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경주시-달서구-칠곡군-청도군-대구대-영남대

◇경주시 경주페이, 네이버페이 품었다…간편결제 확장 가속 삼성페이·QR 결제 연동…관광객·시민 사용성 개선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페이는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삼성페이 및 QR 방식 간편결제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도 네이버페이 앱에 경주페이를 등록하면 가맹점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해진다. 사용 방법은 네이버페이 앱 내 '카드 추가' 메뉴에서 경주페이를 등록한 뒤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면 된다. 결제 가능 매장은 네이버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경주페이 가맹점으로, 기존 사용처와의 연계성도 확보했다. 다만 온라인 결제와 네이버포인트 적립은 이번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지역화폐 본연의 기능인 캐시백 혜택은 유지돼 실사용자 체감 혜택은 이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앞서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28일부터는 경주페이 택시요금 결제까지 확대하는 등 결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의 지역화폐를 다양한 생활 결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시는 특히 관광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간편결제 연동이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는 경주페이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아동참여 기반 행정 강화.....“아이들이 정책을 말한다" 아동친화모니터단 4기 출범…정책 제안·생활환경 점검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아동친화모니터단 4기 위촉식과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4기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29명과 중학생 3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 아동을 대표해 정책 제안과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데 이어,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마음건강 중심 교육과 함께 단원 간 소통 및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 정책과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기구다. 통학로와 놀이공간, 아동시설 등 생활밀착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은 물론 캠페인, 아동친화 행사 기획 등 실질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 2021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대구 최초로 획득한 이후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아동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창구"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이 체감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광산업, 칠곡군호이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지역인재 육성 지원…교육발전 위한 사회공헌 지속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태광산업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10일 태광산업은 호이장학금 1000만 원을 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태광산업은 그동안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칠곡군호이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 강화....“도급현장도 안전책임" 용역사업 담당자 대상 법정의무·위험성평가 집중 교육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이하 용역) 및 작업장 위험성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역사업을 제3자에게 맡기더라도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해야 하는 도급인의 책임을 현장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 상황에 맞는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위험성평가 체계 구축과 실행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제5조에 따른 도급인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와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에 따른 위험성평가 이행 사항을 중심으로 법적 책임 범위와 실무 적용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이 현장 여건에 맞는 평가와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해도를 높였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용역사업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고, 중대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파란사다리' 9년 연속 주관…취약계층 글로벌 사다리 놓다 교육격차 해소 앞장…대구·경북 60명 선발, 전액 지원 해외연수 추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되며 9년 연속 사업을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적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본교 재학생은 물론 대구·경북권 타 대학 학생을 포함해 총 60명을 선발한다. 선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4주간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영어권 주요 대학에 파견돼 어학연수와 현지 문화체험, 진로 탐색 프로젝트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항공료와 연수비, 숙식비 등 전 과정이 국고와 대학 재원으로 전액 지원돼 경제적 여건에 따른 해외 경험의 문턱을 사실상 제거했다는 점에서 실질적 교육 기회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대는 2018년 사업 첫 시행 이후 매년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지역 청년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는 분석이다. 박순진 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학생들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9년 연속 사업을 맡은 책임감으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창학정신 새긴 25톤 석조조형물 제막…캠퍼스 새 랜드마크 부상 동문 최혁영 이사장 전액 기부…“열정과 나눔, 미래 인재 성장의 밑거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는 최근 교내 중앙도서관 정문 건너편 야외 화단에 가로 4.3m, 세로 2.6m, 폭 1m, 무게 25톤 규모의 화강암 자연석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조형물 전면에는 '새 역사 창조하는 천마인.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문구가, 후면에는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글귀가 각각 새겨졌다. 특히 조형물 앞뒤 문구는 대학 설립자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체를 바탕으로 제작돼 상징성을 더했다. 조형물 옆에는 별도 표지석을 설치해 문구의 의미와 기증자에 대한 내용을 동판으로 제작·부착했다. 이번 조형물은 영남대 동문인 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토목공학과 63학번)이 제작과 설치 비용 전액을 기부해 조성됐다. 대학은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공동체와 나눔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일 제막식을 열었으며, 행사에는 최 이사장과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학생·교수·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조형물에 새겨진 문구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는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설립자의 창학정신이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이어져 더욱 크게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말처럼 배움과 일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가져야 잠재력이 극대화되고 성과로 이어진다"며 “영남대 구성원들이 국가와 인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2007년 1억 원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모교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천마지문 터널분수와 중앙도서관 외벽 '빅타임(Big Time)' 시계 설치 등 캠퍼스 주요 시설 조성에도 기여했으며, 2024년에는 터널분수 광장 리모델링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최외출 총장은 “오랜 기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최혁영 이사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형물이 창학정신을 되새기고 도전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상징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은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강동권에 문화·체육 거점 조성”…김장호, 정주 여건 개선 공약

