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업 성장·공약 이행 성과·교육 지원까지…전방위 정책 추진

◇경북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신규 상품개발 지원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026년 K-통합 마케팅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제품 기획과 디자인, 판매 전략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포항·구미·안동·경산 등 13개 시군에 소재한 연 매출 120억 원 이하 기업으로, 총 30여 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시장조사와 제품 컨설팅, 브랜드 개발 등 상품 기획 단계부터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할인 프로모션 지원까지 실질적인 판로 확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상품이 실제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 주기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온라인 마케팅과 오프라인 특판전 등 다양한 판로 지원 정책을 병행해 지역 기업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행정 신뢰도 입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전국 시·도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는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에 포함됐다. 특히 공약 이행 완료도와 주민 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반적인 정책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도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99개 가운데 대부분이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이며, 중단되거나 폐기된 사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약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율도 60%를 넘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공약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검정고시 시행…다양한 응시자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일 초·중·고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이번 시험에는 총 11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장애인과 재소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응시자도 포함됐다. 시험은 포항과 구미, 안동 등 일반 시험장과 교정시설을 포함한 총 5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교육청은 장애인 응시자를 위한 시험 편의 제공과 함께 시험 환경 점검을 사전에 완료해 안정적인 응시 여건을 마련했다. 응시자는 지정 시간 내 입실해야 하며, 합격자는 5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월간 독도' 첫 보급…학교 현장 활용도 높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3일 독도 교육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월별 교육자료 '월간 독도'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자료는 영상과 학습자료, 퀴즈,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교사들이 수업 상황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도록 편집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4월부터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제공되며, 독도의 위치와 자연환경, 역사적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단계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학교 안전관리 체계 강화…현장 중심 자료 배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3일 학교 현장의 산업안전과 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안내자료를 제작해 전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산업안전과 시설 점검, 놀이시설 관리 등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업무를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학교장과 행정실장용으로 구분해 각각 역할에 맞는 내용을 담은 점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는 점검 누락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청은 향후에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전역 봄 기운 확산…축제·생활 인프라·민생 정책 동시 추진

◇안동, 벚꽃 절정 속 관광객 발길 이어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축제를 통해 관광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4월 1일 낙동강변 일대에서 개막한 '2026 안동 벚꽃축제'는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지며 많은 인파를 불러 모았다.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한 차례 중단된 이후 다시 열리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개막과 동시에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특히 올해는 벚꽃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경관을 연출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은 벚꽃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봄 정취를 만끽했고, 철길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에는 2천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여기에 야간 미디어 아트와 감성 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며 단순 관람형을 넘어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영주, 주차환경 개선으로 도심 접근성 높인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도심 활성화를 위해 영주동 거점주차장을 정비하고 4월 6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해당 주차장은 그동안 협소한 경사로로 인해 차량 진입이 어려워 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구조를 전면 개선해 진입 동선을 단순화하고 폭을 넓히는 공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최종 점검까지 마무리했다. 개선된 주차장은 초보 운전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이 강화됐으며, 무료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방문객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 회복과 직결되는 기반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천, 도민체전 성화 봉송으로 화합 분위기 고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에서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3일 성화 채화와 봉송 행사가 이어지며 대회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체전은 처음으로 공동 개최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경주와 안동 등지에서 채화된 성화가 하나로 모이는 상징적인 과정이 강조됐다. 예천 지역에서는 주민 대표로 구성된 봉송단이 주요 구간을 따라 성화를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읍면을 아우르는 참여형 봉송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 전체에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최종적으로 합화된 성화는 개막식 성화대로 이어져 도민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하게 된다. ◇의성, 체납세 정리 강화로 재정 건전성 확보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방재정 안정화를 위해 체납 지방세 정리에 집중한다. 군은 4월부터 두 달간 집중 정리기간을 운영하며 체납액 상당 부분을 정리 목표로 설정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전담 조직을 구성해 책임 징수 체계를 구축하고, 체납자별 맞춤형 안내와 현장 방문을 병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와 공매, 금융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공정한 세정 운영과 민생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봉화, 결혼이민자 맞춤형 한국어 교육 성과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3월 11일부터 12월까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생활 중심의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기초부터 심화, 취업 대비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학습자의 수준과 목적에 맞게 진행된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과정은 시험 유형 분석과 맞춤형 학습을 통해 실제 자격 취득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 적응력과 자립 기반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식목일 맞아 묘목 나눔…생활 속 녹색 실천 확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5일 식목일을 계기로 전국 수목원에서 묘목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각 기관에서는 철쭉과 구상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식재 및 관리 방법을 안내해 누구나 쉽게 나무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녹색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현장 의견 수렴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주민 간담회를 열고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대표와 주민들이 참석해 제도의 효과와 보완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현실에 맞는 운영 방식과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주시-포항시-청도군-대구환경청-대구시교육청-대구경북병무청

