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1전시장 옥상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준공한 친환경에너지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운영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시비 약 10억원이 투입됐다. 발전용량은 약 256kW로 연간 33만kWh 전력을 생산해 연7000만원의 발전 수익이 예상된다. 아울러 연간 5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1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고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 지원) 지원사업에 공모해 국비 11억원, 시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약 2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중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킨텍스 제1전시장 옥상 이외 건물 벽면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모듈(BIPV, 52kW), 건물 밑의 에너지 온도 차를 활용한 지열 히트 펌프 발전설비(735kW)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청청에너지 발전설비를 건물 옥상 및 벽면, 땅속까지 입체화해 연간 전기요금 약 5000만원의 추가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고양시는 킨텍스 제1전시장 로비에 '햇살이'가 안내하는 공공 태양광 발전설비 홍보 키오스크를 설치해 킨텍스를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쿠폰의 신속한 지급 실적과 사용률 제고, 사용처 확대, 홍보 추진 실적, 가맹점 확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구리시는 이 중 상위 180개 시-군-구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사업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구리시는 사업 초기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담 창구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를 강화해 민생쿠폰이 관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또한 시민이 민생쿠폰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를 강화하고, 가맹점 지속 발굴과 현장 중심 민원 대응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은 향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우수지자체 선정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직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우수사례 분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며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정부 포상으로, 전국 4개 지자체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8월 후보 신청을 시작으로 △1차 서면심사 △현지실사 △국민투표 △2차 발표심사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전국 226개 지자체 중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감형 안전공간 확충과 통학로 개선, 놀이형 안전교육, 촘촘한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냉난방 시설과 CCTV, 차량 알림시스템 등을 갖춘 안심승강장 '키즈스테이션'을 4곳에 설치해 어린이 보호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퇴계원초, 오남초 등 학교 주변에 통학로를 확충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해 보행안전을 강화했다. 어린이비전센터에는 '생활안전체험실'을 조성해 놀이형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영유아 대상의 안전 축제를 통해 생활 속 안전습관 형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아빠 응급처치 교육'과 연중무휴 놀이시설 점검제를 통해 위기 대응 역량과 시설 안전성을 높였다. 어린이집 440곳을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통학버스 합동점검과 안전공제회 100% 가입도 완료했다. 아울러 CCTV 대여비와 전기안전검사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해 보육환경 안전성을 확보했다. 16개 읍면동에서 민-관-경-학이 함께 참여하는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쏟았다. 이번 수상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남양주시가 지속 추진해온 정책과 시민 참여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수상식에서 “이번 대통령상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중심 정책을 체계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예방 중심 행정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미향 (사)원보지솔장학회 이사장이 18일 남양주시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평온(溫)한기부' 3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평온(溫)한기부는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10년간 분할 기부로 약정하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2022년 12월 시작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미향 이사장은 평온한기부 3호 회원인 ㈜원보 대표 유길문 회장 배우자로, 부부가 함께 고액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고미향 이사장은 회원 가입식에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신뢰를 다시 나눔으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과 미래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더욱 큰 울림을 준다"며 “고미향 이사장님의 소중한 뜻이 지역 곳곳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남양주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원보지솔장학회는 장학사업과 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며,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2일부터 은현-남면권역의 똑버스를 덕정역까지 상시 운행한다. 양주 똑버스는 2023년 8월 옥정신도시 일원을 대상으로 운행을 개시한 이후 이용자 큰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6월부터는 서부권 읍면지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은현-남면의 경우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똑버스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운행 조정이 추진됐다. 개선 사항으로는 기존 은현-남면 안에서만 운행하던 똑버스를 지역 내 환승 거점이자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한 덕정역까지 상시 운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출퇴근 시간대 하루 4회 운행되던 노선형 똑버스는 1회차(06:00)만 유지하고 2~4회차(07:30, 17:00, 18:30)는 폐지될 예정이다. 또한 은현-남면에 거주하는 백석고 학생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평일에는 백석고 정류장 한곳을 개방해 은현-남면 똑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반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은현-남면과 백석고를 오가는 노선은 1개 노선에 불과해 통학 불편이 컸으나 이번 조치로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기존 버스정류장과 거리가 멀어 똑버스 이용이 어려웠던 은현-남면의 마을 경로당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똑버스 전용 가상 정류장을 설치해 교통약자와 산업단지 직장인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똑버스 도입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은현-남면의 운행 현황과 이용자 요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운행개선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응답형 똑버스는 전용 플랫폼 '똑타'앱 또는 전화(1688-0181)를 통해 호출하면 승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는 신개념 대중교통이다. 