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06일(화)
[이슈분석] 정부 ‘전력 수급 안정’ 믿어도 되나…수요, 맹추위에 ‘쑥’

[이슈분석] 정부 ‘전력 수급 안정’ 믿어도 되나…수요, 맹추위에 ‘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맹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 수급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전력 수급의 척도인 전력 예비율이 연일 10%대를 기록했다. 전력예비율이 통상 비상 대비의 수준으로 평가받는 한 자리 수에 근접한 것이다.전력예비율이 이처럼 낮아져 전력 수급의 불안감을 키우는 원인은 기온이 갑자기 크게 떨어지면서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이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된다.정부가 오는 14일 준공예정인 신한울 원전 1호기의 본격적인 발전 돌입 등으로 올 겨울 전력수급 안정을 공언했지만 최근 상황이 딴 판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전력업계 등에서는 대체로 정부의 공언과 같이 올 겨울 전력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내년 초 한파 등이 몰아칠 경우 전력수급에 비상상황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정부는 전력수급 비상이 닥칠 경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상으로 현재 가동 중지 또는 축소에 들어간 석탄발전기를 비롯한 다른 발전기의 풀가동 등도 검토키로 했다.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저 공급 예비율이 또다시 10%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55분 현재 하루 최대 수요는 8만4914메가와트(MW)에 공급예비력 1만3020MW로 공급예비율 15.33%를 기록했다. 하루 최저 전력예비율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지난 주에도 평일 닷새(전력수요가 적은 토·일요일 제외) 중 29일 하루만 빼고 나흘 간 모두 10%로 떨어졌었다.공급예비율은 당일 전력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을 뺀 공급예비력을 다시 최대전력으로 나눈 비율이다. 공급예비율이 낮아질수록 전력 수급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발전기 고장 등의 비상 상황까지 대비하려면 예비전력이 1만MW, 전력 예비율이 10%를 넘겨야 수급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지난달 30일 전국 최대전력은 8만2117MW로,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렀던 전날(7만5720MW) 대비 급증하며 8만MW대로 올라섰다. 반면 같은 기간 공급 예비 전력은 1만5380MW에서 1만565MW로 감소했고, 공급 예비율은 20.3%에서 12.9%로 뚝 떨어졌다.서울의 최저·최고 기온이 모두 영하권에 맴돌았던 지난 1일에는 전국 최대전력 수요가 8만352MW를 기록해 오름 폭을 확대했다.전력거래소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되는 이번 주 내내 하루 최대 전력 수요가 8만MW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공급 예비 전력은 1만3049∼1만5832MW를, 예비율은 15.9∼19.2%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0일 올 겨울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번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내년 1월 셋째 주 90.4∼94.0GW(기가와트)로 예측했다. 예비율이 13%로 가장 낮았던 지난 1일 최대 전력수요는 83GW였다.그럼에도 산업부는 올 겨울 전력수급 안정을 자신하고 있다. 오는 14일 상업운전에 들어갈 신규 원전 신한울 1호기의 전력시장 진입 등 공급 능력이 지난해보다 5.3%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전력 공급 능력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반면 최대전력수요는 소폭 증가에 그쳐 올해엔 해마다 되풀이 되는 겨울철 전력수급 불안의 고비를 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한울 1호기의 발전용량은 1400MW, 즉 1.4GW다. 국내 겨울철 또는 여름철 수요 피크 때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발전능력은 100GW(10만MW)다. 이날 기준 공급능력 94.4GW인 만큼 최대수요가 정부의 예측대로 94GW 이내라면 블랙아웃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예비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공급 예비력이 통상 5500MW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의 이상 신호, 1500MW 미만이면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여진다. 전력당국은 특히 공급 예비력이 심각한 상황인 1500MW 미만이면 대정전(블랙아웃) 등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비상조치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신한울 1호기의 상업운전으로 1400MW 발전능력이 추가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최소한 대정전은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한편 전력도매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12월부터 시행된 상한제로 급등세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이날 기준 12월 평균 SMP는 kWh당 240.77원으로 지난달 260.54보다 20원 정도 내려왔다. 다만 겨울철이 전력수요 성수기인 만큼 안정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결국 올 겨울 전력수급의 관건은 발전 설비보다는 안정적인 발전 연료 조달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따른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가 제대로 조달되지 못하거나 가격이 급등할 경우 발전기를 정상적으로 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정부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해 불안정한 LNG·유연탄 수급과 돌발 한파에 따른 갑작스러운 전력수요 증가, 산불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전력수급에 온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또 공급예비력 단계별로 최대 9.8GW의 예비 자원을 확보해 전력수요가 급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고, 필요하면 유연탄과 LNG 추가 현물 구매를 통해 재고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이호현 산업부 전력혁신정책관은 "LNG, 유연탄 등 연료 수급 불확실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폭설 가능성이 상존해 올 겨울 전력수급 여건도 도전적인 상황"이라면서 "원전과 석탄발전을 최대한 활용해 발전용 LNG를 절감하고, 폭설로 태양광발전이 불가능해지는 등 전력수급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추가 예비자원을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jjs@ekn.kr자료: 전력거래소자료: 전력거래소자료: 전력거래소. 12월은 5일까지 평균치.

