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7일(토)
수험생들, ‘수도권 대표 전문대’ 오산대 취업 유망 학과에 주목

수도권 대표 전문대로 성장한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미래공학부, 자동차학부, 휴먼케어학부, 크리에이티브콘텐츠학부, 사회서비스학부, K-뷰티예술학부, 군사학부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미래공학부, 자동차학부, 크리에이티브콘텐츠학부, 휴먼케어학부, 사회서비스학부, 호텔관광서비스학부, K-뷰티예술학부, 문화예술학부, 군사학부, 보건의료학부까지 총 10개 학부에서 1782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는 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됐다. 오산대 이번 수시모집 전형은 정원 내 일반전형과 특성화고 전형,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 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나뉜다. 정원 내 일반전형은 비면접, 면접전형, 실기전형으로 나뉘고 비면접학과는 학생부 100%를 반영해 모집한다. 오산대는 수험생들이 주목하는 취업 유망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오산대는 2023년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해 보건의료학부 작업치료과를 신설했다. 작업치료과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적절한 치료도구와 운동방법을 이용해 독립적 일상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치료하는 작업치료사를 양성한다. 작업치료과에서는 평생사제동행제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할 예정이다. 작업치료사 면허취득을 위한 실무 전공 능력 배양을 통해 졸업 후 작업치료사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진로 및 전공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공학부 안전보건관리과는 현장 중심 실무형 안전보건관리자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안전보건관리 전공 교육을 실시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위험성 평가, 사고 예방관리,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등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안전보건관리과의 재학생은 산업안전산업기사,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의 국가기술 전문자격증등을 취득한다. 학사학위 연계에 따른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현장 실무중심의 전공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보컬·K-POP콘텐츠과는 대학 교육에서 한계점으로 지적돼왔던 음악과 댄스의 분리된 교육과정을 통합하고 아이돌기획사 양성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실제 그룹 및 솔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수 조장혁 교수를 중심으로 방송과 공연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컬과 댄스, 콘텐츠 융합을 통해 1인1음반 제작, 스트릿댄서, 댄스퍼포먼스 콘텐츠제작, 콘텐츠크리에이터 등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K-POP과 K-컬처의 핵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퓨터정보계열은 컴퓨터소프트웨어 전공, 게임콘텐츠 전공, 컴퓨터보안 전공으로 구분돼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 전공에서는 미래지향적 융합, 공학교육 기반의 사회맞춤형·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 ICT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응용스포트웨어, 창의융합교육, 사물인터넷 분야의 교육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군사학부 전투드론과는 드론을 활용한 군사전문가 양성 교육시스템을 통해 군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대형 드론 및 영상촬영·코딩실습용 등 최신 드론 장비를 기반으로 산학·학군연계 실습을 통해 실무중심의 수업 진행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초경량비행장치 자격 취득 및 드론 연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3년 연속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반려동물관리과는 애견훈련장, 최신 시설 구축, 반려동물 우수교원 채용, 역량 강화 교육 등 관련 산업 인재 양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또 국내외 반려동물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학생들에게 실습 및 취업·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 후 반려동물 훈련소, 미용샵, 출장행동교정, 위탁시설, 반려동물 유치원, 동반레져시설, 반려동물사료생산업체, 펫 멀티샵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반려동물 미용 실습기자재 일체를 실습실에 비치하고 실내행동교정실습실을 통해 학생들이 상주하는 실습견, 학생 개인 반려견을 돌볼 수 있고 반려견 급여사료를 전량 학교에서 급여 가능하도록 지원, 훈련도구 일체를 항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2024년도부터 시행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필기 및 실기 국가자격증을 치를 수 있는 고사장을 갖추게 되어 학생들이 자격 시험을 준비하고 치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오산대 수시모집 전형은 정원 내 일반전형과 특성화고 전형,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 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나뉜다. 정원 내 일반전형은 비면접, 면접전형, 실기전형으로 나뉘고 비면접학과는 학생부 100%를 반영해 모집한다. 오산대학교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전문대 오산대 취업 유망 학과에 수험생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본교를 선택하는 이유는 이미 검증된 취업지원 시스템과 최고 수준으로 구성한 교수진, 재학생 만족도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남양주시, RISE사업 성공 추진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23일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 참여해 경복대와 남양주시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양 기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를 공약했다. 경복대에선 △함도훈 RISE 총괄책임자 △신효영 디지털트윈연구원장 △김미지 정보기획처장 △임현서 혁신사업단장 등이 참석했고, 남양주시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단-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경복대는 RISE 사업 개요 및 그 동안 추진경과,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후 남양주시와 경복대는 향후 협력방안을 놓고 심도 깊게 논의를 이어갔다. 함도훈 총괄책임자는 “RISE 사업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향후 남양주시와 경복대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교육부와 경기도 사업 방향을 지속 모니터링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구상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발전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하려면 지자체-대학-산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경복대와 머리를 맞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주관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 등 다양한 인증과 기록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됐다. 또한 경복대는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아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디자인 융합 자유전공학과와 뷰티 자유전공학과 두 개 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된다. 이와 함께 경복대는 재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함께 지하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됐다. kkjoo0912@ekn.kr

