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3선 도전 공식 선언…“보수의 낙동강 전선 지키고, 경북 대전환 완수하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6·3 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이 지사는 19일 경북도의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북도를 더 크게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에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겠다"며 재선에 이어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이번 선언은 단순한 출마 표명을 넘어 향후 경북의 성장 전략과 정치적 방향을 함께 제시한 자리로 평가된다.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 필요"…보수 중심 역할 자임 이 지사는 최근 정치 상황과 국제 정세를 언급하며 “국내외 환경이 동시에 흔들리는 시기이며, 대구·경북의 정치적 기반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어떤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보수의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정치 철학에 대해 “위기 앞에서 결단하고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뚝심, 그리고 정치적 신의를 지켜온 것이 저의 강점"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미래의 출발점이 되도록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 제시…지방시대 성장축 이동 선언 이 지사는 이번 출마선언에서 향후 도정 비전으로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 발전의 축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기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신공항·영일만항 중심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교통망 확충, △경상북도 투자청 설립 및 100조 원 투자유치, △AI·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원자력 중심 첨단산업 재편, △북부권까지 첨단산업 확장하는 균형발전 전략, △농업의 K-푸드 산업화, △관광·문화·콘텐츠 기반 일자리 창출, △어르신 건강급식·온종일 돌봄 확대, △산불 피해지역 미래형 공간 재창조 등을 제시하며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경북과 대한민국의 구조를 바꾸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신공항·행정통합·신도청 미래…민감 현안 정면 돌파 의지 이 지사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신공항 건설은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 기업도 충분한 기술과 경험이 있는 만큼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길이 분명한데 일부에서 오해로 반대하는 경우가 있다"며 “도지사를 그만두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도청 시대와 관련해 “안동과 예천이 중심이 되어 신도청 미래를 채워나가야 한다"며 “현재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예비후보 등록…후원회장 김석기, 선대위 파격 인선 예고 이 지사는 20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선거사무소는 경북도청 인근에 마련됐으며, 21일 개소식을 열고 세 확산에 나선다. 후원회장은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맡는다. 김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에서 이 지사와 함께 활동한 인물로, 이번 선거에서도 정치적 지원 역할을 맡게 됐다. 이 지사는 조만간 발표될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관련해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파격적인 발탁이 있을 것"이라며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경북 대전환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소식

◇김천 벚꽃 실 시간 개화상황 집에서 먼저 본다 연화지·강변공원·직지사 CCTV로 24시간 개화 확인 서비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실시간 영상 서비스를 도입하며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9일 김천시는 오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벚꽃 실시간 LIVE, 지금 바로 봄' 서비스를 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벚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 대표 벚꽃 명소인 연화지, 강변공원길, 직지사 등 3곳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24시간 운영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방문 없이도 전국 어디에서든 김천의 벚꽃 개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는 매년 기온 변화에 따라 벚꽃 개화 시기가 달라 방문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실시간 영상 정보를 통해 관광객들이 최적의 방문 시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관광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디지털 기반 관광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를 통해 봄철 관광 수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서비스를 통해 김천의 벚꽃 명소를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김천을 찾아 봄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향후 계절별 관광자원과 연계한 실시간 콘텐츠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명창들의 깊은 울림…'전국시니어국악한마당' 구미서 열린다 판소리 다섯 바탕 주요 대목 선보여…전통·현대 어우른 무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통 국악의 깊은 울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경북 구미에서 펼쳐진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1일 오후 4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6 전국시니어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경북판소리진흥회가 주관하며, 시니어 국악인의 문화활동 활성화와 전통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연은 식전 행사와 본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 무대에서는 '단아한 국악단'이 '풍악을 올려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지는 본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명창들이 참여해 판소리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인 윤진철 명창을 비롯해,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 김영화, '흥부가' 이수자 임현빈 명창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고수로는 권혁대, 신문범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의 주요 대목을 선보이며 전통 판소리의 정수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 고아읍 출신의 이소정 명창이 무대에 올라 '흥보가'와 '춘향가'를 선보이며 지역 예술인의 위상을 더한다. 공연 말미에는 지역 가수 채한길과의 협연 무대도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국악한마당은 명창들의 깊이 있는 소리와 특별 협연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시니어 세대의 문화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국악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주 '청년내일플러스센터' 준공 외식 창업·교육 거점 기대…더본코리아 참여로 실무형 지원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에 청년 창업과 외식산업 지원을 위한 복합 거점이 들어섰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서성동 153-1 일원에서 '청년내일플러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외식업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내일플러스센터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총 108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약 190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시설은 △1층 주류 제조·판매 공간 △2층 교육·실습 공간 △3층 운영지원 공간으로 구성됐다. 외식 관련 교육과 창업 지원, 컨설팅, 홍보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사업은 2021년 12월 공모 선정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했으며, 약 1년간의 공사를 통해 준공됐다. 특히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운영에 참여하면서 실무 중심 교육과 창업 컨설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외식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효과도 함께 노린다. 