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경산시-영천시-청도군-영남대-11전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당선 이후 업무에 복귀한 첫 공식 일정으로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행정' 재가동에 나섰다. 선거 이후 곧바로 시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사업 현장을 찾은 것은 민선 시정의 중심을 시민 체감형 성과에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 조 시장은 5일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사업 현장과 청소년수련관 건립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첫 방문지인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사업 현장에서 조 시장은 남천1 가동보 설치 공정을 살펴보며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하천 수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친수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생태계 복원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가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하천의 수생태계 보전과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단순한 하천 정비사업을 넘어 도시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으며 “사업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찾은 청소년수련관 건립 현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건립 중인 청소년수련관은 요리실과 공작소, 음악·댄스 연습실, 체육활동 공간, 직업체험실, 북카페, 방과후아카데미 등을 갖춘 복합 문화·체험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할 예정이어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문화 활동, 상담 지원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청소년 지원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청소년들이 학업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청소년수련관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청소년 정책의 실질적인 기반시설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시장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여름철 우기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그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공정관리와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시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산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시정의 성패는 결국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의 크기로 평가된다. 조 시장의 업무 복귀 첫 행보가 주요 사업 현장을 향한 것은 행정의 출발점이 시민의 삶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경산시가 추진 중인 생태환경 개선 사업과 청소년 인프라 확충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현장 마케팅에 나선다.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영천시는 '별빛 관광도시'라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앞세워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경북으로 ON(온)나!' 관광페스타에 참가해 영천의 대표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지역 문화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수도권 시민들에게 경북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관광 홍보 행사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경북에 대한 관심을 관광산업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마케팅의 성격도 담고 있다. 영천시는 행사 기간 동안 '별빛 가득한 도시 영천'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별과 말, 한약이라는 영천만의 특화 자원을 전면에 내세워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영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관측 시설인 보현산천문대를 비롯해 전국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보현산댐 출렁다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관광 트렌드가 체류형·야간형 관광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영천시는 '밤하늘 관광'이라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보현산 천문관광과 야간 경관자원을 중심으로 영천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자연경관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특히 도심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별 관측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영천만의 경쟁력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는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천시 홍보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포춘쿠키 뽑기' 이벤트를 통해 관광 정보를 얻고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영천을 비롯한 경북 22개 시·군의 관광 정보와 특산품이 소개되며 지역 특산물 경매, 버스킹 공연, K-POP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지방 관광도시들에게 수도권은 가장 중요한 관광시장이다.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관광객 유치 여부가 지역 관광산업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은 지역만의 고유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브랜드화하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영천시 역시 천문관광과 승마, 한방산업 등 다른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화 자원을 연계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현산 권역을 중심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페스타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영천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경북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며 “영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농식품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인정받으며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농업의 성장 동력을 내수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해외시장으로 확장해 온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도군은 5일 열린 '2026 경북 농식품대전' 개막식에서 실시된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농식품 수출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한 것으로, 수출 실적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 노력과 수출 기반 조성, 수출 활성화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청도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가와 수출업체, 행정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수출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군은 그동안 지역 농업인과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품목 다변화와 해외 판촉행사 확대, 마케팅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단순히 수출 물량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출 체질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이 같은 노력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청도군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 실적은 1만9천385톤으로 전년 대비 31.9%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6천392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0.6% 늘어났다. 이 성과로 청도군은 경북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수출 실적 1위를 차지했으며, 도내 전체 22개 시·군 가운데서도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농업 인구 감소와 농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농촌 지역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은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청도군은 대표 농특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아시아권을 넘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과 수출업체,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도 농식품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적 평가를 넘어 청도 농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농업의 미래가 수출에 달려 있다는 인식 속에 청도군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학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 그리고 그 사람들의 성장은 다시 대학의 자산이 된다. 영남대학교 동문들이 올해도 변함없는 모교 사랑을 실천하며 대학 발전을 위한 든든한 후원에 나섰다. 