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대구시의회-칠곡군-달서구-영남대-대구대-대구보건대

◇대구시의회, 제324회 임시회 개회… 조례안 18건 심의 돌입 정책보좌공무원 임기·치매·청소년 지원 등 민생 현안 집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민생 밀착형 조례안과 주요 정책 현안을 집중 점검하는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제324회 임시회를 열고, 제·개정 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다고20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제·개정 조례안 13건을 비롯해 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18건이 상정된다. 조례안은 정책보좌공무원 임기, 병역명문가 예우, 조경관리, 소방시설 신고포상제,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 운영, 청소년부모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정무·정책보좌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 임원 임기 관련 조례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 △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 조례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진 조례 △학교 먹는물 관리 조례 등은 제도 개선과 복지 확대 측면에서 관심을 모은다. 시의회는 21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개회식을 갖고 회기 운영을 위한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22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는 한편, 주요 시정 현장을 방문해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6건의 5분 자유발언도 예정돼 있다. 주요 내용은 △SK AI데이터센터 추진 관련 대구시의 책임 있는 역할 촉구 △서부정류장역 출입구 개선 공사 지연 재발 방지△ 장기요양 인력 처우 개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운영 계약 재협상 및 안전 대책 △대구염색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응급실 이송 지연(일명 '응급실 뺑뺑이') 재발 방지 대책 등으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제도 개선과 정책 점검에 방점을 둔 회기"라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료… 700여명 참여 '포용 메시지' 확산 수어통역·점자 낭독 등 맞춤형 운영 호응… 유공자 표창·장학금 전달로 의미 더해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포용의 장'이 마련됐다.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18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한영희 칠곡부군수와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 및 시설 관계자,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아인 연극과 장애인단체 활동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농아인을 위한 수어통역 화면을 별도로 설치해 행사 전반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의 폭을 넓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장애를 극복하며 학업에 매진한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박종현 씨가 장애인 인권헌장을 점자로 낭독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며 의미를 되새겼다. 조정수 회장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연합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영희 칠곡부군수는 “장애인이 마주하는 여러 장벽을 함께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된다. ◇달서구, '착한가격업소' 148곳으로 확대… 물가안정·상권 활성화 '투트랙' 신규 22곳 지정… 요금감면·홍보지원 인센티브 강화, 소비촉진 정책도 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고물가 속 서민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대폭 확대하며 민생경제 안정에 나섰다. 달서구는 20일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22개소를 신규 지정해 총 14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됐다. 구는 지난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 업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126개소에서 148개소로 규모가 확대됐다. '착한가격업소'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 가운데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갖춘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선정 과정에서는 가격 수준은 물론 위생·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심사가 이뤄진다. 지정 업소에는 현판 제공을 비롯해 상수도 요금 감면, 종량제 봉투 지원, 맞춤형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아울러 구 홈페이지와 네이버·티맵·카카오맵 등 주요 지도 플랫폼을 통해 업소 정보를 제공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달서구는 향후에도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업종을 다양화해 이용 편의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로 달서데이' 운영 △구내식당 외식의 날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등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 추진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가 물가안정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해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르완다, '새마을 협력' 넘어 공학·농업까지… 인재양성 파이프라인 구축 학위과정 연계·장학제도 논의, 실무형 인재 공동 양성 본격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와 르완다 간 국제교류 협력이 '새마을운동' 중심의 단기 연수형 협력을 넘어 공학·농업 등 다양한 전공 분야로 확대되며, 학위 기반 중장기 인재양성 체계 구축 단계로 진입했다. 개발도상국과의 대학 협력이 실질적 성과 창출형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남대는 지난 15일 은쿠비토 만지 바쿠라무차(Nkubito Manzi Bakuramutsa) 주한 르완다 대사 일행이 대학을 방문해 최 총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국제협력 확대 및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임 대사 시절을 포함해 주한 르완다 대사의 영남대 방문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양측 간 협력의 지속성과 신뢰를 방증한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그간 '새마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축해 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공학·농업 등 다양한 학문 분야로 교류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특히 르완다 우수 인재의 영남대 유치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학위과정 연계, 장학금 지원, 선발 방식 등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연수나 교육 지원을 넘어, 선발-교육-성과관리로 이어지는 체계적 인재양성 파이프라인을 공동 설계하는 단계로 평가된다. 