센터는 청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교류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센터를 중심으로 방문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인근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내일플러스센터가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준공식 이후 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 주민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기자의 눈] 김천시의회 청렴도 5등급…책임 없는 권력의 민낮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숫자 하나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단순한 점수표가 아니라 의회가 시민 신뢰를 얼마나 잃었는지를 보여주는 '경고장'이다. 문제는 결과보다 이후 대응이다. 누가 책임지는지,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지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의장은 의회 운영의 방향과 책임을 지는 자리다. 상임위원회는 행정을 견제하고 정책을 검증하는 핵심 기구다. 사무국은 이를 뒷받침하며 내부 통제와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이 세 축이 모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의장은 리더십을 입증하지 못했고, 상임위원회는 견제 기능을 충분히 수행했는지 의문이 남으며, 사무국 역시 실질적인 통제 장치로 기능했는지 되묻게 된다. 결국 책임은 특정 개인이 아니라 '책임지지 않는 구조' 그 자체에 있다. 더 우려되는 점은 지금이다. 청렴도 최하위라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조직 내부에서 위기의식이 얼마나 공유되고 있는지조차 불분명하다. 일부에서는 정치 행보가 거론되고, 일부에서는 책임론이 흐려진 채 일상이 유지되는 모습도 감지된다. 시민 눈높이에서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이다. 지방의회는 권한을 가진 조직이다. 예산을 심의하고 정책을 결정하며 지역의 방향을 좌우한다. 그 권한의 정당성은 오직 시민 신뢰에서 나온다. 청렴도 5등급은 “지금 방식으로는 신뢰를 유지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다. 이제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구조다. 보여주기식 개선이 아니라 누가 책임지고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다. 책임 없는 권력은 반복된다. 그리고 반복된 불신은 결국 의회를 무너뜨린다. 김천시의회가 지금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다음 평가에서도 같은 결과를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동북아 협력·화재 예방·재정 점검·환경 현안·학생 마음건강까지… 경북, 정책 전방위 추진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30주년 연찬회 개최…지방외교 협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9일 경주에서 열린 「2026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회원정부 연찬회」에 참석해 회원정부 대표단을 환영하고,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와 지방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찬회는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사무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했으며, 연합이 출범한 상징적인 도시인 경주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45개 지방정부와 7개 유관기관, 주한 외교단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은 1996년 경상북도의 주도로 창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9개국 91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동북아 최대 지방정부 협력체로 자리잡았다. 경북도는 2005년 포항에 상설 사무국을 유치한 이후 동북아 지방외교의 중심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연찬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임병진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의 환영사, 김숙 전 주유엔대사의 기념연설이 이어졌으며, 사무국 업무보고와 회원정부 정책 발표, 일대일 교류회의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는 창립 회원정부로서 지난 30년간 동북아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의 길을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소방, 봄철 화재 예방 총력 대응…산불·주택화재 선제 차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과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 대응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방지휘관 회의에서 산불 예방과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도민 참여형 예방활동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박성열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소방서장과 간부들이 참석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산림 인접 마을 예방순찰 강화, 불법 소각행위 집중 단속, 비상소화장치 점검,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 화목보일러 안전점검, 해빙기 건설현장 화재관리, 요양시설 합동 안전조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의용소방대 중심의 마을담당제를 운영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 조기 탐지, 산불신속대응팀 가동 등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주거취약시설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과 대피계획 수립을 병행해 인명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이철우 도지사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생활 속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재정 건전성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제361회 임시회 본회의 이후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결산검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과 재무관리 경험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대표위원 및 간사를 선출했으며, 대표위원에는 박채아 의원이 선임됐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결산검사 계획과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검사 방향을 논의했다. 결산검사는 오는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5회계연도 재정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박성만 의장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세금이 제대로 사용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채아 의원 도정질문…“경북, 전국 폐기물 종착지 돼선 안 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외부 반입 폐기물 증가에 따른 환경 부담 문제와 지방소멸 대응, 청년 정책, 교육 현안 등을 집중 제기하며 보다 강력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통계를 근거로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료폐기물과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정 지역에 부담이 집중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등록이주아동의 졸업 이후 진로 문제를 언급하며,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산업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과 관련해서는 교육·통학 환경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사람이 떠나지 않는 경북,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지원 자료 발간…정서 안정 교육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글로 다독이는 마음' 자료를 제작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 이번 자료는 마음성장학년제 운영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짧은 시와 명언, 마음을 돌아보는 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료는 아침활동, 상담, 학급회의, 사회정서교육 등 다양한 수업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마음건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국제교류 운영학교 130교 선정…글로벌 역량 교육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6년 국제교류 운영학교 130교를 선정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국제교류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선정된 학교는 초등 14교, 중학교 44교, 고등학교 72교로, 학교별 운영계획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수업 교류, 동아리 교류, 세계시민교육, 봉사활동, 진로교류, 이주배경 학생 부모 나라 방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온라인과 방문·초청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국제교류 매뉴얼 제작, 교원 연수,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학교의 국제교류 역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험이 없는 학교를 위한 지원형 프로그램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글로벌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병원, 신규 간호사 98명 임용…정주여건 개선·선진 조직문화로 인재 확보 나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신규 간호사 입사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 현장 투입에 나섰다. 