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금)

에너지경제

현대건설기계, 품질혁신 산실 ‘기술혁신센터’ 완공

현대건설기계, 품질혁신 산실 ‘기술혁신센터’ 완공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품질혁신의 산실이 될 ‘기술혁신센터’를 준공, 브랜드 신뢰도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6일 경기도 용인에서 공기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혁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기술혁신센터는 총 77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에 착공됐으며, 약 4만㎡(1만 2200평) 규모의 부지에 신뢰성평가동 및 완성장비 성능시험동 등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약 100명의 연구인력이 16개소의 시험실에 상주하며 부품부터 완성장비에 이르기까지 품질연구와 검증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대건설기계는 센터 내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통합관제시스템실을 마련, 기존 군산 내구성센터와 기술혁신센터 내 시험실과 시험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각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뢰성평가동에는 영하 40℃부터 영상 80℃까지의 극한환경에서 장비 성능을 점검할 수 있는 대형 환경챔버를 비롯해 각종 시뮬레이터와 최첨단 시험측정장비도 설치해 개발단계부터 철저한 사전검증이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도 기술혁신센터에서는 강화되는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과 고효율·소음저감기술, 가상검증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연구 및 시험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건설장비 품질 및 기술 고도화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은 준공식에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품질혁신을 위한 투자에 결코 타협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개발단계에서부터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1. 기술혁신센터 전경(수정) 현대건설기계가 경기도 용인에 준공한 기술혁신센터 전경.

현대로템, 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 수주

현대로템, 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서 발주한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KTCS-M) 일산선 시범사업 2공구(대화역~정발산역)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96억원이다.이번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과제로 개발된 KTCS-M 기술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검증하고 기술을 상용화 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까지 완료되는 이번 사업은 일산선 대화-백석 6.6km 구간에 시범적으로 적용된다.일산선 시범사업에 적용되는 KTCS-M 기술은 국토교통부 주관 국가 R&D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12월 한국철도표준규격으로 제정된 신호시스템으로 무인으로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철도 신호시스템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4년 KTCS-M 기술 개발에 성공해 2018년 수주한 동북선 열차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서 현대로템은 선로와 열차에 KTCS-M 신호장치를 설치하고 열차 출발부터 정차까지 모든 환경에서 무인으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서울 3호선 1개 편성의 열차를 개조한다.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KTCS-M의 성능을 검증할 예정으로 향후 일산선 전체 노선과 분당선, 과천선 등 기존 노선에도 이를 확대 적용하고 나아가 부산 5호선 등 신규 노선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KTCS-M 신호시스템 시장 규모는 2024년까지 약 5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로템은 이번 일산선 시범사업을 통해 KTCS-M 기술의 상용화 실적 보유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호시스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그 동안 서울 1~9호선 및 일산선, 과천선, 신분당선, 인천 2호선 등 도시철도는 외산 신호시스템을 적용해왔다. 하지만 현대로템이 개발한 KTCS-M 신호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면 외산 신호시스템 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불어 유지보수도 수월해진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 일산선 시범사업은철도차량 판매뿐 아니라 신호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 성과"라며"개발한 신호시스템의 상용화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TCS-M 신호시스템이 적용될 서울 3호선 열차 이미지.

두산인프라코어,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 참가

두산인프라코어,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에 참가한다.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행사다.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 ▲콘셉트엑스(Concept-X) ▲AR/VR을 활용한 고장예측 및 진단기술(PHM) ▲휠로더 투명버킷 기술 ▲수소연료전지드론 ▲스마트 드릴링 로봇 등 첨단 건설기술을 소개한다. ‘사이트클라우드’는 건설현장 종합관리 솔루션으로, 3차원 드론 측량과 고유 플랫폼을 활용해 토공량 분석 및 최적 시공 계획을 1~2일 만에 산출할 수 있다. ‘콘셉트엑스’는 건설현장 무인자동화 통합관제솔루션으로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시연회를 통해 외부에 공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9월 국토부가 개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경연대회의 시상식도 열린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은 스마트 건설기술 성과를 알리고 현장 적용을 독려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한 경연대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부문에서 사이트클라우드와 머신컨트롤 기술을 인정받아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현장 무인자동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올해 사이트클라우드 출시로 스마트 건설현장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솔루션들을 순차적으로 상용화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중에는 ‘스마트건설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스마트 건설 포럼’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국내 활성화 및 보급을 목표로 산학연 기관 대표자 37명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이날 창단식을 가진다.20200918 스마트건설챌린지2020_1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경연대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장비가 굴착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두산중공업, 제주 바람으로 그린수소 만든다

