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41만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은 붉은 말의 해입니다. 말이 상징하는 열정과 도전, 전진의 기운처럼 구미시의회는 힘차게 달려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실천하는 의정'으로 응답하겠습니다. 올해 구미시의회는 제9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제10대 의회가 시작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오래 달려온 말의 지혜를 뜻하는 노마지지(老馬之智)의 각오로 구미시의회는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제9대 의회의 성과를 단단히 정리하고, 미진한 과제는 끝까지 챙겨 유종의 미를 거두겠습니다. 또한 2026년은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될 제10대 의회가 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시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회 운영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마무리와 준비를 함께 해내는 것이 의회가 해야 할 가장 큰 책무입니다. 구미시의회는 새해에도 다음의 각오로 시민 곁을 지키겠습니다. 첫째, 민생을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일자리, 청년과 가정의 삶을 세심히 살피고, 예산과 조례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꼼꼼히 점검하겠습니다. 둘째, 견제와 협치의 균형을 지키겠습니다. 집행기관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감시·견제하되,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정파를 넘어 힘을 모으겠습니다. 갈등을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해법을 만드는 의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셋째, 현장 중심의 소통 의정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듣겠습니다.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의회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붉은 말이 힘차게 달리듯 구미시의회도 2026년 한 해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타협도 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구미시의회 의장 박교상 배상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인 김천이더욱 따뜻해지고, 일상의 웃음과 희망이 곳곳에 스며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김천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 역시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과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 여러분의 삶과 지역의 현실은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하루를 지켜내며 김천을 떠받쳐 오신 시민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김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역량이 모여 김천의 오늘을 만들어 왔고, 앞으로 김천이 나아갈 힘과 가능성을 보아 왔습니다.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김천시의회는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를 구현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목소리가 의정에 닿을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길을 넓혀 왔으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협력의 균형 속에서 책임 있는 의정을 실천하고자 힘써 왔습니다. 2026년은 제9대 김천시의회가 임기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는 해입니다. 김천시의회는 그동안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처음 가졌던 다짐과 초심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자 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그간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 하나, 현안 하나까지 끝까지 살피는 자세로 시민께 부여받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김천의 미래는 언제나 시민과 함께 만들어져 왔습니다. 시민의 목소리와 참여가 김천을 움직이고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김천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뜻을 나침반 삼아 김천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김천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 그리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천시의회 의장 나 영 민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장호 구미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41만 구미시민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힘찬 말의 기운으로 건강과 희망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구미재창조'를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과 '도전', 그리고 '성과'를 앞세워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41만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과 응원에 힘입어 “과연 구미에서 가능할까?"라고 했던 모든 일들이 하나씩 현실이 되는 것을 보고 의구심은 확신으로, 부정적 시선은 따뜻한 긍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과 '구미라면축제'를 비롯한 구미의 대표축제에 100만명 이상이참여하면서 문화․낭만도시로의 멋진 도약을 이루어냈습니다. 비어가던 공단은 반도체․방산 기업들의 연속적인 입주와 '글로벌 브랜드호텔', '문화선도산단' 유치로 다시 활력을 찾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개통 후 55년 만에 구미 도심을 지나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쾌거는 신공항 시대 배후도시로서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 모든 변화와 성과는 41만 구미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시민여러분, 오늘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여러 'K'의 중심에는 구미가 있습니다. 'K-컬쳐의 중심'에는 구미라면축제가 있고, 'K-방산의 중심'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구미의 방산기업들이 있으며, 삼성․SK․LG 등 구미를 대표하는 기업들은 'K-산업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자부심이 2026년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년, 구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새희망 구미"를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선, 민생경제 안정과 체감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품격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방식', '도로정비 시스템',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축제․행사는 지역 상권과 더욱 연계하고 관내 기업들이 지역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심하게 설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둘째, 일상이 낭만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립갤러리'와 '구미산업화역사관'을 추진하여 문화도시에 걸맞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갖추고, 권역별 도서관, 스포츠 등 낭만인프라를 확충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 낭만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선도산단' 조성도 서둘러 착수하여, 청년들이 돌아오고, 머물며 일하고 싶은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또한, 100만 축제 도시를 넘어, 체류형 관광을 통한 500만 국제교류․관광도시로의 새희망을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셋째, 전 생애 주기에 불편함이 없는 따뜻한 정주도시를 이루겠습니다. '강서육아종합센터', '다자녀가정 큰 집 마련 지원사업', '50+센터 운영',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등 출산․육아․청장년․노년까지 전 생애가 행복하도록 '살고싶은 구미'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전환과 미래 SOC 확충으로 변화를 선도하겠습니다.