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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제32회 나주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 시가 지원하는 버스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30일 시민의 날 당일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급행버스, 마을버스, 순환버스, 셔틀버스, 나주콜버스 등 시가 지원하는 모든 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 운행 대상은 광역버스 160~161번과 997~999번을 비롯해 시내버스 100번대부터 7000번대까지, 급행버스 1·3번, 마을버스 21~32번, 순환버스 1~5번, 셔틀버스 1·2번, 나주콜버스 1~6호 등이다. 이번 무료 운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교통비 부담 없이 나주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시민의 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의 주요 명소를 방문할 수 있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이나 이용 절차 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차할 때 현금이나 교통카드를 제시하거나 태그할 필요가 없으며, 하차할 때도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고 내리면 된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해 4월 '나주시민의 날 조례'를 개정해 시민의 날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날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문화·관광시설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버스를 편안하게 이용하며 나주 곳곳을 자유롭게 오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찾아 나주의 역사와 의향의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의 날을 뜻깊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 신광면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기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함평군은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안녕하세孝(효) 밥상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반찬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김치와 마른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반찬을 마련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힘을 보탰다.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영식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반찬 나눔이지만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혜련 신광면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르신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밥상 지원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신광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를 열어 군민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영광군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영광문화원에서 '영광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두드림(Do Dream) 취업연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전남고용노동연구원과 영광군 일자리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한다.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하고, 구인·구직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약 20곳이 함께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으며,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나 채용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과 보완을 돕는 이력서 컨설팅을 비롯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점검하고 실제 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적합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연결 창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채용행사를 확대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쉽게 취업정보를 얻고 구직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맞춤형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작품 관리 등 미술관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한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무안군은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공립미술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개선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미술관의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기관을 인증한다. 평가는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한다.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품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미술을 이해하고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3회 연속 인증은 미술관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과하며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운영 체계와 역할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기획전시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획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며 “공립미술관의 역할에 맞게 작품 수집·관리와 전시·교육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과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기탁하며 지역 간 교류와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23일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탁하며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탁은 두 지역 여성단체협의회가 올해 처음 추진한 것으로, 회원들이 서로의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온 두 협의회가 기부를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체 간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역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탁이 담양과 곡성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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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페이백·관광 후기 이벤트·초콜릿 페스타 연계… 지역경제 활력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2026 해남미남축제를 맞아 음식점 이용객 페이백과 관광 후기 이벤트, 원도심 초콜릿 페스타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축제의 즐거움을 해남 전역으로 확산한다. 축제장에 집중됐던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음식점과 관광지, 원도심 상권으로 연결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먹고!, 찍고!, 혜택받고!'를 주제로 음식점 이용, 관광 후기 작성, 축제 현장 참여 등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맛있는 해남 한 끼! 해남의 맛에 빠지다!'는 해남 관내 음식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페이백 추첨 행사다.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해남군 내 일반음식점 이용 영수증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음식점 이용 금액의 30%, 최대 3만 원을 돌려준다. 문의는 관광실 관광위생팀(☎061-530-5976)으로 하면 된다. SNS 관광 후기 이벤트 '가을, 미남에 빠지다'도 축제 기간인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한다. 해남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남 관광 후기를 게시한 뒤 해당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해남 특산물인 아이스군고구마 2㎏을 증정한다. 문의는 관광실 관광정책팀(☎061-530-5852)으로 하면 된다. 축제 현장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남&초콜릿 페이백' 이벤트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해남미남축제장 내 영수증을 지참하고 행사 현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초콜릿 페스타 상품권을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럭키드롭(뽑기) 이벤트를 통해 시식미 1㎏과 두륜산 케이블카 이용권,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축제팀(☎061-530-5158)으로 하면 된다. 특히 해남미남축제와 연계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해남읍 군민광장 일원에서 '2026 해남 초콜릿 페스타'가 열린다. 초콜릿을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 디저트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해남을 비롯한 전국의 초콜릿·디저트 전문 브랜드 약 18개소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초콜릿 페스타 행사장과 해남읍 원도심 상권활성화 구역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해남사랑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1인당 하루 최대 1만 원, 행사 기간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당일 영수증 합산도 가능하다. 두 축제를 연결하는 상호 연계 쿠폰 이벤트도 마련된다. 초콜릿 페스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 상당의 해남미남축제장 전용 쿠폰을 지급한다. 