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선발급 ‘신인 돌풍’, 우수 ‘자력승부’, 특선 ‘혼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은 선수 기량에 따라 선발급-우수급-특선급으로 나뉘어 경주가 열린다. 각 등급에 따라 전술과 경기 흐름도 달라지는 만큼 등급별 특징 파악이 경주 추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등급마다 뚜렷한 흐름이 형성돼 이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는게 경륜 전문가들 중론이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13일 “최근 경륜은 등급별로 뚜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당분간 선발급은 신인 중심, 우수급은 자력형 강자 중심, 특선급은 성낙송, 김우겸을 눈여겨 보고, 팀 연대를 고려한 경주 추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데뷔한 30기 신인이 대거 선발급에 출전하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륜훈련원에서 다져온 기량을 실전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기존 선수를 압도하는 양상이다. 박제원(30기, A1, 충남 계룡), 최우성(30기, A1, 창원 상남)은 데뷔와 동시에 9연속 1~2위 입상에 성공하며 특별승급으로 우수급에 진출했다. 또한 올해 첫 대상 경륜이던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선발급 결승전 역시 전원이 30기 신인으로 구성되며 마치 신인왕전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동안 선발급 결승전 결과만 살펴봐도 이런 흐름을 뚜렷하게 알 수 있다. 지난 1월18일 주광일(4기, B1, 팔당)과 2월22일 장지웅(26기, B1, 서울 한남)이 우승을 차지한 대목을 제외한 모든 회차에서 30기 신인이 결승전 정상에 올랐다. 이런 흐름을 생각하면 아직 선발급에 15명 정도가 남아있어 이들 선수가 하반기 등급 심사 전까지 뛰어난 실력을 뽐낼 것이란 전망이다. 우수급은 강급 선수와 기존 강자, 그리고 상승세를 탄 승급 선수가 뒤섞이며 치열한 혼전 양상을 보인다. 선수들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경기 막판에 누가 해결사 역할을 해주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 해결사는 주로 자력 승부형 선수들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김태완(29기, S1, 동서울)이다. 김태완은 대상 경륜 우승과 함께 특별승급으로 강한 인상을 심었다. 특선급 강자에 버금가는 속력을 바탕으로 어느 타이밍에서도 승부를 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특선급으로 승급한 김태완 외에 우수급에 남아있는 자력형 선수로는 윤명호(30기, A1, 진주), 김준철(28기, A2, 청주), 임재연(28기, 동서울, A1) 등이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강력한 시속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노리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낼 전망이다. 특선급은 임채빈(25기, SS, 수성),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양강 구도에 류재열(19기, SS, 수성), 양승원(22기, SS, 청주), 공태민(24기, SS, 김포)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른 선수들 기량이 크게 올라오면서 누구도 쉽게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경상권 자존심 성낙송(21기, S1, 창원 상남)이 눈에 띈다. 성낙송은 1월3일 정종진을 추입으로 제압한 데 이어, 2월28일에는 류재열, 3월1일에는 최강자 임채빈까지 꺾으며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이런 활약은 더 이상 임채빈-정종진, 정종진-임채빈과 같이 특정 선수 중심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음을 전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또한 최근 훈련지 대항전 성격의 경주에서 팀 협공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작년까지는 개인 득점을 우선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많았는데 올해는 팀 연대를 통해 승부를 거는 장면이 늘어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공간복지 정책을 대표하는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노인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감각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서비스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등 2개 분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작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 한국색채대상에서 가치(BLUE)상을 받은 데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특히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아이디어,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소하담숲은 작년 6월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조성된 실내형 다감각 치유정원이다. 초고령사회의 주요 과제인 노인 인지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 요소를 실내로 끌어들여 정서 회복을 돕는 '바이오필릭(Biophilic, 자연 친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식물과 색채, 자연 소재 등 감각 체험 요소가 이용자 기억과 감각을 자연스럽게 자극하고,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노인의 정서 안정과 인지기능 활성화를 돕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명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공간 조성을 총괄 기획하고, 바이오필릭 디자인 전문기업인 라이브스케이프가 창의적인 설계를 맡았으며,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이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 완성도를 높였다. 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 편의와 감각 경험, 건강 회복 기능까지 고려한 설계와 프로그램 운영을 결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견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소하담숲에 담아낸 공간복지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 공공디자인을 활용해 시민 체감형 공간복지 정책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천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부천우체국과 협업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부천 온(溫)라이프' 사업을 추진한다. 총 2000만원 규모로 공모사업비와 우체국 공익재단, 민간 후원금 등을 투입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한다. 부천 온(溫)라이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집배원 등 지역 돌봄망을 활용해 대상자 안부를 살피는 인생동행 서비스다. 특히 엔딩노트 작성과 영상 자서전 제작 등 생전 웰엔딩 준비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온마음 AI 복지콜'을 통해 대상자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인지건강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위험군은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해 필요한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공모사업과 연계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도 추진한다. 가스-전기요금 체납 가구 등 에너지 빈곤층을 중심으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집배원이 직접 들러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민간 자원을 연계해 가구별 상황에 맞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에어컨 절전커버, 전기장판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냉난방 용품도 지원한다. 정애경 복지국장은 13일 “초고령사회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예방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체국과 지역 돌봄망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역 청년의 실질적인 일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직무특화 상반기 행정체험 인턴 사업'을 운영하며 오는 20일까지 참여 청년 1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자신의 전공과 관심 분야에 맞는 업무를 직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무특화형 일 경험 지원사업으로, 청년이 행정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사업은 청년의 직무 숙련도 향상과 경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근무기간을 기존 6주에서 8주로 확대 운영한다. 