◇경주시, 외국 상무관 초청 투자포럼…i-SMR 유치 전략 전면 제시 APEC 개최도시 위상 앞세워 투자환경 홍보…자동차·에너지 산업 협력 모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장과 전략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 대사관 상무관과 외국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역 투자환경과 차세대 에너지 산업 전략을 집중 소개하며 실질적인 투자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는 2일 힐튼호텔에서 주한 외국대사관 상무관과 한국외국기업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을 초청해 '투자환경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포항시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세계 각국과의 경제 협력 창구 역할을 하는 상무관들을 대상으로 경주의 전략 산업과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조하는 한편, 자동차부품과 에너지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기업 지원 정책, 투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형 소형 모듈 원전(i-SMR) 유치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투자환경 브리핑과 기업 지원 정책 안내, 산업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주의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투자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경주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 상담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발굴된 투자 수요가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유치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은 경주의 투자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분양 입주 앞두고 취득세 '중과 주의보' “주택 수 산정 기준 착오 땐 세 부담 급증"…현장 설명회로 납세자 보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올해 상반기 대규모 분양주택 입주가 예고된 포항시가 주택 취득세 중과세에 따른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자칫 '주택 수' 산정 기준을 잘못 이해할 경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대까지 세 부담이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안내로 납세 혼선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포항시 납세자보호관은 최근 통장회의 등 생활 밀착형 현장을 찾아 '지방세, 이것만은 알아두세요!'를 주제로 설명회를 열고 분양주택 입주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취득세 중과세 기준을 집중 안내했다고 밝혔다. 특히 입주를 앞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겪을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홍보의 핵심은 '주택 수 산정 기준'이다. 취득세율은 1주택·2주택·3주택 이상 여부에 따라 큰 폭으로 달라지는데, 분양아파트의 경우 취득 시점과 기존 주택 보유 현황, 일시적 2주택 여부 등에 따라 적용 기준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 과정에서 기준일을 잘못 판단하거나 제외 대상 주택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예상보다 높은 중과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주택 수 산정 기준일 △주택 수 제외 요건△ 일시적 2주택 인정 범위 등 납세자가 혼동하기 쉬운 지점을 중심으로 안내를 강화하고, 사전 상담을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세율 적용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 역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와 관련한 고충민원 처리와 권리구제 지원을 전담하며, 마을세무사·선정대리인 제도와 연계해 시민과 기업의 세무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포항시는 기업 대상 지방세 취약분야 설명회 등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분양주택 입주가 집중되는 시기일수록 세금 관련 착오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 안내와 현장 중심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포항시는 향후에도 입주 예정 단지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확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지방세 안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청도군,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첫발'…배움 넘어 재능기부로 노래·이미용·목공 실무교육…현장 봉사 연계로 평생학습 가치 확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배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는 '전문 자원봉사'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봉사까지 연계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청도군은 2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다목적강당에서 내빈과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평생교육을 넘어 학습 결과를 재능기부로 이어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기반의 사회통합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노래교실, 이미용, 목공 등 3개 분야로 나눠 전문 강사진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실내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정,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실습형 봉사'가 병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기술 습득과 동시에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된다. 교육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이미용과 목공 과정은 8주, 노래 과정은 15주간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관내 곳곳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준 수강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이 지역 곳곳에 희망의 빛이 돼 배려와 나눔이 넘치는 청도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학습과 봉사가 선순환하는 평생학습 모델을 확대해 지역사회 활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대구환경청,김천에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 첫발…공공부지 활용 수익 시민 환원 대구환경청·김천시 등 4자 협약…탄소중립 실현·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과 김천시,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사)누구나햇빛발전이 손잡고 시민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확산의 첫 단추를 끼웠다.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햇빛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전력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구축해, 지역 기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겨냥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일 김천시 등 3개 기관·단체와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공공부지 발굴과 제도 개선을 지원하며 사업 기반을 다지고, 김천시는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과 함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를 맡는다.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사)누구나햇빛발전은 사업 기획부터 협동조합 설립, 교육, 발전소 건립 전반까지 실무를 책임진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시민 참여'에 있다. 단순한 발전소 건립을 넘어 시민이 직접 출자하거나 협동조합 형태로 참여해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공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입지 확보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이 경북 전반으로 확산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향후 참여 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교육을 확대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지역 내 신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급식 모니터단 출범…현장 점검 강화 식재료·위생·배식 전 과정 점검…'급식 질·만족도 높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급식의 투명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학부모 참여형 점검 체계를 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은 각급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니터단은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과정, 위생 상태, 배식 환경까지 급식 운영 전 과정을 점검하며, 그 결과는 교육청에 전달돼 정책 개선에 반영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연결하는 '참여형 관리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약 3주간 공개 모집을 통해 총 94명의 모니터단을 선발했다. 