동서발전, 저개발국가 온실가스 감축사업 본격 추진

동서발전, 저개발국가 온실가스 감축사업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저개발국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동서발전은 최근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 특허사인 아모그린텍(회장 김병규)과 ‘정수장치 보급·운영을 통한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동서발전과 아모그린텍은 깨끗한 물 부족으로 수인성 질병의 피해를 입고 있는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에 유지관리가 편리한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를 공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동서발전은 사업타당성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해 이를 국내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로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상쇄배출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동서발전형 배출권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자구적 탄소배출 감축뿐만 아니라 국내외 배출권사업에 적극 참여해 2050년 탄소배출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jjs@ekn.kr김영문(가운데 왼쪽)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김병규(가운데 오른쪽)아모그린텍 회장이 ‘정수장치 보급·운영을 통한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울 원전 1호기, 14일 착공 12년 만에 준공…"겨울철 등 전력수급 기여"

신한울 원전 1호기, 14일 착공 12년 만에 준공…"겨울철 등 전력수급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신규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착공 12년 만에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나선다. 발전용량이 1400메가와트(MW)로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 등 전력수급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수원은 14일 울진군 북면 덕천리에서 ‘원전 강국 대한민국, 원전산업 재도약 원년’을 주제로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를 갖는다. 한수원은 기념행사에 앞서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울 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전이다. 이번 준공은 2010년 공식 건설 시작 이후 12년,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된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지난해 7월 9일 원자력 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기능시험 등을 거쳐 원자로를 가동하게 되었다.설계수명이 60년인 신한울 1호기 노형인 APR1400은 국내에 가동 중인 신고리3·4호기에 채택됐으며,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한울 1호기는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하여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jjs@ekn.kr신한울 1·2호기 원전 전경.(왼쪽이 1호기)

중부발전, 서해권 탄소 포집·저장 기술 상용화 추진…온실가스 감축 실천

중부발전, 서해권 탄소 포집·저장 기술 상용화 추진…온실가스 감축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서해권 이산화탄소(CO2) 저장소 개발 및 대규모 전환·활용 등 탄소 포집·저장(CCUS)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최근 충청남도, 국립공주대학교,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CCUS추진단 등 기관과 ‘서해권 CCUS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CO2의 이송과 활용 관련 업무협력과 행정지원, 공주대학교와 석유공사, 지질자원연구원은 저장 및 이송 기술 개발, 화학연구원은 CO2의 대규모 전환 및 활용 기술개발, 중부발전은 포집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대용량 포집·이송·활용·저장 기술 상용화를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주관기관인 한국CCUS추진단의 실행협의체 운영에 적극 참여해 각 분야별 업무가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서해권 CCUS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CCUS 분야에 해당하는 2030년 1030만톤 감축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빈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운영 중으로 세계적 수준의 포집효율과 누적포집량 10만톤 달성 등 안정적 운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형화 실증기술 개발 준비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CCUS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21205132927 김호빈(가운데)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서해권 CCUS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CCUS추진단 권이균 단장, 한국석유공사 안범희 실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김호빈 사장,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국립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

전기공사공제조합, 서기웅 부이사장 선임

전기공사공제조합, 서기웅 부이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5일 서기웅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서기웅 신임 부이사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NCSU)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업자원부 규제개혁담당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지식경제부 엔지니어링팀장(과장)으로 근무했으며, 산자부에서는 전자전기과, 에너지수요관리과, 유통물류과, 원전산업정책과, 지역경제총괄과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대통령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정책추진단 부단장, 산자부 장관정책보조관 등을 역임했다. 서 부이사장은 오는 12월 5일 취임해 2025년 12월 4일까지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jjs@ekn.krclip20221205132448 서기웅 전기공사공제조합 부이사장.

