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8일(토)

에너지경제

IEA "한전 독점 韓 전력시장 민간에 개방해야"

IEA "한전 독점 韓 전력시장 민간에 개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한국의 효과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한국전력이 사실상 독점한 전력 시장을 민간에 개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EA는 26일 발간한 ‘한국 에너지정책 국가보고서’에서 "한국의 전력 부문은 단일 구매자로 구성된 의무적 풀(Mandatory Pool)로 운영되고, 도소매 가격은 시장이 아닌 정부가 설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IEA는 "전력 부문을 개방해 전체 가치사슬에서 진정한 경쟁과 독립적 규제기관을 도입하지 못한 점은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가로막는 주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전력산업은 생산, 수송(송·배전), 판매 등 전 부문을 한전이 사실상 독점한 구조다. 우리나라 발전 부문은 한전 6개 발전자회사의 점유율이 80%를 넘는다. 송·배전 부문은 한전이 100% 독점하고 있다. 판매 부문도 한전을 제외한 민간 사업자 비중이 미미한 상황이다. 전력업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독점 구조가 경영 비효율과 가격 왜곡 등 부작용을 초래했다며 경쟁체제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아울러 IEA는 국내 전기위원회의 역할이 대체로 자문을 제공하는 데 그친다며 전기위원회 역할 강화를 언급했다. 그는 "전기위원회의 지위를 전력 산업의 규제기관으로 상향 조정해 관세 설정과 시장 모니터링에 대한 해당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역할에 맞춰 위원회 직원들의 권한 역시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EA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이 그린뉴딜 전략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5년 동북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한 것을 모범 정책사례로 언급했으며, 원유·가스 도입선 다변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IEA는 한국의 에너지 생산·소비구조를 고려할 때 산업·수송 부문에서도 다각적인 에너지 효율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업부문의 경우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를 부과하는 것과 기업의 자발적인 감축 노력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IEA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모든 에너지 과세에 탄소 함량과 대기오염 등 외부비용을 반영하고, 청정 이동수단 보급 목표를 달성하도록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날 영상으로 중계된 한국 국가보고서 발간 행사에서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그린뉴딜 전략을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수소의 역할 확대가 한국의 에너지 전환 추진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EA 에너지정책 국가보고서는 30개 회원국의 에너지 정책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가하고 정책 조언을 제공하는 심층분석 자료다. 한국의 국가보고서는 2006년과 2012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발간됐다.20201126029477_PYH2020100704310001300_P2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지난달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국제 수소에너지 콘퍼런스’에서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겨울 석탄발전 9∼16기 가동 멈춘다..."미세먼지 감축"

올겨울 석탄발전 9∼16기 가동 멈춘다..."미세먼지 감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올 겨울 석탄발전기 9∼16기 가동이 중단된다. 미세먼지가 최근 다시 악화하는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26일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수급 유지를 전제로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노후화된 석탄발전기 2∼4기 외에 예방정비를 위해 1∼13기의 가동을 정지하고,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1∼9기의 전력 공급도 추가 중단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겨울 처음으로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하면서 석탄발전기 8∼15기의 가동을 정지했다. 국내 총 석탄발전기는 60기로, 올 겨울 16기가 멈추면 전체 석탄발전 중 27%가 중단되는 셈이다. 정부는 나머지 석탄발전기도 잔여 예비력 범위 안에서 80%까지 출력하는 상한제약을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가동 정지된 발전기 외에 모든 석탄발전기에 대해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8년 12월∼2019년 2월)보다는 2289t(43%↓), 지난 겨울철보다는 181t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 겨울 최대 전력 수요는 기준전망 8760만kW 안팎, 상한전망 9040만kW 안팎으로 예상했다. 기준전망은 최근 30년간 매년 전력피크 발생 직전 72시간 평균 기온 중 하위 10개 연도 평균(-5.7℃)으로, 상한전망은 하위 3개 연도 평균(-8.6℃)으로 계산한다. 최대 전력수요 피크 때 공급 능력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억557만kW, 예비력은 1346만kW 이상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석탄발전을 감축해도 예비력 1000만kW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예비력 수준에 따라 필요할 경우 910만∼1384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투입할 방침이다. 공공부문은 올 여름철에 이어 ‘피크저감 목표제’를 시범 실시한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력피크 저감 목표를 부여하고 기관별로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의료기관 대상 전력 설비를 특별점검해 코로나 대응 최전선에서 전력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선제로 액화천연가스(LNG) 306만t을 확보했다"면서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초미세먼지 '나쁨'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 경기도 오산시 보적사에서 바라본 오산 시내가 뿌옇다.

