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30일(목)
한성대, 희스토리푸드와 산학협력를 위한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교내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희스토리푸드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에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성대학교와 희스토리푸드간 연계체계를 확립하고 교원과 학생의 현장연수 및 견학실습, 취업지원, 교육과정 교재의 공동개발 등 산학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성대 이창원 총장, 노광현 산학연구처장, 장명희 미래플러스대학장, 김경자 호텔외식경영학과 학과장, 박원철 ICT융합디자인학과장과 희스토리푸드 육경희 대표, 이진형 부대표, 이현진 본부장, 육영환 본부장, 유광열 본부장, 이효준 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을 통해 △대학과 가족회사 산업체간의 연계체제 확립 △교수의 산업체 현장 연수 및 견학 △학생의 현장실습, 견학 및 취업지원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기타 산학협력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사진1 ▲ 이창원 한성대 총장(왼쪽)과 육경희 희스토리푸드 대표는 23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한성대) 사진2 ▲ 업무협약 단체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한성대 노광현 산학연구처장, 한성대 이창원 총장, 희스토리푸드 육경희 대표 (사진=한성대)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 과정 ‘CEO아카데미’ 13기 입학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가 28일 오후 6시 교내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의 13기 입학식을 가졌다. ‘CEO아카데미’는 한국항공대가 2010년 창립한 최고경영자과정으로, 고양·파주·김포 등 경기 북부 지역의 중소기업인과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가 함께하며 경기 북부 지역의 산·관·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CEO아카데미가 배출한 동문은 450여 명이며, 이날은 29명의 중소기업인 및 회계·법률 전문가들이 새로 입학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과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원장, CEO 총동문회 임원진과 동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EO아카데미 창립 당시부터 10여 년간 원장으로 재임했던 허희영 총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CEO아카데미의 역사가 오래 이어져 오면서 CEO아카데미 출신 기업인들이 대를 이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속하고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 기술변화를 발 빠르게 반영한 콘텐츠와 홍남기 前 경제부총리 등의 우수한 교수진 참여가 CEO아카데미의 성공요인"이라며, 이날 입학한 13기를 향해 "패러다임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현재와 같은 경영환경에서는 CEO에게 변화의 흐름에 대한 통찰, 돌다리 열 개를 두드려보는 신중함, 위험을 감수하는 벤처정신이 모두 요구된다. 한국항공대 CEO아카데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CEO의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입학식 이후에는 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CEO아카데미는 매년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날은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제6대 회장인 대흥제책 백중섭 대표가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허 총장은 "학교 발전에 귀하게 쓰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사진1 ▲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 과정 CEO아카데미 13기 입학식이 28일 교내 항공우주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한국항공대)

한국외대-동대문구, 교육취약계층 대상 어학 멘토링 <키다리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는 3월 28일 오전 11시, 한국외대 미네르바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어학 멘토링 프로그램 ‘제1기 동대문구 어학 키다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하 서포터즈)는 지난 10일, 한국외대와 동대문구청 간 교육취약계층 학생 어학 멘토링 업무 협약에 따라 한국외대 재학생과 교육복지대상 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멘토인 한국외대 학생에게는 지역사회 교육 봉사와 공공기관 현장실습을 통한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멘티인 교육 소외계층 학생에게는 수준별 맞춤형 어학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습격차를 줄이고 학업성취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관학 협력 사업이다. 서포터즈 신청 접수 결과, 한국외대 학생의 높은 관심과 지원으로 마감 전날 신청 접수 인원을 초과해 조기 마감했다. 봉사성과 외국어능력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5명의 서포터즈 학생들은 △관내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성실히 교육에 참여할 것 △멘티를 수평적 관계로 대할 것 △기관과 개인의 개인정보보호에 책임을 다할 것 △학교의 명예와 품위를 지키며 수행할 것을 선서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를 다잡았다. 