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작년 6월 노후계획도시(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한 뒤 각 특별정비예정구역의 특별정비계획안에 대해 사전 자문 등 패스트트랙을 지원 중인 가운데 일산신도시 재건축 용적률에 대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적정한 용적률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은 도시 전체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인 만큼 멀리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며 “지금 당장 사업성만 볼 것이 아니라 도로, 철도,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이 감당할 수 있는 건축계획을 수립해야만 시민 편익 우선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살기 좋은 미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 재건축 용적률 증가비율, 분당-일산 높아= 고양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재건축 기준용적률은 일산신도시가 가장 낮지만, 용적률증가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용적률보다 증가비율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1기 신도시 일산의 아파트 현황용적률은 172%로, 분당(184%), 평촌(204%), 산본(207%), 중동(216%)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은 1990년대 개발 당시 저밀도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목표로 설계된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1기 신도시 중에서도 평균용적률이 가장 낮은 편이다. 이런 영향으로 1기 신도시(노후계획도시) 재건축 기준용적률(아파트)은 일산 300%, 분당 326%, 산본-평촌 각각 330%, 중동 350%로 설정됐다. 역시 일산이 가장 낮고 중동이 가장 높다. 그러나 증가비율을 살펴보면 다른 결과가 나온다. 기존 현황용적률 대비 재건축 기준용적률(아파트)의 증가비율은 일산이1.74배(172%→300%)로, 분당1.77배(184%→326%)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평촌 1.62배(204%→330%), 중동 1.62배(216%→350%), 산본 1.59배(207%→330%) 순이다. 현황용적률이 낮은 분당과 일산의 용적률 증가 비율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일산 재건축이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으며, 보수적으로 봐도 타 도시에 비해 불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해석이다. ▷ 고양시 “일산 재건축 용적률 적정 수준"= 시민사회 일각에선 다른 1기 신도시와 비교해 일산의 재건축 기준용적률(300%)이 가장 낮다며 기준용적률을 분당 등 다른 도시처럼 326%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기준용적률을 초과해서 일반 분양 물량을 최대한 늘려 사업성을 확보하고 주민 분담금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일산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기준용적률은 타 도시에 비교해도 적정한 수준이란 입장이다. 재건축 사업성만 보고 과도한 기준용적률과 정비용적률을 적용하면 과밀개발을 초래하고 도시 주거환경과 쾌적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용적률이 올라가면 당연히 인구수와 세대수도 같이 증가하므로 그만큼 필요해지는 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는 사업시행자 즉 주민이 토지 및 현물, 현금 납부로 공공기여를 통해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용적률을 많이 올린다고 해서 무조건 사업성이 같이 좋아지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다. 고양시는 목표연도까지 확충 가능한 기반시설 용량을 검토하고 계획인구 및 세대수 등을 반영해 도시가 감당할 수 있는 평균밀도룰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과도한 재건축은 빽빽한 닭장 아파트를 양산하고 주거 쾌적성 및 일조권 저하와 상하수도-주차-도로-학교 부족, 환경오염 및 건설폐기물 급증 등 도시 곳곳에서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가장 우려되는 분야다. 민간 재건축 사업 특성상 교통망의 강제적인 일제 정비가 불가능해 교통망 확장에 한계가 있고, 광역교통망 확대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기존 상가, 주택, 학교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신규 도로 확장도 쉽지 않다. 기반시설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용적률만 높여 재건축 사업성을 확보하자는 주장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 미래를 해칠 우려가 있어 경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일부터 8일까지 '2026년 청년특강' 운영을 위한 사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청년특강은 '청년의 행복이 꽃피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아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3층에 조성한 청년 전용 공간 '청년꽃간'에서 운영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상 회복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남양주시는 해당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남양주시는 공급자 중심 일방적인 강의 개설에서 벗어나 청년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수요자 맞춤형'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참여는 남양주시 누리집 또는 남양주시 청년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주요 설문 항목은 △관심 분야 △선호 강의 방식 △참여하기 편한 요일과 시간대 등 6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양주시는 오는 3월과 7월, 10월 총 3회에 걸쳐 릴레이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강은 청년이 서로 소통하며 활력을 되찾는 공감의 장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청년담당관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선미 청년담당관은 3일 “청년이 바쁜 일정 속에서 참여하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공감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청년 의견이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시청 전산실과 통신실 내 설치돼 있던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를 별도 전용 공간으로 이전 설치해 화재 예방과 비상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전산-통신 장애로 인한 행정서비스 중단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시청 본관 3층에 방화문을 갖춘 독립 공간을 마련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동두천시는 정보화 기반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확보하고, 행정 업무 연속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일 것이란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작년 9월 동두천시 업무 연속성 TF팀 논의를 거쳐 추진됐으며, 기존 전산-통신실에서 운영 중이던 UPS 배터리 70개를 방화문이 설치된 안전한 격리 공간으로 이전했다. 추진 과정에선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간 활용 효율을 높이고 관리-점검 동선을 최적화했다. 황수현 정보통신과장은 3일 “전산-통신실은 시정 운영의 심장과 같은 핵심 시설"이라며 “이번 UPS 배터리 이전 설치를 통해 어떤 비상상황에서도 시민에게 행정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작년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총 542명을 채용했다. 참여자 만족도는 약 99%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근로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취업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이다.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파주시는 4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459개 일자리에 연인원 542명이 참여했다. 사업 효과성을 점검하기 위해 작년 12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06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공공근로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99.1%에 달했으며, 향후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힌 비율 또한 98.1%에 이르렀다. 공공근로사업이 도움이 된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경제적 도움(42.3%)을 받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업무 수행 감각 향상(24.8%) △사회성 향상(24.8%)에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작년 참여자를 연령과 성별에 따라 분류한 결과, △40~50대 중장년(59.4%) △여성(74.9%) 참여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3일 “공공근로사업이 실직 이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과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에 대해 특히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참여자 특성과 수요를 폭넓게 반영해 생계 안정과 취업 연계 강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152명이 참여해 현재 근무 중이다. 2단계 사업은 3월 중순 모집할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파주시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포천사랑상품권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설 명절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되며 오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구매 한도는 카드형 상품권 월 80만원, 지류형 상품권 월 20만원이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은 충전 인센티브 10%와 결제 적립금 10%를 각각 제공해 월 최대 16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되며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카드형의 경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지류형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농-축협에서 방문 구매하면 된다. 