영남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에서 열린 '제23회 영남대학교 총장배 골프대회'에서 재경총동창회를 비롯한 동문들이 총 1억3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재경총동창회와 총동창회, 대학 관계자 등 총 1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6개 팀이 샷건 방식으로 라운딩에 참여하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대학과 동문사회가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한 것은 동문들의 자발적인 기부였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은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던 출발점인 모교를 위해 흔쾌히 지갑을 열었다.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경제학과 86학번)가 1억원을 기탁하며 가장 큰 힘을 보탰다. 이어 손제홍 동문(경영학과 81학번)이 1천500만원, 김재완 재경총동창회장(전기공학과 76학번)과 권순대 재경총동창회 부회장(무역학과 82학번)이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용균 동문(경제학과 91학번)은 300만원, 이원호 동문(건축학과 85학번)은 200만원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영남대학교 동문사회의 끈끈한 결속력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재경 동문들은 총장배 골프대회를 통해 매년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대학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 문화가 정착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여건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동문들의 자발적 기부는 대학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학 발전기금은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연구역량 강화 등에 활용되며 학생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1억원을 기탁한 강삼석 동문은 “모교에서 얻은 배움과 경험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가장 큰 자산"이라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동문들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매년 변함없이 모교와 후배들을 응원해 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들이 보내주신 정성과 신뢰를 소중히 간직하고, 인류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을 떠난 뒤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다시 손을 내미는 동문들의 나눔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대학 공동체를 이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다. 올해도 이어진 영남대 동문들의 발전기금 기탁은 '받은 것을 다시 사회와 후배들에게 돌려준다'는 대학 정신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투태세 유지와 영공방위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 장병들이 이번에는 생명을 살리는 나눔에 나섰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헌혈 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국가 혈액수급 안정화와 대군 신뢰도 향상을 위한 '2026년 3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혈액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헌혈 인구는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혈액 보유량 확보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장병과 군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11전비는 장병들이 임무 수행 중에도 부담 없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지 내 주요 지역에 헌혈버스 4대를 순환 배치했다. 비행작전이 이뤄지는 활주로 인근 근무지역까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 부대 내부 전산망과 홈페이지를 통해 헌혈버스 운영 시간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장병과 군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헌혈을 넘어 군이 수행하는 또 하나의 공공적 역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대한적십자사는 '헌혈혈액 보관검체 군 전사자 등 신원확인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헌혈자가 동의할 경우 채혈된 혈액 검체는 군내 전사·순직·실종자 유해 발견 시 신원 확인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장병들의 헌혈이 환자 치료를 위한 혈액 공급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우들의 신원 확인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정훈실 소속 오은영 중사는 “헌혈버스가 부대로 직접 찾아와 근무 중에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뜻깊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11전비 항공의무전대장 박태경 중령은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많은 장병과 군무원들이 적극 동참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의 역할은 국토방위에만 머물지 않는다. 재난 대응과 봉사활동, 헌혈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며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11전비의 사랑의 헌혈 행사는 '국민의 군대'가 지역사회와 생명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 당선증 교부…“통합신공항 중심 미래 의성 만들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의성군수에 당선된 최유철 국민의힘 당선인이 5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민선 군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당선증을 교부받은 최 당선인은 “군민이 맡겨준 것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당선의 기쁨보다 의성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인은 2006년 처음 의성군수 선거에 도전한 이후 여러 차례 도전을 이어온 끝에 이번 선거에서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그는 “오랜 시간 의성의 현장을 지켜올 수 있었던 힘은 군민에 대한 신뢰 때문이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과 결과로 그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신공항 중심 경제권 구축 최 당선인은 향후 군정의 핵심 과제로 통합신공항 경제권 조성, 미래농업 육성, 청년 정주기반 확충,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 4대 분야를 제시했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의성 발전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물류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공항 경제권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전용 화물터미널 조성, AI 기반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구축,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항공물류와 농산물 수출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해 의성을 물류·산업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 당선인은 “통합신공항 시대를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닌 지역 산업구조와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의성이 신공항 경제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농업과 청년정주 기반 강화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과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체계를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농업기술을 접목해 의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항공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 당선인은 “의성 농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농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혁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정주 정책도 주요 군정 과제로 추진된다. 