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곳곳에서 민생·농업·복지·교육 현안 추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432억 원 금융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6개 금융기관과 '2026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와 고물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동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18억 원을 출연하고, 협약은행 6곳이 동일한 규모인 18억 원을 매칭 출연해 총 36억 원의 재원을 조성했다. 은행별 출연금은 △KB국민은행 9억5천만 원 △NH농협은행 3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신한은행 1억5천만 원 △아이엠뱅크 1억 원 △우리은행 1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시 출연금과 동일한 규모의 은행 매칭 출연이 이뤄져 특례보증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100% 매칭'이 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융자 지원 규모는 지난해 270억 원보다 162억 원 늘어난 432억 원으로 확대됐다. 조성된 재원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 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주체이자 골목상권의 중심"이라며 “융자 규모 확대와 은행 매칭 출연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토양개량제 공급·공동살포 추진…농업환경 개선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화된 토양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3년 1주기 계획에 따라 올해 총 13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규산질 22만8158포 △석회질 6만6168포 △패화석 2만2311포 등 총 31만6637포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대상 지역은 감천면 벌방리를 비롯해 개포면, 용궁면, 유천면, 지보면, 풍양면 등이다. 특히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양면과 지보면에서는 '마을별 공동살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공동살포 대상 물량은 개별 살포 물량 1만6976포를 제외한 21만1182포로, 포당 1천 원씩 총 2억12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적기에 비료를 살포해 토양개량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규산질 비료 공동살포는 11일 풍양면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지보면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공동살포단 운영으로 고령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 개선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 예방 협력 강화…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1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상북도와 함께 산림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 현장에서의 중대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및 현장 점검 협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공동 추진 △산림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형이 험하고 기계 사용이 많은 산림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현장은 사고 위험이 높고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모든 산림사업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경북교육청 영양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1일 영양읍 동서대로에 새롭게 건립된 '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의 신축·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교육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영양도서관은 2021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사업이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34억9700만 원이 투입됐다. 부지 4144㎡에 연면적 288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유아·어린이 전용 자료실을 비롯해 디지털 라운지, 북카페, 강의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의 문화·교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군민 평생학습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군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위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제6기 협의체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관계자, 주민대표 등 사회복지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복지문제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복지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농협, 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통산 10번째 정상 기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업협동조합이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통산 10번째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의 사업 성과와 경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지도사업 등 주요 사업 전반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농협의 경쟁력과 조직 운영 능력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평가다. 안동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라는 기록도 이어갔다. 특히 2001년과 2002년을 시작으로 2008년, 2013년, 2015년, 2017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10차례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전국 농·축협 가운데 최초로 통산 10회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합원 지원사업 확대 등 지역 농업과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안동농협은 조합원 중심의 사업 운영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토대로 지역 농업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민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지역 상생 활동 등 농협의 공익적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권태형 조합장은 “안동농협을 믿고 함께해 준 조합원과 지역민,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조합원과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 포항시, 빗물펌프장 악취·매연·비산먼지…주민 고통 속 방치된 공사현장(하)

창포 빗물펌프장 공사현장 악취·비산먼지 논란 지속 세륜시설 없는 공사장·비산먼지 억제시설 없는 토사 야적장 주민 민원 이어지자 포항시 “현장 점검 후 관리 강화" ​ ​포항 북구 창포동에서 진행 중인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 재해복구사업을 둘러싸고 악취와 매연, 비산먼지 등 주민 생활환경 피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륜시설 미설치와 토사 임시 야적장 관리 미흡 등 공사 현장의 환경 관리 부실 문제가 제기되면서 행정의 관리·감독 책임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공사 현장의 실태와 주민 불편 문제를 살펴보고, 재해복구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환경 관리와 행정 대응 과제를 짚어봤다 ​ ​글싣는순서 상:악취·매연·비산먼지…주민 고통 속 방치된 공사현장 중:250억 재해복구사업 환경관리 '구멍'…포항시 감독 강화 필요 하:시민 휴식공간 마장지 인근 토사 야적 논란 ​ ◇250억 재해복구사업 환경관리 '구멍'…포항시 감독 강화 필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서 진행 중인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 재해복구사업'을 둘러싸고 공사 현장의 환경 관리 부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악취와 매연, 비산먼지 문제뿐 아니라 세륜시설 미설치와 토사 임시 야적장 관리 미흡 등 기본적인 환경 관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행정 감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 재해복구사업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복구사업으로 총 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공사다. 공사는 2024년 1월 8일 착공해 2026년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공사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세륜시설 없는 공사현장…비산먼지 우려 현장을 확인한 결과 공사 차량의 흙과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세륜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륜시설은 공사 차량이 현장을 드나들 때 바퀴에 묻은 흙을 씻어내 도로로 유출되는 먼지를 줄이기 위한 장치로 대형 토목공사 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시설이다. 