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목포시-무안군-화순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 증도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목포시의료원과 목포 이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전문 진료와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목포와 신안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 증도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의 41.1%에 이르는 초고령 지역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큰 곳이다. 이날 봉사에는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을 비롯해 의사 8명, 간호사 9명, 행정인력 8명 등 의료진과 관계자 25명이 참여했다. 진료는 내과와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등 5개 진료과에서 이뤄졌으며, 혈압·혈당 측정과 초음파·골밀도 검사, 산부인과 검진, 건강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200여 명의 건강을 살폈다. 특히 이번 봉사는 2023년 체결된 이로동과 증도면의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추진된 도농 상생 교류 활동으로, 의료 지원을 넘어 양 지역 주민 간 유대와 협력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이로동장은 “의료봉사에 함께해 준 목포시의료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증도면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의 농촌교육농장이 학교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무안군은 지역 농장인 한국그린케어(대표 박은지)가 지난 2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농촌체험학습 성과공유 한마당'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인 부문 최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농촌체험교육 관계자와 농촌교육농장 대표들이 참여해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농업·농촌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그린케어는 무안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방과후학교 연계 농업·농촌 교육 프로그램 확산 시범사업'에 참여해 학교 교육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농업자원을 활용해 식물의 성장 과정과 아동의 성장·발달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단순한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연과 농업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결해 농촌체험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농촌교육농장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농촌을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미래세대가 농업과 자연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0월 30일 ㈜티디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티디엠은 정형외과용품과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 내 6,518.4㎡ 부지에 2028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재생바이오 의료기기 제조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3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료기기 생산 기반 확충과 관련 기업의 지역 내 유입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화순군은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장 건립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생물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화순 바이오산업 기반을 의료기기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화순군은 기존 생물의약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늘어나는 기업 입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5만1,545㎡ 규모의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용희 화순군 미래산업실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화순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기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AI로 30일 업무를 하루 만에…전남광주 행정혁신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며 디지털 행정혁신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종합건설본부 신해섭 주무관이 외부 용역이나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직접 개발한 '시설물 안전관리 실무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량과 터널, 지하차도, 옹벽 등 도로시설물은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진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관리 대상이 수백 개에 달하면서 시설물별 점검 시기와 법적 기준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이 적지 않았다. 특히 안전점검 용역을 발주할 때마다 시설물별 기준에 맞춰 설계내역서를 수작업으로 작성해야 해 행정력 낭비와 업무 처리 지연이 반복되는 문제도 있었다. 이 같은 현장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신 주무관은 올해 1월부터 플랫폼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했다. 시설물마다 서로 다른 법적 기준과 점검 절차를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담당자가 달라지더라도 동일한 기준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개발 과정에 접목했다. 플랫폼은 시설물별 법적 기준에 따라 관리 대상을 자동 분류하고, 상위 점검 시행 여부 등을 분석해 하위 점검의 생략 가능 여부를 판정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점검 대상과 일정을 검토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처리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설물별 손상과 균열, 보수·보강 기록을 통합 관리하는 기능도 마련했다. 기존에는 여러 점검 보고서에 분산돼 있던 자료를 한곳에 모아 같은 위치에서 발생한 손상의 변화와 보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가 교체되더라도 관리 기록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안전점검과 진단 용역에 필요한 설계내역서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기존 30일 이상 걸리던 작성 기간을 1일 이내로 줄였다. 반복적인 자료 확인과 산출 작업을 자동화하면서 용역 발주에 필요한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시설물 안전관리는 관련 법령과 세부지침에 따른 점검 기준을 정확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플랫폼은 시설물별 관리 기준을 업무 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관련 이력을 축적하는 실무 지원 체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손두영 종합건설본부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원과 시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영광군-함평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제조 현장의 숙련 기술을 인공지능(AI) 데이터로 전환하는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유치하며 제조 AI 산업 거점 조성에 나선다. 영광군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조암묵지기반 AI 모델 개발(R&D)'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포함한 총 19억3,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숙련 기술자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현장 기술을 AI 데이터로 기록하고 체계화해 후대에 전수하는 연구개발 과제다.