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경기도-동두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6일 오후 손임성 행정2부지사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 방역대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최근 경기도 내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주요 축산 시-군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간 확산 차단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시-군은 남양주-용인-화성-평택-시흥-파주-김포-고양-양주-이천-안성-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광주다. 올해 동절기 경기도에선 지난 4일 연천군 신서면 소재 산란계농장(약 9만1000마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선 지난달 김포 한강하류와 용인 청미천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이어 5일 김포 사우동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추가 양성이 확인되는 등 경기도 내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연천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가축 처분은 지난 5일 완료하고 현재 오염물건 등 후속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17농가 81만3000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과 함께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내 철새도래지 21곳과 가금밀집지역, 대규모 산란계농장 등 고위험지역 중심으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소독차량 150대와 가금농장 전담관 244명을 활용해 농장별 차단방역 이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점검회의에선 경기도의 긴급 방역조치와 동절기 중점 관리해야 할 사항을 공유하고, 발생지역인 연천군과 인접 시-군의 방역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 시-군 전체의 지역별 위험 요인과 방역 대책을 살펴보고, 추가 발생 및 지역 간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11.4~17일)에 맞춰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소독강화, 농장 출입 통제와 알 환적장 운영, 백신접종반과 상하차반 사전 신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할 계획이다. 손임성 행정2부지사는 “가축방역이 축산농가 피해 예방 물론 계란 등 축산물 안정적인 공급과 경기도민의 장바구니 물가를 지키는 중요한 민생과제"라며 “겨울철새 도래로 추가 발생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선제적인 차단방역과 현장 중심 철저한 방역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도 시-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소독과 예찰-검사를 강화해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포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평생학습 협력사업 '포동 L.I.N.K 학습상생벨트'가 교육부 주관 '2026년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며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평생학습 시상 제도다. 포동 L.I.N.K 학습상생벨트는 고령화율 28%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함께 진입한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인구감소와 원도심 공동화라는 공통의 위기에 개별 대응하는 대신, 행정 경계를 넘어 학습자원을 함께 나누는 초광역 연대로 돌파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두 도시는 대진대학교, 양 도시 평생학습마을과 함께 지(地)-산(産)-학(學)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 이면에는 실무진의 부단한 조율이 있다. 두 지자체는 예산 집행 지침과 행정 절차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도 11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사업 얼개를 함께 짰다. 이후에도 실무협의체 '포동 학습방앗간'을 상시 운영하며 이견을 조율해왔다. 이런 협업 밀도가 서로 다른 두 지자체를 하나의 학습벨트로 구현해 낸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 가장 큰 성과는 배움이 지역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실제로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학습마을과 시니어 학습자가 직접 기획-제작한 지역 굿즈와 AI 굿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 평생학습 장학금으로 환원했고, 디지털 교육을 이수한 주민은 인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노인을 가르치는 강사로 성장했다. 작년 10월에는 두 도시 21개 학습마을 주민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통합 성과공유회도 열려, 한 해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동두천시는 이번 협력 성과를 경기북부를 넘어 인구감소 지역 전반으로 확산이 가능한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6일 “이번 대상 수상은 두 도시가 경쟁이 아닌 연대와 공유를 선택했을 때 지역 위기를 배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전국에 증명한 값진 성과"라며 “함께한 포천시와 대진대학교,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애써주신 실무진과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습마을 주민, 학습자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결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평생학습도시 동두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불현동 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는 7일 불현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2026년 제3회 불현행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및 체험을 비롯해 △119 소방안전 체험 △트로트 초대가수 공연 △스탬프 투어 △행복가요제 등 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에선 지역민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솜씨를 선보이며 축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19 소방안전 체험에선 소방차 등 소방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안전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와 주민이 직접 노래 실력을 뽐내는 행복가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박순호 불현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6일 “이번 축제가 주민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함께 교외선 이용 활성화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교외하루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교외선 열차를 이용해 양주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스탬프를 모으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대곡역에서 출발하는 교외선 열차를 타고 일영역과 양주시 주요 관광지에 들러 스탬프 3개를 모아 인증하면 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양주시가 지원하는 양주사랑카드 2만원권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교외선 레고 기념품도 증정한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가 교외선 이용객의 양주시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음식점과 카페 등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6일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교외선을 타고 양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외선은 고양시 대곡역에서 양주시 일영역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결되는 철도노선으로 작년 1월 운행을 재개한 뒤 수도권 근교 기차여행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중앙정부의 지방우대지수 1권역 지정에 대해 지역 경제-재정 여건을 외면한 불합리한 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서울과 거리에 지역 사회-경제적 여건보다 두 배 가중치를 부여한 산정 방식이 지역 균형발전이란 제도의 근본 취지에 어긋난다며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1일 서울과 거리, 지역 발전 수준, 인구감소 여부 등을 기준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하는 지방우대지수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1권역은 지원 수준이 가장 낮고, 4권역으로 갈수록 지원이 확대되는 구조다. 정부는 내년부터 이를 국고보조금뿐 아니라 세제-규제-조달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가장 큰 문제는 지역 발전 수준보다 서울과 거리에 더 큰 비중을 둔 산정 방식이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서울과 인접해 있지만 산업-일자리 기반이 취약한 주거중심도시로, 2023년 기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하위다. 재정 여건도 마찬가지다. 2025년 기준 재정자주도는 45.96%로 경기도에서 가장 낮으며, 전국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다. 