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밤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운전자가 차선과 도로표시를 잘 볼 수 있도록 구리경찰서와 합동 점검을 벌이고, 점검 결과에 따른 정비를 지난 16일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선 노면표시의 재귀 반사 성능을 확인했다. 재귀 반사는 차량 전조등 빛을 운전자 쪽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으로, 운전자가 어두운 곳에서도 차선과 도로표시를 알아보는 데 도움을 준다. 구리시와 구리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동구릉로, 아차산로, 검배로 등 주요 도로 3개 구간을 점검했다. 그 결과 일부 노면표시의 반사 성능이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노면표시를 다시 칠하는 등 정비계획을 세웠다. 다른 도로 정비사업과 중복 여부와 현장 여건을 고려해 지난 6월부터 구간별로 정비를 진행했으며, 지난 16일 성능검사 재측정 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구리경찰서와 협력해 노면표시 성능을 꾸준히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곳을 정비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20일 “노면표시는 운전자가 차로와 주행 방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교통안전시설"이라며 “경찰서와 협력해 지속 점검하고 정비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일 남양주시정연구원에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동훈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강제상 남양주시정연구원장, 지역 환경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계획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탄소중립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지정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적응 대책 수립-이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모델 개발-확산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지자체 간 상호 협력 증진 및 탄소중립 추진력 강화 등 탄소중립 남양주시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최현덕 시장은 개소식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남양주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상 남양주시정연구원장은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정연구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1.3%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분야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보건소는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에 개입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선별검사, 상담, 교육, 지역사회 연계, 홍보 등을 상시 수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이 양육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부모-자녀 집단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는 부모-자녀 집단프로그램 '마음파티: 마음을 파고들며, 사랑을 티 내는 시간'은 주차별 주제에 맞춘 활동 키트와 안내문을 제공한다. 참여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며, 양육자와 자녀가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 상호작용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첫 회기는 지난 16일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는 '우리의 축복을 달콤하게 담는 시간'을 주제로 도시락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취지와 운영 내용을 안내받은 아동과 양육자들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어 뜻깊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정부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상담 및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일 시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과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지역위원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포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포천시 재정 안정을 위한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포천시는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내년도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교육혁신 선도지역 지정 △광역교통망 인프라 확충 △생활밀착형 정원도시 조성 △평화경제특구 지정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주요 사업 원활한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초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현안간담회는 시민 행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주요 과정"이라며 “초당적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분야별로 초당적 협력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 국회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민선9기 핵심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감일지구 주민의 숙원인 능안천과 벌말천의 하천 유지용수 공급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남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당초 공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조건부 공급이 가능한 방향으로 협의를 진전시키고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능안천과 벌말천은 감일신도시 조성과 함께 정비된 하천으로, 주변에 산책로 등이 조성돼 주민 이용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하천에 흐르는 물이 부족해 주민 사이에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두 하천에 각각 하루 5000㎥씩 총 1만㎥의 유지용수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작년 6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협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생활-공업용수 우선 공급과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신규 댐용수 배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하남시는 기존 댐용수 계약량을 조정해 감일신도시에 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지하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하수와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하는 대체 공급 대책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 끝에 지난달 14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에서 감일신도시 하천에 대한 조건부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용수 공급을 위한 시설 공사도 마무리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7일 감일지구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하남시에 합동 점검을 요청했다. 