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거전 본격화…첨단산업 비전·민생 공방·교육·도시 전략까지 경쟁 격화

◇이철우 “경북을 산업대전환 중심지로"…AI·반도체 등 10대 공약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철우 후보가 첨단산업을 10대 공약으로 한 대규모 산업 재편 구상을 내놓으며 미래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21일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미래차, 방산, 에너지 등을 포함한 '첨단산업·과학기술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구상은 기존 제조 기반 위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포항·구미·경산을 중심으로 연구와 실증, 사업화가 이어지는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산업 전반에 AI를 도입해 지역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포항에는 배터리와 첨단소재 중심의 글로벌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별 특화 산업 전략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주력 산업은 고도화하고 미래 산업은 선점해 경북을 세계 시장과 경쟁하는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경북 인구 붕괴는 정치 실패"…정권 연계 민생 전략 강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의 인구 감소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정권 연계를 통한 정책 전환을 주장했다. 오 후보는 경북 인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한 점을 언급하며 이를 “정책 실패의 결과"로 규정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생존의 문제'로 진단했다. 특히 기존 도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며 정치 구조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향후 국정과의 협력을 통해 민생 중심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실용주의 기반의 민생 정책으로 지역 경제와 인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교육감 선거도 AI 시대 교육 방향 놓고 경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감 선거에서도 교육 철학과 방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과학의 날을 맞아 'I-AM 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질문·실천·표현 중심의 학습 과정을 통해 인간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AI 시대일수록 비판적 사고와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윤리 교육과 리터러시 강화, 학생 주도 교육과정, AI 교육 주권 확보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학교를 단순한 지식 전달 공간이 아닌 삶의 성장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교육 철학도 함께 밝혔다. ◇“정원도시 안동" 비전…관광·생활 결합한 도시 전략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장 선거에서는 도시 공간 전략을 중심으로 한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권기창 예비후보는 정원과 생활·문화 공간을 결합한 '정원도시 안동'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임하면 금소리 일대에 대규모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국가정원 지정까지 추진해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정원 조성, 도시숲 확대, 정원문화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권 후보는 “정원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농협 자율성 논란부터 지역 혁신·복지까지…경북 곳곳서 정책·행사 활발

◇농민 2만 명 여의도 집결…“농협 자율성 침해 중단" 촉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 농민과 농축협 조합장들이 여의도에 집결해 정부의 농협법 개정 방향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21일 열린 '농협 자율성 수호 농민 결의대회'에는 약 2만 명이 참석해 농협의 독립성과 협동조합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감독 권한 확대 움직임을 '관치 강화'로 규정하고, 자율성 훼손 요소가 포함된 개정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중앙회장 선출 방식 변경, 외부 감사기구 신설, 자회사 관리 권한 축소 등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장에서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조사에 따르면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반대가 96%를 넘었고, 감독권 확대와 외부 감사기구 설치 역시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계는 이번 집회를 일회성 행동이 아닌 지속적 대응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입법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와 현장 의견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포항강소특구 2단계 본격화…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에서는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2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단계에서는 단순 기술개발을 넘어 실증과 제조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기술 연계 지원, 실증 고도화, 스케일업 지원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기술가치 평가, 투자 및 IPO 연계, 연구소기업 설립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돼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포항강소특구는 그동안 기술이전과 창업, 일자리 창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향후에는 제조 기반 확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동 선성현, 어린이날 맞아 '동화형 축제'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도산권역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안동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 일대에서 '2026 선성현 어린이날 행사'를 열고, 동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봄꽃 전시와 함께 인기 그림책 원화전이 진행되며, 도자기 체험과 옛 마을 사진 전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유명 유튜버 참여 프로그램, 과학 체험, 공연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어린이 체험과 가족 휴식 공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산권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안동빛드림본부, 취약계층 위한 선풍기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역 공기업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는 21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풍산읍 저소득 장애가구를 위해 선풍기 92대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냉방이 어려운 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앞서 해당 기관은 지역 어르신 대상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백두대간수목원-고려대, 기후위기 대응 공동 연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야생식물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도 확대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1일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자 보전과 생태 정보 교류 등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시드볼트 기반 종자 보전,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학술 교류 등을 통해 국가 생물자원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에 대응한 장기적 생물다양성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아이디어 공모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기부자가 직접 사업을 선택하는 '지정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참여형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공모는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복지·문화·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받는다. 선정된 사업은 기부자가 직접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투명성과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통해 기부와 지역 발전을 연계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위군, 위기청소년 위한 '푸드런' 사업 시작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에서는 20일 청소년 복지 강화를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 내 취약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밑반찬을 전달하는 '푸드런'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단순 식생활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앞으로도 민간 네트워크와 협력해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영양군, 기본소득 기반 청년창업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기본소득 정책과 청년 창업을 결합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 41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농촌 소셜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외부 청년 인력을 지역에 유입해 주거·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소비 확대가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주시- 영남대- 경북문화관광공사- iM뱅크- 대구경북병무청- 대구시교육청