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됐지만 문서나 언어로 전달하기 어려운 숙련 기술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이모빌리티협동조합과 ㈜비알테크팜이 공동 참여하며, 연구는 2027년 3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영광군 시생산지원센터를 활용해 자동차 도장 분야 명장들의 숙련 노하우를 AI 데이터로 구축하는 실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도장 분야는 숙련공의 평균 연령이 55세 이상으로, 향후 인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제 방식으로 숙련 기술을 전수하는 데도 5~10년 이상이 걸려 기술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연구진은 기존 AI 검사가 제품의 결함을 찾아내는 수준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명장의 품질 판단 과정을 진단·원인·처방·근거·신뢰도의 5단계로 정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결함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발생 원인과 적절한 조치 방법까지 제시하는 지능형 도장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영광 시생산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정부와 전라남도, 영광군의 지원으로 대마산업단지에 구축된 시설로, 중소기업의 다품종 소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사출·도장·가공·용접 설비를 갖추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센터의 기능을 기존 시생산 지원에서 제조 AI 데이터 구축과 기술 공유를 위한 거점으로 확대하고, 향후 선박과 산업기계 등 다른 도장 산업 분야로도 연구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명장들의 숙련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확보하고, 미래차와 제조 AI 산업이 융합된 첨단 혁신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립도서관이 청소년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지난 3일 함평중학교에서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전남광주 올해의 책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서관이 주최하고 함평군립도서관이 주관했으며, 2026 전남광주 올해의 책 청소년 분야에 선정된 소설 '파도의 아이들'의 정수윤 작가를 초청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수윤 작가는 소설의 창작 배경을 소개하고 작품 속 문화어 퀴즈와 주요 문장 함께 읽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나눴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독서왕 선발대회 함평군 예선을 통과한 함평중학교 3학년 서지은·안성빈 학생이 작품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을 낭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강연에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작가에게 작품과 창작 과정에 관한 질문을 건네고, 소장 도서에 직접 사인을 받으며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고흥·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공동전선’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과 사천시가 우주항공산업의 국가적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았다. 우주발사체 산업 기반을 갖춘 고흥과 항공산업 중심지인 사천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고흥군은 5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개막한 '2026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사천시와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렸다. 국회사무처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국민의 정책 제안을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제·산업, 문화·예술, 미래세대, 입법 등 4개 분야의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 지자체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및 우주산업 홍보'를 공동 주제로 내걸었다. 각 지역의 산업 기반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 대응의 핵심은 산업적 상호보완성이다. 고흥은 우주발사체 산업 기반을, 사천은 항공산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 두 지역의 강점을 연계하면 우주항공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 산업 집적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기술개발이 필요한 국가 전략산업이다.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안정적인 국가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 고흥군과 사천시는 특별법을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남해안권을 우주항공산업의 주요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특별법 제정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려면 두 지역의 역할 분담과 공동사업 추진체계, 기업 투자 유치 전략 등이 구체화돼야 한다. 고흥군 우주항공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직접 알리고 공감을 구하는 자리"라며 “사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특별법 제정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지자체는 6일까지 공동 홍보와 서명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호남의 협력이 국회 입법 논의로 이어져 국가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신품종 보급·기후변화 대응 등 10개 사업 추진…생산성 향상·경영비 절감 성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특용작물과 축산 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올해 특용작물 및 축산농가 17개소를 대상으로 총 10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국내육성 신품종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실증, 농식품부산물 활용, 사료작물의 지역 적응성 검토 등 농업 현장에 필요한 실용기술 확산에 힘쓰고 있다. 먼저 버섯 국내육성 품종 보급사업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느타리버섯 품종 '오타리'를 1ha 규모로 보급해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을 약 30%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육성 품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버섯 재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삼 고온피해 예방 실증사업을 통해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검증했다. 친환경자재와 미생물을 활용해 인삼 재배지의 고온피해 경감 효과를 확인했으며, 전년보다 폭염 지속일수가 늘어난 상황에서도 전반적인 상품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으로 생육과 품질 분석을 지속해 고온기 인삼 재배관리 기술을 보완하고 농가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 분야에서도 경영비 절감 성과가 나타났다.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 고급화 시범사업에서는 사양관리 기술 개선을 통해 사료비를 약 15% 절감했다.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농식품부산물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생산비 절감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알팔파와 트리티케일 등 국내육성 신품종 사료작물의 지역 적응성 실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도 수확 이후 수량과 품질 등 재배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 적응성이 우수한 작목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국내육성 품종 보급부터 기후변화 대응, 생산비 절감까지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기술을 검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우수기술의 농가 보급을 확대해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총 106명에게 1억 530만 원 지원…12월에도 중·고교생 대상 5,000만 원 추가 지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재)장보고장학회(이사장 김신)가 완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든든한 교육 지원에 나섰다. 