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거전 가열…도지사·교육감·군수 후보들 현장 행보와 정책 경쟁 본격화

◇오중기 후보, 포항 민심 공략…“새로운 경북 만들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포항 현장 유세에 나서며 지역 표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배우 이원종 씨가 지원 유세에 합류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오 후보는 15일 이원종 배우와 함께 포항 죽도시장과 영일대 일대를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사람은 전통시장을 찾은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경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원종 배우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주요 지역을 돌고 있다. 오 후후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포항을 찾아준 이원종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며 반드시 새로운 경북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 후보는 최근 배우 이관훈 씨와 함께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는 등 문화·대중 분야 인사들과의 연대를 통해 선거 분위기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오 후보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 등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이주배경 학생 교육격차 해소에 나설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15일 이주배경 학생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교육복지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임 후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주배경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언어·문화 차이와 학습 적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공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가진 문화적 차이가 교육의 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청이 더욱 세밀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에는 초기 입국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강화, 학교 적응 프로그램 확대, 특별학급 운영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경주한국어교육센터 기능을 강화해 체계적인 언어교육과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임 후보는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지원 확대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실시간 번역과 자막 기능 등을 학교 현장에 도입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임 후보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사람 중심 AI 교육'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첨단 기술을 단순한 교육 도구가 아니라 교육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적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학생별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강화와 함께 다문화 교육 전문교원 양성 및 배치를 확대해 학교 내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경험한 결과, 학생들의 어려움은 빠르게 발견하고 가까이에서 지원할수록 극복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후보 측 “TK신공항, 국가 차원 실행계획 뒤따라야"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 측은 이재명 대통령의 군위 방문과 관련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이 실질적인 실행 단계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이 군위 농업 현장과 통합신공항 예정지를 직접 찾은 것은 의미 있는 행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재원 조달 문제와 지방정부 부담 완화 방안이 정부 차원의 구체적 대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신공항 사업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대구·경북의 산업과 물류, 교통체계 전반을 바꾸게 될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군위 역시 배후도시로서 미래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군위·의성 일대 통합신공항 예정 부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는 사업 장기화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과 재원 조달 문제 등을 설명하며 국가적 지원 필요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 측은 특히 해당 문제가 이미 지난해 청와대 국정설명회에서 김진열 군수가 직접 정부에 건의했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토지보상과 재원 확보 문제를 언급하며, 공자기금 등 활용 가능한 국가 재원을 통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김 후보 측은 “대통령의 이번 현장 방문은 군위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문제의식을 다시 확인한 자리"라며 “이제는 단순한 공감 수준을 넘어 보상과 설계, 착공 준비, 금융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후속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 추진이 늦어질수록 주민 불안과 지역 개발 지연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배후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 역시 조속한 사업 추진과 맞물려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적 해석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지역 현안 해결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통합신공항은 특정 정치세력의 성과가 아니라 대구·경북 미래가 걸린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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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보현산약초식물원에서 '작약, 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SNS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보현산약초식물원은 7만㎡ 규모로 조성된 약초 테마 공간으로, 작약을 비롯한 다양한 약초와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지난 2023년 개장 이후 매년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천의 청정 약초 자원을 활용한 치유 관광 활성화와 자연 친화형 힐링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약초 화분과 만개한 작약꽃을 감상하며 산책길 힐링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약초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약초의 효능과 활용법 등을 배우는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약초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참여형 SNS 이벤트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초 해설 프로그램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씩 총 2회 운영된다. 전문 해설가가 참여해 약초의 특징과 효능, 일상 속 활용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보현산약초식물원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힐링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현재 영천강변공원에도 코랄빛 작약꽃이 만개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5일 청도읍 신도리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영농 시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30명이 참여해 복숭아 적과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직원들은 복숭아 적과 작업을 도우며 현장의 인력 수요와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적과 시기 관리와 과원 관리 요령 등 재배 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 지도도 함께 실시했다. 