이에 따라 기존 노선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배차간격이 긴 지역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주요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대표 누리집이 18일 열린 '제22회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지방자치기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이다. 평가 항목은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하남시는 이번 시상식에 처음 출품했는데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소셜 미디어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이은 성과로 하남시가 누리소통망(SNS)과 누리집을 아우르는 시민 중심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남시 대표 누리집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사용자 환경(UI/UX)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누리집 핵심 기능을 △해결이득(통합민원신청) △정보이득(행정서비스 정보) △참여이득(참여·예약신청) △소식이득(최신 시정-동소식) 등 네 가지 카테고리로 직관화해 인트로 화면에 배치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접근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기관의 색상-서체-심볼을 일관되게 적용해 신뢰감을 유지하면서도 간결하고 균형 잡힌 레이아웃으로 정보 가독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해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상호 공보담당관 19일 “시민 눈높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함과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는 점이 최우선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편의를 지속 확대하고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화성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3회 추경안 및 기금운용 개획 변경안 등 처리 예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 화성시장으로부터 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화성시 사무위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5건·동의안 3건·예산안 2건·보고 1건 등 모두 41건이 처리된다. 올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보면 총 예산 규모는 4조 1908억원으로 2회 추경 대비 1304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조 7238억원으로 2회 추경 예산 3조 5895억원보다 1343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669억원으로 2회 추경 예산 4708억원보다 39억원이 감소했다. 이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총예산 규모는 5천766억원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에 총 213억원과 이자 수입 6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국립고궁박물관 유치'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의 성과'에 대해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배 의장은 “2025년 우리 의회는 항상 시민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책임으로 답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해 왔으며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그 모든 선택의 출발점"이었다고 회상했다. 배 의장은 또 “말보다 행동, 형식보다 내용, 관행보다 변화, 현장 중심, 책임 의회 등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삶의 변화를 만드는 선순환을 완성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제247회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각 상임위원회 및 의장단 공무국외출장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북미·중국·유럽·호주·일본 등 주요 국가의 선진 도시정책과 행정·산업·환경·농업 사례를 폭넓게 확인했다. 각 출장에서는 국제 교류 확대, 산업 및 경제 협력 가능성, ESG·AI 기반 도시정책, 탄소중립과 도시재생, 생태공원, 사회복지, 문화관광 정책 등 화성특례시 시정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벤치마킹 성과를 도출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확인한 정책 사례와 시사점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강화와 미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송선영 의원이 생활 밀착형 현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송 의원은 “빛나는 2025년 화성특례시 66개 수상 성과, 시민과 함께 만든 위대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헌신적인 화성특례시청 공직자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송 의원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등 신뢰 행정 성과 △지방재정 집행 평가, 지방세 체납관리, 세무조사 운영, 계약심사 운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 재정·행정 전반의 우수 성과 △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한 시민 안전 및 삶의 질 향상 등 시민 중심 시정이 거둔 값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시장, “수원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9회 매홀벤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트럼프 이후 새로운 무역 질서와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와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한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도토리와 티디에스이노베이션이 기술과 사업 모델을 홍보(IR)했고, 이후 참가자 간 네트워킹(교류)이 진행됐다.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대·중견·중소·창업 기업과 예비창업자, 벤처캐피털, 관계 기관,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시와 성균관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매홀벤처포럼은 관내 기업인, 대학·투자사·기업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는 민·관·학 협의체다. 이재준 시장은 “매홀벤처포럼은 강연과 IR 피칭,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며 “수원에 둥지를 튼 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홀벤처포럼 회원을 상시 모집하며 대·중견·중소·창업 기업 기업인 AC/VC(창업 기획자/벤처 캐피털), 관계 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시는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가등급)에 선정돼 특별 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시는 소비쿠폰 전담 추진단(TF)을 운영하고 전담 창구를 설치해 현장 인력을 배치했다. 종합사회복지관에는 찾아가는 새빛 현장접수 창구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의신청 절차를 간소화했고 지급 과정에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선불카드 25만장을 무상으로 확보해 카드 발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단가 구분과 표기가 없는 선불카드도 확보해 사용 편의를 높였다. 점자 소비쿠폰 카드와 점자 안내문도 마련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6300여명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접수 창구를 넓히고 처리 절차를 단순하게 해 시민 불편을 줄였다"며 “찾아가는 지원과 점자 안내를 해 '모두가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원칙을 지켰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2025년 정원문화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었다.