하지만 해당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 차량이 흙을 묻힌 채 도로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창포동 주민 김모 씨는“덤프트럭이 공사 현장을 드나들 때마다 먼지가 올라온다"며“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도로에 흙먼지가 쌓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시민 휴식공간 인근 토사 야적…관리 부실 지적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가 시민 휴식 공간인 마장지 인근에 임시로 야적되면서 또 다른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토사 야적장에는 방진 덮개나 비산먼지 억제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토사가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주민들은 바람이 불 경우 먼지가 산책로와 등산로 방향으로 날릴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마장지를 자주 찾는 시민 이모 씨는“산책을 하다가 냄새 때문에 발걸음을 돌린 적이 여러 번 있다"며“시민 휴식 공간 옆에 이런 토사를 쌓아두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환경전문가 “기본적인 환경관리 반드시 필요" 환경 전문가들은 대형 공사 현장에서 비산먼지와 악취를 줄이기 위한 기본적인 환경 관리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환경 분야 전문가는“토목 공사에서는 세륜시설 설치와 살수 작업, 토사 덮개 설치 등 비산먼지 관리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이러한 조치가 미흡할 경우 주변 주거지역과 시민 이용 공간에 환경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환경 전문가는“토사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면 토양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지자체의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포항시 “현장 점검 후 관리 강화" 포항시는 공사 현장 관리 문제와 관련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사업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복구사업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공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세륜시설 설치 여부와 토사 관리 상황 등 현장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공사에 필요한 개선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며“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관리 대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 “250억 공사라면 관리도 그에 맞아야" 주민들은 재해복구사업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창포동 주민들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라면 더더욱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포항시가 공사 현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250억 원 규모의 재해복구사업이 시민 불편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 현장의 환경 관리와 행정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경주시의회, 달서구, 계명대, 대구보건대 소식

◇경주시, 2027년 국비 1조원 확보 추진…159개 사업 발굴 '포스트 APEC' 성장 전략 마련…AI·SMR·관광·SOC 사업 집중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주요 국비 사업 담당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비 지원사업 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이후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해 관련 사업을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민선 8기 핵심 역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대내외 경제 여건과 정부 재정 운용 방향을 고려해 신규사업 36건, 계속사업 123건 등 총 159개 사업에 대해 1조8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들의 총사업비는 7조979억 원에 달한다. 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포스트 APEC 추진'을 비전으로 미래 산업과 관광, 사회간접자본(SOC),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70억 원) △SMR 인증지원센터 설립(20억 원) △배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7억 원)△ 양남~감포2 국도 건설(30억 원) △국립 APEC기념 공공외교센터 설립(150억 원)△ APEC 기념 보문관광단지 랜드마크 조성(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 계속사업으로 △대릉원 일원(쪽샘지구 등) 발굴·정비(84억 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경주분관 건립(167억 원)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사업(142억 원)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30억 원) △형산강 하천정비사업(1천600억 원)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475억 원) 등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국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2027년도 핵심 국비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확보 전 과정을 체계화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단계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국가사업과 연계해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 사업 발굴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인터배터리 2026' 참가…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 도약 홍보 경북과 공동홍보관 운영…지역 기업 기술력·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소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 포항의 산업 역량과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14개국 667개 기업이 참가해 2천38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경북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산업 기반과 K-배터리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포항의 위상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공동홍보관에는 엔다이브, 에이엔폴리, 투엔, 그린코어이엔씨, 씨아이피에너지 등 지역 기업 5개사가 참여해 핵심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선보인다. 또 포항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도 대규모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포항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산업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행사장에서 경북·포항 공동홍보관을 찾아 참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KRST대한동방·뉴테크에너지·프렘투 등 지역 기업 부스를 방문해 이차전지 기술과 제품 동향을 살폈다. 장 권한대행은 “이번 인터배터리 2026 참가를 통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과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음극재 생산을 비롯해 연구개발, 재활용, 사용 후 배터리 산업까지 아우르는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배터리 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등 14건 안건 심사 산업재해 예방·노인일자리·층간소음 방지 조례 등 의원 발의 4건 상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동천동 중심 북천권역의 미래 과제'를, 이강희 의원은 '경주 에너지 주권도시 선언 및 행정 패러다임 전환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며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96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경주시의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휴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5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건, 보고 2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하거나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 4건이 상정됐다. 주요 조례안은 △경주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이경희 의원 대표발의) △경주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성룡 의원 대표발의)△ 경주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한순희 의원 대표발의) △경주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이락우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월은 주요 시책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가 신속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동료 의원들도 시정 전반을 면밀히 살펴 건설적인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제296회 임시회는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 '달서맛나 음식점' 신규 모집…31일까지 접수 맛·위생·서비스 종합 평가…지역 대표 맛집 브랜드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음식점을 발굴하고 외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달서맛나 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달서맛나 음식점'은 달서구가 인증하는 대표 음식점 브랜드로, 맛과 위생, 서비스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업소를 선정해 지역 음식문화 수준을 높이고 외식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71개 업소가 지정됐다. 모집 대상은 달서구에서 3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신청 업소는 영업환경과 고객서비스, 위생관리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달서맛나 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이 제공되며, 달서맛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리플릿 제작·배포 등 다양한 홍보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31일까지 달서구청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맛나 음식점은 달서구를 대표하는 맛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수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계명극재회화상' 2회 수상자에 최윤희 작가 선정 상금 1천만원·개인전 기회 제공…5월 13일 시상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국내 신진 회화 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제정한 '계명극재회화상' 제2회 수상자로 최윤희 작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계명극재회화상은 계명대가 국내 미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제정한 신진 작가상으로 격년제로 시행된다. 만 40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회화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전국 지역별 대표 미술관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되며 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제2회 수상자 선정에는 지난해 9월까지 전국 미술관 추천을 통해 총 10명의 작가가 후보로 접수됐다. 