수영장·체육시설·공연장 갖춘 복합타운 추진…“삶의 질 높이는 공간 기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강동권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복합 문화·체육시설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구미시 산동·양포지역에 '대규모 복합스포츠문화타운'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와 체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성 예정지는 산동읍 신당리 일원 약 1만1000평 규모다. 계획에는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50m급 수영장을 비롯해 배드민턴·농구·배구 등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실내 체육시설, 400석 규모의 공연장, 야외 테니스장 등이 포함된다. 김 예비후보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린 인구 유입에 대응해, 해당 시설이 지역의 새로운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곳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교육·교통 등 기반 시설 확충과 연계해 강동권 전반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곽동훈 총재 체재 출범

“지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터" …제38회 지구연차대회 성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가 제38회 지구연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차기 지구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을 공식 출범시켰다.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회원과 가족, 내빈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봉사활동을 결산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지구는 이번 회기 동안 봉사 규모와 조직력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구연차대회를 기념해 2억 200만 원의 봉사금을 조성했고, 연간 총 봉사금은 21억 원을 넘어서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갔다. 특히 국제재단(LCIF) 기금 76만 달러를 달성해 전국 21개 지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회원 순증가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며 조직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청송애플·안계미소·함창가야·포항포아미·울릉-독도 등 5개 신생클럽 창립과 100% MJF 클럽 탄생 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곽동훈 총재를 비롯한 차기 집행부가 새롭게 선출됐다. 곽동훈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뜻으로 중책을 맡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참여와 봉사를 확대해 지구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보다 미래를 향한 하나 된 발걸음"이라며 “회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도약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앞서 조석현 직전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성과는 숫자가 아닌 회원들의 땀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경북지구는 봉사를 통해 하나로 결속된 조직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 총재는 봉화 지역에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적·지체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를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복지 기반을 다져온 점은 단체 내외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수성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시교육청

◇영천시, 평생학습 문턱 낮춘다 상반기 단기특강 수강생 모집…신규 11개 포함 18개 강좌 운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짧은 기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단기특강을 통해 학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026년 상반기 단기특강' 수강생을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강좌는 △오카리나 △아로마힐링클래스△하루끝요가 △사주명리학(기초) 등 신규 프로그램 11개를 포함해 총 1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취미·건강·인문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선택 폭을 넓혔다. 모집 대상은 16세 이상 영천시민이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에 따라 수강 과목 수 제한이 달라진다. 1차 접수(20~22일)는 1인당 최대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고, 2차 접수(23~29일)부터는 과목 수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2개월 기준 1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부 강좌의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짧은 배움이지만 시민 일상에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기특강 관련 세부 내용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도군, 출산 소상공인 경영공백 메운다 '아이보듬 지원사업' 시행…대체인건비 최대 1,200만원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출산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공백 해소를 위해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단순한 출산장려를 넘어 '생계 유지형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2026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규모는 월 최대 200만 원씩 최장 6개월로, 총 1,200만 원 한도다. 출산 이후 매출 감소와 인력 공백이라는 이중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올해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신청자 본인의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모두 청도군에 있어야 하며, 출산일 기준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연 매출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여기에 영아 월령이 0~12개월 이내여야 하고, 출산 후 3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경상북도 통합 플랫폼 '모이소 앱'을 통해 접수한다. 다만 중복 지원 제한, 일부 업종 제외 등 세부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출산 이후에도 생업을 이어가야 하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라며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유지와 저출산 대응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뿐 아니라 지역 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새마을경제과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성구, 청년도전 지원사업 '지역문화 체험 활동' 진행 수성못 일대 '지역문화 체험' 운영…정서 회복·재도전 동력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구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심리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돕기 위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취업 지원을 넘어 '정서 치유'와 '관계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성구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대상 '지역문화 체험 활동'을 수성못 일대에서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장기화로 