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6개 산단 645만평 국가특화단지 지정…원료·소재부터 재활용까지 산업생태계 확장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국가공급망을 뒷받침할 핵심 거점으로 본격 육성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0일 광양만권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기초원료와 핵심소재를 중심으로 한 국가 공급망 거점 육성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는 율촌1일반산단과 해룡일반산단 등 광양만권 6개 산업단지, 645만 평 규모로 지정됐다. 통합특별시는 이를 기반으로 정부 육성계획에 지역 핵심사업을 반영하고 세풍산단 등을 중심으로 용수·폐수·전력·접근도로 등 기업 투자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 유치 전략도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한다. 포스코그룹 등 기존 기업의 투자계획을 조기에 실현하는 한편, 광양만권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비·부품을 비롯해 배터리 셀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산업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광양만권은 리튬과 니켈 등 이차전지 기초원료의 정·제련을 비롯해 양극재와 흑연 등 핵심소재 생산, 사용후배터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현재 포스코 계열사를 중심으로 연간 8만3천 톤 규모의 원료·소재가 생산되고 있어 원료에서 소재, 재활용까지 연결되는 공급망 구축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국내 이차전지 공급망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원료·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도 기대된다. 기존 셀·소재 중심의 특화단지에 광양만권의 기초원료 공급망이 더해지면서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공급망 기반을 보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은 수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통합특별시는 2023년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4년 광양만권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으며, 기업 투자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에는 국회 토론회를 통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공급망의 중심축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공론화하고 '기초원료·핵심소재 공급망 거점' 전략을 구체화했다. 올해 2월에는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차전지 인재 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고, 5월과 7월 발표평가를 거쳐 이번 지정을 이끌어냈다.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2023년 청주·포항·울산·새만금 등 4곳이 지정됐으며, 이번 광양만권 추가 지정으로 전국 특화단지는 5곳으로 확대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지정을 반도체와 함께 미래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고, 광양만권에 축적된 산업 기반을 통합특별시 차원의 전략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광양만권은 대한민국 배터리 공급망을 책임지는 국가 전략거점이 됐다"며 “기업이 투자하고 기술과 인재가 모이며 일자리가 늘어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 참석 이어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건의안 의결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이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에 잇따라 목소리를 냈다. 송 의장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에 참석한 데 이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국가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경기도의회·국회입법조사처·한국법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에는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 의장은 토론회에서 지방행정의 기능과 집행부 권한이 확대되는 동안 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권한은 충분히 강화되지 못했다는 점을 짚으며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 낼 적기"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강득구 국회의원의 기조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답변에서는 지방정치 경험이 중앙정치와 국가정책으로 이어질 필요성도 제기했다. 송 의장은 “지방의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온 사람들"이라며 지방 현장의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중앙정치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강 의원에게 지방정치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은 인재들이 중앙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송 의장은 이날 이어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 해당 안건은 협의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건의안에는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제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과정에서 나타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획일적인 공공기관 배치에서 벗어나 이전 기관의 기능과 지역 특화산업, 대학·연구기관, 산업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전 대상과 입지를 유연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송 의장의 제안이다. 송 의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균형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는 모두 24건의 안건이 의결됐으며, 협의회는 의결된 안건과 관련한 내용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별 영상 제작…10월 초 유튜브 공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의 막바지 학습을 돕기 위해 영역별 마무리 학습 전략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국어·수학·영어·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별 마무리 학습 영상을 제작해 10월 초 공식 유튜브 채널 '전남광주교육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각 영상은 10~20분 분량으로 제작되며, 영역별 마무리 학습 전략과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내용, 실전 문제풀이 방법 등을 담았다. 강의에는 고3 수업과 수능 대비 지도를 맡아온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다. 국어는 전남고 전은기 교사, 수학은 광주여고 심규정 교사, 영어는 수완고 장동술 교사, 사회탐구는 전남여고 장정민 교사, 과학탐구는 광주경신여고 정용희 교사가 맡았다. 국어에서는 EBS 수능 연계 교재의 독서 지문 핵심 개념과 문학 작품을 다시 정리하고, 새로운 문제를 무리하게 늘리기보다는 최근 기출문제와 연계 교재 주요 문항을 재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시험과 같은 시간 배분 연습을 통해 문제풀이 속도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방법도 제시한다. 수학은 기본 개념과 기출문제를 다시 확인하면서 풀 수 있는 문제에서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도록 안내한다. 함수의 그래프와 조건 해석 등 자주 출제되는 핵심 요소를 점검하고 EBS 연계 문항을 활용해 유형별 접근법과 시간 배분 전략을 익히는 방법도 소개한다. 영어는 문제 난이도에 지나치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정확하게 맞히는 데 무게를 뒀다. 6월과 9월 모의평가 오답을 분석해 반복되는 실수와 취약 유형을 확인하고, 빈칸 추론·글의 순서·문장 삽입 등 고난도 문항은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는 연습을 강조한다. 사회탐구는 단순한 개념 암기보다 구체적인 사례와 제시문 속에서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길어진 제시문과 복합적인 도표·자료 분석에 대비해 시간을 정해 문제를 풀고, 자주 혼동하는 선지와 오답 유형을 정리해 개념의 빈틈을 줄이는 방법을 제안한다. 과학탐구는 응시 인원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두 과목의 학습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매주 2~3회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실전 연습을 하고 오답을 단권화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한편, 6월과 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과 고난도·수능 연계 변형 문항을 점검하도록 안내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을 앞두고 막바지 학습에 힘쓰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영역별 현직 교사들의 학습 전략을 영상에 담았다"며 “남은 기간 자신의 학습 상황을 차분히 점검하고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수능 당일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나주시-신안군-장흥군-무안군