하남시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체 수자원 확보 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관련 서류를 갖춰 이달 중 댐용수 사용을 신청했다. 이번 사업은 감일신도시 주민의 지속적인 건의와 이광재 국회의원 협조, 하남시의 관계기관 협의가 맞물리면서 추진에 진전을 보게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0일 “이번 감일신도시 유지용수 공급은 하남시와 이광재 국회의원, 지역민이 협업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경관 중심 용수 공급을 통해 감일신도시 하천을 시민이 즐겨 찾는 명품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용수 공급이 시작되면 수질과 유량을 지속 점검하는 등 하천 환경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은 지식정보타운 내 부족한 문화-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3년 8월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후 물가 상승 등에 따라 사업비가 증가하면서 타당성 재조사와 중앙투자 재심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문화시설 확충 필요성, 주민의 높은 도서관 이용 수요 등을 근거로 도서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도서관 건립의 정책적 필요성을 인정받았으며,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중앙투자 재심사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아울러 재심사 과정에서도 실시설계를 지속 진행하며 사업 연속성을 확보했다. 현재 실시설계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번 재심사 통과로 후속 절차와 착공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은 갈현동 공공청사 3부지에 총사업비 5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7556㎡,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서관에는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일반 자료실을 비롯해 어린이 영어체험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체험공간, 청년문화 예술공간, 미디어 관련 시설 등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번 중앙투자 재심사 결과에 따른 승인 조건을 충실히 이행하고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한편, 후속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내년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중앙투자 재심사 통과는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 필요성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며 준비해 온 결과"라며 “시민이 기다려 온 도서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적극 추진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내년 군포철쭉축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7년 군포철쭉축제 특화프로그램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철쭉축제에 관심이 있는 경우라면 거주지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내달 6일까지이며, 온라인 네이버 폼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총 3개 부문으로 △시민이 축제에서 즐기고 싶은 이색 체험 및 야간 빛 콘텐츠-포토스팟, 미디어아트 아이디어 △철쭉 상징 캐릭터-굿즈 및 지역 특화상품 개발 △기타 축제 발전을 위한 자유 의견 등이다. 제안된 아이디어 중 우수작은 내년 군포철쭉축제 특화프로그램으로 실제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디어가 선정된 시민에게는 '시민 명예 기획자' 위촉장이 수여되며, 축제 공식 리플릿에 이름이 명기되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전체 공모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기춘 문화예술과 팀장은 20일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2027년 군포철쭉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를 사랑하는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7년 군포철쭉축제 특화프로그램 시민 아이디어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군포문화재단 예술진흥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그림책꿈마루가 '2026년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맞아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그림책꿈마루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행복축제를 즐기며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독서통장 꾸미기(통꾸) △그림책 콜라주(붙꾸) △폰프리 쉼표 등 3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림책움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되는 '통꾸'는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 등을 활용해 독서통장을 다이어리처럼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신규 이용자도 현장 발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로비에서 종일 운영되는 '붙꾸'는 활동지 위에 다양한 재료를 붙여 자신만의 그림책 장면을 완성하는 체험이다. 두 활동 중 하나 이상 참여한 방문객은 안내 데스크에서 바이백 도서 1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층 상부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폰프리 쉼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폰은 잠시 가방 속에, 시선은 책과 하늘에'라는 취지로 현장에서 돗자리를 제공하며, 참여자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읽거나 하늘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최효숙 그림책꿈마루 관장은 20일 “축제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그림책과 함께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며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준비 중인 1층 상부공원 문화캠핑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 가을날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책 나들이, 2026년 제6회 놀러나온 도서관'을 연다. 시민이 도서관을 벗어나 가을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유한대학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독서와 공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당일 잔디광장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돗자리존, 파라솔 등을 갖춘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된다. 신간과 만화책, 잡지 등 2000여권이 비치되며, 시민은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골라 읽을 수 있다. 부천시립도서관 정회원은 현장에서 회원 확인을 거쳐 최대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직접 가져온 텐트를 잔디광장에 설치하고 가족과 함께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는 '놀러나온 시민 텐트'를 100가족 규모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야외 만화방을 마련하고 커피차 무료 음료 나눔과 제적도서-과년도 잡지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독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무대에선 책과 함께하는 마술쇼가 펼쳐진다. 