청도군은 현재 농촌일자리지원센터와 읍·면을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가와 인력을 연계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청도농협과 동청도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센터를 활용한 인력 중개 사업도 병행하는 등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를 운영 중이다. 군은 앞으로도 농번기와 수확철 등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현장 지원과 농업 인력 연계를 지속 추진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형미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15일 오후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제4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서식에서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학생 211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히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환자의 안위와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윤리적 간호를 실천하고, 전문지식과 봉사정신을 갖춘 간호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최재영 총장의 격려사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서지현 간호부장의 축사, 축하 공연, 동문 장학금 전달식 등이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재영 총장은 격려사에서 “나이팅게일은 간호가 단순히 질병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간호하는 것임을 보여줬다"며 “환자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간호인으로 성장해 책임과 소명을 실천하는 나이팅게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받아 임상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인성을 두루 갖춘 전문 간호인이자 지역사회와 의료현장에서 신뢰받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의료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고숙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7학년도부터 '통합임상안전관리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대구사이버대학교, (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13일 경산캠퍼스 본관 잔디광장에서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동물매개치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동물과의 교감 기회를 제공하고 '동물사랑·인간사랑·자연사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과거 유기동물이었으나 전문 훈련을 거쳐 현재 매개치료견과 매개치료묘로 활동 중인 동물들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총 15두의 매개치료 동물이 투입돼 축제를 찾은 학생과 시민들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체험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얻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의 가치도 함께 되새겼다. 김으뜸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장(교수)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유기동물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실무 중심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 존중 정신을 실천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4일 교내에서 '30년의 기억, 100년의 약속'을 주제로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2·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루가관에서 의료현장과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후배 재학생들과 만나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공유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같은 시간 마리아관에서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적응을 위한 차담회가 열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30주년 기념미사와 기념식이 진행돼 간호대학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간호학과 동문 홈커밍 행사와 감사의 밤이 마련돼 1·2기 동문 환영 만찬과 기념 세리머니, 모교 투어 등이 이어졌다. 행사장인 간호대학 마리아관 로비에는 간호대학 30년 역사를 담은 '히스토리 월(History Wall)'이 설치됐으며, '30년의 기억, 100년의 약속'을 주제로 제작된 기념 영상도 상영됐다. 또 '추억의 사진전'과 '모교 둘러보기' 프로그램이 운영돼 동문과 재학생들이 함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에게는 30주년 기념품도 전달됐다. 아울러 간호대학 발전기금 조성 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조성된 기금은 향후 첨단기술 기반 실습실 구축 등 간호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996년 개설 이후 '사랑과 봉사를 통한 진선미의 구현'을 교육이념으로 삼아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우수 임상실습기관과의 협력, 해외 선진 의료기관 연수,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실무형 간호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2024년 간호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와 2025년 경상북도 중등교육청 보건교사 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홍식 의료원장은 “간호대학 30주년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생명을 돌보는 소중한 사명을 이어가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달라진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시교육청은 교원들이 교육활동 보호 제도와 대응 방법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교권 AI 챗봇 '지켜주Ssam(지켜주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해당 챗봇은 운영 한 달 만에 380여 건의 AI-교원 간 대화창이 개설되는 등 현장 교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챗봇은 현재 대구지역 모든 교원이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의 퀵메뉴에 탑재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아직 챗봇 활용 경험이 없는 교원들을 위해 각종 연수와 행사에서 접속 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도입된 '다품 긴급 법률 지원' 제도도 본격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교원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 법적 분쟁 상황에 처했을 경우 교육지원청이 24시간 이내 변호사를 연계해 초기 상담부터 소송 비용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 한 달 만에 총 4건의 지원 사례가 이뤄졌으며, 실제 지원을 받은 교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긴급한 법률 대응이 필요한 교원들에게 신속한 상담과 실질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하면서 교육 현장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교육청은 향후 법률 지원 과정에서 교원들의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 절차를 보완하는 한편, 별도의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 현장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르치는 보람과 배우는 즐거움이 살아 있는 대구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 여성리더대표단,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공개 지지 선언

