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출 막히고 기존 이자는 뛰고”...연말까지 차주들 ‘진퇴양난’

“새 대출 막히고 기존 이자는 뛰고”...연말까지 차주들 ‘진퇴양난’

시중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새롭게 부여받은 대출 여력이 사실상 조기 소진되면서 연말까지 수요 미충족에 따른 시장 혼란이 예상된다. 설상가상 차주 금리 부담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가계대출 부실 확대에 대한 우려도 실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앞서 금융당국과 협의해 늘린 가계대출 연간 총량 관리 목표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모두 소진하며 다시 한계에 직면했다. 5대 은행의 지난 1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정책성 대출 제외)은 652조2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64..

“도수치료 잡았다고 끝?”...실손보험 ‘적자’ 탈출 난항 [이슈+]

제도개선으로 숨통이 트일 것 같았던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다시금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의 경우 1조8700억원의 적자가 났고, 올해도 대규모 손실이 '컨센서스'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8주차(9월13~19일)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한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436명으로, 지난해 같은 주차 대비 392명(890.9%) 급증했다.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2.3명으로 같은 기간 24.3명(303.8%) 많아졌다. 독감이 예년 보다 이른시기에 유행하면서 의심 환자 수가 8주 연속 우상향그래프를 그리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병원을 찾는 인원들이 대거 발생한 셈이다. 여기에 가족들과 만나거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견조한 추석 연휴가 이어진 만큼 향후에도 환자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감 환자가 늘어나면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부담이 커진다. 보험금 예실차(당초 예상한 금액과 실제 지급된 금액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실적이 저하되는 탓이다. 실손보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손해보험업계의 경우 손해율 1%포인트(p) 상승시 연간 13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 특히 비급여 주사제가 보험금 규모에 영향을 준다. 페라미플루를 비롯한 주사형 항바이러스제와 수액을 맞으면 발생하는 비용은 15만원을 초과할 수 있다. 관건은 보험금 지급 여부지만, 치료 목적으로 맞는 주사제는 청구가 가능하다. 수액이나 비타민 주사 등은 의사의 소견이 필요한 까닭에 보험사와 의료계의 이해관계가 다른 영역으로 불린다. 보험사들의 '아킬레스 건'으로 불리던 도수치료는 관리급여로 편입된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일평균 실손보험 청구액이 각각 1억원 이상 축소됐다. 도수치료 1회당 평균 단가가 13만5000원에서 4만3850원으로 낮아졌고, 횟수 제한도 생기면서 흐름이 바뀐 것이다. 증권가에서 손보업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배경에도 도수치료가 있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청구액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손보사 5곳(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한화손해보험)의 자료를 취합한 결과 지난달 도수치료 관련 보험금 청구금액이 19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이상 96.0% 급감했다고 밝혔다. 청구건수가 92% 줄어든 영향이다. 그러나 풍선효과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점은 문제다. 김 의원은 신장분사 치료를 필두로 이학요법이 주목 받으면서 청구액(292억8000만원)이 40.5%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손보험 시장에서는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를 지적하는 보험사와 치료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의료계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정한 규제가 생기면 유사한 비급여 진료로 보험금 청구가 이뤄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서는 환자들의 건강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맞서는 모양새다. 한 의료인은 변경된 제도에서는 도수치료를 제공할 유인이 떨어진다며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과잉진료 등에 따른 실손보험 문제를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출시한 5세대 상품 전환이 활발하지 않은 것 역시 부정적인 측면이 크다. 5세대 상품은 기존 세대 보다 보험료가 크게 낮아 보험사의 수입이 줄어들지만, 자기부담금이 높은 특성상 손해율 관리가 용이하고 예실차가 줄어들 수 있다. 금융당국으로서도 전환을 선택한 1·2세대 가입자에게 3년간 보험료 절반을 할인하는 등 정책적으로 독려할 이유가 있다. 1년간 도수치료를 수십차례 받는 '블랙컨슈머'가 활동하는 것을 막으면 전체적인 보험료 상방 압력을 낮춰 가입자간 형평성을 제고하고, 국민경제의 부담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5월6일부터 7월까지 유입된 계약은 18만3218건 중 약 4분의 3이 신규 가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대다수의 1~4세대 가입자는 기존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보장이 축소되는 사태를 꺼리는 셈이다. 