선발된 청년은 4월6일부터 5월31일까지 약 8주간 시청 및 관련 부서에 배치돼 다양한 행정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주 16시간 근무를 기준(평일 1일 4시간, 주 4일 근무-주말 1일 8시간, 주 2일 근무)으로 하며, 시흥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1860원)에 준하는 급여가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9세 이하 청년으로, 고용보험 미가입자여야 한다. 선발은 사업별로 요구하는 전공, 자격증, 활동 경험 등 신청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며, 신청 요건을 충족한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흥시 누리집의 '참여소통' 메뉴 내 '시흥청년 행정체험 인턴사업'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업별 근무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직무특화 행정 체험 신청'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13일 “청년이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사회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직무특화 상반기 행정체험 인턴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이제 더 이상 '아프면 병원으로, 돌봄이 필요하면 시설로'라는 공식에만 의존할 수 없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살던 집, 익숙한 동네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는 없을까? 이런 질문에 안산시가 분명한 답을 내놓았다. 바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삶(Aging in Place)'이 바로 그것이다. 안산시는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도시 전략이자 삶의 방식을 바꾸는 정책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초고령사회에선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아프지 않고, 존엄을 지키며 살 것인가'로 질문이 바뀌고 있다"며 “안산시 의료돌봄 체계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해 앞으로도 시민이 관내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합돌봄 시범사업 선제적 참여= 안산시는 2026년 1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만3473명으로 전체 인구의 16.9%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 동기 노인 인구 9만4262명(15.2%)과 비교해 1.5%나 상승한 수치다. 고령 인구 급증은 만성질환 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복합적인 돌봄수요의 동반 증가로 이어지며 지방정부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 안산시는 이런 변화 흐름을 예견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 국가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왔다. 특히 △안산형 방문주치의, 재택의료센터, 한의방문진료, 약사방문복약지원 △방문가사지원, 동행이동지원, 맞춤영양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개발하고, 여러 부서 및 기관에서 시행되는 사업을 연계했다. 2023년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해 정책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 이런 노력으로 분절된 지역 돌봄 자원을 하나로 묶는 '통합 정책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안산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며 지역 중심 돌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 불필요한 장기 입원 없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노년기 돌봄 핵심은 결국 '의료 돌봄'에 있다. 은퇴 이후 소득 문제, 고립과 외로움, 돌봄 공백 등 다양한 불안 요인이 존재하지만, 그 끝에는 결국 질병과 치료, 돌봄과 의료비라는 현실적 문제에 마주치기 때문이다. 이런 구조적 문제 해법으로 안산시는 다년간 통합돌봄 시범사업 경험을 토대로 '안산형 방문의료지원센터'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거점으로 한 다학제 협력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계 특징은 '맞춤형 방문의료'로 병원 중심 치료에서 생활 중심 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여기에 다제약물 복용 노인을 대상으로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복약 지도하는 '안산형 약사 방문복약지원' 사업을 더했다. 아울러 한방진료 수요를 반영한 '안산형 한의 방문진료' 사업도 병행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예방과 관리 체계 역시 촘촘하다.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를 연계하고, 치매 고위험군과 환자를 위한 치매안심센터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만성질환 악화를 막고 삶의 질 유지를 돕기 위해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2일 안양역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경부선 철도지하화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경기도의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철도지하화를 통한 도시공간 재편 구상과 향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도심을 관통하는 철도를 지하화해 도시 단절과 분진-소음 등 생활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지상 공간을 공원-도로-주거-업무시설 등 새로운 도시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편사업이다. 안양시는 경부선 철도지하화 필요성을 2010년부터 제기하며 관련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후 2012년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군포 등 수도권 7개 기초지자체와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2024년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었다. 지난 4일에도 서울 용산역 일대에서 열린 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종합계획 발표 촉구 공동성명서'에 서명하며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안양시는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약 7.5km 구간 철도를 지하화할 계획이다. 지하화로 확보되는 지상 공간 약 49만㎡에는 청년-근로자-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환경과 청년 창업-기업 유치를 위한 신성장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양을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향후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경부선 철도는 오랜 기간 안양 도심을 동서로 단절시키며 민생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통해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지하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종합계획 확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유가·통상·일자리 ‘3대 경제전선’ 잰걸음...인천 경제안보 총력 대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제조업 인력난까지 복합 경제 리스크가 커지자 '현장 중심 경제 대응'에 직접 나섰다. 시는 13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 글로벌 무역장벽 대응, 뿌리산업 인력난 해소 등 지역경제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가격과 통상 환경이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에서 시 차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따라 유 시장은 현장 점검과 기업 지원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생활경제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축의 대응 전략을 가동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시민 생활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경제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 지역 주유소를 방문해 유가 상승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제유가 상승이 교통비와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시민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현장 행보다. 