나주시, '보증금 없는 청년 임대주택' 5호 추가 모집…10월 12일까지 접수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임대보증금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하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취업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추가 입주 신청을 받는다. 이번 모집 대상은 현재 공실로 남아 있는 5세대로, 삼영동 부영아파트 1호와 송월동 부영아파트 4호다. 나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송월동과 삼영동 부영아파트에 모두 150호의 청년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청년들이 별도의 임대보증금 없이 관리비만 부담하며 거주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의 청년 주거지원 정책으로, 취업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면서 나주 정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출생 연도 기준 1981년부터 2008년까지다. 현재 나주시가 아닌 다른 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입주와 동시에 나주시로 전입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나주 소재 사업체에 근무하거나 사업을 운영해 소득 증빙이 가능해야 하며,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등 공고문에 명시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시청 기획예산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입주자를 발표하고, 1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은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주거 부담을 덜고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정착하고 싶은 나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0월 섬 곳곳 붉게 물든 맨드라미…바다·순례길 어우러진 가을 풍경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전남 신안군 병풍도가 형형색색 맨드라미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섬 여행지로 여행객을 맞는다. 병풍도는 가을이면 섬 곳곳에 만개한 맨드라미가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며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맨드라미를 따라 섬길을 걷다 보면 바다와 한적한 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일상에서 벗어난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맨드라미 정원을 비롯해 12사도 순례길과 1.3㎞에 이르는 병풍바위 등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이 섬 곳곳에 자리해 가을 여행의 볼거리를 더한다. 10월의 병풍도는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섬을 수놓으며 거대한 정원을 연상케 한다. 꽃과 바다, 길과 마을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맨드라미의 향연'이 병풍도만의 가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병풍도는 지도읍 송도항과 압해읍 송공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찾을 수 있다. 송도항 출발 여객선은 보기항 공사로 현재 기항지가 나리섬선착장으로 변경된 상태이며, 병풍도까지 약 50분이 걸린다. 송공항에서는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푸른 바다를 곁에 두고 맨드라미가 피어난 나지막한 섬길을 천천히 걷는 것도 병풍도 여행의 묘미다. 꽃과 바다를 따라 걷는 동안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신안군은 올해 별도의 축제를 열지 않는 대신 10월 한 달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병풍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사순문 군수 관산읍 영농현장 찾아 피해 점검…예찰·방제 강화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이 벼 병충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30일 관산읍 영농현장을 찾아 벼 생육 상태와 병충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발생한 병충해의 피해 규모와 확산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 군수는 현장에서 벼 생육 상태와 병충해 피해 정도, 농가별 방제 현황 등을 확인하며 피해 농가를 직접 만나 영농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과 병충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예찰과 방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장흥군은 앞으로 현장 예찰과 방제 지도를 강화하면서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가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사 군수는 이날 스마트농업 영농지원 현장도 살펴본 데 이어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농업 현안과 영농 지원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군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병충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과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순문 군수는 “병충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신동진 운남액비유통영농조합법인 대표, 취약계층 위해 성금 기탁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망운면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운남액비유통영농조합법인 신동진 대표는 지난 23일 망운면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망운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은영 망운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2014년생 남성 청소년 잊지말고 조기 접종하세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그동안 여성 청소년을 중심으로 시행되었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만12세(2014년생)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HPV는 성별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90%, 항문생식기암과 구인두암의 70%가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만12세 남성 청소년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HPV 예방접종을 통해 향후 감염과 관련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보건기관 및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HPV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HPV는 성별 구분 없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한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며“접종간격이 6개월인 만큼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대상 청소년과 보호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생 여성 청소년은 올해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기한 내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10월 2일 흑석산 힐링축제, 공연부터 숲 체험, 사생대회까지 즐거워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치유 공간인 계곡면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는 10월 2일 제27회 흑석산 힐링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자연휴양림 곳곳에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흑석산 가요제, 읍면대항 윷놀이 등이 열리며 페이스페인팅, 싱잉볼, 다도, 봉숭아 물들이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해남의 대표 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농산물 홍보 판매관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특히 자연휴양림 곳곳에 힐링 공간을 마련해 숲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숲속 힐링체험을 제공한다. 해설사와 함께 숲길걷기를 비롯해 멍때리기, 마음껏 소리를 지를 수 있는 메아리존, 족욕체험, 싱잉볼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흑석산 힐링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 축제로서, 해남의 관문인 계곡면의 대표 명소,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지는 작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가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 계곡면에 위치한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653m의 흑석산 자락에 조성된 산림복합 휴양공간으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산림교육 등을 운영하는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지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참나무 군락지를 따라 조성된 치유의 숲을 비롯해 치유센터, 치유정원, 숲속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마련돼 있으며, 숲속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등을 갖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힐링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완도 특산품 홍보, 관광 활성화 등 협력해 나가기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군수 김신)은 9월 30일 완도군청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 협력에 나선다. 김신 군수는 완도군을 방문한 오유경 처장과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자매결연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완도 특산품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 제공 등이다. 군은 이날 청사 로비에 전복 가공품과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가공품, 유자차, 비파 와인, 해조류 기능성 화장품을 전시해 완도 대표 특산물을 홍보했다. 