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폐회…3조9494억 추경 확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총 3조949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화성시의회는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안전과 교통, 보행환경, 문화행사 운영, 기업지원 정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으며, 민생경제 안정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추경예산이 함께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건, 기획행정위원회 5건, 경제환경위원회 3건, 문화복지위원회 8건, 도시건설위원회 7건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안건들이 순차적으로 상정돼 처리됐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심사된 안건은 총 32건으로 보고 3건과 철회 1건, 도시건설위원회 계류 1건을 제외한 조례안 등 일반안건 25건이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들 안건은 의회 자치법규 정비와 행정 제도 개선을 비롯해 복지와 생활 지원, 문화 및 주거환경 개선, 도시 관리와 재생,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본예산 3조7524억원보다 1970억원이 증액된 3조9494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3조4939억원, 특별회계는 4555억원으로 편성됐다. 김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 생활 안정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라며 “일부 사업은 사전 검토를 보다 철저히 해 예산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총 6명의 의원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배현경 의원은 봉담읍 동화천 일대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된 구간의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구간별 정비 편차와 보행 공간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주민 이용이 많은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진 의원은 기업지원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기업이 납부하는 재원 대비 지원 규모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기금 조성과 함께 창업·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은희 의원은 치안 대응에서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찰의 현장 대응 시간이 도내 평균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 차량 긴급출동 거점 대기 공간'을 지정해 골든타임 확보와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종복 의원은 최근 열린 시민의 날 문화행사를 사례로 들며 행사 운영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편의시설 부족과 질서 유지 문제, 음향 관리 미흡 등을 지적하며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운영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전성균 의원은 대중교통 운영과 관련해 행정 통계와 시민 체감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며 출퇴근 시간대 운행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운행 준수율 공개와 현장 안내 강화,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구조적 개선을 제안했다. 임채덕 의원은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원도심 재개발 사업과의 통합 추진을 통해 병점권역을 교통과 경제, 문화가 결합된 핵심 거점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이후 개원 35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의정 방향을 공유했다. 기념식은 개원 35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의원과 집행부 공직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5년은 시민과 함께 걸으며 도시의 성장을 이끌어 온 시간"이라며 “이제는 규모의 성장을 넘어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화성시의회는 롤링힐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화성특례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경희·배현경·이은진·이용운·최은희 의원과 유관기관장, 관내 기업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배 의장은 “기업의 활력은 곧 지역의 경쟁력이자 화성의 미래를 움직이는 힘"이라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는 기업인들의 노력이 오늘의 화성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성특례시의회도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의회 제250회 임시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며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 결과 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봄바람 따라 떠나는 경기도 ‘뉴플레이스’ 여행...봄나들이 발길 유혹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경기도 곳곳에 새롭게 문을 연 공간들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익숙한 풍경 속에 새로이 자리 잡은 문화·체험 공간들은 일상에 작은 설렘을 더하며 봄 여행의 새로운 목적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고요한 호수와 자연 풍경을 품은 휴식 공간부터 감각적인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까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뉴플레이스(New Place)'들이 속속 등장하며 관광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올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찾기 좋은 도내의 신규 관광 명소들을 소개하며 봄나들이 수요 잡기에 나섰다. 봄 햇살 아래 가장 먼저 발걸음을 옮기고 싶은 경기도의 새로운 여행지들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안성 고성산 아래 칠곡저수지가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거쳐 '칠곡호수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27일 정식 개장했다. 예전에는 논과 밭에 물을 대던 평범한 곳이었지만, 산책로와 경관 조명을 갖추며 누구나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넓게 펼쳐진 호수와 주변 산세가 어우러지고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완만하게 조성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수면 위로 햇빛이 반짝이고 바람이 잔잔하게 스쳐 지나간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 역시 이곳의 매력이다. 특히 해 질 무렵이면 붉은 노을이 호수 위로 번지며 온통 주황빛으로 물드는 풍경은 그 자체로 순간을 사로잡는다. 밤이 되면 호수는 화려한 무대로 변신한다. 음악분수 '기억의 빛'이 무대의 주인공이다. 빛과 물, 영상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로, AI 기술을 활용한 워터스크린에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3·1운동 이야기를 빛과 물로 풀어내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한다. 낮에는 평화로운 산책을, 밤에는 화려한 빛의 쇼를 즐길 수 있는 칠곡호수공원은 4월의 나들이로 더할 나위 없다.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한다면 일몰 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30년 넘게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옛 중학교 건물이 이제는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마음의 쉼터가 되었다. 수원시 평생학습관 1층에 문을 연 '지관서가'는 수원시와 SK케미칼이 협력해 만든 북카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지관(止觀)'이라는 이름에는 분주한 일상을 멈추고 자신과 세상을 차분히 바라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시험공부나 숙제로 바쁜 학생들도,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도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만큼은 시계추를 잠시 멈춰 세울 수 있다. 따뜻한 조명과 거친 콘크리트 벽면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실내는 마치 세련된 아지트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1층에는 소파 좌석이, 2층에는 바 테이블과 라운지 체어가 마련돼 각자의 방식으로 머물 수 있다. 모든 좌석에는 콘센트가 마련돼 있어 노트북으로 작업하거나 조용히 과제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메인 공간에는 높은 층고와 함께 '행복'을 주제로 큐레이션된 서가가 인상적이다. 관계, 자립, 감사 등 행복해지기 위해 고민해야할 키워드별로 구성된 책들은 자연스럽게 사유를 이끈다.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고민된다면 AI 키오스크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인생 책'도 추천받을 수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음료, 베이커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문화와 휴식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북토크와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열린다.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빵을 곁들이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4월의 햇살처럼 따스한 위로가 스며들 것이다. 평생학습관 내부 주차장이 만차라면 창룡공영주차장(1시간 무료, 일 최대 7000원)을 이용하면 된다. 