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김포시-동두천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연계 프로그램인 '반려견 행동교정교육' 제1기 참여자를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 문제행동을 개선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건강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과 맞춤형 지도를 이어간다. 교육은 연간 총 6기, 12회(기수당 2회)로 나눠 운영될 계획이다. 1기 교육은 내달 15일, 29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실내 교육으로 가정에서 나타나는 습관적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 교정훈련을 실시하며, 2회차는 실외 교육으로 1회차 훈련 행동 점검 및 산책 방법, 사회화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개는 훌륭하다', '동물농장'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서 반려견 행동교정을 지도해 온 권혁필 행동교정사와 함께한다. 반려견의 습관적 행동의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생활습관은 물론 양육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2: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반려견 행동 교정이 필요한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조사를 통해 반려견 양육환경과 문제행동 유형을 파악한 뒤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정한다. 교육 장소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운양역환승센터 A동 1층)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시 누리집 알림 사항을 참고해 내달 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 가족문화과 반려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서 '못골평생학습마을'이 신규 마을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기존 운영 중이던 '황매문화예술마을'과 '보산동 평생학습마을'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신규-기존 마을을 아우르는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일-문화'가 선순환하는 지역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시는 공동체 참여도와 사업 추진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못골평생학습마을은 향후 3년간 총 33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동두천시는 이를 활용해 △마을 특성 반영 컨설팅 △지역민 강사 양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못골평생학습마을은 주민이 배움을 통해 얻은 역량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학습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권미애 미래교육진흥원장은 23일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원하는 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신규 선정된 못골마을과 기존 학습마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재)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관내 청년창업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촉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파주시 온라인 스토어 청년창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운정행복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스토어'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 중인 관내 청년과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판촉 전략과 사업화 모델을 공유하고 파주시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선 △최신 경향을 반영한 디지털 판촉 전략 △판매 적합 상품 분석 △상표(브랜드) 등록 절차 △블로그 상위 노출 및 노출 최적화 게시글 올리기 실습 △'온라인 스토어' 검색 상위 노출 전략 등 실무 중심 교육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창업자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파주시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온라인 판촉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 네이버 폼(naver.me/G7NJOUlj)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재)경기테크노파크 기술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숙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23일 “온라인 시장은 청년창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성장 무대"라며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창업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청년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이 중도입국자녀의 학교 적응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랭귀지스쿨은 중도입국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와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포천교육지원청) 및 대진대학교와 협력해 추진됐다.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한국어 집중교육 제공이 핵심이며, 공교육을 보완하는 지역 연계형 교육 모델로 설계됐다. 랭귀지스쿨은 대진대 내 강의실-교육관-학생회관 등 교육 기반시설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수준별 한국어 집중교육을 중심으로 정서-심리 상담과 학교 적응 지원, 대학생(유학생) 멘토링(버디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체험 등 대학 연계 활동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통합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말하기-듣기 중심 멀티미디어 수업과 생활 밀착형 활동을 병행해 학생의 언어 자신감이 향상되고 있다. 수업 참여도와 학습 지속시간도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랭귀지스쿨은 포천시가 총괄 조정 역할을 맡고, 경기도교육청(포천교육지원청)이 재정 지원과 학생 선발-평가를 담당하며, 대진대가 공간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 3자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이는 지자체-교육청-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 통합 모델로, 향후 타 지역으로 확산이 가능한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명자 포천시 교육정책과장은 “단순히 한국어 습득이 아니라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향후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공교육 연계 모델로 고도화하고, 중도입국자녀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고금리와 주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9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이달 19일부터 11월3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신혼부부 가구가 금융권에서 전-월세 자금 용도로 받은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한도는 전세보증금 대출잔액의 1% 이내 또는 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1.5% 