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경복대 교직원봉사단 ‘제3회 어울림음악회’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교직원봉사단은 지난달 28일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으로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제3회 어울림 음악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황선영 위원장(학생성공처장), 교수, 직원 등이 소속된 교직원봉사단과 학생 48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갔다. 교직봉사단원과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어울림 음악회 행사 지원 △행사 참여 장애우 활동 보조 △행사 참여 내외부인 안내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선영 위원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직원 및 학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및 찾아가는 교육기부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2013년, 2015년에 이어 2018년에도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년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3월19일 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ekn.kr

서울디지털대학교 “AI 첨단기술 역량 갖춘 미래형 탐정 전문인 양성”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의 법무경찰학부 탐정학과가 202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다. 국내 최초 4년제 탐정학사 학위과정을 운영 중인 서울디지털대학교 탐정학과는 AI 기반 첨단 조사기법과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형 탐정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1년 탐정전공 신설 이후 경찰, 법조인, 의료인을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학과로 승격했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탐정 산업의 가능성을 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익탐정론'을 비롯해 디지털 포렌식, 산업보안, 국제범죄 조사 등 AI·빅데이터 시대에 부응하는 첨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례 분석과 현장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차세대 탐정 인재 육성에 중점을 뒀다. 즉, 경찰청, 검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현장 중심의 탐정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최순호 서울디지털대학교 탐정학과장은 “세태 변화에 따라 디지털 범죄 증가와 산업보안 수요 급증으로 전문 탐정의 활동 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실제 탐정 활동에서 중요한 법적 지식과 사회정의 실현과 공익을 추구하는 윤리의식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 조사 역량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탐정학과를 포함해 36개 학과·전공에서 지원자를 선발한다. 졸업 시에는 정규 학사학위와 함께 각종 국가 및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국의 카르멘을 꿈꾸는 시니어 톱모델 박지영, 제2의 인생 활짝 열다

나이 60을 바라보며 제2의 인생을 활짝 꽃피우고 있는 모델이 있다. Kplus 소속 시니어 톱모델 박지영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신념으로 무대와 다양한 영역에서 빛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한국의 카르멘이 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젊은 세대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나이는 걸림돌이 될 수 없다! 박지영은 “나이는 꿈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삶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세련된 워킹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하며, 런웨이, 화보, 광고,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12월 2일, Kplus 제2회 홈커밍데이 행사에서는 패션 모델과 MC로서뿐만 아니라 행사 기획에도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휘했다. 박지영은 “후배 모델들에게 롤모델로 기억될 수 있는 시니어 모델이 되고 싶다"며 스스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지영은 패션쇼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광저우 미유미 패션쇼에서는 젊은 모델들과 함께 한국 시니어 모델로서 품격 있는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 패션쇼는 바자르(BAZAAR) 등 주요 매체에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두바이 문화의 밤 패션쇼에서는 한복과 현대 의상을 접목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소화하며 다양한 국적의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화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근 매거진 '주부생활' 스포츠 화보에서는 테니스, 발레, 수영, 로잉 등 다양한 주제를 소화하며 액티브 시니어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김포국제공항 활주로 런웨이와 해외 홈트 피트니스 영상에도 참여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지영은 MBN 특집 다큐 '더 위대한 유산'에 출연해 난소암을 극복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중장년층 시청자들로부터 “노화의 시계를 멈추고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열겠다"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국의 카르멘이 되고 싶다! 박지영은 올해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까르띠에 갈라디너쇼 초대, 기업은행 '당신의 품격' 웹영상, MBN 특집 출연, 그리고 미스 글로벌 2023 초대(베트남, 캄보디아)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박지영은 “제2의 인생에서 더 열정적으로 나만의 무대를 만들어가겠다"며, 한국의 카르멘을 꿈꾸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에너지와 도전정신으로 시니어 모델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카르멘은 스페인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의 주인공으로 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진 여인이다. 사랑과 욕망, 자유를 위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강렬한 여성상을 상징한다. 박지영의 활동은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꿈과 열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한 영감을 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오드림센터, 제1회 ‘도전! 오산말 겨루기’ 퀴즈 대회 성료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오드림센터는 지난 4일 제1회 '도전! 오산말 겨루기' 퀴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퀴즈 대회는 오산대 재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주제는 오산대학교 관련 정보와 비교과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전! 