일자리와 주거, 창업, 보육, 교육, 문화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신공항과 미래산업을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초고령사회 대응 통합돌봄 추진 복지 분야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AI 기반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비롯해 방문진료 서비스 확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강화, 행복택시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확대 등을 통해 의료·복지·교통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최 당선인은 “의성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의료·교통 기반 약화라는 현실적 과제를 안고 있지만 이를 극복할 충분한 잠재력도 갖고 있다"며 “통합신공항과 미래농업, 청년정주, 통합돌봄 정책을 연계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통합과 협치로 군민 기대에 보답" 최 당선인은 의성군 공무원과 법원 공무원을 거쳐 30여 년간 법무사로 활동했으며, 의성군의회 의원과 의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과 법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군정은 의지만으로 성과를 낼 수 없고 법과 제도, 예산과 조직, 그리고 군민의 신뢰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준비된 행정과 책임 있는 군정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는 끝났지만 군민을 위한 봉사는 이제 시작"이라며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통합과 협치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성무식(至誠無息), 무위이성(無爲而成)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군정을 이끌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주시-영남대-대구보건대-계명대-신용보증기금-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경북모빌리티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인 '마음성장학교' 신규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학교 관계자와 센터 실무진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마음성장학교는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이 연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으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건강한 정신건강 인식 형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참여 학교 11곳에 서라벌여자중학교와 경주디자인고등학교, 경북모빌리티고등학교 등 3개교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지역 내 운영 학교가 모두 14개 중·고등학교로 확대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정서 상태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들여다보기'를 비롯해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성장학교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유산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2일 박물관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제1회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남대 박물관과 한국도로공사,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난해 5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지역 연계 사회공헌 사업이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유산 돌봄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과 홍보,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과 교통안전 교육을 연계해 아동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ESG 가치 실현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은 박물관 전시 해설과 경산지역 고분군 탐방을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플로깅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교통안전 의식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문화유산 교육과 환경보호, 안전교육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면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세 기관은 지난해 3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도 총 3회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정 영남대 박물관장(문화인류학과 교수)은 “지역 문화유산은 미래 세대가 반드시 알아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들이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박물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대 박물관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문화유산 가치 확산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문신·반영구 화장 산업의 제도화에 발맞춰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4일 교내 문화관 213호에서 대한문신사중앙회와 문신·반영구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7년 10월 시행 예정인 문신사법에 대비해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신사법은 문신사의 면허 취득과 교육, 위생·안전관리 기준 등을 규정하는 법안으로, 관련 산업의 제도권 편입과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정 뷰티코디네이션학과장과 장영아 대한문신사중앙회 대구지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신·반영구 분야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을 비롯해 현장 실무 중심 교육 운영, 위생·안전 교육 강화,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자격제도 도입에 대비해 현장 맞춤형 실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미나와 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정 학과장은 “문신·반영구 산업의 전문화와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위생·안전 기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학의 보건·뷰티 교육 역량과 현장의 전문성을 접목해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도권 진입을 앞둔 문신·반영구 산업의 전문성 향상과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동문인 박종규 작가가 특별초대전 수익금 전액을 모교에 기부하며 후배 예술인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나섰다. 계명대학교는 박종규 작가의 특별초대전 수익금과 대학의 매칭 펀드를 합쳐 총 7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계명대 극재미술관에서 열린 박 작가의 특별초대전 'The Art of Noise(노이즈의 예술)'를 통해 조성됐다. 박 작가는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 3억5천만 원 전액을 대학에 기부했으며, 대학은 동일 금액을 추가로 출연하는 '계명더하기 장학금' 제도를 적용해 기금 규모를 7억 원으로 확대했다. 조성된 재원은 2027학년도부터 '미술대학 박종규 장학금'으로 운영된다. 해당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미술대학 재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시대의 소음과 오류를 의미하는 '노이즈(Noise)'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극재미술관 화이트갤러리에는 대형 회화 작품이, 블랙갤러리에는 디지털 기반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적 성과를 넘어 전시 수익을 장학기금으로 환원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규 작가는 “전시 수익이 후배들의 학업과 창작 활동을 돕는 장학금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이 매우 뜻깊다"며 “예술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부가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 학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한 것은 대학 역사에 남을 소중한 선례"라며 “박 작가의 기부 정신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큰 자긍심과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계명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박 작가는 프랑스 파리 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에서 열린 '아트 뒤셀도르프 2026'에 한국 주빈국 대표 작가로 초청되는 등 국제 미술계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계명대 미술대학은 지난 2023년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2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에 이번 박종규 장학금 7억 원을 추가함으로써 총 27억 원 규모의 장학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식재산(IP) 기반 혁신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및 인터넷전문은행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4일 지식재산처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6개 기관과 '비대면 IP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정책에 발맞춰 우수한 지식재산(IP)을 보유한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지식재산 기반의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보는 협약을 통해 우수 IP 보유기업 발굴과 육성, IP금융 상품 개발 및 운영 활성화, IP금융 기반 보증 우대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IP보증상품을 인터넷전문은행 채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신보와 인터넷전문은행 간 데이터 연계 인프라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혁신기업의 성장과 기술금융 고도화를 견인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우수한 기술과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IP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금융은 특허·상표·디자인 등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가치를 평가해 자금 조달과 보증, 투자 등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로, 기술 중심 산업구조 전환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정책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7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교육수요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와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교육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교육재정의 우선순위와 필요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제도다. 