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유출’ 고개 숙인 정상혁...신한은행 “손해 전액 보상”

‘고객정보 유출’ 고개 숙인 정상혁...신한은행 “손해 전액 보상”

신한은행에서 대출 신청 관련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신한은행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추가 피해 차단에 나서는 한편 이번 정보 유출로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외부에서 인증을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부 서비스에 접근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약 2만5000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금감원은 정확한 유출 경위와 정보의 성격,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여전사 풍향계] 신한카드, 친환경 서비스에 ‘향기’ 더해 外

◇ 신한카드, 친환경 서비스에 '향기' 더해 신한카드가 에코 플랜의 친환경 서비스 혜택에 감성을 더했다. 에코 플랜은 국내외 가맹점 이용액 0.2%를 기부 포인트로 적립, 나무 심기 활동에 쓰인다. 기부 완료 금액은 기부금 소득공제 대상이다. 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 ECO Plan 박보검 콜라보 에디션'은 배우 박보검의 손그림이 담겼고, 플레이트에서 프리지아향이 난다. 디지털 명세서를 신청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시 추가 캐시백이 제공되고, △공유 모빌리티·철도·전기차 충전소·전자도서·친환경 쇼핑 등 'ECO Life' △피트니스센터·스포츠웨어·그린푸드를 비롯한 'Healthy Plan' △편의점·앱스토어·H&B스토어 등의 영역에서 10% 할인(합산 월 최대 6만원)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에코플랜 카드를 포함한 이용 고객들에게 박보검이 기획한 스페셜 서비스팩을 증정한다. 여기에는 카카오T 바이크 50% 결제일 할인, YES24·NOL티켓 20%, CGV·롯데시네마 영화 예매 30% 할인 등으로 구성됐고 월 통합 할인 한도는 2만원이다. 박보검 에디션으로 10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박보검 친필 사인 아트 프린트(1명), 2027 박보검 시즌 그리팅 굿즈(2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3만원권·5명), 노플라스틱선데이 네잎클로버 태그미 키 키링(10명) 등을 선물한다. 또한 카드 발급이 이뤄질 때마다 5000원씩 박보검이 선정한 기부처(국립중앙의료원)에 기부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원, 해외겸용(VISA) 2만3000원이다. ◇ KB국민카드, 자녀 학습 방향·진로 설계 도와 KB국민카드가 내일교육과 함께 자녀의 학습 방향 및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우리 아이 중학생이라면 자녀 맞춤 무료 컨설팅' 이벤트를 마련했다. KB Pay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10월20일까지 2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개인 신용·체크카드) 중 100명을 추첨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내일교육의 진로·진학 전문교사가 자녀의 성향을 분석하고 학습법 개선 및 고입 전략 솔루션을 제시하고, 주요 대학교 수시 합격생 인터뷰를 엮어 만든 인터뷰 북도 증정한다. 상담은 다음달 12일부터 나흘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학부모가 함께 참여 가능하다. ◇ 삼성카드, 정선아리랑제 방문객 만족도 높인다 정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에 삼성카드의 혜택이 더해진다. 삼성카드는 오는 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공설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정선아리랑제' 원스톱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모니모 앱에서 축제 일정·이동 경로·현장 편의 기능·할인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편 안내' 메뉴에서는 기차와 시외버스 정보가 표시된다.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실시간 혼잡도도 보여준다. 모니모 앱을 통해 목공 체험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체험 후 별점 등록시 모니머니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상가·풍물시장·푸드트럭 메뉴 및 가격 정보 등도 제공된다.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정선 5일장을 비롯한 정보도 볼 수 있다. 프린지 무대와 주제관 등에서 QR코드를 스캔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정선의 풍경을 담은 손수건과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먹거리 매장과 정선 지역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방문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니머니도 증정한다. ◇NH농협카드, 하와이 여행객에 혜택 제공 NH농협카드가 마스터카드와 함께 하와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1월31일까지 NH농협 마스터개인카드(BC 제외) 고객이 호놀롤루 공항에서 'TAVA 셔틀'을 이용하면 10% 할인된다. 전용 피켓을 통한 그룹 게이트 미팅 및 현장 소속 공항팀의 한국어 안내도 제공된다. 전용 번호 또는 예약센터에서 액티비티를 예약하는 경우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초보자 맞춤형 '알라모나아 비치 서핑 레슨', '와이키키 터틀 스노클링'은 성인 1인당 무료 음료 티켓 2매를 증정한다. 또한 'GO JUMP 스카이다이빙', 'Hawaii Glass Bottom Boat', '코올리나 골든 아우어' 등도 이용 가능하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케이준 크랩 와이키키',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를 비롯한 현지 유명 식당·카페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5~10% 즉시 할인되고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소아암 환아 응원…애착인형 전달 현대캐피탈이 소아암 환아들을 응원하는 '드림스텝스 희망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캐피탈 직원들은 애착인형과 베개커버를 만들고, 응원 메세지가 담긴 엽서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영양제·고급 멸균 밴드·소독 티슈 및 스프레이를 비롯한 물품도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매년말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인 금액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백혈병소아암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물품과 응원 메시지가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신용보증기금, 네이버페이·코드박스와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 맞손 外

