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 오픈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동문건설은 10일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20번지 일원에 짓는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59㎡, 75㎡, 84㎡ 총 35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74가구 △75㎡ 170가구 △84㎡ 106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분양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화) 1순위 청약, 22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수)이며, 정당계약은 5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실시한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무엇보다도 교육 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유치원(신설 예정)을 비롯해 고진초, 고진중, 고림고가 위치한 '쿼드러플 학세권'으로 안정적인 통학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고림2지구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경안천 수변공원과 석성산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하나로마트, CGV, 이마트,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고림지구 개발 진행에 따른 상권 확충도 예정돼 있어 생활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이용해 용인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기흥역에서 분당선 환승으로 판교 및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GTX-A 구성역을 통한 강남권 접근이 가능하고, 경강선 연장(예정) 등 광역 철도망 확충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다. 단지 인근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개통이 예정돼 서울 접근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대규모 반도체 산업벨트 조성에 따른 배후 주거지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차량 30분대에 두고 있는 입지로,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배후 주거 단지로 평가된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4bay 맞통풍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채로운 테마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에 All-In-One 주거 통합 서비스(4년간 무상지원)를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난방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 및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홈,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열리는 공동현관 자동 출입, △예약된 방문차량만 통과 가능한 방문차량등록 등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대 환기 제어, 조명·난방 제어, 원격검침 등이 가능한 거실 월패드가 설치되며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자동 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또 4단계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동문 에어플러스 시스템(유상옵션)은 물론, 세대 내부 기계환기 시스템, 미스트 분사기, 미세먼지 알람 시스템, 지하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 등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도입해 단지 내 공기질 관리에도 신경 썼다.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형 푸쉬풀 도어록 등을 갖춰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반도체 산업벨트 배후 주거지로서의 미래 가치까지 갖춘 단지"라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구성과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 만큼 살기 좋은 주거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견본주택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과 19일 주말에는 견본주택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타로 운세 이벤트가 마련되며 자녀를 동반한 방문객을 위한 '요술종이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98 일원에 마련돼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경기도-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야생동물의 체계적인 자연 복귀를 돕고, 도민에게 현장 중심 생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북부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연천군 전곡읍 소재 경기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인접부지 1만4852㎡를 활용해 경기도는 구조-치료 중심 기능을 재활과 교육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야생동물 구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구조-치료 이후 자연 복귀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재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된다. 특히 야생동물의 행동 특성을 반영한 재활훈련 환경을 조성해 자연 복귀율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기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기능 강화와 함께 생태교육 장(場)도 야외로 확장된다. 경기도는 기존 운영하던 실내 위주 교육프로그램을 야외 생태 공간까지 넓혀 더욱 다채로운 교육 모델을 시도할 예정이다. 실내를 벗어난 개방형 교육 공간을 통해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치를 보다 더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단계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 등 51억원(전체 사업비 73억 중)이 투입되며,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야생생물, 환경, 건축, 지반, 전기-통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야생동물에게는 최적의 재활 환경을, 도민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 검토할 계획이다.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12일 “생태관찰원 조성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기능을 재활과 교육으로 대폭 확대-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야외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교육을 통해 도민이 생태 보전 가치를 체감하고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올해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제11기 입주작가 5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는 맹성규-방성욱-서정배-임도(임도현)-홍유영 작가 등 5명이다. 이들 작가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각자 조형언어를 꾸준히 발전시킨 작가다. 입주작가 공모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이달 초 입주 완료 후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들어간다. 11기 입주작가는 작년 입주한 제10기 작가 김민지, 범진용, 신용재, 전가빈, 홍수현 등 5명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4년부터 작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전시와 비평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는 공공 창작지원 공간이다. 현재까지 1기부터 10기까지 총 70명 작가가 입주해 창작, 발표, 교류가 이어지는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9기-10기 입주작가는 창작활동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오픈스튜디오' 등 시민 참여형 예술 체험과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협력한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공간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제11기 입주작가들은 4월 '체크인전'을 시작으로 '오픈스튜디오', '릴레이 개인전', '단체전', '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과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12일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공 창작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연계와 예술인 간 소통을 강화해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역할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10일 새벽 1시경 전곡읍 택시 정류장 인근에서 쓰레기에 불을 붙이는 행위를 관제요원이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초동 단계에서 차단했다. 