유 시장은 간담회에서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 상승이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조정 정책에 발맞춰 시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주유소협회 인천지회장과 관계자들은 공급가격 불안정과 운영비 증가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한 유류세 등으로 매출액이 높게 산정되는 업종 특성을 고려해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이음) 매출액 기준 상향과 개방화장실 운영에 따른 환경관리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주유소협회의 건의 사항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큰 틀에서 검토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공공시설 에너지 절감 사업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지원 정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중앙정부 에너지 정책이 산업 중심이라면 지방정부는 시민 생활 안정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업계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상생형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지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인천상공회의소에서 '미국·EU 무역장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설명회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글로벌 무역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BAM은 철강, 알루미늄 등 주요 산업 품목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보고와 탄소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향후 수출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EU 탄소 규제 대응 전략과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방안이 소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시 국제통상정책특보이자 김앤장 고문인 카트리나 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카트리나 장 특보는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에서 약 27년간 근무하며 자유무역협정 집행과 반덤핑·상계관세, 통상 규제 업무를 수행한 대미 관세 전문가로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국제무역 관련 법원 판결 동향을 설명하며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 질서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이 동시에 강화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지역 기업의 수출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통상정책 비상경제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뿌리산업의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멘티 백일업(UP) 지원사업'과 '뿌리산업 푸쉬업(UP)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6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업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의 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신규 입직자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고용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멘토멘티 백일업(UP) 지원사업'은 뿌리산업 기업의 재직 숙련근로자와 신규 입사자를 연결하는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신규 근로자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안착을 근속을 돕는 것으로 신규 입사자와 멘토로 참여하는 재직 근로자에게는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신규 입사자가 100일 근속을 달성한 기업에는 문화·여가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전수와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신규 입직자의 초기 이탈을 줄여 기업의 인력 유지와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뿌리산업 푸쉬업(UP)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공백이 있는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직무훈련을 통해 현장 적응을 돕는 것으로 참여 청년에게는 3개월간 최대 100만원의 취업유지 지원금이 지급되며 기업에는 직무교육훈련비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촉진하고 기업의 현장 중심 직무훈련을 지원해 청년 취업 확대와 제조업 인력 확보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며 이러한 사업은 뿌리기업 취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보 부족과 현장 경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됐다. 「2025년 인천시 뿌리산업 실태조사」를 보면 뿌리기업 취업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나타났으며, 현장 체험과 직무 관련 교육·자격이 취업에 필요한 주요 요소로 조사됐다. 이는 뿌리산업 현장에서 직무 이해 부족과 체계적인 교육 부재가 신규 입직자의 조기 퇴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시는 '쉬었음' 청년의 유형과 직무 적합성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신규 근로자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기업이 직접 직무교육훈련을 계획·운영할 경우 교육훈련 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멘토링과 직무교육을 통해 신규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속을 유도하고 기술 전수 체계를 강화해 뿌리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신규 입직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뿌리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지역 산업의 고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GH, 광교신도시 공공지식산업센터조성 본격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신도시 내 기업 유치와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GH는 지난 12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과 민간참여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공공주도의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들어서는 센터는 지하 3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3만5000㎡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118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착공과 함께 분양을 시작하고 2028년 8월 임대 공급을 거쳐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무 공간은 전용 30평형을 기준으로 약 13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물량 중 70%는 분양, 30%는 임대로 공급된다. 특히 약 3000㎡ 규모로 조성되는 창업지원시설에는 공유오피스 등 창업지원 기능과 함께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이는 제조 기반이 부족한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을 돕고 인근 광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입지 여건도 탁월해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강남까지 4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동수원IC와 인접해 영동·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건물 1층은 광교 카페거리 및 여천변과 연결되고 14층은 광교박물관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기업친화적인 업무공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광교테크노밸리를 잇는 기업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공급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13일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필지당 면적은 708.1~1,027.8㎡이며 총 공급면적은 5077.0㎡이며 공급예정금액은 약 27억 ~ 30억이고 3.3㎡당 1,140만원 수준이다. 계약조건은 2년 거치 무이자 5년 분할납부가 가능하며 선납할인이 적용된다. 