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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본격화…대학 교육체계 혁신 -전략산업 5년간 채용 수요 21만여 명…기업·대학 협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와 대학의 인재 공급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현장 중심의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중장기 채용 전망 분석' 연구용역을 통해 대경권 11대 전략산업의 인력 수급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에는 기업 118곳, 대학 28곳, 학생 915명이 참여했다. 분석 결과 향후 5년간 전략산업의 채용 수요는 21만819명으로 전망됐다. 산업별로는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정보통신기술 융합 분야가 6만529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래 이동 수단 5만1765명, 전자·전기 4만7409명 순이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는 생산·기술직 41.1%, 연구직 24.2%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들의 희망 직무는 사무직 25.8%, 생산·기술직 21.7%, 연구직 14.8%로 조사돼 산업현장 수요와 차이를 보였다. 대학 28곳의 재학생 15만5971명 가운데 전략산업 관련 전공자는 9만7423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학생들의 취업 희망 지역은 경북이 55.7%로 가장 높았다. 경북도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장실습과 채용까지 참여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계약학과와 공동연구, 인턴십 등을 확대하고 대학별 특화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집중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 또 교육과 취업, 지역 정착을 연계한 'G(GROW)-인재 밸리 경북'을 조성해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 수요에 맞춘 대학 교육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대학에서 양성한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주 건천읍에 105억 원 규모 돌봄 통합지원센터 들어선다 -행안부 저출산 대응 공모 선정…2029년까지 육아서비스 거점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주시 건천읍에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경주역세권 돌봄 통합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주시를 비롯해 광주 동구와 대구 남구 등 전국 10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센터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5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 원, 시비 50억 원으로 마련된다. 시설 1층에는 통합안내·상담실과 장난감·육아용품 대여실,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선다. 2층에는 영유아 실내 놀이시설과 부모교육실, 수유실, 가족라운지가 마련되며, 3층에는 음악실과 쿠킹룸, 아트룸, 댄스실 등이 조성된다. 경주시는 보건소와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양육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상담부터 교육, 놀이, 물품 대여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출산·보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건천읍 주민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생 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학생이 주도하는 초등교육 혁신 본격 추진 -2030 학생 중심 교육과정 마련…맞춤형 학습·탐구 수업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초등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13일 '2030 초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 정책 과제를 마련하고 학생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과 연계해 학생이 스스로 배움을 선택하고 질문과 탐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추진 방향은 맞춤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운영, 깊이 있는 배움 중심의 수업·평가 혁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과 9개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학습 참여와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 수업에서는 질문과 토론, 탐구활동을 활성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수준에 맞는 학습을 지원한다. 평가도 학습 결과뿐 아니라 성장 과정을 살피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 수업과 연계하고 독서·인문교육 및 교원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학교 현장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독도 자연환경 활용한 디지털 미래교육 확대 -울릉지역 초등학교 4곳 참여…드론카·로봇 활용 체험학습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환경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지역 특화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울릉지역 4개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우리의 꿈이 이어지는 디지털 항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지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북 앵커 U-초등돌봄·교육사업단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학생과 학교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부터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됐다. 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춰 진행된다. 1~2학년은 '울릉도 탐험대'를 통해 자연환경을 탐색하고, 3~4학년은 '울릉도 쾌속선 항해사' 활동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지리적 특성을 학습한다. 5~6학년은 '울릉도 해양기술 연구소' 프로그램에서 해양환경 자료를 분석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탐구한다. 학생들은 드론카와 로봇, 센서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지역의 자연환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고 첨단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경험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교육 여건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울릉도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치원 20명·초등학교 49명 배치…예약제 개선으로 학교 부담 경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원의 휴가와 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단기 수업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유·초등 수업지원강사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69명의 수업지원강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배치된 인원은 유치원 20명, 초등학교 49명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원한다. 수업지원강사는 교원의 5일 이하 휴가나 출장으로 발생하는 보결수업과 담임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동료 교사들의 추가 수업 부담을 완화한다. 특히 올해는 강사 신청의 편의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의 달력형 예약 게시판을 개선했다. 예약 시작 시점을 지원 희망일 30일 전 오전 8시 30분으로 통일하고, 학교별 신청 및 승인 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강사 배정 후에는 담임교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업 계획과 학생 지도사항을 공유하도록 해 교육활동의 연속성을 높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하반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연말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분석해 다음 연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이 자리를 비우더라도 학생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수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 참외 활용한 이색 요리, 경북 저탄소 식단 경진대회 최우수상 -명인고 학생 '참외비빔밥&참외냉국' 선정…21개 팀 참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2026년 지역식재료 기반 저탄소 온밥상 숏폼 경진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으로 구성된 21개 팀이 참가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지역 식재료 활용 식단과 전통 식문화 식단 등 5개 분야에서 조리 과정과 완성된 음식을 1~2분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동상 3팀, 아차상 6팀 등 총 12개 팀이 선정됐으며, 교육감 상장과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성주 명인고등학교 2학년 김시연·한수현 학생이 출품한 '참외비빔밥&참외냉국'이 차지했다. 지역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창의적인 조리법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내용을 효과적으로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영주 봉현초등학교의 '꽃분모자 감자조림'과 다산중학교의 '분모자 두부마파덮밥'이 선정됐다. 동상은 도개중학교의 '문경약돌돼지 떡갈비', 김천 아천초등학교의 '김천호두 깐풍두부', 동명초등학교의 '큐브 목살된장 스테이크'가 각각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은 출품 영상을 유튜브 '경북학교급식 TV'에 공개하고 수상작의 조리법과 사진을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급식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환경과 학생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학교급식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연구원, 청렴·소통 강화로 미래 정책연구 역량 높인다 -경주서 임직원 연찬회 개최…ESG경영·조직혁신 방향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북연구원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6년 경북연구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임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반부패·청렴 및 윤리경영, 고위직 청렴교육, 인권존중과 폭력예방 교육 등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책임성과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또 ISO 통합경영시스템과 ESG경영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관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산업안전과 생명존중,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도 진행했다.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슬기로운 연구원 생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돼 협력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2026 세계경주포럼' 비전선언식과 만찬에도 참여해 문화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을 연계한 지역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살펴봤다. 