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서울게임아카데미, 2025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이벤트 진행

프로게이머학원 SGA서울게임아카데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2025 SGA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게임 및 콘텐츠 산업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캠퍼스를 방문하는 수강 희망자에게는 최대 수강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게임 관련 궁금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프로모션별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학생들이 게임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게임회사 취업, 웹툰 작가, 프로게이머 데뷔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2 등 다양한 종목에서 프로게이머를 배출해온 전문 프로게이머학원으로, 게임개발·E스포츠·게임프로그래밍·게임기획·3D그래픽 과정은 물론 웹툰·웹소설 등 창작 분야까지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종로 본원을 비롯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6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최근 수원캠퍼스 오픈을 계기로 추가적인 캠퍼스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과 업계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다수의 합격자와 현직자를 배출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 및 각 캠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Team AutoHYU,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산업부 장관상 수상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조기춘 교수 연구실 소속 'Team AutoHYU'가 차세대 교통 레이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양대는 Team AutoHYU가 지난 11월 13일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산학협력 프로젝트 가운데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경진대회로, 전국 대학과 기업이 공동 수행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이 경쟁을 펼쳤다. Team AutoHYU는 '다중 4D 이미징 레이더 기반 객체 탐지·추적 및 SLAM: 교통 레이더를 활용한 교차로 객체추적 알고리즘 개발' 프로젝트로 본선에 진출해, 복잡한 교차로 환경에서도 차선 단위의 정밀 추적이 가능한 'Two-Stage 레이더 객체 추적 알고리즘'을 제안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알고리즘은 인프라에 설치된 교통 레이더로부터 수집되는 희소하고 노이즈가 많은 데이터를 직교 좌표계에서 1차로 거칠게 추적한 뒤, 차선 지도(Lane map)를 활용해 차선 좌표계에서 다시 한 번 정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레이더 기반 추적 방식의 흔들림과 오차 문제를 크게 개선하고, 차선별 교통량과 속도 등 미시적 교통 정보를 고정밀로 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실제 도로와 시뮬레이션 환경을 모두 활용해 알고리즘의 성능을 검증했다. 경기도 여주시청 앞 교차로에 교통 레이더를 설치하고, RTK GNSS/INS 장비를 탑재한 현대 아이오닉 5 차량을 활용해 좌·우회전 등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를 실험한 결과, 제안 알고리즘은 기존 방식 대비 위치, 속도, 주행 방향(Heading) 오차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CARLA 기반 실험에서도 회전교차로, 편도 5차로 고속도로, 농촌 교차로 등 복잡한 가상 환경에서 Heading 오차 약 70% 감소와 횡방향 위치·속도 오차의 대폭적인 개선 등 정량적 성능 향상을 확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레이더 센서 전문기업 비트센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수행됐다. 학생 연구팀은 레이더 기반 도로 지도 생성과 다중 객체 추적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했으며, 기업은 레이더 센서와 실험 데이터 제공, ITS 구축 동향 자문 등을 지원해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해당 연구 성과는 Lane-aware 레이더 객체 추적 기술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및 ITS 분야 국제 저널·학술대회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 등으로 이어지며 학술적·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팀은 조기춘 교수 연구실 소속 김찬우(팀장), 정성재, 강현욱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됐다. 팀장 김찬우 학생은 “레이더 기반 ITS 기술을 실제 교차로에서 활용 가능한 분석 솔루션으로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향후 차선 변경 감지와 사고 위험 예측 등으로 기능을 확장해 스마트시티 교통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춘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자율주행·ITS 기술로 구체화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와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ERICA 디자인대학,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5’ 학생 부문 최고상 쾌거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가 세계적 권위의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 2025' 학생 부문에서 최고상인 Platinum을 포함해 두 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양대 ERICA 디자인대학은 산업디자인학과 최종우 교수의 '디자인엔지니어링스튜디오' 수업에서 진행된 두 개의 학생 프로젝트가 이번 시상식에서 각각 Platinum과 Bronze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기술, 사용자 경험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학생 부문에서 Platinum은 단 두 작품만 선정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시상식에서 FIND팀(산업디자인학과 주성민·신동민·박연우·이해림)의 작품 'CHAC'은 학생 부문 최고상인 Platinum을 수상했다. 'CHAC'은 IV 카테터 고정 과정에서 의료진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테이프 고정 절차를 하나의 구조적 장치로 대체한 의료기기 디자인 프로젝트다. 