화성동탄2는 수도권 최대 자족 거점도시로 GTX-A노선 동탄역 개통으로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으로 연결됐다. 동탄역과 세종·대전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 운행이 시작돼 수도권과 충청권 사이 출퇴근이 편리해졌으며 동탄역에서 SRT와 GTX-A 연계 교통이 강화돼 환승객 편의성도 높아졌다. 분양일정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내달 15일 신청접수 및 입찰을 실시하며 낙찰자는 같은달 21일부터 22일까지 계약 체결하면 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6년 연속 선정...전국 최초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3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선정 지자체들과 함께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된 18개 지자체 가운데 6년 연속 실증도시로 선정된 곳은 시가 유일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5억 5000만원(국비 3억4000만원, 시비 2어 1000만원) 규모의 드론 실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올해 'K-드론배송 상용화'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탄천과 중앙공원에서 시작한 드론 배송은 시민이 드론 배송 지점에서 직접 물품을 찾아가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로봇배송을 연계해 로봇이 음식물을 배담거점까지 전달하는 전국 최초의 융합형 스마트 물류 서비스로 확대된다.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안전 드론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해 장시간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고정익 드론과 특정 지점을 정밀하게 촬영·점검할 수 있는 회전익 드론을 함께 활용해 소화전, 대피시설, 공중화장실 등 도시 안전 인프라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네이버가 협력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해 드론으로 구축한 고정밀 3차원 데이터를 네이버 포털과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시 안전·생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는 내부 행정시스템과도 연계해 공공안전 정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도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위험요소 탐지 서비스와 드론 3차원 모델 기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위치 분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폭넓은 드론 활용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6년 연속 선정은 성남시가 드론 기반 행정혁신과 시민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드론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는 미래 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은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의 초청을 받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지속가능교통(EST) 회의에 참석한다. 신 시장은 이번 행사에 국내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아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시의 '인간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Human-Centered Mobility as a Service, MaaS)' 프로젝트가 지난 11월 국제 살기 좋은 도시상(LivCom Awards) 2025 발표 현장에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뤄졌다.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는 이를 미래도시 교통정책의 새로운 표준 사례로 평가하고 지속가능교통(EST) 회의에서 사례 발표를 하도록 시를 공식 초청했다.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는 일본 나고야에 본부를 둔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개발 정책 연구 및 국제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 시장은 행사 첫날 개회식에서 특별발언을 통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정책과 도시 혁신 비전을 국제사회에 직접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시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안전한 인간 중심 도시 교통'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시 4차산업국장이 성남시 자율주행 셔틀과 로봇·드론 배송,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시민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사례와 정책 추진 과정, 기술·행정의 융합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교통(EST)포럼은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대표 교통 정책 협력 플랫폼으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과 '아이치 2030 선언(Aichi 2030 Declaration)' 이행을 위한 정책 공유와 국제 협력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교통·도시개발·환경·인프라 분야의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연구기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국제회의 발표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미래 모빌리티 정책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유엔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제기구와 해외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발전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초청은 성남시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미래도시 모델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시민 중심 정책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3억원을 투입해 낙상 위험이 큰 취약계층 노인 50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노인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 가구는 최대 60만원 한도에서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 매트, 목욕의자, 기립 지지대 등의 낙상 예방 주거개선 품목 설치를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이면서 △장기 요양 재가급여자 △요양시설 퇴소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중점군 △장기 요양 등급판정 대기자와 등급외자 △낙상 취약 요인을 가진 장애인 어르신이다. 신청은 연중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낙상은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고"라면서 “고위험 어르신에 대해서는 맞춤형 안전 환경 개선을 통해 예방 중심의 생활안전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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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고양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이하 고양형 TIPS)'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고양형 TIPS는 민간 투자사가 선발하고 투자한 기술창업기업에 공공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며, 민간 투자 역량과 공공 지원을 결합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한다. 작년 고양산업진흥원은 고양형 TIPS를 통해 4개 창업기업을 지원했으며, 참여 기업은 총 42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진출, 고양시 관내 공장 이전 등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선정된 기업에 최대 1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IR 데모데이 등 후속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법인기업으로 고양시에 소재하고 있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 중 최근 2년 이내 1억원 이상 민간투자를 유치했거나 선정 후 3개월 이내 투자 유치가 가능한 기업이다. 