르완다의 식량·농업 고도화, 인프라 구축, 제조 기반 확충 등 국가 발전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은쿠비토 대사는 “영남대가 보유한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은 르완다 청년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국민 주도의 변화에 큰 가치를 두는 르완다의 정책 기조와 새마을운동의 철학은 맞닿아 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영남대에서 다양한 학문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르완다 출신 졸업생과 재학생이 50여 명에 달해, 양국 간 교육 협력의 가시적 성과로 꼽힌다. 최외출 총장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축적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르완다 청년 인재의 성장 경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현지화된 발전 모델이 정착된다면 르완다는 보다 빠른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 또한 중요하다"며 폴 카가메 대통령의 국가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 협력은 지난 2020년 11월 주한 르완다 대사의 영남대 방문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2021년 르완다 교육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유학생 추천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2024년에는 최 총장이 르완다를 직접 방문해 주요 대학 총장단과 교육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 특강을 진행하는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영남대는 향후 르완다 정부와의 협의 채널을 정례화하고, 교육과정 운영부터 성과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단기 교류를 넘어 '현지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최근 공개한 르완다 새마을운동 적용 사례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영남대 국제개발새마을학과 출신 인재들의 현지 활동과 성과도 재조명되고 있다. 현지 코이카(KOICA)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이 직접 출연해 새마을학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이론과 현장이 결합된 교육 모델의 효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대구대, 5천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기부 받아… 축구부 지원 '훈훈' 애플라인드스포츠, 의류 285벌 전달… 경기력 향상·훈련 환경 개선 기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지역 기업의 스포츠용품 기부를 통해 학생 선수 지원과 운동 환경 개선에 나섰다. 대구대학교는 애플라인드스포츠㈜로부터 5천295만3천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현물로 기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 17일 경산캠퍼스 서문운동장에서 박순진 총장과 홍연기 대표, 이태홍 축구부 감독, 학생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대구대 축구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훈련 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플라인드스포츠는 하프파카(검정), 트레이닝복, 바람막이 등 스포츠 의류 5종, 총 285벌을 전달했다. 박순진 총장은 “학생 선수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이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감사의 뜻을 담아 기부자에게 감사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 직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학축구 U리그 9권역 홈경기에서는 대구대가 위덕대를 4대 1로 꺾으며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이 학생 선수들의 성장과 지역 체육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초음파 국제자격 13건 '쾌거'… 글로벌 의료인재 양성 성과 ARDMS 8건·전문방사선사 5건 취득… “단계별 교육체계·실무중심 교육 결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이 세계적 권위의 초음파 진단 자격을 포함한 다수의 전문 자격 취득 성과를 내며, 글로벌 의료인재 양성 역량을 입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20일 보건전문기술대학원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글로벌 임상 초음파 과정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미국 진단초음파협회(ARDMS) 국제자격 8건과 대한방사선사협회 임상초음파 전문방사선사 자격 5건 등 총 13건의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ARDMS 자격은 초음파 진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국제 자격으로 꼽힌다. 대한방사선사협회가 주관하는 임상초음파 전문방사선사 자격 역시 면허 취득 후 5년 이상의 임상 경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심화 자격으로, 두 자격 모두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해야 취득이 가능하다. 이번 성과는 지명훈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책임교수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이뤄졌다. 학생들은 ARDMS 부문에서 △유방 2건 △심장 3건 △물리 3건 등 8건을, 국내 전문방사선사 부문에서는 △복부 2건 △유방 1건 △심장 1건 △근골격 1건 등 5건을 각각 취득하며 총 13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대학원 3기 이지현 학생은 ARDMS 3개 분야(RDMS 유방, RDCS 심장, SPI 물리)에 동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2기 졸업생 도유미(RDCS 심장, 전문 복부), 남해인(SPI 물리, 전문 복부·유방), 김야운(SPI 물리) △3기 재학생 정주현(RDCS 심장, 전문 심장), 김화영(RDMS 유방), 이진희(전문 근골격) 학생 등도 각 분야에서 국내외 자격을 잇달아 취득하며 현장 중심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권순무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전문학사부터 전공심화과정, 보건전문기술대학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체계를 통해 축적된 역량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학술 활동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 자격 취득을 넘어, 국내 보건의료 교육이 국제 기준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임상 현장과 직결된 초음파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는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복지·농업·교육 전방위 정책 추진…도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

