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민생·교육·보육 공약 ‘잰걸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청년 주거, 기업 환경, 보육 정책을 아우르는 민생 공약 행보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8일 화성시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장학관 제3관 신설'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지역 기업인과 지방의원들의 공개 지지를 받으며 세 결집을 이어갔다. 전날에는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과 영유아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생활 밀착형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화성의 지속 성장은 청년·기업·보육 등 시민 삶의 기반이 안정돼야 가능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화성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가 이날 발표한 핵심 공약은 서울 지역에 화성시장학관 제3관을 신설하는 것이다. 현재 시는 서울 도봉구 창2동 도봉장학관과 동작구 상도동 동작나래관 등 두 곳의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438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다. 제3관이 신설되면 서울 내 장학관이 3곳으로 확대돼 더 많은 화성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장학관 이용 부담금은 식비를 포함해 월 20만원 수준으로 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임대료가 월 100만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신설 장학관 후보지는 서울 서북권과 성북권 등 대학 밀집 지역과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다. 정 후보는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녀를 수도권 대학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생활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를 향한 지역 사회 지지세도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기업인연합회(회장 이경섭) 회원 20여명은 이날 정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기업인들은 “정명근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기업 친화 정책을 통해 화성을 경쟁력과 잠재력이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켰다"며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역대 가장 활력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화성의 85%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화성의 성장과 발전은 기업인들이 만든 일자리와 산업 기반 위에서 가능했다"며 “기업이 잘돼야 도시가 성장하고 시민 삶도 풍요로워진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 또 “기업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지방의원들의 공개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경기도의회 김태형·김회철·박진영·이진형 도의원과 화성시의회 위영란·유재호·장철규·정은경 시의원 등 8명은 정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정명근 후보는 지난 4년간 화성을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성장시킨 검증된 행정가"라며 “동서 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화성을 명품 도시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화성을 세계 속 도시로 성장시킬 적임자는 정명근 후보"라며 재선 지지를 선언했다.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의 잇따른 지지 선언은 정 후보의 재선 도전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선거 국면에서 결집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전날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청취했다. 연합회 관계자들은 “706개 국공립·사립·가정 어린이집에서 약 560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이 영유아를 돌보고 있지만 처우가 충분하지 않다"며 명절 수당 지급과 조리사 인건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장애 영유아 보육의 경우 교사의 업무 부담이 큰 만큼 오후 연장반 장애 보육 교사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화성시 보육 정책은 전국 어디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어야 한다"며 “보육 교직원의 명절 수당과 조리사 인건비, 장애 보육 교사 지원 등에서 타 지자체보다 부족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유아 간식비의 경우 현재 월 7000원 수준에서 1만50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요구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정 후보는 “화성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성장한 만큼 어린이집 보육 환경도 전국 최고 수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조금 정산 절차 간소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명근 후보는 청년 주거 안정, 기업 친화 정책, 보육 환경 개선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재선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경제계와 정치권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 후보의 민생 중심 정책 행보가 향후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공항공사 통합은 인천 홀대...시 차원 총력 대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국제공항 통합 논의와 공공기관 이전 가능성을 둘러싼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인천의 국가 전략 거점을 지키기 위해 시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공항공사 통합 추진에 대한 시민사회의 문제 제기를 청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논의와 함께 인천에 위치한 주요 공공기관의 타 지역 이전 움직임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전달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시민운동 동참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 민심이 이토록 들끓고 있는데 정치권이 제대로 응답하지 않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며 “타 지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해당 지역 정치권은 거센 비판을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시는 공항 통합 문제와 공공기관 이전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즉각 구성하고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공항공사 통합이 지역 경제와 국가 경쟁력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박민서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현재 공항공사뿐 아니라 여러 지방 도시가 인천의 핵심 공공기관을 노리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인천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중앙정부와 타 지역에서 인천을 홀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도 “정작 목소리를 내야 할 인천 정치권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며 “정부 정책이라 하더라도 지역 정치권이 앞장서 정책 재검토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이번 사안을 인천의 국가 전략 거점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사안으로 보고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유 시장은 이날 시민사회 움직임에 공감하며 시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공항 통합 논의와 