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후아유’, 2026 첫 컬렉션 ‘어반 리듬’ 공개…“스타일·활동성 겸비”

패션기업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가 2026년 첫 컬렉션 '어반 리듬'(Urban Rhythm)을 28일 공개했다. '어반 리듬'은 '빠르게 흐르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리듬을 잃지 않는 태도'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컬렉션이다. 소음과 속도 속에서도 균형을 찾는 요즘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움직임이 많은 하루에도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가벼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 스타일은 보온 기능성을 담은 아우터 '경량 패딩'과 'USA 리버서블 웜업 자켓'이다. 두 스타일은 출근길 이동, 가벼운 산책, 카페를 오가는 일상 등에서 데일리 아우터로 스타일링하기 좋다. 레이어드에 용이한 경량성과 활동성을 갖춰 '입고 움직이는 옷'이라는 가치를 전한다. 후아유는 이번 컬렉션 발매와 함께 '그래놀라걸 코어(Granola Girl Core)' 시즌 트렌드 키워드를 반영한 1월 캠페인을 함께 선보인다. 자연스러움, 편안함,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도시적인 감성을 더하고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경량 패딩'의 차분한 올리브 톤과 맑은 라이트 블루 등 자연과 도시의 경계를 잇는 무드 컬러로 구성해 컬렉션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어반 리듬'은 빠른 도시의 흐름 속에서도 자신만의 템포를 지키는 그래놀라 걸들을 위한 컬렉션"이라며 “스타일과 활동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우터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옷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아모레퍼시픽,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3억원 기탁

글로벌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24년째 사회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24년째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을 위해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지정 기부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포용적인 미의식 확산을 위한 '밋유어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도 지정해 기부 활동을 실천하는 중이다. 밋유어뷰티 캠페인은 사업 3년 차를 맞은 올해부터 학교 및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확산형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긍정적 자아상 형성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집중형 교육으로 폭넓고 균형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교육과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커리큘럼과 운영 가이드를 개발해 사업의 지속성과 현장 확산을 높이고 다양한 만남의 장을 통해 캠페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포용적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을 살피고, 지속 가능한 나눔과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패션브랜드 ‘세터’, 론칭 5년 만에 글로벌 브랜드로 ‘성큼’

패션기업 레시피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패션 브랜드 세터가 2021년 론칭 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28일 세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3% 급증해 110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서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주목을 받으며 잇단 해외 진출을 통해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현재 세터는 국내서 4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서울 광장시장점을 포함해 20개 매장을 선보일 정도로 꾸준한 매출 증대와 소비자 관심 상승에 힘입어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론칭 초기 직영점 및 유통사에서 오프라인 매장 효과를 검증받으며 더 많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매장 수를 늘렸다. 이 같은 전략이 적중하며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18%포인트 증가한 71%에 달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서울 명동, 도산(도산대로·도산공원 일대)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높은 핵심 상권의 대표 매장으로 자리 잡은 직영점의 매출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약 13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터의 활약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지난해 2월 대만에서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같은 해 10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도 플래그십 스토어의 문을 열었다. 이어 11월과 12월 두 달간 중국의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총 6개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현재 해외에서 국내보다 많은 55개를 운영하고 있다. 세터의 성공 요인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트렌디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내세워 어느 국가에서나 유연하게 수용될 수 있는 강점을 구축했다. 국내외 매장에서는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철학인 '즐거운 토요일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올해 세터는 2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에 매장을 개점한 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거점국으로 진출을 확대해 아시아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확실하게 자리 잡기 위해 향후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터 관계자는 “단순히 시즌 트렌드 아이템을 소비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꾸준히 찾게 되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외서 지역 및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경험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젠 콘텐츠 중심…경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홈쇼핑업계