특히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인공지능 등 기술혁신과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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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반값여행 인기 폭발…2차 모집 30분 만에 3500명 몰려 -1·2차 누적 신청자 1만 명 돌파…관광객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안동 반값여행'이 1차에 이어 2차 모집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 시작된 2차 참가자 모집은 신청 개시 30분 만에 3500명이 몰리면서 조기 마감됐다. 앞서 지난 9월 14일 진행한 1차 모집에도 6715명이 신청해 두 차례 누적 신청 인원은 1만215명에 달했다. '안동 반값여행'은 다른 지역 관광객이 안동을 방문해 사용한 여행경비 일부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관광지원 사업이다. 지원 한도 내에서 일반 참가자는 인정 관광소비액의 50%, 청년 참가자는 7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신청한 여행 기간에 안동을 방문해 지정 관광지 한 곳 이상을 둘러보고 방문 사실을 인증해야 한다. 이후 여행경비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시의 확인 절차를 거쳐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져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반값여행에 보내주신 관광객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참여자 의견과 관광 수요를 분석해 사업의 지속·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외국인 주민 정착 돕는다…3개 국어 생활안내서 발간 -영어·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 제작…생활정보부터 행정서비스까지 수록-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생활안내서를 제작했다. 영주시는 13일 외국인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생활안내서 '안녕, 영주!'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언어 차이로 생활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영어와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됐다. 책자에는 기초 생활수칙과 교통질서,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지방세 납부 절차, 의료기관 이용, 교육 및 상담 등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특히 영주시가족센터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안동출입국센터 등 외국인 지원기관의 위치와 이용 방법도 안내해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안내서를 영주시가족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하고, 영주시 누리집에서도 PDF 파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생활정보를 확인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부터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이나 영주시가족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북도·예천군, 복지 안전망 강화 위한 민관 협력의 장 마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300여 명 참석…복지 유공자 23명 표창-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예천군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지난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22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더 촘촘하게, 더 따뜻하게-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증진에 힘써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군 간 협력과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경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예천군에서는 윤재연 예천노인전문요양원장과 호명읍 행정복지센터 김진경 주무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공유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가 '기획자가 알려주는 AI 활용법'을 주제로 복지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강원석 시인은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라는 강연을 통해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재복 예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역별 복지 여건은 다르지만 주민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같다"며 “이번 행사가 시·군 협의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지켜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안계중·고에 3억 원 장학금 지원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 기탁금 활용…10년간 교육활동 지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계중학교 및 안계고등학교와 장학금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지난 8일 의성군청 군수실에서 두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지원금은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이자 지케이에셋㈜ 대표가 재단에 기탁한 장학금 10억 원 가운데 3억 원이다. 협약에 따라 안계중학교와 안계고등학교에는 향후 10년 동안 각각 매년 1500만 원씩 지원되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유철 의성군수와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지정기탁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학교에 장학금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기윤 전 명예면장은 평소 고향 의성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장학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이기윤 전 명예면장께 감사드린다"며 “두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주민과 출향 인사들의 기탁금, 군 출연금 등을 활용해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량산박물관대학, 영월·영주 문화유산 답사…조선 역사 발자취 탐방 -수강생 28명 참여…단종 유배지부터 소수서원까지 역사 현장 체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량산박물관이 박물관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조선시대 역사와 선비문화를 직접 살펴보는 문화유산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조선 전기 단종 복위운동과 순흥 지역의 역사,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청량산의 역사적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단종이 유배생활을 했던 영월 청령포와 단종의 능인 장릉을 찾아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살펴봤다. 이어 영주 순흥으로 이동해 단종 복위를 추진하다 희생된 금성대군과 순흥 주민들을 기리는 금성대군신단을 방문했다. 또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유학자 주세붕과 이황의 학문적 업적과 청량산 유람문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황과 주세붕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정미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답사는 단종의 역사와 소수서원,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조선 선비들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화와 청량산의 역사·인물을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교정시설 유치 총력전…지역소멸 위기 돌파구 찾는다 -법무부 신규 교정시설 공모 신청…입암·청기면 3곳 후보지 제시- -주민 86.6% 유치 찬성…12월 최종 부지 선정 앞두고 행정력 집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영양군이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12일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가 전국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교정시설 노후화와 수용인원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4개 지역에 신규 교정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기존과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적합한 부지를 발굴해 제안하는 공모방식이 처음 적용되면서 지역 간 유치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설되는 교정시설은 한 곳당 최소 19만 2천㎡의 부지에 수용정원 1천 명, 상주직원 250명 이상을 갖춘 규모로 계획됐다. 시설별 건립비는 약 2천419억 원에 달하며,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공모에 입암면 삼산리 2곳과 청기면 상청리 1곳 등 모두 3곳을 후보지로 제시했다. 앞으로 교통 여건과 입지 적합성,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유치제안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교정시설이 들어설 경우 상주직원과 관련 인구 유입을 비롯해 주거·소비 수요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유치사업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영양군이 유치 경쟁에서 내세우는 강점은 주민들의 높은 찬성 여론이다. 지난 2022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주민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6%가 교정시설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후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배경과 유치 필요성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도 힘을 쏟았다. 군은 이 같은 주민 지지와 유치 의지가 향후 법무부의 후보지 평가 과정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도 구체화됐다. 영양군은 오는 11월 4일까지 최종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이후 진행될 법무부의 현장실사와 입지 평가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종 조성부지는 오는 12월 선정될 예정으로, 군은 남은 기간 관련 행정절차와 평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정시설 유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절호의 기회"라며 “군민이 보여준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바탕으로 영양군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의 이번 교정시설 유치 도전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 전북 무주 등 3개 시군이 맞닿은 삼도봉 정상에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화합과 상생의 약속이 올해도 이어졌다. 12일 김천시는 지난 10일 삼도봉 정상 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38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3개 시군의 우의를 다지고 공동 발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삼도봉 만남의 날은 경상·충청·전라 3개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지역 협력 행사다. 