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지난해 매출 첫 2천억 돌파…영업익 775%↑

부광약품이 지난해 주력 제품인 내분비계 품목과 중추신경계(CNS)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9배로 급증하며 부광약품의 성장 흐름을 가속화했다. 9일 부광약품은 온라인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매출 2007억원과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5.4%·775.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6.1%포인트(p) 개선된 7.1%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광약품은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전문의약품(ETC)을 지목했다. 그간 부광약품의 실적을 견인해 온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매출이 전년 대비 43% 성장하며 고성장을 지속했다는 게 부광약품의 설명이다. 부광약품 핵심 사업부인 CNS본부의 전략품목 판매실적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우울증약 '익셀'과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11.3%·33.6% 급증했고,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 매출은 5.9% 증가해 견실한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부광약품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는 지난해 누적 11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출시 1년여만에 블록버스터급 내수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자회사 콘테라파마도 신규 매출을 창출하며 부광약품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의 리보핵산(RNA) 치료제 공동연구 계약 업프론트(선급금)가 지난해 실적에 반영되면서다. 앞서 콘테라파마는 지난해 10월 룬드벡과 RNA를 표적으로하는 혁신 치료제 발굴·개발을 위한 전략적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부광약품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CNS·RNA 분야 연구개발(R&D) 역량에 기반한 미래 성장전략도 제시했다. 먼저, 핵심 품목인 라투다는 지난해 12월 주요우울증 장애(MDD) 치료 보조요법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 임상 승인을 획득하며 R&D 역량이 본격 투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헌 부광약품 R&D본부장은 “이번 적응증 추가가 라투다의 임상적·상업적 가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임상 개발에 투자하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부광약품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테라파마를 중심으로는 퇴행성 뇌질환과 RNA분야 R&D 성과 창출이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후보물질 'CP-012'는 현재 임상 2상 IND 제출을 위한 준비단계로, 올해 상반기 중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선정 등 과정을 거쳐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IND를 신청하고 하반기 승인을 받아 환자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김 본부장은 설명했다. 그는 “임상 2상의 탑라인 결과는 오는 2028년 초 정도에 도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당 시점보다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RNA 치료제 분야 경우, 독자적 RNA 치료제 발굴 플랫폼(AttackPoint·OligoDisc·SpliceMatrix) 기술력을 기반으로 룬드벡과의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후보물질 발굴과 최적화를 주도하며 각 타깃별 연구비와 마일스톤, 순매출 기반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이다. 룬드벡과의 계약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자사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콘테라파마는 향후 다른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본부장은 “본 계약의 의미는 룬드벡이 콘테라파마의 RNA 플랫폼 자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라며 “자원과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제약사가 반환 의무가 없는 업프론트를 지급하면서까지 외부 업체와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업체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룬드벡의 기준을 통과하며 인정받은 만큼 콘테라파마가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도 추가적인 연구협력 파트너십이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상증자 및 한국유니온제약 인수를 통한 캐파(생산능력) 확장 전략도 공개됐다. 부광약품은 올해 초 한국유니온제약의 최종인수자로 선정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오는 4~5월 인수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의 항생제·주사제 중심 생산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캐파가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부광약품은 위탁생산(CMO) 중인 자사 제품군을 한국유니온제약 생산시설에서 제조하는 등의 생산구조 효율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제조공정 자동화 투자도 진행할 방침이다. 당시 부광약품은 유상증자를 통해 약 9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기존 안산공장의 물류창고가 매우 낙후돼 있는데, 이를 자동화함으로써 다른 생산파트 공간을 제조 공정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물류 창고를 자동화하고 제조 공정을 신식으로 구성하는데 향후 3년간 약 300억원 규모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한미약품 자선음악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협연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펼친다. 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이 예정돼 기대감을 모은다. 한수진은 15세에 한국인 최초로 세계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역대 최연소 2위 입상하며 주목 받았고, 런던심포니, 포즈난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서울시향 등과 협연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세계 정상급 연주자다. 이번 자선공연의 취지에 공감해 공연 참여를 결정한 한수진은 출연료 전액을 '빛의소리 희망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해 나눔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또한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조성해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울림단'과 더사랑복지센터의 '한울림연주단' 등 장애인 연주단체를 10년 넘게 지속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지휘자 강한결의 리드로 진행된다. 강한결 지휘자는 로열 카메라타, 사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흐라데츠크랄로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지난 2019년 헝가리 바르톡 페스티벌에서 '최고 지휘자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연주곡은 △미하일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7번' △막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한수진 협연) 등이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공연을 꾸준히 펼쳐왔다. MPO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의료인들이 모여 시작한 이 무대가 어느덧 MPO 정기연주회로 18번째, 한미약품과 함께한 자선 음악회로는 12번째를 맞았다"며 “이번 공연이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의 응원이 되고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의료와 예술이 만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미약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이번 출연자분들의 따뜻한 동행이 더해진 올해 공연이 장애 아동들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셀트리온그룹, 설맞이 취약계층 선물 나눔 봉사…“지역과 상생”

