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청도군, 달서구, 대구북구,  영진전문대, 수성구, 대구도시개발공사 소식 등

◇청도군, 관광택시 '톡톡(Talk, Talk)' 운영 18일부터 사전예약제 도입… 이용요금 50%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개별 여행객 증가 등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 18일부터 '2026년 청도군 톡톡(Talk, Talk)한 관광택시'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도군을 방문하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예산의 범위 내 연중 운영되며, 택시 이용요금의 50%를 청도군에서 지원한다. 관광택시 운영코스는 청도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지정코스(산서 1·2·3코스 및 산동코스)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율코스(관광지 1개소 이상 방문, 2시간 이상 이용시)도 운영하여 여행 동선의 자율성도 한층 높였다. 관광택시 이용방법은 청도군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한 사전예약 신청을 시작으로 예약 확인 및 택시 배정 후 확정 문자가 발송되며, 이용 완료 뒤에는 운행일지와 영수증 등 증빙 절차를 거쳐 관광택시 운행기사에게 지원금이 지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최근 소규모 개별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은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 증진 및 교통비 부담 완화로 청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제고함으로써, 체류시간 증대로 인한 관광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최우수'… 인센티브 1억 확보 대구시 구·군 평가서 구민 참여 확대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구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달서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구·군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고16일 밝혔다.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제도 운영 실적과 주민 참여 확대, 사업 발굴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구민 참여 확대와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제안으로 발굴하고 이를 실제 예산에 적극 반영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지난해 사업 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주민투표에는 예년보다 많은 구민이 참여하며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달서구는 주민 제안 사업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총 143건, 21억1천400만 원 규모(시비 9억2천800만 원·구비 11억8천600만 원)의 사업을 2026년 예산에 반영했다. 또 계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맞춤형 예산학교'를 운영해 청년 세대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반을 넓힌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한편 달서구는 2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202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구민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우리 동네를 직접 바꾸고자 하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구분지상권 토지 등기 '원스톱' 행정 도입 분할·합병 시 등기촉탁 대행 서비스 시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구분지상권이 설정된 토지의 복잡한 등기 절차를 간소화하는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 북구청은 올해부터 구분지상권이 설정된 토지의 분할·합병 등 지적공부 정리 신청 시 지적소관청이 등기촉탁을 대행하는'구분지상권 토지 등기촉탁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구분지상권이 설정된 토지의 등기 절차를 한 번의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구분지상권이 설정된 토지는 지상권자 관련 서류가 미비할 경우 등기촉탁이 각하돼 민원인이 법무사를 통해 별도로 등기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발생하는 불편이 있었다. 북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적소관청이 구분지상권 설정 여부를 사전에 검토하고 등기촉탁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보하는 방식으로 처리 절차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지적공부 정리부터 등기촉탁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북구는 이번 제도 시행이 토지 행정 절차 간소화와 함께 민원인의 행정서비스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해 통합위임장 시행에 이어 올해도 구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프로세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며 “복잡한 등기촉탁 업무를 구청이 앞장서 해결해 구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감동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협업 기반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행정재산 용도폐지 지적측량 사전검토제'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부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간 협업을 통해 행정재산 용도폐지 과정에서 경계와 지목, 측량 성과 등을 사전 검토해 행정절차 지연을 최소화하는 등 행정 효율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영진전문대, 해외취업연수사업 동시 선정… 글로벌 취업 인재 양성 '가속' K-Move스쿨 3개 과정·新청해진대학 사업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정부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글로벌 취업 인재 양성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해외취업연수사업'에서 K-Move스쿨 3개 과정과 新청해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진전문대학교는 재학생들의 해외 기업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사업에서 이 대학교는 K-Move스쿨에 △일본 기계자동차설계 전문가 연수과정(AI융합기계계열) △일본 전자회로설계 전문가 연수과정(반도체전자계열) △일본 AI·DX 기반 SW 엔지니어 양성과정(글로벌시스템융합과) 등 3개 과정이 선정됐다. 新(신)청해진대학 사업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과 직무교육, 해외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취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존의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직무·산업 중심의 '해외취업 연계형'으로 개편돼 글로벌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취업 성과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그동안 K-Move스쿨과 청해진대학 사업을 통해 해외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일본 기업과 국제연계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 현지 취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근 10여 년간 매년 100명 이상의 졸업생을 해외 기업에 취업시키며 국내 전문대학 해외취업을 선도해 왔다. 2026년 1월 발표된 교육부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2024년 졸업자 기준)에 따르면 이 대학교는 졸업생 73명이 일본 등 해외 기업에 취업하며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실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10여 년간(2016~2026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기준) 해외취업 인원은 총 1,043명으로 전국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해외취업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기업에 다수의 졸업생을 진출시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직업교육 모델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이번 해외취업연수사업 선정은 그동안 축적해 온 해외취업 연수사업 노하우와 산업체 네트워크가 반영된 결과"라며 “어학과 직무교육, 현지 취업 연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의료기관 현장 밀착 감염관리 컨설팅 전문가 방문 맞춤형 교육… 지역 의료감염 예방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의료기관 감염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 컨설팅에 나선다. 