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국가산단 흔들면 국격·국익 무너진다...용인반도체 이전론은 성립 불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정부에 의해 선정되고 국가산단 조성계획이 승인된 곳"이라며 “전 정부에서 결정된 사안이라 하더라도 국가정책으로 확정·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일관성이 유지돼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다시 고개를 드는 '반도체 산단 지방이전론'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은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둘러싼 지방이전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며 “최근 국무총리실 산하에서 이 국가산단의 '타당성'을 다시 들여다보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이미 정부가 후보지를 선정하고 국가산단계획을 승인했으며, 법원까지 절차적·법적 정당성을 인정한 사업을 두고 다시 타당성을 논한다는 것은 상식에도, 국가운영의 기본원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가정책이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나라라는 인식이 굳어진다면 국격은 물론 국가 신인도와 국익은 심각하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달 21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정부의 모호한 태도가 혼선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당시 대통령은 정부 정책으로 결정된 것을 뒤집을 수 없다고 했지만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전력·용수 공급을 정부가 책임지고 실행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통령은 송전갈등과 가뭄우려를 언급했을 뿐, 정부가 이미 수립한 전력·용수 공급계획을 그대로 이행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며 “송전갈등을 조정하고 가뭄대책을 세우는 것은 전적으로 정부 책임인데 이를 지방이나 시민사회 갈등문제로 돌리는 것은 책임방기"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이미 상당한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도 짚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19일 삼성전자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같은달 22일부터 보상이 시작돼 현재 보상률은 40%에 육박한다"며 “올해 1월15일에는 서울행정법원이 환경단체들이 제기한 국가산단 계획 승인 무효확인 소송을 전부 기각하며 절차적·법적 정당성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실이 주최하는 '광장시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마당'의 의제 중 하나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타당성 검토'가 포함됐다는 보도자료가 배포되자 용인특례시민은 물론 산업계 전반에서 강한 반발이 나왔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국가전략적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이른바 '광장시민'의 입을 빌려 국가산단을 흔들고 반대 여론을 키우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사법부 판단보다 정치적 목적을 앞세운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신호"라고 경고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의제가 토론마당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 시장은 “이는 일시적인 눈가림에 불과할 수 있다"고 봤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국무총리 자문기구 '사회대개혁위원회'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고 지역 순회 타운홀 미팅 방식의 공론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미 나온 바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총리실 보도자료에는 시민사회비서관실을 통해 수집한 의견을 사회대개혁위원회에 전달해 정책화하겠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는 곧 국가산단을 '타당성 검토'라는 이름으로 다시 흔들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뜻"이라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론은 성립할 수도, 용납될 수도 없다"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이자 국가경쟁력의 핵심축으로 어떤 정치적 실험의 대상도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이상일 시장은 끝으로 “지금 필요한 것은 모호한 공론화가 아니라, 정부가 전력·용수 공급을 포함한 모든 기반시설을 책임지고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분명한 선언"이라며 “'사회대개혁위원회'가 반도체도, 나라도 망치는 일이 없도록 국민 모두가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할 때이며 현명한 국민들과 용인특례시민들의 경각심과 결기, 단결이 필요한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부모님부터 아이까지”...설명절에 딱 좋은 인천 여행지 추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맞아 인천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부모님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명절 맞춤형 인천 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개항장의 역사와 근대문화가 살아 숨 쉬는 차이나타운·개항장 일대에서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을왕리·영종도 등 일출 명소에서는 새해의 희망을 담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실내 전시관과 힐링 공간, 인천만의 미식 여행까지 더해져 연휴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역사·자연·체험·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인천은 설 연휴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1883년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인천 개항장 거리' 개항장 일대는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가 되어주는 공간이다. 1883년 개항 이후의 근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대불호텔·중구생활사 전시관 등이 모여 있어 짧은 동선으로 둘러보기 좋다. 특히 개항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갑문식 도크와 경인철도, 내리교회 등 '최초'의 타이틀을 지닌 귀중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중구 생활사전시관에서는 개화기 의상을 대여해 입고 개항장 거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중구청 일대 개항장 거리에는 일본식 목조건물의 카페와 개성 있는 소품숍도 있어 세대별로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행꿀팁) 통합 관람권을 이용하면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 대불호텔·중구생활사 전시관, 짜장면박물관, 한중문화관 등 5곳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섬 여행, 교동도 교동도는 설 연휴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여행지다. 옛 정취를 간직한 '대룡시장'은 부모님 세대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시장 골목에는 옛 간판을 간직한 분식집과 국밥집, 쌍화차·강아지떡·강정·꽈배기 등 먹거리와 추억의 간식거리가 가득하다. 시장 곳곳에는 옛 교과서와 문구, 생활용품 등 레트로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자리해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장을 둘러본 뒤에는 화개산에 조성된 '화개정원'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물, 역사·문화, 평화, 치유정원 등 5개 테마 정원으로 꾸며진 이곳은 산책을 즐기기 좋다. 