유치원 4명, 초등학교 57명, 중학교 13명, 고등학교 16명, 특수학교 4명 등 학교급별로 고르게 구성해 성장 단계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2027년 2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하며 △학교급식 시식 참여 △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및 의견 제시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하고 급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모니터단 규모를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한 만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 점검을 강화해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대구경북병무청, 현장형 전문교육 실시....사회복무요원 관리 역량 높인다. 갈등관리·소통능력 강화 초점…복무기관 담당자 대상 실무 중심 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섰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복무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무 현장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담당자들의 관리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의 특성 이해를 비롯해 복무규정에 대한 정확한 해설, 실제 사례를 통한 갈등 상황 분석과 해결 방안 공유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임준모 청장은 이날 교육장을 찾아 복무기관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사회복무요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무청과 복무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무 관리의 신뢰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복무기관 담당자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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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재정 투명성·책임성 '정밀 점검' 세입·세출·기금·성과보고서 전반 점검…20일간 집중 검사, 예산 개선 반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건전재정 운영 강화를 위한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칠곡군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결산검사를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일반회계는 물론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입·세출결산을 비롯해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 등 재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각 사업이 목적과 법령에 부합하게 집행됐는지, 예산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됐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검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민·관 전문가가 참여한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이창훈 군의원을 비롯해 김준호(삼화회계법인), 류해열(세무법인 진명 왜관지사), 최일영 전 공무원 등 4명이 선임됐다. 재정·회계·행정 경험을 갖춘 인력 구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검사는 단순한 사후 점검을 넘어 향후 재정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점 역할도 한다. 군은 검사 결과 도출된 개선사항과 성과를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결산검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확산해 청렴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복지에 답하다…전국 최고 '지방자치복지대상' 대상 데이터 기반 처우개선·민관협력 모델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사회복지 정책 전반에서 '현장 체감형 복지'의 모범을 입증했다. 달서구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2026 지방자치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달 30일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지역복지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는 이번 상은 지방정부 복지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달서구의 경쟁력은 '수치'와 '현장'에서 동시에 증명됐다. 2026년 전체 예산 1조1천958억 원 가운데 73.3%에 달하는 8천678억 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집중 투입하며 복지를 구정의 중심축으로 삼았다. 이는 단순한 재정 확대를 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종사자 지원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배분으로 읽힌다. 정책의 깊이도 남달랐다. 달서구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정하고 세 차례 실태조사를 실시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구축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수치화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근무환경 개선 역시 체계적으로 추진됐다.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는 물론 상해보험료 지원, 보수교육비 확대, 장기근속 휴가제 도입 등 실질적 처우개선 정책을 연계해 현장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버티는 복지'가 아닌 '지속 가능한 복지 인력 구조'를 만든 셈이다. 조직과 인프라 확충도 병행됐다. 통합돌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노인종합복지관을 확충했으며 주거복지센터와 아이꿈센터를 운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한의 방문진료 사업과 지역복지 실천포럼 운영은 지역 특화형 복지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노력은 이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달서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 정책과 민관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방향성의 확인이다. 복지의 무게중심을 현장에 두고, 데이터를 통해 정책을 설계하며, 민관이 함께 움직일 때 지방복지의 경쟁력이 완성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대구북구보건소, '봄철 수두·볼거리 비상'…학교·어린이집 감염 주의보 집단생활 증가 4월 유행 우려…예방접종·손 씻기·등교중지 등 기본수칙 강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봄철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이나 재채기 시 발생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감염병이다. 특히 학교와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쉬워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수두는 미열과 함께 온몸에 가려움을 동반한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모든 수포에 딱지가 형성될 때까지 등원·등교를 중지하고 가정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흔히 '볼거리'로 불리며 귀밑샘이 붓고 통증을 유발한다. 4월부터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전염력이 높아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북구보건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 및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 중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접종 여부 확인 등이 핵심이다. 이영숙 소장은 “4월은 새 학기 적응 이후 단체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감염병 집단 유행 위험이 높다"며 “가정에서는 자녀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교육시설에서는 환기와 소독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진전문대,벚꽃 아래 책 펼친'북피크닉'에 캠퍼스 낭만 물들다 독서존·체험형 프로그램 결합…대학도서관 특성화·전국 1위 성과까지 '주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이 봄날 캠퍼스를 독서의 공간으로 확장했다. 벚꽃이 만개한 도서관 앞 정원에서 열린 '북피크닉' 행사가 재학생들의 발길을 끌며 캠퍼스에 새로운 독서 문화를 심었다. 2일 열린 이번 행사는 실내 중심의 기존 도서관 이용 방식을 벗어나 야외에서 책을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따스한 봄 햇살과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학생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의 여유를 만끽했다. 행사의 핵심은 '머무는 독서'였다. 캠핑 의자와 테이블로 구성된 독서존(ZONE)이 마련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고, '오늘의 독서 레시피' 코너에서는 도서와 어울리는 도시락과 간식을 제안해 독서 경험에 감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참여형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학술DB 이용 방법 안내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전자자료 접근성을 높였다. 