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구미시-문경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삼성SDS의 구미 AI 데이터센터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면서 구미시가 지역 건설업체와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구미시는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삼성SDS와 삼성물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함께 짓는 AI 데이터센터, 지역 상생 발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SDS 배한욱 데이터센터혁신팀장과 시공사인 삼성물산 김도형 국내건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구미시에서는 투자유치과와 종합허가과, 도시계획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데이터센터 건설 추진 상황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 의제는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사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와 관련 기업의 참여 폭을 넓히는 방안이었다.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의 적기 시공을 약속하는 한편, 지역의 우수 건설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대규모 투자가 구미지역 건설경기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지난 1월 경상북도·구미시와 삼성SDS가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데이터센터는 60MW 규모로 조성된다. 제조·로봇·자동화 산업과 연계된 AI 연산과 데이터 처리 기반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구미의 기존 제조업 경쟁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착공은 삼성의 구미 미래산업 투자계획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지난 7월 구미를 첨단 미래 제조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1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투자계획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 구축과 제조 AX 기반의 'AI 드리븐 팩토리', AI 데이터센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구미시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전자·반도체 중심의 기존 산업 기반에 AI와 로봇 산업이 결합하면서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구미시는 대기업 투자가 단순한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의 수주 확대와 고용, 지역 내 소비 증가 등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구미의 제조업 기반과 AI·로봇이 결합된 미래 제조혁신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기업 투자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지역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공사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와 관련 기업의 참여가 최대한 확대될 수 있도록 삼성SDS와 삼성물산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구미 농특산물이 서울 도심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장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68% 넘게 늘었고, 대형 유통망과 기업체 납품 등 후속 판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5일 구미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에서 총 6억4505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판매액 3억8366만원보다 68.1% 증가한 규모다. '구미가 키움! 구미(口味)가 당김!'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40개 농가·업체가 참여해 농·축산물과 쌀·밀을 활용한 가공식품 등 모두 142개 품목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부터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주요 품목은 준비 물량이 조기에 동났다. 둘째 날에는 냉장탑차 1대를 추가 투입해 물량을 공급했지만 상당수 제품이 다시 소진됐다. 하미과 멜론과 포도를 비롯해 다담 돼지국밥, 이순미마더스푸드 김치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고, 우리밀빵과 한둘아푸드, 달달향참, 곰실농원 등 다수 업체의 제품도 조기 품절됐다. 현장에서 제품을 구입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예약판매와 무료배송도 진행해 모두 1363건의 주문을 추가로 접수했다. 구미시는 추석을 앞두고 이어지는 특별판매 행사까지 더하면 전체 판매액이 7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직거래 판매를 넘어 안정적인 대량 소비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구미시는 농협경제지주와 1억2200만원 규모의 구미쌀 구매협약을 체결했으며, 공군호텔과도 5000만원 규모의 구매협약을 맺었다. 대형 유통망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구미쌀은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등에 약 45억원 규모로 공급되고 있으며, 쿠팡을 통한 올해 판매액도 40억원 규모에 이른다. 지역 업체인 강훈목장도 삼성전자에 제품을 상시 납품하는 등 기업체 시장까지 판매처를 넓히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움직임도 병행됐다. 행사 기간 해외 바이어 6개사와 지역업체 14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구미 홍보 효과도 거뒀다.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기부는 35건, 930만원을 기록했고 귀농·귀촌 홍보관에는 431명, 관광홍보관 이벤트에는 821명이 참여했다. 구미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산동물빛공원에서 '추석맞이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를 열어 서울에서 이어진 판매 열기를 지역 소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도권을 넘어 전국과 해외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문경레저타운의 장기 발전 방안을 놓고 경북도와 문경레저타운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 15일 문경레저타운에 따르면 채홍호 신임 대표가 지난 1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폐광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채 대표는 이날 이 지사에게 “문경레저타운의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경북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 지사는 폐광지역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아온 문경과 삼척, 화순 등 폐광 지역을 언급하며 그동안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발전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한 폐광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향후 국가 재정 여건을 고려해 폐광 지역에 추가적인 재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다른 폐광 지역 자치단체와 해당 지역 정치권, 문경시 등이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관련 검토를 위해 경북도 기획부서에도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레저타운은 이에 따라 경북도의 폐광 지역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문경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편익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경레저타운 내부에서는 경영과 운영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문경레저타운 공정 노조는 지난 14일 회사 운영 과정에서 불합리했다고 판단되는 사례들을 취합해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사측에 제출했다. 노조는 건의서에서 골프장과 문경새재리조트 식음 관리 용역의 외주 화 과정과 지역 협력 비 집행 등을 놓고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레저타운은 노조가 제기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와 관련 규정 등을 확인하기 위한 법률적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노조가 제출한 건의 내용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며 “앞으로 문경 골프인들에게 사랑받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 개선과 지역 상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레저타운은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골프장과 문경새재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경북도 및 문경시와의 협력을 통해 폐광 지역 지원 정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유가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문경시가 시민 1인당 25만원의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 지급에 들어갔다. 추석을 앞두고 지급되는 이번 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소비를 유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문경시는 지난 14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 신청·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시민 1인당 25만원으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6월 30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을 비롯해 일정 요건을 갖춘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이다. 이번 지원금 지급까지는 적지 않은 행정·재정적 난관도 있었다. 당초 문경시 내부에서는 빠듯한 지방재정 여건과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감안할 때 추석 전 지급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문경시는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우선 과제로 정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재원은 불요불급한 사업비 등을 줄이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문경시의회와 관련 예산 및 행정절차를 협의하면서 추석 전 지급이 가능하도록 일정을 앞당겼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신청 첫날인 14일 문경지역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제수용품 가격과 각종 생활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시민들은 이번 지원금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시민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너무 올라 걱정이 컸는데 가족 수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생활비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원금이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지원금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원금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는 만큼 전통시장과 음식점, 동네 상점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석 명절 소비 수요와 맞물릴 경우 단기간에 상당한 자금이 지역 상권에 풀리면서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일상에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시민들이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23일까지다. 시민들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행 첫 주인 9월 18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문경시는 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되면 추석을 전후해 지역 내 소비가 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도 온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대항면 출신 정문겸 씨, 아들과 340만 원 상당 쌀 기부10여 년째 이어온 이웃사랑…

“나눔은 돈보다 실천이 중요" '쌀 100포대'에 담긴 71세 경비반장의 나눔 인생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배고픔을 잊지 않고 10여 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70대 아파트 경비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100포대를 내놓았다. 김천시 대항면이 고향인 정문겸(71) 씨는 15일 아들 정정화(40·회사원) 씨와 함께 김천시에 340만 원 상당의 쌀 100포대를 기부했다. 현재 정 씨는 김천시 율곡동 영무1차아파트에서 경비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 면 단위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씨의 나눔은 일회성이 아니다. 그는 10여 년째 근검절약으로 마련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매년 김천시 자산동과 부항면에 각각 쌀 50포대씩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그가 나눔을 삶의 중요한 가치로 삼게 된 데에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자리하고 있다. 정 씨는 “어릴 적 배고픔과 헐벗음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겪었다"며 “그 시절의 어려움을 잊을 수 없어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나보다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천시 대항면에서 태어난 정 씨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업체에 취업해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 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산업체 중학교를 졸업한 데 이어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방송통신대학에서도 학업을 이어갔다. 문학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대학 재학시절 시와 수필로 전국 각종 문예대회에서 50여 차례 수상했고, 경북 장애인 예술문화제에서는 시 '소백산'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교육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도 나눔은 계속됐다.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쌀과 장학금을 지원했고, 매년 어버이날이면 자산동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삶은 멈추지 않았다. 현재 아파트 경비반장으로 일하면서 자산동 영농회장과 김천 농협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교회 집사로서 신앙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 씨는 “불우이웃을 돕는 일은 돈이 많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작은 것이라도 나누겠다는 마음을 갖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기증 서약까지 했다. 