수성구는 관내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 수준을 높이고 구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감염제로·안심의료·안전수성' 의료기관 현장 밀착 감염관리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의 이론 중심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감염관리 전문가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실정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현장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파경로별 감염 예방과 손 위생 관리 △청소 및 소독 관리 △주사 안전 실무 △의료폐기물 관리 등 의료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감염관리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성구는 감염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일차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료 관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구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실무 중심의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통해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감염 발생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 수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건설 전문인력 양성 '맞손' 도시개발·스마트건설 기술 교류 협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역 건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교류 확대에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3일 영진건설기술교육원(대표 곽태진)과 건설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건설 환경 변화에 대응해 도시개발과 기반시설 조성 분야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양 기관 간 건설 기술 교류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건설기술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 개발 △최신 건설기술과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추진 △도시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BIM(빌딩정보모델링) 기반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스마트 건설 안전장비 활용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확산을 통해 도시개발 사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건설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품질 높은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전국 최악 수준 영주시청 주차난…황병직 예비후보 “취임 즉시 해결, 30억이면 가능”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수십 년째 반복되고 있는 영주시청 주차난 문제가 다시 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청사 내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이 마련되지 못하면서 시민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별도 부지 매입 없이도 단기간 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논쟁에 불을 지폈다. ▲주차장 건설 비용 내역. 출처 ○○토목설계사무소 영주시청 부지 내 확보된 주차면은 382면에 불과하다. 이는 인구와 행정 규모가 비슷한 타 지자체와 비교해도 현저히 부족한 수준이다. 전북 완주군은 590면, 경남 사천시는 652면, 경북 김천시는 525면을 확보하고 있어 영주시와 큰 격차를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청사 내 근무 인원과 비교해도 주차 공간이 절반 수준이라는 점이다. 본청과 보건소를 포함해 출근하는 공무원만 600명을 넘는 상황에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구조적인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주시는 자체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많다.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청사 주변을 몇 차례씩 돌거나 이중·삼중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으며, 좁은 동선으로 인해 접촉사고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주차난이 최근 문제가 아니라 수십 년간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행정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시청 주변 시유지 활용하면 200면 이상 확보 가능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토목설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청 주변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추가 부지 매입 없이도 상당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토 결과에 따르면 주차타워 뒤편 산지 약 3천㎡ 부지를 활용할 경우 약 13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으며, 본청 좌측 임야 약 1900㎡ 부지에는 70면 이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곳을 합치면 200면이 넘는 신규 주차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토공 및 구조물 공사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약 3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다만 본청 뒤편 일부 산지는 경사가 매우 급해 부지 조성 효율이 낮다는 판단이 내려져 당장 사업 추진 대상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 신청사·주차장 동시 확보 필요성 제기 단기적인 주차장 확충과 별도로 장기적인 청사 재배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영주시청 청사는 건립된 지 오래돼 공간이 협소하고 행정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본청 뒤편 넓은 부지를 확보해 제2청사와 주차장을 동시에 조성하는 방안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토목설계 검토 결과에 따르면 시 소유 산지와 인접한 개인 소유 토지를 일부 매입할 경우 약 5천㎡ 이상의 부지 확보가 가능하며, 이를 활용하면 신청사 건립과 대규모 주차장 조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청 이전보다 현 부지 활용이 현실적… 취임 즉시 추진" 황병직 예비후보는 시청 이전론에 대해서는 현실성이 낮다고 선을 그었다. 황 예비후보는 “시청 이전은 막대한 재정 부담이 따르고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청사 주변 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기관이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데 오히려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주차난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 시유지를 활용하면 30억 원 내외의 예산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사안"이라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취임 즉시 사업을 추진해 오랜 기간 이어진 영주시청 주차 문제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영주·예천·봉화, 에너지·행정혁신·문화재생·인재양성 등 미래 경쟁력 강화 나서

