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러닝용품 시장도 접수…지난해 ‘RX’ 매출 200억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러닝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젝시믹스는 러닝 컬렉션 'RX'의 지난해 매출이 약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의 요인에 대해서는 “러닝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러너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 출시"라고 분석했다. 젝시믹스는 계절에 따라 여름에 'RX 스프린터 우먼즈 투인원 쇼츠'와 'RX 쿨링 트리코트 팬츠' 등 쿨링 및 경량 원단이 적용돼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겨울에는 체온 유지에 탁월한 기모 안감에 신축성까지 갖춘 'RX 하이브리드 웜 조깅스'와 'RX 그리드 플리스 후디' 등이 주목받았다. 폭신한 착용감과 빠른 땀 흡수력을 갖춘 'RX 로고 메쉬 헤드밴드'와 무릎 부상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서포트핏 무릎 보호대' 등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각종 러닝 용품 역시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야간 러닝족을 겨냥해 출시한 리플렉티브 라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리플렉티브 소재(어두운 환경에서 잘 보이는 반사 기능의 특수 소재)를 원단 전면에 사용한 'RX 올오버 리플렉티브 후드 패딩 점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방풍 기능으로 겨울 러너를 위한 아우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이드에 적용된 리플렉티브 라인과 히든 포켓으로 체형 보정 효과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리플렉티브 파이핑 레깅스'와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리플렉티브 라인 레깅스'도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기세를 이어 젝시믹스는 올해도 RX 컬렉션 고도화를 이어가며 테크니컬 러닝 웨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백팩, 바이저, 삭스 등 용품을 시작으로 기능성과 활용성이 모두 향상된 테크니컬 러닝 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러닝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며 RX 컬렉션의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올해도 독보적인 기능성과 디자인을 담아낸 신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설화수, 英 온라인 플랫폼 ‘컬트 뷰티’ 공식 입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영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뷰티 플랫폼 '컬트 뷰티(Cult Beauty)'에 공식 입점했다. 20일 컬트 뷰티 관계자는 설화수를 통해 “영국 고객들에게 한국 럭셔리 스킨케어의 힘과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설화수를 소개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설화수가 전하는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컬트 뷰티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제품만을 소개한다'는 큐레이션 철학으로 브랜드 스토리, 제품력, 지속가능성 등 다각도의 평가 기준에 따라 브랜드를 선별해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설화수는 이번 영국 진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확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설화수는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을 앞세워 영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시작한다. 윤조에센스는 자체 독자 성분인 '자음단'과 500시간 자연 숙성을 거친 인삼 소재 '림파낙스'를 담아 노화 징후가 본격화되기 전 단계에서 피부의 근본 흐름을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케어를 제안한다. 고기능 안티에이징 크림인 자음생크림은 희귀 인삼 사포닌을 6000배 농축한 '진세노믹스'와 인삼 유래 펩타이드를 함유해 피부 자생력을 강화하고 탄탄한 고밀도 피부를 완성한다. 향후 설화수는 영국 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협업 가능성도 검토하며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영국은 유럽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설화수의 영국 론칭은 유럽 및 중동 시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성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화수는 2004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총 13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수입협회와 겨울 해외직구 안전성 점검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KOIMA)와 손잡고 겨울철 해외직구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 상품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겨울 시즌 점검에서는 동절기 착용·사용 빈도가 높은 의류·생활용품 98개, 어린이용품·실내용 장식용품 등 소비자 접촉도가 높은 159개 제품 등을 비롯해 총 298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물리적 안전성과 유해물질 포함 여부 등을 통합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검사 결과, 총 298개 점검 대상 제품 중 88%가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알리는 기준에 미달한 일부 제품(12%)은 즉시 판매 중단했으며, 제품이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후속 조치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9월 체결된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 간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 중인 '해외직구 상품 안전관리 강화 협력사업'의 하나다. 점검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법적 의무를 넘어 자발적으로 운영 중인 사전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에 기반해 진행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TC, KATRI, KOTITI, FITI, SGS) 7곳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즉시 판매 중단과 재유통 방지 조치를 상시 적용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해외직구 상품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안전성을 검증하기 어려운 만큼, 플랫폼이 앞단에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걸러내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수입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자발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현대홈쇼핑, 플랫폼 다각화로 활로…뷰티 편집숍에 패션 아울렛까지