해남미남축제 방문객에게도 초콜릿 페스타 전용 쿠폰과 홍보물을 제공해 행사 간 연계는 물론 지역 상권으로의 소비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미남축제의 즐거움이 축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남의 관광지와 음식점, 원도심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방문객에게는 풍성한 혜택과 추억을 제공하고, 축제 개최에 따른 소비 활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해남문화관광 누리집과 해남군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남미남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축제로, 올해는 해남쌀을 주제로 한 주제관을 비롯해 대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 전시·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AI·캐릭터 활용한 재미와 감성의 군정 홍보 눈길…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202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2019년부터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SNS 홍보 성과를 입증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활용 현황과 소통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았으며, 총 13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군은 기초지자체(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해남군은 '땅끝에서 피어나는 인공지능(AI) 혁신, 미래를 여는 해남군'을 주제로 해남의 매력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다. 딱딱한 행정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성을 더한 콘텐츠로 SNS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이 직접 카메라 앞에 나서 유행하는 밈과 재치 있는 연출로 군정 소식과 지역의 일상을 전달하는 콘텐츠가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 정보를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풀어내 군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과 캐릭터를 접목한 차별화된 홍보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 대표 캐릭터인 '희망이'와 '땅끝이'를 AI 영상 속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과 정책을 흥미로운 상황극으로 소개한다. 정책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캐릭터의 이야기와 재치 있는 연출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군정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SNS 채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콘텐츠도 호응을 얻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군정과 복지, 행사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짧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축제와 관광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며 정보와 재미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군민과 여행자의 시선으로 해남의 매력을 발굴하는 참여형 홍보도 활발하다. '땅끝소리' SNS 기자단과 지역 인플루언서들이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SNS 이벤트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남군 SNS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누리꾼들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군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해남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4만 군민 서명 전달·전문가 강연 진행… 지역 맞춤형 사업 계획 마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계획 마련에 나섰다. 완도군은 지난 10월 22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대비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비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농어촌 기본소득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군민 서명부 전달, 사업 선정 기원 공연과 퍼포먼스,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헌명 완도군 번영회장은 사업 선정을 염원하는 4만 군민의 뜻을 담은 서명부를 김신 군수에게 전달하며 공모 선정을 위한 군민들의 의지를 전했다. 이어 기본사회위원회 강남훈 부위원장은 '기본사회와 지방정부'를 주제로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정책 추진 방향, 기대 효과 등을 설명했다. 특히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고 의료·돌봄 등 생활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설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고두갑 정책자문위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소득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공모에 대비해 재정 여건을 사전에 검토하고, 시비 매칭 비율과 지방비 확보 방안 등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의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비 계획 마련에도 힘써왔다. 앞으로 사업에 선정될 경우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군민 의견을 사업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고에 따라 11월 중순께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중학생 대상 로봇 코딩 교육·모둠별 경진대회 진행… 창의력·협업 능력 높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학발명 교육을 운영해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 진도군은 지난 24일 진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과학발명 프로그램 만들기(코딩) 배움터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며 에치와이(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과학과 발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용 레고 블록 로봇 '스파이크 프라임(SPIKE Prime)'을 활용한 코딩 기초 교육과 모둠별 코딩 대회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로봇의 기본 원리와 작동법을 익힌 뒤 직접 작성한 프로그램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으로 구현하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또한 팀원들과 역할을 나누고 함께 과제를 해결하며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힘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가족 난타 공연·세계 국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 문화 다양성 존중과 화합 다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진도군가족센터는 지난 24일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으며 공존하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마음 치유(힐링) 가족 난타' 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여하는 세계 국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간 화합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차별 없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도군에는 다문화가족 430가구, 약 1,360명이 거주하고 있다. 진도군은 진도군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과 통번역 지원, 엄마 나라말 체험, 결혼이민자 고향 방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관계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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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서구가 도심맨발축제를 마무리하고 맨발로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별 특성에 맞춘 정비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용객이 많은 구간은 집중 관리하고 이용률이 낮은 곳은 일반 산책로로 전환하는 등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지난 25일 금당산 맨발로에서 '건강을 잇는 발걸음, 희망을 채우는 발자국'을 주제로 제3회 도심맨발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맨발걷기 한마당을 비롯해 건강 체험과 가족 자연 체험, 역사기행, 주민화합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축제를 계기로 주민들의 일상 속 맨발걷기를 지원하고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맨발로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 6~7월 학교와 어린이집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맨발로 26곳을 대상으로 이용률과 노면·배수 상태, 편의시설, 주변 환경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맨발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1127명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금당산 1구간이 2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무시민공원 173명, 화정근린공원 13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접근성이 좋고 주변 환경이 양호한 구간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객이 많은 구간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이용률이 낮은 구간은 일반 산책로로 전환하는 등 장소별 특성과 이용 수요를 반영해 맨발로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모든 시설을 일률적으로 관리하기보다 이용 현황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맨발로를 ▲편안한 맨발로 ▲건강한 맨발로 ▲아름다운 맨발로 등 3개 유형으로 특성화하고, 시설별 여건에 맞춰 노면과 배수시설 정비, 맨발걷기 연계 프로그램 운영, 녹음공간 확충 등을 추진한다. 먼저 화정·염주·상록·유적근린공원 등 10곳에는 그늘목과 수국, 맥문동 등 계절별 꽃을 심어 이용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고 계절에 따른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륵근린공원 등 4곳에서는 걷기와 명상, 스트레칭,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맨발걷기를 단순한 산책에서 휴식과 건강관리가 어우러지는 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보행 안전과 편의시설 개선도 함께 진행한다. 금당산 1구간과 쌍학·금호어린이공원 등 7곳은 마사토를 보충하고 노면을 평탄하게 정비해 걷기 편한 환경을 조성한다. 비가 내릴 때 토사가 유실되는 구간은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강해 이용객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토양 안전성 확인과 지속적인 현장 관리도 이어간다. 서구가 지난 9월 지역 내 맨발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토양 유해성 검사에서는 중금속 8개 항목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는 검사 결과를 현장에 게시해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맨발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정보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맨발동호회와 협력해 주 1회 노면과 배수시설,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월 1회 환경정비와 이용질서 캠페인을 추진한다. 