◇안동시, 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복지 도시' 마스터플랜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생산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에너지 복지 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흐름에 맞춰 지역 내 재생에너지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분석하고, 안동형 에너지 정책 도입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에너지 생산 수익을 시민에게 되돌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에너지 복지 도시 조성 연구와 함께 댐 지역 수상태양광 입지 발굴 분석을 병행하고 있으며, 전기요금 절감 혜택이 시민 전체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햇빛소득마을 조성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지역 환원형 수익 구조 △지역 특화 분산에너지 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해 태양광과 수력 발전을 결합한 고효율 모델을 구축했고, 주민이 참여하는 발전사업 법인을 통해 수익 공유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주택과 공공시설 963곳에 설비를 보급해 연간 5,514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약 6억 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향후 태양광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햇빛연금' 모델 확대와 댐 지역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타당성 검토를 통해 에너지 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넓은 행정 면적과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반값 수돗물 정책과 같은 선순환 구조의 에너지 복지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영주시, '9대 전략 TF' 가동…미래 성장·안전·청렴 중심 시정 혁신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와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9대 전략 TF'를 운영하며 시정 전반의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략 TF는 미래 성장 기반 구축 7개 분야와 대외 평가 지표 개선 2개 분야로 구성되며, 시정 전반의 구조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미래 성장 분야에서는 미래 전략 준비, 투자 산업 고도화, 도시 브랜드 강화, 철도 중심 성장 전략, 공공의료 기반 확충, 농업 혁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중장기 정책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대외 지표 개선 분야에서는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종합청렴도 개선을 핵심 목표로 삼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철도공사 등이 참여하는 안전지수 개선 TF를 구성해 교통사고, 범죄, 화재, 감염병, 자살, 생활안전 등 6개 분야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민 참여형 안전교육과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경제단체와 협력해 청렴 실천 공동선언을 진행하고,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시는 청렴 TF 회의를 통해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이해충돌 방지, 청렴교육 강화, 민관 협력 확대 등 반부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9대 전략 TF는 안전과 청렴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추진체계"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예천, 원도심 기억을 예술로…문화창작지구 조성 본격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특화지역 조성을 위해 '동네가 예술로' 사업을 추진하며 문화 기반 도시재생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빈 점포와 유휴 공간을 예술가와 창작자의 활동 공간으로 활용해 침체된 도심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원도심 공간을 조사하고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발굴하는 기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수집된 자료는 향후 문화창작지구 조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참여형 아카이빙 프로그램 '기억현상소'를 운영해 원도심의 추억과 생활사를 기록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예천읍 군청길 일원에서 열리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과거의 기억을 공유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원도심이 지닌 이야기와 기억을 예술로 재해석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며 “향후 창작자 입주와 문화 프로젝트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인재양성원, 2026학년도 교육과정 시작…지역 인재 육성 본격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인재양성원이 2026학년도 개강식을 열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학년별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교과 심화수업, 특성화 프로그램, 입시설명회, 진로·진학 컨설팅, 면접 준비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학업 역량과 진로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봉화인재양성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지역서점 살리고 도시숲 넓히고… 교육·보육 혁신까지 민생 밀착 정책 확대

◇경북도,지역서점 활성화 '책값 돌려주기' 사업 본격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침체된 지역서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서점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3월 중순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한 뒤 일정 기간 내 반납하면 구매 금액 상당을 지역상품권 또는 도서교환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납된 도서는 작은도서관 등 지역 공공시설에 기증해 '구매–독서–반납–기증'으로 이어지는 독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안동, 상주, 의성, 울진 등 4개 시군에서 우선 시행되며, 환급 금액 상향 등 혜택을 확대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서점과 도서관, 생활문화 공간과의 연계를 확대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도 함께 노린다. 사업 대상은 만 14세 이상 경북도민이며, 1인당 월 최대 3권까지 참여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 12주 이내 영수증을 지참해 서점이나 지정 장소에 반납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참고서·교과서·잡지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서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동네 문화 쉼터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이 지역서점을 더 자주 찾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297억 투입 도시숲 확대…기후위기 대응 녹색 기반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297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과 관리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탄소흡수 기능 확보 등 환경적 효과뿐 아니라 시민 휴식 공간 제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지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는 올해 14개 시군 29개소, 총 26만5천㎡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해 생활권 녹지 공간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숲 조성,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외곽 산림의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는 바람길 숲,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녹지를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숲 등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순 조성 중심에서 벗어나 도시숲의 건강성과 기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관리지표 측정·평가 사업을 도입한다. 