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 등에 수원시장상(47개)과 수원시의회 의장상(7개)을 수여했다. 시상은 표창장·감사패 수여, 시민정원 경연대회, 베스트 관리상, 올해의 정원인상 등 분야별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효원공원에서 열렸던 '2025년 수원시 시민정원 경연대회' 수상팀들을 시상했다. 하나의 물방울이 만들어내는 무한한 생명의 파장을 표현한 '완뚝원정대'의 '리플(ripple) 가든'이 대상을 받았다. 어린 꽃이 꿈꾸는 산의 이미지를 담은 '진달래동산 꽃뫼' 팀의 '어린 꽃이 꿈꾸는 뫼(산)'이 최우수상, 빛과 생명의 흐름을 표현한 '빛나게' 팀의 'Flowing Light, Flowering Life(플로잉 라이트, 플라워링 라이프'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도심 속 열린 정원은 시민에게 휴식처가 되고 기후 위기 대응에는 힘이 된다"며 “정원을 가꾼 수상자 노력에 감사하며 시민 일상에 초록이 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주거복지·주소정책 ‘겹경사’…국토부 장관상·국무총리 표창 각각 수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주거복지와 주소정책 분야에서 연이어 정부 포상을 받는 행정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19일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우수사례와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지역특화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의 타당성, 차별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중점 심사했다. 시는 '든든한 시작, 함께하는 주거복지'를 모토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운영을 비롯해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청년·다자녀 가구 주거비 지원,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상담소 운영 등 생애주기별·계층별 주거 지원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시민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복지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25년 주소정책 유공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8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도로명주소 제도의 운영 성과와 활용 확산, 서비스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성남시는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과 시민 홍보를 통해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셉테드(CPTED) 기반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주소안전신문고 운영 등 안전 중심의 주소 인프라 강화에 힘써 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와 행정의 노력이 맞물린 성과"라며 “주소정책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같은날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내에 자율주행로봇 등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자동화 기술을 현장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는 '경기 피지컬 인공지능(AI) 랩'이 공식 개소했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경기 피지컬 인공지능(AI) 랩'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실증 공간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단계적으로 조성 중인 도내 6개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거점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시설이다. 해당 랩은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내 약 451㎡ 규모로 조성됐으며 자율주행로봇과 다관절 로봇 등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자동화 기술을 실제 공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제조공정 자동화와 작업 효율 개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가능성 검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남시 혁신지원센터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혁신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성남시가 선정되면서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 조성된 시설로 2022년 개소 이후 제조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5개 전문 기관이 입주해 기술 개발 지원, 시험·인증, 교육, 컨설팅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중소 제조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로, 인공지능(AI)기술을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경기 피지컬 인공지능(AI) 랩 개소로 성남일반산업단지 제조기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시험하고 도입을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경기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 실증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시민과 공동으로 기획-실행한 민관협치 사업 15건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뒤 이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 포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정책 제안과 기획 단계부터 실행-평가까지 전 과정 또는 일부를 시민과 행정이 함께 논의하고 역할을 나눈 사업을 협치사업으로 정의했다. 다만 동 행정복지센터 단위 사업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광명시는 실질적인 협치 성과를 살피기 위해 △협치사업 목적과 목표 이해도 △민관 의사소통 과정 △역할 분담과 협력 수준 △목표 달성도 △참여자 만족도 △광명시 협치 활성화 기여도 등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도시재생과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우수, 문화관광과 '2025 한내천 봄꽃축제' △우수, 평생학습원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 자산화 리(Re):본 광명시대' △장려, 자치분권과 '동상일몽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장려, 홍보기획관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홍보, 광명시 시민홍보 서포터즈 운영' △장려, 탄소중립과 '1.5℃ 기후의병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 사업' 등 6건이 협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에 오른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은 주민협의체가 지역 현안 해결 중심으로 참여하며, 기획-시행-평가 전 단계에 주민이 참여하는 구조를 구현해 협치 모범으로 평가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시민이 정책 과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행정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구조를 행정의 기본 문화로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이 정책 주체로 성장하는 시민주권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민참여 및 활동 지원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민관협치기구 운영 체계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며 시민 중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장 체험을 통한 진로 체험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 체험'을 모집-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모집 공고일 현재 김포시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4년 내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 참여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김포시 누리집(gimpo.go.kr) 통합예약시스템 모집-행사에서 행정보조-대민서비스/문화-예술-체육 중 분야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추첨 결과는 김포시 누리집 및 개별 문자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25명은 내년 1월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김포시청, 사업소,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분산 배치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7시간씩 주5일간 근무하게 된다. 