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부산②]부산시, ‘사상 최대 투자’ 유치…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0805.e2941d826a8c4c7db5664f4974842f36_T1.jpeg)
박형준 시정, 최근 3년 동안 14조원 투자 유치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탄핵 이후 정치적 혼란도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어둡게 하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부산시의 약진만큼은 기대되고 있다. 여러 지표들이 이를 대변한다. 전통적 제조 기반의 산업구조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역대 최대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그 뒤를 '고용률 개선'이라는 키워드가 뒤따라 온다. 이 뿐 아니라 부산의 위상은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추세이며,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도 향상되면서 시민들의 삶이 윤택해 지고 있다. 본지는 부산시의 장밋빛 미래를 세 차례 걸쳐 연재한다. 부산시가 사상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최근 3년 동안 투자유치에 누적금액만 14조원을 달성했다. 2020년(2815억원)과 비교해 22배나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3조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대기업 R&D 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신산업 분야 우수 기업의 부산행 이어진 덕분이다. 대규모 기업 투자가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정책을 강화한 결과이기도 하다. 2020년 2815억 원에서 기업 투자유치 규모는 민선8기 시정 출범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25년 6조를 뛰어넘으며 22배나 증가한 것이다. 쿠팡, 롯데쇼핑 등 물류 대기업은 스마트물류센터를 확충하거나 LS 일렉트릭과 농심 등 기존 사업장을 두고 있던 기업은 사업장을 확대하는 결정을 내려 다방면 투자유치도 이끌었다. LS, 농심, 르노코리아,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DN솔루션즈, 쿠팡, 롯데쇼핑.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 대기업과 바이오기업이 집중돼 질적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시는 자체 평가했다. 대기업·글로벌 기업·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점점 '부산행'을 택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1조5000억을 투자해 미래차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연간 11만 대 규모의 공장 생산능력을 20만 대까지 늘려 부산공장 수출 거점화로 거듭난다. “르노코리아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1180억)과 신규 인력 200명 고용 등 효과를 낼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2027년까지 1조 50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미래자동차를 생산하는데만 직접 생산유발효과 12조 원, 간접 생산유발효과 30억원, 간접 고용효과 9만 명도 각각 예상된다. 조선 해양 3사의 연구개발센터 유치도 이뤄냈다. 국내 대표 조선기업들의 연이은 부산행,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 청년과 고급인력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한다. 부산으로 집적되는 일자리 선순환 구조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시는 기대했다.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CFC)도 짓고 있다. 로봇과 AI를 활용한 영국의 '오카도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설로 연면적 4만 1000㎡ 로 조성되며 약 2000억 원 투입된다. 생산관리, 현장작업, 배송 등 2000 명 신규 고용 창출을 시는 전망하고 있다. BGF 리테일 물류센터·쿠팡 물류센터 2026년 준공한다. BGF 리테일 물류센터는 기업 보유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인 연면적 12만 8000㎡ 조성한다. 약 2600억 원 투입되며 2026년 가동 목표로 K-편의점 전초기지로 약 800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쿠팡 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연면적 19만 8000㎡ 조성에 약 3000억 원을 투입, 첨단 물류시스템 도입할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 준공, 해외 진출의 중요 거점으로 거듭나 신규 일자리 3000 개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 수출전용 생산공장도 신규로 들어선다.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고 2200억 원이 투입되는 신규 공장은 2026년 완공 목표다. 농심의 AI 첨단 자동공장 기술이 집약된 K-라면 수출 전초기지로 운영된다. 앞으로 150명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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