화개산 전망대(스카이워크)에 오르면 서해와 함께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어 분단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의미 있는 장소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어르신도 부담 없이 전망대까지 이동할 수 있어 3대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여행꿀팁) 교동도는 접경지역으로 입도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몸과 마음을 채우는 힐링 여행, '석모도' 연휴의 마무리는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이 제격이다. 석모도는 자연과 쉼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탕으로 지하 460m 화강암 암반에서 솟아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 온천이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 방문하면 서해의 일몰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섬 안에서 여유롭게 머물며 산과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석모도자연휴양림도 추천한다. 서울·경인 서북부 권역의 유일한 자연휴양림으로 산책 코스와 등산로, 수목원까지 즐길 수 있다. 숙박시설은 콘도형 산림문화휴양관과 독채형인 숲속의집으로 나뉘며, 4인실부터 22인실까지 다양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머물기 좋다. ◇새해의 기운을 품은 일출 산행, 계양산 인천 내륙에서 가장 높은 계양산(395m)은 도심 속 대표 일출 명소다.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이 펼쳐진다. 멀리 관악산 사이로 붉은 해가 떠오르면 도심의 불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계양산성박물관 옆 등산로를 이용하면 약 40~50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계양산성 팔각정까지만 올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여행꿀팁) 새벽 산행을 위해 방한 용품은 필수. 일출 시간과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자. ◇일출과 일몰이 공존하는 풍경, 거잠포구·석산곶 해 뜨고 지는 풍경으로 유명한 거잠포구는 일몰뿐 아니라 일출도 아름답다.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무인도 '매도랑'은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 '샤크섬'이라 불리는데, 이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은 한 폭의 그림 같아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인접한 석산곶 역시 일출·일몰 명소다. 이곳은 바다를 향해 돌출된 지형으로 군도(群島)들이 보이지 않아 드넓은 서해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인천대교와 함께 조망할 수 있어 이색적이다. △(여행꿀팁) 일출 1시간 전에는 도착해 어둠이 걷히는 여명부터 일출까지 담아보길 추천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이색 체험 공간 옥토끼우주센터는 약 1,500평 규모의 항공우주 과학 테마 전시관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태양계 여행에서부터 우주개발의 역사, 항공·로켓, 화성탐험관 등 다채로운 테마의 전시가 알차게 구성돼 있다. 우주 체험 놀이기구와 우주복 체험, 3D영화관 등 마치 우주 비행사가 된 듯한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가 가득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끈다.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는 옛 참기름 공장을 현대적인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강화도의 자연과 전설, 상상의 풍경을 모티브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와 뭉크의 감정과 삶의 파편을 음악과 함께 따라가는 감성적인 체험 전시, 미디어 드로잉존 등의 전시가 운영된다. 전시관 곳곳이 포토존으로 인생샷을 남기기 좋으며,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카페와 식당, 야외 산책로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카페에서는 전시관 이름에 어울리게 아이스크림에 참기름을 곁들인 이색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 만한 BMW드라이빙 센터를 추천한다.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실제 차량을 타고 넓은 레이싱 트랙을 주행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1층 전시실에는 최신 차량과 모터사이클 등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있으며, 기념품 숍도 운영된다. 2층에는 아이들이 자동차와 과학의 원리를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여행꿀팁)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의 전시 입장권과 카페 음료 교환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이용하면,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와 카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천에서 만나는 이색카페 카페투어 인천 곳곳의 이색 카페들은 그 자체로 훌륭한 여행 목적지가 된다. 영종도의 복합문화공간 메이드림은 120년 된 교회를 리모델링한 대형 카페로,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색다른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별관에 마련된 사슴정원에서는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구읍뱃터 인근의 온더플로우는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초대형 카페다. 투명한 유리를 활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자리마다 바라보는 풍경이 색다르다. 애견 동반 구역과 케어 키즈존이 운영돼 온 가족이 편안하게 머물기 좋다. 강화도로 향하면 특별한 체험형 카페들이 기다린다. 카페 트라몬토는 서해를 바라보며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카페다. 취향에 맞게 입욕제를 선택해 약 20분간 따듯한 족욕과 함께 음료를 즐기다 보면 명절의 피로가 자연스레 풀린다. 조양방직은 과거 방직공장이었던 건물의 골조를 그대로 살린 빈티지한 공간이다. 내부를 가득 채운 오래된 소품과 미술 작품들이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카페 곳곳을 둘러보며 추억의 소품들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여행꿀팁) 영종도에는 바다 전망과 활주로·비행기 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카페들이 많아 카페 투어 코스로 제격이다. 명절 분위기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은 단연 전통시장이다. 인천을 대표하는 미식의 성지 신포국제시장은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인천 최초의 근대 상설시장이다. 부동의 인기 메뉴인 신포 닭강정은 매콤달콤한 소스와 바삭한 식감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40년 전통의 중국식 만두와 공갈빵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명성이 자자하며, 에그타르트와 오징어튀김 등 주전부리도 풍성하다. 최근에는 청년 상인들의 감각이 더해진 이색 메뉴들이 늘어나 전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부평종합시장은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먹거리 탐방을 즐기는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김밥 어묵과 대왕 호떡, 크레페 등 이색 먹거리가 인기를 끌며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성비 좋은 전집부터 현지인이 만드는 팟타이까지 다양한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구월동에 있는 모래내시장은 쾌적한 현대화 시설과 다채로운 분식 메뉴로 유명하다. 특히 중독성 있는 떡볶이와 꼬마김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닭강정과 만두 전문점 등 분식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모래내시장과 이어진 구월시장은 곱창순대 골목으로 유명하다. 곱창구이와 전골, 뜨끈한 순댓국 등 깊은 맛을 자랑하는 식당들이 골목 가득 들어서 있으며, 상인들이 직접 만든 두부와 국수, 족발 등 정겨운 먹거리들이 명절의 풍성함을 더한다. △(여행꿀팁)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과 상권 인근 지역의 주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 한다. (단, 소방시설 주변이나 교통 안전에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는 단속 대상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개항장 문화지구를 비롯해, 송도, 강화도, 영종.