군은 11월 중 식약처에서 열리는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전복 등 완도 특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2025년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으로 제천시, 상주시,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의 어려움 나누는 등 지역사회와 유대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김신 완도군수는 “식약처와 자매결연 체결은 청정한 완도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면서 “완도군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 식약처는 직원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상생의 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완도군의 우수한 자원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 역사문화자원 발굴과 교육사업, 진도 유배문화 재조명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 유배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2026 진도 유배인과 유배문화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2일(금) 오후 1시 30분에 진도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나경수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역사, 문화, 문학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 6명이 발제자로 참여해 진도 유배문화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발제는 ▲김덕진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진도 유배인과 유배문화에 대한 역사적 조명' ▲김경옥 목포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한양 출신 노수신의 진도 유배 생활' ▲이옥희 전남대학교 강의교수 '김약행의 유배일기에 담긴 진도 유배인과 유배지의 실상' ▲조일옥 목포대학교 학과전담교수 '이덕리의 진도 유배와 「기다(記茶)」, 「상두지(桑土志)」 고찰' ▲박명희 전남대학교 강의교수 '무정 정만조의 진도 유배시절 시계(詩契) 결성과 문학 활동' ▲이윤선 진도학회장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진도 유배인에 대한 새로운 조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판주 진도문화원장, 이문포 진도군의원 등 5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진도 유배문화의 가치와 향후 활용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진도는 진도아리랑과 진도씻김굿 등 다양한 민속문화와 남종화, 서예의 전통을 간직한 지역으로, 유배인들이 남긴 기록과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형성된 유배문화 역시 진도의 중요한 역사문화 자원 중 하나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진도 유배문화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활성화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진도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육과 문화콘텐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귀성객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진도 조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휴 전후로 일제 청소를 진행했다. 9월 23일과 28일에 진행된 이번 환경정비에는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 마을 주민, 진도군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연휴 전에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에 대비해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환경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연휴 이후에는 명절 기간에 발생한 생활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는 등 연휴 전후로 환경정비를 진행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기관,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를 강화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쓰레기의 분리배출과 종량제 규격 봉투 사용 등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의 정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정비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군민과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담양군-고흥군-보성군-장성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담양군이 담양호를 가로지르는 보도교 건설 중심의 생태탐방로 사업을 담양호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형 탐방로 조성으로 전환한다. 당초 검토했던 가칭 '미르교' 건설은 정밀 지반조사와 실시설계 과정에서 수심과 지반 구조, 홍수위 등을 확인한 결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가설 장비와 기초공사 등에 추가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업 방향을 바꾸게 됐다. 담양군은 사업비 부담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기존 보도교 중심 계획을 담양호 주변 탐방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사업은 총사업비 140억원 규모로, 담양호 주변에 단절된 숲길과 수변 산책로를 연결하고 인근 마을과 용마루길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탐방 동선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담양호의 수변 경관과 인공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수상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탐방로 전 구간의 안전시설도 보강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잠시 들렀다 떠나는 데 그치지 않도록 주차장과 수변공원 등 휴식공간도 단계적으로 확보해 체류 여건을 높이고, 탐방객의 이동을 인근 마을과 지역 상권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사업 방향 변경에 앞서 주민 의견도 들었다. 담양군은 지난 22일 용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변경 배경과 주요 계획을 설명했으며, 주민과 이장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검토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복합적인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경찰과 교육기관, 복지기관 등 14개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고흥군은 지난 29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6년 2차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기관 사례회의'를 열고 복합위기 가구의 사례를 공유하며 기관별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고흥교육지원청 등 1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테이블에는 정신적 어려움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을 거부하는 청장년 1인 가구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가구,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 한부모 가구 등 3건의 사례가 올랐다. 참석자들은 각 가구가 처한 위기 요인과 필요한 지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돌봄서비스 연계와 주거환경 개선, 긴급복지 지원 및 맞춤형 급여 신청, 거주지 이전 지원 등 사례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한 기관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기관별 역할을 나누고 지원 과정에서 대상자의 상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기관 간 협력체계를 이어가면서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찾아내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적기에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고흥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위기가구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대상자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이 올해 농업 현장에 적용한 기술보급 사업을 돌아보고, 노동력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 등 실용 농업기술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보성군은 30일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업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별 성과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개선점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효과와 의견을 향후 기술보급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성군은 올해 총사업비 25억3,400만원을 투입해 24개 사업을 26개소에서 추진했다. 농촌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는 기술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생산성 향상, 스마트농업 확산 등에 초점을 맞춰 현장 적용성이 높은 기술을 보급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벼 육묘 노동력 개선 기술과 저탄소 마른논 써레질 벼 재배 시범단지 조성,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등이 추진됐다. 이와 함께 이상기상에 대응한 과수 안정생산 기술과 농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TMR 제조, 쪽파 연중생산 스마트 기반 조성 등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도 현장에 적용했다. 