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4일(목)
한화테크윈, 봄철 미세먼지·황사 극복 CCTV 개발

한화테크윈, 봄철 미세먼지·황사 극복 CCTV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계열사 한화테크윈이 4일 황사·미세먼지 등 자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CCTV를 소개했다. 야외에 설치된 CCTV는 다양한 자연 환경에 24시간 노출된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야 하는 CCTV에게 치명적이다.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것은 물론 사물의 윤곽과 색상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 인식률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화테크윈은 이 같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안개 감지 및 제거 기술’이 적용된 CCTV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안개,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영상이 흐려지면 카메라가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흐릿함을 보정해 맑은 날에 찍은 것처럼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방진방수 국제규격(IP66)을 획득한 한화테크윈 CCTV는 황사, 미세먼지 등 이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해 고장이나 오작동을 방지하는 뛰어난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테크윈 CCTV에는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돼 있다. 영하 50도의 추위부터 영상 50도의 더위까지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다. 세계에서 가장 더운 나라인 아프리카 ‘수단’(여름 평균기온 약 40도)에서도, 가장 추운 나라인 ‘러시아’(겨울 평균기온 약 영하 40도)에서도 작동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보안카메라는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기기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야 한다"며 "뛰어난 기능과 완벽한 품질로 고객의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키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써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한화테크윈 CCTV 한화테크윈 CCTV 이미지

포스코,아르헨티나서 리튬

포스코,아르헨티나서 리튬 '잭팟'…3100억원에 사들인 리튬 누적 매출액 가치 35조원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최근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이 지난해 7월 톤당 5000 달러에서 올해 2월 톤당 1만1000 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지난 2018년 포스코가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 염호에 매장돼 있는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로 적용, 판매할 경우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는 3일 지난해 말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톤 보다 6배 늘어난 1350만톤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튬 매장량 검증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염수리튬 전문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몽고메리사(Montgomery & Associates)가 국제 공인 규정에 따라 수행했다.현재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는 리튬 이 외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니켈은 리튬과 함께 배터리의 성능과 직결되는 소재다. 포스코는 폐배터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과 호주 등 니켈 광산 투자를 통해 배터리용 니켈 공급을 자체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 현재 전량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음극재 원료인 흑연의 수급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흑연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 지분 15%를 지난달 인수 완료했다.포스코의 아르헨티나 리튬 생산시설

현대重-사우디 아람코, 수소·암모니아 활용 MOU 체결

현대重-사우디 아람코, 수소·암모니아 활용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함께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은 3일 아람코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를 활용한 협력 모델과 관련,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정유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아람코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를 수입해 수소생산설비를 통해 청색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청색 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나온 탄소를 포집·저장해 탄소 배출량을 줄인 수소에너지로,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탈황설비에 활용되거나 차량·발전용 연료로 판매된다. 또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아람코에 공급돼 ‘탄소제로’ 공정도 가능해진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수소 판매를 위해 오는 2040년까지 300개 수소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아람코로부터 청색 암모니아도 공급받아 2024년까지 설립 예정인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의 연료로 일부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 두 기업은 조선 사업에서도 협력을 강화,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조선사 최초로 LPG와 이산화탄소(CO2)를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선박과 암모니아 운반 및 추진선 개발에 나선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수소 드림’을 꿈꾸는 양사가 협력해 내딛는 첫 걸음"이라며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선도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현대중 현대중공업그룹이 3일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암모니아 협력을 위한 체결했다/현대중공업그룹