오히려 의정부시보다 우대를 받는 경기도 내 2-3권역 7개 시-군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같은 1권역에 속한 성남시와 재정자립도를 비교하면 의정부시 22.11%, 성남시 53.69%로 약 2.4배의 격차가 난다. 이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에 공식 의견을 전달하고, 현행 1권역 지정을 전면 재검토해 3권역으로 재지정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재정자주도, 1인당 지방세, 1인당 GRDP 등 객관적인 경제-재정 지표를 반영하고, 국가 정책에 따른 규제와 재정 부담을 고려한 별도의 보정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6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이 오히려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면 안 된다"며 “이번 지정은 의정부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북부 미래가 걸린 문제인 만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인근 지자체와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축산환경관리원 주관 '2026년 축산환경 우수사례 공모전' 경축순환농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자원화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시는 축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문제에 대응하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반 액비와 고품질 여과액비를 병행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액비 사용 시 발생하던 살포 장비의 노즐 막힘과 여름철 살포 제약을 개선하고, 화학비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종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였다. 작년 액비유통전문조직과 경종농가 간 시범 공급 협약을 체결해 액비 수요처를 사전에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해 공급체계 실효성도 높였다. 가축분뇨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우분 고체연료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7월 ㈜지에스(GS)포천그린에너지, 포천도시공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집단에너지시설과 연계한 근거리 운송체계를 마련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기관과 축산농가, 경종농가, 민간 전문기관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경축순환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포천형 경축순환 모델을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여건에 맞는 자원순환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경축순환농업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교육청-GH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AI·미디어 수업 CLASS LAB'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교사들의 인공지능(AI)·미디어 활용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동료 교사들과 수업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인 'AI·미디어 수업이 있는 경기 CLASS LAB(이하 CLASS LAB)'을 운영하고 있다. CLASS LAB은 교사들의 수업 연구와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도내 초·중·고 교사들이 참여해 AI·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의 경험을 나눈다. 프로그램은 먼저 수업을 진행한 교사가 AI·미디어 활용 수업의 설계 과정부터 시행착오, 학생 반응, 활용 자료 등 실제 수업 전반의 경험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참여 교사들은 수석교사와 함께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수업의 개선 방향과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CLASS LAB에서 공유된 교사들의 생생한 수업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AI·미디어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설계하고, 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경기 AI·미디어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미진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은 “교사들이 동료들과 수업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수업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 CLASS LAB이 AI·미디어 활용 수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우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H, 광교 지분적립형 주택 견본주택 3일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교신도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GH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 견본주택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충분한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GH는 지난 10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견본주택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지분 취득 방식과 초기 자금 부담, 청약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방문 편의와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자가 주택 지분 일부를 먼저 취득한 뒤 실제 거주하면서 나머지 지분을 2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분양주택이다. GH는 견본주택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전문 상담을 통해 지분 취득 구조와 잔여 공공지분에 대한 임대료 체계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공급 유형별 청약 자격과 유의사항을 안내해 수요자들이 공급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청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연장 운영은 견본주택 관람과 상담 시간에 한정되며, 청약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 특별공급은 11월 9일, 일반공급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세부 공급 조건과 청약 자격은 공식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인 만큼 도민들이 제도의 실질적인 혜택과 자금 부담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일이나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한 시간에 방문해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경기도 게임기업, 판교서 310억원 수출·투자 상담…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경기게임커넥트 2026'에 159개 기업 참여…165건 비즈니스 상담 성과 플레이엑스포 후속 지원으로 사업화 기회 확대…30개 게임 프로젝트 전시·시연 펄어비스 등 게임업계 참여 취업·직무 상담 233건…기업 성장과 인재 육성 연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인재 확보를 하나로 연결하는 게임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 전시회에서 발굴한 사업 기회를 후속 상담과 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단순한 게임 홍보를 넘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6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콘진이 주관한 '경기게임커넥트 2026'이 약 310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지난달 2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게임업계 관계자와 관람객 등 595명이 참여했다. 행사의 핵심은 지난 5월 개최된 '2026 플레이엑스포(PlayX4)' 수출상담회에서 형성된 기업 간 접점을 후속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데 있었다. 게임산업은 개발 역량만으로 시장 진출이 보장되지 않는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개발하더라도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할 퍼블리셔를 확보하고 투자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 특히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게임기업에는 국내외 퍼블리셔와 투자사를 직접 만나는 기회 자체가 중요한 사업 기반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퍼블리셔와 투자사 등 159개 기업이 참여해 총 165건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약 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게임기업들이 국내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후속 사업 협력을 논의한 규모다. 다만 상담 금액이 실제 계약 체결이나 투자 집행으로 확정된 금액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상담이 정식 계약과 투자 유치로 얼마나 연결되는지가 이번 행사의 실질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플레이엑스포 이후 별도의 후속 행사를 마련한 것도 이러한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게임 전시회에서 기업과 투자자가 처음 만났다면 경기게임커넥트는 이후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 관계를 발전시키는 자리로 기능한 셈이다.