◇경주시, '국가산업대상' 농업선도도시 대상…농정 경쟁력 전국 입증 농촌진흥·인력정책·귀농귀촌 고른 성과…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쾌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업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 선도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주시는 '2026 국가산업대상'에서 농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과 농촌인력, 귀농·귀촌 등 농정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특히 농촌진흥 분야의 약진이 눈에 띈다. 경주시는 전국 15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일회성 행정이 아닌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 추진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주요 사업도 현장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농업기술박람회 개최, 첨단 영농기술 보급 확대 등 굵직한 사업들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촌 인력정책 역시 전국적 모범사례로 꼽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를 2022년 60명에서 2024년 492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무단이탈률 0%, 농가 수요 충원율 100%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행정력으로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귀농·귀촌 정책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년간 이어온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1대1 멘토링, 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민 유입과 농촌 정착률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이 같은 성과가 단순한 개별 사업의 성공이 아니라 인력 유치, 기술 보급, 정착 지원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종합 농정 시스템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생산 현장과 행정을 연결하는 구조가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경주 농업의 경쟁력과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년고도 경주시가 이제는 역사·관광도시를 넘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남대, 4개 권역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연다.....일본 교과서 왜곡 맞서 “왜곡된 영유권 주장 정면 대응"…연말까지 81개 학교·기관서 전시 이어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일본의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독도 홍보전에 나선다. 학생과 시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독도를 배우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4월부터 12월까지 대구·경북·충남·강원 지역에서 '2026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교육부와 독도재단,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강원지리교육연구회 등이 공동 참여한다. 전시 주제는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다. 경산 압량중학교 전시공간 등 각 지역 거점에서 동시 진행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독도의 역사와 지리, 국제법적 근거, 일본 측 주장에 대한 반박 자료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 정부의 독도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3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기술을 유지했고, 이어 발표한 '외교청서 2026'에서도 같은 주장을 13년째 반복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학교와 지역사회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현장형 교육으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전시 일정은 경북 24개 기관·학교(4월 20일~12월 22일), 대구 29개 기관·학교(4월 20일~12월 18일), 충남 13개 중·고교(4월 20일~10월 30일), 강원 15개 중·고교(4월 13일~11월 13일) 등 총 81곳에서 이어진다. 최재목 교수는 “일본은 초·중·고 사회 교과서에서 독도 영유권 명시를 의무화하며 왜곡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 도발의 부당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우리 영토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교실 안 역사교육을 넘어 생활권 속 체험형 주권교육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가 적잖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왜곡이 반복될수록 독도를 지키는 힘은 현장 교육에서 나온다는 지적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현장 ESG 실험 본격화…탄소중립 경영 확산 기대 AI 회수기 설치해 투명페트병 수거…굿즈 재탄생까지 완결형 자원순환 구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보문골프클럽이 국내 골프장 최초로 골프장에서 발생한 투명 페트병을 다시 제품으로 되돌리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나섰다. 단순 분리배출을 넘어 회수와 원료화,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관광 현장에 접목한 것으로 ESG 경영의 새로운 실험으로 주목된다. 공사는 지난 20일 보문골프클럽에서 수퍼빈, 우시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힙(HIP·Hole In Plastic)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용객 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이 핵심이다. 공사는 골프장 내 AI 무인회수기 '네프론'을 설치하고, 수퍼빈은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가공한다. 이어 우시산은 이를 활용해 골프채 헤드커버 등 골프장 특화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이 홀컵에 공을 넣듯 회수기에 플라스틱을 투입하도록 유도해 환경보호 활동을 스포츠 체험과 접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환경 실천을 의무가 아닌 놀이와 경험으로 전환해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시설에서도 실천 가능한 ESG 모델을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폐기물 처리에 머물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을 다시 경제적 가치로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남일 사장은 “자원순환이 이용객의 실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 선도 기업들과 힘을 모았다"며 “관광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ESG 모델을 지속 확대해 경북 관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보이지 않는 재활용을 넘어, 이용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이번 시도를 통해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오는 22일 서라벌도시가스와 수소연료전지 발전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골프장 운영 협약도 체결할 예정으로, 탄소중립 경영 행보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iM뱅크, AI·디지털 핵심인재 대거 영입…'뉴 하이브리드 뱅크' 속도전 AX·개발·정보보호·리스크 등 전방위 채용…시니어 전문가도 문 활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핵심 인재 확보에 본격 나섰다. 전통 금융 경험과 첨단 기술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끌어들여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iM뱅크는 21일 2026년 상반기 조직 직무역량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AX(AI Transformation)·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리멤버앤컴퍼니와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인재 영입 채널을 다각화한 뒤 진행되는 첫 대규모 전문직 채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집 분야는 △AX(AI Transformation) △디지털 △뱅킹·안드로이드 개발 △UX/UI △신탁 전문가 △자금운용 △회계사 △정보보호 △리스크 △여신심사 △여신전문검사 △여신감리 등이다. 