경품 이벤트와 SNS 참여 유도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행사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트미디어계열 서정향 학생은 “벚꽃 아래서 책을 읽는 경험 자체가 캠퍼스 낭만"이라며 “프로그램도 흥미로워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컴퓨터정보계열 임건수 학생 역시 “봄과 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도서관의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수연 사서는 “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책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학도서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한강 이남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또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전문대 A그룹 1위를 기록,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야외로 확장된 도서관, 체험으로 진화한 독서. 영진전문대의 '북피크닉'은 책을 읽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계명대–삼현, AI 자율주행으로 손 맞잡다…대구 모빌리티 산업 '가속 페달' 기술세미나·연구소 개소·산학협약 3박자…소부장 특화단지·로봇 테스트필드와 연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미래산업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모빌리티·로봇 분야에서 산학 협력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계명대학교와 삼현은 지난 1일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에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달성군, 지역 연구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의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규제, 산업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현장 중심 논의로 이어졌다. 특히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전략, 글로벌 규제 흐름, 고하중 AI 자율주행 로봇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되며 기술 상용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삼현 대구연구소 개소는 이번 협력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연구소는 고하중 AI 자율주행 로봇(AMR)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지역 내 연구·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자율주행 로봇은 물류·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수준을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협약의 핵심은 '현장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이다.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대구·경북 초광역권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협약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기술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력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조성 사업과도 맞물린다. 산업·연구·인재가 결합된 구조가 완성될 경우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현장 중심 모델"이라며 “학생은 산업 수요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기업은 지속 가능한 혁신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삼현 부사장은 “모빌리티 인프라를 갖춘 대학과의 협력은 기술 고도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자율주행과 로봇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와의 연계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역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경재 미래모빌리티과장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은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의 출발점"이라며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이 지역 경제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모빌리티캠퍼스에 모터·배터리 분야 등 25개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 장비 공유와 공동 R&D 지원을 확대하는 등 특화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월성 2·3·4호기 수명연장 촉구…‘경제성 평가부터 즉각 착수해야’

'20년 이상 연장해야 실효성 확보'…정부·한수원에 책임 있는 결단 요구 원전 가동 중단 시 세수 감소 517억 및 특별지원금 4천억 증발… 경주 경제 '치명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월성원전 2·3·4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원전 수명 만료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와 국가 에너지 정책 모두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주 예비후보는 2일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원전 활용 방침을 밝히고도 가장 핵심 절차인 경제성 평가를 진행하지 않아 수명연장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행정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김회천 한수원 사장을 직접 언급하며 “지금이야말로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경주 지역은 이미 2019년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이후 원전 의존 경제구조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상태다. 여기에 월성 2호기는 2026년 11월, 3호기는 2027년 12월, 4호기는 2029년 2월 각각 설계수명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연속적인 폐로 위기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 주 예비후보는 “원전 가동이 중단될 경우 연간 약 517억 원 규모의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며 “지방세수 380억 원과 지원사업비 137억 원 감소는 물론, 계속운전에 따른 약 4천억 원의 특별지원금도 기대하기 어려워져 지역경제 기반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한 수명연장을 넘어 '20년 이상 운영기간 연장'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원전 설비 개선에 필수적인 압력관 교체에 최소 6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행 10년 연장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가동 기간이 크게 줄어 경제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주 예비후보는 “지금 당장 절차에 착수하더라도 재가동 시점은 2032년이 될 수밖에 없다"며 “10년 연장으로는 실제 가동기간이 4년에 불과해 투자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 최소 20년 이상 연장해야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주 예비후보는 정부와 한수원에 ▷경제성 평가 등 사전 절차의 조속한 이행 ▷계속운전 기간을 20년 이상으로 확대하는 정책 전환 등 두 가지를 공식 요구했다. 그는 “제3차 석유파동까지 거론되는 불확실한 에너지 환경 속에서 지역경제의 마지노선을 지키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여유가 없다"며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결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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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첫 골목형상점가 지정…“온누리·공모사업 길 열렸다" 율곡 메타스퀘어 156개 점포 밀집 상권…혁신도시 소비 흡수 기대 조례 제정 5개월 만에 1호 지정…실효성은 '매출 증가'로 입증해야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율곡동 메타스퀘어 일원을 시 최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정부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소상공인 매출 확대의 제도적 통로가 열렸다는 평가다. 2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31일 '율곡동 메타스퀘어 골목형상점가'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시설 현대화·경영 개선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실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 체계가 적용되는 셈이다. 이번 지정은 제도 정비 이후 첫 적용 사례다. 