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8일(화)
발전공기업 신임 사장, 한무경·홍문표 등 정치인 하마평

지난 4월말 임기가 만료된 한국전력공사의 5개 발전자회사인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 발전사 사장단에 최소 2~3명의 정치인 출신 인사가 선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발전공기업 후임 사장 선임은 시기상 4월 총선과 맞물리면서 에너지업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미 현 정부 들어 한국전력공사(김동철 전 의원), 한국가스공사(최연혜 전 의원), 한국지역난방공사(정용기 전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들이 대거 선임된 영향도 있다. 28일 한 정치권 관계자는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동서발전에, 홍문표 전 의원이 한국서부발전 사장에 공모할 것이란 하마평이 나온다"며 “각각 지역 연고가 있고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점 등을 이유로 거론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총선이 끝났고, 29일로 21대 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만큼 지난 총선에 불출마 하거나 낙선한 여당 출신 국회의원들 중 일부가 지역연고가 있는 발전공기업 사장에 선임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무경 전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한국여성경제연협회 회장 시절 동서발전과 '여성기업 발전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연이 있다. 당시 동서발전은 △여성기업 제품 구매 △여성기업 지원사업 참여 확대 △국내외 판로개척사업 참여기회 제공 △여성기업 기술개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했다. 한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4년 동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국민의힘 간사를 지내는 등 에너지, 발전업계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춰 이같은 관측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서부발전의 경우에도 22대 총선에 불출마 한 홍문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홍 의원은 충남 예산·홍성에서 내리 4선을 지낸 유력 정치인이다. 다른 발전사들은 관례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료 출신, 발전공기업 전현직 임원(본부장)과 한전 출신 임원, 학계 인사 등이 응모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 에너지 공기업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총선 시점과 사장단 임기 만료 시점이 맞물렸다. 발전공기업들이 전국에 분산돼 있다 보니 지역별로 여권의 총선 낙천자나 정치권 인사 등의 취임히 유력해 보인다는 게 업계의 분위기"라고 전했다. 현재 임기가 만료된 발전공기업 사장단은 차기 사장 공모가 마무리 되기 전까지 근무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이들 공기업은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아직 회의가 한 차례도 개최된 바 없다. 사장 공모 일정 또한 미정이다. 임추위는 관례상 임기 만료 2달 전부터 구성된다. 한 발전공기업 관계자는 “아직 산업부 해당 부서로부터 사장 공모를 시작하라는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최우선 현안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가 완료되고 나면 6월 쯤 공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빨라도 8월은 돼야 신임 사장 선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공기업 특성상 사장이 누구이냐 보다는 정부와 국회의 정책 방향이 공기업의 수익과 생존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이미 수년동안 석탄화력발전 상한제 등 탈석탄 기조로 구조적 수익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돈을 벌어야 기존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접고 재생에너지를 늘리거나 할텐데 정치권에서는 무작정 탈석탄, 통폐합 등을 요구하고 있다. 11차 전기본과 22대 국회에서 또 어떤 변수가 있을지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동서발전,  혁신도시 내 예술공원에 ‘동심원’ 조성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예술공원 부지에 임직원이 참여해 정원 '동심원'을 조성했다. '동심원'은 동서발전과 울산 중구청, 비영리법인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만드는 정원으로 '동서발전의 마음'과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인 '동심(童心)의 정원'을 의미한다. '동심원'은 오는 5월 30일부터 열리는 '2024 울산정원스토리페어'에서 공개된다. 울산시와 울산 중구청에서 주최하는 '울산정원스토리페어'에는 동서발전이 조성한 정원'동심원'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 참여 정원들이 6월 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예술공원 내 부지(120㎡)에 현무암 판석 산책로와 통나무 게이트를 만들고 주변에 산수국, 옥잠화 등 정원식물 약 2,000포기를 심어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혁신도시 내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서부발전, 가족과 함께하는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가족 동반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4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형덕 사장과 조인호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상반기 신입사원,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녹록지 않은 취업 문턱을 넘도록 도운 신입사원 가족을 초청해 이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발전소 운영인력을 충원하고 부족한 정원을 채우기 위해 지난해보다 20명 늘었다. 평균 65.8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입사원은 사무 9명, 기계 20명, 전기 12명, 화학 9명, 아이시티(ICT) 2명, 토목 2명, 건축 2명 등 모두 56명이다. 입사식은 임명장 수여, 신입사원 선서, 사장 환영사, 휘장 수여, 사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은 임명장 수여에 앞서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입사 각오를 다졌다. 박형덕 사장은 “훌륭한 자질을 갖춘 신입사원과 입사식을 빛내준 가족에게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체계를 거친 인재들이 서부발전에서 더욱 큰 뜻을 이루도록 회사가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중부발전, 보령시·아주자동차대학과 AI교육특화도시 구축