성보경 일자리경제과장은 3일 “설 명절을 맞아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며 “많은 시민이 포천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가 2025년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KOREA BEST DESIGN AWARD)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는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하며 국내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공공-산업-시각-공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 공공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자연경관과 첨단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야간 특화 콘텐츠로,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방문객에게 새로운 감성적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빛과 영상, 공간 연출을 통해 한탄강의 지질-생태-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주목받았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한탄강 하늘다리부터 비둘기낭폭포까지 이어지는 2단계 구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5월 전 구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3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체류형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조성해 달라고 2일 요청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에 들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말 준공을 앞둔 도시첨단산업단지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약 3만명 일자리 창출과 2조 3천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미래 성장 거점"이라며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광명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광명시 차원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총 245만㎡ 규모로 산업, 유통, 연구개발(R&D), 주거 기능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단지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시행하고 있다. 단지는 △일반산업단지(97만㎡) △유통단지(29만㎡) △도시첨단산업단지(49만㎡) △광명학온지구(68만㎡) 등 4개 지구로 구성되며, 이 중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 지구 내 신설 예정인 신안산선 학온역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 풍부한 산업 연계성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궁내동 문화의거리 재정비 사업'에 따라 조성되는 로드갤러리 운영 보조사업자를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다. 궁내동 문화의거리 재정비는 노후화된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중심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로드갤러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로드갤러리는 산본동 1146-21 일원에 총 8곳이 조성되며, 회화-사진-공예 등 다양한 평면 작품 전시가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로드갤러리 운영은 공모를 통해 운영단체를 선정하며, 공모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단체는 로드갤러리 공간을 활용한 전시 기획과 함께 작품 설치-철거 및 시설 유지관리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공모는 로드갤러리를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일상에서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숙형 문화예술과과장은 “궁내동 문화의거리 로드갤러리는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전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재정비 사업 완료 이후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군포시만의 거리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부천시민의 책장 속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30권을 선정, 3일 발표했다. 이번 베스트 대출 도서는 작년 부천시립도서관 이용자의 대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성인-청소년-아동 등 3개 분야별로 각 10권을 선정했다. 성인 대출 분야는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소년이 온다(한강)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이 키건) 등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4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은 2025년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으며, 2025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이중 하나는 거짓말' 역시 시민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아동 대출 분야는 만화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만화 부문에선 △흔한남매(흔한남매) △에그박사(에그박사)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슈뻘맨) 등 학습 만화가 인기를 끌었다. 일반 부문에선 △고양이 해결사 깜냥(홍민정) △똥볶이 할멈(강효미) △왕구리네 떡집(김리리) 등이 어린이 독자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청소년 대출 분야는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죽이고 싶은 아이(이꽃님)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등이 선정됐다. 특히 '지구 끝의 온실'은 2023년 '부천의책'으로 선정된 이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성인과 청소년 분야 모두에서 대출 상위권을 유지했다. 부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베스트 대출 도서는 시민 선택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라며 “새해에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시민에게 이번 선정 도서가 좋은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부천시립도서관 베스트 대출 도서는 가까운 부천시립도서관에서 누구나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안양시는 기존 693개에서 736개로 확대하고, 스마트팜(수직농장)과 전문 서비스업 등 43개 업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입주업종 확대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기업의 다양한 입주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안양시는 정책 수립에 앞서 지식산업센터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인근 지자체 사례를 심층 분석하는 등 규제 완화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업종에는 스마트팜(수직농장)을 비롯해 △OEM제조업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공유창고 운영업 △정보서비스업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서비스업이 포함됐다. 이로써 제조업 중심이던 지식산업센터가 지식-서비스 산업까지 포괄하는 융복합 산업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이번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 제약은 줄이고, 선택의 폭은 넓히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초지자체 대상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의 창업 및 입지 분야에서 상위 10위권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입주업종 확대를 통해 안양시는 지식산업센터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박물관 및 김중업건축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라 공립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안양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연구하고, 이를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3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중업의 건축 유산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전시와 연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건축문화의 공공적 가치를 확산해 온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두 박물관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을 통해 전시-교육-연구-소장품 관리 등 박물관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이번 평가인증은 두 박물관이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지속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고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박물관 및 김중업건축박물관 소장품-전시-교육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aya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이 아동-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영어 독서 습관 형성과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디지털 영어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온라인 영어 독서 콘텐츠 '글로벌 앤 리딩'을 제공한다. 