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기부양·국비확보 ‘투트랙’…상반기 4조4천억 집행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상반기 내 신속집행 대상 예산 4조4267억 원을 집행하고, 동시에 2027년도 국비 10조7000억 원 확보에 나서는 재정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했다. 정부 제시 목표를 웃도는 자체 신속집행과 철도·도로·미래산업 중심의 공격적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신속집행 목표액 4조4267억 원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3조9874억 원(대상액의 63%)보다 4393억 원(7%) 높은 규모다. 도는 민생과 직결된 사업을 중심으로 집행 시기를 앞당기고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등 재정 집행 속도를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관리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의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관계 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3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집행 상황을 중점 관리하고, 집행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재정 집행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2027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0조7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확보액 10조2600억 원보다 약 4.3%(약 4400억 원) 증가한 규모다. 도는 반도체·바이오·AI 등 미래산업 분야 신규 사업과 철도·도로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확보 대상 사업으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신규) 10억 원 △속초~고성 고속도로(신규) 10억 원 △춘천~철원 고속도로(신규) 3억 원 △강릉~삼척 고속화철도 75억 원 △용문~홍천 광역철도 50억 원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551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는 오는 19일 '신속집행 및 국비확보 통합 전략회의'를 열고 분야별 신속집행 추진계획과 발굴된 신규 국비사업에 대한 정부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해 강원도 조기집행 대상 예산의 70%를 상반기 내 집행할 계획으로, 이는 정부가 제시한 목표보다 자체적으로 상향한 것"이라며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 국비 확보 목표액 10조7천억 원은 최근 2년간 국비 확보액이 약 7천억 원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공격적으로 설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과 SOC 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 본격화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에서 올해 9월 열리는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가 본격화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과 대한태권도협회(KTA) 주요 인사들이 춘천을 찾아 대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춘천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추진상황 공유회'를 열고 대회 준비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양진방 KTA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과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건립 추진 상황 등을 함께 점검했다.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80여 개국에서 약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슬로건은 'Reborn Together'로 K-태권도와 춘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9월 15일로 예정된 개막식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착공을 알리는 상징 행사를 함께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개막식에서 WT 본부 착공을 기념하는 첫 삽 퍼포먼스와 환영 행사를 진행해 '세계태권도 수도 춘천' 비전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상징적 무대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WT 본부는 송암스포츠타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2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시관과 오디토리움, 리셉션홀, 업무공간 등 주요 시설이 들어서며 춘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회 홍보 캐릭터 '호춘'과 '나리'도 이날 공개됐다. 두 캐릭터는 춘천의 상징성과 태권도의 이미지를 결합해 제작됐으며 향후 대회 홍보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호춘'은 태권도의 용기와 기백, 수호의 의미를 담은 캐릭터로서 세계를 향해 태권도 품새의 정신을 전하는 '수호자이자 안내자' 역할을 한다. 또한 산까치를 모티브로 한 '나리'는 태권도 정신을 세계에 전하는 전령을 상징한다. 나리는 한국 전총 길조이자 춘천의 상징인 산까지를 태권도 품새의 철학과 결합해 재해석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송암스포츠타운 내 다목적체육관 조성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춘천시는 태권도를 비롯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안정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연면적 약 1만4000㎡ 규모, 5000석 이상 관람석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체육관은 태권도 국제대회뿐 아니라 농구·배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경기와 문화·공연 행사까지 개최할 수 있는 복합 스포츠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국제대회 규격 경기장과 선수 대기실, 미디어센터, 운영 공간 등도 마련될 계획이다. 춘천시는 WT 본부 건립과 다목적체육관 조성을 연계해 송암스포츠타운을 국제 스포츠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세계태권도 수도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이후에도 다양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와 스포츠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정원 WT 총재는 “춘천은 태권도 국제대회를 개최하기에 매우 적합한 도시"라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세계태권도연맹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춘천을 글로벌 태권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1호 은퇴자마을’ 유치 승부수…의료·접근성 결합한 ‘원주형 전략’ 제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은퇴자마을 시범사업'을 앞두고 의료·교통·정주환경을 결합한 '원주형 은퇴자 정주 모델'을 앞세워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협력과 민간 참여를 확대해 '1호 은퇴자마을'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범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되자, 원주시는 수도권 접근성과 의료 인프라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정부 '1호 은퇴자마을' 유치에 나섰다. 