 준비 기간 동안 △AI 알고리즘 코딩 △자율주행 모델 설계 △장애물 회피 및 미션 수행 전략 수립 등 모든 과정을 학생 주도로 완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전기자동차과 이정환 교수는 실습 중심 지도를 통해 이론을 실제 기술 개발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 강화와 프로젝트 완성도를 지원했다. 수상 학생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가능성을 체감했다"며 “이번 경험이 진로 선택과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학훈 미래전기자동차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중심 역량을 키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대는 향후에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산학협력 기반 실무 교육 강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전공 프로젝트 운영 △대회·공모전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자율주행 및 AI 분야의 실전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머니플랜, 부동산 경매 중·상급 투자자 위한 ‘프로페셔널 클래스’ 론칭

온라인 강의 플랫폼 머니플랜이 부동산 경매 숙련 투자자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인 '프로페셔널 클래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경매 강의 시장이 초심자 중심의 콘텐츠에 편중돼 있었던 가운데,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중·상급 투자자 교육 과정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보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공매 강의 시장에서는 전문 경력을 갖춘 강사보다는 단순 투자 경험이 많은 수준의 강사가 강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며, 중·상급 과정 역시 특정 물건 추천이나 특수물건 분석에만 집중돼 실질적인 전략 수립을 익히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머니플랜은 이러한 시장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페셔널 클래스'를 기획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과정은 '데이터 기반 경매 투자 전략과 목표수익률 기준 최적입찰가 산정' 강의로, 25년 경력의 애널리스트이자 펀드매니저인 황의춘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황 강사는 금융시장 분석과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감(感)에 의존하던 기존 경매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경·공매 데이터 크롤링과 물건 탐색 △목표 수익률 설정 방식 △최적 입찰가 산정 모델 △사후 수익 검증 등 고도화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 낙찰 성공이 아닌, 목표 수익률을 충족하는 '진짜 성공 투자'를 목표로 하는 중·상급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의춘 강사는 “경매는 단순히 낙찰받는 것만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며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머니플랜 관계자는 “이번 프로페셔널 클래스는 경매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 과정"이라며 “경매 교육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투자자들이 더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2026 정시 가군나군다군 대학 지원 준비 기간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면접자 증가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 중 수시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수험생들의 관심은 2026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주목하고 있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 중 4년제 대학교의 경우 가군, 나군, 다군 각 군마다 한번씩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는 무제한 지원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법인 광운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정시 모집기간을 앞두고 2026학년도 신입학 100% 면접전형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수시 정시 준비가 미흡하거나 내신, 수능성적이 애매한 중위권, 하위권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수험생들도 자신의 진로에 맞춰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의 장점으로는 평균 2년의 학업기간으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다"며 “이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학점 이수가 가능한 장점이며 이를 통해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학사 장교 등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남들보다 빠르게 진행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광운만의 제도인 '책임지도교수제'를 통해 학생들의 고충 및 진로 상담을 해주고 있어 학생들이 올바르게 목표를 향해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 관련 특강, 편입 특강, 팀 프로젝트, 인턴십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재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향상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돼 있는 전공으로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만화예술, 디지털아트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3졸업예정자, 졸업생뿐만 아니라 2025 제2회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AI·SW 재교육 협력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최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하 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 및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기반으로, 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위한 입학 장학 및 교육 지원을 2026년에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AI·SW 교육의 질적 고도화와 협회 소속 회원사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산학 협력을 통해 국내 IT 산업 경쟁력 향상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협회는 국내 약 1만 5천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대표 소프트웨어 산업 단체로,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 임직원이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에 신입학 또는 편입학할 경우, 졸업 시까지 수업료 50% 감면과 전형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학 혜택을 위해서는 협회 회원사 재직 증명 서류와 4대 보험 가입증명서를 제출하고 산업체위탁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해당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재학 기간 동안 동일한 혜택을 유지하게 된다.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사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 완화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협회 회원사와의 인적·기술 교류를 확대해 재학생들의 회원사 취업 연계와 최신 IT 기술 재교육 과정을 함께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회가 운영하는 채용 연계형 소프트웨어 교육과 연동해 졸업생들이 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다양한 IT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공학과 이영희 교수가 협회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역량이 협회의 현장 중심 교육과정과 직접 연결되고 있다고 학과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최신 기술 동향, 산업 변화, 채용 정보 등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으며 협회와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생성형 AI SW 개발, 빅데이터 분석, 풀스택 개발, 블록체인, 모바일 앱 개발, SW 코딩 교육 전문가 양성 등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AI·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회 회원사 임직원들은 해당 교육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신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다. 학과는 앞으로도 협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기술을 습득해 협회 회원사로 자연스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배 소프트웨어공학과 학과장은 “협회와의 교육 협력은 회원사 임직원에게 AI·SW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IT 산업 발전에도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이라며 “세종사이버대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무에 강한 AI·SW 개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갖춘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산업체위탁전형 지원 시 전형료 면제와 함께 졸업 시까지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협약과 같이 산업체 위탁교육을 희망하는 기관(1인 기업 포함)은 세종사이버대와 서면 또는 이메일을 통해 교육협약을 체결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가운데 86%가 장학금을 수혜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재학생 5000명 이상) 중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배움터 장학(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구분을 통해 1년 연속학기 등록금 30% 지급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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