주요 TV홈쇼핑 채널들이 경험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멀티 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앱 내 커뮤니티성 강화·고객 초청 IP 기반 방송·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참여 요소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추세다. 2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정보 탐색·소통·구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향으로 모바일 앱 환경을 재편했다. 기존 화면 구성을 경험형 쇼핑 구조로 최적화하고,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방문자 수와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웹진·숏폼·커뮤니티 등 기존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화면 구성을 달리하거나, 매주 2회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를 알려주는 새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TV방송 프로그램 전용 공간인 '콘텐츠홈'도 판매 상품·혜택·고객 의견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도록 설계해 커뮤니티성을 극대화했다. 롯데홈쇼핑이 경험 중심으로 앱을 개편한 이유는 갈수록 단순 쇼핑에서 참여형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 흐름과 무관치 않다. 최근 독점 판권을 보유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 팝업을 운영해 오프라인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거나, 자체 캐릭터인 벨리곰 등 IP(지적재산권) 기반의 신사업을 강화해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것도 유사한 맥락이다. 과거 TV 원툴에서 모바일 등 옴니채널로의 확장이 TV홈쇼핑업계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가운데, 다른 업체들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유인책으로 삼고 있다. 특히, CJ온스타일은 모바일·라이브방송 역량과 팬덤 IP를 두 축으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 사례다. 올 들어선 아예 고객을 현장으로 초청하는 신규 포맷 IP '대국민 쇼핑 솔루션 더 김창옥 라이브'도 선보였다.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교수가 진행자로 등장해 해당 브랜드와 상품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강연 콘텐츠 결합형 IP다. TV뿐 아니라 모바일, 티빙(OTT) 등 다양한 창구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9월 '은세로운 발견' IP를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모바일·TV뿐 아니라 티빙(OTT)에 콘텐츠를 동시 송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단순히 여러 채널에서 같은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이 아닌 하나의 IP를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변주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는 현대홈쇼핑의 행보도 플랫폼 다각화 겸 경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실제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뷰티 매장을 개장하고, 이달 들어 온라인 초저가 아울렛까지 여는 등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이제 홈쇼핑은 안방에서 보는 시절이 지났기 때문에 어떤 상품을 얼마나 다양한 루트로, 어떻게 입체적인 경험과 함께 선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콜마, 기술유출 분쟁서 최종 승소…소송비 전액 수령