원주시는 지난달 23일 '원주 은퇴자 맞춤형 미니신도시 개발구상 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범사업 공모 대응 전략과 실행 과제를 정리했다. 원주시 전략의 핵심은 의료·건강 중심 정주 모델이다. 원주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도 원주의료원,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국내 주요 보건의료 기관이 집적된 전국 대표 의료도시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시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거와 의료·돌봄·건강관리 서비스가 결합된 은퇴자 정주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문화·여가·평생교육 기능을 더해 '살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도시형 은퇴 커뮤니티'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원주시는 수도권 접근성을 은퇴자마을 유치의 또 다른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에서 이동이 쉬운 중부권 교통 거점 도시라는 장점을 활용해 수도권 은퇴 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개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은퇴자 정주단지 후보지에 대한 입지 타당성 분석도 진행했다. 원주시는 전략 수립 과정에서 수요자 중심 접근 방식도 도입했다. 수도권 거주 잠재 은퇴자와 예비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은퇴 후 주거 선호와 필요 서비스, 원주 거주 의향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실제 은퇴자가 원하는 정주 환경을 반영한 도시 모델을 구체화했다. 원주시는 특별법 제정 이전인 2025년 9월부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은퇴자 정주단지 기본구상, 교통 접근성 등 입지 타당성 검토, 시범사업 유치 전략 수립 등 3개 전문 용역을 동시에 추진하며 공모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정부 시범사업 공모가 시작될 경우 즉시 대응 가능한 준비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원주시는 은퇴자마을을 단순 주거단지가 아니라 도시 성장 전략과 연결된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은퇴자 정주단지와 의료서비스 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연계해 의료·건강 중심 도시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특별법 통과에 맞춰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만큼 원주형 은퇴자 정주 모델의 경쟁력을 적극 제시하겠다"며 “정부 시범사업 유치를 통해 새로운 정주 모델을 원주에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산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봄을 맞아 시민들과의 온라인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16일부터 4월 5일까지 '초성퀴즈 및 팔로우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자 가운데 총 100명을 추첨해 치킨 세트(3명)와 아메리카노 기프티콘(97명)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원주시 주요 시설을 재미있게 알리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원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제시된 초성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 사진과 퀴즈 정답을 네이버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기존 팔로워도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원주시 주요 시설과 정책 정보를 접하고,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쌍방향 소통 창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은희 원주시 시정홍보실장은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원주시의 다양한 소식과 유익한 정보가 더 많은 시민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가 연극 축제와 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잇달아 추진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원주'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먼저 강원 연극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43회 강원연극제'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원주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대한민국 최고 연극 축제인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in 부산'에 강원 대표로 참가할 극단을 선발하는 예선 대회를 겸해 더욱 치열한 경연이 예상된다.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9시 시상식에서 단체상 '대상'을 수상한 극단이 강원 대표로 부산 무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된다. (사)한국연극협회 강원도지회와 원주지부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원주, 춘천, 속초, 강릉, 삼척, 태백, 동해 등 도내 10개 극단이 참가한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 백운아트홀, 어울림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연극제 첫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치악예술관 세미나실에서 '강원연극 60년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한 강원연극발전포럼이 열려 강원 연극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한다. 이어 오후 6시 치악예술관 로비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첫 무대를 원주 대표 극단 '씨어터컴퍼니 웃끼'가 '스트레스' 공연으로 장식한다. 이후 △속초 '대학살의 신'(극단 하늘천땅지) △춘천 '청소를 합니다'(극단 이륙) △삼척 '영자'(극단 신예) 등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올라 강원 연극인들의 예술적 기량을 겨룬다. 이번 연극제는 전 좌석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들은 온라인 사전 예약(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티켓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지정석으로 배부한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원주행복버스킹' 참여 예술가와 심사위원 공개 모집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주행복버스킹은 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버스커 지원은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가능하며, 정해진 서식을 작성해 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버스커 선정 심사위원은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강원 연극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강원연극제와 다양한 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감동을 가까이에서 느끼길 바란다"며 “많은 예술인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이번 연극제와 버스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AI 의료산업 중심지 노려…연구특구와 시너지 강화