◇경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포용사회 구현 의지 재확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사회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영덕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지사 권한대행과 교육감,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장애인 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기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장애인 복지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 등이 표창을 받으며 사회적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장애인의 날을 포함한 '장애인주간' 동안 도내 22개 시군에서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이어가며 장애 인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확대…산불 예방 효과 입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이 산불 예방과 농업환경 개선 측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파쇄 작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22억 원을 투입해 도내 2763헥타르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이미 상반기 목표의 90% 이상을 달성했으며, 산림 인접 지역과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연평균 53.6건에 달하던 부산물 소각 산불이 사업 시행 이후 32건으로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효과도 확인됐다. 파쇄된 부산물은 토양 유기물로 활용돼 수분 유지와 지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주도학습센터 확대…경북도교육청, 교육격차 해소 기반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20일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을 확대하며 공교육 중심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포항, 구미, 영주, 예천 등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터는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주말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각 센터에서는 학습 코디네이터 관리, EBS 연계 수업, 대학생 튜터링, 진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추가로 5개 지역에 센터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직업계고 채용설명회…현장 중심 취업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기업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반도체, 제조, 호텔·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19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와 산업 동향을 제공한다. 특히 일부 일정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실제 근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과 기업 간 조기 매칭을 유도하고, 고졸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원체계 구축, 고교학점제 지원체계 구축…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일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지원단과 수업·평가 혁신 선도 교원을 구성해 학교 현장에 대한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단은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과 교원 연수, 학생 진로 상담 등을 맡고, 선도 교원은 신설 과목 운영과 평가 혁신 사례 확산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교원 연수를 주말에 운영해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에도 신경을 쏟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정치권 지선 후보 공천 본격화…영주시,관광·경제 회복 공약 경쟁 가열

◇민주당 경북도당, 광역·기초의원 후보 추가 확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19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 공천을 추가 확정하며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제14차 회의를 통해 구미와 경산 등 광역의원 3개 선거구와 경주·안동·김천·영주 등 기초의원 4개 선거구에 대해 단수 후보를 결정했다. 광역의원 후보로는 구미 4선거구 채한성, 구미 7선거구 문창균, 경산 1선거구 전봉근 후보가 각각 추천됐으며, 기초의원은 경주·안동·김천·영주 지역에서 총 4명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또 상주와 영주 일부 선거구는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하면서 지역 내 경쟁 구도도 형성됐다. 현재까지 경북도당은 광역·기초를 포함해 총 64명의 후보를 추천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정상화 공약…지역경제 회복 핵심 변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판타시온 리조트 정상화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영섭 예비후보는 20일 장기간 방치된 판타시온 리조트를 조기 정상화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해당 리조트는 2007년 착공 이후 두 차례 부도를 겪고, 2020년 인수 이후에도 사업이 진척되지 않으면서 지역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최 후보는 숙박 인프라 확충과 관광 체류시간 증가를 통해 소비 확대와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우창윤 예비후보,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전략 제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우창윤 예비후보는20일 영주 관광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현재 관광이 '방문 중심'에 머물러 지역경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숙박·상권·문화·체험이 결합된 통합 관광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역사문화 자산의 디지털 콘텐츠화 △로컬푸드 기반 미식 관광 △산림 치유와 웰니스 관광 확대 등을 3대 축으로 제시했다. 또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 야간 관광 활성화, 스마트 관광 플랫폼 도입 등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밝혔다. ◇송명달 예비후보 캠프 개소…경제 회복 기대감 반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송명달 예비후보는 18일 최근 '열린시민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지역 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경제 침체 장기화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후보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 후보는 시민 중심 정책과 실질적인 경제 회복을 강조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동해안·북부권, 일자리·산림복구·관광·복지까지 전방위 정책 추진

◇포항시, 3만4500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20일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2026년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통해 총 6198억 원을 투입하고 3만45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700개 늘어난 규모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 심화와 청년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2025년 말 기준 포항의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32.9%에 달하는 반면, 청년층 비중은 13.7% 수준에 머물러 고용 정책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전환형 혁신 일자리 △관광·체류형 일자리 △계층 맞춤형 일자리 △생활밀착형 공공일자리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 전환, 스마트 제조 혁신, 산업 AI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해양레포츠와 문화유산 해설 등 관광 분야 일자리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 인턴, 여성 기술인력 양성, 중장년 취업 지원 등 계층별 정책을 병행하고, 노인 일자리 및 공공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 체감형 고용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안동시, 산불 피해지 복구와 미래 산림자원 조성 병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산림 조성을 위해 봄철 조림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7개 지구, 432.7헥타르에 달하며, 이 가운데 328헥타르는 산불 피해 복구 조림으로 진행된다. 