특히 고양시에 본사를 두거나 본사 이전을 확약한 기업, 작년 고양형 TIPS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은 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6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며 총 4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아람 고양산업진흥원 고양투자청장은 13일 “고양형 TIPS는 민간 투자와 공공 지원을 연계해 기술창업기업의 성장 속도를 높여준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창업기업이 고양을 기반으로 더욱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6일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2026년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대상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 기금을 재원으로 운영하는 장학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자 운영된다. 생활장학금 지원액은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150만원이다. 장학금은 상-하반기에 나눠 두 차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취약계층 청소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연령 기준은 2008년생부터 2013년생까지다.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청소년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번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방희선 미래교육과장은 13일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되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청소년이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26년 인공지능(AI) 교실 구축사업'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AI 교육환경을 강화하고, 학생이 미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AI 교실 구축사업은 작년부터 공개 모집 방식으로 전환해 학교별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 지원받은 신흥고등학교와 한빛누리고등학교는 AI 교육 프로그램과 기자재 활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사업 효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에선 동두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2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미 지원받은 한빛누리중학교, 동두천고등학교, 한빛누리고등학교, 신흥고등학교는 제외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총사업비 2억원 내에서 학교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신청 방법 등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동두천시청 누리집 내 모집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교육지원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가 내달 1일 오후 7시 오르빛도서관 4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존리의 쉽고 재미있는 온 가족 경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시민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올바른 경제관념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중학생 이상 시민 100명이며,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동두천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존리는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이자 전 라자드 자산운용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한 금융 전문가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존리 전 대표는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이론 대신 일반 시민 눈높이에 맞는 '살아있는 경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금융 문맹 탈출'과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투자' 등 실용적인 주제를 다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도서문화사업소장은 13일 “금융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현대인의 필수"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금융을 배우며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에게나 열린 배움의 놀이터이자 실용 지식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존리의 쉽고 재미있는 온 가족 경제 강연 관련 세부 사항 및 신청 방법은 동두천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학생의 체계적인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는 작년 시범적으로 실시한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추진되며 기존 8주 단기 상담체계를 연중 상시 상담체계로 확대했다. 특히 연간 700회 이상 상담 횟수를 확보해 학생의 진로-진학 상담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전문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상담 대상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세분화하고, 진로-학습 진단검사 등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향과 진로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장기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격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진로진학플랫폼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양주시 진로진학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 내달 상담 예약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13일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단기 상담에서 벗어나 상시 상담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진로-진학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진로진학지원센터는 1대1 상담 외에도 면접 컨설팅, 진학 설명회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시민과 도서관-교육-출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독서국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올해 1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독서국가 선포식 및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출범식' 취지에 발맞춰 마련됐으며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독서교육의 국가적 전환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대한민국 출판문화산업을 선도해온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돼 '책의 도시' 파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선 전 세대 독서문화 확산을 비롯해 △학교-도서관-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독서생태계 구축 △출판 및 문화산업 존중과 지식-콘텐츠 선순환 기반 강화 △경청과 토론이 살아있는 시민사회 구현 △독서를 통한 미래 준비 등 내용을 담은 선언문이 발표됐다. 이어 진행된 대형 붓글씨 시연은 독서국가를 향한 파주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에는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고 독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공감대가 확인됐다. 국회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문단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박준 작가는 '읽는 하루'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깊이 읽고 사유하는 힘이 더욱 중요하다"며 독서가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임을 전했다. 임봉성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독서국가 선포식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일상에 독서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하는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읽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출판사-서점과 연계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독서국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과천시-부천시-양주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할 국내 최고의 거리예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가을 국내-외 최정상 거리공연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한다. 