이어 클래식 연주를 들으며 각자 책을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나누는 시민 독서좌담회 '리딩 리듬(Reading Rhythms)'이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세상에 홀로 아름다운 것은 없다'를 주제로 한 생태 도서 전시 등 인문학 북큐레이션과 주제별 도서 전시가 열린다. '카톡 말고 책톡' 독서 디톡스 이벤트를 비롯해 북퍼퓸-머그컵 만들기, 동네서점과 작은도서관 홍보 부스 등 참여기관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하거나 부천시립상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일 '서안양친환경융합스마트밸리피에프브이(PFV) 주식회사'와 사업시행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강득구 국회의원, 윤해동 안양시의회 의장직무대리, 곽동윤-윤순섭 안양시의원,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 서안양친환경융합스마트밸리PFV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하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서 사업시행자인 안양시와 사업시행대행자인 서안양친환경융합스마트밸리PFV 간 역할과 책임 등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이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기존 군부대 부지를 양여받아 첨단산업-주거-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안양친환경융합스마트밸리PFV는 안양도시공사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대체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체시설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케이(K)-스마트 탄약고'로 조성해 탄약 관리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군사시설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작년 9월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10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 4월 대체시설 건설을 위한 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이후 안양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대체시설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체시설 조성과 군부대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군부대 부지 개발에 착수해 오는 2033년까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업 추진 토대가 한층 단단해졌다"며 “박달스마트시티가 안양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대체시설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박달동 일대가 첨단산업과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시민 눈높이에서 민선9기 공약을 점검하고, 앞으로 4년간 공약 실천 계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정책단35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시민으로, 내달 6일, 12일, 16일 세 차례 공약평가회의에 모두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시민정책단은 5개 분과로 나뉘어 공약 목표와 이행계획 적정성과 재원 조달 가능성을 살펴보고, 시민 체감도 등을 평가한다. 의왕시는 평가 과정에서 제시된 시민정책단 의견을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왕시 기획예산과에 방문(시청로 11, 2층)하거나 전자우편(wdnsl@korea.kr) 또는 네이버 폼(naver.me/xZKN8RR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민정책단원은 성별-지역별 균형과 연령대별 분포를 고려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의왕시 시민정책단 참여자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공약은 시민과 약속인 만큼, 시민 의견을 듣고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시민정책단 의견을 공약 실천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시민 일상까지 AI로 바꾼다…화성시, 5개년 미래전략 수립

2027~2031년 AI 도시 종합계획 연말 확정…중장기 정책 청사진 마련 37명 전문가 자문단 가동…산업·도시 특성 반영한 실행과제 발굴 행정 효율화 넘어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실행력·디지털 격차 해소 관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향후 5년간 행정과 시민 생활 전반의 변화를 이끌 중장기 AI 도시 전략 마련에 나섰다. 화성시는 지난 19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조승문 제2부시장 주재로 '화성특례시 인공지능 자문단 자문회의'를 열고 AI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과제를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현수 자문단장인 단국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이민상 화성시연구원 부원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논의의 중심은 현재 수립 중인 '인공지능 도시 구현 전략 및 5개년 계획'이다. 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할 AI 도시의 비전과 핵심 정책, 단계별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나 행정업무 자동화를 넘어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AI를 얼마나 많이 활용하는가보다 시민들이 실제로 어떤 변화를 경험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취지다. 이는 지방정부의 AI 정책이 기술 중심에서 생활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과제와 맞닿아 있다.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행정 혁신은 물론 교통·복지·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편익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들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도입 범위는 향후 종합계획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화성시가 지역의 산업·도시 특성을 정책에 반영하려는 점도 주목된다. 산업과 주거, 도시 기능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지역 여건을 고려하면 획일적인 AI 서비스보다 분야별 수요에 맞춘 접근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AI 자문단을 출범시켰다. 4개 분과, 3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은 주요 정책과 사업의 방향을 검토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화성시 인공지능 종합계획(2027~2031)'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은 화성형 인공지능 도시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일상과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5개년 계획에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충실히 담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 AI 도시 구상은 이제 정책 설계 단계에 들어섰다. 앞으로 5년간 어떤 기술을 도입하느냐보다 그 기술이 시민의 불편을 얼마나 줄이고 행정의 신뢰를 높이느냐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연말 확정될 종합계획이 이러한 변화를 실현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화성시의회-화성도시공사-오산시