김천시는 지난해 10월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00㎡ 이내, 15개 이상 점포 밀집 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율곡동 메타스퀘어는 공공기관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배후에 둔 혁신도시 핵심 상권이다. 156개 점포가 입점해 유동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구조를 갖췄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소비 유입을 제도적으로 묶어내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성과는 결국 매출로 입증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단순 '간판 정책'에 그칠 경우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실질적인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정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김천시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AI 인재 1000명 양성 시동…산단 'AX 전환' 본격화 경북대와 손잡고 'AI 캠퍼스' 추진…교육·채용 연계 구조 구축 전액 무료·장려금 지급…6개월 집중교육 후 기업 우선 채용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산업 현장 맞춤형 AI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AX)을 뒷받침할 실무형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과 'AI 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AI 캠퍼스' 교육과정 유치다. 'AI 캠퍼스'는 K-Digital Training 내 AI 특화 과정으로, 산업별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구미시는 오는 7월 해당 과정을 개설해 30명을 선발, 6개월간 집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기업이 직접 참여해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수료생을 우선 채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검증된 인력을 공급하는 '교육-채용 연계형'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AI 실무 인력 1000명 양성' 계획의 첫 단계다. 교육생들은 AI 엔지니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융합형 인재,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인프라도 별도로 구축된다. 구미시는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약 200㎡ 규모의 전용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행·재정 지원을 통해 교육 몰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협력 기관인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은 기존 과정 운영에서 수료율 94.4%, 취업률 73.2%(고성과 취업률 85.7%)를 기록하며 '고성과 디지털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정태옥 원장은 “지역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투입 가능한 AI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구미시와 협력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에는 준비된 인재를, 청년에게는 미래 기회를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기반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청년 유출을 줄이는 핵심 정책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주군 축산환경시설 점검…“악취·안전, 현장서 관리하라" 오상철 권한대행, 바이오가스화 공사 병행 점검 가축분뇨 처리시설 영향 직접 확인…주민 체감 행정 주문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이 축산환경사업소와 바이오가스화시설 공사 현장을 잇달아 점검하며 환경 민원과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2일 상주시에 따르면 오 권한대행이 지난달 31일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를 찾아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인근 주민 생활 불편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환경 영향 등 주민 체감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 바이오가스화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공사 일정 준수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오 권한대행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주변 마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며,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설 운영의 효율성뿐 아니라 주민 불편 최소화가 정책 성과를 좌우한다는 판단에서다. 오 권한대행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환경 개선과 자원순환의 핵심 인프라"라며 “철저한 운영관리와 안전한 공사 추진이 병행돼야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 점검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속도 vs 환경'…현장설명회서 쟁점 부상 노선·안전·환경대책 공개…시민 의견 수렴 본격화 소규모환경평가 논란 변수…관광 활성화 효과는 기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문경새재 일원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두고 시민 설명회를 열며 사업 추진의 분수령에 섰다. 관광 경쟁력 강화라는 기대와 환경 훼손 우려가 맞물린 가운데, 핵심 쟁점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2일 문경시는 문경새재 현장에서 '케이블카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노선 계획과 안전성 확보 방안, 환경 보전 대책 등을 공개했다. 주민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사업에 대한 지역 관심도도 확인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환경 보전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접근성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환경 이슈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특히 소규모환경평가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면서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환경 훼손 우려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사업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경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 의견 수렴을 확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소규모환경평가와 관련해 환경청과 협의를 통해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검토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성밖숲 밤이 달라졌다…'트윙클 성주' 야간관광 본격화 백설공주·달‧별 포토존 조성…벚꽃 야경과 결합 산책로 넘어 체류형 관광 전환…축제 연계 콘텐츠 확장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트윙클 성주'를 앞세워 성밖숲 일원을 야간 관광 거점으로 재편하고 있다. 벚꽃 시즌과 맞물린 경관 조명·포토존 설치로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를 노린다. 2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성밖숲 데크 산책로 일대에 테마형 포토존과 야간경관 조명을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참외덕후 백설공주' 콘셉트다. 벚꽃과 어우러진 동화형 조형물에 감성 조명을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층을 동시에 겨냥했다. '달‧별' 포토존도 새롭게 조성됐다. 뒤편 성밖숲교 조명과 결합해 야경 연출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사진 촬영 수요를 끌어들이는 구조다. 기존 산책 중심 공간을 '야간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성주군은 이번 시설 개선을 계기로 성밖숲을 단순 보행 공간에서 체류형 야간관광 코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밖숲 나이트 워킹', '참크닉' 등 기존 행사와 연계해 야간 콘텐츠를 입체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성주군 관광과 관계자는 “벚꽃이 어우러진 성밖숲의 밤은 그 자체로 관광 자원"이라며 “포토존과 조명 연출을 통해 성주만의 야간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쿄에 있는 대가야금관, 고령으로"…축제장서 1000명 서명 국가유산 지킴이회, 대가야축제서 환수 운동 전개 일제강점기 반출 유산 환수 공론화…20주년 맞아 활동 재점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에서 열린 '2026 대가야축제' 현장에서 일제강점기 국외 반출 문화유산인 '대가야금관' 환수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2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축제 기간 동안 자원봉사 부스를 운영하며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된 대가야금관 환수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설 20주년을 맞은 지킴이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환수 운동을 집중 전개했다. 부스에는 지난 20년간의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마련돼 단체의 활동 성과와 의미를 조명했다. 김민규 회장은 “해외로 반출된 우리 국가유산이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는 지금이 환수 운동을 본격화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축제 마지막 날 집계 결과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서명에 참여했다. 단순 캠페인을 넘어 국외 반출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지킴이회는 이번에 모은 서명지를 조만간 국가유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민간 주도의 환수 요구가 제도권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칠곡군-수성구-영남이공대-iM뱅크