◇ 신보, 네이버페이·코드박스와 'Npay 스타트업 플랫폼 활성화 및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 자사 기업정보·기업분석 역량을 활용해 모험자본 투자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에 나선다. 신보는 혁신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신보는 지난달 30일 네이버페이(이하 Npay), 코드박스와 'Npay 스타트업 플랫폼 활성화 및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pay 스타트업'은 금융감독원·Npay·코드박스의 협업으로 지난 7월 탄생한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 매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기업정보와 기업분석 역량을 민간 투자 플랫폼인 'Npay 스타트업'과 연계해 모험자본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혁신·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자체 기업분석 시스템 'BASA'의 기업정보와 AI 경영진단 서비스를 'Npay 스타트업'에 연계하고,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우수 보증기업을 추천한다. Npay는 지난 8월 플랫폼 내에 신보 투자유치 전용관인 '신보 NEST'를 별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의 투자 매칭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해당 전용관에는 6개 산업 분야의 7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투자자는 양질의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손쉽게 발굴하는 한편, 기업 역시 투자자 탐색 등 투자유치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실린다. ◇ 수협중앙회, '해해와 함께하는 나의 금융'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수협중앙회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일상 속 금융 이야기를 숏폼으로 제작하는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해와 함께하는 나의 금융, 15초에 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수협 상호금융의 공식 캐릭터인 '해해(海海)'를 활용해 상호금융을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알리고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한민국 청년(1987년생~2007년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수협 캐릭터 '해해'의 이미지를 반드시 활용해 15초 이상 25초 이내 분량의 짧은 영상을 제작해야 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짠테크, 월급 관리, 비상금 파킹통장 활용법 등 자신만의 금융 생활 습관부터 수협 상호금융 상품 소개 및 '수협 파트너뱅크' 앱 활용 사례까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공모전의 총상금은 410만원 규모로 총 5명에게 수여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명에게 200만원,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1명 50만원, 동상 2명에게는 각각 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심사결과에 따라 시상 내역과 수상자 수는 조정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2월 1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수협중앙회 공식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및 공모전 전문 사이트의 수상작 갤러리 등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 우리은행, 방글라데시 다카지점 개점 30주년 행사 개최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방글라데시 다카 쉐라톤호텔에서 다카지점 개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현지 진출 국내기업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했다. 지난 1996년 우리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문을 연 다카지점은 한·중·일 동아시아 3국 은행 중 유일하게 현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진출 이후 수출입 기반의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 현재 9개 지점·출장소 등에서 147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개점 이후 다카지점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최근 3년간 영업수익은 연평균 24%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3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달성했다. 재무건전성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공시기준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유지하며 현지 금융시장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 현지화 성과도 두드러진다. 진출 초기 국내기업 금융지원에서 출발해 현재 현지 고객 비중을 약 73%까지 확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전용 예금상품을 출시하고 국가표준 QR 결제시스템 구축에 참여하는 등 현지 금융환경에 맞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영업을 통해 창출한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2023년부터 매년 수익의 일부를 빈혈 환자 예방 및 치료 사업 등에 지원하며 금융지원과 사회공헌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외국계 금융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진완 은행장은 중앙은행을 방문해 모스타쿠르 라흐만 총재를 만나 우리은행 다카지점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지난 8월 한-방글라데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양국 간 금융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우리은행이 장기적 관점에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 행장은 “다카지점은 국내은행 최초이자 유일하게 방글라데시에 개설된 지점으로, 지난 30년간 현지 수출입 기업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기업금융 지원과 현지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방글라데시 금융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태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일본서 50년간 맞춤형 전략으로 성장 外