금융권 전통 핵심 직무와 미래 성장 분야를 동시에 겨냥한 전방위 채용으로 풀이된다. iM뱅크는 특히 AI 기반 금융서비스 고도화와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이끌 핵심 인력을 집중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모바일 금융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술 인재 선점이 곧 시장 경쟁력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시니어 프로' 채용 확대다. 나이 제한 없이 해당 분야 경험이 풍부한 경력자를 적극 영입해 여신심사, 여신전문검사, 여신감리, 기업영업지점장(PRM)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금융권 퇴직 인력과 타 산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조직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iM뱅크는 시니어 프로 제도를 통해 여신심사역과 기업영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축적된 현장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영업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전형은 분야별 서류심사와 면접 절차로 진행되며 세부 자격요건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정훈 체제의 iM뱅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지방은행의 한계를 넘어 기술과 사람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iM뱅크 관계자는 “AX·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조직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연령과 관계없이 탁월한 역량을 가진 시니어 전문가도 적극 영입해 '뉴 하이브리드 뱅크' 비전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지방은행이 단순 점포 경쟁을 넘어 AI 인재와 전문 경력자 확보 경쟁에 뛰어든 것은 생존을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경북병무청, 병역의무자 국외여행 주의보 25세 이상 미필자, 여권 유효해도 병무청 허가 받아야 출국 가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남성의 국외여행과 관련해 사전 허가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가 없이 공항에 나왔다가 출국이 막히거나, 해외 체류 중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받는 사례를 막기 위한 선제 안내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는 생일 여부와 관계없이 2026년 기준 만 25세가 되는 2001년생부터 국외여행허가 대상이다.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로 나가려면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반드시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출국할 수 있다. 또 24세 이하라도 병무청이 관리하는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사 등 보충역·대체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경우에는 나이와 무관하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단기 국외여행 허가 기준은 오는 5월 3일부터 한층 강화된다. 지금까지 1회 최대 6개월까지 가능했던 허가기간이 1개월로 단축되고, 기간 연장 허가도 2회까지만 제한된다. 병무청은 여행·유학·취업 등 목적에 따라 허가 요건과 제출 서류가 달라지는 만큼 사전에 세부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가 신청은 병무청 방문 접수는 물론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국외이주나 국외취업 등 일부 사유는 해외 공관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무허가 출국이나 허가기간을 넘긴 해외 체류는 결코 가볍지 않다. 병역법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병역기피 목적이 인정되면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형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병무청 누리집 인적사항 공개, 40세까지 취업 제한, 관허업 인·허가 제한, 여권 발급 제한 등 각종 행정 제재도 뒤따른다. 임준모 청장은 “병역의무자가 허가를 받지 않아 공항에서 출국하지 못하거나 허가기간 내 귀국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국외여행허가 의무를 반드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병역의무자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단순 부주의가 전과 기록과 사회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 19.2대 1…62명 모집에 1,193명 몰려 교육행정 일반 21.6대 1 최고 경쟁률…여성 지원자 76.9% 차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시행하는 2026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19.2대 1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안정적인 공직 선호 현상 속에 교육행정직을 중심으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62명 선발에 총 1,193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직렬별 경쟁률은 교육행정 일반이 21.6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서 13.8대 1 △교육행정(장애인) 9.3대 1 △교육행정(저소득층) 9.0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운전 직렬은 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운전 직렬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훈청 추천 취업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만 원서 접수가 진행됐다. 일반 공개경쟁과는 별도 방식으로 선발이 이뤄진 셈이다. 지원자 성별은 여성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여성 지원자는 918명으로 전체의 76.9%를 차지했고, 남성은 275명(23.1%)으로 집계됐다. 교육행정 분야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여성 강세 현상이 이번에도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24명(52.3%)으로 절반을 넘으며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98명(33.4%) △40대 151명(12.6%) △50대 13명(1.1%) △10대 7명(0.6%) 순이었다. 청년층뿐 아니라 경력 전환을 노린 30~40대 지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험 일정은 오는 6월 1일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시험 장소가 공고되며, 6월 20일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천시-청도군-칠곡군-대구 달서구·수성구-대구보건대

◇영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취약계층 최대 60만원 우선 지원… 소득 하위 70%엔 20만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고유가·고물가 여파로 커진 시민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일반 시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해 민생 안정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영천시에 따르면 1차 지급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어 2차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실시된다.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고물가 장기화로 가계 부담이 커진 만큼 신속한 집행을 통해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신용·체크카드 지급 희망자는 카드사 누리집과 모바일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은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과 동시에 수령할 수 있어 디지털 취약계층과 고령층의 편의를 높였다. 원활한 신청 접수를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27일은 1·6 △28일은 2·7 △29일은 3·8 해당자가 신청할 수 있다. 5월 1일 공휴일을 감안해 30일에는 4·5·9·0 대상자가 신청하도록 조정됐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영천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천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각 읍·면·동에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신청 접수부터 지급, 민원 대응까지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불편 없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아동수당 9세 미만까지 확대 인구감소지역 추가지원 포함 월 최대 12만원… 833명 첫 수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개정된 아동수당법 시행에 맞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개정·공포된 아동수당법에 따른 후속 행정으로, 보다 많은 가정이 안정적인 양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한 것이다. 확대 대상은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 가운데 기존 아동수당 수급 이력이 있는 139명이다. 