설문조사는 오는 8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대구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시교육청과 각급 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팝업창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답할 수 있다. 설문은 대구교육 재정운용 방향과 예산편성 우선순위, 신규 사업 발굴 등 총 2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를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제안사업 공모도 실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과 팩스를 이용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12월 예산안 편성 및 시의회 심의·의결 과정을 통해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예산 확정 이후 주민참여예산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9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주민 제안 170건을 접수해 환경교육 강화와 급식 운영 개선, 통합교육 운영 개선 등 130건의 의견을 2026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대구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 농산물 품은 K-디저트,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미라클디저트 해외 확장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를 운영하는 미라클디저트㈜가 말레이시아 현지 외식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판매 거점을 확보하고 안동 농산물 소비 확대까지 연계하는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라클디저트㈜ 손가은 대표는 최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코리안 퓨전 카페 '르뺑 카페(Le Pain Cafe)'와 지분 참여를 포함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동 농산물을 활용한 K-디저트 메뉴를 현지에 선보이고,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호르바루는 말레이시아 남부의 대표 경제도시로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다. 특히 국경검문소(CIQ)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과 소비층이 형성돼 있어 외식·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현지에서 운영 중인 르빵 카페는 김치전, 떡볶이, 비빔밥, 닭강정 등 한국 음식을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국식 외식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안동 농산물을 활용한 K-디저트의 현지화다. 미라클디저트는 안동 백진주쌀과 사과, 생강,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개발해 왔다. 대표 제품인 '갓젤라또'는 안동의 전통문화 상징인 갓(笠)을 브랜드 스토리텔링에 접목해 지역 정체성을 강조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앞으로 르뺑 카페를 거점으로 젤라또와 무스케이크 등 디저트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메뉴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안동 사과와 딸기, 백진주쌀 등을 활용한 K-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단순 완제품 판매를 넘어 원재료 수출 확대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지역 농가와의 연계를 통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해외시장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라클디저트는 최근 경북문화재단 창업지원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품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 특산물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브랜드 전략이 차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과 K-푸드 확산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 음식과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손가은 대표는 그동안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세계 시장에 소개하겠다는 비전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다국어 패키지 개발과 해외 프랜차이즈 모델 구축, 현지 유통망 확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브랜드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에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더한 K-디저트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조호르바루 진출은 안동 농산물의 해외시장 확대와 지역 기반 식품기업의 글로벌 도전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지역 경쟁력 높이는 다채로운 사업 활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창작 뮤지컬로 지역 공연예술 저변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비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역으로 유치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당은 공연예술 분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창작 뮤지컬 '더 픽션'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12일과 13일 백조홀에서 선보이는 '더 픽션'은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으로, 한 천재 소설가와 기자, 그리고 연쇄살인 사건을 둘러싼 진실 추적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교차하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학로 창작뮤지컬 가운데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이 작품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음악,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적은 수의 배우가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구성은 무대의 집중도를 높이며 심리극 특유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는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과 외부 협력사업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콘텐츠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영주호에서 즐기는 1박 2일 생태여행…가족형 체류관광 본격 운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영주호와 영주댐 일대의 풍부한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가족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와 함께 '2026 영주댐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견학 중심의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머물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새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크게 늘려 총 10차례 진행되며, 참가 가족들이 영주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이산서원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단오선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영주댐 물문화관 관람과 수차발전기 제작 체험을 통해 물 자원의 중요성과 영주댐의 기능을 배울 수 있다. 이어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가족 바비큐와 별자리 관찰, 야외 영화 상영 등이 마련돼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무섬마을 문화해설 탐방과 농촌체험, 쿠킹클래스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지역의 생활문화와 농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일정 마지막에는 가족 사진첩 제작과 체험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이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주호를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운영…생활밀착형 보장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하며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민안전보험 계약을 갱신하면서 생활 속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보장 항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예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새롭게 포함된 보장 항목은 화상 수술비와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반려동물 관련 상해 진단비, 노인보호구역 사고 치료비,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에 따른 사망 및 후유장해 보장 등 총 6개 분야다. 기존 자연재해 사망, 농기계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강력범죄 피해, 온열질환, 야생동물 피해 등 다양한 보장 내용과 더불어 생활 속 위험요인에 대한 보장이 강화되면서 군민들의 실질적인 혜택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판정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가 가능하며, 군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생활환경과 사회적 위험요인을 반영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잠실야구장 달군 봉화사과 인기…'햇살듬뿍' 브랜드 전국 홍보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프로야구 관중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 홍보에 나서며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힘을 쏟았다. 군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현장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햇살듬뿍'과 봉화사과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는 프로야구 경기장을 활용해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용 사과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봉화 농특산물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이 상영돼 지역 홍보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시구와 시타 행사에는 봉화군 관계자와 지역 캐릭터 '봉숭이'가 참여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경기 중간 이벤트를 통해 봉화사과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봉화사과는 해발 400m 이상의 청정 준고랭지 환경에서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봉화군은 이번 홍보 행사를 계기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햇살듬뿍'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체험과 기록으로 미래를 잇다…생명존중 교육부터 학도병 역사 재조명·가족 힐링까지