◇ 현대해상, 일본서 50년간 맞춤형 전략으로 성장 현대해상 일본지사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현대해상은 1976년 일본 도쿄에 진출한 '1번타자'로, 현재도 현지에서 영업 중인 유일한 국내 손해보험사다.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하고 있다. 1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일본지사는 지난달 30일 도쿄 팰리스호텔에 주요 고객·협력사·파트너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본지사의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89억엔(약 2746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4000만엔(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년간 1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진출 초기 재일교포를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다가 다국적 기업의 보험 수요 공략에 나섰고, 신용보험 및 지방단체 시민보험을 비롯한 틈새시장을 개척한 결과다. FM과 AXA XL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범위도 확장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업무를 축소하거나 철수했던 다른 외국계 보험사와 달리 사고 접수를 받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보험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대부분의 정규직원을 일본인으로 구성하는 등 현지화 노력도 경주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지난 50년은 고객과 파트너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시장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문화소외계층 정서적 성장 지원 KB손해보험이 한국박물관협회와 손잡고 'KB열린박물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파주 한향림도자미술관에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초청, 환경교육과 멸종위기 식물 세밀화 그리기 체험을 진행했다. 환경 감수성을 길러 지속가능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KB금융공익재단 강사는 아동들의 올바른 금융습관을 주제로 경제금융교육을 맡았다. KB손보는 2016년부터 KB열린박물관 지원사업으로 문화체험을 향유하기 어려운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2만8000명에 달하는 아동이 수혜를 받았고, 올해도 전국 2200명에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온라인서 임신·출산·육아 고민 나눠 한화손해보험이 유튜브 채널 'PLUS CLOVR TV(플러스클로버 TV)'를 오픈한다.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플러스클로버TV는 임신·출산·육아기 여성들의 고민을 다루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류지원 산부인과 원장 등이 출연한다. '산전조리원'은 출산 전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인 프로그램으로, 1화 를 필두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한화손보는 오는 22일 예비엄마들을 초청, 'PLUS CLOVR 임산부 웰니스 토크'를 진행한다. 이는 임신 중 겪을 수 있는 고민들을 나누고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PLUS CLOVR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 가능하다. PLUS CLOVR는 임신·출산·육아기 여성 웰니스 솔루션 브랜드로, 13일 공식 모바일앱이 나온다. ◇AIA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캠페인 진행 AIA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내재화하기 위한 전사적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소비자보호 헌장 개정의 취지를 공유하고, 업무 특성이 반영된 실천약속을 제안했다. 헌장에는 △모든 소비자에 대한 공정한 대우 △정확한 정보 제공 △소비자 의견 경청 △제도·서비스 개선 △신속한 민원 처리 △소비자 권익·정보 보호 등이 담겼다. AIA생명은 본부별 대표 실천약속을 공유했고, 우수 참여 본부 및 대표 실천약속 제안자 등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정된 실천약속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및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로 활용한다. ◇악사손보, 일상 속 간편한 보험 경험 전한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신규 광고를 통해 일상 속 간편한 보험 경험을 전달한다. 복잡한 상품 내용·절차가 진입장벽으로 느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병력이 있는 고객이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면서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어르신이 스마트폰으로 서류 사진을 전송해 보험금을 받는 장면을 가족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건강보험도 악사니까 간편하다'는 메세지도 표현한다. 강계정 악사손보 상품전략본부장은 “고객이 보험을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지 않고, 자신과 가족에게 필요한 보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전 과정에서 고객의 어려움과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고객과 가족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 풍향계] 카카오그룹·한투증권 ‘디지털자산 동맹’…발행·유통·보관까지 外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카카오그룹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 발행과 유통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그룹은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디지털자산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금융서비스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 내용에는 △디지털자산 활용방안 구체화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활용한 투자·송금·정산 등 금융서비스 제공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자지갑(월렛) 등 관련 핵심 인프라 구축 △디지털자산 보관과 대고객 디지털자산 서비스 연계 등 폭넓은 협력 방안이 담겼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과 카카오그룹의 플랫폼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카카오뱅크와 전자지갑 구축,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 유통 등 디지털자산 사업 관련 시너지 모델을 검토해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다른 카카오 계열사들로 협력 범위를 넓히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자산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제주은행과 지난달 30일 개인사업자 포용금융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은행은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성장지수 포용금융 2.0 사장님 신용대출'을 대출 비교 플랫폼 중 토스에 단독으로 입점시킨다. 