오산말 겨루기'는 온라인 퀴즈 제작 플랫폼인 '퀴즈앤'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총 11문제가 출제됐고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학생 순으로 오드림 포인트가 제공됐다. 1등에게는 1,000점(10만 원 상당),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200점과 100점이 지급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점심시간인 12시 3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학업 중 잠시나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오산대 비교과 캐릭터인 '드리미'가 현장에 등장해 퀴즈 대회에 활기를 더하며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안상일 오드림센터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이 대학과 비교과 활동에 대해 보다 친숙해지고,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드림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풍성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김승희 시니어 모델, 음악인의 섬세함으로 액티브 시니어 모델 도전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김승희 모델이 음악인의 섬세함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액티브 시니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광고모델선발대회 2024 파이널 시즌 '나도 모델이다 챌린지'에서 김승희 모델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행사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대표 가윤정)가 주관했다. 시니어 모델의 시대, 김승희의 도전 베이비붐 세대가 소비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시니어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패션과 아웃도어 브랜드를 비롯한 여러 기업은 시니어 모델을 앞세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니어 세대는 숨겨온 끼와 에너지를 발휘하며 전문 모델로 활발히 도전하고 있다. 김승희 모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현재 남양주 드림 챔버 오케스트라 단장과 아이린 뮤직 아카데미 대표를 겸임하며 음악인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서울대 최고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며 다수의 음악 인재를 양성해 온 그는, 이제 시니어 모델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 제2의 인생 시작 김승희 모델은 “시니어 모델로 도전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며 “YJ모델에이전시 가윤정 대표님을 만나 큰 성장과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뮤지션과 모델로서의 역할을 병행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멋진 액티브 시니어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윤정 YJ모델에이전시 대표는 “김승희 님은 음악인의 섬세함과 시니어 모델로서의 깊이를 겸비한 분으로, 자신의 삶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실력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니어가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희 모델은 뮤지션과 모델 활동이라는 두 분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젊은 세대와도 당당히 경쟁하며, 제2의 인생을 역동적이고 의미 있게 만들어가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방송제작사, 강남 본사 이전 후 3층 규모로 사무실 확장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제작·주관하는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제작 역량 강화와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본사 사무실을 확장했다고 5일 밝혔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지난 3월 본사를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했다. 두 개 층과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플로르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무실 공간을 한 개 층 더 확장했다. 확장된 공간은 오디션 대기실 정비와 키즈 모델 및 배우 관리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플로르방송제작사 관계자는 “확장된 4층 오디션 대기실은 보다 넉넉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며 “스튜디오도 쾌적한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이를 통해 소속 배우들의 활동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더 나은 제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어린이 영어 콘텐츠의 대표작인 '당근과 캐롯'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에서 시즌7 공개 후 시즌8과 시즌9도 성공적으로 방영을 마쳤으며, '당근과 캐롯 시즌6'은 10월 22일부터 플레이런 TV를 통해 재방영 중이다. 이외에도, 주관하는 키즈 잡지 '보나몽'과 '키라키즈'는 일간베스트와 주간베스트를 연이어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키즈 및 하이틴 전문 매니지먼트와 방송 제작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속 배우로는 장태희, 윤태진, 고태희, 송하늘 등이 활동 중이며, 오디션은 플로르방송제작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이번 본사 확장과 스튜디오 리뉴얼을 통해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에 더욱 집중하며, 국내 키즈·하이틴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대 “디지털전환 시대 SW 인재양성 선도”

세종대학교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국내 58개 대학이 한 자리에 모인 축제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2024 소프트웨어 인재 축제(SW 인재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페스티벌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등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SW분야 우수인재 양성사업 관련 행사를 통합해 개최하는 행사로 5일과 6일 이틀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SW중심대학은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해 SW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기업·사회의 SW경쟁력 강화를 실현하는 대학으로, 지난 2015년 8개 대학으로 시작해 현재 세종대 등 총 58개 대학이 SW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있다. 2015년 사업 출범 때부터 참여해 온 세종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하고 45개의 세종대 모든 학과 및 전공에 AI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하는 등 SW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K-관광·푸드, K-웹툰·애니메이션, K-디자인 등 K-컬처에 SW를 융합한 융합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모든 신입생에게 코딩교육과 인공지능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SW중심대학 사업 일반트랙에 재선정된 세종대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과기정통부로부터 총 110억원을 지원받아 SW 핵심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대는 지난 9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계획 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SW중심대학 현판증정식도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에는 