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선보이는 전시·시연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현장에는 경기게임아카데미 졸업 프로젝트와 플레이엑스포 참여 게임 등 총 30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참가 기업들은 개발 중인 게임을 시연하며 퍼블리셔와 투자자, 관람객의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외부 평가와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것은 사업화 전략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절차다. 특히 초기 개발기업에는 잠재적인 협력사를 발굴하고 게임의 시장성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판로 개척뿐 아니라 게임산업 인재 확보와 취업 지원도 함께 추진했다. 펄어비스는 취업설명회를 통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블루홀스튜디오 공솔 디렉터와 매드엔진 임성필 리드, 하이퍼센트 김문준 팀장이 직무 토크쇼에 참여했다. 이들은 게임 개발 현장의 경험과 직무별 실무 정보를 공유하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게임 개발사 인사담당자와 현업 전문가가 참여한 취업 상담회에서는 총 233건의 채용 및 직무 상담이 이뤄졌다. 게임산업은 기획과 프로그래밍, 그래픽, 운영 등 다양한 전문인력이 협업하는 분야다. 기업의 성장과 함께 인재 확보가 중요한 만큼 산업 지원과 취업 지원을 연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게임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살펴보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네이버웹툰 진정우 PM,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 레드브릭하우스 이민정 이사가 연사로 참여해 웹툰과 인디게임 개발 등 관련 산업의 동향과 시장 전망을 소개했다. 게임과 웹툰 등 콘텐츠 산업 간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고 중소 개발사가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경기게임커넥트는 기업 간 상담, 게임 시연, 인재 채용, 산업정보 교류를 하나의 행사에 결합했다는 점에서 기존 전시 중심 지원사업과 차별화된다. 다만 중소 게임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일회성 상담 실적을 넘어 후속 계약 관리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 투자자와의 지속적인 교류가 뒷받침돼야 한다. 경기도와 경콘진이 향후 상담기업의 계약 성사 여부와 투자 유치, 게임 출시 및 해외 진출 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는 이유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발굴된 비즈니스 기회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게임산업 지원을 강화해 도내 기업과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극단 코너스톤과 공동 제작한 창작 연극 을 초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 로 대한민국연극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이철희가 작-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1950년 겨울,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서로의 손을 붙잡고 살아온 당진의 두 자매 동목과 춘화의 이야기다. 반세기가 흐른 2004년 동목의 남편 이길이 세상을 떠나자, 목사 아들과 공무원 딸은 재산을 두고 서로를 겨누고, 맞잡았던 자매의 손은 돈과 자식 앞에서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다. 6.25전쟁부터 한보철강 부도와 IMF 외환위기, 다시 불어온 개발 바람까지 당진의 반세기 현대사가 한 가족의 삶 위에 겹쳐진다. 언니 동목(冬木)은 '겨울나무', 동생 춘화(春花)는 '봄꽃'이란 뜻으로, 제목은 극 중 시인 춘화가 쓴 시에서 가져왔다. 충청도 사투리로 빚어낸 대사는 해학과 비극을 함께 품는다. 이철희 연출은 “충청도 말을 쓰는 건 웃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인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진 일부는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됐다. 지난 8월 진행된 오디션에는 552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실연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 출연진은 황정민, 강일, 곽성은, 유재연, 이의령, 이강민, 이준경, 최훈재, 이은조, 정승원, 이인정 등 11명이다. 이철희 연출은 6일 “우리의 삶은 겨울이고, 인간은 그 추운 겨울을 견뎌내는 나무"라며 “관객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나도 잘 견뎌 나가야겠다'고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고양문화재단에서 기획-제작해 고양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창작 초연작"이라며 “가족과 나와 이어진 관계, 그리고 각자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월-화 공연 없음) 진행되며, 관람료는 1층 석 5만원, 2층 석 4만원이다.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 또는 전화(1577-7766)로 가능하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복지재단이 내달 1일 김포시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2026년 제14회 62일간 나눔릴레이' 시작행사를 열고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따뜻한 나눔 여정을 시작한다. 62일간 나눔릴레이는 연말연시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올해는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총 13억원 나눔을 목표로 진행된다. 내달 1일 오후 3시 김포시제조융합혁신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릴 시작행사에는 김포시장과 김포시의회,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및 기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기부자가 함께하는 나눔퍼포먼스, 나눔문화 활성화 유공자 표창, 나눔 성과 보고, 현금-현물 기탁식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을 통해 62일간 이어질 나눔릴레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함께 만드는 희망'을 주제로, 기부자가 단순히 후원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나눔의 주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동-장애인-다문화-노인 등 다양한 복지 분야로 나눔 가치가 확산되는 모습을 표현하는 참여형 나눔 퍼포먼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포복지재단은 이번 나눔릴레이를 통해 기존 기부자와 기업-단체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곳곳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윤귀선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전해주시는 작은 나눔이 모이면 누군가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밝혀주는 큰 힘이 된다"며 “사랑의 온도 100도를 향한 62일간 따뜻한 동행에 시민과 기업, 단체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6 62일간 나눔릴레이는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나눔 관련 세부 사항은 김포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플랫폼 '냅(NAP)'에 업무 지식공유 서비스 '경험이음'과 AI 기반 실무 질의응답 서비스 '실무한수'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서비스는 신규 직원의 업무 적응을 돕고 직원 간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이달 복무-급여 등 공통업무를 중심으로 운영한 뒤 내달부터 전 부서 업무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험이음은 복무-급여-회계 등 업무 처리 요령과 자주 묻는 질문(FAQ)을 모아 제공하는 업무 지식공유 서비스다. 직원은 냅(NAP) 내 경험이음 메뉴에서 분야별 업무정보를 검색하고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실무한수는 업무 관련 질문에 AI가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동료 직원이 실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질의응답 서비스다. 민원, 인사-복무, 예산-회계, 감사-규정, 문서-보고, 조직생활 등 다양한 분야 질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AI를 활용해 질문과 답변을 다듬는 기능도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직원이 필요한 업무정보를 단계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경험이음에서 축적된 업무정보를 검색하고, 원하는 답변이 없으면 실무한수로 이동해 질문을 등록할 수 있다. 이후 AI 답변과 동료직원의 실무 경험을 함께 참고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부서별 업무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신규 직원의 업무 적응과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희진 스마트도시과장은 6일 “경험이음과 실무한수는 직원이 업무 중 겪는 궁금증을 해결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쉽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 기능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 세무지서' 신설이 가시화됨에 따라 정성호 국회의원과 협력해 조속한 개청을 위한 행정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양주 세무지서 등 3개 세무관서 신설 관련 인력 증원 및 인건비 예산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했다. 그동안 양주시는 정성호 국회의원실과 함께 세무지서 신설 필요성을 국회와 관계기관에 지속 전달해 왔다. 