장보고장학회는 지난 3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인재 육성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생 60명에게 총 6,777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신 장보고장학회 이사장과 김승남 상임이사, 최대곤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장 등 장학회 임원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장보고장학회의 인재 육성 장학금은 완도군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8명에게 4,640만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전남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류수환 학생을 비롯한 60명에게 6,777만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장보고장학회는 올해 총 106명의 학생에게 1억 53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복지 증진에 힘을 보탰다. 김신 이사장은 “바다를 건너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갔던 장보고 대사처럼 학생들도 꿈을 향해 도전하고, 훗날 고향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보고장학회는 장학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오는 12월에는 (재)귀뚜라미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적 우수·모범 학생과 저소득 가정 학생 등을 선발해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중학생 1인당 50만 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허정수 장보고장학회 사무국장은 “학생들의 희망을 키우는 것은 완도의 미래를 밝히는 가치 있는 투자"라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기성세대의 지속적인 관심과 장학사업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년 연속 전남광주 지역 특등비율 1위…총 18만 5,259포대 매입 추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하고, 전남광주 지역 특등비율 4년 연속 1위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진도읍과 군내면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진행하고, 읍면별 일정에 따라 올해 매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매입 현장에는 이재각 진도군수를 비롯해 진도군의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도사무소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해 매입 진행 상황을 살피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영호진미로, 출하된 벼는 품질검사를 거쳐 등급별로 매입된다. 특히 매입 대상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3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농가에 출하 전 매입 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정된 품종을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도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전남광주 지역 공공비축미곡 특등비율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쌀 품질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고품질 쌀 생산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4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18만 5,259포대(40kg 기준)다. 군은 읍면별 매입 일정에 따라 건조벼를 비롯해 친환경벼와 가루쌀 등을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산지 쌀값 전국 평균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된다. 매입 직후에는 40kg 기준 6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최종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지난 3년간 공공비축미곡 특등비율 부문에서 전남광주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쌀 품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이어가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33명 대상…건강검진·한방진료·보조기구 수리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하며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군은 최근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자 3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검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키·체중 등 신체계측과 체질량지수(BMI) 확인 ▲골밀도 검사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한방진료 ▲복약지도 ▲인바디·악력 등 체력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보조 전동기구 수리와 소모품 교체 서비스도 제공해 실질적인 생활 불편 해소를 도왔다. 특히 전남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전라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전라남도약사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건강검진부터 재활·체력관리, 복약 상담, 보조기구 수리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평소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이러한 서비스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목포시-무안군-장흥군-고흥군-영광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대학 선정 결과에 유감을 표명하고, 정부에 평가 근거 공개와 독립적인 재검증을 요구했다. 목포시는 4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국립순천대 의대 신설 대학 선정 발표와 관련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평가 과정의 공정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이날 서남권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목포대학교 교직원, 시민사회 등이 참여한 공동입장문에 동참하고, 의대 신설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국가정책의 취지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이번 선정 결과가 그동안 서남권에서 제기해 온 평가 공정성과 정책적 타당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부가 제시한 '추천을 반려해야 할 수준의 하자는 없다'는 법률자문 결과만으로 평가 설계부터 점수 부여까지 선정 전 과정의 공정성이 입증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후보대학 추천에 구속되지 않는 최종 선정권자인 만큼, 추천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를 독립적으로 검증하고 필요하다면 재심사나 보완 심사를 거쳐 결정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학별 부지 확보 계획에 대한 평가 기준도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목포대학교가 이미 보유한 부지와 순천대학교가 앞으로 확보할 계획인 부지를 어떤 기준으로 비교·검증했으며, 이러한 차이가 평가 점수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의료 접근성에 대한 권역별 검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 전체가 의료취약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료 접근성 및 의료자원 분포 차이를 간과해서는 안 되며,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이 실제 의료 공백 해소에 미치는 효과를 권역별로 살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서남권과 도서지역 주민의 의료 수요가 선정 과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개하고, 지자체 지원계획을 평가한 기준과 심사위원 구성의 전문성도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지역의 지원계획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했는지, 병원 건립과 