해마다 10월 10일 개최되는 이 행사는 김천시와 영동군, 무주군이 돌아가며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동군이 행사를 맡았다. 이날 행사의 중심인 '삼도화합기원제'에는 3개 시군의 단체장과 지방의회 대표, 문화원장 등이 제관으로 참여해 지역의 번영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김천시에서는 조현애 부시장과 이상욱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기양 김천문화원장이 시를 대표해 제례를 봉행하며 삼도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염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주말에 열리면서 예년보다 많은 시민과 등산객이 삼도봉 정상을 찾았다. 참석자들은 지역과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 인사를 나누고 교류하며 38년간 이어온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삼도봉 만남의 날은 단순한 친목행사를 넘어 영남과 호남, 충청을 하나로 잇는 지역 간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로 다른 행정구역에 속해 있지만 산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3개 시군이 오랜 세월 공동체 의식을 이어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울러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등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인접 지자체 간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조현애 김천시 부시장은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마주 보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야말로 세 고장을 묶어주는 가장 큰 힘"이라며 “오늘 김천시, 영동군, 무주군이 함께 나눈 소통이 삼도의 상생 발전이라는 더 큰 봉우리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전국적인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6 구미라면축제'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광역 교통망 확보에 나섰다. 12일 구미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구미라면축제'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연계한 '카카오 T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도권과 주요 광역도시에서 축제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광역 셔틀버스를 마련해 타지역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셔틀버스는 수도권 3개 노선과 비수도권 4개 노선 등 총 7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수도권은 서울역·잠실역·사당역에서 출발하며, 비수도권은 대구·부산·대전·광주에서 각각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왕복 기준 서울 출발 5만9,000원, 대구 출발 2만5,000원, 부산 출발 4만5,000원으로 이용자가 부담한다. 다만 실제 운행 여부는 노선별 예약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구미시는 이번 광역 셔틀 서비스가 자가용 이용에 따른 교통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과 영남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축제장까지 직접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외지 관광객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올해 구미라면축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구미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이색 라면 메뉴와 다양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라면을 매개로 한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관광객이 찾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국 238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정신건강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12일 상주시는 시가 위탁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8일 열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년마다 전국 238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기관 운영의 적정성과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수행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총점 94.5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적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센터와 상주시보건소,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힘써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김민선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와 보건소,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시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대규모 체육·문화축제를 연다. 12일 문경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40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찬 문경!'을 주제로 제75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14개 읍면동 선수단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승패를 넘어 시민들이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성화 점화식에는 가족 6명 모두가 검도인으로 활동하는 문경시검도회 박상규 전무이사 가족과 한국 여자 마라톤의 전설로 불리는 권은주 감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성화는 박 전무이사 가족과 권 감독에게 전달되며, 마지막 주자인 권 감독이 최종 점화에 나선다. 문경시민의 날인 10월 15일을 기념하는 시상식도 마련된다.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격려하는 '문경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국회의원 표창패도 수여된다. 이어 권은주 감독의 문경시 홍보대사 위촉식과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가 시민 화합과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문경시는 내년부터 시민체육대회와 문화제를 분리 개최하기로 해 행사 운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시민체육대회는 읍면동 간 교류와 시민 화합, 생활체육 활성화에 집중하고, 문화제는 문경의 전통문화와 향토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독립적인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통해 두 행사의 고유한 성격을 살리고 시민 참여와 행사 운영의 내실을 높일 방침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힘을 모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문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행사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회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445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주군은 12일 군수실에서 준불연 단열재 전문기업 ㈜대원엔비폴과 본사 이전 및 생산시설 투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원엔비폴은 본사를 성주군으로 이전하고 생산시설 확충과 설비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 총투자 규모는 445억원으로, 이 가운데 350억원이 건축과 생산설비 도입에 투입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대원엔비폴은 2027년까지 2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대원엔비폴은 준불연 스티로폼 보드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엔비폴보드 D1·D2'를 중심으로 단열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본사 이전을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아 주력 제품의 생산라인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성주군은 이번 투자 유치가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기업 본사 이전에 따른 지역 산업구조 강화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내 소비 확대는 물론 장기적으로 지방세수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기업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대원엔비폴의 본사 이전을 환영하며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주군이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데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구 달성군·달서구와 손잡고 지역 간 경계를 넘나드는 광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12일 고령군은 달성군, 달서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연계 관광프로그램 '달리고' 투어버스 운행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개 지자체의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연결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버스는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15회 운영되며,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하루 동안 고령과 달성, 달서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광코스는 여행 목적과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자연으로 달리고', '가을로 달리고', '역사 속으로 달리고'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자연으로 달리고' 코스는 고령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해 사문진주막촌, 송해공원, 맹꽁이생태공원, 대구수목원 등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를 연결한다. '가을로 달리고' 코스는 비슬산자연휴양림과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등을 중심으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역사 속으로 달리고' 코스는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시장, 도동서원, 사문진나루터, 달서선사관·선돌공원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일정이다. 특히 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생태·숲 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에 얽힌 역사와 자연생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한 관광지 방문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높였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경로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과 자세한 문의는 대구광역시관광협회(053-716-6403)를 통해 가능하다. 고령군은 이번 투어버스 운행이 개별 관광지 중심의 방문을 넘어 인접 지자체를 연결하는 체류·연계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달리고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이 3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경험하고 각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칠곡군-계명대-iM뱅크-대구시교육청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지만, 나라를 지키는 일도 꼭 해보고 싶어요." 