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금리인상에 ‘조달·대손 부담’ 확대…하반기 실적 시험대

2금융권, 금리인상에 ‘조달·대손 부담’ 확대…하반기 실적 시험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금융권의 조달 부담과 자산건전성 압박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업계는 금리 상승 국면 속 지속적인 마진 축소를 예상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수익성 악화에 따라 하반기 이후 실적 악화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올려 연 3.00%로 인상했다. 한은이 밝힌 기조에 따라 시장에선 추가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가장 먼저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곳은 여신업계다.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예금을 받지 못해 회사채·여전채 등 시장성 조달 의존도가 높다. 기준..

“감사인도 속았다”…증선위 의사록으로 드러난 영풍 ‘부채 은폐’

영풍이 석포제련소 환경정화 비용 등 충당부채를 수천억 원 규모로 과소계상해 금융당국으로부터 200억 원대의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외부감사를 담당했던 회계법인이 감사 과정에서 회사 측으로부터 핵심 자료를 은폐당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금융당국 의사록을 통해 확인됐다. 회사의 고의적인 정보 차단과 자료 누락으로 외부감사 기능이 사실상 무력화되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자본시장의 신뢰성 훼손 논란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제10차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의사록에 따르면, 영풍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회계법인은 2021년과 2022년 감사 당시 변동된 정부 공문과 추가 토지정화계약서 등 정화의무 관련 핵심 증거를 회사에 요청했으나 전혀 제시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재경 및 제련소 현장 담당자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오염면적 축소나 관련 공문 변동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인 측은 금융감독원 감리 단계에 이르러서야 제련소 임직원들이 오염면적을 축소한 혐의로 형사기소된 사실과 누락된 오염 지역이 존재한다는 점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밝혔다. 감사인은 “가장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했던 정부 공문 자체에 왜곡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일반적인 감사절차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한 증선위원이 “회사 측의 자료 미제공이라는 한계 때문에 당시 합리적 판단을 내릴 수 없었던 것이냐"고 질의하자 감사인은 “그러하다"고 답하며, 관련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면 감사절차를 즉시 확대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사록에는 석포제련소 현장 관계자의 충격적인 발언도 담겼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과거 감사 당시 제련소 담당자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회사가 설정한 충당부채 면적 중 실질적으로 정화가 가능한 면적은 20~30% 수준에 불과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현 불가능한 정화계획을 바탕으로 충당부채를 자의적으로 축소 작성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한 환경 제재에 따른 조업정지 손실평가 과정에서도 영풍 측이 영업 보고서를 감췄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감사인은 “감리 과정에서야 90일 매출 감소 효과가 담긴 업데이트 보고서의 존재를 알게 됐다"며 “당시 60일 기준 영업손익 차이가 크지 않아 회사 주장을 수용했으나, 업데이트된 보고서가 제시됐다면 수정검토를 강력히 권고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앞서 증선위는 영풍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석포제련소 주변 토양 및 지하수 정화비용 충당부채를 누락·과소계상하고, 조업정지 여파에 따른 유형자산 손상평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며 대형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에 금융위는 영풍에 204억 741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전·현직 임원 해임권고, 3년간 감사인 지정 등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회계업계 및 금융권 전문가는 “외부감사의 기본 전제는 경영진이 제공하는 정보의 투명성과 성실성"이라며 “감사인에게 중요 자료를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는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 기반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한편, 영풍 측은 이번 당국의 중징계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회계적 견해와 판단의 차이일 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증선위 의사록을 통해 감사인의 구체적인 '자료 은폐' 진술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향후 법정 공방에서 금융당국의 '고의적 회계위반' 입장에 한층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박상주 기자 redphoto@ekn.kr

[보험사 풍향계] “고객 목소리가 답”...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콜센터서 현장경영 外