공공기관 이전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군수·구청장들과도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앞서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공항 영향권에 있는 기초단체장들과도 잇따라 면담을 진행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들은 이재호 연수구청장, 김정헌 중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을 만나 공항 통합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최근 영종도 주민단체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국제공항은 단순한 지역 공항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독립 공사 체계로 운영해 온 이유가 분명한데 이를 흔드는 정책은 국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범시민운동본부는 내달 10일 인천시청 인근에서 약 3000명 규모의 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오는 23일 공항공사 통합의 문제점을 짚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여론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수 시민대책위원회, “110만 시민 생존권 건 끝장 투쟁” 선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부 자문기구와 국회, 일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전 및 분산 배치' 움직임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수 시민대책위원회(대표회장 김광수·시민대책위)는 8일 성명을 통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흔드는 일련의 움직임은 110만 용인 시민의 미래를 가로채려는 조직적인 시도"라며 “시민의 생존권을 건 끝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특히 최근 국회와 일부 연구기관에서 제기되는 '이전 또는 분산 배치' 논의가 우발적인 정책 제안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시나리오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민대책위는 최근 논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국가산단을 용인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분산하기 위한 전략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첫 번째 단계는 전력과 용수 공급이 어렵다는 '인프라 병목 프레임'을 부각해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이어 수도권 집중이 지방 소멸을 가속화한다는 '지역 균형 발전' 논리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고 이후 RE100 대응이 유리한 지방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에너지 분산형 산업단지'라는 이름으로 사업 분산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겉으로는 원안 추진을 약속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 등을 활용해 사업 규모 축소나 분산 정책을 실제로 반영하는 '기만적 실행'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시민대책위의 주장이다. 시민대책위는 “이런 흐름은 단순한 정책 검토가 아니라 용인의 국가산단을 단계적으로 약화시키기 위한 빌드업 시나리오로 의심된다"며 “지역과 시민을 기만하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민대책위는 특히 국회입법처가 지난 5일 배포한 보도자료와 관련 보고서의 객관성에도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대책위는 “최근 일부 보고서는 전력·용수 등 인프라 문제만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정책 연구라면 산단 이전이나 분산이 국가 경제와 반도체 산업에 미칠 막대한 부정적 영향도 함께 분석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언급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보고서들이 결국 산단 이전을 위한 명분 쌓기 과정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연구의 편향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대책위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산업단지를 분산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산업은 설계·제조·패키징·연구 인력 등 핵심 요소가 한곳에 집적돼야 경쟁력이 강화되는 '생태계 산업'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메가 클러스터 경쟁 시대에 산업단지를 쪼개는 정책은 기업을 해외로 밀어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시민대책위는 “초단위 경쟁을 벌이는 반도체 산업에서 산업단지를 분산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해외로 나가라고 등을 떠미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이는 곧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자해 행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국가산단 분산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사회에 미칠 파장도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가산단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는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고 이는 시민의 이동권과 지역 발전 기반을 동시에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정부 정책을 신뢰하고 보상 절차 등에 협조하며 미래를 준비해 온 주민들에게는 부동산 가치 하락과 일자리 축소 등 심각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민대책위는 “국가 정책을 믿고 협조해 온 주민들에게 피해를 떠넘기는 것은 명백한 신뢰 위반"이라며 “이는 시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시민대책위는 그러면서 “말로는 국가산단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뒤로는 분산을 추진하는 기만적인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이중적인 행태를 시민들에게 낱낱이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용인의 심장과도 같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안을 반드시 사수해 110만 용인 시민의 생존권과 지역의 미래를 지켜내겠다"며 강경한 대응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민선9기 재선 도전 선언...“수원 대전환 완성, 시작한 사람이 매듭짓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9기 수원시장 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위해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8일 오후 수원의 상징적 공간인 화성행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대전환의 중단 없는 미래를 위해 민선 9기 수원시장 재선 출마를 시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회견에서 “지난 4년의 기반 위에서 도약과 완성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책임을 끝까지 완수해 온 사람뿐"이라며 “뿌린 씨앗을 가장 잘 아는 이재준이 책임지고 열매를 맺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출마 선언에서 '실용'과 '성과'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방정부 행정의 기준은 진영이 아니라 유능과 무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지난 4년 동안 시민과 약속한 공약 추진율 93.7%라는 성적표가 제 진심이자 실력의 증거"라고 말했다. 