스타일렛을 제거하는 순간 접착면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카테터가 고정되는 방식으로, 응급·중환자 의료 환경에서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의료 현장의 불편함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구조적으로 해결한 접근 방식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Bronze를 수상한 이슬팀(산업디자인학과 김주현·김승현·임정운·고재우, 전자공학부 장남철)의 'Bonda'는 고령 반려동물의 피하수액 치료 과정에서 보호자가 겪는 부담과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착용형 구조와 자동 주입 시스템을 적용해 반려동물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체형과 움직임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동물 복지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양대 ERICA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디자인·공학 융합 교육의 성과를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수업은 개설 2년 만에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 우승, 레드닷 컨셉 디자인 어워드 'Best of the Best',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Platinum 수상 등 굵직한 국제 디자인상을 연이어 배출하며 교육적 경쟁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수업을 지도한 최종우(Ryan) 교수(사진)는 “이 수업은 단순히 결과물의 완성도보다 문제를 관찰하고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디자인 엔지니어링 사고를 중시한다"며 “학생들이 실제 현장의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결안을 도출한 과정이 국제 무대에서 성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Platinum을 수상한 FIND팀의 주성민 학생은 “응급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불편을 겪는 의료진을 위해 가장 단순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식을 고민한 프로젝트였다"며 “현장의 조언과 교수님의 지속적인 피드백이 작품을 완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종우 교수는 영국 맥라렌(McLaren), 스위스 로지텍(Logitech) 등 글로벌 기업에서 혁신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한양대 ERICA에 '퓨처 폼 디자인 랩(Future Form Design Lab, FFD Lab)'을 설립했다. FFD Lab은 디자인·공학·산업을 연결하는 융합 연구와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디자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부트캠프 8개 전문대학 연합 ‘캡스톤 경진대회’ 성료… 오산대, 전기·기계과 두 개 부문 수상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이하 부트캠프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8개 전문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캡스톤 경진대회'가 지난달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오산대 부트캠프사업단(단장 손석금)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 부트캠프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8개 전문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 학생들은 교육과정에서 도출한 아이디어와 개발 작품을 선보이며 상호 교류의 장을 펼쳤다. 오산대는 2023년부터 부트캠프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기과와 기계과 소속 총 3개 팀이 출전해 창의적인 결과물과 실무 역량을 겨뤘다. 그 결과 전기과 '전기과에이스' 팀이 '아이디어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획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전기과에이스 팀은 최재필·정형민·김민근·이정현·최우진·김대현·권태규·박하영·박시우·정영훈 학생들로 구성됐다. 또한 기계과에서는 '올인원' 팀과 '에어포스' 팀이 각각 '도전정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구현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인원 팀은 이수빈·윤석현·김정수·김제민·이준서·이인혁·최준호·이화섭 학생들로, 에어포스 팀은 윤태현·박상준·김다슬·김현우·조연우·심재환·정호진·김도윤·김태민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관련 산업체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단순한 기술 완성도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돼 대회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한층 높였다. 오산대 관계자는 “이번 연합 캡스톤 경진대회는 참여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산업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부트캠프사업단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학 연계 교육과 캡스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글로벌자율학부, 외국인·이주민 대상 온라인 입학설명회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글로벌자율학부가 오는 12월 18~19일 오후 7시, 외국인 및 이주배경 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1학기 글로벌자율학부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신입생과 협약·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글로벌자율학부 교육·장학 로드맵 안내 이번 온라인 입학설명회에서는 글로벌자율학부의 교육과정과 운영 방향을 비롯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이어지는 장학 지원 체계와 학습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설명회는 학부 소개, 입학 절차 안내, 글로벌 앰버서더 위촉식, 실시간 질의응답(Q&A) 등으로 구성됐다. 설명회 1부에서는 서진숙 글로벌자율학부장이 학부 설립 취지와 외국인·이주민 학습자를 위한 단계적 교육 지원 모델을 직접 소개한다. 이어 입학지원센터가 전형 절차와 지원 방법을 안내하고, 해외 협력 기관 관계자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해 글로벌자율학부의 국제 협력 기반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한 실시간 상담을 통해 학업 과정, 한국어 교육, 디딤돌 과정, 장학 제도 등에 대해 예비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교육부 지원으로 신설된 외국인·이주민 전용 온라인 학사과정 글로벌자율학부는 교육부 '원격대학 혁신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신설된 외국인·이주민 전용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다양한 언어 수준과 학습 배경을 가진 학습자들이 안정적으로 대학 학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유연한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한국어·대학생활 적응 교육 집중 운영, 필요 시 '디딤돌 과정' 연계 글로벌자율학부는 1학년 과정에서 대학생활 적응 교육과 한국어 능력 향상 교육을 병행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온라인 대학 학습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공 학습에 필요한 기본 학업 역량과 한국어 활용 능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필요한 경우 별도의 '디딤돌 과정'을 연계해 기초 한국어 교육을 추가로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딤돌 과정은 정규 학위과정과 연계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언어 기초를 보완하고 전공 학습으로의 자연스러운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학년부터 전공 자유 선택… 전 과정 온라인 운영 글로벌자율학부에서는 1학년 적응 단계를 마친 뒤 2학년부터 한국어교육, 상담심리, IT·공학, 외식조리 등 경희사이버대학교의 모든 학과 중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 과정은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되며, 다국어 자막과 강의 노트 제공, AI 챗봇 상담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환경을 통해 학습 접근성을 높였다. 