◇ 한화손보, VOC 토대로 고객중심경영 강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콜센터에서 고객의 문의와 불편 사항을 들었다. 고객중심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콜센터가 단순 상담을 넘어 고객유지관리를 비롯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1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나 대표는 최근 청주고객상담센터를 찾아 상담사 11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해당 센터는 한화손보의 콜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한화손보는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는 '상담콜 청취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을 팀장급으로 확대하고,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콜센터 만족도의 상승세(2024년 9.8점, 지난해 9.83점, 올 7월 9.84점)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나 대표는 “고객의 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는 여러분이 우리의 자산이자 소중한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고객이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미래에셋생명-하나은행,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판매 미래에셋생명과 하나은행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전용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판매한다. 은행권에서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활용방안이 다각화되는 점을 고려한 셈이다. 미래에셋생명은 하나은행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로를 넓히고,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협업에 나섰다. 미래에셋생명의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은 실적배당형 상품의 투자성과, 연금지급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시 예치한 원금이 20년간 분할 지급되는 특성상 투자손실이 발생해도 연금 지급이 보증되고, 투자실적에 힘입어 잔여 적립금이 있으면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만 50세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적립금을 일시에 예치하는 방식으로 가입 가능하고, 55세 이후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양사는 지난해말부터 전산·상품 개정을 함께하고, 판매 절차를 정비했다. ◇농협생명, '혈관튼튼NH건강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이 순환계질환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혈관튼튼NH건강보험'은 검사부터 혈전용해치료·스텐트삽입술을 비롯한 치료 및 재활에 이르는 과정을 보장한다. 진단 이후 질병이 재발하거나 장기적인 치료가 이뤄지는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주요 치료비를 연 1회씩 반복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합형 연간 5000만원 한도형은 급여PET·CT 검사는 10만원, 급여 혈전제거술은 1500만원,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는 800만원 등을 보장한다. 특정순환계질환을 보장범위를 기준으로 3~5종까지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선택특약에 가입하면 진단비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일반가입형은 15세,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형은 20세부터 최대 8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납입기간은 갱신형 5·10·15·20년, 비갱신형은 30년납도 선택할 수 있다. 3만원 이상 가입 고객은 중대질환 발생시 진료동행·차량 에스코트·케어스테이트 등으로 구성된 'NH안심케어서비스'를 받게 된다. 기존 농협생명 고객에게는 주계약 2종(비갱신형) 보험료 2%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 AIA생명, '프리즈 서울 2026' 참여…고객 접점↑ AIA생명이 오는 5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에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을 즐기는 VIP 고객을 중심으로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다. 9월2일에는 일부 VIP 고객을 초청, 단독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최선희 아트앤초이스 대표는 현대미술과 전시회 주요 참여 작가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AIA생명은 유영국미술문화재단과 유영국 화백의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 프로젝트도 전개한다. 유 화백을 대표하는 '산' 모티프를 토대로 프리즈 위크 서울 2026 매거진에 콘텐츠를 게재하고,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AIA생명 브랜드·서비스도 소개한다. ◇ KB라이프파트너스, 영업지원 AI 플랫폼 오픈 KB라이프파트너스가 설계사들의 활동을 돕는 인공지능(AI) 플랫폼 '램프(LAMP)'를 오픈했다. 우수 영업조직의 노하우를 조직 전체의 자산으로 고도화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램프는 업무 매뉴얼 수천건, 사규, 우수 스크립트 등을 토대로 답변을 제공한다. 설계사들은 AI의 고객 맞춤 상담 전략 뿐 아니라 '세일즈 어드바이저'·'AI 인사이트'·'AI 롤플레이' 등 세일즈 스킬 향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고객의 민감 개인정보는 입력 및 보유하지 않는다. 보안 리스크를 없애기 위함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보장 분석과 상품 제안 심화 기능, 관리자용 조직별 코칭 대시보드를 비롯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AI 활용 육성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 iM라이프, 'iM 액티브 케어 치매간병보험 출시 iM라이프가 치매 검사·진단·치료·장기요양·돌봄을 아우르는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치매 환자가 많아지면서 재가 중심의 통합돌봄이 주목 받는 흐름을 고려했다. 'iM 액티브 케어 치매간병보험'은 32종의 특약으로 구성됐고, 검사부터 장례비용에 이르는 단계를 포함하는 'iM 올케어 플랜'과 시설 이용에 중점을 둔 '요양시설 케어 플랜'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장기요양 복합재가급여(3개 이상)보장 특약'은 3개 이상의 재가급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 '장기요양 요양병원 특약'은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장기요양 1~3등급 고객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됐다. 곽찬희 iM라이프 영업전략본부장은 “고령화로 돌봄의 개념 자체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보험의 역할도 보험금 지급을 넘어 노년의 삶 전반을 함께 준비하는 방향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고객이 어떤 돌봄 환경에 놓이더라도 보장이 끊기지 않도록 상품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GA협회, ‘금융위 출신’ 송재근 상임부회장 맞아