글로벌 앤 리딩에는 △프리미엄 영어 원서 콘텐츠(오알티(ORT, Oxford Reading Tree) 등 1000권) △어휘, 듣기, 말하기, 읽기를 한 번에 연습할 수 있는 5단계 읽기 프로그램 △대화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학습(Read to Speak) 등이 포함돼 있다. 글로벌 앤 리딩은 오는 9일부터 선착순 500명까지 의왕시도서관 누리집(uwlib.or.kr) 로그인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해당 온라인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이용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글로벌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시립도서관 관계자는 3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준별 영어 독서가 가능하도록 이번 콘텐츠가 기획했다"며 “영어 독서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글로벌도서관은 해당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영어 원서 천 권 읽기' 프로그램을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표 ‘체감행정’, 소상공인·골목상권·금융취약계층 삶 속으로 한걸음 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그려온 '체감행정'이 이번에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그리고 금융취약계층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3일 경기 둔화와 고물가·고금리의 이중고 속에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설계한 '유정복표 소상공인 종합 지원 정책'이 현장 중심의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총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단기 처방이 아닌 '창업–성장–위기–재도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종합 지원체계 구축이다. 유 시장은 그간 “소상공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주체"라고 강조해 왔으며 이번 정책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에 방점이 찍혔다. 창업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인천 골목창업 첫걸음 지원사업'과 지역 특색을 살린 '특색간판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하고 점포 환경 개선과 위생·안전 지원, 지역방송 연계 판로개척을 통해 매출 회복을 뒷받침한다. 위기 국면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재도전 지원도 강화돼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훈련과 건강검진 바우처를 제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골목상권 활성화 역시 유정복표 정책의 중요한 축이다.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브랜딩을 새롭게 추진하고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상권 진단부터 브랜드북 제작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권 간 상생 구조도 강화한다. 제조업 기반의 소공인을 위한 지원도 병행돼 강소 소공인과 로컬브랜드 육성, 송림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제품 개발과 스마트 공정 도입을 지원하며 지역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아울러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채무 상담, 개인회생·워크아웃 지원과 재무 코칭, 금융 교육을 연계해 자립을 돕는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정책은 단편적인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난달 30일 과천고가교 철거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과천고가교 철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착수한 상태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LH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공정 진행 상황과 함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과천고가교는 주거지역과 인접한 구조물로, 차량 통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그동안 인근 주민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런 불편을 줄이고 도로 구조를 개선해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철거가 결정됐다. 철거 공사는 안전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노면 포장과 일부 구조물을 제거하는 사전 공정을 마친 뒤 고가교 상판을 철거하고 기둥과 받침 구조물을 차례로 해체하는 방식이다. 이번 단계에선 서울 방향 과천고가교를 우선 철거하고 이후 해당 구간을 평면도로로 정비한 뒤 안양 방향 과천고가교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철거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LH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현장 관리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과천고가교 철거와 도로 평면화가 양방향 모두 완료되면 내년부터 방음시설이 설치돼 고가도로에서 발생하던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관내 기업이 체계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자리를 2일 마련했다. 이날 광명시는 광명 GIDC(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더가치홀과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에서 관내 기업 65개를 대상으로 '2026년 광명시 기업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명시가 추진 중인 기업SOS 정책 '기업온(On)광명' 일환으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한 종합 정책 설명회다. 중앙-광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정책사업을 한자리에서 안내하고 현장 상담까지 연계해 기업별 여건에 맞는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설명회에서 “광명시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 지원과 기관 간 긴밀한 연계로 기업 성장이 곧 도시 경쟁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온광명을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할 때 먼저 다가가고, 성장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는 △광명시 기업SOS 정책 '기업온광명' 소개 △참여기관별 주요 정책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했으며, 현장에선 기업별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함께 이뤄져 실질적인 정책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행사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경기테크노파크, 코트라(KOTRA) 등 8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자금-금융, 수출-판로, 연구개발(R&D)-기술 분야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 관련 사업을 개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전체 구조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 “정책 변화 방향을 미리 알 수 있어 대응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업온광명은 기업 애로 접수부터 현장 확인, 맞춤형 해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광명시만의 통합 기업SOS 정책이다. 기업이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방문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민 참여형 홍보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만드는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6 제7기 시민 크리에이터(창작자) 양성 교육'을 운영하는 가운데 참가자 20명을 2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홍보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흥시 관광-문화-특산품 등 지역자원을 시민 시선으로 담아낸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최신 콘텐츠 트렌드를 반영해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는 시흥시를 주제로 한 롱폼 영상 1편과 쇼츠 영상 1편, 총 2편 콘텐츠를 제작하며 완성된 영상은 시민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교육은 유튜브 채널 교육 및 브랜딩-AI 전문가가 진행하며 3월부터 5월 말까지 총 12회에 걸쳐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 차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 교육에선 영상 제작 실습 중심 수업이 이뤄지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브랜딩 및 채널 확장 관련 특강도 함께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시흥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22일까지 온라인 구글 폼(forms.gle/QFsKnfPxUvdAhneK9)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우수자 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27일 개별 안내된다. 