춘천=에너지경ㅈ[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의료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의료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춘천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 제2회 의료 AX 춘천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춘천시와 허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산·학·연·관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의료 산업의 변화와 춘천의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의료 AX와 연구개발특구가 여는 춘천의 미래'로, 의료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산업 변화와 지역 의료산업 발전 전략,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된다. 기조강연은 박외진 아크릴 대표가 '의료 AX의 미래: 심장을 닮은 도시의 큰 박동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디지털헬스, 수술로봇, 의료영상 AI,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 의료 AI 기술과 산업 동향을 다루는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연구진이 참여해 AI 기반 암치유 실증센터 구축과 뇌질환 관리 플랫폼 조성 등 지역 의료 AI 실증사업 사례를 발표한다. 춘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강원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구체화하고 의료·AI 융합 산업을 지역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바이오 산업 기반과 자연환경을 결합해 '은퇴자마을 1호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춘천형 정주 전략과도 맞물려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춘천시는 의료 인프라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기반으로 건강관리, 의료 서비스,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은퇴자 친화형 도시 모델을 구축해 고령화 시대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강원 연구개발특구의 연구·기술 기반과 지역 대학·병원의 의료 역량,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생태계를 연결해 춘천을 의료 AI 산업과 헬스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의료산업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 AI 산업과 연구개발특구의 기술 기반을 결합해 춘천을 의료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은퇴자 친화형 정주 모델을 통해 새로운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주어진 예산 범위 안에서 자신의 욕구와 상황에 맞게 서비스 이용 계획을 세우고 직접 선택·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활동지원, 발달재활,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 등 4개 바우처 중 1개 이상 수급자격이 있는 참여자는 급여의 최대 20%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해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 사업을 도입했다. 지난 2월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64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지정기관과 상담을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5월부터 개인예산을 활용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인터뷰] 신영재 홍천군수, 홍천 100년 미래 모멘텀 완성…“100년 숙원 철도 문 열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강원권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시정 운영과 정책 방향을 연속 기획으로 소개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민선8기 마무리 시점을 맞아 홍천군의 주요 정책 성과와 향후 행정 방향을 신영재 홍천군수에게 들어봤다. 대담 박에스더 강원취재본부장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년은 민선8기 지방정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시기다. 강원 홍천군 역시 지난 4년 동안 교통 인프라 확충, 바이오 산업 육성, 청년 정책 확대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홍천군은 오랜 숙원 사업이던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천 100년 미래 모멘텀"…민선8기 4년 총평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8기 지난 4년을 한 문장으로 묻는 질문에 “홍천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모멘텀을 완성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취임 당시 제시했던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이라는 목표를 강조하며,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 성장 구조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간은 강원도의 중심지를 넘어 대한민국 첨단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 특히 홍천군은 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두 가지 굵직한 성과를 통해 지역 발전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과거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사업들이 현실의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홍천의 위상이 달라졌다"며 “홍천이 이제는 과거에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일자리 2000개 창출"…기업이 찾아오는 산업 기반 구축 신 군수는 민선8기 공약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을 꼽았다. 홍천군은 단순한 공공 일자리 확대가 아니라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 왔다. 북방농공단지 확충과 산업 인프라 개선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청년 창업 지원 정책과 연계해 기업과 인력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 다른 핵심 성과는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1단계 사업 완료다.