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1일(화)
문승욱 산업장관, 美 송유관 해킹 공격에 "국내 에너지 인프라 사이버 보안 철저히"

문승욱 산업장관, 美 송유관 해킹 공격에 "국내 에너지 인프라 사이버 보안 철저히"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도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 콜로니얼 송유관에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데에 대한 발언이다. 문 장관은 11일 ‘에너지시설 사이버공격 대비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내 송유관과 전력망, 가스관 등 에너지 기반시설 현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대한송유관공사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공기업 5사, 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13개의 정보통신기반기설 관리기관이 영상으로 참석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 콜로니얼 송유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국내 원유 수급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미국 내 진전상황과 국제 원유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송유관 가동 중단 상태를 계기로 우리 에너지 관련 인프라의 사이버 보안 준비와 대응책이 제대로 마련됐는지 원점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또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에너지 유관기관 장과 임직원 책임하에 사이버 보안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wonhee4544@ekn.kr20210511010245_PYH2021051107390034000_P2 시스템 해킹으로 나흘째 멈춰선 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송유시설의 모습. 연합뉴스

"전력시장 녹색바람 일으킬 것"…현대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

"전력시장 녹색바람 일으킬 것"…현대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 현대일렉트릭은 11일 용인시 기흥구 마북리 연구개발(R&D)센터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조석 사장이 낭독한 선언문에는 △친환경 경영을 통한 그린 임팩트 창출 △상호존중과 참여를 통한 동반성장 도모 등 ESG 경영 슬로건과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2025년까지 수행할 단계별 핵심과제 등이 담겼다. 현대일렉트릭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제품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인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전담 조직으로 ‘ESG 경영팀’도 마련했다.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가스를 사용하는 170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일렉트릭은 해외 업체와의 기술협약 없이 4년여 동안 연구로 GIS를 자체 개발했다. 기존 동종 제품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무려 99.2% 줄인 게 특징이다. 현대일렉트릭은 국가별 환경규제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GIS와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 축발전기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조석 사장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사업장 전체가 하나의 ESG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전력시장에서 녹색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산단인 경기 반월·시화산단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투자개발사인 퍼시피코 에너지와 신재생·분산 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claudia@ekn.kr현대일렉트릭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태안 등 현장 순회 경영…안전관리 강화 강조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태안 등 현장 순회 경영…안전관리 강화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10일 충남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전경영 확립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난달 26일 취임한 이후 본사 업무보고 일정을 마치고 태안발전본부를 방문, 안전 사각지대 점검에 나선 동시에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태안을 시작으로 평택발전본부, 서인천발전본부, 김포건설본부, 군산발전본부를 차례로 둘러본 뒤 현장 안전경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경영 확립을 최우선 경영목표 중 하나로 제시했다. 가장 먼저 현재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진단하고, 매뉴얼 확립을 통해 전사적 안전시스템을 재정립함과 동시에 예방중심의 안전문화를 회사와 협력사에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이날 박 사장은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후 제2소수력 발전설비와 옥내저탄장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과거 사고발생 장소인 석탄이송타워와 제1부두 하역기 설치장소 등을 찾아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박 사장은 정리된 곳보다는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작업여건이 힘든 곳을 직접 찾아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협력사에 간식도 제공했다. 박 사장은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또 다른 안전사각지대가 없는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하고, 특히 설비 노후화에 따른 문제를 예방해야 한다"며 "전 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서로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안전 최우수 기업으로 재도약하자"고 말했다.jjs@ekn.krclip20210511112145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전경영 확립을 강조했다. 서부발전

슈나이더 일렉트릭, ‘테시스 기가 시리즈 모터스타터즈’ 출시 예정

슈나이더 일렉트릭, ‘테시스 기가 시리즈 모터스타터즈’ 출시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에너지 관리 디지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차세대 ‘테시스 기가 시리즈 모터 스타터즈(TeSys Giga Series Motor Starters)’를 오는 7월 국내 출시한다. 테시스 기가(TeSys Giga) 시리즈는 최신 스마트 디지털 혁신 기술로 재탄생되어 패널 빌더, 컨설팅 엔지니어, 시스템 통합업체, 시설 관리자 및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에게 보다 간편하고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에서도 모터스타터는 모터의 시동 및 스위칭 역할을 하는 디바이스로, 비상정지와 과부하 방지 등을 위한 배선용 차단기와 같은 모터 회로를 구성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과부하 발생시 모터가 소손되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출시될 테시스 기가(TeSys Giga) 시리즈 모터스타터는 모듈식 설계를 통해 스페어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통합 및 시운전 시간을 최대 50% 단축하여 안정성과 견고성을 최대 9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사이즈도 40% 감소시켜 캐비닛 설치 공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고, 자가진단으로 전자개폐기의 접점 수명을 자가진단하고 제어코일의 과전압/저전압 감지를 통해 예측 유지 보수가 가능하고 장비나 설비의 다운타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장 운영 최적화로 복원력과 가동 시간을 대폭 극대화하여 효율적인 현장 운영을 지원한다. 이외에도QR 코드를 통해 기술 문서, 기술 비디오 가이드 및 위조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들로 엔지니어링 시간과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기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다양한 제조·가공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력제품 사업부 부사장 나데주 쁘띠(Nadege Petit)는 "고객의 절박한 요구에 부응하는 획기적인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급변하는 오늘날의 환경에서, 업계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운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신속하게 장애를 감지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상호 운용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간소화되고 최적화된 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제 머신 빌더와 패널 빌더가 더 빠른 머신 통합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스템 통합업체가 보다 솔루션 중심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jjs@ekn.krclip20210510105626 오는 7월 출시를 앞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차세대 ‘테시스 기가 시리즈 모터 스타터즈(TeSys Giga Series Motor Starters)’.슈나이더 일레트릭