그 중에서도 1·2세대 가입자는 지금까지 보험료 조정을 버텨온 '열매'를 거두지 못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자기부담금 증가가 상충되는 면이 있고, 다시 기존계약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제약도 전환율 향상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특징주] 글로벌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공모가 훌쩍…강세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장 초반 공모가의 약 2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글로벌테크놀로지는 공모가(1만원) 대비 1만8050원(180.50%)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글로벌테크놀로지는 123.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을 밑도는 1만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571.5대 1로 집계됐다. 2013년 설립된 글로벌테크놀로지는 발광다이오드(LED) 구동 반도체를 비롯한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빅웨이브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200%대 급등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인 29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3분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공모가(1만8000원)보다 209.44%(3만7700원)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도입과 구축, 운영,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앞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2255개 기관이 참여해 1109.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이어 15~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137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은 약 4조9512억원이 모였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CEO 검증 빨라진 은행권…윤호영·최우형 3월 거취 ‘촉각’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내년 3월 나란히 연임 시험대에 오른다. 은행권이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를 앞당기며 후보 검증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장 교체 분위기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윤호영 대표는 내년 3월 25일, 최우형 행장은 내년 3월 31일 각각 임기가 끝난다. 아직 임기 만료까지 약 6개월이 남았지만, 은행권은 차기 최고경영자(CEO) 경영 승계 개시 시점을 앞당기며 후보 검증 기간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BNK금융지주는 회장 경영 승계 절차 개시 시점을 3개월 전에서 5개월 전으로 앞당기기로 했고, iM금융지주는 내년 3월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통상 3개월 전에 차기 대표 선출 과정을 시작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각사의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보면 카카오뱅크는 경영 승계 절차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충분한 시간을 둬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케이뱅크 또한 최소 3개월 이전에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도록 명시하고 있다. 올해는 검증 기간이 확대되는 분위기라 두 은행도 보다 이른 시점에 승계 절차를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 두 행장의 연임 가능성은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본격적으로 영업하기 전인 2016년부터 이용우 당시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았다. 2020년부터는 윤 대표가 단독 대표로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왔으며, 지난해 3월 5연임에 성공했다. 윤 대표가 현 임기를 모두 채우면 총 11년간 카카오뱅크를 이끌게 된다. 윤 대표는 재임 기간 카카오뱅크 성장을 이끌면서 국내 주요 은행으로 성장시키는 과정 전반을 지휘했다. 지난해도 금융당국 압박에 은행권 CEO 연임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였으나, 카카오뱅크 임추위는 윤 대표가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임시켰다. 반면 올해는 장기 재임에 따른 부담이 이전보다 커진 상태다. 윤 대표가 추가 연임을 하면 6연임을 하는 것으로, 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 기조에 어긋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최고경영자 경영 승계 과정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금융지주와 금융지주 산하 계열사로 메시지가 향하고 있으나 인터넷은행도 당국 눈치를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불거진 노사 갈등과 경영진 보수 문제도 변수다. 올해 카카오뱅크 노사는 임금 협상을 두고 장기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노조는 경영진의 과도한 성과 보상을 지적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윤 대표는 상반기에 70억원대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하며 8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윤 대표가 지난 10년간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온 장기 성과에 대한 보상 개념이란 입장이지만, 카카오뱅크 노조는 “성과를 경영진 몫으로 돌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행장은 2024년 1월 취임 후 케이뱅크의 숙원이었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키며 올해 3월 케이뱅크 첫 연임 행장이란 기록을 썼다. 하지만 IPO 이후 케이뱅크 주가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실적도 하락하며 새로운 과제가 쌓이고 있다. 