가평 '잣고을' 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어우러진 공간, '보납정'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낸 복합문화공간이다. '보납정'이라는 이름은 '보납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한 데서 비롯됐다. 보납산은 조선 시대 최고의 서예가인 한석봉이 가평 군수 임기를 마친 뒤 소중한 벼루와 보물을 산에 묻어두고 상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보납정의 가장 큰 매력은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이다.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살린 공간은 내부에서 보납산의 능선은 물론 북한강과 주변 산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통 한옥의 공간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 구성과 함께, 카페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가평 특산물인 잣을 활용해 만든 '시루빵'은 시루에 쪄내는 전통 방식의 빵으로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잣을 넣은 백앙금과 크림치즈 우유 크림이 어우러져 은은한 단맛과 자연스럽게 퍼지는 잣의 풍미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쑥 향이 가득한 '쑥 시루빵'과 고소한 잣 크림이 듬뿍 들어간 '잣 플랫 너티' 역시 인기 메뉴다.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지나 한옥의 정취 속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다 보면 왜 한석봉이 이곳에 보물을 묻어두고 싶어 했는지 그 마음을 조금은 알 것만 같다. 바로 앞 잣고을 시장에서 0, 5일에 오일장이 열린다. 주차는 레일파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임진강이 굽이쳐 흐르는 연천의 땅은 그 자체로 거대한 자연 박물관이다. 유네스코가 세계적인 보물로 인정한 이곳의 신비로운 지질과 생태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진강 자연센터'가 새롭게 여행자를 맞이한다. 이곳은 아주 오래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바위들과 그 틈 사이에서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이다. 지질생태전시관, 세미나실, 영상홍보실, 체험 교실, 카페,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 패널과 모형, 영상 자료를 통해 생태 이야기를 쉽게 전달한다. 전시는 지역의 지질 형성과 생태 자원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층 체험 교실에서는 클레이로 직접 모형을 만들어보는 '화산에서 태어난 연천'과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형상화한 '밸런스 두루미 만들기' 등 지질·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알찬 볼거리는 외부로 확장된다. 창밖으로는 임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전망대에 오르면 조선시대부터 '임진적벽'이라 불려온 임진강 주상절리의 장관이 한눈에 펼쳐지며 전시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또한 임진강 일대에 서식하는 '호사비오리' 같은 희귀한 새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된다. 2층에 있는 '바잘트8'카페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전망대 및 야외 전망대에서 주상절리 감상이 가능하다. 바다는 늘 우리에게 경외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안겨준다. 그 깊고 푸른 신비를 도시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시흥에 새롭게 문을 연 '해양생태과학관'이다.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해양 복합문화시설로, '해양 생태' 주제의 다양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는 전시관이다.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됐으며, 해양 동물의 구조와 치료 과정, 해양 생태계 체험 등 바다 환경과 해양 생물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가 마련돼 있다. 해양생태과학관 전시 관람은 시간대별로(2시간 간격) 예약 및 입장 할 수 있다. 주말에는 시흥시 통합예약플랫폼 '시소'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바다를 주제로 한 모형과 영상 자료, 체험형 전시가 어우러져 해양 생태계의 구조와 바다 생물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하루 4회 운영되는 도슨트 투어와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물총고기와 가오리의 생태 및 서식지를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루 2회 진행되는 파노라마 피딩타임에는 아쿠아리스트가 수조에 직접 들어가 거북이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높은 몰입감을 준다. 매주 금요일에는 이곳만의 아주 특별한 수업이 열린다. 실제 수의사와 아쿠아리스트가 함께하는 '해양 동물 구조·치료 체험교육'이다. 아픈 해양 동물을 어떻게 구조하고 치료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는 4월, 시흥 해양생태과학관에서 푸른 꿈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현장 접수의 경우 입장 시간 30분 후부터 발권을 진행하며 어린이 체험관(LEGO)은 입장권을 발권한 해당 회차에만 이용할 수 있다. 포천 평강랜드에 조성된 애니멀스토리는 자연 속에서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봄볕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숲속, 나무들 사이로 동화책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동물들이 고개를 내민다. 1997년 평강식물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동물농원 '애니멀스토리'가 더해진 테마파크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의 산책로는 여느 동물원과는 사뭇 다르다. 철창 너머로 동물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조성된 숲길을 따라 걸으며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동물을 관찰하고 교감하며,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생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테디베어 소, 블랙노즈 쉽, 드워프 토끼, 갤러웨이 소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는 재미가 있다. 동물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먹이 주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조심스럽게 먹이를 건네다 보면, 손끝으로 전해지는 온기를 통해 자연과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자연 속에서 동물을 직접 만나는 경험은 동물과 자연의 관계를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를 더하며 특별한 기억을 선사한다. 넓은 식물원과 동물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산책하듯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 좋다. 여유가 필요한 가족들에게도 4월의 선물 같은 공간이 될 것이다. 매표소에서 체험용 먹이 교환 토큰을 구입한 뒤 입장해, 토큰으로 먹이로 교환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5000원으로 내부 매점과 동일하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인덕원~동탄선 급전구분소 설치 반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급전구분소 설치와 관련한 '소극행정'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일 국책사업 특성상 지자체 대응에 한계가 있다면서도 주민 우려 해소와 재검토를 위해 정치권과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외삼미동 일원에 추진 중인 급전구분소 설치 문제와 관련해 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그간의 대응 경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2018년 3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이후 본격 추진됐으며 시는 이후 국가철도공단과 진행된 실시설계 협의 과정(2021년 5월~2022년 1월)에서부터 급전구분소 위치 이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청해 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29일 급전구분소 설치를 포함한 실시계획을 승인했고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7월 급전구분소 설치를 위한 임시 야적장과 작업부지 조성을 위해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며 사업을 계속 추진했다. 이에 대해 시는 개발행위허가 검토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입주자대표회의와의 사전 조율,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요구했다. 동시에 급전구분소 이전 설치 방안에 대한 재검토도 거듭 요청했다. 특히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급전구분소 이전 검토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오산시는 공사 수행을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반려하는 등 행정적 대응을 이어왔다. 