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 묶는 초광역 협력을 강조했다. 산업과 인재, 일자리와 생활이 연결된 만큼 지역 경계를 넘어 취업 기회를 넓히고 청년 정착을 지원한다. 전 시장은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울·경 초광역 인재·정주·미래 이음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부산·울산·경남은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지만 산업과 인재, 일자리와 생활이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생활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역이음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넘어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만들고 부·울·경이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로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에 사는 청년이 울산 기업에 취업하거나 경남에 거주하면서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지역 경계를 넘는 취업과 정착을 지원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지역을 살리는 핵심은 인재와 기업이고 그중에서도 인재 양성이 더 중요하다"며 “부울경은 오래전부터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인 만큼 인재도 지역별로 따로 키우기보다 함께 양성하고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이번 출발이 새로운 광역 생활권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 확보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 “광역이음 프로젝트는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를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울산의 주력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고 일자리와 정주가 이어지는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은 이날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부울경 일자리 협력을 다짐했다. '2026 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도 열렸다. 조선·자동차·기계부품 분야 기업 70여 곳이 참여했다. 기업 채용관과 대기업 홍보관, 초광역 고용서비스관, 헤드헌팅 특별관, 취업지원관, 정주지원관을 운영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해양수산 분야 17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광역이음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올해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25억원을 합쳐 125억원을 투입한다. 인재이음·정주이음·미래이음 3개 분야에서 7개 사업을 진행한다. 인재이음은 수도권 청년의 지역 기업 취업과 지역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정주이음은 부울경을 오가는 근로자의 출퇴근을 지원하고 초광역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이음은 인공지능 전환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 간 공동연구와 생산·공급망·판로 협력도 지원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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