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물놀이 안전부터 관광지 주차난 해소·광산마을 생활환경 개선도 추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한권역 공영주차장 확충과 광산 주변지역 생활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줄이는 한편 광산 차량 운행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보행·도로 환경을 개선한다. 최승준 정선군수가 6일 정선읍 범바위 계곡을 찾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최 군수는 안전시설과 인명구조 장비 관리 상태, 안전관리요원 근무 상황을 살폈다.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폐쇄회로(CC)TV, 안전방송 운영 여부도 확인했다. 현장 근무자들에게는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조치하고 물놀이객이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선군은 지난달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3개 점검반이 정선읍과 화암면, 남면,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의 주요 하천과 계곡을 매주 한 차례 이상 점검한다. 주요 물놀이 지역에는 안전관리요원 28명을 배치해 순찰과 위험지역 출입 통제, 응급상황 대응을 맡겼다. 군은 사고가 발생했거나 위험이 예상되는 비관리지역까지 순찰하고 있다. 최 군수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계곡과 하천의 수위가 갑자기 변할 수 있다"며 “관리지역뿐 아니라 비관리지역까지 예찰과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정선군이 관광객 증가로 주차난을 겪어온 고한권역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직영 관리에 들어갔다. 고한읍에는 하이원리조트와 고한야생화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구공탄시장, 만항재, 정암사 등이 몰려 있다. 관광 성수기에는 차량이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이 반복됐다. 군은 지난해 93억원을 들여 211면 규모의 고한12리 주차타워를 준공했다. 대지면적은 2152㎡, 연면적은 6087㎡다. 개장 이후 1년간 2만2000여대가 이용했다. 고한8·20리 주차타워와 고한17리 주차타워, 고한복합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등도 운영 중이다. 현재 고한읍 공영주차장은 모두 6곳이다. 군은 주차관제 시스템과 통합 콜센터를 통해 이들 주차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유료로 운영해 장기 주차를 줄이고 주차 공간의 회전율을 높였다. 지난 6월부터는 직영 유료 공영주차장에서 정선군 지역화폐인 와와페이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는 와와페이 선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덕종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공영주차장은 주민 생활과 관광지 접근에 필요한 시설"이라며 “주차장 운영과 와와페이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오는 14일까지 '2027년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광산 차량 운행으로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고 인도와 배수로 등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정선읍과 신동읍, 화암면, 남면, 여량면, 임계면이다. 인도 설치와 도로 포장·보수,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개선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광산에서 5㎞ 이내에 있는 마을이다. 군은 광산 차량 출입에 따른 피해 여부와 사업의 시급성, 주민 불편 정도 등을 조사해 9월 중 대상지를 선정한다. 최대 2곳을 선정하며 사업비는 한 곳당 1억원 이내다. 강원도가 전체 사업비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은 도의 예산 확정 절차를 거쳐 내년에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남면 문곡리 인도 데크 설치와 임계면 용산리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동읍 조동리와 남면 유평리에서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진행했다. 최승자 군 전략산업과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지역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한국도로교통공단-북부지방산림청-원주시-원공노-원주문화재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기온 34도에서 야외에 약 4시간 주차한 차량의 대시보드 온도가 최고 85.5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5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검은색과 흰색 차량의 내부 표면온도를 측정했다. 검은색 차량의 대시보드 온도는 낮 12시30분 65도에서 10분 만에 85.5도로 올랐다. 오후 1시에는 81.4도를 기록했다. 운전석 온도는 최고 62.1도였다. 흰색 차량의 대시보드는 낮 12시30분 63도에서 오후 1시 73.7도까지 상승했다. 운전석은 최고 60.4도로 측정됐다. 대시보드 최고 온도는 검은색 차량이 흰색 차량보다 11.8도 높았다. 공단은 차량에 타기 전 문과 창문을 열어 내부를 환기하고 온도를 낮춘 뒤 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나 반려동물은 짧은 시간이라도 차량에 혼자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폭염에 야외에 세워둔 차량은 짧은 시간에도 내부 온도가 크게 오를 수 있다"며 “출발 전 차량을 충분히 환기하고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차 안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숲가꾸기패트롤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시간을 줄이거나 작업을 중단한다. 