TV홈쇼핑 업계의 성장 정체 속 현대홈쇼핑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종횡무진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날로 악화되는 영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운 패션·뷰티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이며 채널 확장 실험에 나선 것이다. 20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날부터 자사 TV 홈쇼핑 판매방송 종료 후 1년 이상 지난 패션 이월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하는 온라인 아울렛 'D숍'을 운영한다. 이는 기존 공식 온라인 몰(현대H몰)과 별개로, 홈쇼핑채널이 독립 플랫폼 형태로 이월상품 전문 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저가를 핵심 키워드로 내건 만큼 D숍은 '평균 할인율 70%'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구매 금액대별로 1만원 이하·3만원 이하·3~5만원·5만원 이상으로 가격 기준이 나뉘며, 자체 브랜드(PB)·라이선스 브랜드(LB) 중심으로 430여개 이월상품을 취급한다. 전체 제품군(SKU) 기준 PB·LB 비중으로 따져보면 각각 절반 수준이며, 향후 주얼리·가방·신발 등으로 카테고리를 늘리고 외부 브랜드도 추가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현대홈쇼핑이 D숍을 꺼내든 이유는 재고 처리는 물론, 기존 온라인 몰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함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현대H몰은 중·고가 위주로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해 패션 카테고리의 가성비 전략을 펼치기에 부적합했다. 이를 고려해 내놓은 것이 D숍으로, 여기에 초저가 상품을 무기로 기존 주 고객층인 40대~50대뿐 아니라, 가격 민감도가 높은 젊은 세대까지 유인한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지난해 말 현대홈쇼핑이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선보인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도 플랫폼 다각화 전략과 무관치 않다. 경기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위치한 이곳은 D숍과 마찬가지로 가성비를 추구하며 '국내 최저가 수준'을 강조한다. 반면 핵심 타깃층은 30대~60대로 비교적 더 높은 것이 차이점이다. 10대∼30대가 애용하는 다이소·편의점·올리브영 등 타 오프라인 뷰티 채널과 고객 연령을 겹치지 않게 설계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초저가 또는 색조 위주인 타 사와 달리 기능성 스킨케어를 내세운 것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코아시스는 120여개 브랜드, 8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는데, 타 채널과 브랜드 중복률을 10% 미만으로 유지하겠다는 경영 방침도 내걸고 있다. 업계는 현대홈쇼핑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판매 플랫폼을 확장하는 이유로 TV홈쇼핑 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지목한다. 그동안 국내 홈쇼핑업계는 TV시청자 수 감소·시청자 고령화·송출수수료 부담 등 다양한 문제에 부딪히면서, 탈(脫) TV를 통한 체질개선이 급선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새 단장하는 등 모바일 전환에 속도를 내왔지만, 현재 TV·모바일 매출 의존도는 55대45 비율로 아직 TV가 앞선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프라인을 더해 옴니버스 채널을 만든다는 것이 현대홈쇼핑의 청사진이다.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해 옴니커머스팀을 신설한 행보도 채널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TV홈쇼핑의 신뢰도와 전문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편의성, 오프라인 매장의 공간 경험 등 각각의 플랫폼 강점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옴니채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건축 인문학부터 AI도…갤러리아百,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 모집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6년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봄학기는 타임월드∙광교∙센터시티∙진주점에서 각각 운영하며, 올해 주목할 만한 이슈와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5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강좌를 구성했다. 수강 기간은 오는 3월 3일부터 5월 말까지다. 대표 강좌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 가우디의 건축 세계를 비롯한 건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테마 강좌를 준비했다. 이 밖에 세계 유명 건축물과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들도 마련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도구 활용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활용 강좌도 있다. 기초 활용법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익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봄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취미∙뷰티 강좌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강좌도 기획했다. 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달리기∙골프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강좌들도 선보인다. 