정 씨는 “사람은 죽으면 결국 한 줌 흙으로 돌아간다"며 “살아 있는 동안 내가 가진 것을 최대한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고 하나님께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는 아들 정정화 씨도 함께했다. 아버지가 오랜 세월 이어온 나눔에 아들이 동참하면서 '대를 잇는 나눔'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정 씨는 “내가 언제까지나 이 일을 계속할 수는 없겠지만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고 함께해 줘 고맙다"며 “앞으로는 아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나눔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오랜 세월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정문겸 회장님과 함께 뜻을 보태준 아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가난을 기억하는 한 사람의 작은 나눔은 10여 년의 세월을 지나 이제 아들에게로 이어지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영천시-대구남구-영남이공대-iM뱅크-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대창면이 자매결연 지역인 대구 수성구 황금1동을 찾아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알리며 도농 상생 교류에 나섰다. 대창면은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황금1동 성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황금가득 패밀리데이 & 음악회'에 참가해 농특산물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창면과 황금1동이 자매결연을 계기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대구 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농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지역은 지난해 9월 10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과 지역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황금1동은 이번 축제에서 대창면 농특산물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별도의 판매 부스를 마련하는 등 행사 참여를 지원했다. 대창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행사장에서 지역 농가가 생산한 복숭아와 자두, 포도 등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대창면 농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영천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창면은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시 소비자와 생산 농가를 연결하는 새로운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 관광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대창면 직원들은 축제 방문객들에게 영천의 주요 관광지와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련 홍보자료를 배부했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 홍보를 연계해 영천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알림으로써 행사 참여 효과를 높였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방문객들의 영천 관광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잠재 관광객을 확보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대창면은 앞으로도 황금1동과의 자매결연 관계를 기반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와 지역축제 상호 참여, 주민자치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원구 대창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창면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많은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대창면 농산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애경 대창면장은 “이번 행사는 대창면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영천의 관광자원을 대구 시민들에게 함께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황금1동과 긴밀히 교류하고 협력해 양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음악창작소와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오는 19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인디 음악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2026 인디뮤직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디뮤직데이는 시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공간에서 인디 음악을 접하고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복합 문화행사다. 올해 행사는 앞산빨래터공원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음악을 결합한 '캠크닉' 콘셉트로 꾸며진다. 캠크닉은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말로, 시민들은 정형화된 공연장을 벗어나 돗자리나 캠핑의자에 앉아 자유롭고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무대에는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사랑받아 온 스탠딩에그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또 대구음악창작소 사업에 참여한 뮤지션들과 경북·울산·경남·제주 음악창작소를 대표하는 음악인 등 모두 10팀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과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과 제주 지역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지역별 인디 음악의 다양한 흐름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음악창작소 간 교류를 확대하고, 활동 무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디 뮤지션들에게 시민과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디제잉 체험을 비롯해 슬랑이 만들기와 PVC 행운 키링 만들기 등 모두 11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소년, 인디 음악 애호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캠핑의자 또는 접이식 방석을 제공해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핑의자는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며, 사전예약 방법과 행사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664-3111)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인디뮤직데이가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가족과 이웃, 친구들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시민들이 인디 음악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5일 영남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연계 3학년 AI 교육 및 학과 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대학인 영남이공대와 영남공고 간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고교 전공교육을 대학의 심화교육 및 산업현장 수요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신의 전공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진학과 취업, 일학습병행, 후학습 등 고교 졸업 이후의 다양한 성장 경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영남공고 바이오화공과, 스마트패션콘텐츠과, 스마트융합제어과, 전기정보과, 전자과 등 5개 학과 9개 반 학생 137명과 교사 13명 등 모두 150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에서 대학과 주요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진로·진학 안내를 받았다. 이어 취업 지원제도와 일학습병행과정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졸업 후 선택할 수 있는 진로와 역량 개발 방향을 살펴봤다. 학생들은 학과와 학급 구성에 따라 5개 조로 나뉘어 AI 교육과 대학 전공 체험 프로그램에 차례로 참여했다. AI 교육은 개념과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학업과 전공, 일상생활에서 인공지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기술 발전 과정, 생성형 AI의 주요 특징, 산업현장 활용 사례 등을 학습했다. 정보 탐색과 자료 요약, 문서 작성 등 학업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법도 실습했다. 제조·전기·전자·제어·화공·디자인 등 학생들의 전공 분야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소개됐다. 학생들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품질관리, 설비 제어,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등 산업 분야별 활용 사례를 통해 전공과 AI 기술의 연계 가능성을 탐색했다. AI 확산에 따른 직업과 직무의 변화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개인정보 보호와 저작권, 생성 정보의 신뢰성 검증 등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해 갖춰야 할 기본 윤리와 주의사항도 함께 다뤘다. 학과 체험학습은 영남이공대가 보유한 전공 실습시설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실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패션과 기계, 자동차, 화공, 전자, 전기, AI 물류, AI 콘텐츠 등 고교에서 배우고 있는 전공이나 개인 관심 분야와 연계된 대학 학과를 찾아 심화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대학 측은 전공별 체험과 함께 관련 산업의 기술 변화와 주요 직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졸업 후 취업 분야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고교 전공교육이 대학의 심화과정과 산업현장 실무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지원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공 선택과 진학을 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대학의 전공 수업과 첨단 실습 환경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점검하고 진학과 취업, 일학습병행, 후학습 등 개인별 여건에 맞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전공과 AI 기술의 접점을 발견하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협약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전공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취업과 후학습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현장 중심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창립 59주년을 맞아 iM증권 주식거래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텐텐통장'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0년에 10억원 만들기'를 콘셉트로 한 텐텐통장은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출시된 입출금식 예금 상품이다. 별도의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실행하지 않고도 iM뱅크 앱에서 iM증권 계좌 개설부터 해외 우량주 매수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텐텐통장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배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 아이스크림 또는 던킨 미니도넛 세트 교환권을 실시간으로 지급한다. 행사 기간 평균잔액 30만원 이상을 유지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폴드8과 아이폰17 프로, 에어팟, 애플워치, 닌텐도 스위치 등을 매주 1대씩 제공한다. 추석을 맞아 자녀를 위한 경품도 마련했다. 매주 59명을 추첨해 로블록스 1만원 금액권을 지급하며, 전체 당첨 인원은 649명이다. 행사 기간 자동이체 실적을 보유한 고객 가운데 3명을 별도로 추첨해 1인당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iM증권도 같은 기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이벤트를 연다. 텐텐통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행사 기간 해당 통장에 신규 가입한 뒤 iM증권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천명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GS25와 다이소,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창립 37주년을 맞은 iM증권은 '주식 모으기'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우량주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주식 모으기 누적 체결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삼성전자 주식을 20명, SK하이닉스 주식을 5명, 현대차 주식을 12명 등 모두 37명에게 제공한다. 텐텐통장은 상시 입출금이 가능하며,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1.01%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잔액 10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구간에는 연 0.7%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iM뱅크나 다른 금융회사 계좌에서 자동이체로 출금한 실적이 있으면 연 0.3%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iM뱅크는 텐텐통장이 자녀의 장기적인 자산관리 습관 형성과 투자 경험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론 등 해외주식을 정기적으로 모으면서 글로벌 기업과 장기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자녀를 위한 투자뿐 아니라 별도의 증권 앱 없이 우량자산을 장기간 적립하려는 직장인과 노후자산을 준비하는 성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주식 등 투자상품은 시장 상황과 종목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 구조와 위험요인 등을 확인해야 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창립 59주년 기념 텐텐통장 고객 사은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이 간편하게 우량주 장기투자를 경험하고 다양한 경품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그룹 계열사와 다른 기업의 서비스를 연계해 자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대구에 모인다. 대구시교육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6 FF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FK는 'Future Farmers of Korea'의 약자로, 대한민국 미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조직된 영농학생회를 의미한다. '내일을 위한 오늘의 혁신! AI농업으로 비상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선발된 학생 대표 1천41명을 비롯해 교사와 관계자 등 모두 1천561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AI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생명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에서 익힌 전공 지식과 영농 실무능력을 겨룬다. 대구에서 전국영농학생축제가 열리는 것은 1998년 제27년차 대회와 2012년 제41년차 대회에 이어 14년 만이다. 