북부산림청은 관내 직접일자리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수칙과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숲가꾸기패트롤 근로자는 산림에서 발생한 피해목과 지장목 등을 처리하기 때문에 근무시간 대부분을 야외에서 보낸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작업시간대를 조정하거나 옥외작업 시간을 줄인다. 35도 이상에서는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중단하고, 38도 이상이면 긴급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을 하지 않는다. 현장에는 시원한 물과 냉방장치, 보냉장구를 갖추고 2시간마다 20분의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한다. 북부산림청 산림경영과장은 “작업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기준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해 달라"며 “현장 근로자의 건강 상태도 수시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117억원을 지원한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가 오는 24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이 원주시와 협약한 금융기관에서 운전·시설자금을 빌리면 시가 대출이자 가운데 연 3.0∼3.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전자금은 전년도 매출액의 25% 범위에서 최대 3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설자금은 사업비의 75% 범위에서 제조업은 최대 8억원, 그 밖의 업종은 최대 2억원까지다. 운전·시설자금을 함께 신청할 경우에는 합산해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융자 추천을 받더라도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를 거쳐야 하며 담보 능력 등에 따라 실제 대출액이 달라질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지식정보 관련업, 건설업, 관광업, 도·소매업,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세탁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 등이다. 건설업은 2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날인 24일에는 오전 9시부터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접수한다. 25일부터는 시청 9층 기업지원일자리과에서 받는다. 신청 서류와 절차는 원주시 누리집의 '2026년 하반기 원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김경미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시장 무관용 방침에도 후속 조치 없다며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논란이 불거진 이수창 원주시 재정국장의 직위해제를 요구했다. 원공노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재정국장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것은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원주시에 즉각적인 직위해제를 촉구했다. 지난달 23일 재정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문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구자열 원주시장은 감사를 지시하고 무관용 대응 방침을 밝혔다. 원공노는 이후 행정국장과 면담하고 구 시장에게도 직위해제 필요성을 전달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원공노는 “시가 대응 방안을 검토할 시간을 기다렸지만, 그사이 서울지역 시민단체가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돼 자체 감사도 중단됐다"며 “외부 움직임이 원주시의 대응보다 빨랐다"고 지적했다. 원주시 자체 규정에 따른 대응 여부도 관심을 끈다. '원주시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행위 고발 규정'은 직무와 관련된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시장이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정하고 있다. 공금 횡령·유용액이 200만원 이상이거나, 200만원 미만이라도 해당 금액이 전액 회복되지 않은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고발해야 한다. 당사자가 혐의를 부인해도 증거자료를 통해 범죄 혐의가 명백하다고 판단되면 고발할 수 있다. 원공노는 “개인의 잘못이 원주시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지 않도록 시가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재정국장을 직위해제해 혼란을 수습하고 행정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문화재단이 총상금 1억여원을 걸고 '2026 원주 댄싱카니발' 경연 참가팀을 모집한다. 부문별 우승팀에는 최대 800만원을 지급한다. 경연은 K-POP 댄스와 프리댄스 분야 8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K-POP 댄스는 K-스트리트와 아동·청소년 스트리트, 국내·해외 랜덤 플레이 댄스로 나뉜다. K-스트리트는 참가 제한이 없으며 아동·청소년 스트리트는 만 18세 이하인 2008년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코레오그래피와 락킹, 왁킹, 걸스힙합 등 스트리트 댄스 장르로 4분 이내 공연을 펼친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국내 부문은 현장에서, 해외 부문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리댄스는 실버와 퍼포먼스, 생활댄스, 읍면동·다문화 부문으로 구성된다. 실버 부문은 1965년생 이상이 대상이며 나머지 부문은 연령 제한이 없다. 10명 이상으로 팀을 꾸려 스트리트 댄스를 제외한 모든 장르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다. 원주 댄싱카니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종목별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은 '춤추는 도시, 머무르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 농기계 수리부터 귀농·농지관리·폭염 대응까지 농정 확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농기계 순회 수리와 귀농인 정책자금 지원, 농지 이용실태 조사, 드론을 이용한 폭염 예찰을 추진한다. 