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7 경북 표심 경쟁 본격화…도지사·교육감 후보들 민생·교육 공약 총력전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경북 전역 돌며 민심 행보…“도민 삶 바꾸는 도정 만들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3 지방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 후보는 17일 영천과 구미, 의성, 포항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며 시장 상인과 시민, 노동계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오 후보는 영천 5일장을 시작으로 선산시장과 의성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그는 장터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지역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 후보는 “경북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으로 이동한 오 후보는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당원 결속과 지방선거 승리를 강조했다. 그는 “포항과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원팀 선거를 통한 지역 발전 의지를 드러냈다. 또 포항 북구 선거사무실에서는 노동계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언론노조 대경협의회 정책 전달식과 전국공무원노조 대경본부 정책 건의서 전달 자리에서 그는 “노동 가치가 존중받고 공공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경북 전역을 직접 찾아 도민들과 소통하겠다"며 “새로운 경북을 바라는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고3 운전면허 취득 지원으로 사회 진출 돕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18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 진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대학 진학과 취업, 현장실습 등을 앞둔 학생들에게 운전면허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교육복지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운전면허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과정의 하나"라며 “특히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이동권은 진로 선택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경북은 지역 특성상 도시와 농촌 간 교통 인프라 차이가 큰 만큼, 졸업 이후 대학이나 산업체, 직업훈련기관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임 후보는 우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취업 준비생, 원거리 통학생 등을 중심으로 운전면허 취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통안전 교육과 책임 있는 운전 문화 교육, 산업현장 이동 안전교육 등을 병행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 운전전문학원과 지자체, 산업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 후보는 “교육은 학교 수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것까지 포함돼야 한다"며 “학생 자립과 학부모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 미래 역량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삶과 진로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5·18 민주화운동 기념 메시지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제46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민주주의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1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46년 전 군사독재에 맞서 희생한 광주의 시민들을 기억한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역사를 잊지 않는 교육이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민주주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제대로 배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12월 불법 계엄 사태를 막아낸 시민들의 힘 역시 민주주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5·18 정신은 지금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교육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 속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민주열사들의 희생을 깊이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산림과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서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산림과는 농번기 적기 영농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 현장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우중 산림과장과 직원들은 지난 15일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알솎기 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18일에는 오이 농작업 지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농가 작업 시기에 맞춘 현장 중심의 일손돕기를 이어갔다. 이날 활동에는 산림과 직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부족한 농촌 인력을 지원하며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탰다. 최근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계절근로 인력 부족 등이 겹치며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의 현장 지원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여 직원들 역시 직접 농작업에 참여하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과는 일손돕기와 함께 김천시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과 연계한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했다. 마을 안길과 도로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환경정비는 주민 생활권 중심의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농촌 현장 지원활동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우중 김천시 산림과장은 “농번기에는 작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월 '경북 가상 융합 산업혁신센터' 선정에 이은 성과로, 구미가 AI·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가상 융합 산업 활성화와 생성형 AI 기반 실무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10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전국 2개 기관만 선정하는 경쟁 속에서 경북 가상 융합 산업지원센터(구미전자정보기술원)가 경북권 유일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AI·콘텐츠 산업 고도화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융합 콘텐츠 교육 △반도체·방산·기계·스마트 제조 등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 △수료생 대상 취·창업 지원 △후속 사업 연계 및 성과 확산 등 4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와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인프라에 더해 가상 융합 산업혁신센터를 통해 구축될 첨단 장비를 활용, 현장 중심 프로젝트 실습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제조기업 수요를 반영한 '제품 홍보 콘텐츠'와 '공정·장비 시각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도록 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웨스트 월드와 덱스터 스튜디오 등 국내 대표 VFX(시각 특수효과) 기업 전문가들이 멘토 링에 참여하며, 채용설명회와 1대1 면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교육과 산업 현장, 일자리를 연결하는 '전주기 연계형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AI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실무형 AI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가상 융합 산업지원센터는 이달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12월까지 지역 재직자와 대학(원)생,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이 경북 무대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상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소속 이슬기 대표(슭이농장)가 스마트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했으며,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능력과 스마트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SNS 활용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슬기 대표는 농업인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쇼츠(Shorts) 