동서발전, ‘따뜻한 겨울나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

동서발전, ‘따뜻한 겨울나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본사 및 사업소 소재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 지역화폐 등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최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장익상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장, 이건용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소이·원남 3개 읍면 내 차상위계층 어르신 300명을 위한 방한용 내복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기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 노인 가구를 선정했다. 에너지 바우처는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바우처(이용권)을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방한용품 지원은 지난해 동서발전이 추진한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지원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됐다. 오는 12월에는 본사가 위치한 울산 지역 내 긴급위기가정, 장애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화폐(울산페이)를 지원하는 등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0월 음성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음성군 경로당 15곳을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입식마루 설치 등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clip20201126140720 장익상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장(왼쪽)과 이건용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민간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은 기술이전·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과 산·학·연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10년 에너지 시장에 진출, 4년 후 국내 최초로 글로벌 표준 OpenADR 2.0 a/b 인증을 획득하고, 2015년 수요자원거래시장 운영 시스템 (Load Aggregator’s Management System 이하 LAMS)을 개발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LAMS는 전력 시장 규칙 변경에 따라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작업을 통해 시스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POSCO ICT, SK E&S 등 국내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한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에서 첫번째로 일본과 태국 전력기관에게 LAMS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일본은 체계적인 에너지 거래 시장 계획과 구조기반으로 맞춰진 LAMS로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태국의 경우, 국내 DR시장을 벤치마킹하여 에너지거래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특히 DR 기반의 기술/개발 역량으로 Micro-Grid MS, ETS, HEMS, V2G, VPP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해외에너지시장에서 에너지 사업을 구축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민간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선정되었다.clip20201126135949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민간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경영’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친환경 경영’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경영을 통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사장은 국민에게 깨끗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신재생발전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미세먼지 문제는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했다. CEO 직속의 미세먼지 감축분과위원회를 운영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석탄발전 환경설비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개선하여 대기오염물질을 68%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발전소 경계를 넘어 대기오염물질 감축노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지자체와 협업하여 중소기업에서 사용하는 벙커C유를 LNG 등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목표를 세우고 태양광·풍력 발전 및 수소에너지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가 녹색경영 단체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이뤘다. 제주발전본부는 제주도의 ‘Carbon Free Island’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바이오 연료 전환 및 최신 대기환경설비를 구축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축하였다. 또한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발전소 온배수를 화훼농가 난방에 활용하는 등의 상생협력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형구 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지만 이 상의 주인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발전소 현장에서 역할을 다해준 모든 직원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친환경 저탄소 사회구현을 선도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clip20201126135239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경영을 통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전 저유가 혜택 독차지 눈치보였나"…발전자회사 전력구매가격 현실화 추진