농촌 현장의 영농 불편을 줄이고 농지 관리와 농업인 안전을 함께 챙긴다는 계획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인 농기계 순회 기술교육은 기존 연간 100회에서 200회로 늘어난다. 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마을별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 확대 운영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와 정관교 홍천군의회 의장,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순회수리반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출정식을 가졌다. 순회수리반도 1개 조에서 2개 조로 확대해 연간 400개 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순회수리반은 마을을 찾아 농기계를 점검하고 경정비와 안전 사용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인이 간단한 고장에 직접 대처할 수 있도록 정비 방법도 교육한다. 신 군수는 “농기계는 적기 영농을 위한 핵심 장비"라며 “농기계 순회 점검과 기술교육을 확대해 영농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귀농인의 영농 기반과 주거 마련을 위한 정책자금 21억원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귀농귀촌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과 영농 의지, 정착 가능성, 상환 능력 등을 심사하고 지원 대상자 11명을 선정했다. 농업 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시설하우스 설치, 농업시설 신축 등에 최대 3억원까지 융자한다. 주택 신축·구입 및 개보수에는 최대 7500만원을 지원한다. 대출 조건은 연 2% 고정금리에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귀농인과 농촌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주민, 예비 귀농인이다. 농지의 체계적 관리와 투기 방지를 위해 농지 이용실태 조사도 진행한다. 군은 농지 이용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4만8919필지를 대상으로 심층 조사에 나선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조사 대상 8만3128필지에 대한 기본조사를 진행해 지난달 31일 마쳤다. 이 가운데 4만8919필지를 심층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오는 12월까지 현장을 방문해 실제 경작자와 농지 이용 상태를 확인한다. 조사원은 현장을 방문해 실제 경작자와 농지 이용 상태를 확인한다. 농지 내 불법 시설물 설치와 불법 전용 등 농지법 위반 여부도 조사한다. 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10개 읍·면 담당자와 조사원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 절차와 조사 방법, 주요 사례와 유의 사항 등을 교육했다. 폭염 속 농작업자를 찾는 데는 드론을 투입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서석면 수하리 일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FLY 강원' 청년 드론방제단과 함께 드론 예찰을 시범 운영했다. 드론으로 차량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농경지를 살피고 탑재된 스피커를 통해 야외 작업 자제와 휴식을 안내했다. 홍천에서 일하는 필리핀 국적 계절근로자 1466명을 고려해 한국어와 타갈로그어로 방송했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예찰과 취약지역 순찰을 병행해 폭염 속에서 일하는 농업인의 안전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자열 원주시장 핵심 공약, 시민 300명과 논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시민주권 반상회를 갖는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 1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시민주권 반상회 '제1회 뜻모아'를 개최하고 참가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의제별 토론을 통해 정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결과는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공약과 관련 정책을 추진할 때 반영할 방침이다. 행사는 핵심 공약 설명, 의제별 테이블 토론과 정책 제안, 토론 결과 공유, 주요 공약 중요도 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테이블마다 토론 진행자가 배치된다. 토론 의제는 생활비 부담 완화,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 유휴지 활용, 대중교통 개선, 지역 일자리, 원도심 활성화, 돌봄 정책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14개 분야다. 모집 인원은 300명 이내다. 원주에 생활권을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다. 원주시 누리집 설문조사 플랫폼과 QR코드 또는 원주시청 기획과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제별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넘으면 연령과 성별, 거주지역, 희망 의제 등을 고려해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원주시는 이번 반상회를 시작으로 시민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토론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시정에 담기 위한 자리"라며 “생활 속 불편과 원주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공개 모집한 시민 300명이 전체 시민의 의견을 얼마나 고르게 반영할 수 있을지 과제로 남는다. 이번 반상회가 민선 9기 공약을 설명하는 홍보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공약에 대한 반대와 재검토 의견까지 보장해야 한다. 또한 시민 제안 가운데 무엇을 채택하거나 제외했는지, 그 이유와 정책 반영 결과를 공개하는 절차도 뒤따라야 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민선 9기 밑그림 완성…국비 확보 국회 대응도 강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준비위원회 활동보고서를 공개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 대응체계도 가동한다. 