병원은 우수 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의료 인력 기반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신규 간호사 98명 임용…현장 적응 교육 후 부서 배치 안동병원은 18일 병원 13층 컨벤션홀에서 2026년도 신규 간호사 입사식을 개최하고 98명의 신규 간호사를 공식 임용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간호부 소개, 부서 배치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서별 기념촬영을 마친 뒤 신규 간호사들은 각자 배치된 부서로 이동해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입사한 간호사들은 이달 2일부터 약 2주간 조직문화 이해 교육과 함께 투약, 기본간호, 환자경험 관리 등 직무 중심 교육을 이수했으며, 병동 인턴 근무를 통해 실제 임상 환경을 체험하며 부서별 업무에 대한 적응 과정을 거쳤다. 병원 측은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초기 적응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 숙소·교육관 제공… 타지역 인력 정착 지원 안동병원은 타 지역 출신 의료 인력의 안정적인 근무와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 및 생활 여건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병원은 안동 지역 내 아파트 66채를 확보해 직원 숙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리모델링을 마친 통증센터와 용상안동병원, 전문요양센터 등에 교육관 형태의 숙소를 마련해 1인 1실 입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신규 인력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병원은 앞으로도 정주 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의료환경 구축… 업무 효율·환자 안전 강화 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의료환경 조성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 진료 환경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신규 간호사의 독립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팀 간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위계 문화를 줄이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시 출·퇴근 시스템을 도입해 퇴근 인사를 없애는 등 근무 환경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타지역 출신 67%…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올해 신규 간호사 가운데 안동 지역 주소지는 32명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고, 타 지역 출신은 66명으로 67%에 달했다. 병원은 외부 인력 유입이 지역 내 거주와 소비로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소비층 형성과 인구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신홍 이사장은 “면접 없는 채용 방식으로 선발된 인재들인 만큼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해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의료재단은 약 2천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월 평균 110억 원 규모의 인건비를 집행하고 있다. 신규 간호사 리프레시 특별휴가제, 전문간호사 양성 프로그램, 임직원 복지몰, 자녀 보호 서비스, 직장 보육시설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근무 만족도 향상과 장기 근속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 지자체, 곳곳에서 지역 현안 대응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 봄꽃 관광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도시 안동시가 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시는 봄꽃 명소와 전통문화, 야간 경관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2026 안동 벚꽃축제'는 낙동강변과 탈춤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벚꽃길 야간 조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벚꽃 터널 연출 등이 마련돼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운영된다. 옛 중앙선 철길을 따라 걷는 벚꽃길과 와룡터널 구간은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코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월영교와 안동댐 벚꽃길, 하회마을 제방 벚꽃길 등도 봄철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시는 하회마을 고택체험, 전통시장 먹거리 관광, 야간경관 관광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계기로 관광 안내체계 정비와 숙박·음식업 서비스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추경예산·도민체전 준비 등 주요 현안 점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18일 제3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추경예산 편성 방향과 함께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 상황, 농업 분야 연구개발 공모사업 등이 보고됐다. 의원들은 지역경제 회복과 산불 피해 복구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도민체전과 관련해 안전관리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도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주시, 공동주택 보조금 사업 설명회…투명성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8일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대상 단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올해 선정된 21개 단지 입주자대표와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 절차와 보조금 집행 기준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시는 올해 총 7억 원을 투입해 외벽 도장, 도로 보수, CCTV 설치, 옹벽 보수, 배수시설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사전 교육을 통해 행정 오류를 줄이고 주민 중심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예천군, 퇴원환자 지역사회 돌봄 연계 체계 구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는 안동병원,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군은 퇴원 예정 환자를 공동 발굴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2개 읍면에 통합돌봄 창구를 설치하고 긴급돌봄, 병원 동행, 주거환경 개선, 생활지원 서비스 등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군 가족 지원 협력 확대…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맘스커리어와 제3보병사단은 18일 군 장병과 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출산 친화 문화 확산, 육아 교육, 가족 지원 프로그램, 육아용품 지원 등이 추진되며 군 가족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전방 부대 중심으로 임신·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위군,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전수 점검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7일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를 위해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고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점검단은 하천관리, 건축, 환경, 산림, 위생 등 7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3월 한 달간 집중 조사 후 불법시설에 대해 자진 철거 유도와 행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공공 하천 기능 회복과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영양군, 초고령 농촌형 치매 돌봄 모델 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을 중심 치매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관리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단위 돌봄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인지·운동·영양 프로그램과 쉼터 활동,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치매 정책의 목표를 치료 중심이 아닌 일상생활 유지 지원에 두고 주민 참여형 돌봄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영양군지부, 영농폐기물 수거…환경·산불 예방 활동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 영양군지부와 농가주부모임은 17일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 폐비닐과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과 산불을 예방하고, 수거 보상금은 봉사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협은 폐기물 소각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처리와 수거 참여를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청도군, 달서구, iM뱅크, 영남대병원 소식