경북 칠곡군에 사는 임하경 양(13·대구체육중학교 1학년)의 꿈은 레슬링 매트 밖으로 이어진다.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정상에 오른 뒤 군에 입대해 약 3년간 복무하고 싶다는 것이다. 전역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의 병역특례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병역의무가 없는 어린 여자 선수가 군 복무를 자신의 미래로 꼽았다. 임 양은 올림픽 금메달과 군 복무를 모두 이루고 싶은 목표로 삼고 있다. 그 마음은 지난해 12월 한 통의 손편지에 담겼다. 임 양은 자신이 희망하는 특수부대에 여성의 지원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재명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 여성도 해당 부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 달라는 내용이었다. 직접 쓴 편지는 칠곡군청에 전달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이지만 목표를 정하면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은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초등학교 시절 남녀 구분 없이 겨루는 레슬링 대회에 출전한 임 양은 태클 기술을 앞세워 남학생들을 잇따라 제압하고 우승했다. 중학교 진학 후에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기량을 보여줬다. 올해 3월 강원 철원에서 열린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는 뜻밖의 도전에 나섰다. 출전 체급이 잘못 신청되면서 원래 체급인 58㎏급 대신 62㎏급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것이다. 임 양은 높은 체급에서도 결승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마지막 문턱에서 자신보다 두 살 많은 17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김예은 선수에게 패했다. 첫 도전의 결과는 은메달이었다. 주변에서는 원래 체급으로 돌아갈 것을 권했다. 임 양의 선택은 달랐다. 김 선수와 다시 겨루고 싶다는 이유로 62㎏급에 계속 출전하기로 했다. 한 차례 패배가 다음 도전의 목표가 된 셈이다. 이후 임 양은 전국대회에서 차례로 정상에 올랐다. 4월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6월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다리던 재대결은 7월 대통령기 전국 레슬링대회 결승에서 성사됐다. 상대는 회장기 대회에서 임 양에게 패배를 안겼던 김 선수였다. 임 양은 업어치기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상대의 양어깨를 매트에 눌러 승리를 확정하는 폴승을 거뒀다. 원래 체급으로 돌아가는 대신 재대결을 택한 뒤 4개월 만에 이뤄낸 설욕이었다. 잘못 신청된 체급에서 시작된 도전은 전국대회 연속 우승으로 이어졌다. 임 양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청소년 국가대표와의 두 번째 결승에서도 승리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매트 위에서 승리를 향해 뛰는 임 양은 군 복무에 대해서도 또렷한 생각을 밝혔다. “저에게는 올림픽 금메달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더 값진 메달이라고 생각해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포부와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함께 담긴 말이다. 군 입대는 임 양이 장래에 이루고 싶은 또 하나의 도전이다. 지역사회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칠곡군에서는 주민과 사회단체들이 임 양의 전국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어린 선수가 전국 무대에서 거둔 성과를 함께 기뻐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격려하는 것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자란 임하경 선수가 어린 나이에도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올림픽 금메달과 군 복무라는 두 가지 꿈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생명과학과 오지훈 교수가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의 진행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 조절 기전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회복시키면 암세포의 이동과 침윤이 줄고 동물모델에서도 종양 진행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해 새로운 치료 표적을 탐색하는 데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에 따르면 오 교수는 연세대학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HOXD1과 HOXD8 유전자의 발현 조절이 삼중음성유방암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는 두 유전자의 기능뿐 아니라 DNA 메틸화, 유전자 조절 단백질의 결합, 3차원 염색질 구조 사이의 연관성을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실험분자의학)'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CTCF-associated chromatin changes between HOXD1 and HOXD8 contribute to TNBC progression'으로, HOXD1과 HOXD8 사이의 CTCF 연관 염색질 변화가 삼중음성유방암 진행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오 교수는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로 연구를 주도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정다솜 연구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 의과대학 클라라 유리 김 박사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스프링거 네이처가 발행하는 해당 학술지의 2025년 국제학술지 인용보고서(JCR) 기준 영향력지수는 17.5이며, 상위 1.8%에 해당한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HER2)가 모두 음성인 유방암이다. 호르몬 치료나 HER2 표적치료의 적용이 제한적이고 재발과 전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는 것이 중요한 연구 과제로 꼽힌다. 연구팀이 주목한 대상은 배아 발달 과정에서 신체 구조와 세포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HOX 유전자군이다. 발달이 끝난 성체에서도 이들 유전자가 발현된다는 점에 착안해 비정상적인 발현 조절이 암의 진행과 연관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유방암 환자 표본과 대규모 데이터, 다양한 유방암 세포주 및 동물모델을 활용해 HOXD1과 HOXD8의 역할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삼중음성유방암에서는 두 유전자의 발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두 유전자의 발현을 회복시키자 암세포의 이동과 침윤이 줄었다. 마우스 종양 모델에서도 종양 진행이 억제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에서 두 유전자가 암 진행을 억제하는 데 관여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는 유전자 조절 과정도 추적했다. 기전 분석에서는 DNA 메틸화 상태에 따라 유전자 발현과 염색질 구조를 조절하는 단백질 CTCF의 결합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C·Hi-C 분석을 통해 HOXD1과 HOXD8이 3차원 염색질 구조 안에서 공간적으로 연결되고, 두 유전자의 발현이 함께 조절되는 양상을 확인했다. 염색질은 DNA와 단백질로 이뤄진 구조로, 이번 연구는 DNA의 배열뿐 아니라 공간적 배치도 유전자 발현 조절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가까이 위치한 HOXD3와 HOXD4에서는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단순한 유전자 간 거리보다 특정 염색질 구조와 조절 기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두 유전자가 FOXA1을 포함한 유전자 조절 네트워크와 연계돼 암 진행에 관여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개별 유전자의 발현 변화와 이를 둘러싼 조절 체계를 함께 분석해 삼중음성유방암의 진행 과정을 이해할 단서를 확보한 셈이다. 이번 성과는 환자에게 적용할 치료법을 확립한 단계는 아니지만, 후성유전학적 조절에 기반한 치료 표적을 탐색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기초 연구라는 의미가 있다. DNA 메틸화와 CTCF 결합, 염색질의 공간 구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규명함으로써 후속 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배아 발달에 관여하는 HOX 유전자의 발현 이상이 성체에서 암의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DNA 메틸화와 CTCF 결합, 3차원 염색질 구조가 삼중음성유방암의 유전자 발현 조절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후성유전학적 조절에 기반한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김천지역 기업인들과 세계경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iM뱅크는 12일 오전 김천 탑웨딩타운 그랜드홀에서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5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천지역 주요 기업 대표와 임원, 주요 기관장,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경제 흐름과 산업 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김천CEO포럼은 iM뱅크와 김천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의 미래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혜를 나누기 위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기업인들이 경제 현안을 살피고 지역 금융기관 및 경제단체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경제 분석가인 박종훈 지식경제인연구소 소장이 연사로 나서 '2027 세계경제 대전환과 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소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주요국 통화정책의 변곡점, 기술 혁신이 가져올 산업 지형의 변화를 중심으로 세계경제의 흐름을 짚었다. 경제 환경의 변화가 기업 경영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앞으로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강연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급망과 금융 환경, 기술 변화 등 기업이 함께 살펴야 할 요인을 다루면서 거시경제 흐름과 경영 현장을 연결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가올 경제 변화에 대비한 경영 판단과 자산관리 방향을 점검했다. iM뱅크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세계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실제 경영 현장과 자산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은행장은 “김천CEO포럼을 통해 경제 현안의 해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의 성장이 곧 iM뱅크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진정한 금융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거점별 경제 포럼을 정례화해 현장과의 소통을 넓히고,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감 공약 추진 상황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주민평가단을 모집한다. 평가단은 공약 이행 여부를 살피는 동시에 지역 여건과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보완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제12대 대구시교육감 '공약 이행 주민평가단' 36명을 13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평가단은 교육감 공약이행계획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추진 과정에서 개선하거나 보완할 사항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직접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도 활동한다. 