이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하남시에 거주를 비롯해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세대원 포함 무주택 신혼부부로 △하남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임차주택에 거주하면서 △부부 명의의 전-월세 자금 대출을 보유한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버팀목-디딤돌 등 기금대출 이용자,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사회보장제도 중복지원 제한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하남시 누리집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하남시 누리집에서 '신혼부부'를 검색하거나 하남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향 주택과장은 23일 “주거비 부담이 큰 신혼부부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신혼가구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거복지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3년부터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작년에는 총 114가구의 신혼부부가 지원받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과원,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43개사 모집...기업당 최대 8000만원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3일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43개 기업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강소·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경기도 대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43개사이며 전체 지원 예산은 31억 6000만원 규모로 지원 분야는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혁신 등 3개 분야 내 9개 과제로 구성된다. 선정 기업은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제품 규격 인증, 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 판로 개척, 디지털 전환 등 필요한 과제를 자유롭게 조합해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기업 소재지에 따라 달라져 도비 매칭에 참여하는 용인, 화성, 성남 등 10개 시 소재 기업은 최대 8000만원, 그 외 시·군 소재 기업은 최대 4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3년 이상 운영하고 기업 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보유한 매출액 5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 중소기업으로 올해는 도내 유망중소기업에 부여되는 우대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높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요건심사,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 최종기업을 선정하고 선정 기업은 오는 4월 협약 체결 후 10월까지 과제를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52개사를 선정해 총 181건의 과제를 지원했으며 지원 기업들은 기업당 평균 20억원의 매출 증가와 3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고 지식재산권 52건을 획득했다. 한상대 경과원 스케일업본부장은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내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지원금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내실화한 만큼 기업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안산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은 정월대보름인 내달 3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중앙공원에서 시민을 위한 개기월식 공개 관측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과 같은 날 진행되는 개기월식을 시민이 직접 관측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천문 현상이다. 행사 현장에선 천체망원경을 통해 개기월식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해설을 통해 월식 원리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일부 망원경으로는 목성 등 밝은 천체도 관측할 수 있고 대형 월면 모형을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월식은 저녁 6시49분부터 시작돼 8시4분경 달이 완전히 가려지며 붉은빛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9시 3분경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점차 보름달 밝기를 되찾게 된다. 행사는 사전 접수 없이 현장 참여로 진행된다. 지선녀 정보과학도서관장은 23일 “정월대보름과 함께하는 이번 개기월식은 시민이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가족과 함께 중앙공원을 찾아 특별한 밤하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일환으로 “2026년 노후 운행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총 7억3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약 319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차량별 지원금액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보험개발원 기준가액을 적용해 산정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와 5등급 자동차(연료 종류 무관)다. 접수일 기준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차량을 소유한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엔진 개조를 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접수한다. 군포시는 우선순위에 따라 1인 1대 기준으로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4월 중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잔여 예산이 발생하면 하반기 추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폐차 전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절차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3일 “노후 운행차 조기폐차 지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은 올해까지만 운영되는 만큼 대상 차량 소유자는 기간 내 적극 신청하면 좋다"고 권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기술 및 행정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SOS상담반'을 특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반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총 5주간 운영되며, 올해 중점 관리로 지정된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20곳을 대상으로 기동상담반이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 중심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배출시설 적정 운영 및 개선 방안 기술자문 △환경 인-허가 및 지도-점검 관련 행정 상담 △개정 법령 안내 및 환경 관련 지원사업 소개 △사업장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사업장별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담 과정에서 접수된 건의는 제도 개선 사항으로 검토해 관계 부서와 협의할 계획이다. 