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5일(일)
경복대, 평생교육바우처 이용기관 선정…개인역량 개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은 올해 6월28일부터 국가평생진흥원 주관 평생교육바우처 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평생교육바우처는 학습자가 학습여건과 교육수준에 따라 평생교육 수단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공하는 평생교육 이용권이다. 2018년부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바우처 이용기관을 선정해왔다.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성인이 개인역량을 지속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복대가 이용가능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수강생은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 및 신청방법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 및 경복대 평생교육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맞춤형 재취업 학습체제 구축 △지역밀착형 평생교육 시행 △다양한 평생학습 지원체제 구축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제공하는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비롯해 △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과정 △방문간호조무사 자격취득과정 △드론 국가자격취득교육 △교양취미과정 △색소폰마스터클래스 △청소년뮤지컬반 △부동산경매 △명리학(자연순환이론) △테니스 △학점은행제 등이 있다 권승혁 평생교육대학 학장은 14일 “평생교육바우처 이용기관 선정으로 많은 수강생이 경복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평생교육을 제공받게 됐다. 앞으로도 경복대는 학습자의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경복대는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교육부 링크3.0 사업에 선정되고 교육부 5년 연속(2019년~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에도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융-복합시대 흐름에 맞춰 과감한 학과 개편을 진행했다. 2025학년도 1학기부터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와 뷰티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7개 학과에서 108개 실습공간을 운영하며 현장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경복대는 올해 1월 63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기숙사(숭례원)를 완공했다. 한편 경복대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이달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8일부터 22일까지다. kkjoo0912@ekn.kr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연기예술과 ‘극작연출’ 신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극작과 공연연출을 겸하는 창작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연기예술과가 올해 수시 1차부터 연기전공 외 극작연출전공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연기전공 외 극작전공연출자는 10명으로 수시 1차(4명), 2차에선 2명, 정시에서 4명의 극작연출 세부전공자를 선발한다. 극작연출전공 특징은 대본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극작과나 문예창작과와는 달리 공연과 영상(연극, 뮤지컬, 영상매체)과 웹드라마 제작 실습을 통해 창작대본이 무대와 제작환경으로 직접 이어질 수 있다. 전공자는 희곡과 방송드라마 대본을 구성할 수 있는 창작과 연출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된다. 3년 6학기 동안 극작연출전공자 창작대본(희곡, 시나리오)으로 전공학생 중심 창작환경을 확대해 연극, 뮤지컬, 영상제작 공연실습에 적용해 현장형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다. 연출전공 담당 김정근 교수는 “예술 창작 통합교육으로 공연을 이해하는 극작가, 극을 이해하는 연출가를 육성해 두 분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극작가 겸 연출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을 세분화한다"고 말했다. 학과 개설 30년을 앞둔 연극영화과에서 학과 명칭을 전환한 연기예술과는 극작연출 세부전공 신설 전에도 연극, 뮤지컬 분야에서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보여 왔다. 특히 극예술 분야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과 동문의 창작활동 성과가 높다. 대표적으로 작-연출을 겸하고 있는 이철희, 변유정, 장봉태 연출가와 희곡 로 신춘문예에 등단한 조한빈 작가가 있으며 김형석 연출은 중국연극학원 최우수 젊은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구성된 '연극 저항집단 백치들'은 올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작품 로 대상을 수상했다. 정두원 동문은 작-연출한 를 오는 21일과 22일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공연한다. 김건표 교수(입학홍보처장)는 13일 “작-연출을 하는 동문활동이 늘어나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연기예술과는 연극, 뮤지컬 등 공연예술과 방송 대본, 영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의 극예술을 교육하고 전문화시켜 배우(연기자)와 극작을 겸하는 연출가를 집중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그동안 국내 다양한 연극, 공연예술축제에서 대상과 작품상,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공연예술 분야 학과 중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학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극작연출 외에 연기전공자 30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 접수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kkjoo0912@ekn.kr