올해 축제는 대도시인 대구에서 개최되는 특성을 살려 도시와 농업의 공존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전통적인 1차 산업을 넘어 첨단기술과 식품·바이오산업이 결합한 미래 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행사장에서는 빌딩과 주거지역 등 도심 공간에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도시형 스마트팜을 비롯해 반려동물 관리, 도시 조경과 생태 등 도시생활과 밀접한 농업교육 분야를 소개한다. 대구보건고등학교 등 지역 특성화고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농업의 영역이 생산 중심에서 생명산업과 반려동물, 환경·조경, 식품산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흐름도 선보인다. 학생들은 모두 18개 경진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전공 지식과 실무역량을 겨룬다. 경진대회는 식물자원과 동물자원 등 6개 분야의 전공경진, 스마트팜 운영과 애견미용, 제과제빵, 조경시공 등 8개 분야의 실무능력경진, 창의적인 농업 비즈니스 모델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4개 분야의 과제이수발표로 구성된다. 특히 스마트팜과 자동화 설비, 데이터 활용 등 정보기술 인프라와 결합한 AI 기반 과학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학생들의 경진과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태국 미래농업인연합회(FFT)와 일본 학교농업클럽연맹(FFJ) 대표단 13명이 행사에 참여해 각국의 농업교육 사례와 글로벌 스마트농업 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연다. 행사 기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야외운동장에는 학생과 교직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동장 일원에는 미래 농업기술과 농생명산업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체험 부스 79개가 운영된다. 대동과 LS, TYM 등 국내 농기계 기업들은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업용 드론 등 첨단 농업 장비를 전시·시연한다.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농업 지식과 상식을 겨루는 'FFK 골든벨'과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선보이는 예술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농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와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 성장산업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농업계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장착한 우리 농업이 세계 무대로 비상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첨단기술 속에서 새로운 기회와 비전을 발견하고,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농업교육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전국영농학생축제는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주시-경산시-칠곡군-수성구-대구경북병무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위해 초기 사업재원을 조속히 반영하고 안정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8회 정례회 기간인 15일 군위군에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부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항 건설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날 사업 관계자로부터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일정과 재원 조달 계획, 연계 교통망 및 배후지역 개발 구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주민 불편 사항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통합신공항을 대구·경북의 미래 산업과 물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반시설로 규정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비 조달 문제로 전체 일정이 늦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대구시가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재원 확보 방안을 구체화해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공항 개항에 맞춰 철도와 도로 등 연계 교통망을 적기에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광역교통망 사업과 공항 건설이 따로 추진될 경우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공항과 배후 산업단지,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원들은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군위댐 저수율이 낮아진 상황을 고려해 신공항과 배후지역 개발에 필요한 용수 공급 대책도 선제적으로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공항과 산업단지, 주거지역 조성이 본격화하면 생활·공업용수와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장기적인 수요 예측을 토대로 공급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취지다. 건설교통위원회는 현장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정부 지원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통합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초기 사업재원을 즉각 반영하고,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한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재정지원을 보장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 신공항 건설을 뒷받침할 제도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대구·경북의 오랜 숙원사업이 재원 문제 등으로 표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석 의원은 “군위는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오랜 기간 주민들이 각종 규제와 생활상의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재산권 제약과 생활 불편에 대해서는 합당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주민들이 호소한 물 공급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 문제를 관계기관에 전달한 만큼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건설교통위원장은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신공항 접근성을 높일 광역교통망 구축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이전사업이 아니라 대구의 미래 공간구조와 산업·교통체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라며 “공항 건설과 연계 교통망, 산업·정주 기반시설이 유기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사업 추진 상황과 지연 요인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구시와 면밀히 협의하는 등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전동화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6 경북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전환, 경주에서 그리는 경북의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글로벌 미래차 산업의 기술 변화와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대응 전략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자동차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특별강연과 초청강연, 정책토론, 기술 세미나, 관련 제품·기술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기차와 배터리, AI, 자율주행, 대형 전기트럭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술 동향과 지역산업의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박건혁 현대자동차 배터리기획팀장은 에너지 전환과 전동화 기술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전망을 소개했다. 박 팀장은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배터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부품기업도 기술 개발과 생산체계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초청강연에서 김건우 카카오모빌리티 미래플랫폼경제연구소장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경북이 선점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현철 볼보트럭코리아 상무는 글로벌 대형 전기트럭 시장과 기술 동향을 설명하고, 상용차 부품산업과 제조 기반을 보유한 경북이 글로벌 기업과 구축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소개했다. 정책토론에서는 '미래차 전환기, 경주시 자동차 부품기업의 대응 전략과 지원 방향'을 주제로 지역 부품산업의 체질 개선과 기술 전환, 산학연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종욱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곽수진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 최지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 김봉섭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실장, 김용현 경북연구원 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된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이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 사업 재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주는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한 경북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생산 거점이다. 경주시는 기존 제조 기반을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연구단지에서는 현재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유배터리 안전 연구센터 등 3개 연구개발(R&D)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는 차량 경량화와 고강도 소재 가공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미래차 부품의 자원순환과 재활용 기술을 연구한다. 공유배터리 안전 연구센터는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 등을 담당한다. 잔여 부지에는 '미래자동차 편의안전기술 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주시는 올해 4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앞으로 4개 R&D센터를 미래차 산업 전환의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시험·평가, 사업 다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간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 자동차 부품산업의 중심지인 경주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와 AI,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산업 전환은 지역 부품기업에 위기이자 새로운 성장 기회"라며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앞당기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강화해 경주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하양꿈바우시장 상설무대 일원에서 '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시민들이 저녁 시간에도 전통시장을 찾아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기며 머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통시장에 청년 문화와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야시장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시장 내 음식점과 연계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시원한 생맥주도 판매한다. 청년 판매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타로, 사격, 달고나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긴 뒤 시장 곳곳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야시장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시장 점포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야시장의 핵심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동아리 경연대회'다. 15일부터 17일까지 예선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8일 최종 본선과 시상식을 연다. 입상팀에는 총 300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경연대회에는 대학생 동아리들이 참여해 음악과 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산시는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전통시장에 젊은 분위기를 더하고 청년층과 시장의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기간 매일 저녁에는 지역 공연팀 등의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17일에는 동아리 경연대회 예선과 버스킹 공연이 함께 열리며, 18일에는 버스킹에 이어 경연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하양꿈바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하양꿈바우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고유의 정취에 젊은 감성과 문화 콘텐츠를 더하고 대학과 관광지, 관계기관 등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과 청년층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해 전통과 젊음이 공존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시장으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산시는 야시장 운영이 전통시장의 이용 시간을 낮에서 저녁까지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장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행사 기간 방문객 반응과 상인들의 의견을 살펴 시장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시민들이 만나고 문화를 즐기는 생활 속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야시장이 시민과 방문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되고, 시장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고객을 만나 매출을 늘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에서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가 가수 섭외부터 무대 음향, 홍보, 행사 진행, 안전·교통 관리까지 직접 맡아 준비한 록 페스티벌이 열렸다. 칠곡지역 6개 단체가 별도의 외부 지원 없이 각자의 전문성과 인력을 보태고 행사 비용까지 나눠 부담해 완성한 주민 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제1회 2026 칠곡 피스 록 페스티벌(CHILGOK PEACE ROCK FESTIVAL)'이 지난 13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야외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평화를 외치다(Shout Peace)'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 록 음악 팬 등이 찾았다. 