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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날로 뜨거워지는 바다와 기록적인 폭염.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 일상을 바꾸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단기적인 현장 대책과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병행한다. 기후위기 근본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속도를 낸다.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연령대별 환경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에 집집중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25일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재난은 역설적으로 일상에서 시작됐다"며 “생활밀착형 기후 대책과 적극적인 환경교육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폭염-러브버그 현장 대응 강화…시민 불편↓= 고양시는 올해 여름, 연일 이어지는 이상고온에 따라 현장 중심의 폭염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생활 밀착형 대응을 했다. 폭염 기간, 일정 시간마다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쿨링앤클린로드'와 '살수차'를 적극 활용했다. 달궈진 도로의 열기를 물로 식혀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도 얻었다. 러브버그 대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커지자, 고양시는 친환경 방제를 통해 러브버그 개체 수 줄이기에도 힘썼다. 지난 5월 고양시는 정발산 일대 약 5000㎡에 파리목 유충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미생물제제를 살포했다. 미생물제제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러브버그 개체 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성충 발생 시기에도 현장 대응을 병행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었다. ▷ 2030년 온실가스 36% 감축…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고양시는 당면한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기후변화 근본적인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지면, 지구의 열 균형이 깨져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된다. 온난화로 지구 평균 기온이 1.5℃만 높아져도 폭염, 가뭄, 집중호우 위험이 증폭된다. 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고양시는 작년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36% 감축을 목표로 잡았다. 최종 목표는 온실가스의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실현이다. 우선 고양시는 건물-수송-폐기물 등 5개 부문, 105개 세부 사업을 연도별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부터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해 시민과 전문가와 행정을 잇는 탄소중립 실천 기반도 다지고 있다. 탄소중립 관련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시민참여단, '작은 손, 큰 쓸모' 폐장난감 정크아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올해 실시한 첫 번째 이행 점검에서 202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106만7000톤의 약 98%에 해당하는 104만8000톤의 감축 성과를 거뒀다. 민경선 시장은 지난달 4일 '제18회 자원순환의날 기념행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선도적 추진과 탈플라스틱 실천 의지를 밝히며 탄소중립 정책 실현 중요성을 강조했다. ▷ 연령대별 탄소중립 환경교육…실천력 강화= 고양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함께 환경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후환경학교'로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후환경학교는 사람 성장 과정을 나무에 비유한 생애주기별 환경 프로그램이다. △유아기 '씨앗기후환경학교' △초등학생 '새싹기후환경학교' △청소년 '트리기후환경학교' △성인 '기후환경학교'로 구성된다. 씨앗기후환경학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환경 활동가들이 이론 수업을 통해 지구, 자연이 주는 이로움을 알려준다. 체험 활동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도 찾도록 한다. 기후환경학교에선 '기후위기시대, 우리의 전환'이란 주제로 고양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6회의 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은 기후 위험과 생태계 변화, 기후위기 적응 방식 등 일상과 연결된 주제로 구성돼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 과정과 환경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과정도 운영해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환경교육을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구리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무민 가족의 모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무민'을 주제로 소설과 신문 연재만화, 그림책 등을 소개하고, 미디어아트와 체험 활동을 더해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무민은 핀란드 작가이자 화가인 토베 얀손(Tove Jansson)이 창작한 캐릭터로, 하얗고 둥근 몸과 커다란 주둥이가 특징이다. 1945년 첫 소설이 출간된 뒤 문학, 만화, 만화영화 등 다양한 매체로 소개됐다. 무민과 가족, 친구들 이야기는 모험과 우정을 비롯해 가족, 소외, 성장 등 삶의 여러 주제를 다룬다. 전시장은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구역에선 각각 무민 소설과 신문 연재만화를 소개하고, 세 번째와 네 번째 구역은 그림책과 미디어아트를 각각 선보인다. 마지막 구역인 '무민 극장'에는 관람객이 무민 가족의 모험을 따라가며 작품 속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무민 캐릭터 성격검사, 캐릭터 그림 색칠하기, 도장 찍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주말에는 하루 두 차례 전문 해설사의 작품 해설이 진행된다. 회당 20명 안팎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에 총 20회 운영할 예정이다. 신동식 구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24일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무민 이야기를 구리시민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아이는 무민 가족의 모험을 즐기고, 어른은 작품에 담긴 추억과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에서 확인하거나 구리아트홀 아트서비스존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김포함상공원 및 대명항 일원에서 '2026년 제3회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in 대명항'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해병대 문화 체험을 넘어 대명항 먹거리와 서해 노을을 함께 즐기는 지역 상생 축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특히 시민이 축제장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축제'를 내세워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5대가 김포골드라인 마산역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을 출발해 대명항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도심에서도 편리하게 축제장을 오갈 수 있다. 축제는 마술 공연과 태권도시범단-군악대 공연, 헬기 기동 시연으로 문을 연다. 개막식 이후에는 군복 착장 시연, '강철근육 선발대회', 해병 장기자랑 등 장병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선 오전 11시부터 해병 장비 전시와 탑승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군복-군장 체험, 팔각모-군번줄 만들기, 레이저 사격 체험, '필승! 해병대 3종 미션'(축구-농구-양궁),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선셋야장'도 눈길을 끈다. 방문객이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해 직판장 옥상으로 올라가면, 서해를 바라보며 직접 구워 먹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축제를 즐기는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대명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선셋야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를 만나는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축제 당일 대명항 상권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축제 운영본부에서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김포시 관광사업과장은 25일 "올해 축제는 무료 셔틀버스로 시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찾아가는 축제'“라며 "대명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이번 축제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해병대 문화와 서해 노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7일 오후 1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초청해 '로봇탐구보고서'를 주제로 '2026년 교육발전특구 전문가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를 이해하고 뇌과학 관점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시대, 뇌과학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다'를 부제로 미래 사회에 대한 과학적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 신청은 양주진로진학플랫폼 또는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25일 “이번 특강이 학생과 시민에게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마련된 전문가특강인 만큼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도 사방사업 국-도비 66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초부터 포천시는 산사태 피해 현장과 취약지역, 주민 민원이 제기된 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재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사방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건의하며 예산 확보에 힘써 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51억1000만원이고, 도비는 15억3000만원이다. 여기에 시비 6억6000만원을 보태 총사업비 73억원을 포천시는 내년 사방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산림유역 단위로 재해 예방시설을 집중 설치하는 산림유역관리사업 3곳, 계곡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석류와 유목 등을 차단하는 사방댐 6곳, 계류 유속을 줄이고 침식과 토석류 피해를 예방하는 계류보전사업 10㎞ 등이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대 규모로, 포천시는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산림재해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이번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 힘써준 김용태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내년 주요 사방시설을 적기에 완공하고,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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