등록금 부담 완화… 입학부터 졸업까지 장학 혜택 제공 장학 지원 역시 글로벌자율학부의 강점이다. 협약기관 재직자는 1학년 등록금 전액 감면 혜택을 받으며, 이후 학년에는 졸업 시까지 등록금 50% 장학이 적용된다. 일반 입학생 역시 입학부터 졸업까지 등록금 50%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와 함께 지도교수제, K-문화탐방, K-글로벌 멘토링, 심리상담클리닉, K-글쓰기클리닉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진숙 글로벌자율학부장은 “글로벌자율학부는 1학년 단계에서 대학 생활 적응과 한국어 능력 향상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2학년 전공 선택 과정에서 학습자가 무리 없이 전공 학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디딤돌 과정을 연계한 체계적 성장 모델을 갖춘 학부"라며 “이주·다문화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온라인 고등교육 모델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자율학부 온라인 입학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자율학부 홈페이지, 교육혁신본부 홈페이지, 또는 글로벌자율학부 전용 입학상담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김상혁 교수, ‘제71회 현대문학상’ 수상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 김상혁 교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제71회 현대문학상(시 부문)'을 수상했다. 세종사이버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고의 창작기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인문학적 소양과 개성 있는 문체를 갖춘 전문 작가 양성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소속 교수의 이번 수상으로 창작 교육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955년 문예지 '현대문학'이 제정한 현대문학상은 1956년 제1회 수상자를 배출한 이후 7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온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김상혁 교수는 시 '쥐의 시절' 외 4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과 자선시는 매년 12월 발간되는 '현대문학상 수상시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첫 수상자인 김구용 선생을 비롯해 박재삼, 황동규, 문정희, 오규원, 황지우 시인 등 평소 존경해 온 역대 수상자들을 떠올리게 된다"며 “상의 권위와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성실하게 읽고 쓰겠다"고 밝혔다. 김상혁 교수가 재직 중인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 부문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문예창작학과는 시·소설·아동문학·드라마·웹소설·방송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교수진과 함께 재학생 대상 '1:1 창작 코칭'을 포함한 체계적인 작가 양성 및 데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차 원서 접수 마감은 2026년 1월 15일(목) 오후 10시까지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가운데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재학생 5000명 이상 기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026학년도 입학생을 대상으로는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배움터 장학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해 1년 연속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등록금과 장학 혜택, 모집 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성기혁 교수, 개인 초대전 ‘겹친 시간들’ 개최 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성기혁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이달 3일부터 26일까지 성남시 판교실리콘파크 내 갤러리S에서 개인 초대전 '겹친 시간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간, 생명, 존재의 층위를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며 시각디자인이 품을 수 있는 예술적 깊이와 철학적 사유를 동시에 조명하며,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기혁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이자 예술디자인 학부장 및 크리에이티브융합디자인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오랜 시간 성기혁 교수는 색채, 시각언어, 자연의 구조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으며 이론과 창작을 융합한 교육과 실천으로 경복대 시각디자인과 학문적 정체성 형성에 기여했다. 화려한 색채를 기반으로 과일, 동물, 풍경 이미지는 생명의 존재 이유를 질문한다. 젊은 시절부터 철학과 과학, 우리 자연에 집중해온 작가는 색채에 관한 저술과 연구 결과를 화폭에 옮기는 작업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미화 갤러리S 관장은 14일 “성기혁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풍부한 색채들과 절묘하게 등장하는 과일, 동물들이 상상력을 자극한다"며 “현대미술이 가진 난해함을 벗어나 뜻밖의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크리에이티브융합디자인대학원은 2025학년도부터 'AI 기반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소지자 중 관련 산업체 경력 2년 이상이며,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입학원서는 내년 1월6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 세부 사항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기혁 교수는 해당 과정의 교육 설계 및 콘텐츠 시각화 연구를 주도하며, 실감형 시각디자인 콘텐츠 개발과 색채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실무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예술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성기혁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개인 초대전 '겹친 시간들' 전시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연구회,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쌀 기부… 나눔 실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중앙동아리 부동산경매연구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나섰다.