주민들이 직접 시설 관리에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맨발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맨발걷기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기고 자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생활 속 건강활동"이라며 “맨발로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며 일상 속 건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산구가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모임 운영 방법을 소개하는 작가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광산구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2시 장덕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김민영 작가를 초청해 '내 삶을 위한 독서모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독서모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자발적인 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읽으며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민영 작가는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 이사로 활동하며 도서관과 학교, 기업 등에서 독서토론과 글쓰기 강연을 진행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내 삶을 위한 독서 모임',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등이 있다. 김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독서모임을 서로의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느슨한 동행'으로 바라보고, 책을 중심으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과정이 지닌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모임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방법을 비롯해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진행자의 역할과 토론 논제를 구성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모임의 성격과 참여자들의 관심에 맞는 책을 선정하고 추천하는 요령도 소개해 독서모임을 처음 시작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광산구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회원과 독서모임에 관심 있는 성인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13일까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독서모임을 보다 쉽게 시작하고, 책을 통한 소통과 교류를 일상 속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식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지역 반찬 가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동네 안심 반찬 가게'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남구는 지역 내 반찬 가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안심 반찬 가게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현장 평가를 진행한 뒤 위생관리 기준을 충족한 우수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반찬 등 즉석편의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온라인 구매 플랫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반찬 가게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올해 10월 기준 남구에 소재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가운데 절임류와 조림류, 김치류 등을 취급하는 81곳이다. 안심 반찬 가게 지정 여부는 건강진단과 위생교육 이수 여부, 시설기준 준수, 식품의 위생적 취급, 개인위생 관리,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이력 등 27개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 총점 100점 가운데 85점 이상을 획득한 업소가 지정 대상이다. 남구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과 주변 환경, 종사자 개인위생 등 식품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위생관리 기준에 미흡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지정 업소에는 안심 반찬 가게 인증 스티커를 제공하고, 남구청 홈페이지에 업소 정보를 공개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위생관리 수준을 높인 업소에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 내 소비가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업소를 발굴하고 지역 소비가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가 전통시장의 쓰레기 배출 질서를 바로잡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관리하는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말바우시장에서 종량제 배출 실명제를 시범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8일부터 말바우시장 일대에서 '종량제 문전배출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말바우시장 상인회 소속 점포 400여 곳이 참여하며, 자율적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실명제는 상인이 쓰레기를 배출할 때 실명제 스티커에 상가 번호를 적은 뒤 종량제 봉투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출 주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올바른 배출 질서에 대한 상인들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북구는 참여 점포에 상가당 스티커 200장씩을 배부했으며, 시장을 모두 13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로 스티커 색상을 다르게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배출 상가를 쉽게 식별하고 현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도 시행에 앞서 북구는 지난 14일 말바우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시행 시기와 세부 운영 방식을 확정했다. 상인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시장 내 쓰레기 배출 문화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운영 초기에는 제도 취지와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북구와 상인회가 주 1회 이상 합동 점검에 나서 스티커 부착 여부와 음식물쓰레기 혼합 배출, 불법투기 등을 살피고 위반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실명제 운영을 통해 상인들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참여를 유도하고, 시장 주변의 쓰레기 배출 문제를 개선해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종량제 배출 실명제에 솔선수범 참여해주신 말바우시장 상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경험이 쓰레기 배출 질서를 확립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3개 분야 11개 과제로 구성된 '클린으뜸북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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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오는 28일 바닷물 수위 상승에 따른 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방재시설 사전 점검과 현장 예찰을 강화한다. 목포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최고 조위가 4.92m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해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조위 상승에 따른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빗물펌프장과 배수갑문, 수문 등 주요 방재시설의 작동 상태를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 위험 요인을 살피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춘다. 특히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면 해안 저지대에서 차량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지역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정차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위가 높은 시간대에는 해안 저지대 출입을 피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조위가 높은 시간대에는 해안 저지대의 침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예찰을 통해 해수 침수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 지도읍 내양리 일원에 약 3㎞ 길이의 갯벌 생태 탐방로가 조성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주민과 관광객이 바다와 갯벌의 자연경관을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 '지도 갯벌도립공원 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도읍 갯벌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탱해 온 생활 터전이자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이다. 특히 갯벌 곳곳에 칠면초 등 염생식물이 넓게 분포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내며, 신안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곳으로 꼽힌다. 이번에 조성된 탐방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걸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약 3㎞에 걸쳐 청정 갯벌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지도읍의 자연풍경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갯벌과 칠면초가 어우러진 풍경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을 체험하는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활용 가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이번 탐방로가 지역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생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관광객을 위한 탐방 공간 조성뿐 아니라 주민들의 통행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도 중점을 뒀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 유입을 통해 신안 북부권 관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로 조성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갯벌과 칠면초가 어우러진 경관을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탐방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 드림스타트가 자녀 양육으로 지친 부모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흥군은 지난 21일 장흥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드림스타트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공간 비움 마음 채움' 부모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육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생활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함께 지원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마음치유 프로그램과 정리수납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온열테라피와 한방치료 등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 양육과 일상생활로 지친 부모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후에는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생활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 기술을 익혔다. 