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지자체들, 민생·미래산업·생활행정까지 전방위 정책 강화

◇안동시, 공공배달앱 '땡겨요' 정식 운영…소상공인 부담 낮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신한은행과 손잡고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안동지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체결한 '안동형 공공배달앱 운영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경북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공공형 배달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중개수수료를 2% 수준으로 낮추고 광고비·입점비·월 고정료 등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가맹점에는 쿠폰 발행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도 제공돼 초기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혜택도 강화됐다. 시민들은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을 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상품권 할인 혜택과 각종 배달쿠폰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어 체감 물가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받을 경우 즉시 앱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연계성을 높였다. 정식 개시 이전부터 시민 1만5천여 명이 가입하고 월 주문 건수가 1천500건을 넘어서는 등 이용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안동시는 향후 할인 이벤트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모션을 확대해 공공배달앱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영주시,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시민이 직접 예산 제안"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1일 시민 참여 기반의 재정 운영 강화를 위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읍·면·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민 제안사업 발굴 방법과 우선순위 설정,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실제 예산 편성 과정에 필요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단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조별 토론과 발표, 사례 분석 등이 함께 진행되면서 참석자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주민 제안사업 발굴부터 심사, 사후 모니터링까지 시민 참여를 지속 확대해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철도 경북본부, 강석진 신임 본부장 취임…“안전 최우선"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는 12일 제3대 경북본부장으로 강석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1997년 영주열차사무소에서 철도 업무를 시작한 이후 감사실과 기획조정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철도 전문가다. 강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철도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안전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직원 간 존중과 상생 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의성군, 규제개혁 평가 최우수…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시·군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규제개혁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군은 규제개선 과제 발굴과 현장 중심 규제신고센터 운영, 기업 애로사항 청취 활동 등 적극적인 행정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2알 밝혔다. 특히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은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기업 활동과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를 지속 발굴하고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협력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위군·경북대, 친환경 드론 방제 기술 개발 나서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과 경북대학교는 고추 탄저병 예방을 위한 친환경 미생물제제 드론 살포 기술 실증 연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탄저병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은 친환경 방제 기술 확대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학 협력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구에는 비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 노즐 기반 드론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드론 방제는 약제가 주변 농경지로 퍼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무비산형 기술은 목표 작물에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과 작업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실제 농가를 대상으로 탄저병 억제 효과와 생육 변화, 수확량 증감 등을 종합 분석할 계획이며, 토양 내 미생물 변화까지 함께 연구해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봉화군, 공직자 AI 교육 확대…스마트 행정 기반 구축 봉화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1일 공직자의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 기본 개념부터 엑셀 업무 자동화,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행정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이 포함됐다. 심화과정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에이전트 AI 활용법까지 다뤄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했다. 또한 AI 기본법과 저작권 문제, 허위정보 판별 방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윤리·법률 교육도 병행됐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직급과 업무에 맞춘 단계별 AI 교육을 지속 확대해 스마트 행정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덕군, 하천 불법 경작지 정비…재해 예방 강화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은 11일 하천구역 내 무단 경작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점검과 계도 활동에 나섰다. 군은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TF팀'을 구성해 주민 설명과 현장 안내를 병행하며 단계적인 정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와 재난 발생 시 하천 기능을 유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청송군, 농산물 안전관리 원스톱 서비스 운영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농산물품질관리실을 통해 토양검정과 퇴비 부숙도 측정, 잔류농약 분석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토양 상태 분석과 맞춤형 비료 처방은 물론, 농약 성분 463종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출하 전 안전성까지 검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약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농산물 안전 체계를 지속 강화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양군, 생활체육 한궁대회 성황리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에서는 지난 8일 제5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한궁대회가 열려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체전과 혼성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지역별 대표팀으로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한궁은 궁도와 투호의 특징을 접목한 전통 생활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양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교류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정책금융·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농촌 에너지부터 장애예술 지원까지 다방면 행보