◇영천시, '사사건건 청렴' 드라이브…부패 취약분야 정조준 맞춤형 청렴시책 이행계획 보고회…전 부서 책임 실행체계 가동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조직 전반의 부패 취약요인을 정밀 진단하고, 부서별 맞춤형 대응에 나서는 '청렴 실행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형식적 구호를 넘어 실천 중심의 청렴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청렴시책 이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청렴 전략과 세부 추진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단일 기준이 아닌 '부서 맞춤형 청렴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청렴 기준으로 재분석해 취약 지점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개선 과제를 구체화했다. 시는 특히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5대 핵심 과제로 △업무 투명성 강화 △소극행정 근절 △특혜 제공 차단 △갑질 행위 근절 △부패 인식 개선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실행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2026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통해 청렴 비전을 '청렴시책 실천으로 더 청렴한 영천'으로 설정하고, 44개 중점 과제를 담은 '사사(44)건건 청렴하게'를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해당 전략을 구체적 실행 단계로 끌어올리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시는 향후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해 부서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전 공직자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조직문화 전반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제도와 실행이 결합된 구조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자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청렴시책을 능동적으로 이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더 청렴한 영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지원+투자' 원스톱…지역기업 성장판 키운다 스마트산업·문화관광 융합사업·라이콘펀드 통합 설명회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공공 지원사업과 민간 투자자금을 한데 묶는 '원스톱 성장 플랫폼'을 가동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나섰다. 단순 지원을 넘어 투자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기업 성장의 사다리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창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산업·문화관광 융합 신성장 지원사업'과 '엑스트라마일 라이콘펀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민간 투자 사업을 통합 안내하는 자리로, 지역 기업들이 분산된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고 성장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사업인 '스마트산업·문화관광 융합 신성장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청도군이 공동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2026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으며, 스마트농업·식품 제조·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 순환경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청도군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과 디자인·브랜드 고도화, 공정 개선, 기술 컨설팅 등 약 90건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 전반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9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이달 17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된다. 이와 함께 소개된 '엑스트라마일 라이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출자사업으로 선정돼 30억 원을 확보하고, 경상북도와 청도군, 전주시, 운용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 등이 참여해 총 55억 원 규모로 조성된 투자펀드다. 이 펀드는 의·식·주, 문화·관광 등 생활밀착형 산업을 중심으로 로컬 기반 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투자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운용사 관계자가 직접 펀드 구조와 투자 대상, 지역 연계 가능성 등을 설명하고 기업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 대상은 청도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출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 모집이 진행된다. 군은 이번 통합 설명회를 계기로 '지원→성장→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통합설명회가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지원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정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15% 할인' 승부수…골목상권 숨통 틔운다 중동발 물가 충격 대응…사랑상품권 한시 확대로 소비 회복 견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 소비 위축이라는 삼중고에 대응해 지역화폐 할인율을 대폭 끌어올리는 강도 높은 민생 안정책을 내놨다. 위축된 골목상권에 즉각적인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선제적 조치다. 군은 '칠곡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15%로 확대해 한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체감경기 악화 속에서 소비를 직접 자극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고강도 처방으로 읽힌다. 할인 적용은 상품권 유형별로 시차를 두고 시행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4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카드형 상품권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각각 두 달간 확대된 할인율이 적용된다. 소비 분산 효과와 정책 체감도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다. 구매 방식과 한도는 기존 틀을 유지한다. 지류 상품권은 지역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Chak(착)' 앱을 통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이용된다. 구매 한도는 지류 20만원, 카드 50만원으로 동일하다. 군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부 충격으로 위축된 내수 심리를 완화하고, 골목상권 중심의 실물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대외 변수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군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선제 대응"이라며 “향후에도 체감도 높은 민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치매 예방 '선제 대응'…인지 강화 교실 본격 가동 고위험군 맞춤형 통합 관리…인지·신체·정서 아우르는 예방 서비스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사회 치매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정책 축을 이동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센터는 인지기능 저하 예방과 유지 강화를 위해 통합형 프로그램인 '인지 강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신체·정서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층적 관리 모델로, 참여자의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는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인지 기능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며, 인지 학습 활동과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 '베러코그'를 병행하게 된다. 여기에 치매 예방 체조와 근력 운동을 더해 신체 기능 향상까지 함께 도모한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정서 안정과 심리 건강 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단순 프로그램을 넘어선 '통합 케어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영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상·하반기 각 2기로 나뉜다. 각 기수는 주 2회, 총 16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소규모 인원 중심으로 운영해 개인별 맞춤 관리와 참여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신체 기능 강화에 초점을 둔 '인지 강화 운동 교실'을 별도로 개설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여수환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및 운영 관련 문의는 수성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이 바꾸는 대학…'현장형 소통 시스템' 본격 가동 자치기구 중심 의견수렴 착수…교육·시설·행정 전반 혁신 드라이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 참여를 전면에 내세운 '현장형 소통 시스템'을 가동하며 대학 운영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의견 청취를 넘어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교육 만족도 제고에 본격 나선 것이다. 