셀트리온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4~5일 이틀간 인천시와 충북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셀트리온그룹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설 성수식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인천 및 충북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540가구에 전달했다. 한부모, 다문화, 독거노인 등 명절 기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는 설 나눔 활동 지원 규모를 지난해 470가구에서 70곳 더 늘리며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총 380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곰탕세트, 떡국떡, 한과세트, 조미김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선물세트는 명절 기간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료품 위주로 준비됐다. 또한 셀트리온그룹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보다 폭넓게 이어가기 위해 인천 서구 소재 무료급식소 이용자 80명에게도 도시락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가정 지원과 더불어 복지시설 이용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설 명절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셀트리온그룹 내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설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누적 지원 가구 수는 총 2275가구에 달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설 나눔 활동 외에도 △부식 및 생계 지원 △의료비 지원 △학자금 지원 △절기 나눔 지원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셀트리온그룹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눔의 가치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ADC 이어 AOC 뜬다…에스티팜 ‘올리고 CDMO’ 주목

코로나19 백신을 계기로 주목받은 리보핵산(RNA) 치료제 분야에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모달리티(치료접근법)로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가 주목받고 있다.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글로벌 AOC 시장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상용화 시도로 본격 개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핵심 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핵산)' 기술을 확보한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의 수혜도 기대된다. ◇ADC 넘어 AOC로…차세대 모달리티 주목 9일 업계에 따르면, AOC는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인수합병(M&A)과 바이오텍들이 주도하는 연구개발(R&D)이 이어지며 RNA 치료제 분야의 차세대 약물전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AOC는 암세포를 표적하는 항체(Antibody)와 합성 유전물질인 올리고핵산(DNA·RNA를 이루는 기본 단위인 뉴클레오타이드 몇 개가 연결된 핵산 조각)를 링커로 접합(Conjugation)하는 RNA 치료제 약물전달기술이다. 구조면에서 차세대 항암제 개발의 유망 기술인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동일하지만,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약물(Drug) 대신 올리고핵산을 접합한다는 차이를 보인다. ADC가 인체 내 질병의 원인인 타깃 세포와 결합해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치료 방식이라면, AOC는 결합된 타깃 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올리고핵산이 조절해 질병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치료 과정에서 세포사멸 약물이 주변 정상 조직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ADC의 독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AOC는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차세대 모달리티로 거론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AOC는 표적항암 치료에 특화된 ADC와 달리, 유전자 질환은 물론 퇴행성뇌질환 등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AOC를 적용한 치료제의 상용화 사례는 전무하지만, 업계는 글로벌 AOC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규모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전세계 AOC 시장은 올해 312만달러(약 45억7000만원)에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50%에 이르는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31년까지 2억9141만달러(4270억6000만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선 빅파마 중심의 대규모 AOC 플랫폼 인수 계약이 잇따라 성사되며 치열한 선점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바티스는 지난해 10월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텍 애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를 120억달러(17조5900억원) 규모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도 지난 2023년 애비디티와 최대 23억달러(약3조4000억원) 규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바이오텍 오비탈 테라퓨틱스를 15억달러(2조2000억원)에 인수하며 RNA 치료제 분야 역량을 확장했다. 국내에선 지난달 에이프릴바이오가 큐리진과 항체 플랫폼 기반 AOC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달에는 HLB파나진이 인공핵산(PNA) 원천기술 기반 AOC 개발을 추진하는 등 바이오텍 중심의 초기연구에 본격 진입했다. ◇몸집 키우는 올리고 CDMO 시장…에스티팜 수혜 기대 이처럼 국내외에서 AOC 개발 열풍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CDMO 기업들의 수주 확대 가능성도 덩달아 증폭되는 분위기다. 더욱이, 글로벌 RNA 치료제 CDMO 점유율 10%로 업계 4위 수준인 중국 우시STA가 지난해 발효된 미국 생물보안법 적용 대상에 거론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엔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올리고 CDMO 시장 규모는 지난 2024년 25억1000만달러(3조7000억원)에서 오는 2029년 67억3000만달러(9조9000억원)까지 연평균 21.8%의 성장률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RNA 치료제 기술인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안티센스올리고(ASO)'에 더해 AOC까지 핵심 원료인 올리고핵산의 수요가 전방위적으로 증가하며 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대표 수혜 기업으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CDMO 계열사 에스티팜이 거론된다. 