시설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전문성이 심사 과정에서 확보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목포시는 순천대학교에 배정된 의대 정원 60명의 산정 근거와 함께 서남권의 필수·응급·중증의료 공백을 줄일 구체적인 대책도 정부가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서남권 공동입장문에는 ▲의대 선정 결정과 후속 절차 잠정 보류 및 독립적·실질적 재검증 ▲평가기준과 배점, 대학별 평가 결과, 심사기록, 법률자문 등 관련 자료 공개 및 비공개 사유 명시 ▲서남권과 목포대학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공개 설명·검증 절차 마련 ▲서남권과 도서지역의 의료취약성을 반영한 의대·교육병원 배치 및 의료 공백 해소 대책 수립 등을 담았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대학 간 경쟁의 승패가 아니라 의료에서 소외된 주민들이 필요한 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을 다하는 문제"라며 “순천시민의 의료 개선 염원을 존중하지만, 지역 갈등을 우려한다는 이유로 공정성에 대한 질문과 서남권 주민의 절박한 의료 수요를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선정 결과 발표로 설명과 검증의 책임이 끝났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며 “목포시는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삼향읍 남악중앙공원과 김대중광장 일원에서 제6회 무안 YD페스티벌을 개최한다. 'PLAY YD! 지금이 우리의 무대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지역 청년과 대학생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연과 경연,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축제의 폭을 넓혔다. 첫날인 20일에는 지난해 댄스경연대회 우승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헤이즈와 정동하, 정재욱이 출연하는 축하콘서트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1일에는 청년과 대학생,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전국 댄스경연대회와 우원재·기리보이의 힙합 공연, 배드키즈의 EDM 파티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전국 대학생들이 음악적 재능을 겨루는 경연을 펼치고, 10CM와 거니(g0nny), 엔분의일의 초청 공연도 마련된다. 청년 참여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확대된다. 청년·대학 참여 부스는 지난해 11개에서 올해 21개로 늘어나며, 동서대학교와 한국영상대학교, 목포대학교, 초당대학교 등 전국 각지의 대학과 청년단체가 참여해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교류를 위한 '청년 만남의 날'도 운영한다. 청년 참여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한편, 지역 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학별 전공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초당대학교는 항공 시뮬레이터와 향수 만들기, 뷰티·헬스케어 체험을 운영하고, 목포가톨릭대학교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대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재능을 축제 방문객에게 나누는 방식으로 참여 의미를 더한다.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는 코미디언 김경아·김미려·조승희가 출연하는 '웃음폭탄 개그토크쇼'가 열린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초대형 인간 인형뽑기 체험인 '드림 캐쳐'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3×3 길거리 농구대회와 YD 드림패스, Y2K 청년존, 청춘 PLAY 챌린지, AI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안 농특산물 판매장과 남악상가 공동홍보관도 마련해 지역 상품과 상가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올해 YD페스티벌은 지역 안팎의 청년들이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청년들이 서로의 꿈과 열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관내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현장 중심의 방역 대응에 나섰다. 백신 공급과 농장별 집중 소독, 해충 방제 등을 통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장흥군은 장흥축협과 협력해 럼피스킨 발생 농장과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미 부군수는 최근 방역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과 장흥축협 공동방제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농장 안팎과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공동방제단과 연계해 농장별 집중 소독을 진행하는 등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백신 접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백신을 공급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지원했으며, 10월에는 6월 이후 태어난 송아지 등 추가 접종이 필요한 개체를 대상으로 1만8,000두분의 백신 공급을 완료했다. 해충을 통한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문 방제업체를 투입해 11월 초부터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럼피스킨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방역뿐 아니라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과 백신 접종, 해충 방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차별 없는 복지행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흥군이 공직자들의 인식 개선에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3일 군청 우주홀에서 복지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권 존중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 재직 중인 차정환 강사가 맡았으며, 장애인 고용 현장의 실제 사례와 직장 내 장애인 인권 보호,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 개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인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흥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식 개선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 복숭아 재배 농가가 체계적인 영농·경영기록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경영기록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광군은 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우수 경영기록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묘량면 묘량농장 박신애 대표가 자유기장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인의 경영기록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산물소득조사와 자유기장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록 경력과 작성의 성실성, 정확도, 활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두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신애 대표는 2024년부터 복숭아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활동과 경영 내역을 꾸준히 기록해 왔다. 특히 블로그와 엑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농장 운영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경영기록은 작물 재배에 들어가는 비용과 판매 수입 등을 정리해 농가의 경영 상태와 수익성을 파악하는 기초자료다. 농업인은 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영농계획을 합리적으로 수립할 수 있어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경영기록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개선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지는 등 정책사업 참여 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제2차 경영기록장 기록방법 및 활용법 교육'과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려상 시상금 20만 원이 전달됐다. 