주민 의견 전달에도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 1월 경기도에서 열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실무회의'에 참석해 비상대책위원회의 민원 사항과 함께 주민 반대 서명부 3303명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우려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급전구분소 설치 문제와 관련해 수차례 재검토를 요청해 왔다"며 “시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권재 시장은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자체 권한이 제한적인 현실을 언급하면서도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역사(驛舍)가 오산시에 설치되지 않는 상황에서 급전구분소만 관내에 들어서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특히 설치 예정지가 유치원과 인접해 있어 원아들의 전자파 노출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주민 안전 측면에서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지자체 단독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권과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같은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와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식은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이권재 오산시장과 박미근 오산시지부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경과 및 주요 협약 내용 보고,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는 본문과 부칙을 포함해 총 102조 196항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근무시간 면제제도 사용 동의를 통한 조합활동 보장, 1일 생일휴가 부여, 악성민원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한 직원 보호 조항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협약은 노사 간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의 결실로 지난 2019년 이후 7년 만에 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권재 시장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 뜻깊다"며 “공직자의 근무 여건과 권익이 안정될 때 행정의 품질도 함께 향상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공감과 지지를 받는 노사 문화 속에서 시정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근 오산시지부장은 “행정서비스의 질은 행복한 일터에서 비롯된다"며 “상생하는 노사 문화를 바탕으로 더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법률 개정 등 특별한 사정이 발생할 경우 보충 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의 ‘체감형 시정’ 빛본다… 인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좋아지는 도시로 정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최근 인천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의 삶을 직접 바꾸는 정책들이 연이어 성과를 내면서 인천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 도시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천원주택' 정책으로 하루 1000원 수준의 임대료로 주거 부담을 낮춘 이 정책은 높은 경쟁률 속에 공모를 마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주거비 부담 완화와 함께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사회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이달 말 개장을 앞둔 청라하늘대교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엣지워크' 역시 인천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고 높이 주탑 전망대 '더 스카이 184'와 함께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인천 관광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의 성장 속도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도 나왔다. 최근 월간중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분석해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정주 여건 평가에서 인천은 2020년 대비 2024년까지 삶의 질 개선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제활력, 보건안전, 인구사회, 보육교육 등 4대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특히 이번 평가는 현재 수준이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좋아졌는가'를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인천의 변화 속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결과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경제 성장과 복지, 안전과 돌봄까지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의 삶을 두고 추진해 온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의 변화는 특정 분야가 아닌 도시 전반에서 동시에 나타났다. 인구사회 분야는 39점 상승하며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였고 보건안전 분야도 13점 상승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영역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기록했다. 경제 분야에서도 질적 성장 흐름이 뚜렷해 최근 4년 동안 1인당 개인소득이 약 20% 증가했고 최근 3년 평균 경제성장률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한 물류 산업 경쟁력,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투자 유치, 바이오·반도체 등 미래 산업 육성이 맞물리면서 도시 경제 체질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보건과 안전 분야에서도 시민 체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미충족 의료율은 2020년 7.5%에서 2024년 5.9%로 개선됐고, 의료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한 '1섬 1주치병원' 정책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정신건강 지원 정책과 공공 안전 체계 강화 역시 시민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의 변화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지표는 인구 분야다. 인천은 총인구 증가율과 순이동 증가율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드물게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중심의 주거 정책과 출산·양육 정책이 정주 매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정책이 '천원주택'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이면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구조적 요인을 완화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인구 구조까지 변화시키는 선순환 정책으로 평가된다. 보육·교육 정책도 함께 작동하고 있다.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긴급·야간 돌봄 확대 등 돌봄 공백 해소 정책이 추진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도시 공간의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청라하늘대교와 엣지워크 도입은 인천이 단순한 기반시설 중심 도시에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갖춘 도시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변화는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제로 작동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인천의 변화는 개별 정책의 성과가 아니라 정책 간 연결 구조에서 만들어진 결과다. 경제, 복지, 안전, 인구 정책이 하나의 방향으로 작동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냈고, 이 점이 도시 변화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호평이다. 이로인해 인천은 지금 단순히 발전한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정부의 전력·용수 공급 지연, 국가 반도체 경쟁력 훼손하는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정부의 전력·용수 공급 계획 지연을 강하게 비판하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31일 저녁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에서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전력·용수 공급 계획을 세워놓고도 실행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제4기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들이 용인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반도체 산업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약 1시간 40분 동안 '용인 반도체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글로벌 반도체 경쟁 속에서 용인 프로젝트의 전략적 의미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세계 각국이 반도체 산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원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반도체 산업은 3년만 늦어져도 산업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용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100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세워 '천조개벽'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이를 흔드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과 용수 공급 계획이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정부가 이미 전력과 용수 공급 계획을 세워놓고도 실행하지 않는 것은 국가 신인도를 떨어뜨리고 기업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용수 공급 문제와 관련해 최근 환경부 산하 기관이 추진 중인 4대강 보 해체·개방 연구용역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만약 여주보가 해체되거나 상시 개방된다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심각한 용수 공급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산업단지에는 여주보에서 약 36.8㎞ 길이의 관로를 통해 하루 약 26만5000톤의 용수를 공급하는 계획이 마련돼 있다. 