◇경북도, 첨단전략산업 육성 위해 '150조 국민성장펀드' 공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정부가 추진 중인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사업 선점을 위해 지역 기업과 금융권을 연계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 미래산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되는 대형 정책금융 사업이다. 도는 12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100여 개 기업의 참여 의향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사업성·파급효과 등을 검토해 11개 핵심 프로젝트를 우선 선정했다. 주요 사업에는 로봇 자동화 공장 구축,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라인 조성, 이차전지 부품 설비 구축, 바이오 소재 생산시설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중은행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별 보완사항과 금융 연계 방안을 점검했으며, 지난 3월에는 정책금융기관과 지역 은행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정책금융 협의체'도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투자·보증·대출·민간자본 유치 등을 종합 검토해 기업 맞춤형 금융구조를 설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서울에 정책금융 전담 지원기관인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도 운영 중이다. 현재 포항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투자 수요 확보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하반기에는 국민성장펀드 유치 가능성이 높은 대표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도, 농촌 태양광 확대…'햇빛연금' 95개 농가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2일 재생에너지 보급과 농어민 소득 확대를 위한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대상자 95개소를 선정하고 총 79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축사와 유휴공간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경북형 에너지 정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2016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698개 농가에 784억 원이 투입됐다. 지원 대상자는 연 1% 저금리 조건으로 최대 1억4천만 원까지 시설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0kW 규모 설비 설치가 가능하다. 상환 기간도 장기 분할 방식으로 운영돼 초기 부담을 줄였다. 도는 이번 사업이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안정적 수익 모델이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실전형 대응체계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2일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며 비상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최근 안보 환경 변화와 복합 재난 증가에 따라 초기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 중심의 대피훈련과 행동요령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과 전기차 화재 대응,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제 상황 대응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반복 훈련과 점검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온그림' 첫 공식 전시 참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창단한 장애인미술단 '온그림'이 첫 공식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는 오는 6월 13일까지 구미 행복한화가 갤러리카페에서 열리는 '루미나 展'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발달장애인 작가 10명이 참여하며, 일부 작품은 포스코휴먼스의 컬러강판 소재를 활용한 3D 프린팅 액자 형태로 제작돼 예술과 산업기술의 융합 사례를 선보인다. '온그림'은 지난 3월 출범 이후 전문 창작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은 향후 장애 예술인의 진로·직업 교육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유치원 등·하원 실시간 알림 서비스 도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유아 안전 강화를 위해 도내 공·사립유치원 20곳을 대상으로 '영유아 등·하원 안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유아 출결 정보가 모바일 알림을 통해 보호자에게 실시간 전달되는 시스템으로, 유아나이스 출결 시스템과 자동 연동돼 교원 업무 부담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안정성과 활용성을 보완한 뒤 향후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경북 학생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 출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부산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136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선수단은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탁구, e스포츠 등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경북 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서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상위권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좋은 성과를 목표로 준비를 이어왔다. 교육청은 훈련비와 참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N돌핀 봉사단,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 진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 N돌핀 대학생봉사단은 11일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과 금융사기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용돈기입장 작성과 소비 유형 구분 활동 등을 통해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배우고, 개인정보 요구나 금전 요구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도 함께 익혔다. 농협은행 측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금융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지방환경청-iM뱅크

경산=경산시 중방농악보존회가 제29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중방농악보존회는 지난 9일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국 12개 참가팀과 경합 끝에 최고상을 받으며 중방농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전통예술 보존·육성과 농악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 행사다. 중방농악은 농사굿과 진굿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형태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호 중방농악보존회장은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농악인을 육성해 중방농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04년 창립된 중방농악보존회는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20회 김제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과 황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립도서관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최하는 '2026년 생활과학교실'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초등학생 대상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자연과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칠곡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지구온난화와 열 전달 현상을 배우는 '지구를 지켜요', 착시와 잔상효과를 활용한 '그림이 움직여요', 정약용과 수원화성 건설 원리를 배우는 '나도 정약용처럼', 결구법을 활용한 구조과학 체험, 탄성력을 주제로 한 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수강료 납부는 23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재료비는 3만원으로 칠곡군립도서관 사무실에 납부하면 된다. 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와 교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일진글로벌이 산업 현장 중심의 전문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1일 오전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일진글로벌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손영진 ㈜일진글로벌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확대와 지역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와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 교육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연계체계 구축 △대외 교류 시 상호 홍보 협력 △재학생 채용 연계 및 인턴십 교육과정 운영 △인적·정보 교류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추진한다. 