심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는 최근 3년 이내 대표 개인 작품 10점이 포함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서류 평가를 실시해 4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이어 2차 심사에서는 실물 작품 평가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한 뒤 계명예술상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임창섭 울산시립미술관 관장, 최욱 홍익대 교수, 장태묵 계명대 교수, 김윤희 계명대 극재미술관 관장 등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인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최윤희 작가는 개인의 감정과 기억을 추상 회화로 표현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형성되는 심리적 풍경을 섬세하게 보여준다"며 “빛과 색의 변화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탐구하는 실험적 작업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작가적 태도와 탐구 정신은 한국 추상미술 발전에 기여한 극재 정점식 선생의 예술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출신인 최윤희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를 졸업했으며 2017년 이후 7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최근 전시 'Tuning In'(TINC·서울, 2024)을 선보였으며 베를린 쾨닉 갤러리와 런던 넘버9 코르크 스트리트 등 해외 전시에도 참여했다. 또 서울 OCI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대전창작센터 등 주요 미술관과 비영리 전시 공간의 기획전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작 가운데 대표작인 '통로에 서있는 시간'(유화·260×580㎝)은 시간과 기억의 흐름 속에서 형성되는 심리적 풍경을 대형 추상 회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수상자 개인전은 2026년 5월 5일부터 16일까지 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윤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장 겸 극재미술관 관장은 “계명극재회화상은 한국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최윤희 작가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와 꾸준한 창작 활동을 통해 국내외 미술계에서 더욱 주목받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작가"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전문대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 지정 2027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과정 운영…교육부 학제 일원화 정책 반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27학년도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로 물리치료학과가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고등교육법' 제50조의3과 같은 법 시행령 제58조의5에 근거한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 지정 기본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교육부는 전문대학 물리치료학과의 교육 기간을 4년으로 통합하는 학제 일원화 정책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과정 고도화와 실습 인프라 구축, 교수진 역량 강화 등을 통해 4년제 수준의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3년제 과정임에도 전공 관련 수업 시간을 4년제 대학 평균보다 많은 177시간으로 편성해 운영하는 등 교육과정 내실화를 추진해 왔다. 또 졸업생의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1년 과정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정원 80명)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 '2024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실습 중심 교육 환경 구축에도 힘써 왔다. 로봇치료기와 첨단 평가 장비를 도입하고, 2018년에는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수중치료실을 구축하는 등 임상 중심 교육 인프라를 강화했다. 또 전임교수 17명과 외래교수 30여 명을 확보해 국가시험 대비 교육과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주력해 왔다. 1977년 개설된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물리치료 교육기관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약 8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동문 네트워크는 학생들의 임상 실습과 취업 과정에서도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 대학은 미국·일본·캐나다·호주 등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뉴욕주립대학과 연계한 tDPT 과정 등을 통해 미국 물리치료사 시험 응시 기반도 마련했다. 또 학사 과정 이후 보건전문기술 석사 과정과 경북대학교 연계 박사 과정으로 이어지는 교육 로드맵을 구축해 연구자와 교수 등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도 지원하고 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4년제 지정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교육 역량과 임상 중심 교육 시스템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분야를 이끌어갈 우수한 물리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이번 지정에 따라 2027학년도부터 전문대학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대구시의회, 청도군, 영남대, 경북문화관광공사, DGIST 소식

◇영천시, “봄철 참진드기 급증…야외활동 시 감염병 주의" 3월 개체수 1~2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SFTS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참진드기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농작업과 산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개체수는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 급격히 증가하며, 특히 3월에는 1~2월보다 10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더 오르는 봄·여름철에는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거의 없고 감염 후에도 재감염이 가능해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천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양말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 놓는 행동은 피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목욕하고 의복을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참진드기 물림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진드기에 물린 뒤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권근 대구시의원 “신청사 건립 차질 없어야…두류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전략 마련 촉구" 사업비 1천200억원 증가…CM 도입·재원 확보 대안 필요 지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11일 신청사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두류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대구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신청사 건립 사업비가 당초 3천312억원에서 4천500억원으로 약 1천200억원 증액된 점을 지적하며 사업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의 일정 지연과 예산 증가를 막기 위해 전문적인 건설사업관리(CM)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며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 계획이 제때 이행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신청사 설계와 관련해 대구의 역사적 정체성을 반영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2·28 민주운동의 의미를 담아 청사 28층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징적 라운지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신청사 건립 지연으로 인근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겪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범위 축소 등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통합 체제에서도 신청사가 대등한 행정 거점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향후 통합의회가 신청사 부지에 들어설 가능성을 고려해 본설계 단계에서 동선 계획이나 가설계 등을 선제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두류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과 관련해서도 대구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인천, 부산, 광주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구시 대응이 다소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두류공원의 5대 시설률이 38.37%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준인 20% 이하를 크게 초과해 공모 심사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기존 용역에 추가된 1억원의 예산으로는 충분한 타당성 조사와 차별화된 마스터플랜 수립이 어렵다"며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와 함께 이월드 주변 도로 지하화 등 인프라를 연계한 거시적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청사 건립과 국가도시공원 지정은 대구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대구시가 시민과 약속한 2026년 12월 착공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ICT 기반 원격협진 도입…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보건진료소–민간 병·의원 연결…초고령 농촌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확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청도군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10개 보건진료소를 거점으로 청도읍 인근 민간 병·의원 전문의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원격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를 방문한 환자가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화상 장비를 통해 민간 병·의원 의사와 연결되면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과 진료, 처방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먼저 혈압과 혈당 측정, 문진 등 기본 건강 데이터를 확인한 뒤 전문 의료진이 온라인으로 상담과 진료를 실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많은 고령 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돼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도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비율이 46.5%(2025년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도·화양·풍각면 소재지 병·의원 인근 주민이나 자가 운전이 가능한 일부 어르신을 제외하면 많은 고령 주민들이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격협진을 통해 진료 공백을 줄이고 조기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청도군보건소는 2024년 