안산시-안산교육청-안산시의회 ‘과학고 유치’ 결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5일 안산교육청에서 열린 '안산교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에서 경기형 과학고 유치 추진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안산시는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모은 결과, 대부도에 오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에 성공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교육청에 공식 건의한 원곡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이 교육부로부터 최종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 인재육성체계 구축 집중…명품교육↑ 또한 다문화 도시의 현안사항 해결 및 지역주민 주차난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복합화시설 공모에 선정돼 원곡초등학교 내 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와 주차장 건립을 골자로 국비 128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개원을 목표로 고려대 안산병원 내 영재교육기관 건립과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하와이 명문 아카데미인 '아일랜드 퍼시픽 아카데미(IPA)' 국제학교 건립 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교육 정담회에서 안산시가 경기도내 과학고 추가 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교육청 차원에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안산시가 명품교육도시로서 대한민국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선진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제학교 유치…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이날 정담회에선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에 따른 분야별 장학사의 신규 사업 제안과 기존 사업에 대한 확대 여부 논의 등이 이뤄졌다. 안산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스템 강화 △더 안심클래스 운영 △느린학습자 지원 △디지털 미래형 교육실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간담회에 참석해준 이민근 시장님과 박태순 의장님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안산시-안산시의회와 지속 소통해 안산이 교육 선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의장은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늘과 같은 교육발전 정담회는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안산시의회도 안산 미래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최근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 유치, 원곡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등에 만족하지 않고, 교육청, 시의회와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산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집중할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카이스트, ‘바이오헬스 글로벌 6대 강국’ 힘보탠다

카이스트(KAIST)가 정부와 제약바이오업계가 목표로 하는 '2027년 바이오헬스 글로벌 6대 강국' 도약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체 노화 또는 질병 발생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거나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새로운 기술 등을 선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차세대 신약개발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은 지난 22일 세계권위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네틱스'에 '인체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DNA 돌연변이'에 관한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세포 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는 세포핵과 독립적으로 자체 DNA를 가지고 있으며 돌연변이도 발생할 수 있지만 이 돌연변이를 찾아내는 기술은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세포 전장유전체 분석(질환 또는 약물반응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기법)'을 수행, 인간의 배아 발생부터 노화 및 암 발생과정에서의 미토콘드리아 발생 및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 이 연구는 그동안 미지의 영역이었던 미토콘드리아 DNA 돌연변이 형성 메커니즘을 밝혀 향후 미토콘드리아 DNA가 노화 및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강창원 명예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홍성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 세균과 바이러스의 진화 원리를 분자 단위에서부터 세밀하게 규명하는 연구논문을 지난 16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리보핵산(RNA) 합성방식의 차이를 규명, 차세대 RNA 의약품 및 진단시약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이달 초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서재명 교수 연구팀과 생명과학과 임대식 교수 연구팀은 인체 지방세포를 지방세포 전단계인 줄기세포로 변화시켜 지방조직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체중을 감소시키고 신진대사를 통해 비만이나 당뇨 등 대사질환도 제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비만·당뇨 치료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비만·당뇨 치료방법으로, 전통적 체중감량 방법인 운동이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체 호르몬(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조절 방식의 비만치료제(위고비 등) 등과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즉 체내 지방조직 자체의 크기를 물리적으로 줄임으로써 체중을 감량하고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을 제어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다. 