대학은 1일 오후 5시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학생자치기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생 의견수렴 설명회'를 열고, 재학생 중심 소통 체계 강화와 체감형 교육환경 개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대학 운영을 구현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총학생회를 비롯해 학과·계열 대의원, 신문방송사 등 주요 학생자치기구 구성원들이 참여해 의견수렴 방식과 추진 일정, 역할 분담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대학은 특히 학생자치기구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의견수렴 구조'를 도입해 현장성을 대폭 강화했다. 자치기구 소속 학생들이 직접 재학생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개선 요구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형식적 설문을 넘어 현실 반영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의견수렴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학생자치기구는 학과·계열 행사와 일상적인 학업 과정 속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며, 결과는 6월 4일까지 취합·제출된다. 수렴 분야 역시 교육, 시설, 행정, 학생지원 등 대학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 분류 기준을 적용한다.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개선, 강의실과 실습실·도서관·기숙사 등 캠퍼스 환경, 행정 서비스와 상담·지원 체계까지 폭넓게 점검해 개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수렴-분석-이행-점검'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 구조가 핵심이다. 단순 취합에 그치지 않고 부서별 책임을 명확히 부여해 실제 개선으로 연결하며, 조치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 확인까지 병행한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총장-학생 간담회 등 주요 소통 채널에서도 활용될 예정으로, 학생 참여 기반 대학 운영 모델을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 중심 문화를 구축해온 대학은 이번 제도를 통해 '학생 주도-대학 실행'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의 목소리는 대학 발전의 출발점이자 방향성"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교육의 질과 대학 생활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iM뱅크, 퇴직연금 기업뱅킹 전면 개편…비대면 혁신 가속 재정검증·계약이전까지 '원스톱 처리'…수익률 경쟁력 앞세워 시장 공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린 '퇴직연금 기업뱅킹' 고도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면 중심이던 업무 구조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기업 금융 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은행은 2일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퇴직연금 기업뱅킹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대면 업무 확대'와 '사용자 중심 UI·UX 개선'이다. 기존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던 재정검증, 서류 제출, 계약 이전 등의 주요 업무를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해 기업 담당자의 시간·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새롭게 구성된 메인 화면에서는 처리해야 할 업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강화하고, 운용 수익률 조회 기능 등을 전면에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실제 재정검증 기능과 동일하게 구현된 '사전 재정검증' 기능을 신설해 업무 오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가입자 교육 자료 및 이수내역서 출력 기능까지 추가해 기업의 관리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은행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기업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대부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연금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빙고 이벤트'는 기업뱅킹 거래를 완료해 빙고를 완성할 경우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전체 빙고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사업장을 방문하는 푸드트럭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한편 iM뱅크는 퇴직연금 운용 성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5년 4분기 기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자료에 따르면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형 연간 수익률 23.07%로 은행권 1위를 기록했으며, 개인형 IRP 부문에서도 25.0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제태 상무는 “퇴직연금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익률과 편의성이 동시에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과 안정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지역 현안 해결 앞장선 서석영 도의원,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수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1일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정책 성과가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서 의원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출범 이후 급격한 기후 변화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 과제 속에서 민생 현안 해결에 주력해 왔다. 특히 기후 온난화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조건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북 아열대작물연구소'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정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경상북도와 도교육청 예산을 면밀히 점검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고,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현안 대응 능력 역시 주목받았다.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냉천교 재가설 공사 과정에서 인근 상권의 어려움이 커지자, 도지사를 설득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임시 가교 설치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이와 함께 송도솔밭 일대 황톳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시민 휴식 공간을 확충했고, 장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방도 확장 사업에도 대규모 예산을 확보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 의원은 최근 '법률저널 의정대상'에서 경북 지역 유일의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의정활동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서석영 의원은 “정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교육청, 농업·교육·문화 전방위 정책 확대…도민 삶의 질 향상 총력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건강과 지역경제 동시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 임산부와 올해 출산한 산모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도 포함된다. 다만 기존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수혜자는 중복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신청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도 병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유번호가 부여되고, 일정 기간 내 전용 쇼핑몰에 가입해 친환경 농산물을 주문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도비와 국비 사업이 함께 추진되면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상반기에는 20만 원, 하반기에는 24만 원이 추가 지원돼 총 44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월 최대 4회까지 원하는 농산물을 주문할 수 있으며, 꾸러미 형태로 배송받게 된다. 경북도는 이 사업이 임산부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는 물론, 지역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로마켓' 재개장…경북도, 직거래 확대와 체험형 장터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4일부터 5일까지 다시 문을 연다. 대구 북구 농업자원관리원에서 매주 주말 운영되는 이 장터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도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20만 명이 넘는 방문객과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장터로 자리잡았다. 올해 역시 개장과 동시에 다양한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떡 만들기, 산마늘 절임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6차산업 체험관 운영을 통해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체험이 결합된 복합 장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국가유산 정책 협력 강화…재난 대응까지 현장 중심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일 도내 시군과 함께 국가유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 협의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가유산 보수·정비, 활용사업, 공모사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시군별 현안과 건의사항도 공유됐다. 