이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산업단지 운영 자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시장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전력 공급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에 필요한 전력 공급 계획이 수립됐지만 2단계 전력 공급 계획에 대해 장관 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송전탑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정부의 책임인데 정부가 이를 방관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와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해 모호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 아니라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 참석한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용인의 전략적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승부처는 용인"이라며 “40여 년 동안 용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경기 남부 반도체 생태계는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인 만큼 이를 흔드는 시도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정부가 발표한 14곳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가운데 정부 승인을 받은 곳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이 유일하다"며 “일반적으로 국가산단 승인까지 4년 6개월 정도 걸리는데 용인은 1년 9개월 만에 승인된 만큼 그만큼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정부가 전력과 용수 공급 계획 실행에 속도를 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하루라도 빨리 완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들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반도체 산업과 국가 경쟁력의 관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날 시는 기흥구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확대에도 나섰다. 이 시장은 개청식에서 “새롭게 조성된 행정복지센터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교양을 쌓으며 서로 정을 나누는 공동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70㎡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이,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강의실과 열린도서관, 다목적실이 들어섰으며 3층에는 강당과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개청식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만 1170명이 신청할 정도로 주민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한국민속촌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노인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수많은 단체 회원들이 신청사 건립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훈훈한 마음들이 모여 용인특례시가 살기 좋은 도시,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의료원 ‘대학병원급 진료체계’ 구축 박차...로봇수술도 도입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갖춘 공공의료기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의료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시는 1일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간 의료협력체계를 대폭 확대해 '대학병원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병원 위탁운영승인 지연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대학병원급 의료진 참여 확대와 첨단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앞서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승인을 요청했지만 정책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 모델을 통해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4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3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춘택 교수를 시작으로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교수진이 진료에 참여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총 10명의 서울대 의대 교수진이 성남시의료원에서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교수진은 제한된 일정 속에서도 1년 동안 202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23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대장암 수술과 견관절 수술 등 중증질환 치료 사례가 축적되면서 의료원의 진료역량이 눈에 띄게 강화되고 있으며 일부 진료과목에서는 상급종합병원보다 진료대기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는 분당서울대병원 협력 교수진을 현재 10명에서 단계적으로 5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에 맞춰 진료체계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약 40억원을 투입해 지방의료원 최초로 최첨단 로봇수술장비 도입을 추진하는 등 고난도 수술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에서도 대학병원 수준의 정밀수술과 전문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신 시장은 지난달 31일 성남시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응급실 등 필수의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둘러보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현장에서 의료이용 과정에서의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듣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학병원 수준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의료인력과 장비,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공공의료의 질을 높여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학병원 수준의 전문 의료진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첨단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성남시의료원을 수도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월31일 와부읍 도곡리 산45-2번지 일원에 조성된 빛터널공원 준공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축하 인사를 나눴다. '빛터널공원 조성'은 경의중앙선 복선 전철화 개통 이후 장기간 방치된 덕소~도곡 간 폐철도 구간을 주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길이 250m, 면적 3953㎡ 규모로 정약용 스토리와 LED 미디어 파사드로 채워진 경관 빛터널과 커뮤니티 쉼터, 덕소리와 도곡리를 연결하는 인도교 등이 설치됐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도의원, 와부읍 자치단체 회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인사말 △제막 행사 △공원 라운딩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공간이 정약용 선생의 이야기가 담긴 역사 구간, 빛과 색이 어우러진 LED미디어 공간, 편히 앉아 쉬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쉼터가 하나로 어우러져 새로운 즐거움을 전해주는 공간으로 다시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이들은 이곳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가족과 이웃은 함께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것"이라며 “남양주시의회는 시민 일상에 기쁨과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남양주 곳곳에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3월31일 의원회의실에서 '3월 중 의원정담회'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15개 안건 등 22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정담회에선 황주룡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재수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자치법규 정비에 따른 일괄개정규칙안, 권영기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자치법규 정비에 따른 일괄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범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안, 임현숙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이은경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검토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위원회 실비변상 조례 폐지조례안등 15개 조례안 및 사업 진행에 대해 집행부 관계자들 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를 주재한 김승호 의장은 “비록 공식적인 정담회는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시민을 위하는 마음에는 마침표가 있을 수 없다"며 끝까지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논의한 의원 발의안 및 집행부 제출 안건을 강조하며 “상호 존중과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개회될 제345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설호영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302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복지기금 설치 목적을 보다 명확히 하고 재원 효율적인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기존 자활사업지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자활계정'으로 통합해 기금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기금 계정을 △자활계정 △노인복지계정 △장애인복지계정으로 구분하고 계정별 지원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운용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노인복지법' 등 상위 법령에 맞춰 '노인복지회관'을 '노인복지관'으로, '노인여가시설'을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관련 용어를 정비하고, 기금 지원 취소 및 대여금 감면 처리 등 사후관리 기준을 마련해 이전보다 투명한 기금 집행 기반을 구축했다. 