참여자들은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을 목적에 맞게 재구성하는 방법을 배우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리수납 기술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공간을 정돈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신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마음치유와 생활환경 개선을 연계해 부모들이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실천하고 가정의 안정과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일상에서 여유를 찾는 것은 건강한 양육과 행복한 가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모교육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꿀벌 피해 예방부터 양봉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 청년 양봉인 육성까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화순군은 지난 23일 한국양봉협회 전남지회 및 화순군지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봉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산업 발전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농약 살포에 따른 꿀벌 피해 예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소모성 기자재 지원 확대, 밀원단지 조성 부지 확보, 청년 양봉인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양봉협회는 농약 살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는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농약 살포는 꿀벌의 생존과 양봉농가의 생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사전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화순군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약 살포 농가와 양봉농가의 분포를 파악하고, 농약 사용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양봉장 위치 정보를 공유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농약 사용 농가와 양봉농가 간 정보 전달을 강화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군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보조금 지원 확대 필요성을 살펴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품질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화순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조금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도 오갔다. 양봉농가의 사육 규모에 따라 지원 금액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과 보조금 지급에 앞서 양봉농가 전수조사를 실시해 실제 사육 현황을 파악할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과 규모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한정된 지원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양봉산업의 기반 확대를 위한 밀원단지 조성 부지 확보와 청년 양봉인 육성 방안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안정적인 밀원 확보와 청년 양봉인의 정착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양봉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꿀벌 피해 예방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특화 브랜드 육성과 청년 양봉인 정착을 통해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세대 간 화합을 다지는 기념행사를 열어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나눴다.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들의 지혜, 더 큰 보성의 힘이 되다'를 주제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회장 선상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영상으로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 모습을 소개하고 행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보성군지회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보성고등학교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을 통해 어르신의 존엄과 권익을 되새기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공유했다.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선상규 지회장의 기념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미 보성군의회 의장의 축사도 이어져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더 큰 보성♥' 희망 상자를 함께 여는 단체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희망 상자에는 '든든한 노후, 따뜻한 돌봄, 활기찬 일자리, 건강한 노후, 함께 만드는 보성'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나눴다. 세대가 함께하는 축하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보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성여자중학교 동아리 '프리시온'의 댄스 무대와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을 웃음과 흥겨움으로 채웠다.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즐긴 공연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참석자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선상규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장은 “어른다운 어른으로서 품격을 지키며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의 보성을 위해 헌신해 오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보성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어가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돌봄 정책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광주, 국내 최대 국제광융합엑스포 28일 개막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꼽히는 광융합 기술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국내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대규모 산업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광융합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6 국제광융합엑스포(The 24th PHOTONICS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이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광융합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미래 기술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광융합 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80여 곳이 참여해 모두 109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용 광부품을 비롯해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양자 및 보안 광기술,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전환,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광융합, 광소재부품과 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인공지능과 광반도체 분야의 기술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광반도체존'을 별도로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광통신과 데이터 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광융합 기술이 미래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관객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시 참여 기업과 기관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8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60여 명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며,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광융합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실질적인 사업 협력과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상담을 통해 기업별 제품과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거래처 발굴을 지원하는 한편, 100여 건의 수출상담과 약 7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광융합 산업 전시와 함께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도 처음으로 개최한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현장면접과 취업상담 및 컨설팅, 채용설명회,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 기회도 모색할 수 있다. 