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농업의 첨단산업화를 이루어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이에 더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에서 멈추지 않고, 구미와 경북중서부권 발전을 위해 '구미~신공항 철도' 와 '동구미역 추진'으로 대경권 광역네트워크를 완성하여, 신공항 시대의 대한민국 거점 도시이자 세계로 연결되는 국제교류 및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이제 병오년 새해의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붉은 말은 강한 에너지와 변화를 상징합니다. 구미시의 혁신과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수도권 중심 정책이나 인구 감소와 같은 어려운 과제들이 구미시 앞에 놓여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구미는 역사의 고비마다 나라를 굳건히 지켜냈고, 대한민국의 수출 전진기지로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저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하면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새 희망 구미시대'를 향해 새해에도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 1. 1. 구미시장 김장호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이강덕 포항시장 신년사>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장과 도약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하여, 뜨거운 열정과 힘찬 발걸음으로 뜻하시는바 모두 이루는 보람찬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미국발 철강관세 부과 등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 속에서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와 그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에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포항이 중심을 잃지 않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입니다. 지난 한 해, 포항은 철강산업 대표도시로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존망을 걱정하며 시민 모두가 합심하여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철강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촉구하였으며, 점차 심화되는 어려움 속에서 정부의 주요 철강도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국회의 K-스틸법 통과등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의 여건이 마련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철강산업 위주의 지역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일들도 꾸준히 추진하여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바이오, AI 등 신산업 성장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던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속가능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포항이 걸어온 변화와 도약의 역사는 단지 한 도시의 성과에 머물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권집중과 지방소멸의 추세를 벗어나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도시 모델'로서 핵심자산이 될 수 있으며, 우리 지역의 경험과 역량이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마주한 복합적 위기와 변화는, 이제 지역이 스스로 고유한 경쟁력을 키워 국가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해야 하는 시대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항은 그 길을 가장 먼저 개척해 온 도시입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창의적 발상, 실용적 전략과 담대한 도전, 그리고 성과로 증명해 온 '포항 모델'은 지역이 새로운 국가 전략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장 명쾌한 사례일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포항 모델'의 혁신이 포항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반의 경쟁력과 균형발전을 위한 시스템과 표준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역의 혁신을 더 큰 책임으로 연결하고, 포항을 비롯한 경북 전체가 다시금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미래 발전의 주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6년은 제가 포항시장으로서 여러분과 보내는 마지막 해이지만, 남은 임기도 2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서 여러 기반들을 계속 조성해 가겠습니다. 위민충정(爲民忠情), 오로지 시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2026년, 포항시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 1. 1. 포항시장 이 강 덕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 성별영향평가 추진 ‘3년 연속 우수기관’

여성 위촉직 비율 47.2%…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 정착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운영 실효성과 성평등 문화 확산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성별영향평가 개선계획 산출률과 실시율, 위촉직 여성 비율, 여성친화도시 추진 노력 등이다. 칠곡군은 군정 전반에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평가 결과를 실제 정책 개선으로 연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종 위원회 등 위촉직 여성 비율을 47.2%까지 끌어올리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여성 대표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재지정을 통해 돌봄·안전·일자리 등 생활 밀착형 정책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해 온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성별영향평가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칠곡군은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9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칠곡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군정 전 과정에 성인지 관점을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여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 한티순교성지, 이웃사랑 쌀 90kg 기탁 신부·신도·주민 함께 농사… 동명면 취약계층에 전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동명면 한티순교성지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쌀 90kg을 동명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동명면 남원리 일대에서 신부와 신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지어 직접 수확한 것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공동체의 정성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한티순교성지 전상규(베르나르도) 주임신부는 “함께 땀 흘려 수확한 쌀을 지역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상승 의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동명면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한티순교성지가 동명면을 대표하는 순례지이자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명면장은 “정성이 담긴 쌀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 E-로컬뉴스] 구미시, 문경시 신년행사