한편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 체험 관련 신청 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 결과 발표 등 구체적인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시) 부문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상위 20%에 해당하는 성과로 부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쿠폰 집행 실적,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부천시는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안내와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했다. 미신청자에게는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신청을 안내하고, 병원-요양시설-우체국 등과 협업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천역 마루광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팝업 창구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노숙인을 대상으로 민생쿠폰 지원과 자립 지원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처럼 지역 실정에 맞춘 현장 밀착형 접근과 촘촘한 지원체계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초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가'등급 선정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19일 “찾아가는 신청, AI복지콜, 복지등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간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원은 민생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에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고 공감할 '2026 부천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 '부천의 책'은 한 해 동안 부천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대표 독서진흥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공동체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추진해 왔다. 부천시는 10월부터 시민과 기관을 통해 추천받은 총 482종 687권 도서를 대상으로 사서 회의와 전문가 중심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1차 후보 도서 5권씩을 선정했다. 이후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 2권씩을 압축하고, 시민 선정단과 위원회가 함께한 토론회를 거쳐 최종 도서 3권을 확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일반분야 '혼모노'(성해나, 창비) △아동분야 '호랑이를 부탁해' (설상록, 비룡소) △특별분야 '변영로 시선'(변영로, 지식을 만드는 지식)이다. 혼모노는 청년 정체성과 삶의 갈등을 담은 단편소설집으로, 현실을 직시하며 성장해 가는 주인공 모습이 공감을 이끌어 낸다. 호랑이를 부탁해는 아동 시선으로 사회와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며, 변영로 시선은 일제강점기 지식인의 시대 인식과 저항정신이 담긴 시를 통해 현재를 비추는 가치를 전한다. 선정된 도서는 내년 1월부터 부천시립도서관을 비롯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관공서 등 주요 공공시설에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독서 릴레이, 저자 초청 강연,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혜경 부천시 수주도서관장은 19일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은 시민 성장과 성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며 “타인의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정보는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사업 초기 시흥시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급체계를 마련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시민이 민생쿠폰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했다. 그 결과 1-2차 민생쿠폰 모두에서 높은 지급률과 사용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민생쿠폰 지급과 연계한 내수진작 프로젝트인 '흥해라 흥세일'을 추진하고 시루팡팡데이,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직매장 특별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했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시흥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맞춤형 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9일 “이번 성과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공직자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정책을 차분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8일 시청 본관 정문에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국토교통부가 도시의 혁신성, 거버넌스,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안양시는 지난달 2025년도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2등급 평가를 받으며'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2021년 최초 인증(3등급), 2023년 재인증에 이은 세 번째로, 인증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다. 안양시는 교통-안전-환경 등 도시 전반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인공지능(AI)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AI-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솔루션 등 민생과 밀접한 스마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AI 동선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된 치매 노인을 신속히 구조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판식에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을 부단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내년 스마트도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CCTV관제시스템의 AI 분석모델 확대 적용, AI 대화형 버스정보 안내 시범 운영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덕희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 과정에서 고양시에 재정 부담을 전가하려는 현 구조는 명백히 부당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고덕희 의원은 “일산대교는 단순한 지방도로가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국가지원지방도 제98호선으로, 건설과 운영의 책임 역시 국가와 경기도가 전제로 설계한 도로"라며 “그런데도 무료화 비용을 기초지자체와 시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제도 취지와 책임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래 국비로 건설돼야 했을 도로를 민자 방식으로 전환한 것은 국가와 경기도의 재정 판단이었고, 그 결과 시민은 지난 17년간 과도한 통행료로 사실상 건설비를 대신 부담해 왔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무료화 비용까지 다시 시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국가 책임 회피의 2차 피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일산대교 무료화는 이동권 보장, 지역 간 교통 형평성, 교통복지 실현이란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방식이 잘못되면 그것은 '잘못된 무료화'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는 내년부터 연간 약 400억원의 재정 부담 중 일부를 국토교통부와 기초지자체에 분담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고덕희 의원은 “이 안대로라면 고양시는 매년 수십억원의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이는 고양시민에게 또 다른 재정 부담을 강요하는 결과"라고 질타했다. 