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익산시-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원광대 산학협력단

익산시, 자율주행 '마룡e버스' 시범운행 터미널~익산역~원광대 노선…7월 중 시민 대상 무료 시범운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시내 도로 위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친환경 자율주행 버스가 달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시는 23일 자율주행 기반의 친환경 대중교통 서비스인 '마룡e버스'의 시승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출입 기자단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율주행 기술 시연과 함께 실제 운행 노선 구간을 직접 주행하며 차량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철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93억 6,500만 원을 들여 호남 대중교통의 관문인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2년 11월 익산시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시는 기본설계와 플랫폼 구축 용역, 차량 제작, 실증 등 고도의 안전 검증 단계를 성공적으로 거쳤으며 2028년까지 2개 노선(10.7㎞)을 단계별로 운영하게 된다. 오는 7월 중 시민을 대상으로 개시되는 첫 시범운영은 청년들과 시민들의 이동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1개 노선에서 이뤄진다. 평화동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익산역을 지나 원광대학교에 다다른 뒤, 다시 역순으로 터미널로 돌아오는 코스다. 익산시 자율주행 1호인 마룡e버스는 전기 저상 좌석형 모델로, 자율주행 전문 기업인 라이드플럭스가 기술 공급 및 차량 운영을 맡아 정해진 노선을 따라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하도록 설계됐다. 마룡e버스는 실시간 교통 상황을 스스로 감지하며 시속 30~50㎞로 안전하게 주행하게 된다. 또한 시는 돌발적인 도로 상황에 완벽히 대응하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문 안전 요원을 상시 탑승시킬 방침이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는 시민들의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전액 무상으로 운행된다. 시는 자율주행 차량을 실시간으로 보조하는 도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호등의 잔여 시간이나 전방의 돌발 상황 등 실시간 교통 정보를 차량과 주고받음으로써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룡e버스의 힘찬 첫걸음은 익산시가 미래 모빌리티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위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정식 서비스 개시 전까지 도로 위 안전 검증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엌에 담긴 삶의 기록…익산 솜리문화의 숲 특별전 오는 30일까지, 영훈뮤지엄의 '부엌에서 시작된 삶의 도서관'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솜리문화의 숲에서 특별 순회전이 열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솜리문화의 숲에서 특별전 '부엌에서 시작된 삶의 도서관(The Kitchen: A Living Archive)'이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훈뮤지엄(대표 정광훈)'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박물관협회 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에 선정돼 마련됐다.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 문화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시는 부엌이라는 일상 공간에 담긴 삶의 기록과 기억을 조명한다.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살아온 사람들의 손길과 지혜, 공동체 문화를 생활 유물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소개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 주제는 △도구의 책장(손의 기록) △레시피의 식탁(머리의 기록) △비밀의 아카이브(삶의 기록) △쓸모를 엮다 등으로 구성됐다. 부엌이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공동체의 기억과 문화를 담아온 공간임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관람과 함께 익산의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인화동 솜리문화금고를 탐방하는 문화투어를 통해 전시와 함께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문화투어는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영훈뮤지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능하다. '부엌에서 시작된 삶의 도서관'은 인천 영훈뮤지엄, 익산 솜리문화의 숲,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를 잇는 순회전으로 운영되며, 익산 전시 종료 후 오는 7월부터 완주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원광대 산학협력단, '파릇파릇' 장보기 체험으로 로컬푸드 가치 알린다 익산시 유아·가족 대상 로컬직매장 연계 장보기 체험교육 공동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푸드재단)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고 유아기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이색적인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기관은 오는9월까지 익산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아와 부모를 대상으로'파릇파릇'로컬직매장 연계 유아·가족 장보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 하반기까지 총30회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의 아동친화도시 정책 기조에 발맞춰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22일 로컬푸드 직매장 모현점에서 첫 단추인1회차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시원한 수박주스를 만들고 달콤한 컵케이크를 꾸미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어진 장보기 실습에서는 아이들1명당5천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직매장 물품을 직접 고르고 구입하여 올바른 경제 관념과 식생활을 동시에 배우는 융합형 교육으로 재미를 더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유아와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통해 직매장과 지역 농가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요리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직접 수박주스를 만들고 컵케이크를 예쁘게 꾸몄는데,정말 맛있어서 더 신났다"고 말했고,장보기 체험을 마친 다른 어린이는“엄마,아빠를 생각하면서 장을 보니까 뿌듯했고,집에 가서 오늘 고른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해달라고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병두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푸드재단의 직매장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해 미래 세대를 위한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유아기와 가족 단위의 로컬푸드 체험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소비를 촉진하는 가장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명현관 군수, 재생에너지자립도시특별법 조속 제정 및 솔라시도 우선 지정 촉구 지방도 806호선 확·포장공사 조기 추진으로 미래산업 기반 확충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23일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및 시·구·군 당선인과의 업무공유회'에 참석해 해남군의 미래 신산업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현안 2건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업무공유회는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특별시장과 기초 지자체장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광주 통합 시대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현안 발언을 통해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및 솔라시도 재생에너지자립도시 및 RE100 산단 최우선 지정 △지방도 806호선(마산~산이 간) 확·포장공사 1·2단계 동시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국회에서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현재 국회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관련 특별법안 8건이 발의되어 상임위 심사 중이나, 신속처리의안(패스트트랙) 지정이 불발되는 등 처리가 늦어지면서 솔라시도 AI·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신산업 투자유치도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특별법안이 국회 후반기 제1호 법안으로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통합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다. 