시민과 함께 맞은 2026년…구미 새 희망 카운트다운 성황 6천여 시민과 맞은 새해 첫 해…문경 해맞이 행사 성황 ◇시민과 함께 맞은 2026년…구미 새 희망 카운트다운 성황 참여형 축제로 전환, 공연·드론·불꽃 어우러져 새해 시작 알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연말 축제로 새 옷을 입은 '2026 구미시 새 희망 카운트다운'이 31일 구미시 동락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구미시는 기존 의식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 체험과 관람의 비중을 높인 구성으로 새해의 안녕과 도약을 함께 기원했다. 행사는 시민참여 이벤트와 유튜버 콘텐츠로 분위기를 띄운 붐업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어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걸그룹 라잇썸의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자정에 맞춘 카운트 다운 직후에는 6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 쇼가 밤하늘을 수놓았고, 대미를 장식한 5천여 발의 불꽃 쇼가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구미시는 안전과 쾌적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사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감성먹거리존(푸드트럭·포토존·낭만로드), 산해진미 셀프 꼬치구이존, 무료 나눔을 제공하는 프리존(어묵·차·손난로)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관람객 분산과 동선 관리를 강화했다. 그 결과 밀집도를 낮추고 가족 단위 관람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와의 협업, 지역 푸드트럭 업체 참여를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축제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민과 방문객 유입을 동시에 끌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뒀다. 김장호구미시장은 “시민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에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천여 시민과 맞은 새해 첫 해…문경 해맞이 행사 성황 영강생활체육공원서 새해 희망 다짐…공연·드론 퍼포먼스·떡국 나눔까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6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2026 문경 해맞이 행사'가 1일 영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문경시가 새해 첫날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는 새해맞이 축제로 진행됐다. 문경시 산림조합 주최와 지역 금융기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정걸 문경 시의회 의장과 유진선 문경 교육장, 이규봉 문경경찰서장,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K-POP 공연과 풍물·대북 공연, 폭죽공연이 이어지며 새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문경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요원 배치와 동선 관리, 비상 대응 체계 운영 등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오전 7시 50분께 구름 사이로 떠오른 해가 시민들의 박수 속에 모습을 드러내며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드론 퍼포먼스에서는 시민들이 각자의 소망을 나누며 한 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행사장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와 모전 여성의용소방대가 커피와 어묵, 뻥튀기 등 간식을 제공했고, 어린이들에게는 연날리기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문경시산림조합이 준비한 떡국은 점촌1·3동과 산양면 새마을회가 나눔 봉사로 제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신년 인사에서 “문경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6년에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달서구, 수성구, iM뱅크 소식

영천청년상우협의회, 병오년 해맞이 행사…시민 1500여 명과 도약 다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청년상우협의회가 병오년 새해 첫날 시민과 함께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영천청년상우협의회는 1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전망타워 일원에서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2026 병오년, 붉은 말이 뛴다! 영천이 도약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명주농악보전회의 환영 풍물놀이와 대북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새해 덕담이 차분히 이어지며 새해 첫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현장에서는 봉사단체 야이소상아가 따뜻한 차를 제공해 새벽 추위를 녹였으며, 공식 일정이 끝난 뒤에는 영천청년상우협의회가 준비한 떡국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볼 만들기와 병오년을 주제로 한 트릭아트 포토존, 새해 소망과 가훈을 적는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낙균 영천청년상우협의회 회장은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처럼 시민 모두의 삶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각자의 소망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단체로서 영천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최기문 영천시장은 “병오년 신년화두인 '준마도약(駿馬跳躍)'처럼 시민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옛 경주역, 국가시범 도시재생 거점으로 탈바꿈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국가철도공단이 폐역이 된 옛 경주역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혁신지구) 공모사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舊) 경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8일 옛 경주역 부지를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함에 따라, 해당 부지를 지속 가능한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지로 최종 지정될 경우 국비 2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최종 공모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 △행정사항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상호 협력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옛 경주역 부지(7만 9438㎡)에는 총사업비 3822억 원을 투입해 K-헤리티지 복합거점과 미래모빌리티 통합허브, 체류형 공간인 '경주 STAY' 등 경주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자산 개발 경험과 경주시의 도시재생 역량이 결합되면 옛 경주역은 역사성과 현대적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심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년 본 공모 최종 선정을 반드시 이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6년 하반기 국가시범지구 혁신지구 본 공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실시설계와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말했다. 