해당 상품은 제주은행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ERP(전사적 자원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전략모형'에 올해 금융위원회가 도입한 성장지수를 결합한 특화 상품이다. SCB는 매출과 업종, 상권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 미래 성장성까지 평가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신용평가모형이다. 제주은행은 지역은행 중 유일하게 이 체계의 시범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SCB를 실제 대출 상품에 적용해 출시한 것은 은행 중 제주은행이 처음이다. 양사는 토스가 보유한 다양한 대안정보와 대안신용평가 토스 스코어를 제주은행 심사에 단계적으로 도입해, 개인사업자 포용금융 여신 사업을 함께 키워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이력만으로는 평가가 어려웠던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결제·금융 서비스 기술 협력과 소상공인 공동 마케팅으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규하 토스 부대표와 이희수 제주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규하 부대표는 “토스 스코어는 기존 평가가 담지 못한 소상공인의 상환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살피는 방식"이라며 “제주은행과 함께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금융·데이터·인공지능(AI) 등 8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NH 크레딧 온(溫) 얼라이언스'를 통해 포용금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정보만으로는 충분히 평가하기 어려웠던 씬파일러 등의 상환 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고, 이를 농협은행 신용평가와 리스크 관리 체계에 반영해 고객별 적정 한도와 금리를 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NH 크레딧 온은 기존 금융정보가 부족해 신용도를 충분히 평가받기 어려운 씬파일러 등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출범했다. 협의회는 참여기관이 차례로 주관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7월 농협은행이 주관한 1차 협의회에서는 농협은행의 신용평가체계와 얼라이언스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8월에는 카카오페이가 2차 협의회를 주관해 생활금융 데이터를 비롯한 대안정보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9월에는 어니스트AI가 주관해 AI와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연구성과와 여신전략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달 초에는 4차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참여 기관과 함께 대안정보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제 신용평가와 여신심사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내달에는 NH 크레딧 온 얼라이언스 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출범 이후 추진해 온 대안신용평가 과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금융당국·유관기관, 전문기관과 NH농협금융지주 차원의 대안신용평가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8개 전문기관과 협업해 대안정보를 실제 신용평가와 리스크관리 체계에 접목하고, 고객별 상환능력에 맞는 한도와 금리가 산정돼 필요한 금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여신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1일 송월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산업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앵커기업인 송월을 중심으로 협력기업까지 이어지는 산업 밸류체인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이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송월을 비롯해 협력기업과 임직원 등 산업 생태계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지원 범위를 넓혀 BNK금융의 금융 역량을 연계한 산업금융 상생모델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송월과 협력기업 등 다양한 금융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지원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공급망 활성화를 지원한다. BNK캐피탈은 오토금융, 리스, 할부금융 등 기업의 사업 특성과 수요에 맞는 여신전문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BNK금융은 향후 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기업과 협력기업이 필요한 금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송월은 기업과 협력기업 등 금융 수요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급망 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한다. 이날 송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병대 송월 회장, 김성주 BNK부산은행장,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가 참석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산업금융은 개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넘어 앵커기업과 협력기업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살피고, 그룹의 다양한 금융 역량을 연계해 지역기업과 산업 특성에 맞는 산업금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취약계층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봉업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2024년부터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매년 5000만원을 출연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를 바탕으로 강사를 양성해 시니어 일자리 확대에 협력했다. 