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6일(금)
현대차-SK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에…수혜주 ‘들썩’

현대차-SK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에…수혜주 ‘들썩’

현대엔지니어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과 SK텔레콤의 인적분할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의 지배구조 개편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재시도글로비스·모비스·건설 ‘주목’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상장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9일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국내 주요 대형 증권사와 크레딧스위..

국민은행,

국민은행,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 환율우대 혜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6월 말까지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 거래 고객을 위한 환율우대·경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은 매일 일정금액 이상 잔액을 유지하는 경우 이자율이 우대되는 입출금 자유 외화예금이다. 최근 3개월 평균 잔액에 따라 수출입 관련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기간 내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 보유 고객이 인터넷뱅킹과 KB스타기업뱅킹을 이용해 미 달러화(USD) 입출금거래를 하면 횟수 제한 없이 9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상품 보유 고객 중 미 달러화 100달러 이상 해외송금 실적이 있거나, 미 달러화 1000달러 이상 입금 거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300명에게 모바일 3만원 주유권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수출입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 출연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계기로 △고객별 최대 2배의 특별보증한도 운영 △보증 비율 우대 △고객 납부 보증료 지원 △수입보험(글로벌공급망) 상품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 환율우대 이벤트.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에 양태영 전문위원 선임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에 양태영 전문위원 선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양태영 파생상품시장본부 전문위원을 집행간부(전무)로 임명하고, 청산결제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산결제본부는 청산?결제 및 리스크 관리 등 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신설된 조직이다. 양 본부장은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시장본부 주식파생시장부장,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경영지원본부장보 등을 역임했다. 양 본부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4월 15일까지 2년이다.clip20210416183115 양태영 청산결제본부장.

