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美 투자사들 ISDS 중재의향서 제출, 당사와 무관”

미국 주요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가 쿠팡을 대상으로 차별적 대우를 한다며 미국 정부에 조사와 조치를 요청한 가운데, 쿠팡은 “당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23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해 “미국 투자사의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 제출은 당사의 입장과는 무관하다"며 “쿠팡은 모든 정부 조사와 요청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쿠팡 지분을 보유한 미국 투자회사 그린옥스와 알티미터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한국 정부에 ISDS 중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중재의향서는 정식 중재 제기 전 청구인이 사전에 의사를 알리는 절차로, 중재의향서 제출 90일이 지나면 정식 중재가 가능하다. 청원서를 통해 이들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쿠팡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 후 한국 국회와 행정부가 전방위로 쿠팡을 압박했고, 이에 따라 수십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 법무부는 “향후 내부 국제투자분쟁대응단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합동 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중재의향서와 관련된 법률적 쟁점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청원인들은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있다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쿠팡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행위를 조사해달라고 청원했다. 이들 투자사들이 요청한 무역법 301조는 외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미국 기업이 피해를 입을 경우 관세 등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조항이다. USTR은 청원 접수 후 45일 내로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NS홈쇼핑, 농어촌 ESG 동반위원장 표창 수상

NS홈쇼핑은 지난 22일 부산에서 진행된 '2025년도 농어촌ESG(환경·사회·지배구조)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 ESG실천 인정서'와 '농어촌 ESG 실천 우수기업 표창'을 함께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 상생기금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마련한 이 시상식은 농어촌 ESG를 우수하게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인정패와 정부포상을 전달하는 자리다. 이번 수상으로 NS홈쇼핑은 3년 연속 농어촌 ESG 실천 인정서를 수여받는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농어촌 ESG 실천 우수기업 표창도 받았다. 2001년 5월 NS홈쇼핑은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와 식품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승인을 받아 출범한 이후, TV홈쇼핑을 중심으로 한 종합 유통회사로 성장해 왔다. 전체 방송 편성의 60% 이상을 식품으로 운영하며 농수축임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농어축산가의 소득 향상,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농어촌 상생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NS홈쇼핑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한 상생협력기금 출연으로 매년 10여 개 이상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해외 판로 지원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은 총 91억원에 이른다. 이상근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 상무는 “NS홈쇼핑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기반으로 농어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꾸준히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먹거리의 근간인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ESG 경영과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CJ올리브영, 세계 최대 뷰티 채널 ‘세포라’와 파트너십 체결

국내 대표적 화장품 유통 플랫폼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와 손을 잡았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세포라(Sephora)와 손잡고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하는 'K뷰티 존'을 올해 하반기 세포라 온·오프라인에 선보인다.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총 6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중동·영국·호주를 포함한 전세계 세포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축적해 온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메이저 리테일 채널에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지 시장에서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올리브영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소비자 반응과 상품력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세포라에 제안하는 'K뷰티 큐레이터'로 나선다. 세포라의 글로벌 기준에 맞춰 상품 구성 및 매대 구성,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는 마케팅 방향 설정 등 K뷰티 존 기획 전반을 담당한다. 세포라는 매장 공간과 현지 유통·판매 실행을 맡는다. 국내 브랜드들은 세포라의 강력한 글로벌 고객 접점에서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인지도를 확대하고, 현지 내 추가 유통 채널 확장 기회까지 모색하게 된다. 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어워즈&페스타' 등 국내에서 축적해온 대형 마케팅·프로모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의 매출 규모를 끌어올리기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단일 브랜드 중심의 개별 홍보를 넘어 'K뷰티'라는 카테고리 전반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강점과 스토리가 효과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획·콘텐츠·프로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포라가 가지고 있는 마케팅·세일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뷰티 존에 포함된 브랜드들의 현지 시장 노출을 극대화한다. 