정재욱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이 농업경영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영기록을 통해 농가 소득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나주, 영산강 중심 4대 관광벨트 구축 본격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영산강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 흩어진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규모 관광개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권역별 특성을 살린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해 방문객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나주시는 지난달 26일과 30일 시장실 소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권역 관광(레저) 자원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권역별 관광개발 방향과 향후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영산강을 중심으로 분산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히 개별 관광지를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연계해 나주 전역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본계획은 죽산보 복원권역과 영산강 친수권역, 지석천 권역, 나주호 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수립한다.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특성을 분석해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권역별 사업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영산강 친수권역은 나주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핵심 공간으로 육성한다. 나주역(KTX)을 출발점으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와 동섬, 영산강정원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을 구축하고 영산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보행교와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 특화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영산강의 수변 경관을 활용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주요 관광거점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관광객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이 주요 명소를 잠시 둘러보고 떠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영산강 주변에 머물며 여가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산강정원의 국가정원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이번 사업을 연계한다. 사업 추진 일정도 구체화하고 있다. 나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수변 랜드마크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2027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2단계 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계획 조정과 국비 등 재원 확보,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부산과 전남광주, 울산, 경남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하는 광역 관광개발사업이다. 나주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영산강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관광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죽산보와 나주호 권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K-관광개발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남도의병 테마공원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구상을 제시해 국가 차원의 초광역 관광개발 전략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K-관광개발 계획은 지역에서 제안한 관광개발 구상을 검토해 초광역 단위의 관광개발 비전과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이를 활용해 죽산보와 나주호 권역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석천 권역을 비롯한 나머지 사업도 정부 공모사업과 전환사업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한다. 사업별 우선순위와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따져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관계 부서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권역별 특화 방향과 사업 간 연계성, 경제성, 재원 확보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은 나주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관광자원이자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핵심 공간"이라며 “4개 권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서로 연결되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나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광역관광개발 정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국비와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영산강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며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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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의 밤바다가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목포대교와 대반동 유달유원지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체류형 관광을 이끌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대교와 대반동 유달유원지 일원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3일 합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목포의 해양경관에 조명과 영상 콘텐츠를 결합해 야간 볼거리를 확대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목포대교에는 노후 조명시설을 최신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다양한 색상과 연출 기법을 적용했다. 특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계절감을 살린 단색 조명과 은은한 색상 변화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다채로운 색상이 역동적으로 바뀌는 조명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반동 유달유원지 일원에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23억 원을 투입해 야간경관을 개선했다. 옹벽과 해변에는 비디오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목포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노후 경관조명도 교체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정비로 목포대교의 화려한 조명과 대반동 유달유원지의 미디어아트가 바다를 배경으로 어우러지면서 낮과는 다른 목포의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목포시는 두 지역을 연계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목포대교와 대반동 유달유원지가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났다"며 “목포만의 특색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금리와 환율, 물가 등 복잡한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강연이 장성에서 열린다. 장성군은 5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241회 장성아카데미에 경제 전문가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 주제는 '경제를 통해 투자와 친해지기'로, 경제 지표가 금융시장과 자산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건영 단장은 환율과 금리, 물가 등 주요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국제 금융시장과 경제 흐름을 분석해 온 전문가다.