활동 기간은 제12대 교육감 임기가 끝나는 2030년 6월 말까지다. 시민이 임기 중 공약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교육정책에 의견을 보탤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시교육청 또는 각급 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팝업 설문에 신청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평가단원은 11월 12일 오전 10시 대구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지역 9개 구·군에서 각각 4명씩, 모두 36명을 뽑는다. 구·군별로 같은 인원을 선발해 지역별 의견을 고르게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 대상은 3기를 맞은 강은희 교육감의 5대 공약이다. '모든 아이의 온전한 성장 책임', '한국형 바칼로레아(KB) 실현',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미래인재 육성', '어디서나 내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 '교육공동체가 함께 키우는 글로벌 리더'가 포함된다. 주민평가단은 이들 공약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지역과 교육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공약 이행에 대한 점검과 함께 교육 수요의 변화에 따른 보완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임기 공약사업 가운데 신규 사업이 31%를 차지하는 만큼 시민의 객관적인 점검과 제안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며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강 교육감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시민이 직접 살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학부모와 교직원을 비롯한 대구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053-231-0155)에게 문의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안동병원-청송군-의성군

◇안동병원, 캐나다 의료관광 시장 공략…북미 방문객 유치 본격화 -현지 한인단체 2곳과 업무협약 체결…18개 기관·단체와 협력 논의- -건강검진·숙박·관광 연계한 '헬스투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캐나다 현지 한인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북미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안동병원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와 밴쿠버를 방문해 한인단체와 여행사, 언론사 등 18개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건강검진과 지역관광을 결합한 '안동병원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9월 28일 캘거리 한인노인회, 10월 5일 밴쿠버 한인노인회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캘거리 한인회와 한인여성회연합, 한인복지센터 등과 교류를 확대했으며, 한인복지센터와는 추가 업무협약 추진에 합의했다. 현지 여행사들과는 의료관광 상품의 판매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한인 언론사와는 프로그램 홍보와 설명회 개최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안동병원의 헬스투어는 건강검진과 숙박, 식사, 차량 이동, 지역관광을 포함한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이용 금액은 미화 699달러부터다. 해외 방문객들이 의료서비스와 함께 안동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미국 LA한인축제에서도 헬스투어 홍보를 진행해 현지 방문객 115명이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병원은 이번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북미지역 의료관광 유치망을 확대하고, 해외 방문객의 지역 체류를 늘려 숙박·음식·관광업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해외 의료관광은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지역 체류를 통해 관련 산업의 소비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의료서비스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사과축제 앞두고 '청이와 송이' 이모티콘 7만5천 명 무료 배포 -14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통해 선착순 제공…주왕산·청송정원 등 관광명소 홍보- -제20회 청송사과축제 11월 4~8일 용전천 일원서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제20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지역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며 축제 홍보에 나선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사과 캐릭터 '청이와 송이'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7만5천 명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지금 청송! 청송사과축제'를 주제로 제작됐으며, 청송을 상징하는 청이와 송이의 친근한 모습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주왕산과 청송정원 등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함께 담아 청송의 자연경관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청송군청' 공식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한 날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청송군은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홍보가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제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송사과 전시·판매 행사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이모티콘 배포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온라인에서 청송을 먼저 만나고 축제 현장에서도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잇단 이상기후에 농업재해 복구 총력…피해 농가 경영안정 지원 -저온·고온·집중호우·강풍 피해 농가에 복구비 지급…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 병행- -재해대책 경영자금 최대 5천만 원 지원…농업인 영농 정상화 뒷받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올해 잇따른 이상기후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비 지원과 농가 경영안정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재해 발생 즉시 현장조사와 피해 접수를 진행하고, 복구비 지급과 농업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의 영농 정상화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이상저온과 이상고온으로 피해를 입은 1천995개 농가에 33억3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7월 집중호우 피해 농가 156곳에도 2억2천만 원의 복구비를 지급했다. 이어 지난 8월 31일 발생한 강풍으로 과수 24.3㏊, 밭·논작물 8.6㏊ 등 총 32.9㏊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 농가 79곳에 국비 7천300만 원을 지급했다. 군은 이와 별도로 지방비 예산을 편성해 총 131개 농가에 1억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피해 정도에 따라 기존 농업정책자금 상환을 1~2년 유예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한편, 추가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연 1.8%의 저금리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의성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농업재해가 반복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기상이변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재해 초기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에 복귀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개발공사-민주당 경북도당

◇경북개발공사, 육상풍력사업 활성화 나서…관계기관과 협력 강화 -에너지·인허가 담당자 등 70여 명 참석…정부정책부터 사업개발·금융조달까지 실무 공유- -울진 공공주도 풍력사업 등 3개 사업 추진…발전수익 지역 환원으로 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지역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육상풍력 발전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8일 공사 1층 강당에서 '육상풍력 워크숍'을 열고 정부의 풍력에너지 정책과 사업개발, 인허가 절차 등 실무 전반을 공유했다. 공사가 주최하고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포항시·영양군·울진군 관계 공무원, 한국에너지공단 풍력총괄처 관계자, 공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육상풍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5개 강연에서는 정부의 육상풍력 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공공·민간 풍력사업 개발, 발전사업 허가,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절차가 다뤄졌다. 특히 풍력발전시설 진입로와 연결로 설계·시공, 사전 입지검토, 전력망 계통연계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풍력발전사업의 경제성 분석과 프로젝트 금융(PF)을 통한 자금 조달,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금융·투자 분야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현재 경북개발공사는 울진 공공주도 풍력사업을 포함해 3개 육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전문지식을 실제 사업에 활용하고, 지역의 풍력자원을 활용한 에너지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민과 지역이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관계기관과 육상풍력사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풍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경북 에너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 15개 상설위원장 인선 마무리…2028년 총선 대비 조직 정비 -여성위원장 장영희·청년위원장 유승헌 선출…지역·직능별 조직체계 구축- -13개 지역위원회 중심 상무위원회 30여 명 구성…당원 소통과 지역 기반 확대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여성·청년위원장을 비롯한 15개 상설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한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경북도당은 지난 1일과 8일 실시한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 경선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주요 당직자 인선과 인준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에서는 전국위원회급 10개 위원회 위원장을 공개 모집했으며, 복수 후보가 신청한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중앙당 지침에 따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여성위원장에는 장영희 전 영주시의원, 청년위원장에는 유승헌 현 구미시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와 함께 노인위원장 이종일, 장애인위원장 임한준, 노동위원장 문성호, 농어민위원장 강부송, 대학생위원장 김세언,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오정수, 사회적연대경제위원장 김상훈, 소상공인위원장 이정훈 등이 인준됐다. 