주최 측이 관람객의 거주지를 자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절반 이상이 대구와 구미 등 칠곡 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준비에는 공연기획 데블스와 칠곡인문학협동조합, 띵띵연구소, 두리기획, 청온봉사단, 청년협의회칠곡군연합회 등 지역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참여 단체들은 별도의 외부 행사대행사에 전 과정을 맡기지 않고 각 단체가 보유한 경험과 전문 분야에 따라 역할을 분담했다. 공연기획 데블스는 출연진 섭외와 음향, 공연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했다. 칠곡인문학협동조합은 행사장 운영을 총괄하고 띵띵연구소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맡았다. 두리기획은 현수막 제작과 옥외광고를 담당했다. 청온봉사단은 공연 사회와 행사장 안전, 출입 관리, 관람객 안내를 맡았으며 청년협의회칠곡군연합회는 행사장 주변 교통 안내와 질서 유지, 보안 업무를 담당했다. 행사에 필요한 비용도 참여 단체들이 나눠 부담했다. 주최 측은 출연진 섭외와 음향 장비, 공연 기획, 홍보, 행사장 운영비에 참여자들의 재능기부 가치를 더하면 전체 비용이 5천만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행사 당일 참여 인력의 식사비도 별도의 지원을 받지 않고 각 단체가 자체적으로 부담했다. 일부 참여자는 장시간 행사장을 지키며 행사를 이끌었다. 청온봉사단 유원식 부단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9시간 넘게 무대 진행을 맡아 출연진과 관람객을 연결했다. 무대에는 칠곡을 비롯해 대구와 구미에서 활동하는 지역 밴드와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밴드, 청소년 밴드 등이 차례로 올라 다양한 록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중심지였던 칠곡의 호국 역사를 전쟁의 기억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오늘날 평화의 가치로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강렬한 록 음악을 통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평화의 의미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행사에 담았다. 공연이 열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야외잔디광장은 최근 정비공사를 마친 공간이다. 공사 완료 이후 이곳에서 무대를 설치한 문화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과 지역 단체들은 행사 기획 단계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새롭게 정비된 야외공간의 문화행사 활용 가능성도 시험했다. 주최 측은 첫 행사에서 나타난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참여 단체와 출연진,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해 축제를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처음 여는 축제여서 걱정도 많았지만 참여 단체들이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을 맡아 힘을 모은 덕분에 행사를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행사인 만큼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만으로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만들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다음 행사에는 더 많은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43회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부동산 안전 거래 시스템(RSTS)'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개발 예산이나 외부 전문업체 용역 없이 담당 공무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만들었다. 특히 전문적인 코딩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직 공무원이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코드를 작성·수정하는 이른바 '대화형 코딩' 방식으로 기획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스템 개발은 부동산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와 관련 민원이 급증한 데서 출발했다. 수성구에 따르면 지역 내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과태료 부과 건수는 6년 만에 24배로 증가했다. 인터넷 부동산 광고에 층수나 면적, 주차대수 등을 한 자리 잘못 입력하는 단순 실수에도 행정처분이 뒤따르면서 공인중개사들의 부담과 관련 민원이 함께 늘었다. 이에 담당 공무원은 위반 사항을 사후에 적발하고 처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광고를 게시하기 전에 오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예방형 행정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코딩 경험이 없던 담당자는 약 4개월 동안 생성형 AI와 작업을 이어가며 부동산 광고 검증과 주변 비선호시설 확인, 실거래 동향 분석 기능을 하나의 웹서비스에 담았다. RSTS의 '표시·광고 검증' 기능은 이용자가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건축물대장에 기재된 기준값과 인터넷 광고 내용을 대조해준다. 층수와 면적, 주차대수 등 법정 표기사항 12개 항목을 '통과', '확인 필요', '위반 의심' 등 3단계로 구분해 보여준다. 단순 오기나 누락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를 줄이고 공인중개사가 광고를 게시하기 전에 스스로 오류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주변 탐색' 기능은 장사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 등 법적으로 확인하거나 설명해야 하는 7종 시설의 위치를 검색해 대상 부동산에서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지도에 표시한다. '지역 동향'과 '단지 비교' 기능에서는 최근 12개월 동안의 부동산 실거래 분포와 전세가율 변화 추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래 당사자는 물론 공인중개사도 지역별·단지별 시장 흐름을 비교해 계약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장의 반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말과 8월 두 차례 열린 시연회에는 수성구 지역 개업공인중개사 1천90명 가운데 250명이 참석했다. 1차 시연회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구는 2차 행사를 추가로 열었다. RSTS는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누적 접속 5천400여회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7천회를 넘어섰다. 수성구는 별도의 대규모 홍보 없이도 하루 평균 170회 이상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용자가 입력한 내용은 별도로 저장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 전국 단위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해 수성구에 있는 부동산뿐 아니라 전국 어느 지역의 주소도 조회할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는 이번 시스템이 과태료 부과 중심의 사후 행정을 넘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와 분쟁을 미리 줄이는 예방 행정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막대한 예산이나 외부 용역이 아니라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공무원의 도전이 낳은 결실"이라며 “수성구에서 시작한 사전 예방형 부동산 행정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5일 대구 북구 육군 제50보병사단에서 현역 입영장정과 가족을 위한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 당일 장정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입영을 앞둔 장정들의 긴장과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병무청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역 입영장정과 가족, 친구 등 7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장정들을 응원했다. 행사장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입영장정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LED 영상이 상영됐으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사랑의 편지쓰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입영장정과 부모가 함께 걸으며 감사와 사랑의 의미를 나누는 '감사와 사랑의 길'도 운영됐다. 가족들은 입영 전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건강한 군 생활을 기원했다. 입영을 앞둔 청년과 가족들의 모습을 기록하는 '청춘 아카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입영 현장을 이별과 긴장의 공간이 아닌 응원과 격려의 자리로 만들었다. 입영부대인 육군 제50보병사단이 마련한 이동식 군마트(PX) '황금마차'와 커피트럭 '홀리벅스'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정과 가족들은 이동식 PX를 둘러보며 군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커피트럭에서 제공한 음료를 함께 마시며 입영을 앞둔 긴장감을 풀었다. 국민연금공단도 행사에 참여해 입영장정과 가족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병역의무 이행에 나서는 청년들을 응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군부대 등과 협력해 입영장정과 가족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입영문화제가 입영장정과 가족들이 병역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영 현장이 격려와 자긍심이 넘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민·관·군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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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금융사기 차단 앞장…보이스피싱 예방 거리 캠페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지역민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안동농협은 지난 14일 안동시 일원에서 조합원과 농업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들은 '보이스피싱 OUT!'을 외치며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안전수칙이 담긴 안내물을 배부했다. 특히 고령층을 비롯해 금융사기 수법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요 범죄 유형과 대처 방법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영업점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 자료를 제공했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 등을 받거나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될 경우 경찰청 통합대응단 1394와 경찰 112, 금융감독원 1332, 농·축협 콜센터 등에 즉시 신고하고 가까운 영업점을 찾아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최근 금융사기가 고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과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사전에 범죄 수법을 숙지하고 의심스러운 금융거래에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적이고 복잡해지면서 고령 농업인과 조합원은 물론 일반 금융소비자까지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며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동농협은 정부의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 강화 기조에 맞춰 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 조합원과 농업인 등을 중심으로 피해 사례와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금융사기 근절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청송군, 독감 무료접종 순차 돌입…청소년까지 자체 지원 확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가을철을 맞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청소년까지 군 자체 예산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다. 군에 따르면 2026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대상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4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9월부터 시작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12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기존 접종 이력에 따라 시작 시점과 접종 횟수가 달라진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가운데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 어린이는 9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충분한 면역 형성을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 기존 접종 이력이 있는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한 차례 접종하면 되며, 임신부 역시 같은 날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대상에 따라 구분된다. 어린이는 청송군보건의료원과 삼성의원, 녹십자의원, 금생외과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임신부는 보건의료원과 삼성의원, 녹십자의원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청송군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에게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해당 청소년은 10월 15일부터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예진을 거쳐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산모수첩, 면역저하자는 관련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도 준비해야 한다. 