"한전 저유가 혜택 독차지 눈치보였나"…발전자회사 전력구매가격 현실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전력당국이 저유가로 인한 발전공기업들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한국전력이 발전사들에 돌아가야 할 저유가 혜택을 독차지했다는 지적받으면서 눈치보기로 나온 방안이 아니냐는 분석이다.25일 전력당국에 따르면 27일 전기위원회에 한전의 발전자회사들에 적용하는 정산조정계수 조정하는 내용의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개정안은 발전자회사들이 회수하지 않은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이들 자회사에 적용했던 정산조정계수를 상향해 소급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에너지경제신문 11월 17일 온라인 기사 ‘한전 본사 저유가 혜택 독차지…화력발전 자회사는 수익악화’ 참조]전력구매가격 정산조정계수는 발전자회사의 과도한 수익을 막기 위해 한전과 발전자회사간 거래에 적용하는 것으로 한전이 전력을 구매할 때 민간 발전사에 대해서는 전력 도매시장 가격 SMP(계통한계가격)로 거래하는데 발전자회사에 대해선 SMP에 0.1∼1을 곱한 가격으로 전력을 구입한다.정산조정계수가 높아지면 한전의 전력 구매 비용이 늘어 이익이 감소하고 자회사 이익은 증가한다. 반대로 정산조정계수가 낮아지면 한전의 이익은 늘고 자회사 이익은 줄어든다.그런데 SMP가 최근 2년 새 반값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발전자회사들은 대부분 적자를 기록했지만 한전은 최근 3년 새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저유가 혜택을 독차지했다.전력당국 관계자는 "하반기 정산조정계수를 상한 값인 1로 정하더라도 발전자회사가 적정수익을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며 "정산조정계수가 발전자회사의 과다이윤을 막기 위한 것인데 오히려 손해를 끼치는 요인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날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석탄발전 적자를 국민에게 떠넘기려는 처사"라며 전기소비자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을 주체로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에 대한 심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전력당국은 한전과 발전자회사 재무는 연결로 집계해 조정계수를 조정하더라도 매출이나 영업이익의 총계는 같지만, 한전과 발전자회사의 몫이 달라는 것으로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석탄화력 발전소. 연합뉴스현행대비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 시 비교(예시)

중부발전, 도서지역 초등학교 ‘그린스마트 스쿨’ 오픈

중부발전, 도서지역 초등학교 ‘그린스마트 스쿨’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온·오프라인 융합학습 플랫폼과 자연친화적 공간 제공으로 디지털·친환경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최근 충남 보령의 도서지역 광명초등학교에 ‘그린스마트 스쿨’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중부발전은 ‘한국판 뉴딜’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지난 7월 ‘KOMIPO 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사업으로 광명초등학교 ‘그린스마트 스쿨’조성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을 통하여 노트북을 포함한 스마트 기기와 대형 모니터, 영상수업용 액션캠과 카메라를 설치했고, 친환경 단열재를 사용한 리모델링과 미세먼지 저감식물 설치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있는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최첨단 친환경교실을 제공하게 됐다. 이날 온라인 개소식에 참석한 한국중부발전 김신형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디지털·친환경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스마트 스쿨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 학생들 중에서 제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가 많이 배출 되기를 기대하며, 중부발전은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lip20201125110702 중부발전, 도서지역 초등학교 ‘그린스마트 스쿨’ 오픈

한전, 에너지밸리 기업유치 501개 달성

한전, 에너지밸리 기업유치 501개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에너지밸리에 누적 501개사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투자금액은 2조 1596억원, 고용효과는 1만 1158명으로 1단계 목표(기업유치 500개)를 초과 달성했다. 25일 한전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나주시(시장 강인규), 한전KDN(사장 박성철)과 국내 유일 리튬인산철 베터리 셀 제조업체인 씨엠파트너, 해상풍력 연구개발 및 제조 연구소기업인 구조실험네트워크 등 36개 기업과 ‘에너지 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1235억원의 투자와 함께 53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기업 투자여건 악화로 대내외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으나, 전화와 이메일, 화상상담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2020년 투자협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전은 에너지밸리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예탁형 이자지원제도를 활용한 자금지원과 지역 제한 경쟁을 통한 우선구매,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양성 지원사업, 핵심역량을 활용한 R&D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에너지밸리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예탁형 이자지원제도는 한전이 예탁한 금액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하여 에너지밸리 기업 대출이자를 감면시켜주는 제도다. 에너지밸리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추구한 1단계 양적 성장을 마무리 하고 2025까지 2단계 질적 성장을 추진하여 ‘Global Smart Energy Hub’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1단계 에너지밸리는 한전 주도의 중소기업 위주 양적 성장과 기업을 지원·육성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2021년 이후 진행되는 2단계 에너지밸리는 한전과 지자체·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많은 기업이 실제 투자실행을 할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 기업유치는 K-뉴딜 등 정부정책과 연계하여 신재생 및 에너지 효율향상 분야로 유치기업을 다각화하고 지자체와 협업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차세대 전력산업 선도기업들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 또한, 강소특구 및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과 시험·인증기관 기술지원 환경조성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 한국에너지공과대학(舊한전공대)과 더불어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한전은 에너지밸리의 지속성장을 위해 한전, 지자체, 유관기관의 핵심역량을 결합한 ‘기업지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력양성 및 지역교육체계를 마련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업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전력산업의 미래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다운로드