참석자들은 사업별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를 살펴보면서 실제 농업 현장에서 체감한 효과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성과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 향상,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장성군이 주민들의 일상과 가까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넓힌다. 장성군은 남면과 북일면, 북이면 생활권의 학교·지역아동센터 등 13개 기관을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으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가 가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기관들이 예방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찾아 필요한 경우 개입과 치료 연계에 나서고,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과 생명지킴이 교육에도 참여한다. 또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자살위험 수단을 차단하는 등 5대 핵심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내 생명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기관 중심의 예방사업에서 벗어나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종교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관들이 참여하면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보다 가까이에서 살피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생명존중문화가 일상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관 및 지역사회와 꾸준히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함평군-영광군-화순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기술을 겨루며 재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까지 기탁하며 안전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목포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9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목포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기술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대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폐소생술 시연과 유공자 표창, 선수 선서에 이어 다양한 소방기술 경연이 펼쳐졌다. 대원들은 경연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대회에 함께 참여한 동료들과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목포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장학금 200만 원을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안전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에도 참여하며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넓힌 셈이다. 목포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현재 6개 소방대, 260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지원을 비롯해 재난·안전훈련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올해 추진한 농업 기술보급사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함평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관내 주요 시범사업장에서 '2026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분야별 사업 추진 성과와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기술보급사업 참여 농가와 희망 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된 주요 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관에서는 분야별 기술보급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한 뒤 대동면 맥류 생산·가공 활성화 시범사업, 학교면 농기계 자율주행 첨단기술 보급사업, 나산면 애호박 연중 생산 종합기술 보급사업 등 주요 현장으로 이동해 사업별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학교면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보급 현장에서는 실제 기술 시연을 통해 농작업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며 첨단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맥류 가공 시스템을 비롯해 무인방제와 자동관수시설,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 적용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함평군은 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과 사업별 성과를 향후 기술보급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고,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발굴과 보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사업별 성과를 확인하고 농업인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올해 추진한 기술보급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의 대표 농특산품과 가공식품이 상사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며 지역 농식품 홍보에 힘을 보탰다. 영광군은 2026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기간 농업기술센터가 '영광농식품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특산품인 영광모싯잎송편과 보리올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홍보관에서는 영광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리고, 관광객들이 제품의 특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영광모싯잎송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모싯잎, 동부 등을 활용한 향토식품으로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진한 녹색을 띠는 모싯잎송편의 특색과 쫀득한 식감, 고소한 동부소의 맛을 알리며 영광을 대표하는 먹거리로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영광의 대표 농산물인 찰보리를 활용한 '보리올' 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보리의 우수성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알렸다. 관광객들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맛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영광군은 이번 홍보관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소비자 반응과 현장 의견을 향후 농식품 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반영하고, 모싯잎송편과 보리올 등 지역 대표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재욱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상사화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영광의 대표 농식품을 직접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비자가 찾고 싶은 영광 농식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읍·면 복지담당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을 보다 신속하게 찾아 지원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화순군은 지난 29일 읍·면 복지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읍·면 복지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초생활보장과 복지급여, 각종 복지서비스 등 읍·면에서 담당하는 주요 복지업무를 다시 살펴보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실제 담당자들이 경험한 복지대상자 상담과 위기가구 발굴 사례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연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을 조기에 찾아내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복지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양보남 화순군 통합돌봄과장은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읍·면 복지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담당자들의 세심한 관심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제도와 행정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 번 더 살피는 세심한 복지행정이 필요하다"며 “복지담당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군민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복지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업무 연찬을 이어가면서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 광산구-남구-북구-서구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국가유산을 활용한 교육·문화·체험사업 5건을 내년도 사업으로 이어가게 됐다. 