특히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교육·취업 연계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현장 중심 교육과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으며,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도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일진글로벌의 기업 소개와 직무 안내, 채용 절차, 인재상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직 실무진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업무 환경과 직무 특성, 채용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AI·반도체·미래자동차·기계·전기자동화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DHC글로컬러닝센터는 지난 8∼9일 교내 센터에서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학이 자체 개발한 응급시뮬레이션 교육 브랜드 'DHC-HEART'를 현장에 적용하고 다학제 교육 모델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DHC-HEART'는 기존 술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환자의 이동 동선(Flow)을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과 국제 표준 심폐소생술(BLS), 사후 분석 체계를 통합한 교육 모델이다. 교육에는 간호학과와 보건행정학과, 응급구조학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교원 및 외부 의료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한국국제보건안전교육원 유명란 원장이 맡아 '플로우 러닝 기반 보건의료 전문직 간 협력 교육(IPE)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 첫날에는 기존 모듈 구조와 다학제 간 역할을 분석해 시나리오를 재설계하는 과정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브리핑과 단계별 시뮬레이션 실습, 통합 분석 등이 이뤄졌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DHC-HEART' 강사 자격 인증제를 도입해 응급환자 대응과 시뮬레이션 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정재은 DHC글로컬러닝센터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과정은 대학의 전문직 간 협력 교육(IPE) 모델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실전형 시뮬레이션 교육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복합적인 현장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과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도입에 나선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포스코 본사 회의실에서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노경협의회 직원대표와 함께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상조회에서 무상 제공되는 장례식장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에 따른 국제 원유·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와 함께 탈플라스틱 문화 확산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장례식장은 단기간에 대량의 식기류가 사용되는 특성상 일회용품 의존도가 높은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전문 장례식장 외주 운영 확대와 특정 시간대 조문객 집중 현상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협약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과 홍보 활동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포항시는 다회용기 대여·수거·세척·재공급 체계를 갖춘 사업자를 선정·관리하고, 다회용기 사용 장례식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직원대표는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한 직원에게 기존 일회용품 지원액에 상응하는 접객용 음료나 장례 리무진 등 다른 지원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근로자, 지자체가 함께 일회용품 감축을 통해 환경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탈플라스틱 기반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1일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을 공식 발표하고 소상공인과 서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 7조5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nter-Maum'은 iM뱅크 사명의 철자를 활용해 만든 브랜드로, '마음과 마음 사이(inter)'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용과 연결, 공감, 동행의 가치를 바탕으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iM뱅크는 이날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포용금융 브랜딩 발표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리 감면과 금융상품 출시, 채무조정 지원, 사회공헌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자(interest)보다 마음(Maum)이 먼저인 금융'을 표방하며 정책금융 확대를 통해 금융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iM뱅크 관계자는 “단순한 취약차주 지원을 넘어 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재설정하는 포용금융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책금융 확대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금융은 더 많은 사람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개개인을 세심하게 살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inter-Maum' 브랜드는 포용금융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고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서비스와 고객 접점,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서 포용금융 가치를 더욱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장애예술인 특별 공연도 진행됐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강유경 씨와 시청각장애인 첼리스트 박관찬 씨가 무대에 올라 포용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iM뱅크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구매한 2천만원 상당의 쿠키·건강차·견과류 등을 지역 복지단체인 아시아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강 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정부 정책과 연계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서민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개소식…“중단 없는 청도 발전 이루겠다”

이철우·이만희 등 참석…지지자 2천여명 몰려 세 과시 자연드림파크·광역철도 연장·버스 무료화 등 주요 공약 제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하수 국민의힘 청도군수 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청도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군민께서 맡겨주신 신뢰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군정을 이어가 청도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만희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지역 원로 및 사회단체 관계자, 주민과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후보는 축사를 통해 “김하수 후보는 지난 4년간 성과와 결과로 능력을 입증한 군수"라며 “청도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의원도 “중앙정부에서도 정책과 기획, 예산 분야 능력이 검증된 군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군민들께서 다시 일할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과 나경원·주진우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김 후보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챙겨온 후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연설에서 “농민의 땀을 더 가치 있게 만들고 청년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김 후보의 딸이 붉은 운동화를 신겨주며 “신발 밑창이 닳도록 군민 곁에서 뛰어 달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기 완공 △청도버스 완전 무료승차 △대구권 광역철도망 청도 연장 △천만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 △혁신농업타운 확대 △명문고 인재 육성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개소식을 계기로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청도 전역에서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지방선거 격돌…도지사·교육감·기초단체장 후보들 “변화·공정·민생” 전면전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경북 변화가 대한민국 변화의 출발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을 옹호하는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소멸 위기에 놓인 경북을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해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사태를 두둔하거나 방조했던 정치권 인사들이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대거 포함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겨냥해 “극단적 정치 행보를 보여온 인물이 다시 도정을 맡는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상화는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수십 년간 특정 정당 중심으로 굳어진 경북 정치 구조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왔다고 진단했다. 