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8일(토)

에너지경제

[로또 939회] ‘4, 11, 28, 39, 42, 45’+‘6’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3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4, 11, 28, 39, 42,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7억83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5천525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682명으로 138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8천40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12만7천595명이다.

한일 경제인, 서울-도쿄 연결해 경제협력의 끈 잇다

한일 경제인, 서울-도쿄 연결해 경제협력의 끈 잇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들이 27일 오후 서울과 도쿄를 연결해 ‘경제협력의 끈’을 이었다. 양국 경제인은 1969년 제1회 회의 이후 정치적 갈등, 경제위기, 자연재해 등 수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왔지만, 한 번도 중단하는 일 없이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회의가 한차례 연기됐으며,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확산과 진정이 반복되고 있고 양국의 입국제한, 격리조치가 계속돼 불가피하게 서울과 도쿄를 웹 회의 시스템으로 잇는 화상회의로 ‘제52회 한일경제인회의’를 개최했다. 한일관계가 예년과 차원이 다른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양국 경제인은 앞으로도 ‘교류의 등불을 지킨다’는 신념을 갖고 ‘미래를 여는 한일협력’을 주제로, 애프터 코로나를 창출하는 한일연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측 단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한일 간 문제해결과 관계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주제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로 정했다"면서 양국정부 합의로 ‘비즈니스 트랙’ 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기업인 왕래의 길을 열어 준 것에 대해 환영을 표하고, "더 자유롭고 간결한 입국·격리면제·김포-하네다 국제선 재개 등 양국 경제협력에 필수적인 추가적 조치들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제언했다. 김 회장은 이어"최근 한일 양국의 갈등해소 노력으로 양국 정부간 대화와 소통의 움직임이 있음을 크게 환영"한다며 "저출산, 고령화, 지역 활성화, 4차 산업혁명 등 해결해야만 하는 공통의 과제들도 산적해 있기에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일본 측 단장인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은 "현재 세계를 둘러싼 정세는 신종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의 테마로서 내건 SDGs는 지속가능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국제적인 개발목표로 신종 코로나에 의한 여러가지 영향을 극복해 가는 것 자체가 SDGs의 대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화에 의해서 세계가 보다 폭넓게 결합되는 가운데 리스크와 위기도 전세계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깨달았다"며 "동시에 회복을 위한 노력도 세계가 손을 잡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김 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축사), 남관표 주일한국대사(축사), 홍석현 한일비전포럼 대표(기조연설), 류두형 한화솔루션 사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손봉락 TCC스틸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주일한국기업 등 98명이 양국의 회의장에 각각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축사),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축사), 도쿠라 마사카즈 자문위원회 부회장(기조연설/스미토모화학 회장), 아소 유타까 부회장(아소시멘트 회장), 우에다 카츠히로 부회장(오오가키정공 특별고문), 오카 모토유키 부회장(스미토모상사 특별고문), 하시모토 카즈시 부회장(도레이 고문), 이미즈 하루히로 부회장(일간공업신문사 사장), 이케다 마사키 부회장(호텔오쿠라도쿄 상담역), 무라카미 노부히코 자문위원회 부회장(도요타자동차 본부장), 주한일본기업 등 109명이 참석했다.[사진자료] 인사말씀하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자 한일경제협회장이 27일 열린 제 52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메가솔라ENG, 2020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메가솔라ENG, 2020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메가솔라ENG(대표 심진섭)가 올해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메가솔라는 26일 장마로부터 피해를 받을 수 있거나 피해를 받은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위해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날 시상식에서 이같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가솔라는 올해 여름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에게 긴급 보수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진행하고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O&M) 사례집을 발간했다. 태양광발전소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립하여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최근 태양광 분야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메가솔라는 태양광 유지보수와 설계·감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진섭 메가솔라 대표는 "메가솔라는 설립 이후 꾸준히 해오고 있는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 기술 연구 개발과 태양광발전소 정밀 진단 및 발전량 개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메가솔라만의 독자 기술로 최근 그린뉴딜 정책에 힘입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태양광 관련 분야의 중심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의 후원으로 한국에너지학회(회장 박중구)가 주관하는 상이다.2020 대한민국환경에너지대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_메가솔라ENG 심진섭(왼쪽) 메가솔라ENG 대표와 박중구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이 25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솔라ENG는 이날 시상식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가들 "내년 세계경제 5% 초반 성장…시장별 회복세 큰 차이"