케이뱅크 주가는 지난 28일 기준 5490원으로 공모가(8300원) 대비 33.9%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상반기 말 당기순이익은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6% 감소했다. 케이뱅크는 사실상 최대 주주인 KT 영향력이 큰 만큼 그동안 행장 교체가 잦았다. 초대 심성훈 행장은 한시적으로 임기가 연장되기는 했지만 정식 연임에는 이르지 못했고, 이문환, 서호성 전 행장도 연임을 하지 않았다. 최 행장 연임이 이례적인 결정이었던 만큼 최 행장의 추가 연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금융권에서는 인터넷은행 CEO 인선은 일반 은행과 다른 특수성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은행업뿐 아니라 정보기술(IT)과 플랫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는 만큼 후보군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은행과 IT에 대한 이해를 모두 갖춘 인물을 행장으로 선임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은행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이런 점이 부각되며 윤 대표도 오랜 기간 행장으로 재임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추가 연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며 “은행권 전반에 나타나는 CEO 승계 절차와 지배구조 변화 분위기가 인터넷은행으로 번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 대출은 막히고 기존 이자는 뛰고”...연말까지 차주들 ‘진퇴양난’

시중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새롭게 부여받은 대출 여력이 사실상 조기 소진되면서 연말까지 수요 미충족에 따른 시장 혼란이 예상된다. 설상가상 차주 금리 부담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가계대출 부실 확대에 대한 우려도 실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앞서 금융당국과 협의해 늘린 가계대출 연간 총량 관리 목표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모두 소진하며 다시 한계에 직면했다. 5대 은행의 지난 1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정책성 대출 제외)은 652조2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644조9천700억원)보다 7조2918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는 지난달 말 금융당국과 협의해 새롭게 설정한 연간 증가 목표치(약 7조1100억원)를 2000억원 가까이 넘어선 수치로, 새롭게 부여받은 대출 여력(약 2조7800억원)을 한 달 만에 바닥 낸 상황이다. 이에 향후 가계대출 문턱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대출 시장은 실수요자의 여전한 대출 수요와 기존 차주의 이자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 금리 인상이 가속화되며 앞서 저금리 시기에 5년 고정형 주담대(주택담보대출)를 받았던 차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국면이다. 5년 고정형 대출의 유예기간이 끝나고 변동금리로 전환을 앞둔 상황에서 금리가 7%대를 눈앞에 두고 있어 변동금리 전환 시 매월 내야 하는 이자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이 지난 2021년 취급한 5년 고정형 주담대는 20조3404억원 가량이다. 당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0%대로,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연 2~3% 수준이었다. 현재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4.95~6.92%로, 이달 들어 금리상단은 한 때 7.29%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변동금리 전환 시기가 도래한 차주의 경우 많게는 4% 이상 금리가 오르는 것이다. 주담대 대환 금리가 신규 대출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어 기존 금리를 낮추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실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은행별 대환대출 금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은행 11곳의 대환대출 평균금리가 일반 신규 취급 평균금리보다 높게 집계됐다. 우리은행의 일반 신규 주담대 평균금리와 대환대출 금리는 각각 4.34%와 4.71%로 대환이 0.37%p 높았다. NH농협은행은 0.24%p(4.25%→4.49%), 하나은행은 0.18%p(4.29%→4.47%)씩 대환대출 금리가 높았다. 신용대출에서도 대환대출 평균 금리가 일반 신규 대출 금리를 상회하고 있다. 마이너스통장(마통) 등 신용대출 금리도 크게 오르고 있다. 5대 은행의 지난 7월 신규 취급 마통 평균 금리는 연 5.01%를 기록했다. 해당 금리는 작년 1월(5.24%) 이후 약 1년 반 만에 5%대에 진입했다. 일부 은행 상품에서는 금리 상단이 연 7%를 웃돌기도 했다. 신한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인 '쏠편한 직장인대출' 금리는 금융채 6개월 기준 연 6.09~6.59%로, 적용금리에 마통 가산금리를 더하면 금리 상단이 연 7.09%까지 높아지게 된다. 마통은 통상적으로 변동금리가 적용되기에 시장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이자 부담이 더 빠르게 커질 수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 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속에서도 부동산 대출 수요와 매수 심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대출 관리 기조에 따른 시장의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금리 상승 등 기존 차주의 이자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어 가계대출 부실 등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말까지 관리 목표를 준수해야 하기에 채널별 취급 한도를 조이는 등 관리 기조를 이어갈 전망으로, 무주택자나 실수요층 오픈런 현상이 또 다시 짙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주 측에선 커지는 이자 부담을 따라가지 못할 경우 가계대출 부실 우려도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가계 상환 부담이 커지자 주담대 연체액이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박성훈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주담대 연체액은 2022년 말 1조원에서 올해 6월 말 2조2000억원으로 2배 이상 불어났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은행 영업 시작 30분 늦어진다…내년 4월부터 오전 9시30분 개점