쿠콘, 공모가 4만5000원 확정...28일 코스닥 상장

쿠콘, 공모가 4만5000원 확정...28일 코스닥 상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1000~4만원) 를 초과한 4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공모 물량의 70%인 112만8624주 모집에 1580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신청주수는 약 18억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2위인 1,594.61:1을 기록했다. 특히 모든 참여 기관들이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확정 공모가격인 45,000원 이상을 제시한 건수도 90% 이상으로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가격으로 최종 결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공모가 희망 범위를 크게 상회하는 수요예측 결과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의 수요와 개인투자자의 접근성, 시장의 신뢰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적정 수준으로 공모가를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총 726억원(구주 포함)이다.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자체 전산센터(IDC) 구축 ▲시장 친화적인 신규 데이터 API 상품 확대를 위한 연구 개발 ▲글로벌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투자 및 마케팅 등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쿠콘은 디지털 혁신의 기본인 ‘데이터’를 수집·연결하고 표준화 형태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제공해 수익을 창출 중이다. 금융, 공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 해외 40여 국가, 2000여개 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연결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금융기관과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으로 총 16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현재 쿠콘은 데이터 서비스, 페이먼트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5만여 종의 데이터 서비스와 국내 최다 금융기관이 연결된 페이먼트 서비스 기반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 중이다. 고객은 쿠콘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서비스 편리성이 뛰어난 점이 큰 장점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15년의 업력으로 쌓은 쿠콘만의 노하우와 인프라가 기관 투자자들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회사는 상장 후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어지는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쿠콘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40만3080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달 28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CI_쿠콘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소매금융 철수, 모든 실행방안 신중히 검토"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소매금융 철수, 모든 실행방안 신중히 검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소매금융 철수와 관련해 "모든 실행방안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유 행장은 전날 밤 ‘씨티그룹의 소비자금융 사업전략 재편 발표와 관련해’ 라는 제목으로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이 같이 말했다. 씨티그룹은 15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소비자금융 사업을 4개의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한국을 포함한 해당 지역 내 13개국의 소비자금융사업에서 출구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하겠다는 의미다. 씨티은행이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하는 것은 2004년 옛 한미은행을 인수해 한국씨티은행으로 공식 출범한 지 17년 만이다. 유 행장은 "그룹 본사는 글로벌 사업전략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했다"며 "한국을 포함한 특정국가의 실적이 역량의 문제로 인한 결정이 아니라, 변화된 금융환경 속에서 사업부문을 재정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을 단순화할 필요성에 따라 이번 결정을 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유 행장은 "이번 전략 발표와 관련해 저를 포함한 한국씨티은행의 경영진은 이사회와 함께 추후 가능한 모든 실행방안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번 발표에 따른 후속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감독 당국과 필요한 상의를 거쳐 관련 당사자들과의 충분한 협의 하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행장은 "이번 전략 발표는 소비자금융사업부문에 한정돼 있으므로, 당행은 기업금융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계획은 당행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온 여러분들에게 중요한 사항이므로 관련해 주요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들과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고, 고객 및 임직원 모두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행장은 "많은 부분이 불확실한 가운데 여러분들의 걱정과 염려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글로벌 본사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방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고심 끝에 내린 의사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유 행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향후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당행을 이용하고 계시는 고객 분들이 종전과 다름없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며 "고객 분들에게 불편함이나 피해가 없도록 성심성의를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3200 문턱서 주저앉아…개미 샀지만 외인 팔았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3200 문턱서 주저앉아…개미 샀지만 외인 팔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6일 코스피가 3200선 안착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주 내내 강세를 지속하면서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9p(0.13%) 오른 3198.6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5p(-0.01%) 내린 3194.08에 시작해 3200선 안팎에서 등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1월 25일(3208.99)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중 3200선을 상회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끝내 안착에 실패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4일 30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가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며 3주 넘게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71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사흘간 이어오던 순매수를 중단하고 286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바이오로직스(3.10%), 기아(2.00%), 삼성물산(1.83%)이 강세였다. KB금융(-2.41%), LG전자(-2.03%), 신한지주(-1.47%), 카카오(-1.24%)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7%), 의약품(1.18%), 유통업(1.02%), 비금속광물(0.72%)이 강세였고, 은행(-0.94%), 전기·전자(-0.30%)가 약세였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지난밤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중국 성장률 모멘텀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시각이 대두하면서 시장에 경계감을 키웠다.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3%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0.6%로 이전 분기 수준을 하회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9억 6127만주, 거래대금은 14조 5799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72p(0.76%) 오른 1021.62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1p(0.18%) 오른 1,015.71에 개장해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507억원, 외국인이 16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선 씨젠(8.39%), 휴젤(6.09%) 등 진단키트 주가 크게 올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0억 3680만주, 거래대금은 12조 6065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원 내린 1116.3에 마쳤다. hg3to8@ekn.kr코스피 상승 마감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하나카드, 권길주 체제 돌입…풀어야할 과제 ‘산적’

하나카드, 권길주 체제 돌입…풀어야할 과제 ‘산적’

