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교육·문화·행정 혁신 논의… 제339회 임시회 현안 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가 제339회 임시회를 열고 교육, 문화, 행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며 도정 혁신을 촉구했다. ◆원미희 도의원,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주문… “준비한 노력 사장되지 않도록" 원미희 의원(교육위원회, 비례)은 14일 강원도교육청의 상반기 업무보고에서 정보화 교육 강화 방안을 집중 질의했다. 원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디지털 교과서의 법적 지위가 축소되면서, 도교육청이 그동안 준비해온 디지털 교육 노력이 사장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기존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정보역량을 유지·강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문선옥 홍천교육장은 “디지털 교과서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영상자료 활용 등 새로운 수업법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제용 도의원, 박물관·미술관 진흥 조례 개정… 설립 타당성 검토 강화 원제용 의원(사회문화위원회, 원주6) 의원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에 따라, 도지사가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설립 타당성을 사전 검토·평가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설립에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박윤미 도의원, AI 감사·빅데이터 활용 강조…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시급" 박윤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2)이 강원도의 AI 감사 시스템과 생활인구 빅데이터 활용 부진을 지적하며 행정 혁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AI 기반 감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변화가 빠른데 비해 강원도는 아직 도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 기반 감사는 과거 감사 이력, 예산 집행, 성과 지표 등을 자동 분석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이다. 박 의원은 “관광, 재난, 범죄 예방, 기업·교육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도 데이터 기반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는 인구감소지역 12개 시·군에서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가 7배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수개월 늦은 통계로 인해 정책의 적시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등 14개 광역지자체는 통신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활인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일섭 감사위원장과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지적 사항을 적극 검토해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원도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정책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교육과 문화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점검이 병행됐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 생활에 밀접한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박대현 도의원, 도민감사관 제도…직무·자격 구체화로 실효성 강화 박대현 의원(국민의힘, 화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도민감사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민감사관 직무 개편△공개모집 또는 시장·군수·도의회 의장 추천 방식 위촉 △자격 요건 구체화 △위촉 인원 축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 의원은 “기존 도민감사관은 제보 내용이 단순 민원 수준에 머물고 직무가 모호해 적극적 참여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개정으로 감사관들이 제도 취지에 맞게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오섭 도의원, 강원형 IB 프로그램 법적 기반 마련 심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릉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도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IB 프로그램 운영 목적과 기본이념, 교육감의 책무, 운영학교 지정 및 지원계획 수립, 교직원 연수와 협력체계 구축 등 지원 방안을 규정해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도입을 뒷받침한다. 심 의원은 “도시·농촌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강원교육의 다양성을 높이는 대안으로 IB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준비학교 공모를 시작으로 단계적 도입을 준비 중이다. ◆진종호 도의원, 해양교육·문화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해양 발전 기반 마련 진종호 의원(국민의힘,양양)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조례안은 해양교육 관련 시설 설치·운영, 콘텐츠 개발, 기관·단체 협력체계 구축 및 유공자 포상 등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진 의원은 “풍부한 도내 해양자원을 문화·교육 자산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AI 시대, 고전으로 배우는 생가과 소통”…춘천 ‘그레이트 북스’ 추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금 세대는 AI를 비롯해 교육적 재료가 풍부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비어 있는 부분도 많다. 춘천시는 그런 빈틈을 조금이라도 채우기 위해 고전 읽기와 토론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육혁신의 무대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육 시장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의 교옥도시 춘천을 위한 'Great Books' 프로그램의 도입 배경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인트존스대학교의 애밀리 랭스턴(Emily Langston) 종장 선임고문, 네이선 쉴즈(Nathan Shields)교수가 함께 자리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Great Books 여름캠프'에 대한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춘천시는 Great Books'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육혁신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고전읽기를 매개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방식의 이 프로그램은 문해력, 비판력, 사고력, 협업능력을 기르며 미래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3년 12월 'Great Books 프로그램 포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해 2024년에는 세인트존스대학, 춘천교육지원청과 3자 협약(MOA)를 체결했다. 이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거쳤고 올해 상반기에는 4개 학교에서 세미나를 열고, 교사 23명이 참여하는 튜터 양성과정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세인트존스대학 교수진과 학생 10명이 직접 춘천을 방문해 한 달간 200여명의 초·중·고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인재양성 그레이트북스 여름캠프'를 운영 중이다. 캠프에서는 '플라톤 동굴의 우화'부터 '프랑켄슈타인', 유토피아' 등 다양한 고전을 주제로 20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애밀리 랭스턴 교수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그레이트 북스는 매우 민주적이고 평등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교수나 박사라도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쟁하더라도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아이디어에 집중한다"며 “우리가 찾는 건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책의 의미를 함께 탐구하고, 끝없이 성찰하는 과정이다.