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07일(수)

경북도가 도내 대학 및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인력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7일 도청에서 영남대,에코프로머티리얼즈,포스코플랜텍과 ‘경북 산학관 협력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이 필요한 성장 동력을 대학과 연계해 함께 양성하고, 청년 고용을 촉진할 기반을 조성해 지역 내 청년의 수도권 유출 방지와 지속 가능한 취업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산업체 맞춤식 인력양성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 기타 각 협력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 추진 등 각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영남대는 올 하반기부터 정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지역 기업 인식교육 및 기업 맞춤형 특화캠프를 추진한다. 특히 참여기업인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포스코플랜텍은 기업특화 교육 지원과 동계학기 중 인턴십 과정을 통해 우수 수료자를 비롯한 지역 청년 채용 연계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산학관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예산지원 및 신규 채용자 대상 지역정착금 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방소멸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역 내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인식과 함께 지역 청년의 수도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를 대비해 경북도는 민선 8기 시작 이래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개선과 산학관 연계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 저변 확대와 지역 정주 모델을 정립하고자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도, 기업도 지역에 있어야 완벽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산학관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간경제 중심인 기업 활동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대, 경북대와 함께 시범적으로 지역 우수기업 방문 등 인식 프로그램, 미래자동차 등 직무 전문 특강 및 연수 과정과 같이 산학관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산업현장에 투입할 인력을 공동 육성하고, 기업은 지역대학 출신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선순환 일자리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무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제44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지난 5월 17일에 개최된 제44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2점(동양초 6학년 최하늘, 봉화중 1학년 김다희), 우수상 2점(봉성초 3학년 석원준, 소천초두음분교장 장대한), 장려상 1점(도촌초 6학년 김평안)이 입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44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는 23개 시군에서 190점의 작품이 출품돼 특상 38점, 우수상 57점, 장려상 76점이 입상됐다. 특상 38점 중에 22점이 전국대회에 출전하는데, 봉화에서 특상 2개 작품(동양초 6학년 최하늘, 봉화중 1학년 김다희)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또한 지도연구논문대회엔 23개 시군에서 122점의 작품이 출품돼 1등급 8점, 2등급 16점, 3등급 24점이 입상했으며, 봉화에서 1등급 1점(동양초 교사 김경국)이 입상됐다. 봉화교육지원청은 과학경진대회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경진대회 관련 연수를 자체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봉화군 지역대회를 거쳐 경북대회에 출품한 작품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컨설팅을 한 결과 예년에 없던 우수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제작된 발명품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상당한 경제적 가치를 가져올 수 있기에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과 발명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44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2점 입상 봉화교육지원청 제44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2점 입상 등 우수한 성적 거뒀다(제공-봉화교육지원청)

권기윤 의원,  대표 발의...21일 본회의 의결 예정

안동시의회는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은 지난 5일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의과대학 유치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유치추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 조례는 지난 2월 22일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비롯한 5월 26일 국립안동대학교 MOU 체결을 통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을 도모한 계기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권기윤 의원은 "경상북도 북부권의 취약한 공공의료서비스의 확충을 위해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의료취약지 문제 해소와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이달 16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어 21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권기윤 의원 권기윤 의원(제공-안동시의회)

영양군, 당뇨병 합병증 무료 검진 실시

영양군는 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는 당뇨병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22일까지 당뇨병 합병증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증검진은 삼광의료재단, 진보 성소안과의원과의 검진협약으로 진행되며, 검진항목으로는 혈액검사(당화혈색소, BUN/Cr 등), 소변검사 10종, 안과검사(안저검사, 안압, 세극 등 현미경검사 등) 등으로 이뤄진다. 검진대상자는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환자 중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규칙적인 치료를 하고 있어도 관리가 잘 되지 않은 환자도 해당된다. 단, 2022년 합병증 검사비 지원자는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된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서 혈당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질병이며 제대로 관리를 하지않으면 망막증, 신부전증, 신경장애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또한 합병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1년에 1~2회 합병증검사를 받아야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검진을 통해 합병증 조기발견 및 치료로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올바른 당뇨관리를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에서는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운영과 합병증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양군, 당뇨 합병증 무료 검진 실시 영양군은 당뇨 합병증 무료 검진을 실시 하고 있다.(제공-영양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유재구 전 국회 원내행정국장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신임 사무처장에 유재구 전 국회 원내행정국장이 부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유 사무처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중앙당 조직국, 민주정책연구원 부국장, 경남도당 사무처장, 충북도당 사무처장, 국회 원내행정국장(2급 상당) 등을 두루 거치며 현장경험은 물론 중앙당과 국회 업무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정치권에 폭 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측은 중앙당 당원관리 프로그램을 수년간 총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조직관리와 함께 경북의 지역정서를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 조직 활성화와 선거체제 준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사무처장은 "고향 경북에서 중책을 맡아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겁다"며 "내년 총선은 물론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신임 사무처장 유재구 전 국회 원내행 유재구 신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안동교육지원청, ‘2023년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는 지난 1일 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5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 방안을 안내함으로써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경산교육지원청 박준석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된 연수는 학교폭력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사안처리 절차와 학교폭력 대응체계 구축 및 개정 학교폭력 예방법 주요 내용 안내 등으로 순서로 진행됐다. 윤석근 교육지원과장은 "학교폭력의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교육지원청과 경찰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에 더욱 힘써 줄 것과 본 연수를 통해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피·가해 학생의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교육이 신뢰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교육지원청,학교폭력책임교사역량강화를통한행복학교만들기 안동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를통한 행복학교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했다.(제공-안동교육지원청)