작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그 위상을 인정받았으며, 약 41만 관람객이 방문해 100여회 공연을 즐겼다. 올해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GSAF(Goyang Street Arts Festival) 초이스'는 국내 우수 거리예술 작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5편 내외 작품을 선정한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전문 거리예술인-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GSAF 초이스' 공모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컨템포러리 서커스, 거리극, 인형극, 음악극, 마술, 에어리얼, 전통, 거리무용 등 거리에서 실연이 가능한 다양한 장르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단순 음악 공연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작품에는 공연료와 기술 지원, 공연 홍보 등 혜택이 제공되며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 한편 올해는 해외 공연작인 'GSAF 글로벌'도 공모 방식으로 선발해 글로벌 우수 거리예술 공연을 고양으로 초청한다. 이를 통해 해외 거리예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GSAF 글로벌' 공모는 이달 말 진행할 예정이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2일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일상에서 수준 높은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라며 “거리예술가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 및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고양호수예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5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광장(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2026 과천재즈피크닉'을 개최한다. 과천재즈피크닉은 과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시민이 도심 속에서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음악 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월1일에는 영국 재즈 기타리스트 톰 올렌도프가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톰 올렌도프는 섬세한 감성의 연주로 유럽 재즈 신에서 주목받는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에선 작년 내한 당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올디벗구디-안신애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재즈 공연을 펼친다. 2일에는 라퍼커션, 포레스텟, 유발이, 김대호, 이부영, 범프투소울 등이 무대에 오른다. 폐막 공연은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라울 미동이 맡는다. 라울 미동은 포크-재즈-팝-R&B-소울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유의 그루브와 깊이 있는 보컬로 과천재즈피크닉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요와 재즈를 접목한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유발이' 공연과 행진 공연 형식으로 관객과 함께 리듬을 즐기는 '라퍼커션' 공연이 펼쳐진다. 아티스트 사인회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선 과천공연예술축제 마스코트인 '로그'와 '지팝이'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예약석과 자유석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예약을 진행한 뒤 일반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없이도 현장 자유석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매 일정과 공연 시간표 등 세부 정보는 과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지재현 문화체육과장은 12일 “과천시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과천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추진 중인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협의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 시민 12만5000여명 뜻을 모은 서명부 전달을 계기로 새로운 대안에 대한 협의가 본격화되면서 사업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의 뜻을 동력 삼아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새로운 대안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끝까지 협의해 KTX-이음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성장 기반도 탄탄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천시 꾸준한 추진력-시민 한목소리 결집= 부천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의 타당성, 안전성, 시설개선 대안을 폭넓게 논의해 왔다. 서영석-김기표-이건태 등 지역 국회의원도 간담회와 시민 서명부 전달식에 참석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 'KTX-이음 소사역 정차 요구 시민 서명운동'에 시민 12만5842명이 참여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소사역에 KTX가 정차하길 바라는 시민의 명확한 여론과 의지를 보여준 사례다. 부천시는 지난 1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제출했고, 이는 실무 협의의 전환점이 됐다. 최근 부천시는 관계기관과 협의 과정에서 소사역 정차와 관련한 다양한 시설개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런 대안들을 바탕으로 운영 안정성과 시민 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부천시는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해 교통수요, 열차 운영 영향, 시설개선 필요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 이동시간 절반 단축-지역경제 활성화= 부천시는 KTX-이음열차의 소사역 정차 시 서부 수도권 주민의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부천과 인천 주민이 충남 홍성 등 서해권 지역으로 움직일 경우 서울역까지 이동해 KTX로 갈아타야 해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소사역에서 KTX-이음열차를 이용할 경우 환승 없이 약 1시간 20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동시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되는 셈이다. 서해선은 고양 대곡에서 김포공항, 안산, 화성을 거쳐 충남 홍성까지 이어지는 광역 철도망으로, 장항선 복선화가 완료되면 전북 군산과 익산까지 연결된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소사역 정차 실현 시 충남권은 1시간, 전북권은 2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해져 경제-문화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사역은 서해선과 경인선이 교차하는 환승 거점으로,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이 약 3만8000명에 이른다. 이는 서해선 구간 다른 역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부천시는 시는 이런 이동 수요가 정차 타당성 입증은 물론 향후 소사역세권 주변의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장기적으로 도시 차원의 경제성장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2024년 첫 선정 이후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양주시는 경기북부 드론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K-드론배송 상용화(1억2000만원)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2억3000만원) 등 2개로 추진된다. 양주시가 대표사업자로 참여하고 ㈜비씨디이엔씨-㈜웨이버스-㈜공간정보가 공동 수행한다. K-드론배송 사업은 나리농원-장흥자연휴양림-양주시청 일원을 실증 무대로 삼아 추진된다. 특히 천일홍 축제 기간 의약품-자동심장충격기(AED) 배송, 휴양림 내 식음료 배달, 산불-폭염 예찰 및 혈액 배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사업은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에 인공지능(AI) 분석 모델을 개발해 농경지 이용 현황, 하천 준설량, 산사태 위험 분석 등 데이터 기반 행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실증 성과를 통해 드론 배송 상용화와 AI 행정서비스가 결합된 '드론 기반 스마트 행정도시' 구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수 기업지원과장은 “3년 연속 선정은 양주시의 드론 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드론 기술의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1일 왕송호수공원 일대를 찾아 봄철 시민이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공원의 생태탐방로와 생태습지, 주요 산책로 등을 직접 이동하며 호수 수질 상태와 동식물 서식 환경 등을 살폈다. 