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과 부부장 등을 거쳤으며,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경제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 요인들이 개인의 자산 관리와 투자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적인 경제 이해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경제와 금융은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강연이 경제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개최되며,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에는 황주호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반도체를 품으려면, 에너지부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는 벌교꼬막이 가을 축제장을 가득 채운다. 꼬막 요리부터 문학기행, 공연과 야시장까지 먹거리와 문화행사를 결합한 제22회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보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벌교천변 일원에서 '제22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벌교읍민회가 주최하고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벌교의 맛 꼬막으로 하나되는 즐거운 축제'를 주제로 제철 벌교꼬막의 풍미와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농악 길놀이와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 축제 개막식이 열리며, 정오에는 1,000인분 꼬막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박서진, 양지은, 최유나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21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기념행사와 꼬막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오후 2시부터는 조정래 작가와 함께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을 둘러보는 문학기행이 마련된다. 김용빈, 박주희, 문초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쇼도 저녁 시간대에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와 사인회가 열리고, 주무대에서는 보성소리 공연과 창극 '이순신과 열선루'가 관객을 만난다. 오후에는 청소년 댄스 경연과 폐막공연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황금꼬막 찾기와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를 비롯해 꼬막 까기, 꼬막 무게 맞추기 등이 운영되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황금꼬막 대소동'은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황금꼬막을 찾아 경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먹거리 공간도 확대했다. '벌교꼬막 미식존'에서는 삶은 꼬막을 비롯해 꼬막전과 꼬막꼬치, 꼬막탕수육, 꼬막주먹밥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야간에는 꼬막 야시장이 운영돼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야간 사진 촬영 공간과 미리내다리 조명을 운영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설 체험장에서 꼬막 모양 쫀득쿠키와 바다유리 조개 팔찌, 짱뚱어 장난감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벌교읍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로, 문학과 음악,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가 어우러진 보성의 대표 문화관광 지역이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화순군 홍보대사로 합류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화순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다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지락 화순군수와 김다현의 아버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다현과 화순의 인연은 지난달 17일 광덕문화광장에서 열린 팬 사인회를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홍보대사 합류 소식이 군민들에게 알려졌으며, 이번 위촉식을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위촉식 이후 김다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화순고인돌유적지를 찾아 탐방 버스를 타고 유적 일대를 둘러봤다.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고인돌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화순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화순고인돌유적은 지난 2000년 고창·강화 고인돌유적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선사시대 유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지역 대표 관광자원이다. 김다현은 2019년 '청학동 국악자매'로 활동하며 가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MBN '보이스트롯'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앞으로 화순의 주요 관광명소와 축제, 농특산물 등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방송·공연 활동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성업 한미평화협회 회장과 양학봉 미주명사모 공동대표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사람은 미주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화순의 관광자원과 지역 매력을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가을 대숲에서 전통 서예와 회화,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행사가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열린다. 담양군은 오는 7일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전국 서예인들이 참여하는 '제3회 전국 대나무휘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담양군이 후원하고 한국서예협회 담양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나무를 소재로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박물관에서는 소장회화전 '엮고, 그리다'도 진행된다. 전시실과 대숲 산책로에 마련된 작품을 감상하며 가을 풍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지역 청년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대숲 가을소리' 공연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음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휘호대회가 전통 서예와 담양의 대나무 문화를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 대숲의 아름다운 풍경과 묵향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어린이들이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을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함평군이 체험형 예방교육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쏙쏙, 초록손으로 만드는 공기숲' 프로그램을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 속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대상은 자광어린이집 등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개 기관의 어린이 152명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이 높은 기관을 우선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알레르기질환의 주요 증상과 관리 방법을 비롯해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건강한 실내환경 조성,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함평군은 교육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의견과 교육 효과를 살피고, 향후 어린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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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내외 에너지기업이 참여하는 빅스포(BIXPO 2026)에서 통합 이후 첫 지자체 홍보관을 선보이며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 구상을 공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빅스포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을 연계한 지역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빅스포에는 국내외 198개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 분야 첨단기술을 선보이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46개 세션도 운영한다. 