현대오일뱅크, 남동발전 손잡고 7조원 수소시장 진출

현대오일뱅크, 남동발전 손잡고 7조원 수소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7조원 규모의 수소 시장에 뛰어든다. 함께 하는 곳은 한국남동발전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수소를 공급하고 남동발전은 공급받은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10일 한국남동발전과 이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공동 추진을 검토한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 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전력생산 방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수소를 생산해 공급하고, 한국남동발전은 그간 쌓아온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정제 부산물과 천연가스 등을 원료로 연간 10만t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는데 수소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탄소를 건축자재, 드라이아이스, 비료 등으로 자원화하는 지속 가능한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2006년 국내 발전사 가운데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을 도입,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ESS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우선 합작 법인에서 생산하는 전기는 ‘수소발전의무화제도’에 따라 의무 구매자에게 공급·판매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2022년부터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을 의무구매해야 하는데 정부가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마련한 제도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2040년까지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용량은 현재 650㎿의 약 12배 수준인 8GW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간 시장 규모는 약 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정유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확대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핸오 현대오일뱅크는 10일 한국남동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송명준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한수원, 방사선의학 및 디지털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 육성

한수원, 방사선의학 및 디지털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3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성장펀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자금 운용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혁신성장펀드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국내 방사선의학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한수원 100억원과 자산운용사인 ㈜하나벤처스가 30억원을 출자했다. 앞으로 7년 동안 운용될 예정인 디지털혁신성장펀드는 투자기간 3년간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치료·진단장비 제조, 의료용 계측기 제조 및 ICT와 연계된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의무투자 하도록 하고 있다. 투자조합은 기술경쟁력은 있으나 자본과 경영노하우가 부족한 설립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가치, 수익가치를 반영한 기술력, 경영능력, 성장가능성을 중심으로 유망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2031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혁신성장동력 확보의 하나로 ‘방사선의학 분야 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레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이번 투자가 국내 방사선의학 산업 및 디지털 의료 성장환경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방사선의학 사업의 수익기반 조성 뿐 아니라 국내 관련 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jjs@ekn.kr사진. 한수원 130억 디지털혁신성장펀드 조합 결성 이레나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장(오른쪽)과 김동환 하나벤처스 CEO가 13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성장펀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한수원