[캠퍼스 post-it] 고려대 운몽장학기금 기부식, 한양대 마이크로디그리 장학금 전달식, 숙명여대 취업직무박람회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12일 본관 총장실에서 '허천구 회장 운몽장학기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허천구(상학 59학번) 전 코삭 회장이 고려대에 기부한 운몽장학기금액은 4억 5000만 원으로, 운몽장학기금과 경영대 운몽장학기금, 운몽회 기금으로 사용된다. 허천구 전 회장이 지난 2016년 모교인 고려대에 10억원을 기부하면서 출발한 운몽장학기금은 장학생 모임 '운몽회' 발족에 이어 '운몽회 기금'까지 별도로 조성되며 발전해 왔다. 허천구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학생들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허 회장님은 제가 총장이 되기 전부터 꾸준한 기부를 통해 학생들을 돕고 계신다. 고려대 역시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운몽장학기금과 경영대 운몽장학기금은 자격을 갖춘 학생들에게 학기당 300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장학기금으로, 올해 1학기부터 장학생 인원을 늘려 현재 운몽장학기금 6명, 경영대 운몽장학기금 6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11일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 4차년도 상반기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의 교육 모델을 구현하는 핵심 프로그램과 지능형로봇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포함해 12학점 이상이면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최대 3개 마이크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4차년도 상반기에는 지능형로봇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부생 47명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마이크로전공 수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야와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지난 11~12일 이틀간 교내 순헌관광장에서 취업직무박람회 '드림 페스티벌(Dream Festival)'을 열었다. 드림 페스티벌은 숙명여대가 참여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네슬레, 에스원, 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해 홍보 부스에서 채용상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 퍼블리셔'가 창업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공기업 △방송·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제약·바이오 △반도체·전자 등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과 채용 과정 등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했다. 손서희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은 “이번 취업직무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무와 채용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정보를 얻음으로써 자신만의 취업전략과 실행계획을 세워 성공적인 취업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2025 전문대 수시 원서접수 기간 수험생 대상 신입생 모집

전국 4년제 대학은 13일까지 대입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전문대학 수시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10월2일까지 대학별로 시행된다. 수시 2차 원서접수는 수능시험일 전후인 11월8일에서 11월22일 사이에 시행된다. 이런 상황에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수시·내신 5~7등급 대학 지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며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뿐만 아니라 내신 4,5,6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수능 성적 반영 없이 100% 서류전형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인서울 4년제 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업을 진행할 수 있는 본교에 지원하고 있다"며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나 특성화고를 나와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다음 목표인 학위를 위해 학점은행제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중인 2025학년도 중앙대 미래교육원 학사학위 과정은 경영, 상담심리, 소프트웨어디자인, 사진영상, 체육 전공 등이다.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에서 84학점 이상 미래교육원에서 이수 시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는 근로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가 마련돼 있어 학비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으며 학사장교 지원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반학사 과정은 자격증 취득 시 평균 2년 내외의 단기간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토록 교과과정이 운영된다. 올해부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수시, 정시모집 지원 상관없이 중복 합격 시 선택 입학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고교위탁 플랫폼 멘토스쿨, 건축·건설·반도체 전공 상담 지원

고교위탁 플랫폼 멘토스쿨이 고교위탁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상담에 대해 상담이 가능한 전공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계 고등학생들이 고등학교 3학년 1년간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자격증 취득, 실무역량 및 취업역량 강화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일반고 특화과정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입시과목 대신 스스로 원하는 직업군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교위탁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업료, 재료비, 교재비 등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무료로 수강이 가능해 매년 많은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고교위탁과정을 선택하고 있다. 