[애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이 본격적으로 취임하면서 내부 분위기 쇄신과 시장점유율 확대, 디지털 강화 등 주요 과제를 어떻게 풀 지 관심이 집중된다.◇ 권길주의 1년, 신뢰 회복·시장점유율 확대 ‘급선무’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권 사장을 지난 14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권 사장은 취임 직후 취임식을 생략하고 손님케어센터(콜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권 사장은 이른바 ‘막말 논란’으로 물러난 장경훈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2년 3월까지 약 1년간 하나카드를 이끌게 된다. 권 사장의 어깨는 무겁다. 장 전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어수선한 조직을 수습하고 실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달 말 장 전 사장이 여성혐오적 표현, 막말 논란이 일면서 노사 간 갈등이 불거졌다. 하나카드 노조는 지난 3월 말 사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고, 4월 1일에는 본사 앞에서 장 전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에 권 사장은 분열된 노사 화합과 내부 분위기 쇄신에 주력하면서 떨어진 고객 신뢰도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임 사장의 일로 인해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매운동 조짐’까지 나타났던 만큼 고객 이탈을 막아야 한다.또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하나카드의 실적 상승세와 시장 점유율 확대도 권 사장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실제 하나카드의 지난해 기준 당기순이익은 15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3억원)과 비교해 무려 174%(982억원) 급증했다. 하나카드의 연 순익이 1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며,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를 포함한 4대 시중은행계 카드사 가운데 실적 증가폭이 가장 크다.그러나 하나카드는 시장점유율에서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중 최하위를 기록해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문제는 1분기 8.08%, 2분기 7.92%, 3분기 7.86%, 4분기 7.54%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경쟁사인 우리카드는 점유율을 8~9% 가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에 하나카드는 권 사장 진두지휘 아래 수수료 비용과 판관비 절감, 리스크 정책 등을 더욱 강화해 실적 상승세를 계기로 순위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강화·수익 구조 다변화…신사업 속도낼듯디지털 금융과 신규 수익원 발굴 등도 권 사장이 임기 내 이뤄낼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카드업계는 물론 전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확대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경쟁 중인 만큼 하나카드도 새로운 전략을 고심해야 한다는 분석이다.하나카드는 올해 종합 디지털 페이먼트사 도약을 목표로 삼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사업영역을 재편할 계획이었다. 이에 올해 초 신규 디지털 상품 ‘멀티(MULTI)’ 시리즈를 새롭게 내놨고, 구독경제 등 부대업무 취급에도 자신감 있게 뛰어들기도 했다. 수익 구조 다변화를 위해 자동차 할부 등 다양한 금융 신사업 진출도 추진했다.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하나카드는 권 사장 취임을 계기로 마이데이터(My Data·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카드는 올해 1월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금융위원회는 하나카드와 하나은행 등 하나금융 4개 계열사에 대한 마이데이터 허가 심사를 지난달 재개했다.권 사장이 지주와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왔고, 금융 디지털 사업에 대한 지식이 높은 만큼 하나카드의 디지털 사업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권 사장은 지난 1985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금융지주에서 그룹준법감시인(전무), 경영지원실장, 그룹ICT총괄 부사장 겸 하나은행 ICT그룹 전무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8월부터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특히 박성호 하나은행장과 함께 하나은행과 옛 KEB외환은행의 통합을 이끈 핵심 주역이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복심으로도 꼽히는 인물이다.권 사장도 임기 내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내부 분위기 쇄신, 신사업 개편에 힘 쓸 계획이다. 그는 전일 취임 직후 하나카드 손님센터(콜센터)에 방문해 "하나카드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고의 가치는 손님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하나카드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내부 역량은 물론 회사 성장의 근간이 되는 손님 기반을 확대해 나가되, 데이터 및 지급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에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yhn7704@ekn.kr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사진제공=하나카드하나금융지주 본사.

이더리움 마저 신고가

이더리움 마저 신고가 '신기루'…비트코인·리플 등 주요코인 수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주요 암호화폐들이 16일에도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베를린 하드포크 영향으로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이더리움도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3시 20분 기준 0.20% 내린 7870만원대에 거래됐다. 이 밖에도 리플(-0.47%), 이더리움(-0.94%) 등 시가 총액이 높은 암호화폐들이 줄줄이 하락세였다. 특히 이더리움은 전날 하드포크 기대에 오전 320만원 대에 진입하기도 했으나, 이날은 300만원 초반대로 후퇴했다. 하드포크는 거래내역끼리 연결된 블록체인이 어느 시점에 두 갈래로 쪼개지는 것을 말한다. 이전 버전에서 심각한 보안상 취약점을 발견했을 때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자 하는 경우 등에서 업데이트 성격으로 진행한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같은 시간 0.99% 내린 7888만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3.38% 내린 2145원, 이더리움은 2.93% 내린 308만원에 가격대가 형성됐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같은 종류 화폐라도 거래하는 거래소 마다 가격이 다르다. 최근 고점을 높여온 암호화폐 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부정적 발언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알려진 이후 하락 반전했다. 파월 의장은 "암호화폐는 정말로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며 "결제수단으로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hg3to8@ekn.kr코인2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홈페이지 화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보험업계, 주춤하는 제판분리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보험업계, 주춤하는 제판분리