의료기관별 접종 일정과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린이와 임신부 등은 권장되는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중요하다"며 “올해 지원 범위에 포함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도 접종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 국가유산 야행, 2027년에도 계속된다…6년 연속 공모 선정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의 근대 역사와 문화유산을 밤길 관광콘텐츠로 풀어낸 '영덕 국가유산 야행'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영덕군은 국가유산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7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영덕 국가유산 야행'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2022년 첫 선정 이후 6년 연속 국가 공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모여 있는 국가유산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동시에 관광객 유입과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덕군은 이번 6년 연속 선정으로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보유한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한 행사 운영 능력과 콘텐츠 기획 역량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26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사흘 동안 6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관람객 만족도와 지역상권을 연계한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내년도 사업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지역민이 행사 주체로 직접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영덕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배우들은 영해장터거리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의 역사와 국가유산 이야기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주민들이 단순한 행사 관람객을 넘어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역의 국가유산을 직접 해석하고 알리는 문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27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향후 확정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6년 연속 공모 선정은 영해장터거리가 가진 역사적 가치와 주민,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온 콘텐츠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년에는 관람객들이 영덕의 국가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9월 재산세 8억300만원 부과…30일까지 납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토지와 주택을 대상으로 한 2026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1만8천여 건으로, 전체 금액은 8억300만원이다. 과세 대상은 토지와 주택 2기분이다. 올해 9월 정기분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천100만원 늘었으며 증가율은 3.9%로 집계됐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금융기관의 CD·ATM을 비롯해 위택스와 인터넷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활용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납부를 신청한 경우 고지서 한 장당 250원이 공제되며,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고지서 한 장당 500원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영양군은 납부기한이 지나면 불필요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지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이끌고 군민의 복지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지방재원"이라며 “납세자들께서는 9월 30일까지 납부를 완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의회-경북개발공사

◇김상백 경북도의원, 포항 아동돌봄 현장 찾아 명절 온정 나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상백 의원(국민의힘·포항)이 추석을 맞아 지역 아동 돌봄시설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의원은 1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뜰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이봉채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시설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살폈으며, 도의회에서 마련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뜰안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와 교육,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아동 돌봄에 힘쓰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힘써주시는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도의회도 아동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의원을 지낸 김상백 의원은 제13대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칠곡 복지시설 찾아 어르신·종사자 격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박순범 부의장이 추석을 앞두고 칠곡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의 정을 나누고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부의장은 14일 칠곡군 기산면 '행복한 마을'과 북삼읍 '홍익재활실버힐'을 잇따라 찾아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 박 부의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어르신들의 생활 및 돌봄 상황을 살피는 한편, 현장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겪는 어려움에도 귀를 기울였다. 특히 고령화에 따라 노인 돌봄과 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일선 시설 종사자들의 역할과 근무 여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박 부의장은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과 지원 방안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백순창 경북도의원, 구미 양포지역아동센터 찾아 '따뜻한 추석' 동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백순창 의원(구미)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아동복지 현장을 찾아 아이들과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백 의원은 14일 구미시 양포동 양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의회가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센터 관계자들과 시설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양포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에게 방과 후 보호와 교육을 비롯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백 의원은 이날 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는 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백 의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이들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센터 관계자들의 정성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씩 관심을 보탠다면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들은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동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의회는 명절마다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명희 경북도의원, 구미 '사랑의 쉼터' 방문…복지 현장과 소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명희 의원(국민의힘·구미)은 15일 구미시에 위치한 복지시설 '사랑의 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시설 관계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운영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명절을 시설에서 보내는 이용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서비스 최일선에서 이용자들을 돌보고 있는 종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히며, 시설 이용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명절을 맞을 때마다 복지 현장을 찾아 조금이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크지 않은 나눔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역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도민이 없도록 현장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듣고 필요한 부분을 살펴나가겠다"며 이웃을 돌아보고 온정을 나누는 지역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환 경북도의원, 예천 복지현장 찾아 추석 나눔 실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재환 의원이 추석을 앞두고 예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들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원은 14일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예천군 예천읍에 있는 예천군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고 도의회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시설 이용자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은 없는지 살펴보는 한편,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시설 관리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기록적인 무더위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용자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해 현장을 지켜온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용자들을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함께 살피고 정을 나누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널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매년 명절 기간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 활동을 펼치는 한편, 소외계층의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 발굴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정대 경북도의원, 안동 청소년쉼터 찾아 안전·생활환경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정대 의원(국민의힘·안동3)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동지역 청소년복지 현장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생활환경을 살폈다. 김 의원은 15일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안동시 안막동에 위치한 '경상북도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찾아 도의회가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청소년들을 위해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쉼터 운영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설 내부의 생활 여건도 살피며 청소년들이 머무르는 데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했다. 이와 함께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을 비롯한 각종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번 추석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과 현장 종사자 모두에게 더욱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일정별로 도내 구호·자선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준 경북도의원, 울진 재가노인복지 현장 찾아 종사자 격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국민의힘·울진)이 추석을 맞아 울진지역 어르신 돌봄 현장을 찾아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복지서비스 현황을 살폈다. 김 의원은 14일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한 죽변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의회가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김영숙 센터장을 비롯한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죽변재가노인복지센터는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 45명이 지역 어르신 90여 명에게 일상생활 지원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재가복지시설이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지키고 있는 시설 관계자와 요양보호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현장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센터 관계자와 요양보호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책을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공공기관 3곳, 기관장이 앞장선 '청렴·인권 조직문화'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출자·출연기관들이 기관장의 솔선수범을 앞세워 청렴과 상호 존중을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공동 실천에 나섰다. 경북도개발공사는 15일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26 청렴·인권 경북이음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고위직의 책임과 실천 의지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청렴과 인권 존중의 가치를 업무 현장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 기관은 기관별 업무 특성과 조직문화를 반영한 실천 문구를 마련하고 기관장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 활용된 슬로건은 지난 7월 열린 '2026년 청렴·인권 워크숍'에서 청렴리더와 인권지킴이, 실무진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됐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업무전가는 Stop, 책임공유는 Start'를 내걸었으며, 경북테크노파크는 '휴가는 당당하게, 업무는 빈틈없이'를 실천 문구로 정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말에도 품격을, 서로에게 존중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각 기관장은 해당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세 기관은 이번 활동 모습을 담은 공동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기관 안팎에 공유하고, 경영진부터 실천하는 청렴·인권 존중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는 제도를 만드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할 때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렴과 인권의 가치가 조직 운영 전반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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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광업계 안동서 교류…지역 관광·MICE 경쟁력 알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과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안동에 모여 지방공항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2026 지방공항 연계 한·중 B2B 트래블마트 및 교류회'가 지난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행사에는 중국여행사협회와 주요 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지방자치단체와 관광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B2B 상담을 통해 지방공항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신규 상품 개발과 판매 가능성을 살펴보고 양국 여행업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막행사와 네트워킹 만찬에는 정부와 경북도,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12일 임청각과 안동시립박물관,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안동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이어 하회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는 것으로 1박 2일 일정을 마쳤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가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과 실제 모객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MICE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회의·전시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류가 안동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져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 단속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송이와 버섯, 약초 등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산림 내 불법 채취와 무단입산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과 계도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산주의 동의를 받지 않은 임산물 굴·채취와 국유임산물 무상양여지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화기 사용, 쓰레기 투기 등이다. 