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AI 기반 ‘원클릭 입사지원서 특강’ 성황리 개최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원클릭 입사지원서 특강'이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직서류 작성 능력 향상을 목표로, 이론 강의와 AI 실습을 결합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최신 AI 도구 'Gemini(제미나이)'를 활용한 입사지원서 실습이 큰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Gemini의 텍스트 분석 기능을 활용해 자신이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개선하고, 강점 도출, 문장 구성, 지원동기 작성 등 취업 핵심 요소를 즉시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았다. 기계과 김○○ 학생은 “혼자 작성할 때는 막막했는데, AI 분석과 강사님 피드백을 함께 받으니 훨씬 쉽게 작성할 수 있었고 완성도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구직서류 작성 역량은 곧 취업 성공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반 실전형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실제 채용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직자 멘토링, 취업상담, 산업체 매칭면접, 직무체험 프로그램 등 폭넓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남상원 기자 swnam@ekn.kr

세종사이버대,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재난안전학부(소방방재학과·소방행정학과)는 20일,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초청해 '재난패러다임의 변화와 서울소방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홍영근 본부장은 최근 재난의 유형이 전통적 자연·사회 재난에서 벗어나 복합·초대형 재난, 기술 기반 재난, 기후위기 기반 재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예측 불가능성과 파급력이 큰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위험관리·회복력 강화 중심으로 재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소방이 추진 중인 혁신 전략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체계 구축 △IC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관리 △지역사회 기반의 거버넌스 강화 △현장 중심의 통합지휘체계 개선 △재난 취약계층 보호전략 등을 소개하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공공·민간·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기관 협력 체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최근 재난환경 변화에 맞춘 실무적 최신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미래 소방공무원과 안전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석환 세종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 학부장은 “세종사이버대는 변화하는 재난 패러다임과 사회적 요구에 맞춘 현장 연계형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재난관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상원 기자 swnam@ekn.kr

국민대 홍보팀 최윤식 대리, 한국기자협회장상 수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대외협력처 홍보팀 최윤식 대리가 11월 19일 제주 오션스위츠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추계세미나' 시상식에서 한국기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상은 대학 홍보문화 발전과 언론과의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한 실무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윤식 대리는 지난 10년간 국민대 홍보팀에서 언론홍보 전담자로 활동하며, 대학의 공신력 있는 이미지 구축과 대외 브랜딩 강화에 헌신해왔다. 특히 대학 언론보도 DB 구축, 언론사와의 체계적 협력 모델 마련, 방송·기획 홍보 콘텐츠 제작, 다채로운 콘셉트의 영상·광고 기획 등 홍보 실무 전반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대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의택 한국대학홍보협의회장(한국기술교육대 홍보팀장)은 “올해부터 대학 홍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대학 홍보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분들을 선정하고 있다"며 “국민대 최윤식 대리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언론과의 상생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온 대표적인 실무자"라고 말했다. 수상 소감에서 최윤식 대리는 “뜻깊은 상을 주신 한국기자협회와 한국대학홍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언론이 보다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내 홍보 조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고, 외부와의 신뢰 기반 소통을 확대해 대학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공공도서관협의회와 업무 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1월 11일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공공도서관협의회와 산학협력협약 및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68년 창립된 공공도서관협의회는 공공도서관 발전을 위해 도서관 운영·관리 연구, 도서관 서비스 품질 제고, 직원 전문성 강화 등을 추진해 온 기관으로, 현재 전국 937개 공공도서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 중 30명 이상 직원이 근무하는 공공도서관만 약 135개에 이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 임직원뿐 아니라 전국 회원 도서관 임직원들까지 교육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이들은 경희사이버대가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의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을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경희사이버대 입학 시 매 학기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공공도서관협의회 임직원 배우자 및 직계가족 역시 등록금의 3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오지은 공공도서관협의회 회장은 “협의회의 힘은 구성원으로부터 나온다"며, “도서관인들이 창의성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더 많은 도서관 종사자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문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산업체 현직자 참여한 ‘매칭면접 프로그램’ 