이어 △일산대교 무료화 재정 구조에서 기초지자체 분담안 즉각 배제 △국가지원지방도 성격에 따라 비용은 국가 또는 경기도가 전액 부담 △고양시는 시민 부담이 발생하는 어떤 재정 협의에도 응하지 말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고덕희 의원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그 비용을 고양시민에게 떠넘기는 방식에는 단호히 반대한다. 국가와 경기도가 책임 있는 주체로서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은 18일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삶을 바꾼 입법-정책활동을 펼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심사하고 청소년 1000명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매년 전국 단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전국 기초의원 부문 수상자는 8명에 불과해 김현수 의원 의정활동이 더욱 빛났다. 김현수 의원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제374회 임시회에서 '양주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하고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힘썼다.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시-도별 도박 관련 범죄소년 검거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4년 6월까지 도박으로 검거된 경기도 청소년은 143명으로 서울 62명, 부산 36명, 인천 23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김현수 의원은 조례 제정뿐 아니라 '청소년 도박 근절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도 대표 발의해 도박 근절은 국가적 과제로,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수 의원은 “투표 결과에 따라 청소년이 주는 상을 받게 되니 수상의 기쁨이 더욱 크다"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양희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비 위축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양희 의원은 “연천군 화훼농가는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된 소비 침체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 불안정이 겹치면서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천군과 협의를 통해 공공부문 화훼 소비 확대 등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이는 일시적 대응에 그쳐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화훼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타 산업과 유기적 연계를 통한 소비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연천 쌀 등 대표 농산물과 화훼 상품 연계를 통해 지역 농산물 전반의 가치를 높이고, 화훼 소비를 지역 농산품 소비로 확장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인폭포 등 주요 관광지와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계절-테마별 초화류 조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화훼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책 실효성을 높일 방안으로 △수요 예측에 기반한 계획생산 구조 확립 △전문 교육과 컨설팅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한 화훼농가 자생력 강화를 제안했다. 박양희 의원은 “화훼농가 지원은 단순히 개별 농가를 돕는 차원이 아닌 농업-관광-경관을 연계한 종합적인 지역 활성화 전략"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8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은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 보호 강화를 위해 어린이 상해보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영철 의원은 저출산 영향으로 어린이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어린이 안전사고는 여전히 일상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특히 낙상-추락, 교통사고 등 활동 특성과 밀접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가정 내 사고 비중 또한 적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연천군 어린이 사고 관련 출동 건수가 최근 3년간 연평균 132건에 이른다며 사고 발생 빈도에 비해 사고 이후를 대비한 보호체계가 충분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철 의원은 현행 군민안전보험 취지와 그동안 집행부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사망이나 후유장해 등 중증 사고 중심의 보장 구조로 인해 어린이에게 빈번한 골절-화상-입원 치료 등 일상 상해에 대한 보장은 제한적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최근 3년간 군민안전보험의 보험금 지급 실적 역시 이런 한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 보호 강화를 위해 박영철 의원은 △어린이 사고 특성을 반영한 전용 상해보험 도입 △주민등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별도 신청 없는 자동 가입 방식 검토 △유치원-학교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체계적인 안내-홍보를 통한 제도 활용도 제고 등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박영철 의원은 “어린이 한 명의 안전은 한 가정의 안정으로 이어지고, 이는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어린이 상해보험은 과도한 재정 부담 없이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박영철 의원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연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검토와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8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예산 삭감은 시민 삶을 외면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성철 의원은 “고물가-고금리로 지역경제가 구조적 악순환에 빠진 상황에서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민생 대응책"이라며 “이번 예산 삭감은 당리당략과 정치공학이 시민의 삶을 압도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중앙정부 주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파주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통해 소비 진작 효과가 수치로 입증됐다"며 “2025년 1분기 기준 파주페이 가맹점 매출액 74.2% 증가, 결제 건수 82% 증가는 지역경제 회복의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지역화폐 지급, 사용처 제한, 사용 기한 설정을 통해 무차별적 현금 살포가 아닌 가장 효율적인 경기 대응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철 의원은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대한 책임의 문제"라며 “시민이 낸 세금을 시민에게 돌려주려 했던 정책을 무산시킨 책임은 파주시의회 전체가 함께 져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하루 일정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9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박현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학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문재호-손동숙-최규진-김미수-장예선-조현숙-천승아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전체 규모는 총 3조8376억129만원으로, 3조7042억6795만원이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대비 1333억3334만원이 증액됐다. 