인구 감소와 저출생, 의료 인프라 부족 등을 언급하며 “경북은 지금 지방소멸의 최전선에 놓여 있다"며 “낡은 지역주의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경북의 미래 전략으로 동해안 신산업 벨트 조성과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기업 투자와 미래산업 유치를 추진해 경북을 국가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아울러 의료·교육·복지 분야의 공공 서비스를 강화해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북이 달라져야 대한민국 정치와 지역 균형발전도 새롭게 바뀔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대표이사 등을 지낸 바 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의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교육 현장 목소리 정책에 적극 반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경북교육연대가 발표한 교육정책 요구안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현장 중심 교육개혁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학생 권리 보장과 마음건강 지원, 교권 보호, 특수교육 확대, 교육복지 강화 등 경북교육연대가 제시한 핵심 과제 대부분이 자신의 주요 공약과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수학급 2교사제 확대와 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 돌봄 정책 공공성 강화, 농산어촌 작은학교 지원 등은 당선 직후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당선 이후 경북교육연대와 정례 정책협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취임 직후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약과 요구안을 연계한 실행 과제를 공동 추진하는 한편, 조례와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교육은 단순 행정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31년간 교단에서 활동한 평교사 출신인 이용기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과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예천군수 경선 논란 확산…국민의힘 공정경선 시험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예천군수 경선을 둘러싼 조직적 여론조사 개입 의혹이 확산되면서 당내 공정경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측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단순한 경선 후유증이 아니라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 전반의 신뢰와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선거사무소 측은 컷오프된 현직 군수 명의 휴대전화와 특정 후보 측에서 여론조사 응답 방식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대량 발송됐고, 이후 SNS와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퍼졌다고 밝혔다. 특히 문자 내용에 특정 응답 방향을 유도하는 표현이 포함돼 있었다며 조직적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도 후보 측은 관련 자료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으며, 문자 발송 경위 확인을 위한 증거보전 신청도 법원에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앞서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중앙당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공정경선 원칙의 진정성이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이 향후 지방선거 공천 기준과 당내 경선 관리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 “속도·결과·책임 중심 군정 만들겠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가 11일 새로운 선거 슬로건인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발표하고 지역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재정 부담 등 영덕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 중심 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속도와 결과, 책임을 제시했다. 민원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군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 성과를 내는 한편 행정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경영형 군정'을 앞세워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기업 유치를 위한 인허가·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영덕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스마트 수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역 의료와 돌봄 체계 강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원전과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찬반 갈등이 아니라 안전과 지역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군민 동의와 지역 상생을 전제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장애인의 심리·정서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평생교육원이 지난 8일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힐링 가드 닝' 원예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정서적 치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물을 활용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일상 속 여가활동 참여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강좌는 매주 1회씩 총 1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카네이션 심기 △테라리움 만들기 △리스 제작 △압화 액자 만들기 등 참여자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제공해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원예 활동이 집중력 향상과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신체·인지 기능 향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천시평생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장애인을 비롯한 평생학습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힐링 가드 닝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적 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어린이 체험형 문화공연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은 지난 10일 개최한 어린이 문화공연 '매직 앤 사이언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매직 앤 사이언스'는 마술과 과학 실험을 접목한 체험형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마술을 시작으로 △대기압 실험 △베르누이 실험 △공중부양 풍선 관람차 △공기 와류현상 실험(도넛대포) △테이블 공중부양 마술 △액화질소 실험 △액화질소 구름 폭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과학 현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집중력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형 공연 특성에 맞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돼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공연은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신기 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7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립 금오공과대학교가 방위사업청 주관 '2026 지역거점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북 구미시가 방산 인재 양성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확보한 방산 AI 부트캠프 사업과 연계해 총 86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도 한층 확대됐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선정된 국립금오공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방산AI 분야)' 사업비 71억 원을 포함하면,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확보한 국비는 총 86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지역 대학과 방산기업 간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지역 방산 중소기업과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방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약 22억 원 규모다. 