◇관상어 체험으로 배우는 생명의 가치…경북도, 찾아가는 아쿠아 교육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상어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는 4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3곳을 직접 찾아가 학생 158명을 대상으로 '아쿠아키즈 어린이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 안에서 이론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교실에서는 다양한 관상어의 종류와 특징을 배우는 시간을 비롯해 올바른 사육 방법에 대한 교육, 나만의 작은 수조를 꾸며보는 실습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관상어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책임감과 관찰력을 키우고, 생명체를 돌보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집중력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학습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여름방학 기간에도 센터 방문형 체험교실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센터 내 전시홍보관인 '네이처 인 아쿠아(Nature in Aqua)'를 둘러보며 관상어 생태와 수생생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관상어 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건전한 아쿠아펫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기록으로 되살아난 학도병의 삶…'소년의 시간' 특별전 열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6·25전쟁 당시 학업을 뒤로하고 전장에 나섰던 학도병들의 삶과 희생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달 30일까지 본청 1층 전시공간에서 '소년의 시간'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 추진한 학도병 기록물 수집·정리 사업의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전쟁의 아픔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발자취를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참전 학도병 21명의 구술 기록과 영상 자료를 비롯해 사진, 졸업장, 학생증, 참전 수기 등 다양한 자료가 공개된다. 각각의 기록은 평범한 학생이었던 소년들이 전쟁이라는 비극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공간은 '기억의 학교' 코너다. 이곳에서는 도내 중·고등학교 학적부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기록들이 소개된다. 학적부에 남겨진 짧은 문장들은 당시 학생들이 전쟁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상실과 희생, 그리고 복귀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또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협조를 받아 확보한 전쟁 관련 유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전장의 참혹함과 학도병들의 희생을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평화의 중요성과 기록 보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가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든 특별한 추억…'온가족 힐링 캠프' 호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나섰다. 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영덕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 유아 및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온(溫)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맞춰 가족 참여형 체험활동을 확대하고 유아의 정서 발달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미니운동회를 비롯해 세계 타악기 체험, 음악 공연, 원예 테라리움 만들기, 가족 쿠킹 클래스, 보물찾기, 만들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 구성원들이 협력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은 자연스럽게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참가 가족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온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이들 역시 운동회와 음악 체험, 요리 활동 등에 큰 흥미를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는 지역 대학인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운영되면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확대 운영될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유보통합 정책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경북병무청-신용보증기금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위해 '2026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영천시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식품 홍보와 판매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22개 시·군과 유관기관, 180여 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하는 경북 최대 규모 농식품 박람회다. 행사장에서는 주제 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우수 농식품 전시·홍보·판매,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북 농식품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영천시는 별도로 마련된 홍보관에서 지역 대표 농식품 업체들의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보관에는 조흔와이너리의 와인류를 비롯해 ㈜태산의 떡류와 앙금 제품, 한울의 고구마말랭이와 과자류 등이 전시됐다. 참가 업체들은 시식·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수 기업 독립관에는 ㈜심박이 콤부차와 샤인머스켓빵 등을, 올빛이 다양한 떡류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탑티어기업관에는 영천시 식품명인 기업인 ㈜초두루미와 천연식품이 참가해 전통 식초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전통주관에서는 ㈜한국와인, 고도리와이너리, We와이너리가 각각 로제와인과 감와인, 복숭아 와인, 레드와인 등을 전시해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영천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와인, 전통 발효식품 등을 집중 홍보하며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영천시 우수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K-경북푸드 세계화 전략에 발맞춰 지역 농식품 산업이 다양한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재향군인회여성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혼탑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청도군 재향군인회여성회는 지난 3일 청도군 충혼탑에서 회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혼탑 위패실과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충혼탑 위패실 내부를 청소하고 위패를 정성껏 닦으며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충혼탑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참배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추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참석자 전원이 묵념을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청도군 재향군인회여성회는 지역사회의 보훈문화 확산과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충혼탑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정은 청도군 재향군인회여성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애국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미정 청도군 주민복지과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혼탑 위패를 정성껏 관리하고 주변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재향군인회여성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원들의 봉사정신과 나라사랑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으며, 군에서도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6월을 맞아 경북의 대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6월호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6월호의 주제는 '참, 좋다'다. 