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서 이어지는 인재·환경·농촌 살리기 현장

◇안동농협,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 키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7일 본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장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되며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간 이어진 지역 환원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장학 지원은 꾸준히 확대되며 농가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는 농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원 규모를 늘려 1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 인원과 금액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 온 대표적 복지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농협 측은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교육 지원과 복지 확대를 지속하고, 장학생들이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드볼트' 첫 공개…생물다양성 체험의 장 열린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종자보전 체험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접근이 가능했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를 일반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과 연계해 기획된 만큼, 자연 보전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 동안 종자 저장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종자 보존의 중요성과 과학적 가치에 대해 배우게 된다. 여기에 수목원 탐방과 체험 활동이 더해져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종자 기탁 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던 관련 행사를 일반 국민에게 확대한 것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시도다. 운영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국민 참여형 환경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무단 이동 집중 단속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당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26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장기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최근 재선충병 피해의 상당 부분이 감염목의 인위적 이동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단순 방제보다 유통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목재 취급업체와 조경업체, 화목 사용 농가 등 다양한 대상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나무류 원목의 출처 확인과 관련 증명서 보유 여부, 유통 과정 기록 관리 등이다. 위반 시에는 과태료는 물론 형사 처벌까지 가능해 관련 업계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은 불법 이동 차단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인 만큼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청송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농촌 인력난 대응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폭 확대 도입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올해는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 5월 중순까지 총 451명 규모의 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입국해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이는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근로자들은 입국 후 기본 절차를 거쳐 일정 기간 농가에서 영농 작업을 수행하게 되며, 일부는 공공형 방식으로 운영돼 소규모 농가나 고령 농업인에게 필요한 인력을 탄력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군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농가와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력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서울 아닌 경북에서 키운다…투자·창업 선순환으로 ‘지역경제 판 바꾼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수도권 중심의 창업·투자 구조를 지역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에 나섰다. 단순한 기업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 발굴부터 성장, 투자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지역 내부에 구축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되는 창업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벤처투자, 고용과 성장 동시에 견인 벤처투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수치로도 분명히 드러난다. 투자 유치를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이 일반 기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확대가 곧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가 확인됐다. 경북은 이미 비수도권에서 손꼽히는 창업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다수의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고, 연간 투자 규모 역시 전국 상위권에 포함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제 신규 고용 창출 성과도 이어지고 있어, 벤처투자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구미·경산 잇는 'G-스타 밸리'…창업 거점 구축 경북의 창업 전략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포항, 구미, 경산을 축으로 한 'G-스타 밸리'를 중심으로 기술 기반 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전반에 창업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방식이다. 이 공간에는 연구개발, 사업화,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집적된다. 대학과 연구기관, 투자사,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구조를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과 투자기관, 창업 지원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까지…전주기 지원 체계 경북의 또 다른 강점은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이다. 아이디어 발굴에서 시작해 기술 고도화, 투자 연계,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창업 경진대회,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투자설명회(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AI·바이오·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창업 수 증가를 넘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조 원 규모 목표…대형 펀드로 투자 생태계 확장 투자 기반 확충도 핵심 축이다. 