정책간담회 열고 여성농민 노동부담·경력단절 문제 등 현안 전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지역 여성 리더들이 국민의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청도 여성리더대표단 30여명은 15일 오후 김하수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여성 권익 향상과 복지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변소영 전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관계자와 여성 활동가들이 참석해 농촌지역 여성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농민들의 일·가정 양립에 따른 과중한 노동 부담 △여성들의 사회활동 경력 단절 문제 △여성단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무공간 및 활동 지원 부족 등 지역 여성계가 안고 있는 현안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농촌지역 여성들이 농업 생산 활동은 물론 마을 공동체 운영과 가사·육아·돌봄까지 사실상 지역사회를 떠받치고 있음에도 제도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농촌 여성들은 들판에서는 농산물 생산의 주체이자 들판 밖에서는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성과 여성활동가들의 지위는 여전히 조력자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재선에 성공하면 여성과 여성활동가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돌봄 지원 확대를 군정의 주요 과제로 삼겠다"며 “여성농민들의 노동 부담 완화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실질적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생학습 없이는 지역의 성장 역량을 담보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청도군이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청도 여성리더대표단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청도 여성계의 다양한 현안과 문제를 가장 슬기롭고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김하수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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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15일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문무대왕의 호국·애민 정신과 신라 해양 개척정신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된 복합 역사문화 공간이다. 역사관은 신라 제30대 왕인 문무대왕의 업적과 동해를 중심으로 발전한 신라 해양문화의 역사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특히 실감형 영상과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신라 해양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문무대왕 체험 미디어존, 바다누리실, 카페테리아, 기념품숍 등이 마련돼 관람객 편의와 체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2층에는 문무대왕 역사전시실(실감영상실)과 신라 해양 실크로드 전시실(체험영상실)이 조성됐다. 관람객들은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통해 문무대왕의 호국 정신과 신라 해양문화, 국제교류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경주시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동경주 지역의 새로운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천년 신라의 해양 개척 정신과 호국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역사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4일 청도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도고등학교 동아리 축제와 연계해 청소년기 올바른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큐스캔 장비를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와 구강 상담을 비롯해 구강 관리 용품 전시 및 사용법 안내, 구강보건사업 리플릿과 칫솔 등 홍보 물품 배부가 진행됐다. 청도군은 학생 대상 캠페인에 이어 오는 29일 청도시장에서도 지역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께 지키는 구강 건강, 이(齒)로운 노후의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구강 상담과 함께 금연 상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사도 함께 실시된다. 또 룰렛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북구청은 노원동 1·2·3가와 침산동 일원에 설치된 노후 건물번호판 4821개를 무상 교체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환경에 노출돼 탈색과 부식 등으로 식별이 어려워진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시민들의 주소 정보 활용 편의와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체 대상은 설치 후 10년이 지나 내구연한을 초과한 건물번호판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새로 설치된 번호판에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QR코드 기능도 적용됐다. 주민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 정보가 포함된 구조 요청 문자를 112와 119에 전송할 수 있어 긴급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는 2024년부터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체 사업을 이어가 우편·물류 오배송을 줄이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관리로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오는 12월 4일까지 교내 실습실과 대구보건대학교병원 등에서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꿈을 잇다, 미래를 열다'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교 부적응이나 가정환경 등의 이유로 사회적 관계 형성과 소속감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개방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정서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와 언어치료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 9개 학과 전임교수진과 재학생 멘토가 참여한다. 또 대구보건대학교병원과 학생상담센터가 협력해 회당 10명 이내의 소규모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자기이해와 타인이해, 직업탐색, 소속감 형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구조에 맞춰 2주 순환제로 진행된다. 홀수 주차에는 미술치료와 감정표현 활동 중심의 자기이해 및 관계 형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짝수 주차에는 보건의료와 병원행정, 뷰티, 바리스타, CSI 과학수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체험과 진로설계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감사 표현 활동을 통해 정서 회복을 돕는 특화 프로그램 '꽃으로 전하는 감사'를 새롭게 도입했다. 대학 측은 참가 청소년들이 교수진과 대학생 멘토와의 밀착형 상호작용을 통해 대학이라는 새로운 공간 안에서 사회적 소속감을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소외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 지원과 관계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삼보모터스와 손잡고 로봇산업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촉진에 나선다. DGIST는 지난 14일 삼보모터스와 로봇산업 AX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보모터스가 기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핵심 부품 설계 기술을 내재화하고, 첨단 로봇 부품 전문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7년 설립된 삼보모터스는 파워트레인과 섀시 핵심 부품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온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최근에는 친환경차와 미래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산업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DGIST 내부에 'DGIST-삼보모터스 AX 공동연구랩'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랩에는 기업 연구인력과 DGIST 연구진이 함께 상주하며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원팀' 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제조혁신 기술 개발과 로봇 핵심 부품의 설계·실증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대학의 첨단 연구역량과 기업의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제조현장의 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DGIST와 