국비 15억 원과 지방비 2억2천500만 원, 국립금오공대 대응투자 5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간이다. 교육과정은 방위산업 기초이론부터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특히 방산기업 수요를 반영해 3D 모델 링과 CATIA 심화 과정 등 설계·제조 분야 실습 교육 비중을 강화했다. CATIA는 프랑스 디쏘시스템사가 개발한 3D 설계 소프트웨어다. 교육 대상은 연간 대졸 구직 청년 30명과 직업계고 학생 20명이다. 구미시는 실무형 방산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역 방산기업 채용 수요와 연계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도 함께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금오공대는 지역 방위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앞서 선정된 방산 AI 부트캠프 사업과 연계해 AI 기반 첨단 방산기술과 제조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방산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구미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착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낙동강 역사 이야기 관 로비 공간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신규 체험시설 운영에 본격 나선다. 11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5월 초 준공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전시 관람 중심 공간을 가족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로비에는 캠핑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체험시설 이용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도입된 시설은 스크린 스포츠 체험시설과 낙동강 포토 부스다. 스크린 스포츠 체험시설에서는 축구·농구·양궁·사격·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으며, 포토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여행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셀프 촬영형 체험시설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스크린 스포츠 체험시설 기준 3게임 4천 원, 5게임 6천 원, 7게임 8천 원이며, 낙동강 포토 부스는 1회 2천 원이다. 상주시민과 다자녀·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 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낙동강 역사 이야기 관은 지난해 총 4만4천576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1분기에만 3만7천50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상주시는 인근 경상북도 내수면 관상어비즈니스센터,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과 연계한 관광 동선 형성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낙동강 역사 이야기 관을 체험과 휴식이 결합 된 가족 친화형 관광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야외 전면 공간에 아쿠아 플레이존도 조성해 낙동강권역을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주혁 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낙동강 역사 이야기 관이 단순 관람시설을 넘어 가족이 함께 머물고 즐기는 체험형 관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낙동강권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통 도예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세대 공감형 축제로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지난 열흘간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내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장은 활기를 띠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관람객 편의성 강화다. 축제 추진 위원회는 체험 사전 예약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긴 대기시간을 줄이고 방문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넓은 오픈세트장 곳곳에 로드 사인을 확대 설치해 이동 동선을 개선했다. 먹거리 공간과 휴게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비 가림·해가림 시설을 늘리고 바닥 야자 매트를 촘촘히 설치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고령층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KTX 문경역 이용객을 위한 왕복 셔틀버스를 신설한 점도 접근성 개선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체험형 콘텐츠 확대는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경찰과 도둑' 놀이를 차용한 '문경 낙관사수대(포졸과 도적)' 프로그램은 축제장 곳곳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로 운영됐다. 전문 배우들과 함께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소통하는 '조선시대 코스튬데이' 역시 색다른 즐길거리로 인기를 모았다. 가정의 달 5월을 겨냥한 가족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EBS 어린이 프로그램 '한글 용사 아이야' 뮤지컬 공연과 포토타임이 마련됐고, 찻사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도예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독도재단과 협력해 운영한 'K-독도 홍보관'은 독도 4D 체험과 포토존 등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우리 영토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공간으로 호평받았다. 축제의 핵심인 전통 도예 콘텐츠도 한층 강화됐다. 문경 도예 작가들이 전통 찻사발 제작 과정을 재현하는 대표 프로그램 '사기장의 하루'는 올해 관람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도자기를 빚어 보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도예 명장 특별전과 한 상차림 전, 문경 도자기 명품전 등 각종 전시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올해는 중국 이싱시· 경덕진 시 작가들과 호주 작가들도 참여해 문경찻사발축제가 국제 교류형 문화축제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체험권과 관광지 할인권 등을 묶은 1만5,000원 상당의 '축제 패스권'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박연태 축제추진위원장은 “도예 작가들과 문경시, 문경관광공사가 함께 힘을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깊은 감동과 완성도를 갖춘 축제로 관람객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가야산 권 광역관광 개발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11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가야산 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고령군, 거창군, 합천군 등 4개 지자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각 지자체 실무자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간보고회를 앞두고 사업 구상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자체 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4개 군은 가야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공동 활용해 개별 지자체 중심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와 달빛철도 개통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광역관광권 조성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들 지자체는 가야산 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동 추진하며 '가야산 권 관광산업 밸류업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공동 관광 인프라 구축 △연계 관광상품 개발 △공동관광 브랜딩 등 공동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각 지자체의 관광자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보완사항도 함께 논의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가야산 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이 향후 관련 상위계획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과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표 농특산물인 하미과 멜론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판매행사를 열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 중인 '바로마켓 경상북도 점'에서 '고령군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하미과 멜론 특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군 농협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해 마련됐으며,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고령 하미과 멜론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며 현장 판매와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멜론을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돼 고령 하미과 멜론의 맛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현장 만족도도 높았다는 평가다. 