경북은 자체 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여러 공모사업과 민간 협력을 통해 이미 대규모 펀드가 결성됐으며, 향후 수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기업에 일정 비율 이상을 투자하도록 설계해 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외부 자본 유입과 동시에 지역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실제 성과로 이어진 투자…유니콘 가능성 '가시화' 투자와 지원 정책은 실제 기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자율주행, 반도체, 에너지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유치와 매출 성장을 이루며 상장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 일부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또 다른 기업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지역에서도 충분히 대형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개인투자·네트워크 확대…지역 투자 생태계 완성 기관 중심의 투자뿐 아니라 개인 투자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엔젤투자 허브를 중심으로 투자자와 창업자를 연결하고, 교육과 네트워킹을 통해 초기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투자매칭 행사와 IR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대기업과의 협력도 동시에 추진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북형 창업 허브 구축"…수도권 의존 탈피 선언 경북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로 나가는 창업 모델' 구축이다. 수도권에 의존하지 않고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창업 인프라, 투자, 인재,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완성해 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움직임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경제 구조는 물론 국가 전체의 산업 지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선거구 획정안 확정…의원정수 4명 감소 속 논란도 확산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선거구 획정안 의결…전체 의원정수 284명으로 조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제362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열고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포항시와 영천시를 중심으로 주민 생활권과 지역적 연계성을 고려해 선거구 명칭과 구역, 의원정수가 일부 조정됐다. 이후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결과, 도내 시·군의원 총정수는 기존 288명에서 284명으로 4명 줄었다. 이는 공직선거법 개정 영향으로 경주시·경산시·칠곡군에서 각각 1명씩 증가한 반면, 군위군의 대구 편입으로 7명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선거구 구성은 2인 선거구 69개, 3인 선거구 34개, 4인 선거구 2개로 재편됐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일수 부위원장은 “법 개정 지연으로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 생활권과 지역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현실적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도민의 참정권 보장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치 다양성 훼손"…경북도의회 정숙경 의원, 본회의서 반대토론 제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7일 본회의에서는 획정안을 둘러싼 비판도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정숙경 의원은 반대토론에 나서 이번 개정안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정 의원은 “현행 법 개정 취지에 맞지 않는 위법적 획정"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4인 선거구를 축소하거나 3인 선거구를 2인으로 분할하는 방식이 유권자의 표 가치와 대표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2인 선거구 비중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추가 분할은 특정 정당에 유리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정치적 다양성 약화를 우려했다. 비례대표 확대 취지와도 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한 정 의원은 “중대선거구 확대를 통해 다양한 민심이 반영돼야 한다"며 수정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번 논쟁은 향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와 प्रतिनिध성 문제를 둘러싼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경북도교육청, 위기학생 긴급 지원 '교육복지119' 본격 가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8일 '온(溫)전한 교육복지119' 사업을 통해 위기학생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복지119 협의회를 열어 재난·가정 위기·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지원 대상자를 심의·확정했다. 이번 신청에는 26가정, 46명의 학생이 접수됐으며 화재 피해, 보호자 사망, 경제적 파탄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례가 포함됐다. 이 사업은 교육청과 지역기관이 협력하는 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되며, 상담·생계·심리정서 지원 등 학생 상황에 맞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연계 체계를 강화해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교육복지 안전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에게 공교육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반부패·청렴옴부즈맨 정례회…취약분야 점검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8일 반부패·청렴 정책 강화를 위한 옴부즈맨 정례회를 개최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옴부즈맨은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하며 정책 자문과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활동 결과와 올해 운영 방향, 청렴도 향상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학교 운동부 운영, 예산 집행, 공사·계약 관리, 평가 공정성 등 현장 중심의 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적 점검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북교육청은 기존 자문 결과를 반영해 예산 집행 점검과 성적평가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외부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성치우 감사관은 “전문가의 객관적 제언이 청렴 행정을 실현하는 기반이 된다"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교육행정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현장에 답 있다”…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모내기 현장서 ‘농심’ 파고들다