김포시 환경정책과장은 23일 “환경SOS상담반 운영을 통해 행정 지도-점검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맞춤형 환경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상담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향후 환경교육 자료 개발과 환경시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신간 도서 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안산, 제3의 도약은 도시 방향 전환을 제안한다. 제종길 전 시장은 “지금은 과거 연장선에서 말하는 발전이 아니라 도시 체질을 바꾸는 제3의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성장 방식이 일정한 성과를 만들어 냈으나 지금은 산업구조와 도시 기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해서다. 이를 위한 일차 목표는 재정자립도 향상과 일자리 창출 경제 모델 구축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해양-환경-문화-첨단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한 뒤 안산 89블록과 초지역세권 구상,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시즌2 등을 구체적 전략으로 제시했다. 제종길 전 시장은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이 세계 6위권에 육박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위상에 걸맞은 상징적 도시 모델이 국내에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 책에는 안산이 해양과 문화 혁신을 결합한 대표 도시로 성장해 세계 10위권 도시를 향해가는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바닷가 뮤지엄 도시는 세계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는 일본 세토우치를 여섯 차례 방문해 정리한 현장 기록이자 분석 평가서다. 축제 운영 방식과 도시 브랜딩, 관광 흐름, 교통-숙박-동선 같은 실제 작동 구조가 세밀하게 담겨있다. 제종길 전 시장은 “쇠퇴해 가는 산업 기반에 의존하지 않고 세토우치는 바다와 섬과 예술을 결합해 세계가 찾는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그 강점과 한계를 함께 살펴봤고, 이를 대부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생활 속 법률-세무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을 운영 중인데, 시민 호응도와 만족도가 고공비행하고 있다.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법률 및 세무 문제에 대해 변호사와 세무사가 직접 전문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권익 보호와 법률 접근성을 높이고자 운영된다. 법률 상담의 경우 가사(이혼)를 비롯해 △민-형사 사건 △채무 문제 △상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지원되며, 상담실은 △월요일 10:00~12:00(의왕시청) △수요일 10:00~12:00(의왕시청) △목요일 15:00~17:00(백운커뮤니티센터) 주 3회 열린다. 세무 상담은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세금 전반에 관한 상담으로, 화요일 10:00~12:00(의왕시청), 주 1회 진행된다. 상담 대상은 의왕시민 및 관내 사업체 근로자이며,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전화(031-345-2263)로 사전 예약 후 법률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 상황에 따라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한경숙 기획예산과장은 23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시민이 비용 부담 없이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세무 상담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상담실을 찾아 각자 상황에 맞는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매년 무료 법률-세무 상담을 운영하며 서비스 질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해당 상담 창구는 작년에만 총 580건(법률 420건, 세무 160건) 상담이 이뤄지는 등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시 로봇산업 혁신성장 ‘본격화’...인하대, 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로봇 분야 선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3일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로봇 분야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내달부터 4년간 로봇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인하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비 약 116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초연결 물류를 위한 모바일 로봇 산업 전문인력 약 240명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초연결 물류란 생산-보관-운송-배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과 로봇을 실시간 연결하여 정보와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물류 체계를 의미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하대는 '인공지능(AI) 로봇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실물 인공지능(Physical AI) 로봇 설계와 스마트 물류 로봇 운용 트랙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로봇 설계와 운용 기술을 융합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구축 ․ 운영하고 실제 현장에서 자율 로봇 기반 시스템을 적용 ․ 운영할 수 있는 실무형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이번 특성화대학은 “NEW MOVE"을 주제로 모바일 로봇 통합 시스템 중심 교육으로 패러다임 전환, 산업 수요 반영 실무형·프로젝트 중심(PBL) 교육 체계 구축, 해외 대학·연구기관·기업과 연계한 국제 공동 교육, 공항·항만·제조시설 등 실제 물류 환경 기반 실증 및 검증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업계 맞춤형 실물 인공지능(Physical AI) 로봇 및 스마트 물류 로봇 교육이 가능한 통합(One stop) 로봇 교육 거점을 구축하고 차세대 실습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과도 긴밀히 연계되며 인하대에 재정 지원을 통해 로봇 특성화대학 교육 기반 시설 확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로봇기업이 요구하는 지능형 모바일 로봇 분야 전문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고 올해 말 분양 예정인 인천로봇랜드를 비롯한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해 '교육–산업–지역'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하대는 로봇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2024년), 바이오·이차전지(2025년) 분야에서도 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인하대는 인천시와 함께 올해 7월 개최되는 로보컵 2026 인천참가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로봇축구와 가정서비스 리그 출전을 위한 선수단 2개 팀을 육성하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로봇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전문 인재의 체계적인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로봇기업의 인력 수요에 부합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원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관내 소방서 100% 적용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3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해 관내 소방서의 모든 긴급차량에 우선신호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2020년 3월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위성항법장치(GPS)로 추적해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특히 수원소방서(22대)·수원남부 소방서(26대) 구급차와 소방차(물탱크차, 사다리차 등)에 추가로 설치됐다. 