화성특례시의회, 경제인들과 현장 소통 강화 “기업 애로사항 직접 듣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지역 경제인들과 만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0일 오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15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경제인들을 격려하고 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금종례 경기도의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기업체 대표와 임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유현준 교수가 나서 '공간 처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화성경제인포럼은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제215회를 맞았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른 아침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 경제인 여러분과 이 자리를 꾸준히 이어온 화성상공회의소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유현준 교수의 강연 주제인 '공간 처방'을 언급하며 기업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문제를 거론했다. 이 의장은 “우리 공장 앞 막히는 도로부터 좀 처방해 달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은 꼭 말씀해 달라"며 “기업 현장에서 겪는 그런 불편은 의회가 챙겨야 할 숙제"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기업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인력난뿐만 아니라 출퇴근 교통 문제와 변화하는 노동 관련 제도까지 기업들이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기업 현장에서는 원자재값과 물류비 부담, 인력난에 더해 출퇴근 교통 문제와 달라지는 노동 관련 제도까지 챙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화성특례시의회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력과 교통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데도 힘쓰겠다"며 기업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 의장은 지역 기업의 사회·경제적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이 키워가는 기업은 직원들의 든든한 일터이면서 가족들의 행복한 내일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화성, 일하기 좋은 화성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화성특례시 게이트볼 동호인 400여 명 한자리에 “생활체육으로 건강과 활력 높인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생활체육 축제가 열렸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0일 도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화성특례시장배 게이트볼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와 동호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정용규 화성시게이트볼협회장, 체육회 및 협회 관계자, 선수와 동호인 등이 참석했다.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28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한편 동호인 간 우의를 다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체육 발전과 게이트볼 활성화에 기여한 체육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표창도 진행됐다.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27개 게이트볼 동호회에서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동호인들은 시장배와 의장기, 협회장기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게이트볼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달 의장기 대회에 이어 이번 달 시장배 대회까지 열리니 게이트볼에는 비수기가 없는 것 같다"며 동호인들과 다시 만난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게이트볼의 진짜 매력은 승부보다 사람"이라며 “함께 운동할 친구가 보고 싶어 집을 나서고, 운동장에서 웃고 떠드는 것이 행복이고 삶의 활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이 건강을 지켜주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인생을 더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이 생활체육의 힘"이라며 게이트볼을 비롯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선수들에게는 “오늘은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되 응원은 더 크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우승은 한 팀이 차지하겠지만 즐거움만큼은 모두가 가득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과 지원책도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다. 화성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스마트 통합관리 시스템 가동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화성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주요 설비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HU공사는 수영장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영장 통합관리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9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수영장 내 순환펌프와 여과기, 보일러, 공조기 등 각종 설비의 운전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설비별 제어반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지만, 시스템 구축으로 주요 설비의 상태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설비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해 관리자가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설비 고장에 따른 수영장 운영 중단 가능성을 줄이고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시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기간 운전하지 않는 펌프의 고착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운전 기능도 적용했다. 펌프를 주기적으로 작동시켜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장애에 대비한 무중단 이중화 기술도 도입됐다.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현장 제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수온과 온·습도, 유량 등 주요 운전 데이터도 통합 관리한다. HU공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불필요한 설비 가동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한편, 체계적인 시설관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U공사는 향후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예측 분석 기술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비 이상을 사전에 예측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스마트 시설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태규 HU공사 시설관리부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설비 이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시설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민선 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시민 제안 12건 예산 반영 검토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가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민선 