멘토스쿨 관계자는 “고교위탁과정의 경우 많은 교육기관에서 연간 400여개에 달하는 과정을 개설하고 있어 학생들이 기관과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를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다양한 기관과 과정을 한곳에 모아 개설한 플랫폼이 멘토스쿨"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백 곳에 달하는 위탁기관 가운데 대통령표창 수상기관, 무료기숙시설 지원기관, 산업기사 취득과정 운영기관,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훈련기관 등 인프라를 잘 갖춘 학교들을 선별해 협력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멘토스쿨은 학생들이 희망 전공을 선택해 상담 신청을 접수하면, 해당 전공을 운영하는 협력학교에서 담당 멘토를 배정해 전공과 진로, 고교위탁 과정 지원 등에 관한 상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고교위탁교육의 특성상 조리·제빵·식음료·미용 등 서비스 분야 관련 전공 교육기관 및 교육과정이 다양하다. 멘토스쿨도 해당 분야들에 대한 진로상담을 제공 중이다. 멘토스쿨 관계자는 “최근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공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및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등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건설·건축·반도체 분야에 대한 전공 상담도 가능하도록 전공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멘토스쿨 사이트를 통해 고교위탁 졸업생 선배들의 취업성공스토리, 과정별 수업 커리큘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학 전 전공별 진로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고교 교사들의 경우 멘토스쿨 협력학교들을 고교로 초청해 과정과 기관에 대해 설명을 진행하도록 하는 위탁설명회 신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멘토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포천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추진…글로벌 인재 육성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서울사무소에 들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포천시 다문화학생 교육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은 다문화 세대 비율이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은 2.8%, 다문화 학생도 전체 학생수의 7%를 차지하는 포천 실정을 강조하며 다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포천에 공립형 국제학교(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적극 제안했다. 공립형 국제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로,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이 공교육 틀 안에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다문화 사회로 변화 속에서 체계적인 다문화교육 지원방안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포천에 경기북부 다문화학생을 위한 공립형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해보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다문화학생과 외국인자녀들이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겪는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가진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연계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대경대 남양주-경산본교 캠퍼스 ‘원스톱 복수전공’ 도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경대학교가 경산본교와 남양주캠퍼스 전공교과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다전공 제도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스톱 다전공 제도는 학과 간 전공 벽을 허물고 수요자 중심 전공 선택을 통해 전공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여 취업과 직결될 수 있도록 하고자 도입됐다. 대경대는 원스톱 다전공 제도를 위해 1+1 복수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2-3년제 학과의 전공필수 소요학점을 기존보다 낮추고 졸업 시까지 소요되는 학점으로 타 전공 소요학점에 충족하면 복수전공을 취득할 수 있다. 2년제 학과의 전문사 졸업이수 학점은 76학점으로 최소전공학점 46학점을 취득한 뒤 타 학과에 46학점을 이수하면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다. 3년제 경우 총 졸업학점 112학점에서 최소전공학점 69학점을 취득하고 2년제 학과에서 46학점을 취득하면 3(년제 전공)+2(년제 전공) 복수학위를 취득이 가능하다. 2년제의 경우 전공자가 A학과 최소전공학점과 B학과의 최소전공학점인 46학점씩 취득(총 92학점)하면 2(년제)+2(년제) 전문학사 두 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런 원스톱 다전공 제도를 위해 대경대는 전공을 연결하는 41개 트랙과 128개 모듈을 개발해 학과 전문성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연계-융합 교육을 내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경대는 복수전공 외에서 최소 8-18학점 단위로 개발된 모듈을 모듈편성학점 80% 이상 이수할 경우 마이크로디그리, 6학점 이상은 나도디그리 제도를 도입해 학생 전공의 전문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선영 대경대 고등직업교육혁신원 원장은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모듈이란 블록으로 개발해 학생 적성과 진로에 맞춘 개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경대는 이런 복수전공제도와 마이크로디그리-나도디그리 제도를 남양주와 본교 캠퍼스 전공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적용하게 된다. 