고립감과 무력감을 겪는 청년들에게 휴식과 소속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청년들은 수성못 벚꽃길을 걸으며 지역의 봄 풍경을 체험하고, 필름 카메라를 활용해 일상을 기록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조별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심리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단순 체험을 넘어 자기 회복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참여 청년은 “혼자 취업 준비를 하며 고립감을 느꼈지만, 또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재취업 의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청년들이 겪는 취업 스트레스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닌 심리·사회적 문제와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역량 강화 교육, 참여 수당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 희망자는 고용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모두의 봄' 연다 열린여행주간 맞아 취약계층 관람환경 강화…입장료 할인·무장애 서비스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열린여행주간'을 맞아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무장애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적 행보로 평가된다. 공사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도 열린여행주간' 기간 동안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의 일환이다. 핵심은 접근성 개선과 비용 부담 완화다. 경증 장애인의 경우 기존 대인 1만 원, 소인 8천 원이던 입장료를 구분 없이 6천 원으로 일원화해 대폭 낮췄다. 중증 장애인과 동반 보호자 1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혜택도 눈에 띈다. 7세 이하 영유아를 동반한 성인 2인까지 입장료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6천 원으로 50% 할인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부담을 줄였다. 편의 서비스도 강화된다. 종합안내센터에서는 휠체어와 유아차를 무료로 대여하고,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 안내책자를 제공해 관람 접근성을 높인다. 김남일 사장은 “열린여행주간 캐치프레이즈인 '모두의 봄'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그동안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2022년 배리어프리 인증을 획득한 이후 '무장애 나눔길' 조성, 수어 홍보영상 제작, 점자 안내체계 구축 등 시설과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관광재단 등 전국 7개 관광기관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를 출범시키며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공사는 이번 열린여행주간을 계기로 관광 취약계층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한편, 경주를 대표하는 '포용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디딤돌' 놓다 기업탐방·전세사기 예방교육 병행…직무 이해부터 자립역량까지 실질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진로 공백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단순 견학을 넘어 직무 이해와 생활 밀착형 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공사는 지난 8일 본사 사옥에서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자립동기 강화를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구시 및 구·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과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주요 사업과 직무 내용,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 절차, 청년 공급주택 정책 등을 설명하며 공공기관의 역할과 진로 선택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적합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실생활과 직결된 교육도 병행됐다. ㈜프리하라 손유은 대표를 초빙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진행, 청소년들이 부동산 기초 지식을 체험형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계약 구조와 위험 요소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 탐색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기업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늘봄학교 현장 모니터링 착수…대학·도서관 연계 운영 점검 2주간 19개교 방문…학생·학부모 만족도·운영 실효성 집중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과 질적 고도화를 위해 전면적인 점검에 나섰다. 단순 운영 확인을 넘어 학생·학부모 체감도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검증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정책 완성도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 교육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니터링단은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담당자, 참여 대학 책임교수, 도서관 실무자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늘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19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현장협의회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전반과 학생·학부모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늘봄학교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대구교육대학교 등 지역 대학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256개 교실에서 코딩 기반 로봇교실, 쿠킹클래스, 치어리딩, 스내그 골프, 샌드아트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 43종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2·28기념학생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 10곳과 협력해 70개 교실에서 그림책 놀이, 영어 독서활동, 창의 상상 프로그램, 한국사 탐험 등 문해력 강화 프로그램 23종도 병행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지원 체계를 재정비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맞춤형 늘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질적 개선을 통해 정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학과 도서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늘봄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시군, 첨단산업부터 체육·농업까지…지역 활력 높이는 현장 행보

◇포항시, 그래핀 산업 육성 본격화…전국 첫 전담위원회 가동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차세대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그래핀산업육성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첫 회의를 13일 열고 향후 정책 방향과 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공식 기구로,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자문과 개선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포항은 그래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연구개발과 기업이 집적된 '그래핀밸리' 조성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며, 소재 생산부터 응용기술,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핀이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지정되면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된 가운데, 포항시는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추진에도 참여하며 제도적 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전국 당구대회 개최…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전국 규모 당구대회가 열려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2026 안동시장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는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 각지에서 약 