관련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시흥시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항영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 시선으로 시흥 매력을 담아낸 참신한 콘텐츠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홍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20년부터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6기에는 15명의 시민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실현하고 다양한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3월31일까지 '2026년 안양시 규제혁신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시민-기업-소상공인 등 규제개혁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지역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기업 경영활동 제약 해소, 주민의 일상 불편 개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생활 전반에 걸친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안양시 누리집(시민참여-규제개혁119-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에 직접 게시하거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안양시청2층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 전자우편(jey71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제안은 실현 가능성(40%), 효과성(30%), 창의성(30%)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6~7월 2차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70만원(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3명 각 20만원) 시상금이 지급되며, 발굴된 과제는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중앙부처 건의 등을 거쳐 실질적인 법령 및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 불편 해소가 규제혁신 출발점"이라며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안양시 규제혁신 과제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안양시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내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3기 신도시 내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추진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와 3기 신도시 내 자원회수시설 설치 백지화에 따른 지구계획 변경 방안을 협의하고, 상반기 중 의왕시 전체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대표와 전문가, 의왕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시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최종 입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작년 12월31일 고시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과 관련해 인근 주민은 왕송호수 주변 자원회수시설 설치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의왕시는 지난달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한 지역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의왕시 관계자는 신도시 내 의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이 도시 운영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임을 설명하는 한편, 시민 공감과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설치계획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3개 지자체가 포함돼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구 내 통합 자원회수시설 위치에 대해 지자체 간 이견으로 인해 사업 구역 내 발생하는 폐기물은 각 지자체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의왕시는 현재 자체 자원회수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올해 1월1일부터 수도권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전면 금지됐다. 또한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30만㎡ 이상 공동주택단지를 개발할 경우 자원회수시설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의왕 사업 구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20톤/일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지구 내 설치를 계획해 온 상황이다. 김성제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하남시-이천시 등 자원회수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타 지자체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객관적인 타당성 용역과 입지선정위원회 논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의왕에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주민이 주인 되는 마을자치, 수원의 미래 경쟁력”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주민 주도의 마을자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에 서 있다. 단기 사업 중심의 주민자치를 넘어, 중장기 마을 발전 방향을 주민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우리동네 자치계획'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를 “사람 중심 도시 수원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변화"라고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44개 전 동(洞)이 참여해 '2025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주민과 도시·마을 전문가가 협력해 마을의 현재를 진단하고, 3년 이상을 내다본 발전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으로 실행 단계와 우선순위까지 담은 말 그대로 '마을의 청사진'이다. 이 시장은 “행정이 방향을 정하고 주민이 따라오는 시대는 지났다"며 “주민이 원하는 삶의 모습에서 출발해 행정이 뒷받침하는 것이 진정한 자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자치계획은 이 시장의 펴오 소신이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수원시 마을들이 수립한 '우리동네 자치계획'에는 주민들이 소통하며 공존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들이 담겨 있다. 특히 역사가 오래된 마을이나 주거밀집도가 높은 동네에서 주민 소통을 주요 의제로 꼽는 경향이 드러났다. 이웃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동네가 발전하길 바라는 희망이 자치계획에 투영된 것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권선구 평동을 꼽을 수 있다. 마을 역사가 긴 만큼 다양성이 존재하지만, 공동체의 힘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는 주민의 의지가 강한 마을이다.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세우기 위해 모인 주민과 마을 조교들은 오목천동부터 고색동, 평리동, 평동까지 4개 법정동 구석구석 답사하며 마을의 자원과 문제점을 탐색했다. 젊은층과 노년층 세대가 모두 많고, 구도심과 신도시의 특성이 혼재된 점을 특성으로 도출했다. 평동 우리마을 자치계획의 제목은 '기억의 숲, 꿈의 터전'이다. 세대와 역사, 삶의 모습이 다른 주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활용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주민의 의견을 종합해 '기억의 마을, 연결의 마을, 세대가 공존하는 마을'을 위한 4가지 전략도 수립했다. 지하화된 수인선의 역사를 시각화하는 아카이브 공간을 만들고 청년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고, 통합형 마을 소통 플랫폼 '전언판'을 설치해 대화를 시작하고, 유휴공간을 마을 생활 기반으로 설계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오래 거주한 주민들이 많은 장안구 조원2동 역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려는 의지를 우리동네 자치계획에 가득 담았다. 마을이 수립한 비전은 '세대간 균형과 활력을 추구하는 조화로운 마을'으로 축약됐다. 원래 대추나무 숲속 그림 같은 마을이라는 이름의 조원동은 1970년대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성황을 이뤘다. 이후 산업구조 변화가 시작되며 1990년대부터 해당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터를 잡고 살아온 주민들이 많다. 오랜 마을 발전 과정으로 생활 자원이 풍부하고 정주의식이 높지만, 젊은 세대의 유입이 적고 중장년을 위한 시설이 없다는 현황이 분석됐다. 이를 반영해 주민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삶의 질을 높이는 시설과 프로그램의 확충, 주민문화를 연결하는 지속가능성 확보, 특색있는 보행네트워크 조성 등 3가지 전략을 도출했다. 특히 조성된 손바닥정원을 활용해 아파트 정원을 주제로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하는 아이디어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권선구 구운동, 권선2동, 세류1동, 세류3동 등은 단절된 세대를 연결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는 특징을 드러냈다. 먼저 구운동은 '세대가 어우러지고 이야기가 흐르는 일상공동체'를 미래상으로 다듬었다. 구운동은 모든 세대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인 마을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집약했다. 인구 고령화와 건축물의 노후화가 동시 진행되고 있는 동네의 구조적 취약점을 인식하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을 활성화해 생활 전반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의지다. 다문화 주민에게 직접 배우는 언어교실 등 생활 밀착형 단기사업부터 어르신의 시장 보기 노하우와 청년 디지털쇼핑법을 서로 알려주는 '장바구니 세대교환소' 등의 프로그램도 구상했다. 대규모 주택단지가 있어 권선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고 유소년 수도 많은 편인 권선2동은 '소통으로 더 가까이, 문화로 더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주거부터 여가 생활과 녹지까지 생활 요소별 발전 방향을 찾아 소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주민들의 뜻이 담겼다. 지역 내 공원을 활용해 세대 간 문화교류가 이어질 수 있는 참여형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주기적으로 마을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마을신문 발간 등이 포함된다. 