두산중공업, 제주 바람으로 그린수소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그린수소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전주기 실증사업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두산중공업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는 제주도청,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지티씨, 제주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두산중공업 등 10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참여기관은 풍력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운송·활용함으로써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 전주기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게 된다.실증사업은 제주에너지공사가 보유한 동복·북촌 풍력단지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곳에 ▲풍력으로 생산한 3MW의 전력을 사용해 하루 약 600kg 수소를 만드는 수소생산 시스템 ▲생산한 수소를 압축·저장하는 시스템 ▲미활용 전력을 2MWh 용량의 배터리에 저장하는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두산중공업은 수소의 생산·압축·저장 등 수소플랜트 전체의 통합 설계와 감리를 진행하고,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개발 등을 맡는다. 총 사업비는 약 200억원, 사업기간은 2022년 12월까지다. 여기서 생산된 수소는 제주도에 도입 예정인 수소버스의 연료로 사용된다.수소는 제조 방식에 따라 석유화학 공정의 부산물로 나오는 ‘부생수소’, 천연가스를 개질해 만드는 ‘추출수소’,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수전해수소’로 구분된다. 특히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수소는, 수소생산 전 주기에서 이산화탄소 등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시키지 않아 ‘그린수소’로 불린다. 정부의 수소 로드맵에 따르면 2040년 필요한 수소공급 목표 526만톤의 30%를 그린수소로 충당할 전망이다.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정부가 최근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 도입을 의결하는 등 국내에서 수소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수소를 비롯해 풍력, 수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지속 육성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두산중공업은 최근 한 달 동안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5000억원 이상을 계약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말 4000억원 규모의 네팔 수력발전소, 이달 초 1200억원 규모의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두산중공업이 제조해 공급한 국내 최초 탐라해상풍력발전기.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협력업체 2명·포스코 직원 1명 ‘참변’ (종합)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협력업체 2명·포스코 직원 1명 ‘참변’ (종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졌다. 지난해 12월 폭발과 화재로 5명이 부상당한 지 1년도 채 안돼 또다시 안전 사고가 난 것이다. 24일 소방방국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분께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포스코 직원 A(40)씨와 협력업체 직원 B(32)·C(53)씨 등 3명이 숨졌다. 광양제철소 측은 당시 1고로 부대설비인 산소 배관 설비에서 작업하던 중 균열로 산소가 강하게 새면서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0여분 만에 자체 진화를 완료했으나 작업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소방대원들이 2시간 동안 수색한 끝에 숨진 작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폭발음이 발생한지 40여분이 지난 오후 4시 45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인명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고압가스를 취급하며 산소 배관 개폐 밸브를 조작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에도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연구원과 기술자 등 5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했다. 연구원들이 제철소에서 배출돼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모아 다시 발전하는 배열발전 축열설비 연구과제를 수행하다가 시험 가동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 수사 기관은 사전에 안전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현장을 지키지도 않았던 연구 관련 안전 관리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했다. 당시 폭발로 인해 쇳조각 파편이 이순신대교까지 날아가 통행이 통제됐고 4km가량 떨어진 광양시청까지 굉음이 들렸다. 앞서 지난해 7월 1일에도 정전으로 굴뚝에 설치된 안전장치인 블리더(bleeder)가 자동으로 열리고 불완전 연소한 가스가 외부로 나오면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기도 했다. 현재 광양제철소 측은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군·경찰·소방대원 등과 함께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과학수사팀을 현장에 투입해 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ddddddd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고 현장.(사진=연합)