특히 △구운역 신설 확정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화성성곽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영화지구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등 오랜 숙원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언급하며 “도시계획의 논리와 행정의 끈기로 수십 년 묶여 있던 난제를 해결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동발 에너지 위기와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민생경제 대책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금 민생 현장은 매우 엄중하다"며 “이 거대한 경제 위기 앞에 지방정부가 손 놓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기조와 발맞춰 시민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으로는 △교통·교육·의료비 3대 반값생활비 정책 확대 △수원투어 무상버스 환승체계 구축 △GTX-C 및 신분당선 연장 조기 완공 △새빛돌봄 및 아동 가족돌봄수당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이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시민의 고정 지출을 줄여주는 '재테크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의 미래 비전으로는 글로벌 관광수도와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관광이 곧 산업이고 산업이 곧 민생"이라며 “정조대왕의 혁신 정신을 계승해 화성행궁 일대를 관광 산업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반도체·AI·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연구와 실증이 동시에 이뤄지는 연구 거점을 조성해 자립형 경제 엔진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모여 골목상권의 큰 손이 되는 경제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디. 이 시장은 안전·주거·돌봄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정책은 △AI 안심체계 구축 △새빛하우스 5000호 건립 △마을 주차장 확대 △새빛통합돌봄 강화 등이다. 이 시장은 “125만 수원은 연습이나 실험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검증된 실력으로 약속을 결과로 만드는 사람만이 시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검증된 해결사 이재준이라는 역사적 쓸모를 시민의 삶을 위해 마음껏 써달라"며 “오직 시민을 섬기며 민생만 보고 끝까지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 측은 향후 직무 정지와 후보 등록 시점과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발표 이후 법정 기한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추미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6·3 지방선거 승리로 보답...도민 삶 바꾸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하남갑) 의원이 8일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추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과 경기도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를 지내며 대선과 지방선거, 보궐선거 등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번 선거 역시 도민의 기대에 반드시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어 도의회 회견에서 향후 선거 전략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향 등을 설명하며 본선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추 후보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고유가·고환율·고물가가 도민 생활에 직접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며 “위기를 버텨낸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경제위기 극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생과 경제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선 통합형 인사를 통해 도정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표명했다. 또 “국정 상황과 연계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민생 현안을 즉각 논의하겠다"며 가칭 '경기 민생대책위원회' 계획도 제시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 핵심 공약으로 K-반도체클러스터 완성과 민군겸용 첨단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첨단 산업 기반을 확대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통 불편 해소와 주거복지 개선, 최소 돌봄 기준선 마련 등을 통해 경기도의 보편적 복지 수준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후보와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선거를 치르면서 상대 후보를 의식해본 적은 없다"며 “도민을 만나 현장의 요구를 듣고 해답을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추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추 후보는 “경제를 강조한 김동연 후보, 미래 비전을 제시한 한준호 후보, 정책 경쟁을 펼친 권칠승 후보, 자치 경험을 강조한 양기대 후보 모두 훌륭한 경쟁자였다"며 “경선 직후 직접 전화를 드렸고 모두가 민주당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아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이어 “30년 정치 과정에서 쌓아온 진정성과 책임감, 그리고 실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며 “1420만 도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 7일 6·3 지방선거에 나설 경기지사 후보로 최종 선출됐으며 선출 직후 압도적인 승리를 약속했다. 소병훈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공천 심사 발표를 통해 “추 후보가 과반 득표에 성공했기에 결선 없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 의원은 6선 출신으로 법무부 장관을 지냈고 최근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하남시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20년 숙원 끝에 열린 바다 위 길…‘청라하늘대교’ 인천 새 랜드마크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의 오랜 숙원사업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청라하늘대교가 지난 1월 5일 개통하며 수도권 서북부 교통 지형과 생활권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2000년대 초 구상 단계에서 출발해 수차례의 협상과 행정 조정을 거친 끝에 완성된 청라하늘대교는 현재 인천의 미래 성장축을 상징하는 도시 상징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총연장 4.68㎞,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된 이 대교는 영종과 청라를 직선으로 연결해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약 3만4000대가 통행하며 인천 서북부 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교량 상부에 설치된 전망대 '더 스카이 184(The Sky 184)'는 해상 교량 전망대 가운데 세계 최고 높이로 기네스 기록에 등재되며 개통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청라하늘대교의 시작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승인되면서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하는 영종국제도시와 신흥 주거·업무 중심지로 떠오르던 청라국제도시는 지리적으로 가까웠지만 직접 연결되는 도로망이 부족해 이동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기존의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에 이어 새로운 해상 연결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제3연륙교 건설을 전략 인프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됐다. 그러나 사업은 순탄하지 않았다. 교량이 개통될 경우 기존 민자도로의 통행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손실보전금 문제가 불거졌고, 사업비 부담을 둘러싼 협의도 난항을 겪었다. 민간 투자와 공공성 사이의 균형, 사업 재원 마련, 각종 인허가 절차까지 복합적인 문제가 얽히면서 계획은 장기간 표류했다.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갔다. 2010년 국토연구원의 사업성 검토 용역이 시작됐고 2012년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2013년 국무조정 신청 등 단계적인 행정 절차가 진행됐다. 영종과 청라의 인구와 도시 규모가 커질수록 교량 건설을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도 커졌으며 결국 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공사 추진이 본격화됐다. 