공동주택 단지를 따라 흐르는 우시장천의 생태환경을 정비하는 구상도 포함됐다. 세류1동과 세류3동도 자치계획의 방점을 주민 소통에 두고 있다. 먼저 세류1동은 수원역과 매교역 사이에 위치한 마을로, 골목 환경이 낙후되고 최근 개발된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안전과 복지, 공동체를 아우르는 목표가 수립됐다. '더 안전하게, 더 따뜻하게 함께 살아가는 세류1동'을 위해 생활 속 안전과 밀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단기적으로, 아동돌봄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시설을 중기적으로, 장미공원을 둘레길 조성과 공원 특화 등을 장기적 공동체 과제로 삼았다. 세류3동은 '이웃과 함께 만드는 정감 있는 마을'을 목표로 세웠다. 중장년층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평균연령이 높은 인구 특성이 있고 수원천이 흐르는 마을이다. 마을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만들었을 정도로 주민자치가 발달한 점을 살려가겠다는 의지다. 주민들은 정보 공유와 세대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스마트 전광판을 설치하고 어르신의 추억을 마을의 역사와 전통으로 재탄생시킬 마을 기억 발굴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우리동네 마을계획의 중심에 이웃과의 공존을 꾀하는 마을로는 주로 공동주택단지가 많은 주거지로 꼽히는 화서1동, 우만2동, 광교1동, 망포2동, 영통1동 등이 속했다. 화서1동의 마을 비전은 '일상을 나누고 온기를 더하는 마을'이다. 노후 산업체가 밀집되고 1인가구와 고령층이 많은 동네는 주민을 아우르며 활력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공원 안에 스마트쉼터를 만들어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과 어르신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세대이음 사업도 진행해 앞으로 의제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네 이름을 따라 '우리가 만들고 이끄는 동네'를 비전으로 만든 우만2동은 모든 주민이 어울려 살아가는 다채로운 마을을 추진 전략으로 세웠다. 마을의 장단점, 숙원과 현안, 민원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주민이 참여하는 관리체계와 지역 연계형 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꾀한다. 찾아가는 경로당 서비스, 어르신 말벗 서비스, 자율형 생활환경개선사업, 동네 명소 지도 제작 등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광교1동은 동네를 의인화한 비전으로 눈길을 끈다. 꾸준하게 인구와 가구수, 기업과 종사자가 증가하고 있는 마을의 특징을 고려해 '같이의 가치를 잇는 광일이네'를 제목으로 만들었다. 혼재된 광교신도시와 구도심의 소통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마을 축제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 벤치마킹 등을 단기적으로 추진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망포2동은 '이사 오고 싶은 마을'을 장기적인 미래 모습으로 도출했다. 답사 후 문화와 여가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찾아낸 주민과 마을 조교들은 유대감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출산 장려와 애향심을 높일 출생 축하 기념품, 100세 기원 장수 스튜디오, 사랑의 털목도리 나눔 등을 단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든 연령대가 통합해 두루 사는 마을'을 꿈꾸는 영통1동은 영통지구 북부에 위치한 황골마을과 청명마을을 품은 동네다. 전입과 전출이 활발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활발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을 문화센터가 필요하다는 의지가 응축됐다. 다양한 문화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주민자치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마을자치는 행정의 하위 개념이 아니라 도시를 움직이는 힘"이라며 “주민이 직접 만든 계획이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 제도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소통과 신뢰가 쌓인 마을이 결국 도시의 경쟁력이 된다"며 “수원형 주민자치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이와관련,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의지를 담아 만든 마을 발전 청사진이 구상을 넘어 단계별로 실행되고, 수원시 마을자치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지원 확대...총 124억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일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5억원 출연금에서 1억2000만원을 추가 출연하고 보증 지원 규모를 기존 100억원에서 124억원으로 24억원 늘리기로 했다.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사업은 경기도와 시가 5:5 비율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에 출연하면 출연금의 최대 10배까지 보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담보력이 부족한 콘텐츠기업도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받아 경기신보의 보증서를 통해 시중 은행에서 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기도 콘텐츠산업 실태조사(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 콘텐츠기업 2515개 가운데 657개(26.1%)가 시에 소재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 역시 4만7233명으로 경기도 전체 종사자 7만4746명의 63.1%를 차지하며 인력 규모 면에서도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특히 경기도 게임 분야 기업의 64.2%, 지식정보 분야의 35.3%, 콘텐츠솔루션 분야의 34.8%가 시에 소재해 경기도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성남시가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산업 여건 속에서 특례보증에 대한 현장 수요도 꾸준히 이어져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성남 지역 콘텐츠기업 199개사가 총 94억3000만원의 대출보증을 지원받았다. 이는 해당 제도를 운영 중인 경기도 2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지원 기업 수와 지원 금액 모두 가장 많은 실적이다. 시는 이러한 누적 성과와 최근 수요 증가 추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보증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콘텐츠기업으로, 출판·만화·애니메이션·영화·방송·음악·게임·광고·캐릭터·솔루션 등 10개 분야 41개 업종이 해당된다. 신청 기업은 경기신보의 신용 및 보증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받은 뒤, 이를 통해 시중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5억원이고 보증 기간은 5년이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실운전 증빙 여부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보상 제도를 개편해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개편은 실제 운전 여부를 기준으로 보다 실효성 있게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며 만 65세 이후 실제 운전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지역화폐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추가 지원 대상인 '실운전 증빙자'는 본인 명의 자동차등록증, 자동차보험 관련 서류 등 실제 운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면허 반납 신청 시 해당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번 개편된 보상 제도는 올해부터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실제로 운전하는 고령운전자를 중심으로 보상 체계를 개편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올해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사업 신청을 2일부터 접수에 들어갔다. 수도관 부식으로 인한 녹물 발생 등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수용가를 지원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녹물 발생으로 수도관 사용에 불편을 겪는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총 67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연면적 130㎡ 이하 노후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옥내급수관 1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된다. 그밖에 일반 가구는 주택 면적에 따라 공사비 중 70%에서 최대 90%까지 차등 지원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해당 사업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 수도과 급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 홍보와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친환경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전기차 도입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차종별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산한 보조금이 지급된다.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전기버스 등 1214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법인, 기업,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구매계약 체결 후 전기차 제조-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차종별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754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7800만원 △전기버스 최대 9100만 원이다. 