임하면과 남후면 등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내화 수종과 소득형 수종을 함께 식재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상수리나무와 낙엽송 등 산불 대응력을 높이는 수종과 함께 산벚나무, 산수유, 두릅나무 등을 도입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경제림 조성, 큰나무 조림, 지역특화 조림 등 미래 산림자원 확보 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5월 초까지 식재를 마무리하고,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생육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예천군,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로 체험형 관광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용궁면 회룡포 일원에서 '2026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동안 '봄빛 거울 만들기', '공룡 미로 탈출', '포토부스 체험' 등 어린이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한 스탬프 투어와 모종 심기 체험, 모래놀이 프로그램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와 푸드트럭, 플리마켓도 운영돼 체류형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인근 용궁역 일원에서는 순대를 주제로 한 지역 특화 먹거리 행사도 동시에 열려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어르신 스포츠 복지 확대…3년간 국비 확보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르신 스포츠 강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1억8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은 '세대공감 생활체육 아카데미' 형태로 운영되며, 맨발 걷기와 요가, 파크골프, 태권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뿐 아니라 5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세대 통합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은 공공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전문 지도자를 배치해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질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중부내륙 연계 관광 '미션형 투어' 추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인근 5개 시군과 협력해 '중부내륙 6개 시군 미션 챌린지 투어'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이 각 지역을 방문해 인증사진과 소비 영수증, SNS 인증 등 미션을 수행하면 최대 30만 원 상당의 특산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관광지와 축제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자의 눈] 김천시의원 공천 논란, 검증은 어디까지였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에 실망한 보수 우파 당원들이 당적을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송언석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김천시에서 기초의원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핵심은 단순하다.'누가 공천됐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공천됐느냐'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초선 도전자들에 대한 검증이 충분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먼저 제기된다. 지역 사회에서는 불법 행위와 갑질 의혹, 경영관리 부실 등이 제기됐던 인물들까지 공천 명단에 포함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실 여부와 별개로, 이런 논란이 사전에 걸러 지지 않았다는 점 자체가 공천 시스템의 균열을 드러낸다. 공천은 결과 이전에 과정의 문제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국민의 힘 소속 재선·다선 도전자들이다. 김천시의회는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낮은 점수'가 아니라 지방의회 전반에 대한 불신의 경고등이다. 그럼에도 해당 의회 소속 인사들이 다시 공천 대상에 포함됐다는 사실은 책임 정치의 부재를 보여준다. 평가가 있었고 결과가 나왔는데, 그에 따른 책임은 보이지 않는다. 공천은 정당 내부 절차이지만, 그 결과는 고스란히 주민이 감당한다. 특히 기초의원은 생활 정치의 최전선에서 주민과 직접 맞닿는 자리다. 도덕성과 책임성이 기준의 최우선에 놓여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이번 공천은 '경쟁력'이라는 이름 아래 최소한의 기준이 뒤로 밀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남긴다. 경쟁력은 면죄부가 아니다. 더 들여다보면 구조적 문제도 선명하다. 기초의회가 과연 강한 당적 구조 속에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의문이다.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은 대체로 다수당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정 정당이 다수를 차지하면 의장과 부의장 선출 역시 당내 의사에 좌우되는 구조다. 이 경우 무소속이나 소수 정당 의원은 역량과 무관하게 주요 보직에서 배제되기 쉽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이 약화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결국 질문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국민의힘 김천시 공천의 기준은 무엇이었나. 의혹이 제기된 인물에 대한 검증은 어디까지 이뤄졌고, 청렴도 최하위 평가를 받은 현직들에 대해 어떤 책임을 물었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이번 논란은 일회성 잡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공천은 인물 선발을 넘어 정치 신뢰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그 문턱이 무너지면 선거는 선택이 아니라 체념이 된다. 김천시에서 시작된 이 논란이 지역을 넘어 정치 전반의 신뢰 문제로 번지지 않으려면, 지금 필요한 것은 해명이 아니라 공천기준의 재정립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안동·의성, 변화·산업·복지 앞세운 맞춤 전략 경쟁

◇경주 황리단길 찾은 정청래…“보수 텃밭에서도 변화 체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당 대표인 정청래는 지난 18일 경주를 찾아 도지사 선거에 나선 오중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날 일정의 중심 무대는 최근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며 지역 상권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황리단길이었다. 현장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대거 합류해 세를 결집했고, 거리 유세와 상인 간담회를 병행하며 민심 접촉을 확대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이후 관광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 회복 분위기와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정 대표와 후보들은 상가를 직접 방문해 경기 체감 상황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 행보를 펼쳤다. 거리에서는 과거와 달리 민주당을 향한 호응도 일부 확인됐다. 