국내 기업 70% "내년 수출 늘어난다"…석유화학·철강 기대감↑

국내 기업 70% "내년 수출 늘어난다"…석유화학·철강 기대감↑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국내 수출기업 10곳 중 7곳이 내년 수출 증가를 전망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애를 먹은 석유제품, 철강산업 분야에서 각각 6%, 3.1%의 수출 증가율을 기대했다. 다만 국내 수출기업들은 내년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를 우려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수출기업 8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최근 수출기업의 환율 인식과 영향’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1.3%가 내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간별로는 0∼5%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10% 이상 증가(20.5%), 5∼10% 증가(19.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중견기업(3.2%), 대기업(2.3%), 중소기업(1.2%)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예상 평균 수출 증가율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석유제품 분야에서 6.0%를 예상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반도체(3.2%), 철강·비철금속(3.1%), 전기·전자(2.8%), 자동차·자동차부품(2.5%) 등의 증가율을 예상했다. 반면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1.9%), 선박(-2.4%) 등은 올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기업들은 내년 수출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42.9%)과 ‘환율 변동 심화’(26.7%)를 내년도 경영 환경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이슈로 꼽았다. 특히 수출기업들의 내년 사업계획 환율은 평균 1140원/달러, 수출 시 최적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환율은 1167원/달러라고 응답했다. 수출 시 손익분기점 환율은 1133원/달러로 조사됐다. 또한 미 달러의 결제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 전체의 91.4%에 달해 대부분이 환리스크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손익분기점 환율이 각각 1133원/달러와 1135원/달러로 대기업(1126원/달러)보다 높음에도 중소기업의 61.1%, 중견기업의 33.9%가 ‘환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해 규모가 작을수록 환리스크에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환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는 대기업은 8.9%에 불과했다. 무역협회 강성은 연구원은 "미국 경기부양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낮아지면서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근 환율이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기업의 인식 제고와 함께 관련 지원책도 미리부터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3 4

LS그룹 임원인사 단행…구본혁 사장 등 31명 승진

LS그룹 임원인사 단행…구본혁 사장 등 31명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이 24일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이 승진했고,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 CEO는 유임됐으나 LS엠트론, 예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CEO는 신규 선임됐다. LS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조직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면서 "특히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DT(디지털전환) 등 R&D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Nikko동제련 등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현재의 조직 체제를 더욱 안정화시켰다. 특히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CEO로,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이 CEO로, 정창시 예스코 전무가 CEO로 각각 선임됐다. 구동휘 전무는 E1으로 이동해 COO로 선임됐다. 구본혁 부사장은 고 구자명 LS-Nikko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LS전선에 입사, ㈜LS 경영기획팀, LS-Nikko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했다는 평을 받아 예스코홀딩스 CEO로 선임됐다. 구본규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으로 2007년 LS전선에 입사해 슈페리어 에식스(SPSX) 통신영업 차장, LS일렉트릭 자동화 Asia Pacific영업팀장,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등을 거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LS엠트론 CEO에 선임돼 LS엠트론의 사업 턴어라운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창시 전무는 1985년 극동도시가스에 입사해 예스코 경영지원부문장, 에너지사업본부장, 사업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도시가스 사업의 고객 서비스와 안전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아 CEO에 선임됐다. 구동휘 전무는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사업 가치 진단 및 운영 능력 등을 E1에도 적용함으로써 차세대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LS는 이번 인사에서 조직의 안정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및 기술 경쟁력 제고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해외사업과 R&D 분야의 기존 임원 승진과 신규 이사 선임의 비중을 늘려 해외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 LS그룹 2021 임원 승진인사 △ 사장 구본혁(예스코홀딩스) △ 부사장 문해규(LS오토모티브) △ 전무 최창희(LS전선), 김영근(LS일렉트릭), 이동수(LS-Nikko동제련), 문명주(LS메탈), 백진수(GRM), 서형석(LS오토모티브) △ 상무 허영길(㈜LS), 김정년(LS전선), 김정옥(LS일렉트릭), 홍형기(LS-Nikko동제련), 박영묵(가온전선), 김환(예스코), 이원춘(토리컴), 이효철, David Ha, 지영도(이상 LS오토모티브) △ 신규이사 선임 강동준(㈜LS), 김원배, 이상돈, 차금환, 남기준, 정창원, 김낙영, 양훈철(이상 LS전선), 어영국, 서장철(이상 LS일렉트릭), 이상호(가온전선), 이정철(예스코홀딩스) 장재완(LS메탈)구본혁 구본규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 CEO,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 CEO. 정창시 구동휘 정창시 예스코 전무 CEO, 구동휘 E1 전무 COO.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 수주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내에 2t급 다목적 무인차량 2대와 함께 군에서의 시범운용을 위한 지원 체계를 공급할 예정이다.다목적 무인차량은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하고 운용할 수 있는 2t 이하의 원격·무인운용 차량이다. 미래 전장환경에서 예상되는 위험지역에 대한 수색·정찰 및 화력지원이 가능해 장병 생존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근접전투 현장에서 탄약과 전투물자를 보급하고 전투간 발생하는 환자를 후송하는 등 목적에 맞춰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사업은 다목적 무인차량을 국내 최초로 도입 및 시범운용하기 위해 추진되며 신속시범획득사업의 일환이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에서 시범운용을 통해 전력소요를 결정하고 후속 물량을 빠르게 전력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기존의 무기체계 획득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현대로템은 이번 사업 수주로 다목적 무인차량 전력화 사업 등 미래 소요가 예상되는 다양한 무인체계 사업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현대로템은 2t급 다목적 무인차량 외에도 향후 수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무인차량을 추가 개발해 무인체계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고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무인체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미래 시장에서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육군에서는 다양한 전투 플랫폼에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 계획을 발표하고 무인체계 도입에 나서고 있으며 고령화, 저출산 등 인력 감소 추세로 인한 글로벌 무인체계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로템이 이번에 공급할 다목적 무인차량은 자체 개발한 ‘HR-셰르파(HR- Sherpa)’를 기반으로 원격무장장치(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 RCWS)를 탑재해 원거리에서 목표를 자동추적 및 사격할 수 있는 등 성능이 강화된 모델이다.HR-셰르파는 에어리스 타이어(Airless Tire)를 장착해 적의 공격에도 펑크 없이 지속 기동할 수 있으며 360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다. 또 원격주행을 비롯해 차량 앞 인원을 따라가는 종속주행,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탐색하며 이동하는 경로점 자율주행 등 무인차량의 이점을 극대화한 우수한 주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무인체계는 민간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첨단 기술로 관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다목적 무인차량 등 무인체계 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로템이 개발한 HR-셰르파 이미지.