청라, 섬 여행에 이르기까지 즐길거리가 풍성한 곳"이라며 "설 연휴 동안 가족, 친구와 함께 인천의 다양한 명소를 즐기며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설 연휴 기간에는 전시관·박물관 등 일부 시설의 휴관일이나 운영 시간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행정통합, 교육격차·역차별 없도록 국가 차원 보완책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최근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초광역 행정통합 움직임과 관련해 비(非) 행정통합지역이 교육 자치와 재정 측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에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현재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에서 행정통합 특별법이 발의되고 부산·경남 행정통합 로드맵 발표와 충북 특별자치도 설립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은 행정통합 대상 지역이 아닌 일반 지방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행정통합이 완료될 경우 통합지역에 집중되는 재정 인센티브와 법적 특례로 인해 비 행정통합지역이 교육재정 확대와 교육자치권 강화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교육재정 측면에서는 △국세와 지방세 비율 조정 논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지방교부세 통합 검토 △행정통합지역에 대한 대규모 재정 인센티브 및 통합특별교육교부금 신설 논의 등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국세와 연동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절대적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비(非) 행정통합지역은 추가 재원 확보 기회에서 배제돼 교육재정의 지역 간 형평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욱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70대 30으로 조정될 경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현행 대비 약 3조 6000억원(추정액)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교육청의 재정 독립성과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자주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비 행정통합지역에 대한 최소한의 교육의 질 보장을 위해 △실질적인 교육 수요를 반영한 재정 분배 기준 마련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상향 조정 △통합특별교육교부금에 상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부금 신설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과밀학급 해소, 학교 신설 비용 등 경기도의 고비용 교육 구조를 고려한 교부금 산정 방식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촉구했다. 교육 관련 법령과 관련해서도 행정통합지역에 한정된 특례 조항 확대가 오히려 교육법 체계의 형평성과 실효성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자치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등 교육 관련 법령의 포괄적 개정을 통해 모든 지역에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함께 제안했다. 또한 행정통합법안에 행정통합지역과 비 통합지역 간 상생 협력과 역차별 방지 명문화, 수도권 과밀로 인한 교육 여건 악화를 해소하기 위한 가칭 '인구과밀지역 교육환경 개선 특례법' 및 '수도권 교육 특별법' 제정도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헌법상의 학생 교육에 대한 권리는 균등하게 보장돼야 하나 경기도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행정통합 추진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심화시키고 역차별을 초래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실효성 있고 강력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 설 연휴 무료 통행… 139만대 혜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관리 중인 민자도로 3곳 통행료를 설 연휴인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나흘 동안(총 96시간) 면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똑같이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경기도는 설 연휴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43만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72만대, 일산대교 24만대 등 139만여대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설부터 현재까지 경기도는 코로나19 발생 당시를 제외하고 매년 설과 추석 연휴에 무료 통행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용원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귀성객, 관광객 등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설 연휴 기간 무료 통행을 실시한다"며 “경기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수원시의 병오년 설연휴, “쉼없이 즐겁다”...명절 내내 즐길거리 ‘풍성’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설 명절 연휴, 수원시에서는 심심할 틈이 없다. 연휴 기간 내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보되면서 시민과 방문객들은 도심 곳곳에서 전통·자연·문화를 두루 즐길 수 있다. 14~18일 수원화성행궁에서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등 왕실 캐릭터를 만나는 특별한 체험이 펼쳐진다. 가족·친구와 함께 광교산, 수원화성, 광교호수공원, 경기상상캠퍼스를 찾기에도 제격이다. 수원수목원은 '미리 만나는 봄'으로 계절의 변화를 전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은 추억과 예술을 잇는 전시로 연휴의 깊이를 더한다. 전통과 휴식이 어우러진 설 연휴를 수원에서 만끽해보자.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 꼭 가봐야 할 수원의 관광명소는 화성행궁이다. 단아하고 예스러운 행궁을 누비다가 정조대왕을 만나는 특별한 행운을 누릴 수 있어서다. 명절마다 고즈넉한 풍경을 선물하는 화성행궁에서 수원시는 올해 설 명절 기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행궁 타임슬립'이다. 역사적 인물과 친근한 현대적 캐릭터 역할로 분한 배우들이 '캐릭터 그리팅(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캐릭터 배우가 나타나 사진촬영 등 활동하는 것)'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22일까지(19~20일 제외) 오전 11시30분~오후 4시30분 사이에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K팝 스타와 동물 캐릭터가 화성행궁을 누빈다. 재연 배우들이 능숙하게 즉흥 소통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연휴 기간 행사 호응도를 확인하고,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연휴 기간 내내 쉬지 않고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이용 시설인 화성행궁은 설 당일에는 무료 개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관광안내소와 국궁장 등은 설날 당일은 운영하지 않고, 운영 시간도 각각 다르니 확인하고 방문하는게 좋다. 주말에는 화성행궁 인근 공공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는 '혜경궁홍씨의 봉수당 진찬연'과 열린문화공간 후소 테마 전시 '성안 사람들의 살림살이 이야기'가 옛 식문화와 생활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여행으로 안내한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나 친구들과 함께 수원의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연휴를 보내도 좋다. 산과 초원, 성곽과 호수 등 역사를 담은 수원의 자연은 명절을 맞아 찾아온 모든 방문객을 반가이 맞이한다. 