상인과 방문객들이 손을 흔들거나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는 장면이 이어지며 지역 정서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경북에서도 변화 요구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중기 후보 역시 “관광 회복 흐름을 성장으로 연결해 경북 전반의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안동, 백신 넘어 재생의료로…바이오산업 확장 시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권에서는 산업 전략을 앞세운 정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권기창 예비후보는 안동의 기존 백신 산업 기반을 확대해 재생의료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발전 구상을 내놓았다. 핵심은 안동을 차세대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후보 측은 약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재생의료 연구와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존 백신 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 확보와 산업 확장을 동시에 노린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 독일 프라운호퍼 IBMT 등과의 협력 구상이 포함됐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된다. 포스텍 등 주요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인력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이 연구부터 생산까지 한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도 추진된다. 권 예비후보는 “백신 중심 도시에서 재생의료까지 확장해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청년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의성, '스마트경로당'으로 초고령사회 대응 모델 제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초고령사회 대응을 둘러싼 정책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유철 후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구축 계획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구상은 지역 내 500여 개 경로당을 단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건강관리와 복지, 교육 기능이 결합된 통합 거점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AI 건강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IoT 장비를 통해 혈압과 체성분 등 건강 데이터를 자동 수집·관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치매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보건기관과 연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가와 교육 기능도 강화된다. 스마트 테이블 기반 프로그램과 음악 치료 시스템을 통해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안정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실내 운동 시스템을 통해 기후 영향을 받지 않는 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화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경로당에서 강의와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된다. 디지털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별도 지원 인력도 배치할 방침이다. 최 후보는 “의성의 기존 데이터 기반에 AI 기술을 결합하면 전국 표준 모델이 가능하다"며 “어르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위, 김진열 후보 확정…“안정·연속성 선택"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지역 지방선거 구도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김진열 후보가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결정은 군위군의 행정 환경 변화와 맞물려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군위가 대구 편입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상황에서 이뤄진 후보 확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에서는 안정적인 군정 운영과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현안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군위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라는 뜻"이라며 “책임 있는 자세로 본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군위가 각종 국가사업을 앞두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기회를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할 수 있는 추진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다음 4년을 설계해 군위의 장기 발전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 정주 여건 개선, 복지 확대, 교육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통합 기조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의 경쟁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 의견을 듣고 폭넓은 지지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후보 확정을 두고 안정과 화합을 중시하는 지역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최근 이어진 지역 인사들의 지지 선언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공천은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군위군수 선거는 지역 내 영향력을 고려할 때 사실상 본선에 준하는 경쟁 구도로 주목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구미, 동유럽으로 K-푸드 판로 넓힌다

헝가리·오스트리아에 개척단 파견…“수출 다변화 시험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동유럽을 겨냥한 농식품 수출 확대에 나선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이 겹치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형 수출 전략'을 본격 가동하는 행보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20일부터 2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 '2026년 농식품 동유럽 해외개척단'을 파견한다. 지역 농식품 기업 4개 사가 참여해 냉동 김밥, 떡볶이, 떡, 양념 쭈꾸미 등 K-푸드를 앞세워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는 21일 부다페스트, 23일 빈에서 각각 열린다. 단순 전시·홍보를 넘어 바이어와 1대1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는 밀착형 비즈니스 미팅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일정을 실질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형 해외 마케팅'의 시험대로 보고 있다. 지원 체계도 실무 중심으로 설계됐다. 사전 시장성 평가와 맞춤형 바이어 발굴, 통역 지원 등 상담 전 과정을 지원하고 항공료의 50%와 샘플 운송 초과 수화물 비용 일부를 보조한다. 상담 이후에도 후속 관리와 계약 연계를 지원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척단은 구미의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실적을 토대로 추진된다. 2025년 구미시 식품 수출액은 7368만5000달러로 경북 전체(4억3671만 달러)의 16.9%를 차지했다. 전자·기계 중심 산업구조 속에서도 식품을 새로운 수출 축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이 뚜렷하다. 수출 기반 구축도 병행해 왔다. 시는 2024년 지역 식품기업 63곳이 참여한 'G-푸드 협의체'를 출범시킨 데 이어, 2025년에는 민·관 합동 판로개척단 운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G-푸드 통합 브랜드를 중심으로 생산·안전성 관리·해외 마케팅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관건은 '계약 전환율'이다. 동유럽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유통망과 소비자 인지도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단기 성과보다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와 현지화 전략이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K-푸드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개척단이 지역 기업의 신규 시장 진입과 수출 다변화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경주시- 영천시- 칠곡군- 달서구- 수성구- 영진전문대