성료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8일 LG 계열 소방기획사 대표와 소방안전관리 분야 전문가 교수진을 면접관으로 초청해 '산업체 매칭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산업현장의 면접 환경을 재현해 학생들에게 실전 취업 준비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조별 그룹 면접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용되는 직무 중심 질문, 면접관의 즉각적인 피드백, 보완 전략 제시 등 실질적인 코칭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직무별 전문역량 요구 수준 △실무 프로세스와 최신 트렌드 △문제해결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체험하며 한층 향상된 실전 대비 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오산대는 올해 2학기 동안 소방안전관리과를 포함한 총 6개 학과에서 6회에 걸쳐 산업체 매칭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학생 만족도는 94점에 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주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면접 후 산업체와의 추가 상담 연결 및 취업 추천 사례가 늘어나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증명되고 있다"며, “산업체 전문가와의 직접 면접 경험은 학생들의 직무 적합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오산대는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쌓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제20회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나누기’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15일,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제20회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세종사이버대의 대표적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으며, 매년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봉사동아리 '세사봉'이 주관하고 학생지원처, 총학생회, 외부 단체와 개인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현장에는 신구 총장을 비롯해 동아리 회원, 재학생·졸업생, 지역 봉사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 의지를 함께 했다. 정성껏 준비된 김장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신구 총장은 “김장나누기 행사는 세종사이버대가 20년간 꾸준히 이어온 중요한 봉사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동아리 '세사봉'과 대학이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세사봉 동아리 김정남 회장은 “올해는 모금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눔을 실천하며 모두가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다양한 전공과 실무 중심의 온라인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방성원 교수, 이중언어학회 제23대 회장 선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일반대학원 글로벌한국학과 방성원 교수가 국내 언어교육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인 이중언어학회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방 교수는 지난 11월 8일 개최된 '제51차 전국학술대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확정됐으며, 2026년 1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중언어학회는 1981년 창립돼 40년 넘게 이중언어학 및 이중언어교육의 이론·응용 연구를 선도해 온 대표 학술단체로, 재외동포·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 속에서 다중언어교육 연구의 범위를 확장하며 학계·현장 모두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방성원 교수는 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2005년 한국어교육학과를 개설했으며, 2011년 대학원 글로벌한국학과 신설, 2025년 11월 일반대학원 전환 및 박사과정 도입 등 온라인 기반 한국어교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장해왔다. 또한 한국어학·한국어교육 관련 도서 30여 종을 집필·편저한 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가로, 한국어 문법 교육, 교육 자료 개발, 온라인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이어가며 국내외 한국어교육의 질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 방성원 교수는 회장 선출 소감에서 “AI 시대와 다문화 시대를 맞아 언어 사용과 교육 방식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중언어학회의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다중언어·한국어교육의 심도 있는 학술 담론을 이끌고,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일반대학원 글로벌한국학과는 한국학·한국어교육·이중언어교육 등 다양한 연구 분야를 포괄한 석사·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은 1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모집요강 및 상세 일정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공연예술과, 지역사회 문화공연서 인기 ‘상종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지역사회와 문화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외부 공연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학생들은 의정부도시공사 주관 '망월, 유스페스타', 제75보병사단 '철마부대 가을 콘서트' 등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수한 공연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5일 망월사역 일대에서 열린 '망월, 유스페스타'에서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작인 '영웅'의 주요 넘버인 단지 동맹, 배고픈 청춘이여, 그날을 기약하며, 누가 죄인인가 등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깊이 있는 감정선과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관객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지난달 20일 제75보병사단 백두연병장에서 열린 '철마부대 가을 콘서트'에서도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화려한 에너지 무대를 선보였다. 뮤지컬 '올슉업'의 All Shook Up, Teddy Bear, 뮤지컬 '킹키부츠'의 대표곡 Everybody Say Yeah! 등도 공연하며 장병과 관람객에게 활기 넘치는 열정적인 무대를 전달했다. 공연예술학과는 이처럼 지역 축제, 공공기관 행사, 군부대 문화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 효과 또한 높이고 있다. 