콘텐츠를 통해 농업기술과 농산물의 매력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짧은 영상 안에 농업 현장의 생생함과 친근함을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심사 과정에서는 창의적인 콘텐츠 구성과 뛰어난 전달력, 대중 친화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도 온라인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판매 전략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상주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우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 농업인의 우수한 디지털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었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6일 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꿈터 Log-in'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신규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봉사자 등 45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홍보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은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들이 행사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봉사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주말체험 활동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청소년과가 운영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과 체험활동, 생활지원 등 종합적인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요양병원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관내 요양병원 4개소와 퇴원환자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성주효요양병원, BS요양병원, 명경채요양병원, 가야e요양병원 등 지역 요양병원 4곳이 참여했다. 협약은 요양병원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의료·돌봄·복지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성주군과 각 요양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협력 △보건·복지서비스 정보 공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입원 치료 후 퇴원하는 어르신과 돌봄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건강관리 지원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행정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 통합돌봄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청도 미래 100년’ 신성장 10대 공약 발표

“청도를 격있게, 군민을 힘나게"… 광역철도 연장·버스 무료화 등 제시 자연드림파크 조기 완공·관광도시 조성·군부대 부지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강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청도 미래 발전 전략을 담은 '신성장 핵심 동력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 슬로건으로 '청도를 격있게! 군민을 힘나게!'를 제시하며 “청도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그 중심에는 항상 군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청도, 청년이 돌아오는 청도, 농민과 소상공인의 가치가 높아지는 청도, 어르신의 삶이 존중받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더 큰 혁신과 책임 있는 군정으로 청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청도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핵심 동력 10대 공약'에는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기 완공 △대구권 광역철도 청도 연장 △청도버스 완전 무료 운행 △도시경쟁력 1등 도시 청도 조성 △혁신농업타운 확대 조성 △1천만 힐링·관광도시 완성 △인재 육성·교육혁신 도시 조성 △전국 최고 평생학습도시 구축 △정주·생활 불편 개선 프로젝트 △군부대 부지 활용 개발 등이 담겼다. 특히 김 후보는 2023년 12월 해체된 군부대 부지 활용 방안과 대구권 광역철도 연장 사업 등을 통해 청도 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청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더 살기 좋고 품격 있는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 찾은 한일정상회담…여야 시장 후보들 “지역 도약 계기 될 것” 한목소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여야 안동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며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측 모두 이번 회담이 안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향후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는 각기 다른 비전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는 18일 “한일정상회담 개최는 안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전 세계가 안동을 주목하게 되는 만큼 이를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동이 국제 관광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물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고, 국제 교류 기능을 강화해 안동을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컨벤션센터 문제와 관련해서도 교통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준고속도로 건설 등을 통해 접근 환경을 개선하고, 국제회의와 문화교류 행사 유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 자체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대통령의 관심과 국가적 지원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풍산그룹 본사 이전과 국방 관련 연구기관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도로와 철도망 확충, 국립의대 설립, 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사업 추진으로 안동의 인프라 수준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 지원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도 이날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했다. 권 후보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중심 도시인 안동에서 한일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이 속도를 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우선 경북 북부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국립의과대학 신설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완공을 통해 백신·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중부내륙철도 '문경~도청신도시~안동' 구간 연결 사업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지방선거 분위기와 관련해서도 “대통령 고향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정책과 비전 중심의 공명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며 상대 진영에도 상생과 정책 경쟁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안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달서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동승병원과 함께 야사주공4차아파트에서 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고위험 시기로 꼽히는 3~5월을 맞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승병원과 주택관리공단 영천 야사4주거행복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주민들이 정신건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측정과 정신건강 검진, 혈당·혈압 측정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응원 문구 찾기와 폴라로이드 촬영, 정신건강 현수막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생명존중 메시지를 공유하며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이 주민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돌아보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정신건강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고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통해 심리상담과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관계인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도군청 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청도 글로벌 온(ON) 트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권 외국인 유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반복 방문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계 여행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청도군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모두 4개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청도읍성 과 운문사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4월에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 숲길을 걷는 하이킹 투어를 운영해 청도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5월에는 청도에 정착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외국인 참가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브랜드 투어가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현장 등을 방문하고 청도에서의 삶과 지역 문화를 공유하게 된다. 