남양주시는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1000대, 전기화물차 200대, 전기버스 14대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을 매매 또는 폐차하고 전기차로 전환하면 최대 13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차 보급 확대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올해 사업은 작년보다 더 신속하게 추진하는 만큼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관내 기업이 정부 및 유관기관의 각종 지원 시책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양주시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시행되는 주요 기업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바롯해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10개 유관기관이 설명회에 참여한다. 지원 시책 발표는 △자금-금융 △소상공인 △수출-판로 △연구개발(R&D) 분야 순으로 진행되며, 설명회와 동시에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상담 창구에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관별 맞춤형 1대 1 상담도 이뤄진다. 이정수 기업지원과장은 3일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기업이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안내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중 월례조회에서 일상 속 위급한 상황에서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선행 군민 3명에게 양평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선행 군민은 양서면 최종균씨, 옥천면 최현순씨, 엄두영 경희통합의원-한의원 원장으로, 각종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균씨는 지난달 용담리 소재 빌라에서 계량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통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현순씨는 지난달 18일 양평5일장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며 현장을 수습해 피해 확산을 차단했다. 엄두영 원장은 응급상황에 처한 군민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로 선행 군민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표창 수여식에서 “선행 군민의 용기 있고 헌신적인 초동 대응 덕분에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희망이 되는 만큼, 이번 표창을 계기로 선한 영향력이 양평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져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표창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 빛난 평범한 이웃들 용기와 헌신을 널리 알리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SOS넷'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기업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하남시는 관내 기업 고충을 현장에서 신속히 해결하고,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민원 처리 단계 확인과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져 기업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 은 2021년부터 관내 기업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로, 하남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이 직접 기업에 들러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단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복합적인 사안은 관련부서 협의와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한다. 기업SOS넷은 경기도 내 기업이 행정-경영-규제 등 경영활동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문제 진단부터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기술을 도입해 기업 자금지원, 기업지원사업 안내, 공장 설립 인-허가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고충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내 기업이 기업SOS넷을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하남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으로 즉시 연계돼 보다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지연 투자유치과장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인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며 “더욱 빠르고 편리해진 기업SOS넷을 적극 활용해 경영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작년 처음으로 4개 기업에 총 9500만원 기업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우수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과천시의회-양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일 의장실에서 최승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덕양지사장을 만나 건강보험 관련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승규 지사장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와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한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불법 개설 의료기관 등으로 인한 보험 재정 손실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해 조사 실효성을 높이고 제도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운남 의장은 특사경 도입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보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차원에서도 제도 개선 논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지역 건강보험 운영 현황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심도 있게 논의됐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가 2일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 9800호 주택공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우윤화 의원 외 4인이 공동 발의해 채택된 결의안은 지난달 29일 중앙정부가 발표한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 내 주택 9800호 공급 계획이 과천시 교통-교육-환경 등 도시 수용 여건을 일절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된 점을 비판한 뒤 계획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첨단 직주근접 기업도시", “인공지능(AI) 테크노밸리"와 같이 현실과 괴리된 구호로 시민을 기만하는 고밀도 주거 확대 계획에 불과하며, 과천시를 정책 실험 대상이자 희생양으로 삼는 폭력적인 행위라고 성토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우윤화 의원은 “정부는 과천시와 과천시의회를 배제한 일방적인 통보에 대한 공식 사과가 필요하다"며 “지방자치 존엄과 시민 주권을 존중하는 협의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선희 의원은 “과천을 토지은행 취급하는 약탈적 주택 공급, 즉각 전면 철회하라"를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 9800호 주택공급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채택된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 9800호 주택공급계획 철회 촉구 결의문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일 제385회 임시회를 열고 학교 수돗물 안전-책임관리의 근본적 확보와 국-도비 보조사업 불합리한 지방비 매칭 구조의 합리적 개선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학교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건의안'과 '상생을 위한 국-도비 매칭 부담 조정 협의체 구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아울러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5건도 심의, 의결했다. 학교 수돗물 안전성에 경고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수돗물 살균력은 잔류염소 농도로 유지되는데, 저수조를 거치면 체류시간과 온도 변화로 잔류염소가 급감해 세균 증식 등 오염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수돗물을 대량으로 비축하는 저수조 급수는 직결 급수보다 훨씬 높은 오염 위험을 안고 있다. 양주시 관내 60개 초-중-고교 중 저수조를 설치한 학교는 49개교, 81.7%에 이른다. 이중 25개교는 저수조를 통과한 수돗물을 급식에 사용하고 있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희태 의원은 “안전한 학교 수돗물 공급은 학생 건강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필수 공공재"라며 “저수조와 말단 급수 구간을 상시 감시하는 스마트 수질관리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해 학교의 식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혜숙 의원은 이날 '상생을 위한 국-도비 매칭 부담 조정 협의체 구성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도비 보조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행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재정지원 제도이지만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주도하며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를 떨어트리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역할과 책임이 불명확하고, 지방정부 자율성과 효율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양주시의회는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려면 개별 사업 단위 조정이 아니라 상시적-제도적 협의 기구를 구성하는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혜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국-도비 매칭 부담 