먼저 수원의 북쪽 경계인 광교산은 도심에서 가깝고 10개에 달하는 등산코스가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경기대, 문암골, 경동원, 상광교 버스 종점, 청련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반딧불이 화장실 등 출발점도 다양하다. 특히 경기대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전국 100대 명품 소나무 숲'이 길게 이어져 연휴를 맞아 솔향의 상쾌함을 만끽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코스다. 고즈넉한 전원 풍경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자연도 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정으로 이용하던 건물들을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다. 옛날 모습과 자연이 조화로운 이 곳은 야외 숲이 잘 조성돼 있어 한적하게 도란도란 산책하기 좋다. 수원화성 성곽을 따라 걸으며 세계유산의 아름다움과 구도심의 경치를 함께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에서 시작하면 어느 쪽으로든 한바퀴를 돌 수 있다. 팔달문~창룡문~동장대~북수문~장안문~화서문~서장대 등 지점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물한다. 광교신도시의 화려하고 여유로운 풍광을 담은 광교호수공원도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하루를 보내기에 적당하다. 평온한 수변과 활기찬 도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맛집과 카페는 물론 쇼핑 공간도 많은 원천호수와 평온한 느낌의 신대호수까지 서로 다른 매력에 빠져보자. 도심 속에서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 수원수목원 두 곳은 연휴 기간 내내 휴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다만 오후 5시에 매표가 마감되고, 19일에는 임시 휴원하는 점을 유의해 방문해야 한다. 성균관대역 근처에 있는 일월수목원에는 봄소식을 먼저 접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라늄 품종 전시 '지금, 우리는 봄'에서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형형색색 제라늄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매표 없이 입장 가능한 방문자센터에도 제라늄이 전시돼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또 수원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피닉스시 사막식물원의 사진을 전시한 '극한의 정원, 이어지는 생명'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막 식물의 사진을 통해 강한 생명력과 이국적인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일월수목원은 1시간 내외로 수목원을 산책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많아 산책하기에도 제격이다. 바로 옆 일월공원에서 저수지와 어우러져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생명을 만나고, 겨울 풍광을 즐기기 일품이다. 영통역에서 가까운 영흥수목원에는 병오년을 맞아 말과 관련된 전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붉은 말의 해' 의미를 담아 이정윤 작가의 작품과 붉은 빛 식물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힘과 생명을 상징하는 말이 온실 곳곳에 숨겨져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또 '나만의 달라호스 만들기 체험'으로 소원을 적은 말 모양 모빌을 달며 새해의 소망을 되새기기 좋다. 영흥수목원은 산책 코스가 다채로운 것이 장점이다. 잘 정돈된 주제원 코스,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숲(서숲) 코스, 식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숲(동숲) 코스 등이 각각의 매력을 뽐낸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연휴를 활용해 여러 번 방문해 각기 다른 식물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원박물관에서는 서로 다른 세대가 수원의 역사를 함께 추억하고 기억하는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60여년 전인 1960년대 수원의 남문시장을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한 '60년대 수원 만나기'를 방문하면 된다. 전시장은 시끌시끌한 시장 소리가 담긴 음향과 각 시간대별 느낌을 표현하는 조명 등 옛 시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덕분에 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을 선물한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포스터가 걸려 있는 남문 중앙극장, 실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다방, 옛날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사진관, 양장점, 양복점, 한복점, 전파사 등 재미있는 포토존이 가득하다. 설 당일은 무료다. 수원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아트 융합 전시 드림라이트(DREAM LIGHT)'가 열린다. 14~15일 주말을 이용해 레이저와 미디어아트, 공간 음향이 어우러진 복합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정조대왕의 이상을 구현한 도시(수원)에서 빛과 기술의 언어로 되살아난 의미를 표현했다. 수원의 역사를 담은 '빛의 기원', 움직임에 따라 꽃잎이 피어나는 '블루밍 화성', 정조대왕의 행차를 책장의 흐름으로 보여주는 '꿈의 행차' 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기도 편리하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주말에 복합문화공간 111CM을 방문해 보자. 겨울방학 시즌 기획전시로 '유머의 맛, 서현 그림책'이 전시 중이다. 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호랭떡집'의 서현 작가 특유의 그림책 화법과 원화를 볼 수 있다.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이 담긴 작가의 방과 체험공간도 있어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 모두 수원의 명소와 자연을 활용해 즐겁고 화목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고도제한 완화 수정안 국방부에 전달...끈기있게 협의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0일 국방부가 수용하지 않았던 비행안전 5·6구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보완한 수정안을 마련해 국방부에 재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정안은 비행안전 5·6구역 약 45㎢를 대상으로 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3개 안으로 태평·신흥·수진·성남·야탑·이매 등 24개 동이 포함된다. 시는 전체 면적 141.8㎢ 가운데 약 80㎢가 고도제한 규제 지역으로 묶여 있으며 서울공항 활주로를 기준으로 비행안전구역이 1구역부터 6구역까지 구분돼 있다. 시는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9월 연구 용역에 착수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가지를 마련하고 이를 지난해 6월 국방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후 국방부는 △군사기지법 시행령의 지표면 기준 개정(2025.8.26.) △성남시 비행안전구역 변경고시(2025.9.27.) 등 두 가지 방안은 수용했다. 반면 △서울공항 항공기 선회접근 경로를 활주로 동쪽에서 서쪽(청계산) 방면으로 변경하는 방안 △특별 선회접근 절차 수립 △보수적으로 설정된 최저강하고도의 여유 범위만큼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방안 등 3개 방안에 대해서는 수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미수용된 3개 방안이 실제 고도규제 완화에 핵심적이라고 판단하고 국방부의 미수용 사유를 항공학적으로 재검토한 뒤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보완한 수정안을 마련해 이번에 다시 제출했다. 수정안의 주요 내용은 △선회접근 구역 내 고도제한 완화 △선회접근 절차 미운영에 따른 고도 완화 △특별 선회접근 절차 수립을 통한 고도 완화 등이다. 