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다이슨보다 25만원↓…샤크뷰티, 헤어드라이기 정면승부

미국 가전 브랜드 샤크 뷰티가 드라이와 스타일링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아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국내 헤어드라이기 시장에서 경쟁 기업인 다이슨 제품 대비 25만원 저렴한 가격에도 높은 성능을 자랑해 핵심 전략 시장인 한국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샤크뷰티는 5일 서울 청담동에서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 스타일러'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신제품 소개 및 스타일러로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제품은 드라이기와 스타일러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2 in 1' 설계가 적용돼 편의에 따라 모양을 바꿔가며 드라이와 스타일링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드라이기로 활용할 때는 제품의 끝단을 구부려 일반 드라이기로 사용하면 된다. 스타일링을 위해 사용할 때는 기기를 펴서 머리를 말리며 스트레이트와 볼륨, 컬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4가지 스타일링 툴을 끼우면 된다. 또한, 샤크 뷰티는 경쟁 제품인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와 동일하게 바람을 활용해 흩날리는 잔머리를 끌어당겨 차분한 머리를 연출할 수 있는 코안다 기술을 적용했다. 기기 온도를 초당 40번 조회해 150도 이하로 유지하는 다이슨 대비, 초당 1000회 온도를 측정해 110도 이하로 설정하는 것도 특징이다. 전력도 샤크 뷰티 제품이 다이슨보다(1300W) 더 높은 1650W를 제공한다. 단, 다이슨은 무선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의 헤어 프로필에 최적화된 컬 루틴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지원해 향후 시장이 '가성비'와 고급화된 편의 기능을 선호하는 소비자로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샤크 뷰티 제품이 44만 9000원, 다이슨 69만 9000원이다. 샤크뷰티는 고성능과 가격 경쟁력 등에 힘입어 지난 2022년 8월 출시 이후 북미·유럽 7개국에서 약 1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1분에 한 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지난 11월 국내 출시 이후 몇 주 만에 수백 개의 긍정적인 후기를 얻었을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샤크 뷰티는 강조했다.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제품 시연을 위해 박제희 꼼나나 원장이 마무리 폴리셔 브러시와 라운드 브러시를 활용, 잔머리 없이 차분한 스트레이트 헤어와 자연스러운 C컬 스타일을 선보였다. 정난영 룰루 원장도 컬링 배럴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의 S컬을 연출했다. 특히, 전 원장이 컬링 배럴을 모델의 머리카락에 대자 자동으로 감기며 한 번만 감아도 바로 컬이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를 찾은 비비안 구 샤크닌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샤크 뷰티는 모든 헤어스타일에 적합한 프리미엄 살롱급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혁신 기업"이라며 “중요 전략 시장인 한국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혁신 기능과 성능,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시몬스, ‘나눔문화 확산 포상’ 경기도지사 표창 받아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나눔문화 확산 유공포상'의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나눔문화 확산 유공 표창은 경기도가 매년 나눔과 기부문화에 적극 동참한 개인 및 기관·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민간인 14명, 기관·단체 24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경기도 이천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변함없이 이웃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는 시몬스에 경기도지사님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시몬스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활동'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창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시몬스는 이천시에 수면연구 R&D센터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기반으로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몬스 테라스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파머스 마켓'이 대표사례다.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은 겨울시즌 지역사회를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이며, 파머스 마켓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순환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파머스 마켓에서는 시몬스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소장품들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가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이천시에 전달했다. 이밖에 2018년 추석을 시작으로 매년 명절마다 총 13회에 걸쳐 5억 원 이상 규모의 생활용품을, 지난 8월 이천 관내 경로당·마을회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1억 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기부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화제의 신상품] 메이플시럽과 한국양념의 환상콤비, SSG닷컴 ‘프롬캐나다 양념육’

SSG닷컴(쓱닷컴)과 주한 캐나다대사관의 합작품인 '프롬 캐나다' 소고기 양념육이 최근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SSG닷컴에 따르면, SSG닷컴의 프리미엄 식품관(미식관) 전용상품으로 선보인 프롬 캐나다 양념육은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5개월간 한정 출시물량 10배인 4만여 팩이 판매되며 쓱닷컴 미식관의 대표 양념육 상품으로 떠올랐다. SSG닷컴과 주한 캐나다대사관의 연중행사 '캐나다 해피 위크'(6월 28일~7월 11일)에는 상품이 인기리에 팔리며 상품 매출이 목표 대비 15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품이 눈길을 끄는 또다른 이유는 담당 MD(상품기획자)의 실험정신으로 탄생했단 점에서다. 실제로 캠핑 매니아인 SSG닷컴 양념육 담당 김재건 MD는 친구들과 캠핑장에서 우연히 디저트로 먹으려고 준비해 간 팬케이크용 메이플 시럽을 고기 양념에 섞어 먹어보고 상품화 아이디어를 얻었다. 메이플 시럽의 단맛이 소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아주며 마늘, 대파, 간장, 양파 등으로 만든 한국식 양념과 기가 막히게 조화를 이룬 것을 확인하고 엠디가 직접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렇게 탄생한 프롬 캐나다 소고기 양념육은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들이 이 상품을 본국으로 가져가 K푸드와 접목한 캐나다 특산품의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싶다고 극찬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회사는 알려줬다. 캐나다 특산품인 메이플 시럽을 캐나다산 소고기 양념과 섞어 담백한 단맛을 낸 것이 특징으로, 마늘이나 양파 등 선호하는 채소를 넣어 먹으면 한층 더 입맛을 돋울 수 있다고 SSG닷컴은 조언했다. 프롬 캐나다 소고기 양념육은 △양념부채살(500g, 가격 1만8900원) △양념소갈비살(500g, 가격 2만4900원) △양념소불고기(800g, 4만3900원) △양념LA갈비(800g, 4만3900원)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쿠팡 ‘한우데이 기획전’…한우 50여톤 매입해 할인 판매