전국적인 공모 선정 규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5억500만원의 사업비까지 확보하면서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광산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7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4건,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 1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5억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2026년 전국 379건에서 2027년 244건으로 선정 사업이 135건 감소했지만, 광산구는 기존 4개 사업 모두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달의 정원, 월봉서원', '무양 In the city', '광산고택, 사람을 잇다',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와 지역 국가유산교육 사업인 '광산, 국가유산 꽃이 피다' 등이다.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달의 정원, 월봉서원'과 '무양 In the city'는 배향 인물의 이야기와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인문교육과 체험, 문화공연, 답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달의 정원, 월봉서원'은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10선에도 선정됐으며, 2027년까지 별도 공모 없이 지원받게 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인 '광산고택, 사람을 잇다'는 용아생가와 김봉호 가옥을 무대로 펼쳐진다. 용아생가에서는 용아 박용철 시인의 문학 세계를 바탕으로 한 시 창작 프로그램을, 김봉호 가옥에서는 전통 농가주택의 특성을 살린 농촌 절기문화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는 마한의 생활상을 간직한 광주 신창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인 '광산, 국가유산 꽃이 피다'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초·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수업을 진행한다. 국가유산 교구재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국비 2억700만원과 시비 1억490만원, 구비 1억9,310만원을 투입해 지역 국가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적인 사업 선정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광산구 국가유산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사업별 콘텐츠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효덕동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환경이 한층 편리해진다. 신축 행정복지센터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남구는 사업비 약 63억원을 투입한 효덕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효덕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효천2지구 택지개발 이후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민원 처리와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주민 불편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남구는 효덕동 관할 구역을 진월동과 효덕동으로 나눈 뒤 별도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재원 마련을 위해 국무총리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도 참여했으며, 2024년 하반기부터 국비 지원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을 진행했다.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39면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돼 차량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했으며,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2층과 3층에는 다목적실과 주민자치 회의실, 프로그램실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해 행정업무뿐 아니라 주민자치와 생활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청사에서 제기됐던 주차와 공간 부족 등의 불편을 개선하면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과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새 청사 마련으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과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차 등 청사 이용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주민자치센터가 평일 낮 시간대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야간과 토요일까지 문을 연다. 주민들이 퇴근 후에도 회의나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북구는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27개 동 주민자치센터와 커뮤니티센터의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9시,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연장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평일 낮 시간대에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센터를 주민들이 만나고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방 대상은 주민자치센터와 커뮤니티센터 내 회의실 및 프로그램실 등으로, 북구 주민과 마을활동가, 동아리 등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한 차례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간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이용일 7일 전까지 공유누리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북구는 공간 개방과 함께 동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이 원하는 야간·토요일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히 문을 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수요에 맞춰 주민자치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야간과 토요일 대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시간대에는 공무원이 근무하며, 필요할 경우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생단체 대표, 통장 등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한다. 연장 근무에 참여하는 공무원에게는 격려휴가와 별도 수당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는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 실적과 주민 만족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동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대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정책이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이 만나고 소통하는 진정한 생활 속 주민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운영 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와 센터 운영에 투입되는 공직자들의 의견을 두루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에서 주민 주권이 실현되는 북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낮 시간에 집중됐던 돌봄서비스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야간과 일요일·공휴일까지 돌봄 영역을 넓힌다. 이용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1회 1천원으로, 필요한 시간에 맞춤형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천원돌봄'을 본격 운영한다. 서구는 기존 돌봄서비스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웠던 저녁과 휴일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 2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돌봄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비스의 경우 아침과 점심 시간대 돌봄을 지원받더라도 저녁이 되면 가족이 다시 돌봄을 맡아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평일 야간이나 일요일·공휴일에는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한되면서 돌봄 당사자와 가족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서구는 이런 '돌봄의 틈새'를 기존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보완한다. 낮부터 밤까지, 평일부터 휴일까지 필요한 시간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용자는 1회 1천원을 부담하면 평일 야간과 일요일·공휴일 등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이용시간에는 별도 제한이 없고 월 최대 15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 1~2등급 중증 대상자와 혼자 거주하는 장기요양 3등급 대상자, 65세 미만의 장애 정도가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서비스는 취사·청소·세탁·정리정돈과 식사 도움 등 가사와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옷 갈아입기, 화장실 이용 도움 등 신체활동 지원까지 포함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서구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절차에 따라 대상자의 돌봄 필요도와 서비스 이용계획 등을 검토한 뒤 지원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이라는 작은 부담으로 주민의 일상에 안심과 행복을 더하는 '천원의 동행'이 복지틈새를 메우는 착한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금을 주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돌려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서 천원국시와 천원택시, 천원세탁, 천원정리수납, 천원광고, 천원복비 등 다양한 '천원의 동행' 정책을 추진하며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생활 속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기획] 광주서 해남까지 ‘반도체 길’ 열린다…서남권 산업지도 다시 그린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에서 시작된 반도체 산업의 움직임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관심의 범위도 광주를 넘어서는 분위기다. 