국방부의 수용 여부와 지역 특성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최소 15.96m에서 최대 135.75m까지 고도제한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관리 훈령' 제2조 6호에 규정된 차폐면, 즉 비행 경로를 가리는 범위를 산정할 때 현행처럼 수목의 높이를 제외하지 않고 이를 포함하도록 기준 개정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공항 내 군사시설이 고도제한 표면을 초과하더라도 비행안전영향평가를 거쳐 건축이 허용된 사례(2020년 1건, 2021년 1건)를 제시하며 차폐구역에 속하지 않는 민간 건축물도 항공안전에 영향이 없다는 평가 결과가 확인될 경우 고도제한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달라고 함께 요청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고도제한 문제는 수차례 보완과 협의를 거쳐서라도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항공안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방부와 끈기 있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설 명절을 앞둔 9일 모란민속5일장과 성남중앙지하상가를 찾아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0조의2에 따라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 현장의 물가 동향을 살피고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란민속5일장을 찾은 신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과일과 떡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성남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남중앙지하상가를 방문해 출입구 개선, 고객 쉼터 및 운동길 조성 등 시설환경개선사업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상가 내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날 방문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중앙공설시장, 13일에는 하대원공설시장과 금호행복시장, 코끼리시장, 돌고래시장, 은행시장, 남한산성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 격려와 현장 점검을 이어간다.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난 2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달부터는 상시 할인율을 기존 6%에서 8%로 상향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해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각 분야에서 시민 중심의 행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상현1·2·3동과 신봉·성복동 주민 소통간담회 참석...지역 현안 집중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오전·오후로 나눠 상현1·2·3동과 신봉·성복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 대표 80여 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이날 소통간담회에서 “매년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구별로 간담회를 진행했고 올해는 생활권 중심으로 묶어 소통하고 있다"며 “이웃 동네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듣고 공감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오전 간담회에서 상현1‧2‧3동 주민들은 △상현동 일원 전신주·전선 지중화 △겨울철 통학로 안전 강화 △상현공원 등 노후 공원 정비 △상현3동 광교 스포츠센터 복합시설 조기 건립 △소규모 공원·보행시설 개선 △공원 내 편의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상현동 주민은 “상현 아이파크 5단지부터 상현교차로로 이어지는 구간은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주민 통행이 많은 곳인데 전선이 늘어져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전주 지중화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 지중화사업은 매년 6~7월 한전에서 사업 신청 공문이 내려오면 신청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며 “올해 해당 구간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와관련 “지중화는 여러 지역에서 수요가 많아 한전 예산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원하는 속도로 추진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시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현2동 주민은 상현공원 노후화 문제에 대해 “목재 시설물 파손과 뿌리 융기로 보행 중 사고 우려가 크다"며 리모델링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부분 정비를 우선 추진하고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이 시장은 “당장 전면 개선이 어렵더라도 국지적으로 개선 가능한 부분은 속도를 내 정비하라"고 시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상현3동 주민은 “(가칭)광교 스포츠센터가 2029년 준공으로 안내돼 있는데 주민들은 조기 추진을 원하고 있다"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한 시설은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자는 것이 제 원칙"이라며 “시민 의견을 듣는 절차도 진행하고 행정 절차는 지키면서도 가능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열린 오후 간담회에서 신봉·성복동 주민들은 △수지중앙공원 단계별 부분 개방 △성복동 복합문화센터 조속 추진·규모 확대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황 △수지권 녹지·휴양공간 확충과 함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주장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 대응 등을 건의했다. 신봉동 주민은 수지중앙공원과 관련해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착공 이후 단계별로 부분 개방을 가능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착공 후 1년 정도가 지나면 일부 구간을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개방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성복동 주민들의 관심 현안인 성복동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24년 7월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충분하지 않아 보완을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봉2지구 도시개발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며 주요 현안(도로 대안 등) 협의가 정리되는 대로 주민설명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신봉동 주민은 “최근 반도체 이전 논란과 관련해 용인이 힘을 모아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빠른 속도로 잘 진행돼 온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지난해 12월부터 흔들려는 움직임이 일부 정치권과 다른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다"며 “전북 지역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유치하자는 시민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서 “이런 억지 주장이 나오자 용인 시민들 사이에서도 반도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모아 지난 1월 초부터 시작해 20일 만에 6만 1000여 명의 서명이 이뤄졌다"며 “서명부를 제가 받아, 1월 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하고 시민들의 뜻을 분명히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국가적 과업이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반도체 산업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과 미래 산업의 성패가 걸린 핵심 사안인 만큼, 정쟁이나 지역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런 논란 속에서 시민들께서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클러스터 위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계획, 전력·용수·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 내용을 담은 '용인 반도체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일부 정치권과 지역에서 사실관계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럴수록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있는 사실과 팩트에 근거해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반도체 