설호영 의원은 1일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실제 복지 수요가 있는 분야에 기금이 더욱 체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수립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이 구현되도록 안산시 기금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9일 개회될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재수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성인 문자해득교육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302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 법령인 '평생교육법'에 부합하도록 관련 용어를 정비하고, 단순한 문자 해득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실생활에 필요한 문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기존 '문자해득교육'을 '문해교육'으로 조례 제명을 변경해 정책 범위를 확대하고, 기초 문해교육뿐 아니라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과 건강-금융 등 생활 문해교육을 지원 사업에 새롭게 포함했다. 문해교육 기관 및 단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공공시설 이용 근거를 마련하고, 안산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했다. 유재수 의원은 1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이 일상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관내에서 단순한 문자 해득을 넘어 사회-문화적으로 필요한 생활력을 갖출 수 있는 문해교육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9일 열릴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추모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0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통과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위원회 존속 기한을 오는 2030년 12월31일까지로 하고 위원 중 시의원 임명 규정을 안산시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시의원으로 구체화했다. 조례안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추모사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근거 마련을 목적으로 9명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매년 10월1일 추모의날 지정 △추모사업위원회 설치 및 구성 △추모사업위원회 회의 및 의견 청취 등이다. 최찬규 의원은 1일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선감학원 사건 관련 행사 및 교육 등 추모사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제도와 근거가 마련됐다"며 “관내에서 선감학원 사건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9일 예정된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목진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독서문화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62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한민국 대표 출판도시이자 독서문화도시로서 파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발의됐다. 목진혁 의원은 1일 “파주시는 그동안 '파주북소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의미 있는 기반을 쌓아왔다"며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보다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를 정책적으로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서는 개인 활동에 머무지 않고 문화-관광-출판과 연결될 때 더 큰 시너지와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파주시 독서문화 자산을 넓히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중앙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문화-관광-출판 분야와 연계한 사업을 보다 폭넓게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독서문화 정책 외연을 넓히고 대한민국 대표 출판도시로서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에너제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제26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창호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물순환 촉진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최창호 의원은 작년 10월 도시산업위원회 공무국외연수를 통해 싱가포르의 수자원 순환체계를 살펴보고, 이를 참고해 파주시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물순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했다. 조례안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파주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물순환 왜곡과 수질 악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시민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수생태계 변화와 물 부족 문제를 야기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 법령인 '물순환 촉진 및 지원 법률'과 '물환경보전법'에 근거해 파주시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물순환 촉진 기본계획' 수립을 명문화했으며, 물 재해 취약성이 높거나 왜곡이 심각한 곳을 '물순환 촉진 구역' 및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우선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개발사업 초기 단계부터 빗물 유출을 최소화하고 자연 침투를 돕는 '저영향개발(LID) 계획' 수립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아, 도시 팽창으로 인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역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물 문화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시민 참여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포괄적인 지원책도 포함됐다. 최창호 의원은 1일 “이번 조례안은 기후위기 시대에 파주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파주시민이 가뭄과 홍수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물 환경 속에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 기초지방공기업이 건설-공급하는 주택의 지역민 우선공급 비율을 현행 30%에서 최대 10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건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과천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지구 내 약 2만3250㎡ 부지에 507세대 규모 B2블록 공동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B2블록 공동주택과 관련해 과천시민에게 100%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현행 '주택공급 규칙' 제34조에 따르면, 66만㎡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건설-공급되는 공동주택은 해당 지역 거주자 30%, 경기도 20%, 수도권 50% 비율로 배정된다. 과천시는 이런 기준이 기초지방공기업이 시행하는 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지역 자산과 재원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공공주택 사업인데도 공급 물량의 상당 부분이 타 지역에 배정되는 구조는, 시민 주거권 보장과 개발이익 환원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과천시는 기초지방공기업이 건설-공급하는 주택에 한해,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게 100% 범위 내에서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부여해 달라는 내용의 협의안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과천시는 국토교통부의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지정 변경(4차), 지구계획 변경(1차) 및 지구 밖 사업계획 승인 신청' 관계기관 협의 요청에 대해 위 내용과 같이 기초지방공기업 공급 주택에 대해 거주자 100% 우선 공급을 포함해 각 부서 의견을 취합해 협의 의견을 작성 중에 있다. 장주성 도시조성과장은 1일 “이번 협의 요청은 지역민 주거 안정과 기초지방공기업 자율성 확보를 위한 행정"이라며 “과천지구 공동주택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와!