5월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같은 해 8월 대남병원과 늘푸른연합의원 등과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지난해 원격협진 35건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200건 달성을 목표로 민간 병·의원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청도읍 해동연합의원과 원격협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오는 19일에는 관내 10개 보건진료소 전담 간호사와 병·의원 관계자, 보건소 실무자를 대상으로 원격협진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담당자가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해 공중보건의사 부재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청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원격협진을 통해 주민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상반기 취업박람회 개최…80여개 기업 참여 채용 상담·현장 면접·동문 멘토링까지…재학생 취업 지원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 상반기 영남대학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과 그랜드홀 로비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대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 등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정보 제공에 나선다. 11일과 12일에는 참여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각 부스에서 채용 절차와 지원 자격, 일정 등을 안내하고 취업 준비생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기업별 채용설명회도 열려 참가 학생들이 채용 정보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에이치티솔루션, 케어웰솔루션스, 멜콘(MELcon) 등 12개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동시에 진행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기업 상담 부스 외에도 고용 유관기관이 참여해 청년 고용 정책과 지원 제도를 안내하며,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13일에는 '취업선배 암묵지(暗默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 현대, LG, SK, 두산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 중인 영남대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행사로, 2015년부터 이어져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의 동문 선배들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와 직무 정보, 취업 준비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경탁 영남대 학생성공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채용 상담과 설명회, 현장 면접, 동문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 인사 담당자와 선배들을 직접 만나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 MVTI' 3월호 발행…읍성·골목·시장 따라 걷는 여행 소개 청도·울진·구미·성주·상주·포항 등 옛 읍성길의 역사와 일상 조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읍성과 골목, 시장을 따라 걷는 여행 이야기를 담은 '경북여행 MVTI' 3월호 '읍성에는 시간이 쌓이고 골목에는 이야기가 흐른다'를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3월호는 고려·조선 시대 고을을 둘러싸던 읍성의 선이 오늘날 골목과 도로, 시장길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해 오래된 성곽과 현대의 일상이 겹쳐 흐르는 경북의 풍경을 소개한다. 지도 위 경계였던 성곽의 선은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의 길이 되고, 그 길은 다시 골목과 시장, 일상의 풍경으로 이어졌다. 공사는 '선이 길이 되고, 길이 골목이 되고, 골목이 시장이 되는' 시간을 따라 걷는 여행 코스를 이번 호에 담았다. 청도읍성은 고려 시대 처음 축조된 둘레 약 2㎞ 규모의 성곽으로, 과거 관청과 시장, 마을을 품던 고을의 중심이었다. 현재는 성곽 자리를 따라 조성된 길이 산책로로 활용되며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진 평해읍성은 해안 풍경과 어우러진 읍성으로, 성곽길에서 몇 걸음만 내려오면 바다로 이어지는 골목과 작은 어촌 마을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구미 선산읍성은 비봉산을 등진 '장을 품은 성'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이 일대가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는 장터 중심지 역할을 한다. 성주읍성은 고을 중심에서 골목으로 뻗어 나가는 동선을 보여준다. 성문이 있던 자리 주변은 사거리와 연결돼 현재 성주군이 조성한 '성주읍성길' 등 걷기 코스로 이어지며 읍내 전체를 잇는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다. 상주읍성은 성벽 대부분이 사라졌지만 왕산 아래를 따라 이어지는 도로와 골목의 곡선을 따라가다 보면 옛 읍성의 윤곽을 짐작할 수 있다. 포항 장기읍성은 조선 시대 동해안을 지키던 군사 거점으로 돌로 쌓은 성곽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현재는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읍성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골목과 시장의 먹거리와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상주 중앙시장 인근 읍성길 골목의 수제 군만두, 울진 후포항 일대의 홍게 요리, 동해안 지역의 생아구탕과 아구수육 등이 대표적인 지역 음식으로 꼽힌다. 또 영주 365시장 '전골목'은 선비골전통시장과 골목시장, 문화시장이 연결된 전통시장 권역으로 다양한 전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선산읍성 인근에서는 선산곱창이 지역 대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읍성은 단순한 유적이 아니라 시간이 쌓이고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이라며 “성곽의 선을 따라 천천히 걷고 골목과 시장에서 머물며 지역의 맛과 사람을 만나는 여행을 통해 경북의 정서와 이야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DGIST 기술지주, 최문종 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공동대표 선임 딥테크 기술사업화·투자 확대 기대…“대구·경북 창업 생태계 활성화 역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산하 디지스트기술지주가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지역 기술사업화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DGIST는 디지스트기술지주 주식회사가 지난 10일 최문종 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말 출범한 디지스트기술지주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실용화해 창출된 수익을 다시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산학협력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학 중심 기술이전이 단발성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 기업의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벤처 및 연구실 단계의 극초기·초기 기업 발굴과 투자에 집중하며 대학 연구성과의 사업화와 지역 기술 창업 기반 확대에 역할을 해왔다. 신임 최문종 공동대표는 선문대학교 교수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을 지낸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 전문가다.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기업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저서 '기술창업의 이해(2022)'를 통해 기술창업 분야 학술 연구도 병행해 왔다. 디지스트기술지주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존 구재형 대표이사(DGIST 연구산학처장) 단독 체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구 대표가 대학 내부 기술 발굴과 전략 수립을 맡고, 최 대표가 투자 유치와 대외 네트워크 확대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종 신임 공동대표는 “DGIST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딥테크 기술들이 실험실을 넘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투자 펀드 조성과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통해 대구·경북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최문종 대표의 합류로 연구 현장의 혁신 기술을 산업과 연결하는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출자회사 배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스트기술지주는 앞으로 △투자 펀드 결성 및 운용 △유망 기술 기반 출자회사 설립 확대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김밥축제 국민 참여형 아이디어 공모...김천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여러분의 상상이 김천김밥축제가 됩니다"…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 김천시, 2026 김천김밥축제 콘텐츠 발굴 나서 체험·테마존·굿즈 등 다양한 제안 가능…최우수상 100만 원 등 총 510만 원 시상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국민 참여형 축제 모델 구축을 위해 '2026 김천 김밥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김천 김밥축제를 보다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콘텐츠를 실제 축제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김밥'을 소재로 한 축제콘텐츠 아이디어다. 세부 분야는 △체험·참여 프로그램 △이색 테마존 및 공간 연출 △어린이·가족·MZ세대·외국인 대상 맞춤형 콘텐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캐릭터 굿즈 및 브랜드 확장 등이다. 김천시는 다양한 세대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콘텐츠를 발굴해 김천 김밥축제를 참여형·체험형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80%)와 일반인 온라인 심사(20%)를 거쳐 총 10개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총 51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실제 김천 김밥축제 프로그램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김밥축제의 매력을 새롭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김밥축제는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에 이어 국가 지정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에도 선정되며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천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21일 오전 9시 선착순 농번기 인력난 해소 위해 최대 100명 도입 4~10월 운영…이용단가 10만원 단일화, 성수기 추가 인상 없어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 21일 오전 9시부터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김천시 지원을 받아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뒤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인력을 이용할 수 있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천시는 올해도 최대 1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단가를 10만 원으로 단일화했다. 