◇경주시, 결핵예방주간 운영…이동검진·집중 홍보 추진 22~28일 온·오프라인 캠페인…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검진 실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보건소가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 인식 제고와 조기 검진 확대를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선다. 경주시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이동검진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방주간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검진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경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버스승강장 전광판을 활용해 예방수칙과 보건소 검진 정보를 안내하고, 보건소 홈페이지 팝업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의료 취약지역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접근성을 높인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의료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약 1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동검진에서는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하고, 기침 등 의심 증상이나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조기 진단과 치료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주야간보호센터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올해 1월부터 매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초기 검진에, 하반기에는 유소견자 추적검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 치매보듬마을 조성 본격화…주민 설명회 개최 각남면서 인식도 조사 병행…지역공동체 중심 치매 친화 환경 구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도군은 지난 17일 각남면 사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사업 설명회와 치매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의 목적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주민 대상 인식도 조사와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지역주민의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공동체 중심 사업이다. 청도군은 오는 23일 금천면 김전1리에서도 동일한 설명회와 인식도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남중구 청도군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감염취약시설에 세균측정기 무료 대여 ATP 장비·손세정 교육 병행…현장 중심 감염 예방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감염취약시설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균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보건소는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세균측정기(ATP)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시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 고위험군이 밀집해 있어 감염 발생 시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인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ATP 세균측정기는 기구와 환경 표면, 손 등 접촉면의 오염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손소독과 환경소독 전후의 변화를 즉시 측정할 수 있어 현장 교육과 위생 점검에 활용도가 높다. 달서구보건소는 장비 대여와 함께 손세정 교육장비인 '뷰박스(view-box)'도 함께 제공해 올바른 손 씻기 교육과 감염병 예방 인식 제고를 병행할 계획이다. 장비 대여 기간은 최대 1주일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제출한 뒤 보건소를 방문해 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달서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감염취약시설은 위생 관리와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장비와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리멤버앤컴퍼니와 인재영입 협력…채용 경쟁력 강화 플랫폼 기반 채용 전 과정 지원…디지털 인재 확보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채용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섰다. iM뱅크는 지난 17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리멤버앤컴퍼니와 '인재 영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뉴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을 추진 중인 iM뱅크가 디지털 등 핵심 분야 인재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iM뱅크는 협약을 통해 채용 채널을 다각화하고 우수 인재 확보 기반을 확대해 조직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멤버앤컴퍼니는 약 500만 명 규모의 프리미엄 인재풀을 기반으로 신입 및 경력 채용 전반을 지원한다. 후보자 탐색부터 전문 면접관 지원, 심층 평판 조회까지 채용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풀 케어(Full-care)' 서비스를 통해 핵심 채용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iM뱅크는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검증된 인재를 선발하고 조직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핵심 인재 확보와 육성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채용 플랫폼과 금융권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과 플랫폼의 결합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양사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병원 민호기 교수, 심장수술 1천례 달성 중증·고위험 환자 수술 성과 축적…지역 심장치료 거점 역할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민호기 교수가 심장수술 1천례를 달성하며 지역 심장질환 치료 분야의 이정표를 세웠다. 영남대병원은 민 교수가 지난 2월 기준 심장수술 1천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부임 이후 약 7년 만에 이룬 성과로, 중증 심장질환 환자 치료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수술 1천례에는 무펌프 관상동맥우회술(OPCABG)을 비롯해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판·승모판 등 판막수술, 급성 대동맥 질환 수술, 선천성 심장질환 수술 등 고난도 수술이 포함됐다. 특히 고령 환자와 심부전, 만성 신질환을 동반한 고위험군 환자에서도 안정적인 수술 성적을 유지하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민 교수는 부임 이후 최소침습 심장수술을 확대하고 중증 심부전 및 고위험 관상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수술 치료를 시행해 왔다. 아울러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토콜을 도입해 환자 안전성과 회복 속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를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고난도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심장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민호기 교수는 “심장수술 1천례 달성은 의료진과 간호사, 마취과, 중환자실 등 병원 전체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와 안전한 회복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은 향후 고위험 심장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최소침습 수술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포항시, 영남대, DGIST, 대구시교육청, 대구동산병원 소식