사업의 핵심 행사인 '청도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은 오는 5월 24일 청도읍성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주민 사업체와 연계해 전통춤 체험과 퓨전 국악 공연, 무알콜 DJ 공연 등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로컬 브랜드 체험과 청도 특색을 담은 식음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분이 관광정책과장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새로운 소비 주체이자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도가 외국인들에게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제2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인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준공 30년이 넘은 왜관1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칠곡군은 왜관읍 금산·삼청리 일원 왜관1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왜관1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을 오는 6월께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왜관1산단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된 '경북 산단 대개조' 연계 산단으로 지정돼 국비 지원 기반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총 180억원 규모로 국비와 군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칠곡군은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교통체계와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한다. 우선 단절된 도로를 연결하고 도로 폭을 확장하는 640.5m 구간 정비사업을 추진해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내 8개소, 총 435면 규모의 주차장을 확충하고, 노후화된 공원 4개소를 정비해 근로자 휴게환경도 개선한다. 칠곡군은 기반시설 확충이 기업 생산성 향상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 차원을 넘어 단절된 도로망과 부족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 활동 편의성을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왜관1산단이 지역 산업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공사 기간 입주기업과 근로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 단계 시공을 실시하고, 현장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체계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사랑과 나눔, 배려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가족들을 선정해 제7회 '달서가족상'을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달서가족상'은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대구 달서구청 대표 가족친화 시상이다. 올해 시상은 원앙부부·희망가족·화목가족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1가족씩 총 3가족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가정의 화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원앙부부 부문에는 1978년 결혼 이후 48년간 서로를 존중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뤄온 이우석(75)·박경옥(71) 부부가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배우자의 투병 기간에도 서로를 헌신적으로 돌보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는 등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희망가족 부문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쩐티이엔피(47) 씨가 선정됐다. 쩐티이엔피 씨는 배우자 사망 이후 경제적·정서적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는 한편, 결혼이민자 통역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도 힘써왔다. 화목가족 부문에는 허애자(54) 씨 가족이 선정됐다. 다자녀 가정인 허 씨 가족은 소록도 봉사활동과 반찬 나눔 등 가족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랑과 헌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 수상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저출생 등 사회 변화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가족친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 변화 속 현대인의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복합 명상 공간 조성에 나선다. 대구 수성구청 은 구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정책사업으로 명상시설 '(가칭)힐링센터' 내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칭)힐링센터는 총사업비 37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천162㎡, 연면적 294.7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된다. 센터 내부에는 명상 클래스룸과 티(Tea) 라운지, 옥상 명상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성구는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현대인들이 겪는 자기 소외감과 정신적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전통 명상과 차 문화, 신체 수련 등을 접목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자기 정립'과 '경(敬)'의 가치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자연과 호흡하며 감각을 깨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급변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삶의 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적 회복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AI가 인간의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인간 고유의 감성과 내면 가치를 지키는 공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기 소외를 극복하고 주체적으로 마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고품격 명상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 이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급식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6월 2일까지 부교육감과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23명이 관내 23개 학교를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앞두고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관심도를 비롯해 식재료 품질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품보관실 관리 상태, 급식시설 및 기구 관리, 보존식 관리, 식재료 검수·배식 상태 등 7개 분야다. 점검에 참여하는 간부공무원들은 학교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 과정과 중식 배식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 등 5개 교육지원청도 자체 계획에 따라 특별점검을 병행한다. 각 교육지원청은 교육장과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시교육청 점검 대상 학교를 제외한 34개 학교를 표집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서면 지도와 사례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태훈 부교육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현장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참외를 넘어 도시브랜드로”…완성도 높인 ‘명품 축제’ 입증