이번 예산안 반영으로 세무지서 신설을 위한 후속 절차가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향후 국회 예산안 심사와 관계기관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면 신설 논의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지속적인 도시 성장으로 세무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시청 내 설치된 의정부세무서 세무민원실은 제증명 발급 등 단순 민원서비스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합적인 세무 상담과 신고 등을 위해 시민과 기업인은 관외 세무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운 수고와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세무지서 신설을 통해 시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관내에서 보다 더 편리하게 국세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6일 “양주 세무지서는 시민의 세무 관련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성장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관"이라며 “신설 절차에 맞춰 임시청사 제공 등 양주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행정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7일 운정중앙공원 일대에서 지역화폐 파주페이와 함께하는 가을 축제 '2026년 제2회 파주페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파주페이 페스타는 파주시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를 매개로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작년 처음 열려 7300여명 시민이 찾았다. 올해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어지며 작년보다 규모를 키워 시민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행사장에는 베이커리존을 비롯해 △동물친구존 △키즈존 △농산물존 △사회적기업존 △소상공인존 △먹거리존 △책마을존 등 테마별 구역에 70여개 부스가 마련돼, 파주의 특색 있는 제품과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설 무대에선 비누방울행사(버블쇼), 무언극(마임쇼), 마술행사(마술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6시부터는 가수 경서와 임창정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려 가을밤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파주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소비지원금으로 돌려받게 되어 축제를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환급액은 1인당 최대 3만원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파주시는 행사장 주변 주차 공간이 부족한 만큼 차량으로 방문하는 시민은 인근 GTX 운정중앙역 주차장을 이용하고,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 이용을 권했다. 특히 축하공연이 열릴 오후 6시 전후에는 행사장 일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6일 “파주페이 페스타는 시민이 지역 가맹점을 직접 만나고, 지역화폐 가치를 함께 느끼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기는 하루가 우리 동네 상권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페이 이용자에게 상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46만여명에 이른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파주페이가 민생과 지역경제를 잇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시민이 시청 직원의 재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청 직원 진위확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공무원 명함이나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등 공공기관 신뢰를 악용한 사기 수법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파주시는 기존 전화 문의 중심 확인 방식 대신 시청 대표 누리집에 서비스를 신설해 사칭 여부를 쉽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민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의심되는 직원의 △부서명 △이름 △전화번호 △전자우편(이메일) 등 4가지 정보를 입력해 실제 재직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담당부서 연락처를 별도로 찾아 문의해야 했던 불편을 덜고 언제 어디서나 직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가 공무원 사칭 범죄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직원 재직 여부 확인에 걸리는 행정업무도 줄여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걸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6일 “공무원 사칭 범죄는 시민 재산뿐 아니라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까지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불편과 위험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업무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재정 압박에 경상원 ‘경영혁신’ 착수…소상공인 지원은 지킨다

경영혁신 TF 12명 구성…재정 효율화·조직 개편·사업 혁신 3개 분야 집중 유사 기능 통합하고 AI·디지털 전환 추진…반복 업무 줄여 현장 지원 강화 국비 확보·비예산 사업 발굴로 재원 다변화…긴급 현안 48시간 내 개선안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산하 공공기관에도 예산 절감과 경영 효율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출 축소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의 위축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소상공인 지원 기능은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비용과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개선하는 경영혁신에 착수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경기도의 재정혁신 기조와 대내외 재정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영혁신의 핵심은 단순한 예산 삭감이 아니라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과 사업, 업무 방식을 함께 재정비하는 것이다. 경상원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지원하는 기관인 만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면서도 현장 지원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TF는 원미정 원장직무대행을 단장으로 경영기획본부와 전략사업본부 주요 부서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재정운영 효율화반, 조직·현장기능 개선반, 사업·서비스 혁신반 등 3개 분야로 나눠 활동한다. 재정운영 효율화반은 기관 운영비와 사업비 등 예산 전반을 점검한다. 우선 경상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항목을 찾아내고 재정 건전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활용해 절감 효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성과관리와 자체 수입 확대 방안에 반영한다. 이는 관행적으로 편성하거나 집행하던 비용을 점검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조직·현장기능 개선반은 기관 내부의 유사 기능을 통합하고 조직 개편을 통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인력과 예산을 줄이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오히려 늘어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한다.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행정업무와 주요 업무시스템을 개선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조직 효율화의 실질적인 성과는 내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 업무의 처리 속도와 현장 대응력 향상으로 이어지는지에 따라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서비스 혁신반은 기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재원과 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사업별 추진 실적과 효과를 검토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는 한편 국비 공모사업 유치와 비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지원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재정 여건에 따라 기관의 사업 규모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외부 재원 확보와 사업 운영 방식의 다변화는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다만 사업 성과를 평가할 때 단순한 집행률이나 지원 건수만으로 효과를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매출 회복과 경영 안정, 상권 활성화 등 현장에서 나타나는 변화까지 함께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별 비용 대비 효과를 분석하되 지원이 절실한 영세 소상공인이나 취약 상권에 대한 정책적 필요성도 고려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경상원은 TF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월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추진 실적과 목표 달성도를 점검하기로 했다. 긴급 현안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반을 소집해 48시간 이내에 개선안을 도출하는 신속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이는 재정 상황이나 현장 수요 변화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개선안의 실행 여부와 성과관리가 뒤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영혁신은 경기도의 재정혁신 기조가 산하 공공기관의 운영 방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경영혁신은 일반적인 행정비용 절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기관 운영의 비효율을 줄이면서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원 서비스의 질은 떨어뜨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상원은 이번 TF를 통해 조직과 사업 구조를 점검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개선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기관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원미정 경상원 원장직무대행은 “경영혁신 TF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기관의 조직과 사업 구조, 업무 방식까지 새롭게 정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기관 핵심 기능과 원칙은 반드시 지키고 비효율적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경기신보 ‘이지원’ 진화…보증 신청부터 경영관리까지 한 번에