은행 영업점의 문 여는 시간이 내년 4월부터 오전 9시30분으로 30분 늦춰진다. 금융노사가 산별 중앙교섭에서 영업시간 조정과 임금 인상,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합의하면서다. 28일 금융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산별 중앙교섭을 잠정 타결했다. 지난 4월 교섭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합의안을 도출했다. 양측은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의 개점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9시30분으로 늦추기로 했다. 영업 종료 시간은 기존과 같은 오후 4시를 유지한다. 이번 조정은 오전 9시 영업을 위해 직원들이 그보다 일찍 출근해야 하는 근무 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시간 자체를 전면적으로 늘리거나 줄이기보다는 개점 시간을 늦추는 방식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임금 인상률은 총액 기준 3.0%로 합의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 수준에서 한발씩 양보하는 대신 청년 신규 채용 등에 필요한 재원은 사측이 부담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노사는 자율 출근제를 신설하고 금요일 고객 마감 제도인 '라스트콜'과 이에 따른 보상휴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육아 관련 제도도 확대된다.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연령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하고 자녀가 초등학교 저학년인 경우 적용되는 근무시간 조정 제도도 연장하기로 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5만명이 저지른 보험사기 6200억원…전년비 9.1% 증가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6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적발 인원(5만3865명)은 5.6% 많아졌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2880억원)의 비중이 46.5%로 가장 높았고, 장기보험(2645억원)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두 보종의 격차는 490억원에서 181억원으로 줄었다. 사기 유형 중에서는 보험금 과다 청구 등의 사고내용 조작(3798억원)이 61.3%를 차지했고, 허위사고(1081억원)와 고의사고(864억원)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1만3247명)이 가장 많았고, 50대(1만2259명)·40대(9619명)·30대(8399명) 순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회사원·전업주부·보험업 종사자의 보험사기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적발금액 확대는 병원 주도 보험사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조사단계에서부터 경찰과 협업해 수사착수율을 끌어올리고, 수사의뢰 소요시간을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특별신고·포상기간을 운영 중으로, 보험사기로 유죄가 확정된 설계사는 신속히 등록을 취소시킬 계획이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 적발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제보가 중요하다"며 “구체적 물증을 확보하신 분은 적극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하나금융, 금융IT·펀드사 경쟁력 강화…그룹 혁신 속도

하나금융그룹이 금융 정보기술(IT)과 펀드 사무관리 분야에서 계열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그룹 업무환경을 전환하고, 하나펀드서비스는 공무원연금기금 사무관리회사로 재선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하나금융티아이는 SK텔레콤, 삼성전자와 함께 금융권 최초로 5G 특화망을 실제 업무망에 적용한 그룹 공동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오피스는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에 구축됐다. 청라 헤드쿼터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이어 조성된 하나금융타운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이다. 올해 준공을 마치고 9월부터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등 10개 관계사 임직원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청라 헤드쿼터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총 16개 층에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업무환경 구축을 총괄했다. SK텔레콤은 5G 특화망 설계와 기술 지원, 업무망 연동 및 보안·통합 관제 체계 구축을 맡았으며 삼성전자는 핵심 통신장비 공급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술 협업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오피스를 통해, 업무 목적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금융 업무에 적용되는 만큼 보안에도 초점을 맞췄다. 외부망과 분리된 전용 업무망을 구축하고 허가된 사용자와 업무용 기기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할당받은 전용 주파수와 번호를 활용해 네트워크 구축부터 서비스 운영, 품질관리, 장애 대응, 보안까지 그룹 전용 통신망 전반을 직접 관리한다.