조정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두 가지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며 “현행 국-도비 보조사업의 획일적인 분담 비율을 시-군별 재정자립도에 맞게 차등 보조율로 전환하고, 장기요양 분담금 등 국가가 부담해야 할 복지 비용의 지방비 분담 구조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지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연현상으로만 인식해 온 낙뢰가 이제는 시민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난'이란 점을 분명히 짚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양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90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흘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문제점을 지적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손세화 의원은 총사업비 약 50여억원이 투입되는 소흘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기획 단계부터 현장 여건과 종목 특성에 대한 이해 없이 행정 편의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부지는 경사면에 조성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전체 면적과 폭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무리하게 18홀 규격에 맞추다 보니 페어웨이가 지나치게 좁아져 안전하고 재미있는 경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1월23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드러난 총체적 부실을 구체적인 근거로 들었다. 손세화 의원은 △소흘체육공원 내부의 좁은 진입로로 인한 교통 혼잡 우려 △최대 135명 수용 계획 대비 턱없이 부족한 42면 규모 주차장 △파크골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코스 설계 등을 조목조목 짚으며, 집행부가 주민 우려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오는 4월 착공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예측가능한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가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주민 의견을 전제로 한 설계 전면 재검토 △종목 특성을 반영한 전문가 참여 확대 △행정 편의가 아닌 이용자 중심 판단을 촉구했다. 손세화 의원은 “빠른 추진도 중요하나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세심한 준비도 행정의 유능함"이라며 “5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전문성과 책임 있는 행정을 보여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 톺아보기] 유정복표 시민행복정책, 마부정제의 시정에서 솟았다...‘시민들의 ’삶의 질’ 지속 UP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병오년(丙午年)은 말이 불(火)을 만난 해다. 가장 멀리,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 동시에 멈춤을 허락하지 않는 시간으로 주저하는 순간, 속도는 곧 후퇴가 된다. 올해 인천 시정의 진로를 이보다 더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고 본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올해 선택한 길은 분명하다. 시민의 일상에 닿는 실행, 그리고 도시의 구조를 바꾸는 변화로 그 중심에는 '시민행복정책'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놓여 있다. 유 시장이 늘 강조해온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말은 시정의 핵심 키워드이자 원칙이다. 인천을 사랑하고(愛仁), 인천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愛民), 인천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는 그의 정치적 행로가 이 한 문장에 담겨 있다. 인천은 유 시장의 고향이다. 인천에서 성장했고 인천을 위해 일해왔으며 인천의 발전을 자신의 과제로 삼아온 시간은 짧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인천에 대한 애향심이 남다르다. 정치적 유불리나 이념의 경계를 앞세우기보다 인천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 언제든 결단하고 실행하는 스타일이다. 주저하지 않는 추진력은 인천에 적지 않은 변화를 만들어냈다. 인천이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해 온 과정에는 이런 축적의 시간이 깔려 있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유 시정의 정치적 철학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고사성어 '마부정제(馬不停蹄)'가 떠오른다. 말은 멈추지 않고 발굽은 쉼 없이 땅을 딛는다. 민선 8기를 관통하는 인천의 행보는 실제로 그러했다. 주거와 교통, 일자리와 복지, 산업과 도시 전반에 이르기까지 정책의 기준은 일관됐다.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가"라는 질문이다. 행정의 속도를 시민의 삶의 리듬에 맞추겠다는 선언이자 실천이었다.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시민행복정책의 확장성이다. '천원 주거', '천원 밥상', '천원 택배'로 대표되는 인천형 민생정책은 단순한 복지 실험을 넘어선다. 시민의 하루에서 가장 반복되고 가장 부담이 되는 지점을 정밀하게 겨냥한 정책 설계다. 생활비 부담이라는 구조적 고통을 행정이 책임지겠다는 분명한 메시지였고 그 결과는 시민의 신뢰로 되돌아왔다. 정책은 책상 위에 있을 때보다 몸소 매일 체험이 가능한 현장, 식탁과 현관 앞에서 비로소 힘을 갖는다. 교통과 도시 인프라 역시 방향은 명확했다. GTX, 도시철도 연장,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 재생과 주거 정비는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다. 이는 시민의 '삶의 동선'을 바꾸는 정책으로 출퇴근 시간이 줄고 이동의 불편이 해소되는 순간 시민의 하루는 달라진다. 산업 전략에서도 유 시장의 시선은 분명하다. 인천을 '공항이 있는 도시'에 머물게 하지 않았다. 항공우주, 바이오, 첨단물류, 로봇과 AI로 이어지는 산업 지도는 인천을 '산업을 수출하는 도시'로 재정의한다. 산업은 곧 일자리이고 일자리는 시민 행복의 가장 현실적인 토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병오년 인천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점이다. 정책은 이제 '존재한다'는 단계를 넘어 '체감된다'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청년은 주거비 부담에서 숨을 돌리고 소상공인은 물류비 부담을 덜며 어르신은 돌봄과 이동에서 안정감을 느낀다. 시민의 체감은 정치의 언어다. 유 시정이 반복해서 '체감행정'을 강조하는 이유다. 이와함께 유 시장이 새벽 벽두부터 제시한 청렴 정책도 눈길을 끈다. 정책이 아무리 정교해도 행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모든 성과는 모래성에 불과하다.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고 원칙을 지키는 행정은 때로 더디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그것이 가장 빠른 길임을 인천 시정은 보여주고 있다. 시민은 알고 있다. 말보다 태도가 중요하고 선언보다 과정이 신뢰를 만든다는 사실을 말이다. 결론적으로 유정복의 리더십은 '소리 없는 다부짐'에 가깝다. 거창한 구호보다 하나씩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이 축적의 시간이 인천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도시의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방향이 분명하면 변화는 반드시 쌓인다. 시민행복정책은 복지가 아니라 도시 전략이며 체감은 정치의 최종 성적표다. 마부정제의 시정, 병오년의 인천은 멈추지 않는다. 민선 8기 유정복 시정이 보여주는 것은 '가능성의 도시'가 아니라 '이미 달리고 있는 도시'의 현재형이다. 불을 만난 말은 더 멀리 간다. 그리고 지금 인천은 시민과 함께 가장 힘찬 속도로 미래를 향해 달리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농업인 대상으로 추진하는 기능성 엽채류 재배를 위한 '수직형 스마트팜 시범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농업 현장에 수직형 스마트팜을 직접 지원한 첫 사례로 꼽힌다. 수직형 스마트팜 시범사업은 최근 이상기후로 여름철 폭염이 빈번해지면서 노지 및 시설 엽채류 생산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계절과 기후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엽채류 생산이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양시가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2024년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작년 고양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그링그링농업회사법인이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수직형 스마트팜은 일산서구 법곳동 농지에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형태로 조성돼 기능성 엽채류 재배를 위한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수직형 스마트팜 설치가 가능하도록 법-제도 환경이 변화한 흐름에 맞춰 수직형 스마트팜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한 사례로써 신 농업 생산 모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직형 스마트팜 운영-관리, 재배-유통 분야에서 약 1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기존 재배 방식 대비 생산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통해 참여 농가의 소득이 약 23.6%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그링그링농업회사법인 이재광 대표는 2일 “농지에 수직형 스마트팜 도입은 농업인에게 새로운 도전이고, 기존 재배 방식과는 다른 준비와 판단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고양시의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신 농업 모델을 실제 현장에서 시도해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생산 방식과 경영에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고양시는 유러피안 엽채류인 버터헤드, 바타비아 상추 등 재배와 연중 안정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생육 환경 데이터를 축적해 재배기술을 고도화하고,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유통-외식업체와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전환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농업 현장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시범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김포시가 사업비 5500억원을 직접 부담하겠다"며 “정부는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를 즉시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발표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김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김포시장으로서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김포의 출퇴근길은 불편을 넘어 '위험'입니다. 