영남권 산림을 관할하는 특성을 고려해 소나무류의 불법 유통과 반출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단속에는 지방청과 산림관리소, 울릉사업소, 지자체 특별사법경찰 및 산림보호 인력이 참여한다. 주요 임산물 자생지와 등산로 등에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도 활용한다. 산주 동의 없이 산림에서 임산물을 절취하거나 채취하면 관련 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산림에 쓰레기나 오물을 버릴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불 예방 관련 처벌도 강화됐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에는 최대 200만 원, 흡연이나 담배꽁초 투기에는 70만 원, 화기·인화물질 소지에는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임산물 생산자의 피해와 산림생태계 훼손을 막기 위해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영주서 5년 만에 '달리는 국민신문고'…17일 현장 민원상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을 직접 만나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과 관련한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현장 민원창구가 마련된다. 영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3층 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2026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영주에서 행사가 열리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상담제도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련 민원을 비롯해 일상생활 속 불편, 제도 개선 건의, 법률 문제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예천군과 단양군도 참여해 해당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주 상담장은 영주시청에 마련되며 시민 편의를 위해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하망동 행정복지센터와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조사관이 관계기관과 협의해 처리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고충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삼마 합창단' 예천 찾아…문화로 이어가는 경북·마르케 우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탈리아 마르케주의 예술인들이 예천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예천군은 15일 이탈리아 마르케주 '삼마 합창단(Coro Shammah)' 단원 등 33명이 예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마 합창단은 2025년 4월 창단됐으며 페사로와 칼리, 파노 등 마르케주 여러 도시 출신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마우리쪼 바라 지휘자가 이끌며 실내악과 오페라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경상북도와 이탈리아 마르케주가 맺은 우호협력 관계에 따른 후속 문화교류의 하나로 추진됐다. 안병윤 예천군수와 김홍년 군의회 의장 등은 군청에서 합창단과 예천오페라단 관계자들을 맞아 환영 차담회를 가졌다. 방문단은 군의회 견학에 이어 용문사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예천의 전통문화와 양궁 인프라를 체험했다. 안병윤 군수는 이번 방문이 두 지역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마 합창단은 16일 구미를 방문한 뒤 17일 경북도청, 19일 의성에서 공연하는 등 경북지역 문화교류 일정을 이어간다. ◇의성 '이웃-잇장' 북적…장터에서 나누는 이웃의 정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주민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특별한 장터가 의성에서 열렸다.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의성읍 온누리터에서 '2026 다목적교류프로그램 이웃-잇장(場)'을 운영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된 행사다. 이웃-잇장은 주민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형식으로 꾸며졌다. 다문화마켓을 비롯해 중고마켓과 체험마켓, 로컬푸드마켓 등이 운영돼 주민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솜사탕 매직쇼와 벌룬쇼, 어린이 DJ파티가 펼쳐졌으며 키캡 꾸미기와 타투스티커 만들기, 캐리커처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의성군과 가족센터는 이웃-잇장이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알아가고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에 시드는 고산 침엽수…백두대간수목원서 보전 해법 찾는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기후변화로 쇠퇴가 빨라지고 있는 고산 침엽수의 보전과 복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산림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6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녹색연합과 공동으로 '기후위기 침엽수 보전·관리 대응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점검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관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고산 침엽수종 모니터링 성과와 한계를 비롯해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 전략, 국내외 침엽수 쇠퇴 현황과 대응 사례 등이 다뤄진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현장 모니터링과 정밀조사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과 보전·복원이 필요한 대상지 발굴, 기후변화에 대응한 침엽수종 관리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현장조사에서 확보한 자료와 유전자원 보전, 복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침엽수 보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신임 군수·군의장 만나 노인복지 협력 요청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가 새롭게 취임한 봉화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만나 지역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안철환 지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봉화군수실과 군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기영 군수와 이승훈 군의회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회 측은 이날 봉화어울림센터 새 건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군과 군의회가 보내준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요 현안과 앞으로 추진할 사업을 설명했다. 노인복지 분야의 선진 정책과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지회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해외 정책연수 필요성도 전달했다. 지회는 관련 연수비 지원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철환 지회장은 봉화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지회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군과 군의회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요청했다. 봉화군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노인복지 현안을 군 및 군의회와 공유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청도군-달서구-대구북구-영남대-대구보건대-경북문화관광공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읍성 석빙고마당에서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 첫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화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청도읍성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주민 주도형 행사다. 첫 행사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육받고 활동 역량을 키운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해 티 테라피와 어반스케치,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청도읍성의 역사문화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석빙고와 도주관, 화양어울림센터를 잇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며 청도읍성 일원의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을 둘러봤으며, 투어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주줄다리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 야시장에는 주민과 지역 판매자가 참여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는 차산농악과 난타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청도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야간 판매행사를 넘어 주민과 지역 활동가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행사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청도읍성과 석빙고 등 지역 문화유산에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오는 19일과 다음 달 10일, 17일에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남은 행사에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지역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도군은 회차별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살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공동체 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도읍성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성서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과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달서 대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성서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규제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근로환경 개선,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기업인들은 우선 성서산업단지에 새로운 성장산업과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업종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업종 중심의 입주 제한이 첨단기술과 융복합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를 탄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산업단지 내부의 협소한 도로와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기업인들은 물류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로 차량 통행과 물류 운송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로 구조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복지시설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과 숙련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문화·체육·휴게시설 등 근로자 지원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인력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구직자와 기업을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달서구 차원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기업별 직무와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연계 및 인재 지원사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환경 정비, 기업 지원정보 전달체계 개선,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달서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에 전달해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나 대구시 등의 협조가 필요한 규제 및 기반 시설 문제는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신산업과 기술혁신, 청년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진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성장과 산업단지 혁신이 지역 일자리 확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달서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지역경제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서산업단지를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에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근수 구청장의 첫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의료·복지 분야의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과 물가, 전통시장, 재난·안전, 응급의료, 감염병,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의 일률적인 명절 대책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거 사례 분석과 지역별 빅데이터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정책의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북구는 우선 자체 구축한 전통시장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별 이용객 방문 시간과 매출 집중 시간대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혼잡 시간대 주차 지도와 질서 유지 활동,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구간에는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환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정 시장과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해 시장별로 고른 소비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해 과거 명절과 계절별 재난 사례를 분석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현장 안전 기반 시설도 보강했다. 