시민 제안과 공약을 시정에 반영하는 한편, 국회와의 연락 창구를 일원화해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추진한다. 민선 9기 원주시 시민주권시대준비위원회가 42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시민 제안 218건에 대한 검토 결과와 분야별 공약 이행과제를 내놨다. 원주시는 준비위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0일까지 논의한 내용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3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시정 구호와 목표를 정하고 분야별 공약과 실행 방안을 검토했다.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도 들었다. 보고서는 '시민주권시대'를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소통·협치·책임행정을 운영 원칙으로 삼도록 했다. 기존 사업과 신규 정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분야별 정책 제언과 시정 목표별 이행과제도 담았다. 지난 6월 시 홈페이지에 개설한 '시민주권시대 소통광장'에 접수된 시민 정책 제안 218건의 검토 결과도 공개했다. 제안별 담당 부서 의견과 정책 반영 가능성 등을 정리했다. 준비위는 지난달 31일 구자열 원주시장에게 보고서를 전달하고 준비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김기석 위원장은 “시민을 행정서비스의 수혜자가 아닌 원주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주체로 보는 원칙이 시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열 시장은 “시민과 전문가의 제언을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의 의견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활동보고서는 원주시 홈페이지 '정보공개·개방-행정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는 이달부터 예산과 국도비전략팀장을 전담자로 지정해 '국회 현장 지원 담당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담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국회와 서울 거점 사무소에서 근무한다. 사무공간은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 내에 마련한다. 원주 지역구와 지역 연고 국회의원실에 현안사업과 예산 관련 자료를 전달하고, 국회의원실의 요청 사항을 시청 각 부서에 연결하는 업무를 맡는다. 시와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국회를 방문할 때 일정 협의와 현장 업무도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사업 담당 부서가 국회의원실과 개별적으로 연락해 현안 파악과 자료 전달이 한곳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국회 연락 창구를 전담자에게 맡겨 부서별 현안과 국비 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권오경 시 예산과장은 “국회의원실과 시청 부서 사이의 연락 창구를 일원화해 현안과 예산 자료를 제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노쇠 전 단계부터 관리…농촌형 예방사업 확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이 크게 떨어지기 전에 노쇠 위험을 찾아 관리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2014년부터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10여 년간 축적한 사업 결과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형 노쇠예방사업 확대에 시동을걸었다. 평창군은 2026년 보건소 노쇠예방관리 시범사업의 농촌형 보건소로 선정돼 이달부터 대화권역과 진부권역에서 '튼튼 근력 회복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노쇠 전 단계인 전노쇠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주민 45명가량이다. 근력운동과 영양·구강관리 등을 함께 제공하고 참여자의 신체 기능 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군은 2014년 대화면 하안미·개수보건진료소 관할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노쇠평가와 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후 사업 지역을 군 전역으로 넓히고 만성질환과 근감소증, 인지기능 등 노인 건강지표를 축적해 왔다. 사업의 장기 효과는 지난해 11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실린 연구를 통해 제시됐다. 연구진은 평창군 농촌지역 노인 연구인 'ASPRA-IS'에 참여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4주간의 노쇠예방 프로그램과 이후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대상자는 혼자 살거나 의료급여를 받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주민이었다. 프로그램은 주 2회 근력·균형·유산소운동과 함께 영양·구강관리, 약물 점검, 낙상 예방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연구진은 참여군과 비교군 각각 119명을 5년 6개월간 추적 분석했다.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자료를 연결해 5년 6개월간 추적한 결과, 참여군은 비참여군보다 사망하거나 장기요양 인정을 받지 않고 지낸 기간이 평균 6.53개월 길었다. 참여군의 1인당 누적 의료·장기요양비는 비참여군보다 7688달러, 당시 환율 기준 약 877만원 적었다. 프로그램 운영비가 1인당 약 99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비용 대비 편익은 8.82배로 분석됐다. 초기 30개월에는 입원과 응급실 이용 비용이 줄었고 이후에는 장기요양 이용 감소가 비용 차이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참여 희망자와 비참여자를 비교한 비무작위 연구이기 때문에 사업 참여가 건강 개선과 비용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지역사회 기반 노쇠예방사업을 확대할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장기 자료라는 데 의미를 뒀다. 