플랑크톤 원인 원전 정지 손실 눈덩인데도 한수원 뒷북 부실 대응 논란

플랑크톤 원인 원전 정지 손실 눈덩인데도 한수원 뒷북 부실 대응 논란

[에너지경제신문=이서연 기자] 원자력 발전소가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생물 개체수 증가로 잇따라 멈추면서 큰 피해를 낳고 있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이 30년 넘는 기간 동일한 피해가 되풀이되는 데도 안일하게 대응한 것으로 지적돼 뒷 북 부실 대책 논란에 휩싸였다.9일 업계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수원은 한울1·2호기가 지난 3월 22일과 4월 6일 약 보름 새 두 차례나 대형 플랑크톤 일종 ‘살파’의 발전소 취수구 유입으로 각각 약 열흘 간 가동 정지됐으나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6일 한울 1·2호기는 취수구에 살파의 다량 유입으로 터빈이 정지됐다. 앞서 3월 22일에도 같은 이유로 2호기 원자로가 멈춘 바 있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울원전 1·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는 올해 들어 2차 가동 정지 후 10일 만인 지난달 15일 오전 1시 20분께 발전을 재가동해 당일 오후 1시 20분께 100% 출력에 도달했다.한울본부는 당시 발전소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400t 이상 살파를 제거하고 손상된 그물망을 교체했다.한수원에 따르면 한울 1·2호기의 취수구에 그물망을 이중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 발생한 두 건의 사고는 급작스럽게 늘어난 살파로 인해 처리용량을 초과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2년부터 지난 4월까지 약 30년간 해양생물로 인한 한울1·2호기 발전소 출력감소 및 정지 사고는 총 24건(각각 15회, 9회)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수원은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1997년과 2001년 1, 2차 그물망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그런데도 발전정지 사고가 보름 새 두 차례나 일어나 한수원 측의 대응이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면치 못하게 됐다. 한수원은 해양생물 유입에 따른 시설물 피해 비용은 없으나 발전정지 이후 재가동까지 공급지장으로 인한 손해금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손해금액은 kWH당 발전단가 60.87원에 설비용량 95만 kWH(한울1·2호기 합산)를 곱하면 하루 약 5782만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들어 두 차례 사고로 발전기가 멈춘 날 총 17일(1차 7일, 2차 10일)간 손해금액 규모 만도 9억8305만원에 달한다. 노동석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연구원은 "원전의 가동이 멈춰도 한수원은 다른 발전원으로 전기료를 더 받을 수 있어 절대 손해 보지 않는 구조다"하면서도 "해양생물이 워낙 작고 유입되는 해수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수원이 원전가동으로 얻는 총 매출액은 하루에 약 10억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 피해금액은 한수원 측에서 계산한 규모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울 1·2호기의 경우 취수구가 가장 앞쪽에 위치해 한울 원전 중 해양생물 다량 유입시 영향이 가장 큰 구조"라며 "급작스럽게 늘어난 살파가 기후변화의 영향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아직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현재 쌍끌이 어선 운항, 유도망 추가 설치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양생물 유입 최소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고압 살수기, 진공클리너 등 새로운 시설 추가 설치, 해양생물 감시전용 CCTV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수원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노 연구원은 "외국에도 이러한 사례가 많은데 최근의 두 사고는 이상기후로 해수온도가 높아진 영향도 있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CCTV 등 설치의 경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한울 원전은 동해의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울진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어 식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하다. 때문에 이를 주식으로 하는 해파리, 새우, 살파 등 해양생물 또한 많은 편이다.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이러한 사고로 원전가동이 중지되면 한수원과 한전 양측에 모두 손해"라며 "중요한 것은 취수구가 막히기 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울1·2호기의 경우 취수구가 앞쪽에 위치해 있어 빈번하게 해양생물로 막히는 사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영광 원자력 발전소처럼 취수구 위치를 먼곳으로 두는 방법도 있지만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 적절한 대응책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80년대에는 한수원 직원들이 뜰채로 직접 해양생물을 퍼내기도 했다"며 "한수원이 CCTV 설치를 추진한다는 것은 일정 양이 쌓이기 전에 모니터링 하려는 취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yeonie@ekn.kr한울 원전 1·2호기자료=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마스크 전달

한국남부발전,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마스크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이서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어버이날을 맞아 노사합동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 노인들을 찾았다. 남부발전은 6일부터 이틀 동안 안동발전본부 인근 4개 마을(괴정리·매곡1리·매곡2리·신양1리)480가구를 방문해 ‘어버이날, 감사의 마음 전하기’ 행사의 일환으로 카네이션과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령층 인구가 많은 발전소 주변지역 마을에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KF94 마스크 1만여장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맹원호 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동반자로서 주민들과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안동발전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yeonie@ekn.kr남부 ▲한국남부발전 직원이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발전소 주변지역 어르신께 카네이션과 마스크 전달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한국전력기술, 제21대 김성암 신임 사장 취임

한국전력기술, 제21대 김성암 신임 사장 취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성암 전 한국전력공사 전력그리드부사장이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 제21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핵심역량 기반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경영시스템의 고도화와 글로벌 전문성 및 기술력을 갖춘 자긍심과 생동감이 넘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전기술은 7일 본사(경북 김천) 국제세미나실에서 온택트(Ontact) 시스템으로 제21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전기술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성장동력 다각화를 제시하고,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신재생, 디지털 변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변화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경영시스템을 고도화시켜 나가겠다"며 "한전기술의 기업 특성을 고려한 고부가가치의 재무적 성과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환경 및 윤리준법경영, 지배구조의 투명성까지 포괄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경영을 통하여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전기술의 최고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더욱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모든 구성원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자긍심과 생동감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소통경영을 실현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에너지산업 생태계의 최상위에 위치한 한국전력기술이 동 분야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성암 신임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남주고와 홍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송변전건설처장, 경남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19년부터 2021년 2월까지 전력그리드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에너지전환 및 디지털변환을 통하여 전력산업의 발전과 육성 기반을 구축해왔다jjs@ekn.krclip20210507145816 한국전력기술 21대 사장으로 김성암 전 한국전력공사 전력그리드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취임했다. 한전기술

KINS,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급식 지원에 앞장

KINS,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급식 지원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대전지역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급식 지원 및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KINS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혼자 사는 어르신 및 가정 밖 아동·청소년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720만원)을 기부하고, 반찬세트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KINS는 "사랑의 밥차" 운영위원회 및 1사1사 결연 사회적기업(열린부뚜막)과 협업을 통해 이번 급식을 지원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랑의 밥차 운영 대신 밀키트와 반찬세트로 대체하고, 총 4차례에 걸쳐 총 720개의 반찬세트를 만들어 전달하기로 했다. 오늘 1차분으로 180개의 반찬세트를 배달하였으며 앞으로도 협력단체들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KINS 정현복 기획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약자 분들의 식사 해결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꾸준히 지원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10507112820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직원들이 대전 지역 취약계층에 급식지원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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