올해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자해 연천군은 노후 방범용 CCTV 30대와 비상벨 30대를 교체해 고화질 영상 기반 안전 관리체계가 강화돼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신규 방범용 CCTV 43대와 초등학교 주변 CCTV 1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대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올해부터 농어촌기본소득과 연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를 관리-지원하는 현장활동가 '이음메이커(마을공동체 지원활동가)'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음메이커는 주민 제안 공모사업과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와 1:1로 매칭돼 △공동체 현안 진단 △마을 자원 발굴 및 매칭 △공모사업 계획 수립 △주민 갈등 조정 및 회의 운영 △소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을 수행하는 전문 활동가다. 특히 행정 보조 역할을 넘어 공동체 성장을 이끄는 연결자이자 촉진자(Facilitator)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연천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통해 확보된 관내 소비 여력을 공동체 활동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음메이커를 통해 마을 단위 자원을 발굴-사업화하고, 기본소득이 관내에서 소비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연천형 순환경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이음메이커는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으로 양성된다. 교육 과정은 공동체 현안 분석을 비롯해 △자산 기반 지역개발(ABCD) 방법론 △인공지능(AI) 기반 지역자원 조사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장기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수료 후 선발을 통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공동체 사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한계를 보였던 만큼 이제는 주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음메이커는 공동체 자립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써 연천군 마을공동체 정책의 전환점으로 기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음메이커 모집은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동체 활동 경험자 및 관련 교육 이수자 등을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활동가는 희망마을 공동체와 함께 현장 중심 밀착 지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의정부시는 부용터널 및 장암 파크골프장 일대를 찾아 조성 현황과 보행환경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부용터널 상부공간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 파크골프장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 실버세대 사로잡는 파크골프= 의정부시는 작년 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파크골프는 신체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높으며 사람을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고령 친화형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시설은 태부족이다. 의정부시는 건강을 개인 문제를 넘어 도시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이런 방향 아래 의정부시는 '현관을 나서는 순간, 모든 곳이 운동장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 현관 밖은 모두 운동장= 호장교 하부에 조성된 장암 파크골프장은 기존 18홀 규모 시설을 27홀로 확대한다. 스윙장과 퍼팅장 등 부대 시설 조성도 마무리 단계로 이달 중 개장될 예정이다. 민락동 부용터널 상부공간에는 18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연습구장, 다목적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장암동 하수처리장은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스포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착공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귀락마을과 자일동 일대 파크골프장 조성까지 더해지면, 의정부시 파크골프장은 앞으로 4~5년 내 총 100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 건강한 시민 도시 미래 좌우=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은 도시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요소다. 시민이 건강하면 돌봄 부담은 줄어들며 지역사회도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결국 건강도시 조성은 복지, 재정, 경제를 함께 떠받치는 도시 전략이다. 채민백 기획예산과장은 12일 “파크골프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 건강과 여가, 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생활 인프라"라며 “어르신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하고 교류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건강도시 핵심"이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 변경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지난 12년간 포천시가 추진해 온 내촌취-정수장 폐지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얻게 됐다. 내촌취수장은 왕숙천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시설로 1994년 준공 이후 하루 1100㎥의 수돗물을 내촌면에 공급해 왔다. 그러나 2009년 광역상수도 보급 이후 운영이 중단됐고, 2010년 '수도법 시행령' 개정으로 취수시설 반경 1km 이내가 공장설립 제한지역으로 지정됐다. 그 바람에 장기간 가동하지 않는 시설인데도 각종 개발규제 원인이 됐다. 이에 따라 지역민은 시설 폐지와 규제 해제를 지속 요구해 왔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천시는 2014년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시작으로 내촌취-정수장 폐지를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3.14㎢ 규모의 개발제한지역 해소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포천~화도 고속도로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다양한 개발이 가능해져 지역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다만 공장설립 제한 지역을 해제하려면 경기도의 내촌취수장 폐지 인가를 받은 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한 지역 해제를 신청해야 한다. 이상엽 수도과장은 12일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조속한 규제 완화와 안정적인 수도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개발과 주민 불편 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공유재산 위탁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한 '2026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000만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14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합 끝에 1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선 2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과천시가 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드론 촬영 등 첨단 조사 장비 활용과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의지 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과천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공유재산 3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하며, 사전컨설팅부터 기초자료 분석, 현장 조사, 사후컨설팅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정밀 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과천시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으로 도시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유재산 대장과 지적공부 간 정보 불일치 가능성, 무단 점유 의심 재산 관리, 유휴재산 활용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과천시는 공유재산 대장과 지적공부 간 비교‧분석을 비롯해 항공사진 및 드론 영상 자료를 활용한 현황 파악, 무단 점유 의심 재산 및 관리 취약 재산에 대한 현장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공유재산 대장 정비와 새올행정시스템 현행화에 반영하고 변상금 부과 및 대부계약 체결 등 후속 행정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갈현동, 과천동, 문원동, 주암동 등 농경지와 임야가 혼재된 곳을 우선 조사 대상지로 설정해 관리사각지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김유리 회계과장은 13일 “이번 공모 선정은 과천시 공유재산 관리 역량과 혁신 의지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단 한 필지의 소홀함도 없게 관리해, 시민의 소중한 공공 자산 가치를 높여 더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6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광명시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SA' 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90여일간 전국 기초지방정부가 누리집 게시한 공약자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절대평가 방식(100점 만점)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광명시는 5개 분야 합산 점수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특히 공약 이행 완료율과 주민 소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로 광명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4년 연속 SA 등급을 기록했고, 민선7기까지 포함하면 총 7회 SA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공약을 시정 운영 핵심 기준으로 삼고 일관적으로 관리한 결과이자 장기간 안정적인 정책 실행력을 유지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광명시는 공약을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시민과 약속'으로 인식하고, 수립 단계부터 실행, 점검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공약 수립 과정에서 '500인 시민원탁회의'를 거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이후 추진 과정에서도 지속 점검-보완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를 기반으로 공약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강화했다. 