구리와 떠나는 구리 3GO 탐방'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 대표 캐릭터 '와구리'를 활용해 관광명소 방문과 지역상권 이용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광명소를 즐기며 △먹거리를 체험하고 △혜택까지 받는 '3GO' 콘셉트로 추진된다. 참여자는 △장자호수공원-동구릉 등 주요 관광명소에 들러 인증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업로드하고 △구리시 내 맛집-카페-상점 등을 이용한 뒤 △장자호수공원 내 운영 부스에 가면 확인 절차를 거쳐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상권 이용 금액에 따라 차등 혜택이 제공된다. 3만원 이상 이용 시 '와구리 열쇠고리(2종 중 1종 선택)', 5만원 이상 이용 시 '와구리 얼굴 쿠션'을 증정하며, 기념품은 선착순으로 제공돼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구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과 소비를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구리 3GO 탐방은 지역을 즐기고 소비하는 참여형 관광 모델"이라며 “와구리 팬 상품을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현장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와!구리와 떠나는 구리 3GO 탐방 관련 세부 내용은 구리시 누리집 또는 문화예술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총 5억2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부터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장비를 교체하는 성능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와 도비를 확보해 추진되며, 범죄취약지역 10곳에 방범용 CCTV 25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로 객체 식별이 어려운 기존 CCTV 129대를 초고화질 지능형 CCTV로 교체한다. 오는 6월까지 사업은 완료될 예정이다. 설치 대상지는 구리시청과 구리경찰서의 합동점검을 통해 선정됐으며,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초등학교 주변 5곳과 범죄취약지역 5곳이 포함됐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차량 등 객체를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전체 CCTV 중 지능형 비율이 50% 이상으로 확대되면 실종자 수색과 범죄 차량 추적 등 긴급 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구리시는 방범용 CCTV 259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공조로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CCTV 설치-운영을 통해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범죄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방범용 CCTV 확충과 지능형 시스템 도입을 통해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일 시청 여유당에서 민선8기 공약 주요 성과 및 이행 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전반적인 이행 성과를 확인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사업 중심으로 정책 효과를 재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기계속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함으로써 지속성과 실행력을 보다 단단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은 92.8%를 기록 중이다. 이는 경기도 내 시-군 중 상위권에 해당하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남양주시는 이런 성과를 집중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시정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다. 참석자는 부서별 대표 성과와 장기추진사업 중심으로 분야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교통 분야는 GTX-B 조기 착공 및 GTX-D, E, F 노선 추진을 비롯해 △8호선 별내역 개통 등 광역교통망 확충 △벌안산 터널 개설 △국지도 98호선 개통 등 도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미래 성장 및 복지 분야에서선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밸리 유치 추진 등 미래 성장기반사업 △노인-장애인 복지관 확충 △청년-신혼부부 주거환경 개선 등 민생 관련 정책 성과를 점검한다. 임기 이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장기계속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미래도시형 신청사 건립 △친환경 수소도시-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광역철도망 확충 등 주요 사업 구체적인 로드맵을 점검해 사업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시민과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정 운영 성과를 가시화하고 정책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세미원 및 두물머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관련해 정원산업전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수요 조사는 박람회 기간 중 운영 예정인 정원산업전의 효율적인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절차로, 정원-조경-화훼 관련 업체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원산업전은 정원 관련 제품과 기술을 전시-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양평군 정원산림과 정원문화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수요는 정원산업전 운영 규모와 프로그램 구성 등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참가 확정 여부와 세부 운영계획은 추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정원산업전은 관련 업계가 직접 참여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6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정원 가치 제고를 목표로 전시-체험-산업 프로그램이 결합된 종합 정원문화 행사로 추진된다. 세부 사항은 양평군 정원산림과 정원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랜 규제 벽을 넘어 3월31일 미사동 당정근린공원에서 시민 염원이던 파크골프장 조성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은 미사동 일원 약 1만4000㎡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되는 프리미엄 휴식처로 총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7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그린벨트(GB) 내 파크골프장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국토교통부 규제에 가로막혀 하남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11월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를 두드려 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등이 그린벨트 내 설치가 가능한 시설로 인정받도록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남시가 파크골프장을 당정근린공원에 확정하기까지 과정은 험난했다. 원래 하남시는 미사대교 인근에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했으나 환경청의 까다로운 조건에 직면했다. 환경청의 인근 지자체 동의서 요구에 대해 작년 4월 강동구, 구리시 동의서를 끈질긴 협의 끝에 공식 확보했으나 작년 6월 새롭게 마련된 내부 지침을 근거로 취수시설 상류 유하거리 4km 이내 점용 불가 결정에 따라 다시 제동에 걸렸다. 하남시는 사업 포기 대신 대안지인 당정근린공원으로 사업 위치를 변경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져 7년여의 규제 난관을 돌파했다. 하남시는 파크골프장 이용에 따른 인근 주민의 교통체증 우려를 적극 수렴해 조정경기장에서 당정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100미터 구간에 2억원 예산을 들여 경사로 신설과 다양한 주민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념사에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해하고 협조해준 인근 주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교산신도시에도 파크골프장 18홀을 추가 확충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3일 덕풍스포츠문화센터 4층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전격 개장한다.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날씨와 관계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시설은 원도심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붕괴 사고 수습과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사고 현장 인근 주요 시설물의 전면 보강과 신속한 피해 보상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 박승원 시장은 31일 광명을 국회의원실 백현석 수석보좌관 등과 함께 인천 송도 포스코이앤씨 본사에 들러 송치영 사장과 면담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사고 이후 1년 가까이 고통받는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사고 현장 안전 확보와 공공 손실 보상에 대한 실질적인 이행 약속을 끌어냈다. 두 사람 만남은 작년 10월 송치영 사장이 시장 집무실로 찾아와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사고 재발 방지와 주민-소상공인 피해 보상을 약속한 이후 두 번째다. 이후에도 강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시공사의 적극적인 사고 책임 이행을 지속 요구했으나 사고 현장 인프라 보강 방식과 일부 피해 보상이 미적지근하자 박승원 시장이 직접 송치영 사장을 찾아가 강하게 압박하며 결단을 촉구했다. 이번 면담 성과는 사고 구간 인근 통로박스(도로 하부에 설치된 직사각형 통로 구조물)와 수로암거(도로에 고이는 물이 빠지도록 땅속에 관 모양으로 설치한 배수로)에 대한 보강 방식 근본적인 변화다. 