전 공직자 현장 투입 속 운영·안전·동선·콘텐츠 호평 낙화놀이·태실 퍼레이드·가족형 체험까지…“지적 없는 축제" 평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 대표 축제인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성주군 전 공직자가 사실상 총동원 체제로 현장 운영에 참여하면서 행사 준비부터 안전관리, 교통·위생·관람객 응대까지 유기적으로 움직였다는 점에서 “완성도 높은 축제"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안전·위생·운영 미숙 논란과 달리 이번 축제는 행사 기간 내내 큰 사고나 민원, 운영상 혼선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동선이 편리했다", “행사장 관리 상태가 깔끔했다", “안내 인력이 곳곳에 배치돼 불편함이 없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성주군은 축제 전부터 전 부서를 중심으로 분야별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교통·안전·환경정비·의료지원·주차관리·행사 운영 등 세부 역할을 분담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축제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축제 기간 공무원들은 밤늦게까지 행사장 곳곳을 점검하며 관람객 안전과 편의 확보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축제는 콘텐츠 구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첫날 펼쳐진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는 성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축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둘째 날 개막식에서는 백지영·다이나믹 듀오·박서진 등이 출연해 세대별 관람객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고, 셋째 날 밤 성밖숲 이천 변에서 열린 '생명의 낙화놀이'는 올해 축제의 대표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통 방식의 숯가루 불꽃이 밤하늘과 수면 위를 붉게 물들인 낙화놀이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성주에서 이런 장면을 볼 줄 몰랐다", “지역 축제 수준을 넘어섰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씨앗 아일랜드', '생명 탐험소', '참외 경도!', '참외꽃이 피었습니다'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내내 긴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참외 낚시와 참외 반짝 경매 등 참외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도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주지역자활센터 부스에서 선보인 참외 빵과 참외 십원 빵, 참외 슬러시, 참외 에이드 등은 색다른 먹거리로 입소문을 타며 축제장의 인기 코스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성주만의 도시브랜드와 생명 문화 가치를 결합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홍보를 시작으로 역사·문화·치유·체험·야간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머무는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성주군 축제 추진 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축제였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운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역 축제 언론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콘텐츠와 운영, 안전, 현장 대응이 균형을 이룬 보기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관광객은 “다른 지역 축제에서 흔히 보이던 혼잡이나 불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며 “성주군이 축제를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는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경주시-경산시-대구북구-영남대-계명대-iM뱅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사용 연한이 지난 축구장 인조잔디와 시민운동장 시설을 정비해 시민과 체육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우선 황성축구공원 5·6구장에는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노후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한다. 정비 대상 면적은 5구장 8568㎡, 6구장 8452㎡ 규모이며, 인조잔디 철거와 신규 잔디 설치를 비롯해 노후 포장면 보수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구장은 지난 2016년 인조잔디 설치 이후 최대 사용 연한인 10년에 가까워지면서 시설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다음 달까지 교체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경주시민운동장 에는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천연잔디와 배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천연잔디 교체 7885㎡와 배수시설(맹암거) 교체 1619m, 상수도관 교체 등이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시민운동장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지역에는 시민운동장과 황성축구공원, 알천축구장, 생활체육공원 등을 포함해 모두 20개 축구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천연잔디 구장은 9곳, 인조잔디 구장은 11곳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노후 체육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과 체육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체육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운동장에서 장애·비장애 아동과 가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대학교 경산교육특구사업단 과 대구한의대학교 라이즈사업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이 공동 참여했다. 운동회에서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함께 뛰고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장애·비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원치민 관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 가족과 비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애인 가족 지원과 통합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청년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L.O.G(Launch On-Global) 스케일업 실리콘밸리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선정된 청년 스타트업 5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 중심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업력 7년 미만 청년 창업기업이다. 본사와 지사, 공장, 연구소 가운데 1곳 이상이 북구에 소재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이후 1개월 이내 사업장 주소지를 북구로 이전하는 경우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에 필요한 사전교육과 영문 피치덱(Pitch Deck) 작성·발표 실습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KIC 실리콘밸리와 Google, Apple, Stanford University 등 글로벌 기업 및 창업기관을 방문해 현지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혁신 박람회인 TechCrunch Disrupt 2026 참관을 통해 최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익히고, 현지 투자사 미팅과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참여해 투자 유치와 협력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갖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체험형 해외연수가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에서 성장한 혁신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12일 캠퍼스 천마로 일대에서 '제10회 International EXPO'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 참여 기회를 소개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정문에서 시계탑 구간까지 이어진 부스를 중심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국제처 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학생 대상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에는 15개국 36개 해외 대학의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네덜란드와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14개국 23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34명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자국 대학과 문화, 유학 경험 등을 소개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해외 파견 경험이 있는 한국인 학생들도 참여해 지원 절차와 현지 생활, 학업 경험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1대1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지원 자격과 선발 과정, 해외 적응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글로벌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스 방문 이벤트와 미션형 경품 행사도 운영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영남대 국제홍보대사 제25기 수습 단원 모집도 현장에서 진행돼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대학 홍보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내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 간 자연스러운 교류도 이어지며 캠퍼스 국제화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춘영 국제처장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실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 마련에 집중했다"며 “엑스포를 통해 얻은 경험과 정보가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국제 환경 변화에 맞춰 학생 수요 중심의 맞춤형 국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2026년 1학기 기준 64개국 588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18개국 32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79명이 수학 중이다. 