삼보모터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로봇 부품 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 확장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삼보모터스가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DGIST의 AI·로봇 분야 연구역량과 접목해 제조현장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며 “이번 협력이 지역 산업의 AX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6 청년이음 일자리 박람회'와 '2026학년도 1학기 계명 멘토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계명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총 18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참여 대학인 계명대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가 지역고용센터, 대구광역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와 함께 '2026 청년이음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iM뱅크, 한미약품, 트리니티항공 등 공공기관과 기업 36곳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대1 취업 상담을 진행한 '일자리이음관'을 비롯해 청년고용정책과 취업지원 정보를 제공한 '정보이음관',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의 '소통이음관'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 열린 '계명 멘토데이'에는 공공기관과 자동차·전기·유통·항공 분야 등에 재직 중인 졸업 동문 34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직무 경험과 조직문화, 채용 준비 과정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공유받으며 진로 설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해운 계명대 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채용시장 동향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수요와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기관, 농산물 판촉부터 문화유산 활용까지 현장 행정 강화

◇영주시, 부산서 농특산물 특별판매전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지역 농협유통 매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고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농협유통 부산점과 자갈치점, 부전점 등 3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영주 사과를 비롯해 고구마, 영주 쌀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이 판매되며, 소비자들이 직접 맛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식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산지에서 공급된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현장 호응을 이끌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영주농협과 안정농협, 영주시조공법인 관계자들이 직접 부산 현장을 찾아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도 펼쳤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직거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향교·서원 활용 문화사업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의성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6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성향교와 비안향교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지역 대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유교문화의 핵심 가치인 '의(義)'를 주제로 인문교육과 예절교육, 전통 의식주 체험, 숙박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과정도 마련된다. 특히 유아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참여 가능한 세대공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당극 '울릉도 독도 수토사 장한상' 공연도 진행해 공동체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화·작약·산수유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교육도 병행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교와 서원을 단순한 역사 공간이 아니라 현대적으로 활용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경제취약계층 정신건강 지원 나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경제취약계층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영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봉화출장소와 협력해 월 1회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상담, 자살예방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울 및 자살위험도 검사, 정신건강 상담, 마음건강 교육, 복지서비스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주민들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봉화군은 고용·복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위기군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이 혼자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민 파수꾼' 캠페인 운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0월 말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객과 함께하는 안전 캠페인 '국민 파수꾼'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목원 내 위험 요소를 방문객이 직접 제보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방문자센터와 트램 승차장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위험 시설물이나 관람로 이상 여부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산사태 우려 구간이나 시설물 파손 등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사항도 제보 대상에 포함되며, 참여자에게는 월별 추첨을 통해 수목원 무료입장권이 제공된다. 수목원 측은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사고 우려가 높은 요소는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방문객과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이라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방문형 생활행정으로 정책 우수사례 선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4일 최근 열린 '2026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생활밀착형 방문 행정인 '효자손 행정서비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효자손 행정서비스는 생활민원과 보건·복지 서비스를 행정기관이 직접 주민 현장으로 찾아가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령화와 교통 불편이 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영양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등을 확대해 왔다. 특히 전동차 수리와 보일러 정비, 방충망 수선 같은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은 물론,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한방진료, 치매 조기검사 등도 함께 추진해 주민 체감형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소외 없는 생활복지 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수출·환경·독도 관리 강화…교육 현장 지원책도 확대