국내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가 자외선 차단제(선케어) 핵심기술 유출과 관련한 이탈리아 화장품 ODM 업체 인터코스 한국법인과의 법적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 28일 한국콜마는 “인터코스 코리아와의 법적 분쟁에서 최종 승소해 최근 총 3120만원의 법정 소송비용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코스 코리아와 한국콜마 전 직원 A씨로부터 각각 1560만원씩을 수령한 것으로, 한국콜마의 법적 소송비용 전액에 해당한다. 이 사건은 2018년 한국콜마 전 직원 A씨와 B씨가 인터코스 코리아로 이직한 뒤 선크림 등 한국콜마의 처방 자료 및 영업비밀 자료를 유출했다는 혐의(부정경쟁방지법)에 따라 재판에 넘겨지면서 시작됐다. 인터코스 코리아는 법인 임직원이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할 시 법인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후 A씨와 B씨는 1·2심에서 각각 징역 10개월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으며 2024년 1월 대법원은 이를 확정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수원지법은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 코리아의 파기환송심에서 대법원 취지에 따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국콜마의 사실상 완승에도 기술 유출에 따른 피해 규모에 비해 처벌 규모가 지나치게 낮다는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한국콜마와 인터코스 코리아의 법적 분쟁은 2023년 10월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기술 유출사례로 언급되며 범죄의 심각성에 비해 처벌이 가볍다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기술 유출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롯데免, ‘토리버치’ 시내점 리뉴얼·신규 출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의 명동본점 매장을 리뉴얼 개장하고, 월드타워점에도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명동본점 11층에 위치한 이 매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데오 드라이브 소재 플래그십 스토어의 최신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해당 디자인을 적용한 토리버치 점포는 아시아 지역에서 상하이, 홍콩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 국내에서는 명동본점이 첫 사례다.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리뉴얼을 마친 명동본점을 비롯해 부산점과 제주점 등에서 토리버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30일에는 잠실 월드타워점 8층에 신규 매장도 추가 개장한다. 이는 다음 달 설 연휴 내국인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주요 시내점의 리뉴얼과 신규 개점으로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매장 리뉴얼과 신규 출점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토리버치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토리버치 캔버스 토트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 올 상반기 중 롯데면세점 단독 상품 입고도 예정돼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토리버치의 최신 플래그십 스토어 디자인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매장 환경과 단독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GF리테일, 산돌 손잡고 CU 폰트 만든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지난 27일 대한민국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과 CU 폰트 개발 및 양사 간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업의 첫 단계로 두 회사는 CU만의 폰트인 '좋은 친구'을 개발해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폰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폰트는 CU 점포 홍보물, 상품 패키지 디자인, SNS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적용된다. 해당 폰트 공개 시점을 기점으로 두 회사는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산돌의 폰트 정체성을 담은 상품을 출시하고, CU의 폰트를 반영한 자음·모음 모양 스낵, 한입 문장 쿠키 등을 내놓는다. 두 회사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내가 좋아하는 한 글' 공모전도 공동 개최한다. 해당 공모전은 '한글로 표현하는 편의점 음식'이라는 주제로 정해진 상품의 맛을 의성어나 의태어를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결과물은 상품 패키지로 구현돼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이라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폰트라는 문화적 자산이 만나 CU만의 개성과 철학을 담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에서 브랜드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헤지스, 키즈 시장 공략 가속화…올해부터 라인업 확대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올해 봄·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키즈 라인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헤지스 키즈는 5~13세의 국내 키즈 핵심 연령대를 주 타깃으로, 이번 시즌부터는 '프리미엄 키즈 웨어'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재와 디자인 설계 전반에서 아이들의 착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드러운 터치감과 실사용에 강한 기능성을 겸비한 원단을 적용했다. 특히 26SS 시즌에는 더위에 취약한 키즈 고객 특성을 반영해 통기성과 경량감이 뛰어난 '소프트 시어서커(Seersucker)'와, 내추럴한 고급감과 쾌적함을 동시에 갖춘 '유러피안 플렉스 린넨(European Flax Linen)'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단순히 세련된 외관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움직임과 활동성을 고려한 아이템 구성과 셋업 라인업을 강화했다. 키즈만을 위한 설계를 기반으로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어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적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 성인 프리미엄 아이템의 디자인 DNA를 정교하게 재해석한 '미니미 룩'을 통해 프리미엄 패밀리 룩으로 자연스럽게 확장 가능한 스타일링도 제안한다. 이와 함께 키즈 라인 전용으로 설계된 '키즈 온리(Kids-Only)' 제품을 통해 활동성, 착용감, 내구성 등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적 가치에 중점을 뒀다. 이러한 전략 하에 포멀 드레스와 블라우스, 조거 스웨트 팬츠 셋업, 반팔 티셔츠와 쇼츠 셋업 등 셋업 아이템 비중을 확대했다. 26FW 시즌에는 투인원(2-in-1) 아우터(후드 바람막이+플리스 베스트), 리버시블 경량 아우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는 시즌별 라인업을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확장해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더욱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헤지스 키즈'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헤지스 키즈 공식 홈페이지는 헤지스닷컴 내 성인 라인과 동일한 브랜드 환경 안에서 키즈 컬렉션을 검색 가능하다. 성인·키즈 라인 간 교차 탐색과 연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적 디지털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지 구성은 헤지스닷컴 내 '키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아이템과 컬렉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화보 중심의 고감도 비주얼과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헤지스 키즈만의 브랜드 감성과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 키즈 공식 홈페이지는 키즈 컬렉션을 넘어 성인과 키즈를 아우르는 브랜드 세계관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허브"라며 “앞으로도 일관된 브랜드 감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부상하는 중국 ‘C-뷰티’, K-뷰티 위협할까

