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고객으로 큰 컬리, 관계사 대표 성추행 논란…탈팡 훈풍 ‘찬물’

국내 새벽배송 강자인 컬리가 '성추행 스캔들'이라는 대형 암초를 만났다. 김슬아 컬리 대표의 남편이자 핵심 관계사인 넥스트키친를 이끌어온 정승빈 대표가 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향후 기업공개(IPO) 전 흑자 흐름 굳히기에 나선 컬리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 불구속 기소가 알려진 다음날인 지난 22일 넥스트키친 측이 이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피해자 보호를 포함한 회사 조치가 적절했는지 점검을 진행하고 점검 완료까지 대표 정직 처분을 내리고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부정 여론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정 대표는 지난해 6월 회식 자리에서 여성 수습 사원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체 접촉과 함께 “수습평가는 동거 같은 것"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매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단독 보도가 나오자 컬리 측은 “공식 입장은 없다"며 계열사 내부 문제로 선을 긋고 있다. 다만, 컬리는 넥스트키친의 최대주주인 데다, 해당 계열사 매출의 대부분이 컬리에서 발생한다. 여기에 정 대표는 김슬아 대표의 배우자인 만큼 도의적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오너리스크 여파가 '컬리 불매 운동'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컬리는 여성 창업주가 운영하는 특성상 사업 초기부터 '여성 친화적 브랜드'라는 수식어가 뒤따랐다. 주 고객층인 20~40대 여성 위주로 두터운 신뢰도 쌓아왔지만, 예기치 못한 성 스캔들에 이미지 훼손의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는 업계 분석이다. 더구나 사법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IPO를 준비 중인 컬리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컬리는 2022년 한국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나 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이듬해 1월 IPO를 철회했다. 이후 현재까지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나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재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만년 적자 신세였던 컬리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수익 창출을 본격화하면서 덩달아 IPO 기대감도 높았던 터다. 지난해 3분기 창립 10년 만에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1~3분기 누계 기준 연속 흑자세도 보여 사실상 첫 연간 흑자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올해는 흑자 기조를 굳혀야하는 중요한 타이밍임에도, 계열사 성비위 사건 탓에 제동이 걸렸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최근 쿠팡 사태 후 탈팡족 등 신규 고객 유입에 공들이던 컬리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성추행 이슈와 관련한 내용이 확산된 후 당장에 컬리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논란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회사에 대한 부정적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본지가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자료를 요청한 결과, 성추행 이슈 관련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인 22일 컬리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약 8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70만명 후반대로 떨어졌지만, 가장 최근자인 25일 약 85만1500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컬리 관계자는 “해당 기간 매출을 확인해보니 크게 감소하지 않았고 평소와 비슷했다"면서 “통상적으로 이커머스는 목·금 등 주말과 가까울수록 이용률이 줄어드는데, 시간적 여유가 생겨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할 여력이 있는 소비자가 많아지기 때문"이라며 사실상 사용자 수 변동은 성추행 리스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페어몬트 서울, 전 객실에 친환경 대나무 원료 휴지 도입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페어몬트 서울)이 2026년 신년을 맞아 ESG 경영 활동 강화를 위해 전 객실에 대나무 원료로 제작된 친환경 프리미엄 휴지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번 대나무 원료 휴지 도입은 페어몬트 서울이 그동안 추진해 온 ESG 경영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고객이 매일 사용하는 비품부터 객실 운영 전반에 걸쳐 친환경 요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친환경 휴지는 나무를 벌목해 만든 일반 펄프 휴지 대신 빠르게 재생되는 풀인 대나무를 원료로 사용했다. 대나무는 하루 최대 60㎝까지 자랄 만큼 생장 속도가 빠르고 지속적인 재생이 가능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 제품에 사용된 대나무는 재배 과정에서 농약이나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판다가 먹지 않는 대나무 품종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천연 항균 기능을 갖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으며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페어몬트 서울은 올 상반기까지 호텔 내 모든 공간에 해당 제품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페어몬트 서울은 환경 분야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꾸준한 ESG 경영 활동으로 물 절약, 에너지 효율, 쓰레기 감량 등 13개 부문 75개 필수 항목을 충족해 국제 친환경 인증 '그린키(Green Key)'를 획득하기도 했다. 