반도체 공장만 세운다고 산업 생태계가 완성되는 것이 아닌 만큼 전력과 용수, 소재·부품, 연구개발, 인력, 물류를 주변 지역과 어떻게 나눠 맡을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를 중심으로 나주와 화순, 무안과 목포, 남쪽의 해남까지 이어지는 산업축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다. 서남권 반도체 구상의 출발점은 광주로 모인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250만평을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하면서 대규모 생산시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수요를 반영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개발, 기업지원 기능 등을 집적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가 서남권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주거와 교육, 문화, 교통 등 정주 기능까지 갖춘 기업형 첨단도시를 함께 조성하는 구상까지 더해지면서 단순한 산업단지와는 다른 형태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공장 부지만 확보한다고 반도체 생산라인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고, 제조공정에 필요한 용수도 확보해야 한다. 생산에 필요한 소재와 장비가 제때 들어와야 하며 전문인력 확보와 물류망까지 뒷받침돼야 한다. 광주 밖의 도시들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광주 반도체 산업을 떠받칠 자원 가운데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이 전력이다. 반도체 생산시설은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인 만큼 광주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서남권 전력망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가 중요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나주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결고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지역으로 거론된다. 빛가람혁신도시에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에너지 연구와 인재 양성 기반도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광주 반도체 산단의 전력 공급을 위해 신장성변전소 등을 활용한 송전망 구축 방안도 검토되면서 광주와 나주의 에너지 연계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다. 전남 곳곳에서 생산되는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산업용 전력과 연결하는 문제까지 감안하면 나주의 역할은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으로 확대될 여지도 있다. 전력과 함께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가 용수다. 반도체 제조공정에는 대규모의 물이 필요하고, 생산시설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려면 중단 없는 용수 공급체계가 요구된다. 화순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동복댐이 자리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동복댐을 활용해 광주 반도체 산업단지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화순이 서남권 반도체 산업의 '물 공급원' 역할을 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댐을 높이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최근에는 기존 댐 하류에 새로운 댐을 건설하는 방안까지 함께 살펴보는 등 구체적인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용수 확보가 단순한 산업 인프라 사업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동복댐은 광주와 화순의 상수원과 연결돼 있고 과거 댐 건설 과정에서 수몰 피해를 겪은 지역인 만큼 추가 개발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과 환경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반도체 산업을 위한 물을 확보하면서 지역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까지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광주에서 생산된 반도체가 광주 안에서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소재와 장비가 외부에서 들어오고 생산된 제품은 국내외 시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반도체와 관련한 협력업체들이 들어설 공간 역시 필요하다. 무안 국가산단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무안군 현경면 일원 약 105만평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했다. 무안공항과 철도 등을 연계한 산업·물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향이 제시되면서 광주와 무안을 하나의 산업권으로 바라볼 여지도 커지고 있다. 특히 광주 군공항 이전과 무안 국가산단 조성이 맞물리면서 두 지역의 산업적 연결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무안 국가산단이 향후 어떤 업종을 중심으로 채워질지는 산업단지계획과 기업 유치 과정에서 구체화될 부분이다. 현재로서는 광주에 집중되는 생산기능과 무안의 산업·물류 기반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목포는 광주나 무안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산업벨트에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생산시설이나 국가산단을 직접 유치하는 것보다 서남권의 산업과 외부 시장을 연결하는 교통·물류 기능에 무게가 실린다. 반도체 산업은 소재와 장비의 이동이 빈번하고 생산된 제품 역시 국내외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만큼 도로와 철도, 공항과 항만이 하나의 물류망으로 연결돼야 한다. 무안공항과 목포권의 교통·항만 기반을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와 어떻게 묶느냐가 향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배경이다. 특히 광주와 무안에 각각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두 지역을 잇는 도로와 철도망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커질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물류 분담 구조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광주에서 발생하는 산업적 효과를 서남권 전체로 확산시키려면 목포권의 연결 기능 역시 빼놓기 어려운 요소로 꼽힌다. 서남권 산업축의 남쪽 끝에서는 AI가 새로운 연결고리로 등장하고 있다. 해남 솔라시도에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들어서면서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8년까지 AI 반도체 1만5천장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조5천억원 규모로, 삼성SDS 컨소시엄이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해남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재생에너지다. 솔라시도 일대의 재생에너지 기반과 AI 데이터센터를 결합하는 구상이 추진되면서 전력 소비가 큰 AI 산업과 에너지 산업의 결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반도체와 AI는 서로 다른 산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 AI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커지고, 반도체 성능이 높아질수록 AI의 연산능력 역시 확대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광주에서 반도체 생산 기반이 확대되고 해남에서 이를 활용하는 AI 인프라가 성장한다면 서남권 산업의 연결 범위 역시 넓어질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서남권 반도체 산업은 어느 한 지역만의 사업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광주는 생산시설과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움직이고, 나주는 에너지와 연구개발·인력 기반을 뒷받침하는 형태가 가능하다. 화순은 용수 확보라는 중요한 역할을 놓고 해법을 찾고 있으며, 무안은 국가산단과 공항·철도를 활용한 산업·물류 거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목포는 항만과 교통망을 통한 외부 연결 기능, 해남은 AI 컴퓨팅과 재생에너지라는 새로운 산업축으로 각각 역할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물론 아직 모든 그림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은 후보지 지정 이후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고, 전력망 구축과 용수 확보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광주 군공항 이전 역시 국가산단 조성과 맞물려 있어 전체 사업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무안과 화순 역시 지역사회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서로 다른 산업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광주·전남의 도시들이 반도체라는 하나의 산업을 매개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광주에서 생산하고, 나주에서 전력과 연구개발을 뒷받침하며, 화순에서 용수를 확보하고, 무안과 목포를 통해 산업과 물류를 연결하고, 해남에서 AI와 재생에너지로 확장하는 그림이다. 중요한 것은 이 역할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얼마나 유기적으로 맞물리느냐에 있다. 