이번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확대로 수원시 전역은 물론 수원외곽 지역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돼 긴급차량의 재난현장 도착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한 후 평균 통행 시간은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았을 때보다 63.5% 감소했다. 시 어디에서나 종합병원 응급실에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긴급차량이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구급대원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됐으며 시스템 도입 전 연평균 14건이었던 긴급차량 교통사고 건수는 2021년 0건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로 수원시 긴급차량에 100% 우선신호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일반 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고, 양보 운전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내달부터 오는 4월까지 매주 토요일 화서문로 34번지부터 신풍로 47번지까지 220m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다. 3~4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차량 통행을 제한하며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중심 거리를 조성한다. 시범 운영은 △새빛톡톡 설문조사와 카드데이터 분석 △주민자치회·상인회 간담회(6차례) △인근 학교 주차장 공유 방안 마련 등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추진했다. 지난 1월 주민자치회·상인회의 상생 협의로 운영 구간을 기존 320m에서 220m로 축소하고 2개월간 시범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운영 용역으로 현장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교통 통제와 보행 안전 관리, 현장 안내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근 학교 주차장 1개소 100여 면을 공유해 방문객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상권 이용객과 주민의 접근성을 높인다. 시범 운영 기간에 교통 흐름과 보행 안전, 상권 변화 등을 검토하고, 주민·상인과 협의를 거쳐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상인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상생협의 덕분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행궁동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보행 문화가 정착되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중장년 인턴 채용 기업에 1인당 최대 360만원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3일부터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장년 인턴십 사업' 참여자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총 730명의 중장년 도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도에 따르면 중장년 인턴십 사업은 도내 중장년(40세 이상 65세 미만)을 인턴으로 채용한 중소·중견기업 등에 1인당 월 120만원씩 최대 3개월, 총 360만원의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은 채용 전 인력을 검증할 수 있고 구직자는 실무 경험을 쌓으며 단기 일자리가 아닌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 경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도는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의 직무 적응과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87개 기업과 965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당초 목표 대비 107%의 실적을 기록했다. 참여기업들은 정규직 채용 전 인력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여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 이해도와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는 이날부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중장년 세대가 가진 경험과 역량이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내달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일명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31개 시군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도는 법 시행 이전에 전 시군 재택의료센터 설치를 완료, 도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서 재택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도는 이런 재택의료센터 설치에 맞춰 지난 22일 서울 aT센터에서 도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시대, 재택의료센터 이해와 역할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재택의료센터 원장,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행정담당자 및 공무원 등 총 130명이 참석해 법 시행을 앞둔 현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이번 설명회는 통합돌봄 체계 속에서 재택의료센터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재택의료 초기 운영 준비와 직역별 역할 정립 △재택의료 수가 및 청구 체계 이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적 쟁점을 직접 공유하며 제도 이해도를 높였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묶어서 지원하자는 취지의 제도다.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원래 살던 집과 동네에서 장기요양보험, 방문요양, 보건소 서비스 등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적으로 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는 지역 기반 의료사업으로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입소 예방을 통해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역할(Aging in Place)을 수행한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재택의료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 컨설팅 △보건소·의료기관·돌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법 시행 이전에 제도·현장·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통합돌봄의료 기반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재택의료의 역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도민이 병원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안심하고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빙상팀, 밀라노서 ‘금빛 질주’...