한국중부발전이 27일 보령교육지원청에서 보령시청, 보령교육지원청, 아주자동차대학교와 '보령 AI교육특화도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4개 연계 기관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추진으로 AI시대로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보령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보령시를 AI교육의 메카로 탄생시키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AI의 직접 수혜자인 미래세대를 위해 기업, 교육, 보령시청이 ESG 협력에 나섰다는 것 또한 의의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부발전 KOMIPO기술연구원이 보령 유·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다년간 구축해 온 KOMIPO AI-Hub를 통해 AI 첨단시설(MIRI Campus)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VR, Simulator 등)을 운영, AI활용 능력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AI교육 관련 선도학교·중심학교와 비정형 빅데이터 전처리 활동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남석 KOMIPO기술연구원장은 “중부발전은 AI기술을 발전소 운영 및 고장예측에 적용하고 있으며 오랜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라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AI체험 활동을 지원해 함께하는 AI, 즐거운 AI를 경험 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 북당진-고덕 HVDC 준공…서해안 발전제약 대폭 완화 기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500킬로볼트(kV) 북당진-고덕 초고압직류송전(HVDC) 건설사업을 마무리하고 서해안-수도권 전력수송 송전망을 확충했다. 반도체 단지가 위치한 평택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더불어 그간 수도권 수송에 제한을 받고 있던 태안화력 등의 발전제약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북당진-고덕 HVDC 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2020년 12월에 1.5기가와트(GW) 건설을 완료했고 2단계 1.5GW는 올해 5월에 완료해 총 3GW에 달하는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발전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기 위한 국내 최초 육지계통 및 최대 용량의 고압직류 송전망 건설사업이다. 충남 당진의 북당진변환소와 경기도 평택의 고덕변환소를 건설하고 34.2킬로미터(km)를 500kV 직류(DC)케이블로 연결하는 총사업비 1조 1500억원이 투입됐다. 경기도 평택의 대규모 산업단지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확충해 반도체 기업 등의 공장 신축, 라인증설과 같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전력 인프라를 견고히 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 정책을 적극 지원해 국가성장동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당진-고덕 HVDC 건설사업 준공으로 그간 생산된 전기의 수도권 전송에 제한이 발생된 발전량 약 900메가와트(MW)가 추가로 수송 가능해 서해안 지역 발전제약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최고전압 및 최대용량 HVDC 건설사업을 통해 국내 HVDC 기술 및 사업추진 역량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관련분야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가정의달 맞아 ‘가족 행복 발전의 날’ 개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친화경영 일환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을 발전하는 남부발전'이라는 의미를 담아 'KOSPO 가족 행복 발전의 날'로 정하고 직원 자녀 초청하여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해 남부발전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가족친화 우수 직장'에 15년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대표적인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여명의 직원과 자녀가 참여했다. 부모직장 체험을 시작으로 △발전소 중앙관제센터 및 사이버보안센터 견학 △행복을 키우는 창의놀이, 자녀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꿈꾸는 환경과학, 태양광에너지 탐구 및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부산시 교육청과 협업한 자녀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간 소통하며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화 과정을 경험하고, 자녀의 유능감을 체험하게 하여 참여가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구를 살리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으로 우리 같이 친해지구' 주제로 진행된 에너지 탐구 및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남부발전의 본업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스스로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실천해야 할 행동을 체험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 됐다. 남부발전 가족친화경영 관계자는 “향후 이와 같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전국 사업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복지, 인사제도 등 다각적인 출산 장려 제도는 물론 일·가정 양립 제도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5월부터 약 6회에 걸쳐 2023년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전문가 특별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고도화하여 공기업 최고 수준의 일·가정 양립 제도와 조직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수원, UAE 원전운영사와 비파괴검사 기술교류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와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분야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최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UAE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와 '원전 안전설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분야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비파괴검사는 기기를 파괴하지 않고 결함 유무, 성능, 상태 등을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원전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은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 기술, 장비 및 검사 인력을 동시에 검증해 검사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국제적인 기술기준이다. 한수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으로,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국내 원전에 적합한 12건의 핵심 검사기술을 개발해 현재 국내 원전에는 한국형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KPD)를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UAE 수출 원전에도 KPD를 적용해 각종 안전설비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나와의 요청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수원이 개발한 APR1400 원전의 이종금속 용접부 및 원자로헤드관통관 초음파 검사 기술, 와전류검사 기량검증 체계 등 7개 주제에 대한 UAE 원전 적용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넓혀 갈 것"이라며 “특히 UAE 원전 운영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산업부 반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발전소, 발전공기업과 협력 가닥…남동·중부 유력설