◇영천시, 과수꽃가루은행 한 달간 운영.....'기후변화 대응' 인공수분 지원·장비 무상 임대…냉해·수분곤충 감소 대응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결실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과수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영천시는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농업기술센터 내에 '과수꽃가루은행'을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개화기 이상저온 현상이 잦아지면서 냉해 피해 우려가 커지고, 꿀벌 등 화분매개충 감소로 자연 수분만으로는 안정적인 결실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과수꽃가루은행은 농가가 채취해 온 꽃봉오리에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직접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시는 전문 채취 장비와 기술 인력을 배치해 농가의 작업을 돕는다. 인공수분은 암술에 꽃가루를 인위적으로 묻혀 결실률을 높이는 작업으로, 상품성이 높은 정형과 생산 비중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시는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인공수분기를 무상 임대하고, 적기 작업을 유도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또 농가에서 확보한 꽃가루를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해 필요 시 공급하고, 발아율 검사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인공수분 방법도 지도할 방침이다.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화기를 앞두고 저온 피해 예방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미리 확보해 적기에 작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에 '바이오반도체 전략기지' 출범…K-BIGHEART 본격 가동 NRL 2.0 선정, 2034년까지 1,130억 투입…진단·세포치료 등 5대 분야 집중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와 포스텍이 바이오와 반도체를 융합한 차세대 의료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연구거점을 구축했다. 포항시와 포스텍은 18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의공학 연구소(K-BIGHEART)'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등 정부·지자체·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소 출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연구소는 2034년까지 총 1천130억 원(국비 950억 원·지방비 100억 원·민자 8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반도체 기술 개발을 선도할 전략 기지로 육성된다. 연구소는 바이오와 반도체를 결합한 '바이오반도체' 기술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헬스(휴대용 진단기기) △오가노이드(줄기세포 배양) △세포치료 △분자의학 △양자기술 등 5대 핵심 분야에서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또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반도체 파운드리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시제품과 검증기술, 데이터 등을 지역 기업의 제품화와 기술 고도화에 연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반도체는 생체 신호 검출과 전자 신호 처리를 결합한 기술로, 초정밀 질병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 의료 핵심 분야로 꼽힌다. 연구소는 포항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내에 위치해 기업 창업과 유치, 산학연 협력 연구를 촉진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 집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초대 연구소장에는 포스텍 루크 리(Luke P. Lee) 교수가 임명됐다. 그는 하버드 의대 교수 등을 역임한 나노바이오포토닉스 분야 권위자로, 포항 방사광가속기 등 기존 연구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이 글로벌 바이오 기술을 선점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바이오 경쟁력을 견인하는 연구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이만만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동문·지역사회 참여 확산 “천원의 기부, 2만 학우의 아침을 채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을 본격화하며 캠퍼스 안팎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새학기를 맞아 '이만만(二萬滿)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약 2만 명의 재학생들이 하루를 든든한 아침 식사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대학이 재원을 분담해 학생들이 1천 원으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경제적 부담과 바쁜 일정으로 아침을 거르는 대학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안정적인 식사 제공을 통해 학업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영남대는 여기에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기부 방식을 접목해 캠페인의 의미를 확장했다. 소액 기부 참여를 통해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캠페인은 시작과 동시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졸업 동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기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윤정현 영남대 대외협력처장은 “작은 나눔이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대학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는 영남대 발전기금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 1층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하다. 영남대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학생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DGIST, ESG 경영 공식 선언…지속가능 캠퍼스 전환 본격화 위원회 신설·비전 수립…친환경·사회적 가치·책임 거버넌스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공식 선언하며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DGIST는 지난 17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선포식'을 열고 기관 차원의 ESG 경영 추진을 대내외에 공식화했다고 18일 밝혔다. ESG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 방식으로,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 전반에서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DGIST는 국가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ESG 경영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연구·교육·행정 전반에서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DGIST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기관 차원의 비전과 전략체계를 마련했다. ESG 비전으로는 '창의와 포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DGIST'를 제시하고, △친환경 캠퍼스 조성 △과학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책임 있는 거버넌스 확립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ESG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이 발표됐으며, 실행 선언문 낭독과 함께 구성원 대표들이 참여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교육·연구기관 역시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책임 있는 기관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DGIST는 앞으로 ESG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꿈창작 캠퍼스' 1기 모집…학교 밖 진로교육 확대 대학 연계 수업·학점 인정 운영…4~7월 주 2~3회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 '꿈창작 캠퍼스'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꿈창작 캠퍼스' 1기 운영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꿈창작 캠퍼스'는 대학과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구지역 일반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1학년은 2학기부터 참여할 수 있다. 