페어몬트 서울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운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럭셔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고객 경험의 질을 유지하면서 ESG 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여행 일상화에 여행용품도 ‘소분’ 트렌드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내외 여행이 일상의 하나로 온전히 자리 잡았다.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 지난해 1~11월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 여행객 수는 2680만명으로, 올해는 '3000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좀 더 유연하고 간편한 일정 소화를 위한 '여행 소분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여행 소분템' 관련 콘텐츠가 인기다. 과거 여행용 칫솔이나 치약 등 단순한 접근을 넘어 위생용품이나 화장품 등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혀 평소 사용하는 용품을 여행지에서도 동일하게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눈길을 끈다. 세제 브랜드 비트는 '여행 소분템'으로 텔레토비 IP(지식재산권)와 컬래버레이션해 '비트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 X 텔레토비 써니브리즈향'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숙소를 대여하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여행 중에도 빨래를 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 한 캡슐 당 4㎏ 빨래가 가능하다. 또 '아이! 깨끗해'는 휴대용 핸드워시를 선보여 소비자들이 여행지에서도 손쉽게 위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본품인 250㎖보다 5분의 1 사이즈인 50㎖ 소용량으로 가방이나 파우치는 물론 주머니에 쏙 들어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깨끗한나라'의 포켓물티슈도 여행 중인 소비자의 위생을 책임진다. 가로 150㎜, 세로 140㎜ 크기의 초미니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뉴욕·런던·파리·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패키지에 넣어 여행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다이소나 무인양품 등에서 판매하는 소분 용기는 여행객들의 필수템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호텔이 환경 보호를 위해 객실에 샴푸나 트리트먼트 등 어메니티를 비치하지 않고 있어 필히 위생용품들을 덜어가야 한다. 이 경우 소분 용기를 활용하면 번거로움을 덜고 평소에 사용하는 제품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 여행 캐리어나 가방 속 파우치의 무게도 줄이는 데 도움을 받는다. 특히 해외 여행 시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액체 용량이 제한돼 있어 건조함을 해소하기 위해 미스트 제품을 챙기는 여행객들에게 소분 용기 활용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생 관리가 당연하게 여겨지면서 낯선 여행지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분 제품의 수요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흔히 '물갈이'처럼 제품을 바꾸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평소 사용하는 제품을 여행지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코스맥스, 美 타임지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500’ 선정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 톱 500'에 선정됐다. 코스맥스는 29일 이번 평가에서 전체 조사대상 기업 중 상위 8% 수준인 346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0위 안에 진입했다고 밝히고, 특히 500위 안에 든 한국 기업 23곳 중 6위, 전세계 화장품 업종 내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타임지는 매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위 500개 기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전세계 40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성장률,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성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선정으로 강력한 재무 건전성 유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 창출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는 고객사, 이해관계자와 함께 글로벌 공동의 해결과제인 UN SDGs(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뷰티·건강사업 혁신을 통해 인류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ESG경영철학도 수립했다. 이에 △친환경 연구기술력 선도 △탄소중립 사업장 운영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안전·인권 경영 △상생경영 △준법경영 등을 주요 실천전략으로 정하고 ESG경영을 실현해 왔다. 특히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환경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공시 투명성 강화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 경영 및 공급망 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교육도 강화해 투명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협력사와의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타임지 선정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선정은 그동안 추구해 온 재무적 성장과 ESG 경영의 조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4500여개 고객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뷰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李 대통령 “생리대 비싸” 발언에…쿠팡, ‘99원’ 생리대 꺼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생리대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쿠팡이 자체 브랜드 생리대 상품을 '개당 최저 99원'까지 인하하는 선제 조치에 나섰다. 