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 가능성과 시민 체감 효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를 면밀하게 살핀 결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사 결과를 존중해 원안대로 의결됐다. 박현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던 재정수요를 보완하는 성격을 지닌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집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심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챙겨보는 한편,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의결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9일 열릴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8일 국기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체육-문화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갑 국기원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국기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태권도가 지닌 전통문화로서 가치와 국제 스포츠로서 위상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문화교류 및 체육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는 대규모 체육행사가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체육과 문화가 결합된 행사가 도시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고양시가 '고양콘'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해온 만큼, 향후에는 체육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운남 의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이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건강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체육-문화 분야 관계기관과 간담회와 교류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도시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지속 탐색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18일 제3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수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하고 건의안과 조례안 등 안건 14건도 함께 채택,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 개회에 앞서 양주시의회는 예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6년도 수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양주시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수정 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9개 부서 14개 사업에서 11억3802만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삭감한 예산은 복지문화국 5개 사업 7억3240만원, 도로교통국 2개 사업 2억1300만원, 경제문화체육국 6개 사업 1억8762만원 등이다. 효과적인 재원 배분을 위해 양주시의회는 삭감한 예산 11억3802만원을 집행부 동의를 얻어 비법정도로 정비사업, 공공체육시설 개선 및 유지관리 등 5개 사업에 증액 편성했다. 그밖에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 2026년 기금운용계획안은 조정 없이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6년 예산안의 수정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규모는 1조3615억3326만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조1832억2348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783억978만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1조2525억8154만원보다 약 8.7% 증가했고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0.59% 늘어났다. 정희태 예산특별위원장은 “양주시는 자체 투자재원이 지속 축소되는 상황 속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주민체감도가 높은 시급한 민생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의회는 올해 제3회 추경 예산안과 수정예산안을 제2회 추경예산보다 2억4691만원(0.02%) 증가한 1조5204억원으로 확정했다. 양주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3회 추경 수정예산안 그대로 삭감 없이 원안 심사했다. 이날 건의안 2건도 잇달아 채택됐다. 정현호 의원은 '전철7호선 연장사업 주민 소통 강화 및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연장은 양주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경기북부 핵심 철도사업이다. 양주시민 모두가 주목하는 사업인데도 일방적인 공사기간 지연, 전동차 계약 과정에서 드러난 납품 지연 사례, 공사현장 주변 건물에서 발생하는 벽체 균열 등 피해상황을 고려하면 사업 전반에 대한 시민 신뢰가 크게 떨어져 있다. 정현호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예방-대응체계를 갖춰 예상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 전 과정을 시민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수 의원은 '가설울타리(가설가림막) 안전관리 및 품질기준 점검강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가설울타리는 구조적으로 취약하고 사고 위험도 상시 존재한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가설울타리는 안전 인증 및 구조검토 적용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전기준과 현장점검 체계가 비계나 안전난간에 비해 미흡하다. 김현수 의원은 전국 각지에서 가설울타리로 인한 사고가 이어지는 만큼 가설울타리를 단순한 임시시설이 아닌 국민 안전시설로 인식하고, 정부는 해당 법령을 서둘러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혜숙 의원과 최수연 의원은 각각 '돌봄통합 선도 도시를 위한 제언', '양주 재정의 불균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8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36일간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의정활동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는 김덕현 연천군수의 군정 연설을 시작으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2026년도 예산-기금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특히 군정질문을 통해 얀천군의원은 민선8기 군정 사업과 민생 현안에 관한 전반을 세밀히 검토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심상금 의원 대표발의) △연천군 공공목욕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윤재구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5건을 비롯해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개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직무대행 윤재구)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2026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집행부는 올해 본예산 대비 962억원(15.40%) 증가한 7211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예산안 심사 결과 주요 변동 사항으로 일반공공행정 분야 등 12건에 53억원을 감액 조정하고, 삭감액 전액을 예비비에 증액 편성했다. 