기업 역시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나 직무에 적합한 인력을 발굴하고 채용으로 연결할 수 있어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와 취업박람회를 연계해 광융합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인력 확보,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 확대까지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환 AI모빌리티국장은 “이번 엑스포가 광융합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박람회를 통해서도 기업과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전남광주 소아응급센터 ‘골든타임’ 지켜야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소아응급의료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증 소아 환자 상당수가 다른 지역에서 치료받는 가운데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구축과 24시간 진료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박준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23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구축과 중증 소아 환자 치료 기반 확충을 촉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중증 소아 환자의 40.3%가 다른 지역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글날 연휴에는 전북에서 건전지를 삼킨 생후 9개월 영아가 응급 내시경 치료를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소방헬기로 약 230㎞ 떨어진 부산까지 이송되는 일도 발생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사례를 언급하며 “아이의 생명을 담보로 장거리 헬기에 의존해야만 하는 현실은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지역에서도 언제든 마주할 수 있는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320만 시민이 거주하는 광역도시로 출범했음에도 특별시 내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한 곳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응급 상황에서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의료 거점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이를 위해 소아응급 전문의 24시간 상주 체계를 갖추고 수술·마취·영상검사 등 중증 환자의 최종 치료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의료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전원이 이뤄지도록 병원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소아 세부 전문의들이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정주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아프면 언제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주어야 한다"며 소아응급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책임 있는 결단과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중국 게임사의 두 얼굴②] 돈 벌 땐 자본주의, 운영은 공산당식

아이폰18을 사려고 매장에 갔다. 그런데 원하는 제품을 직접 살 수 없다. 돈을 내고 상자를 열어야 한다. 상자에는 아이폰18뿐 아니라 화웨이폰도 섞여 있다. 아이폰18이 나올 때까지 상자를 계속 사야 한다. 어렵게 아이폰18을 손에 넣었더니 이번에는 아이폰19가 출시됐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다시 상자를 구매해야 한다. 일반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판매 방식이다. 그러나 중국계 모바일게임 '삼국지왕전'의 유료 상품 판매 구조를 일반 소비재에 대입하면 이와 비슷한 문제가 드러난다. ◇ 구매는 확률에 맡기고, 상품 가치는 게임사가 결정 '삼국지왕전' 게임에서는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해 구매하는 대신 정해진 확률에 따라 상품을 얻는다. 원하는 상품이 나오지 않으면 추가 결제가 필요하고, 확보한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같은 상품을 반복해서 획득해야 한다. 판매자는 상품의 가격과 성능을 정한다. 어떤 상품을 함께 제공할지 결정하고,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기존 상품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돈을 지불하는 사람은 소비자지만 거래 조건을 정하는 쪽은 게임사다. 문제는 게임의 승패가 아니다. 소비자가 무엇을 사는지 충분히 알고 선택할 수 있는지, 대금을 받은 사업자가 구매 이후의 상품 가치와 거래 결과에 대해 어디까지 책임지는지다. ◇ 삼국지왕전, 상품 수명도 판매자 마음대로…보상 기준도 없어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는 가격과 성능뿐 아니라 구매 이후 사용 조건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그러나 게임 속 유료 상품은 신규 상품 출시와 운영 정책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다. 중국계 모바일게임 '삼국지왕전'에서는 이용자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들여 확보한 무장도 신규 무장 출시 이후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문제는 구매 당시 소비자가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 게임 이용약관에는 기존 아이템의 기능을 변경하거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그러나 신규 상품 출시로 기존 아이템의 경쟁력이 하락한 경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보상 기준을 확인하기 어렵다. 실제 서비스 시작 약 넉 달 만에 기존 무장의 경쟁력 하락을 둘러싼 불만이 제기됐다. 출시 초기 '여포'라는 무장을 확보하고 육성하는 데 각각 1000만 원 안팎을 지출한 다수의 이용자가 신규 무장 등장 이후 기존 무장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호소했다. 한 이용자는 “삼국지에서 가장 강한 무장이 여포라 꾸준히 투자했는데, 4개월 만에 이름도 모를 몇십만 원짜리 무장들에게 패배하게 됐다"며 “게임을 계속하려면 다른 무장에 다시 돈을 써야 한다. 그렇다고 그만두자니 이미 쓴 돈과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말했다. 현행법은 게임 속 상품의 경쟁력이 유지되는 기간을 일률적으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하지 않는다. 다만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광고에서 누락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알렸다면, 구체적인 광고 내용과 거래 조건에 따라 표시광고법상 기만적 광고 등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 문제는 소비자가 얼마를 썼느냐가 아니다. 사업자가 판매 이후에도 상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면서 구매 당시 소비자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했으며, 그에 따른 손실을 어디까지 책임지는가에 있다. ◇ 돈 내고 산 모집권 어디에 썼나…거래 내역조차 확인 불가 아이폰과 충전기가 각각 0.682%의 같은 확률로 당첨된다고 가정해 보자. 매번 같은 확률이 적용된다면 특정 상품 하나를 얻기까지 평균 약 147차례의 추첨이 필요하다. 아이폰을 얻기 위해 수백 차례 추첨했는데, 어렵게 당첨된 상품이 충전기뿐이었다면 어떨까. 특히 두 상품의 당첨 순서에서 충전기만 네다섯 차례 반복됐다면 소비자는 추첨 결과를 확인하고 싶어질 수밖에 없다. 삼국지왕전에서 이용자들이 제기한 문제도 이와 닮았다. 이 게임에서는 획득 확률이 각각 0.682%로 표시된 두 상품 가운데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상품만 반복해서 당첨됐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는 해당 상품이 4~6차례 당첨됐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결과만으로 확률 조작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추첨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기록을 요구했지만 제공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본지는 앞서 운영사가 내부 보안 규정을 이유로 서버 원본 기록 제공을 거부했고, 게임 내에서도 과거 모집 기록을 열람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삼국지왕전에서 유료 모집에 참여하는 과정은 세 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현금으로 게임 전용 재화를 구매하고, 이 재화로 모집권을 구입한 뒤 추첨에 참여한다. 문제는 게임 재화를 사용하는 단계부터다. 본지가 확인한 이용자 사례에서는 현금 결제 내역과 달리 모집권 구매 내역과 일정 기간이 지난 추첨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소비자는 돈을 지불했지만 그 돈으로 구매한 재화가 어디에 사용됐고, 무엇을 얻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셈이다. 운영사는 별도로 보낸 공식 취재 질의에도 답하지 않았다.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다. 사업자가 확률정보 표시 의무를 위반해 이용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에는 법률이 정한 요건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 고의적인 위반에 대해서는 손해액의 최대 3배까지 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35조는 개인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열람할 권리를 보장한다. 이용자 계정과 연결된 모집권 구매·추첨 기록이 개인정보에 해당한다면 법률에 따른 열람 요구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해당 기록의 법적 성격과 구체적인 열람 범위는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 확률정보 공개와 손해배상 제도가 마련돼 있어도 소비자가 과거 구매·추첨 기록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위반 여부를 확인하거나 피해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사업자가 기록을 관리하는 반면, 이를 검증하려는 소비자는 필요한 자료에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다. ◇ 돈은 한국서 벌고, 운영은 공산당식…모든 것은 게임사 통제 아래 삼국지왕전 사례가 드러낸 것은 단순한 고액 결제 문제가 아니다. 게임사는 상품의 가격과 성능을 정하고,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기존 상품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반면 소비자는 거액을 지출하고도 과거 구매·추첨 기록을 확인하기 어렵다. 한국 시장에서 수익을 얻는 사업자가 상품의 경쟁력뿐 아니라 거래 기록까지 사실상 통제하는 구조다. 소비자가 거래 조건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구매 결과를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게임의 국내 홍보에는 유명 방송인과 전문가도 참여했다. 게임사는 이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앞세워 소비자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광고에 참여한 유명인들이 고액 결제를 유도하는 판매 구조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었는지, 자신들의 신뢰도가 소비자의 구매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별도로 따져볼 문제다. 다음 편에서는 중국계 모바일게임 광고에 참여한 유명인들의 역할과 책임을 살펴본다. 이경민 기자 darkhorse1978@icloud.com