이들 아동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정기관 직권 신청 방식으로 처리돼 보호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청도군은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추가 지원책도 마련했다. 법정 아동수당 월 10만원에 군비 2만원을 더해 아동 1인당 월 최대 1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순한 중앙정부 복지사업을 넘어 지방소멸 대응과 정주여건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선제적 정책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확대 시행 첫 단계로 9세 미만 아동까지 적용되며, 정부 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돼 최종적으로 만 13세 미만까지 지급 연령이 넓어질 전망이다. 아동수당은 매월 25일 지급되며, 지급일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인 경우 전날 보호자 또는 아동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확대된 아동수당은 오는 24일 지역 내 아동 833명에게 처음 지급될 예정이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아동수당 확대와 추가 지원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아동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료 700여명 한자리에… 화합·공감 속 장애인 복지 의지 다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가치를 되새겼다.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18일 칠곡국민체육센터 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영희 칠곡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 및 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농아인 연극 공연과 장애인단체 활동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장애를 넘어 예술과 참여로 소통하는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시각장애인 박종현 씨가 장애인 인권헌장을 점자로 낭독해 행사장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힘쓴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학업에 정진하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도 이어졌다.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 김창연 대표이사는 학생 6명에게 총 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왜관읍 농업협동조합 이종덕 조합장도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보태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실었다. 특히 김창연 대표이사는 매년 행사 때마다 도시락과 다과 700인분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한영희 칠곡부군수는 “장애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문턱을 함께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걸어가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 달서구,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올해도 지원 혼인신고 청년부부에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지급… 신청기한 12개월 엄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세대의 결혼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결혼을 시작하는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에 결혼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달서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결혼장려지원 조례에 따라 혼인신고를 마친 청년부부에게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부부다. 혼인신고 이후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하며, 축하금 지급 시점까지 해당 거주 요건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신청 기한 유예 제도가 종료돼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상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기한을 넘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자격 요건 충족 후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 심사를 거쳐 요건이 확인되면 신청일 기준 다음 달 이내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축하금이 청년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서구가 청년들이 결혼하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돌입 취약계층 최대 60만원·일반국민 15만원… 전담TF 꾸려 신속 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고환율·고물가 여파로 커진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50만원 △일반 국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 대상자에게는 15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급은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지급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2차 지급은 다음 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은행 창구에서 접수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대구사랑상품권 카드형 지급으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수성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특별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신청 접수부터 지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한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69명의 상담 인력을 투입해 주민 문의와 민원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해 행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배춘식 권한대행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중장년 재취업 '현장 처방' 실습실·대학병원 연계 체험… 보건의료 경력단절 해소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지난 16일 중장년 구직자 15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현장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로, 대구중장년내일센터 와 손잡고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간호사·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도 현장 경력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장년층이다. 대학 측은 단순 취업 상담을 넘어 실제 의료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학 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 실습실과 시뮬레이션센터를 둘러보며 최신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어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을 찾아 의료진의 업무 환경과 환자 관리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며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의료 인력난이 심화되는 지역 현실에서 중장년 유휴 인력을 다시 현장으로 연결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숙련도와 책임감을 갖춘 중장년층이 재취업에 성공할 경우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또 인당뮤지엄 에서 진행 중인 '한불 수교 140주년 한국현대판화전'을 관람하며 재취업 준비 과정에서 쌓인 긴장을 풀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취업 지원에 문화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은 “대학이 보유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경력 설계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연계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주·군위 지역 정치권,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과 공천 갈등 ‘대조적 흐름’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 “골프·파크골프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며 '스포츠 레저도시 영주' 구상을 본격화했다. 