10월 26일 앱 고도화…보증 내역 확인·기한연장·대환보증 비대면 지원 한국평가데이터 연계 셀프 경영진단…사업자 경영상태 분석 보고서 제공 무료 온라인 교육 'G-캠퍼스' 통합…자금 지원 넘어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자금이 급한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은 사업을 이어가는 중요한 버팀목이다. 그러나 보증을 받아 자금을 확보했다고 경영의 어려움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보증 만기와 상환 부담을 관리해야 하고, 매출과 비용을 점검하며 변화하는 시장에도 대응해야 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보증 신청부터 사후관리, 경영진단과 교육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비대면 보증 신청 앱 '이지원'을 고도화해 금융지원과 보증 이후 관리, 경영 역량 강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시행한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지원의 역할을 보증 신청 창구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경영관리를 돕는 플랫폼으로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는 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이 자금 확보 이후에도 보증 내역을 확인하고 기한연장이나 대환보증 등 후속 업무를 별도로 챙겨야 했다. 경영상태 진단과 실무교육 역시 필요한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찾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과정을 하나의 앱으로 연결해 이용자의 시간과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이지원 마이페이지에서는 이용 중인 보증 내역과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한연장과 대환보증 등 보증 이후 업무도 대상과 요건을 충족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증을 새로 신청할 때뿐 아니라 이미 보증을 이용하는 기업도 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신의 경영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셀프 경영진단'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가 정보 조회에 동의하면 별도의 자료 입력 없이 경영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다. 분석은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가 수행하며, 결과는 보고서 형태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현재 경영상태를 객관적인 자료로 살펴보고 향후 사업 운영 방향을 검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자금 지원이 당장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라면 경영진단은 사업의 재무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경영진단 결과가 곧바로 매출 증가나 경영 개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진단 내용을 실제 경영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G-캠퍼스'도 이지원에 연결했다. 이용자는 창업과 마케팅, 세무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별도의 교육 장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생업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은 경영자가 영업과 회계, 홍보 등 여러 업무를 동시에 맡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필요한 실무 지식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은 경영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방식이 단순한 자금 공급에서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한계가 있다. 자금 조달 이후의 관리와 경영정보 제공,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지원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신보는 보증 내역 확인과 후속 업무, 경영진단, 교육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다니는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과제는 실제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는 일이다. 비대면 업무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경영진단과 교육이 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특히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도 불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안내와 상담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보증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경기신보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원이 보증받은 뒤에도 꾸준히 활용하는 앱이 될 수 있도록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 지원 서비스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보의 이지원 고도화는 보증을 받는 순간에 집중됐던 금융지원의 범위를 사업 운영 전반으로 넓히려는 시도다. 앞으로 이용자들이 보증 사후관리와 경영진단, 교육 서비스를 얼마나 편리하게 활용하고 실제 경영에 적용하느냐가 플랫폼의 성과를 가늠할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지난 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 제271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김포시의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시정 현안과 사업 추진 실태를 면밀하게 살피고, 심도 있는 질의와 검토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감사 결과, 행정복지위원회는 시정 요구 10건, 처리 요구 85건, 건의 사항 80건 등 총 175건을, 도시환경위원회는 시정 요구 10건, 처리 요구 36건, 건의 사항 89건 등 총 135건 처리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 행정복지위원회는 자원봉사센터 운영체계 개선과 김포시청소년재단의 조직-인사 운영 및 감사 절차 공정성 확보, 김포FC 회계 관리 및 내부통제체계 강화 등을 요구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철도사업 관련 현안 점검과 교통 기반시설 적기 확충,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재산권 보호 및 원활한 보상, 김포도시공사의 자금 운용과 사업관리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 과정에서 김포FC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한 결산자료 신뢰성에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안건을 부결하고 본회의에 부치지 않기로 했으며, 202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만 원안대로 가결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와 함께 세입예산 추계 정확성 제고 및 체납액 최소화를 비롯해 △순세계잉여금 발생 원인 분석 △효율적인 세출예산 편성 및 집행잔액 관리 △국-도비 반납 최소화 △성과지표 개선 △불필요한 이월 최소화 및 특별회계 효율적 운영 등을 주문했다.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 등 주요 의사일정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을 살피고, 민생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요 정책과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 등 제27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은 다음과 같다. ▷ 김기남 김포시의원 발의-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 ▷ 김재상 김포시의원 발의- 김포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 박세진 김포시의원 발의- 김포시 출산 장려 지원 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유매희-김현주 김포시의원 발의- 김포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 ▷ 이희성 김포시의원 발의- 김포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정영혜 김포시의원 발의- 김포시 재향경찰회 지원 조례안 ▷ 황성석 김포시의원 발의- 김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5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3일간 일정으로 개회한 제32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7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의원 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선 시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어졌다. 