포항 호미곶에 5만 명 운집…'상생의 빛'으로 새해 열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6년 병오년 새해,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 하늘 위로 시민과 관광객 5만 명의 새해 희망을 담은 첫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다.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iM뱅크가 후원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생의 빛, 함께 빚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은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시민·관광객과 함께 나누는 다채로운 해맞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지난 31일 밤 11시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카운트다운과 멀티미디어 연출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일 새벽에는 새해 인사와 사자성어 소개,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공식 해맞이 행사가 열려 병오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표된 병오년 포항시의 사자성어 '위민충정(爲民忠情)'은 '시민을 위해 충성을 다한다'는 뜻으로, 시민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오로지 시민을 위한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전 7시 33분께 붉게 물든 하늘 아래 새해 첫 일출과 함께 전통 줄타기 공연 '2026, 새해를 딛다'가 펼쳐지며 장관을 연출했고, 공식 행사는 차분한 여운 속에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해맞이 탈놀이터, 신년운세마당, 아트월 드로잉, 호미곶간 팝업스토어,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내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 등대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쇼는 상징성과 현대 영상기술을 결합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전통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 프로그램 '호미곶 범굿'은 공동체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행사 기간 포항시는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 등 총 649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새천년기념관과 호미곶간(구 명품관)을 개방해 한파 대비 쉼터를 운영했다. 대형 TFS 텐트 설치와 안전 관제탑 운영,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광장과 해안가, 주요 밀집 구간의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아울러 주요 교차로에 교통 인력을 배치하고 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해 차량 소통을 관리했으며, 행사 전후로 노점상 단속과 불법 주정차 계도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도 병행했다. 이강덕 시장은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새해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포항의 대표 행사"라며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서 호미곶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의 희망찬 기운을 가득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안부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전국 유일 6년 연속 우수기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세외수입 운영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세외수입 분야에서 전국 유일의 6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외수입 징수 실적과 관리·운영 시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인구 규모와 재정 여건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유형화한 뒤, 징수율 등 정량평가(100점)와 우수사례, 특별회계 관리 등을 반영한 가점(4점)을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달서구는 인구와 재정 규모가 가장 큰 그룹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최우수 4회·우수 2회)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세외수입 징수율은 물론, △고액 체납자 책임 징수제 운영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정례화 △압류대장 및 멸실 인정 차량 일제 정비를 통한 대체압류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의 날 운영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징수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징수율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세외수입 운영을 통해 늘어나는 재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정적인 구정 운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부 치매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서 장관상…독거 치매환자 지원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치매안심센터가 현장 중심의 치매 돌봄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수성구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를 공모해 상담·등록 관리,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 등 분야에서 총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수성구 치매안심센터는 특화 사업인 '독도수호 프로젝트: 독거 치매 도망쳐, 건강수호대가 간다!'를 통해 독거 치매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분야별 건강관리 교육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간호대학 동아리와 지역사회 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안부 전화와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그 결과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GDS-K)와 도구적 일상생활동작평가(K-IADL)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자 만족도 역시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환 여수환 수성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소외되기 쉬운 독거 치매환자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검사 비용, 소득 기준에 따른 치매 치료관리비(약제비·진료비) 지원을 비롯해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 등록과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관련 문의는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하면 된다.