선산읍 찾아 이앙기 직접 몰며 농민들과 소통“인력난·비용폭등…농업 버텨야 지역도 산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모내기 철 들녘으로 들어갔다. 장화를 신고 논에 선 그는 직접 이앙기를 몰았다. '현장 행보' 이상의 메시지를 던지려는 의도가 읽힌다. 27일 김 예비후보는 구미시 선산읍의 한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 작업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치솟는 인건비, 농자재 가격 급등 등 삼중고를 호소했다. 농촌이 감내하고 있는 구조적 위기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장면이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는 반도체·방산을 품은 산업도시이지만 동시에 농업 기반 위에 서 있는 도농복합도시"라며 “농민 소득을 끌어올리고 인력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이 무너지면 지역의 지속 가능성도 흔들린다"며 “농촌이 살아야 도시도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농업 공약의 방향도 구체화했다. △토양 생산성 제고를 위한 '땅심 높이기 사업' △노후 농수로 정비 등 기반 시설 현대화 △공동방제 시스템 확대를 통한 노동력 절감 △강동지역 벼 건조·저장시설 신축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맞춤형 농기자재 지원 △스마트 농업 확산 등이 핵심이다. 단순 지원을 넘어 '생산성·인력·유통'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 개선 접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흙을 밟고 땀을 흘려보니 농업이 얼마나 고된 산업인지 다시 체감했다"며 “책상 위 정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행보는 농업을 '보조 산업'이 아닌 '지역 유지의 기반 산업'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구미는 산업단지 중심 성장에도 불구하고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이다. 농업 경쟁력 약화는 곧 지역 균형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배경에 깔려 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시절 방산 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국책사업 유치와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등 총 16조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시 예산을 4년 만에 7,300억 원 늘려 '2조 원 시대'를 연 점, 라면 축제·푸드 페스티벌·낭만 야시장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연간 100만 명 방문 도시로 탈바꿈시킨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결국 관건은 산업과 농업을 동시에 살리는 '이중 구조 전략'의 현실성이다. 이날 논에서 시작된 메시지가 정책으로 얼마나 구체화 될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성주군-고령군

◇구미,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 경북도·9개 기관과 MOU…NPU 기반 국내 첫 연산 인프라로 제조혁신 '가속'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연산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산업 지형 전환의 신호탄을 쐈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SDT,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모빌린트, Anyon Technologies, ㈜마키나락스, ㈜I-ESG, LS증권 등 9개 기관과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술·투자·행정을 아우르는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차세대 산업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양자 연산 장치(QPU)와 AI 반도체(GPU·NP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특히 구미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기존 GPU 중심 체계를 넘어 국내 최초로 고성능·저전력 NPU를 도입, 연산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양자컴퓨팅의 난제 해결 능력을 접목해 복잡한 제조공정 최적화, 신소재 분석 등 고난도 문제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협약에 따라 SDT는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고, Anyon Technologies는 QPU 기술 협력을 맡는다. 모빌린트는 NPU 기반 연산 고도화를 담당하며, GERI는 센터 운영과 지역 기업 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마키나락스와 I-ESG는 각각 산업용 AI 솔루션과 ESG 리스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데이터센터를 연구개발에 머무르지 않는 '실무형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방산 등 지역 주력산업에 직접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을 동시에 노린다. 전력 효율이 높은 NPU 기반 구조는 AI 연산 비용 부담을 낮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활용 문턱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ESG 대응 솔루션과 연계해 저탄소 공정 설계와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참여 기관들은 양자 전문 인력 양성과 스타트업 발굴·육성에도 협력해 구미를 '글로벌 양자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연구실에 머물던 양자 기술을 제조 현장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양자·AI 융합 인프라를 통해 구미를 대한민국 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교량 위 '감성 오브제' 확산…도심 경관에 '쉼표' 찍는다 직지교 1차 설치 완료…5월 김천·교동·진흥교로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교량을 활용한 감성형 도시경관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능 중심의 시설 관리에서 한 걸음 나아가 시민 정서까지 겨냥한 '체감형 행정'으로 전환하는 흐름이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주요 교량 난간대에 감성 문구와 캐릭터를 결합한 오브제를 설치하는 '시가지 환경미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은 직지교·김천교·교동교등 도심 핵심 교량 3곳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입구 진흥교다. 이번 사업의 설계 키워드는 '감성 요소의 일상화'다. 교량을 단순 통과 공간이 아닌 체류형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꽃과 조화를 이루는 시 대표 캐릭터 '오삼이'와 짧은 위로 문구를 결합한 오브제를 배치했다. 메시지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건네는 긍정적 문구가 담겼다. 시는 지난 24일 직지교 구간에 8개 오브제 설치를 완료했다. 현장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시각적 요소와 공감형 메시지를 결합해 접근성과 체감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확대도 예고됐다. 5월 화분 식재 시기에 맞춰 김천교·교동교·진흥교로 설치를 순차 확대한다. 계절 꽃과 연계한 연출로 경관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도심 보행 동선에 '잠깐의 쉼'을 끼워 넣겠다는 구상이다. 