이에 따라 농번기 성수기인 5~6월에도 추가 요금 인상 없이 동일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장 농가 의견을 반영해 5~6월 농번기에는 작업 시작 시간을 기존보다 앞당긴 오전 6시부터 운영한다. 신청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김천시 이음센터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김천시 농업 경영주이며, 중복 신청 방지를 위해 농업경영체등록번호가 필요하다. 전화 신청은 김천시 이음센터(054-431-9015~6, 070-4907-0440~1)로 하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상주교육지원청, 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김천시평생교육원, 수시 강좌 확대…야간강좌 늘려 시민 학습 기회 넓힌다 25개 강좌 수강생 모집…직장인 참여 고려해 야간·오후 강좌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평생교육원이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시 강좌를 대폭 늘리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평생교육원이 2026년 평생교육 활성화와 수요자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수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강좌는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해 총 25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장인과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후 및 야간 강좌 비중을 이전보다 확대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평생교육원은 이를 통해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들도 퇴근 이후 일 상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 참여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정원의 30%를 신규 수강생 우선 모집으로 운영한다. 기존 수강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문제를 완화하고, 보 다 많은 시민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교육 기간은 4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김천시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강좌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인수 김천시평생교육원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반영해 강좌를 확대하고 참여 기회를 넓혔다"며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결혼 비용 2100만원 시대…구미시, '구미형 결혼 지원' 본격 가동 공공예식장·스몰웨딩 지원부터 혼수비·주거까지…청년 결혼 부담 낮춘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결혼 비용이 급등하면서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가 결혼 준비부터 신혼 초기 정착, 주거 안정까지 이어지는 '구미형 결혼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결혼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결혼 준비 단계부터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구미역 영 스퀘어 1층에 '웨딩테마라운지'를 조성하고, 올해 1월 24일부터 스몰웨딩 상담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2025년 경북 저 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과도한 예식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결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지에는 이벤트홀(메인홀)과 스튜디오가 조성돼 있으며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료는 공간별 시간당 1만 원이다. 구미시는 하객 100인 이하 소규모 예식을 계획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예비부부 1쌍당 예식 관련 부대 비용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6월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총 8쌍을 선발할 계획이다. 결혼 이후 신혼 초기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도 병행한다. '청년 근로자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2025년 이후 혼인신고를 한 구미 거주·근로 청년 400가구에 카드형 구미 사랑 상품권 1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경제적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0대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마련됐다.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사업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20대이고 혼인신고 후 1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총 84가구에 혼수 마련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은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2억 원까지 융자 이자를 연 최대 5.5% 범위에서 지원한다. 다만 부부 모두 구미시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사업은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8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 구간에 따라 월 최대 30만 원을 2년간 지원한다. 일부 사업은 중복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세부 요건은 구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결혼 부담을 줄이는 일은 행정의 역할"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구미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통합아동 돌봄센터 개소…'초등·영유아·아픈 아이 돌봄 한곳에서' 폐원 어린이집 리모델링 해 통합 돌봄 거점 구축…총사업비 17억 투입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지난 10일 지역 아동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한 '상주시 통합아동 돌봄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통합아동 돌봄센터는 폐원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 해 조성한 시설로, 총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 면적 411.36㎡ 규모로 마련됐다. 돌봄센터는 층별로 기능을 나눠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통합 돌봄 거점시설로 운영된다. 1층에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2층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 나눔터', 3층 긴급 돌봄 지원을 위한 '아픈 아이·아이 돌봄 지원센터'가 있다. 이를 통해 초등돌봄부터 영유아 돌봄, 긴급 돌봄까지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주시는 지난해 9월 위·수탁 기관을 선정하고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올해 1월 직원 채용과 임시 개소, 2월 이용 아동 모집과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개소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통합아동 돌봄센터는 초등돌봄부터 영유아 돌봄, 아픈 아이 돌봄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지역 돌봄 거점시설"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감, 상주서 '소통 대길 톡'…교육 현안 놓고 교육 가족과 현장 대화 진로 교육·학교 공간 재구조화·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등 지역 교육 현안 논의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 행사가 마련됐다. 11일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상주 관내 교(원)장 대표와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 학부모회장 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육 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대길 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주교육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현장 중심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2026 상주 교육 주요 업무 보고가 진행된 뒤 교육감과 교육 가족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 진로 교육 내실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정책 등 지역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상주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종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다양한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킬레스건 부상 딛고…문경시청 엄예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재발탁 재활 끝 화려한 복귀…김형준·박상민도 추가 선발, 문경시청 3년 연속 국가대표 배출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의 엄예진 선수가 부상과 긴 재활을 이겨내고 2026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에 다시 발탁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엄예진 선수는 지난 7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26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일반부 개인 복식에 출전해 파트너 김한설(iM뱅크) 선수와 호흡을 맞춰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국가대표 발탁은 부상 극복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엄예진 선수는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일반부 개인 복식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같은 해 5월 열린 대회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수술을 받으며 국가대표 자격은 후보 선수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엄 선수는 수술 이후 재활 훈련에 집중하며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다시 코트에 복귀했고, 이번 선발전 우승으로 극적인 국가대표 재발탁에 성공했다.