LS전선,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와 5년 장기공급 계약

LS전선,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와 5년 장기공급 계약

덴마크 오스테드와 초고압 해저케이블 우선공급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LS전선이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사와 향후 5년간 초고압 해저 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S전선은 오스테드와 세계 최대 규모인 영국 혼시 및 대만 장화현 해상풍력단지 등의 케이블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각국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게 돼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바우센바인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은 "해상풍력 시장은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서는 LS전선과 같은 경쟁력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케이블 파트너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오스테드 장기공급계약 LS전선 직원들이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오스테드의 덴마크 코펜하겐 본사와 영국 런던 법인 등과 화상 회의를 통해 해저 케이블 우선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6파전’…새 주인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6파전’…새 주인은?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의 새 주인을 찾는 매각 본입찰이 24일 실시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두산그룹 구조조정의 ‘마지막 퍼즐’인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에 대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예비 입찰로 추려진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를 대상으로 한다. 숏리스트에는 현대중공업지주-한국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 GS건설-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유진그룹, MBK파트너스, 이스트브릿지,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등 ‘6파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금은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해 8000억∼1조원가량으로 전망된다.다만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에 따른 우발채무 문제가 걸림돌로 남아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인 DICC의 재무적투자자(FI)들과 DICC 기업공개(IPO)와 동반매도청구권 행사 무산 등에 따른 소송을 하고 있다. 법원이 1심은 두산인프라코어, 2심은 FI 손을 들어준 상황에서 내년 초로 예상된 대법원판결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패소할 경우 최대 1조원 가량의 우발채무를 떠안게 된다.두산그룹은 향후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할 기업에 DICC 우발 채무를 넘기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두산인프라코어를 투자와 사업 부문으로 분할한 뒤 DICC 관련 우발채무는 ‘캐시카우’인 두산밥캣을 거느린 투자 부문에 남기고, 사업 부문을 매각하겠다는 계획이다.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서 가장 근접한 숏리스트는 현대중공업지주-KDBI 컨소시엄이다.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해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합치면 건설기계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이 5.2%(두산인프라코어 3.7% + 현대건설기계 1.5%)로 세계 5위인 볼보건설기계(5.2%)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게 되면 국내외 건설기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크게 높아진다. 국내 건설기계 시장은 두산인프라코어가 40%의 점유율로 가장 높다. 이어 현대건설기계(25%)와 볼보건설기계가 2위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루고 있다. 또한 국외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과 신흥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은 2017년부터 시황이 개선되면서 인프라 건설과 광산 공사의 수요가 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해외 업체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는 재무적 측면에서 효과가 낮지만,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DICC 소송 위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은 현실화하기 힘들다"면서 "내년 초 대법원판결에 따라 인수전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은 사업분야가 겹치는 현대중공업지주로의 매각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무산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두산인프라코어의 새 주인을 찾는 매각 본입찰이 24일 실시된다. 사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인터마트 2018’에 참가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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