장태엽 한국외대 재무·대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모의 경제력으로 발생한 교육 격차 문제로 불평등의 대물림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포터즈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력 결손이 심한 취약계층 아이들의 멘토로 학력 격차를 줄여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인사말을 통해 "상대적으로 교육에 소외된 어린 학생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가 생각난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꽃을 피워낼 수 있는, 꿈을 키우고 행복을 여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동대문진로취업체험지원센터장의 『서포터즈로서의 마음가짐』과 한국외대 교육혁신원 연구교수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영어교육』의 특강을 진행했으며, 5~6월 중 워크숍을 통해 교수법 사례를 공유해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제1기 동대문기 어학 키다리 서포터즈는 오는 8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하반기 제2기를 모집해 운영한다.한국외대 ▲ 한국외대는 동대문구와 교육취약계층 대상 어학 멘토링 발대식을 28일 개최했다. (사진=한국외대)

카이스트 사족보행 로봇 ‘드림워커’, 앞이 안보여도 계단을 성큼성큼 걷다!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연기가 자욱해 앞이 안보이는 재난 상황에서 별도의 시각이나 촉각 센서의 도움 없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나무뿌리와 같은 울퉁불퉁한 환경 등에서 넘어지지 않고 움직이는 사족보행 로봇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카이스트(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연구팀(미래도시 로봇연구실)이 다양한 비정형 환경에서도 강인한 ‘블라인드 보행(blind locomotion)’을 가능케 하는 보행 로봇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사람이 수면 중 깨어서 깜깜한 상태에서 화장실을 갈 때 시각적인 도움이 거의 없이 보행이 가능한 것처럼, 블라인드 보행이 가능하다고 해서 붙여진 ‘드림워크(DreamWaQ)’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드림워커(DreamWaQer)’라고 명명했다. 즉 이 기술을 탑재하면 다양한 형태의 사족보행 로봇 드림워커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존 보행 로봇 제어기는 기구학 또는 동역학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모델 기반 제어 방식이라고 표현하는데, 특히 야지와 같은 비정형 환경에서 안정적인 보행을 하기 위해서는 모델의 특징 정보를 더욱 빠르게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주변 환경의 인지 능력에 많이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에 비해, 명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학습 방법 중 하나인 심층 강화학습 기반의 제어기는 시뮬레이터로부터 얻어진 다양한 환경의 데이터를 통해 보행 로봇의 각 모터에 적절한 제어 명령을 빠르게 계산해 줄 수 있다. 시뮬레이션에서 학습된 제어기가 실제 로봇에서 잘 작동하려면 별도의 튜닝 과정이 필요했다면, 연구팀이 개발한 제어기는 별도의 튜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어 다양한 보행 로봇에 쉽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제어기인 드림워크는 크게 지면과 로봇의 정보를 추정하는 상황(context) 추정 네트워크와 제어 명령을 산출하는 정책(policy)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상황추정 네트워크는 관성 정보와 관절 정보들을 통해 암시적으로 지면의 정보를, 명시적으로 로봇의 상태를 추정한다. 이 정보는 정책 네트워크에 입력돼 최적의 제어 명령을 산출하는 데 사용된다. 두 네트워크는 시뮬레이션에서 함께 학습된다. 상황추정 네트워크는 지도학습을 통해 학습되는 반면, 정책 네트워크는 심층 강화학습 방법론인 행동자-비평자(actor-critic) 방식을 통해 학습된다. 행동자 네트워크는 주변 지형 정보를 오직 암시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에서는 주변 지형 정보를 알 수 있는데, 지형 정보를 알고 있는 비평자 네트워크가 행동자 네트워크의 정책을 평가한다. 이 모든 학습 과정에는 단 1시간 정도만 소요되며, 실제 로봇에는 학습된 행동자 네트워크만 탑재된다. 주변 지형을 보지 않고도, 오직 로봇 내부의 관성 센서(IMU)와 관절 각도의 측정치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에서 학습한 다양한 환경 중 어느 환경과 유사한지 상상하는 과정을 거친다. 갑자기 계단과 같은 단차를 맞이하는 경우, 발이 단차에 닿기 전까지는 알 수 없지만 발이 닿는 순간 빠르게 지형 정보를 상상한다. 그리고 이렇게 추측된 지형 정보에 알맞은 제어 명령을 각 모터에 전달해 재빠른 적응 보행이 가능하다. 드림워커(DreamWaQer) 로봇은 실험실 환경뿐 아니라, 연석과 과속방지턱이 많은 대학 캠퍼스 환경, 나무뿌리와 자갈이 많은 야지 환경 등에서 보행 시 지면으로부터 몸체까지 높이의 3분의 2 (2/3) 정도의 계단 등을 극복함으로써 강인한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환경과 무관하게, 0.3m/s의 느린 속도부터 1.0m/s의 다소 빠른 속도까지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함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 마데 아스윈 나렌드라(I Made Aswin Nahrendra)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유병호 박사과정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오는 5월 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ICRA(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 채택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명: DreamWaQ: Learning Robust Quadrupedal Locomotion With Implicit Terrain Imagination via Deep Reinforcement Learning)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과제명: 동적, 비정형 환경에서의 보행 로봇의 자율이동을 위한 이동지능 SW 개발 및 실현장 적용)그림 1. 연구팀이 개발한 제어기 드림워크의 개요도 ▲ 연구팀이 개발한 제어기, 드림워크(DreamWaQ)의 개요도 이 네트워크는 암시적 및 명시적 추정을 함께 학습하는 추정기 네트워크, 제어기로 작동하는 정책 네트워크 및 훈련 중 정책을 안내하는 가치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실제 로봇에 구현할 때는 추정기와 정책 네트워크만 사용된다. 두 네트워크 모두 로봇에 탑재된 온보드 컴퓨터에서 1ms 미만으로 실행된다. (자료=카이스트) 그림2 ▲ 발을 딛으면 추정기가 지면 정보를 암시적으로 추정할 수 있기에 지면 정보가 급격히 바뀌더라도 재빠른 적응이 가능하다. 그림3 ▲ 소형 보행로봇으로도 약 20 cm 단차도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 결과 사진 ▲ 연구진 단체사진 (왼쪽부터) 명현 교수, 이 마데 아스윈 나렌드라(I Made Aswin Nahrendra) 박사과정, 유병호 박사과정, 오민호 박사과정. 맨 앞에는 드림워크 기술이 탑재된 사족보행 로봇 드림워커.