유망기업 100개사와 투자사 39개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투자관에서는 기술 교류와 투자유치, 사업 협력도 추진된다. '하나되어, 미래에너지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꾸려진 통합특별시 홍보관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전력산업 기반, 첨단산업 역량을 결합한 미래 성장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부의 '5극 3특' 성장전략에 맞춰 서남권 4대 성장엔진 가운데 미래 전력시스템과 AI 자율주행 등 핵심 산업 육성 방향을 소개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전력과 안정적인 전력공급망을 활용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구상도 제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신정훈·김주영·정진욱 국회의원, 안세진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민형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광주의 재생에너지 자원과 전력산업 기반, 첨단산업 역량을 결집해 미래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에너지 기술 혁신이 기업 투자와 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외 에너지기업과 협력 기반을 넓히고 미래 전력산업 분야 투자유치와 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산구 평동 일대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96억 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반복적인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고 산업단지와 인근 주거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광산구는 평동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등 총 496억 원을 투입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에 하수관로와 배수시설 등을 확충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평동은 2020년과 2025년에도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광산구는 침수 취약지역인 평동산단 일대를 중심으로 정비 필요성과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옥동·월전동 일대 하수관로 4.012㎞ 신설·정비와 분당 500톤의 배수 능력을 갖춘 빗물펌프장 1개소 설치다. 빗물받이 160여 개소도 추가로 설치해 빗물 배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동역 주변 공장 110여 동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옥동마을 160가구와 춘전마을 64가구 등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동로 등 주요 도로 6㎞ 구간과 지하철 평동역사는 침수 발생 시 물류와 교통 차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산구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 과정에서 침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세부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착공 목표 시기는 2028년 상반기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됐던 평동을 안전한 지역으로 바꿀 계기가 마련됐다"며 “496억 원 규모의 사업이 실질적인 침수 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소상공인들이 하루 1천 원으로 가게와 상품을 알릴 수 있는 저비용 디지털 광고사업이 지역 상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공공 전자게시대를 활용한 '하루 천 원, 착한 광고' 사업이 시행 6개월 만에 260여 건의 광고 의뢰를 기록하며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비 부담을 줄이고 홍보 기회를 넓히기 위한 '천원의 동행'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용료는 하루 1천 원, 10일 1만 원, 한 달 3만 원으로 기존 월 10만 원대 광고료보다 70% 이상 저렴하다. 서구는 지난 4월 광천동 선한병원 건너편에 광고 게시대를 설치한 데 이어 5월에는 농성역 1번 출구 인근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했다. 광고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15초 분량으로 하루 80회 이상 송출된다. 광고 제작 과정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도 도입했다. 업체별 사진과 로고, 홍보 문구 등을 활용해 맞춤형 광고 시안을 직접 제작·편집하면서 별도의 디자인 인력이나 제작비 확보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도 디지털 광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 방식도 다양화했다.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방문 접수뿐 아니라 전자우편과 팩스를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며, 광고 제작부터 접수와 송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서구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홍보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공공 전자게시대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주민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홍보 기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하루 천 원의 광고가 소상공인에게는 가게를 알리고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북구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1억 원 규모의 하반기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발행한다. 기존 할인 혜택은 유지하면서 체크카드 방식과 온라인 충전 기능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북구는 2026년 하반기 부끄머니 발행 준비를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충전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행 규모는 총 91억 원으로 상반기보다 11억 원 늘었다. 할인율은 15%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최대 5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가장 큰 변화는 구매와 이용 방식이다. 기존 은행 창구에서 선불카드를 구매하던 방식에서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온·오프라인으로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선불카드 잔액이 소액으로 남았을 때 사용하기 어려웠던 불편을 줄이고,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전체 발행 물량을 오프라인 60%, 온라인 40%로 배분해 현장 발급 수요를 보장할 계획이다. 사용처도 확대된다. 기존 오프라인 가맹점뿐 아니라 공공배달앱 등 온라인 영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화폐의 소비 접근성을 높였다. 하반기 부끄머니는 오는 26일부터 광주은행 앱과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충전할 수 있다. 발행 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한 전용 체크카드 사전 발급은 10일부터 시작한다. 북구는 지금까지 발행한 부끄머니 180억 원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 약 95%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돼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용 방식을 개선한 만큼 부끄머니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항전에 나선 호남 의병들의 활약상이 연극 무대에서 되살아난다. 