지도 제작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반도체 이야기를 하면 '처인구에 생기는 건데 우리 동네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약 1000조원에 이르는 투자가 이뤄지는 사업으로 '천조개벽'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그 효과는 용인 전역에 걸쳐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반도체 생산이 본격화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반도체 생태계가 모두 구축되면 교통망 확충과 함께 용인시의 세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며 “재정 여건이 좋아질수록 시민을 위한 교통, 문화, 생활 인프라에 더 과감한 투자가 가능해지고 그 결과 용인 전 지역의 도시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반도체는 속도가 생명인 산업이고, 계획이 흔들리면 도시와 국가 모두에 손해가 된다"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 시장은 “바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은 속도를 내고 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절차와 일정을 시민들게 지속적으로 설명드리겠다"며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수지구 '수지뜨리에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수지뜨리에체 공동주택'은 1998년 준공한 이후 2021년 리모델링 주택조합을 설립했으며 이어 지난해 리모델링에 필요한 도시계획위원회·공동위원회 심의, 교통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할 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에서 지하5층·지상 20층으로 계획됐다. 지하 층수를 2층에서 5층으로 확대해 구축 공동주택의 단점인 주차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리모델링 계획은 기존 40대(세대당 1대)였던 주차대수를 669대(세대당 1.35대)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해당 아파트는 현재 보다 64세대 증가한 494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며 증가 세대분(전용면적 84㎡/94㎡)은 향후 일반분양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정부는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이에 맞춰 용인특례시는 로모델링 통합심의 운영 등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도심의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공동주택은 △수지초입마을 아파트 △보원 아파트 △동부 아파트 △한국아파트 △성복역 리버파크 △수지뜨리에체 아파트 등 6곳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경기도형 햇빛소득마을 올해 200개소 지원...내달 20일까지 참여자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0일 이재명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확대 기조에 발맞춰 주민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경기 RE100 소득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에 총 2000개 소득마을을 조성한다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올해 200개 마을 지원을 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수익을 주민에게 '햇빛소득'이나 '마을기금' 또는 '전기료 절감' 형태로 환원하는 것을 골자로 도는 중앙정부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돕기 위해 올해 128억 원의 도비 예산을 전격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 마을과 아파트 단지이며 마을형은 설치비의 70%(도 30%, 시군 40%)를 지원하고 아파트는 옥상 태양광 설치비의 60%(도·시군 각 30%)를 지원해 주민 부담을 낮춘다. 마을 단위 태양광 사업은 주민합의, 인허가, 부지발굴 등 복잡한 사전 절차로 인해 실제 추진까지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도는 이러한 현장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공공기관이 행정 절차 전반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부와 협력해 마을 내 국공유지를 태양광 발전 부지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실제 사례인 포천 마치미 마을은 가구당 출자를 통해 발전소를 건립하고 월평균 20만 원 이상의 햇빛소득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옥상 태양광 120kW를 설치한 수원과 평택의 아파트는 연간 약 3000만원의 공용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지난달 15일 사전설명회를 열어 시군 의견을 우선 수렴한 뒤 오는 26일 200명 이상의 시군 관계자와 사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본 설명회를 진행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햇빛소득마을의 성공모델을 경기도가 앞장서서 조기 확산하겠다"며 “경기도형 햇빛소득마을인 '경기 RE100 소득마을' 사업에 시군과 경기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과 단지는 시군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내달 20일까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립예술단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정오콘서트'가 오는 12일 시민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정오콘서트는 과천시립예술단이 연중 운영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낮 시간대 열린 공간에서 시민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년에도 시민회관 로비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꾸며진다. '첫사랑',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A whole new world', 'Once Upon a Dream' 등 영화 음악 등으로 알려진 친숙한 곡이 이어지며, 성악가들과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오콘서트는 별도 관람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이 아닌 로비라는 열린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다. 과천시는 정오콘서트를 통해 문화예술을 특별한 날에만 즐기지 않고 일상에서 가깝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동선과 공간 특성을 고려한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정오콘서트는 시민이 일상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으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라며 “연중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말 준공을 앞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광명시는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제도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3월 투자유치 보조금 공모 추진= 우선 내달 '광명시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대상기업 모집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정 규모 이상 투자와 고용 창출이 수반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기업 투자 부담을 낮추고,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테크노밸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유치 활동도 지속 추진한다. 