직능위원장에는 김새롬 안동시의원, 자치분권위원장 김두래, 교육연수위원장 양재영 경산시의원, 다문화위원장 정용운 상주시의원, 홍보소통위원장에는 이서원 경북도당 대변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당은 이번 인선을 바탕으로 13개 지역위원장과 15개 상설위원장, 지방의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도당 상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상무위원회에는 정용채·장은주 경북도의원과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 홍영표 울릉군의회 부의장, 이상호 구미시의원 등도 포함됐다. 경북도당은 새롭게 정비된 조직을 중심으로 지역별 현안 대응과 직능단체 소통을 강화하고, 당원 참여 확대와 지역 조직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2028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위원회와 상설위원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민심을 반영한 정치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13개 지역위원회와 각급 상설위원회가 지역과 직능별 활동을 이어가고 당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경북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해 경북에서 정권 재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당직자 인선 완료로 민주당 경북도당은 차기 총선을 겨냥한 조직 정비의 기본 틀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지역위원회와 상설위원회의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영천시-대구시의회-경산시-청도군-영남이공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장에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임신·출산 지원사업과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등 보건소의 주요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특색을 반영한 '별빛 키캡 만들기'와 임산부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 보는 '임산부 체험'도 진행했다. 방문객들이 체험에 참여하며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산부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임산부의 일상 속 어려움과 생명의 고귀함을 몸소 체감해 보는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상담 부스에는 예비 부모와 초보 부모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와 산후우울증, 영아 건강관리 등 출산 이후 마주할 수 있는 고민에 대해 육아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시는 이번 홍보부스를 통해 출산·양육 지원사업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이 임산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배려의 가치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축제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임산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배려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대구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7월 6일 개원한 시의회는 임인환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합의 추대 방식으로 선출하며 출발했다.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였다. 출범 이후에는 세 차례 회기를 열어 총 7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유형별로는 조례·규칙안 23건, 예산·결산안 5건, 동의·승인안 18건, 건의·결의안 4건, 기타 안건 23건이다. 의원발의 조례·규칙은 조례 12건과 규칙 1건 등 13건이었다. 시정질문 12건과 5분 자유발언 20건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지역 현안에 관한 제도 개선과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 시의회는 의원들이 소관 업무를 파악하고 안건 심사를 준비하기 위해 주말에도 출근하는 등 심사의 내실을 높이는 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 검증도 진행했다. 지난 9월 8일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9일 대구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전문성과 업무수행 능력을 살폈다.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악취 개선 대책 특별위원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 촉구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정부 재정지원 촉구, 에너지자원공사 대구 유치, 미래대응기금 재검토 촉구 등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성명서와 건의안 등으로 입장을 밝혔다. 정책연구와 입법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추진했다. 시의회는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해외연수 대신 부산·경남·세종 등 국내 지역에서 현장 중심의 정책연수를 실시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우수 정책과 행정사례의 추진 과정, 성과, 운영 실태 등을 살펴 대구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의원연구단체 6개를 구성했으며, 오는 16일에는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정책·입법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경북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 6일에는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이 참여한 4자 회담에서 대구경북통합과 TK신공항 건설, 2차 공공기관 이전, 미래대응기금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고,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현안에 대해 시·도와 양 의회가 긴밀히 소통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는지 살필 방침이다.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은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생경제와 시민 생활에 밀접한 현안에도 의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임인환 의장은 “지난 100일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구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집행부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피고 잘못된 부분은 분명하게 지적하는 등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행정통합과 TK신공항 건설 등 대구·경북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지역 간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경북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시·도와 함께 힘을 모아 대구·경북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시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10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경산시에 남아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5천300여 건, 총 1억2천800만원이다. 대부분 5만원 이하의 소액이며, 특히 1만원 미만 환급금이 전체 건수의 57.2%를 차지한다. 시는 소액 환급금의 경우 시민들이 환급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신청을 놓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대상자 안내와 신청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말소한 경우, 국세 경정에 따라 지방소득세를 정산하는 경우 등에 발생한다. 착오 신고나 이중 납부도 환급 사유에 해당한다. 시는 시민들이 환급금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카카오톡 '환급안내 알림톡'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시민이 본인인증을 거쳐 간편하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톡 이용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법인사업자 등에게는 안내문을 발송한다.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도 환급 사실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 방식을 병행한다. 사망자 명의의 환급금에 대한 신청 지원도 추진한다. 사망자의 지방세 환급금은 일반 상속절차를 거쳐 신청해야 하지만, 소액 환급금은 관련 법령에 따른 요건을 충족하면 주된 상속인에게 지급할 수 있다. 시는 일제정리 기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된 상속인을 찾아 환급 사실을 안내하고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에서 언제든지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환급계좌를 미리 등록하면 별도의 지급청구 절차 없이 해당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경산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를 실시해 750여 건, 5천300만원을 환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당하게 돌려받아야 할 세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신속하게 환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편리하고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주요 명소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청춘남녀 만남행사 세 번째 시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진행한 1·2회차에 이어 마련한 올해 마지막 만남 프로그램이다. 청도의 가을 풍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에 대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운문사에서 진행하는 힐링 데이트와 레일바이크 체험, 국립청도숲체원 우드트레이 만들기 등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명소를 함께 둘러보고 체험에 참여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상대방을 바꿔가며 대화하는 로테이션 매칭 토크도 마련한다. 단체 활동과 대화 시간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참가자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983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미혼남녀 총 30명으로, 남성과 여성 각각 15명이다. 남성은 청도군 거주자 또는 청도군 소재 기업 재직자, 여성은 경상북도 거주자 또는 경북 소재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 선정 결과는 19일 개별 통보한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선선한 바람과 붉은 단풍, 낯선 설렘이 겹치는 가을은 그 자체로 인연이 피어나기 좋은 계절"이라며 “1·2회차의 설렘을 이어받아 올해의 피날레를 장식할 세 번째 시즌, 청도의 가을이 청년들에게 한 해를 완성하는 가장 특별한 마침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2일 오전 11시 천마역사관에서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외국인 유학생의 시간제취업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이용수 대구광역시 관광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관광산업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쌓고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의 외국어 능력과 문화적 경험을 지역 관광 현장과 연결해 외국인 관광객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도 협력한다. 양 기관은 관광협회 회원사와 연계한 시간제취업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 현장에서 필요한 외국어 소통 능력과 문화 이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외국인 유학생의 회원사 시간제취업·현장실습 기회 제공, 관광종사원 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장비·시설 분야 협력 등이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협약이 유학생의 교육과 생활, 취업을 연계하는 협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들은 전공 학습과 함께 지역 관광업체에서 현장 경험을 쌓으며 한국의 관광·서비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경험의 기회를 넓히고,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학업·생활·취업 지원을 연계하고, 대학에서 배운 역량을 지역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교류와 대학 생활 적응을 돕는 학생 중심 지원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관광산업 현장에서 자신의 언어 능력과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업과 현장 경험을 균형 있게 이어가며 즐겁고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방문…평산책방 북클럽 회원 130여 명과 특별한 만남