공장 하나를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재·부품·장비부터 전력과 물, 연구개발, 인력, 물류, AI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이어질 경우 광주·전남의 산업지도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각 지역의 사업이 따로 움직인다면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지역 전체가 얻는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 서남권 반도체의 핵심은 '광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느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광주에서 해남까지 하나의 산업권을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다. 광주에서 시작된 반도체의 길이 나주와 화순을 거쳐 무안·목포로 이어지고, 다시 해남의 AI와 재생에너지까지 연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세계 석학 모인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연구·산업 거점으로 도약을 추진하는 나주에 세계 석학과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하는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이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리며 미래 에너지산업의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에너지 전문가,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청년 창업가 등이 참여해 기술과 산업, 정책을 연결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을 펼친다. 올해 주제는 '인공태양과 에너지 전환'으로, 핵융합을 의미하는 'Fusion', 미래 인재와 혁신 창업을 뜻하는 'Future',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는 유연한 전력망을 의미하는 'Flexibility'를 묶은 'F3'를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산업의 주요 과제를 살펴본다. 나주시는 지난해 유치한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미래 전력망 구축을 연결하고, 글로벌 기술 흐름과 지역 산업 기반을 연계하는 계기로 이번 포럼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첫날인 30일에는 장대익 가천대학교 석좌교수의 오프닝 강연에 이어 '인공태양' 세션이 마련된다. 영국의 차세대 상용 핵융합 실증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하워드 윌슨 박사가 기조발표를 맡고 노승정 단국대학교 교수, 황용석 서울대학교 교수, 양형렬 K-문샷 프로젝트 PD 등이 함께 핵융합 기술의 현재와 상용화 가능성,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을 짚는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인공태양으로 바뀌는 나주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이후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인재를 집적하고 세계적인 핵융합 연구·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10월 1일 오전에는 청년 연구자와 혁신기업을 조명하는 '에너지 영 리더' 세션이 이어진다. 미국 핵융합 스타트업 리얼타 퓨전의 캐리 포레스트 최고과학책임자가 기조발표에 나서며 성충기 카이스트 교수, 김태경 이터나퓨전 대표, 김재민 스탠다드마그넷 대표, 정봉기 큐빔솔루션 대표, 김윤수 지스트 교수 등이 기술의 산업화 과정과 스타트업의 역할, 차세대 인재 육성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오후에는 '차세대 전력망'을 주제로 독일 아헨공대 토마스 그리스 교수의 기조발표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에너지 확산, 전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전력망 구축 방안 등을 살펴본다. 포럼의 마지막 무대에는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오마르 야기 칭화대학교 석좌교수가 나선다. 금속-유기 골격체(MOF)와 망상화학 분야를 개척한 오마르 야기 교수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정밀 소재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하며,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직무대행과의 대담을 통해 첨단 소재와 AI 기술이 미래 에너지산업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첫날 저녁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이 에너지과학관 유치와 연계한 시민·청소년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행사 기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로비에서는 한국의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 모형과 에너지 소부장 혁신기업 6개사의 기술 전시도 이어진다. 행사는 무료로 개방하며 행사장 좌석은 645석으로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공식 누리집을 통한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은 세계적인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 청년 인재가 나주에서 만나 미래 에너지산업의 기술과 산업, 인재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함께 모색하는 플랫폼"이라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라는 중요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인재, 산업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는 길을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과 에너지 공기업,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비롯한 연구·교육 기반에 인공태양 연구시설까지 더해진 만큼 세계의 기술과 기업, 인재가 나주로 모이고 다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주가 글로벌 미래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전남광주시의회-전남광주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양·곡성·구례·하동을 잇는 섬진강권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도관광재단은 29일 곡성군청에서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관광사업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4개 시군에 흩어진 숙박과 미식, 생태, 웰니스 등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 사업인 '섬진강스테이 특화상품 육성사업'에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모두 86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4개 시군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순환형 투어버스'가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특정 지역에 머물렀다가 돌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섬진강권 곳곳을 연결해 관광객이 여러 지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기존 섬진강 자전거길을 활용한 '섬진강트레일 100K'도 열린다. 섬진강변을 걷고 달리는 프로그램에 지역 숙박과 미식, 웰니스 콘텐츠를 연계해 체류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확대를 꾀한다. 이와 함께 '섬진강 헤리티지 로드'와 '가족 리프레시' 등 2박 3일 관광상품 2종을 포함해 모두 10종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한다. 온라인 여행플랫폼(OTA)과 여행업계와의 협력도 확대해 관광상품의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섬진강권 관광을 단순히 둘러보고 지나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정 기간 머물며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섬진강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광양·곡성·구례·하동을 하나로 잇는 소중한 관광자산"이라며 “순환형 투어버스와 섬진강트레일 100K 등 특화사업이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4개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고, 섬진강권을 남부권 대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행정소방위원회가 AI 활용과 예·결산 심사 역량을 높이는 한편 5·18 민주보훈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소방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일원에서 의정활동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마련하고, 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다양한 교육과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행정소방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전문위원실 및 정책지원관 등 직원 8명이 참여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민주·인권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첫날에는 생성형 AI 활용과 예·결산 심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어졌다. 홍덕효 스마트이지 대표가 '생성형 AI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의정활동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주희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AI디지털연구센터장은 예산안 및 결산 심사기법을 주제로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예·결산 심사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사항과 효율적인 접근방법 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실제 심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공유하며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교육 이후에는 5·18기념문화센터와 5·18기념공원, 옛적십자병원 등 5·18 관련 사적지를 차례로 찾아 민주보훈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계승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해설을 들으며 관련 기록물을 살펴보는 시간을 이어갔다. 5·18의 역사와 기록유산이 지닌 의미를 되짚는 동시에 통합특별시가 앞으로 이어가야 할 민주·인권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눴다. 