매장 밖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곳곳에서 열리는 세포라 주관 팝업에 K뷰티 브랜드 참여 확대도 검토한다. CJ그룹의 글로벌 K-컬쳐 페스티벌 KCON 등 올리브영이 보유한 마케팅 자산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입체적인 소비자 접점을 형성해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 확대를 전폭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이미 구축한 글로벌몰 운영 역량과 미국 현지 법인 기반 위에, 세포라와 같은 현지 리테일러 파트너십을 더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K뷰티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완성한다. K뷰티 브랜드가 시장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채널로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포라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국내 유망 브랜드들이 세포라와 같은 공신력 있는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라의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프리야 벤카테시는 “K뷰티는 뷰티 산업 전반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세포라는 2010년 북미 시장에 K뷰티를 처음 선보인 주요 리테일러로서 K뷰티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뷰티 팬들에게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뷰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상품 구성, 세포라만의 뷰티에 대한 관점, 쇼핑 경험이 결합되며 가장 주목받는 K뷰티 제품을 찾고자 하는 뷰티 팬들에게 독보적인 제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 돌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대를 돌파하며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22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하반기 500만대를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 흐름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판매 구조에 안착했다.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단일 효능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사용 목적과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판매 기반을 확대해 왔다.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중주파(EMS) △고주파(RF) △집속 초음파(HIFU) △일렉트로포레이션(EP) 등 각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디바이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에이피알의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 화장품과의 병용 사용 구조를 통해 홈 케어 전반으로 사용 경험을 확장하는 홈케어 트렌드를 주도했다. 이번 성과 배경에는 해외 시장 성장과 제품 라인업의 고도화가 주효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등 신규 지역으로 진출 범위를 확장해 해외 판매 비중 상승을 견인했다. 이 결과 전체 누적 디바이스 판매량에서 해외 비중이 무려 60% 이상을 차지했다. 제품별로는 '부스터 프로'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에이지알을 대표하는 핵심 제품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서 각국 정상 배우자들을 위한 선물로 전달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결합형 디바이스 '부스터 진동 클렌저', '부스터 브이 롤러' 등을 통해 호환형 제품군으로 확장하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라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홈플러스 “DIP 회생 마중물…메리츠·산은 참여 요청”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대출(DIP) 조달과 관련해 “채권자들의 대표격인 메리츠와 산업은행에 참여해 줄 것을 간청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22일 홈플러스는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당장 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급여 지급도 어려워 더 이상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당면한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주주사인 MBK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1000억 원씩 참여하는 DIP을 요청했다"면서 “MBK는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나머지 2000억원의 조달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 측은 “DIP대출은 기업회생을 위한 마중물과 같은 자금으로서 공공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회생절차에서 공익채권으로서 우선적인 변제권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참여는 구조혁신 계획에 아직 동의하지 않고 있는 마트노조의 동의는 물론, 납품거래처들의 불안감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홈플러스 측은 “과거 산업은행은 홈플러스에 부동산 담보대출을 제공했었으나, 2024년 5월 메리츠그룹의 차환대출이 이뤄지면서 대출금 전액을 상환 받은 바 있다"며 “홈플러스의 상황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좌담회에서 채권자협의회 법률대리인은 이번에 제출된 회생계획안은 △3000억원의 DIP 금융 확보 △인력·점포 조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회생계획안 상의 구조혁신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지기 위해 노조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 산하 홈플러스 일반노조를 포함한 직원 87%는 즉각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종성 홈플러스 일반노조 위원장은 “회사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긴급운영자금이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며 “고용이 담보된다면 구조혁신 계획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GET커피 띄우는 CU, 아침 페어링 메뉴 강화에 배달까지