평창군은 올해 8개 읍·면에서 노쇠평가를 계속 실시한다. 군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쇠를 질병이 아닌 예방 가능한 건강위험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확대해 초고령 농촌지역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2014년부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지역에 맞는 사업을 운영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쇠평가와 예방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폭염 속 농가 찾는 예방요원…온열질환 현장 대응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평창군이 올해 처음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문자 안내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농가를 직접 찾아 예방활동에 나섰지만, 예방요원 대부분이 60대인 데다 1인당 100명 안팎의 농업인을 맡아야 하는 구조여서 인력 보강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평창군은 올해 국비와 군비 각 10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을 투입해 생활개선회 회원 12명을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8개 읍·면 농업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현장 예찰은 49회, 6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온음료와 쿨토시, 아이스 넥밴드 등 예방용품 1천860개를 전달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에는 340명이 참여했고, 예방 홍보 리플릿 2000부를 배부했다.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농작물 관리 요령을 담은 안내 문자는 2만2444명에게 발송했다. 특히 올해는 예방요원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단순 홍보를 넘어 현장 밀착형 예방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에는 문자나 전화 중심의 안내가 많았지만 올해는 예방요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예방용품도 전달하고 있다"며 “아직 수치로 확인할 만큼의 성과를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만큼 예방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방요원의 활동으로 온열질환을 막은 구체적인 사례는 집계되지 않았다. 평창지역 농업인 온열질환 발생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현장에서는 운영상의 한계도 드러난다. 예방요원 12명이 약 1200명의 농업인을 담당하면서 1인당 100명 안팎을 관리해야 한다. 농가 대부분이 산간지역에 흩어져 있어 차량으로 이동한 뒤 직접 농지를 찾아가야 하고, 농업인들이 작업 중이거나 외출한 경우에는 다시 방문해야 하는 등 시간과 노동 부담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예방활동을 수행하는 요원들 역시 대부분 60대 농업인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낮 시간대 현장활동을 자제하고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예방요원들의 안전관리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예방요원의 안전 역시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폭염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하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창군의 예방요원 운영은 평창만의 독자 사업은 아니다.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강원도 내 12개 시·군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창군은 지역 실정에 맞춰 예방요원을 자체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폭염이 매년 반복되는 상황에서 예방요원 제도를 계속 운영하려면 인력 확충과 전문성 강화, 요원들의 안전장비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현장 활동 인력 확충과 전문인력 확보, 예방요원의 안전장비 지원 등을 함께 보완해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평창군은 취약농업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이어가면서 문자와 유튜브를 통한 행동요령 안내도 병행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이 9월 중순 마무리되는 만큼 향후 운영 확대 여부는 농가 방문 실적뿐 아니라 현장 대응 사례와 예방요원의 업무 부담 등을 함께 평가해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장은 “폭염기에는 농작물 관리보다 농업인의 생명이 우선"이라며 “한낮 야외작업을 피하고 예방요원을 통한 현장 점검과 안부 확인을 지속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군, 아우라지 뗏목막걸리 축제 성료…휴가철 관광객 2만명 찾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의 대표 여름축제가 휴가철 관광객을 맞았다. 여량면 아우라지에서는 뗏목과 막걸리를 내세운 전통문화축제가 열려 2만여 명이 찾았고, 고한구공탄시장에서는 수제맥주와 공연이 어우러진 맥주축제가 열려 전통시장에 여름밤 활기를 더했다. 두 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선 아우라지에서 열린 '제34회 아우라지 뗏목 및 막걸리 축제'에 2만여 명이 방문했다. 정선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열린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이자 과거 남한강 물길을 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의 출발지다. 뗏꾼들의 삶과 애환, 아리랑의 정서가 남아 있는 정선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이다. 올해는 기존 뗏목축제에 지역 막걸리 문화를 접목해 '아우라지 뗏목 및 막걸리 축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다. 