기업별 업종과 입지 적합성 검토,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향후 분양 일정과 입주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앵커기업이 서둘러 입주할 수 있도록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2일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에 들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에게 신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 기업 수요 선제 대응=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약 3만명 일자리 창출과 2조 3천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광명의 신(新) 성장 동력"이라며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광명시가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광명시 차원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총 245만㎡ 규모로 산업, 유통, 연구개발(R&D), 주거 기능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단지다. 일반산업단지(97만㎡)를 비롯해 △유통단지(29만㎡) △도시첨단산업단지(49만㎡) △광명학온지구(68만㎡) 등 4개 단지로 구성된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 지구 내 신설 예정인 신안산선 학온역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 풍부한 산업 연계성을 갖춰 수도권 서남부 핵심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진흥원 3층 컨벤션홀에서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이하 실증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올해 하반기 개소할 실증센터 운영 비전을 공유하고 관내-외 로봇 기업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실증센터 구축 사업 소개 및 추진 계획 △실증센터에 구축될 15종 핵심 장비 사양 및 구축 일정 안내 △정부 및 지자체의 로봇 기업 지원 정책 소개 등이 진행된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10일 “구축 중인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는 향후 기업이 겪는 기술적 장벽을 해소하는 '시험-평가-인증 통합 지원'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기업 및 관계자는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출발을 응원하고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또는 대안교육기관에 처음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 외국인 학생과 입학 이후 부천으로 전입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3일부터 10월30일까지다. 온라인 신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부천시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신청자 명의로 발급된 부천페이 카드로 지급되며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9일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 '특혜 개발'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또한 “앞으로 하남시는 하남시의회와 소통하며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의혹이 남지 않도록 업무를 철저히 점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다음은 설명자료 전문이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강성삼 하남시의원 망월동, 호텔은 명분? 아파트 분양수익 중심 특혜 개발 의혹" 제하로 보도된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드립니다. 1. “5성급 호텔을 명분으로 내세운 특혜 개발이며, 아파트 분양수익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 본 사업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6조의 규정에 따라 사업자가 입안권자인 하남시장에게 입안을 제안한 것이고, '하남시 도시계획변경사전협상 운영지침(2024.11.제정)' 및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2025.2.제정)'에 근거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제안은 2025년 8월, 민간사업자로부터 망월동 941-1번지(주상복합 49층, 330세대)와 941-2번지(5성급 호텔 44층) 건립을 위한 개발계획(안) 검토 신청이 공식 접수되어 검토 중입니다. ○ 당해 토지는 당초 자족시설용지로 계획되었으나, 2019년부터 장기간 나대지로 있어 왔고 주변에 건립된 지식산업센터도 공급과잉 상태에 있어 사업 제안자의 5성급 호텔 건립 제안은 하남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으로 협상대상지로 선정하여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시설 규모는 두 건물의 전체 높이는 동일하게 계획되어 있으나, 호텔(44층)과 주상복합(49층)의 층수 차이가 나는 것은 호텔은 저층부에 컨벤션, 식음시설, 수영장 등 층고가 높은 시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호텔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은 반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많은 개발사업자가 공동주택을 병행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제 유사한 사례로 서울 광운대역 부지(2024.10. 착공, 49층 5성급 호텔과 주상복합), 광진구(2025.1. 준공, 풀만 앰배서더 호텔과 공동주택), 현재 진행 중인 광주 전남방직 터(49층 5성급 호텔과 주상복합) 등과 같이 수익 시설을 병행하여 공공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은 검증된 개발 방식입니다. 2. “호텔 사업이 후순위로 밀릴 위험이 크며, 구속력 약한 MOU에 도시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주장에 대하여 ○ 하남시는 관련 부서 협의와 실무 검토는 물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25조 제2항에 따라 '하남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 철저한 사전 검토와 전문적인 자문을 거쳤습니다. ○ MOU는 시행사(화이트산업)와 호텔운영사(파르나스)가 합의하여 제출한 내용으로 건축허가 전 호텔 브랜드를 확정 짓고, 호텔과 주상복합을 동시에 착공(신고) 및 사용승인(준공)이 되도록 단계별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 특히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 제18조(협상결과의재검토 등)에 따라 협상 중단 및 협상 결과 무효화 조치도 가능하여 인터컨티넨탈, 웨스틴 등 호텔 운영사(파르나스)와 체결된 MOU가 실제 이행되도록 점검하여 투명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3. “교육환경 및 교통 문제 지적과 공공기여"에 대하여 ○ 본 부지는 학교 경계 200m 이내 '상대보호구역'으로, 2025년 11월2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제8차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에서 교육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 받아 '금지시설 해제' 결정을 받았습니다. ○ 심의회 의견인 소음-진동 대책 마련, 학생 안전 계획 준수, 사업자문단 및 학부모 감시단(모니터링 체계) 구축, 학교운영회 의견 반영 등에 대하여 사업자는 이미 조치계획을 제출하였으며, ○ 일반 도로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피크 타임(18~19시)과 호텔이 가장 붐비는 피크 타임(12~13시)은 상이합니다. 분석 결과 호텔 유출입 교통량은 시간당 168대로, 미사사거리 교차로의 서비스 수준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향후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더욱 면밀히 관리할 예정입니다. ○ 공공기여 또한 호텔 부지(941-2번지) 뿐만 아니라 주상복합 부지(941-1번지)에도 모두 적용됩니다. 특히 이는 하남시의회에서 제정(2025. 2.)한 '도시계획변경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하남시는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이익 환수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실례로 삼성동 옛 한전부지에 건립되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는 민간 개발에 따른 이익을 공공의 이익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서울시에 약 1조9천억원의 공공기여를 확정한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4. 