총 8억52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566개 도시숲을 대상으로 생태적 기능과 유지 상태를 분석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도시녹지 관리원 36명을 신규 채용해 시설 점검과 식생 관리를 전담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환경 관리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한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도시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녹색 인프라"라며 “조성과 관리 체계를 함께 추진해 도민이 일상에서 숲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유보통합 시범기관 운영 확대…전국 최고 수준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기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인 시범기관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은 올해부터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 시범기관'으로 명칭을 바꿔 운영되며, 충분한 이용 시간 확보,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맞춤형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원 역량 강화 등 핵심 과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시범사업은 2024년 유치원 10개 원과 어린이집 10개소로 시작해 평가를 거쳐 올해는 유치원 8개 원과 어린이집 10개소가 재지정됐다. 운영기관에는 최대 9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돌봄 인력 확충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기관은 하루 최대 12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교사 대 영유아 비율도 기존보다 개선된 기준을 적용한다. 2025년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는 4.73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며, 교사 전문성과 돌봄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기관은 유보통합 모델을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시범유치원 4곳 선정… 미래형 유아교육 기반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6일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6학년도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유치원에는 운영비와 전문 컨설팅이 지원되며, 디지털 환경 구축,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원 역량 강화, 학부모 연계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유아 디지털 교육 모델을 정립하고 우수 사례를 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 단계부터 미래 기술을 활용한 교육 경험을 제공해 창의성과 적응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3학급 규모 유치원을 중심으로 공립과 사립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성해 공동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각 네트워크는 중심 유치원과 협력 유치원으로 구성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교원 학습공동체, 보호자 교육, 장학 협력도 함께 추진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치원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MTB 성지 칠곡 달렸다”…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성황

낙동강 숲길·산악 코스 달린 전국 동호인 400여 명 참가 칠곡보·평화분수 일대 자연경관 속 경쟁·화합의 라이딩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 사이에서 'MTB의 성지'로 불리는 경북 칠곡에 라이더들이 몰렸다. 낙동강 숲길을 따라 이어진 산악 코스를 달린 자전거 페달 소리가 봄기운이 완연한 칠곡을 뜨겁게 달구며 전국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한 '2026 산림청장배 칠곡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칠곡군은 15일 칠곡평화분수 광장과 칠곡보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칠곡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MTB 경쟁 부문 12개 등급과 비경쟁 부문인 그래블·이바이크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접수는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으며 최근 산림청장배 대회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숲길과 산악 코스를 달리며 기량을 겨뤘다. 특히 칠곡보와 칠곡평화분수 일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라이딩 코스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낙동강 숲길과 산악 지형이 어우러진 칠곡의 라이딩 코스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MTB 성지'로 불리며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는 김태경 칠곡군자전거연맹 회장과 칠곡군청 산림녹지과 관계 공무원들이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후원사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열려 자전거와 바이크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전달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태경 칠곡군자전거연맹 회장은 “전국에서 칠곡을 찾아준 자전거 동호인들 덕분에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오늘 여러분이 달린 이 길은 76년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소중한 땅"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칠곡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이 산악자전거를 즐기며 칠곡의 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림 레포츠와 자전거 관광을 결합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낙동강 자전거길과 숲길을 연계한 라이딩 코스는 전국 동호인들 사이에서 명소로 주목받으며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문경시 소식

◇“기다리지 말고 부르세요"…김천형 DRT 버스 본격 시동 하반기 율곡·지례·부항 시범운영…공차 운행 줄이고 교통 취약지 이동 편의 개선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시민이 호출하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도입에 본격 나선다. 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운수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DRT(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는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 대신 승객의 호출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다. 