특히 의왕백운PFV의 회계기준 위반과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거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라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의와 지적이 쏟아졌다. 공공시설 준공 이후 지속 발생하고 있는 다수 하자 건의 해결 방안으로 조직진단을 요청하는 등 건설적인 대안도 제시됐다. 의왕시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요구사항을 정리해 차기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기 중 집행부로부터 '202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예산 편성 적정성 등을 입체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202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각각 면밀하게 검토한 끝에 원안대로 가결했다. 민생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도 심사를 거쳐 의결됐다. 의왕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국 의원)을 비롯해 △의왕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랑이 의원) △의왕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공동주택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혜숙 의원) △의왕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재영 의원)이 비로 그것이다. 의왕시의회는 집행부가 상정한 '2035년 의왕도시관리계획(재정비) 변경결정안 의견청취안'에 대해 용도지역 변경 및 기반시설 정비 타당성을 인정하면서도 주민 편익을 최우선에 둘 것을 강조했다. 반면 심도 있는 추가 검토가 필요한 일부 안건은 신중한 접근을 취했다. '의왕산업진흥원 출연금 동의안'은 의왕시 어려운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류됐으며, '의왕글로벌인재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역시 위탁 업무 적정성 및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보류 결정됐다. 이외에 조례안 및 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예산 집행 정당성과 정책 추진 타당성을 면밀하게 따져보는 시간이 됐다"며 “보류된 안건은 시민 이익과 의왕시 재정 상황을 최우선으로 두어 한층 더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 진행된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결산 및 기금결산 승인안을 의결하고, 출연금 등 정산 보고와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다연, 부위원장 권영선, 위원 김호경-최선자-주제하)는 사업별 수요와 집행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하고,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당부했다. 형식적인 성과관리도 지양하고 사업별 실질적인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는 총 385건 시정 및 개선-권고 사항이 담겼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 △행정복지위원회가 물길마라톤 대회 파행 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도시환경위원회는 각종 공사 설계변경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광역교통망 확충 및 경전철 운영 안정화, 상업시설 과잉 공급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선 안건 상정에 앞서 △최선자 의원이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를 위한 제안'△안금례 의원이 '기업 유치를 시민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한 제언'△빈미선 의원이 '캠프 잭슨 공공주택지구 제외와 산업거점 보전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정성교 의원이 '공무원 인사 운영 기준'과 '집행부와 의회 간 상호 존중 및 소통'을 주제로 김원기 의정부시장과 시정질문 및 답변을 진행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제34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7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경례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옛 6군단 시유지 토지 맞교환 추진과 관련해 정책 변경 결정 주체와 협의 경위, 시민과 포천의회에 대한 정보 공개 여부를 질의했다. 윤경례 의원은 먼저 시유지 반환을 목표로 하던 기존 방침을 토지 맞교환으로 바꾼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인지 물었다. 그러면서 관련 부서들이 각각 담당 업무가 아니라는 취지로 답변했다며 “그렇다면 국방부와 협의에 누가 나섰느냐"고 질의했다. 윤경례 의원은 감사원 사전컨설팅 의견서와 현지 조사에서 이번 교환으로 국방부가 지휘통제실 등 기존 군사시설을 계속 활용하고 안정적인 군 주둔 여건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국방부가 확실하게 얻는 것은 핵심 부지 소유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장이 이번 교환을 “전체 반환의 첫 단추"라고 설명한 데 대해, 소유권을 넘긴 뒤 전체 반환으로 이어진다는 구체적인 근거와 후속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또한 포천시장이 서면답변에서 교환 조건을 “잠정적인 협의"라고 밝힌 점을 들어, 협의가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포천시가 내놓을 땅은 왜 먼저 확정하느냐고 질의했다. 아울러 국방부의 군사시설 철거와 토지 정화는 교환 이후에 이뤄지는 반면 포천시의 소유권 처분은 먼저 이뤄지는 순서에 대해, 되돌리기 어려운 결정이 앞서는 만큼 협상 주도권이 포천시에 있는지 물었다. 특히 시민과 포천시의회에 대한 사전 설명이나 의견 수렴 없이 안건이 접수된 경위를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윤경례 의원은 “저는 교환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며 “잠정적인 협의는 보완할 수 있지만, 한번 넘어간 소유권은 잠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이 그렇게 급해서 가장 되돌리기 어려운 시민재산의 소유권 처분부터 서두르느냐"며 포천시의회가 조건을 더 확인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미숙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9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옛 6군단 부지 맞교환 추진과 관련해 시민 권익을 위해 먼저 확보해야 할 조건을 짚으며 책임 있는 협상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미숙 의원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이 땅을 시민을 위해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떤 조건으로 돌려받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첨단산업단지 연결을 위한 진입도로 공동 사용 조건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이 동의하지 않거나 통행을 제한할 경우 계획한 개발이 가능한지, 별도 도로가 필요하다면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지를 물었다. 또한 반환 기간과 관련해 기존 방식은 최소 7년, 맞교환은 협상 결과에 따라 1~2년이란 설명 근거를 밝혀야 한다며 “시민 기다림은 서류상 소유권을 받는 날이 아니라 그 땅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날에 끝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이 사용하는 시유지가 국유지로 바뀐 이후 시민 요구를 관철할 수단과 군 주둔에 따른 제약을 해소할 주체-시기가 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미숙 의원은 집행부에 도로 사용 가능 여부를 비롯해 △군 주둔에 따른 제약 해소 방안 △추가 비용 부담 주체 등을 분명히 답하고, 필요한 조건은 협상으로 확보해 문서에 담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확보한 사항과 앞으로 협의할 사항을 구분해 시민이 기대효과와 부담을 함께 판단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들어 달라고도 당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용인시, 올해 교육 분야 845억 원 투입…내년 학교환경 개선 예산 확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올해 본예산의 2.63%에 해당하는 845억 원을 교육 분야에 투입하고, 내년에도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5일 교육청과 각급 학교를 통해 지원하는 교육기관 보조금 585억 원 외에 입학준비금과 교육시설 건립 등에 26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주변 통학환경 개선에는 별도의 도로·교통 분야 예산도 활용하고 있다. 교육기관 보조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학교 급식비와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으로, 총 457억 4366만 원이 배정됐다. 꿈이룸교육 지원과 미래교육 협력지구 운영,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지원, 생존수영 등 방과후교실 교육협력, 사립유치원 지원에는 124억 6938만 원을 투입한다. 기초생활보장 교육급여와 학교환경교육사업에도 1억 6669만 원을 지원한다. 시가 직접 집행하는 교육 예산 260억 원에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29억 원,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 지원 1억 2000만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6억 97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시설 확충에는 옛 기흥중학교 내 다목적체육시설 86억 7800만 원, 처인성어울림센터 4억 6386만 원, 용천초 어울림센터 17억 원을 배정했다. 