송재근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 상임부회장의 임기가 시작됐다.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가 GA업권에서 중책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보험시장에서 GA가 차지하는 위상이 커졌다는 의미다. 1일 보험GA협회에 따르면 그는 2028년 8월31일까지 2년간 당면과제와 관련한 정책적 소통을 주도할 전망이다. 소비자 신뢰 회복 및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 상임부회장은 재무부와 금융위에서 금융정책·보험 제도 업무를 담당했고, 생명보험협회 전무와 신협중앙회 사업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용태 협회장은 보험판매채널 제도가 본격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송 상임부회장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송 상임부회장은 “36년간 쌓은 민‧관을 아우르는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GA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사 성장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 풍향계] NH농협은행,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사업비 주선 外

NH농협은행이 총 사업비 1조8000억원 규모의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한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8일 노량진 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대해 단일 주택사업장으로 농협은행 최대 규모인 5200억원의 사업비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총 조달 규모는 6200억원이다. 노량진 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0만6152㎡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9개 사업장 중 최대 규모다. 재개발로 28개동, 공동주택 299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한다. 특히 이번 금융지원은 농협은행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금융지원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최초 제안 당시 제시한 금리조건 변경 없이 사업비 6200억원과 이주비 2000억원을 지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상 기조 속에 급변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서 금융조건 재협의와 재입찰 등으로 주택공급 지연 사업장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번 지원은 농협은행이 책임감 있게 금융주선을 마무리한 사례"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주택공급 금융 지원을 집중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노량진 8구역 사업비 대출 총 2627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마무리하는 등 올해 3조원 이상의 주거PF를 신규 약정할 계획이다. 토스뱅크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인 '서울시 안심통장' 공급을 확대한다. 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일환으로, 6개 은행이 참여해 총 30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2000억원 규모인 지난 3차 사업보다 지원 규모가 1000억원 늘었다. 지난달 31일 서면 업무협약 체결을 거쳐 오는 3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토스뱅크가 취급하는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은 서울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이다. 사업자당 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증비율은 90% 고정, 보증료율은 연 1.0%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년 만기 일시상환(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이다. 특히 토스뱅크는 이번 4차 사업을 맞아 토스플레이스와 협업해 소상공인을 위한 최대 18만원의 현금성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보증료의 50%를 최대 9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준다. 토스플레이스는 매장에 올인원 결제 단말기인 토스 프론트를 신규 설치하는 고객에게 9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토스 프론트는 현금·카드·큐알(QR)·간편결제·NFC(근거리무선통신)·페이스페이 등 모든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대출 수수료 감면과 매장 단말기 구입 비용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중 서울신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고객이다. 기존 이용자도 잔액 합산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신보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시행 첫 주인 3~9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회원과 고객을 위한 '회원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10만7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적금 가입하면 지원금 듬뿍' 이벤트는 새마을금고 출자회원 중 응모를 완료하고 행사 대상 적금 상품에 가입한 회원이 대상이다. 추첨을 거쳐 5363명에게 총 3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고객 정보 최신화' 이벤트에 응모하고 고객정보를 최신화한 참여자 중 추첨을 거쳐 총 2063명에게 CU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오는 14일부터는 회원 10만명에게 롤링카트를 지급한다. 출자 10좌 이상을 1년간 보유한 사업참여 우수 회원이 대상이다. 대상 회원은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방문해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12월 중 발표한다. 지난 7월 진행한 이벤트 당첨자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따뜻한 햇살론(특례보증) 이자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하고 일반보증 금리를 인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에서 햇살론(특례보증)을 신규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 신규 취급액의 연 2.0%에 해당하는 금액 중 최초 1개월분을 산정해 지급한다. 지원 요건은 휴대폰 메시지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고 오는 11월 말 페이백 지급 당일에 경남은행 거래와 관련해 연체가 없어야 한다. 이번 페이백 이벤트는 서민금융 이용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남은행은 '포용금융' 실천 일환으로 페이백 이벤트와 함께 햇살론(일반보증) 금리를 최대 연 1.45%포인트(p) 인하했다. 따뜻한 햇살론 신청은 경남은행 모바일뱅킹과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최명희 경남은행 상무는 “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고객 금융 부담을 세심하게 살피고 금융 문턱을 낮추는 등 포용금융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동양생명, ‘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 출시…반복적 의료비 보장