또 영남대 학생 105명은 14개국 47개 대학에 파견돼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은 총동창회와 공동으로 특별전 '식물과 상징–식물 길상문의 세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행소박물관 특별전시실 동곡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인간의 삶과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식물을 주제로 회화와 도자기, 공예품 등에 표현된 식물 길상문을 통해 옛사람들의 삶의 가치와 염원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양에서 식물은 자연의 이치와 인간 삶을 비추는 존재로 여겨졌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맑은 꽃을 피우는 특성으로 청정함과 깨달음을 상징했고, 매화와 국화, 대나무는 절개와 고결함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사랑받았다. 서양에서도 올리브는 평화와 풍요, 호랑가시나무는 희생과 영원한 생명을 의미하는 등 식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의 믿음과 삶의 태도를 담아내는 상징의 언어로 기능해 왔다. 전시에는 행소박물관이 소장한 식물 길상문 관련 유물 70여 점이 소개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조선 후기 꽃과 새 그림과 고려시대 청자 항아리, 모란 그림, 소나무 문양 찬합, 인두로 표현한 대나무 그림, 낭곡 최석환의 포도 그림, 참외 모양 벼루, 백수백복 그림 등이 포함됐다. 어두운 화면 위에 매화와 한 쌍의 새를 표현한 꽃과 새 그림은 새봄의 생명력과 부부의 애정을 담아냈으며, 청자 항아리에 새겨진 연꽃 문양은 청정함과 깨달음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 풍성한 모란 그림은 부귀영화를, 소나무 문양 찬합은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유물 전시에 그치지 않고 계명대학교 교목인 은행나무와 교화인 이팝나무꽃, 캠퍼스에 자생하는 120여 종의 수목 이야기를 함께 소개해 과거와 현재의 자연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권구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식물 문양을 통해 옛사람들이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 삶을 꿈꿨는지를 살펴보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 속 식물 상징의 의미를 이해하고 일상 속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은 2004년 성서캠퍼스 이전 이후 다양한 국제·국내 특별전과 역사문화 강좌, 문화유적답사, 외국인 유학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플랫폼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삼성라이온즈 야구 경기 초청과 영화 관람권, OTT 이용권 제공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연고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 와 연계한 스포츠 문화 행사와 함께 금융 혜택을 문화·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에서 '삼성라이온즈 iM뱅크 스폰서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중은행 전환 2주년을 기념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 전국으로 홈런!'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iM뱅크는 앱에서 개인(신용)정보 활용과 문자·전화 안내에 동의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삼성라이온즈파크 3루 SKY상단 지정석 티켓(1인 2매)을 제공한다. 또 우수 고객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초청 행사도 함께 마련해 지역 상생 의미를 더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라이온즈 스윗박스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는 모두 3차례 경기 일정에 맞춰 운영되며, 이미 진행된 5월 16일 경기에 이어 오는 5월 31일과 6월 13일 경기의 스윗박스 티켓을 추첨 제공한다. 참여 조건은 앱 마케팅 푸시 동의와 입출금 통장 잔액 유지 등 회차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iM뱅크는 또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iM뱅크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1·2차를 신청한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LG오브제컬렉션 가전제품과 총 625만원 규모 추가 지원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신규 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TVING 최대 5개월 무료 이용권과 CGV 영화 관람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강정훈 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일상과 맞닿은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전국 고객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시군,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복지·문화·교통 지원 강화

◇포항 학산공원 정식 개방…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조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도심 녹지와 생활형 문화공간을 결합한 학산공원을 18일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했다. 학산공원은 환호공원에 이어 두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장기 미집행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다. 총사업비 772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액 민간 자본으로 추진됐다. 공원에는 너른마당과 체육센터, 무장애놀이터, 사계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거울연못과 잔디광장, 꽃잔디 경관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 명소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자연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긴급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사업 시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 먹거리 지원사업 '그냥드림'을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거주불명등록자와 미등록 이주민, 신용불량자 등 기존 복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즉시 지원하는 '선지원 후결정'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동시기초푸드뱅크가 사업을 맡아 주 1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일품쌀', 경북 우수브랜드 쌀 2년 연속 선정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일품쌀'이 '2026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주일품쌀은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생산부터 가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우수한 밥맛과 품질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1년간 경북 대표 브랜드 쌀로 활용되며,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비 2천만 원도 지원받는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영주 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K-패스 교통비 환급 확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 중인 교통비 환급 사업 'K-패스'의 혜택을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군은 출퇴근 시차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률을 높이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일부 계층은 최대 83.3%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액 환급 서비스인 '모두의 카드'의 최소 사용 기준도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예천군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해 군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의성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참여자 모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청년층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미혼남녀 만남 지원 행사 '2026 그해여름 솔로엔딩(1기)' 참여자를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987~2000년생 미혼남녀 40명으로, 남성은 의성 거주자 또는 직장인, 여성은 대구·경북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행사는 쿠킹클래스와 향수 만들기 체험, 1박2일 매칭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6월 1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인연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며, 태풍·호우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하천변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봉화군은 기상특보 발효 시 주민 행동요령 안내와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강화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산업·교육·문화 분야 경쟁력 강화 박차