매일 같이 쓰러지고, 숨이 막히고, 시민의 하루가 고통 속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도 5호선 김포 연장은 아직도 '경제성 숫자' 앞에서 멈춰 서 있습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시민의 목숨을 숫자로 계산할 수 있습니까. 출근길에 쓰러지는 시민이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졌던 심청의 각오로, 저는 김포시민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렸습니다.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김포시가 5500억원을 직접 부담하겠습니다. 5500억원은 총사업비 3조 3000억원의 약 17%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현재, 그리고 앞으로 김포에서 진행되는 모든 도시개발사업의 '개발 부담금'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도시개발사업의 수익을 소수 투기세력에 귀속시키는 것이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시민과 김포 미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과거 골드라인 사례처럼 김포시의 본예산을 줄여 짜낸 재원이 아니기 때문에 시민을 위한 필수사업이 줄어드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5500억원은 김포시 재정에 결코 가벼운 돈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민 생명이 위태로운 지금, 5500억원은 결코 아까운 돈이 아닙니다. 지금은 시민을 살리는 선택을 해야 할 때입니다. 5호선은 개발 사업이 아니라 시민을 살리는 안전 인프라입니다. 그동안 김포시는 수십 차례에 걸쳐 정부와 논의를 이행해 왔습니다. 예타 통과를 위한 경제성 보완은 물론, 사업의 전제조건이던 건폐장 문제도 해결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검단지역을 우회하는 대광위 조정안에도 동의했습니다. 서울시 등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 역시 성실히 진행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여전히 경제성을 근거로 결정을 지연하고 있습니다. 저는 김포시장으로서 벼랑 끝으로 내몰린 시민의 위험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서 나섰습니다. 5호선 김포 연장이 늦어질수록 사고 비용, 사회적 비용, 지역 경쟁력 약화라는 손해가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국가적 손실은 커질 뿐입니다. 김포는 5호선 연장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정부의 결단만 남았습니다. 김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정부는 5호선 김포 연장 예비타당성조사를 즉시 통과시켜 주십시오. 저는 김포시장으로서 약속드립니다. 5호선이 김포에 들어오는 그날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면 저는 무엇이든 할 것이고,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2월 2일 김포시장 김병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이달부터 민생과 밀접한 공공장소를 매주 일요일 직접 찾아 점검하는 '시민ON(溫) 발걸음' 현장 살핌을 지속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ON(溫) 발걸음은 공원, 하천변, 전통시장 등 시민 일상과 맞닿은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의 실제 동선을 따라 안전-환경-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현장 행정 프로그램이다. 김상수 부시장이 직접 현장에 들러 점검하고 관계 부서와 함께 신속한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살핌은 시민 입장에서 생활 공간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과 관리 취약 요소,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지도록 운영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상수 부시장은 첫 일정으로 1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을 찾아 보행 환경과 주요 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선 산책로 야자매트 고정핀 돌출 등 12건 개선사항을 확인했으며,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불편 요소와 관리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세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남양주시는 이번 현장 살핌이 단발성 점검이 아닌 매주 일요일 김상수 부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정례 현장행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이용률이 높은 장소와 반복 민원 발생 지역을 우선 선정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김상수 부시장은 “현장은 시민 시선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보이는 불편이 있다"며 “매주 현장을 직접 살피며 시민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는 현장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달 31일 교외선 개통 1주년을 기념해 운영한 특별 관광 프로그램 '눈꽃과 노래가 흐르는 교외선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관광 일정 첫 코스는 '일영역'으로 관내 장흥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한 환영식을 통해 교외선 관광열차 첫 출발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주민 환영 행사는 철도관광을 매개로 지역과 관광객이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관광객은 '양주회암사지박물관'으로 이동해 조선 왕실 사찰 회암사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관람하고 이어 별산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역사문화 공간 속에서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문화예술 체험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관광객들은 제13회 양주눈꽃축제 현장에 들러 눈썰매 등 겨울철 체험 콘텐츠를 즐기며 철도-문화-체험이 결합된 당일형 관광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에는 관계부서 직원과 일반 관광객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운영 전반은 코레일관광개발㈜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교외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을 연결하는 소중한 철도 자산"이라며 “이번 관광열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외선을 중심으로 한 참여-체험형 철도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향후 청년층과 미혼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외선 테마형 교류 관광열차를 비롯해 문화-체험 중심 소규모 기획열차 등 다양한 철도관광 상품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교외선 기반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취업률 제고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고용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파주시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고용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일자리센터는 구직자와 기업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총 2207명 구직자를 일자리로 연계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파주시는 중앙정부 주관 합동평가에서 4년 연속 에스(S) 등급을 달성했다. 대규모 채용 연계 성과도 두드러졌다. 작년 10월23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파주시 더 큰 채용박람회'에는 35개 구인업체와 1051명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현장 면접을 거쳐 201명이 취업에 성공해 68.4%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정기적으로 운영된 소규모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안정적인 취업 성과를 뒷받침했다. 연 4회 개최한 '구인-구직 만남의날'에는 44개 업체와 588명 구직자가 참여해 212명이 취업했다. 상설-동행 면접 47회를 통해서도 18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현장 중심 밀착 지원이 효과를 발휘했다. 구직자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도 확대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모의면접 프로그램에는 175명이 참여했으며,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11회 운영해 222명이 상담을 받고 이 중 46명이 취업으로 이어졌다. 일자리발굴단도 운영해 146개 업체를 발굴하고 171명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숨은 일자리 발굴과 인력 연결 부조화(미스 매치)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8개 분야, 20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548명이 수료하고 8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이구 파주시 민생경제과장은 “개인별 맞춤 상담과 기업 수요에 기반한 연계 서비스 강화가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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