쿠팡의 PB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는 오는 2월 1일부터 생리대 전문 PB 브랜드 '루나미'의 개당 생리대 가격을 최대 29% 낮춰 동결한다. 가격 조정을 거쳐 각각 중형은 개당 99원, 대형은 105원이다. 생리대 상품 가격을 인하하거나 신규 상품을 출시하는 조치는 생리대 제조사에 이어 국내 유통업체 중 쿠팡이 처음이다. 최근 수년간 생리대 가격이 급등해 고물가로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생리대를 저렴하게 보급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쿠팡에 따르면, 시중에서 팔리는 주요 제조사 브랜드(NB)의 중대형 사이즈 생리대는 1개당 가격이 100원 후반대에서 시작해 통상 200원∼300원 이상에 형성돼 있다. 반면 쿠팡 CPLB는 루나미 생리대 중대형 상품을 1개당 120~150원대로 제공해왔다. 현재 루나미의 대표 상품은 중형 18개입 4팩(9390원, 개당 130원), 대형 16개입 4팩(9440원, 개당 148원)이다. 다만, 이번 인하 조치로 같은 중형 18개입 4팩 제품은 7120원, 대형 16개입 4팩은 6690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이번 인하는 고객 수요가 높은 루나미의 다른 중형·대형 번들 상품에 한해 똑같이 적용된다. 루나미 생리대는 100% 국내 생산되는 중소 제조사 상품이다. 빠른 흡수력과 부드러움 촉감이 장점으로 통기성 백시트, 옆샘방지 기능 등을 갖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판매가 하락분만큼 발생하는 손실은 쿠팡이 전액 부담한다. 쿠팡 관계자는 “생리대 가격 인하를 통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고객 부담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G마켓, 설 빅세일 모델로 H.O.T. 완전체 소환

G마켓이 국내 1세대 전설의 아이돌 그룹 H.O.T.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29일 G마켓에 따르면,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하는 '2026 설 빅세일' 홍보 모델로 H.O.T.를 앞세운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H.O.T.의 멤버 문희준, 장우혁, 토니 안, 강타, 이재원 등 5인이 전원 출연한다. 이들 멤버가 완전체 형태로 광고에 출연하는 것은 25년 만이다. 앞서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은 H.O.T.가 2000년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관객 1만명 모집에 성공했던 '게릴라 콘서트'의 명장면을 재현했다. 본편 영상은 다음 달 1일 G마켓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다. 총 7편으로 구성된 영상을 통해 H.O.T.의 역대 히트곡에 설 빅세일 특가 상품을 유쾌하게 담아 소개한다. 그동안 G마켓은 릴레이 광고 캠페인을 통해 매회 파격적인 모델과 콘셉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누적 조회수만 1억5000뷰천를 넘었다. 이번 H.O.T.는 광고 캠페인의 10번째 모델로, 앞서 △김경호 △박완규 △체리필터 △설운도 △환희 △민경훈 △김종서 △에일리 △자우림 등이 모델로 참여했다. G마켓 관계자는 “설 빅세일이 G마켓의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빅프로모션인 만큼 그에 걸맞은 모델로 H.O.T.를 발탁하게 됐다"며 “팬들은 물론, G마켓 고객에게 H.O.T.의 색다른 모습을 통해 설 빅세일의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마트24, 결제·적립 원스톱 ‘삼성월렛’ 멤버십 개시

이마트24는 지난 28일부터 '삼성월렛(Samsung Wallet)'과 제휴를 통해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월렛은 삼성 갤럭시 기기에서 결제 카드와 멤버십을 편리하게 활용 가능한 통합 모바일 디지털 지갑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이마트24에서 삼성월렛 내 페이 기능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결제와 신세계포인트 적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됐다. 멤버십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삼성월렛 앱 내 '멤버십 추가' 메뉴에서 이마트24 선택한 뒤 신세계포인트 통합회원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이마트24 멤버십 화면에서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하세요' 설정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이마트24는 차별화된 결제 경험을 위해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토스페이를 도입했으며, 이달 들어 CJ기프트카드로 사용처를 확대했다. 이 밖에 별도의 수수료 없이 편하게 입금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충전 서비스도 공개한다. 이마트24가 결제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는 이유는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모바일 앱에서 QR코드 스캔만으로 결제·포인트 적립 등이 가능한 간편결제 기능을 도입한 결과 앱의 9~12월 월간 평균 활성 사용자수(MAU)는 1~8월 대비 22% 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평균 수도 약 11% 증가했다. 황서영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팀 파트너는 “이번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삼성월렛 통한 간편결제부터 신세계포인트 적립까지 편리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랜드 ‘후아유’, 2026 첫 컬렉션 ‘어반 리듬’ 공개…“스타일·활동성 겸비”