기존 보수 방식에서 사실상 원점에서 다시 만드는 '완전 재시공' 수준 보강 공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사고가 발생한 오리로 인근 통로박스는 이용이 중단된 상태이며, 지반 침하 여파로 인근 수로암거의 내구성 역시 크게 저하돼 추가 파손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행정적 손실 보상 절차도 보상 항목 확정과 비용 산정 합의라는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사고 여파로 발생한 버스 노선 우회 운영에 따른 추가 비용과 손실분 산정에 대해 최종 합의를 마쳤으며, 실제 보상금 지급을 위한 세부 일정 조율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고 조사와 대응에 투입된 통합지원본부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운영비 등 행정 비용은 사조위 활동이 종료되는 대로 광명시가 산정한 비용을 바탕으로 즉각 협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박승원 시장은 이런 행정적 합의가 일부 주민의 개별 보상 지연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송치영 사장은 “광명시와 주민 우려에 깊이 공감하며, 합의된 안전 대책은 직접 챙겨 빈틈없이 이행하겠다"며 “개별 주민 보상 문제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지역사회와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은 지역 청년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 일 경험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청년 맞춤형 성장지원 사업이다. 작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570여명 청년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39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630여명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취업역량 강화를 비롯해 △진로 멘토링(커피챗) △AI일경험 지원 △심리지원 △일상 및 네트워크 지원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1:1 초기상담을 통해 청년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업역량 강화 분야는 취업 준비가 어려운 청년을 위한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 공기업-대기업 취업 대비 집중 프로그램까지 단계별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자기 이해 기반 경력 설계, 취업 준비 A-Z 집중 교육, 실전 취업전략 수립 및 면접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현직자 커피챗을 운영해 다양한 직무에 대한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 경험 지원 분야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커리어 프로젝트를 운영해 직무 경험을 쌓고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이 실무 중심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집단심리상담을 운영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불안감 해소와 자기 이해를 돕고, 고립-은둔 예방을 위한 일상 및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으로 '60일 갓생 루틴 챌린지'와 '월간 취향 발견'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간 교류와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15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청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근 아동청소년과 팀장은 1일 “2025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1억2천2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포함하면 청플 사업비 중 국비 비중은 전체 예산에서 약 30% 수준"이라며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3월31일 평생교육국 브리핑을 열고 '부천 청년착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이 부천에 계속 머물며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복지․건강 △공간-참여 등 4대 분야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착착'에는 청년 정착-안착을 돕고, 이를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박정옥 청년청소년과장은 “위원회, 거버넌스, 청년공간 등 청년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일자리와 주거, 복지와 공간을 아우르는 '청년착착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부천에 정착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일자리 착착'= 부천시는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훈련-취업-일자리 경험이 이어지도록 단계별 일자리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부천일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9개 직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208명을 모집한다. 부천청년리더샵은 인공지능(AI) 취업 지원-면접 컨설팅, 화상면접장 및 면접정장 무료 대여 등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한다. 작년 202명이 대기업-공공기관-은행 등에 취업했고, 올해는 210명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연계가 목표다. ◇ '주거 착착'= 부천시는 19~34세 저소득 무주택 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3월부터 상시 사업으로 전환해 계속 추진한다. 저소득 임차인의 전세 피해 방지를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 무주택 청년의 경우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라면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복지-건강 착착'= 부천시는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진행한다. 중위소득 50% 이하 15~39세 근로청년 280명을 대상으로, 본인 저축 월 10만원에 정부가 30만원을 매칭해 3년간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한다. 청년 건강도 빈틈없이 챙긴다. 청-포-도(청년 포기를 모르는 도전) 사업을 통해 연 2000건 조기 검진과 1인당 연 최대 36만원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고, 정신증 고위험군과 초기 정신질환자는 등록 관리와 집중 프로그램으로 악화를 예방한다. 청년 난임 부부에게 출산당 체외수정 최대 20회, 인공수정 최대 5회를 지원하고, 본인부담금 일부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난임부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심리적 안정도 도모한다. ◇ '공간-참여 착착'= 부천시는 원미-소사-오정구 청년공간을 취업-창업-문화-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생활권 중심 정책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간마다 연계 프로그램과 통합 홍보를 진행해 교차 이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부천시는 청년공간 운영 전담조직(TF)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청년 소모임 상시 모집, 우선 대관, 사무기기 사용 무상 지원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정책위원회-청년정책협의체-청년공간TF-청년주간TF 등 4개 거버넌스를 체계화해 제안된 정책이 실행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을 위해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 62개 사가 참여한다. 직무와 채용 연령이 다양한 구인기업이 다수 참여하며,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통해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모의면접'과 'AI 기업 매칭'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편의를 높였다. 구직자는 현장에 설치된 AI 모의면접 부스와 AI 기업매칭 부스를 활용해 면접 연습과 맞춤형 기업 매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도 적합한 인재를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외에도 취업역량 진단 검사를 비롯해 △직업관 알아보기 △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장에 들러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기업 및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일 “이번 박람회는 채용행사를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고용 서비스를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4일부터 시청 내 선거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선거상황실은 선거일 다음 날까지 운영되며 선거 관련 주요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법정 선거사무의 빈틈없는 이행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정치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우리소통망(SNS)과 인공지능(AI) 기반 허위정보 확산 등 공정성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공무원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안양시는 공명선거 지원 협조체제 구축을 비롯해 △법정선거사무 철저 이행 △공무원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선거범죄 단속 협조 △투표 참여 홍보 강화 등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선거관리 전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직자 선거 관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경찰-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금품 제공, 불법 선거운동 등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투표율 제고를 위해 시민 대상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인 선거 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권승택 자치행정과장은 1일 “선거상황실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공직자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키고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6년 고양시 사회적경제 협동조합-마을기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협동조합-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 또는 마을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법인이다. 