황선영 굥연예술학과장은 19일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실전 무대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예술학과는 이런 방향에 따라 지역기관과 협업을 기반으로 한 공연 프로젝트와 문화예술 기여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인근에 위치한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연극, 뮤지컬, 매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배우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예술학과는 500석 규모 뮤지컬 극장을 비롯해 △블랙박스 소극장 △촬영 스튜디오 △개인 연습실 등 최첨단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4년제(3+1학년) 학사 학위 과정을 함께 운영 중이다. 또한 △1:1 연기 및 노래 개인 레슨 △졸업인증제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 등 실습 중심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장형 공연예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오는 2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연기-노래-움직임 중 두 개 영역을 선택해 실연 평가를 치르며, 실기 비중은 70%다. 실기 면접은 오는 28일 실시되며, 총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제1회 ‘井邑詞 달빛盃’ 전국 청소년 e스포츠 대회, 12월 19일 정읍에서 개최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단체 '井邑詞 달빛 콘텐츠 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井邑詞 달빛盃(정읍사 달빛배)' 전국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2월 19일 정읍 연지 아트홀 메인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고대가요 '정읍사(井邑詞)'의 문화적 의미를 현대 콘텐츠인 e스포츠와 결합해 기획된 특별한 행사로, 세대 간 문화를 잇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 종목은 현재 청소년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VALORANT)'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만 15세 이상~19세 이하 전국 청소년으로, 게임을 즐기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타 기관의 후원이나 협찬 없이 오롯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여가 문화 확대와 차세대 콘텐츠 산업 육성을 목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최 측은 e스포츠가 K-콘텐츠의 한 축으로 성장한 현 상황을 반영해, 지역 기반의 창의적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가 신청은 12월 11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e스포츠 대회 플랫폼 '게임의민족'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총상금은 650만 원, 우승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승전은 12월 19일 정읍 연지 아트홀 메인 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러져 박진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섭 井邑詞 달빛 콘텐츠 진흥회 대표는 “정읍사는 백제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 고대가요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소중한 문학 유산"이라며 “오늘날 e스포츠는 영화·음악과 나란히 글로벌 K-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井邑詞 e스포츠 대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정읍사를 기억하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읍의 전통 문화유산과 미래 콘텐츠 산업이 만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전국의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ERICA–한국전기연구원, ‘2025 KERICA 심포지엄’ 성료… 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5 KERICA(KERI+ERICA) 심포지엄'이 지난 11월 12일 ERICA 캠퍼스 제1학술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 간의 벽을 허무는 혁신형 학·연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KERICA' 학·연 협력 플랫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RICA 캠퍼스 내에 위치한 KERI 안산분원의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이미 20여 개의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했으며,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협력 연구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행사는 KERI 김석주 연구부원장의 개회사와 한양대 ERICA 이기형 산학협력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메인 세션과 발표 세션 1·2가 이어졌다. 메인 세션에서 KERI 배영민 전기의료기기연구단장은 'KERICA 사업 소개'를 통해 ▲전주기형 맞춤형 R&D 인재 양성 ▲학·연 융합연구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의 목표와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고려대 안산병원 이주한 연구부원장의 '연구중심병원 현황', KERI 장석훈 박사의 '국립창원대와의 협력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출연연–병원–대학 간 협력 생태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발표 세션에서는 양 기관 공동 연구진이 KERICA 사업을 통해 도출한 실제 성과가 공개됐다. ▲X-선 기반 의료영상 ▲테라헤르츠파 암치료기 및 의료 소자 ▲디지털 헬스케어용 무선 센서 ▲초정밀 레이저 등 바이오헬스 및 첨단 전기기술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 결과가 소개되며 KERICA 플랫폼의 높은 연구 시너지가 입증됐다. 이기형 ERICA 산학협력부총장은 “KERICA는 대학의 인재와 출연연의 세계적 연구 인프라가 조화를 이룬 대표적 협력 모델"이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ERI 김석주 연구부원장은 “KERICA는 첨단 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출연연–대학 간 혁신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교육의 경계를 허물며 과학기술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ERICA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지·산·학 협력을 선도하는 'KERICA' 플랫폼을 미래 혁신 연구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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