입시설명회 운영에는 1억 4000만 원, 꿈이룸 교육 지원에는 1785만 원이 투입된다. 어린이 먹거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15억 5534만 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6억 8530만 원, 용인시 유치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2억 4536만 원,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18억 4500만 원, 학교 우유급식 지원 6억 8700만 원 등이다. 이 밖에 학교급식 및 식품비 지원 4540만 원과 친환경 등 우수 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지원 7310만 원도 시행한다. 평생학습관 운영과 성인문해교육, 장애인평생교육 지원 등 평생·직업교육 분야에는 56억 9387만 원을 편성했다.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정비도 병행한다. 처인구 능원초등학교 앞 승하차 구역 조성과 용마초등학교 방음벽 교체, 기흥구 동막초등학교 등 3곳의 보행로 개선, 한얼초등학교 등 4곳의 도로 재포장을 추진한다. 수지구 죽전초등학교 등 4곳에는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현암초등학교와 솔개초등학교 앞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한다.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도비 1462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역북초 체육관 건립 등 학교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지역 내 193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와 학교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3년간 39차례 간담회에 1088명이 참석했으며, 접수된 건의사항 1301건 가운데 753건(57.9%)을 해결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학부모 간담회는 계속 이어간다. 오는 9일 수지구청에서 고등학교 학부모를 만나고, 20일에는 특수학교, 25일에는 유치원 학부모와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도 본예산안에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시비 부담분을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0억 원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등록대안교육기관 지원 예산도 7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지원과 용인시 교육통합브랜드 구축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2027년 3월 개관 예정인 기흥어울림센터 위탁운영비 등에는 39억 원을 배정할 방침이다. 관련 예산은 용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상일 시장은 교육 수준 향상과 함께 노후 학교시설 정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도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이천시-여주시-성남시-경기광주시

시민 532명 실천 과제 투표…평등한 기회 보장 41.7%로 가장 높아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이천새일센터)가 지역 행사와 연계해 추진한 '2026년 경력단절예방 W-ink 캠페인'에 시민 83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새일센터는 지난 3월 '이천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4월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 9월 '2026년 이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등 총 3차례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경력단절 예방 동참 서명과 응원 메시지 작성, 인식 개선 홍보, 실천 과제 투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9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민 5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천 과제 투표에서는 '차별 없는 직장문화 및 평등한 기회 보장'이 222명(41.7%)으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육아휴직·돌봄휴가 활성화'가 169명(31.8%), '일·가정 양립 직장환경 조성'이 141명(26.5%)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육아와 돌봄 지원뿐 아니라 직장 내 차별 해소와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확인됐다. 김성현 이천새일센터장은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려면 기업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식 개선과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새일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여성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화 5점과 클래식 명곡 연결한 융합 무대 7일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7일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인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공연 '베토벤 x 클림트 운명의 키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독일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음악과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회화를 접목해 두 거장의 창작 세계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과 명화를 한자리에서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에는 첼리스트 조윤경, 피아니스트 심근수, 뮤지컬배우 김찬호, 테너 김재민이 오르며 앙상블 스피리또가 연주를 더한다. 여기에 히스토리언 김세환이 해설자로 나서 작품과 선율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예술적 가치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공연은 클림트의 대표작인 '옛 부르크 극장의 관객석', '베토벤 프리즈', '의학', '더 키스', '생명의 나무' 등 5개 작품에 맞춰 진행된다. 각 회화에 베토벤의 대표곡인 '운명 교향곡', '비창', '열정', '교향곡 9번 합창' 등을 결합해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베토벤의 음악과 클림트의 미술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두 예술가가 남긴 유산을 새롭게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감동을 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공연 정보는 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청년 부문 각 7개사 선정…2028년 10월까지 기업지원사업 가점 부여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성남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한 기업 14곳을 '2026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9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일반 고용우수기업 7개사, 청년 고용우수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에서는 고용 증가 실적을 비롯해 경영 건전성, 고용 안정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일반 고용우수기업에는 △세아전자(주) △인포그랩 유한회사 △(주)지음지식서비스 △(주)플레인비트 △주식회사 유엑스팩토리 △주식회사 호성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오토엘 주식회사 등 7곳이 선정됐다. 청년 고용우수기업에는 △(주)엔디씨에스 △주식회사 태영코스메틱 △(주)하마랩 △주식회사 써드웍스 △(주)아침소프트 △(주)알파칩스 △주식회사 아이알티코리아 등 7곳이 이름을 올렸다.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신규 고용과 고용 안정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일반 부문과 청년 부문을 구분해 고용 실적과 근로 여건 등을 평가한다. 선정 기업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판로 개척, 마케팅, 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 등 성남시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역 고용 확대에 기여한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기업의 경영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곤지암 시내서 개최…차량 통제·셔틀버스 운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 곤지암의 대표 먹거리인 소머리국밥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가 오는 7일 곤지암 시내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2026 제4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축제'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곤지암농협 본점에서 곤지암 어울림마당에 이르는 구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곤지암의 지역 먹거리와 문화를 알리고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축제로 마련됐다. 곤지암 시내에서 거리축제 형태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장에서는 소머리국밥 판매를 비롯해 가수 한혜진의 축하공연과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5일장 및 체험·전시 부스, 벼룩시장, 사진 촬영 공간 등이 운영되며 곤지암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도 진행된다. 