이번 1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해당 기관에서 주 2~3회 수업을 듣게 된다. 올해는 영남대와 대구보건대 등 대학 10곳과 지역사회 기관 2곳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교과형 10개 강좌와 창의적 체험활동 25개 강좌가 개설돼 교과 심화 과정부터 융복합 교육, 기초 직업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2025년 2학기부터 도입된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이 교과형 강좌로 운영된다. 고등학생이 대학 과목을 이수하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고, 해당 대학 진학 시 대학 학점으로도 추가 인정받을 수 있다. 이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영남대는 최대 4학점, 대구보건대는 최대 8학점까지 인정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20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대구공동교육과정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수요를 반영한 진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동산병원, '암 예방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38년 호스피스 돌봄 성과 인정…통합형 모델로 지역 암관리 선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국가 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구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암 예방과 진단, 치료,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구동산병원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호스피스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병원은 1987년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개소한 이후 38년간 말기 암 환자 돌봄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병상을 21개에서 29개로 확대하고 병동을 리모델링해 치료 환경을 개선했다. 병상 증설 이후에도 실시간 병상 관리 체계와 진료협력센터 연계를 통해 입원 대기 기간을 단축했으며, 95% 이상의 높은 병상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를 연계한 '통합형 호스피스'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계명대 동산의료원 산하 병원 간 협진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상태에 맞는 연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 1회 다학제 회의와 하루 2회 이상 회진을 통해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정서·영적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인적 치유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김상현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말기 암 환자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해 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돌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시의회, 경주시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북구, 수성구, 계명대 소식

◇대구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마무리…조례안 9건 가결 하수도 조례 개정안 심사 유보…북구 발전 관련 5분 자유발언 예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323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주요 안건 처리에 나선다. 대구시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0일부터 10일간 이어진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제·개정 조례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 가운데 '대구광역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추가 논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심사가 유보됐고, '대구광역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나머지 9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상정된 안건들은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하병문 의원(북구4)이 '대구 북구권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설 계획이다. 북구권 발전 전략과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조례안 심사와 함께 지역 현안 점검에 집중하며 입법·정책 기능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24회 임시회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경주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등 13건 처리 상수도 부담금 조례 수정 가결…산림복구·통상도시 전략 등 정책 제언 이어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제296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경주시의회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8일간 진행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들의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김동해 의원은 '경주시 산림복구 계획 촉구'를 주제로 산림 훼손지에 대한 체계적 복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임활 부의장은 '경주시의 국제통상 허브 도시 도약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박광호 위원장은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6건과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건 등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이 가운데 '경주시 상수도원인자부담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으며, 나머지 안건은 원안 가결 및 채택됐다. 이동협 의장은 “8일간의 임시회 동안 안건 심사에 힘써준 동료 의원들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협조해 준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기에서 논의된 안건과 정책 제언이 시정에 적극 반영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9대 경주시의회는 오는 6월 예정된 제297회 임시회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 홍콩·선전 K-관광로드쇼 참가 APEC 연계 관광콘텐츠 앞세워 남중국 시장 공략…현지 업계와 협력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국 남부 핵심 시장을 겨냥한 관광 마케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홍콩과 선전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로드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홍콩과 중국 광둥성 선전 지역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방한 관광 수요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행사에는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는 주요 여행사 및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대표 관광자원과 체험형 관광상품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도 병행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 구축에 주력했다. 이어 열린 선전 로드쇼에는 약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사는 지역관광 설명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야간관광 콘텐츠 등 남중국 시장을 겨냥한 특화 관광자원을 선보였다. 특히 선전과 경주의 APEC 개최지라는 공통점을 활용한 전략이 주목을 끌었다. 공사는 2026년 APEC 개최지인 선전과 2025년 개최지 경주 간 연계성을 강조하며, APEC 레거시를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한·중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제안하며 관광 교류 확대 의지도 밝혔다. 