1,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복식전으로 진행되며,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당구 종목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시민대상 후보자 접수…지역 공로자 발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제30회 영주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6월 16일까지로, 경제·봉사·문화체육 등 3개 분야에서 공적이 뛰어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은 일정 기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과 출향인사, 기관·단체 구성원 등으로 폭넓게 설정됐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1996년부터 이어져 온 이 상은 지역사회 공헌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대표적인 시상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예천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군민 부담 완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공모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을 받으며,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결합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될 경우 전체 설치 비용 중 약 20%만 자부담하면 돼 주민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예천군은 이미 수년간 사업을 추진해 상당한 보급 성과를 거둔 가운데,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 측면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 자두꽃 만개…봄 관광자원 활용 기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전역에 자두꽃이 활짝 피며 봄 정취를 더하고 있다.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하얀 꽃이 군 전역을 물들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자두 재배지가 밀집된 지역에서는 꽃길이 형성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의성은 전국 자두 생산 1위 지역으로, 우수한 자연환경과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자두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자두꽃 개화 시기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통해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봉화군, 스마트팜 통해 청년농 정착 지원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봉성면 스마트팜 시설에서는 토마토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현장 점검과 함께 청년농 격려가 이뤄졌다. 봉화군은 총 24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했으며, 청년농들은 시설을 임대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영농을 시작할 수 있다. 현재 입주 농가들은 토마토 재배를 진행 중이며, 향후 딸기 재배 등 다양한 작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봉화군은 기술 교육과 판로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전통장부터 수돗물 안전, 교육 혁신까지…경북, 생활밀착 정책 ‘전방위 추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전통장류 'GUSU' 서울 진출…체험형 팝업으로 MZ세대 공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전통 장류가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서울 도심에 등장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동브랜드 'GUSU(구수)'의 인지도 확산을 목표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연남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USU한 콩의 특별한 일상'을 콘셉트로, 콩이 발효 과정을 거쳐 다양한 장류로 완성되는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 요소와 사진 촬영 공간, 이벤트 등을 결합해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전통 장류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식·외식 중심의 소비 패턴이 확산되면서 장류 역시 조리 재료에서 소스 형태로 변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경북도는 지난해 'GUSU'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지역 장류 산업을 통합 브랜드 체계로 재편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GUSU'는 '경북이 만든 특별한 소스'라는 의미를 담아 전통의 깊은 맛과 현대적 활용성을 동시에 강조한 브랜드로, 향후 K-푸드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권 상수원 수질 관리 강화…유해 조류 선제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북부권 상수원 관리에 나선다. 연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7개 시군 정수장을 대상으로 조류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온 상승으로 조류 번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정기적인 수질 분석을 통해 유해 조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사 항목은 남조류 세포 수와 우점종, 클로로필-a, 냄새 유발 물질인 지오스민과 2-MIB, 탁도 등으로 구성되며, 월 1회 정기 점검을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검사 결과는 즉시 관계 기관과 공유해 정수 처리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수돗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연구원은 과학적 분석과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 지원 확대…다문화 교육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13일 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부터 정서 지원, 진로 지도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 언어 강사 지원, 심리 상담,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다문화교육 선도학교와 한국어학급 등도 확대 운영된다. 특히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해 중도입국 학생이나 외국인 학생이 전입할 경우 수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존 지원 대상자도 추가 심사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북 지역 이주배경학생은 1만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관리 강화…문자 메시지로 위기 예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경북도교육청은 13일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지원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발송한다. 이번 조치는 새 학기 이후 증가하는 정서적 어려움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학교는 주 2회 문자 시스템을 활용해 감정 조절 방법이나 대인관계에서의 대처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행동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필요 시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SW·AI 프로젝트 53개 팀 선정…미래형 인재 육성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SW·AI 교육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는 도내 초·중·고 53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약 9개월 동안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기술로 해결하는 탐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 기반 탐구 분야가 새롭게 도입돼 학생들이 데이터 활용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젝트 운영과 함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도 진행해 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칠곡군-수성구-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위생이 경쟁력…칠곡 외식업주 300명 한자리에 연 3시간 의무교육 실시…식중독 예방·고객응대·지원사업까지 '현장 밀착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섰다.