초저가 커피 경쟁 속 편의점 CU가 대표 즉석 커피 브랜드 겟(GET)커피의 판매 전략을 다양화하고 있다. 묶음 할인을 앞세운 가성비 페어링 메뉴를 강화하는 한편, 오프라인을 넘어 배송서비스까지 본격화하며 적극적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CU는 아침 시간대를 겨냥해 Get커피와 각종 먹거리를 페어링한 콤보 메뉴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에만 부리또 등 핫브레드에 이어 'get모닝 시리즈'로 꼬마김밥(2종)·머핀을 선보였고, 쿠키·시나몬롤 등 상온 디저트까지 내놓았다. 지난해 2월 Get커피 전용 '카야잼 샌드위치'를 선보인 이래 CU가 페어링 메뉴를 지속 출시하는 이유는 커피와 다른 먹거리를 같이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져서다. 여기에 상시 운영 중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초가성비 수요를 끌어오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천원 커피' 전략을 고수 중인 CU는 GET커피 핫 아메리카노(L), 아이스 아메리카노(XL)를 한 잔 당 1500원, 1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들 상품과 함께 페어링 메뉴를 함께 구매하면 총 금액에서 1000원을 깎아줘 정상가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아침 시간대를 콕 집어 맞춤형 커피+식사 메뉴를 꺼내든 것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알뜰한 간편식을 찾는 소비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CU에 따르면, 2023년 17.2%였던 전년 대비 아침 시간대 간편식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18.2%로 늘었다. 시간대별 간편식 매출 분포도 아침(오전 5~9시) 비중은 17%로, 점심(오전 10시~오후 1시) 23%, 저녁(오후 6시~9시) 22%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가성비 페어링 전략뿐 아니라 CU는 지난해 9월 하순부터 GET커피 배달까지 시작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리는 데 공들이고 있다. 상품 할인을 통해 매장 내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동시에, 배달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찾아가는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 수요를 흡수하는 것이다. 여타 커피 전문점과 마찬가지로 배달 앱으로 주문 시 최대 4잔에 한해 커피를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24시간 운영 체제인 편의점 특성상 카페가 문을 닫은 늦은 시간에도 커피를 시킬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CU는 지난해 말까지 4000개 점포 이상으로 get커피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예고했지만, 실제 추진 속도는 다소 뒤쳐진 상황이다. 다만, 1만8600여곳의 매장 규모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취급 점포 수를 늘리겠다는 것이 BGF리테일의 입장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2000개 점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점포를 꾸준히 늘려 고객 편의성과 점포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현대홈쇼핑, 업계 단독 ‘국가유산진흥원’ K굿즈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3일 오후 8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국가유산진흥원의 문화상품 브랜드 'K-헤리티지(K-HERITAGE)' 단독 방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의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가 아닌 외부 채널에서 K-헤리티지 상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상품 공개마다 오픈런과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인기 K-굿즈 상품 40여 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단청 유선 기계식 키보드(11만9800원) △변온 소주잔 세트(2만5000원) △조선왕실 와인마개(3만2000원) △조선의 멋, 갓잔(4만2000원) 등이다. 특히, 수공예로 제작된 '흑자 달항아리(중)'는 5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온·오프라인에서 연일 품절 행진을 이어가는 변온 소주잔 세트는 5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방송 상품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사은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붉은 말의 해 손거울(4500원 상당)', '화초도 사각쟁반(1만원 상당)', '오얏꽃 미니잔 세트(2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이후에도 현대홈쇼핑은 오는 30일까지 현대H몰에서 'K-굿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H몰 검색창에 'K굿즈'를 입력하면 이번 행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산 중인 K-굿즈 열풍에 맞춰, 단순한 쇼핑을 넘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1만원에 두쫀쿠 만들기” 롯데마트 문화센터, 봄학기 강좌 접수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인기 디저트로 급부상한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래스를 포함한 봄학기 정규 강좌 접수를 시작한다. 22일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봄학기 회원 모집 접수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봄학기 접수는 송파점, 은평점 등 전국 59개 문화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봄학기에는 두쫀쿠를 직접 만들어보는 '두쫀쿠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강좌 커리큘럼은 마시멜로우, 코코아 파우더, 피스타치오 등 주요 재료를 단계별로 사용해 제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해당 강좌 수강료는 1만원으로 은평점, 롯데몰 수지점을 포함한 전국 50개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영아 대상의 오후 4시∼6시 시간대 강좌를 직전 겨울학기 대비 20% 가량 늘렸다. 해당 시간대 강좌 수강 고객에게는 '해피 아워(Happy Hour)'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강좌 목록 내 '쿠폰' 아이콘을 클릭해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접수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문화센터와 롯데마트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2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봄학기 정규강좌를 접수하는 회원 1명 당 온·오프라인 강좌 접수에 사용 가능한 5000원 강좌 할인 쿠폰을 2장 지급한다. 