동양생명이 반복적으로 발생 가능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의료비 보장 수요가 커진 점에 주목한 셈이다. 1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은 3대질환(암·뇌·심장질환) 등의 진단과 치료에 중점을 둔 기존 고액 상품과 달리 질병 발생부터 치료 과정을 포괄하는 영역의 의료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MRI와 CT 검사는 연 1회 각 5만원, 재해로 인한 중증재해를 진단 받으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저체온치료(최대 700만원),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최대 500만원), 치료 후 재활치료는 연간 15회(회당 7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15~75세로, 납입기간 중 질병이나 재해 또는 장해 지급률 50% 이상인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슬림형의 보험료는 40세 남성 기준 약 2만440원·여성 1만8820원, 밸런스형은 4만760원·3만7440원, 플러스형은 4만9400원·4만4700원이다. 고객은 보장 목적과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보장 니즈에 맞춰 상품 유형을 세분화하고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보장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 풍향계] 신한카드, 지그재그 PLCC 출시…15% 적립 外

◇ 신한카드, 지그재그 PLCC 출시…15% 적립 신한카드가 지그재그와 손잡고 2030여성 고객들의 합리적 쇼핑을 돕는다. 지그재그는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쇼핑 플랫폼으로, 운영사는 카카오스타일이다. 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그재그 신한카드'는 이용액의 15%가 지그재그 포인트로 쌓인다. 적립 한도는 전월 실적 30만원 미만이면 3000포인트,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면 1만2000포인트, 60만원 이상에서는 2만포인트다. 백화점(신세계·롯데·현대), 카페(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폴바셋),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 면세점(신라·신세계·롯데·현대), 택시(카카오T) 등 라이프 Pick 서비스 특별 가맹점 이용액의 10%도 포인트로 적립된다. 적립 한도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면 3000포인트, 60만원 이상은 6000포인트다. 이달 말까지 카드를 신규 발급 받고 지그재그페이에 등록한 뒤 첫 결제시 3만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그재그페이에서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쿠폰, 직진배송 상품 구매에 쓸 수 있는 990원 중복 할인 쿠폰 2매도 증정한다. 양사는 다음달말까지 이용하면 최대 20%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적립한도도 높아진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이다. ◇ 우리카드, 추석 맞아 무이자할부 6개월까지 연장 우리카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로 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설에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이자할부를 제공하고, 올 1월부터 국세·지방세 업종의 무이자할부 최대 3개월 혜택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5만원 이상 결제(법인·기프트카드 제외)하는 경우에도 무이자할부 혜택이 강화된다. 온라인 결제는 최대 6개월, 병·의원 및 여행(항공, 면세점)에서는 5개월, 마트·슈퍼에서는 4개월까지 적용된다. 4대보험 업종은 10·12개월 부분 무이자할부를 활용 가능하다. 오는 15일부터 우리WON카드 앱에서 재산세 납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꾹' 혜택을 담고 우리카드로 40만원 이상 납부시 5000원 할인된다. 유태현 우리카드 부사장은 “명절 이용이 집중되는 온라인 업종, 상차림 준비를 위한 마트/슈퍼 업종 무이자할부를 기존보다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ALL·YOU·NEED' 시리즈, 발급 30만장 달성 KB국민카드의 신규 상품 브랜드 'ALL·YOU·NEED' 시리즈의 누적 발급량이 30만장을 넘어섰다. 교육비·간편결제·프리미엄 소비 등 필요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셈이다. ALL 영역은 국내외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할인을 제공하는 'KB ALL 카드'처럼 일상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상품, YOU 영역은 선택형 서비스팩 구조를 갖춘 'KB YOU Prime 카드'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KB NEED Pay 카드' 등이 포진한 NEED 영역은 특정 목적 지출이 많은 고객들이 타겟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소비 라이프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해 필요한 혜택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새로운 상품 브랜드 체계"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패턴과 생활 방식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 고객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담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나카드-산림조합, 연 8.0% 특판 적금 출시 하나카드와 산림조합중앙회가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코스피가 7000포인트 밑으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늘리려는 수요가 커진 점에 착안한 셈이다. 이번 특판 상품은 '하나더 정기적금Ⅱ', '하나더 정기예금Ⅱ'로 구성되고, 다음달 31일까지 판매된다. 납입기간은 12개월이다. 적금 상품은 월 납입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금리는 산림조합 기본금리(영업점별 상이)와 하나카드 우대금리 4.6%포인트(p)가 더해진 8.0% 수준이다. 예금 상품은 1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예치할 수 있고,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4.0% 안팎이다. 우대금리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우선 전국 산림조합 영업점에서 대상에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제휴카드를 발급 받고, 예·적금 가입월로부터 8개월간 6회 이상 월 10만원 이상 이용하거나 누적 800만원을 넘기면 된다. 하나카드 마케팅 전체 항목 동의도 필수다. 산림조합 계좌를 결제계좌로 등록하면 현금인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원더카드2.0 산림조합 제휴카드'는 57개 서비스 영역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변경할 수 있고,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와 가족 결합 혜택 기능이 탑재됐다. ◇ 농협카드, 러너 맞춤형 상품 선봬 NH농협카드가 러닝족 급증에 맞춰 전용 상품을 기획했다. 'zgm 러닝카드'는 러너 특화 영역과 일상 소비 영역을 축으로 설계됐고, 모바일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플레이트는 총 3종으로, 기안84 협업 디자인이 포함됐다. 특화 영역은 편의점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운동시간대(평일 오전 5~9시, 오후 5~9시 및 주말 종일)에 CU에서 음료 품목을 구매하면 50% 현장할인이 제공된다. 스포츠용품점·무신사·KREAM을 비롯한 러닝용품과 피트니스 5% 할인, 유튜브 프리미엄·티빙·넷플릭스·멜론 등 스트리밍과 의료(병원·약국) 3% 할인도 활용할 수 있다. 일상 영역은 △카페(메가MGC·컴포즈·빽다방), 베이커리(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뚜레쥬르),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5% 할인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3% 할인 △해외 가맹점 2% 할인으로 구성됐다.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CU에서 멤버십 포인트 0.5%가 추가 적립된다. 오는 8일까지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개인 및 크루에게 추첨을 통해 '2026 아시아 오픈마라톤' 10㎞ 참가권과 zgm 러닝카드 전용 굿즈도 증정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기업은행, ‘법인 유류비’ 부담 낮추고 ‘강원 관광’ 활성화 지원