전국 최대 참외 산지인 성주의 참외와 동해안 대표 제철 수산물인 참가자미를 중심으로 초여름 경북의 계절성과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성주 참외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재배환경 속에서 생산되는 전국 대표 특산물이다. 노랗게 익은 참외는 아삭한 식감과 청량한 단맛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과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생과일 소비를 넘어 참외잼, 참외빵, 참외 겨자무침, 참외 부꾸미 등 다양한 음식으로 재해석되며 지역 미식관광 콘텐츠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해안의 참가자미 역시 6월 경북을 대표하는 제철 식재료로 꼽힌다. 차고 깨끗한 동해 바다에서 자란 참가자미는 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풍미를 자랑하며, 특히 산란기를 앞둔 4∼6월 사이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미는 회와 물회, 구이, 조림 등 다양한 향토 음식으로 활용된다. 특히 영덕 지역의 전통 발효음식인 '가자미밥식해'는 좁쌀과 참가자미를 함께 숙성시켜 만든 향토음식으로 국제슬로푸드협회가 지정한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돼 지역 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제철 식재료에 담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계절의 정취를 함께 전달하며 미식과 관광을 연계한 경북형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성주의 참외와 동해안의 참가자미는 경북의 자연과 계절이 빚어낸 대표적인 먹거리"라며 “이번 METI 콘텐츠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의 진정한 맛과 멋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미식여행 METI'는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음식문화를 매월 새로운 주제로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관련 콘텐츠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북공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육군, 해군, 해병대가 협업해 마련한 합동 프로그램으로, 병역이행 과정 전반과 군 진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무청은 설명회를 통해 병역판정검사와 현역병 입영 절차, 모집병 지원 방법, 산업기능요원 편입 제도 등 병역이행 전반에 대한 정보를 안내했다. 또 육군·해군·해병대는 부사관 및 장교 지원 제도와 군 복무 환경, 군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특히 병역이행 과정과 군 관련 직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미래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병역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군 관련 직업과 진로 선택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청소년들이 병역의무 이행 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병역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군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상생 경영 실천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대구 동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복지관에서 지원할 도시락을 직접 포장한 뒤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도 함께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1년간 총 3천여 개의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지속적인 도시락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나눔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노사가 함께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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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동궁원이 여름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하며 농업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주동궁원은 지난 3일부터 동궁원 내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장에서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은 블루베리 열매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나무 높이가 낮아 어린이들도 쉽게 열매를 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11시 45분까지, 오후 2시부터 3시 15분까지 하루 5회 운영되며 회차별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동궁원 3관 곤충생태전시관에서 현장 접수로만 가능하다. 회차별 선착순 5팀 내외, 10명 내외로 참가 인원을 제한해 운영하며, 열매 수량과 체험 가능 인원을 고려해 사전 예약이나 단체 접수는 받지 않는다. 체험비는 1인당 8천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200g 수확용 케이스가 제공되며 15분 동안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다. 현재 동궁원에는 600㎡ 규모의 블루베리 시험포가 조성돼 있으며, 듀크(Duke), 오닐(O'Neal), 뉴하노버(New Hanover), 스타(Star) 등 4개 품종 100여 주가 재배되고 있다. 경주동궁원은 다양한 품종의 블루베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의 가치와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경주동궁원 관계자는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이 동궁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은둔형 외톨이와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텃밭을 활용한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을 추진한다. 수성구는 지역 내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텃밭 활동 프로그램인 '심는 즐거움, 거두는 기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올해도 지속 추진된다. 텃밭을 매개로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독과 고립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은 수성구 공영도시농업농장인 두리봉농장과 성동농장 등 5개 구좌를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5곳(범물·지산·청곡·황금·함장복지관)에 배정해 운영된다. 각 복지관은 은둔형 외톨이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텃밭 가꾸기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계절별로 채소와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것은 물론, 수확물을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이웃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실제 참여자들은 텃밭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가 확대되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텃밭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었다"며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겨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주민 간 관계망 형성을 통한 예방적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텃밭은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고독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재학생과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4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재학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2026 HRS코리아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우수 중견기업인 HRS코리아의 기업 현황과 채용 계획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재학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열린 재학생 대상 설명회에는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HRS코리아의 주요 사업 분야와 기업 경쟁력, 직무별 채용 계획, 인재상, 근무 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채용 과정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역량과 직무별 요구사항, 입사 후 교육 프로그램, 경력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기업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며 채용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접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3시부터는 대구·경북지역 20여 개 고교 학생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교생 대상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HRS코리아 채용 안내와 함께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학생들은 취업과 대학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체계와 참여 혜택, 취업 연계 방안 등을 살펴보며 진학 이후의 진로 경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제도의 장점이 소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1985년 설립된 HRS코리아는 전자·전기산업 분야의 커넥터 전문 제조기업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해 온 중견기업이다.