[패트롤] 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남구-광산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자원봉사 통합 박람회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남·광주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6 전남광주 자원봉사 통합 박람회'는 23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자원봉사, 전남광주를 잇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의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전남과 광주의 자원봉사센터, 유관기관, 전남광주학생기술봉사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77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시민들은 여러 자원봉사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방법을 살펴봤다. 개막식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전남과 광주가 자원봉사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풍물공연과 학생 공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무대도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호자 등 200여 명도 가을 소풍을 겸해 행사장을 찾아 세대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기술봉사단의 재능나눔 체험과 영유아 프로그램, 에어바운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윤난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주권부시장은 “자원봉사는 지역과 세대를 잇고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시민 참여의 힘"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조성을 위해 군공항 이전 부지 활용을 앞당기고,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국가 지원을 확대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의회는 23일 제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가 제안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 조성을 위한 국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성일 특위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2030년 6월 첫 양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클러스터 조성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위는 광주 군공항 종전부지의 조기 활용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현행 '기부 대 양여' 방식은 대체 군공항 시설을 먼저 국가에 기부한 뒤 기존 부지를 양여받는 구조여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의회는 대체시설 기부 이전에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종전부지를 양여할 수 있도록 하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구했다. 대규모 사업의 인허가 절차와 중복 규제를 줄이기 위한 별도 특별법 제정도 건의했다. 전력과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마련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정부가 연말 확정을 목표로 수립 중인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에 호남권 클러스터의 중장기 육성 전략을 반영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담았다. 특위는 앞서 지난 15일 전력·용수 및 상생발전, 부지 확보 및 기업 유치, 정주여건 및 인재 양성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현안 대응에 나섰다. 앞으로 정책토론회와 세미나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의회는 이번 건의안 채택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입법·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분야별 현안을 점검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조성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환경과 대학입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등 진로전담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나주에서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학생별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사토픽뉴스 이번 연수는 진로심리검사와 코칭 기법을 활용한 상담 역량을 높이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변화에 맞춰 학교 현장의 진로지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SMART 진로학습종합검사 이해와 상담 사례 분석, 코칭 대화 기술, 진로·학습 상담 적용 등을 다뤘다. 교사들은 AI를 활용한 진로상담과 수업, 진로활동을 실습하며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익혔다. 둘째 날에는 AI 시대의 미래 진로교육 방향과 2028학년도 대입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살펴봤다. 미래 직업환경과 입시제도 변화에 맞춰 교사의 역할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진학 방향을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진로심리검사와 코칭, AI를 접목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이 학교 현장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회룡 진로교육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을 높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청소년들이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배우고 환경보호 활동에도 참여한다. 남구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이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청소년 역사·평화·환경 캠프'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남구를 비롯해 경기도 광명시·안양시, 서울 은평구·노원구·성동구, 강원도 고성군 등 7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들이 함께한다. 행사는 오는 29~31일과 11월 5~7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고성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남구 학생들은 첫 번째 캠프에 참가한다. 첫날에는 건봉사와 왕곡마을 등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며 한반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살펴본다. 동해안 해변에서는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양 쓰레기 문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체험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DMZ 박물관과 통일전망대, 6·25전쟁 체험관 등을 방문해 한국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배우고, DMZ 평화의 길 체험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긴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쇼츠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캠프에서 경험한 내용과 느낀 점을 나누며 역사·평화·환경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역사 현장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미래세대의 역할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걷고 먹거리를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쌍암근린공원에서 '제3회 선한발걸음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약 1.2㎞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산책로 주변에서 보물찾기와 전통놀이,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즉석 사진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를 두 바퀴 완주하면 구운 계란과 우리쌀쿠키도 받을 수 있다. 현장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광산로 일원에서 '제4회 송정1동 한마음축제-차빼고 야장ON'이 펼쳐진다. 송정1동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와 다누리 상인회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광산로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주민과 상인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현장에서는 주민 참여 문화공연과 먹거리 야시장, 체험·판매 공간,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정1동 마을화폐인 '마을 ON'을 야시장과 체험·판매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축제 준비와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이날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동방앗간까지 광산로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가을을 즐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마을축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10월 30일~11월 1일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서 개최…쌀밥 시식·요리 체험 마련 해남8미 푸드관·주전부리관 운영…지역 농수특산물 판매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배추와 해남고구마, 해남김 등 다양한 명품 먹거리를 자랑하는 해남에서 올해는 '해남쌀'을 주제로 한 미식 축제가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해남미남(味南)축제'의 주제 농수산물로 해남쌀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전시와 체험,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남은 넓은 경지면적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 쌀 주산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쌀 브랜드인 '땅끝햇살'을 비롯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축제장에는 해남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는 주제관이 마련된다. 해남쌀의 생산부터 가공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쌀을 활용한 요리 체험과 쌀밥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한 직거래·택배 판매도 연계해 우수한 품질의 해남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한 온라인 생중계도 운영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해남쌀을 알릴 예정이다. 별도의 기념식 없이 진행되는 개막행사에서는 쌀의 수확 과정을 담은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해남의 다양한 먹거리다. 관광객들이 지역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1,000석 규모의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이 운영된다. 미남푸드관에는 지역 대표 음식점 7곳이 참여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곤드레만드레는 오리탕과 돼지고기 잔치국수, 대동명품한우는 생고기육회와 생고기비빔밥, 브뤼셀은 돈가스·제육덮밥과 순두부정식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밥정은 홍어무침과 한방수육, 반갑다친구야는 황칠보쌈과 삼치회, 명량숯불갈비는 찹스테이크정식과 양념갈비덮밥을 선보인다. 수연가에서는 오징어초무침과 돼지머리 수육을 맛볼 수 있다. 주전부리관에는 지역 단체와 업체 8곳이 참여한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해남군협의회는 5종 튀김, 별난딸기는 생딸기 슬러시와 컵 슬러시, 아롱카페는 젤라또와 햄버거를 판매한다. 