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와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등 핵심 연구시설이 지난해 10월 준공되면서 바이오 산업 기반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신 군수는 “홍천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수도권 바이오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단기적 일자리 창출을 넘어 홍천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ㅎ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장기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100년 숙원 '용문~홍천 철도'…군민 결집으로 예타 통과 홍천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철도 유치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신 군수는 가장 어려웠던 과제로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꼽으며 “특히 2007년 한 차례 경제성 부족으로 좌절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며 “예타 통과 과정에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6만 명이 넘는 군민과 출향 인사가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홍천군 이장연합회를 비롯한 각계각층 주민들이 세종시 정부청사를 찾아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며 철도 유치를 호소했다. 군민들은 기재부와 국토부 앞에서 “철도 없는 서러움을 끝내달라"며 손피켓을 들고 릴레이 캠페인으로 힘을 보탰다. 신 군수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직접 그린 철도 유치 염원 그림 120여점을 전달하던 순간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성과는 행정의 힘이 아니라 군민의 간절함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홍천 미래 성장엔진 '국가항체클러스터' 홍천군이 추진하는 미래 산업 전략의 핵심은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다. 홍천군은 2024년 6월 춘천과 함께 정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이어 11월에는 '제2차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이어지면서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기반을 확보했다. 지난해 10월 북방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가항체클러스터 연구인프라 준공을 시작점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현재 클러스터에는 미래감염병 연구센터와 항체 치료제 개발 지원 시설 등 핵심 연구 인프라가 구축됐고, 1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해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 종합지원센터, 연구 인력 기숙사 등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2027년 사업이 완료되면 연구개발(R&D), 기업 지원, 주거 환경이 결합된 자족형 바이오 산업 생태계(All-in-One 플랫폼)가 완성될 전망이다. 또한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기업 성장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클러스터 입주 스타트업인 트윈피그바이오랩은 셀트리온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부터는 셀트리온, 앱티스, 휴젤 등 앵커기업이 참여해 기술 협력과 임상 지원,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유효성 분석,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등 비R&D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기업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입주 기업들은 정부 연구개발 과제와 TIPS 프로그램 등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신 군수는 “국가항체클러스터가 최종 완성되는 2035년에는 기업 100개 유치와 2200개 일자리 창출, 3500억 원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홍천이 대한민국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 배후도시 전략…청년 유입 정책 확대 홍천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청년 유입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 배후도시 홍천'을 목표로 '꿈을 향해 도약하는 홍천 청년'을 비전으로 다양한 청년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이 '홍천군 청년주인수당'이다. 지역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왔다. 또 운전면허 학원비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청년마을 '와썹타운' 프로젝트는 외지 청년 1000여 명이 홍천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삼마치 웰니스라는 청년단체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사업'이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5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비 864억 확보…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국비 확보 사업 가운데 가장 전략적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는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꼽았다. 홍천군은 중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갈마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을 통해 총 864억 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지배수로 설치, 우수관로 정비, 유수지 조성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침수 피해를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신 군수는 “눈에 보이는 성과뿐 아니라 눈에 띄지 않는 안전기반을 다지는 데에도 힘써왔다"며 “재난 대응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한 투자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의 시작은 현장"…소통 행정 강화 신영재 군수는 행정 운영의 원칙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취임 직후 군수 직속 '찾아가는 상담관'을 신설해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시작했고, 전통시장에 설치된 '홍천이음터'에서는 매달 주민들과 직접 만나 민원을 듣고 있다. 그는 “전통시장 내 마련한 '열린 소통공간 홍천이음터'는 소통 방식의 혁신"이라며 “직접 이음터에 나가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이 실제 예산 운영과 사업 수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며 행정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또 다문화 주민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행정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홍천군은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민선8기 마지막 해 키워드 '완성도' 신 군수는 민선8기 마지막 해인 2026년 군정 운영 키워드로 '완성도'를 제시했다. 