◇경북도,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기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8일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6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국제인증 분석 장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새로 도입되는 분석 장비는 실제 조리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소재 내구성과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어 국제 인증 시험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미국 NSF International과 협력해 아시아 최초 NSF 인증시험기관을 개소했으며, 앞으로 표준 개발과 성능평가 체계 구축도 확대할 계획이다. ◇울릉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8일 울릉군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관이지만 전문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북도는 대구·경북 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의 파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협력병원 전문의들이 1천500건 이상의 진료를 지원했다. 응급장비 17종도 추가 도입되며 응급 대응 여건이 개선됐다. 올해는 협력병원을 10곳으로 확대해 신경과와 응급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의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물산업 육성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물산업 육성과 통합 물관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6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세미나'에서 물산업 육성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물산업 선도기업 지정 제도를 운영하며 지역 물기업 육성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27개 기업을 지원해 올해 기준 2억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형 통합 물관리 정책과 노후 상수도 정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꿈 성취 인증제' 우수학교 공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8일 학생 주도형 성장 프로그램인 '도전! 꿈 성취 학교장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제2회 우수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장 인증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며 자기주도성과 인성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의무 운영되고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우수학교 선정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15개교다. ◇경산 중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가칭)중산초등학교 신축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선작은 공간 활용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는 총사업비 55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9년 3월 개교가 목표다. 교육청은 학생 증가에 따른 과밀 문제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협업형 IB 정책연구팀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 경북 IB 전문연구팀 정책기획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장학사들이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는 협업형 조직으로 운영되며,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진로교육 등 다양한 분야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공동 연구와 정책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실행형 정책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치아일랜드 시즌2' 울릉·독도 홍보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18일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를 활용한 울릉도·독도 홍보 강화에 나섰다. 진흥원은 울릉크루즈와 협력해 캐릭터 상품 판매와 이벤트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저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 대상 특별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또 울릉군과 관광 연계 홍보 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하고, 독도를 방문해 콘텐츠의 성공적인 방영과 글로벌 진출을 기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봄꽃.영상콘텐츠 효과… 경북 관광객 4천639만명 몰렸다

문경 촬영지 관광 13.3% 급증… 경주 벚꽃 명소 SNS 언급량도 상승 1분기 관광소비 1조3천781억원 기록… “미식·체험형 관광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 관광시장이 봄철 벚꽃 특수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관광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북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4천639만1천489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231만6천213명)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7%(6만2천164명) 늘어난 101만1천721명을 기록했고, 내국인(외지인) 관광객도 5%(225만4천49명) 증가한 4천537만9천768명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봄철 나들이 수요 확대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문경 촬영지 관광 인기… 체험형 콘텐츠 주효 지역별로는 문경시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문경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지며 방문객이 전년 대비 13.3%(32만827명) 증가했다. 특히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운영된 한복 체험과 촬영지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가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겨울 축제를 앞세운 울진군과 영양군도 각각 6.0%, 8.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흐름에 힘을 보탰다. ◇ '벚꽃' 키워드 강세… 경주 관광지 관심 집중 소셜미디어에서는 '벚꽃'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경북 여행 관련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보문관광단지와 황리단길, 불국사, 대릉원 등이 대표 벚꽃 명소로 주목받았다. '벚꽃 드라이브'와 '벚꽃 축제' 관련 검색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금관 특별전'과 미디어아트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 3위에 오르며 문화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 관광 소비 1조3천억원… '미식+자연' 소비 확대 관광 소비 규모도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관광 소비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1조3천781억원으로 집계됐다. 숙박업 비중은 다소 줄었지만 가족·단체 관광객을 중심으로 콘도 이용이 크게 늘었고, '황남빵'과 '첨성대 초콜릿' 등 지역 특산 먹거리를 활용한 소비도 확대됐다. 특히 미식과 자연 관광을 함께 즐기는 복합형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면서 제과·음료업 소비 비중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할 것" 김남일 사장은 “봄철 기상 특수와 영상 콘텐츠 기반 지역 마케팅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경북만의 미식·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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