또한 주민배심원제 운영 등 시민 참여 기반의 점검체계를 구축해 공약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며 공약 수용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은 공약을 행정 중심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정책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황명옥 정책기획과장은 13일 “공약은 시민과 약속이자 시정 운영 기준"이라며 “민선8기 공약을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하고 지속 관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이 문학 활동을 위해 모인 5인 이상 모임에 공간-강사 등을 지원하는 '기형도문학관 문학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오는 6월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학을 매개로 소통하고자 하는 주민 주도형 모임을 발굴하고 지원해 관내 자생적 문학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규 동아리는 물론 뜻이 맞는 시민이 모인 자유로운 형태 소모임도 참여할 수 있다. 모임 구성원이 광명시민이 아니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모임에는 기형도문학관 내 창작체험실을 제공하고, 모임 전문성과 깊이를 더해줄 문학 특강 및 외부 강사 섭외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6월30일까지 최소 3회 이상 정기모임 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작성해 기형도문학관 공식 전자우편(kihyungdo@gm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이 많은 경우 조기 마감한다. 신청 서류는 기형도문학관 누리집(kihyungdo.co.kr) 열린마당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광명문화재단은 신청서에 담긴 모임 목적과 정기활동 계획 등 적격 여부를 검토해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기형도문학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톡톡 튀는 홍보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던 군포시 공무원 SNS 서포터즈가 올해는 '군포터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작년 5기 서포터즈는 '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 '철쭉축제 고백 공격' 릴스를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512만, 113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시민 댓글 반응도 뜨거웠으며, 관련 게시물마다 '좋아요'와 공유가 쏟아지는 등 '핫한' 콘텐츠로 브각됐다. 1년간 제작한 총 43편 콘텐츠가 누리소통망(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시정 홍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활동할 '군포터즈'는 6급 이하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직급과 개성 넘치는 시각을 바탕으로 시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3일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시정 홍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군포터즈에 깊이 감사하다"며 “올해도 군포터즈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데,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시장실 문을 두드려 달라"고 응원 메시지를 날렸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지역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 갈 비영리단체 및 시민모임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주도 공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공익활동 지원사업'과 '커뮤니티 기반 공익활동 협력사업' 등 투 트랙으로 운영된다. ▷ 사회적 가치 실현, 공익활동 지원= 이번 사업은 단순한 친목이나 시설 개선 위주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 접근'에 집중한다. 지원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 보호 △노동-인권-여성 권익 증진 △청년-청소년-아동 사회 참여 △재난-안전 및 교육 △미디어-역사기록 등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의제를 포괄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해 보는 창의적인 시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비영리단체 자생력-전문성 강화=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안양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비영리임의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총 7팀을 선정하며, 팀별로 최대 3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단체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공익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공익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 시민 모임 공익적 성장 지원= 커뮤니티 기반 공익활동 협력사업은 지역이나 관심사(재능-취미 등)를 바탕으로 모인 3인 이상 시민, 청년, 청소년 모임을 지원한다. 총 3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모임에는 지역 공익단체와 '멘토 매칭' 및 '공익활동 가이드 워크숍' 등 활동이 공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밀착 컨설팅이 제공된다. 선정된 팀에는 사업비 외에도 센터 내 회의실 및 장비 우선 대관을 비롯해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참여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 공식 채널을 통한 활동 홍보 지원 등 단체가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 온-오프라인 맞춤형 상담 운영= 신청은 8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하며,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aypublic@aypublic.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내달 15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모 기간 중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내방 상담을 운영해 공모사업에 생소한 시민이나 단체 신청을 적극 돕는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6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도와 정보공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 기준 시점인 작년 12월 말 공약 완료율 81.5%를 기록해 전국 평균 70.42%보다 11.08% 높은 실적을 보였으며, 종합평가 90점 이상을 받아 SA 등급을 얻었다. 이로써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매니페스토 분야 5년 연속 최고 수준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의왕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81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분기별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보완 방안을 마련해 왔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지원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안양천 공원화 사업 등이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공약이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런 성과는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공직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공약사업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왕시는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부터 2026년 공약이행 평가까지 결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5년 연속 최고 성과를 거둔 지자체는 경기도 내에서 의왕시와 부천시 2곳이며, 전국 시-군-구 기준 5곳이라고 밝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 톺아보기] 유정복의 결단…홀대론 급부상에 “더 이상 인천 희생은 없다” 강조