지난 4년 동안 구축한 정책 기반을 실제 군민의 삶 속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올해의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특히 용문~홍천 철도 예타 통과 이후 역세권 개발과 교통망 정비 등 후속 사업 준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천 미래는 교통·산업·생활 균형 성장" 신 군수는 향후 홍천 발전을 위해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도시 발전 전략 △바이오 신산업 생태계 고도화 △정주 여건과 생활 기반 강화라는 세 가지 정책 축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과 산업, 생활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지역 발전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남은 임기 끝까지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신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군정을 지지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100년 숙원이던 철도의 문을 열 수 있었던 것도, 홍천을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세울 수 있었던 것도 군민들의 힘 덕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장과 농촌 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 원주 혁신도시 현장 점검…원창묵·곽문근 원주시장 예비후보 사무소 방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10일 원주를 방문해 혁신도시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현안을 논의한 뒤 원창묵·곽문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방문하며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 후보는 이날 송기헌 의원과 원주 혁신도시 일대를 둘러보며 원주의 주요 현안과 발전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는 원주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라는 점과 함께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지역 균형발전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송 의원은 현장에서 정책 자료를 바탕으로 원주가 수도권과의 접근성, 의료·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기반, 혁신도시 인프라 등을 갖춘 만큼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적합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광역 통합에 따른 '원주 역차별' 우려와 관련해 우 후보는 “강원도가 예외나 배제가 될 가능성은 없다"며 균형발전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논의에서는 원주의 미래 산업 전략도 공유하며 웰니스 AX 허브 구축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1시간 생활권 실현을 위한 교통 SOC 확충 등 광역 교통망 개선 필요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혁신도시 현장 방문 이후 우 후보는 원창묵·곽문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찾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정치인들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우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강원과 원주의 발전은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지역의 현안과 요구가 중앙과 도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후보의 원주 방문은 강원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원주의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집중 검증’…원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착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의 업무추진비 집행과 사업 운영 구조가 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 대상에 올랐다. 원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 특위는 9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업무실태 행정사무조사의 세부 일정과 조사 방법을 협의하고, 조사 과정에서 출석해 답변을 들을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시설관리공단의 업무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공단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위는 조사 과정에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전수조사 및 적정성 검증 △도시환경관리 대행사업 내 '구간조정위원회' 운영 실태 △원주시 관련 부서와 시설관리공단 간 관리 권한 및 책임 범위 등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의 적정성과 공단과 시 부서 간 업무 권한 및 책임 구조가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원주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시설관리공단의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과 함께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문정환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시설관리공단의 업무 추진 과정과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단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실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익선 원주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원주의 더 큰 내일을 위해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겠다"며 “고심 끝에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불출마 배경으로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우선 “원주에는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유능한 인재들이 많다"며 “젊은 후배들이 지역을 혁신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한 걸음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비례대표로서 지역구 도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경쟁하고 갈등을 만드는 것은 제가 지향하는 정치적 도리가 아니다"며 “소모적 경쟁을 피하고 당의 후보들이 시민만을 바라보며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희생과 양보의 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례대표 역할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신 의원은 “비례대표는 전문성을 시정에 녹여내고 새로운 인재들이 정치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자리"라며 “비례대표 경험을 개인의 정치적 신분 상승을 위한 도구로 삼기보다 제도의 본래 취지대로 소임을 다한 뒤 명예롭게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저의 불출마가 원주 정치를 새롭게 하는 작은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며 “원주 정치가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10일까지 지역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소양아트서클' 을 먼저 공개했다. 9일에도 주민대표들은 보행데크와 조망대를 직접 둘러보며 시설을 살피고 이용 편의와 안전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양2교 앞 호반사거리에 조성된 순환형 보행공간인 소양아트서클은 보행데크와 조망대, 경관 조명, 공공예술 디자인을 갖춘 도심 관광 랜드마크다. '소양'은 소양강과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처녀상, 소양동 등 춘천 수변관광의 핵심 상징으로 시는 원형의 육교를 'ART CIRCLE'이라는 개념으로 재정립하고 도시를 순환하는 예술 공간으로 공식화했다. 