김형동 의원 , 국민의힘 노동위원장에 임명

김형동 국회의원 (국민의힘,경북 안동·예천) 이 국민의힘 노동위원장에 임명됐다. 7일 김형동 의원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김 의원을 노동위원장에 임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5월25일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김 의원 등에 대한 주요 당직자 구성을 의결했다. 김 노동위원장은 국민의힘 노동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특히 노동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인 노동개혁을 뒷받침하는 당 주요 보직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유일한 노동 전문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변호사 출신이자,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노동개혁 특별위원회 간사로서 보수정당이 취약한 노동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이 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된 주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국민적 지지 없이는 노동개혁과 총선 승리는 불가능하다" 며,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노동개혁 완수와 노동약자 보호 등을 통해 총선 승리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철학인 노동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초선임에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제20 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다. 안동·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형동 의원 , 국민의힘 노동위원장 임명 김형동 의원(오른쪽)이 지난 6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로부터 노동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현장 소통 행보 가속...봉화군서 네 번째 생생간담회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군에서 네 번째 생생간담회를 개최했다. 봉화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장, 박창욱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봉화군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이 만들어졌다. 앞서 이 지사는 봉성면 창평리에 있는 베트남 리 왕조 국내 유일의 유적인 충효당을 방문해 베트남 마을 조성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결혼이민여성 간담회에서 다문화 가족 애로사항을 듣고 대한민국 다문화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봉화의 K-한류문화 중심지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응원했다. 또 전국 최초 소방 산불대응 전담 조직인 경북119 산불특수대응단을 방문해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생간담회는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의 의미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한 ‘현장소통프로젝트’다. 생생버스를 타고 경북대전환과 지역의 재도약을 향한 경북의 힘을 충전하고자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문화 가족이 경북의 희망이자 미래다. 맞춤형 서비스와 안정적 생활 지원으로 지방소멸을 넘어 지방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변화와 과감한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건의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6월 12일 울릉군, 7월 청송군이 예정 되어 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철우 경북도지사,현장 소통 행보 이어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현장 소통 행보 네 번째 생생간담회를 봉화군서 개최 했다.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춘우 위원장, 마약범죄 예방  ‘NO EXIT 캠페인’ 동참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이 7일 마약 퇴치 릴레이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춘우 위원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피켓을 든 참여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동참했다. 이춘우 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구입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마약의 위험과 심각성을 깨닫고, 도민 모두의 노력과 관심으로 마약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춘우 위원장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춘우 위원장은 마약범죄 예방 ‘NO EXIT 캠페인’에 동참 햇다.(제공-경북도의회)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네트워킹 컨퍼런스 및 화합한마당’ 개최

경북도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7일 금오공대 체육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총 25개 캠퍼스 재학생과 동창회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네트워킹 컨퍼런스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네트워킹 컨퍼런스 행사는 지역별 캠퍼스 단위로 운영되는 1년간의 교육기간 동안 입학식과 졸업식을 제외하고 캠퍼스 간 재학생들의 만남과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도민행복대학의 공식행사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재학생들이 권역별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활발하게 토론한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다함께 초청강연을 경청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위로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감기타’ 동아리와 구미시 동아리 페스티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색소폰 동아리 ‘더 영 사운드’팀의 열띤 공연이 펼쳐져 학우들의 흥을 돋우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학생회 발표로는 동서남북 4개 권역별 부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동부권에서는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 △서부권에서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의 발전방안 △남부권에서는 지역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북부권에서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화폐에 대한 주제로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재학생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결과를 함께 나눔으로써 도민행복대학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학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초청강연 시간에는 경운대학교 윤복만 교수가 ‘웃음으로 공감하고 소통하자’라는 주제로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평생학습을 통해 세대 간 지역 간에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자는 긍정적이고 활기찬 메시지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컨퍼런스 행사와 더불어 명예도민 석·박사과정 학우들을 포함한 동창회가 열려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 지역 특산물 경품추첨 등 화합한마당 행사를 기획해 캠퍼스별로 졸업한 학우들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고, 선·후배 간 뜻깊은 교류의 장까지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도 전역에서 전국 최대 캠퍼스 규모로 운영되는 도민행복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최고의 평생학습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학생회와 동창회의 지속적인 활동과 선순환 리더십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지난해 학·석사과정 23개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881명이 명예학위를 취득했고, 올해는 금오공대와 대구대에 박사과정 2개 캠퍼스를 신설해 학사·석사·박사 3단계 과정에 3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총 1천170여명의 성인학습자가 질 높고 우수한 강좌, 현장학습, 동아리활동,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도민행복대학 화합한마당 개최 경북도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행복대학 화합한마당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