인천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시민의 자유를 무엇보다 중시했던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는 “국가의 기초는 정의"라고 말했다. 이 고언처럼 정의롭지 못한 균형발전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낳는다. 지금 인천에서 다시 불붙은 '홀대론'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균형발전이라는 이름 아래 특정 지역의 희생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균형이 아니라 또 다른 불균형일 뿐이다. 따라서 인천시와 유정복 시장은 단호하고 분명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인천의 희생을 전제로 한 정책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인천이 국가 핵심 인프라를 떠안고도 그동안 정당한 보상과 대우를 받지 못해온 구조적 현실에 대한 정면 문제 제기다. 다가오는 6·3지방선거는 이 문제를 둘러싼 민심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될 전망이다. 인천의 선택은 곧 균형발전의 방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이자 더 이상의 희생을 감내할 것인지에 대한 민심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인천은 대한민국의 중추 도시이자 동북아의 핵심 물류 허브 도시이다.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국가 경제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각종 규제를 감내하면서도 정책적 지원에서는 늘 후순위로 밀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불거진 공공기관 이전 논란은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합과 주요 연구기관들이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자 지역사회는 즉각 반발했다. 이미 규제는 수도권 수준으로 받으면서 남아 있는 핵심 자산마저 내놓으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유 시장의 입장은 명확하다. '정당한 재평가' 요구로 인천이 감당해온 비용과 기여를 국가정책에 반영하라는 것으로 이는 결코 과도한 요구가 아니다. 유 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긴급현안점검 간부회의'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하면서 “인천의 전략산업과 밀접한 기관을 수도권이라는 획일적 기준만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며 “이는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본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과 환경·해양 분야 등 지역 핵심산업과 연계된 공공기관의 이전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따라 회의는 공공기관 이전 관련 최근 동향을 점검하고 인천의 전략산업과 직결된 핵심기관들의 이전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유 시장은 회의에서 “지역 전략산업과 직결된 핵심 공공기관이 획일적 기준에 따라 이전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인천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시민사회의 반발 강도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공공기관 이전과 공항운영체계 개편 논의에 대응해 연대 움직임을 본격화하며 이를 '지역 생존권'의 문제로 규정하고 있다. “인천은 더 이상 양보할 여력이 없다"는 목소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항소음과 환경부담, 교통혼잡 등 오랜 기간 감내해온 비용에 대한 불만이 이번 논란을 계기로 분출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지역 정치권도 여야를 막론하고 '인천 패싱' 문제를 제기하며 공동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는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인천사랑범시민네트워크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논의 중단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방안을 “허브공항 경쟁력을 훼손하는 졸속 정책"으로 규정하며 즉각 백지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통합 논의 배경에 가덕도신공항 건설비 부담전가 의혹이 있다며, 인천공항 수익이 지방공항 적자보전에 활용될 경우 '동반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시민·노동단체는 공동투쟁위원회를 구성해 반대 행동에 돌입했으며 송도·청라·영종 등 주민단체까지 가세하면서 대응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인천사수범시민운동본부'는 범시민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내달 3000명 규모의 궐기대회를 예고하는 등 여론 결집에 나선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유 시장은 시민단체와의 면담에서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약속하며 “공항 경쟁력 약화는 곧 국가적 손실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에게 이번 국면은 분명 위기이자 기회다. 단호한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결국 해법은 '대안 제시'에 있다. 인천의 전략적 가치와 국가경제 기여도를 근거로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정책 프레임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핵심은 감정을 배제한 데이터와 논리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처럼 정책은 결국 합리성과 공정성 위에서 결론 난다. 인천이 축적된 근거와 객관적 지표로 접근할 때 정부 역시 이를 외면하기 어렵다. 동시에 '인천 이기주의'라는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 균형감도 필요하다. 인천의 요구는 기여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과 공정한 정책 설계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물론 반대 시각도 만만치 않다. 비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수도권 집중 완화가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이 강하고 인천 역시 수도권의 일원으로 일정 부분 혜택을 누려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보다 정교한 논리다. 수도권 내부의 구조적 격차, 즉 서울·경기와 구별되는 인천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그래야만 공감과 설득이 가능하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처럼 상대의 논리를 이해하고 그 위에서 대응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한마디로 인천의 해법은 설득과 정당성에 둬야 한다. 결국 모든 시선은 6·3 지방선거로 향한다. 이번 선거는 인천의 위상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다. 인천 홀대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지금 유정복 시장은 분명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강한 메시지로 민심을 결집시키는 동시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있다.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은 동력이 될 수도,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인천의 절박한 현실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정의롭지 못한 균형발전은 결코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이다. 인천이 제기한 홀대론은 수도권 내부의 구조적 불균형과 정책 설계의 한계를 드러내는 경고다. 이를 외면한다면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이고 바로잡는다면 보다 성숙한 균형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여하튼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인천을 '수도권의 변방'으로 남겨둘 것인지, 아니면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축으로 재정립할 것인지는 결국 정책과 정치의 결단에 달려 있다. 분명한 사실은 그 갈림길의 중심에서 유정복의 선택과 실행이 인천의 미래를 좌우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시흥 톺아보기] 동반성장, 포용적 장애인 학습권리 실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11월 서울시에서 열린 '2025 CANVAS 아트페어'에서 신진 작가로 선정된 노현녕씨(29세)는 원래 장애인 수영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체력적 한계로 인해 더 이상 선수 생활이 불가능할 때쯤 우연히 '시흥시 장애인 미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만났다. 이를 통해 노현녕씨는 평소 즐겨 그리던 12간지 동물 그림을 발전시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결국 CANVAS 아트페어 신진 작가로 선정돼 새로운 길로 접어들었다. 김채성 작가도 시흥시 출신 발달장애 예술가다. 고교 시절 특수학급 선생님 지원으로 미술 활동을 시작한 뒤 회사 '아트가이즈'를 설립하고 발달장애인 예술 활동을 돕고 있다. 취미로 인형을 만들던 염지은씨(30세)도 CANVAS 아트페어에 인형을 출시하는 동시에 시흥시 주최 행사에 인형을 전시-판매하는 한편 인형작가로 취업하며 인생 첫 직업을 갖게 됐다. 이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사회적 진로로 연결한 사례로, 그들에게 다양한 분야 학습과 경험 제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대한민국 등록장애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5.1%에 해당하는 263만1356명이다. 현재 교육부 산하에 국립특수교육원을 두고 지역을 기반으로 장애인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있지만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가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율은 전체의 3.2%로 전체 국민의 평생교육 참여율인 32.3%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작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권을 명확히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평생교육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시흥시는 2년차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다. 2024년 7월 평생학습과 내 장애인 평생학습 전담팀을 구성하며 장애인 평생학습 토대를 마련했고, 이듬해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 기초를 탄탄히 구축했다. 