2021년 본공사가 시작되면서 해상 교량 특성에 맞는 정밀 공정이 진행됐고, 주탑과 상판 가설 등 핵심 구조물 설치가 순차적으로 완료됐다. 청라하늘대교는 관광 자원으로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량 통행뿐 아니라 보행과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해상 전망대와 관광시설이 결합된 복합형 교량으로 조성됐다. 특히 전망대 '더 스카이 184'는 서해와 인천 도심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관광객 유입이 기대된다. 교량 주변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월미도, 인천대교 등 인천의 대표 관광 명소와 연계한 해양 관광 벨트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전망대 관광시설을 이달 말 정식 개장할 예정이며, 청라하늘대교를 인천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영종·청라 주민을 대상으로만 적용하던 통행료 감면(무료)을 인천시민 전체로 확대했다. 하여튼 청라하늘대교 개통은 인천시민들이 오랜 시간 염원한 숙원사업을 결국 현실로 바꿔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제 '제3연륙교'는 더 이상 계획서 속 이름이 아니다. '청라하늘대교'라는 이름을 달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이 길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인천의 비전이자, 인천의 지난 시간과 노력을 증명하는 생생한 기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부천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1일 관문체육공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제54회 보건의날과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한 '2026년 과천시 건강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3회 과천시보건소 걷기대회'와 '한마음 치매극복 과천걷기행사', '건강체험 한마당'을 통합해 운영되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걷기대회는 사전 신청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 관문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막계 제1잠수교를 거쳐 중앙공원 음악당까지 약 4.3km 구간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걷기 전후 혈당 측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완주자에게는 지역화폐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과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소통캐릭터 '송이-율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마음 치매극복 과천걷기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중앙공원까지 약 1.5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중앙공원에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건강체험 한마당이 열려 보건소와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건강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강-알레르기 건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금연 체험, 치매 예방 체험, 영유아 애착 형성, 마음건강 검진, 복약 상담 등이 운영된다. 구은희 건강증진과장은 8일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2026년 지역 일자리 목표 및 세부 추진계획'을 공시하고 올해 총 586억원을 투입해 2만1438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의 다른 지역 유출, 산업기반 부족 등 지역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해 마련됐다. 구리시는 전체 사업체 중 96%가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고, 취업자 중 63.8%가 서울 등 다른 도시로 통근하고 있어 관내 양질의 일자리 확충이 주요 과제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일자리'를 비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유지를 비롯해 △신산업 유입을 통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 안정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 △청년 역량 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 해소 등 5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자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관내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구리토평한강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E-커머스 기반 첨단도시 구축, 반려동물문화센터 조성,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등 도시 기반 사업과 연계해 미래형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간다. 청년, 여성, 중장년, 노인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집중한다. '경력이음사례 관리' 사업을 신규 추진해 경력보유여성 취업을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중장년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사회참여를 돕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는 지역 경쟁력 핵심이자 최고 복지"라며 “청년부터 중장년, 여성과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2026년 지역 일자리 목표 세부 계획'은 구리시 누리집 또는 지역 고용 정보네트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리역 인근 구리광장 공원에서 구리시를 대표하는 책 축제인 '2026년 제4회 구리시 책의날'을 개최한다. 세계 책의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구리광장 주 무대에선 오전 11시30분 마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마술 공연이 이어져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선 동화구연 체험, 작은 소품-오토마타 만들기 등 창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 서점과 구리작은도서관협의회, 어린이도서연구회, 독서동아리 등 지역 독서공동체가 참여힌다. 구리광장 잔디광장 중앙에는 △로봇과 오목-바둑 대결을 펼치는 '로봇을 이겨라 존' △로봇팔 사탕 받기 체험과 4족 보행 로봇 시연이 진행되는 '로봇 존' △태양 관측 망원경으로 태양과 낮달을 관측하는 '천문대 존' 등 3가지 특별체험공간이 마련돼 첨단 기술과 과학 체험을 통해 책과 배움의 영역을 확장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은 5개 임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 '임무 성공! 책 모험 존'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책 모험 존에는 작은 책, 지구 비누, 자개 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연계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참여자 성취감과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외 잔디광장에는 '공원 속 도서관'을 조성해 시민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얼굴 그림, 전래놀이, 보드게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도 마련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제4회를 맞는 구리시 책의날이 시민 모두에게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독서가 일상의 작은 습관을 넘어 도시의 문화적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제4회 구리시 책의날'은 당일 구리광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 (gurilib.go.kr)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인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부천시는 5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세입 행정의 안정적 운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세외수입 징수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피며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세입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평가 항목은 △세외수입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원 발굴 및 제도개선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로 구성됐다. 