IBK기업은행이 고유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한편 강원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 법인사업자 유류비 부담 낮춘다 1일 기업은행은 법인사업자를 위한 주유 특화카드 'B-OIL(비오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B-OIL'카드는 SK에너지, GS칼텍스 등 국내 모든 주유소에서 유종과 관계없이 리터당 1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 및 수소차에는 충전 금액의 10%를 청구 할인해 준다. 소상공인에 대한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은 결제 금액에 따라 월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기업과 중기업 고객은 월 최대 5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발급 대상은 법인사업자이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3000원, 해외 겸용(Mastercard) 5000원이다. ◇ 강원 관광·지역 소비 활성화 지원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강원관광재단과 손잡고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이벤트도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IBK개인카드 고객이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강원지역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강원지역 민생회복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가운데 매월 선착순 2000명씩 총 6000명에게 IBK포인트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강원지역 가맹점에서 IBK마스터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액션캠과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용금액 5만원당 응모권 1매가 제공되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응모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숙박시설뿐 아니라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 강원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카드 이용을 유도해 지역 상권의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B-OIL카드가 고유가 상황에서 유류비 부담이 큰 법인 고객과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원지역 관광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금융·마케팅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농협금융, 전북에 ‘NH금융허브’ 개소…전략산업 키운다

NH농협금융지주가 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NH금융허브'를 출범했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NH농협금융은 NH금융허브에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벤처투자 등 계열사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전략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은행은 기업여신과 농식품기업 투자·컨설팅, 보험은 기업보험, 증권은 기업금융 지원, 벤처투자는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한다. 농협금융 계열사 역량을 모아 기업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개소해 국민연금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첨단 전략산업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 1억원을 지원하고, 지역인재들이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교육과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7억원,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해 전북 지역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조지훈 전주시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포함한 농협금융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찬우 회장은 “NH금융허브는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가 가진 전문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전북특별자치도 미래 전략산업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금융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 전략산업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지역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후원자로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메리츠증권, MTS 넘어선 AI 금융 플랫폼 ‘MOUM’ 출시