쿠팡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한우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농가의 자금을 운영하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쿠팡이 협업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행사를 위해 1++부터 2등급까지 전 등급의 한우 50여톤을 직접 매입해 선보인다. 한우 등심을 포함해 정육(국거리·불고기·다짐육), 샤브샤브, 차돌박이까지 등 총 117개의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와우회원의 경우 로켓프레시를 통해 더욱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을 더한 10%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1일 1회 사용 가능하다. 최대 할인을 받을 경우 1등급 등심은 100g당 7140원, 불고기·국거리는 100g당 297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이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잘나가는 노브랜드, 해외시장 확대 속도…‘라오스’ 최초 진출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가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국내 시장에서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이 호조를 이어가자,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해외 진출 국가를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이달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하며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을 더욱 확대한다. 이마트는 라오스 비엔티안 시빌라이 지역에 505㎡ 규모(153평)의 노브랜드 1호점을 이달 6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필리핀에 이어 이마트가 3번째로 진출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로, 해외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2월 이마트는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라오스 진출 관련 '마스터 프랜차이즈(가맹 사업자가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 사업 및 브랜드 운영권을 라이센싱하는 방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간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노브랜드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라오스는 전체 인구 750만명으로, 캄보디아·태국·미얀마·중국·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 쌓인 내륙국이다. 아직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 체계적인 대형 유통망이 없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노브랜드가 오픈하는 시빌라이는 중산층 인구 밀집지역이자 라오스 국립대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젊고 트렌디하며 구매력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마트는 노브랜드 1호점을 올인원 쇼핑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로드샵'으로 오픈한다. 번화가 대형 쇼핑몰이 아닌 주거지 근교 로드샵으로 선보여 주민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먼저, 라오스 내 주류문화로 자리잡은 한류 열풍에 따라, 상품 개수만 1000여 종에 달하는 등 최대 규모의 한국 상품을 선보인다. 또, 현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원플러스원(1+1) 할인행사와 같은 한국형 프로모션도 적극 도입한다. 향후 이마트는 노브랜드 매장만 5년 내 약 20여개점을 오픈해 라오스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노브랜드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것은 국내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임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브랜드는 출시 첫해인 2015년 매출이 234억원이었으나 5년 만에 매출 1조 원를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노브랜드 매출은 △2019년 8300억 원 △2020년 1조 원 △2021년 1조2000억 원 △2022년 1조2700억 원 △2023년 1조3800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점포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노브랜드 필리핀. 베트남, 몽골 점포 수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35%, 59%, 27% 신장했다. 최종건 이마트 해외사업 담당은 “이마트가 많은 노력 끝에 라오스 노브랜드 1호점을 오픈, 라오스 국민들에게 K-유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해외사업 다각화를 통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가전업계 소식] 바디프랜드 강남복지재단 감사패 수상,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캠페인, 교원프라퍼티 환경부 장관상, 스마트카라 음처기 할인