원자력연구원, 폴란드에 국산 핵연료 수출 가시화

원자력연구원, 폴란드에 국산 핵연료 수출 가시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우리나라 핵연료가 폴란드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폴란드 원자력연구소와 ‘핵연료 실증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고밀도 저농축(LEU, Low Enriched Uranium) 우라늄실리사이드(U3Si2) 판형핵연료 제조 기술로 폴란드 연구용 원자로 ‘MARIA’에 들어갈 핵연료를 2024년에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열출력을 지닌 벨기에 연구로 ‘BR2’에서 판형핵연료의 1단계 성능검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자체 개발한 핵연료가 70% 이상을 태우는 극한 조건에서도 터지거나 방사능 누출 없이 안전하게 유지됨을 확인했다. 폴란드와의 업무협약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핵연료를 ‘핵연료 시범 집합체(LTA, Lead Test Assembly)’ 형태로 해외에 공급하는 첫 사례다. MARIA에 들어갈 맞춤 형상으로 별도 제작한다는 점에서 성능검증의 마지막 단계이자, 수출 논의 단계로 진일보했음을 의미한다. 연구원은 2023년 말까지 MARIA 연구로 실증에 필요한 핵연료 시범 집합체 제조 기술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2024년에 폴란드 원자력연구소에 MARIA 핵연료 시범 집합체 2다발을 공급해, 안전성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 목표다. 2026년 MARIA 연구로 핵연료 공급에 대한 최종 입찰 자격을 갖추기 위함이다. 이번 성과는 원자력연구원 정용진 연구로핵연료부장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정용진 부장은 "세계 연구로 핵연료 시장 규모가 한 해 3,000억 원임을 고려했을 때, 양 기관 핵연료 실증 협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연구원은 연 300억 원 이상의 핵연료 수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원석 원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이후 국제사회가 새로운 핵연료 공급처를 찾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벨기에, 폴란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로 핵연료 수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jjs@ekn.krclip20221205131256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들이 세계에서 유일 ‘원심분무 핵연료 분말 제조기술’을 적용한 고밀도 저농축 우라늄실리사이드 판형핵연료를 제조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수중사진공모전 개최…구자균 회장 ‘바다 사랑 10년’

LS일렉트릭, 수중사진공모전 개최…구자균 회장 ‘바다 사랑 10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 수중사진 공모전이 10주년을 맞았다. LS일렉트릭은 5일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LS용산타워에서 ‘제 10회 LS일렉트릭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 수중사진 공모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아름다운 바다를 함께 지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공모전을 직접 제안, 기획하면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9월까지 △수중사진 △해양환경 2개 부문에 총 2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중사진 부문 20점, 해양환경 20점 등 총 40개 작품이 입선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수연 작가의 ‘잭피쉬의 얼굴(Face of Jackfish)’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작가가 지난 9월 세계의 아쿠아리움으로 불릴 만큼 풍부한 생물종과 독특한 해양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멕시코 카보풀모 국립공원에서 잭피쉬들이 마치 사람 얼굴처럼 군무를 하며 다이버를 삼킬 듯한 모습을 한 장면을 담았다. 우수상에는 △필리핀 아닐라오에서 꽃처럼 활짝 핀 바다조름폴립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비의 모습을 담은 양충홍 작가의 ‘꽃밭의 휴식’ △몰디브 하니파루 베이에서 만타레이의 유영을 한 컷에 담은 임재훈 작가의 ‘최고의 선물’ △거제도 칠천도 앞바다에서 해마 두 마리 사이에 새우 한 마리가 편안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촬영한 전민석 작가의 ‘중재자’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6개, 입선 10개 작품이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월 중순까지 LS타워(안양)와 LS용산타워 1층 로비에 전시돼 일반 관람도 가능하다. 스킨스쿠버 마니아로 잘 알려진 구 회장은 공식 다이빙 기록 2,000회를 비롯해 3분40초 무호흡 기록과 스쿠버 강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장을 맡고 있다. 구자균 회장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바다 속 아름다움을 사진으로나마 함께하고 국내 수중사진 작가들을 발굴,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공모전이 어느덧 10년째를 맞아 뜻 깊다" 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바닷속 풍경을 지켜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205131923 LS일렉트릭이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함께 LS용산타워에서 ‘제 10회 LS일렉트릭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수연 작가의 ‘잭피쉬의 얼굴(Face of Jackfish)’