에스티팜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약 20%(업계 3위) 수준의 RNA치료제 CDMO 강자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유럽 최대 RNA 학회 'EURO TIDES 2025' 등에서 자체 올리고 생산 역량을 잇따라 과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접점을 지속 확장한 가운데, 같은 해 9월 경기 안산에 1만900㎡(약 3300평) 규모의 제2올리고동을 준공해 연간 생산능력을 최대 14mol로 기존 6.4mol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에스티팜은 지난달 미국 바이오텍(비공개)과 5600만달러(825억원) 규모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장 역시 에스티팜의 올리고 기반 고속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글로벌 RNA 치료제 시장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며 에스티팜의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에스티팜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는 매출 3307억원과 영업이익 557억원으로 추산됐다. 각각 전년 대비 20.8%·101.2%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 흐름이 평균 20%대(매출)·30%대(영업이익) 성장률로 이어져 내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46억원·1014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측됐다. 이밖에 국내 최대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기존 항체·ADC 역량을 기반으로 AOC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지난해 실적에서 올리고 CDMO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고, 수주 잔고 및 신규 프로젝트 확보로 중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제2올리고동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부 임상용 시료 생산을 위해 조기 가동을 시작하면서 내년 이후에는 가동률 상승 및 공정 효율화, 상업화 물량 생산 확대로 성장궤도 구간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동아제약, 반려견 덴탈껌 ‘벳플 브이츄’ 2종 출시

동아제약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견의 구강 건강을 돕는 덴탈껌 '벳플 브이츄'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벳플 브이츄는 연어맛과 야채맛 2종으로 구성된 덴탈껌으로, 양치질이 쉽지 않은 반려견의 특성을 고려해 놀이를 하듯 자연스럽게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용 스낵이다. 이번 신제품은 벳플이 지향하는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기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섭취 전 터그놀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V-츄' 구조를 적용해 놀이와 구강 관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핼액순환을 돕는 마사지볼과 치아와 잇몸을 360도로 자극하는 입체적인 형태를 더해, 보다 입체적인 구강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기호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임직원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성 테스트에서 약 90% 이상의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며, 단순한 간식을 넘어 놀이 요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덴탈껌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아제약만의 '트리플 오랄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구강 건강을 위한 기능성 원료의 성분과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벳플 브이츄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출발점인 구강 건강을 보다 쉽고 일상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반려동물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김재교 체제’ 한미약품그룹, 전문경영인 효과 ‘톡톡’

한미약품을 포함한 한미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잇따라 기록했다. 경영권 분쟁 여파로 발생했던 실적 부진을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1년 만에 극복하며 성장 엔진을 본격 가동했다는 평가다. 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5475억원과 영업이익 2578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1조4955억원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2% 성장했다. 순이익은 33.9% 성장률로 지난해 1881억원까지 확대됐다.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도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한미사이언스 매출은 전년 대비 5.7% 오른 1조356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2% 성장한 138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이 기간 104.2% 급증한 1158억원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고성장세를 잇따라 기록한 지난해 실적은, 전년도 계열사 전반에서 발생한 실적 부진이 불과 1년만에 해소됐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앞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024년 당시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 여파로 영업이익이 각각 2.0%·33.4% 감소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각각 15.1%·50.8% 역성장 하는 등 그룹 전반에서 실적 부진을 맛봤었다. 그러나 지난해 들어 김재교 부회장을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선임, 전사적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정착하면서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한 결과 단기간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김재교 대표 취임 이후 지난해 6월 대표 직속기구 '이노베이션본부'와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해 경영·연구개발(R&D) 효율화와 계열사간 유기적 협업구조 구축을 추진하는 등 그룹 시너지 극대화 전략 가동에 나섰다. 이 같은 전략의 효과는 지난해 한미그룹의 각 기업별 세부 실적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그룹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원외처방액이 1조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하며 8년 연속 원외처방 시장 1위에 오른 가운데, 간판 품목인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2279억원 매출로 이 기간 8.4%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미국 머크(MSD)로의 임상시험 시료 공급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 로열티 등 글로벌 수익이 반영돼 별도기준 한미약품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466억원·1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4.0% 성장했다. 