바디프랜드는 3일 열린 '2024 강남복지재단 나눔 기부 감사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강남복지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주최한 감사 행사는 강남구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기부를 통해 저소득가구 지원 등 강남구의 복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바디프랜드는 2016년부터 꾸준히 명절과 어린이날 강남드림빌 보육원 원아들에게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강남구청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도 기획해 운영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회사는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사명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최근 육군 남수단재건지원단에 1200만 원 상당의 헬스케어로봇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계속했다. 의료진, 소방관 등 공공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마의자 기부 활동도 수년간 진행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역사회 시민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의 재능기부 활동 일환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 및 시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3일 서울 중랑구 신현초등학교를 찾아 재학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문경 합창단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우러지기 위한 인식 전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물빛소리 합창단은 특강 전후로 동요와 캐롤 모음곡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교육시설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미래세대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포용적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창단됐다. 자체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구로구청, 금천구청, 서울시, 국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대학교 등과 교류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 웰스(Wells)를 운영하는 교원프라퍼티가 '2024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로 종합 대상을 수상한 후 두 번째 수상이다. 4일 교원프라퍼티에 따르면,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올해 22회차를 맞았다. 교원 웰스는 '에어가든 공기청정기' 등 혁신 환경 가전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주거공간을 창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제품은 '에어로스톰팬(Aero-Storm Fan)'과 처마형 흡입구 등 신기술을 적용해 소음은 최소화하면서 바닥면 흡입 속도는 기존 자사 모델 대비 3배 향상한 모델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조립식 필터 시스템을 갖춰 자원 절감에도 일조한 점을 호평받았다고 교원은 설명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제품별로 10~28만원을 할인하는 행사인 메리 윈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4일 스마트카라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할 경우 △블레이드X 20만원 △블레이드X 스토리지타워 패키지 28만원 △스마트카라 400 Pro 2 10만원 △스마트카라 400 Pro 2 스토리지타워 패키지 15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레이드X 단품이나 스토리지타워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블레이드X 에코필터 1세트를, 스마트카라 400 Pro 2 단품 혹은 스토리지타워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마트카라 400 Pro 2 리필필터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또한, 스마트카라 브랜드스토어 알림 받기 설정을 한 고객에게는 추가 3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2월 프로모션 대상 카드로 네이버 간편 결제 시 7%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간 내에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권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모션 대상 제품인 '블레이드X'와 '스마트카라 400 Pro 2'는 자체 설계한 BLDC 메인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 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인 제품이다.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이 적용됐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SSG닷컴·G마켓, 우리가 남이가~ 신세계 e형제 뭉쳤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업체들이 최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며 실적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 이종업태와의 제휴 파트너십에서 나아가, 플랫폼간 상품 및 서비스 연동 강화로 시너지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과 G마켓은 내년 1월부터 셀러(판매자)들의 일부 상품을 연동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제휴사이트 판매대행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제휴사이트 판매대행 서비스는 G마켓 입점 셀러 상품을 신규 제휴한 쓱닷컴에 연동해 노출시키고, 광고 및 쿠폰 제공 등을 통해 셀러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같은 상품·서비스 연동 협업은 그룹 온라인 플랫폼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이다. SSG닷컴과 G마켓이 플랫폼간 상품·서비스 연동에 적극적인 것은 고객 유입·매출 증대 등 전략적 협업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 G마켓이 2022년 8월 SSG닷컴과 연계해 선보인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는 오픈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1~5월) G마켓의 장보기 서비스 전문관인 '스마일프레시'의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나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기존에는 오픈마켓인 만큼 가공식품 위주였고, 냉장 물류센터가 없어 신선식품이 상대적으로 좀 취약했는데 스마일 프레시로 신선식품 경쟁력이 강화된 점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이커머스는 통합 멤버십으로도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6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출시이후 6개월간 데이터 분석 결과, 멤버십 회원 월평균 구매 금액이 비회원보다 약 3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락인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계열사를 비롯해 G마켓·옥션, SSG닷컴 등 이커머스 업체 포함 6개 계열사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은 통합 멤버십을 선보인 이후 혜택을 지속적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 확대 차원의 일환으로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는 