수정한 예산안은 제8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김미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37일간 군정질문, 예산안 심사, 각종 안건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성실한 답변으로 협조해준 김덕현 군수님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추진해온 군정 업무와 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98회 연천군의회(제2차 정례회) 세부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89일간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기타 일반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했다. 상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3건(조례안 1건, 규칙안 2건), 자치행정위원회 18건(조례안 16건,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6건(조례안 4건, 의견청취의 건 2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파주시가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총 6개 사업(△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 △파주 페어 북앤컬쳐 △통합주차정보시스템 운영관리 △공동주택 관리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공원시설 유지관리(운정지역)에 대해 546억원을 감액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본회의 의결을 거쳐 약 2조 3053억원 규모의 2026년 파주시 예산이 확정됐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 제시된 방안과 주문사항에 대해 농밀하게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2026년도 예산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통과된 만큼 파주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현안사업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화성시, 지방자치종합경쟁력 9년 연속 전국 1위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18일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9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명근 시장,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김충환 이사장 및 이기헌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전달이 진행됐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를 분석해 지역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지수화한 평가 지표다. 평가 지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시는 이 가운데 경영자원 부문과 경영활동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종합점수 732.4점을 기록해 전국 시·군·구 평균 점수인 480.6점을 크게 상회했으며 다수의 지표에서 뚜렷한 경쟁 우위를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평가를 구청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축적된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화성시의회 제246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을 총 3조7523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 본예산 3조 5027억원 대비 2496억원, 7.1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조3075억원, 특별회계 4448억원이다. 시는 본예산 편성 시 민생 안정, 미래성장, 균형발전이라는 세 축에 중점을 두는 한편, 내년 2월 출범하는 4개 구청 출범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새로운 행정 체제 운영에 대비했다. 먼저, 민생 분야에는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1조 원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사업 등 60억원 △운전자금 지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지원 85억원 △자살예방핫라인을 비롯한 자살예방센터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확대 운영 △화성형 돌봄체계 확대 예산 등을 편성했다. 미래성장 분야에는 △AI 및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 16억원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산업 지원 26억원 △아이돌봄지원사업 109억원 △출산지원금 86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74억원 △외국인근로자 자녀보육 지원 36억원 등 저출생 지원을 위한 예산도 집중 편성했다. 또한 4개 구청 간 특색있는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트램 건설사업,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사업, 황금해안길 조성 사업 등 인프라 조성에 3970억원 △구청 예산 7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농촌형 자살예방센터 운영 △다자녀가구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재활용가능자원 무인수거기 설치 등의 예산을 새롭게 편성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6년은 구청 체제 출범에 따라 새로운 행정 체제의 운영이 시작되는 시기"라며 “편성된 예산이 계획된 목적에 따라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진하는 공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연이은 예산 삭감으로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는 시민의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해 여가와 휴식, 교육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식물 유전자원 보전-연구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립수목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작년 2회 추경부터 올해 본예산, 1-2회 추경예산, 내년 본예산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고양시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예산 2억7000만원을 요구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산림문화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 늘고 있다. 산림청이 발표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2024)에 따르면, 국민이 희망하는 여가 공간 상위 순위에 산과 숲, 캠핑장, 생활권 공원, 산림욕장 등이 포함돼 있다. 킨텍스 캠핑장의 경우에도 1면당 연간 약 300건이 이용되는 등 시민의 야외-산림 공간에 대한 선호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도 고양시는 경기도 인근 시-군과 비교했을 때 공공 산림문화-휴양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유일한 도시다. 경기도 수원-용인-성남-파주-양주 등 인접 지자체가 이미 수목원,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 다수 산림문화시설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복지와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양시는 화훼산업도시 특성을 살리고 창릉천-공릉천 등 수변 자원과 연계하는 등 차별화된 수목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립수목원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시민 정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 인프라이자,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기반 확충, 도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자산이다. 