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07일(수)
하남시의회 행감 대비 현장의정…대안제시 송곳?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7일 주요 정책현장에 들러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하남시정에 대한 현안 점검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 수렴을 위해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미사동 한강둔치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나래에너지서비스 위례열병합발전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정병용 위원장을 비롯해 임희도-박진희-정혜영-오승철 자치행정위원은 위례신도시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위례열병합발전소 시설을 둘러보고 안정적 관리와 지역주민 개방행사 등을 주문했다. 정병용 위원장은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는 만큼 이번 현장방문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원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도 같은 날 첫 번째 현장으로 유니온파크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현장, 덕풍천-산곡천 수해복구현장, 망월천 산책로 수목 식재 및 데크 보수공사 현장(5단지 앞)을 찾았다. 도시건설위원들은 공사현장에서 진행사항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시민 불편은 없는지 사업 추진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위원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신속한 수해복구 마무리와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대비로 안전 하남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장은 "기후변화에 의한 폭우 예방대책에 각별히 만전을 기울이고 각종 예찰활동 등 수해예방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시의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및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8일~12일,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16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 7일 위례열병합발전소 현장점검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 7일 위례열병합발전소 현장점검.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 7일 망월천 산책로 보수공사 점검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 7일 망월천 산책로 보수공사 점검. 사진제공=하남시의회

박승원 광명시장 "골목경제 지켜야 지역경제 산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린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골목경제를 지켜내지 않으면 지역경제는 굉장히 힘들어지고 사회적 불공정과 불평등 문제가 심화한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시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에 더해 재개발-재건축이란 삼중고로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다"며 "광명시 인구가 증가하는 2025년 정도까지 골목상권을 지킬 수 있도록 상인, 시민, 공직자가 연대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심국섭 회장은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지역공동체 중심에 골목상권이 있다"며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고 나아가 광명이 발전한다. 지역경제 모세혈관으로써 광명시 정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연합회는 관내 19개 골목상권 상인회가 6개월간 준비 모임을 거쳐 자생적으로 출범했다.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을 기본으로 소상공인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공동발전 방향 모색, 각종 지원 사업 효과적 수용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권익과 복지, 상권 회복과 성장,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경영 현대화, 상인조직 육성, 상인 의식개선, 상인회 친목 도모 등을 정관에 명문화하고 상호 신뢰와 선의로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설립취지문에 담았다. 총연합회에 참여한 19개 상인회는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상인회 △광복로 상인회 △뉴타운 골목상점 상인회 △모세로 상인회 △서서울화훼유통단지 가동상인회 △서서울화훼유통단지 나동상인회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 △일직동 상가번영회 △중앙상가 상인회 △철산2동 상가번영회 △철산 롯데캐슬 상인회 △크로버 옷사랑 공동체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 △하안주공1단지 상인회 △하안주공3단지 상가번영회 △하안주공5단지 상인회 △하안9단지 상가번영회 △하안10단지 상가번영회 △희망걸음공동체 등이다. 이날 ‘함께 가는 길, 함께하는 희망’을 주제로 열린 출범식에는 박승원 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오호석 한국자영업총연합회 총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7일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출범식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7일 ‘광명시상인회총연합회’ 출범식 참석. 사진제공=광명시