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으로"…따뜻한 금융·생산적 금융 강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난 31일 오후 수성동 본점에서 은행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5대 은행장에 강정훈 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병우 제14대 은행장(현 iM금융그룹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진행됐으며, 강정훈 은행장이 직접 취임 포부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밝히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강 은행장은 “1967년 창립 이후 새해 창립 59주년을 맞는 iM뱅크가 곧 60년의 역사를 만들어가기까지 지역민과 전국 고객, 임직원들의 든든한 신뢰가 있었다"며 “새로운 은행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중은행 연착륙이라는 목표와 함께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 찾아가는 디지털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iM뱅크의 경영가치 미션인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를 강조하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통해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iM뱅크는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 향후 5년간의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으며, 중소·혁신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 공급자'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강 은행장은 내부통제 선도와 고객 목소리 경청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는 새해 첫 영업일 지점을 방문해 고객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는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역과의 상생을 상징하는 사회공헌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iM뱅크는 장기간의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0억 원 클럽'에 가입했으며, 재난 현장 급식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용 5.5톤 차량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혁신에는 실천이 필요하다"며 “은행장이 먼저 솔선수범해 두 배, 세 배 더 노력하고,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은행과 직원, 고객 모두의 가치를 높여가자"고 말했다. 1969년생인 강정훈 은행장은 1997년 iM뱅크(옛 대구은행)에 입행해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과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전략·재무 총괄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12월 19일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된 뒤 31일 제15대 은행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선정…행안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경북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한 '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가 실효성 있는 입법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조례는 제정 이후 곧바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조례 제정 직후인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에 3억3천만 원이 편성돼 영덕과 울진 지역 어선 25척을 대상으로 친환경 어구 보급 사업이 추진됐다. 이어 2026년도 본예산에는 사업 규모가 11억 원으로 대폭 확대돼 4개 시·군, 139척의 어선에 친환경 어구가 보급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바다에 버려진 그물로 인해 어획물이 걸려 폐사하는 이른바 '유령어업(Ghost Fishing)'으로 매년 약 4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어업생산금액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선박 추진기에 폐그물이 감기는 사고도 연평균 378건에 이르는 등 해양 안전과 어업 환경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조례를 통해 해양환경 문제를 제도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예산 확보와 사업 시행까지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지방의회 입법활동이 도민의 일상과 지역 산업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12대 경상북도의회(2022년 7월 출범)는 현재까지 700건이 넘는 조례안을 처리하며 활발한 입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의원 발의 조례는 600건을 넘어 의회 주도의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이 두드러진다. 또한 81회의 도정질문과 118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도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도정에 반영해 왔다. 박성만 의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제12대 경상북도의회가 도민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쌓아온 의정활동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 제안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북 발전에 기여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의성·봉화, 2025년 성과 결산과 2026년 도약 준비

◇안동시, 위기 대응과 미래 준비 병행한 한 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재난 대응과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봄철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에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긴급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나섰고,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피해 지역의 조기 회복에 힘을 모았다. 시는 복구 이후에도 재정비와 생활 여건 개선을 이어가며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있다. 재정 분야에서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 2017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연 이후 8년 만에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며, 국·도비 95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주요 현안 사업과 미래 전략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역시 체계적으로 점검해 공약 완료율 74%를 달성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산업 분야에서는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 산업 육성이 본격화됐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과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냈으며, 올해 161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27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도 이어졌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일간 16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세계한인대표자대회를 통해 국제 교류의 폭도 확장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역시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의성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시상식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3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700여 명의 군민과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말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상은 농업·농촌 발전,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재난·위기 대응, 군정 홍보와 소통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쓴 농업인과, 각종 재난 상황에서 현장을 지킨 유공자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군정 유튜브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지며,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성군의 노력이 반영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상은 개인의 공로를 넘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 낸 군정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연말시상식을 계기로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더욱 정착시키고, 2026년에도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을 중심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관광으로 지역 상생 실현...'