서경연 기술지원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도시경관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김천팜앤장터' 5월 특별전…농가 부담 완화·내수 진작 승부수 쿠폰·20% 할인 병행…판로 확대·소비 촉진 '투트랙 지원'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김천시가 글로벌 물류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진작에 나섰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워 농가 소득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지역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김천팜앤장터에서 '농특산물 소비 특별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경영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핵심은 '선택형 할인 구조'다. '국제정세 변화 대응 안심 먹거리 쿠폰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할인 혜택을 직접 선택해 발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할인 폭은 결제금액 기준 △5000원 이상 1000원 △1만 원 이상 3000원 △2만 원 이상 5000원 △3만 원 이상 1만 원 등으로 설계됐다. 단순 가격 인하를 넘어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특별전'을 병행해 전 입점 상품에 대해 20% 할인 지원을 추가 적용한다. 쿠폰과 상시 할인이 결합 된 구조로, 소비자 구매 유인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제공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갑순 농식품유통 과장은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불안 등 외부 변수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이라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판로 확보를 위한 상생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온라인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과 접근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성주 참외, 대구 도심서 '봄맛' 알렸다 국립대구과학관서 무료 시식·체험행사…가족 관람객 몰리며 브랜드 체감도 제고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참외 주산지 성주가 본격 출하기를 맞아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는 과학관을 무대로 시식과 체험을 결합한 현장형 홍보를 펼치며 성주 참외의 맛과 품질을 직접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27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과 성주 조합 공동사업법인, 한국 참외생산자 협의회는 지난 26일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과학관에서 만나는 노란 봄, 성주 참외'를 주제로 홍보·무료 시식 행사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참외 출하기에 맞춰 대구 시민들에게 성주 참외의 풍미와 품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 방문 비중이 높은 과학관 특성을 고려해 시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병행, 자연스럽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전략이 적용됐다. 행사 당일 과학관 일대는 주말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현장에서 참외를 맛본 시민들은 “향이 진하고 식감이 아삭하다"며 제품 경쟁력을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 체험과 소비자 반응을 결합한 '접점형 홍보'가 실효를 거뒀다는 평가다. 성주군 관계자는 “대구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에서 성주 참외를 선보인 것은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현장 중심 홍보를 확대해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령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3년 연속 선정…고독사 예방 안전망 강화 집배원 활용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위기가구 175세대 정기 관리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가 3년 연속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정책 연속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27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고령우체국 집배원을 대상으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의 개념과 현황, 개인정보 보호 등을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인력을 통한 위기 징후 조기 포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군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31개 지자체에서 올해 57개로 참여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재선정되며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운영 방식은 단순 배송을 넘어선 '복지 접점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집배원이 복지위기 1인 가구를 정기 방문해 안내문과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면서 생활 상태와 안부를 동시에 확인한다.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구조다. 고령군은 현재 안부 확인이 필요한 1인 위기가구 175세대를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위기 발생 시 사례관리 및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관리하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핵심 목표다. 군 관계자는 “참여 지자체 확대 속에서도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사업의 실효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군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힘, 안동시장 공천 지연 논란…김의승 예비후보 “기준·일정 조속 공개” 건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김의승 후보가 공천 절차의 투명성과 신속한 일정 공개를 요구하는 공식 건의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27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한 건의서를 통해 “안동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경선 여부와 심사 기준, 향후 일정 등이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후보자와 당원, 시민들 사이에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 절차 지연이 길어질 경우 유권자의 선택 기회가 제한되고 정당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안동·예천 지역의 기초단체장 공천 결정이 다른 지역보다 늦어지면서 지역 정치권과 당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의원·시의원 공천 과정 역시 추가 공모 등으로 지연되며 선거 준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김 후보는 “최근 지역사회에서 제기되는 각종 추측과 논란 역시 공천 기준과 절차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은 데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며 “투명하고 일관된 기준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의 사항으로 △안동시장 공천 심사 기준과 경선 실시 여부의 조속한 공개 △공정한 후보 평가 기준과 절차 마련 △향후 일정의 신속한 확정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특정 공천 방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후보가 