호출 기반 운행 방식으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가 직면한 고령화와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특히 낮 시간대와 오후 6시 이후 발생하는 시내버스 '공차 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을 정비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서는 교통 취약지역 접근성 강화와 비효율 노선 개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율곡동과 지례·부항 권역을 우선 도입 대상지로 선정해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율곡동 내부에 DRT 차량 2대를 투입할 경우 평균 대기시간은 약 12분, 호출 성공률은 94.7%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순환 노선 대비 배차 간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지례·부항면 등 농촌 지역에 차량 3대를 투입할 경우 호출 성공률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거점까지 이동한 뒤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교통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천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율곡동과 지례·부항 지역을 중심으로 DRT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고려해 전용 앱뿐 아니라 콜센터 전화 호출과 오프라인 호출기기 설치 등 다양한 예약 방식을 병행해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DRT가 택시를 대체하는 교통수단이 아닌 교통 취약지역 이동을 보완하는 보완적 교통체계로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김천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교통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김천형 DRT가 효율적인 교통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1단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비효율 노선을 단계적으로 DRT 방식으로 전환해 시 전역에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축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 'AI·디지털트윈'으로 청년 일자리 영토 넓힌다 국립금오공대서 정책 세미나…AX 기반 제조혁신으로 신산업 일자리 생태계 구축 구미=에나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청년들이 정착하는 '미래형 일자리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AI·디지털트윈 기반 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조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연결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산업·기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구미 산업 생태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2026년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며 구미 산업이 AI와 반도체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귀동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은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 혁신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무 기회와 성장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장은 '구미형 AI·디지털트윈 신산업 일자리 모델'을 제안하며 기업의 기술 혁신이 청년들의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기업 현장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2025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사업에서 참여 인턴 62명 가운데 33명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의 92%가 사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 사례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구미시는 기업들의 AX(AI 전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산업AI전략 TF팀 신설 △구미시 AI 비전위원회 출범 등 기술 기반의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산업 구조를 바꾸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의 변곡점"이라며 “제조업 중심의 구미 국가산단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청년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은 신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들은 첨단 산업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 191개 시·군·구 대상 추진실태 점검서 최고 평가…'시민 안전도시 조성 총력'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5개 시·도, 19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재해예방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체계적 추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서류 및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예산 집행률과 공정관리, 안전점검 등 항목별 추진실태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상주시는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4개 반 9명으로 구성해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를 통해 총 10개 지구, 총사업비 2177억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 주요 공정을 우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진도와 연내 집행 가능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진 지구에 대해서는 컨설팅과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도 집중했다. 상주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토목직 공무원, 호우피해 복구 현장서 실무 역량 강화 견탄교 복구공사 현장 견학…프리캐스트 공법 적용 교량 시공과정 직접 학습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토목직 공무원들의 현장 중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호우피해 복구공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견탄교 호우피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최신 교량 시공기술을 학습하는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견탄교 복구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량 상부 구조 시공에 적용되는 프리캐스트(Precast) 공법을 중심으로 공장에서 제작된 교량 슬래브를 현장에서 거치하는 시공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캐스트 공법은 공장에서 제작된 구조물을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시공 기술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프리캐스트 슬래브를 활용한 교량 슬래브 거치 작업이 진행돼 공무원들이 실제 시공 과정과 공법의 특징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견학은 설계와 행정업무 중심의 공무원들이 실제 시공 현장을 이해하고 최신 공법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견학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각종 건설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공공건설사업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포항시, 칠곡군, 칠곡군의회, 수성구 소식 등

◇포항시, 세계스마트시티기구 행사 참여… 글로벌 협력 확대 'WeGO Activities Kick-Off Event' 참석… 스마트시티 정책 공유·도시 간 협력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WeGO Activities Kick-Off Event'에 참여해 전 세계 회원 도시 및 파트너들과 스마트시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주한 외교단과 WeGO 자문위원, 서울 스마트도시상 운영위원, 국내 회원도시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추진될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는 2010년 설립된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기구로, 전 세계 60여 개국 200여 개 도시와 기관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정책과 디지털 전환, 도시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WeGO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2025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전 세계 수백 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도시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해 포항시가 추진 중인 AI 기반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WeGO 주요 활동 계획 △서울 스마트시티 프라이즈 추진 계획 △제7차 WeGO 총회 개최 계획 △글로벌 청년 어워드 등 올해 추진될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아울러 회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동형 차량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도시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하는 등 데이터 기반 도시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 관련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세계 주요 도시와 스마트시티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포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건축안전지킴이 편성… 급경사지·옹벽 등 재해 취약시설 집중 점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공무원과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지킴이'를 편성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주요 건축공사 현장 43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특성상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급경사지와 절·성토부, 옹벽, 석축 등 재해 취약 구간의 구조적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공사현장 주변 배수로 상태를 면밀히 살펴 해빙기 강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현장 대리인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해 공사장 내 안전한 작업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 실태도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을 실시한 뒤 보수·보강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빙기 공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건축공사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4기' 발대식 개최 65명 참여… 교량 순찰 통해 자살 예방·지역 생명안전망 강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강당에서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4기 임명식과 사업 안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이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교량지킴이 4기 65명은 왜관교와 제2왜관교, 칠곡보 공도교, 남구미대교 등 지역 내 주요 교량 4곳을 중심으로 상시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등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칠곡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자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생명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생명사랑 교량지킴이는 지역사회에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제316회 임시회 폐회… 안건 4건 의결 5분 자유발언 통해 청년정책 전환·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촉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9일부터 진행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태희 의원과 구정회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했다. 김태희 의원은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현실에 맞는 '칠곡형 청년 정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구정회 의원은 기후 위기 가속화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3건과 '2026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뒤 본회의에서 의결해 집행부로 이송했다.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은 “3월은 겨우내 움츠렸던 대지에서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피어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계절"이라며 “긴 겨울을 지나 새 생명이 움트듯 의회 역시 군민의 삶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국비사업 선정 대구·경북 유일…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교육부가 추진한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학습 자원을 활용해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학습도시의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에는 전국 201개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9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수성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3천만 원과 구비 3천만 원 등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수성 에이블 장애인 메이커 교실 △수성 스마트 시니어 교실 등으로, 디지털 환경 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학습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 문제를 해소하고,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국비 사업 선정으로 지역 평생학습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전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시 문화유산 3건 신규 지정 ·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성황

◇안동시, '서천·석포정·명호서원 자료' 문화유산 신규 지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역에 남아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 가운데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높은 '서천(瑞泉)', '석포정(石浦亭)', '명호서원 관련 자료 일괄' 등 3건을 안동시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동시 문화유산 지정은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국가 또는 경상북도 지정 문화유산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유산들은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 보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임하면 천전리에 위치한 '서천'은 의성김씨 종가 만송헌 경내에 자리한 자연 용출 샘으로, 주자의 '서천'에서 이름을 따온 인문 지명이다. 최소 40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명칭과 위치, 수원이 유지되고 있는 드문 사례로 평가되며, 지역 유학 전통과 인문 환경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 요소로 인정됐다. 풍천면 신성리에 있는 '석포정'은 조선 후기 학자 김복수가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세운 정자로, 경북 북부 지역 정자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현재까지 원형이 크게 훼손되지 않고 보존돼 있으며, 내부에는 당시 명현들이 남긴 현판 15점이 전해져 지역 사족층의 학문 교류와 문화 활동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명호서원 관련 자료 일괄'은 명호서원의 건립과 이전, 개칭, 서원 철폐령에 따른 훼철과 계승 과정을 기록한 자료로, 전적 11점, 고문서 13점, 현판 1점 등 총 25점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 후기 서원 운영의 실제 모습과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기록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안동시는 그동안 지정되지 않았던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호해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안동시 문화유산은 총 132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5건은 이후 경상북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시는 최근 잦아지는 재난과 자연재해로 문화유산 훼손 위험이 커짐에 따라, 문화유산 실측조사와 정기조사를 실시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복원과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보존해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성황…1700여 명 참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에서는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2025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14일 서천 둔치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체육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시민들에게 걷기 운동의 즐거움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 개회식 이후 준비 체조로 몸을 푼 뒤,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제1가흥교와 제2가흥교를 지나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7km 코스를 걸었다.