고령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차 특판행사를 추가로 운영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중국 선전 전자기업 대표단 구미 방문…“반도체·첨단산업 투자 거점 주목”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중국 전자산업 분야 핵심 경제단체인 선전시전자상회(深圳市電子商會) 대표단이 구미를 찾아 산업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선전시전자상회 대표단 25명이 지난 8일 구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경상북도가 중국 상해 권역에서 개최한 'Post APEC 투자포럼' 이후 이어진 후속 교류의 일환으로, 구미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여건을 중국 기업에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전시전자상회는 2003년 선전시 전자정보 분야 기업 80여 개사가 발기해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현재 누적 회원사 2900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광둥성·선전시 4대 우수 상회로 선정되는 등 중국 전자산업계를 대표하는 네트워크로 평가받는다. 대표단은 7일부터 8일까지 경북 일정을 소화했으며, 구미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갤러리 홍보관을 둘러본 뒤 경상북도·구미시 합동 투자환경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산업 인프라와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 생태계, 우수한 교통 접근성 등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파워카본테크놀로지㈜, 케이브이머티리얼즈㈜, ㈜엘지에이치와이비씨엠 등 중국계 외국인투자기업이 이미 입주해 있어 대표단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중국 기업의 신규 공장 투자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미 산업단지의 투자 매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구미국가4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도 경쟁 요소로 꼽힌다.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 혜택은 물론,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산업 인프라 확충 효과까지 더해지며 기업 투자 여건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대구경북신공항과 직선거리 10㎞에 위치한 교통 접근성 역시 해외 기업 유치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외국인투자기업 40개사와 국내복귀기업 6개사가 운영 중이며 약 8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는 대한민국 제조업을 이끌어온 산업도시이자 반도체·첨단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투자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미래 산업용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5억 원과 도비 57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335억 원 규모다. 수요확대형 배터리는 방산·로봇·조선·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특정 산업과 사용 환경에 맞춰 성능과 안정성, 수명 등을 특화한 산업용 배터리다. 전기차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배터리 시장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분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주관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산업용 배터리의 설계·제조·평가·실증을 지원하는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산업용 배터리 셀·모듈·팩 제작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충격·진동·방진·방수 등 극한환경 실증 평가 기반도 갖출 계획이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용 배터리 시장 진출과 사업화도 지원한다. 특히 같은 부지에 5월 준공 예정인 '이차전지 소재공정 지원센터'와 연계해 소재·공정, 제조, 평가, 실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배터리 신시장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GERI의 기술력과 지역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구미를 국내 대표 산업용 배터리 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민주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대구경북특별시 청사 안동 유치…안동시민은 ‘수도 시민’ 될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추진과 관련해 통합특별시 청사를 안동에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안동을 경북 북부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1일 임청각에서 열린 '민주당 안동후보단 성과보고 및 비전발표' 기자회견에서 “대구·경북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안동시민은 대한민국 지방행정의 새로운 중심인 특별시의 '수도 시민'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며 “통합청사를 반드시 안동에 두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북도청 이전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하며 통합특별시 체제에서도 안동의 중심 역할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전한 것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낙후된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결단이었다"며 “통합특별법에 현 경북도청 부지에 통합청사를 설치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해 안동과 북부권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실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통합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게 될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북부권 발전에 우선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통합 과정에서 연간 5조 원, 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이 예상된다"며 “안동과 경북 북부지역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특별법에 관련 조항을 담아 지역 발전의 실질적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경험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정책 결정 구조와 정부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안동이 행정통합의 주변부가 아니라 중심지가 되도록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시민들이 앞으로 대구경북특별시의 수도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반드시 약속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동과 경북 북부권의 핵심 현안인 국립의대 설립 문제와 관련한 입장도 함께 밝혔다. 그는 “안동과 북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국립의대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청와대를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했다"며 “2029년 설립 인가, 2030년 첫 신입생 모집 일정으로 추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북부권 주민들은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구나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아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했다"며 “국립의대와 상급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이제는 안동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일정상회담 개최 계획과 관련해서도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하회마을과 경북도청신도시 일대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라며 “이는 안동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국제 관광도시 기반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안동과 북부권 현안들이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삼걸의 행정 경험과 추진력으로 안동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영천시-경산시-칠곡군-달서구-대구대- 대구도시개발공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운영을 확대한다. 영천시는 11일부터 재난안전통신망(PS-LTE·Public Safety-LTE)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공유를 위해 구축된 전국 단일 무선 통신망이다. 