공습일까, 틈새전략일까. 중국 화장품이 국내 1020세대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K-뷰티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메이크업이 하나의 취미 생활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려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중국 화장품이 'C-뷰티'라는 이름으로 틱톡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콘텐츠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했다. 현재 국내에는 중국 메이크업 브랜드 '플라워노즈'와 '주디돌'이 진출해 있다. 플라워노즈는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으로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넓히기에 나섰다. 이외에 '쉬글램'과 'AZTK'가 블러쉬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화장품의 인기 요인은 독특한 패키지와 컬러가 꼽힌다. 부담스러울 정도의 화려한 공주풍의 디자인과 강력한 발색을 내세운다. 중국 Z세대가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에 결점 없는 피부와 풍성한 속눈썹, 컬러풀한 섀도와 블러쉬 등으로 완성한 '도우인 메이크업'을 올려 화제를 모아 한국 진출로까지 이어졌다. 접근성의 완화와 화제성이 국내 소비자에게 빠르게 확산되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과거와 달리 해외 직구의 결제와 배송 절차가 간소화돼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단축되면서 중국의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2024년 11월부터는 한국인 대상으로 중국 무비자 입국 제도가 시행되면서 중국으로 '뷰티 쇼핑'을 떠나거나 현지에서 '도우인 메이크업' 체험을 하는 등 중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여행 스타일의 변화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또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인 '상은언니'와 '제이미포유', '후니언' 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중국 화장품 리뷰 콘텐츠를 게재해 화제성을 더욱 높였다. 구독자(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영상에 반영해야 하는 만큼 최근 뷰티 트렌드로 중국 화장품을 택했다. 중국 화장품이 국내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고 있는 모양새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중국 화장품의 입지는 섀도, 블러쉬 등 색조 라인에 국한돼 있다.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등 피부 전체에 바르는 베이스 제품이나 립 제품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K-뷰티가 비건 성분과 친환경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 피부 안정성을 인정받아 색조 제품은 물론 스킨케어 제품까지 신뢰를 받고 있는 현상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 오랜 연구로 자연에서 성분을 채취하고, 이를 제품에 온전히 담아내는 제품력으로 승부하는 K-뷰티와는 확실하게 다른 노선이다.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이른바 C-뷰티로 불리는 중국 화장품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데에는 안전성 면에서 다소 한계가 있다"면서도 “과거와 달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만의 길을 걷는 동시에 경계를 늦추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관광공사, 태국 방콕 달군 ‘한국관광 쇼케이스’ 성료

한국관광공사가 태국 방콕에서 한국관광 홍보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관광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 퀸시리킷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2026 태국국제여행박람회(TITF 2026)에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태국 최대 규모 국제여행박람회로 꼽히는 이번 행사에서 관광공사는 관람객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총 37개 기관과 'K-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다채로운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화장품 체험과 퍼스널컬러 진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K-뷰티존' △한복, 전통 갓을 체험할 수 있는 'K-컬처존' △지역의 매력을 선보인 'K-로컬존' 등이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와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실질적 모객 성과도 거뒀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와 협업한 '3+1 숙박 프로모션'은 실제 한국 여행 예약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1만25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및 소비자 상담이 성사되며 태국 시장 내 방한 수요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관광공사는 24일 '2026 한국관광 쇼케이스'를 열고 태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트렌디한 여행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박보검은 본인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추천 여행지를 소개해 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태국 인기 아이돌그룹 '다이스(DICE)'와 인플루언서 '방콕보이(Bangkokboy)'도 한국의 패션, 미식, 뷰티 등 특색있는 한국여행 콘텐츠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관광공사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은 “방한 태국인은 2025년 하반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다"며 “이에 발맞춰 한동안 침체했던 태국 방한시장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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