현재까지 시니어 금융강사 258명을 배출했으며, 누적 2571회 교육을 실시해 총 5만7184명에게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존 협력 범위를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한다.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 방법을 교육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 금융사기 대응 전문인력이 현장 교육에 참여해 고령층의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금융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창사 이래 첫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금융 제품 혁신에 속도를 낸다. 핀다는 안중현 전 넥써쓰 부사장을 CPO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안중현 CPO는 커머스와 인터넷전문은행, 금융 플랫폼, 블록체인 등 금융·정보기술(IT) 업계에 20년간 몸담아 온 글로벌 핀테크 전문가다. 금융 서비스 기획부터 플랫폼 개발, 비즈니스모델 발굴, 조직·서비스 운영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네이버페이, 토스뱅크, 당근페이 등 국내 주요 핀테크 서비스 출범 단계에 모두 참여해 새로운 금융 상품을 시장에 안착시킨 이력을 가지고 있다. . 안 CPO는 네이버페이 오픈 멤버로 결제 서비스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기획에 참여했고, 토스뱅크에서는 계좌개설, FDS·자금세탁방지(AML), 인증 체계 등 핵심 금융 프로덕트를 설계했다. 이어 당근페이 법인 리더를 지내며 가입자 900만명 이상 확보와 월 거래액 1000억원 달성 등 성장을 견인했으며, 혁신금융서비스 '당근머니통장' 지정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넥써쓰 부사장으로 스테이블코인 전담 조직을 맡아 게임 아이템 마켓플레이스를 66개국으로 넓히는 등 글로벌 금융·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 핀다는 안 CPO의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AI와 데이터로 금융 경험 전반을 혁신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출 비교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금융 데이터를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해 상품 탐색부터 실행·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안 CPO는 “금융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핀다를 'AI 에이전트 기반 BaaS(서비스형 뱅킹)'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권 풍향계] 기업은행, 소상공인 경영안정대출 1조8000억 공급 外

◇ 기업은행, 'IBK소상공인 경영안정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조8000억원 규모의 특화 금융상품을 내놨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IBK소상공인 경영안정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비용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이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억원 한도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초기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분할상환대출의 거치기간을 기존보다 최대 1년 추가로 부여하고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한다. 지방 소재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대출 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조태성 개인전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 조태성 작가의 개인전을 열고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사회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하나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을지로 복합문화공간 H.art1(하트원)에서 조태성 작가의 개인전 '하나에서 만나ZOO'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며 회화와 미디어아트 등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태성 작가는 하나금융이 2022년부터 발달장애 예술가의 창작 활동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입선을 거쳐 지난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랑이, 사자, 코뿔소, 고릴라 등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비롯해 문자와 동물 형상을 결합한 '글자 그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질을 활용한 조 작가 특유의 작품 세계도 선보인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이번 전시는 조태성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더 많은 대중과 나누고, 발달장애 예술인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함께 재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포용의 가치를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 아시안게임 응원 캠페인 영상, 11일 만에 1000만뷰 돌파 우리금융그룹이 공개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응원 캠페인 영상이 공개 11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섰다. 우리금융지주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팀코리아' 공식 후원사로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선수와 소속팀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캠페인 영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근대5종 국가대표 성승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웅태 선수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우리은행 여자농구단 소속 강이슬 선수도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에 기여했다. 