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30일(목)
신한울 3·4호기 속도낸다…한수원,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9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윤영 교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공청회에서 지역주민들은 환경영향 최소화 대책과 주변지역 교통환경 개선, 원전 안전성에 대해 질의를 했고, 한수원은 이와 관련한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답변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 요구사항의 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수원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신한울 3,4호기는 140만kW급 신형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2년과 2033년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많은 고용창출과 지역 지원사업이 시행되어 울진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jjs@ekn.kr한수원이 29일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대표, 현장근무로 ‘안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안전 시스템 점검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체험 근무에 나섰다.김평환 대표이사는 최근 강원도 동해시 북평사업처를 찾아 ‘CEO, 현장에서 함께하는 안전다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직원들과 함께 현장 근무를 체험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취지다.김평환 대표이사는 북평사업처의 흡수탑 등 탈황정비 시설과 차단기, 배전반 등 전기분야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작업전 안전회의를 실시한 후 ‘Sand Pump’ 운전 현장근무를 실시했다. 용수환경설비 통합제어실 현장체험에서는 탈황설비, 회처리설비, 보일러 수·폐수 설비, 보일러 계통수 설비 등을 둘러보며 현장점검을 이어갔다.오후 6시 현장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김평환 대표이사는 탈황 현장 및 회처리 설비 합동 근무 후 하루 동안의 현장근무를 마쳤다.김평환 대표이사는 "외부전문가 안전컨설팅 및 사업장 안전보건 순회점검으로 안전 관리체계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 사업처의 무재해·무사고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북평사업처 현장근무 이외에도 김평환 대표이사는 28일, 29일 이틀간 동해사업처, 삼척사업처, 강릉사업처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안전관련 애로점을 청취하고 안전 의식 고취를 당부했다.앞서 김평환 대표이사는 지난 3월 14일 태안사업처에서 한국서부발전이 주관한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에 참석해 안전사고 없는 ‘SAFETY KEPID’ 구현을 약속했다. 태안사업처는 2022년 하반기 무재해 달성을 통한 포상금을 수상하기도 했다. 2월에는 보령사업처에서 한국중부발전이 실시한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안전결의대회에 참석하는 등 안전행보를 이어가고 있다.jjs@ekn.kr김평환(왼쪽 첫번째)한전산업개발 대표가 북평사업처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2023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30일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가 소재한 강원도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2023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로 2회차를 맞는 심포지엄은 그린수소 전주기(생산·저장·활용) 최신기술의 현황과 안전·법규 등 산업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서발전,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강원도와 동해시가 후원한다.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그린수소 선도기업 초청 간담회’를 진행한다. 심규언 동해시장, 김규태 동해 상공회의소회장, 최재훈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장 등과 수소 관련 기업이 참여해 지역 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추진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그린수소 글로벌 동향 △수소기술 표준화 현황 및 전망 △수소터빈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 △일본 수소생산 및 활용기술 △동해 수소산업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발표해 수소의 현황, 활용, 정책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또한 강원 최초 분산형 수소생산기지(삼척), 수소시범도시(삼척), 열공급형 연료전지(동해), 해파랑길 햇빛발전소(동해) 현장견학을 진행한다.최재훈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장은 "매년 동해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인 수소 기술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동해시의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jjs@ekn.kr

서부발전, 프랑스와 중동·북아프리카 에너지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해외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서부발전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Electricite de France) 본사에서 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 및 수소 사업개발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태양광, 풍력 자원이 풍부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에서 양사가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합의한 실무적 내용이 골자다.MOU 서명은 서부발전과 EDF-R이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입찰사업을 준비하면서 맺은 신뢰 관계의 결과다. 사업 수주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려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서부발전은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35년까지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7GW 확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3%까지 높이고 2030년부터 해마다 수소 20만톤, 암모니아 100만톤을 연료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가스복합발전에 수소를 혼소하는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고 전력그룹사, 국내기업들과 공동으로 석탄발전에 암모니아를 혼소하는 실증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서부발전과 EDF-R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MENA 지역에서 굵직한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수주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브루노 벤싸송(Bruno Bensasson) EDF-R 사장 겸 EDF 수석부사장은 "양사가 장기적으로 MENA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을 