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넓혀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레이트북스에서 선정하는 고전들은 100년 혹은 그 이상의 오랜 세월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또한 인간에 대한 깊은 내면의 성찰과 사회 내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역할,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등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책들을 중심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입시위주, 암기 위주의 교육방식을 보완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시대를 초월한 질문과 사유의 장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널리 보급된 이 시기야말로 오히려 그레이트 북스와 같은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AI가 주는 정보의 가치를 학생 스스로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면대면으로 사람과 사람 간에 대화하고 토론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교류하는 장을 여는 데에도 이 프로그램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춘천시는 올 하반기에도 학교 내 세미나와 교사 대상 튜터 양성을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고등학생과 교사들을 미국 세인트존스대학 여름 세미나에 파견할 예정이다. 더불어 홈스테이 및 튜터 교류 등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대응 총력…폭염 대비 보호장비 3종 지급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야외 노동에 취약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보호가 지역 농업 현장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이례적으로 빠른 장마 종료와 무더위가 겹치면서 정선군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발 빠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14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463명 전원에게 폭염 대비 보호장비 3종(기능성 쿨조끼, 자외선차단모자, 쿨토시)을 일괄 배부한다고 밝혔다. 보호장비는 작업당 온도를 체감상 3~5도 낮춰주고 자외선 차단 효과로 피부질환을 예장해 온열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군은 근로자들에게만 조심하라고 당부할 게 아니라 안전을 보장해 줄 시스템을 갖추는 행정의 역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물품 배부 시 고용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과 응급 상황 대응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라오스어와 영어 등 근로자의 모국어로 제작된 행동요령 자료를 배포해 이해도를 높였다. 폭염경보 시 야외 작업 자제 문자도 발송하며, 안전총괄부서와 협력해 숙소와 작업장 점검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정선군은 2023년 라오스, 2025년 2월 필리핀 바왕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재 라오스 434명, 필리핀 29명 등 총 463명의 근로자를 지역내 90개 농가와 4개 지역농협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농번기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핵심 인력이다. 그러나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 열사병 위험이 커지면서 보호 대책 없이는 농업 생산성 자체가 위협받는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근로자의 건강권을 지키면서 농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대응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로자 보호는 물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치가 긍정적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작업장 개선, 숙소 환경 점검, 상시적인 건강 모니터링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다변하는 기후변와에 대응해 우수관 및 빗물받이준설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15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창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담당부서(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빗물받이 관리실태와 더불어 사업현장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사업특성 상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함에 따라 7월 말 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매주 1회 이상 사업장 점검을 통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추가 사업이 필요한 대상지 발굴 및 조치 등 시가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하여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14일 아리아리정선시네마에서 '2025 자원봉사 릴레이 해단식'을 열고,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릴레이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자원봉사 릴레이는 3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릴레이에는 총 62개 단체에서 723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마을 일손 돕기, 집 고치기, 반찬 나눔, 재능 나눔, 온기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했다. 해단식에서는 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보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화 관람 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장기봉 소장은 “올해 릴레이가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하게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4일 그릭요거트 제조기업 ㈜요즘을 방문해 이성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즘은 '고단백', '저당', '저속노화' 등 건강 중심 트렌드에 부응하는 그릭요거트 제조 선도기업으로, 2023년 원주시로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원 시장은 이날 ㈜요즘의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임직원들과 함께 기업 성장 전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원강수 시장은 “국내 발효유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요즘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원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의 이전과 성장은 곧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며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14일 국립공원공단 대강당에서 '선취업-후진학' 진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대학 진학을 넘어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중학생과 학부모 약 130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선취업-후진학 제도란 무엇인가', '특성화고의 장점', '꼭 대학을 가야 할까' 등 진로특강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원주금융회계고 졸업 후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은행에서 근무 중인 고졸인재 2명과 국립공원공단 현직자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과 선취업-후진학의 현실적인 장점을 생생하게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3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 상담이 진행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진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다음달 25일에도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취업-후진학' 사례를 소개하는 두 번째 진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진학과 취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중앙근린공원개발㈜가 중앙근린공원 2구역 준공을 기념해 원주시의 대표 나눔 운동인 '천사운동'에 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열린 