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의 선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남자일반부 개인 복식에 출전한 김형준·박상민 선수는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을 인정받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의 추가 선발을 통해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은 3년 연속 남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전국 실업팀 가운데서도 탄탄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부상이라는 큰 시련을 이겨내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엄예진 선수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며 “김형준·박상민 선수 역시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주 용암면 선송리 '청춘사진관·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어르신에 웃음 선물학창 시절 교실 재현 사진 촬영 체험…겨우내 묵은 이불 세탁 지원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용암면에서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청춘사진관 & 찾아가는 빨래방' 행사가 열렸다. 11일 성주군에 따르면 관내 용암면 선송리 칠선 경로당에서 '청춘사진관'과 '별 고을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온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용암면 선송리를 찾아 진행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청춘사진관에서는 학창 시절 교실 분위기를 재현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교복과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며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진행된 '별 고을 찾아가는 빨래방'에서는 겨우내 사용한 이불과 세탁이 어려운 대형 빨랫감을 세탁해 주는 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생활 편의를 제공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사진이 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어르신들이 사진을 찍는 순간 자체가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성주군자원봉사센터와 재능기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령군, 고령광장 회전교차로 경관 개선…'세계유산도시 고령' 도시브랜드 강화 대가야 역사문양 적용 조형물 설치…높이 2m 이하로 안전·개방감 고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가야읍 관문인 고령광장 회전교차로에 경관조형물을 설치하고 교차로 환경을 정비해 도시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11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대가야읍 고령 광장 회전교차로 경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세계유산도시 고령' 글자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시설물은 고령의 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상징 조형물로, 기단부에는 대가야읍 주산성에서 출토된 넝쿨무늬 전돌 문양을 적용했다. 이 문양은 대가야읍 헌문교차로 교각 조형물에도 활용되고 있어 도시 전반에 통일된 경관 디자인을 형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가야 역사문화 자산을 도시 경관에 반영하고 '세계유산도시 고령'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형물은 설계 단계부터 도시 미관과 교통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 제작됐다. 특히 회전교차로 특성상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시각적 개방감을 유지하기 위해 조형물 높이를 2m 이하로 제한했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을 설치해 주·야간 모두 상징적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군은 이번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와 관광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광장은 대가야읍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상징적 장소"라며 “교차로 정비를 통해 군민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역사 도시로서 정돈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 고유의 역사적 서사를 담은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도, 청년 무역인재 양성부터 교육·안전 정책까지 다각 추진

◇경북도, 제14기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한국표준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실무형 청년 무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제14기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2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지원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시·도내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북·대구 소재 대학 재학 또는 졸업생과 타지역 대학 재학·졸업생 가운데 부모 주소지가 경북 또는 대구인 청년이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진행되며, 지원 동기와 인성,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72명(경북 60명, 대구 1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5월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무역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6월부터는 무역 심화이론과 산업 직무 역량 등을 중심으로 총 248시간의 집중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마지막 단계에서는 6박 7일 합숙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시뮬레이션과 해외 마케팅 경진대회가 진행되며, 실무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무역 탐방 기회를 확대해 해외 전시회 참가 인원을 기존 12명에서 24명으로 늘렸다. 참가자들은 해외 전시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종합상사와 연계한 기업 견학 프로그램과 지역 취업박람회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2013년 시작된 청년무역사관학교는 현재까지 8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취업률 92.8%를 기록하는 등 지역 대표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현장 중심 무역 실무 교육을 도입한 사례"라며 “지역 청년들이 국제 무역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자치경찰위,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다발지 합동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경산시 압량초등학교 일대에서 경북경찰청과 경산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다발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교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역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2025년 기준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사전 점검이 필요한 지역으로, 합동 점검반은 현장 확인을 통해 사고 원인 분석과 안전시설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방호 울타리와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의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성훈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2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시설 일제 정비와 위해 요소 점검 및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경북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에서 도내 경주·김천·안동 등 3개 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6년 사업 시행 이후 처음 실시된 방식으로, 전국에서 총 10개 시·군이 선정된 가운데 경북이 가장 많은 3개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전신주와 건물 외벽 등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통신선과 전력선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폐선로를 철거해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약 20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경주·김천·안동시는 노후 주거지역과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통신선로 정비와 폐선 철거를 진행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보행 안전 확보와 통신시설 관리 효율성 향상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는 도시 환경과 주민 안전을 동시에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정비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자료 6종 보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자료 6종'을 제작해 3월 중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경북교육청연구원 산하 경북진학지원센터가 현장 교사들과 협력해 개발했으며, 교사용 자료와 학생용 자료로 나눠 구성됐다. 교사용 자료에는 '2027 대입 설명회용 PPT'와 '2026 수시 합불 검색 프로그램 및 진학 상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특히 합불 검색 프로그램은 최근 3년간 도내 고교의 실제 합격·불합격 사례를 데이터로 정리해 교사의 진학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학생용 자료는 대입 정보 포스터 4종, 대입 정보 달력,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집, 대학 진학 정보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대입 정보 포스터'는 학년별 맞춤형 정보로 제작됐으며, '2026 대입 정보 달력'에는 주요 대학 입시 일정과 준비 사항이 정리돼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집에는 74개 대학, 500여 개 합격 사례가 수록돼 실질적인 진학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진학자료가 교사의 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전국 초등교원 대상 서·논술형 평가 연수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질문 중심 수업 연계 초등 서·논술형 평가 전문가 육성 연수'의 주관교육청으로 선정돼 전국 초등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비대면 18차시와 집합연수 18차시 등 총 36차시 과정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연수는 콘텐츠 학습과 화상 강의를 통해 진행되며, 집합 연수는 7~8월 사이 2박 3일 과정으로 5기수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 교원들은 질문 중심 수업 설계와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을 중심으로 실습형 교육을 받게 되며, 학생 질문 능력 향상 전략과 평가 피드백 방법 등 수업·평가 연계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연수 이후에도 우수 수업 사례 발굴과 교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안내 영상 제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자가 알려주는 고교학점제' 안내 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 약 15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고교학점제 담당 장학사가 직접 출연해 제도의 취지와 학점 이수 기준 등 핵심 내용을 쉽게 설명한다. 영상은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지원청 등에 안내되며 학교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 시간, 학부모 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에 공개돼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기관, 도시환경 개선부터 농촌 창업·안전 대응까지 다양한 정책 추진