유 예비후보는 정책릴레이 과제의 일환으로 국제 규격 파크골프장과 대중 골프장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현재 영주가 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 체류형 관광 기반 부족이라는 복합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와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골프와 파크골프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규정하며, 이를 지역 관광과 결합할 경우 지속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백산과 영주댐 일대의 자연환경을 활용하면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관광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소백산과 영주댐 인근에 국제 규격 18홀 파크골프장과 9홀 또는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을 조성하고, 연습시설과 클럽하우스,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함께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 여가 공간과 관광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단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해 영주를 스포츠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관광 연계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골프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백산 등산, 영주댐 수상레저, 한옥체험, 사과 수확 체험, 전통시장 방문 등을 묶은 체류형 관광 패키지를 개발해 지역 숙박업과 외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이 같은 사업이 연간 10만 명 이상의 시민 이용과 5만 명 이상의 외부 관광객 유입을 이끌 수 있으며, 약 50억 원 규모의 관광 수입과 80~1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은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이 아니라 지역경제 구조를 바꾸는 성장 전략"이라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택의 시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만 군위군수 경선후보,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경선 공정성 논란 확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수 경선선거를 둘러싼 정치권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군위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김영만 예비후보는 당을 상대로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법적 판단을 요청했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신청이 단순히 경선 결과에 대한 불복이 아니라, 경선 과정 전반에서 제기된 공정성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책임당원 구성과 선거인단 형성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으나 충분한 해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일부 책임당원이 특정 주소지에 집중 등록된 정황을 근거로 선거인단 구성의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는 경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경선 결과 사전 유출 의혹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 후보 측은 공식 발표 이전에 실제 결과와 유사한 내용이 지역사회에 퍼졌다는 점을 들어, 경선 관리 과정 전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도 최근 책임당원 위장전입 의혹 등 경선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안 역시 공정성 논쟁의 연장선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후보 측은 “정당 공천은 자율성이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 전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며 “절차적 신뢰가 훼손된 경우 사법적 판단을 통해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경우 공천 효력이 정지되고 경선 재검토 또는 재경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번 신청은 특정 결과를 부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선 원칙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교육청, 저출생 대응부터 교육·관광·복지까지…전방위 정책 확장

◇경북도, 저출생 대응 '120대 과제' 본궤도…지표 반등 속 정책 효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를 '전쟁' 수준으로 규정하고 추진 중인 120대 실행과제가 안정적으로 궤도에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21일 도청에서 권한대행 주재 점검회의를 열고 1분기 추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재정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실국이 맡은 세부 과제의 진행률과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점검 결과 6대 분야(만남·출산·돌봄·주거·일·생활균형·양성평등) 전반에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며, 평균 진도율은 4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 사업자 선정과 예산 배분 등 사전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특히 경북도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과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구축 등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책들이 중앙정부 정책으로 확산되며 저출생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실제 성과로 이어져 최근 2년간 합계출산율, 출생률, 혼인건수, 출생아 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긍정적 흐름을 만들어냈다. 세부적으로 보면, 만남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결혼 지원 프로그램과 미혼남녀 교류 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출산 분야에서는 난임 시술비 지원과 건강관리 서비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돌봄 분야 역시 초등 방학 돌봄터와 긴급 돌봄센터 확대를 통해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비 지원 정책이 확대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정책평가센터와 연계해 체감도 중심의 성과 분석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여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북도, 대구공항 연계 관광 전략 본격화…외래관광객 유치 경쟁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1일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는 최근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력 포럼에 참여해 관계기관과 함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K-콘텐츠 확산과 함께 외국인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지역 간 관광객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북은 APEC 정상회의 이후 외국인 방문객 증가세를 이어가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 수는 분기 기준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 관광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국제선 노선 확대와 전세기 유치, 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등 접근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전통문화, 미식, 지역 축제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협력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해안 철도 관광 활성화, 대경권 관광벨트 조성, 인근 공항과의 연계 전략 등을 병행해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 관광 구조를 분산시키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경북도교육청, '온맘미소' 수업컨설팅 도입…유아교육 질적 성장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유보통합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溫)맘미소 수업컨설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평가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이 유아의 발달 단계와 놀이 특성을 반영한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18개 기관에서는 교사별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며, 수업 공개와 피드백, 협의 과정을 통해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또한 '수업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간 경험 공유와 협력적 학습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 대응 패러다임 전환…관계 회복 중심 교육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학생 간 갈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계개선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단순한 갈등이 심각한 분쟁으로 확대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초기 대응과 전문적 중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관계 회복과 교육적 해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연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갈등 중재 기술과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이 학교 공동체의 신뢰 회복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수은 폐기물 전면 수거…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5월 7일까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내 수은 함유 기기 전면 수거에 나섰다. 