또한 공원 방문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공원시설물 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 개발사업과 연계해 앞으로 새롭게 변화하게 될 왕송호수공원의 미래 구상에 대해서도 의왕시 주요 간부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공원은 우리 시의 대표 자연자산으로 시민이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시민이 언제든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환경정비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왕송호수공원을 자연과 휴식과 생태가 어우러진 친수-생태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중동발 경제 충격 선제 대응...‘민생·산업·교통’ 동시 가동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동시에 커지는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특히 정명근 시장이 '민생경제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행정 대응을 지시하면서 지역경제 방어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잇따라 민생경제 대응 회의를 열고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정 시장은 회의에서 “경제 위기는 속도가 관건"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즉시 실행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대응을 크게 민생 안정, 산업 경쟁력 강화, 광역 교통 기반 확충이라는 세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생활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월 300억 원 수준이던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월 500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조기에 집행해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도 지원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해 노인·장애인·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정책 홍보를 확대하고 이달 월동 난방비를 오는 20일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시설 운영비도 긴급 점검해 유가 상승으로 인한 주유비와 식재료비 부담이 시설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정 시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행정이 시민 곁에서 가장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현장 대응도 즉각 시작됐다. 지난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주유소 23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반은 석유 최고가격제 준수 여부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유종별 잔량 확인 및 판매 거부 행위, 가짜 석유 유통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런 조치는 정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즉각 시행되며 시는 국제 유가 상승이 지역 물가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생활 밀착형 관리 행정을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동 지역 수출 비중이 약 6% 수준인 지역 산업 구조를 고려해 기업 피해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시는 수출 피해 접수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수출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농업과 어업 분야에서는 면세유 가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유가 연동 보조금 확대를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교통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 주요 철도사업 조속 추진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분당선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JTX(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경기남부 광역철도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 △신분당선 우정 연장 등 총 7개 노선이 포함됐다. 특히 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서울 강남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추진 동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정 시장은 이에대해 “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해 시민 의견을 모은 뒤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이날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서 '화성시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의회는 반도체 기업 관계자와 대학 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로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정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분야"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정 시장은 동탄테크노밸리 기업들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약 155만6000㎡ 규모 부지에 4500여 개 기업이 입주한 수도권 남부 최대 첨단산업 거점이다. 정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정책을 약속했다. 정 시장은 “기업이 성장해야 도시가 성장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유류비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삶의 무게가 커지고 있다"며 “화성특례시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민생경제 위기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해 106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검단 중심 철도망 시대”...인천 서북부 교통 대전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인천 서북부 철도망 구축이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검단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 네트워크 구축이 속도를 내며 수도권 서북부 교통체계가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의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향후 추진 중인 광역철도 사업들과 연계되면 검단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서북부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예타 통과는 인천 서북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광역철도 사업이 단계적으로 구축되면 검단을 중심으로 수도권 서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까지 총 25.8㎞ 구간에 정거장 10개(장래 1개 포함)를 신설하는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추진돼 왔으며 이후 2024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변경고시에 포함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고 같은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올해 3월 최종 통과했다. 노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와 김포지역에서 서울도심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옥철'로 불릴 만큼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의 수요분산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검단과 김포 일대를 연결하는 또 다른 핵심 철도사업으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도 추진되고 있다. 