전문가들 "내년 세계경제 5% 초반 성장…시장별 회복세 큰 차이"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내년 세계경제는 약 5% 초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지역별로는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6일 세계 경제·환율·수출입 통상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7명과 함께 ‘2021 세계 경제전망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안성배 국제거시금융실장은 "2021년 중국과 인도는 8% 이상의 높은 성장률로 본격적인 경제 회복이 예상되나 러시아 및 브라질 등은 3%대 성장에 그칠 것"이라면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은 고용과 소비가 더디게 회복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2%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 전망에 나선 LG경제연구원 배민근 연구위원은 "내년 미국의 신정부 출범으로 인한 불확실성 완화와 대규모 경기부양 기대감 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완만하게 지속될 전망"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제현정 실장은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지털 무역에 대한 국가 간 논의와 탄소국경제도 도입 여부가 화두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무역기구(WTO)도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면서 개혁 논의가 다양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다자주의의 지속 가능성 여부가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산업연구원의 신윤성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가치사슬은 공급망의 안정성에 보다 중요성을 두고 있다"면서 "따라서 중국에 집중된 공급망은 다각화되면서 리쇼어링과 니어쇼어링이 병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세안 중심의 생산 네트워크는 니어쇼어링에 의해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최용민 원장은 "코로나19 지속, 바이든 행정부 출범, 미-중 갈등 지속 등의 영향으로 시장별로 경기 회복세가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면서 "시장의 변화에 맞게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 영상은 무역협회 유튜브 계정에서 다시 볼 수 있다.한국무역협회 최용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26일 열린 ‘2021 세계 경제전망 웨비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출 회복' 경제 전망 소폭↑…기준금리는 6개월째 제자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26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수출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를 유지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5월 지금의 수준으로 떨어진 뒤 6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최악의 경기 상황은 지났다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한은은 이날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 후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발표한 -1.3%에서 0.2%포인트 높였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8%에서 3.0%로 0.2%포인트 올렸다. 이주열 총재는 금통위 이후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당초 예상보다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세가 양호한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망에서 -4.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던 연간 상품 수출은 -1.6%로 개선됐다. 하반기 수출 감소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0.4%에 그치고, 내년에는 수출 증가율이 5.3%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성장률 전망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점도 반영됐다. 이 총재는 "코로나19 재확산이 겨울 동안 지속될 것이란 점을 전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동계 기간 재확산이 이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높이게 되면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마이너스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번 코로나19 3차 재확산의 경제적 영향은 올초보다는 작고 8월 재확산 때보다는 다소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현 수준인 0.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올해만 총 0.75%포인트 떨어진 후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 회복 시기나 강도는 유동적이라 섣불리 완화기조를 거둬 들일 상황은 아니다"고 동결 배경을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시경제 여건을 보면 회복세가 어떻게 될지는 불확실하다"며 "현재로서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 최저 금리 기조에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 총재는 "지난해만 해도 가계부채 증가율은 분기별로 4%대에 있다가 올해 3분기 중 7.0%를 보였다"며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이 어느 정도 완화됐음에도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 확대되고 있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는 "금융기관의 손실흡수 능력 등을 보면 단기적으로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책 당국이 경각심을 갖고 정책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금융위원회가 법안을 개정해 추진하는 핀테크·빅테크 지급결제 규제를 두고는 금융위 간섭이 과도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지급결제 업무는 중앙은행의 고유 역할이라는 것이다. 그는 "한은은 금융위의 법안 개정안 전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한은의 영역을 건드리는 지급결제청산업에 관한 조항을 우려하는 것"이라며 "지급결제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태생적 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은행의 고유기능이자 책임인 것이 (기관 간) 권한 문제로 확대되는 것은 경계한다"며 "금융위가 빅테크의 내부 거래까지 (시스템에) 집어넣으면서 금융결제원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은 결국 중앙은행에 대한 과도하고 불필요한 관여"라고 덧붙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은)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은)

성장 전망 높여도 1%대 역성장 예상…민간소비 위축

성장 전망 높여도 1%대 역성장 예상…민간소비 위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국내 올해 경제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지난 8월 전망치(-1.3%)보다 0.2%포인트 높였다. 앞서 한은은 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1998년 외환위기(-5.1%) 이후 22년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0.2%)을 경고했다. 이후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되자 지난 8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까지 내렸다. 하지만 1분기(-1.3%)와 2분기(-3.2%) 연속 뒷걸음치던 전분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1.9%로 뛰면서 한은도 올해 성장률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망에서 -4.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던 연간 상품 수출은 -1.6%로 개선됐다. 하반기 수출 감소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0.4%에 그치고, 내년에는 수출 증가율이 5.3%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와 함께 교역도 회복되면서 상품수출은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정보기술(IT) 수출의 경우 전방산업 수요가 회복돼 반도체 등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비(非)IT 수출도 석유류 수요·단가 회복과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올해 민간소비 성장 전망치는 8월 당시 -3.9%에서 -4.3%로 더 낮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반기 민간소비는 4.4% 줄었는데, 하반기에도 4.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0만명 감소했다가 내년 약 13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8월 전망보다 올해 취업자 수 감소폭은 7만명 더 커진 반면, 내년 취업자 수는 7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경상수지 흑자 예상액을 올해 650억 달러, 내년 6000억 달러로 각각 예상했다. 지난 전망 때보다 110억 달러, 50억 달러 각각 늘었다. 예상보다 강한 수출 회복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장률 전망치가 0.2%포인트 상향 조정됐어도 1%가 넘는 역성장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 경제가 실제 역성장을 경험한 해는 1980년(-1.6%), 1998년(-5.1%) 두 차례뿐이다. 한은은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충격에 마이너스(-1.6%)를 점쳤지만 실제 성장률은 0.2%였다.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나오면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이다. 내년 성장률은 3%로 전망했다. 역시 진적 전망치인 2.8%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2022년 성장률은 2.5%를 제시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5%에서 2021년 1%, 2022년 1.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금통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은) 경제전망 보고서2 경제전망.(출처=한국은행 경제전망 보고서)