우리은행 소속 사격 국가대표 양지인 선수는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우리금융미래재단, 군인 자녀 200명에 장학금 2억원 전달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군인 자녀 200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자녀 200명을 '우리금융호국장학생'으로 선발하고 1인당 100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호국장학금'은 지난 6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국방부와 체결한 '대한민국 군인 및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우리히어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재단은 군인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방부 산하 호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전·공상, 장애, 한부모 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군인 자녀들이 대상이다. 이번 장학금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인 '우리히어로 지원사업'의 하나다. 재단은 2022년부터 순직·공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경찰·소방 공무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해왔다.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지원한 순직·공상 제복 공무원과 가족은 약 1700명이다. 올해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가족 캠프와 자녀 성장물품 지원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 재단은 이를 통해 1000여명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헌신하신 영웅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의 일상이 존재할 수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영웅의 자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히어로'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단독]코스모로보틱스 ‘최대 고객’은 1인 회사…법인 주소는 자회사 前 고문의 자택

코스닥 상장사 코스모로보틱스의 지난해 연결 매출 약 30%를 차지한 거래처가 자본금 2000만원에 설립된 1인 회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모로보틱스 유럽 자회사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던 인물이 고문 활동을 마친 직후 회사를 설립했다. 이 거래처는 설립 직후 기존 고객의 약 27억원 규모 계약을 넘겨 받아 지난해 최대 고객이 됐다. 경찰은 코스모로보틱스 유럽 자회사가 매출을 허위로 부풀린 것으로 의심하고 지난달 29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룩셈부르크 상업등기소(LBR)에 공고된 설립 공증서를 보면, 'MOVEMENTUM S.àr.l.'은 2025년 12월 2일 설립돼 같은 달 30일 등기됐다. 자본금은 1만2500유로다. 우리 돈으로 약 2000만원이다. 룩셈부르크에서 유한회사를 세울 수 있는 최소 금액 수준이다. 주주와 대표는 현지 경영 컨설턴트 하이너 하르트비히(Heiner Hartwich) 한 명이다. 회사 주소는 하르트비히 집이다. 정관상 사업 목적은 재활용 웨어러블 로봇 렌탈이다. 기부금으로 저소득 환자에게 로봇을 빌려주는 사업도 들어 있다. 코스모로보틱스의 2025년 연결 감사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27억3268만원어치를 계약해 연결 매출(88억원)의 약 30.8%를 차지한 최대 고객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올해 4월 투자설명서에서 유럽 자회사 ExoAtlet Global S.A의 기존 고객 'Nonmed'가 대금을 제때 내지 않자, “2025년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설된 법인"인 MOVEMENTUM에 계약상 권리와 의무를 포괄 양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등기상 11월에는 이 법인이 존재하지 않았다. 대금이 들어온 경로도 눈에 띈다. 투자설명서는 12월 11일 1차 대금 28만유로가 “MOVEMENTUM 측 관계사"인 ControlConsult를 통해 송금됐다고 적었다. 룩셈부르크 등기상 ControlConsult는 2002년 설립된 IT 컨설팅 회사로, 대표 겸 주주가 하르트비히씨다. 두 회사의 본점 주소도 같다. 송금 당시 MOVEMENTUM은 설립만 됐을 뿐 등기 전이었다. 하르트비히씨는 코스모로보틱스와 무관한 인물이 아니었다.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2023년 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코스모로보틱스의 유럽 자회사에서 선임고문(Senior Advisor)으로 활동했다고 적혀 있다. 고문 활동을 끝낸 다음 달 MOVEMENTUM을 세웠고, 이 회사가 곧바로 유럽 자회사의 최대 거래처 자리를 넘겨받은 셈이다. 이 과정은 상장 심사 기간과 겹친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25년 9월 1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 12월 24일 승인받았다. MOVEMENTUM 설립(12월 2일)과 1차 대금 입금(12월 11일)이 모두 심사 기간 안에 있다. 경찰은 지난해 매출 가운데 약 35억원이 부풀려졌다고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약 20억원은 유럽 자회사가 12월에 판 것처럼 꾸민 매출로 보고 있다. 공시를 보면 유럽 부문 매출은 대부분 상반기에 잡혔다. 2025년 상반기에만 26억5958만원, 3분기 누적 28억2723만원, 연간 28억8001만원으로 4분기 증가분은 5278만원에 그친다. 12월에 새로 늘어난 매출보다는 거래 상대방의 명의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투자설명서는 유럽에서 지난해 판매한 21대 가운데 20대가 “렌탈 비즈니스 개시에 따른 일시적 매출"이라며 향후 실적 추정에서 제외했다. 그러면서도 해외 매출 가운데 기간에 걸쳐 나눠 인식한 금액은 1206만원뿐이어서, 렌탈로 설명한 거래를 판매 시점에 한꺼번에 매출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허위 매출 약 35억원이 2025년 재무제표에 반영됐다고 본다. 이 금액을 빼면 지난해 매출은 53억원대로, 전년 대비 26.3% 성장이 23.6% 감소로 뒤집힌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이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해 250억2000만원을 조달했고, 5월 1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일반투자자 청약 금액은 약 12조6000억원에 달했다. 상장 뒤 실적은 급감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25억1054만원으로 1년 전보다 52.3% 줄었고, 유럽 부문 매출은 8398만원으로 96.8% 감소했다. 