같이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MENA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향후 사업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박형덕 사장은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사업 추진과정에서 상호 간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UAE의 기가와트(GW)급 신재생에너지 입찰사업도 합심해 성공시키자"고 말했다.jjs@ekn.kr서부발전은 파리에 위치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본사에서 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 및 수소 사업개발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브루노 벤싸송(Bruno Bensasson) EDF-R 사장 겸 EDF 수석부사장(가운데), 양사 관계자들이 서명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중부발전, 2023년 98명 신규,경력 채용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오는 4월 5일부터 12일까지 2023년 신입 및 경력직 입사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효율화에 따른 인력 조정에도 불구하고 9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난 해소 및 신규 일자리 창출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입사 지원 시 전공, 연령 등의 제한은 없으나, 일부 전형의 경우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하여 보훈대상자와 장애인, 고졸 지원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제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직군은 사무, 정보통신, 발전기계, 발전전기, 발전화학, 토목, 건축직군으로 최종합격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예정이고, 모든 채용 과정은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며, △1차 서류전형, △2차 직무능력 평가, △3차 심층 면접을 통하여 능력 중심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진자에게 필기시험과 면접 응시 기회를 부여하고, 시험 응시자 간 감염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역관리 전담 TF팀을 운영하며 정부 ‘시험 방역관리 안내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방침이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로 접속하여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김호빈 사장은 "전년대비 채용규모 확대를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적극 기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인재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jjs@ekn.kr1

김장현 한전KDN 사장, 해빙기 현장 안전점검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경영진이 ‘2023년 해빙기 재해 및 사고예방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현장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현장 안전점검은 계절이 바뀌는 해빙기 작업 현장의 안전장구 착용 여부와 출동 전후의 공구 정리 등 상시적인 안전 점검과 현장 안전에 대해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현장 작업이 주를 이루는 배전자동화 예방점검 및 고장보수 작업과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검침 인프라) 설치 현장의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개소와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면서 작업을 수행하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관리자의 관점에서 나아가 현장의 고충 해결창구 역할을 강조하였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를 찾아 해빙기 연약지반의 침하로 인한 고소작업차 전복 및 기울어짐 예방을 강조하고 작업 전(前) 지반 동결, 융해에 따른 도로변형에 대비한 수시 지형점검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권오득 한전KDN 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담당자들이 경기강원사업지역본부 및 예하사업소를 불시방문하여 실효계기 및 모뎀 작업절차, 계량기 구조 및 모뎀 설치 환경, AMI운영지원센터 관련 업무 보강 사항 등에 대해 보고받고 작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안전 실태 파악을 도모하기도 하였다. 김장현 사장은 "현장에서의 작업은 굳이 법이나 규제에 의한 것이 아닌 작업자와 가족의 안녕을 위한 필수다"며 "특히 고위험군 작업 현장의 점검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취약점 사전 조치 등 제반 활동을 병행하여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현장 직원들의 안전개선 의견에 따라 작업 현장에 에어로봇을 설치하여 현장 통제에 사용하는 등 실질적 현장 의견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 개선에 집중하고, 전사(全社)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보건협의체를 매월 운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jjs@ekn.kr1 김장현(가운데) 한전KDN 사장이 경사로 작업환경에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집단, 재생e단체 "SMP상한제, 한전 적자 민간에 떠넘기기"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 에너지협단체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전력거래가격 상한제 종료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에너지협단체는 집회를 통해"한전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자 시행한 SMP상한제가 한전 적자 개선은 고사하고 민간 발전사업자까지 적자를 야기하는 등 국가 에너지산업 전체를 공멸의 길로 내몰고 있다"며 "SMP상한제는 국가 에너지 안보를 해치고,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가로막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SMP상한제 종료를 촉구했다. 특히 "민간 발전사들이 SMP상한제로 인해 생산한 전력을 제 가격에 팔지 못하게 되면서, 3개월 간 민간 부문의 손실액이 2조원에 이르고 도산 위기에 처한 발전사도 발생하면서 민간 발전사들이 올해 계획한 3조원 규모 투자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며 "에너지업계에서 직접적인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50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에너지협단체 관계자는 "한전 적자의 원인인 전력도매가격의 급등은 국제적인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SMP상한제를 통해 이를 민간 발전사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다"며 "SMP상한제라는 무책임한 미봉책이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전체를 붕괴시키고 있다"며 극심한 우려를 표하였다. 또한 "SMP상한제가 2022년 12월부터 3개월 간 연속 시행되었으나, (한전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한전의 전력판매손익은 2022년 12월에는 약 3조원, 1월도 약 1조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는 SMP 상한제가 한전 적자 개선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다. 