아울러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는 현지 유통재고 소진 효과에 더해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호흡기 질환 치료제 판매도 확대되면서 지난해 4024억원 매출과 777억원 영업이익을 올려 창사 첫 연매출 4000억원 달성·영업이익 성장률 19.2% 기록 등 성과를 달성했다.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고수익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에 힘입어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헬스케어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9.6% 증가한 1519억원을 기록했고, 의약품 유통 전문회사 온라인팜은 일반의약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1조1367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의약품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북미 등 해외 매출 상승을 토대로 역대 최대 규모인 1731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한미사이언스는 '사업형 지주사' 역량을 토대로 계열사 전반에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한미그룹은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고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한미약품을 중심으로 장단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외형과 내실의 동반성장 기조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된 첫 국산 비만치료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국민 비만약'으로 자리매김하며 비만신약 프로젝트 'H.O.P'의 신약개발 성과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힘입어 삼중작용 비만치료제 'HM15275'와 세계 첫 근육증가 비만치료제 'HM17321'을 각각 2030년·2031년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임상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가치를 지닌 플래그십 제품을 매년 1건 이상 출시한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R&D 부문에서는 '신약개발 전문 제약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신규 모달리티(치료접근법)를 접목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속도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항암과 대사질환(비만·대사이상지방간염(MASH)), 희귀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학회를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더 큰 도약에 나선 한미약품은 독자 기술로 확보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보다 넓은 시장과 다양한 기회를 향해 본격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주주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삼성바이오로직스,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제3자 검증 완료…“ESG 경영 고도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품탄소발자국(PCF) 시스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본사에서 PCF 시스템 제3자 검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 이장섭 DNV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검증은 노르웨이 소재 글로벌 인증기관 'Det Norske Veritas(DNV)'가 수행했다. DNV는 에너지, 제조, 바이오, 해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환경·안전 관련 검증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PCF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1바이오캠퍼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검증을 통해 자체 구축한 PCF 시스템의 객관성과 신뢰성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가 요구하는 ESG 환경 전략에 부합하는 활동을 이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DN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PCF 시스템이 의약품 생산 전 과정에서 에너지 및 원부자재 사용, 폐기물·폐수 배출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PCF 시스템은 제품 탄소발자국 정량화 및 보고 원칙을 규정한 국제 표준 'ISO 14067'과 영국표준협회(BSI)의 제품 전 생애주기 탄소발자국 산정 프레임워크 'PAS 2050'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다.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은 PCF를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 계약서에 명시하는 등 제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PCF 검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검증 사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과의 신뢰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검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약·바이오 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SK바이오팜, 지난해 영업익 2배 성장…“엑스코프리 신화 입증”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의 견조한 성장을 발판 삼아 중추신경계(CNS) 치료제와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을 가속화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해 '빅바이오텍'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6일 SK바이오팜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7067억원과 영업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9.1%·111.7%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규모 실적이다. 이 같은 SK바이오팜의 호실적은 엑스코프리의 가파른 성장세에서 비롯됐다. 엑스코프리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7% 급증했다. 4분기 매출 역시 1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성장하며 지난해 엑스코프리 기반 캐시플로우가 크게 확대됐다는 게 SK바이오팜 측 설명이다. 처방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지난해 엑스코프리 미국 내 처방 건수는 출시 68개월차인 12월 기준 월 4만7000건에 도달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총 처방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하며 현지에서의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SK바이오팜은 올해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가이던스를 7700억~8100억원 규모로 제시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회사의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인 CNS 치료제와 RPT 기반 성장전략도 구체화했다. 