경찰·소방·지자체 등 각 기관별로 운영되던 통신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재난 현장의 의사소통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는 통신망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18대를 추가 보급했다. 추가 단말기는 본청 2개 부서와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되며, 이를 통해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연결하는 상시 통신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영천시는 매일 실시하는 일일교신 훈련을 통해 통신망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전파와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난안전통신망 확대 운영으로 유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대응의 핵심은 초기 상황 전파와 골든타임 확보에 있다"며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유류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 농가 지원에 나선다. 경산시는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난방용 면세유 인상분 일부를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면세유 인상분의 20%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시설원예 농가 및 법인이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본인이 면세유를 관리하는 지역 농협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단가는 등유 ℓ당 41원, 중유 ℓ당 41원, LPG ㎏당 44원, 부생연료유 1호 ℓ당 37원, 부생연료유 2호 ℓ당 39원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또한 난방용 면세유 인상분 가운데 70%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별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주원 박주원 소장은 “유류비를 비롯한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제2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11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정 발전에 기여한 군민과 단체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이명수 전국이통장연합회 칠곡군지부장 △교육문화체육발전 부문 권영자 칠곡 인문학마을협의회 사무국장 △사회복지증진 부문 김금숙 동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지역경제발전 및 활성화 부문 이인욱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안정 부문 장세동 북삼파크골프협회장 △특별상 부문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 등이다. 칠곡군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2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영희 한영희 권한대행은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발전과 화합에 귀감이 되어준 수상자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에 기여한 교사와 우수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달서구는 지난 8일 '2026년 달서으뜸스승상 시상 및 진학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우수 교사를 격려하고,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학재단 후원인과 장학생들이 함께하는 감사와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 달서으뜸스승상 수상자로는 대구송현초등학교 김영진 교사, 성산중학교 김민정 교사, 대진고등학교 이현희 교사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2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다. 달서으뜸스승상은 학생 교육과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 교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와 함께 올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진학장학생 31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올해 진학장학생을 비롯해 희망·성적우수·특기 장학생 등 총 1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진학장학생에게는 타 장학금 수혜액을 제외하고 1인당 최대 23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지급된 진학장학금 규모는 총 6천8백여만원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장동초등학교 가야금 병창 동아리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장학생들이 '명예의 전당'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퇴임을 앞둔 이태훈 재단 이사장에게 재단 이사들과 장학생들이 감사패와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달서구 출연금과 지역 주민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의 이자수익금을 활용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달서으뜸스승상 47명을 시상했으며, 진학·희망·성적우수·특기 장학생 등 총 1천258명에게 18억2천1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토요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25개 학교에 총 1억2천560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이태훈 이사장은 “오늘의 감사는 개인이 아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해주신 3천202명의 후원인과 구민 여러분 모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는 장학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예비 미술·디자인 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규모의 미술실기대회를 열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9일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제22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생과 졸업생 등 총 1천226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기초디자인 ▷기초소양 ▷상황표현 ▷칸만화 ▷정밀묘사 ▷자유표현 ▷정물화 ▷인물화 ▷아트마스크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미술·디자인 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주요 실기 과목인 '기초디자인' 부문에는 전체 참가자의 절반가량인 600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교내 체육관 등 지정된 고사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기 역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인 총장상 수상자가 향후 대구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8개 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4개 학기 수업료의 50%, 금상 수상자에게는 2개 학기 수업료의 30%가 각각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김정환 김정환 학장은 “이번 대회가 예비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대학교는 미술과 디자인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시민 안전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소통 행보에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7일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에서 'CEO 주관 안전·청렴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섭 사장을 비롯해 안전관리실장, 레포츠센터장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운영 현황 및 2026년도 운영계획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 △부패방지 및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직원 건의사항 청취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명섭 정명섭 사장은 간담회 이후 시민 이용시설인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 내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피난통로 확보 여부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대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화재 특별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관리 상태 △소화기 등 초기 소화설비 비치 여부 △가연성 자재 및 인화성 물질 보관 상태 △비상연락체계 및 대피동선 확보 여부 등 화재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특별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요청하고, 후속 조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화재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화재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철우 “글로벌 물류 중심 도약”·임종식 “교육 혁신”