한전KDN, 지속가능경영 한국 리더 기업으로 선정

한전KDN, 지속가능경영 한국 리더 기업으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인권, 환경 등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한전KDN은 최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지속가능 경영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LEAD Group 회원으로 위촉됐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UN이 채택한 인권, 노동규칙, 환경, 반부패의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전략과 운영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행하도록 도모하는 유엔 기구다. 한전KDN은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사람 지향적 ICT서비스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LEAD Group 회원에 선정되었다. 이번 LEAD Group은 지속가능경영을 기업의 전략과 정책 및 운영에 내재화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기업 중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UNGC 10대원칙 분야 선도활동을 인정받은 10개 기업이며, 한전KDN은 향후 1년 동안 UNGC 10대원칙 관련 프로젝트 활동 참여와 지속가능성 의제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LEAD Group 회원 선정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회적 가치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에너지ICT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포용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10월, 지속가능경영대상(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11월 4일에는 사회적책임대상(기재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정받은 바 있다.1 한전KDN 김미경 전략홍보실장(사진 가운데)이 UNGC 리드 그룹 회원사 선정 위촉식에 참석했다.

삼양사, 원자력발전소 이온교환수지 국산화…‘글로벌 노크’

삼양사, 원자력발전소 이온교환수지 국산화…‘글로벌 노크’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삼양사가 원자력 발전소용 이온교환수지 국산화에 성공하고 수출에 도전한다.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수질관리용 이온교환수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온교환수지 공급자 선정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삼양사를 비롯 해외 업체가 입찰에 참가했다. 삼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국내 모든 원자력 발전소(원전)에 이온교환수지 4종, 약 70만 리터를 향후 3년간 공급한다. 이온교환수지는 물 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쓰이는 0.3~1mm 내외의 작은 알갱이 형태 합성 수지다. 원전 수질관리용 이온교환 수지는 원전 내 수처리 설비의 핵심 소재다. 원전은 대규모 수처리 설비를 운영해 특수한 조건을 갖춘 물을 만들어 증기 생산, 설비 냉각, 연료 및 폐기물 보관에 사용한다. 그 동안 이 수처리 설비에 들어가는 원전 수질관리용 이온교환수지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했지만 이번 삼양사의 공급계약 체결로 국산화가 이뤄졌다 삼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한수원과 함께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수원이 설비 건설, 기자재 공급 등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검증된 기술력으로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도 함께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삼양사는 이를 위해 ‘KNP(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와 합의서를 체결하고 해외 수출을 협의 중이다. KNP(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는 한수원과 국내 원전 기자재 공급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해외 원전 수출 전담 법인이다. 삼양사 이온수지사업 관계자는 "기술적 우수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 원자력 발전소용 이온교환수지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원전 공급을 계기로 국내 발전소 시장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한국 시장의 20배 이상이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사는 1976년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국내 이온교환수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4년에는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설립해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로 영역을 넓혔다.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세정용으로 쓰일 만큼 극도로 순수한 물인 ‘초순수’ 생산에 쓰인다. 국내에서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삼양화인테크놀로지가 유일하며 연산 2만톤 규모의 삼양화인테크놀로지 군산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다.[사진자료] 삼양사 이온교환수지 (바틀) 삼양사가 개발·생산하는 이온교환수지. 삼양사는 트리라이트라는 브랜드로 식품 정제부터 수처리, 초순수 생산에 쓰이는 다양한 이온교환수지를 개발·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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