학습자 전공 선택권에 따라 본교 전공자도 남양주 전공수업을 듣게 되는 것이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 간 벽을 허물고 학생별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는 학과 간 연계-융합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특성화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2024KBU건강복지엑스포 25일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건강한 미래, 경복에서 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4년 제2회 KBU 건강복지엑스포(EXPO)를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복대학교 창조관 및 문화관 사이 광장에서 개최한다. 대학-지역사회 간 상생발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2024KBU건강복지엑스포에는 남양주시 소재 3개 기관이, 경복대는 9개 학과가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Pol-리스너'(남양주경찰서) △'선배~ 이제 스마트하게 건강챙기세요 ☞☜' 탕탕 후루후루(남양주시풍양보건소) △청년마음에 봄이 오도록 △20대부터 관리하는 건강한 혈관 위한 식이상담(이상 남양주시보건소) △건강습관 챌린지 : 손씻기, 혈당측정 △생명을 살리는 힘 : 심폐소생술(간호학과) △구강건강으로 밝은 미소 만들기(치위생학과) △오늘은 내가 아이언맨~!!!(물리치료학과) △당신의 건강, 어떠십니까?(임상병리학과) △내 피부 나이는 몇 살일까?(의료미용학과) △'나의 미래 모습, 노인이 되어보자!(의료사회복지학과) △올바른 반려견 산책문화 만들기(반려동물보건학과) △건강한 집, 탄소중립실천(친환경건축학과) △복지 맞춤형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체험'(사회복지상담학과) 등이 운영된다. 임현서 경복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12일 “지자체와 연계 운영될 이번 엑스포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주민에게 최신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의 장이 되어, 지-관-학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경복대는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2년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된데 이어 교육부 5년 연속(2019년~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융-복합시대 흐름에 맞춰 과감하게 학과 개편에도 나섰다. 2025학년도 1학기부터 디자인융합자유전공학과와 뷰티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7개 학과에서 108개 실습공간을 운영하며 현장형 인재 양성에 힘 쏟고 있는 경복대는 올해 1월 63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기숙사(숭례원)도 완공했다. 한편 경복대는 2025학년도 입시일정으로 이달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수시 1차 모집에 들어갔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8일부터 22일까지, 정시 모집은 12월31일부터 이듬해 1월14일까지다. kkjoo0912@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물류산업진흥재단과 협약 체결

세종사이버대학교(신구 총장)와 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 심재선)이 지난 9월 11일 세종사이버대에서 물류산업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구 세종사이버대 총장, 어윤선 대외협력처장, 백소라 유통물류학과장,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상호 사무총장과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과목 공동 개발 △교육 과정 교류 △재직자 학위 취득 지원 △기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물류 분야 중소기업 재직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또 자기개발 기회를 확대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물류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백소라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교수는 “2025년 유통물류학과에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한 특별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목에서는 전현직 글로벌, 대기업 출신의 리더들이 강의하며, 중소기업 물류 종사자들에게 글로벌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며 “성공한 글로벌기업 리더의 리더십 철학과 경영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에서는 진학 후 자기 개발을 통해 유통, 물류, 무역 등 능력을 향상시키는 재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부터 단계적으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관리사 특강도 개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밀리 매거진 ‘키라키즈 16호’,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 7위 선정

교보문고에서 성황리에 판매 중인 패밀리 매거진 '키라키즈 16호'가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 잡지분야 7위를 돌파하며 지난 15호에 이어 키즈 매거진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 2일 발행된 키라키즈 16호는 키친유, 드림아트, 아이주, 브리엘, 요구르트런, 지엠팜 등 다양한 협찬사와 함께 했다. 가족들과 함께 여러 가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립항공박물관과 서울드래곤시티를 소개하는 키즈존 코너부터 어린이들에게 잘 어울리고 어린이들의 영양을 챙겨주는 다양한 키즈템까지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매거진을 감독하고 있는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여름을 함께 지나며 키즈들을 위한 여러 콘텐츠가 가득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패밀리 매거진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매거진을 제작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스탭들이 함께 노력해낸 플로르 패밀리 매거진 '키라키즈'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키라키즈 16호는 교보문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키라키즈 매거진 화보 촬영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은 플로르방송제작사 홈페이지에서 오디션 신청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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