메리츠증권이 신규 금융 플랫폼 'MOUM(모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투자정보와 글로벌 커뮤니티, AI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MOUM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 주식 매매 앱이 아닌 플랫폼 위에서 투자자가 함께 숨 쉬는 투자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MOUM 론칭 행사를 열고 차별화 전략과 주요 특징을 설명했다. 이날부터 MOUM으로 국내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의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를 연결하면 정회원으로 전환돼 주식 매매는 물론 보유종목 관련 정보와 AI 분석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그인 없이도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소셜 로그인을 하면 준회원으로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언어와 지역 장벽을 넘어 국내외 투자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라는 점을 MOUM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MOUM 자체 커뮤니티에 미국 투자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위불(Webull)의 커뮤니티를 연동했다.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이노비즈(Inno Biz)본부장 이장욱 전무는 “MOUM은 기존 증권사의 통상적인 트레이딩 앱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했다. AI기능을 하나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차세대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다"라고 말했다. 금융 특화 AI를 활용해 투자정보 서비스도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계좌를 연결하면 보유·관심 종목과 관련된 뉴스와 커뮤니티 게시글, 알림 등 여러 곳에 흩어진 투자 정보를 AI 분석과 함께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실적과 뉴스, 리포트 핵심 내용은 증권 특화 AI가 정리하고, 추가로 궁금한 내용은 AI 채팅으로 물어볼 수 있다. MOUM 플랫폼 개발은 지난해 1월 신설된 이노비즈 본부가 맡았다. 약 45명 규모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IT 기업 출신 인력이 중심이 됐다. 이노비즈 본부장은 네이버파이낸셜에서 증권을 총괄한 이장욱 전무다. MOUM은 이날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로 출시했다. 11월부터 국내주식 신용대출과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금융권 풍향계] 수출입은행, ‘초혁신 성장동력 육성분야’ 투자에 3000억원 출자 外

◇ 수은, '초혁신 성장동력 육성분야' 투자에 3000억원 출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인공지능(AI)·첨단전략·K-컬처 산업 등 초혁신 성장동력 육성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3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개정 수은법 시행 이후 수은에서 최초로 사모(PE)·벤처캐피털(VC) 펀드를 동시에 조성하는 사례로, PE·VC 펀드 각각 1500억원씩을 출자할 예정이다. 총 1조2000억원 규모 조성이 목표다. 먼저 VC 펀드는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을 지원한다. 첨단전략산업 품목 이외에 △AI 인프라 △컴퓨팅 △AI 융합서비스 등 인공지능 품목과 △콘텐츠 △푸드 △뷰티 등 K-컬처 관련 품목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PE 펀드는 우리 핵심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전략산업 품목을 다루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분야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PE·VC 운용사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VC 펀드는 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투자실적에 따라, PE 펀드는 정부의 지역주도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실적에 따라 나눌 예정이다. 출자사업은 이날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운용사가 선정되면 재정경제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적인 펀드 결성에 나선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블라인드펀드 출자는 수은법 개정에 따라 수은이 벤처펀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및 초혁신 성장동력 육성 기조에 동참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저축은행 업계,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 ESG 매장 환경개선 지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이해 전통시장육성재단과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 매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자영업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전통시장육성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인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원사업은 공고일인 이날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영업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100개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에너지 고효율화, 친환경 전환 등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LED 조명 등 에너지 절감 설비 교체를 비롯해 다회용기 및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이다. 이를 통해 청년상인의 고정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고객 이용편의와 매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시장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확인이 가능하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지원이 청년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매년 9월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지정해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신한·우리은행, '서울시 안심통장 4호' 출시…3000억원 규모 비대면 대출 지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서울시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보증료와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안심통장 4호'사업에 참여한다. 두 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난달 31일 '서울시 안심통장 4호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참여 금융기관 합산 총 3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서울시 소재 소상 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안심통장 이용 고객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존 한도금액을 차감한 범위 내에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인 안심통장은 소상공인이 필요한 때 자금을 꺼내 쓸 수 있도록 마련한 금융지원 사업이다.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가운데 △개업 후 1년 이상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만기는 1년이며 1년 단위 기한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금 공급과 함께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도 낮췄다. 대출 신규 시 고객이 납부하는 최초 보증료의 50%를 지원하고, 한도미사용수수료를 면제한다. 소상공인이 비용 부담을 덜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보증 신청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승인을 받은 고객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신한 슈퍼SOL'과 '우리WON기업뱅킹'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시행 초기 5영업일 동안은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박준석 우리은행 소호사업부장은 “소상공인에게는 필요한 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자금과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이 함께 필요하다"며 “안심통장이 사장님들의 든든한 운영자금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생업 현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은행권 최초 '비대면 보증부 대출 원스톱 서비스' 도입 하나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비대면 보증부 대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비대면 대출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최초로 하나은행의 서비스형 뱅킹(BaaS)을 도입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보증드림' 앱에서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보증부 대출 원스톱 서비스'는 이달 중 도입 예정으로, 대출이 필요한 개인사업자는 별도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드림' 앱 하나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출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손님이 '보증드림' 앱에서 보증 및 대출을 신청하면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필요한 서류가 은행에 자동으로 전송되며, 대출 약정이나 실행 역시 하나은행 시스템과 연동된 '보증드림' 앱에서 진행 가능하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증 및 대출을 신청한 손님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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