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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11월 문화·체험 프로그램 풍성 늦가을 즐길 거리 가득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깊어가는 늦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과 도서관, 수목원, 전시관 등 지역 곳곳에서 숲체험과 독서·인문학 강좌, 특별전시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숲과 자연을 주제로 한 '숲체험 문화행사'가 열린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도서관에서도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성을 채워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그림책, 정서를 읽다'를 23일까지 운영하고, 일월도서관은 '내 삶을 돌아보는 에세이'와 '반려식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만들기'를 각각 진행한다. 북수원도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 '토지로 읽는 역사' 강좌가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어지며, 화서다산도서관은 20일 '추억의 시네마 클래식'을 선보인다. 수목원에서는 동화와 자연을 결합한 이색 전시가 관람객을 맞는다. 일월수목원은 '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를, 영흥수목원은 '헨젤과 그레텔: 유혹의 숲'을 오는 15일까지 각각 전시해 식물과 동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술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도 눈길을 끈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는 '그린그린뮤지엄 2부: 감각노트'가 12월 4일까지 열리고, 수원광교박물관에서는 2026년 틈새전 '엽서 한 장, 클릭 한 번: #수원 #광교 #가볼만한곳'을 12월 1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해당 도서관과 수목원, 전시관 등 운영 기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11월에는 자연과 독서,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지역 문화공간을 찾아 일상 속 여유와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화성행궁 공중화장실,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동상 수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 화성행궁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와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8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동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49-6에 위치한 화성행궁 화장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주변 경관을 고려해 조성된 시설이다. 특히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지면과 수평을 이루는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장애인 화장실과 넓은 수유실을 갖춰 교통약자와 영유아 동반 방문객 등 다양한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심사에서는 역사문화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디자인은 물론,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 구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결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4곳 모집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수원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오는 11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가사 지원과 식사 지원 등 2개 분야로, 총 24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가사 지원 분야는 장안구와 권선구에서 각각 5개소, 팔달구와 영통구에서 각각 3개소 등 총 16개소를 모집한다. 식사 지원 분야는 4개 구에서 각각 2개소씩 총 8개소를 선정한다. 가사 지원 서비스는 세면과 화장실 이동 등 기본적인 신체활동 보조를 비롯해 청소, 세탁, 식사 준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사 전반을 지원한다. 식사 지원 서비스는 이용자의 건강과 상황을 고려한 일반식 및 죽식 도시락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한 법인·단체·기관 등으로, 해당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일상생활돌봄'을 검색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월 19일까지 수원시청 돌봄정책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공기관은 1차 내부 정량평가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거주 지역에서 가사와 식사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정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준호 전 경기도의원, 경과원 파주 이전 지연 비판 “5년째 사옥도 없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고준호 전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5년째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지역 정치권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고 전 의원은 4일 입장문을 통해 “2021년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경과원 파주 이전을 결정했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이 됐지만, 정작 사옥이 들어설 예정 부지에는 2억 3,600만 원을 들인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며 이전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3일 손성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계기로 다시 불거졌다. 손 의원은 경과원 전체 직원 627명 가운데 파주 근무 인원은 약 45명으로 전체의 7% 수준에 불과하고, 사옥 신축 계획도 여전히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고 전 의원은 “문제 제기에 감사하지만 5분 발언으로 끝낼 사안이 아니다"며 “이전을 결정한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약속이 이행되지 못한 이유를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파주시가 발표한 이전 준비 상황과 실제 진행 과정 사이의 차이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파주시는 2025년 7월 보도자료를 통해 경과원 이전을 위한 부지 마련과 예산 확보 등 제반 준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고 전 의원이 경과원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파주시의 이전 지원 예산 편성 내역이나 관련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지원계획도 부지정보 제공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고 전 의원은 “예산을 확보했다면 어느 예산서에 얼마를 편성했는지 공개하면 될 일"이라며 “부지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약 300억 원 규모의 시유지 매각을 협의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신축 예정 부지 활용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파주시는 경과원이 임차 사옥을 물색하던 2025년 7월, 경과원 신축 예정지인 야당동 1002번지에 2억 3,600만 원을 투입해 216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고 전 의원은 “경과원은 입주할 사무실을 찾고 있었는데 파주시는 정작 사옥 예정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했다"며 “당시 신축 계획과 부지 활용을 어떻게 조율했는지, 실질적인 이전 지원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고 전 의원은 파주갑 윤후덕 국회의원과 파주을 박정 국회의원의 의정 경력을 각각 4선과 3선으로 언급하며 “두 의원의 의정 경력을 합치면 7선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주시가 민주당과 여러 차례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면서도 경과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무엇을 결정했고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 시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전 의원은 윤후덕·박정 의원을 비롯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경일 전 파주시장, 손배찬 현 파주시장에게도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고 전 의원은 2025년부터 경과원의 부분 이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경과원 노동조합과 원장을 직접 만나 실질적인 이전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약속했던 경과원 파주 이전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옥조차 마련되지 못했다"며 “이전 약속이 단순한 정치적 선언에 그친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민주당 소속 도의원까지 문제를 제기한 만큼 이제는 대통령과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전·현직 파주시장 모두가 구체적인 자료와 추진 결과로 시민들에게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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