중앙대, 창작 지식재산 공모전 ‘쇼미더 IP’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창작 지식재산 공모전 ‘쇼미더 IP’의 시상식을 최근 교내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RIOC), LINC3.0 사업단, BK21+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1회 쇼미더 IP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에게 창작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소한 낙서로 시작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IP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시도였다.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사)한국만화웹툰학회도 공모전 진행을 위해 협력했다. 2월 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5주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55개 대학에서 22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40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했다. 작품성·창의성·대중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4편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 결과 ‘Best Creator’ 상은 청주대 김예지 학생의 ‘몽환공화’, ‘Best Idea’ 상은 백석문화대 최다영·이예인·지혜민·홍예원 학생의 ‘The Poop’이 차지했다. ‘Best Story’ 상은 상명대 송창민 학생의 ‘올드맨 리본’, ‘Best Character’ 상은 서원대 권시현 학생의 ‘저희집 고양이가 귀신을 봅니다’가 수상했다. 이어 중앙대 서지희 학생의 ‘블러드 전쟁’을 비롯한 5개 작품이 한국웹툰산업협회상, 이외 5개 작품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김탁훈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장은 "공모전에 보내 준 전국 대학생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 아이디어를 IP화 한다는 사업단 취지에 맞게 우수한 창작IP를 개발하고 제작할 것"이라고 했다. 박진완 첨단영상대학원장은 "현 시대 대학생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IP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올라운드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과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은 이번 공모전을 정례화 할 방침이다. 공모전과 연계해 중앙대 내부 IP를 겨냥한 ‘쇼미더피치’라는 후속 대회도 연다. 쇼미더피치는 효과적인 피칭 방법론을 제시하고, 파트너십 모색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계발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피칭 대회다. 피칭의 이해를 돕는 첫 특강이 3일 진행됐으며,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다음달 23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6월에 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K-콘텐츠 강화를 선도할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산업계와 학계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현장 친화적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쇼미더IP 시상식 ▲ 쇼미더 IP 시상식에 참여한 수상자 (사진=중앙대) 중앙대

숭실대, ‘2023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3월 25일 ‘2023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2010년부터 개최된 이 행사는 학부모를 대학의 구성원이자 혁신의 동반자로 맞이하며, 학교의 비전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직접 소통함으로써 많은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간 중단했다가 2022년에는 2회로 분산 개최했던 행사를 올해는 전면 정상화하는 한편, 지방 거주 등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실시간 인터넷 중계방송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본식에 앞서 숭실대 홍보대사 ‘미소’와 함께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1일 도슨트로 변신한 전공 교수로부터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의 소장품을 소개받았다. 본식은 한경직기념관에서의 전체 행사와 강의실에서의 학과(부)별 간담회로 진행됐다. △오프닝(기도) △총장 환영사 및 단과대학장 소개 △차봉준 베어드교양대학장의 숭실 교육 및 학사·장학제도 소개 △학생 2명의 학생활동 소개 △교수학생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전체 행사에서 학부모는 학교의 비전과 프로그램을 안내받았다. 이후 자녀들이 공부하는 실제 강의실로 이동해 학과(부) 교수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 캠퍼스에서 여러분의 자녀들이 캠퍼스 생활을 마음껏 누리면서, 꿈과 비전을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석자들에게 교육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서형 학부모는 "숭실대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훌륭하신 교수님들을 직접 만나 뵈며, 숭실대가 최초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학부모까지 배려하는 대학의 세심함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성신형 신입생역량강화센터장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주신 학부모님과 행사 준비에 힘써 주신 대학 구성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숭실의 새로운 주인인 신입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숭실대 ▲ 숭실대는 25일 ‘2023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숭실대)