◇경주시, 외국인 숙련인력 정착 확대…비자·기숙사 지원 '투트랙' 추진 E-7-4R 비자 추천 100명 규모…기숙사 개선 최대 2500만원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외국인 인재 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사업'은 자격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력의 체류자격 전환을 지원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제도다.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접수는 9월까지 진행된다. 배정 인원은 약 100명 규모로, 4월 기준 37명이 선정됐다. 신청 대상은 E-9, E-10, H-2 등 체류자격으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으로, 연봉 2600만원 이상과 2년 이상 근로계약 유지, 한국어능력(TOPIK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2급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인력에게는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동반 초청, 배우자 취업 허용 등 비자 특례와 함께 1인당 120만원의 초기 정착비, 동반가족 역량 강화 지원이 제공된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시행되며,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기숙사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이 20% 이상인 지역 내 중소기업이다. 1곳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욕실·화장실·휴게실 등 공용시설과 도배·장판, 냉난방, 안전시설 개선을 포함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과 기숙사 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광공사 SNS 기자단 '다님' 초청…관광자원 집중 홍보 벚꽃길·임고서원·화랑설화마을 등 체험형 팸투어…온라인 콘텐츠 확산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다님'을 초청해 '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다님'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SNS 기자단으로, 전국 주요 관광지를 취재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 기자단은 영천댐 벚꽃 백리길을 비롯해 임고서원, 화랑설화마을, 신성일기념관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진행된 다도 체험은 전통 예절과 차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화랑설화마을과 신성일기념관에서는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며 영천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경북 민간정원 제3호 '손안에 솔정원'과 영천공설시장 방문을 통해 자연경관과 지역 일상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관광 자원의 폭을 넓혔다. 영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작된 SNS 콘텐츠를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활용해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SNS 기자단을 통한 콘텐츠 확산은 관광 홍보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영천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국비 확보·공모사업 '속도전'…AI 행정혁신 본격화 150명 참여 추진상황 점검·전략 논의…문서·분석·홍보 등 AI 실무 적용 확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지난 15일 군청 강당에서 '공모사업 및 국가투자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와 'AI 활용 업무 개선사례 공유회'를 잇따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1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각 부서별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확보 전략 마련에 무게가 실렸다. 이어 진행된 AI 활용 사례 공유회에서는 문서 작성, 자료 분석,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AI를 접목한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적용 방식이 제시되면서 행정 효율성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칠곡군은 향후 AI 서비스 활용 지원을 확대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해 행정 전반에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정책 기획과 주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과 국가투자예산 확보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체계적인 대응과 함께 AI 기반 행정 혁신을 병행해 행정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1829억 투입 '일자리 1만4천개' 창출…고용률 64.2% 목표 '달서웨이 프로젝트' 중심 187개 사업 추진…AI·미래모빌리티 인재 양성 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18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4770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64.2%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6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2년 수립된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실행 전략을 담고 있다. 구는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핵심 축으로 △기업혁신 선도 일자리 육성 △청년·지역 미래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 맞춤형 일자리 연계 △창업도시 기반 일자리 확충 △가치 기반 상생 일자리 확대 등 5대 전략 아래 총 18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노인·여성·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용 정책을 펼친다.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 고도화 지원사업'과 'AI CONNECT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동시에 도모한다. 