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영천시,청도군,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시교육청,대구지방환경청,iM뱅크 소식](http://www.ekn.kr/mnt/thum/202509/news-p.v1.20250916.1603761ce050446e8c35c8c5c65271f1_T1.jpeg)
◇영천시 신녕면, 추석 앞두고 국토대청결 운동 펼쳐 100여 명 참여해 귀성객 맞이 환경 정비…마을 미관·청결 개선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신녕면은 1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마을 소공원 일대에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청결하고 쾌적한 고향의 모습으로 귀성객과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귀성길 주변과 마을 안길 농로, 도로변 등 쓰레기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펼쳤다. 방치된 폐기물과 불법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 제거와 쓰레기 분리수거를 병행해 마을의 청결과 미관을 한층 끌어올렸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 환경을 정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 개최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전통·체험 어우러진 가을밤 축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읍성 일원에서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을 주제로, 조선시대 선비의 풍류와 지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공예·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미리 즐길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선비 복장을 한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선비가 들려주는 청도읍성 이야기'다. 참가자들은 동문에서 출발해 석빙고, 향교, 동헌 등을 거치며 역사적 일화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어는 매일 저녁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세 차례 진행된다. 또한 읍성 곳곳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가 운영돼, 방문객들은 서문루, 형옥, 도주관 등 주요 거점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조선시대 말을 관리하던 관청인 고마청에서는 말을 타거나 먹이를 주는 승마 체험이 열린다. 이 밖에도 △갓모양 키링 만들기 △전통매듭 키링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전통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업사이클링을 접목한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나비 장식 조족등' 제작, 전래놀이 한마당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채워졌다. 청도군은 이번 야행이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가유산 야행은 청도읍성의 아름다운 밤 풍경 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오감으로 느끼는 소중한 기회"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유교랜드서 '행복을 부르는 우리그림, 민화' 전시회 열려 안동민화연구회 작품 50여 점 선보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사단법인 안동민화연구회가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유교랜드 기획전시실에서 “행복을 부르는 우리그림,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월오봉도, 초충도, 모란도, 화조도 등 전통 민화 작품 50여 점이 병풍, 액자 족자, 가리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지난 25년간 전통 민화의 맥을 이어온 안동민화연구회 회원들의 손에서 탄생했으며, 특히 연구회 설립자인 고 하말순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수준 높은 민화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주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유교랜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민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한지판넬, 양면거울 등 소품에 직접 민화를 그려볼 수 있으며, 시간당 24명씩 하루 최대 72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설립된 안동민화연구회는 매년 한국민화협회 공모전과 안동한지 공모전 등 주요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안동 민화'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배영숙 회장은 “학문적 완성을 상징하는 책가도, 부귀영화를 염원하는 모란도 등 전통 민화의 뿌리는 모두 행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민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직접 그려보는 체험을 통해 전통의 의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도 “이번 전시는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되는 민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라며 “관람객들이 유교랜드에서 민화를 감상하고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 증축 완료 114억 투입…2인 1실 운영 체제 구축으로 학생 생활환경 개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공사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학생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114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24년 8월 착공, 연면적 2,995.07㎡ 규모로 완공됐다. 지상 5층 건물로 학생 생활실 90실이 새롭게 확충되면서 기존 73실과 합쳐 총 163실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학교는 기존 4인 1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교생 2인 1실 운영 체제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새 생활실에는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이 설치돼 학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1910년 개교해 115년 역사를 지닌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2017년 농업 마이스터고로 전환된 뒤 실무 중심 교육과 첨단 농업기술을 접목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왔다. 이번 기숙사 증축으로 학생들은 개인 공간이 보장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전문성을 갖춘 미래 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기숙사 증축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생활 만족도를 높여 학습 집중도를 향상시키고, 영마이스터 양성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 추석 앞두고 생활화학제품 특별점검 실시 안전‧표시기준 준수 여부 집중 확인…위반 시 행정처분·수사의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표시기준에 부적합한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의 유통을 근절하고, 관련 제도의 정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3일간 대구·경북 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생활용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에 근거해 환경부 장관이 위해성평가 결과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고시한 43개 품목을 말한다. 여기에는 방향제, 세정제, 탈취제 등 가정·사무실·다중이용시설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제품이 포함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제품의 안전·표시기준 준수 여부 △“무독성, 환경친화적, 무해성" 등 허위·과장 표시·광고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제조·수입금지, 회수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의뢰가 이뤄지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지도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전 안전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 여부, 위반 사실 등을 검색할 수 있어 소비자 스스로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국민 건강을 지키고 불안을 줄이기 위해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의 유통·소비를 적극 관리하겠다"며, “제조·수입·판매업체는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시민들도 제품 구매 시 신고번호, 사용방법, 주의사항, 안전기준확인마크 등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iM뱅크, 개인채무조정제도 지원 강화 금리 감면 폭 확대·변제기간 연장…금융 취약계층 상환부담 완화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리 감면 확대와 변제기간 연장 등을 담은 개인채무조정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채무조정은 기존에도 시행되던 제도지만, 이번 조치는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세부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금리 감면 폭이 기존보다 확대되고, 전담 팀과 영업점 우선 지원 체계를 마련해 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약정금액 기준 3천만원 미만 채권을 연체 중인 가계대출 차주 및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다. 생활 속 금융 부담이 큰 고객들이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항목에는 △변제기간 연장 △신규 대출을 통한 기존 채무 상환 △금리 감면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금리 감면은 기본 2.5%p 이내에 추가 감면 1.0%p까지 가능해,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iM뱅크 앱을 통한 간편 신청과 영업점 방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활성화 조치는 금융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