도는 이를 토대로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산불 위험 증가에 따라 목조문화재 등 취약 유산 보호 대책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소방시설 점검과 안전 인력 배치,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경북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국가유산 보유 지역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통해 문화자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인공지능 기반 농업 혁신 인재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1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되며, 총 40시간 이상의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데이터 분석과 예측, 업무 자동화, AI 기반 의사결정 등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농촌진흥사업과 연계된 사례 중심 학습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업 분야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무원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AI 교육을 확대해 농업 혁신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청소년 도박 문제 대응…자진신고와 치유 중심 접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자진신고 기간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온라인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이다. 이번 조치는 처벌 중심이 아닌 예방과 치유에 초점을 맞췄다. 자진 신고한 학생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상황을 진단받고, 필요 시 치료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또한 경찰의 선처가 검토돼 낙인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상담과 치료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예방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기초학력 강화 사업 확대…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기존 제도를 확대 개편하고 초·중학교 전반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습 부진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시작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중학교까지 연계되는 책임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진단검사와 교사 관찰 등을 통해 선정되며, 보충 수업과 튜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학기 전환기에 발생하는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계절학기 운영도 병행된다. 교육청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마음바우처' 사업도 확대 시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일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학생을 위한 '마음바우처' 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진료비와 검사비, 심리치료, 입원비 등 다양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자해나 자살 시도와 관련된 치료비까지 포함해 실질적인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심의위원회가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 곡우 맞이 문화 콘텐츠 발간…전통과 계절의 의미 재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절기 '곡우'를 주제로 한 웹진 4월호를 발간해 봄철 음식과 자연의 의미를 조명했다. 이번 콘텐츠는 제철 식재료와 전통 음식, 봄비의 의미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문학과 역사 속 이야기까지 함께 담아 계절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봄나물과 차 문화,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곡우의 의미 등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에서 자연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 특급호텔 건립부터 민생·복지·재정까지…경북 북부권 주요 현안 ‘속도’

◇안동,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 본격화…체류형 관광 전환 시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1일 글로벌 호텔 브랜드 하드락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하며 관광산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호텔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와 투자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은 두 개 권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는 약 100실 규모의 프리미엄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으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테마파크 인근 입지를 활용한 복합형 숙박시설로 계획되고 있다. 또한 안동문화관광단지에는 약 300실 규모의 4성급 호텔이 조성될 예정으로, 단체 관광객과 가족 단위 수요를 동시에 수용하는 지역 핵심 숙박 거점으로 기대된다. 특히 1차 사업지의 경우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세부 투자 조건과 운영 방식이 논의되고 있으며,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체류 기간 증가와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의회, 추경 심사 통해 재난 대응·민생 안정에 초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1일 제26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지역 현안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심사의 핵심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산불 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 지역경제 회복을 중심에 두고 일부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했다. 그 결과 일반회계에서 약 6억 원 규모가 감액 조정됐다. 조례안 등 35건은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일부 안건은 수정 가결됐다. 청소년 지원과 문화도시 관련 조례는 그대로 통과됐고, 바이오산업 육성과 공공시설 접근성 관련 조례는 보완을 거쳐 처리됐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산불 피해 기업 지원 확대와 폐기물 관리 강화, 공수의 제도 개선 등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폐기물 관리의 경우 반입 단계부터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지자체 감독 권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역사랑상품권, 산불 피해 복구, 농업 방제 등 핵심 사업 예산은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홍보성 예산과 일부 행사성 경비는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예천군, 장애인의 날 행사로 지역 공동체 연대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장애인과 가족, 봉사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지역 인재 육성과 생활 안정을 위한 장학금과 격려금도 전달됐다. 장학금은 지역 장학회와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돼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장애인 가정에는 생활 지원금이 지급돼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봉사단체가 참여해 체험 부스와 먹거리 운영, 행사 안전 관리 등을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연대를 보여줬다. ◇의성군의회, 결산검사 돌입…재정 투명성 점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검사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집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평가하는 절차다. 이번 검사에는 의원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세무와 행정 분야 경험을 갖춘 인사들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의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향후 재정 운영의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봉화·울진,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지속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과 울진군 공직자들이 3년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양 지자체 직원들은 각각 500만 원씩 기부하며 제도 활성화에 동참했으며,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함께 일정 범위 내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이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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