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서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날씨가 따뜻해져 걷기에 좋은 시기인데, 많은 시민들과 함께 걸으니 더욱 즐거웠다"며 “서천 주변의 풍경을 보며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간식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영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함께 걸으며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대구시의회, 달서구,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경주시, 자동차 부품기업 2곳과 125억 원 투자협약 명계3산단에 공장 신설·본사 이전… 신규 일자리 42명 창출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태웅산업, ㈜수시스템과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 및 본사 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명계3일반산업단지 동일 부지 내 필지를 분할 활용해 신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태웅산업은 약 7920㎡ 부지에 77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수시스템은 약 3967㎡ 부지에 48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27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두 기업의 총 투자 규모는 125억 원, 고용 규모는 42명으로 이번 투자가 명계3일반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웅산업은 1998년 설립돼 2000년 경주 외동으로 이전한 이후 자동차 및 전자제품 부품을 생산하며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이다. 자동차 내장부품과 흡차음 부품, 카페트 열성형 제품 등을 생산하며 현대·기아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수시스템은 2020년 경남 김해에서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자동차 및 전자제품 관련 필터와 자동차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자동차 부품 생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에 투자를 결정해 준 두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등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 '3-2-1 암 예방 스위치 ON!' 캠페인 전개 찾아가는 검진 상담·대장암 조기검진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2주간 '3-2-1 암 예방 스위치 ON!'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과 조기 검진,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국가암검진 대상자의 수검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예방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동안 한울푸드 등 지역 산업체 근로자와 청통·신녕·고경면에 거주하는 고령층, 정보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검진 안내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1대1 맞춤형 검진 상담과 함께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채변통 배부 및 사용법 교육을 중심으로 국가암검진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3일 읍·면·동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재활사업 등록자 대상 관리 교육까지 총 6회에 걸쳐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검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달성소방서·현풍119안전센터 현장 점검 봄철 산불 대응 태세 확인… 소방대원 노고 격려·지원 방안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3일 대구달성소방서와 현풍119안전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봄철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관내 산불 취약 지역의 방재 대책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대구달성소방서를 방문해 관내 소방 행정 현황과 봄철 화재 예방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압을 위한 헬기와 특수 장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건조한 기후 속에서 화재가 대형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현풍119안전센터를 찾아 지난 설 연휴 기간 현풍읍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하게 진화한 대원들을 격려했다. 위원들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산불 상황에서 대원들의 빠른 출동과 헌신적인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조기에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종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 “달성 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소방서와 안전센터의 유기적인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소방 인프라 확충과 대원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청년 참여 확대 '주민참여예산 교육' 실시 계명대 학생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청년 정책 발굴·예산 참여 활성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계명대학교에서 청년 맞춤형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은 계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세대와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달서구청 기획예산과 예산팀장이 강의를 맡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와 필요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실제 예산에 반영된 청년 정책과 주민 편의 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학생들이 전공 수업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을 주민참여예산 제도와 연결해 볼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돼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조별 토론과 과제 수행 결과를 실제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으로 연계해 정책 발굴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27일까지 집중 접수하고 있다. 