매 학기마다 인기몰이 중인 어린이 대상의 클래스도 마련했다. 지난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천안 센터시티에서 월 1회 열린 '데스파파예 키즈 영어 쿠킹클래스'는 전 강좌가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올 봄학기에도 어린이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강좌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봄 시즌과 어울리며 다양한 연령대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만한 유익한 강좌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GS25, ‘손앤박 하티’ 2탄 단독 출시…가성비 뷰티 전략 강화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인기몰이 중인 화장품 라인업을 늘린다. 20일 GS25에 따르면, 오는 21일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한 3000원 균일가 색조 화장품 '손앤박 하티(HATTY)' 시즌2를 단독 출시하며 가성비 뷰티 전략을 강화한다. 지난해 5월 GS25는 손앤박 하티 색조 라인을 첫 선보였다. 아이브로우, 립 틴트, 치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 모두 3000원 균일가로 판매했다. 이번 시즌2 상품들은 아이 메이크업 제품군에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은 △슬림라이너 4종(매트 블랙∙뮤트 브라운∙스킨 베이지∙더스티 베이지) △멀티스틱 8종(블러리 토프∙블러리 돌체∙블러리 모브∙쉬어 누드∙쉬어 로지∙쉬어 시나몬∙티어링 바닐라∙티어링 로즈) 총 12종이다. GS25는 고가 상품보다 가격은 싸지만 디자인·기능은 유사한 상품을 선호하는 '듀프(Dupe)' 트렌드에 발맞춰 3000원 균일가 화장품 위주로 뷰티 카테고리를 육성해 왔다. 손앤박뿐 아니라 무신사, 마녀공장, 마데카21 등 여러 브랜드와 손잡고 기초·색조 화장품을 단독 출시했다. 판매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말 기준 3000원 뷰티 화장품 매출이 출시 초기 대비 13배 늘었고, 같은 기간 200여개 뷰티 특화매장의 가성비 뷰티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22배 이상 높게 나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나아가 GS25는 21일 메이크업 도구 전문 브랜드 '스코네'와 협업한 가성비 메이크업 소품도 내놓는다. 편의점에서 화장품과 관련 도구까지 판매해 상품 구매와 메이크업까지 가능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대표 상품은 아이섀도우·아이라이너·아이브로우용 브러시 5종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브러시 세트다. 가격은 5000원으로 퍼프류 상품도 판매한다. 이정민 GS25 라이프리빙팀 매니저는 “GS25는 3000원 균일가를 중심으로 기초부터 색조, 메이크업 툴까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뷰티 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롯데홈쇼핑, 금·은테크 열풍에 ‘금은방’ 콘셉트 생방송 강화

경기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금은방' 콘셉트의 모바일 생방송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금·은 실물자산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게릴라 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는 81년 전통 삼성금거래소의 '실버바(1000g)', '골드바(50g), 실버바(100g)세트'를 판매한다. 당일 국제 시세를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며, 제작부터 유통까지 직접 운영해 온 전문 기업의 제품만 엄선했다. 매회 방송마다 사전 주문만 평균 3억원에 이르는 실버바는 고객 감사 차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골드바, 실버바 세트'는 지난 방송에서 주문금액 7억원을 달성한 인기 상품으로, 두 상품 모두 고순도 제품이며,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한국귀금속감정원 인증을 보유했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금·은 전문기업 '아시아골드'의 '병오년 말 골드바'를, 22일에는 삼성금거래소의 '말 실버바'와 '잔망루피 골드바' 등을 각각 정규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금·은테크 열풍이 불면서 금은방 방송은 고객 호응을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모바일 생방송 '엘라이브'를 통해 금은방 라이브 첫 방송을 선보인 후 이달 들어 주문액이 첫 달 대비 4배 이상 올랐다.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30대∼40대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모바일부문장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혜택으로 금•은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제공과 검증된 유통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실물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레깅스 맛집’ 젝시믹스, ‘모델 맛집’ 흥행 예고

'레깅스 맛집'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모델 맛집'으로 또 한 번의 흥행을 예고했다. 젝시믹스는 최근 브랜드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방송인 덱스를 발탁했다. 그동안 브랜드 정체성과 적확한 모델을 발탁해 성공으로 이끌어온 마케팅 전략을 올해도 이어간다. 이번 2026년 첫 번째 모델로 덱스를 선정한 배경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하이테크 퍼포먼스웨어 이미지와 덱스의 건강한 에너지, 탄탄한 피지컬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예능, 연기 등 장르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덱스의 '육각형 행보'가 멈추지 않는 성장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결정했다. 또 덱스의 글로벌 인기를 배제할 수 없다.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의 덱스는 탄탄한 몸매와 뛰어난 운동실력으로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2022년 넷플릭스 연애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2 출연을 계기로 폭발적 관심을 얻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프로그램이 일본과 중국 등 젝시믹스가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젝시믹스의 글로벌 성장에 '덱스 효과'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전부터 젝시믹스의 모델 선정 실력은 업계 내 독보적 위치를 점했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모델로 나선 스타까지 상승세를 타는 '윈윈 효과'를 만들어냈다. 