역대 최고 성적 ‘금 2·은 2·동 1’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청 빙상팀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전원 메달'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성남시청 소속 최민정, 김길리, 이준서, 이정민 4명의 선수는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모두 시상대에 올랐으며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팀의 저력과 조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김길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 올림픽 첫 메달을 신고한 데 이어 1500m 금메달과 3000m 계주에서 최민정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해 한국 선수 중 유일한 2관왕에 올랐다. 이준서 선수와 이정민 선수는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최민정 선수는 1500m 은메달과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을 7개(금 4, 은 3)로 늘려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 2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금 1·은 2를 기록했던 성남시청 빙상팀은 이번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그 이상의 성적을 만들어내며 명실상부 국내 최강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자 1500m 결승에서 나란히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은메달을 동시에 가져온 김길리와 최민정은 둘 다 분당 서현고 출신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과 재정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를 앞둔 지난달 21일에는 시장 집무실에서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선수단 귀국 이후에는 환영식과 포상금 지급이 예정돼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들의 올림픽 메달 쾌거를 시민과 국민 모두와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간의 고된 훈련을 내려놓고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빙상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적의 훈련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교육 톺아보기] 임태희표 하이러닝, 경기교육 AI 대전환 본격화…공교육 표준모델로 부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지금 우리 사회는 인공지능(AI)이란 거대한 물결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다. 미래로의 전진이냐, 아니면 현재에 머물 것인가를 가르는 이정표 앞에서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AI교육과 인재 양성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른 요즘, 공교육의 방향 전환은 곧 대한민국의 내일을 설계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 이 거대한 전환의 한복판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이끄는 경기도교육청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이러닝' 도입을 축으로 한 경기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은 단순한 에듀테크 확산에 머물지 않는다. 이는 교실 수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구조적 혁신이다. 교사가 중심을 단단히 세우고 AI가 학습을 정교하게 지원하는 체계,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진로에 맞춘 맞춤형 학습환경의 구축은 공교육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결국 질문은 하나다. “AI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남겨둘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인가"이다. 여기서 임 교육감의 선택은 분명하다. 경기교육의 변화는 이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늘 변화를 외쳐왔음에도 그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교실은 여전히 칠판과 교과서, 지필평가 중심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답습을 거듭해왔다. 이런 현실 속에서 임 교육감이 내놓은 해법이 바로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하이러닝'이다. 이는 경기교육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하겠다. 하이러닝의 핵심은 '맞춤형 학습'이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이력과 성취 데이터를 분석해 수준별 콘텐츠를 추천하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도록 돕는다. 교사는 단순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학습 코치로 역할이 전환된다. 학생은 자기주도적 학습자로 자리매김한다. 기술이 교육의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중심에 두기 위한 도구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이다. 학생이 작성한 답안을 OCR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한 뒤, AI가 이를 분석해 자동 채점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정답 여부를 가르는 객관식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사고력과 논리 전개 과정을 읽어내겠다는 시도이자, 암기 위주의 평가 한계를 넘어서는 변화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학생의 사고과정과 논리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해 피드백으로 환류하는 체계는 공교육 평가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다. 아울러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평가의 신속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으로 나아가는 상징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하나의 축은 '데이터의 축적'이다. 학생 개별 학습 데이터가 플랫폼에 누적되면서 AI의 분석 정확도는 점차 고도화된다. 장기적 학습 이력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구조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데이터 기반 맞춤교육이 결국 학습격차 해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술을 통해 공교육의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따라서 교육현장의 반응도 매우 고무적이다. 교사 83%, 학생 90%가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는 조사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책은 느끼고 체감할 수 있어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말하면 교실에서 작동하지 않는 혁신은 혁신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런 점에서 하이러닝은 최소한 출발선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디지털 인프라 격차, AI 평가의 공정성 논란,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은 끊임없이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영역이다. 기술은 결코 만능일 수 없으며, 교육의 본질이 결국 사람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기술은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 서사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정교하게 설계·보완돼야 한다. 