SK E&S가 추진해 온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사업(LNG열병합발전소)이 발전공기업의 석탄발전 대체 물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22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불허한 SK E&S의 1.2기가와트(GW)의 신규발전사업에 대해 '발전공기업의 석탄발전 대체 사업과 협업할 경우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개 발전공기업 중 석탄발전소가 가장 많은 남동발전, SK E&S와 보령LNG터미널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중부발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을 공급할 3GW 규모의 신규 LNG발전설비 계획은 발전공기업들의 500MW(메가와트)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6기 폐쇄(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각각 2기) 대체물량으로 확정됐다. 산업부는 최근 SK E&S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 전력공급을 위해 신청한 1.2기가와트(GW)의 신규발전소 건설에 대해 불필요한 추가 LNG 설비라며 무산시킨 바 있다. SK E&S는 집단에너지사업(LNG열병합발전소)으로 설비를 신청했으나 산업부는 이 부분은 LNG발전 순증가분이라 하반기 개설될 용량입찰시장 대상물량으로 판단, 사실상 불허했다. 이처럼 정부가 2050탄소중립과 2030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 기반 발전기들의 축소·퇴출 기조를 강화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발전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발전업계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민간발전업계 한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NDC 때문에 화석연료인 LNG발전은 상대적으로 탄소배출이 더 많은 석탄화력발전 대체 물량 외에 신규 물량이 늘어나기 어려운 건 맞다"며 “이 부분은 산업부의 입장이 이해되지만 아직까지 수소혼소발전 등의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사업이 사실상 막히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정부는 이르면 오는 8월 LNG발전 입찰을 위한 용량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용량시장 개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30NDC와 2050년 탄소중립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LNG 발전소 진입을 적정 설비 규모로 통제하기 위해서다. 전력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그동안 집단에너지 등 LNG 사용 발전설비가 신청을 하면 설치가 가능해 과잉 설비를 유발하고 있다고 판단, 전체적인 무탄소 전원 대비 LNG에 대한 비중 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력거래소는 가격/비가격요소로 이뤄진 입찰 세부 평가항목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산업부는 연내에 낙찰자 선정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내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신규 LNG발전에 대해서는 경매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경매에서 올해 입찰 물량은 1.1기가와트(GW)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용량시장 도입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정산받을 CP(용량요금)·설비용량을 낮게 제시해야 유리한데다, 업계가 준비하던 산단 신규 LNG열병합 발전 용량은 4GW 이상인데 용량시장 규모는 1GW 수준으로 알려져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수년 동안 사업을 준비해왔는데 정부가 갑자기 제도를 바꾸고 물량, 비가격요소 등으로 민간 사업자들의 신규 사업을 통제하는 것은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수원,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9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원자력사업자 협회(WANO) 도쿄센터 주관의 운전 경험(OE) 분야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그린 등급을 달성했다. 한수원은 WANO 도쿄센터 소속 18개 회원사 중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유일한 회원사가 됐다. WANO는 1989년에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원전의 운전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공조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전경험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벤트와 이에 대한 교훈 및 시사점을 기록한 보고서다. 전 세계 모든 원전은 상호 운전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같은 사건이 다른 발전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WANO 도쿄센터는 매년 회원사에서 발행한 운전경험 보고서의 품질, 제출 신속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고리 2호기와 고리 3호기에서 작성한 운전경험 보고서가 우수 보고서로 선정되는 등 한수원은 수준 높은 운전경험 공유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WANO 도쿄센터 회원사 최초로 운전경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발전소 안전 운영을 위한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수원이 원전 운전경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전 세계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전기안전공사, 창립 50년·전북 이전 10년 기념음악회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연다. 다음달인 6월 공사 창립 50주년과 전북 이전 1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혁신도시 지역주민들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무대다. '봄, 여름, 그 사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기가수 김태우, 배아현, 경서예지, 니나파크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 음악인들이 무대를 수놓는다. 관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노래와 춤, 연주 등 장기를 가진 시민들 누구나 무대 위에 오를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알찬 선물이 주어진다. 음악회 관람 희망자는 사전 예매 없이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객들을 위한 돗자리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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