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그룹 BTS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부산 남구 대연동의 카페 공간을 둘러싸고 '메그네이트(MAGNATE)' 상표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예전에는 메그네이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됐고, 현재는 '지밀레니얼(ZM-ILLENNIAL)'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과 해외 팬 커뮤니티에서는 “메그네이트라는 이름(상표)을 나중에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하지만 메그네이트 상표를 가지고 있는 황보경 대표는 “그런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 측이 공개한 계약서에는 이 공간을 어떻게 쓸지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건물은 황보경 대표 소유로 돼 있고, 카페는 커피를 파는 용도로만 운영할 수 있게 돼 있다. '메그네이트'라는 이름도 황보경 대표에게 있으며, 카페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때는 따로 허락을 받아야 한다 황 대표는 메그네이트가 원래 자신이 만든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5월 부산 대연동 건물에서 직접 카페를 열었고, 같은 해 6월 '메그네이트'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등록했다. 이후 10월까지 직접 카페를 운영했다. 이후 11월부터 그룹 BTS 지민의 부친이 이 공간을 임차해서 카페를 사실상 운영해 왔다. 이때부터 황 대표는 자신의 브랜드를 카페 운영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에도 부친이 직접 굿즈 판매와 행사 운영 등을 진행하면서 이를 두고 영리 행위라는 지적과 함께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과정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상표를 뒤늦게 등록해 가져간 것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도 확산됐다. 이에 대해 황 대표 측은 “처음부터 자신이 만든 이름이며 계약에 따라 사용을 허락한 구조"라고 반박했다. 이 카페는 2024년에 이름을 바꿨다. 예전 이름은 메그네이트였고, 지금은 지밀레니얼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카페와 황 대표가 운영하는 의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그네이트'가 각각 따로 운영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런 설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인터넷에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계속 퍼져 오해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만든 이름인데 다른 사람의 것처럼 알려져 속상했다"고 했다. 다만 “누군가를 공격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공간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곳이라고도 설명됐다. 할아버지 때부터 아버지, 그리고 지금의 황 대표까지 3대가 70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섬유와 옷 사업을 이어왔다. 그래서 오래된 공장 건물을 그대로 살려 카페와 문화 공간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이름과 계약 내용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며 “오해가 사실처럼 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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