동일한 기준 아래 공정하게 평가받고, 그 결과를 당원과 시민이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이 지역 민심을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임종식 경북교육감, 3선 도전 선언…“AI 기반 미래교육 완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3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과 교육공동체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27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8년간의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재임 기간 동안 △고교 무상교육 확대 △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학생 맞춤형 체험교육 확대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전학생 태블릿PC 보급과 교원 노트북 지원, 인공지능 교육자료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반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 지원 확대, 교육비 경감 정책 등도 주요 정책 성과로 언급하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향후 과제로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체계 구축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질문·토론 중심 수업 확산 등을 제시했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학생과 장애·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온라인 튜터링과 실시간 언어 지원 등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강조했다. 또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해 교권 보호와 학교 분쟁 조정 시스템을 강화하고, 학생·교직원 마음건강 지원과 상담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돌봄과 교육을 연계한 '경북형 유아학교 모델' 도입과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도 추진 과제로 포함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교육생태계 구축 방안도 제시됐다. 임 교육감은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권역별 공동 캠퍼스 조성 등을 통해 소규모 학교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교육청 행정의 지원 기능 강화, 교원 업무 경감, 특수·취약계층 학생 지원 확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을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감은 책임지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경북교육을 위해 그동안의 정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미래 교육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주시-청도군-칠곡군-영남대-iM뱅크-도공 대구경북본부

◇경주시, 경북 체납세 토론회 최우수상...“허가 단계서 체납 잡았다" 2년 연속 최우수 성과… 공정 납세질서 확립 모범사례 주목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체납세 분야 정책 토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무행정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허가 단계에서 체납 여부를 미리 확인해 납부를 유도하는 선제적 징수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27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자유로운 생각 나눔의 장' 체납세 분야 토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렸으며,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세 징수, 세입 확충 방안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경주시에서는 징수과 이상훈이 '보이지 않는 체납, 허가 단계에서 걸러내다: 인·허가 단계 및 부서 협업 기반 체납세 사전징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핵심 내용은 체납자가 각종 허가·인가·면허·등록 및 갱신을 신청할 때 관련 부서가 협업해 체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납부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민원 처리 절차에 체납 확인 단계를 포함시켜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징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허가 업무와 세무 행정을 연계함으로써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였던 체납자를 자연스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단순 체납액 회수에 그치지 않고 신규 체납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방세 체납 문제는 지방재정 건전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전국 지자체들이 징수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주시는 행정 절차 간 칸막이를 허문 협업 모델로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관심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지난해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체납세 징수 분야에서 정책 실행력과 세정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혜련 경주시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인·허가 등 관허사업과 보조금 신청 과정에서 체납정보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체납세 정리와 공정한 납세질서 확립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향후 데이터 기반 징수 행정과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확대해 체납 예방 중심의 선진 세무행정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청도군 풍각면, 경로당 찾아 따뜻한 나눔...호떡 굽고 건강 살피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흑석1리 경로당서 어르신 먹거리 봉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풍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먹거리와 건강 돌봄을 전하며 훈훈한 공동체 정을 나눴다. 풍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흑석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호떡·어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호떡을 굽고 어묵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갓 만든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어르신들과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서적 교감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최희영 위원이 직접 재배한 지역 특산물 미나리를 전달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건강 돌봄 프로그램인 '다정다감 건강체크'도 함께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 상태를 살피고, 평소 건강 관리에 필요한 상담과 안부 확인도 병행했다. 