-분비나무 기념식수…독서문화와 산림생태 보전의 의미 되새겨- -문 전 대통령 “책을 통한 소통과 만남 뜻깊어"…평산책방 누적 방문객 62만 명 돌파, 유튜브 조회수 605만 회 기록-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이어진 인연을 자연 속에서 나누고, 독서문화와 산림생태 보전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과 임하수 차장,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등도 함께하며 방문 일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근무하는 생물학자이자 작가인 허태임 씨가 평산책방과 수목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책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전달해 온 활동이 실제 산림생태 현장에서의 교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이날 수목원에 도착해 오리불고기로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백두대간의 산림생태 자원과 수목원의 역할을 살펴봤다. 이어 수목원의 대표적인 관람시설인 호랑이숲을 찾아 백두산호랑이 '미령'을 관람했다. 호랑이숲은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적 특성을 알리고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수목원을 대표하는 관람 명소 가운데 하나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이후 알파인하우스 일원에서 분비나무 기념식수 행사에 참여하며 자연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분비나무는 우리나라 고산지역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침엽수로, 고산 산림생태계의 특성을 보여주는 주요 수종이다. 이번 기념식수는 기후변화 시대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의 중심에는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과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이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책을 통해 사람들이 만나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독서 공동체의 의미를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다"며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모임을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 좋고 경치 좋은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회원들과의 만남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의 운영 현황과 온라인 활동 성과를 직접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유튜브 조회수가 605만3천292회이고 구독자는 9만3천600명"이라며 “여러분들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10만 명을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자리한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책을 매개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평산책방 누적 방문객은 62만8천769명으로, 하루 평균 약 52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산책방이 단순한 도서 판매 공간을 넘어 독서와 문화 교류가 이뤄지는 장소로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라인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독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백두대간수목원 방문 역시 평산책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독서 공동체가 지역의 자연·생태 공간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올해 약 3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대표적인 계절 행사인 봉자페스티벌에도 9만8천여 명이 찾는 등 경북 북부권을 대표하는 산림생태 관광시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생물자원을 보전하고 연구하는 전문기관인 동시에 일반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태교육과 문화체험 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산림생물자원의 보전과 관광·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하면서 봉화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문 전 대통령 부부와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의 방문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생태적 가치와 봉화지역의 자연·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수목원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춘양면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전직 대통령과 독서 공동체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며 책과 산림생태의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특히 독서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 교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전국 37개 맛집 모인다…“떡볶이가 주인공”

23∼25일 iM뱅크PARK 일원서 개최…9개 시·도 맛집·노포 한자리에 홍게·막창·시래기 접목한 이색 메뉴…홍보대사 특별 메뉴도 선보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떡볶이 페스티벌'에 전국 9개 시·도, 37개 떡볶이 업체가 참여한다고12일 밝혔다. 올해 참가업체 모집에는 전국 85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참가업체를 선정했다. 대구를 비롯해 서울·경기·인천·충북·강원·경북·부산·제주의 떡볶이를 사흘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구는 올해 축제를 공식행사·연예인·줄서기를 없애고 세대공감·참여·지역상생을 더하는 '3無 3有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연예인 공연 대신 지역별 떡볶이의 맛과 개성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참가업체 선정에서도 지역성과 맛, 업소의 이야기, 차별화된 메뉴 등을 갖춘 업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울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알려진 '떡산'을 비롯해 '왕십리 악어떡볶이', '스마일이촌 떡볶이', '그동네 떡볶이', '뻘건콩나물떡볶이', '금미옥' 등이 참가한다. 치즈와 콩나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대왕판떡볶이'와 경기 '양주 떡볶이행성', '파주 사과떡볶이', '안양 1997떡볶이' 등이 참여한다. 충북에서는 '청주 떡보라', '제천 의림동 떡볶이', '충주 꼬마떡볶이'가 합류한다. 경북 영주의 '랜떡'은 이번 축제에 처음 참가한다. 통가래떡을 내세운 경주 '우수분식'과 직접 뽑은 가래떡을 사용하는 포항 '즉석떡볶이 이츠'도 방문객을 맞는다. 부산에서는 45년 전통의 '다리집'과 특허받은 양념을 활용하는 '신촌깻잎떡볶이'가 참가한다. 강원 '속초러브마린'은 홍게떡볶이를, 제주 '명랑스낵'은 한치튀김과 흑돼지튀김을 곁들인 떡볶이를 선보인다. 대구에서는 54년 전통의 반야월 할매 만두떡볶이 '반할만떡', 서문시장 '김민경의 섹시한 떡볶이', '이가네 떡볶이 서문시장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칠곡3지구 정떡', '해피치즈스마일', '한떡봉', '뽀끼뽀끼분식이야기', '범앗간', '심바떡볶이', '토스트앤후르츠', '태우네분식' 등도 참여한다. '방촌시장 떡볶이'는 밀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7월 열린 제2회 K-떡볶이 콘테스트 수상작인 '떡상'의 '떡만 잘먹더라'도 축제장에서 선보인다. 축제를 위해 준비한 특별 메뉴도 마련된다. '떡볶이의 모든 것'에서는 축제 홍보대사인 두끼 김관훈 대표와 신종훈 대표가 함께 준비한 메뉴를 공개한다. 두 사람이 tvN '스트리트 레스토랑 파이터'에서 선보인 '짚불떡'을 비롯해 마라떡볶이, 눈꽃새우튀김꼬치, 눈꽃닭튀김꼬치, 문어튀김꼬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홍보대사이자 떡볶이 전문 크리에이터인 떡볶퀸은 '떡볶퀸의 보물상자'를 통해 직접 개발한 떡볶이와 부산 어묵장인과 함께 만든 대왕치즈어묵볼, 수제 고기튀김 등을 소개한다. 대구에서 시작한 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자'는 '반올림 떡볶이 클럽'에서 축제 한정 피자 떡볶이 2종과 스틱형 피자를 선보인다. '지룩'은 '미성분식 떡볶이'와 우리밀로 만든 짱돌떡·링떡, 상온 보관이 가능한 밀키트 등을 판매한다. 지역 식재료를 접목한 이색 메뉴도 올해 축제의 특징이다. 홍게와 콩나물뿐 아니라 대구 대표 음식인 막창을 활용한 '심바떡볶이', 시래기를 더한 '태우네분식' 등 다양한 조합을 만나볼 수 있다. '범앗간'은 통가래떡에 육전을 더하고, 포항 '이츠떡볶이'는 가래떡과 수제 마늘돈가스를 선보이는 등 떡의 식감과 곁들이는 음식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북구는 방문객들이 지역별 떡볶이를 비교하고 골라 먹는 경험 자체를 축제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업체에 '레드리본'이라는 가칭의 표식을 제작해 각 영업장에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떡페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번에 공개한 전국의 떡볶이들이 바로 올해 떡페의 진짜 라인업"이라며 “서울에서 제주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맛보는 경험 자체가 떡볶이 페스티벌에서만 가능한 콘텐츠"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어느 가수를 볼까'가 아니라 '어느 떡볶이부터 먹을까'를 고민해서 오시면 된다"며 “전국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대구에서 대한민국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떡볶이 먹고 들떡들떡 with 스프라이트'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은 오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달서구-대구남구-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대-대구보건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2026 제53회 신라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월정교와 봉황대 등 경주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화백제전과 실크로드페스타, 화랑힙합페스타, 달빛난장 등 주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신라의 역사문화에 현대적인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준비와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민서포터즈와 시민프로듀서, 청소년 그린리더 등 총 321명으로 구성된 시민축제운영단이 축제 준비부터 홍보, 프로그램 운영까지 힘을 보탰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상권도 참여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취지를 살렸다. 