시는 이번 사전체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시설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소양아트서클 준공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4일 소양아트서클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광 명소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사전체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시설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소양아트서클 준공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된다. 춘천시는 소양아트서클 준공 이후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시가 호반사거리 원형육교를 공공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도시 랜드마크로 조성한 '소양아트서클'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낙조 명소 이미지 선점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준공과 동시에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낙조 관람 시간 안내와 관람 포인트를 지정하고 시티투어 코스와 포토스탬프 투어 필수 인증 코스로 편입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상설 포토존과 작가 안내판, QR 기반 작품 해설 콘텐츠가 설치된다. 춘천시가 운영 중인 야간 문화 프로그램 '춘천사이로248'과 연계해 소양아트서클 일대를 낙조 명소이자 야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중장기적으로 소양아트서클에서 소양정을 거쳐 봉의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관광 루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봉의산 정상에는 춘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경관 조망시설 조성을 검토하고, 자전거 플랫폼 리모델링과 여행자 쉼터, 기념품숍 등을 통해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호반사거리 원형육교 조성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7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당초 교통량 증가에 따른 보행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시작됐으나 춘천시는 사업 방향을 관광·경관·예술이 결합된 공공예술 공간으로 전환했다. 소양아트서클은 길이 188m, 보행폭 3m 규모의 원형 보행데크와 조망대 2곳, 엘리베이터 4곳을 갖춘 순환형 보행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37억 원과 시비 57억 원 등 94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달 준공했다. 이 사업은 춘천시의회 의결 절차도 거쳤다. 소양아트서클 사업은 2022년 12월 제322회 춘천시의회 정례회와 2024년 9월 제336회 춘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각각 의결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소양아트서클을 도시의 상징이자 춘천의 얼굴로 만들겠다는 고민 끝에 공공예술 관광 랜드마크로 확장했다"며 “단순한 육교가 아니라 보행을 예술로, 일상을 관광으로 전환한 춘천의 새로운 상징"이라고 말했다. 춘천시는 소양아트서클을 중심으로 원도심 상권과 관광 자원을 연계해 춘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비롯해 시민 생활 변화를 이끈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우수 1건·우수 2건·장려 3건을 최종 선정하고 9일 시상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성과 창출과 행정서비스 개선, 시민 불편 해소 등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발굴해 국소장 평가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축제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 세대가 즐기는 미식축제 구현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도내 최초 실내형 재활용도움센터를 통한 주민참여 자원순환 체계 구축 △복지 문턱을 낮추다: 찾아가고 찾아오는 이중 안전망 구축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추징과 가산세 부담 해소를 위한 선제적 문자 안내 등 기능 개선 △춘천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 도내 최고 등급 달성 △지역 주민 의견 청취와 현안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동장신문고 운영이 선정됐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해 성과급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점 가점, 특별휴가를 비롯해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중 수상자가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직원 사기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 삶에 변화를 만든 적극행정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시민 생활에 변화를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제대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와 구조물 균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9일 춘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동절기 이후 반복되는 동결·융해 현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와 사면 붕괴, 옹벽 및 구조물 균열 등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설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빙기 대비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춘천시청 별관을 비롯해 공공체육시설과 관광시설, 옹벽·사면 등 공사 관리시설 총 51개소다. 특히 옹벽과 석축, 절토사면, 노후시설 등 해빙기 안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은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시설물 균열 여부와 지반 침하, 전기설비 이상, 소방시설 관리 상태 등 주요 안전 취약 요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공사는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구조적 결함 등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보수·보강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인 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해빙기는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맞춤형 도시재생 본격화…“상권 활성화·공동체 회복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히 낡은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도시 활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경제와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회복을 함께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이라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가 학성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학성갤러리' 개관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원주시는 도시 특성에 맞춰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주거지지원형 등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학성동과 우산동에서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됐다. 