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재 양성과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기업설명회와 현장실습, 채용연계 프로그램, 일학습병행과정 등 다양한 산학협력 기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HRS코리아 채용설명회는 학생들이 우수 기업의 채용 정보를 직접 접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하며 청년 취업률 제고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DU난임대응센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난임 심리지원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DU난임대응센터는 지난 2일 교내 IT공과대학 5호관 세미나실에서 ㈜메타솔루션, 메타컨설팅㈜, ㈜엔더블유아이와 'AI 기반 난임 심리지원 챗봇 및 가임력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난임 대상자와 가임 인구가 겪는 심리적·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가임력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난임 지원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AI 기술과 상담·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난임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반 난임 심리지원 챗봇 서비스 기획 및 개발△ 난임 치료 및 심리지원 관련 Q&A 데이터셋 구축 △가임력 정보 콘텐츠 개발 △비대면 난임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플랫폼 구축 △경북형 AI 난임지원 서비스 모델 개발 및 확산 등이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는 사업 총괄 기획과 난임·심리지원 분야 전문 자문, 연구윤리 관리를 맡는다. ㈜메타솔루션은 AI 챗봇 시스템 구축과 웹·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며, 메타컨설팅㈜은 서비스 운영모델 수립과 공공 확산 전략 컨설팅을 지원한다. ㈜엔더블유아이는 AI 기반 상담 알고리즘과 사용자 감정 분석 기술 개발을 맡아 서비스 고도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이 구축되면 난임 대상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심리적 부담 완화와 조기 지원 체계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난임 지원 모델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향후 경북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서비스로 확대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구덕본 DU난임대응센터장은 “경북 지역 난임 인구를 위한 AI 기반 챗봇 서비스 구축에 지역 기업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이 지역사회 난임 문제 해결과 심리 지원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과 6세대 이동통신(6G)이 결합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가운데 DGIST가 세계적 통신 분야 석학을 초청해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DGIST는 4일 오후 2시 DGIST E7 컨실리언스홀 L29호에서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성현 교수를 초청해 '제32회 DGIST Distinguished Lecture Series(DL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연결을 넘어: AI-RAN, 6G, 그리고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의 미래(Beyond Connectivity: AI-RAN, 6G, and the Future of Intelligent Network Infrastruc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네트워크 구조 전반에 내재화된 AI 네이티브 네트워크(AI-Native Network)와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을 중심으로 무선 네트워킹과 모바일 컴퓨팅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6G 시대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가 나아갈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통신 기술의 융합이 네트워크 운영 방식은 물론 산업 생태계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초연결 사회를 넘어 지능형 네트워크 사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은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최성현 교수는 차세대 무선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KAIST 교수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교수, 미국 필립스연구소 시니어 연구원, 삼성전자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연구와 기술 혁신을 이끌어 왔다. DGIST는 이번 강연이 AI 기반 미래 통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협력과 융합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산업계와 학계 양측에서 차세대 통신 기술 혁신을 선도해 온 최성현 교수님을 모시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강연이 AI와 6G 기반 미래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새로운 융합 연구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GIST Distinguished Lecture Series(DLS)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석학들을 초청해 세계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 학술 프로그램이다. DGIST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통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ICT 연구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강은희 교육감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3선 임기의 첫 발을 내디뎠다. 강은희 교육감은 4일 오전 9시 20분 대구 앞산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대구교육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강 교육감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대구교육 역사상 최초의 3선 교육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민선 교육자치 이후 처음으로 3연속 교육감직을 수행하게 되면서 대구교육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강 교육감은 '대구교육의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기반 미래교육 체제 구축 △세계 수준의 미래인재 육성 △맞춤형 교육격차 해소 △글로벌 리더 양성 △모든 학생의 온전한 성장 지원 등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형 바칼로레아(KB)는 강 교육감이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한국 공교육 환경에 맞게 발전시킨 정책으로, 향후 대구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 교육감은 재임 기간 동안 IB 프로그램 도입과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확대,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하며 교육 혁신을 이끌어 왔다. 앞으로 3기 교육정책에서는 기존 성과를 토대로 미래형 교육체제를 완성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교육감은 앞으로 4년간 미래교육 혁신과 교육격차 해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핵심 과제로 삼아 대구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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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하도급 지원과 분리발주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병행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나섰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관내 33개 대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총 50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5월 말 기준 24개 현장을 25차례 방문하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밀착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경북 최초로 '하도급 지원팀'을 신설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관급 및 민간 대형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자재·인력 활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0억 원 이상 규모의 관급·민간 공사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시공사 본사 방문을 병행하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공사 현장별 하도급 참여 실적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업체와의 연계 방안을 협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구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동도급 49% 이상, 지역업체 하도급 70% 이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자재 사용률 70% 이상 확보와 지역 인력·장비 활용 확대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 대형 공사의 분할발주를 유도하고 관급 건축물 기계설비 공사 분리발주를 활성화해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민간 분야 지원도 강화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역업체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민간 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보증수수료의 70%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000만 원이다. 아울러 부서 간 대책회의와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별 추진 상황과 하도급 실적을 공유하고 있다.