역사·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더해 지역 구성원들이 축제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관람객 안전 확보에도 주력했다. 행사장별로 안전·경호·운영 인력을 배치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람객 동선과 인파 밀집 상황을 관리했다. 특히 대규모 관람객이 몰린 주요 공연장을 중심으로 안전펜스와 비상통로를 확보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출입을 탄력적으로 관리하는 등 사고 예방에 힘써 축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축제 종료 후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 수와 소비패턴, 이동경로, 체류시간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개선 의견을 살필 계획이다. 분석 결과는 향후 신라문화제의 프로그램 구성과 행사장 운영에 반영한다. 관람 편의와 안전관리 등도 함께 점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협조 덕분에 신라문화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잘된 점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신라문화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4일 열린 '제20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에 다회용 컵 1만3천개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회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회용 컵은 5㎞ 코스와 행사장 내 급수대에서 참가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사용한 컵은 현장에서 회수한 뒤 전문 세척을 거쳐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관리된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컵을 대신해 행사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반복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달서구는 이번 다회용 컵 지원이 일회용 컵 폐기물을 줄이고 쾌적한 행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다회용품 사용의 필요성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도 됐다고 덧붙였다. 대회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다회용 컵 사용 덕분에 행사장 주변이 훨씬 깨끗해졌다"며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앞으로 구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친환경 운영 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이 '청정 달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구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친환경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쓰레기 없는 '행복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역 먹거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외식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 추천 맛집 20곳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고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 3월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남구 맛집 추천 설문조사, 당신의 찐맛집은 어디인가요?'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3주간 진행한 설문에는 985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남구 맛집 20곳이 선정됐다. 남구는 선정 업소의 메뉴와 특징을 반영해 영상을 4개 테마로 구성했다. '대구 현지인 추천 찐맛집 TOP 5'를 시작으로 '남구청 직원 추천 맛집', '글로벌 요리 여행 맛집', '고기 맛집' 등 주제별 영상과 짧은 영상인 쇼츠를 선보였다. 영상은 남구청 유튜브 채널 '남다르게구석구석'과 위생과 인스타그램 계정 '대구남구맛집'(@nam.daegu)에 게시됐다. 시민 추천으로 선정한 업소들을 음식 종류와 특성에 따라 소개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식당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지난 7일 기준 17만6천21회를 기록했다. 네이버 블로그 '대구는 맛있다'와 대구푸드 홈페이지에도 소개돼 지역 맛집 정보를 알렸다. 홍보영상은 유튜브에서 '대구남구맛집'을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맛집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지도는 네이버나 구글에서 '대구남구맛집가이드'를 검색하거나 해당 사이트(apsan.c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맛집 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기능도 마련했다. 가이드 사이트에 공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네이버 플레이스의 '리스트 저장' 화면으로 연결돼 이용자가 맛집 20곳을 네이버앱에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다. 남구는 업소별 개성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콘텐츠에 지도와 저장 기능을 연계해 지역 음식점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NS를 통한 홍보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식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업소들의 개성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SNS로 홍보함으로써 남구 먹거리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임신·출산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한 공로로 '2026년 제21회 임산부의 날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임직원의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근무제도를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지방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공사는 임신·출산기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임신검진휴가 사용기준을 개선하고 모성보호시간, 난임치료 시술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임신검진휴가는 임신 주수에 따라 검진 필요성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임신 주차별로 차등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직원들이 임신 단계에 맞춰 필요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휴가 사용기준을 조정한 것이다. 남성 직원의 임신·출산 과정 참여를 지원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배우자의 임신검진에 동행할 수 있는 특별휴가를 신설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최대 20일, 다태아의 경우 25일까지 확대했다. 출산 이후에는 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시간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등의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내 수유실도 조성해 자녀 양육을 위한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임신·출산 축하 지원과 다자녀 직원 지원 등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워킹맘·대디 소통간담회'와 가족참여형 'Host Day' 등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에 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공사는 근무제도와 복지 지원, 직원 간 소통을 함께 추진해 임신·출산·육아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재용 사장은 “이번 수상은 임신과 출산, 육아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를 마련하고 함께 실천해 온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8일 오승환 특임교수와 장기진 지니어스장학회 이사장을 초청해 난임의료산업학과 방문 행사와 재학생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특임교수와 장 이사장은 이날 오후 IT공과대학에 있는 난임의료산업학과를 찾아 학부생 실습실을 둘러보고, 지니어스장학회 후원 현판식과 명패 전달식에 참석했다. 대구대에 따르면 난임의료산업학과는 올해 신설된 국내 유일의 난임의료산업 특성화 학과다. 지니어스장학회는 학과 신설과 함께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금 후원을 시작했다. 장 이사장은 현판식에서 “여러분이 걷고 있는 길은 난임 가족들에게 새 생명의 기쁨과 희망을 찾아주는 숭고하고 가치 있는 여정"이라며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과 방문 이후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U문화지대' 명사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오 특임교수는 '오승환의 멘탈'을 주제로 40분간 강연했다. '내 탓이라고 생각하면 쉽다'라는 부제를 내건 강연을 통해 학생들과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 뒤에는 학생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강연장 입구 화이트보드에 포스트잇으로 미리 모은 질문을 활용해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질문이 채택된 학생들에게 친필 사인볼을 증정했다. 오 특임교수는 난임의료산업학과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과 미래 의료 분야의 역량을 키워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달라는 응원도 전했다. 그는 “국내 유일의 난임의료산업 특성화 학과인 이곳에서 첨단 기술 습득과 AI 기반 생식의학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워가는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훌륭한 바이오·의료 전문가로 성장하여 생명의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행정학과는 지난 8일 강원도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을 방문해 재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취업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건강보험제도와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가 공공기관 현장에서 어떻게 수행되는지 살펴보고, 보건행정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옥을 둘러본 뒤 기관 직원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과정에 참여했다. 건강보험제도와 기관의 주요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전공 수업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업무와 연결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직자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공공보건 행정의 역할과 관련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살펴봤다. 기관의 업무를 직접 접하고 현직자의 설명을 듣는 과정을 통해 보건행정 분야의 진로와 취업 준비 방향을 고민하도록 했다. 보건행정학과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연계한 현장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고은 보건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이 건강보험과 심사평가 업무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연계한 현장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보건행정 분야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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