이 노선은 김포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약 20.7㎞ 구간을 신설하고 이후 GTX-B노선을 공용해 서울도심까지 직결 운행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2025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며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설계와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될 경우 인천 서북부와 김포에서 서울도심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돼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생활권 형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른 기업 유입과 산업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서북부철도망 구축의 또 다른 축으로는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와 김포걸포 북변을 거쳐 고양 킨텍스와 일산, 중산지구까지 총 19.6㎞ 구간에 정거장 12개소를 신설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3년 8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예타가 통과될 경우 인천과 김포, 고양을 연결하는 새로운 남북 철도축이 형성되고 GTX-A노선과의 연계도 강화돼 수도권서북부철도 네트워크가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의 예타 통과와 함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등 주요 철도망의 단계적 추진 기대로 수도권 서북부 교통구조는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김포와 고양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으며 수도권 서북부 교통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정복 시장은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예타 통과는 인천 서북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기본계획 수립 중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예타 중인 인천 2호선 고양 연장까지 통과되어 철도망이 구축되면 검단을 중심으로 인천 서북부지역이 수도권 서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인 교통허브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도망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도망 확충과 함께 인천 북부권 도로교통망 구축도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인천 북부권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착공식을 이날 개최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에서 서구 검단을 거쳐 강화군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9.9㎞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총사업비 3조262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강화·검단·계양 등 인천 북부권이 하나의 광역교통축으로 연결되며 지역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 제1·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된 광역 간선도로망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은 인천 북부권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물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일꾼 되겠다”…재선 도전 공식 선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6·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투어 현장인 안양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아닌 '경기도 현장책임자'를 뽑는 자리"라며 “'일잘러 대통령'에게는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출마선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성장 전략을 경기도가 가장 앞에서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절박한 심정으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경기도의 '현장 책임자'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을 위해, 경기도를 위해, 31개 시군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할 사람, 일 잘할 도지사를 뽑는 선거"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 4년간의 도정 성과를 언급하며 '일 잘하는 도지사' 이미지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민주당 광역단체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맞섰고 이재명 지사 시절 추진했던 지역화폐와 기본소득 정책을 지키고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 또 “경기 RE100 정책으로 원전 1기와 맞먹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했고 3년 6개월 만에 100조원 투자유치를 달성해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특히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한 이후 여당 도지사로서 부동산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망 문제도 해결했다"며 “대통령이 강조하는 '속도와 체감'을 실력과 경험으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이와함께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역사상 최초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저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현장 책임자'이자 '성장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 공약인 중산층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임기 내 80만 호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처벌과 근절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또 중앙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잠재성장률 3% 가운데 2%를 경기도가 책임지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기반 구축과 함께 경기북부 대개발, 대규모 투자 유치 등을 묶은 '미래성장 3대 전략'을 통해 '경기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손에 잡히는 3대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먼저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프라 펀드, 햇빛 펀드, 스타트업 펀드 등 3대 펀드를 조성하고 도민연금과 '경기 사회출발자본'을 도입해 도민이 최소 1억 원 수준의 자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또 '주거·돌봄·교통 3대 생활비 반값 시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년 전세 무이자 융자와 월세 지원, 직접보증 방식의 안심 전세 제도 도입,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300곳 설치, 수도권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The 경기패스 시즌2'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공간 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하늘길과 땅길 위의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을 지하화해 도심 공간을 재구성하고 도민이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받는 '경천동지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경기북부에 '경기투자공사'를 설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민주당 당원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승리에 취해 오만함이 있었고 인사 문제에서도 그릇이 작았다"며 “내란 사태와 대선 경선을 거치며 완전히 달라졌다. 민주당 사람 김동연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에서 100% 승리를 자신한다"며 “단 1%의 패배 변수도 허용하지 않는 '승리의 상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저의 제1 과제는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것"이라며 “명심으로 일하고 성과로 증명하겠다. 김동연은 일하겠다. 일 잘할 자신이 있다"고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다자 경쟁 구도로 본격화됐다. 앞서 이날 오전 추미애 의원이 국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권칠승·한준호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도 이미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김동연 지사를 포함해 총 5명이 경쟁하는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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