향토음식자원화음식회는 김치국수와 비프스테이크 꼬치, 잔치떡집은 찹쌀떡 3종과 제비쑥 과일모찌를 선보인다. 옥천면주민자치회는 왕 닭꼬치, 화산면주민자치회는 우동 세트와 떡볶이·소떡소떡, 산이면주민자치회는 산이보감떡과 인삼호떡, 천년초 사이다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해남의 농수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해남쌀을 비롯해 수확철을 맞은 지역 농수특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가을 대표 행사다. 해남쌀과 고구마, 배추, 김 등 주요 농특산물 가운데 매년 주제를 선정하고,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 8미'를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닭오리 요리촌과 웰빙 음식지구에서도 해남식 닭코스 요리와 대흥사 보리쌈밥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해남읍 주요 음식점들도 특색 있는 메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해남의 맛을 알리고 있다. 해남 8미는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 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 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 디저트 등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쌀을 비롯해 수확기에 접어든 해남의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가을을 맞은 풍요로운 해남에서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맛있는 먹거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AI 헤리티지 시네마 학술 강연회' 개최…AI 영화 상영·전문가 특강 진행 디지털 재현·실감형 전시 등 미래 박물관 콘텐츠 발전 방향 모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공룡박물관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자연유산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하는 학술 강연회를 열고 미래형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방향을 모색한다. 해남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해남공룡박물관 1층 로비에서 'AI 헤리티지 시네마 학술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문화예술과 전시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AI 기술을 통해 문화·자연유산을 새롭게 해석하고, 미래 박물관의 전시 및 교육 콘텐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룡과 화석 등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해남공룡박물관이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람객들에게도 기존 전시와 차별화된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AI 기술로 제작한 영화와 미디어아트 상영, 국내 전문가 3인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AI 영화 상영에서는 역사와 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자연유산을 AI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 10여 편을 선보인다. 영화 상영과 함께 작품 제작 과정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됐는지에 대한 설명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AI를 활용한 문화유산의 디지털 재현과 영상 제작, 3D 및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전시 콘텐츠, AI 기반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의 제작 사례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박물관의 전시·교육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도 모색한다. 공룡의 생태와 백악기 환경을 디지털 기술로 재현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AI 기반 화석 복원,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남의 대표 자연유산인 공룡과 화석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관람객들이 자연사와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 강연회는 인공지능 기술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어떻게 새롭게 전달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남공룡박물관의 차별화된 자연유산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고 수준 높은 문화·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쿄 수출 상담회서 778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9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체결 지역 수산물 가공기업 6개 사 참여…해외 판로 다변화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산 수산물이 일본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10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지역 수산물 가공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총 7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완도군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동 참여했다. 상담회에는 완도 수산물 가공기업인 완도보이, 바다명가, 완도매생이협동조합,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하나물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6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일본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미김과 건조 매생이, 전복 가공식품 등 다양한 완도산 수산물을 선보이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현지 바이어들은 완도산 수산물의 품질과 가공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담회에서는 총 41건, 7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도 체결돼 향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성과는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완도 수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지역 가공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가공·제품화해 해외시장으로 연결하는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은 앞으로 지역 특화 산업인 수산양식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가공, 제품화, 수출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판로를 다변화해 수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이뤄진 상담과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수산물 가공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두리 감축·면허지 임대 의혹에 보조사업·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까지 도마 위 비상대책회의, 집행부 퇴진 요구…관계기관 사실 확인과 투명한 자료 공개 촉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양식어가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복생산자협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 집행부의 책임과 협회 운영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복 양식업계가 판매가격 하락과 생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가두리 감축사업과 면허지 관리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협회장 관련 마을 전복 가두리 면허지 임대 의혹과 국비 보조사업 집행, 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의 투명성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복 생산자 비상대책회의 측은 현 집행부의 책임을 물으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대책회의는 보조금 집행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신청하고, 관련 사업과 계약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 제기된 사안들은 객관적인 자료와 관계기관의 확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할 단계다. 의혹 제기만으로 위법 행위나 특정인의 책임을 단정할 수는 없다. ■ 면허지 임대 의혹…완도군 확인과 관계기관 조사 필요 이번 논란 가운데 하나는 협회장과 관련된 마을 전복 가두리 면허지의 임대 의혹이다. 면허지의 실제 이용 주체와 임대 여부, 면허 조건 준수 여부는 관련 서류와 현장 운영 실태를 통해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특히 면허 명의자와 실제 운영자가 다른지, 제3자에게 사용을 허용한 사실이 있는지, 해당 이용 형태가 관련 법령과 면허 조건에 부합하는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상대책회의 측은 면허지 이용 실태에 대한 명확한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관할 행정기관이 자체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해경 고발 이후 사실관계 확인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면허지 관리와 관련한 행정기관의 권한 및 조사 범위는 면허의 종류와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관할 기관은 확인 가능한 행정자료와 현장 실태를 우선 점검하고, 수사기관의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면 관련 절차와 근거를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경 내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으나, 실제 내사 착수 여부와 조사 범위는 공식 확인이 필요하다. ■ 비상대책회의, 집행부 퇴진 요구…협회 운영 책임론 확산 비상대책회의 측은 협회 운영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현 집행부가 책임 있는 설명을 해야 한다며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협회는 생산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하는 조직이다. 이런 상황에서 협회 운영과 관련한 의혹이 잇따르면 회원들의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비상대책회의 측의 주장이다. 특히 면허지 임대 의혹과 보조사업 집행, 계약의 공정성 문제가 동시에 제기된 만큼 집행부가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집행부의 퇴진 여부와 책임 소재는 정관과 내부 의사결정 절차, 실제 확인된 사실관계 등을 토대로 판단해야 한다. 