이밖에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종은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총 30종 이상의 암종에 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세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면역항암제 효과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연구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안진희 교수 연구팀과 함께 올해 초 '비알콜성 지방간질환(NAFLD)'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현재 글로벌 임상을 진행, 대사이상으로 발생하는 지방간염의 치료제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한다는 포부다. 업계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규모나 신약 수가 글로벌 빅파마에 비해 크게 열세이지만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발병기전 연구나 진단기술 개발이 활발한 만큼 기술이전 등 상업화를 통해 차세대 신약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 아동발달센터 체험·아동 지능검사 워크샵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아동학과·가족복지상담학과) 부설 아동발달센터는 최근 아동상담 및 놀이심리재활 전문가 자격증 취득에 관심을 가지고 '아동상담', '발달진단및심리평가'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발달센터 체험 및 아동 지능검사(K-WISC 5)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사라 아동발달센터장(아동가족학부 교수)은 “본교 아동가족학부 부설 아동발달센터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설립된 기관"이라며 “아동 및 부모상담을 수행할 전문가로서 역량을 높이고 보다 능력있는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위해 한 학기 배우고 익힌 지식을 어떻게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특강과 워크샵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인 김정은 교수는 “이번 워크샵은 학생들이 직접 아동상담실을 방문해 실제 놀이관찰 및 부모상담이 진행되는 놀이치료실과 놀잇감, 아동 대상 지능검사 도구를 탐색하고 체험함으로써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특강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직장에서 근무하는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했다. 강원도, 경상도 등 먼 거리에 있는 학생들도 참여하고 전문가로서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한 포부와 학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아동학과·가족복지상담학과)는 영유아 보육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학과, 아동·청소년·가족상담,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인력을 양성하는 가족복지상담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생애주기별 연계성을 갖고 아동, 청소년, 가족 분야를 함께 학습할 수 있다. 아동가족학부는 보육교사(2급),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놀이심리재활 영역)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국가자격증과 청소년코칭 전문가, 학습클리닉 전문가 등 아동‧청소년 관련 다양한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는 지난 24일부터 2024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며 내신 성적이나 수능 점수와 관계없이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엄종화 세종대 총장 취임 “투명·공정하게 대학 운영”

엄종화 세종대학교 제15대 총장이 25일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7월 26일까지 3년이다. 세종대는 이날 서울 군자동 세종대 애지헌 교회에서 최세모 대양학원 이사장, 대양학원 이사진, 산하기관 기관장, 세종대 교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종화 제15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엄 총장은 취임사에서 “세종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애지(愛智), 기독교, 훈민(訓民)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애지정신은 진리를 사랑하는 정신이다. 오늘날의 진리인 과학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혁신을 이루며 인류 발전에 기여해 세종대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기독교 정신은 사랑과 섬김, 정직과 진리, 희망과 용기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대가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학문적 진리를 탐구하며 정직한 연구와 교육을 실천하는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학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엄 총장은 취임사에서 독창성과 창의성, 배움과 나눔, 도전과 혁신을 강조한 '훈민정신'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세종대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열린 교육과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엄 총장은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물리학 학사와 석사를 받은 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세종대 교수 생활을 시작으로 대외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행정부총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2024 고양유니브 중간평가회 개최…45개 중고교 멘토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4년 고양시대학생멘토단 '고양유니브' 중간평가회를 23일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고양유니브는 '고양형 청소년 진로체험사업' 일환으로 고양시 거주 및 고양시 소재 대학생 140여개 학과 211명 대학생이 고양시 소재 중-고교를 찾아가 학과에 대한 정보와 전망을 소개하며, 4월13일 출범했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고양유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성과보고 및 피드백 나눔 △하반기 활동계획 안내 △멘토단 내 자유로운 소통 및 친목 도모 시간 등을 가졌다. 발대식 이후 고양유니브는 45개교(총 50회) 1만9786명에게 학과 멘토링을 지원했으며, 보다 효과적인 학과 멘토링을 위해 자체 역량강화 교육과 소규모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중간평가회에서 김종구 교육문화국장은 “효과적인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고양유니브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이 전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니브를 주관하는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211명 대학생 멘토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상반기 학과 멘토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학과 멘토링을 통해 고양 청소년들이 진로 설계에 첫걸음을 떼는 만큼 하반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유니브는 매년 12월 말부터 차년도 1월까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누리집(gcyf.or.kr)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관련 활동은 유튜브 채널(고! 