작년 시흥시는 평생학습과, 장애인복지과, 교육자치과와 청년청소년과, 도서관을 중심으로 △장애인기관-단체-시설 △교육기관 △지역사회 협력기관으로 뻗어나가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흥시가 작년 추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총 20개로 △한글교육부터 △금융교육 △미술융합 의사소통교육 △스마트폰 활용 디지털 문해교육 △그림책-동물 등을 활용한 정서교육 등 장애인 학습자 필요도를 고려해 다양한 분야 학습 과정을 마련했다. 특히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지난해 16개 프로그램에 총 129명이 참여했다. 이 중 112명은 장애인, 17명은 비장애인이다. 이중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10명 규모 학습그룹에는 활동가를 추가 배치해 이동, 의사소통, 자료 활용 등 학습 과정을 더 면밀하게 지원하고 학습자 개인별 학습 속도에 맞춰 접근성을 강화했다. 장애인 학습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학습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시흥시는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고도화에 나선다. 특히 직년 실시한 '장애인 평생학습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기반으로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 현황과 학습자 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국비 4725만원을 확보한 시흥시는 4월 정왕평생학습관 내 장애인평생학습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친화 공간 인증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똑똑한 학습'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기반터를 활용한 온라인 강좌 개설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활동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관계자 전문성 강화에도 주력한다.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 강사 및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45명이 이수해, 2024년부터 지금까지 총 131명 강사와 활동가를 배출했다. 단순 교육 이수를 넘어 현장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실무 연수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계획 중이다. 장애인이 더 편하고 쉽게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한다. '누구나 배우는 평생학습, 열린 배움 한 자리' 를 통해 대야-정왕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인 정규강좌에 장애인 1명을 우선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 1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34명 장애인이 최종 수강 인원으로 확정되며 장애인 정보 접근 및 신청 제약을 개선하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시흥시교육캠퍼스 쏙(SSOC)을 활용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을 탑재하고, 가족과 함께 집에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학습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제34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마련을 촉구했다. 6분 자유발언에서 권영기 의원은 동두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 지정 성과를 이뤘으나 통학길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구도심 통학로 방치물 문제와 신시가지 학원가의 기계적 주정차 단속에 따른 교육 현장 고충을 전했다. 통학길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권영기 의원은 △학원가 시간별 탄력적 정차 허용 및 행정 지침 마련 △안심 승하차 구역 및 '통학차량 안심 스테이션' 발굴 △쾌적한 통학로 환경 정비 및 클린 캠페인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들며 향후 공공시설 건립-조성 사업 설계 단계부터 안전 공간이 제도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영기 의원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세심한 행정이 필수다. 교육발전특구 동두천이 '아이들의 안전'이란 기초 위에 단단히 세워질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자"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제34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규모 주택 밀집 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동두천형 마을관리소' 도입을 제안했다. 6분 자유발언에서 김재수 의원은 “최근 2년간 동두천시 전체 쓰레기 민원의 74%가 소규모 주택이 밀집한 보산동과 생연1동에 집중돼 있다"며 “관리주체가 없는 저층 주거지의 '주거 복지사각지대' 현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단기 처방을 넘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공공 관리 시스템을 이식해야 한다"며 '동두천형 마을관리소' 설치를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김제수 의원은 △지역 사정에 밝은 노인을 '골목길 소통 매니저'로 채용 △거주민이 직접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형' 행정 전개 △마을관리소는 쓰레기 관리부터 독거노인 안부 확인, 간단한 집수리, 택배 보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 아울러 타 지자체 우수사례로 서울 강북구 '빌라 관리사무소'와 서울시 '모아 센터'를 언급하며 동두천시 도입 검토를 제안했다. 김재수 의원은 “행정은 차가운 경고문이 아니라 따뜻한 소통이어야 한다. 동두천형 마을관리소가 골목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은경 동두천시의회 의원 제34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 임산부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은경 의원은 “전국 최초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추가 설치라는 외형적 성과에 안주해선 안 된다"며 “기관의 현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움이 간절한 이들에게 지원의 온기가 실제로 닿고 있는가 하는 실질적 체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은경 의원은 △생활밀착형 홍보 강화 △원스톱 통합 지원체계 구축 △실질적인 제도적 근거 마련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은경 의원은 “정책은 종이 위에 쓰일 때가 아니라, 절박한 시민의 삶 속에서 실천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 동두천의 위기 임산부가 어둠 속에서 작은 불빛을 찾을 수 있도록 동두천시가 가장 따뜻하고 단단한 '희망의 요람이 되어줘야 한다"며 5분 자유발은을 마무리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33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시민 복지 증진과 시정 운영 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의원 발의안 15건을 포함해 총 35건 조례 및 기타 안건도 심의한다. 회기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임한다.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15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 후 심사보고서를 채택한다. 특히 17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가 규칙안과 의회사무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친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인열 의장은 12일 “제9대 시흥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인 만큼, 시민 삶과 직결된 안건 하나하나를 더욱 책임감 있게 심사하겠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안산시의회가 지난 10일 의장실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결산검사위원 7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안산시의회는 박은정 안산시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박경득-배서정-이정현-조동근 회계사와 김만균 교수, 양태호 전 안산시 세정과장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안산시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이 결산서 적법, 정확성 등을 사전에 검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하는 절차다. 안산시의회는 이를 토대로 추후 결산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결산검사 근거는 지방자치법과 안산시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 관련 조례 등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20일간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 결산 등 안산시 전년도 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한다. 박은정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대표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문가인 동료 위원과 협력해 안산시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박태순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시민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과정"이라며 “결산검사위원은 전문성을 발휘해 예산 집행 검증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초의원에게 수여된다. 