협회 집행부의 입장과 반론 역시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국비 보조사업·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자료로 투명성 검증해야 국비 보조사업은 공적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 목적과 지원 대상 선정, 사업자 결정, 예산 집행 및 정산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 비상대책회의 측은 보조금 집행 내역을 확인하기 위한 정보공개를 신청하고 관련 사업의 추진 과정과 예산 사용 내역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비상대책회의 측에서는 특정 업체에 대한 반복적인 계약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현 집행부와의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나 부당한 거래가 있었는지는 현재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사업별 지원 근거와 업체 선정 기준, 계약서, 거래명세서, 납품 실적, 정산 자료 및 관련 회의록 등을 확인해야 의혹의 실체를 판단할 수 있다. 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 역시 계약 상대방 선정 방식과 거래 금액, 납품 물량, 품질 기준, 계약 조건 및 대금 지급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계약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관련 자료에서 위법이나 부당한 집행이 확인될 경우에는 해당 사업의 관리·감독 기관이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 ■ 관계기관 사실 확인과 집행부 해명 필요…신뢰 회복이 관건 이번 사안의 핵심은 제기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을 넘어 객관적인 자료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데 있다. 관할 행정기관은 면허지의 권리관계와 실제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범위를 검토하고, 관련 법령과 면허 조건에 따른 관리·감독이 이뤄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조사업과 계약 문제 역시 사업별 집행 자료와 의사결정 기록을 토대로 절차의 적정성을 점검해야 한다. 협회 집행부도 면허지 이용 경위와 보조사업 추진 내역, 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 체결 과정 및 내부 의사결정 절차에 대해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자료 공개와 책임 있는 해명은 불신을 해소하고 협회 운영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양식어가의 생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산자 단체의 역할과 책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어민들의 권익을 대변해야 할 협회가 내부 논란에 휩싸인 만큼, 제기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해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종배 씨 가문에 문패 전달…3대에 걸친 나라 사랑과 헌신에 존경·감사 전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3대에 걸쳐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도군은 지난 23일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김종배 씨 가정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에 걸쳐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선정 사업은 대를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병역명문가로 선정한 김종배 씨 가문에 문패를 전달하고, 3대에 걸쳐 병역의 의무를 다한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각 진도군수와 전종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이 함께해 병역명문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를 이어 실천한 나라 사랑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병역명문가 문패는 국가를 위한 헌신과 성실한 병역 이행을 상징한다. 문패를 통해 지역사회에 병역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진도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병역 이행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에 대한 예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3대에 걸쳐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한 김종배 가문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달아드리는 문패가 한 가문의 영예를 넘어 지역사회와 나라 사랑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화꽃 피는 보배섬, 동화가 되다' 주제로 15일까지 11일간 개최 국화 조형물 500점·분재 100점 전시…지역 농가 생산 국화 12만 본 활용 주말 문화공연·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풍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지역 농가와 군민이 함께 키운 국화 16만 본으로 보배섬의 가을을 물들이며 관광객들에게 동화 같은 추억을 선사한다. 진도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2026 보배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화꽃 피는 보배섬, 동화(童話)가 되다'를 주제로 열리며, 지역 농가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과 화합의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 전시되는 국화 16만 본 가운데 12만 본은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꽃이다. 진도군은 농가가 국화를 재배하고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 소득 창출을 돕는 한편, 군민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장에는 국화를 활용한 조형물 약 500점과 고풍스러운 분재 약 100점이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 행사장인 진도개테마파크는 축제 주제에 맞춰 동화 나라로 꾸며진다. 입구부터 이어지는 이야기 공간과 동화 주제 전시, 분재 전시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철마광장과 향토문화회관 등 지역 주요 거점에도 국화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철마광장에는 화단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국화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향토문화회관에는 군민의 날 행사와 어우러지는 국화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진도 곳곳에 가을 분위기를 더한다. 축제 기간 주말마다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마술과 거리공연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팀의 특별무대,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전자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이번 축제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역 농가의 땀방울로 정성껏 피워낸 국화꽃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동화 나라를 조성해 주요 상권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축제 전후에도 국화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별도의 나들이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을 놓친 방문객들도 진도의 가을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장흥군-영광군-담양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가 농촌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했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난 22일 장동면 일원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유랑단'을 총 3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남문화재단의 '예술로 사업'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주민 35명가량을 대상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바쁜 영농활동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농가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쳤다. 이날 리더예술가 안치선과 참여예술가 김율우·김시원·최은미·한결후가 참여해 트로트와 해금, 설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이 일터와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농번기와 이동 여건 등으로 문화행사 참여가 쉽지 않은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농촌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염전 종사자들의 노동권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영광군은 23일 염산면 복지회관에서 염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염전노동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전남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근로조건과 임금 등 노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상담과 예방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임금과 근로조건에 관한 노무 컨설팅을 비롯해 노동인권 교육·상담, 웃음치료,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 뇌심혈관계 건강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노무 상담을 통해 염전 종사자들이 자신의 근로조건과 임금 관련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노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광군 관계자는 노동권 보호와 건강관리를 통해 염전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신규 공직자들과 직접 만나 업무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조직문화 개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담양군은 지난 22일 군수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이음 톡(talk) 라운지' 첫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음 톡 라운지'는 군수와 직원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연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매월 다양한 직급과 직군의 직원들을 만나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첫 행사에는 이달 초 임용된 신규 직원들이 참여했다. 공직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어려움을 살펴보는 한편, 기존 직원들에게 익숙한 업무 절차와 관행을 새로운 시각에서 돌아보고 신규 직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업무를 익히는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조직문화에 대한 첫인상, 선배 직원과 조직에 바라는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신규 직원들의 시각에서 발견한 불편과 문제점이 조직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여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육아기 직원'과 중간관리자로 임용된 지 2년 이내인 '루키 팀장'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직급과 상황에 맞는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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