코스모로보틱스의 2025년 재무제표는 삼덕회계법인에서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코스모로보틱스는 해당 매출이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질의에 “고객사는 대금의 50% 이상을 지불했다"며 “이미 상장 예비심사와 회계감사 때 이슈가 된 것을 소명했는데 다시 나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날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 안내문을 통해서도 “의혹이 불거진 당사 매출은 적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고객사와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관련 없는 제3자"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에서 지원금을 받아서 진행한 걸로 안다"며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것은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수사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역시 시장은 미래를 본다…3Q K-방산株, ‘신규 수주’에 희비 엇갈려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의 주가 흐름이 크게 엇갈렸다. 올해 상반기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국내 방산 기업의 수주 잔고가 늘어났지만, 시장은 과거 실적보다 신규 수주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21% 상승한 반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각각 5.15%, 35.49% 하락했다. 동 기간 KRX K-AI 방산TOP5+ 지수가 8.48% 하락한 점에 비추어 볼 때,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비교적 선방했으나 현대로템은 그러지 못한 셈이다. 각 사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나쁘지 않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3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조7009억원과 1조239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44.7% 증가한 수치다. 동 기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498억원과 1074억원이었다. 양 수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증가했다. 현대로템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1조8270억원과 2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3.5씩 증가했다. 수익률을 가른 핵심은 신규 수주였다. 신규 수주는 회사의 향후 성장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주가에도 언젠가 소진될 수주 잔고보다는 신규 수주 기대감이 우선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미국과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견조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사업에서 시제품 공급자로 선정됐다. 올해 들어서는 스페인과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지상 무기체계 공급을 확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사우디형 K9A1 자주포와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를 포함한 지상무기 현대화 사업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개발비 집행 증가와 상반기 대비 부정적인 환율 효과로 올해 3분기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글로벌 방공 미사일 수요 증가로 미사일 공급 부족이 심화하며 수주 기대감이 살아있는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미국·이란 전쟁 중 미국이 방공 재고를 약 50% 소진한데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2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역 내 방공 미사일 소요는 4000발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 주요 무기체계인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공급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천궁 I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협상력에서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 역시 주가 하단을 받친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상황이니만큼, 각국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웃돈을 주고라도 무기체계를 인도받길 원할 것이란 설명이다. 주가 낙폭이 두드려졌던 현대로템은 올해 수주가 기대됐던 페루, 이라크 사업 지연으로 상반기 방산 부문의 수주 성과가 저조했다는 평가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페루 정부는 지난해 체결된 K2 전차 54대 계약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페루 내 정치적 혼란으로 수주가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라크와도 K2 전차 수출이 논의 중이지만, 중동 정세 악화 등으로 속도가 늦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3분기 치솟은 환율 역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현대로템 AD&RH(구 디펜스솔루션) 부문 매출의 약 80%가 수출인 상황에서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낮췄고, 키움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 29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수주가 지연되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내려갈 수 있다"며 “기존 EPS에 올해 이라크와 페루 신규 수주가 반영됐던 상황에서 해당 수주가 비게 되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고객정보 유출’ 고개 숙인 정상혁...신한은행 “손해 전액 보상”