세종대 En#동아리  EyeTist팀, 마이크로소프트 ‘2023 이매진 컵’ 월드 파이널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동아리 En# 소속의 ‘EyeTist’팀이 마이크로소프트 국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2023 이매진 컵(Imagine Cup)’에서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매진 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경진 대회이다. 대회 참가자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블록체인, 로봇공학, 게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쟁한다. 대회는 온라인 세미파이널, 월드 파이널, 월드 챔피언십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만이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세미파이널 단계에서 전 세계 참가팀 중 상위 48팀만이 월드 파이널 진출자로 선발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상위 16팀이 통과했으며, 세종대 EyeTist팀은 아시아예선을 통과한 유일한 한국팀이다. 월드 파이널은 미국, 아시아, 동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상위 4팀만을 선발해, 총 12팀이 다음 단계인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월드 파이널은 3월 29일 온라인 실시간 발표로 치러진다. EyeTist팀은 세종대 소프트웨어 학술동아리 En# 소속으로, 조준희, 조형준, 박대원 학생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손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웹 서비스를 개발했다. EyeTist팀의 웹 서비스는 사용자의 얼굴 움직임만으로 제어 가능한 마우스를 활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EyeTist팀의 박대원 학생은 "동기들과 함께 고민하며 많은 시간을 쏟은 프로그램이 좋은 성적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 En# 동아리 선배들이 많은 관심 속에 피드백을 해 주어 큰 힘이 됐다. 월드 파이널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대 ▲ (왼쪽부터)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조형준, 소프트웨어학과 박대원, 컴퓨터공학과 조준희 학생 (사진=세종대)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응용언어학회와 ‘2023 연구방법론 워크숍 시리즈’ 공동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원장 이선영)은 한국응용언어학회와 ‘2023 연구방법론 워크숍 시리즈(2023 ALAK Research Method Workshop Series)’를 개최한다. 연구방법론 워크숍은 언어학과 외국어교육 분야의 교수, 연구자,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응용언어학 관련 최신 연구와 정보를 나누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응용언어학회가 매년 주관하여 개최하는 학술행사다. 이번 2023년도 워크숍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AIEDAP 사업단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교육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2023 연구방법론 워크숍 시리즈’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 1일 송상헌 교수(고려대)의 ‘ChatGPT’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김낙훈 강사(한국외대), 이종현 연구원(서울대) 등 저명한 언어학자를 통해 딥러닝, 코퍼스, 인공지능 챗봇 등 언어 텍스트 분석 및 응용과 관련한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워크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등록으로 신청을 받는다. 사전등록 및 구체적인 정보는 ‘2023 연구방법론 워크숍 시리즈’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온라인으로 정규 TESOL 석사학위와 TESOL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사이버대학교 TESOL대학원’이다. 우수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내·외국인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한 차별화된 영어교육 커리큘럼이 강점이며, 최신 교육 트렌드와 학습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워크숍 참여, 정기적 콜로퀴엄 등을 통해 전문지식의 함양과 연구 확장의 기회 또한 제공한다.사이버한국외대 2023 연구방법론 워크숍 시리즈 ▲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한국응용언어학회와 ‘2023 연구방법론 워크숍 시리즈’를 공동 개최한다. (자료=사이버한국외대)