중앙근린공원 2구역 준공식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중앙근린공원개발㈜ 관계자,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김종태 원주기업인단체연합회장, 박만호 천사운동본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는 원주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나눔 운동으로, 이번 후원금은 차상위계층 352세대에 월 18만 원씩 생계비로 지원되며,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의 건강·재능·희망을 지원하는 '아이 좋은 원주 천사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박만호 천사운동본부 회장은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26만2831㎡ 규모로 조성된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생태 친화형 공원으로, 이날 준공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14일 오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김재엽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재엽 홍보대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 유도 남자 60㎏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뛰어난 기량과 불굴의 투지로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 그는 은퇴 후에도 유도 발전과 후배 양성에 힘써 왔다. 원주시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원주'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재엽 홍보대사는 “강원도의 중심이자 역동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원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원주의 매력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유도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안겨준 김재엽 선수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김재엽 홍보대사의 강인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원주시의 대외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귀래면주민자치위원회가 나눔과 재원 마련을 동시에 실현하며 주민자치의 모범을 보였다. 위원회는 지난 14일, 위원 25명이 참여해 귀래면 운남리 휴경지 약 700평에서 경작한 옥수수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옥수수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화곡6동 주민자치회와 인천 옥련2동 주민자치회의 사전 주문을 받아 전량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자치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귀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판로 확대, 휴경지 활용, 농가 소득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특히 자매결연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서 화곡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귀래면을 방문해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견학하고 주민자치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지며 화합을 다진 바 있다. 이날 귀래면위원회가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갔다. 김영범 위원장은 “자매결연지와의 협력이 지역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신영재 홍천군수 “3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경제으뜸도시 홍천 실현”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14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10대 군정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군정 비전과 추진 방향을 밝혔다. 신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8기는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핵심 가치로 삼아,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며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을 목표로 역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신 군수가 밝힌 민선 8기 주요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다. 이를 통해 홍천군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전략 거점으로 도약했다. 아울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고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도 선정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군민의 100년 숙원이던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조기 착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30년 숙원사ㅓㅂ 국지도 86호선 널미재 터널 건설사업도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지역 SOC 확충에 탄력이 붙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돌봄조끼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스마트 경로당 구축, 주거 연계 돌봄서비스 등 기술 기반의 돌봄 정책으로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도 전국 최대 규모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와 법무부 유공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혁신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전국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선정, 적극행정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 외국인주민지원 우수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등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했다. 특히 모바일 주민등록증 IC칩 발급비 전액 면제, 다국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 선도적 민원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고령화에 대응한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청소년 정책,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신 군수는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소통을 통한 신속한 행정 △맞춤형 복지 확대 △가치 상승 홍천 경제 △희망과 기회의 농촌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어디서나 즐기는 문화·관광 △홍천철도시대 교통망 구축 등 7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군수와의 소통의 날, 스마트 행정 플랫폼 강화, 강원특별법 연계 규제 완화 과제 발굴 등을 통해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스마트 경로당과 주거 복지시설 확충, 청·중장년 돌봄, 외국인·다문화 가정 지원 등을 통해 전 생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국가항체클러스터 완성과 북방농공단지 조성으로 기업 유치를 가속화하고, 청년주인수당과 청년 정책 강화,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와 수출 거점 마련 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계절근로자 도입 다각화, 귀농귀촌특구 운영, 치유농업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고,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평생학습 지원을 강화하며, 홍천 대표 축제와 스포츠 마케팅을 집중 육성해 관광객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과 널미재 터널 공사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신영재 군수는 “군민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금의 성과를 발판 삼아 반드시 경제으뜸도시 홍천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자신감을 되찾다”…2025 베테랑 안전운전교실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 능력 향상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5 교통안전 베테랑 