이종업태와의 제휴 파트너십도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G마켓은 지난 9월 SK텔레콤과 제휴해 선보인 구독 서비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은 출시 한 달만에 가입자 수가 4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품을 출시한 뒤 한 달간(지난 9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G마켓을 통한 멤버십 신규 회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네번째 저서 ‘말의 힘’ 출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을 담은 새책 '말의 힘'(리더스북 펴냄)을 출간했다. 4일 웅진에 따르면, '말의 힘'은 말과 생각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며, 긍정적인 언어가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윤 회장의 철학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평범한 청년에서기업 총수로 성장하기까지 윤 회장의 독특한 경험과 교훈을 담고 있다. 책은 윤 회장의 자전적 경험과 철학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브리태니커 한국지사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백과사전을 처음 판매한 기억, 세계 최초로 생활가전 렌털 서비스를 도입한 웅진코웨이의 성공 신화, IMF 외환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의 위기 극복 사례 등 윤 회장의 44년 경영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아울러 긍정의 힘을 통해 자신과 조직을 변화시킨 경험을 공유하며, 경영자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한 통찰과 조언을 제공한다. 윤 회장은 책 내용에서 “매일 내게 하는 말, 남에게 하는 말, 세상에 전하는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불만 가득한 청년이었던 본인이 긍정적 사고와 언어로 어떻게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윤 회장은 “행운은 불행 뒤에 숨어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라"고 독자들에게 독려했다. 이어 “삶이 어려울 때 포기하는 것은 쉽지만, 말을 바꿔 마음을 바꾸고 행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열쇠"라는 자신의 인생철학을 들려줬다. '말의 힘'은 윤 회장의 44년 경영 철학과 성공의 비밀을 담은 자기계발서로, 전작 '나를 돌파하는 힘'(2022년 출간)에 이어 2년 만에 펴낸 네 번째 저서다. 4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계엄령 파동에 놀란 여행업계 “외국관광객 수 떨어질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해제 요구안 가결에 따른 계엄 해제로 이어진 정치 파동에 여행업계가 해외여행객의 한국방문(인바운드 관광수요) 감소 악재로 작용할까 촉각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여행산업 혹한기를 거쳐 일상회복 뒤에도 팬데믹 이전의 실적 만회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행업계로서는 '아닌 밤 중에 홍두깨' 후유증을 우려하는 기색이다. 실제로 비상계엄 선포와 직후 4일 주한 미국대사관이 자국민에 한국여행 경보를 발령했고, 영국 외무부도 한국을 여행위험국가로 지정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 한국방문의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주한 미대사관은 4일 온라인 홈페이지에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경보: 한국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따른 미국 국민을 위한 지침' 안내를 게재했다. 더욱이 윤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판단,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미국 시민권자 및 비자 신청자에 대한 영사 업무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유럽연합(EU), 일본, 싱가포르 등 다수 주요 국가도 한국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전쟁 중인 러시아도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에 주의하라는 당부를 남겼다. 특히, 영국 대사관은 한국을 '여행 위험 국가'로 지정하고 한국에 있는 자국민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심지어 전쟁 중인 러시아도 시위 현장을 피하는 등 한국 여행 시 주의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란이 일었던 건 국내도 마찬가지다. 3일 비상계엄 발표 직후 SNS에서는 근시일 내로 다가온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지 걱정하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통상적으로 계엄 선포 시 해외 출국이 금지되고 이미 출국한 여행객도 귀국해야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행업계는 계엄령이 현재까지 효과를 발휘했더라도 정부 관계자 외 국내 여행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비상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여행객들이 한숨을 돌린 상황이나, 해외에서는 정치 불안 문제로 인한 우려가 불식되지 않은 만큼 여행업계는 향후 인바운드 관광객의 국내 여행이 줄어들 거란 우려를 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인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으로 미국 주식시장 침체가 예상되는 등 글로벌 여행수요가 저하될 것으로 예측되는 현 정국에서 '겹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불안 때문이다.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계엄 선포가 이미 해제된 만큼 연평도 포격 등 전쟁이 연상되는 상황하고 달리 급격한 관광객 수 변화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인바운드 관광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상황이 다 끝났고 평시와 다름없다는 걸 알리는 홍보 조치를 빠르게 시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일 예정된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과 함께 국내 여행업계의 비상계엄 파동 불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호텔신라, 정기 임원인사…김준환 부사장 등 3명 승진

호텔신라는 4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과 상무로 각각 1명, 2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미래 지속 성장과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탁월한 성과와 핵심역량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호텔신라 2025년도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 김준환 ◇상무 승진 △ 안재호 △윤재필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