9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을 열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선 9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는 윤영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올해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모두 96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예산 반영이 가능한 사업으로 12건이 선정됐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각 사업에 대한 부서별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시민 수혜도, 예산 투입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 타당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제도인 만큼, 오산시는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 운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 운영이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민사업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들의 최종 예산 반영 결과는 2027년도 본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12월 말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자와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성화 든 ‘까산이’가 뛴다…오산, 경기도종합체전 시민축제로 키운다

2027~2028년 경기도 체육대회 4개 개최…시민 참여형 홍보 본격화 대표 캐릭터 까산이 스포츠 마스코트로 변신…축제·SNS 활용 확대 장애인·비장애인 체육 아우르는 통합 상징물…성공체전 분위기 조성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의 대표 캐릭터 '까산이'가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마스코트로 변신하면서 도시 곳곳에 체육대회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단순한 대회 홍보를 넘어 시민들이 준비 과정부터 참여하도록 해 2년간 이어지는 대규모 체육행사를 지역 전체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오산시는 내년 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모두 4개 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한 홍보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보 전략의 중심에는 까산이가 있다. 기존 도시 캐릭터에 스포츠의 역동성을 더해 성화를 들고 뛰는 모습을 대표 이미지로 제작했다.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응용형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행사에 폭넓게 활용하도록 했다. 대회 엠블럼에는 오산의 초성인 'ㅇ'과 'ㅅ'을 활용했다. 곡선과 직선을 조합해 스포츠의 도약과 전진을 표현하고 경기도민의 화합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산시는 이 같은 상징물을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결합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오산천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회 일정과 개최 의미를 알렸다. 시민들은 까산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응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시민의 함성으로 완성하는 성공체전 오산!' 무대에서는 응원 소리에 따라 화면 속 수치가 올라가고 마지막에 성공 개최 메시지가 나타나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시민들이 대회를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준비 과정의 주체라는 인식을 높이려는 시도다. 경기도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진행됐다. 지난 8월 가평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는 차기 개최도시 홍보부스를 마련해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오산의 체육행사와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온라인에서는 까산이가 등장하는 네 컷 만화 '둥지 위 상상'과 짧은 영상인 릴스를 활용하고 있다. 딱딱한 행사 안내 대신 친근한 캐릭터를 앞세워 시민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첫 공식 무대는 내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다. 이어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제73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된다. 2028년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예정돼 있다. 4개 대회에 동일한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하는 것은 개최도시의 이미지를 일관되게 알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을 하나의 상징 아래 연결한다는 점에서 화합이라는 대회 취지를 부각한다. 다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홍보 열기를 실질적인 준비로 이어가는 일이 중요하다. 경기장과 편의시설, 선수단 이동 동선, 장애인 접근성, 교통·안전대책 등을 세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도 과제로 꼽힌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오산의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며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의 체육대회 준비는 이제 경기장 밖에서도 시작됐다. 성화를 든 까산이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다면, 앞으로 2년간 이어질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도시의 역량과 공동체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연천 ‘연진’ 쌀, 미국 밥상 오른다 경기도주식회사 첫 수출

'매일첫쌀 연천쌀' 4톤 미국 첫 선적…뉴욕·뉴저지 한양마트 공급 경기도주식회사·연천군 협력…현지 유통망 확보·판촉 활동 추진 일회성 수출 넘어 지속 거래가 관건…경기도 농산물 해외 판로 다변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 최북단 연천에서 생산된 쌀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 소비자의 밥상에 오른다. 연천 특화 신품종 '연진'이 미국 뉴욕과 뉴저지의 유통매장에 공급되면서 경기북부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국내 쌀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해 지역 특화 품종의 경쟁력을 해외에서 찾으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일 연천군 전곡농협에서 '매일첫쌀 연천쌀' 미국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연천군이 특화 품종으로 육성한 '연진'이다. '연천의 보배 귀한 맛'이라는 의미를 담은 신품종으로, 4㎏ 포장 제품 1000포대, 총 4톤이 미국 시장에 공급된다. 판매처는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한양마트(H&Y MARKET PLACE)다. 현지 한인 소비자를 비롯해 한국 식품에 관심을 가진 고객들이 연천쌀을 접할 수 있는 유통 창구를 확보한 셈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해외 오프라인 판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연천군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을 해외 유통망에 연결하고, 현지 판매를 통해 지속적인 거래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지역 특화 품종을 앞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히 국내산 쌀을 해외에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지역과 품종의 차별성을 상품 경쟁력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다만 첫 선적이 곧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지 소비자의 가격 수용성과 품질 평가, 재구매 여부에 따라 추가 공급 규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와 연천군은 미국 내 신규 유통망을 발굴하고 소비자 대상 판촉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판매 추이와 시장 반응을 분석해 추가 수출 여부도 검토한다. 