유니버스) 및 인스타그램(goyang.un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세종대 김대종 교수, 능인고 ‘부자학’ 특강 강연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지난 6일 대구 센트럴안과에서 개최된 능인고 독서토론회(회장 성대규)에서 '부자학, 한국인 부동산 부자만들기, 1조 자산가의 주식 투자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유대인들은 부자가 되어 좋은 일을 하라고 가르친다. 구글과 페이스북 창업자가 모두 유대인이다. 이제 한국인도 자녀들에게 부자가 되라고 가르치자"며 “부자가 되려면 한강이남 아파트 청약과 세계 시가총액 1~3위 애플, MS, 엔비디아에 투자하라. 주가는 경기 6개월 선행지수다. 2024년 9월 미국 금리인하로 주식과 부동산이 크게 오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공유경제, 구독경제, 모바일 등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해야만 시가총액 1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글로벌 시가총액 비중에서 미국 60%, 한국 1.5%다. 미국 우량주식에 장기투자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준금리는 하반기 인하되며 한국 부자는 자산 70%가 부동산이다. 한강이남 아파트 분양이 좋다. 단독세대주 증가, 외국인 30만명 유입, 평균연령 90세 증가 등으로 아파트는 10년 상승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봉규 포항공대 교수가 '챗GPT가 만능인가, 데이터 시대 AI 활용 비즈니스' 주제로 강연했고 여상운 박사가 '하루 한 잔의 인문학', 박영정 센트럴안과 원장이 '눈 건강을 지키자' 주제로 강의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국IT교육재단 온캠퍼스, 산업안전지도사 3차 면접시험 대비 특강반 진행

한국IT교육재단은 산업안전지도사 3차 면접시험 대비 특강반 수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윌리 교수가 진행하는 산업안전지도사 3차 면접시험 대비 특강반 수업은 오는 8월 4일, 11일, 18일 3회에 걸쳐 이뤄지며 온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3차 면접대비반은 이론 강의, 모의면접 등으로 면접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실질적 합격의 방법을 강의한다. 한국IT교육재단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는 온캠퍼스(oncampus)가 산업안전지도사(건설안전공학 분야) 온라인 강의에 오프라인 강의를 접목해 수강생의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며, “산업안전지도사는 기계안전, 전기안전, 화공안전, 건설안전 분야로 구성된 국가전문자격이다. 1차(객관식 5지 택일형), 2차(논술형), 3차(면접형)까지 1년에 단 한 번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T교육재단은 방대한 관련 학습 범위를 체계적, 효율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하고 온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온캠퍼스 '한 번에 끝내는 산업안전지도사' 온라인 강의는 한윌리 교수가 지도한다. 한 교수는 종로기술사학원에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강사다. 산업안전지도사와 건설안전기사, 산업기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자격증 수험서를 직접 집필한 건설과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다. 온캠퍼스 산업안전지도사는 단과반인 1차(84개 차시), 2차(108개 차시) 시험 대비반과 종합반(1차·2차·3차)으로 운영된다. 법령 개정 등 최신 이슈 반영과 강사 직접 집필, 기출 문제 해설, 부가 학습 자료 지원 등을 통해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 가능한 수준으로 구성됐다. 수강생 최모씨는 “강사님이 해당 분야 전문가라 핵심 내용 위주로 강의하며 향후 실무에도 적용할 지식도 공유한다. 30분 내외 분량으로 몰입감도 있다. 기출 문제 적중률이 높다"고 말했다. 온캠퍼스는 재단 원격평생교육원과 시험 일정에 맞춰 핵심 요점을 정리한 오프라인 특강도 운영한다. 강의는 매주 일요일 열린다. 지난 1차 특강은 3월 10일 1일(4시간), 2차 논술형 대비반은 4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5주(2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3차 면접 대비 특강반은 다음달 총 3주(1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IT교육재단 관계자는 “현재 온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3차 면접 대비반은 특강 자료를 통한 이론 설명과 더불어 실제 면접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처럼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며 “실시간 피드백과 당일 강의 내용 홈페이지 영상 서비스 등도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일 온캠퍼스 원장은 “산업안전지도사 강좌를 특강 형태로 시범 운영한 결과 좋은 결실을 보고 있어 있어 앞으로도 다른 과정으로 확대,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강의 콘텐츠와 자료가 잘 준비됐으니 강의를 반복 학습한다면 1년에 한 번뿐인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 시즌9’, 촬영일 확정

대교 어린이TV에서 오는 11월 방영될 예정인 '당근과 캐롯 시즌9'의 촬영 일정이 공개됐다. 오는 8월 2일, 3일 촬영 예정인 '당근과 캐롯 시즌9'는 오는 11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대교 어린이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당근과 캐롯 시즌9'는 총 8부작으로 유튜브, 네이버TV, 주니어네이버에 송출이 확정됐으며 추후 다양한 IPTV, OTT플랫폼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당근과 캐롯 시즌7'에 이어 '당근과 캐롯 시즌9'에서도 개그우먼·뮤지컬배우 김수미가 메인 MC인 캐롯 언니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가을에도 '당근과 캐롯 시즌9'와 함께 한 번 더 신나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어 많은 어린이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즌7까지 송출 완료된 '당근과 캐롯'은 온 가족이 모여 볼 수 있는 자극적이지 않은 키즈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동화, 체조, 영어, 놀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코너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참여형 콘텐츠답게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여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들이 많이 그려져 조회수 74만회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교 어린이TV를 비롯한 대교 노리Q, 유튜브, 네이버TV, 쥬니버(쥬니어네이버), 각종 OTT플랫폼을 통해 성황리에 방영됐다"고 덧붙였다. 일산 롯데백화점 10층에 위치해 있던 키즈 전문 제작사 플로르방송제작사 본사는 올해 3월 강남으로 이전했다. 더욱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 출연 신청 지원은 4세부터 13세까지 경력이 없는 어린이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오디션 신청은 주식회사 플로르방송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