교육은 내달 21일과 28일 이틀 동안 총 6시간 과정으로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협동조합 창업 및 설립, 마을기업 이해와 지정 절차 등으로 구성된다. 수료생에게는 과정별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창업 지원사업을 선정할 때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참여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3월30일 김포파주고속도로와 지방도355호선 고정교차로 구간 등 주요 도로 건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 및 책임 있는 시공-품질 확보를 강조했다. 이날 현장행정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김포-파주) 제2공구 건설 현장 △'고정~귀전간 도로(지방도355호선) 고정교차로 구간 등 2곳에서 진행됐다. 김병수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공정에 대한 점검은 물론 현안 등을 청취하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과 안전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김포시 통진읍에서 파주시 파주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25.4km 규모의 수도권 핵심 교통망이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조 88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김포시 구간은 약 12.4km로 향후 인근 도시 간 접근성 개선과 교통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정~귀전간 도로(지방도355호선)는 지난 23일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에 핵심사업으로 반영된 곳이다. 국지도56호선과 지방도355호선을 잇는 이 노선은 향후 계양~강화 고속도로 서암IC와 연결돼 고속도로 진-출입 효율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선제적인 도로 확충을 통해 고속도로 개통 시 우려되는 주변 도로 병목현상을 예방하고, 지역민 이동 편의를 대폭 높이는 실질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월31일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서 폐터널을 활용한 '빛터널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과거 철도가 지나다니던 폐터널을 활용해 빛과 공간이 결합된 문화-경관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재생해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와부읍 기관단체장, 와부시립어린이집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기념사와 축사, 제막식 등을 진행하며 빛터널공원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이후 현장 라운딩과 간담회를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빛터널공원은 기존 폐터널 구조를 활용해 조성된 체험형 문화공간이다. 특히 터널 내부 전체에 국내 최초로 터널형 LED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해 차별화를 더했다. 방문객은 터널을 걸으며 벽면과 천장에 펼쳐진 미디어아트와 조명 연출을 몰입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콘텐츠를 적용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어둡고 단절된 공간이던 폐터널은 이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빛터널공간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준공식에서 “국내 최초 터널형 LED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재생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3월31일 오랜 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한 에바 포피엘의 대한민국 국적 취득과 신규 주민등록을 축하하기 위해 차담회를 마련했다. 에바 포피엘은 2005년 한국에 입국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KBS '미녀들의 수다'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2019년부터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시정 홍보 영상 제작과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남양주시와 시민을 잇는 역할을 수행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국적 취득을 계기로 에바 포피엘과 협력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공감대를 넓히는 홍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바 포피엘은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는 남양주시민으로서 도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자 남양주시민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 시민과 남양주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적극 해달"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3월30일 시장실에서 경민대학교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 기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AI 및 디지털 전환(DX) 기반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및 디지털 전환 기반 평생학습 분야 상호협력 △AI 및 디지털 전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1일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인프라가 교육 현장에서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작년 9월 말 새롭게 단장한 문산도서관이 재개관 6개월 만에 방문객과 도서 대출량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북부권 거점 공공도서관으로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인구 4만8198명의 문산읍에 위치한 문산도서관에는 지난 6개월간 일 평균 1021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수 5만 이하 지역 공공도서관의 일 평균 이용자 수 167명(문화체육관광부 실시 통계조사)의 6배나 훌쩍 넘어서는 실적이다. 도서 대출량 실적도 이례적인 수준이다. 일 평균 대출 권수는 601권, 개관 후 6개월간 누적 대출량은 총 8만2346권에 달한다. 이는 비슷한 규모 공공도서관 평균 대출량(일 평균 66권, 동기 누적 대출 9108권)을 9배를 넘어선다. 단순 계산으로도 6개월간 문산읍 주민 1인당 1.7권 책을 빌려본 셈으로 지역민 호응을 방증한다. ▷ 만족도 90.4%…사람 중심 공간 혁신= 이런 흥행 돌풍 비결은 행정 편의보다 '시민 이용 경험'을 최우선에 둔 공간 설계와 운영 철학에 있다. 이동 약자를 배려한 완만한 경사로, 아이들이 뒹굴며 책을 볼 수 있는 등받이 의자를 갖춘 어린이 공간, 분실 위험을 감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개방한 미디어 공간(디지털 비디오-CD 서가) 등 세련되고 쾌적한 시설 환경이 전 세대 발길을 도서관으로 끌어왔다. 또한 재개관 첫해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만족도 90.4%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원 친절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시민 기본교육' 책임지는 지식 공간= 도서관이 열람 중심 공간을 넘어 전 생애를 아우르는 '시민 기본교육' 거점 문화시설로 진화한 점도 주목된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디지털 출입카드로 진입 장벽을 낮춘 회의실과 강좌실은 방과 후 학생의 학습공간이자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공동체를 잇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문화적 소양과 시민의식을 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접경지 정체성을 살려 '평화'를 특화 주제로 삼고, 전담 사서의 도서 추천 서비스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올해 1월 개최된 '사할린에서 온 목소리' 강연은 지역사회 내 이주와 공존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호평을 끌어냈다. 이외에도 청소년-어린이 대상 문화 강좌와 세대별 독서 동아리 등이 매일 도서관을 활기로 채우고 있다. ▷ 인공지능(AI) 강화로 독서문화 혁신= 문산도서관은 올해부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도서관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예컨데 AI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종이 질감의 디지털 실감 도서, 어린이 이용자에게 대출 실적을 포인트로 지급해 각자 자기 물고기를 키울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수족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흥미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1일 “인구 5만의 문산읍에서 일궈낸 문산도서관의 6개월 성과는 전국 공공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산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 할 보편적 기본교육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지역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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