산불 취약지역의 감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노곡동 일대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을 줄였다. 동화천 산책로 진입구간 10곳에는 집중호우나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북대구나들목과 칠곡나들목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주요 진출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귀성·귀경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감염병 발생 상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보호 활동도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쪽방촌과 주거 취약지역을 찾아 생활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상담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연계한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해 명절 기간 복지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북구는 분야별 대책이 서류상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과 담당 부서 직원들의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주민 불편 신고와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은 변화하는 명절 문화와 주민 생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데이터 분석 결과가 현장 행정으로 이어질 때 주민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행정을 통해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HRD) 노하우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개발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며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교육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행정연구원(KIPA)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공공부문 HRD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담당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효율처(AGE)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HRD 인증제 시범운영 대상 기관인 교육부와 농업부, 건설부의 인사 담당 고위공무원, 유관 정부부처 관계자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조직개편과 반부패, 성과관리 고도화,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주요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HRD 인증제를 도입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직무역량 관리, 인재개발 전략, 조직성과 관리 수준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이 같은 정책 수요에 맞춰 한국의 공공부문 HRD 인증제 운영 사례와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와 현장 실행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에서 지난 7일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간 연수단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과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정책, HRD 인증제 구축 방법, 디지털 행정혁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공무원 교육과 지도자 리더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끌어낸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인 '마할라(Mahalla)'의 발전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희용 교수는 'HRD 인증 구축·운영을 위한 액션플랜 방법론'을 주제로 인증체계 설계와 단계별 실행전략을 설명했다. 황태윤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HRD 운영전략'을 주제로 현지 산업환경과 인력양성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재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단은 경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사회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고용노동부, 삼성인력개발원 등도 방문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디지털 기반 지역혁신, 민간기업의 인재양성 체계 등을 확인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행정연구원과 영남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소속 부처의 조직 여건과 인사관리 환경을 반영한 'HRD 인증제 구축 및 운영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제도와 사례를 단순히 소개받는 수준을 넘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영남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범위를 공공행정과 인재개발, 지역혁신 분야까지 넓힐 계획이다. 그동안 영남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학 및 기관과 교육·연구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린폴리텍대학교와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제약기술대학과도 교육·연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 건립사업의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 것도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영남대가 새마을학 교육과 연구, 국제협력을 통해 축적한 한국형 발전 경험이 영남대의료원의 국제보건·의료 전문성과 결합하면서 교육 분야의 협력이 의료와 바이오·제약산업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국제협력 성과의 밑바탕에는 영남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축적해 온 교육 경험과 인프라가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은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비롯한 다양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56개국에서 온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 등 3천55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정규 학위과정을 통한 개발도상국 핵심 인재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공공정책 등을 기반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설립 이후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에서 1천243명이 입학해 교육받았다. 영남대는 이를 토대로 단기 초청연수부터 정규 석사학위 과정까지 연결되는 국제개발협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정책 담당자, 지역 지도자 등 핵심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연수단 대표인 무흐시나 후사노바(Mukhsina Khusanova)는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우선적으로 참고하고 있는 만큼 영남대와의 협력 확대가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인적자원개발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자조정신"이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HRD 혁신과 마할라 지역개발에 영남대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합한 HRD 인증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공공부문의 인사·조직관리 현대화와 국가발전 정책의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간호사회관에서 경상북도간호사회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과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 김순단 사무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실전인재형)'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유휴 간호인력의 새로운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취업이나 정규교육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보건·재활 분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휴 간호인력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새로운 직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웰에이징·스마트케어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등 3개 특화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트랙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웰에이징·스마트케어 트랙은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재활, 돌봄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트랙에서는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치과 의료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무역량을 교육한다. 대구보건대는 간호학과를 주관학과로 지정하고 임상병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치기공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연계한다. 간호학과는 임상 및 건강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임상병리학과는 바이오헬스 연구와 검사 분야, 사회복지학과는 돌봄·복지서비스 분야의 직무교육을 맡는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고령자 건강관리와 재활 분야를,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치과기술 관련 교육을 담당한다. 보건행정학과는 모든 교육과정에 AI 전환(AX) 교육을 접목해 교육생들의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대학 측은 여러 학과의 전공 교육을 하나의 융합교육 체계로 연결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보건의료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교육생의 취업과 진로 전환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의 교육시설과 교수진, 경상북도간호사회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부트캠프 사업이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AI와 보건의료가 결합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출범한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까지 확대한다. 대학은 교육과 채용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해 취업률 60%, 채용약정 36건, 채용확약 인원 54명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내 3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인권 협의체인 '청렴·인권경북이음'과 함께 '2026년 청렴실천 공동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인권경북이음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별 부패 취약요인과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년도 부패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기관마다 조직 특성과 근무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캠페인 대신 언어문화와 휴가 사용, 업무전가 등 기관별 맞춤형 개선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제를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관들이 공동으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지난 7월에는 협의체 참여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인권 조직문화 확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조직 내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을 확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언어문화를 개선 주제로 정하고 '말에도 품격을, 서로에게 존중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직급과 담당 업무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배려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과 업무 책임의 조화를 강조한 '휴가는 당당하게, 업무는 빈틈없이'를 내세웠다.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업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전 인계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개발공사는 업무전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 전가는 Stop, 책임 공유는 Start'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했다. 부서나 직원 간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에서 벗어나 업무 목표와 책임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각 기관장은 슬로건이 적힌 피켓 홍보와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체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하는 청렴·인권 캠페인을 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일상에서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내부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별 캠페인 성과와 우수사례도 공유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렴은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자 지역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받는 신뢰의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자활생산품 판매부스 찾아 참여자 격려