고령층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는 작은 건강 이상도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이런 찾아가는 건강 점검 활동은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종찬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를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청년정책참여단 출범...“청년 목소리, 군정에 담는다" 지역 청년 20명 위촉… 정책 발굴·제안·네트워크 구축 역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청년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공식 소통기구를 출범시키며 청년정책 강화에 나섰다. 지역 청년들이 정책 수혜자를 넘어 정책 설계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칠곡군 청년센터에서 '2026년 칠곡군 청년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정책참여단은 칠곡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기업에 소속된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년 문제를 행정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단은 앞으로 △청년 문제 발굴 및 의견 수렴 △정책 아이디어 제안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단순 자문기구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실행형 참여조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 군의 구상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칠곡군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여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지역 현안과 청년 고민을 나누는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역사회에서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 지방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번 참여단 출범이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화, 창업, 정주 여건 개선 등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영희은 “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에라리온, 영남대와 손잡고 공립대 '새마을학과' 연다 서아프리카 국가개발 모델로 새마을학 주목… 2개 국립대 학과 설립 협약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정부가 한국의 발전 경험을 제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공립대학 내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신설에 나섰다. 영남대학교와 시에라리온 정부가 손잡고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개발, 국가경제 성장까지 잇는 실행형 국제개발협력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영남대는 지난 21일 하자 라마툴라이 우리와 폴 소바 마사콰이 등 시에라리온 정부 고위급 대표단이 대학을 방문해 현지 공립대 2곳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남대는 밀턴 마르가 기술대학교, 이스턴 기술대학교와 각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에라리온 정부를 대표해 두 대학 운영권을 총괄하는 하자 라마툴라이 우리 장관이 직접 서명에 나서 협약의 상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영남대와 시에라리온 정부 간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다. 선언적 수준의 교류를 넘어 실제 학과 설립과 교육과정 운영, 연구거점 구축까지 이어지는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측은 앞으로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새마을운동연구소 설립 지원 △교원·학생·직원 교류 △학술자료 공유 △공동연구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경험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운영하며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교육을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은 대학 차원의 국제개발협력이 국가 정책 협력으로 확장된 사례로 주목된다. 하자 라마툴라이 우리 장관은 “교육은 국가 발전 아젠다의 중심"이라며 “영남대와의 협약은 시에라리온 기술·교육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의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시에라리온 현실에 맞게 현지화해 지역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의 실질적 도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폴 소바 마사콰이는 “이번 방문은 단순 외교 일정이 아니라 양국 간 신뢰가 결실을 맺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영남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협약 체결 후 대표단은 3박4일간 새마을운동 및 새마을개발 연수에도 참여했다.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 주관으로 한국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확산 사례를 배우고, 청도 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 삼성전자 홍보관 등 산업·역사 현장을 둘러보며 한국형 성장 모델을 체험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이 빈곤을 극복하고 국가 발전을 이룬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를 학문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은 국제사회에서도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 연구, 인재 양성의 결실이 시에라리온 현지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성금 2천만원 전달 임직원 급여 1% 모아 지역 취약계층 지원… ESG 나눔 실천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가입과 동시에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 의지도 함께 밝혔다. 지부는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내 10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면 가입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2000만원은 iM뱅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 조성한 성금으로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홍수와 산불 등 자연재해 피해 주민 지원을 비롯해 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후원, 지역아동센터 안전망 구축, 어르신 프로그램 지원 등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역 금융기관 노동조합이 단순 근로조건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 주체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백지노위원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연계기관들과 협력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확산하고, 직원들의 뜻을 모아 다양한 방식의 ESG 활동과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공 대구경북본부, 영천 서남부권 숙원 풀렸다… 서영천 하이패스IC 30일 개통 금호오계공단 최대 15분 단축 기대… 물류·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영천시가 공동 추진한 서영천 하이패스IC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개통한다.