부천시는 '세입증대특별 TF팀'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세입 관리와 효율적인 체납 정리를 추진해 징수율 제고와 체납액 감소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외수입 담당자 대상 실무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신규 세원 발굴과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한 점도 전반적인 평가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8일 “세입증대특별 TF팀을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협력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투명한 세입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한강 유역 최대 규모의 고대 무덤 유적인 '양평 양강섬 적석분구묘'가 경기도 지정유산(기념물)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양평군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고대 재지 세력 실체와 한성백제기 지방 사회의 변천 과정을 밝힐 수 있는 핵심 유적으로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양평 양강섬 적석분구묘(돌을 쌓아 만든 무덤)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동일 유형의 적석분구묘 가운데 잔존 상태가 가장 양호하며, 길이 94m, 너비 60m, 높이 9m에 이르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무덤 구조는 다칸식 연축 구조(무덤칸 외벽에 돌을 잇대어 연속적으로 확장하는 방식)로, 최근 정밀 발굴조사에서 25기의 무덤 칸이 확인됐다. 전체적으로는 300여 기의 무덤 칸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로는 적석부를 비롯해 목 짧은 항아리(단경호), 몸통이 긴 항아리(장동호), 화살촉(철촉), 낫(철겸) 등이 출토됐으며, 고대 장례 의식과 관련된 유물로 추정된다. 양평 양강섬 적석분구묘는 한성백제가 고대 국가로 확립되던 3세기부터 5세기까지 남한강 유역에서 전개된 역사적 양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고고학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적석분구묘 출현과 소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 유적으로 의미를 지닌다. 양평군은 향후 체계적인 조사-연구와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양강섬 적석분구묘의 경기도 기념물 지정은 고대 문화유산 가치를 공식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보존-관리를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삭막한 도심의 소음과 바쁜 걸음이 교차하는 지하철역, 전동차 문이 열리는 순간 마법처럼 하남의 찬란한 봄이 쏟아져 들어온다. 하남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지하철 5호선 전동차 내부를 하남의 아름다운 명소로 가득 채운 '하남 풍경열차'를 선보이며 시민 일상에 따스한 온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남시 홍보 부서인 공보담당관실과 사업 부서인 광역교통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운행되는 풍경열차는 하남선 전동차 1개 객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객차 내부는 미사한강모랫길의 부드러운 질감과 하남벚꽃길의 화사함, 그리고 평화로운 한강의 풍경이 빈틈없이 랩핑돼 승객에게 마치 하남의 명소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온 듯한 시각적 압도감을 선사한다. 특히 발밑에는 서정적인 모랫길이 펼쳐지고 머리 위로는 벚꽃 비가 내리는 듯한 연출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던 지하철을 짧은 여행의 설렘을 주는 공간으로 바꿔놨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도 돋보인다. 랩핑 이미지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제 명소의 생생한 풍경 영상으로 즉시 연결돼, 시각적 몰입이 실제 방문 욕구로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소통을 구현했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각적 홍보를 넘어 방문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8일 “지하철이란 생활밀착형 공간을 활용해 하남의 독보적인 매력을 시민의 일상적인 호흡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의 순간순간마다 하남의 가치를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도시 브랜딩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 톺아보기] 인천시, ‘혁신도시’ 위상 입증…민선8기 유정복호 혁신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지방정부혁신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혁신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정책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성과는 행정효율 개선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 생활문제 해결, 생활비 부담완화까지 단계적으로 진화해 온 인천형 혁신정책의 결실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정책의 중심에 '시민체감변화'를 두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인천이 혁신도시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4년 연속 달성했다"며 “천원정책, 1섬 1주치병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정책 혁신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의 혁신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민생중심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4년 연속 혁신평가 1위를 완성한 2025년 인천시 정책의 핵심은 '천원시리즈'다. 천원주택, 천원택배, 천원 문화티켓, 천원의 아침밥, i-바다패스 등으로 구성된 이 정책은 주거·물류·문화·교통·식비 등 시민 생활 전반의 비용 부담을 낮춘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이들 정책들이 모두 공공서비스 이용 비용 자체를 낮추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정책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활비 부담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도 확대됐다. 24시간 민원 챗봇, 지방세 납부 알림 서비스, 자동 감면 시스템 등이 도입되면서 행정 서비스는 시민이 찾아가는 방식에서 행정이 먼저 다가오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2024년 인천 혁신정책의 중심은 생활문제 해결이었다. 대표 정책인 '소상공인 반값택배'는 지하철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해 물량을 모아 배송하는 방식으로 택배비를 크게 낮춘 정책으로 물류 구조 자체를 개선한 혁신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1섬 1주치병원' 정책은 도서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섬 지역마다 주치의료기관을 지정해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도 도입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의료 접근성 문제까지 개선했다. 2023년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지방정부혁신평가 1위를 기록했다. 대표 정책은 '인품(仁品)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이다.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사회로 나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 취업, 건강, 심리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정책이다. 공공서비스와 민간 후원을 연결하고 1대 1 멘토링 체계까지 구축해 자립 전 과정을 설계한 통합 지원 모델로 평가됐다. 또한 수도요금 감면 절차를 온라인화하면서 연간 3만건 이상의 민원 절차를 간소화했다. 