남구청 주차장앞 자활생산품 판매·홍보 행사…먹거리·생활용품 등 선보여 조 구청장 부스 돌며 상품 살펴봐…자활 참여자 판로 확대·경제적 자립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5일 대구 남구청 주차장앞에서 지역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생산·준비한 상품을 선보이는 자활생산품 판매·홍보 행사가 열려 주민과 공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에는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등이 운영하는 판매 부스가 마련돼 먹거리와 생활용품,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직접 판매대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진열된 상품을 살펴봤다. 조 청장은 판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자활생산품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그동안 사업 현장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한 생산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공청사 공간을 활용한 판매·홍보 행사는 자활생산품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자를 확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능력 향상과 취·창업 등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상품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하는 것도 참여자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지속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자활생산품 판매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자립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판로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의 생산품을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민간 유통망 등과 연계하고 온라인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요구된다. 자활사업의 성과 역시 참여 인원이나 행사 개최 횟수 등 외형적인 실적뿐만 아니라 참여자의 소득 향상과 취업·창업, 자활기업 진입 등 실질적인 자립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남구청 앞에서 마련된 이번 판매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생산품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자활사업의 의미를 공유하는 현장이 됐다. 자활생산품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소비가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북도-경북도의회-경북교육청-한국국학진흥원

◇경북 해외자문위원 한자리에…세계 네트워크로 지역기업 해외진출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의 국제교류와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해외자문위원들이 일본에 모여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게이오 플라자호텔에서 '2026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1개국에서 활동하는 해외자문위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회장단 및 대륙별 분과회의를 비롯해 경북 식품수출기업 제품 전시·홍보, 업무협약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도내 식품기업 10개 사가 참여한 홍보전시회를 통해 지역 제품을 해외자문위원들에게 소개하고 각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와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외자문위원들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신규 자문위원 4명을 위촉했으며 정관 개정과 청년 해외인턴, 글로벌 리더 비전캠프 등 주요 사업과 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임 협의회장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성희 위원이 선출돼 제13기 회장단을 이끌게 됐다. 1995년 활동을 시작한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2024년 11월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44개국 133명의 위원이 국제교류와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 대학 20곳, 정부 7대 SEED 프로젝트 뒷받침할 연구 기반 갖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7대 SEED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경북지역 대학들이 관련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를 뒷받침할 기반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7대 SEED 프로젝트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 첨단 공급망 등 첨단기술 7개 분야를 국가의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정부 발표 이후 도내 앵커(구 라이즈) 사업 수행 대학 28곳을 대상으로 관련 학과와 학생, 연구기관 등의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0개 대학이 SEED 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교육·연구 기반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직·간접 관련 학과는 190개로 재학생은 3만4천290명에 달했으며, 관련 연구소와 센터도 193곳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연구 자원을 활용해 첨단산업 인재 육성과 산학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앵커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에서 SEED 분야를 추가하고 관련 사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고 정부의 미래산업 육성 정책을 지역 청년 일자리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경북 여성농업인 농기계 실력 전국서 빛났다…출전 5팀 모두 입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여성농업인들이 전국 농기계 경진대회에서 대상 등 출전팀 전원이 입상하며 뛰어난 현장 실력을 입증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9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에 경북 대표 5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도, 38개 시군에서 30개 팀 1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보행관리기와 휴립피복기를 이용한 두둑·멀칭 작업을 비롯해 옥수수 모종 심기, 콤바인 상차, 트레일러를 연결한 트랙터 전·후진 등 실제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농기계 운용 실력을 겨뤘다. 경북에서는 '경북T404'팀이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상을 차지했다. '함 해보까'팀은 은상, '막무가네'와 '영농호걸'팀은 동상, '어벤져스4'팀은 특별상을 받았다.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안전장비를 선보인 부대행사 '농작업 런웨이'에서도 경북의 '천마모네'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습훈련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기계 활용 능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내에서는 시군과 연계해 매년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기현 경북도의원, 추석 앞두고 경산 안락원 찾아 온정 나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들과 명절의 정을 나누는 위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기현 경북도의원(경산2)은 14일 도의회를 대표해 경산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안락원을 방문했다. 윤 의원은 이날 도의회가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설 운영과 이용자들의 생활 여건도 살펴보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윤 의원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일정별로 도내 사회복지·구호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 농업계고 학생 90명, 전국영농학생축제서 실력 겨룬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농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겨루기 위해 전국 무대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개최되는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도내 7개 농업계고 학생 90명이 경북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내일을 위한 오늘의 혁신! 인공지능(AI)농업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대표 학생 1천17명을 포함해 교육·농업 관계자 등 모두 1천537명이 참여한다. 경북 대표단은 지난 5월 열린 경북영농학생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됐다. 한국생명과학고, 김천생명과학고, 한국미래농업고, 한국산림과학고, 경북자연과학고, 한국펫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등 7개교가 참가한다. 학생들은 식물·동물자원과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 산림자원 등 전공경진을 비롯해 과제이수와 제과제빵, 농기계정비, 애견미용, 스마트팜 운영 등 실무능력 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 FFK 골든벨과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대회장에서는 농생명산업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미래 농업기술을 경험하고 전국 농업계고 학생들이 교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농업교사들의 교수·학습 및 실습교육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경북교육청은 AI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농업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 발견하자 신고부터 진화까지…경산 고교생 3명 장학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늦은 시간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주민 대피를 돕고 초기 진화에 나선 경산지역 고등학생 3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5일 하양여자고등학교에서 무학고 3학년 조형대 학생과 2학년 박현성 학생, 하양여고 1학년 전현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 학생은 지난 7월 5일 독서실에서 귀가하던 중 아파트 뒤편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주변 주민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신속한 대피를 도왔다. 특히 신고에 그치지 않고 물을 나르는 한편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도 힘을 보탰다. 갑작스러운 화재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불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막는 데 기여했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위급한 상황에서 이웃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 학생들의 용기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 평가해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장학회는 앞으로도 배려와 나눔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애·이주배경 유아가 무대 주인공으로…경북교육청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장애와 이주배경 유아들이 또래와 함께 음악과 공연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참여형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15일부터 '2026 장애 및 이주배경 유아 대상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이주배경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모든 유아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공연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아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장애·이주배경 유아와 또래 친구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몸짓과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도록 구성했다. 융합예술 힐링 음악극 '너는 특별하단다'에서는 동화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호랑이 호야의 음악여행'에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여러 지역의 타악기를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접한다. '모두 다 꽃이야' 뮤직&매직 콘서트는 클래식 연주와 마술을 결합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프로그램에는 음악심리상담사와 음악치료사, 문화예술교육사, 전문 연주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유아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과 그림, 몸짓 등 비언어적 표현을 적극 활용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장애와 문화적 배경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교육환경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년…69만 점 기록유산 토대로 미래 국학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기록유산을 기반으로 한 국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안동시 지원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KSI연수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유교학회와 한국서지학회, 역사문화학회, 한국역사연구회 등 전문 학술단체가 참여한다. 유교학을 비롯해 기록유산과 기록의 인문학, 지역학·로컬리티, 미시사·생활사, 기록유산을 활용한 K-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 30년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살펴본다. 1996년 설립된 한국국학진흥원은 민간에서 전해져 온 기록자료의 훼손과 소실을 막기 위한 수집·보존기관으로 출발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기록자료는 69만여 점에 이른다. 수집한 자료에 대한 조사와 연구도 꾸준히 진행해 국가유산 지정과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의 기반을 마련했다. 소장 자료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2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3종이 포함돼 있다. 연구 분야도 유교학과 서지학을 넘어 기록유산학, 지역학, 미시사·생활사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일기와 고문서에 남아 있는 생활 기록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복원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관련 연구 성과 100권 축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 기록을 현대 문화산업과 연결하는 콘텐츠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축적된 기록 속 이야기와 지식을 학술 분야에 머물게 하지 않고 교육과 지역문화, 문화콘텐츠 등의 원천자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개원 30주년을 계기로 69만여 점의 기록유산을 보존하는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록에 담긴 지식과 삶의 경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 가치로 확장하는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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