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천 서남부권 산업단지와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7일 영천시와 협약해 추진한 서영천 하이패스IC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영천 하이패스IC는 경부고속도로에 직접 연결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9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설계와 공사를 거쳐 이번 개통에 이르렀다.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으로 금호오계공단, 금호읍, 대창면 일대 차량은 기존처럼 경산IC나 영천IC까지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출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금호오계공단 입주기업의 경우 서영천 하이패스IC 이용 시 통행거리는 최대 4㎞, 이동 시간은 최대 15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서영천IC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어서 이용 차량 제한이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승용차와 버스, 4.5톤 미만 화물차만 이용 가능하며, 단말기 미부착 차량이나 4.5톤 이상 대형 화물차는 진입할 수 없다. 잘못 진입한 차량은 회차로를 이용해 되돌아가 인근 나들목을 이용해야 한다. 또 서울 방향과 부산 방향 진·출입 동선이 분리 운영되는 구조여서 초행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공사는 개통 초기 현장 안내와 표지판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호식 대구경북본부장은 “서영천 나들목은 금호오계공단 등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지속 확대해 국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여성기업–대학 연계로 ‘K-MEDI 실크로드’ 가속

여경협 경북지회–대구한의대 협약…수출·인재·산학협력 '3축' 동시 강화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와 대구한의대학교가 지역 산업의 외연 확장을 겨냥해 손을 맞잡았다. 여성기업과 대학의 결합을 통해 'K-MEDI 실크로드'라는 특화 산업 축을 본격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27일 여경협 경북지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4일 경산 오성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K-MEDI 실크로드 특화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진 산학부총장과 남영남 지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연결'이다.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재 자산과 지역 기업의 생산·유통 역량을 접목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구조다. 특히 K-MEDI 실크로드를 매개로 한방·바이오 기반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북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 구축 △산학협력 기반 지역 산업 진흥 △청년 정주를 위한 취업·현장 교육 활성화 △기업협의회 참여 및 정책 정보 공유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 확대 등에 협력한다. 단순 교류를 넘어 수출·인재·기술을 하나로 묶는 '입체형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현장에서는 기대와 과제가 동시에 제기된다. 대학 중심의 연구성과가 실제 기업 매출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느냐, 그리고 산학협력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조화될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연구 역량과 현장 경험의 결합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영남 지회장은 “여성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체감 가능한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계는 이번 협약이 '인재 유출→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끊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산학협력이 선언을 넘어 실적과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논란 확산…민주당 지방의원들 “쪼개기 중단” 촉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둘러싸고 정치권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북 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은 27일 경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게리맨더링' 논란이 불거진 선거구 조정 움직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도의회에서 심사를 앞둔 선거구 획정안이 지역 민주주의의 후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안이 본회의 의결 절차를 앞둔 상황에서, 특정 정치세력에 유리한 방향으로 구조가 설계됐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최근 국회 차원의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언급하며,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4인 선거구 분할' 근거가 이미 삭제된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정치적 대표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제도권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경북에서 추진 중인 획정안은 이러한 흐름과 배치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당 측은 이번 안이 다수의 선거구를 2인 중심으로 재편한 점에 주목했다. 전체 100여 개 선거구 가운데 절반을 훌쩍 넘는 지역이 2인 선거구로 구성된 반면, 3인 이상 선거구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존 다인 선거구가 둘로 나뉘는 방식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정 정당의 의석 확보에 유리한 구조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들은 이러한 방식이 유권자의 선택 폭을 좁히고 표의 대표성을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법적 근거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선거구를 세분화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경북도의회가 획정위원회의 원안을 넘어 추가적인 수정까지 시도할 경우,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선거제도는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를 넘어 공정한 경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도의회를 향해 △법적 논란이 있는 선거구 분할 시도 중단 △중대선거구 확대를 통한 정치 다양성 확보 △공정한 선거제도 운영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선거구 획정은 지역 정치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도의회가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원칙과 책임에 입각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지속될 경우 다양한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을 두고 경북도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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