안전운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지난달 6일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지역 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해 이론 교육과 체험, 캠페인 활동 등을 병행한다. '2025 교통안전 베테랑 안전운전교실'은 고령운전자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반사신경과 시야가 좁아지고 판단력이 떨어져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교육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를 지키고 사화와 함께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베테랑 안전운전교실은 이런 필요성에 부응해 어르신 운전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론 교육과 실제 차량 탑승 체험, 위기상황 대처 훈련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라는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안전강사의 강의와 함께 신체나이 테스트, 운전능력 자가진단평가, 안전주행 체험, 교통안전 취약지역 모니터링,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교통안전체험교육으로 인제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시니어 안전드라이빙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문강사와 함께 1:1로 차량에 탑승해 장애물 회피, 급제동 등 실제 도로상황과 유사환 환경에서 안전운전 요령을 익혔다. 참가 어르신들은 “꼭 필요한 교육이다. 면허 취득 후 의무적으로 받도록 제도적으로 시행하면 좋겠다", “지금까지 올바른 운전과 대첨법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긴급 상황에 오늘 배운 새로운 지식과 대처법이 큰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교육 현장이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도로교통공단을 방문해 '고령운전자 인지능력 자가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자가진단 평가도 진행했다. 북원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자가진단을 통해 어르신들은 교통표지판 변별능력을 비롯한 5개 항목에서 대부분 2등급 이상이 나왔다"며 “몇 분이 5등급을 받았지만 합격 또는 불합격을 따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테스트를 비롯한 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운전능력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를 삼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자가진단평가는 방향표지판 교통표지판 기억검사 방향판 동시 추적 검사, 교통표지판 확인 검사, 중간기억검사, 주의탐색 검사 등 5개 항목에 대해 자가진단을 한다. 각 항목은 운전상황에서의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을 종합적으로 펴악하며 참여 어르신들은 검사 후 자신의 인지능력 수준을 확인하고 향후 안전운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평가 결과에 따라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보험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의 고령운전자 인지능력 자가진단을 이용한 운전자는 75세 이상(의무) 9만9018명, 65세부터 74세이하(권장) 6084명으로 총 1만5102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장롱면허를 가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운전을 해보고 싶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신체나이 테스트에서 2등급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와 기대가 되면서도 망설여진다. 하지만 늦었지만 꼭 운전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어르신은 “요즘 면허증 반납을 권장하지만 지역 교통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원활한 교통체게가 마련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하지 않다면 면허증 반납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고 현 실정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법 개정도 정확히 알게 됐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복지관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골든벨 퀴즈를 진행했다. 안전교육과 퀴즈를 진행한 안전강사는 “어르신들이 안전의식뿐만 아니라 교통법규까지 잘 인지하고 있어 놀랍다"며 “지식과 달리 몸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을 수 있으니 안전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게 운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은 고령사회에 꼭 필요한 예방적 복지이자 '교통약자 배려'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순예 북원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게, 더 오래 사회활동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이런 실질적인 교육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교육에 적극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원주문화재단, 한지문화재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원주시 유치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광덕에이앤티와 필러(Filler)·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이 참여해 회사 소개, 모집 직무별 채용 계획, 질의응답 등 시민과 구직자들에게 상세한 기업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현장 면접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덕에이앤티의 채용인원은 총무, 금형 제작, 사출 오퍼레이터 등 32명, ㈜리젠바이오텍은 생산, 품질관리(QC), 총무, 시설관리 등 9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두 기업에서 총 41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광덕에이앤티는 전기차 부품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인천 메인 공장을 원주기업도시 부지 내로 이전·증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막공단 내 원주 제2공장과 기업도시 신공장에서 총 32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성형용 필러 전문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은 에스테필(Aesthe Fill) 등의 의료용 제품 생산을 위해 원주 제2공장을 최첨단 설비로 증설하고, 총 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엄병국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기업 유치 성과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채용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구직자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한라대학교가 지난 9일 건설 분야 디지털 신기술 도입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시군 특화 사업'과 '지역산업 선도 전문 인재 양성' 분야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라대학교는 강원도로부터 5년간 총 22억 8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드론 등 첨단 기술을 건설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전문 교육을 강화해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는 기존 건설 기술을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산업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 중심의 미래형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원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설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과 지역축제의 세계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원주 댄싱카니발'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주 댄싱카니발'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민참여형 댄스 퍼레이드 축제로, 매년 수만 명이 참여하는 원주의 대표 문화축제다. 