학성동은 과거 성매매 집결지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성갤러리와 학성문화공원, 광명경로당, 여성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해 문화예술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소방도로 신설, 가로등과 CCTV 설치, 공중화장실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됐다. 오는 4월에는 학성문화공원과 역전시장을 연결하는 구간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골목길 정비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문화공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며 상권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산동에서는 '대학과 마을이 함께 그린 꿈을 펴는 우산마을'을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마을 거점시설인 '우산동 꿈드림센터'와 청년 주거·소통 공간인 '우산상생캠프'를 조성하고 녹색가로 정비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을 통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또 보안등과 CCTV 32대를 설치해 야간 안전 환경을 강화했으며 향후 마을주차장 확보를 통해 주차난 해소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열린 '하이볼 축제'는 상인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동에서는 전통시장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원도심 문화재생의 핵심 거점인 '문화공유플랫폼'이 조성됐으며, 국립국악극단 등 다양한 예술단체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 야외공연장에서는 장날마다 공연이 열리며 전통시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또 풍물시장 내 공영주차장 2개소(29면)를 조성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올해는 강원감영과 문화의 거리 일대 경관 개선 및 보행 안전 기반 조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봉산동에서는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봉산동은 노후 주택 비율이 72%에 달하고 인구가 과거 대비 49% 감소하는 등 주거환경 악화와 공동체 약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17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생명모심 커뮤니티센터와 봉산천 어울림센터, 어르신 셰어하우스 등을 조성해 주민 복지와 공동체 기능을 강화했다. 골목길과 원주천 연결 계단 정비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과 마을 해설사 양성 등 주민 주도의 경제 조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원주시는 도시재생 사업을 산업단지와 연계한 확장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우산일반산업단지와 태장농공단지를 문화 요소가 접목된 문화융합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도전했다. 또 캠프롱 시민공원과 연계한 태장2동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업 공모도 준비 중이다. 원강수 시장은 “도시재생은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주인이 되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원주의 정체성과 가치를 살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신청사 건축허가 완료…건립 사업 본격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가 신청사 건축허가를 최종 완료하고 도청 이전을 위한 신청사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신청사 건축허가가 지난 6일 최종 승인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는 지난해 7월 신청 이후 약 8개월간의 행정 절차를 거쳐 완료됐다. 그동안 △경관심의(2025년 7월) △교통영향평가 심의(2025년 10월) △건축허가 사전승인(2026년 2월) 등 관련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의 공공청사로 건립된다. 특히 현 청사의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지적돼 온 주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총 1618대 규모의 주차 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하 1422대, 지상 196대가 마련된다. 강원도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친화적인 열린 청사를 조성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행정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청사에는 도민을 위한 대규모 광장과 산책로 등 열린 공간이 조성돼 행정 기능뿐 아니라 문화·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방침이다. 이준호 도 도청이전추진단장은 “신청사 건축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계약심의를 거쳐 발주 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해 신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의 제안으로 도정혁신 추진단은 지난 6일 회의에 청바지 등 편안한 복장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지난 6일 도청에서 '제4기 도정혁신 추진단' 1차 회의를 열고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여 부지사의 제안은 강원도가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삶 균형 확대, 자율적인 점심 문화 조성, 수평적 소통 분위기 정착 등 조직문화 전반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도는 이날 논의된 내용 가운데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별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도정혁신 추진단'은 도정 전반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운영 중인 내부 혁신 모임이다. 이번 제4기 추진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직원 대표와 혁신 분야별 팀장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강원도는 그동안 '간부 모시는 날' 관행 개선, 육아시간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보고·회의 문화 개선 등 공직사회 관행 개선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4년과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29년 공직생활 동안 청바지를 입고 출근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간부 모시는 날 개선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고, 우리 조직문화가 언제나 '맑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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