특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온 기초의원에게 주어지는 권위 높은 상으로 평가된다. 윤순옥 의원은 제8대와 제9대 양평군의원으로 활동하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동료의원으로부터 신뢰를 받아왔다. 아울러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과 적극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부드러운 리더십과 포용적인 자세로 양평군의회 내 협력과 소통을 이끌며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순옥 의원은 12일 “의원으로서 소임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군민에게 신뢰받고 감동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함께 신안산선 사고 현장을 지난 10일 점검하고 철저한 사후 조치와 안전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최혜민 권한대행은 작년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5-2공구 공사 현장을 찾은 김대순 부지사와 함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복구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철도공단 신안산선사업단 정책전담팀(TF), 시행사 넥스트레인,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들도 참석해 사고 조치 현황과 향후 복구 계획을 설명했다. 현장을 둘러본 최혜민 권한대행과 김대순 부지사는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복구와 공사가 이뤄질 수 있게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향후 공사 전반에 걸쳐 시민 안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최헤민 권한대행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자체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경기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재발 방지와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민-관-산이 참여하는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개로 작년 5월 자체적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는 6월 말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 주민, 광명시, 공사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공정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공유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도시숲-가로수 조성 및 관리 사업 중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자원화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9일 시청 1층 회의실에서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군포시는 도시숲-가로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임목폐기물로 처리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산물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두면 업체가 이를 무상으로 수거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전환해 목재칩 등 발전용 연료로 활용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포시는 연 3500만원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연 300의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소각-매립 감소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포시는 1년간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산물만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원-녹지-산림 등으로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2일 “이번 협약은 버려지던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부천, 제안핸썹'에서 '부천 RCE 비전 시민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UN대학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공식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이 지속가능발전교육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하도록 기획됐다. 지속가능발전은 환경-사회-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시민 인식 확산이 핵심이다. 이에 부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의 정책 이해도와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부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웹툰 중심도시라는 강점을 살려 웹툰 콘텐츠 기반 홍보도 병행한다. 웹툰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RCE 개념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시민이 자연스럽게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접하고 공모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공모는 객관식 퀴즈와 시민 제안 두 분야로 진행하며, 객관식 퀴즈는 RCE 목적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민 제안은 부천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과 실천 방안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방식이다. 시민은 웹툰과 퀴즈를 통해 학습하고 이어지는 제안으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 누리집 내 '부천, 제안핸썹' 플랫폼에 접속해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5월 중 모바일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수렴된 시민 의견은 UN대학 RCE 인증 추진 과정과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성동 부천시 정책기획과장은 12일 “이번 공모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획득했다. 이는 민선8기 출범 이후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으로 시민과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작년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5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부천시는 시민평가단 운영과 분기별 점검, 정보공개 등을 통해 공약 이행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으며, 부천시 누리집에 공약 추진 일정, 예산, 평가 결과 등을 공개하는 전용 페이지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동경 부천시장 권한대행은 12일 “이번 성과는 시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꾸준히 소통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교통-경제-문화-보육-교육 등 10대 분야 98건과 원미-소사-오정 3개 생활권 분야 56건 등 154건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택시복지센터 건립, 옥길 문화체육센터 건립,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대 등 97건 공약을 완료했다. 나머지 공약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극 이행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 390세대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목감7단지, 목감13단지, 장현19단지 등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주택형별로 총 390세대의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단지별 모집 규모는 목감7단지 200세대, 목감13단지 80세대, 장현19단지 110세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약 21㎡부터 26㎡까지로 구성되며, 일반형과 함께 고령자 및 주거약자 대상 주택도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6년 4월9일)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는 성년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1가구 1주택에 한해 가능하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가 발생 시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LH가 개별 안내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2일 오후 2시 이후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ARS(1661-7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시흥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기관 위탁 방식이던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시민 식생활 교육 전담기관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직영 전환으로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먹거리 정책과 연계된 보다 일관성 있고 책임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체제 개편은 단순한 운영 주체 변경을 넘어 시민 식생활 개선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변화다. 