방문 신청과 FAX 확인 중심의 행정방식을 전산처리로 전환해 개인정보 보호와 행정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2022년은 인천 혁신정책의 출발점이었다. 대표 사례는 '119 이음콜'이다. 소방차 출동 시 시민에게 발신정보를 표시하는 서비스로, 낯선 번호로 인식돼 전화를 받지 않던 문제를 해결했다. 이 정책은 통화 성공률을 높이고 재난 대응 속도를 개선하는 효과를 냈다. 또한 수수료와 사용료 등 세외수입금 처리방식을 전자납부 시스템으로 전환해 행정효율성과 공공재정의 투명성을 동시에 높였다. 인천의 혁신 정책은 이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인천의 대표 정책인 '천원주택'을 전국 공약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한 달 약 3만원 수준의 비용으로 주거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주거정책이자 인구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포항과 영덕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 정책은 1000가구 지원에 약 36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 '가성비 높은 정책'으로 분석되며 적은 예산으로 시민 삶의 만족도를 크게 높인 정책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올해부터 '천원복비'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비용을 지원해 시민이 천원만 부담하도록 설계한 정책이다. 유정복 시장은 SNS에서 “인천을 넘어 전국으로 뻗어 나가는 유정복표 '천원정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인천이 먼저 가고 대한민국이 따라오는 혁신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의 기관혁신멘토링사업 멘토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에 혁신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전국 1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우수사례와 평가 대응 전략, 정책 발굴 및 성과관리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인천형 혁신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행정혁신의 기준은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느냐에 있다"며 “전화 한 통이 더 잘 연결되고 행정절차가 더 간편해지고, 생활비 부담이 줄어드는 변화가 바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정책혁신을 지속하며 인천을 대한민국 행정혁신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화 한 통이 더 잘 연결되고 신청 절차가 더 간편해지고, 생활비 부담이 실제로 줄어드는 것. 인천의 혁신은 이처럼 현재 시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광명=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한내천과 소하 상업지구 일대에서 '2026년 한내천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한내천 봄꽃축제는 매년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광명의 대표적인 봄축제다. 특히 인근 상업지구와 협업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봄꽃'이란 주제를 더욱 선명하게 살렸다. 광명시민정원사협동조합이 참여해 화사한 봄꽃 테마 포토존을 꾸미고, 시민이 직접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화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채워진다. 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를 즐기는 '소풍 공간(피크닉 존)'과 아기자기한 공예품, 꽃과 화분을 만나는 '벼룩시장(플리마켓)'이 상시 운영된다. 해가 저무는 저녁 시간에는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과 낭만적인 '포차거리'가 어우러져 맛있는 음식과 함께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화훼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받는다. 행사 프로그램과 일정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에서 확인하거나 광명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일 “바쁜 일상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가족-이웃-친구와 함께 한내천의 흐드러진 봄꽃 사이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계절 축제를 시민 누구나 누리도록 열린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내천 봄꽃축제와 함께 사회연대경제 나눔장터 '자라라마켓'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소상공인 판로를 넓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올해는 기존 사회연대경제 조직 중심에서 관내-외 소상공인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관내-외 5대 5 교류형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상품과 제조사가 한자리에 모여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4월 행사를 시작으로 광명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주민 생활권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마켓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지역 상품과 사회연대경제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선도지구 산본9-2구역 재건축사업의 주민대표회 구성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산본9-2구역은 앞서 지정된 사업시행자(LH)와 함께 사업 추진 양대 축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주민대표회와 사업시행자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주민대표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공공시행방식에서 토지등소유자 의견을 수렴하는 공식 기구다. 사업 시행 협약은 주민 권익 보호와 사업의 투명한 추진을 위한 주요 기준을 정하는 절차로 향후 주민대포회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주민대표회 출범에 따라 필요할 경우 토지등소유자와 사업시행자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시행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선도지구 9-2구역이 사업시행자 지정과 주민대표회 구성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정비사업 틀이 마련됐다"며 “향후 주민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8일부터 10월 말까지 목감아트하우스27에서 문화가있는날 프로그램인 '목감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목감하우스콘서트는 원도심 시민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을 통한 일상 속 활력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문화가있는날 확대 운영에 따라 매월 수요일 또는 토요일 공연을 열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18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피크닉 콘서트'로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전년도 인기 공연을 목감 산현공원에서 다시 선보이며, 버블 아티스트 최강보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 무대가 마련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활용한 피크닉 형태로 운영돼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봄봄버스킹'과 '물수제비 영화제'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공연은 5월13일 오후 5시, 6월24일 오후 7시30분, 8월29일 오후 5시 30분, 9월30일 오후 7시 30분, 10월21일 오후 7시 30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목감아트하우스27 또는 시흥문화예술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목감아트하우스27로 연락하면 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2026년 안양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참가자를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안양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함께 