수은은 과거 과학 실험 기구 등에 널리 사용됐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국제적으로 사용이 제한된 물질이다. 그동안 일부 학교에서는 보관 상태로 남아 있었으나, 파손 시 누출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교육청은 올해까지 모든 수은 함유 폐기물을 전문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향후에도 교육환경 내 유해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제거할 방침이다. 이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경북개발공사, 안동서 나눔 실천…지역사회 상생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지난 10일과 16일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공사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동 보조와 활동 지원을 수행하는 등 현장 중심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상생 기반 마련에 의미를 두고 있다. ◇경북도의회, 장애인 정책 성과 인정…입법 활동 주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박선하 의원이 20일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며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 의원은 장애인 정책이 단편적인 지원에 머무르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임신·출산·양육 지원부터 직업훈련, 자립 지원까지 폭넓은 정책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제도화 성과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향후 경북형 장애인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재난 대응부터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안동시, 재난 트라우마 대응 공로 인정…정신건강 안전망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재난 심리지원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중앙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에 기여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센터는 특히 2025년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해 초기 심리 안정 지원은 물론, 장기적인 트라우마 관리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고위험군을 선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며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산불 발생 이후 1년이 지난 현재도 지원은 이어지고 있다. 현장 중심 상담 프로그램 '마음회복 119'를 운영하며 피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와 함께 정신질환 관리, 상담 지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며 시민 정신건강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첨단 통신지휘차량 도입…산불 대응력 한층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산불 현장의 지휘·통제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 통신지휘차량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차량은 공중과 지상을 아우르는 입체적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위성통신 기술인 스타링크를 접목해 통신 취약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360도 CCTV 관제 시스템과 방송 장비를 갖춰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산림청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현장과 지휘본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진화 작업의 효율성은 물론 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용궁순대축제' 개막…전통과 체험 결합한 미식 축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 대표 먹거리 행사인 '2026 용궁순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용궁역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통 순대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용궁미식컵'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통해 순대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순대의 맛을 구별하는 '순믈리에' 체험과 직접 순대를 만들어보는 '순대 연구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같은 시기 회룡포 일대에서 열리는 봄 축제와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전통 음식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복합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송군, 500년 전통 '청송백자' 수도권 공략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전통 도자기 '청송백자'의 대중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 강남에서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청송백자는 조선 후기 지방요의 전통을 계승한 도자기로, 맑은 음색과 순백의 색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다양한 생활 도자 제품을 선보이며 현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제품도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할인 혜택과 사은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청송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채널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농정 대전환 요구…예비후보자에 정책 제안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농어업회의소가 지역 농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마련해 20일 군수 예비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제안서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약 두 달간 집중 논의를 거쳐 완성됐으며,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유통·인력·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농가 소득 개선, 생산 기반 강화, 노동환경 개선, 인구 구조 대응, 행정 개편, 미래 농업 전략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후보자들은 제안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향후 농정 토론회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영양군, 청년창업 성과 가시화…지역 활력 견인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39개 창업기업을 육성하며 약 58억 원의 매출과 8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창업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확대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유출 문제 해결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영덕군, 고용률 75% 목표…일자리 정책 본격 추진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20일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고용률 7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군은 약 18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천 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업훈련, 창업 지원, 고용서비스 강화 등 7개 분야 29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산불 피해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 감소 대응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남철, 고령군수 재선 출마 공식화…“성과 잇고 미래 완성”