새롭게 출발하는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건강-환경-배려의 안양시민'을 비전으로 삼고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주요 추진 과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비롯해 △도시농업 가치를 고려한 도-농 상생 체험형 교육 △시민 식생활 역량 강화 특강 △건강한 먹거리 실천 홍보-캠페인 △먹거리 인식-실태조사 및 국내외 먹거리 정책 협력을 위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접근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 가치를 일깨우는 시민 체감형 교육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오는 30일 노인 대상 '찾아가는 맞춤 영양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5월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한입,오늘의 밥상'과 청년대상 '싱그러운 청년토랑', 6월에는 '식탁 위 어린이 생태농장', '우리동네 팜투테이블', '먹거리 이해력 아카데미'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또한 안양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건강 먹거리 활동과 나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 내 '공유부엌'을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공유부엌 대관 및 모든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 공식 누리집(ayfoodplan.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장은 12일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센터 공유부엌을 활용한 지속적인 먹거리 공동체 활동과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성남시, 황새울 보도교 등 노후 캔틸레버 교량 6곳 구조 전면 개선 착수...선재 대응 ‘시동’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노후 교량 안전 강화를 위해 캔틸레버 형식 교량 6개소에 대한 구조 전면 개선에 나선다. 2023년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지속해온 교량 안전관리 강화 조치의 연장선으로 잠재적 위험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시는 12일 노후 교량의 구조적 결함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캔틸레버 형식 교량 6개소에 대한 구조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수내동 탄천에 위치한 황새울보도교에서 슬래브 균열 등 중대결함이 발견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기존 전수조사에서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던 교량에서 추가 결함이 드러난 만큼, 보다 강화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지난달 26일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황새울보도교의 슬래브 균열을 확인한 뒤 즉시 보행로 일부를 폐쇄하고 하부 통행로에 잭서포트(가설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같은달 30일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으며 이달 9일 중대결함 판정을 받은 직후 교량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황새울보도교는 1993년 준공된 연장 147m, 폭 10m 규모의 보행 전용 교량으로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물로 시는 현재 위험 부위 철거 준비를 마친 상태로, 조만간 본격적인 철거 및 보수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통행 금지와 동시에 정밀 점검과 긴급 보수를 병행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조적 개선을 통해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황새울보도교를 포함해 양현교, 낙생교, 성남교, 당우교, 벌터교 등 총 6개 교량에 대해 구조 전면 개선을 추진한다. 이들 교량은 모두 교각에서 외부로 돌출된 구조를 지지하는 캔틸레버 형식으로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 널리 적용된 공법이다. 그러나 대부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로 돌출부를 지지하는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 캔틸레버 구조 자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황새울보도교는 보도부 캔틸레버를 부분 절단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당우교·벌터교·양현교·성남교·낙생교는 교각 지지대를 추가 설치해 구조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까지 황새울보도교와 당우교, 벌터교의 구조 개선을 완료하고, 이후 2027년까지 나머지 교량에 대한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정자교 사고 이후 탄천 내 교량 전수 점검과 보수·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캔틸레버 형식 교량 19개 중 16개소의 구조 개선을 완료했으며 수내교는 전면 개축이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캔틸레버 교량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설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선제적 보수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 ‘외로움·교통·문화’ 유정복표 3대 민생정책 본격 가동

인천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외로움 대응', '어르신 교통복지', '문화 접근성 확대' 등 시민 체감형 민생정책을 잇따라 가동하며 복지정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유정복 시장이 강조해 온 '삶의 질 중심 행정'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구현되는 모습이다. 시는 12일 '외로움 정책 기반조성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i-실버 패스', '천원문화티켓' 확대 시행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며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시민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연결망을 강화하기 위한 '외로움 정책 기반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외로움 돌봄국 출범과 함께 시작된 시범사업으로 고립·은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중심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5개 군·구, 8개 수행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관은 내달부터 △가상 회사(Link Company) △우리동네 마음라면 △연결사회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특히 '가상 회사'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시민들이 가상의 직장 활동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마음라면'은 지역 거점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교류를 유도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시는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촘촘한 연결망을 통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어르신 교통 복지도 한 단계 도약한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약 22만명을 대상으로 'i-실버패스'를 시행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기존 지하철에 한정됐던 무임 혜택이 시내버스까지 확대돼, 하나의 카드로 대중교통을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버스와 지하철을 통합한 무임 교통체계는 수도권 최초 사례다. 총 사업비 170억원은 전액 시비로 투입되며, 현재 카드 제작과 시스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사전 테스트와 현장점검을 거쳐 하반기 차질 없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시장은 “고물가 상황에서 어르신의 이동권은 곧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단순 지원을 넘어 실질적 복지 체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도 체감형 정책이 강화된다. 시는 시민 누구나 1000원에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천원문화티켓'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 상반기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 연극 등 공연 중심으로 3500명에게 제공되며 하반기에는 영화와 스포츠까지 범위를 넓힌다. 특히 원도심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문화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문화향유 기회를 넓힌다. 시는 이를 통해 문화 접근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복지'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의 이번 정책들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연결·이동·문화'라는 시민 삶의 핵심 영역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외로움 대응을 통한 정서적 안정, 교통비 경감을 통한 이동권 보장, 문화 접근성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복지모델이다. 유정복 시장은 “민생이 어려울수록 행정은 더 촘촘하고 실질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가 추진하는 3대 민생정책이 시민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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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7일부터 '2026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장항습지생태 코스를 전격 개방한다.