박성재 행정소방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AI를 의정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익히고, 예산·결산 심사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실제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합리적인 예산심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보훈 유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광주·전남이 함께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학생과 교원의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9일 광주청사 상황실에서 삼성전자와 AI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삼성전자 임성택 한국총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AI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AI교육 전문성 강화 연수를 제공하는 등 학생과 교원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남광주 지역 초·중학교 105개교, 약 1만5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I 클래스를 운영하며 공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AI교육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교 현장의 AI교육 확산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교육 분야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교육 발전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노정현 미래시민교육과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폭넓은 AI 역량 강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 지원을 통해 K-교육특별시가 AI교육의 내실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전남광주 광산구-남구-북구-서구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청 시민광장이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29일 시민광장에서 박홍근 (사)나무심는건축인 상임대표로부터 상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사)나무심는건축인이 주관하는 상으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간을 선정해 시상한다. 광산구청 시민광장은 기존 청사 주변의 야외 광장 화단과 유휴 공간을 시민을 위한 잔디광장과 데크 쉼터 등으로 바꾸면서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청사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열린 청사'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광장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10월 '시민광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개장 이후 시민광장은 도심 속 공원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지역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광산 미래진로 페스타'가 시민광장에서 열리며 시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문화·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구청사 1층 역시 '모두의 쉼터'로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쉬면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어 청사 전체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바꾸는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모두의 쉼터, 시민광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구정 철학을 구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민의 소통과 문화, 참여를 촉진하는 적극적인 공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청 시민광장을 비롯한 '2026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작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2026 전남광주 건축도시문화제'에서 전시된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노인적합형 노인 일자리 신규 직무 선정'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노년층의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신노년 세대가 보유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적합형 노인 일자리 신규 직무 8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31개 시범사업이 참여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직무의 노인 적합성과 사회적 가치, 참여자의 역량, 수요처 확보 가능성, 전국적인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수상 사업을 결정했다. 남구시니어클럽이 제안한 '소상공인 정책금융 안심동행단'은 금융권 퇴직자 등 금융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어르신들이 소상공인의 정책금융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년층의 기존 경력을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10명은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정책금융 상담을 진행하고 온라인 신청을 지원하는 한편, 정책자금과 관련한 불법·부당 행위를 살펴 신고하는 역할까지 맡으며 현장 활동을 이어갔다. 실제 사업 과정에서 모두 73건의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1억500만원 상당의 정책자금 신청을 지원했으며, 89건의 부정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성과도 거뒀다. 보건복지부는 참여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구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정책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세대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지역 대학 3곳과 손잡고 지역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한 앵커사업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북구는 29일 오전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남부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와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 간 상생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광주 앵커(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신수정 북구청장과 각 대학 총장·학장,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북구와 3개 대학은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창작 기반 경제활동 전환 교육사업'과 '공공 평생교육 전환 모델 개발 리빙랩' 등 앵커사업의 공동 추진과 협력을 강화한다. 내년도 사업 예산 확보를 목표로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신규 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한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인재 양성에서 취·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의 행정 역량을 연계해 지역 현안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대학은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대학과 함께 해결하고 학생들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협약으로 모두 9개 지역 대학과 앵커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 가운데 광주 신세계 지하 1층 식품매장이 서구 지역 첫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서구는 29일 광주 신세계 식품매장에서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며 식품안심구역 지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식품안심구역은 개별 업소의 위생관리뿐 아니라 일정 구역 전체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유동인구가 많거나 식품접객업소가 밀집한 상업·관광지역을 대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을 받으면 지정·관리한다. 광주 신세계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인접해 광주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으로, 호남권 곳곳에서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소비·문화 공간이다. 서구는 광주 신세계 내 식품매장의 위생관리 수준과 위생등급 지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전체 식품매장의 80% 이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식품안심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지정으로 광주 신세계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앞으로 위생등급 지정 참여 업소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민간의 자율적인 위생관리와 행정의 체계적인 지원을 연계해 식품안전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첫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안심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안심의 가치를 높이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식품안심구역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