전력당국은 SMP상한제를 즉시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jjs@ekn.kr연합뉴스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학생과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이 에너지와 원자력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29일 중앙대학교(서울 동작구)에서 미래 원자력 기술과 정책에 대한 전망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에너지·원자력 전공 대학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에너지 분야 청년 일자리, 미래 산업 전망 등 에너지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원전산업 관련 미래 일자리 창출, 안전운영 정책, 산업 전망 등 전문가 강연과 함께 참여 학생들의 자유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만철 학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출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에서 근무했던 한수원 정대일 UAE 사업실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K-원전의 해외진출 현황과 전망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회를 밝혔다. 정 실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원전이 필수 에너지원이라 밝히면서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 시장 중심으로 확대되어 2050년까지 최대 3~4배 시설용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해외 일자리에 대해 UAE원전사업 참여 경험을 설명하며 사명감, 타문화 이해, 언어와 콘텐츠 등 소통 능력을 강조하였다.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 이영주 팀장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이슈와 관련하여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해외 주요 국가들의 원전 확대 움직임, 경제성 및 환경성을 고려한 에너지 믹스 등 대내외 에너지 정책 환경에 대한 소개와 함께 원전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통 강화 방향에 대하여 언급했다. 이 팀장은 이와 함께 에너지와 원자력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성과 자긍심을 가질 것과, 사회·경제·정치 전반 및 전력망과 전력 시장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김한곤 i-SMR 사업단장은 미래 원자력 기술인 소형모듈원전(SMR)의 국내외 개발 현황 소개와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수단으로 SMR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향후 SMR이 성공하기 위해 안전성, 경제성, 유연성을 제시하면서 일반적으로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은 반비례하나 이를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피동안전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참석자는 "에너지 분야 전공자로서 졸업을 앞두고 미래 에너지 산업 및 일자리 전망에 대해 궁금했다"며 "여러 궁금증들을 해결하고 에너지 전문가로서 미래의 비전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성광 대표이사는 "M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의 비전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소통사업을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clip20230329114520

한수원, "RE100대신 CF100으로 에너지 안보·탄소중립 실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도 제1차 ESG 위원회’를 개최하고 ESG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ESG 전문위원들은 RE100이 재생에너지만을 탄소중립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어 현실성이 낮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하는 것은 실제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CF100이 실질적인 수단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CF100(Carbon Free 100%)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의 대안으로 등장한 개념으로, 24시간 일주일 (항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 등의 무탄소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기업 구글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으로 인해 일부 지역 및 시간에 화석연료를 사용해야 하는 한계를 절감하고 RE100만으로는 실질적인 탈탄소가 어렵다고 판단, 2018년 전격적으로 CF100을 선언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CF100 달성을 위한 원자력발전 활용방안을 수립하고, CF100 확산에 앞장서 탄소중립에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3월 9일 UN 에너지 주관 24/7 무탄소협약에 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 최초 가입함으로써 앞으로 넷제로 달성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jjs@ekn.kr1 황주호(왼쪽) 한수원 사장이 ESG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중대재해법 대비 조합원사 경영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백남길 이사장)이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앞두고 조합원사 경영 지원에 나선다. 조합은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한 달 간 조합원을 위한 ‘2023 경영정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해부터 오프라인 현장 세미나를 재개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4월 11일 경남지점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16개 지점을 방문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중대재해처벌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실무처리 교육,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신상품 및 공제상품 종합 안내 등을 주제로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강사, 공공노무법인 노무사, 조합 제휴보험사 손해사정사 등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실상 대부분의 기업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실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조합원은 소속 영업점 또는 조합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조합은 카카오 알림톡 등을 활용해 강의 세부일정과 참가신청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경영정보 세미나를 올해 다시 재개하게 됐다"며 "3년 만에 개최하는 현장 세미나인 만큼 더욱 알찬 내용으로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30328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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