관건은 첫 판매 이후의 유통 관리다. 현지 소비자에게 연진 품종의 특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품질과 공급체계를 유지해야 일회성 수출을 반복 거래로 발전시킬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이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참여 기업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자체와 협력한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연천쌀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해외 오프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도내 중소기업의 뷰티 제품과 반려동물 용품 등도 해외 유통망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연천쌀의 미국 진출은 경기북부 농산물이 지역 소비시장을 넘어 해외 고객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다. 앞으로 현지 판매가 재주문과 수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가 지역 특화 농산물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美 엑셀리스, 평택에 575억 투자…반도체 핵심장비 아시아 생산거점 구축

평택 오성 외투지역에 1만8800㎡ 규모 제조시설 착공…2028년 상반기 준공 목표 美 생산 장비 일부 한국 이전…아시아·유럽 부품 공급 및 기술교육 기능 확대 국내 중소기업 35곳과 협력 기반…경기남부 반도체 공급망 강화 기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세계 반도체 이온주입 장비 시장을 이끄는 미국 엑셀리스 테크놀로지스(Axcelis Technologies)가 경기도 평택에 575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반도체 장비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경기도는 20일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엑셀리스 아시아 거점센터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최원용 평택시장, 러셀 로우 엑셀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박영근 엑셀리스코리아 대표, 산업통상부와 KOTRA 인베스트코리아 관계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엑셀리스는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 내 2만2,326.5㎡ 부지에 약 575억 원(4,100만 달러)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8,800㎡ 규모의 아시아 거점센터를 건립한다. 오는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평택 아시아 운영센터(AAOC)를 확장·이전하는 증액 투자다. 신규 시설에는 반도체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위한 클린룸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 부품을 공급하는 허브창고, 고객사 기술교육을 위한 트레이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엑셀리스는 미국에서 생산해 온 일부 장비와 제품을 한국으로 이전해 아시아 지역 수출 물량에서 한국 생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장비 공급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지원 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온주입 장비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에 이온을 주입해 전기적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핵심 장비다. 엑셀리스의 대표 제품인 '퓨리온(Purion)' 시리즈는 이온주입 공정에 활용되며, 특히 전기차와 산업용 전력기기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가 경기남부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다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핵심 장비 생산시설이 확대되면서 국내 반도체 제조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엑셀리스코리아는 2022년 국내 제조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중소기업 35개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신규 시설 조성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셀리스는 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을 대상으로 투자입지를 검토한 끝에 경기도 평택을 선택했다. 경기도는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본사 임원 면담을 비롯해 적합 부지 발굴, 인허가 협의 등 단계별 지원을 진행했으며, 엑셀리스는 지난 9월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착공식에서 “엑셀리스의 평택 아시아 거점센터 착공은 생산과 물류, 고객 교육까지 기능을 확대하는 중요한 출발"이라며 “경기도를 믿고 투자한 만큼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전력과 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업들이 경기도를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러셀 로우 엑셀리스 CEO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를 넘어 글로벌 기술력과 한국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연결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국내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시대의 반도체 혁신을 뒷받침하고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엑셀리스의 신규 제조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반도체 핵심 장비의 국내 생산 및 공급 역량이 강화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변화에 대한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경기남부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폐가전 불법 해체에 무허가 영업까지…경기도 특사경, 고물상 15곳 적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도내 고물상을 대상으로 폐가전 불법 해체와 폐기물 무단 처리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5개 업체를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도내 재활용자원 수집업체 150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관리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고물상 2,069개소 가운데 위성사진 분석과 현장 탐문 등을 통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업체를 선별해 실시됐다. 단속 결과 적발된 위반행위는 모두 15건으로, 유형별로는 ▲폐기물처리 미신고 6건 ▲폐가전 해체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5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미신고 3건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1건 등이다. 일부 업체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고물상을 운영하면서 폐기물처리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신고 대상이 아닌 상태에서 폐가전과 폐의류 등의 폐기물을 수집·운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고도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냉장고와 에어컨 등 폐가전제품을 적정한 절차 없이 해체한 업체도 적발됐다. 