김보라 안성시장,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 다할 것"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린이·어르신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오늘은 안전 캠페인의 날!"이라면서 "아침에는 학부모 폴리스, 안성여중 학생자치회와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폭력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교문 앞에 서 있는 엄마·아빠들을 보고 당황한 아이, 아직도 잠에서 덜 깬 아이, 친구들이랑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아이, 우유랑 빵이랑 챙겨온 아이들, 각양각색의 아이들 모습이 다 예뻤다"고 해맑은 어린이들의 등교 상황을 전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도 "이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와함께 "오후에는 장날을 맞이해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면서 "안성시는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곳인데 이는 신호등, 횡단보도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하나로마트 앞은 내혜홀 초등학교 근처라 스쿨존으로 지정돼 최근 신호등이 생겼는데 아직도 신호등이 있는 줄 모르고 그냥 걸어가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하면서 어르신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캠페인에는 안성1,2동 통장님, 노인회장님, 경찰서, 농협에서 함께 해주셨다"면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44 김보라 안성시장이 7일 교통 캠페인 중에 한 어르신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45-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양시의회 연구모임 광명 안양천 로드체킹…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7일 광명시 관할 안양천을 답사했다. 이번 안양천 답사는 4월13일 안양시 관내 안양천 답사를 시작으로 네 번째이며, 구일역부터 철산주공 13단지까지 광명 안양천 양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친수공간을 살폈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장, 계절별 꽃을 식재하는 햇살광장, 구역 별 다른 색상 장미를 조성한 장미원을 방문하고 안양시 관내 하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광명시가 ‘시민공원화 5개년 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햇살광장과 장미원을 둘러보며 집중호우 시 유속이 빠른 안양천 특성을 감안하면서도 다양한 시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재현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광명시는 자연형 물놀이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연인원 7만명이 사용하는 훌륭한 여가공간이 됐다"며 "이번 현장방문 결과를 입체적으로 검토해 안양예술공원 등 랜드마크가 될 만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하천 생태계 네크워크 이해를 통한 생태하천 보전과 친수 공간 활용을 위해 이재현-김경숙-정완기-장경술-강익수-이동훈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중 연구단체 중간보고회를 준비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 7일 광명 안양천 답사 안양시의회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 7일 광명 안양천 답사.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주광덕 남양주시장 "학생 다양한 멘토만남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화도읍에 소재한 화광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운영위원 및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동안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시민시장시대를 열고 교육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교 3곳, 중학교 3곳, 초등학교 2곳, 대안교육기관 2곳을 방문했으며,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 및 학부모 간담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현장에 필요한 교육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광덕 시장은 교육현안에 대한 학교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화광중에서 진행 중인 궁중음식 전통 계승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해 궁중음식연구회 회원과 수강생을 격려하고, 도서관에 들러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주광덕 시장은 "미래 주인공이자 남양주 희망인 학생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시기에 맞는 지원으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학생이 다양한 체험 멘토를 만나 영감을 얻고, 새로운 꿈을 꾸며 현실로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14개 분야에 총 354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경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청 협력사업인 대응투자사업에 40억원, 학교 교육여건과 환경과 첨단교육시설 개선사업에 12억원을 확보해 교육 기본이 되는 학습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주광덕 남양주시장-화광중 학부모 7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도시공사, 오산발전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 강조

이권재 오산시장은 7일 "오산시 전체를 아우르는 획기적인 도시발전과 융합을 도모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면서 "오산의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 시민들께 도시의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선 오산도시공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산도시공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글에서 "한 도시의 발전을 하나의 길로 연결해 주고 지역 간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기구 설립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지자체마다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조직 중의 하나가 도시공사"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또 "이미 경기도 31개 시군 중 24개 시군이 도시공사를 설립, 각종 사회기반시설들을 하나로 연결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5개 시군이 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고 경기도 내 도시공사 현황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목전에 앞둔 운암뜰 개발에 도시공사의 부재로 시와 시민을 위해 오산지역으로 환원되어야 할 개발이익이 일정 부분 제한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오산도 시설관리공단이 시설을 관리하는 것에서 더 확장해 오산도시공사로 전환 발족, 오산시 전체를 아우르는 획기적인 도시발전과 융합을 도모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의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 시민들께 도시의 효율성을 제공할 오산도시공사의 발족으로 시민이 풍요로운 스마트 경제도시 오산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이권재 33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100 사진제공=페북 캡처

화성시의회, 봉담2지구 다목적체육관 개관식 참석

경기 화성시의회는 7일 봉담 2지구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에 참석, 오픈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용운, 김종복, 명미정, 배현경, 박진섭 의원을 비롯한 사회단체협의회, 이장단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해남 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관 개관을 누구보다 기다렸을 봉담읍 주민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봉담 2지구 다목적 체육관을 통해 봉담읍 주민분들이 더욱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담2 다목적체육관은 2021년 8월 착공을 시작으로 지하 1층, 지하 2층, 총 연면적 1121㎡이며 47억원의 예산으로 2022년 10월 준공됐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4084 이해남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사진제공=화성시의회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독일 바이에른주의회 의원과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알렉산더 쾨니히(Alexander Konig) 독일 바이에른주 의원 등과 만나 경기도-바이에른주 협력 확대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7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독일 바이에른주의회 방문단에게 "양 지역 간 디지털 전환 기술 공유를 포함해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이어 "경기도와 바이에른주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발전했고 각국에서 지닌 경제적 위상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제조업 분야 디지털 전환 관련 각 지역의 기술을 공유한다면 상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또 "경기도는 관련 대기업은 물론이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도 많이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업이 집약적으로 발전해 한국의 디지털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에대해 알렉산더 쾨니히 바이에른주 의원은 "바이에른에는 BMW, 아우디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있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인 디지털 기업도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와의 인연을 강화하고 디지털 및 경제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협력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쾨니히 의원은 "바이에른주 디지털부 장관의 방한을 권유할 계획이며, 경기도에서도 바이에른에 방문해 대면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독일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방문 의원단은 바이에른주 경제·국토개발·에너지·미디어·디지털화 위원회 소속으로 방한 기간에 디지털화 관련 국내 정부 기관, 기업 등을 방문해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바이에른주는 지난해 주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법을 제정하고 2018년에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최초로 디지털 전담 부서인 디지털부를 신설하는 등 행정서비스 디지털화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는 바이에른주와 2016년에 우호 협력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민선8기부터 바이에른주 국제관계부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첨단기술, 인공지능, 수소전지, 새싹기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8월)가 경기도에 방문하는 등 다방면으로 경기도와 독일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도는 이날 바이에른주 주 의원들과의 면담을 계기로 도-바이에른주 협력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88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독일 바이에른주 의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우상혁은 용인시민의 자부심과 용인 스포츠 위상을 높였다"