◇경북도,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곳 집중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 제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1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출 역량 진단부터 현지 비즈니스 기반 마련, 합작법인 설립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제조기업 가운데 연 매출 140억 원 이상, 직·간접 수출 실적 3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이다. 도는 최종 선정된 8개 기업에 총 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장 적합성 분석, 법률·회계·특허·마케팅 컨설팅, 해외 바이어 연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를 다변화해 유럽과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 가능한 지역 대표 수출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술력 있는 제조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환경유해인자 감시체계 구축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업단지와 제련소, 폐광산 등 환경보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유해인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건강 모니터링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화학물질 배출량과 대기오염 배출량, 환경성질환 유병률 등을 종합 분석해 우선 관리지역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미시를 대상으로 실내·외 측정망과 악취 모니터링 장비 등을 활용한 상시 점검에 나선다. 또한 구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액·소변 검사와 건강상담, 설문조사를 실시해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건강 영향 간 연관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고노출자에 대한 맞춤형 관리와 사후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환경·건강 데이터를 연계한 지역형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과 위해 소통체계 마련 등 환경보건 정책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산업과 농촌, 주거지역이 혼재한 경북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독도 지속가능 관리체계 마련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독도의 환경과 시설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최근 독도 내 유류 유출과 폐기물 방치 사례가 발생하면서 환경 훼손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울릉군, 국가유산청, 해양수산청,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독도 내 주요 시설물 관리 기준과 기관별 역할 분담, 단계별 보고체계 등을 집중 협의했으며, 경북도는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는 영토 관리와 환경 보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스마트기기 재배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5일 학교 내 유휴 스마트기기를 재정비해 디지털 교육환경 격차 해소에 나선다.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별 교육과정 차이 등으로 일부 학교에서 사용되지 않는 기기가 발생함에 따라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기기 재배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칠곡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유휴기기를 정비해 초등학교에 스마트기기 70대와 충전보관함 2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스마트기기 재배치 규모를 약 45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학교 간 디지털 교육환경 격차 해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윤화 교육국장은 “단순 보급을 넘어 스마트기기 활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디지털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경제교육 지원 자료 개발 착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5일 중학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경북 경제수업 온(o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 참여형 경제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교사들이 직접 교수학습 지도안과 수업용 PPT 자료를 개발하게 된다. 자료는 자유학기제와 사회 교과 수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경제 문해력과 합리적 사고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다. 완성된 자료는 오는 11월 도내 전 중학교에 보급된다. ◇“경북 교사 절반, 사직 고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사노동조합이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교단 위기 상황도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사직이나 의원면직을 고민한 교사가 전체의 5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것은 학부모 악성 민원이었으며, 담임과 보직 기피 현상 역시 민원 부담과 업무 강도 대비 낮은 보상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상당수 교사들은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의 모호한 기준이 교육활동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교육정책 추진 방식에 대한 불만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사들이 교단에 남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서 느끼는 보람, 그리고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교육청-성주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경북도청을 직접 찾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방위 협력 행보에 나섰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과 경제부지사, 도 간부 공무원들을 만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시는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 및 대구 경북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공공기관 유치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 △AX 실증 산단 구축 △구미 창업 도시 조성 △대성지 둘레길 조성 등 지역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사업들에 대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구미시 22개 부서가 도청 각 부서를 직접 찾아 40여 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각 부서 실무진이 사업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며 실질적인 협의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구미 DAY' 행사로, 단순 서류 협의를 넘어 간부 공무원과 실무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의 미래 성장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북도와의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적극 협력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구미시 공직자들이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도청을 찾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구미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지속하고, 주요 사업이 정부 정책과 도정 핵심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김천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제44회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 김천시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15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학교 예선을 거쳐 선발된 김천지역 초·중학생 40팀, 8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2개 부문에 출전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뤘다.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는 일상생활 속 문제를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관점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특히 올해 대회는 생성형 AI 도구 활용 요소가 강화됐다. 