포스코,

포스코, '용광로 없는 제철소'…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철강업계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등으로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최근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철광석으로부터 철을 생산할 때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기술이다. 아직 연구가 초기 단계이지만 실제 개발되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철강생산 공정 자체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미래의 제철소 모습도 달라진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이란 수소(H2)를 환원제로 삼아 철광석(Fe2O3)에서 산소를 분리해 물(H2O)과 함께 철(Fe)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철강업계가 온실가스 최다 배출 업종으로 꼽히는 이유는 석탄에서 발생하는 가스인 일산화탄소(CO)를 환원제로 쓰기 때문이다. 고로에 철광석과 석탄을 넣어 15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녹이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하는데 이때 이산화탄소(CO2)가 배출된다. 국내 전체 철강산업 탄소 배출량 가운데 70%가 포스코에서 나온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개발되면 제철소에서 용광로가 사라지게 된다. 수소와 철광석의 환원반응은 용광로가 아니라 ‘유동환원로’라는 설비를 통해 이뤄진다. 여기서 나온 환원철을 전기로에서 정제한 쇳물로 제품을 만든다. 이 과정을 거치려면 막대한 전력을 외부에서 끌어와야 한다. 수소환원제철의 기본 개념은 ‘그린 수소’가 밑바탕이다. 유동환원로에 투입되는 수소과 설비를 구동하는 전기 생산 모두 탄소배출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포스코 측은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데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면서 "그린 수소를 자체 생산할 수 없는 국가는 앞으로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놓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기준 한국의 태양광발전 단가는 kWh당 163원으로 중동보다 10배 비싸다. 이 때문에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호주와 중동지역에 의존도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전 세계에 있는 초대형 고로(내용적 5500㎡)는 15기다. 포스코는 세계 최대 규모인 광양 1고로(6000㎡)를 포함해 총 6기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고로의 3분의 2가 초대형 고로다. 고로는 한번 화입(용광로에 불을 붙이는 작업)을 시작하면 불이 꺼질 때까지 쇳물을 생산하는 특성이 있다. 1973년 첫 쇳물을 생산하기 시작한 포항제철소 1고로는 지금도 가동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런 점을 고려하면 수소환원제철로의 전환은 국가별로 제철소별로 상황에 맞게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고로에 대한 이산화탄소 저감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claudia@ekn.kr포스코1광로 ▲포스코 광양 1고로. 사진제공 포스코

현대제철 ‘친환경차 시장 선점’ 나선다

현대제철 ‘친환경차 시장 선점’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제철이 친환경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친환경 자동차강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과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 시대로의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독일이나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에서는 전기차 모델을 늘리고 생산을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대기아차를 선두로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체질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차는 올해 친환경 전동화 모델 판매비율을 글로벌 판매량의 1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해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11종을 포함해 23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이고 글로벌 기준 연 100만대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처럼 자동차업계가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은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충돌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투자를 확대 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움직임에 맞춰 전기차용 부품과 경량화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개발과 생산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등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성차 메이커의 공급을 확대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강도 경량화 소재,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개발·생산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제철은 지난 11월부터 체코 오스트라바시 핫스탬핑 공장에서 연간 340만장 규모의 고강도 차량부품소재를 생산해 현대차 체코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340만장은 차량 20만대 이상에 들어갈 수 있는 양이다. 2019년부터 완성차 부품 현지화 대응과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체코에 핫스탬핑 설비 2기, 블랭킹 설비(정해진 형상으로 코일을 절단하는 설비) 1기 준공에 착수했다. 당초 올 1월부터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이 완공해 생산을 앞당겼다.핫스탬핑은 950°C의 고온으로 가열된 철강소재를 금형에 넣고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금형 내에서 급속 냉각시키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가볍고 인장강도가 높은 초고장력강을 만들 수 있다. 다른 경량화 소재 대비 비용도 저렴하다.실제 전기차에 적용되는 핫스탬핑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배터리 무게와 전장부품 비율 상승으로 차량 무게는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차량 경량화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핫스탬핑 부품 적용률을 높이며 차량 경량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핫스탬핑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내연기관차에 핫스탬핑강은 15% 정도 적용되는데 전기차에는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제철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충남 예산공장에 22기, 울산공장에 2기의 핫스탬핑 라인을 보유해 핫스탬핑 분야에서 국내 최대 사업장을 구축하고 있다.전기차에 적용되는 스틸 배터리 케이스 개발도 완료했다. 현대제철은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와 무게는 비슷하고 원가는 15%가량 낮춘 베터리 케이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량을 낮추기 위해 초고장력강판을 적용했으며 내연성도 알루미늄보다 높아 안전성도 끌어올렸다. 이를 현대차 차세대 모델에 적용에 나서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점차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대제철은 또 현대차와의 협력 개발을 통한 자동차 부품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TWB 핫스탬핑 차체 부품용 1㎬ 소재’가 대표적이다. 1㎬ 소재는 외부 충돌에 버티는 차량 뼈대 역할을 하는 ‘센터필러’를 만드는 데 쓰인다. ㎬는 재료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1㎬는 가로세로 1㎜ 크기 재료가 100㎏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로 기존 자동차 외부 판재보다 2~5배 강한 수준이다.충돌에 대한 안전성과 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을 위해 현대제철은 센터필러 부품에 쓰일 새로운 소재 개발했고 현대차는 관련 부품 설계를 맡았다. 자동차 소재 신제품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매년 연구개발에 1100억~1400억원 수준의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소재 개발에 대부분을 투자했는데 지난 한 해 개발한 자동차 소재용 신제품은 6건에 달한다. △사이드 아우터용 초고성형 (S-EDDQ급) 외판재 △세단용 열연 100K급 샤시 부품 △센터필러용 100K급 고인성 핫스탬핑강 △180K급 초고강도 Al-Si(알루미늄-실리콘) 도금 핫스탬핑강 △자동차 외판용 40K급 고장력강 △전기차 전용 스틸 배터리 케이스 △저항복비형 극저온인성 보증 유정관 등을 개발했는데 이 중 유정관을 제외한 6건이 자동차 소재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차 연구 개발센터와의 실시간 협업 및 피드백이 자동차 소재를 개발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도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제철은 이와 함께 향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차와 전기차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자동차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동차 전문 브랜드 H-솔루션(H-SOLUTION)을 선보였다. 자동차강판 생산은 포스코에 뒤쳐졌지만 자동차 소재 솔루션 브랜드화에는 한 발 빨랐다는 평가다.‘H솔루션’은 자동차 소재와 응용기술을 적용한 고객맞춤형 자동차 솔루션 서비스다. 고장력강과 핫스탬핑 등 현대제철의 소재를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를 선제적으로 고객사 차량에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하게 자동차용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사들이 차를 친환경적이면서도 가볍고 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게 현대제철의 구상이다. 현대제철은 친환경차 소재 시장을 선점하기위해 H-Solution 전기차 모델에 기반한 선행영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를 통해 전기차의 초고강력강 비중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인 E-GMP에도 반영할 계획이다.또 수소전기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소재 개발 및 저탄소 친환경 기술개발 등 미래 지속성장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yes@ekn.kr현대제철 직원이 자동차 강판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현대제철이 직원들이 ‘H SOLUTION’ 홈페이지를 살피고 있다.