◇안동시,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 선정…도심 환경 개선 본격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도심 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3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공모하고 정비계획서 평가를 통해 상위 10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강릉시, 의정부시, 경주시, 김천시, 담양군, 함평군, 남원시, 진안군, 세종시 등이 포함됐다.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총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약 20억 원 수준의 정비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정비 비용은 전력선과 통신선을 관리하는 사업자가 직접 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도심 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5개 구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와 통신주 등에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폐선과 노후 케이블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보행 안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주요 통신사업자가 참여하는 '지역정비협의체'도 구성된다. 협의체는 정비구역 설정과 사업 일정 조정, 공중선 정비 협력 등 사업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체계적인 공중케이블 정비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기회 확대…영주시 창업경진대회 첫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2026년 영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창업 경진 프로그램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데이터는 교통, 환경, 행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자산으로, 최근 인공지능과 디지털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모는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먼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평가하며,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실제 구현 가능한 시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참가 대상은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지역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심사를 통해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각 부문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상위 1개 팀에게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진출권이 부여돼, 전국 단위 창업 무대에 도전할 기회도 제공된다. 김한득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공공데이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중요한 자원이며 인공지능 산업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데이터 활용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 농촌에서 피어난 청년 창업…지역 농산물로 만든 성공 모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의 농촌에서 시작된 청년 창업 사례들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농산물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과 브랜드화, 온라인 유통까지 결합한 농업 모델이 자리 잡으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예천군 보문면에서 식품기업 '농부창고'를 운영하는 황영숙 대표다. 지난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농촌 창업의 현실과 가능성을 전했다. 농부창고는 황 대표를 포함한 세 자매가 2014년 고향 예천으로 돌아오며 시작한 기업이다. 아버지가 재배한 참깨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참기름, 들기름, 생강청 등을 생산하면서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처음에는 가정에서 시작한 소규모 생산이었지만 주문이 늘면서 지역 주민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함께 일하게 되었고 현재는 청년 고용까지 이어졌다. 현재 농부창고는 직원 15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연 매출 30억 원을 바라보는 지역 식품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HACCP 인증, 벤처기업 인증,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했고 강한 소상공인 통합 대상도 수상했다. 예천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주식회사 꿀마실'의 신현민 대표는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꿀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층을 확대했고, 지역 양봉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용궁면에서 전통 발효식초를 생산하는 '초산정' 한상준 대표는 2006년 귀농 이후 전통 발효식초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 매출 20억 원을 달성했고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94호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경주 APEC 행사에서 한국 발효문화의 가치를 소개하며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알렸다. 지보면 '소화농장' 이병달 대표 역시 예천 쌀과 잡곡을 브랜드화해 온라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사례는 농업이 단순 생산을 넘어 기획·가공·유통·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예천군은 가공기술 교육과 HACCP 시설 구축 지원,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봉화군, 경북도·봉화군 사회조사 실시…군민 삶의 질 파악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표본 516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경상북도 및 봉화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군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조사다. 사회조사는 1997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왔으며, 지역 개발과 복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주관적 행복도, 가구와 가족, 주거와 교통, 교육 등 경상북도 공통 항목 44개와 봉화군 특성을 반영한 6개 항목 등이다. 조사 결과는 자료 검토와 분석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국가통계포털(KOSIS)과 봉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사회조사는 지역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통계"라며 “조사원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서 산불 대응 주민대피 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10일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일대에서 산불 재난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곡리 마을 주민을 비롯해 울진군, 울진소방서, 울진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산불이 초속 7m 이상의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하고 기관 간 협력과 주민 대피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산불확산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안전통신기(PS-LTE)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 명령에 따라 주민들이 신속히 이동하는 절차를 확인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대피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 대해서는 소방과 경찰이 협력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산으로 인한 경영 공백 최소화…의성군 '소상공인 아이보듬 사업' 조기 시행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소상공인의 출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영 공백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올해 조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주나 배우자가 출산으로 인해 일정 기간 사업장을 직접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제도다. 출산으로 인한 공백 기간 동안 대체 인력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최대 6개월 동안 월 200만 원까지 지원해 경영 안정과 사업 지속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에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모두 의성군에 있어야 한다. 또한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직전 연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인 사업장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출산 이후 3개월 이내에 경상북도 통합 행정 플랫폼 '모이소'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을 통해 저출생 문제 완화에 기여하고, 출산으로 인한 경영 공백이 폐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군이 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납세자의 날 맞아 모범납세자 표창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10일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서는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과 청송노래산풍력발전 주식회사 등 2개 법인, 강정진 씨와 장희 씨 등 개인 2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특히 2025년 제정된 '청송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모범납세자 지원 제도가 시행돼 의미를 더했다. 모범납세자는 지방세 납부 실적과 지방재정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선정자에게는 군 금고 금융기관 금융 우대와 2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준 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계명대, iM뱅크 소식