◇이철우 후보, 교통·물류 혁신 청사진 발표…“경북 성장축 새로 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공항과 항만, 철도, 도로망을 연계한 대규모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계획을 공개하며 경북의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1일 '교통·물류·공항·국토 인프라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경북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교통과 물류 체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신공항과 항만, 철도, 고속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의 산업과 관광,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쟁력 강화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화 △광역철도 및 철도망 확대 △고속도로·국도망 확충 △복합물류체계 구축 △미래형 압축도시 조성 △북부권·동해안권 접근성 개선 △산업단지 기반시설 강화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생활교통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우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남부권 핵심 여객·물류 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와 특송물류, 콜드체인, 바이오 물류, 농식품 수출 기능을 집중 배치하고, 공항 배후에 산업단지와 국제비즈니스 기능을 결합한 공항경제권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포항 영일만항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핵심 물류항만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항만과 신공항을 연계한 이른바 '투 포트 전략'을 통해 항공·해상 물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철도망 확충 계획도 제시됐다. 서대구와 신공항, 의성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과 함께 구미·김천·안동·포항·영천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송~안동 고속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문경~안동선, 의성~영덕선 등 주요 노선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북부권과 동해안권 교통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도로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공항과 영일만항,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축 조성도 추진한다. 이 후보는 공항·항만·철도·산업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특히 K-푸드와 농수산물, 바이오·백신, 반도체, 방산 부품, 이차전지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구 감소 지역에는 의료·교육·문화·교통 기능을 집약한 미래형 압축도시 모델을 도입하고, 역세권과 산업단지 배후지역 개발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교통망은 단순히 도로를 넓히는 개념이 아니라 산업과 관광, 일자리와 정주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경북 전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입체적 교통·물류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은 지역에 정착하며, 도민들은 더 편리한 이동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경북의 공간 구조 자체를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종식 예비후보, 교육정책 교수 자문단 출범…“경북교육 미래 경쟁력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 현안 해결과 미래형 교육정책 마련을 위해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정책 자문 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들어갔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포항 선거사무소에서 교육정책 자문 교수단 위촉식을 열고, 경북교육 발전 방향과 핵심 공약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동 교수를 비롯한 대구·경북권 대학 교수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향후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자문단은 AI·디지털 교육, 교육복지, 특수교육, 상담 분야, 평생교육, 독도교육, 지역교육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교수단 출범은 단순한 선거 지원 조직이 아니라 앞으로 경북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 성과를 토대로 경북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현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작은 학교 문제, 교권 보호, 교육격차, 학생 마음건강, 이주배경 학생 지원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현장의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 행정 실행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의 핵심 교육 비전으로 제시한 '학생 개개인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앞서 임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당시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전략과 10대 교육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자문단은 농산어촌 학교 활성화와 작은 학교 경쟁력 확보, 사람 중심의 AI 교육 확대, 특수교육 지원 강화, 독도교육 내실화 등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비방보다 정책 경쟁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실제 변화를 느끼고,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품은 봉화, 세계 정원도시로"…최기영, '2030 국제정원박람회' 비전 제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봉화군수 후보로 나선 최기영 후보가 11일 백두대간 산림 자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연계한 대형 관광 프로젝트 구상을 공개하며, 봉화를 국내 대표 정원·산림 관광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최 후보는 최근 정책 발표를 통해 '2030 봉화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계획을 밝히고, 봉화의 풍부한 산림 생태환경을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봉화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산업적 가치로 확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래형 관광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후보가 구상 중인 박람회는 '백두대간의 중심, 봉화 국제정원박람회'를 주제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세계 각국의 정원문화와 봉화 고유의 산림 생태를 접목해 국제적인 규모의 산림·정원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의 핵심 방향은 '숲과 휴식, 삶의 조화'에 맞춰져 있다.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백두대간의 자연 생태를 생활 속 정원문화로 확장하고, 봉화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포레스트 정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 후보는 차별화된 콘텐츠도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시드볼트와 연계한 멸종위기 식물 복원 정원을 비롯해 야간 조명과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빛의 숲', 반려식물 체험과 교육·판매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식물문화 공간 조성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또 박람회 개최 이후 행사장을 지방정원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정원 지정까지 추진해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주요 시설로는 세계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교류형 정원과 봉화의 대표 산림 자원인 춘양목 숲을 활용한 치유정원, 지역 특산물과 생태환경을 결합한 은어·송이 테마정원, 첨단 기술을 접목한 AI·IoT 기반 스마트 가드닝 체험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최 후보는 특히 체류형 관광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중심으로 K-베트남밸리, 분천 산타마을, 청량산, 전통고택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한 순환형 셔틀 운영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봉화의 산업 구조와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숙박업과 외식업, 교통,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15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 2000명 수준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비 확보와 경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봉화의 숲은 단순한 자연환경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중요한 자산"이라며 “백두대간 중심도시 봉화를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정원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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