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던 철책선이 평화와 생태를 잇는 소통의 길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탐방 시작점은 행주산성역사공원으로 고대 군사-물류 중심이던 행주산성과 행주나루에서부터 조선시대 행호관어도까지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담아 공원으로 조성됐다. 이를 DMZ 평화의길과 연결함으로써 과거 역사가 미래 평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서사를 완성했다. DMZ 평화의길 고양 테마노선 백미는 단연 장항습지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묶여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왔다. 하지만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을 통해 탐방객은 전문해설사 안내에 따라 습지의 독특한 생태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버드나무 군락과 말똥게를 눈으로 직접 보는 신비로운 자연경관은 물론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평화롭게 거니는 모습은 탐방객에게 절로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DMZ 평화의길 고양 코스가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은 '공간 재해석'이다. 과거 긴장감이 감돌던 군 초소 막사가 시민을 위한 쉼터 나들라온으로 재탄생했다. 이곳은 DMZ 기록을 담은 갤러리와 디오라마 전시로 꾸며져 탐방객에게 휴식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군인만 드나들던 어둡고 폐쇄적인 터널의 끝에서 밝은 빛과 자연이 이어지는 모습을 통해 군사 통로가 이제는 시민이 즐겁게 드나드는 소통 통로가 됐음을 상징한다. 이번 테마노선은 정발산역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31일까지 매주 3회(수, 금, 토요일) 운영하며 7월과 8월 중에는 혹서기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두루누비누리집(durunubi.kr) 또는 모바일앱으로 참가일 기준 8일전까지 가능(3명 이하 신청 시 취소)하다. 올해는 회당 참가 인원을 40명까지 확대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김동구 관광과 팀장은 12일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이라며 “장항습지 생태 보존과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고양을 방문한 탐방객이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 '공연와락'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공연와락은 학교, 복지시설, 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정형화된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이 있는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작년엔 총 11건 사연을 접수해 16팀 고양버스커즈 공연팀이 직접 공연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졸업을 맞은 학생을 위해 준비한 축하 공연을 비롯해 주말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한 공연 등 다양한 사연을 위해 공연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통해 시민 일상에 따뜻한 감동과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올해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와락은 시민이 폭넓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양시민과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시민 사연을 음악으로 채운다. 신청 방법은 엽서에 적어 신청하면 된다. 공연와락에 참여하는 공식 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는 악기 연주, 밴드, 노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150여 팀이 활동 중이다. 매 주말 일산호수공원, 웨스턴돔, 라페스타 등지에서 시민을 위한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2일 “공연와락은 시민의 일상 속 이야기를 더욱 빛내기 위해 기획됐다"며 “고양시민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와락 사연 신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접수한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면관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기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비대면 관리 시스템에 이번 대면관리사업까지 본격화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집배원이 매월 1회 고독사 위험 가구에 들러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지원사업' 을 공모한다. 김포시는 비대면 중심 관리만으로는 정서적 고립이나 생활 실태를 충분히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작년부터 철저히 준비해 올해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 사업에는 전국 56곳, 경기도에선 6곳이 선정됐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이 기존 AI 기반 비대면 관리 한계를 보완해 고독사 위험을 사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김포시가 운영 중인 비대면 관리 시스템은 'AI안부든든 서비스'로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상자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김포시 복지정책과장은 12일 “앞으로 비대면과 대면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독사 예방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1인가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2곳에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간 교류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화도IC 서울방향 진입램프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면서 출근길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는 출근 시간대 서울 방향 차량 집중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춘천고속도로㈜와 협력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3월28일 해당 구간을 개방했으며, 이후 출근 시간대 차량 흐름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현재 해당 구간은 서울방향 진입 차량이 효율적으로 분산되며 통행이 원활해졌다. 램프 구간 차량 흐름과 본선 합류 여건도 개선되며 시민 체감 편의가 높아졌다. 공사는 기존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연장 257m 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금남5지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공공기여사업으로 추진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화도IC 서울방향 진입램프 확장으로 시민 출근길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교통환경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국군수송사령부에 교외선 '동산건널목'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1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국군수송사령부에 동산건널목을 유인화하거나 입체화하는 등 안전조치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권고했다. 1975년 설치 이후 민-군이 공동으로 이용한 해당 건널목을 우회도로 이용 가능성을 이유로 폐쇄는 적절하지 않다고 국민권익위는 판단했다. 동산건널목은 교외선 재개통 이후 안전조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교외선은 작년 1월11일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이와 관련해 장흥면 부곡리 주민 400명은 건널목 유지와 안전 확보를 요청하는 고충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출했다. 현재 동산건널목은 국가철도공단이 유인 방식으로 운영하며 안전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김지현 양주시 교통과장은 “이번 국민권익위 결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판단"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중동전쟁에 따른 물류비 상승, 수출 차질, 금리 상승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확대됨에 따라, 비상경제본부 대책 일환으로 기업-소상공인 대상 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중동 수출입 실적이 있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대출금리의 2%를 파주시가 보전한다. 지원은 오는 13일부터 수시 접수를 통해 신속히 추진된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3년(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내수 침체와 민생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파주시는 운전자금 3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당초 하반기 예정이던 자금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정책금융 공백을 보완하고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지난 관내 소상공인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상환)이다. 파주시는 이번 금융지원과 함께 수출물류비 및 무역보험료 지원 등 추가 대책도 병행 추진해 중동전쟁 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천유경 민생경제국장은 12일 “중동 정세 불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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