유네스코 등재·고도 지정 성과 내세워…“민선 9기, 결실의 4년"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남철 고령군수가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민선 9기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행정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의 '완성 단계'에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군수는 20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된 이남철, 흔들림 없는 전진"을 슬로건으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고령 변화의 초석을 다졌다면 앞으로 4년은 그 성과를 군민 삶으로 돌려드리는 시기"라며 “이미 입증된 추진력으로 더 큰 고령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메시지는 '연속성과 속도'다. 이 군수는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군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재선 도전의 명분을 '검증된 행정'에 둔 셈이다. 민선 8기 성과로는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이 전면에 배치됐다. 역사 문화 자원의 국가·국제적 공인을 통해 관광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의식한 행보다. 청년 정착 기반 강화, 인구정책 확대, 스마트 농업 육성, 기업 유치 환경 조성 등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이 군수는 이를 '중장기 도약을 위한 토대 구축'으로 규정하며 “이제는 실행과 결실의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했다. 향후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민선 8기를 '씨앗의 시간'으로, 민선 9기를 '수확의 시간'으로 규정하며 조만간 7대 역점 과제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실행 로드맵과 재원 조달 방안은 추후 제시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마 선언을 두고 “성과를 전면에 내세운 안정형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일각에선 “관광 중심 성장 전략의 실질적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인구 감소 대응의 체감 성과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재선 도전에 나선 이남철 군수가 '성과의 연속성'과 '미래 성장의 실효성'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을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장애인 일상 바꾸는 공약 경쟁…경북·안동, 주거부터 평생교육까지 지원 확대 제시

◇“생활 전반의 장벽 없애겠다"…이철우 후보, 포괄적 장애인 정책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20일 장애인의 날과 주간을 맞아 장애인 정책 구상을 공개하고, 도내에서 장애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형식적인 기념을 넘어 실제 삶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동과 주거, 돌봄, 자립, 일자리 등 일상 전반에 남아 있는 불편 요소를 단계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공약을 통해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주거 분야에서는 문턱 제거, 안전 설비 보강, 욕실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확대하고, 저소득층과 고령·중증 장애인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권 개선도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특별교통수단을 늘리고 이동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공공시설과 문화·복지 공간, 교통 거점 등에 무장애 환경을 확대 적용해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생활권 전반의 이동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돌봄 정책에서는 최중증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긴급돌봄과 지역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가족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립 지원 체계도 함께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양적 확대를 넘어 안정성과 지속성을 고려한 구조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지역 기반 일자리와 자립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북의 특성을 반영해 고령 장애인을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쉼터와 건강관리, 여가 프로그램, 상담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늘려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생활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장애인 정책은 선택적 지원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기본 영역"이라며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과 불안을 줄이고 자립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동,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강화…전용 교육센터 설립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장애인의 교육권 보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이 제시됐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장애인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평생학습도시로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이어온 가운데, 장애인을 포함한 교육 대상 확대에도 힘을 쏟아왔다. 특히 최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관련 정책 추진의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권 예비후보는 고령화 시대에 평생교육은 필수 요소라며, 장애인도 생애 전반에 걸쳐 학습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용 교육공간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 조성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구체화할 방침이다. 유휴시설 활용과 재원 확보를 병행하고, 국·도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운영 방식 역시 전문성을 고려해 민간 위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실생활과 직결된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된다.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교육과 사회 적응 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며,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동시에 AI 활용 교육, 인문 교양, 시민참여 과정 등 시대 변화에 맞춘 교육도 함께 운영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성인 장애인을 위한 교육 공백 해소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 이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 부족해 가족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고려해, 전용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권 예비후보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장애인 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 설립을 계기로 교육 복지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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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구제역 차단방역 총력… 백신 접종·소독 강화 우제류 19만두 관리… 거점소독시설 운영·농가 방역지도 병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전국적으로 구제역(FMD) 위기경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으로, 입과 발굽 주변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축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전국에서는 인천 1건, 고양 2건 등 총 3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지역 우제류 사육 규모는 2606호, 19만3000두에 달한다. 시는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중이다. 또 소·염소 사육농가 2551호, 7만9699두를 대상으로 공수의를 통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이후에는 항체 형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에는 보강 접종을 진행하는 등 방역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농가 대상 문자 안내와 홍보를 3차례에 걸쳐 총 7천818건 실시했으며, 지난 2월 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백신 지원 등 주요 방역 현안을 점검했다. 공동방제단 운영도 강화했다. 