신한은행에서 대출 신청 관련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신한은행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추가 피해 차단에 나서는 한편 이번 정보 유출로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외부에서 인증을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부 서비스에 접근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약 2만5000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금감원은 정확한 유출 경위와 정보의 성격,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이 파악한 유출 정보에는 일부 고객의 주민등록번호 66건과 CI(연계정보) 97건을 비롯해 고객명, 전화번호, 연소득, 산출한도 등 대출 신청과 관련된 개인·신용정보가 포함됐다. 앞서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에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기법이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공격자가 다른 경로를 통해 확보한 계정·비밀번호 정보를 이용해 여러 사이트에 무차별적으로 로그인을 시도하는 해킹 방식이다. 다만 로그인 인증을 기반으로 한 뱅킹 서비스 자체가 해킹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외부 IP 차단, 관련 서비스 중단, 신규 보안정책 적용 등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완료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또 고객이 본인의 정보 유출 여부와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별도 확인 메뉴를 개설했으며 이날 중 '신한 슈퍼SOL 앱'에도 같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해 신고와 문의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한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 책임을 다해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보호조치와 후속 대응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신용정보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업무 프로세스와 보안정책을 개선하고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고객정보 보호 수준을 전면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과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금융회사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신한은행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고객 안전과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자들도 이번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주담대 상단 내렸는데 왜 비싸졌지?”…최저 금리 5%대 시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최저 연 5%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각종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해도 연 4%대 고정금리로 주담대를 받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오르는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예고돼 있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전날 기준 주담대 고정(혼합·주기)형 금리는 연 4.91~6.9%로 나타났다. 금리 상단은 연 7% 아래로 내려왔지만 하단은 연 5%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5개 은행 중 4개 은행은 이미 최저 금리가 연 5%를 넘어섰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금리 하단 오름 폭이 두드러진다. 지난 1월 말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 금리는 연 4.12~6.72%로 연 4%대 초반이었으나 현재 하단은 이보다 0.79%포인트(p) 높아졌다. 주담대 고정금리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같은 기간 3.675%에서 4.501%로 0.826%p 높아지며 주담대 금리 하단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주담대 고정금리 상단은 올해 들어 장기간 연 7%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최근 연 6%대로 내려왔다. 상대적으로 최고 금리가 높았던 농협은행이 지난달 금리를 낮춰서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16일 대면 주담대 금리 하단은 0.2%p, 상단은 0.45%p 낮추며 금리 상단을 더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문제는 실제 차주들이 체감하는 금리 하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담대 고정금리 하단은 지난 3월 말 연 4.4%에서 지난 8월 말 연 4.72%로 상승했고 이달 들어 연 4.9%대까지 올랐다. 은행들은 주담대 실행 시 신용카드 이용 실적, 예·적금 상품 예치, 자동이체 등 각종 우대 조건을 충족한 차주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금리 하단은 이 같은 우대금리를 최대한 적용받을 때 받을 수 있는 금리 수준인 만큼 실제 차주들의 체감도가 높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대부분 우대금리 적용을 받아 주담대를 실행하기 때문에 최고 금리 수준으로 대출받는 차주는 거의 없다"며 “최저 금리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에서 지난 8월 신규 취급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9%로 나타났다. 주담대 금리 상승 흐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국내 국고채와 은행채 금리가 높아지며 대출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 여기에 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은은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p 인상해 현재 연 3%까지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연 3.5%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관측한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 예·적금 금리와 은행채 등 자금조달 금리가 높아지고, 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에 반영돼 변동금리로 이어지는 구조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 코픽스는 지난 1월 2.77%에서 지난 8월 3.18%로 0.41%p 높아졌다. 5대 은행의 전날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4.35~6.29%였다. 지난 1월 말 연 3.65~6.05%에서 하단은 0.7%p, 상단은 0.24%p 상향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폭이 대출 금리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는 만큼 대출 금리 상승 압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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