[에너지경제신문 김건우 기자] 최근 대형 생명·손해보험사들의 연이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출범과 함께 업계 관심을 끈 ‘제판분리’의 흐름이 잠시 주춤하는 양상이다.제판분리는 기존 보험사의 ‘전속설계사’ 조직을 자회사형GA로 이동시켜 본사는 상품·서비스 제조를, GA는 판매를 담당하는 영업형태를 말한다. 현재 미래에셋생명과 한화생명이 제판분리를 하고 있으며, 특히 한화생명의 경우 완전한 제판분리를 위해 설계사들을 대거 이동시켰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출범하는 현대해상의 자회사형GA ‘마이금융파트너’는 전속설계사의 이동 없이 외부인력으로 구성된다. 또 하반기 영업시작을 앞둔 하나손해보험의 자회사 ‘하나금융파트너’도 제판분리 운영 방식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이는 앞서 완전한 제판분리를 선언하며 전속설계사를 대거 이동시킨 한화생명의 ‘잡음’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제판분리를 두고 한화생명 노동조합과 갈등을 겪어왔다. 본사 직원들을 자회사형GA로 강제전환하는 과정에서 고용불안과 처우악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앞서 한화생명은 노조는 올해 1월 29일 총파업을 벌였고, 2월 2일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노조에 이어 설계사 노조와도 처우개선 문제로 갈등이 발생해 아직까지 봉합되지 않고 있다. 한화생명 측은 설계사 노조의 처우개선 주장을 무리한 요구라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자회사형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했다. 전속설계사 약 2만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소속을 옮겼다.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보험사의 전속설계사 이전이 쉽지 않은 문제라는 것을 한화생명의 사례가 보여준다"며 "타산지석이 된 한화생명을 보며 많은 보험사들이 전속설계사의 이전에 대해 다소 유보하는 입장을 가지게 된 듯하다"고 말했다.하반기 영업시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하나손해보험의 ‘하나금융파트너’는 앞선 사례를 참고해 향후 영업전략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에 따르면 경영진 측에서도 지금까지 전속설계사 이전에 대해 결정하지 못한 채, 자회사GA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중점을 가지고 내실을 다지고 있는 단계다.이처럼 제판분리가 주춤하는 흐름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 업계에 제판분리 경험이 충분치 않아 많은 보험사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자’는 입장으로 관련 추이를 조심스레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자회사형GA들이 점차 흑자로 전환하는 추세고, 향후 GA업계에 긍정적인 실적들이 쌓여갈수록 전속설계사가 GA로 이동하는 흐름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자회사형 GA를 보유한 생명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라이나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ABL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이 있다.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AIG손해보험, 현대해상, 하나손해보험 등이다.ohtdue@ekn.kr

이비카드, ‘로카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이비카드, ‘로카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이비카드가 로카 모빌리티도 사명을 변경한다. 16일 교통카드와 선불카드 ‘캐시비’ 운영사인 로카 모빌리티에 따르면 전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이비카드에서 로카 모빌리티로 변경했다. 이비카드는 롯데카드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로카 모빌리티는 교통카드 운영, 선불카드, 전자화폐 등 기존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 회사는 전국 대중교통 정산체계에 IT(정보통신)를 결합해 미래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빌리티서비스(MaaS),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접촉 탑승 결제(Tagless)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로카 모빌리티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의 가치도 증대되고 있다"며 "로카 모빌리티는 새로운 서비스로 생활의 모든 순간에 결제와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카 모빌리티는 국내 최초로 교통카드를 출시했으며 경기, 인천, 강원 등 국내에서 가장 광범위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교통·선불카드 ‘캐시비’, 시외버스 예약·예매서비스 ‘버스타고’, M버스·광역버스 좌석예약서비스 ‘굿모닝 MIRI’, ‘캐시비 택시운전자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로카 모빌리티는 각 지자체와 교통운송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강점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yhn7704@ekn.krddd

동양생명, ‘코로나19 확산방지 공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동양생명, ‘코로나19 확산방지 공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동양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코로나19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생활치료센터 제공 및 취약계층 대상 방역물품 지원 등 국가 위기 극복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먼저 동양생명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대구·경북지역이 극심한 피해를 입자 해당 지역 내 의료진의 처우 개선을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약 1억 5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동시에 대구 소재 유치원들의 긴급 방역 활동도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산하 연수원인 ‘동양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으며,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50~20%의 임차료를 감면, 정부의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왔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진 가족의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 유예 지원, 서울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 전달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렇게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ESG 경영을 적극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동양생명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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