직전 1년간(2025년 봄학기∼겨울학기) 문화센터 강좌 접수 이력이 없는 회원의 경우 오프라인 문화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1만5000원 강좌 할인 쿠폰을 1회 추가 제공한다. 오는 3월 8일까지 봄학기 정규강좌를 접수한 고객에게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롯데마트 맥스 제외)에서 8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해주는 장보기 쿠폰을 3월부터 5월까지 월별 1회, 총 3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3월 16일부터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아 롯데마트·슈퍼 리빙테넌트팀 문화센터 담당자는 “이번 봄학기에는 두쫀쿠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부터 영아 맞춤형 강좌까지 고객 수요를 반영한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이 봄학기 문화센터 강좌를 많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AI로 프로필 만들고, 식단 관리도…AI 활용도 높이는 컬리

리테일 테크 기업을 표방하는 컬리가 물류에 이어 마케팅 영역까지 AI 활용폭을 넓히고 있다. AI 기반의 다양한 체류 유도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 측면에서도 기존 마케팅팀이 맡던 큐레이션 업무까지 대체하는 등 AI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1일 컬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앱 내 생성형 AI 기반의 'AI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이미지를 올리면, 인형·영화배우·옛날 캠·한복 등의 콘셉트로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준다. 매일 지급되는 이용권(1장)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해당 서비스와 관련한 링크를 공유하면 이용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자가 직접 AI 스튜디오를 사용해보니 간편한 이용 방법과 빠른 전환 시간이 장점이었다. 한복을 주제로 '이미지 만들기' 버튼을 누른 뒤 반려견 사진을 선택하니, 한복을 입고 있는 강아지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이 모든 과정이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컬리 관계자는 “AI 스튜디오는 앱 내 신규 사용자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고객 활동성을 강화하고자 만들었다"면서 “또, AI 네이티브(Ai-Native) 가능성을 검증하는 목적도 있다"고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AI 네이티브는 단순 도구로서 AI 관련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아예 핵심 사업 요소로 내재화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컬리가 지난해 8월 선보인 식단 관리 앱 '루션'도 AI 기반의 체류 유도형 콘텐츠로서 또 다른 대표 사례다. 기존 앱과 별도의 플랫폼으로 운영되지만, 추천 식단을 누르면 컬리 앱에서 판매 중인 관련 상품으로 연동시켜주는 방식이다. 구글 제미나이·버텍스 AI를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식단 기록 정확도 등 핵심 기능도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사용자가 등록한 음식이 없을 때 실시간으로 영양정보를 생성하도록 함으로써 음식 미인식 비율을 13.7%에서 5.5%로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컬리는 현재 만보기·체중 기록 기능 등 루션에 부가 기능을 더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체성분 분석 기기 연동도 지원하며, 체지방률·근골격량·기초대사량 등 주요 신체 지표까지 자동 분석해주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컬리는 마케팅의 한 축인 '큐레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측면으로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AI 기반의 상품 전시 최적화 시스템'을 적용해 컬리 앱 메인 화면에 위치한 상품 컬렉션 작업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컬리 온사이트 마케팅팀이 상품 컬렉션에 배치시킬 추천 상품을 일일이 찾아 노출시켰던 반면,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AI컬렉션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수작업 과정을 거치지 않게 됐다. 컬리 관계자는 “AI 상품 전시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큐레이션 영역 당 약 5시간의 운영 시간을 줄였다"면서 “추천 정확도를 꾸준히 높여 이를 최대 8시간까지 절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랜드월드, 슈즈 편집숍 ‘폴더’ ABC마트에 매각…“선택과 집중”

이랜드월드가 슈즈 편집숍 '폴더(FOLDER)'를 매각한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거래는 슈즈 유통 전문성을 갖춘 에이비시(ABC)마트를 인수 주체로 한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폴더는 이랜드가 2012년 론칭한 슈즈 편집숍으로, 현재 오프라인 매장 35개점을 운영하며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슈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트렌디한 큐레이션을 통해 국내 슈즈 편집숍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매각에 대해 “폴더가 새로운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슈즈 유통 및 운영 역량이 검증된 전문 기업을 통해 폴더가 한층 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동시에 이랜드월드는 자체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더욱 선명히 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외부 브랜드 유통 중심의 편집숍 비즈니스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개발·운영하는 브랜드 경쟁력에 자원을 재배치하는 전략적 전환이다. 이랜드월드는 이미 성과가 검증된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 기획력, 디자인 역량, 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이랜드가 강점을 보유한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신규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완성도를 높이고, 중장기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브랜드별 성장 단계에 맞춘 전략적 선택"이라며 “패션사업부문의 양대 축인 SPA와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자체 브랜드 중심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주도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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