폐가전제품에 포함된 냉매인 수소불화탄소(HFCs)는 강한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물질로, 적정한 회수 과정 없이 해체할 경우 대기 중으로 배출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또한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하거나 법령에서 정한 처리방법과 기준을 지키지 않은 업체도 단속망에 걸렸다. 적발된 업체들은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폐기물처리 미신고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미신고,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을 운영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된 15개 업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뒤 검찰에 송치하고, 별도의 행정처분이 필요한 사항은 관할 시·군에 통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단속 과정에서 드러난 현행 제도의 미비점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고, 주요 위반사례와 단속 결과를 관련 협회에 공유해 동일한 불법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문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고물상에서 폐가전을 불법으로 해체하거나 부적정하게 수집·보관하면 2차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고 없이 설치된 폐기물처리시설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사업장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폐기물 처리질서를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도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폐기물 불법행위에 대한 제보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누리집과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189㎞ 평화누리길 완주하면 ‘나만의 호패’…경기도, 걷기 관광 새 실험

김포~연천 12개 코스 완주 기념품 전면 개편…첫 완주·재완주 모두 혜택 전통 목공예 호패·족자형 완주증서 도입…이름·완주번호·날짜 각인 파주 예술마을과 협업해 지역 공예 접목…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189㎞를 걸어 완성한 여행의 기록이 이름을 새긴 전통 호패로 남는다. 김포에서 고양과 파주를 거쳐 연천까지 이어지는 평화누리길의 완주 기념품이 단순한 인증 배지를 넘어 개인의 추억을 간직하는 공예품으로 바뀐다. 걷기 여행에 전통문화와 지역 예술을 접목해 첫 완주자의 도전 의욕을 높이고 기존 완주자의 재방문까지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가을 걷기 여행철을 맞아 평화누리길 12개 전 코스 완주 기념품을 전면 개편하고 지난 19일부터 새롭게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4개 시·군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도보여행길이다. 전체 12개 코스, 약 189㎞에 걸쳐 강과 들판, 접경지역의 자연경관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 개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전통 목공예품인 '수제 완주호패'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목공방과 협업해 제작한 가방걸이 형태로, 완주자의 이름과 완주번호, 완주일자를 새길 수 있다. 기존 마스터 배지와 코스별 핀배지에 더해 족자형 완주증서도 제공한다. 완주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걷기 여행의 성취감을 오래 간직하도록 기념품의 의미를 확장한 것이다. 특히 지역 공예인과의 협업은 관광 콘텐츠와 지역 문화산업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걷기 여행에서 얻은 경험을 지역 특색이 담긴 기념품으로 구현해 평화누리길만의 차별성을 높이려는 시도다. 지급 대상은 처음 12개 코스를 완주한 여행객뿐 아니라 과거 완주 후 전 구간을 다시 걸어 인증받은 재완주자까지 포함한다. 다만 기존 완주 기록만으로는 새 기념품을 받을 수 없으며 재완주 인증을 새롭게 마쳐야 한다. 현장 각인 서비스도 마련됐다. 연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서 오프라인 완주 인증을 하면 이름과 완주번호, 날짜를 새긴 호패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인증 후 택배로 기념품을 수령한 여행객도 나중에 호패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면 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완주 이후에도 여행객이 지역을 다시 찾을 계기를 제공한다. 특히 연천 어울림센터 방문을 지역 관광과 연계한다면 걷기 여행의 소비 효과를 주변 상권으로 넓힐 가능성도 있다. 관건은 기념품에 대한 관심을 실제 완주와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코스별 이용 편의와 안내체계,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가 뒷받침돼야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인 걷기 관광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길에서 남긴 발자국과 추억을 더욱 뜻깊게 간직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새롭게 제작했다"며 많은 여행객의 완주 도전을 당부했다. 완주 인증과 기념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화누리길 공식 카페와 연천 어울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4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6년 제3회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헌법친화도시 광명, 주민자치로 실현!'을 주제로 각 동의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자치 가치를 되새기며 참여와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 전시-홍보 및 체험 부스를 비롯해 △주민자치 공론화 테이블 '주민자치 정주행' △초등학생 대상 '헌법아, 놀자! 골든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주민자치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주민자치 공론화 테이블 '주민자치 정주행'은 광명-철산-하안-소하 등 4개 권역 특색을 살린 소통 프로그램이다. 광명권역 '민선9기 정책포차', 철산권역 '우리동네 국회의사당', 하안권역 '마을의제 발전소', 소하권역 '우리마을 오아시스'를 운영해 시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마을 의제를 발굴하는 소통 한마당을 마련한다. '헌법아, 놀자! 골든벨'은 광명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헌법과 민주주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퀴즈로 헌법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 신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과 공식 블로그, 누리소통망(SNS)에서 할 수 있다.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대표팀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페스티벌'에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평가를 반영해 우수 팀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시정 정책 및 마을공동체 홍보부스와 경기도 아동돌봄 광명센터 플리마켓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광명시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광명시 공식 SNS와 블로그에 우리 동네 주민자치를 응원하거나 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주민자치는 헌법 가치를 일상에서 시민과 함께 실현하는 힘"이라며 “시민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지역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치분권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광명시 주민자치박람회는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이달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웹툰으로 표현하는 '2026년 제3회 부천시 웹툰융합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웹툰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에 초점을 맞춰 지방자치단체, 대학, 문화산업 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관-학 협력사업이다. 