올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회 연속 2위에 오른 높이뛰기 세계 최정상 우상혁 선수가 7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만나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우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3일 이탈리아 피렌체 리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 선수의 몸 상태를 물어보고 세계대회에서 연이은 수상 소식이 용인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민들은 우상혁 선수가 거둔 성과와 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에 자부심을 높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우상혁 선수가 거둔 성과가 타 종목 선수들에게도 용인특례시와 함께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상혁 선수의 뒤에는 항상 응원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용인특례시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며 "숨가쁜 일정을 앞두고 있지만 컨디션 유지를 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한민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 효과는 용인특례시 스포츠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육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우 선수와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고 타 종목에서도 용인특례시와 함께하고 싶다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우 선수의 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가 TV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는 용인시민들의 목소리가 높고, 지역 내 대학들은 우상혁 선수에게 입학을 제안하고 있다.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대표 선수로 선발된 우 선수는 오는 1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소할 예정 등 올해 숨 가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우 선수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리는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다. 또 8월과 9월에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7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참가도 계획 중이다. 우 선수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을 목표로 세웠다.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 대회는 높이뛰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명의 선수를 초청해 열리며 지난해 우 선수는 대회 참가 기준 점수를 근소한 차이로 충족시키지 못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 선수는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대회 경기장까지 찾아와 응원해준 시민들의 성원에 좋은 개인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를 가슴속에 새기면서 좋은 성적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우상혁 선수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사진제공=용인시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알렉산더 쾨니히 의원 등 독일 바이에른 주의회 위원단 접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7일 의장 접견실에서 염종현 의장을 대신해 독일 바이에른 주(州)의회 위원단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알렉산더 쾨니히(Alexander Konig) CSU(기독교사회연합당) 부의장 등 바이에른 주의회 경제·국토개발·에너지·미디어·디지털화 위원단 6명과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한 외빈 총 11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지난 4월 공무국외출장 당시 바이에른 주의회를 방문한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고은정(더민주, 고양10)·이병길(국민의힘, 남양주7) 부위원장과 김태희(더민주, 안산2)·김도훈(국민의힘, 비례) 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 부의장은 도의회 활동사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 뒤, 양 지역과 기관 간 친선연맹 교류 활성화를 제안했다. 남 부의장은 이날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가 지난 4, 5월 공무국외출장 시 잇따라 바이에른 주의회를 방문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을 적극 논의한 바 있다"며 "이에 대한 답방으로 바이에른 주의회 의원들께서 도의회를 직접 찾아준 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 부의장은 이어 "바이에른주가 2016년 경기도와 경제우호협력 MOU를 체결하며 활발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만큼, 양 의회도 친선교류를 확대해 경제협력과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양 지역 발전을 위해 바이에른 주의회에서 경기도의회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쾨니히 부의장은 "경기도와 바이에른의 두 의회는 열린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두 기관이 우정을 쌓아가며 친선연맹지역으로서 새로운 관계를 다질 수 있도록 귀국 후 의장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바이에른주(州)는 독일 남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영어로 바바리아(Bavaria)라고 불리며 주도(主都)는 뮌헨이다. 면적은 경기도의 6배 수준인 7만 551㎢로 독일 16개 주 중 가장 넓고 인구는 1300만 명에 달하며 유수의 자동차 기업인 BMW, 아우디 본사를 보유한 독일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이에른 주의회는 현재 205명의 의원이 소속돼 있으며 예산재정, 법률, 경제, 과학예술, 환경 등 14개 상임위원회에서 정부 구성·입법·예산·감독 등의 의정활동을 수행한다. 의원 임기는 총 5년으로 오는 10월 8일 주선거가 예정돼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도의회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알렉산더 쾨니히 CSU부의장아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이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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