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콘텐츠와 금융지원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자사 유튜브 채널에 전세사기 피해예방 웹예능 영상을 게재했다. 전세사기 피해에 가장 많이 노출될 수 있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 전세사기 사례를 전파하고, 여러 웹사이트와 기관을 통한 검증법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국민은행이 제작한 전세사기 예방 체크리스트, 신종 전세사기 수법과 예방을 위한 입문노트 파일을 함께 첨부했다. 부동산 입문 노트에는 실제 실수요자들이 계약을 하며 겪은 사례, 최근 유행하는 수법과 전세사기 체크리스트, KB부동산 전세 안전 진단 서비스, 전세사기 예방 자주 묻는 질문 등을 보기 쉽게 정리했다. KB부동산의 전세 안전 진단 서비스는 집 주소, 전세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건축물대장을 열람하고, 시세 및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해준다. 진단 결과가 안전, 보통, 보류, 위험으로 분류돼 안전한 매물인지 쉽게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가입하는 과정에서 반환보증료에 부담을 느끼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신한은행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HF 지킴보증'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HUG 반환보증'에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 중 1991년생부터 2006년생까지의 청년, 본인 또는 배우자가 외국인이거나 귀화한 다문화가정, 본인·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 중 장애인이 포함됐다면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약 11억원 규모로 3900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