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업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9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 주관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존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의무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미 이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은 △식품접객업 고객응대서비스 △식중독 예방 및 영업주 준수사항 △ 외식산업 관련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해 영업주의 경영 경쟁력 강화와 위생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주들의 식품위생법 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 '청렴다짐 팻말' 배부.....“책상 위 화분에 청렴을 심다" 부서별 맞춤 문구 직원이 직접 제작…플랜테리어 접목, 일상 속 청렴 실천 유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색다른 방식의 실천 운동을 도입했다. 사무공간 개선과 청렴 의식 제고를 결합한 '플랜테리어 청렴 행정'이 주목된다. 칠곡군은 지난 9일 본청 21개 실·과를 대상으로 부서별 맞춤형 청렴 문구가 담긴 '청렴다짐 화분 팻말'을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총무과가 추진 중인 '데스크 플랜테리어'와 연계해 기획됐다. 단순한 사무환경 개선을 넘어, 공직자가 매일 마주하는 책상 위 식물을 매개로 청렴 실천 의지를 자연스럽게 체화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맞춤형 문구'다. 획일적인 표어 대신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청렴 다짐 문구를 직원들이 직접 구상·제작했다. 행정 현장의 특성과 고민이 반영된 만큼 형식적 캠페인을 넘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화분과 팻말을 결합한 이번 시도는 시각적·정서적 효과를 동시에 겨냥한다. 식물을 가꾸듯 청렴 가치를 함께 키운다는 상징성을 부여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환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화분 속에 청렴의 가치를 함께 담아 키워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부서별로 다짐한 청렴 약속을 마음에 새기고 업무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26년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 청렴정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청렴추진단 운영을 비롯해 읍·면 자율감사 제도 도입, 부서별 청렴실천 자율과제 추진 등 조직 전반에 걸친 실천 중심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 소상공인 '48억 금융지원'…이자 보전까지 확대 경영안정자금 36억 증액…중저신용 최대 5천만 원·금리 3% 지원, 이차보전 사업도 첫 도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까지 병행하며 '핀셋 지원'에 나섰다. 수성구는 연초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13일부터 36억 원 증액해 올해 총 48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긴급 처방 성격이 짙다. 이번 추가 재원은 수성구와 iM뱅크가 공동으로 3억 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민관 협력을 통한 재원 확보로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다. 최대 5천만 원까지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받는다. 다만 휴·폐업 상태이거나 일부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에서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지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수성구는 여기에 더해 '이차보전' 방식의 지원도 새롭게 도입한다.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대구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정책자금 대출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구가 대신 부담하는 구조다. 성장기반자금과 특별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대리대출(한도 3천만 원)에 대해 이자의 2%를 1년간 지원한다. 총 5천만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돼 조기 소진 가능성도 있다. 신청 절차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남부센터에서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을 거쳐 iM뱅크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융자 지원과 이차보전 확대를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지사 선거 앞두고 국힘 예비후보들 포항 중심 세 결집…지원 행보·인재 영입으로 경쟁 본격화

◇원희룡 전 장관, 포항 방문…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지원 행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포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원 의사를 공개하며 현장 정치 행보에 나섰다. 원 전 장관은 11일 포항에 위치한 이철우 예비후보 경선 사무소를 방문해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랜 기간 정치권에서 함께 활동해온 인연을 언급하며 친분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과거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정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원 전 장관은 보수 진영의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정치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며, 경북이 보수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역할론에 힘을 실었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민과 당원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포항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만난 그는 지역 발전 구상과 향후 비전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당원들과의 접촉을 이어가는 등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포항지진범대본 인사 영입…조직 강화 나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캠프가 시민사회 인사를 영입하며 선거 조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후보 측은 11일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모성은 의장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도민 권익을 강조하는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는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결성된 시민단체로, 지진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왔다. 특히 수십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소송을 이끌며 사회적 관심을 받아왔고, 법원 판결을 통해 일정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해당 단체는 지진 직후부터 진상 규명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지열발전소 가동 중단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후 피해 시민을 중심으로 한 집단소송을 확대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시민운동 사례로 자리잡았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도민 권익 보호와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성은 위원장 역시 향후 캠프 운영에서 도민 중심의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독립정신 계승부터 첨단산업·인문자산까지…미래 경쟁력 강화 나서