현장 연수 강화와 시스템 고도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문제는 임 교육감의 정책 방향이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임 교육감은 하이러닝을 경기교육의 상징적 브랜드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공교육을 선도하는 '표준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나아가 AI 기반 평가시스템을 대입 평가체제 개편과 연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교실 수업의 혁신이 곧 입시제도의 변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완성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정치적 함의도 분명 있다. 이러한 정책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재선 도전 의지도 내비쳤다. 교육감의 교육정책은 곧 리더십의 시험대다. 하이러닝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학습 성과로 이어진다면 이는 임태희표 교육개혁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교육은 전국 최대 규모다. 하이러닝이 정착된다면 전국 교육정책의 흐름도 달라질 수 있다. 기술을 앞세운 혁신이 아니라 학생을 중심에 둔 데이터 기반 교육으로의 전환. 하이러닝은 그 첫 단추다. 교사와 학생이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내린 지금 남은 과제는 하나다. 이 변화를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굳히는 일이다. 여하튼 임태희표 하이러닝은 경기교육 대전환의 시발점이 될 잠재력을 지녔다. 기술을 통해 교육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는 분명하다. 교실이 달라지면 학생의 미래가 달라진다. 그리고 그 변화의 첫 페이지에 지금 하이러닝이 쓰이고 있다. 성공하길 바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동두천시-부천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3일부터 광명동 재개발 지역과 주요 지하철역을 잇는 마을버스 '광명02번' 노선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최근 광명동 일대 대규모 재개발 단지 입주가 이어지며 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의 출퇴근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명02번은 재개발로 조성된 4개 아파트단지와 기존 6개 아파트단지 등 총 10개 단지를 경유하며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1호선 구일역 등 주요 교통 거점을 연결한다. 이에 따라 대규모 인구가 유입된 광명동 일대 주민의 지하철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관내 주요 생활권 간 이동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노선은 광문중학교를 기점으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사거리역을 거쳐 트리우스 아파트, 자이더샵포레나 아파트 등 재개발 단지를 지나 구일역까지 운행한다. 해당 노선에는 버스 7대가 투입되며, 배차간격은 9~13분이다.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각 개발 지역의 입주에 맞춰 대중교통 노선을 지속 확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6년 청년 취업 대기업-글로벌기업 현직자 직무 멘토링 콘서트'를 21일 시청 다산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이해하고 직무 중심 취업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실제 채용 과정을 반영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소구력을 높였다. 현장에는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나선 청년 1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취업 특강을 비롯해 △공개 모의면접 △기업별 소그룹 멘토링 순으로 진행됐고, 취업 특강에서 대기업-글로벌기업 현직자가 최신 채용 동향과 직무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공개 모의면접에는 청년 지원자가 현직자 면접관과 실제 면접 과정을 재현하며 실전 감각을 농밀하게 익혔다. 또한 직무 분야별 소그룹 멘토링을 3회 운영했다. 카카오, LG, SK, 롯데 등 13개 기업 현직자가 참여해 직무 역량과 채용 경험을 공유했다. 청년들은 멘토와 상담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준비 전략을 점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멘토링 콘서트에서 “오늘 얻은 배움과 영감을 기록으로 쌓아간다면 그 도전은 반드시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며 “청년이 더 큰 세상에 도전할 때 남양주시가 가장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직무 중심 취업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실전형 교육과 1대1 컨설팅을 강화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3년 7월3일 개관한 동두천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로,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건강한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장애인 우선 이용' 원칙을 바탕으로 동두천반다비체육센터는 운영되며 관내 포용적 체육 환경 조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반다비'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로, 반달가슴곰을 형상화한 이름이다. '반다'는 반달을, '비'는 대회를 기념하는 비(碑)를 의미한다. 이런 상징처럼 동두천반다비체육센터는 이동 동선과 시설 전반에 무장애(배리어프리) 개념을 적용해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형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워킹트랙 등을 갖췄으며, 단순 체육활동을 넘어 재활과 휴식까지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토요일에는 워킹 트랙과 수중운동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수중운동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1대 1 또는 2대 1 방식의 장애인 맞춤 수중운동을 비롯해 관절 기능 강화 과정, 발달장애인 자유수중운동, 어울림 자유수중운동 등을 운영하며, 전문 지도 인력을 상시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배드민턴, 탁구, 요가, 걷기 교실, 라인댄스,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을 상-하반기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동두천반다비체육센터는 '2025년 최우수 장애인체육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통합형 체육시설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대기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관절 기능 강화 수중운동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개 반을 추가 개설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수중운동 프로그램은 추첨 대기자 접수 방식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체력단련실 잔여 인원은 2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안내 및 이용 문의는 동두천반다비체육센터 수중운동실 또는 안내데스크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아동학대 사례관리 연계 안내가 행정절차법상 처분성을 갖게 됨에 따라 사전통지와 의견 제출 기한 부여 등 법적 절차를 거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집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사례관리 거부 행위에 대한 행정적 대응 근거를 명확히 하고 아동 보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아동학대 사례관리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조사 결과 아동학대 사례로 판단된 경우에 한해 추진된다. 