관람'을 넘어 '지역경제'로 이어진 성과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림관광 모델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봉화군으로부터 '산림관광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관광객 유치 성과를 넘어, 지역 주민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민이 재배한 식물을 활용한 계절 축제와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한 걷기 행사, 지역 예술인과 협업한 문화공연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농가 판로 지원 사업은 방문객 소비를 지역 내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인구소멸 위험 지역인 봉화군에 연간 34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소상공인 플리마켓을 통해 약 1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는 등 가시적인 경제 효과도 나타났다. 지난 10월 열린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가든하이킹'은 봉화 자생식물을 테마로 한 대표 산림문화 행사로 자리 잡으며, 생활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과 지역 문화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의회 이승훈 의원, 의료 사각지대 해소 공로 인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의회 이승훈 의원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여건을 개선한 공로로 '제46회 신지식인(사회공헌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초고령·산간 지역이라는 봉화군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제도 개선 중심의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봉화군은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절반을 넘는 초고령 지역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단기 민원 해결이 아닌 구조적인 정책 개선으로 풀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관련 조례 제정에 힘을 쏟아왔다. 그는 선택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를 주도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했으며, 야간과 휴일에도 의약품을 구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에 성공했다. 해당 정책은 농촌·고령 지역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훈 의원은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없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석포 산골 학생들, 영화로 세상과 소통하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석포면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가 국제 청소년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농산촌 청소년 문화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단편영화 '민낯의 미소'는 제16회 국제청소년평화·휴머니즘영상공모제에서 13~18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석포중학교 학생 8명이 기획부터 촬영, 연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완성했다. 화장품을 소재로 외적인 모습보다 내면의 가치를 조명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석포면의 산과 계곡 등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현직 영화인들의 멘토링과 지역 기업의 후원을 통해 운영된 '석포단편영화교실'은 학생들에게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창작의 경험을 제공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시대적 고민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며 주제의식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다. 연출을 맡은 최은영 학생은 “함께 노력한 친구들과 지원해 준 분들 덕분에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이 앞으로 어떤 도전이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포단편영화교실 2기 작품 역시 현재 후반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완성된 작품은 마을 시사회와 온라인 공개,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통해 또 한 번 세상과 만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엄태현 영주시 부시장, 2026년 1월 1일 취임…시장 권한대행 체제 본격 가동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엄태현(55) 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이 2026년 1월 1일 자로 영주시 부시장에 취임하고, 같은 날부터 영주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시는 취임 시점을 감안해 관련 보도는 1월 1일 이후 게재가 가능하도록 했다. 엄 권한대행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신년사 발표로 시정 운영의 출발을 알렸다. 이는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행정 공백 우려를 최소화하고, 연초부터 시정 안정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신년사에서 그는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을 시정 운영의 기본 기조로 제시했다. 올해 시정의 핵심 원칙으로는 '시민이 행복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꼽았다. 엄 권한대행은 영주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전략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위산업 투자 협약 등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굵직한 현안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생 회복을 위한 실행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1조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적기에 신속 집행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마트팜 중심의 농업 대전환으로 농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 구조 혁신, 인구 구조 변화에 대비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 24시간 빈틈없는 시민 안전망 가동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엄 권한대행은 “시장 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1,2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시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와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영주의 새로운 도약을 차분하지만 힘있게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 권한대행은 1월 2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며 권한대행 체제의 조기 안착과 시정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