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연구회는 지난 12월 10일 사단법인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금)에 20킬로그램 쌀 10포대를 기부하는 농산물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부동산경매연구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통해 마련한 물품을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재영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연구회 정래혁 회장, 강명희 부회장, 김예주 차기회장, 황상호 전 회장, 김상범 지도교수, 조덕훈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연구회는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소속 부동산학과, 부동산경매중개학과, 건축도시계획인테리어학과, 환경조경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중앙동아리로, 18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전통 있는 학술·실무 동아리다. 이와 함께 세산호(등산동아리), SPGA(세종골프동아리), 세레부(부동산건축도시답사동아리), 세풍연(풍수지리연구회)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교내 공동체 문화를 이끌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부동산, 건축도시, 조경 분야의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공매중개 최고전문가과정, 부동산법무행정전문가과정, 부동산권리분석사과정, 공인중개사창업경영실무전문가과정, 부동산개발리모델링전문가과정, 풍수지리사과정 등이 개설돼 있으며, 투자부동산연금전문가과정, AI빅데이터부동산정보분석전문가과정, 스마트건설엔지니어전문가과정, AI와 BIM설계 전문가과정, 스마트도시계획재생전문가과정, 실내디자인전문가과정, 조경전문가과정 등도 운영 중이다. 학부 관계자는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의 다양한 학과와 전문가 과정을 통해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건축기사, 도시계획기사, 조경기사, 실내건축기사, 건축설비기사, 건설안전기사, 부동산경공매사, 부동산자산관리사, 빌딩경영관리사 등 국가 및 민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봄학기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22시까지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가운데 86퍼센트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으로는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배움터 장학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1년 연속 학기 등록금 30퍼센트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등록금과 장학금, 전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정시 5등급 대학 수험생 입학 상담

수시 일정은 수능 전부터 시작해 수능 이후까지 이어지며,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까지 이뤄진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6년 2월 2일에 이뤄지며, 등록 기간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이후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추가모집 접수와 전형, 합격 통보가 진행된다. 2월 27일 추가모집 등록이 마감되면 2026학년도 대입전형이 최종 마무리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웹툰학과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전공들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며 “내신 4~6등급 수험생들은 수시·정시 외에도 성적 반영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전문학교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신입생은 전공별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되며, 입학 상담과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한아전 관계자는 “한아전은 정시 5등급 대학 수험생 입학 상담을 실시 중이다. IT, 컴퓨터공학, 웹툰, 게임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문대 순위를 살피는 수험생, 학위와 취업 연계에 주목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한아전은 다양한 IT 인프라를 갖춘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재 정시모집 전 내신 4~6등급의 중위권·하위권 수험생을 대상으로 면접 100%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한아전은 웹툰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융합형 IT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RISE사업단, 남양주시민에게 크리에이터 워크숍 제공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RISE사업단은 창업 확산 및 지역 연계사업 일환으로 10일 남양주시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실행안으로 구체화하는 '시민 참여형 로컬 크리에이터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이 직접 지역 자원을 살펴보고 팀별로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약 4시간 동안 오프닝 강의, 팀별 토의, 실행 전략 수립, 아이디어 발표와 상호 피드백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확장하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는 강길-숲길 생활코스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문화공간 연계 △지역 자원 발굴 △아이디어 실행 로드맵 △시민과 함께한 실천적 경험 △다산 리부트 △로컬 굿즈 메이커스 △펫&휴먼 로컬 공존 등 다양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지역 자원과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파일럿 운영 방안까지 도출했다. 함도훈 RISE사업단장은 12일 “생활권 기반 로컬 프로젝트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복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지역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RISE사업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결과는 요약 리포트와 사례 아카이브로 정리해 공개하며 파일럿 컨설팅, 파트너 연계, 후속 교육 등을 통해 시민 주도형 로컬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대학–산업이 함께 만드는 '학습–실험–확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남양주형 톱 스킬스(Top Skills) 모델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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