정일영 녹지과 팀장은 18일 “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산림문화-휴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예산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별내선 열차 운행계획 조정안에 대해 현행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끝에 별내선은 감차 없이 그대로 운행하기로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별내선은 감차 없이 현행 시격을 유지하고 △향후 별내선의 근본적인 혼잡도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간 회의를 열어 별도 대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신속히 화답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 운행계획과 관련한 시민 우려에 서울시가 신속하고 전향적으로 화답을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역철도와 대중교통 현안 전반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별내선 종점~진접선 3.2㎞) 연결 △진접차량기지 운영에 따른 진접선 배차 간격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현안들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25년 학교용지부담금 운영' 실적 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 시에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기도 31개 시-군의 학교용지부담금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학교용지부담금 징수액 △부과 대비 징수율 △체납 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동두천시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학교용지부담금의 체계적인 부과-징수 관리와 체납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 독려 및 분납 유도 등 적극적인 체납 관리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징수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학교용지부담금은 개발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해 학교시설의 신-증축과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정확한 부과와 철저한 징수 관리가 중요하다. 양혜경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18일 “학교용지부담금 운영 분야에서 동두천시가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지사 우수기관 표창을 받아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공정하고 투명한 부담금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의료 취약지역인 서부권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백석읍과 광적면 일대 2개 의료기관에서 야간 진료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서부권의 부족한 야간 진료 기반을 보완하고, 주민이 퇴근 이후에도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양주시는 민간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관내 필수 의료 공백을 단계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야간 진료는 의료기관별로 지정된 요일에 운영된다. 백석읍 성심내과의원은 내년 1월7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료를 실시한다. 광적면 장내과의원은 1월15일부터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진료를 운영한다. 양주시는 의료 취약지역 민간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하고, 야간 진료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원,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야간 진료 운영에 따른 지원금은 조례와 관련 규정에 따라 지급되며, 양주시는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사업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야간 진료 일정과 운영시간은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이번 야간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2곳은 모두 내과 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하는 만큼 10세 이하 어린이는 진료에 일부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송미애 양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18일 “이번 야간 의료기관 운영은 서부권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운영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야간 진료사업 확대 여부를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년 제1회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고 추가 답례품 9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정한 심사와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 결과 △수제청 선물세트 △장류세트 선물세트 △전통 쌀조청 △마사지밤 △양평향기 컬렉션 캔들 △양평&왁스타블렛 △양평 특색을 담은 힐빙 양평 꾸러미 △한과 선물세트 등 9개 품목이 선정됐다. 선정된 답례품은 양평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양평 정체성을 담은 공예품 등으로 구성돼 기부자에게는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업체에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답례품 구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 참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평택시, 평택아트센터 준공식 개최...문화 지형 변화 신호탄 쏘아 올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가 경기 남부를 대표할 평택아트센터 준공식을 통해 문화 지형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는 18일 오후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에 조성된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장을 비롯해 국·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고덕로에 들어선 평택아트센터는 넓게 펼쳐진 지붕과 목 무늬 구조가 적용된 외관으로 안정감 있는 인상을 주며 대형 문화시설의 규모감을 살리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으로 주변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평택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30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4477㎡ 규모로 조성된 시 대표 문화시설로 131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5석의 소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적 기준의 음향 설계와 가변형 무대, 첨단 무대 시스템을 적용해 클래식·오페라·뮤지컬·발레·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평택아트센터는 시민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라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준공식과 함께 열린 '평택아트센터 준공기념 연주회'에서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합창단, 평택청소년합창단 등이 출연해 첫 공식 공연을 선보였으며 시민들은 새 공연장의 음향과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아트센터는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2년 착공, 약 3년에 걸친 공사를 통해 올해 10월 준공됐다. 기존 문화예술회관이 객석 규모와 시설 노후화로 대형 공연 유치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보완하며 시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평택아트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 공연 유치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며 경기 남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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