경희사이버대 호텔외식MBA전공, 본죽 최복이 대표 초청 특강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전공는 (주)본월드 본죽 최복이 대표이사를 초청해 지난 25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성공보다 사랑’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최복이 대표이사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본브랜드 연구소장을 맡아 메뉴와 브랜드를 개발하고, 본아이에프와 해외사업법인 (주)본월드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국내외로 가맹점을 늘려 나갔다. 나눠주고 베푸는 선한 부자의 꿈을 이루고자 본사랑재단과 본월드미션을 세워 이사장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본죽이 작은 가게에서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과정과 위기관리, 마케팅 등을 설명하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사랑 경영·섬김 경영을 기업의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본죽은 2002년 서울대학교병원 인근에 작은 매장으로 시작했다. 여러 사업 실패 후 오로지 생계를 위해 오픈하게 되었는데, 음식점을 운영해 본 경험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본죽만의 시스템을 갖추게 된 건 어린이병동에 입원해 있는 아이와 부모가 방문하면서부터다. 아이가 치료를 받으면서 소화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느꼈고, 부모들은 이런 고민을 최 대표에게 토로했다. 그래서 최 대표는 "갈아드릴까요. 소금 반만 넣어드릴까요. 2개로 나눠 드릴까요."라고 세심하게 신경 쓰면서 어머니의 정성으로 한 그릇씩 죽을 만들어 소비자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그러면서 방송에 맛집으로 소개되어 자연스럽게 가맹 사업이 시작됐다. 주문과 동시에 죽을 쑤는 운영 방식은 본죽만의 특장점이 됐다. 최 대표는 "가맹사업의 생명은 통일성인데 통일성을 지킬 수 있는 것은 표준화다. 본죽이 현재 20개 국에서 운영될 수 있는 이유는 표준화를 통해 한식을 단순화했기 때문이다"라며, "본죽 매장 오픈 전 2년간의 붕어빵 장사와 요리학원에서 요리 보조를 하며 어깨너머로 배웠던 모든 것들이 기업을 이어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본죽은 매장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나갔지만 고발에 따른 세무조사, 일중독으로 인한 건강 문제, 매장 관리 부재 등 여러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특히 매체를 통해 부정 이슈가 전방위로 퍼지면서 전체 매장 운영을 올스톱하기도 했다. 부정 이슈에 대한 공개사과문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대책 마련을 약속했던 그는 "당시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지만, 오히려 기업을 바로 세우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죽은 마케팅 측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최 대표는 "경영이나 마케팅을 공부한 적 없는 국문학도 이지만, 마케팅 1.0시대부터 지금까지 각 시대에 맞는 경영 방식이 주효한 것"이라며 자평했다. 소비자 감동 포인트로 맛있고 양 많은 음식, 소비자 밀착 서비스, 기업 스토리를 꼽았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게 경영 활동을 해나간다면 소비자들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끝으로 "‘죽’은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 먹는 음식이면서 몸이 편찮으신 분들의 마지막 음식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음식에 대한 사명감으로 선한 가치를 전파하겠다"며, "외식 분야 범주 안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호텔외식MBA전공 이병원 주임교수는 "코로나19가 완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최복이 이사장을 초청해 대면으로 외식 실무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게 되어 감사하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이미지자료2] 본죽 최복이 대표 이사 초청 특강 (1) ▲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전공은 지난 25일 본월드 본죽 최복이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경희사이버대) [이미지자료3] 특강 단체사진 ▲ 본죽 최복이 대표이사 초청 특강 단체사진

오산대, 국고사업 교육환경 개선 시설 제막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27일 총장, 재학생, 교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 시설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사업은 오산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재정지원사업(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으로 교내 교육환경을 보다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동계방학 중 구축해 2023학년도부터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한 시설은 △e-스포츠과 스크림실습실, △동물보건과 동물보건실습실, △보컬·K-POP콘텐츠과 녹음실, △호텔관광과 Hotel Front Desk 실습실, △카페바리스타과 바리스타실습실 등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현장미러형 실습실과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학과의 성인학습 친화공간 퓨처 센터(Future Center) 등이다.이날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시설을 돌아보며 새롭게 구축된 시설 활용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 개선해야 하는 교육여건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재학생과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가졌다. 허남윤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품질을 높일 뿐 아니라 대학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오산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이어 2023년 신산업분야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연간 총 100억원의 국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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