한화시스템, 인텔리안테크와 ‘미래 군위성통신체계’ 선점 나서

한화시스템, 인텔리안테크와 ‘미래 군위성통신체계’ 선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화시스템은 해양 위성통신 안테나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국방위성통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한화시스템은 국내 유일하게 군위성통신체계 통신탑재체의 국산화를 위한 중계기 핵심기술 사업에 참여해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여년간 위성 지상시스템 분야의 핵심인 위성단말·통신모뎀·망제어기를 개발·공급해오고 있다.특히 위성단말기에 포함되는 위성통신 모뎀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군위성통신체계-II사업 양산을 도맡아 진행할 계획이다.인텔리안테크는 위성통신 안테나 시스템을 개발 제조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기업이다. 선박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함에 이어 최근에는 육상용 및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제조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하는 등 위성통신 안테나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화시스템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안테나 칩셋 기술에 인텔리안테크의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역량을 접목해 다양한 군전술 이동형(OTM) 위성통신 단말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기존 군위성통신체계의 위성통신 단말기 모뎀과 결합해 OTM단말 분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OTM 단말은 차량에 탑재시켜 이동간에도 위성을 통해 양방향으로 음성·영상 및 데이터 전송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기존의 고정형 위성통신 단말과는 달리 기동성이 보장돼 전장에서 실시간 지휘·통제 및 전장 상황 공유가 가능하고, 화재·홍수·지진 등의 재난 지역이나 국지전·테러 등 분쟁지역에서 이동기지국으로 사용할 수 있다.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군 위성통신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 및 위성안테나 분야에서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시스템과 국내 대표적인 위성안테나 기업인 인텔리안테크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 차기 군위성통신체계의 체계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군위성통신분야의 뉴 스페이스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인텔리안테크가 보유한 혁신적인 위성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양사가 향후 군 위성통신분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yes@ekn.kr25일 한화시스템 판교사업장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식에서 어성철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장(오른쪽)과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 첫 수주…6만7천가구에 전력 공급

효성중공업,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 첫 수주…6만7천가구에 전력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효성중공업이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인 MVDC(Medium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을 국산화하고, 첫 수주에도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국내기업 최초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중압 직류송배전시스템인 30MW급 MVD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30MW급 MVDC는 6만7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MVDC는 올해 말까지 전남 나주혁신산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MVDC는 1.5∼100kV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DC)하는 시스템으로, 송전방식인 교류(AC)에 비해 장거리 송전 시 전력손실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기존 송전 설비를 활용해 40% 많은 전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에 MVDC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데 이어 처음으로 국내에 적용하면서 앞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송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MVDC 계약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와 저압 직류송배전시스템(LVDC, Low Voltage Direct Current)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LVDC는 저압 직류송배전시스템으로 산간 지역의 전압 안정화를 위해 사용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강원 산간에 40kW급 LVDC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 수주는 독자 기술에 대한 집념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며 "전력 산업부문의 토탈 에너지 솔루션 공급자로서 차세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20210225025661_AKR20210225066000003_01_i 효성그룹 로고. 연합뉴스