올해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참가팀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스트리트, 프리댄스(실버·일반)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접수한다. 참가팀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선정하며, 대상부터 동상까지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dcwj@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참가설명회를 19일 오전 11시, 남산골문화센터 신명관 3층에서 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댄싱카니발은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창작무대가, 시민에게는 함께 즐기는 문화향유의 장이 되어왔다"며 “세계 속의 축제로 도약하는 원주 댄싱카니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두 번째 기획전시 '2025 종이여행Ⅱ – Home Sweet Home'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10월 4일까지 약 80일간 이어지며, 김양희, 김정순, 김은희, 박혜은, 소빈, 이종한, 정영주 등 7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누구에게나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공간인 '집'을 한지를 매개로 새롭게 조명한다. 작가들은 한지의 은은한 결과 자연스러운 색감을 통해 개인의 안락함과 가족의 소중함, 공동체적 관계를 아우르는 집의 다층적인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김양희 작가는 천연염색한지로 삶의 풍경을 정제된 색감으로 표현했으며, 김정순 작가는 빛으로 공간을 감싸는 설치작업으로 집의 온기를 담아냈다. 김은희 작가는 색지공예를 활용해 서재라는 사색의 장소를 재구성했다. 박혜은 작가는 어린 시절의 감성을 몽환적으로 그려냈고, 소빈 작가는 닥종이 인형을 통해 가족과의 관계와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종한 작가는 집을 공동체적 상징으로 확장해낸 설치작업을 선보이며, 정영주 작가는 질감과 색채의 콜라주를 통해 집 안의 이야기를 시각화했다. 특히 정영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원주에서 처음 작품을 선보인다. 달동네 풍경 속 작은 집과 불빛을 담은 그의 작업은 고단한 일상에 위로를 전하며, 방탄소년단 RM이 소장한 작품으로도 알려져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개막일인 16일 오후 2시에는 참여 작가 중 일부가 직접 작품의 제작 배경과 의도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톡톡톡'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과의 소통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집이라는 일상적 공간에 담긴 정서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 각자의 이야기가 작가들의 작품과 만나 감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1일 오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외계인 여드름 짜기' 장난감과 관련해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유해물품 유통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문구인연합회, 집현전문구센터,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과 함께 강원도교육청학부모협의회,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제가 된 장난감은 실제 금속 바늘이 포함된 주사기 형태의 구성품을 갖추고 있으며,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과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접근이 쉬운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에는 '14세 이상 사용 가능' 표기가 돼 있어 어린이 제품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도내 초등학생들이 사용하고 있어 학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6월 학생 대상 안전교육 자료 및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등 관련 기관에 판매 제한과 회수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협의회에서는 금속 바늘을 포함한 장난감의 위해성과 판매 실태를 점검하고, 문구점과 무인판매점 대상 계도·유통 제한 조치, 유해물품 판단기준 강화, 유통 사전심의제 도입 등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교육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한국제품안전관리원 등 어린이 안전 전문기관에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물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교육청의 책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원주시 흥업면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 체험장에서 기업·문막지구 소규모병설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 놀이를 잇는 연합 물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동화초, 만종초, 반계초, 비두초, 지정초병설유치원 등 기업·문막지구 소규모병설유치원 교원들이 함께 협력해 기획한 여름 특별 행사다. 지난 5월 열린 연합체육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공동 활동으로, 유아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됐다. 교원들은 유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협동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여름철 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성진 교육장은 “이번 연합 물놀이 활동은 유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여름철 즐거운 추억을 쌓는 동시에 인근 유치원의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하는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 유치원이라도 서로 협력하고 연대할 때 더욱 큰 교육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원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치원 공동 활동을 적극 지원해 모든 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1일 평창 휘닉스파크 팀버홀에서 도내 중학교 고입 담당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 고등학교(전기고·후기고) 입학전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높이고, 중학교 진로·진학 담당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진학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흥미와 경험, 꿈과 진로 선택'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2026학년도 고입 주요 변경 사항, 원서 접수 및 전형 일정, 전형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새롭게 개편되는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성화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중학교 교사들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직업계고를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한유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등학교 선택은 단순한 진학을 넘어 학생의 학업과 진로, 사회적 경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고입 전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 강원도의회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1일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 현장을 점검했다. 여 부지사는 폭염과 가뭄 속 여름배추 생육현황과 농업용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생산농가를 격려했다. 도내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는 재배 면적 165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랭지 배추 주산지로 꼽힌다.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정식(定植)을 마치고, 8월 하순부터 추석 전까지 전국에 배추를 공급한다. 