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과 하도급률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과 부실업체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실적 관리, 신규 지원정책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업체가 지역 공사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전국 건설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역업체 우선 참여 원칙 아래 현장 행정과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건설업체가 지역에서 성장해 전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김천시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서관 2홀에서 열리는 '2026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식품 가공업체와 함께 김천 농식품의 경쟁력을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천시 홍보관을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참여한다. 김천 대표 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자두떡 브랜드 '오야오얏'을 비롯해 천연 탄산의 풍미를 살린 벼리막걸리 생산업체 '백년주조', 호두떡 전문업체 '민속식품명가', 유기농 요거트 생산업체 '우유조아'가 참가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기업관 단독 부스에는 김천산 밀과 김천시 대표 캐릭터 오삼이를 활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어카스텔'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한다. 전통주 분야도 눈길을 끈다. 탑티어 관과 전통주 관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송강호 대표가 빚는 '김천과하주'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수도산 와이너리'가 참가한다. 여기에 깊은 풍미의 찹쌀막걸리로 알려진 '배금도가'도 함께 전시돼 김천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6월 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농식품 수출 분야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김천시 대표 캐릭터인 오삼이와 꼬달이, 샤샤, 포포가 총출동해 관람객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천시 홍보관에서는 꽃차와 육포, 버섯스낵칩 등 다양한 지역 가공식품은 물론 김천을 대표하는 김밥빵도 만나볼 수 있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김천시 대표 농식품 가공업체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마련된 김천시 홍보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김천포도축제에도 많은 방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건립 60년을 넘긴 충혼탑 재건립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상주시는 지난 1일 상주시 충혼탑에서 '충혼탑 재건립에 따른 위령제'를 열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한편, 충혼탑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위령제는 충혼탑 재건립 공사에 앞서 기존 위패를 임시 안치 장소로 옮기는 이안(移安) 절차를 영령들에게 고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유족, 보훈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와 헌화, 분향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현재 충혼탑에 봉안된 위패는 공사 기간 동안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2층 전시실 내 임시 안치 공간으로 옮겨 보관된다. 상주시는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위패 봉안시설을 조성하고, 현재 봉안된 호국영령들의 이름을 명각해 다시 모실 계획이다. 충혼탑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재건립하고 주변 환경과 진입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물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참배할 수 있는 추모·보훈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충혼탑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기억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충혼탑 재건립을 계기로 보훈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세대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역사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한 '하트케어 360°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2일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건강교실 종강식을 열고 8주간 진행된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건강 교실은 지난 4월 9일부터 운영됐으며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수치 이해, 뇌졸중·심근경색 조기 증상 및 대처법, 저염·저당 식이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 근력 강화 운동 등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교육 기간 동안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건강 OX 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을 복습하며 건강관리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16회기 전 과정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수료한 어르신 24명에게는 우수 참여자상이 수여됐다. 보건소는 가정에서도 꾸준한 건강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 체중계를 부상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교육 종료 이후에도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향후 사전 선별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상명 문경시보건소장은 “8주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다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24년 이후 세 번째 선정으로, 사업비 1,0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 다양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왕과 사는 남자' 역사가 풍경이 되는 시간(영화 촬영지부터 낙동강 탐방로까지, 고령의 숨결을 걷다)으로, 고령군이 보유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 면 장군 유적지를 비롯해 대구 경상감영공원, 낙동강 탐방로, 다산 은행나무숲 등 지역 대표 인문 자원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영화평론가와 역사 전문가, 하브루타 질문토론 전문가, 산림치유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역사와 영화, 자연치유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걸으며 '강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김 면 장군의 선택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삶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은 대가야 문화유산뿐 아니라 의병 역사와 낙동강 문화 등 풍부한 인문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삶을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이남철 고령군수 당선인 “군민 통합으로 더 큰 고령 발전 이끌겠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남철 고령군수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통해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4년간 군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바탕으로 고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4일 이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이 다시 맡겨주신 소중한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신뢰를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보내준 격려와 성원, 질책까지 모두 군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군민의 뜻을 소중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선거 이후 지역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더 크게 발전하는 고령을 만들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성장의 성과를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민선 군수 재임 기간 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가슴 뛰는 젊은 고령을 위한 7대 목표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업 경쟁력 강화, 어르신 복지 확대, 청년 정착과 보육환경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가야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을 육성해 고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도 약속했다. 그는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군민 곁에서 함께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당선은 개인의 승리가 아닌 군민 모두의 승리"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신뢰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군민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더 발전하고 더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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