경기도 내 우수 예술인의 안양 유입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사업 규모는 3억2630만원이며, 이 중 지원금은 2억7400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정산 간소화' 제도를 시범 도입해 예술인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창작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8일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돼 안양이 보다 풍요로운 문화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안양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관련 세부 내용 및 공모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평등의제네트워크(이하 지속협)가 실시한 조사에서 행정 만족도-시민참여율-지속가능발전 인지도 등 주요 지표에서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속협은 지난달 전국 23개 지자체 시민 1171명을 대상으로 일상-경제-정치 영역의 성평등 실태를 조사한 '2025년 경제-정치 영역에서 성평등한 삶을 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안양시 정치영역 점수는 63.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정치영역 문항은 지역의원 인식도-지역의원 활동 만족도-여성의원 필요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양 응답자(107명) 중 59.8%(64명)는 '지역 행정 만족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해 조사 지자체 중 가장 높다. 수입 만족도-일과 가정의 양립 등을 묻는 경제영역 점수는 73.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속협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84.1%로 집계돼 조사 대상 지자체 중 가장 높았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7개 목표를 알고 있다는 응답도 29.9%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안양시민은 '회의나 모임'을 통해 지역 소식을 접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지자체보다 높게 나타나(45.7%), 시민 간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가 비교적 활성화됐다. 특히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 비중(34.7%)도 타 지자체에 비해 높다. 안양시는 안양시민 참여 역량과 인식을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관계 기관과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지속협과 함께 직장 내 성평등 문화 개선을 위한 지역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평등 기본계획 및 성인지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연계 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규주 정책기획과장은 8일 “안양시는 시민 참여와 지속가능발전 의식이 가장 높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안양시 역량이 실질적인 성평등으로 이어지도록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이 2026년 상반기 장학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규모는 총 62명으로 대학부 23명, 고등부 35명, 중학부 2명, 초등부 2명이다. 분야별로는 대학부 희망 드림 장학생 20명을 비롯해 △대학부 특기 장학생 3명 △고등부 성적우수 장학생 15명 △고등부 복지 장학생 15명 △고등부 특기 장학생 3명 △고등부 효행-선행 장학생 2명 △중학부 특기 장학생 2명 △초등부 특기 장학생 2명이다. 특히 올해부터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은 특기 장학생 선발 대상을 기존 고등부에서 중학부와 초등부까지 확대해 다양한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총 8200만원 장학금이 지급되며, 분야별로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대학부 희망 드림 장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하며,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의왕시인재육성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장학금 지원 자격 및 필수 제출 서류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인재육성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의왕시장)은 8일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은 우리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 학생이 학업과 재능 계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7일 고양관광정보센터에 들러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을 관람하고 시설을 살펴본 뒤 인파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전은 BTS 월드투어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멤버 7인의 손을 본떠 만든 핸드프린팅과 친필 사인을 선보인다. 오는 12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 대응으로 농-어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긴급 대응 방안 수립에 나섰다. 지난 6일 김병수 시장은 대명항 어선 유류 공급장을 찾아 중동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대명항은 어선 120척과 약 700명 어업인이 종사하는 지역 핵심 어항으로, 유류비 변동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수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경영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축 수산물 직판장으로 이주하기 위해 발생한 영업 공백 기간에 대한 점 사용료 부과 제외 검토를 통해 어업인에게 실질적 부담 경감 방안 등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명항 현장 확인 후 김병수 시장은 통진읍 소재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에 들러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는 6779명 조합원이 소속돼 있고 비료, 농약, 농산물 박스, 농업용 필름 등 전년 기준 약 21억원 영농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총 6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준공한 2758평의 자동화 육묘장과 경화장이 올해 첫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벼농사 필수 자재인 부직포와 농업용 비닐의 안정적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뱡수 시장은 중동지역 긴장감 고조로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Naphtha) 수급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필요로 하는 농업용 부직포, 멀칭용 비닐, 영농자재함 등 생산 단가 상승과 공급 지연 가능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병수 시장은 “중동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영농자재 부당 비축 및 사재기 행위를 근절하고, 수급 안정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자 김병수 시장은 공급처에 들러 생산 및 재고 현황도 확인했다. 현장 점검 결과, 제조업체에서 전일 및 당일 생산된 종량제봉투를 즉시 납품받고 있으며, 현재 공급처 창고에는 총 103만1000매 재고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는 종량제봉투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제조업체와 협력해 야간 생산까지 확대하는 등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창고 재고와 생산 중인 물량은 약 3.7개월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며, 추가로 원료를 확보한 제조업체와 4월 추가 계약을 맺어 약 5개월 분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8개월 이상 공급 물량을 확보하게 되어 종량제봉투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종량제봉투는 보관창고에서 마트 및 편의점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급되는 구조로, 판매점은 통상 주 1회 정도 물량을 공급받고 있다. 