KG동부제철, 박성희 신임 총괄대표 선임

KG동부제철, 박성희 신임 총괄대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동부제철은 신임 총괄대표(CEO)에 박성희 마케팅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KG동부제철은 사의를 표한 이세철 대표(사장) 후임으로 박성희 마케팅영업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CEO로 임명했다. 박성희 총괄대표는 1964년 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G동부제철에 입사했다. 27년간 회사의 영업을 이끈 영업 베테랑으로 철강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더믹 등으로 인한 철강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업과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며 호실적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사장은 22일부터 총괄대표로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cats 동부제철 박성희 KG동부제철 신임 총괄대표

코로나 여파에 한국 조강 생산 감소. 전년 比 6.0%↓

코로나 여파에 한국 조강 생산 감소. 전년 比 6.0%↓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우리나라 조강 생산량이 4년 만에 7000만t 밑으로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조강 생산량 국가 순위는 전년에 이어 6위에 머물렀다. 14일 세계철강협회와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한국의 조강 생산량은 6071만t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조강은 가공되기 전 강괴 형태의 철강을 의미한다. 연간 조강 생산량이 7000만t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6년(6860만t) 이후 4년 만이다. 2017년∼2019년 생산량은 각각 7100만t, 7250만t, 7140만t이었다. 이 지표는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강 생산량이 위축된 데엔 코로나19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요 전방 산업이 침체하면서 철강 수요가 줄었기 때문. 실제로 코로나19가 정점이던 지난해 4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5.4% 급감했으며 같은 이유로 전 세계 조강 생산량도 5년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세계 조강 생산량은 18억6400만t으로 전년 대비 0.9% 줄었다. 세계 조강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2015년(-3.1%) 이후 5년 만이다. 조강 생산량 국가별 순위는 2019년과 같은 6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중국(10억5300만t)으로 세계 조강 생산량의 과반(56.5%)을 차지했으며 2∼5위는 인도, 일본, 러시아, 미국이며 7∼10위는 터키, 독일, 브라질, 이란 등 순이다.제철소 제철소 출선 작업/사진제공= 연합뉴스

현대제철·포스코 등 철강기업 "친환경차 신소재 시장 선점" 속도낸다

현대제철·포스코 등 철강기업 "친환경차 신소재 시장 선점" 속도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친환경차 전환에 잰걸음을 하면서 철강업계 역시 자동차 강재 시장 선점에 바쁜 움직임이다. 1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적용할 특수강 소재 연구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공개한 EGMP 플랫폼을 활용, 오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11종을 포함해 23종의 친환경 차를 선보이고, 글로벌 기준 연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현대제철도 현대차의 EGMP 플랫폼에 맞춰 모터, 감속기 등 전기차용 특수강 소재와 부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기차 관련 특수강 전 소재에 대한 공급 기반을 내년까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현대제철이 공급해 온 특수강은 내연기관차의 엔진, 변속기, 새시를 구성하는 주요 핵심 소재로 쓰였다. 그러나 EGMP 기반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변속기를 대신하는 모터와 감속기 부품의 특수강 소요량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기차의 대당 특수강 소요량은 당초 전망과 달리 내연기관차 대비 약 20% 수준의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제철 측은 앞으로 전체적인 자동차 판매량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면 특수강 소재의 전체 소요량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포스코 역시 최근 친환경 차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 ‘이 오토포스’(e Autopos)를 최근 공개했는데 주요 제품으로는 차체·새시용 고장력 강판, 배터리팩 전용 강재, 구동 모터용 에너지 고효율 강판, 수소전기차용 금속 분리판, 이차전지 소재용 양·음극재 등이 있다. 포스코 측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SPS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친환경차용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제품과 이를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이용 솔루션까지 함께 패키지로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구동모터코어 사업 전략을 선보이기도 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친환경차 강재는 일반 철강재보다 수익성이 좋은 만큼 업계의 기술개발 등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업계가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주도권 싸움도 치열해질 것이라는 의견이다.차 현대제철이 H솔루션 적용을 위해 개발한 EV콘셉트카/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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