이미 두텁게 확보한 충성도 높은 여성 소비자를 넘어 남성으로까지 확장하기 위해 2020년 맨즈 라인을 출시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가수 김종국과 손잡았다. 2021년에는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와 함께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준호의 적극적인 모델 활동으로 2022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각각 애슬레저룩 부문과 남자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준호와 합작한 성공에 힘입어 2PM과도 손잡아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이시안, 중국 시장을 고려해 걸그룹 (여자)아이들 우기 등을 모델로 기용해 매출 상승의 실적을 만들어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덱스를 내세워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까지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의 비전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덱스와 함께 긍정적이 시너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팬코노미’에 빠진 유통가…충성도 갖춘 ‘팬덤’ 모셔라

경기 불황 속 유통업계가 소비력이 높은 '팬덤'을 마케팅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코어 팬덤을 갖춘 IP(지적 재산권)를 적극 발굴해 단순 상품 협업뿐 아니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차용하는 기업까지 등장하는 분위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CJ온스타일은 기존 영상 콘텐츠 IP 중심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에 이어 팬덤 IP까지 콘텐츠 커머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IP와 연계된 상품 기획·제작·마케팅·유통까지 참여하는 행보를 보였다. 일부 굿즈의 국내 유통 판권을 확보해 현재 커머스 역할을 담당 중인 '헬로 키티X지수' 프로젝트가 대표 사례다. 지난해 말 단행한 조직 개편에도 CJ온스타일의 팬덤 IP 강화 의지가 엿보인다. 앞서 CJ온스타일은 IP 전담 조직인 'IP-X팀'을 신설했는데, 이 조직은 국내외 캐릭터와 아티스트, K-콘텐츠 등 팬덤 중심의 IP 발굴부터 협업 기획·채널 연계 등을 총괄하고 있다. 한때 팬덤은 지나치게 한 가지에 과몰입한다는 이유로 찬밥 신세를 받는 경향이 짙었다. 다만, 게임·음악·드라마 등 K콘텐츠의 힘이 강해지면서 유통가에서도 대접이 달라졌다. 특히, 팬덤 IP는 매출원 다각화가 용이한 기본적인 IP 특성에 더해, 확고한 충성층까지 갖춰 흥행보증수표로 꼽힌다. 최근에는 유통업계의 상품 경쟁력의 지표로도 작용하는 만큼, 팬덤 IP를 바탕으로 한 협력 상품들도 여러 채널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이마트24는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 IP를 활용한 상품 55만개를 판매해 왔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약 한 달 만에 55만개가 팔릴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그동안 이마트24가 출시한 협업 상품 중 최단시간 최고판매 성과다. 팬덤 마케팅의 맥락에서 인플루언서와 팔로워를 연결하는 커뮤니티 커머스를 지향하며 신규 고객 유입을 꾀하는 곳도 있다. G마켓은 이날부터 인플루언서를 1인 방송 진행자로 앞세운 공동구매 라방 프로그램 '팬덤라이브'를 도입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3월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플루언서가 G마켓 내 개인 채널에서 라이브로 상품을 소개하면, 방송을 시청 중인 팬덤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상품은 방송 당일 24시간 동안 특가로 판매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금처럼 불황기에는 구매력이 어느 정도 보장된 팬덤층 등 핵심 집단의 관심을 끌어오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면서 “다만, 팬덤층은 디자인 등 품질 측면에서 더 까다로운 취향과 기준을 갖춰 이들의 요구 사항을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롯데마트, ‘단독 산지·신품종’ 확보해 과일 경쟁력 차별화

롯데마트가 단독 산지와 신품종을 앞세워 과일 경쟁력을 강화한다. 국내 대표 산지 원물을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선보이고, 신품종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상기후 영향으로 2022년부터 수확량이 감소해 사과 품귀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밀양 농협과 선제적으로 협력해 '밀양 얼음골 사과(4∼5입, 봉)'를 단독 판매 중이다. 이 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밀양 얼음골의 지리적 특성 덕분에 과육의 식감과 당도가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다. 신품종 도입에도 공들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대형마트 최초로 황금향과 레드향을 교배한 '제주 우리향(1.2㎏, 팩)'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만감류와 달리 껍질이 얇아 귤처럼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동양배와 서양배를 교배한 '그린시스 배(2입, 팩)'도 판매 중이다. 가장 구색이 다양한 과일은 딸기다. 롯데마트는 이달에만 '핑크캔디(310g, 팩)'·'아리향(310g, 팩)' 등 신품종 4종을 추가 도입했다. 이를 비롯해 현재 식감·과즙량·당도가 저마다 다른 11개 품종의 제철 딸기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 블루베리는 큰 크기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미국산 '슈퍼크런치'와 유사 특성을 지닌 칠레산 신품종 '세코야 블루베리(278g, 팩)'를 동절기 내내 선보인다. 김동훈 롯데마트·슈퍼 과일팀장은 “전국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독 산지를 확보하고 신품종을 적극 도입해 롯데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일 선택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올 한 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신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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