최근 강릉지역은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30% 이하로 하락해 농업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고랭지 배추 정식 지연 및 생육지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른 장마 종료에 따른 물 부족 현상까지 겹치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당분간 폭염과 고온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랭지 배추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뭄피해 최소화와 고랭지 채소 작황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역 내 촘촘한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지난 11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의료돌봄 통합 지원체계 기반 조성 및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을 대비해 마련됐다. 시행을 앞두고 도는 지역 의료와 돌봄의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향과 실천 전략,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방안을 논의하고자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200여명의 담당 공무원과 관계기관 임직원이 참석해 지방정부의 역할, 지역기반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돌봄 준비 현황과 정책 과제, 민관협력 모델 및 모범사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인구 구조, 복지수요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영미 도 복지보건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단절 없는 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지방정부의 선제적 준비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촘촘한 지역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은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연계 제공하는 정책 추진과 함께, 시·도 및 시·군·구 단위의 통합지원협의체 운영과 전담조직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일과 12일 1박2일 일정으로 평창군 일원에서 2025년 후반기 의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공공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도의원 8명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 19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체험형 사업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사례를 연구했다. 연찬회 첫날인 11일에는 모나 용평의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 탐방을 진행하고, 이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과 월정사 성보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겼다. 저녁에는 의정 현안 간담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평창 돌문화체험관을 둘러본 뒤, 미탄면의 육백마지기에서 트레킹을 진행하며 체험형 관광자원의 활성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문관현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는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비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도시공사, 춘천시 소식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 취임 2주년…“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사로 도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고객중심의 공기업,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미래를 위해 공사는 경영 효율화와 내실 강화, 지속적인 혁신에 주력해 왔다"며 “지난 2년의 변화는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취임 후 공사는 특히 재무건전성 개선에 집중했다. 인력 효율화, 주차장 무인화 등 강도 높은 구조개선으로 공영주차장의 수지율을 52%에서 100%까지 끌어올렸다. 취임 당시 27.6%였던 수지율은 인력 효율화와 주차장 무인화 등 개선 조치를 강행했다. 그 결과 43명을 신규 채용해 신규 시설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시설 운영수익의 중앙통합과 현금 제로화, 자금관리 전산화를 통해 지출을 12.5% 줄이고 수지율을 3.8% 개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경영관리의 디지털 전환도 이뤄졌다. 인사·급여·예산·복무를 통합 관리하는 '경영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체육·관광시설 회원 및 수입 관리의 전산화를 통해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시민 편의를 위해 결제시스템에 제로페이, 애플페이 등을 도입했고, 국고보조금 연계 등 디지털 핀테크 기반도 본격화했다. 홍 사장은 향후 비전으로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본격화 △직렬 세분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공공체육시설 운영 혁신을 제시했다. 공사는 역세권 개발의 성공적 착공을 발판으로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사업수익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해 예산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형 복지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기존 행정직·체육직 위주의 인사체계에 '시설관리직'을 신설해 직무별 전문성과 경력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인사 기반도 마련했다. 고졸 인재 채용을 늘려 현장 맞춤형 인력과 지역상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체육시설 운영 전반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춘천시와 협력해 TF를 꾸려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제도 정비, 수익구조 개선 등을 추진해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홍 사장은 “지난 2년의 변화는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공사가 되겠다"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무형유산 특화공연 '굿GOOD 보러가자'가 11년 만에 춘천을 찾는다. 13일 춘천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굿GOOD보러가자 춘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춘천시가 공동 주관한다. 춘천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다. 사회는 배우이자 판소리 이수자인 오정해가 맡는다. 예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무대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협업으로 꾸며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은 강릉단오제 보존회의 '축원'으로 막을 열고,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의 깊은 울림과 단막극 '놀부막'의 강민수·채규룡의 흥과 해학이 더해져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이어지는 크로스오버 무대에서는 KBS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춘천 무대에 처음 함께 올라 국악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전통연희단 '노름마치'가 정선아리랑 명인 전제선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미며, 청년예술인 '추리밴드'와 'The 세로'가 흥겨운 공연으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전날인 30일에는 강원대 어린이병원에서 '찾아가는 굿GOOD보러가자 춘천' 사전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 연희극과 풍선나눔으로 전통예술을 전하며 저변을 넓히는 뜻 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굿보러 가자는 전통예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표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281억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7월에는 주택(1기분), 건축물, 선박이 대상이다. 9월에는 주택(2기분)과 토지에 대해 과세된다. 다만, 연간 재산세가 20만원 이하인 주택은 7월에 전액 부과된다. 특히 1세대 1주택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적용 중인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기본 60% → 43~45%)와 특례세율이 올해도 연장 적용돼 납세자의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민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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