세종대를 비롯해 경희대, 고려대, 상명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카이스트(KAIST),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에리카 등 58개 SW중심대학이 모두 참여해 각각 우수작품 전시관을 운영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 등도 SW기업관,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김정현 학부장의 '인공지능시대, 인간도 변해야 살아남는다'를 주제 강연을 비롯해 2024 SW중심대학 우수작품경진대회 수상작 시상식 등도 열렸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산업계와 학계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국내 최대규모의 인공지능융합대학 신설 및 세종대 대양AI센터 인프라 활용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K-컬쳐와 SW·AI 융합 교육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AI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 3개 도시와 공동 세미나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부는 지난 2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스페인 말라가, 세비야, 코르도바 등 3개 도시의 문화·예술·관광자원을 이해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말라야, 세비아, 코르도바 :스페인의 보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들 지역의 매력을 국내 청년들에게 전달하고 보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와 해당 지역 및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고, 주한스페인대사관과 네스프레소가 협찬했다. 이지은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사무관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후안 모레다 오테로(Juan Moreda Otero) 주한스페인대사관 영사의 축사, 김수진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장의 환영사, 3개 도시를 대표하는 연사들의 강연과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후안 모레다 오테로 영사는 축사를 통해 3개 도시의 한국 방문을 통해 두 나라 간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를 원한다는 바람을 표명했다. 김수진 교수는 학생들에게 숨은 보석과도 같은 스페인 남부 지역의 문화를 깊이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나단 고메스(Jonathan Gomez) 말라가 관광국장, 산티아고 딜스(Santiago Dils) 세비야 관광국장, 레메디오스 몰리나(Remedios Molina) 코르도바 관광청 부장이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유산, 미식 문화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이버한국외대 김수진 스페인어학부장은 “스페인어로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학생들의 열정과 당당함에 교수자로서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향후 스페인의 각 도시와 대학, 주한스페인대사관,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등과의 적극 협업해 학생들이 스페인을 더 가까이 만나고 배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숭실대, ‘2024 GTEP 청년무역대상’서 이커머스 부문 대상

숭실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2024년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3관왕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GTEP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전문 교육실습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전국 20개 대학 GTEP사업단이 소속 학생 대상으로 자체 예선을 거친 후 본선 심사가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본선에 오른 23개 팀(특화지역 5개 팀, 창업 3개 팀, 이커머스 15개 팀)을 발표했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이커머스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숭실대 '원의작도' 팀에게, 최우수상(한국무역협회장상)은 'N.E.T'팀에게 돌아갔다. 청년무역개척가상(한국무역협회장상) 특화지역부문은 '트라이앵글스(Try-Angles)'에게 주어졌다. 이들 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을 제공했다. 대상을 수상한 원의작도 팀은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팀은 국내 고체치약 브랜드 '민티드(Minted)'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해당 브랜드의 첫 해외 수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일본과, 싱가포르,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큐텐 재팬, 쇼피, 샤오홍슈 등 주요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하며 해외 판로를 넓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N.E.T 팀은 국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셀로라바이'와 손잡고 일본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기반의 판매 전략을 실행했다. 큐텐과 라쿠텐 등 현지 플랫폼을 활용한 제품 상세 페이지 개선, 고객 타겟팅 최적화, 대규모 할인 행사 참여 등 일본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펼쳤다. 이로써 총 1억3000만원의 매출도 냈다. 올해 신설된 청년무역개척가 특화지역부문상을 수상한 트라이앵글스 팀은 국내 제트보드 기업 'Barracuda Surf'와 협업해 유럽 시장에서 1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했다. 디지털 마케팅, 소셜 서비스(SNS) 등 다양한 전략을 실행하며 좋은 성과를 달성한 점으로 호평을 받았다.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면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특화 청년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에 노력을 지속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존재의 신비’ 윤미숙 기획초대전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자연에서 얻은 소중함을 기억하고 재해석해 독특한 질감의 작품을 선보이는 윤미숙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세종대학교 내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에서 얻은 소중한 정서를 떠올리며 생성과 소멸, 반복되는 어둠과 상실의 이미지와 작가 내면의 감정을 함께 담아낸 회화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윤미숙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개인전 20회 및 다수의 단체전에서 중견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 작가는 자연 속에 쉼 없이 변화되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고, 다양한 물성을 지닌 재료들을 혼합해 색의 지층을 표현한다. 단색과 유사색을 중첩하고 혼합하는 반복된 작업 과정은 마치 크고 단단한 껍질을 벗어 버리는 과정이다. 인내의 탈피를 반복해, 인고의 시간을 녹여낸 작업으로 작가 내면의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 울퉁불퉁한 질감으로 채워진 부분과 매끄러운 부분의 대조적인 화면 구성은 고요한 어둠 속 한 줄기 빛이 스며드는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내면의 감정을 비우고 내려놓음으로써 드러나는 작은 빛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한 정서를 기억하고, 바쁜 일상 속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