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펀드서비스도 공적기금 사무관리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 14일 공무원연금공단이 주관한 '공무원연금기금' 일반사무관리회사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하나펀드서비스를 비롯해 4대 금융그룹 산하 사무관리사가 참여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이번 재선정을 통해 오는 2031년 9월까지 5년간 공무원연금기금의 펀드 순자산가치(NAV) 산출과 컴플라이언스 점검, 공시 및 리포팅 지원 등 일반사무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연기금 분야에서 축적한 사무관리 경험과 자체 전산시스템인 'HINTs(힌츠)' 등을 기반으로 기금 운용을 지원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재선정을 통해 시스템 경쟁력과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금융권 풍향계] SBI저축은행, 소아암 환아 지원 위해 헌혈증서 500장 기부

◇ SBI저축은행, 소아암 환아 지원 위해 헌혈증서 500장 기부 SBI저축은행이 소아암 환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서 500매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소재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전달식을 열고 헌혈증 500매를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와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헌혈증서 기부의 의미를 나누고 환아 지원에 뜻을 모았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 보건복지부 인가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공익단체다. 현재 전국 7개 지회와 8개 보금자리 쉼터, 6개 소아암청소년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헌혈증서 500매는 SBI저축은행 임직원들이 헌혈 봉사를 통해 마련했다. 헌혈증서는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KB국민은행은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포용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7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시작한 공익 캠페인으로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은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호성 하나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최근 불법사금융과 과다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고 있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포용금융 실천 및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금융 취약계층과 청년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희망대로: 빚길조심'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보행로에 부착된 불법사금융 대출 광고 위에 KB희망금융센터 연락처를 담은 스티커를 덧붙여 불법 대출의 위험성을 알리고,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안전한 금융지원 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 “6년간 이산화탄소 1300톤 절감했어요"…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시즌12 시작 상상인그룹이 28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7주 동안 임직원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위한 '걷기 프로젝트' 시즌12를 진행한다. 2021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즌에는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등 그룹 7개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걷는다. 상반기 진행됐던 팀 단위 참여전과 달리 하반기 걷기 프로젝트는 예년처럼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메인 챌린지에서는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를 2만보로 두고 7일간 걸음 수를 합산한다. 매주 5일 이상 8000보를 걸어야 포인트가 인정되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그 주 포인트는 사라진다. 주간 걸음 수가 7만보 이상이면 3포인트, 6만보 이상이면 2포인트, 5만보 이상이면 1포인트가 각각 쌓이며, 총 7주 동안 최대 21만원의 현금 포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정 사용이 적발되면 해당일부터 과거 걸음 수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걷기 용품을 지원받은 적 없는 임직원과 신규 입사자에게는 운동화, 트레이닝복, 스마트워치 등 구입비로 2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등 신규 계열사 임직원을 위해 '패밀리데이'와 '쿠폰데이'도 새로 마련했다. 가족·지인과 함께 걷거나 특정 걸음 수를 채우면 현금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상인그룹은 올해 상반기 선포한 그룹 MVC(미션·비전·핵심가치)를 이번 걷기 프로젝트에도 그대로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걷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를 향한 저마다의 생각과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취지다. 지난 6년간 쌓인 일상 속 걷기 실천은 이산화탄소 약 1300톤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이는 소나무 약 17만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MVC 위닝룰즈 가운데 '연결'을 뜻하는 '우리 팀을 넘어 우리 회사의 답을 찾는다'는 원칙이 자연스레 녹아 있다. 7개 계열사가 나이와 직급을 넘어 함께 걷는 모습 자체가 그 원칙을 보여준다. 또 '도전'의 위닝룰즈인 '완성보다 속도, 성공보다 시도'처럼, 완벽한 기록을 좇기보다 매일 한 걸음씩 내딛는 시도 그 자체에 무게를 둔다. 임직원들은 작은 걸음을 통해 그룹의 가치를 몸으로 익히고, 계열사의 경계를 넘어 함께 움직이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카드사 풍향계] 현대해상, 새 PR광고 ‘이름 곁에 평생’ 런칭 外