시는 소독차량 15대를 동원해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독약품 3톤과 생석회 5톤, 면역증강제 2톤을 공급하는 등 농가 자율방역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권섭 경주시 축산정책과장은 “구제역은 백신 접종과 농장 차단방역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소독과 예찰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 '최무선과학꿈잔치' 성황… 2천800명 참여 과학체험 열기 AI·로봇 프로그램 강화·가족형 콘텐츠 확대… 생활 속 과학문화 확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8일 최무선과학관에서 전국 각지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 2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최무선과학꿈잔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영천 출신 과학자 최무선을 재조명하고 생활 속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 과학 체험 행사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다양한 과학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영천시가 단독으로 행사를 추진하며 AI·로봇 등 최신 과학기술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여기에 무대 공연과 작가 강연, 캐리커처 등 가족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행사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체험 부스에는 국립대구과학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찾아가는 과학관'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며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최무선과학관 연계 체험 프로그램과 댄스·마술 공연,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APCTP(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선정 과학도서 '엄마 생물학'의 저자 이은희 작가 초청 강연은 과학을 일상과 연결해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인물인 최무선을 널리 알리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지적재조사·공시지가 정비 '속도'… 민원행정 신뢰도 제고 한글화 DB 구축·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토지경계 분쟁 해소·재산권 보호 강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민원과는 지리정보팀과 지적팀, 토지관리팀을 중심으로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20일 밝혔다. 노후화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시키는 이번 사업은 경계 불일치로 인한 갈등을 줄이고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은 정밀 측량과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해 신뢰도 높은 지적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지적행정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적팀은 구(舊)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도 추진한다. 기존 대장이 한자와 일본어로 작성돼 민원인의 이해가 어렵고 소유권 변동 이력 확인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토지 및 소유자 변동 이력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6년 착수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돼 2030년 완료될 예정이다. 토지관리팀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통해 공정한 토지행정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20만6551필지)는 비교표준지와의 특성 차이를 반영해 산정됐으며, 지난 4월 15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30일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 사용료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감정평가사와의 협의를 통해 균형 있는 가격을 산정하고, 주민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를 운영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공간정보열람시스템 노후 장비 교체도 완료했다. 2024년 군청과 각북면·금천면을 시작으로 2025년 청도읍·화양읍·이서면, 2026년 2월 각남면·풍각면·운문면·매전면까지 교체를 마무리했다. 신규 장비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지적도, 용도지역, 도로명주소, 항공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한다. 청도군 민원과는 민원팀, 건축디자인팀, 인허가1·2팀 등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생활민원 대응부터 인허가 처리, 공간·지적정보 관리까지 전반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민원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력을 확대해 군민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보건소, '예비부모 아카데미' 운영… 출산 친화 환경 조성 예비·신혼부부 11커플 대상… 소통 코칭·임신 준비 교육 등 실질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부모 역량 강화와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예비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께 배우는 부모 첫걸음'을 주제로 예비·신혼부부 11커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임신과 출산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심리상담가가 진행하는 성격유형검사를 기반으로 한 부부 감정 소통 코칭과 산부인과 전문의의 임신·출산 준비 및 건강관리 강의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임신 준비에 도움이 되는 엽산제도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예비부모 아카데미'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북구보건소의 대표 사업으로, 웨딩건강검진과 연계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실효성 높은 교육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3회 운영되며, 6월과 9월에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숙 소장은 “예비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신체적·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청, 여름철 도시침수 선제 대응… 하수도 집중 점검 대구·경북 51개 중점관리구역 전수 점검… 준설·비상대응체계까지 점검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내 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점관리구역은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하수 역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대구 17개소, 경북 34개소 등 총 51개소가 지정돼 있다. 환경청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의 원활한 물 흐름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맨홀의 청소 및 준설 상태를 비롯해 유지관리 인력과 장비 확보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침수 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여부와 하수도시설 비상 대응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도 함께 점검한다. 환경청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확장, 빗물펌프장 및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구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1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592억 원의 국고를 투입할 예정이다. 조은희 청장은 “도시침수 예방은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핵심"이라며 “집중호우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수도 시설은 청소와 준설 이후에도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다시 막힐 수 있는 만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리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 '청렴콘서트' 개최… 참여형 교육으로 공감 확산 판소리·골든벨·특강 결합 '체감형 청렴교육'… 취약분야 개선 메시지 담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일 오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교직원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을 접목한 '체감형 청렴교육'으로 기획됐다. 청렴이라는 다소 무겁고 추상적인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내고, 참여자가 직접 경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관람형을 넘어 퀴즈와 체험, 사례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 참여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콘서트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렴 판소리'△ 참여형 '청렴 골든벨'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의 특강 △영화 사례를 통해 배우는 '청렴 시네마' 등으로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용역 계약 과정의 공정성 확보, 부당지시 예방,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 강화, 지도자와 학생 간 상호 존중 문화 조성 등 교육현장의 취약 분야 개선 과제가 자연스럽게 반영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존 청렴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교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참여형 요소를 강화한 교육을 통해 인식 변화뿐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 실천으로 이어지는 정책 방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청렴콘서트는 영상으로 제작돼 대구교육연수원 원격연수 과정으로도 제공될 예정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교직원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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