참가 학생들은 프롬프트 개요 양식을 바탕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기획서와 산출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진행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대회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발휘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은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에서 지역 8개 업소가 참여하는 안심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15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적정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업소별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먹거리장터에는 차광부스를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이천 변 경관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또 스탠딩푸드존을 함께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성주 참외를 활용한 특화 음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을 살린 '참외 겨자무침'을 비롯해 시원하고 달콤한 '참외 주스', 한우와 참외를 접목한 '한우 참외 물회', 풍미를 더한 '참외장아찌' 등 다양한 메뉴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축제 기간 매일 식품위생교육과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관도 운영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박길숙 성주군보건소장은 “먹거리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제 기간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복지·교육계 잇단 정책 행보…도지사·교육감 선거 앞두고 현장 목소리 확산

◇경북사회복지연대, 오중기 도지사 예비후보와 정책간담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사회복지연대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지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사회복지연대는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내 19개 사회복지 관련 직능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연대 조직이다.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지역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맡아왔으며, 복지서비스 질 향상과 종사자 권익 보호를 주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형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인력난과 처우 문제, 지역 복지체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연대 측은 특히 '경상북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 필요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금까지의 단편적·사업별 지원 방식으로는 현장의 체감 효과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와 이행 점검이 가능한 도 단위 종합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경북형 통합 임금체계 마련 △사회복지 인력 기준 현실화 △지속 가능한 광역 복지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연대는 우선 시설 유형과 지역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격차 문제를 줄이기 위해 도 차원의 표준 임금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도 임금 수준이 달라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경력 인정 범위를 확대해 인사 체계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읍·면·동 단위 복지 행정 수요 증가에 맞춰 사회복지직 공무원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사회복지시설 인력 기준 역시 단순 최소 인원 기준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기능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광역 복지정책을 총괄할 '사회복지 부지사' 배치와 종사자 건강검진 휴가 확대, 인권보호 체계 강화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경상북도사회복지연대 관계자는 “다른 시·도의 경우 이미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임금체계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경북 역시 보다 체계적인 복지 정책을 통해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도민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오중기 예비후보 측은 “사회복지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며 “제안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공약과 도정 운영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민 1199인,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공개 지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경북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시민사회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안동시민 1199인은 14일 오전 안동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대학생과 연구자, 학부모, 교육공무직 노동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용기 후보가 제시한 교육자치 확대와 학교 민주주의 강화 공약에 공감한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대학생과 연구자들은 “학생·교직원·학부모 의회 설치와 경북형 교육자치 실현은 학교를 살아있는 민주주의 공간으로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공감 능력을 키우겠다는 교육 방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과도한 입시 경쟁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성장 속도를 존중하는 교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통학 문제 해결과 균형 교육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들은 “안동처럼 생활권이 넓은 지역에서는 아이들의 등하교 문제가 중요한 현실 과제"라며 “교육지원청이 농어촌 학생 이동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점에서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장애 학생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도 차별 없이 함께 배우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 역시 중요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교육공무직 노동자들도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실현 공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교육공무직을 학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향에 희망을 갖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평등과 존엄의 가치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 참가자들은 공동 시민선언문을 통해 “지금 사회는 심각한 갈등과 분열 속에 놓여 있으며 기존 방식만으로는 다양한 위기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아이들이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을 존중하는 교육과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차별 없는 학교문화 정착, 지역과 교육이 함께 살아나는 교육 정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기 후보는 31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과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말 시민사회 중심의 '경북교육희망 2026'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 제조혁신 세계무대 도전…예천 민생지원·산림재난 대응·친환경 산업전환 가속