아울러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부터 자립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그간 고용노동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8년 연속 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3년 연속 수상,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 4년 연속 수상 등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일터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현장 사고 예방 역량 강화" 70여 명 대상 법정교육 실시…폭염·근골격계 질환 등 실무 중심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공근로·행복더하기·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폭염·한파 등 계절별 건강관리 요령 △올바른 작업 자세 △근골격계 질환 예방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수칙 △현장 작업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교육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성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은 주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관리를 통해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CPR 경연 '우수상'…예비 교사 생명 대응력 입증 북부소방서 대표 출전 '돼지면 안돼'팀…연극형 시연·정확한 가슴압박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는 유아교육과가 최근 열린 '제15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에 대구북부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일반부 우수상(한국소방안전원 대구경북지부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하고 북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CPR 시행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에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포함해 총 9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1학년생들로 구성된 '돼지면 안돼'팀(강수연·김보연·김시온·김예정·유원기·정하늘)은 일반부에 출전해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연극 형식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침착한 상황 판단과 정확한 가슴압박 기술을 결합한 실감 나는 시연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는 교사 자격 과정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을 정기 운영하며 학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지연 유아교육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생명 존중 가치를 체득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안전 의식을 갖춘 유아교육 인재 양성을 위해 실천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재선 도전 본격화

공약이행 A등급·청렴도 최고 평가 내세워 “지난 4년 성과로 증명" 읍면별 발전 청사진 제시…“지금이 칠곡 더 크게 도약할 골든타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4년간 군정 성과를 앞세워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8일 오후 2시 칠곡군 왜관읍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남병환·이인욱 공동선대위원장, 최충헌 후원회장,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군민의 신뢰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기간 주요 성과로 공약이행 평가 A등급과 청렴도 도내 최고 등급, 대규모 외부 재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영남권 최초로 국가 및 경북도 재원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전담팀을 신설해 1천800억 원 규모 예산을 확보했고,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 등 주요 현안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김 예비후보를 '일 잘하는 경제군수'로 평가하고 있다는 게 캠프 측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칠곡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읍면별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왜관은 역사 신축과 전통시장 주차시설 확충, 산업단지 재생을 연계한 산업·문화 융합형 뉴딜 3.0 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북삼은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와 역세권 기반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석적은 낙동강 칠곡 지방정원 조성과 도로망·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과 산업 기능이 결합된 거점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약목은 스마트팜과 농업 기반 확충을 통해 생산 중심 농업에서 소득 중심 농업으로 전환하고, 동명은 팔공산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과 힐링·여가 인프라를 확대한다. 지천은 연호 일반산업단지와 광역철도를 축으로 교통·물류 기능을 강화해 대구권과 연계한 산업 거점으로 키운다. 가산은 청사 신축과 평화문화 플랫폼 조성을 통해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린 문화관광 거점으로 정비하고, 기산은 스마트 농업과 유통 기반을 결합해 생산과 판매가 선순환하는 농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멈추면 칠곡의 미래도 멈춘다"며 “지금이 칠곡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인 만큼 군민과 함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미래차 ‘탑승자 중심’ 산업 거점 도약…170억 투입 기반 구축

산자부 공모 선정…편의·안전 부품 평가체계 갖춰 기업 전환·수출까지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 축인 '탑승자 중심 편의·안전 부품' 분야에서 국가 공모사업을 따내며 산업 전환의 속도를 끌어올린다. 단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부품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미래자동차 탑승자 중심 편의부품 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0억 원이 투입되며,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핵심 내용은△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 연구센터 건립 △주행환경 변화 대응 시험·평가 장비 구축 △탑승자 중심 핵심부품 개발 지원 등이다. 자율주행·전동화 시대에 요구되는 '안전·편의 기술' 검증 인프라를 지역에 집적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연구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구어2산단)에는 이미 총사업비 851억 원이 투입된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등 3개 기반시설이 구축돼 있다. 여기에 편의·안전 분야 연구센터가 추가되면 소재·부품·배터리·안전을 아우르는 미래차 산업 생태계가 한층 완성도를 갖추게 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내연기관 중심 구조'에서 '미래차 중심 구조'로의 전환을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현장 애로기술 해결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설계 단계 기술 적용 △신뢰성 시험·평가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확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까지 연계해 '연구–사업화–수출'로 이어지는 산업 성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주시 미래자동차 산업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지역 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연구 인프라 확충이 실제 기업 매출과 고용 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와 기업 참여 확대, 지속적인 후속 투자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주시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미래차 부품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향후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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