◇경북도,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 기념…독립정신 계승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고 나라의 뿌리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1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운동 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이후 상하이에서 조직돼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후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근대적 헌정 체제를 갖추며 일제에 맞선 항일운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개청 100주년이 겹치는 해로, 그 상징성이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석 도지사 권한대행과 임종식 교육감, 배용수 안동 부시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보훈단체 관계자와 유가족,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벽 참배를 시작으로 기념사,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백범일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돼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데 의미를 더했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임시정부는 나라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했던 민족의 의지가 담긴 역사"라며 “경북의 정신문화가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립운동의 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해 후세에도 나라사랑의 가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경산에 이차전지 기업 공장 착공…벤처 육성 성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진해 온 벤처기업 육성 정책이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0일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에서 ㈜티씨엠에스 공장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공장 착공을 함께 축하했다. ㈜티씨엠에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한 기술기업으로,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와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폴리이미드 기반 차세대 분리막 기술까지 확보하며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기업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주관한 각종 성장 프로그램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서도 최고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경북도는 'G-star 밸리'와 'G-star 펀드'를 중심으로 한 벤처 지원 체계를 통해 해당 기업에 연구개발 및 투자 자금을 지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수십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뒤, 총 24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태용 대표는 “경북의 지원 환경이 기업 성장에 큰 힘이 됐다"며 “신공장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창업과 투자가 선순환하는 환경을 조성해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벤처 생태계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경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퇴계 귀향길 270km 대장정 마무리…인문 가치와 지방시대 의미 되새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퇴계 이황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을 따라 걷는 재현 행사가 1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안동 도산서원에서 막을 내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한 '제6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을 거쳐 경북까지 약 270km 구간을 이동하며 12일 최종 도착지에 이르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25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참가자들은 450여 년 전 선생의 귀향 여정을 직접 체험하며 그 정신과 삶의 가치를 되새겼다. 폐막식에는 황명석 권한대행과 지역 주요 인사, 재현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지막 구간을 함께 걸으며 긴 여정의 의미를 나눴다. 도산서원에서는 고유 의식과 시 낭송, 공연 등이 이어지며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정 동안의 경험을 영상과 소감 발표로 공유하며, 공동체와 삶에 대한 성찰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퇴계를 단순한 유학자가 아닌 지역 발전을 이끈 실천적 사상가로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농업 기술 보급과 교육 체계 구축 등 선생의 업적을 지역 발전 모델로 확장해 해석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퇴계가 강조한 인재 양성과 자치 정신이 현재 추진 중인 지방시대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이를 다양한 정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은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 퇴계 귀향길을 '동양의 산티아고'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찾는 인문 관광 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 COP 유치 전략 본격 점검, 안동 예끼마을,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 도전

◇포항, COP 유치 전략 본격 점검…탄소중립 도시 비전 앞세워 경쟁력 부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한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유치 가능성과 실행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이 주재했으며, 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외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수만 명 규모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형 국제회의 특성을 고려해 숙박, 교통, 안전 등 도시 전반의 수용 여건을 면밀히 살폈다. 포항시는 일부 부족한 인프라에 대해서는 인근 지역과의 연계 활용, 분산 개최 등 현실적인 보완책을 논의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광역 단위 협력 체계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산업구조 변화에 기반한 도시 경쟁력도 강조됐다.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재활용, 블루카본 등 포항이 보유한 산업·기술·해양 자산을 활용해 탄소중립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국제사회에 설득력 있는 개최 명분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포항시는 COP 유치를 전 부서가 참여하는 핵심 현안으로 설정하고, 향후 통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단계별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본부장은 “이번 중간보고는 유치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정부 정책과 국제 협상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남은 용역 기간 동안 개최 시기, 재원 확보, 운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보완해 COP 유치를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안동 예끼마을,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 도전…세계 무대 진출 발판 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도산면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이 주관하는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에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지난 10일 예끼마을이 '제6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공모 국내 심의를 통과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전 세계 각국의 마을 가운데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관광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끼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심사를 거쳐 한국을 대표하는 후보로 선정됐다. 예끼마을은 1970년대 안동댐 조성 당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모여 형성된 곳으로, 이후 예술을 매개로 마을 재생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갤러리와 벽화, 공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요소를 도입해 '예술이 살아있는 마을'로 탈바꿈하며 지역 활성화를 이끌었다. 안동시는 이번 후보 선정을 계기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본선 심사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2026년 하반기 유엔 관광청 공식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안동이 지닌 전통과 문화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최종 선정까지 철저히 준비해 안동의 관광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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