◇ 현대해상, 새 PR광고 '이름 곁에 평생' 런칭 현대해상이 이름에 담긴 소망·기대를 지키겠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28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신규 기업PR 광고 '이름 곁에 평생' 편은 배우 이정재의 목소리로 인물들의 이름과 의미를 조명한다. 평생 사랑하며 살길 바라는 '원사랑', 빛나며 살길 바라는 '이도윤', 나 답게 살길 바라는 '나다은', 평생 곱게 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김꽃님' 할머니의 이름을 소개하며 '이름처럼 평생, 이름 곁에 평생'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평생 고객의 곁에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름에는 한 사람이 평생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가평에서 재즈 즐겨보세요" KB손해보험이 가을을 맞아 풍경과 선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KB손보는 다음달 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애데서 열리는 '제23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불수교 140년을 기념해 프랑스 재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프랑스 음악가들이 공연을 펼친다. KB손보가 조성한 휴게존과 포토존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추억이 담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9월30일까지 SNS를 통해 초대권 이벤트도 실시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관람 희망일 및 축제에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1인당 초대권 2매를 선물한다.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라는 점을 반영해 '반려견 사진관'을 운영하고, 'KB금쪽같은 펫보험'도 소개한다. ◇ KB국민카드, 편의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KB국민카드가 오프라인 편의점 매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환경을 구현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에 앞서 실제 서비스 적용에 필요한 결제·정산 인프라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BGF리테일·나이스정보통신·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함께 CU에서 결제 실증을 진행했다. 고객의 디지털 지갑에 있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을 적용했고, 결제 완료 여부가 매장에 반영되는 형태다. 이번 실증에서는 가맹점 인프라-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갑을 연계, △QR 생성 △스테이블코인 결제 △블록체인 거래 확인 △가맹점 결제 완료로 이어지는 전 과정의 구현 가능성이 확인됐다. KB국민카드는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의 강점을 활용하는 동시에 디지털 지갑-가맹점을 연결하는 결제 환경을 준비한다는 목표다. ◇ 우리카드, 체험형 금융소비자교육 강화 우리카드가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체험형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울산 온산초등학교에서는 카드업계 처음으로 샌드아트를 접목해 금융의 기초 개념과 올바른 금융습관을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6월 화성 장명초등학교에서 뮤지컬을 입힌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고, 연말까지 지방 소재 초등학교 두 곳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앞서 두 차례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협회(VMK)와 손잡고 실시한 가이드러닝 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의 경우 임직원이 함께 달리면서 일상 속 불편을 경험했다. 김형조 우리카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금융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심장질환, 국내 사망원인 2위…경제적 부담↑ '세계 심장의 날(9월29일)'을 맞아 심혈관질환 예방 등 심장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장질환이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장 수술의 경제적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수술 35개의 평균 진료비는 건당 496만원이었으나, 심장수술은 4808만원으로 집계됐다. 심장질환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수술 뿐 아니라 약물치료와 중환자실 치료를 비롯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무)AXA나를지켜주는건강보험Ⅱ(갱신형)'을 선보인 까닭이다. 이는 진단·수술·주요 치료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급성심근경색증진단금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기간 중 진단 확정시 최초 1회에 한해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허혈성심장질환의 진단(최초 1회) 및 직접적 치료 목적의 수술(매번)도 보장한다. 2대질병주요치료비 특약을 활용하면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후 수술·혈전용해치료·종합병원 중환자실치료 등에 대해 10년간 연 1회 보장이 이뤄진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며 “고객이 심장질환 진단 이후에도 수술과 주요 치료 과정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고객의 치료 여정을 고려한 실질적인 보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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