제안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와 우편,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생생한 목소리가 달서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시장 4분기 '내실 성장'… 방문객·소비 동반 증가 APEC 효과에 외지인·외국인 관광객 늘어… 역사·미식 중심 로컬 여행 트렌드 확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년 4분기 경상북도 관광시장이 내·외국인 방문객 증가와 함께 미식·문화 중심의 관광 소비가 확대되며 내실 있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관광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경북을 찾은 방문객은 내국인 외지인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703만9480명, 외국인은 20% 늘어난 24만2146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지역 관심이 실제 관광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미디어, 카드 소비 데이터 등을 활용해 내국인 관광 행태를 분석한 결과, 역사 탐방과 미식을 결합한 '로컬 지향형 여행'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는 경북 대표 관광지인 불국사가 여전히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국립경주박물관이 전년 4분기 13위에서 인기 여행지 2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가을 관광 명소로는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과 코스모스 화원이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받으며 검색 순위가 28위까지 상승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경북 관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분석 결과 경북 여행 관련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APEC 개최 영향으로 경주와 보문관광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안동 하회마을 역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책 같은 공간'이라는 평가와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관광 소비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 관광 소비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약 1조5천2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숙박과 미식 소비 패턴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숙박업 가운데 콘도 이용액이 크게 증가하며 가족 단위와 단체 여행객의 선호도가 반영됐고, 지역 특화 디저트와 카페 투어 인기에 힘입어 제과·음료 업종 소비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지역별 방문객 증가세도 눈에 띄었다. 시·군별로는 영양군이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8만4952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문경시가 21.2%(61만7728명), 영덕군이 19.4%(45만3114명)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영양군은 자작나무숲과 두들마을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관광이 인기를 끌며 힐링 여행 수요를 끌어들였고, 문경시는 약돌한우축제와 사과축제 등 먹거리와 체험을 결합한 지역 축제가 관광객 유입을 이끌었다. 영덕군 역시 고속도로 개통 효과와 제철 대게 소비가 맞물리며 외지인 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5년 4분기는 성공적으로 개최된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높아진 경북의 국제적 위상이 관광객 유입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시기"라며 “앞으로도 APEC이라는 관광 유산을 활용해 경북만의 차별화된 미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는 글로벌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 안보·민생·환경·세정 전방위 대응

◇2026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지역 안보 협력체계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3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2026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방위요소와 통합방위작전 관련 기관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상사태 발생 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대책을 심의했다. 통합방위회의는 2011년부터 대구·경북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제50보병사단과 경찰 등 주요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해 지역 안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회의에서는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한 통합방위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북한 정세와 대응태세 △화랑훈련 통제계획 △경주 APEC 대테러 대응 △소방의 국가방위 역할 △지방통합방위 전략 전환 등 5개 주제가 발표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양한 안보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관 간 협력과 통합방위 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전에서는 무기뿐 아니라 국민의 정신전력과 공동 대응 의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구미권 필수의료 시범사업 선정…소아·응급·분만 통합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구미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개 시·도 8개 협력체계가 신청했으며, 구미권과 전북 정읍권 두 곳만 선정됐다. 도는 소아·응급·분만 분야를 통합 대응하는 '경북형 필수의료체계'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경북은 분만·응급·소아 진료 취약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업은 구미차병원을 중심으로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24시간 소아진료 체계 운영, △중증 응급환자 신속 이송, △고위험 산모 협력 진료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2026년부터 연간 12억8천만 원이 투입되며, 협약 체결 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경북도, 하천·계곡 불법점용 정비…무관용 원칙 적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3일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불법 점용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담 TF를 구성하고 소하천, 계곡, 구거 등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영천 치산계곡과 경산 대한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평상 설치, 천막 축조, 무허가 영업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대한천은 주민 협력과 행정 지원을 통해 불법 점용을 해소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하천과 계곡은 도민 모두의 자산이며 불법 점용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상시 점검과 엄정 대응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중국 현지 관광마케팅 강화…트립닷컴 협약 체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하이와 선전을 방문해 현지 관광기업과 협력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는 글로벌 여행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 관광상품 판매 확대에 나섰다. 홍보 콘텐츠는 △경주·안동 역사문화 관광, △포항 도시 관광, △음식·체험 관광, △지역 축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선전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B2B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 고액·상습 체납자 관리 강화…명단 공개 전 소명기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방세와 행정제재 부과금 체납자에 대해 명단 공개 전 6개월 소명 기간을 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안내 대상자는 937명이며 체납액은 291억 원 규모다. 소명기간 동안 △체납액 50% 이상 납부, △분납 진행, △불복 절차 진행 등이 확인되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명단은 11월 공개되며 공개 대상자는 출국금지, 사업제한, 재산압류 등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도는 지난해 소명기간 동안 34억 원을 징수했다. 정경희 세정담당관은 “악의적 체납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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