◇경주 드론기업 '리하이', 경북 국방벤처기업 선정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 기반… 화물수송·방산 드론 시장 진출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지역 첨단 드론기업이 경상북도 국방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 기업의 방위산업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주시는 드론 전문기업 ㈜리하이가 경상북도가 확대 운영하는 '경북국방벤처센터' 신규 국방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 선정된 국방벤처기업은 총 19개사로, 경주 지역에서는 ㈜리하이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앞서 경상북도는 지난달 12일 '경북국방벤처센터' 현판식을 갖고 기존 구미 지역 중심으로 운영되던 국방벤처센터를 2026년부터 도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국방벤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리하이는 2018년 창업해 2021년 법인을 설립한 경주 향토기업으로, 지능형 무인항공기를 기반으로 한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을 중심으로 화물수송 드론과 방산 드론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첨단 드론기업이다. 특히 드론 국산화를 위한 설계·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행정서비스와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군수용 화물수송 드론과 실시간 작전 관제 시스템 개발에도 나서며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경주시민들에게 ㈜리하이는 드론쇼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경주시민의 날과 국가유산야행, 황금정원나들이 등 주요 행사에서 드론쇼를 선보이며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또한 특허 13건과 디자인 4건, 상표 1건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국방 분야에서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드론과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유럽 시장 공략 시동 'ITB 베를린 2026' 참가… 프리미엄 관광객 유치·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인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해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리며 유럽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TB Berlin 2026'에 참가해 경북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고 유럽 관광업계와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베를린국제관광박람회(ITB)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 B2B(Business to Business) 박람회로, 전 세계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 교류의 장이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에서 경북의 역사·문화·자연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유럽 프리미엄 관광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현지 관광 전문 미디어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2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경북 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포상관광(Incentive Tour) 등 고부가가치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 제도와 관광 인프라를 함께 소개하며 현지 관광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공사는 이번 ITB 베를린 참가를 계기로 유럽 관광업계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경북 관광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관광기구인 PATA(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 연차총회를 포항과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러한 국제행사를 발판으로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고부가 관광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ITB 베를린은 세계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Post-APEC 시대를 맞아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경북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목요철학 인문포럼' 12일 개막… 동서양 사상가 통해 인간 존재 성찰 크리슈나·붓다·예수·루터 등 동서양 사상가 조명…45년 전통 인문학 플랫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인간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인문학 강좌가 대구 시민들과 만난다. 계명대학교 계명-목요철학원은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다시 묻다'를 대주제로 2026년 상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진행된다. 포럼은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의 발전, 기후 위기, 사회적 불안 등 거대한 시대적 전환 속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시 성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기계,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은 무엇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시민들과 함께 탐색하는 자리다. 계명-목요철학원은 인류 문명의 역사 속에서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해 사유해 온 동서양 사상가들의 철학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강연에서는 크리슈나와 붓다, 예수, 무함마드, 노자, 공자, 소크라테스, 세네카, 안셀무스, 알 가잘리, 마르틴 루터 등 동서양 사상가들의 사유를 통해 인간과 문명, 윤리와 공동체, 자유와 책임 등 인간 삶의 다양한 층위를 탐구한다. 종교학과 철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인문학적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연은 12일 이광수 부산외국어대 인도지역통상학과 명예교수의 '크리슈나: 모크샤는 어떻게 도달할 수 있는가?'를 시작으로 △보일 스님(AI부디즘연구소장)의 '붓다: AI시대, 화엄으로 본 인간의 고통과 고유성' △김학철 연세대 학부대학 교수의 '예수: 그가 주는 영생의 샘물'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의 '무함마드: 삶에서 무엇을 원했는가?' △이용주 광주과학기술원 AI정책전략대학원 교수의 '노자: 무위자연과 인간의 삶'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 교수의 '공자: 덕은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완성하는가?' △이종환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의 '소크라테스: 지혜는 무지를 깨닫는 데서 시작되는가?' △강대진 정암학당 연구원의 '세네카: 절제와 평정은 어떻게 가능한가?' △유대칠 오캄 연구소장의 '안셀무스: 자유의지는 책임을 수반하는가?' △전병희 참사랑교회 목사의 '알 가잘리: 치열한 경쟁시대의 자아정체성' △박흥식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의 '루터: 미완의 개혁가, 마르틴 루터' 강연으로 이어진다. 이재성 계명-목요철학원 원장은 “급변하는 기술 문명 속에서도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하는 일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이번 인문포럼이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인간과 문명의 미래를 함께 사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목요철학원의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1980년 시작된 '목요철학 세미나'를 모태로 한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45여 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철학과 인문학의 가치를 공유해 온 국내 대표 인문학 강좌로 평가받고 있다. 강연은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강연은 현장 참여와 함께 유튜브 채널 '목철TV'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iM뱅크, '참소리자문단' 발대식 개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고객 패널 11명 참여해 개선 의견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0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운영하는 'iM 참소리자문단' 2026년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바르고 진실된 것'을 뜻하는 '참'에서 이름을 따온 iM 참소리자문단은 지난 2014년 출범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1명의 고객 패널이 참여해 금융서비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자문단은 iM뱅크의 신상품 기획과 판매 단계에서 고객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금융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만과 불편 사항, 개선 방안 등을 금융소비자의 시각에서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자문단 의견이 반영된 대표 사례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 도입,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터넷뱅킹 음성지원 기능 개선, 고객의견카드 개선 등이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고객 의견이 실제 금융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뱅크는 올해 시중은행 전환 3년차를 맞아 고객 참여 기반의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문단은 대학생과 MZ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구성돼 고객 의견을 보다 폭넓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숙 iM뱅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2026년 참소리자문단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만큼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과 대고객 소통 창구 역할을 적극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도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