패션기업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가 2026년 첫 컬렉션 '어반 리듬'(Urban Rhythm)을 28일 공개했다. '어반 리듬'은 '빠르게 흐르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리듬을 잃지 않는 태도'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컬렉션이다. 소음과 속도 속에서도 균형을 찾는 요즘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움직임이 많은 하루에도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가벼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 스타일은 보온 기능성을 담은 아우터 '경량 패딩'과 'USA 리버서블 웜업 자켓'이다. 두 스타일은 출근길 이동, 가벼운 산책, 카페를 오가는 일상 등에서 데일리 아우터로 스타일링하기 좋다. 레이어드에 용이한 경량성과 활동성을 갖춰 '입고 움직이는 옷'이라는 가치를 전한다. 후아유는 이번 컬렉션 발매와 함께 '그래놀라걸 코어(Granola Girl Core)' 시즌 트렌드 키워드를 반영한 1월 캠페인을 함께 선보인다. 자연스러움, 편안함,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도시적인 감성을 더하고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경량 패딩'의 차분한 올리브 톤과 맑은 라이트 블루 등 자연과 도시의 경계를 잇는 무드 컬러로 구성해 컬렉션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어반 리듬'은 빠른 도시의 흐름 속에서도 자신만의 템포를 지키는 그래놀라 걸들을 위한 컬렉션"이라며 “스타일과 활동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우터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옷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아모레퍼시픽,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3억원 기탁

글로벌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24년째 사회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24년째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을 위해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지정 기부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포용적인 미의식 확산을 위한 '밋유어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도 지정해 기부 활동을 실천하는 중이다. 밋유어뷰티 캠페인은 사업 3년 차를 맞은 올해부터 학교 및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확산형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긍정적 자아상 형성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집중형 교육으로 폭넓고 균형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교육과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커리큘럼과 운영 가이드를 개발해 사업의 지속성과 현장 확산을 높이고 다양한 만남의 장을 통해 캠페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포용적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을 살피고, 지속 가능한 나눔과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패션브랜드 ‘세터’, 론칭 5년 만에 글로벌 브랜드로 ‘성큼’

패션기업 레시피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패션 브랜드 세터가 2021년 론칭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28일 세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3% 급증해 110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서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주목을 받으며 잇단 해외 진출을 통해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현재 세터는 국내서 4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서울 광장시장점을 포함해 20개 매장을 선보일 정도로 꾸준한 매출 증대와 소비자 관심 상승에 힘입어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론칭 초기 직영점 및 유통사에서 오프라인 매장 효과를 검증받으며 더 많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매장 수를 늘렸다. 이 같은 전략이 적중하며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18%포인트 증가한 71%에 달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서울 명동, 도산(도산대로·도산공원 일대)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높은 핵심 상권의 대표 매장으로 자리 잡은 직영점의 매출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약 13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터의 활약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지난해 2월 대만에서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같은 해 10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도 플래그십 스토어의 문을 열었다. 이어 11월과 12월 두 달간 중국의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총 6개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현재 해외에서 국내보다 많은 55개를 운영하고 있다. 세터의 성공 요인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트렌디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내세워 어느 국가에서나 유연하게 수용될 수 있는 강점을 구축했다. 국내외 매장에서는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철학인 '즐거운 토요일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올해 세터는 2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에 매장을 개점한 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거점국으로 진출을 확대해 아시아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확실하게 자리 잡기 위해 향후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터 관계자는 “단순히 시즌 트렌드 아이템을 소비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꾸준히 찾게 되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외서 지역 및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경험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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