아동 안전 확보와 재학대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상담-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의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학대 행위자는 재학대 예방과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상담-교육 등에 성실히 참여할 의무가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과태료 처분은 거부 행위에 대한 제재 조치이며, 납부 여부와 관계없이 사례관리 이행 의무는 유지된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아동학대 판정 이후 사례관리 참여를 지속 거부한 학대 행위자에 대해 작년 12월 과태료를 부과했다. 해당 행위자는 그동안 정당한 사유 없이 외부 개입을 거부했으나 과태료 처분 이후 부과액을 전액 납부하고 현재는 교육과 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재학대 방지를 위한 교육, 심리상담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상심리 관련 자격을 소지한 전문인력을 통한 심리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정애경 복지국장은 22일 “과태료 부과 목적은 처벌 자체가 아니라 가해자의 서비스 참여를 통해 아동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거부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아동보호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 정해진 교육과 상담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재학대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심층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례관리 거부 가정에 대해서는 경찰(APO)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경기중앙교회에서 '제37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새해를 맞아 '힘찬 울림의 시작'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희망과 도약 메시지를 나누고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깊이 있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여나현, 테너 하세훈이 함께 출연해 수준 높은 협연 무대를 펼친다. 연주 프로그램은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을 시작으로, 레하르의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등으로 친숙한 성악곡이 이어진다. 특히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에선 전 악장을 연주하며 웅장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를 통해 희망찬 새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관람객은 천주교수원교구 제2대리구청 주차장과 오전동성당 입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2일 “이번 신년음악회가 시민에게 새로운 출발의 에너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노인일자리 9416개 지원… 시장형 확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공익활동 중심 노인일자리를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자립을 돕는 '시장형 일자리'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있다. 작년 고양시 65세 이상 인구는 19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한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고양시 역시 머잖아 노인인구 비율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된다.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이미 전체 중 21.21%를 기록했다. 이에 고양시는 올해 382억원을 투입해 총 9416개 노인일자리를 운영한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6667개 △역량활용형 1573개 △시장형 906개 △취업알선형 270개 등 네 가지로 운영된다. 이 중 시장형 일자리는 수익을 창출할수록 참여 인원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로, 2022년 328명에서 올해 906명으로 늘어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의 자립 기반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과 협력 등 시장형 모델을 확대해 노인복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시장형 노인일자리 성과는 민간 기업과 협력애서 나타난다. GS리테일과 함께 전국 최초로 도입한 'GS25시니어 동행편의점'은 노인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바꾼 사례다. 노인은 계산, 진열, 고객 응대 등 매장 운영 전반을 맡는다. 시급 인상, 경조사 휴가 등 근로 조건 역시 일반 근로자 수준으로 맞췄다. 중산산들점과 주엽한사랑점, 주엽본점에 이어 올해 한 개 점포가 추가되면 총 4개 점포에 56명 노인이 근무하게 된다. 매장 내에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대와 의류 수선 서비스도 함께 운영돼 판매와 서비스가 결합된 자립형 복합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버 카페 사업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고양시는 작년 8월 지역 커피 프랜차이즈 '미루꾸커피'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버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운영 중이다. 60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국제 바리스타 초급 자격증(SCA) 취득, 취업까지 연계 지원한다. 현재 4개 매장에서 30명이 근무하며, 작년 교육을 통해 배출된 6명의 실버 바리스타도 올해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실버 카페를 베이커리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융합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고양시는 수익 창출이 가능한 민간 시장형 공동체 사업단 지원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공동체사업단 '행주농가'는 10명의 노인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참여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행주농가에서 생산한 참기름과 들기름은 디자인 고급화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작년 약 2억3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농협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망도 구축해 노인 생산 제품애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봉제 경력자들 손길이 닿은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12명 노인이 에코백, 앞치마, 보냉백 등 생활용품은 물론 고양시 출산 축하 선물인 '다복 꾸러미'를 생산하며 작년 1억8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노인들 기술과 경험이 사장되지 않고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는 경력연결형 사업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고양시는 또한 공공영역 노인일자리를 시장형 모델로 전환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3년부터 학교와 병원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공익형 일자리를 시장형으로 전환해 운영 중으로, 올해는 배움터지킴이 사업 79명, 학교환경관리지원 사업 119명, 병원도우미 12명 등 2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장형 전환으로 참여자 근무시간과 보수는 확대되고, 수요기관이 급여 일부를 부담하면서 고양시 재정 부담은 줄어들게 됐다.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지는 노인일자리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고 있는 셈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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