김남일 사장은 “홍콩과 선전은 방한 관광 수요가 높은 중국 남부 핵심 시장"이라며 “2025 APEC 개최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와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리며 남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공사는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현지 관광업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하고, APEC을 활용한 전략적 해외 관광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차대식 대구 북구의원, 저소득층 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전달…'행복북구 희망은행' 사업비로 활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의회 차대식 의원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차 의원은 지난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정한 심사와 배분 절차를 거쳐 북구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북구 희망은행'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위기 가구에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적 복지 안전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 의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이 지역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행복북구 희망은행'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촘촘한 지역 복지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 관광콘텐츠 확장…이월드와 맞손 굿즈 입점·테마관광 개발 등 협력…캐릭터 기반 도시브랜드 전략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대표 캐릭터 '뚜비'를 앞세워 문화관광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7일 구청에서 지역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 캐릭터와 지역 관광시설을 연계한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캐릭터 산업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뚜비 굿즈 이월드 스토어 입점 △뚜비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형 관광 콘텐츠 개발 △이월드 내 캐릭터 공연 및 포토존 운영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월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뚜비 체험형 콘텐츠와 기념상품을 선보여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수성구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발된 캐릭터로, 각종 굿즈와 문화콘텐츠로 확장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동진 이월드 대표이사는 “뚜비와의 협업을 통해 대구를 상징하는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놀이시설을 넘어 지역 먹거리와 기념품 등과 연계한 콘텐츠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 캐릭터가 관광과 결합해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뚜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향후에도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협력 사업을 확대하며 문화·관광·경제가 선순환하는 도시 브랜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명대, 국책사업 연속 선정…아세안 교류 '확대 가속' AI 융합 인재 양성·문화교류 병행…2030년까지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국책사업 연속 선정 성과를 발판으로 아세안 국가와의 국제 교류 확대에 본격 나선다. 학생 교류 규모를 대폭 늘리는 동시에 문화교류까지 병행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계명대학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CAMPUS Asia-AIMS 사업 2주기(2021~2025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3주기 사업에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사업을 이어가며 아세안 국가와의 쌍방향 학생 교류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계명대는 2주기 사업 기간 동안 아세안 4개국 9개 대학과 협력해 총 110명의 학생 교환 성과를 거뒀다. 3주기 사업에서는 파견 및 초청 교환학생 규모를 180명으로 확대해 교류 폭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특히 이번 3주기 사업은 교육 분야 확장이 핵심이다. 기존 어학·문화, 국제통상, 관광·요식, 공학 중심 교류에서 나아가 AI 분야를 새롭게 도입해 '한·아세안 AI+X 융·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계명대가 구축한 AI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세안 학생들의 융합형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문화교류 영역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계명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K-Culture Bridge to Vietnam' 사업을 추진, 베트남 호찌민과 나트랑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한국전통무용, K-POP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를 교육과 문화 전반으로 확대해 글로벌 협력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며 “계명대가 한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브릿지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교환학생을 넘어 교육·문화 융합형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기반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김천시, 구미시, 구미시의회, 구미상공회의소,  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김천시, 공무원 AI 역량 강화 나선다 'AI톡톡 아카데미' 9회 운영…실습 중심 교육으로 행정 혁신 추진 프롬프트·엑셀 자동화·데이터 시각화까지…업무 효율성 제고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공무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에 나섰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4월 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AI톡톡(Talk-Talk) 공무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소재 AI 교육 전문기관 소속 강사가 참여해 공공행정 분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회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69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이해 △프롬프트 작성 기법 △AI 기반 엑셀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보고서 자동 생성 △행정업무 활용 웹페이지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해 행정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혜정 김천시 AI데이터과장은 “공무원들이 다양한 행정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전국 평가 '최우수' 개관 2년 만에 상위 10% 진입…경북 유일 99.28점 AI·드론·VR 체험·데이터 기반 운영…청소년 정책 혁신 모델 부상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2년 만에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시설로 도약했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이 '2025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48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등급은 상위 약 10%인 60개 시설에만 부여된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경상북도 내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99.28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평가에서는 △청소년 참여 중심 운영체계 △디지털 기반 인프라 구축 △이용 데이터 기반 시설 운영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운영 방식과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이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AI·드론·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술을 '소비'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체험 활동을 비롯해 드론 조종 및 드론축구, 영상 촬영·편집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드론 스포츠 분야에서도 전국 청소년박람회 우승을 포함해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운영 시스템 측면에서는 웹 기반 이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과 키오스크를 통해 청소년의 이용 시간, 활동 유형,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 운영을 최적화하고 개인별 활동 이력을 관리해 학교·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에도 활용하고 있다. 구미시는 청소년 활동 공간 확대에도 나선다. 2026년 상반기에는 인동·진미 권역에 청소년 자유공간 '놀잼센터'를 조성해 생활권 중심의 이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성과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안부살핌소포'로 고립 위기가구 돌본다 구미우체국과 협약…집배원 방문·생필품 전달로 상시 안부 확인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고립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우체국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이 참석해 고립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핵심은 우체국 집배원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면형 돌봄'이다. 