엑스코프리의 현금창출력을 토대로 공격적 연구개발(R&D) 투자를 감행해 '빅 바이오텍'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컨퍼런스콜 R&D세션에서 CNS 부문 전략 발표를 맡은 황선관 신약연구부문 부사장(CTO)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SKL32276'을 중심으로 한 '계열 내 최고' 신약 개발 목표를 공개했다. SKL32276은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글루코세레브로시다제(GBA1)' 단백질을 타깃하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황 부사장은 “SK바이오팜의 지난 30년간 노하우를 집약해 계열 내 최고 수준의 뇌혈관장벽(BBB) 투과율과 약물성을 확보했다"며 “알파시누클레인 등 주요 지표에서 개연성 있는 질병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임상단계 연구를 진행중인 SKL32276은 경쟁약물 대비 2000배 수준의 타깃 결합력을 갖추고 있으며, 투약 종료 후 운동기능 장애 증상이 다시 악화하는 일반 치료제와 달리, 투약을 종료해도 질병 진행이 정지·지연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황 부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마커 개발을 통해 임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시험도 현재 진행중"이라며 “이를 통해 임상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여 R&D 생산성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RPT 부문 전략 발표에 나선 신용제 RPT Preclinical 센터장은 자사 RPT 후보물질 3종에 대한 개발 계획과 자체 '킬레이터 플랫폼' 학보 구상을 공개했다. 신 센터장은 발표에서 외부 도입 후보물질인 'SKL35501'과 'SKL37321'이 각각 계열 내 최초 신약·계열 내 최고 신약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SKL35501은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NTSR1' 단백질을 타깃하는 약물로, 전임상연구 결과 높은 종양 흡수율을 보이면서도 체내 배출은 24시간 이내 진행되고, 약 7일간 종양 내 장기체류하는 특성을 보였으며, 다양한 용량과 투여 조건에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종양억제 효과와 생존율 개선 성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L35501은) 연구자 임상을 통한 연구도 이미 완료됐고,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상 승인을 확보했다"며 “회사 RPT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SKL37321의 경우 종양의 저산소 환경에서 선택적으로 발현하는 CA9 단백질을 타깃해 정상조직 노출과 독성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치료제와 진단체를 동시 개발하는 전략을 토대로 개발 속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IND)를 제출한다는 목표다. 신 센터장은 자체 후보물질인 'ROR1-RPT'에 대해선 모달리티(치료접근법) 내 최초 신약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기존 ROR1 타깃 치료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나 키메라항원수용체-T(CAR-T)로 개발돼 고형암에서 약효는 낮고 독성은 높다는 한계를 지녔다. 반면 해당 후보물질은 RPT로 개발돼, 타깃 결합 친화도와 표적 특이성을 높이며 전임상 연구에서 단 1회 투여만으로 종양이 거의 사라지는 결과를 관찰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센터장은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독자적 킬레이터 플랫폼의 확장성도 주목했다. RPT는 표적 바인더와 방사성 동위원소, 이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킬레이터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다. 그는 “SK바이오팜의 킬레이터(플랫폼)는 저분자와 펩타이드, 항체 등 다양한 바인더와 결합 가능할 뿐 아니라 다양한 방사성동위원소에도 결합이 가능하다"며 “플랫폼으로서의 강력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드는 것은 단일 신약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창출할 수 있는 RPT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동아제약, 피부건조증 치료제 ‘노드라나액’ 선봬

동아제약은 자사 피부건조증 치료제 '노드라나액'을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노드라나액은 건조해진 피부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헤파리노이드·글리시리진산이칼륨·알란토인 등 3중 주성분이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5중 보습 성분인 덱스판테놀·히알루론산·쉐어버터·스쿠알란·천연병풀향도 첨가됐다. 제품은 피부 흡수가 빠른 세럼 제형으로, 건조한 얼굴과 몸 부위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상처나 자극 부위를 제외하고 아침, 저녁 세안 및 기초 케어 후 1일 1회 이상 적당량을 건조한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이다. 노드라나액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노드라나액은 동아제약 피부연구소의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3중 복합성분을 함유해 속 건조로 거칠어진 피부의 보습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피부 건조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는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노드라나액이 일상 속 건조 피부 케어에 좋은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오스템임플란트, 과기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추가 획득

오스템임플란트는 치의학교육연구소 소속의 '교보재개발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인증제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과 안전환경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 걸쳐 29개에 이르는 평가 항목을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피로실험실(임플란트연구소)'과 '3D프린터실(디지털기기연구소)'이 덴탈업계 최초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타이틀을 따냈으며, 올해 교보재개발실험실(치의학교육연구소)까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교보재개발실험실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의사 임상발전 지원'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 실험실이다. 치과 임상에 가까운 실습 모형과 환경을 연구·개발하고, 광범위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의수술을 진행하며 현실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모형을 개발하는 등 교육 효과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안전관리 규정 및 표준 제정, 연구실 안전관리 운영원칙 구축, 유해 위험 요인 사전 방지 대책 수립, 전사 임직원 대상의 안전보건의식 교육 등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를 다각도로 운영 중이다. 안전한 사업장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연구실 전반의 관리수준을 향상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실험실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은 “인증 준비 및 획득 과정을 통해 연구실 안정환경 수준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유지 관리와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연구 환경에서 치과임상 발전에 기여하고 수강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보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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