하남시 입장 결과적으로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님(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의 '특혜 개발' 주장은 오해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앞으로 하남시는 하남시의회와 소통하며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의혹이 남지 않도록 업무를 철저히 점검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9일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날 광명시의회는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시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고물가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 들러 관내 노인 및 취약계층 생활 실태를 청취한 뒤 복지시설 광명사랑의집과 하안종합복지관에 가서 운영 현황을 살피고 종사자를 격려했다. 광명시의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체감 물가와 복지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며 “오늘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의정 활동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9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시파크골프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내 파크골프를 비롯해 생활체육을 진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 및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 김성태-권봉수-양경애-김용현 의원, 구리시파크골프협회 임원 등 15명이 참석해 구리시 36홀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을 통해 외부 대회 유치를 논의했다. 또한 새벽-야간 시간 체육시설 원활한 이용을 위한 조명시설 확충, 왕숙체육공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 방안으로 왕숙천 제방도로 일방통행 지정 및 주차장 공사 완료 전까지 교차구간 안내판 설치 및 주정차 단속 유예 등이 제시됐다. 특히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다목적 잔디광장(수택동 4-1번지 일원) 조성과 관련해 협약서에 구리시 동호인의 전용 사용권 명시 및 이용 가능 요일 확대 등 생활체육 여건을 높이기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선용 구리시파크골프협회장은 간담회에서 “오늘 제안한 여러 가지 안건을 토대로 발전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소통의 장이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 이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 타 시-군 사례 분석 등을 통해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통해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구리시의회도 의정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9일 제317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진환 의원은 항목별로 상이한 현행 조례의 주차요금 감면 대상 기준을 통일해 형평성과 행정 처리 일관성을 확보하고, 감면 기준을 사전에 정비함으로써 운영 과정에서 민원을 예방하고자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 제26조에 주차장별 수요와 교통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공영 및 공공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지훈(국) 의원은 △남양주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및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업계를 위해 지원사업을 구체화했다. 또한 시설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으며, 내연기관 자동차정비업 지원 필요성과 목적,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 범위 확대, 노후화된 정비 및 검사 시설 개선과 자동차 무상점검 지원에 대한 근거를 규정했다. 김상수 의원은 전기자전거 이용 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자전거 충전소 설치-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의 날'을 규정함으로써, 시민 참여 확대와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남양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기에는 전기자전거 정의 및 전기자전거 충전소 설치-운영 규정을 신설하고, 자전거의날 지정 및 예산 지원 근거를 명확히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심사한 안건들을 10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9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에서 박윤옥 의원이 발의한 '남양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들을 건강한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시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 등 지원 대상 관련 사항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협력체계 구축 관련 사항을 규정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복지환경위원회가 심사한 남양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10일 제2차 본회의에 부의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9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양평군 임업 관계자 및 산림 관련 단체 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학교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동물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2개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달 30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제31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 및 행정 운영 적정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양평군 주요 업무 보고를 바탕으로 부서별 핵심 사업 추진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사업 타당성, 재정 운용 효율성, 군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실질적인 개선 요구와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또한 반복적이고 관행적으로 추진된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보완책 마련을 주문하며 행정 책임성 강화를 촉구했다. 오혜자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계획 점검에 그치지 않고, 2026년 군정이 보다 책임 있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군민 눈높이에서 행정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군의회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지적 사항이 향후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임업 관계자 및 산림 관련 단체 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제31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 골자는 △청년 임업인 정의 △청년 임업인 육성과 지원계획 신설이다. 지민희 의원은 “양평군은 전체 면적 중 70% 이상이 산림으로 이뤄져 임업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데도 높은 진입 장벽 때문에 신규 인력 유입이 원활하지 않다"며 “이로 인해 임업인 고령화가 심화되고 임산업 성장에도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조례를 통해 청년 임업인에 대한 육성 및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청년 임업 진입을 활성화하고, 양평군 임업인 세대교체와 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남 함양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임업인 육성과 지원은 새로운 소득 자원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양평 발전과 임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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