김포시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종량제봉투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으며 공급에도 문제가 없다"며 “일시적인 품절 현상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공백일 뿐 실제 부족 상황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계양천(김포본동~사우동 구간) 일원에서 '2026 김포 벚꽃축제-오롯이 벚꽃'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포 벚꽃 명소인 계양천 산책로를 활용해 시민에게 봄의 정취를 온전히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야간에는 740m에 달하는 LED 경관조명 빛 아래 벚꽃길 관람로는 낮과 다른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밤 벚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방문객이 소중한 순간을 완벽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인생샷'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도입된 '벚꽃 테마AI프로필 포토부스'에선 본인 사진을 예술적인 벚꽃 배경 프로필로 변환할 수 있다. 특히 사진 촬영이 서툰 방문객을 위해 현장 배치된 '인생샷 도우미'가 최고 수준 구도를 찾아 촬영을 돕는다. 공중전화 부스와 봄길 자전거 등 정겨운 소품을 활용한 레트로 포토존이 곳곳에 배치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장소로 꾸며진다. 2026 김포 벚꽃축제 기간 내내 산책로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축제 첫날, 11일에는 마임과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재즈밴드, 록밴드, 팝페라 등이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콘서트'가 열려 봄밤의 낭만을 안겨준다. 12일에는 벌룬쇼, 매직&버블, 서커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풍성한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어 축제 활기를 이어간다. 김포시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백과 피크닉 의자가 비치된 '벚꽃 쉼터'를 조성하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원활한 축제 진행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구간 도로를 통제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8일 “이번 '오롯이 벚꽃' 축제를 통해 시민이 일상의 피로를 잊고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김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7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와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협약을 체결해 산불 감시 인프라를 본격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체계를 도입해 산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는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산불 대응 기관 연계 강화 등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한다. 송전탑에 설치되는 산불 감시카메라는 고해상도 영상 장비를 기반으로 드넓은 산림 곳곳을 상시 관찰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불꽃-연기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고 판독해 산불 상황실로 즉시 통보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열화상 감시 기능이 탑재돼 야간에도 산불 식별이 가능토록 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감시체계로 확인이 어렵던 산림까지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카메라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2026년 안전 원년의 해' 실현에 힘쓸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산불은 초기 대응이 핵심인 재난으로 감시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빈틈없는 산불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역민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균형 있는 체육시설 기반 확충을 위해 '남면 실내체육시설 건립사업' 건축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기존 군인아파트 철거 부지를 활용해 양주시는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중목욕시설, 스크린파크골프장 등을 포함한 복합 실내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이는 지역민 여가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육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 부지는 양주시 남면 신산리 364-7번지 일원으로, 총 부지면적은 약 3894㎡이며, 연면적 약 1500㎡, 지상 2층 규모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약 90억원이며, 설계용역비는 약 3억6000만원이며 공사비는 약 67억원 규모다. 설계 공모 참가 등록은 오는 13일까지 설계 공모 공식 누리집(공모전.kr)를 통해 가능하며, 공모안 접수는 내달 19일 진행된다. 작품 심사는 내달 26일 건축-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실시되며, 당선작은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해당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이 부여되며, 입상작에 대해선 관련 지침에 따라 공모안 작성 비용이 보상된다. 설계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약 6개월이며, 향후 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및 설계 공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지문 건축과장은 8일 “남면 실내체육시설은 이용자 동선, 종목별 특성, 유지관리 효율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간 구성을 통해 체육활동과 다양한 주민 이용 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생활밀착형 체육 거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런 방향을 충실히 반영한 우수한 공모안이 당선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금릉동 파주스타디움 부지 내 조성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을 정식 개장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인공암벽장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전문 체육시설로,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아이에프에스시, IFSC) 인증 규격에 맞춘 △스피드벽(높이 15m, 폭 6m) △리드벽(높이 18m, 폭 30m) △실내 리드벽(높이 15m, 폭 26m)을 갖춰 다양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인공암벽장에는 다양한 형태 '홀드'와 '볼륨'이 설치돼 등반 재미를 높였으며, 난이도별 코스를 구성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내 암벽장을 함께 조성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13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주말은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안전 확보를 위해 2인 이상 동반 이용을 원칙으로 하며, 개장 초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 1일 개장 첫날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다양한 난이도 구성과 실내외 동시 이용 가능, 야간 이용이 가능한 조명시설, 스타디움 내 체육시설과 연계성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8일 “파주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을 통해 시민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 각종 대회 유치와 체험프로그램 및 강습을 운영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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