지역난방공사, ‘ESG 최우수기업’ 선정…공기업 최초

지역난방공사, ‘ESG 최우수기업’ 선정…공기업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2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지난 2002년 설립이래 기업의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 관행 개선을 위해 ESG부문의 우수기업에 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이사회 중심의 실질적 ESG 리더십을 요구하는 강화된 평가모형이 적용되었으며, 일반 상장사 1033개사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되었다. 이 중 7개 기업이 ESG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되었으며 공기업으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ESG기준원은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응한 적극적 사업모델 개선 및 이해관계자 소통 활성화로 ESG 경영 실행력 강화"라고 최우수상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친환경설비 투자 강화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저탄소경영, 탄소중립 사회 구현 기여 △인권, 안전보건, 동반성장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한 공급망 정책 마련 및 공급망 전반의 사회적 책임 수준 제고 △ESG위원회 설치를 통해 기후변화, 협력사 등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에 적극 대응 및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 등을 꼽았다. 정용기 사장은 "한 번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투명경영을 실천하여 공공부문의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lip20221205132226 탁현수(가운데)지역난방공사 부사장과 직원들이 ‘2022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하권 강추위에 전력 수요 크게 늘어…공급 문제 없나

영하권 강추위에 전력 수요 크게 늘어…공급 문제 없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세계가 에너지 대란에 직면한 가운데 최근 추운 날씨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공급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진 지난달 30일 전국적으로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은 8만 2117MW(메가와트)로,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렀던 전날(7만 5720MW) 대비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공급 예비 전력은 1만 5380MW에서 1만 565MW로 감소했고, 공급 예비율은 20.3%에서 12.9%로 뚝 떨어졌다. 공급 예비율이 낮아질수록 전력 수급이 불안해진다. 통상 발전기 고장 등의 비상 상황까지 고려해 예비전력이 1만MW, 전력 예비율이 10%를 넘겨야 수급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의 최저·최고 기온이 모두 영하권에 맴돌았던 지난 1일에는 전국 최대전력 수요가 8만 3052MW까지 급증했다. 전력거래소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되는 이번 주 내내 일일 최대 전력 수요가 8만MW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공급 예비 전력은 1만 3049∼1만 5832MW를, 예비율은 15.9∼19.2%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운 날씨에도 이번 겨울철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원전 24기 가운데 정비 중인 6기(5950MW)를 제외한 18기가 현재 정상 가동 중이며 신한울 1호기를 비롯해 정비 중인 원전 또한 이달 중순부터 순차로 정비가 완료돼 재가동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력거래소 측은 "겨울철은 평일 기준 오전 8∼9시, 오후 4∼5시가 가장 전력 사용량이 높은 시간대"라며 "해당 시간대 절전이 안정적 전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 강추위는 화요일인 6일에도 이어지고 7일에는 기온이 2~4도 올라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됐다. 5일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에서 2도 사이였다. 강원 철원군(김화읍)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3도까지 떨어졌다. 서울은 오전 8시 기준, 기온이 영하 7도였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11도에 달했다. 현재 추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영하 20도 이하인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가라앉아 대륙고기압이 발달하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에 찬 북서풍이 불어 들기 때문이다.내달부터 전력도매가 상한제 시행 (사진=연합)

전력거래소, 양동우 신임 경영기획 부이사장 임명

전력거래소, 양동우 신임 경영기획 부이사장 임명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신임 경영기획 부이사장(상임이사)으로 양동우 산업통상자원부 석탄광물산업과 기술 서기관을 임명했다. 양동우 신임 경영기획 부이사장(상임이사)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5년 산업자원부 공무원으로 임명돼 자원개발전략과, 주미얀마 대사관, 석탄광물산업과 기술서기관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 전력거래소 경영기획 부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양 신임 부이사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jjs@ekn.kr1 양동우 경영기획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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