남구는 오는 7일 오후 3시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역사 인물인 고경명 의병장과 호남 의병들의 항전을 담은 창작 연극 '불꽃'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무대로 만나는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 활동을 이끈 고경명 선생의 업적과 공동체를 위한 희생정신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 '불꽃'은 임진왜란 발발 이후 금산성 전투부터 진주성 전투에 이르기까지 왜군에 맞서 싸운 고경명 의병장과 두 아들 종후·인후, 호남 의병들의 항전 과정을 무대에 담았다. 특히 고경명 의병장을 비롯해 김천일, 안영, 유팽로 등 역사 속 인물 20여 명이 등장해 국가적 위기 앞에서 의병으로 나선 선조들의 결연한 의지와 희생을 재현한다. 남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의병 활동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조명하고, 주민들이 호남 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남구 관계자는 “호남 의병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지역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앞장선 역사적 주역들"이라며 “이번 공연이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단독] 박선원, KH 배상윤 ‘체포 반대’ 의혹…민주당 비공식 TF서 사법처리 조건 논의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주가조작 등으로 해외 도피 중인 KH그룹 배상윤(59) 전 회장의 체포조 구성에 반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계엄을 경고하며 국가권력의 책임을 강조했던 현직 국회의원이 정작 인터폴 적색 수배자의 신병 확보를 위한 체포조 구성안을 반대했다는 제보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치적 배경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배 전 회장의 대북송금 사건 관련 진술과 불구속 수사·집행유예 등 사법처리 조건까지 정치권의 비공식 회동에서 거론됐다는 주장이 더해지면서, 회동의 목적과 참석자들의 역할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4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8월 열린 이른바 '이재명 공소취소' 비공식 태스크포스(TF) 조찬회동에서 배 전 회장의 체포조 구성과 국내 압송 방안이 거론되자 박 의원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3일 주장했다. A씨는 박 의원과 이광범 변호사를 당시 논의의 주요 관여 인물로 지목했다. '이재명 공소취소' 비공식 태스크포스는 민주당, 국정원, 청와대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에 따르면 해당 회동에서는 배 전 회장의 대북송금 사건 관련 진술과 형사사건 처리 방안이 함께 거론됐다. 불구속 수사와 집행유예라는 구체적인 사법처리 조건까지 논의됐다는 것이 A 씨의 설명이다. 피의자의 체포 여부와 형사처벌 문제는 법률과 증거에 따라 수사기관과 법원이 판단할 사안이다. 하지만 현직 국회의원이 체포조 구성에 반대하고 비공식 회동에서 사법처리 조건까지 거론했다면, 당시 논의가 적법한 의견 교환의 범위에 있었는지, 수사기관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가 있었는지를 규명해야 한다. 특히 박 의원이 체포조 구성에 반대한 이유와 그 발언이 실제 신병 확보 절차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해명이 필요한 사안이다. 불구속 수사와 집행유예를 누가 먼저 거론했는지, 배 전 회장의 대북송금 사건 관련 진술과 어떤 관계로 논의됐는지도 밝혀야 할 대목이다. 제보자 A씨는 박 의원의 체포 반대 배경에 배 전 회장 측의 로비와 사적 이해관계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A씨는 “박선원이 배상윤 측과 진술 협상-처벌 협상을 벌인 이유는 단순히 대북송금 조작 사건의 팩트를 의심해서라기 보다는 배상윤 측의 로비와 박선원 자신의 이득과도 결부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선거자금과의 연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박 의원이 고향 후배와 관련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왔다고도 주장했다. 박 의원의 고향 후배는 나주 영산포파 조폭 출신 서모씨(54)이다. 서 씨는 뉴월드호텔 살인 사건으로 징역 10년형을 복역하고 불법 스포츠토토 운영으로 수백억원대 자금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하얏트호텔 M&A 과정에서 150억대 자금을 장원테크 원모씨(55. 나주 동아파 조폭 출신)를 통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씨는 배 전 회장과 같은 전남 영광 출신이다. 박선원 의원과 서 씨, 원 씨 등의 정보는 이미 청와대에 보고됐다는 게 A 씨의 설명이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배상윤 전 KH그룹 회장을 둘러싼 주가조작 사건과 계열사 자금 거래 의혹은 자본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 문제로 이어진다. 검찰은 2024년 KH필룩스 경영진의 631억 원대 부당이득 혐의를 수사하면서 배 전 회장의 공모 여부도 추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주가조작 패가망신'을 강조했다. 이러한 정부 방침에 비춰 배 전 회장 관련 수사가 어떤 절차를 거쳐 진행되고 있는지, 해외 체류에 따른 신병 확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요구된다. 대북송금 사건의 주요 인물인 김성태-배상윤의 주가조작 이후 상장폐지시켜서 발생한 피해주주들이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재명 정부는 “주가조작 사범 엄단. 폐가 망신"을 천명했는데도 수천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당사자들의 사법처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또한 문제다. A 씨는 이어 “민주당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그런 사람들이랑 진술 협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이광범 변호사의 역할이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오른다. 이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변호인으로 활동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는 국회 측 대리인단 공동대표를 맡았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성윤 의원 등 주요 정치인 관련 형사사건의 변호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이 변호사는 2026년 6월 1일 코스닥 상장사 빛과전자(069540)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빛과전자는 2025년 7월 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김모·강모·배모·박모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자료에 제출된 '임시주주총회 결과'와 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김모씨는 KH건설, 배모씨는 KH필룩스, 박모씨는 KH필룩스와 KH건설에서 근무한 경력이 공시됐다. KH그룹 관련 경력자들이 빛과전자 경영진에 포진한 이후 이 변호사까지 사외이사로 합류했다는 사실은 배 전 회장 측과 이 변호사의 관계를 살펴볼 중요한 연결고리다. 이들의 선임 경위와 실제 의사결정 구조, 배 전 회장의 관여 여부가 기업 지배구조 측면의 핵심 확인 사항으로 남는다. 빛과전자는 경영진 교체 이후 2025년 12월 30일 장중 최저 592원에서 2026년 4월 16일 장중 최고 8100원까지 상승했다. 두 가격의 차이는 7508원으로 상승률은 약 1268.2%다. 빛과전자의 경영권 변동과 주가 급등을 둘러싸고 배 전 회장 측의 실질적인 경영 관여 및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5월 배 전 회장을 비롯한 관련 인물 6명의 통정매매, 미공개정보 이용, 공시의무 위반, 전환사채 거래 및 횡령·배임 의혹으로 신고됐다. 신고자는 빛과전자의 경영권 변동 과정과 관련 자금 거래를 조사 대상으로 지목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박선원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직접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관련 의혹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 이광범 변호사에게도 사실관계 확인과 반론을 요청하기 위해 사무실로 연락해 비서에게 취재 취지를 설명하고 연락처를 남겼으나 답변은 오지 않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배 전 회장 측의 진술 협상 논의 경위를 비롯해 빛과전자 경영권 변동과 자금 거래 의혹, 알펜시아리조트·하얏트호텔 인수 및 장원테크 등 코스닥 상장사 M&A 과정의 자금 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특히 전남·광주 지역 조직폭력배 관련 자금이 이들 인수·합병 과정에 유입됐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관련 내부자와 사채업계 사정에 정통한 취재원들의 진술 및 금융거래 자료를 교차 검증해 후속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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