부천대학교-서울신학대학교가 공모전을 공동 주최-주관하며. 후원은 부천시와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사)우리만화연대가 맡는다. 올해 공모 주제는 '지역사회 과제 해결 및 활성화 방안 도출'이다. 경기도민과 경기도 소재 직장인, 경기도 내 중-고-대학교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주제에 맞는 4~10컷 분량 웹툰 작품을 만들어 구글폼 또는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출품작 창작성, 대중성, 작품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를 거쳐 대상(부천대학교 총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21명 수상자를 선정하고, 총 450만원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달 25일 웹툰융합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다양한 공간에 전시해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현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 20일 “공모전이 3회째 이어지며 지역 웹툰 생태계를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13일 오후 7시30분 시흥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관 축하공연 '시흥의 예술, 하나된 울림 에스 하모니(S-HARMON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 최초 전문 공연장인 시흥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시흥을 대표하는 전문 예술단체들이 참여한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전하는 시흥시립합창단 △미래 희망을 노래하는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우리 가락과 전통 선율로 흥을 더할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지역 예술인 중심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시흥예총)가 참여해 경계를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펼친다. 공연명인 'S-HARMONY'는 시흥(Siheung) 첫 글자 'S'와 'Harmony(조화)'를 결합한 것으로, 시흥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예술을 통해 하나 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관을 맞은 시흥아트센터에서 처음 선보이는 합동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공연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19일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주민과 대화 일환으로 사동을 찾아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주요 지역 현안을 함께 살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부서 공무원, 사동 유관단체 및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주민은 감골운동장 복합화시설 조성사업 추진 현황과 휴암산 등산로 입구 안전시설 설치 등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답버스'를 타고 감골운동장 복합화시설 공사 현장과 휴암산 등산로 입구를 차례로 들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감골운동장 복합화시설 공사 현장에선 조성 예정인 체육시설 종류와 주민 이용 가능 시기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안산시는 감골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상부에는 인조잔디 축구장과 조깅트랙(코르크 포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설은 공사 준공 이후인 내년 5월경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암산 등산로 입구에선 경사 구간 안전시설 부족으로 인한 등산객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주민은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여건에 맞는 로프 펜스 등 안전시설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안산시는 내년 예산을 편성해 안전 펜스 약 20경간과 목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를 통해 등산로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현안은 현장에서 직접 듣고 살펴볼 때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주민과 대화를 통해 지역별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예산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지난 15일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140년의 대화, 하나의 건축'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140년간 이어져 온 한국과 프랑스 교류를 기념하고, 한국 현대건축 거장 김중업과 당시 주한프랑스대사 로제 샹바르의 만남으로 탄생한 주한프랑스대사관의 건축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 피에르 모르코스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교육 참사관을 비롯해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박상진 한국건축가협회장, 김중업 선생의 장남 김희조씨, 제자 곽재환씨, 주한프랑스대사관 리노베이션 설계를 맡은 윤태훈 소장 등 건축-박물관-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석했다. 전시는 김중업이 프랑스에서 르 코르뷔지에와 교류하며 발전시킨 건축적 사유에서 출발해 로제 샹바르와 만남과 주한프랑스대사관 설계-건립 과정, 건축물에 담긴 조형적 특징과 건축유산으로서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당시 기록물과 사진-영상 자료를 통해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탄생하기까지 과정과 시대적 의미도 함께 소개한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한국의 전통적 조형미와 프랑스 현대건축의 감각을 김중업 특유의 건축언어로 구현한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외교 공간을 넘어 양국의 문화적 만남이 건축으로 구현된 상징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 제목 '140년의 대화, 하나의 건축'에는 140년에 걸친 한-불 교류와 문화적 만남이 하나의 건축물에 응축됐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이 주한프랑스대사관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살펴보고, 건축이 시대와 문화를 잇는 소중한 유산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20일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김중업의 건축을 통해 양국이 이어 온 외교와 문화교류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이 김중업의 건축세계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건축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내년 8월31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과 김중업건축박물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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