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이 국내 소비자와 접점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1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가로수길, 용산 아이파크몰에 들어선데 이어 오는 21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 서울에서 네 번째이자 전국에서는 여덟 번째다. 아르켓은 스웨덴 패션기업 H&M의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로, 그동안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SPA 브랜드와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제품보다 지속가능한 패션에 더욱 주목하는 행보를 보인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컬러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베이식하고 클래식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유행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착용 가능한 패션을 제안한다. 트렌드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품질이나 디자인에 집중해 다소 가격이 높지만 장기간 착용이 가능한 소장가치 면에서 브랜드의 경쟁력이 고평가를 받고 있다 아르켓은 한국시장 진출 전부터 SNS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아르켓이 아시아 지역 첫 번째 진출국으로 한국을 택할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르켓은 SPA 브랜드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2021년 더현대 서울에 매장 오픈 당시 10여일 만에 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지금까지도 전국의 매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정식 오픈 하루 전인 20일 취재진에 선공개한 이번 신규 매장은 1층 여성, 2층 남성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머플러, 장갑 등 패션 잡화와 킨포크 향수를 비롯해 롯데월드몰점 한정의 아르켓 시그니처 폰트로 디자인된 에코백도 판매한다. 또 피팅룸은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체험형 콘텐츠'의 특징을 살려 완성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소비자들이 피팅룸을 작은 스튜디오처럼 활용해 사진이나 영상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SNS나 유튜브 등에 게재해 매장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피팅룸 공간 구성에도 힘을 줬다. 특히 이번 매장에는 세계적 브랜드 구찌 등과 협업 경험이 있는 유명 아티스트 이시산 작가의 작품 '네오 프리머티브 시리즈'(Neo Primitive Series)를 단독 전시해 아르켓만의 감성을 강조했다. 나뭇조각을 알루미늄 오브제로 변환해 완성된 작품은 심플한 매력이 돋보이는 매장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한 공간에서 세련된 대비를 연출한다. 전시회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해 단순한 공간의 개념을 넘어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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