이주열 "경기 회복세는 아직…금융위 지급결제 규제는 과도"

이주열 "경기 회복세는 아직…금융위 지급결제 규제는 과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당분간 더 확산세를 보일 수 있어 지금의 경기 흐름은 아직 본격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경기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3%에서 -1.1%로 상향 조정한 배경으로는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세가 예상보다 양호한 점을 반영했다"며 "내년 중후반 이후에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경제 활동 제약이 상당 부분 완화하는 것을 전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은 겨울에는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면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마이너스 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소비 쪽에 많은 영향을 줄 텐데, 최근의 확산에 따른 경기 영향은 연초 때보다는 작지만 8월 재확산 때보다는 다소 큰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한은의 정책 목표에 ‘고용 안정’을 추가해야 한다는 정치권 요구와 관련해서는 뚜렷하게 답변하지 않았다. 이 총재는 "국민 경제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국회의 법 개정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금융위원회가 법안을 개정해 추진하는 핀테크·빅테크 지급결제 규제를 두고는 금융위 간섭이 과도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금융위가 마련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는 금융위가 전자지급거래청산업을 담당하는 전자지급거래청산기관에 대한 허가·감독 권한을 갖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지급거래청산업을 현재 영위하는 곳은 한은이 관리·감독하는 금융결제원이 유일하다. 이 총재는 조심스럽게 발언하면서도 지급결제 업무는 중앙은행 역할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한은은 금융위의 법안 개정안 전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한은의 영역을 건드리는 지급결제청산업에 관한 조항을 우려하는 것"이라며 "지급결제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태생적 업무"라고 했다. 이어 "중앙은행의 고유기능이자 책임인 것이 (기관 간) 권한 문제로 확대되는 것을 경계한다"며 "금융위가 빅테크의 내부 거래까지 (시스템에) 집어넣으면서 금융결제원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은 결국 중앙은행에 대한 과도하고 불필요한 관여"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이주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은)

이주열 총재 "수출·설비투자 회복세 예상보다 양호"

이주열 총재 "수출·설비투자 회복세 예상보다 양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한 것과 관련 "수출과 설비 투자 회복세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26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 후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장 전망치를 기존 -1.3%에서 -1.1%로 0.2%포인트 올린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경제 흐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개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가정하느냐에 따라 전망치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코로나19 3차 확산의 경제적 영향은 연초보다는 적으나 지난 8월 2차 재확산 때보다는 다소 큰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상황은 2분기 저점을 지나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의 경기 흐름이 아직 본격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이주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한은)

[전문] 한은 "성장경로 불확실성 높아"

[전문] 한은 "성장경로 불확실성 높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제시했다. 기존 -1.3%에 비해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후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기존 연 0.5%로 동결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세계경제는 회복 흐름을 이어갔으나 그 속도는 코로나19 재확산 지속의 영향 등으로 더딘 모습을 나타내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백신 개발 기대,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주요국 주가와 국채금리가 상승하였으며,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백신 개발 상황, 각국 정책대응 및 파급효과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국내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민간소비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 등으로 더딘 회복 흐름을 보이고 건설투자 조정이 이어졌으나, 설비투자가 회복 움직임을 나타내었으며 수출은 개선 흐름을 지속하였다. 고용 상황은 큰 폭의 취업자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계속 부진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GDP성장률은 금년중 -1%대 초반, 내년에는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공공서비스가격의 큰 폭 하락 등으로 0%대 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으며,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대 후반에서 소폭 하락하였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인플레이션율은 당분간 0%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다 점차 높아져 내년중 1%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시장은 국제금융시장 움직임, 경제지표 개선 등에 영향받아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장기시장금리는 상승하였다. 가계대출은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며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를 지속하였다.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다.송두리 기자 dsk@ekn.kr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은)

[속보] 한은, 올해 성장률 -1.1%로 전망…0.2%p↑

[속보] 한은, 올해 성장률 -1.1%로 전망…0.2%p↑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소폭 올렸다. 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 후 국내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발표했다. 지난 8월 올해 성장률을 -1.3%로 예상한 것에 비해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최근 국내 수출 상황이 개선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가능성 등이 나오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단 최근 코로나19 3차 대확산이 현실화하면서 경기 악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8%에서 3.0%로 0.2%포인트 올렸다. 2022년 경제 성장률은 2.5%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5%, 내년 1.0%, 2022년 1.5%로 각각 전망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한국은행 한국은행.(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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