◇포항시, '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 본격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글로벌 제조혁신 분야 핵심 인사들과 손잡고 '2028 세계제조업포럼(World Manufacturing Forum·WMF)'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철강 중심 산업도시를 넘어 미래 제조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포항시는 14일 세계제조업재단(WMF) 창립자이자 학술위원장인 마르코 타이쉬 이탈리아 밀라노공대 교수와 스마트 제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앤드류 쿠시악 교수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제조산업 변화와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국제행사 개최 여건, 미래 제조산업 육성 전략 등을 설명하며 세계제조업포럼 개최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세계제조업포럼은 글로벌 제조혁신 정책과 산업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세계경제포럼(WEF),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세계 제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포럼 관계자들은 포항이 POSCO를 중심으로 성장한 세계적인 철강산업 도시이자 첨단 제조 기반을 갖춘 점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POSTECH과 RIST 등 연구기관과 산업 현장이 긴밀하게 연결돼 연구개발부터 실증, 산업 적용까지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갖춘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포항시는 향후 WMF와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2028년 포럼 유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를 포항에 유치해 산업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치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전시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유치 등 대형 국제행사를 잇달아 추진하며 글로벌 MICE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군민 생활 안정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 합산액이 하위 70%에 해당하는 주민이며, 지급 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연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예천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대상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차 지급 당시 신청하지 못했던 주민들도 이번 기간 동안 소급 신청이 가능해 보다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예천군은 군민 편의를 위해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활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카카오톡과 네이버, 토스 등에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원 대상 여부와 신청 일정 등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실시된 1차 지원금 신청에서는 전체 대상자 4천 명 가운데 3천661명이 신청해 90%가 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여름철 산사태 대응체계 가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대응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기상특보와 강우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산사태 위험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과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취약지역 1천102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우기 이전 주요 사방사업도 마무리해 재난 대응력을 높였다. 올해 추진된 사방사업은 사방댐 17개소 설치를 비롯해 계류보전 12km, 산지사방 17.7ha, 산림유역관리 6개소 등이다. 산림청은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만큼 위험지역 예찰 활동과 주민 대피체계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 예방과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산사태 주의보나 재난문자가 발송될 경우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친환경 전환 가속…사외이사 현장 점검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사외이사들이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를 찾아 친환경 조업 시스템과 환경안전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영풍은 14일 허성관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전원이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주요 생산시설과 환경관리 시스템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점검으로, 이사회 차원의 감시·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투명 경영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외이사들은 배소와 주조 공정, 폐수무방류시스템(ZLD) 등 핵심 설비를 둘러보고 현장에서 이사회를 열어 경영 현황과 환경·안전 관리 실태를 보고받았다. 영풍은 지난 2019년 환경 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해까지 약 5천400억 원을 투입해 생산시설과 환경 인프라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폐수무방류시스템(ZLD)과 공장 외곽 지하수 확산 방지시설은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핵심 설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투자 효과로 최근 제련소 인근 낙동강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되고, 공장 주변 산림에서 산양이 관찰되는 등 생태환경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풍은 글로벌 공급망의 환경·윤리 기준 강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지난 4월 석포제련소는 글로벌 책임광물 협의체인 RMI로부터 RMAP 인증을 획득하며 런던금속거래소(LME) 적합 제련소로 등록됐다. 이는 국제 시장에서 요구하는 책임광물 기준과 친환경 경영 체계를 충족했다는 의미로, 향후 글로벌 거래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성관 이사회 의장은 “환경 개선 시설과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지속적인 변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이사회 차원의 감시와 지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노규 석포제련소장도 “이번 현장 점검은 회사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객관적으로 점검받는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제련 기술 고도화와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 등록…“결과로 증명하는 시정 이어가겠다”

도시철도 연장·경마공원·AI데이터센터 유치 등 성과 강조 “시민 삶 속으로 들어가는 선거…더 큰 영천 완성할 것"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무소속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선 시정 기간 추진해 온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점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민생 중심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천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난 민선 기간 동안 추진해 온 영천 발전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시민이 체감하는 더 큰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단 없이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이 많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그동안 주요 시정 성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추진, 영천경마공원 조성,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청년 정착 지원 정책 등을 제시해 왔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문화예술회관 건립, 금호 역세권 복합개발 등 미래 성장 기반 사업과 함께 청년 희망 사다리 정책, 어르신 돌봄 및 효도 공약 등 민생 공약도 잇따라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영천청년상우회와 산성식당이 함께 진행한 무료식사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선거도 결국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늘 시민 곁에서 함께 숨 쉬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들으면서 더 큰 영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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