집배원들은 고립 위험이 높은 10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방문을 실시한다. 방문 시 라면, 즉석식품, 휴지 등 1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안부를 확인한다.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집배원이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지자체에 전달하고, 시는 이를 토대로 긴급지원이나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로 연계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동일 사업을 처음 도입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현장 접촉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사업을 확대·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은 “집배원의 일상적인 배달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로 이어질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고립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집배원의 현장 활동과 민관 협력을 통해 고립 위기가구를 더욱 촘촘하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적격' 시의회 인사청문특위 경과보고서 채택…경영 전문성·비전 긍정 평가 공공성 강화·재정 건전성 확보 공감…균형발전·서비스 확대는 과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이재웅 씨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적격' 의견이 나왔다. 18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구미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경영 전문성, 공사 운영 비전과 정책 방향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후보자가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개발과 공공서비스 추진 방안을 제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도시개발 사업의 공공성 강화, 재정 건전성 확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대체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도시개발 추진과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공사 운영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김원섭 위원장은 “구미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과 공공시설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경영 능력을 면밀히 검증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가 연임하게 된다면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 CEO포럼 개최…“인구 감소, 위기 아닌 기회로 바꿔야" 상공의 날 맞아 유공자 52명 시상…지역경제 기여 공로 인정 전영수 교수 “적응 속도가 지역 경제 성패 좌우" 강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상공회의소와 iM뱅크는 18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제41회 구미CEO포럼 및 제53회 상공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케이브이머티리얼즈㈜ 이훈재 대표이사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특강은 인구문제 전문가로 알려진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맡아 '인구위기와 대응전략, 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 교수는 “인구 감소는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경제·산업·사회 구조를 바꾸는 '확정된 미래'"라며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금 상승과 자동화·혁신 촉진에 따른 산업 구조 재편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1인 가구와 고령층 증가에 따른 새로운 시장 대응과 정책 수립 등 변화에 대한 적응 속도가 지역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에서는 경제와 인구의 장기 추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산업과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인구 감소 시대의 새로운 소비시장과 산업 기회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구미 지역의 산업 구조를 반영한 대응 전략과 제조업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제시됐다. ◇월드비전, 문경 취약아동 가정에 주거환경개선비 1000만원 지원 민관 협력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아동 안전·학습환경 동시 강화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가 문경 지역 취약 가정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월드비전이 17일 문경시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비 1000만 원 전달식을 열고,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건강 문제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동 가정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가정은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으로, 지역사회 차원의 긴급 개입이 필요한 사례로 파악됐다. 이에 문경시는 사회복지 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문경시교육지원청,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흥덕종합사회복지관, 담당 공무원, 월드비전 등과 협력해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은 “아동이 가정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월드비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보건진료소·경로당 6곳 지정…인지건강학교 30회기 진행 치매 예방부터 만성질환 관리까지…어르신 건강 통합 지원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진료소 4개소와 경로당 2개소를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건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에서는 △미술·감각·회상·음악·운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고혈압·당뇨 관리를 위한 자조모임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등으로 구성된 통합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관리 효과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지자극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흥미와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훌라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치매 예방뿐 아니라 건강관리까지 함께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청사기 연구·전시 '박물관 연대' 출범 고령 대가야박물관 등 전국 5개 기관 협약…학술·콘텐츠 공동 추진 조선 전기 도자 문화 가치 확산…고령 '도자 중심지' 위상 강화 기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분청사기를 매개로 한 고령군박물관과 상주시 박물관 간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18일 고령군에 따르면 대가야박물관은 지난 17일 상주박물관에서 분청사기의 보존과 연구, 활용 확대를 위해 관련 박물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가야박물관을 비롯해 상주박물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양산시립박물관 등 전국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학술대회 및 공동 연구 추진 △전시·콘텐츠 공동 기획 및 개발 △연구 성과 공유 및 상호 자문 △협의체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고령은 조선시대 도자 생산의 중심지로 꼽힌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고령에서 생산된 도자기가 '상품(上品)'으로 기록돼 있으며, 현재 사부동·기산동 요지(사적)와 대평리 분청사기 요지 등 다수의 유적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 지역 분청사기의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위상이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가야박물관 관계자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고령 출토 분청사기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분청사기 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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