축제에 따른 교통 통제도 실시된다. 7일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곤지암농협 본점에서 곤지암 어울림마당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곤지암도자공원과 곤지암 교회 앞, 이복화소머리국밥집 앞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2개 노선이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방문객은 전철 곤지암역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영대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축제위원장은 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첫 거리축제에 따른 교통 불편에 대해 주민과 상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과 연계해 곤지암 소머리국밥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 검단구-계양구-미추홀구-서해구-연수구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맞아 현장 점검…김진규 구청장, 보행시설 개선 지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검단구가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점자블록과 보행시설 관리실태 점검에 나섰다. 검단구(구청장 김진규)는 지난 4일 김진규 구청장이 청사 주변과 검단소방서 맞은편 공사 현장 인근을 방문해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대한 개선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10월 26일 간부회의에서 공공시설과 지하철역 주변, 통학로 등 주요 보행구간의 점자블록과 점자안내시설을 점검하도록 주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청사 인근 횡단보도의 점자블록 상태를 확인한 데 이어 검단소방서 맞은편 공사 구간에서 점자블록 연결이 끊어진 곳을 살펴보고 신속한 정비를 지시했다. 훈맹정음은 인천 강화 출신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의 한글 읽기와 쓰기를 위해 창안한 점자다. 1926년 11월 4일 반포돼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검단구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점자블록과 안내시설의 관리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과 정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29일에는 검단구의회 나선희 의원이 주재한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간담회에 노인장애인과·복지정책과·도로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보행시설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규 구청장은 점자 인프라가 시각장애인의 이동과 정보 접근을 보장하는 필수 시설인 만큼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부터 정비하고 관련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제안 58건 심사…청소년 안전사업 포함 생활밀착형 사업 우선 반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계양구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 가운데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에 필요한 39건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했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일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39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3억 9300만원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한 총 58건을 대상으로 사업부서의 검토와 현장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구는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고 안전 확보 등 우선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정 사업에는 '찾아가는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통해 발굴된 청소년 안전 관련 사업 1건이 포함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살펴보고 제안한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된 것이다. 구는 선정된 39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계양구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주민 의견이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의 투명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6회째 맞아 전시·공연·무료 체험 운영…학생 작품 130여 점 등 선보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예총 미추홀문화회관이 학생과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2026 미추홀문화나눔축제 – 나도 전문예술가, 예술로 물든 우리'를 오는 21일부터 개최한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천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과 연계해 전시와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들이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자리다. 전시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천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가온갤러리에서 열린다. 학생 작품 130여 점과 미추홀문화회관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서예, 파스텔 일러스트, 데코파주, 디지털 드로잉, 블록코딩, 어린이 미술 작품 등이 전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11월 28일 오전 11시에는 전시 개막 행사가 마련된다. 알파카어쿠스틱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프로그램 '즐거운 나만의 키링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인천문화재단 시작공간 일부 3층 강당에서는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키즈 프리발레, 바이올린, 방송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미추홀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학생과 시민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쌓은 성과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예총 미추홀문화회관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인건강댄스·하모니카·뜨개반 교육 마무리…문화예술 분야 봉사활동 연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서해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찬주)가 지난 3일 '2026년 자원봉사대학 수료식 및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료생 75명을 배출했다. 올해 자원봉사대학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성과를 실제 봉사활동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라인건강댄스반, 하모니카반, 뜨개반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75명이 과정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1부 발표회와 2부 수료식 및 발대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라인건강댄스반 수료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익힌 춤을 선보였으며, 하모니카반 수료생들도 연주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핑거스봉사단과 어울림오카리나봉사단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수료생들은 발대식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서해구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지역 특성과 봉사활동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수료생들도 각자의 재능과 교육 경험을 활용해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찬주 센터장은 수료생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배출된 수료생들이 지역 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능 나눔 활동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 100여 명 참여…2ha 산불 확산 대비 방화선 구축·진화 훈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연수구는 지난달 30일 봉재산 일대에서 관계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 산불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연수구 공원녹지과를 비롯해 인천시 녹지정책과,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현장 협력체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뒤 강풍을 타고 인근 봉재산으로 불길이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재가 약 2ha 규모의 산불로 확대된 상황에서 방화선을 구축하고 살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단계별 진화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산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화선 확보와 진화 장비 운용, 관계 기관 간 협력 사항을 확인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를 살폈다. 연수구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에게 산림 내 인화물질 사용과 불법 소각을 삼가는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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