전통 뗏목문화와 향토 먹거리,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축제 기간 뗏목제례와 뗏목 시연, 정선아리랑 공연이 열렸다. 또한 뗏목·나룻배 체험과 통나무 도강경기, 어린이 물놀이시설 등을 운영했으며 향토음식점과 정선찰옥수수 판매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선아리랑 전수관과 아우라지 돌과 이야기 수석전시관, 아우라지 시인학교, 힐링 프로그램 등 지역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지역 사회단체는 교통과 주차, 수상 안전, 의료지원 등을 맡았다. 축제위원회는 사흘간 주민과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유신 여량면장은 “아우라지는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이자 뗏목문화가 살아 있는 역사문화 자산"이라며 “올해 막걸리 문화를 접목해 주민과 관광객이 정선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우라지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전통문화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에서 열린 '제3회 구공탄 맥주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정선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축제에서 버스킹과 EDM 공연, 체험·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시장 상품을 9900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 맥주 한 잔을 제공하는 행사는 준비 물량이 연일 조기 소진됐다. 정선지역 수제맥주 업체인 아리랑브루어리도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인근 함백산 만항재를 찾은 관광객들이 저녁 시간 구공탄시장을 방문하면서 야시장과 축제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구공탄 야시장은 오는 17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는 구공탄시장에서 구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두 축제는 아우라지의 전통문화와 고한의 전통시장이라는 지역 자원을 여름 관광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마지막 관문…중앙투자심사 돌입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마지막 행정절차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들어갔다. 심사를 통과하면 설계공모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9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달 31일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의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8∼9월 본심사를 진행하고 10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심사를 통과하면 국제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추진해 2030년 미술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시립미술관은 근화동 도시재생혁신지구에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한다. 전시실과 작품 수장고, 연구·교육 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471억원이다. 강원도는 공사비의 절반인 177억원을 지원하고 춘천시는 부지 매입비를 비롯한 나머지 사업비를 부담한다. 국비는 투입되지 않는다. 춘천시는 2024년 시립미술관 전담팀을 꾸리고 기본계획 수립과 설립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다. 시민 설문조사와 공청회, 전문가 자문, 춘천 근현대미술사 연구도 실시했다. 공립미술관 설립 사전평가에서는 두 차례 반려됐다.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소장품 확보계획과 인구 대비 시설 규모의 적정성 등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두 차례 신청을 반려했다. 춘천시는 소장품 수집계획과 운영방안, 주변 문화시설과의 연계계획을 보강해 지난 4월 세 번째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춘천시립미술관은 전시 공간을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역 작가의 작품과 춘천 근현대미술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연구하는 첫 시립 미술기관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술 전시와 교육을 접할 기회가 늘고, 근화동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도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중앙투자심사와 후속 절차를 준비해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소방서, 도내 최초 구조버스 도입…골목길 출동 강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소방서가 좁은 도로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할 구조버스를 도입했다. 원주소방서는 8월부터 도내 소방관서 가운데 처음으로 119구조대에 구조버스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조버스는 서울과 부산, 인천, 경남, 전북 등 일부 지역 소방기관에서 운용하고 있다. 강원도 내 소방관서에 도입되는 것은 원주소방서가 처음이다. 구조버스는 현대 카운티를 특장한 차량이다. 사업비 약 1억9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상반기 제작에 들어가 지난달 말 완성했다. 차량 전폭은 2.1m로 기존 구조공작차보다 40㎝ 좁다. 회전 반경도 작아 골목길과 좁은 도로에 진입하기 쉽다. 화재 현장에는 기존 구조공작차 대신 구조버스와 산악구조차를 투입한다. 수난사고에는 구조버스와 수난구조차가 함께 출동한다. 차량에는 수난·산악·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구조장비를 실을 수 있는 적재공간을 마련했다. 구조대원의 현장 대기와 장시간 활동 중 휴식에 필요한 공간도 갖췄다. 김근태 원주소방서장은 “구조버스에 인력과 장비를 함께 배치해 재난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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