아울러 법안 제정 시 탄소중립과 RE100을 선도하고 있는'해남 솔라시도'를 재생에너지자립도시 및 RE100 산업단지로 최우선 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재생에너지는 국가 경쟁력과 호남의 성공을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솔라시도가 AI·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의 성장 거점이자 서남권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정주 여건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산~산이 간 지방도 806호선 확·포장공사'의 전 구간 동시 추진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해남읍과 솔라시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L=16.7km, 총사업비 1,331억원)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완공 시 이동 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8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군은 솔라시도 내 핵심 앵커 시설인 '국가AI컴퓨팅센터'의 본격 가동 시점인 2028년까지 도로를 완비해 정주 생활권 유출을 방지하고 해남 공동화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1단계와 2단계 공사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 완료 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두 가지 현안은 해남의 미래를 넘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특별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름휴가철 맞아 8월 18일까지 운영, 여행경비 최대 70% 환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관광객들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땅끝해남 반값여행'3차 참가자 접수를 오는 6월 29일부터 시작한다. '땅끝해남 반값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사랑휴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게 된다. 해남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대상으로, 강진군·영암군·완도군·진도군 등 인접 지자체 거주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환급 혜택은 개인 여행객과 팀 단위 여행객 모두 받을 수 있다. 개인은 5만원 이상, 2인 이상 팀은 10만원 이상 여행 경비를 사용하면 환급 대상이 되며, 환급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원, 팀 최대 20만원이다. 특히 청년 신청자에게는 환급률을 70%까지 확대 적용한다. 청년 개인은 최대 14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8만원까지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해남 지역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한 뒤 사진 인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앞서 진행된 1·2차 접수에서는 6,300여개팀, 1만 1,000여 명이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3차 사업에는 기존 차수보다 예산을 확대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3차 여행 기간은 6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로, 여름 휴가철을 포함하고 있어 해남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www.haenam50.kr)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땅끝해남 반값여행'인 만큼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1·2차 참여자도 3차에 다시 신청할 수 있어 재방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3차 반값여행은 여름 휴가철이 포함된 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차수보다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며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먹거리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 어장도 앱 개발, 섬 개발 사업 적극 추진 성과 눈길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16일 적극 행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2명과 협업팀 1팀을 선정했다. 적극 행정 공무원으로는 수산경영과 김총경 주무관, 지역개발과 이도운 주무관, 협업팀은 보길면 농수산팀·개발팀이 이름을 올렸다. 적극 행정 공무원 선정은 총 4개의 적극 행정 사례에 대해 '소통 24'를 통한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발표를 거쳐 진행됐다. 우수 사례는 관행적인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부서 간 협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산경영과 김총경 주무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양식 면허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완도군 어장도' 모바일 앱과 PC용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7,000여 개 면허 좌표를 전수 입력하고 GPS 검색 기능과 오프라인 지도를 구축해 해상에서도 면허 위치와 경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역개발과 이도운 주무관은 주민 의견 수렴과 협의를 바탕으로 '섬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5년도에 전국 1위와 국비 54억 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소규모 섬까지 사업 대상으로 적극 발굴해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했다. 협업팀으로 선정된 보길면 농수산팀과 개발팀은 태풍 볼라벤 이후 장기간 방치됐던 중리마을 해양 쓰레기 약 1,500톤을 주민, 관련 부서, 업체와 협력해 3개월 만에 정비했다. 이를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 참여형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포상금 ▲성과 상여금 한 등급 상향 ▲근무 성적 평정 실적 가점 ▲포상 휴가 ▲희망 부서 전보 ▲국외 연수 등의 기회가 부여 된다. 이범우 부군수(적극행정위원장)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협업을 통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8일에 엔에이치(NH)농협은행 진도군지부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와 농협은행 진도군지부 직원들이 참석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전남광역치매센터의 승인을 통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농협은행 진도군지부는 이번 지정을 위해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를 예방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동참할 예정이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진도군 내 치매극복선도단체는 10개소, 치매안심가맹점은 5개소가 됐다. 진도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농협은행 진도군지부에 대한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은 금융기관이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는 데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모집은 연중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사업장은 진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1-540-6970)에 문의하면 된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시민연대 “민주당 지도부, 2308표 증발 의혹 규명하라”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ARS 투표 오류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촉구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주권사수 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는 23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ARS 투표 오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단순 시스템 오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2308건의 ARS 통화 중단 사태가 발생한 경위와 실제 투표 반영 여부는 여전히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며 의혹 해소를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특히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참가자들은 “민주주의의 핵심인 투표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당 지도부가 충분한 설명과 검증에 나서지 않았다"며 “당원과 시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오는 8월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언급하며 “경선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서는 경선 승자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을 향한 비판도 제기됐다. 시민연대는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관련 자료 공개와 검증 절차에 협조해야 한다"며 “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의 정통성과 신뢰 확보를 위해서라도 논란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는 ARS 투표 과정에서 2308건의 통화가 중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시 시스템 장애로 일부 통화가 중단됐지만 재투표와 재접속 절차 등을 거쳐 선거 결과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시민연대는 이날 집회 직후 광주시의회에서 열리는 송영길 의원 당대표 출마 촉구 기자회견에도 관심을 표하며 “호남 정치의 위상 회복과 정치적 대표성 강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형배 ‘순천 청사’ 언급 후폭풍…조국혁신당·진보당 “시민 합의 없는 결정 안 돼”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최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주청사 후보지로 순천을 언급하면서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앞서 주청사 소재지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통합특별시의 상징성과 행정체계를 결정할 핵심 현안인 만큼 특정 지역이나 정치권의 판단이 아닌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가장 민감한 현안 가운데 하나인 청사 문제를 놓고 공식 검토나 인수위원회 논의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지역이 거론되면서 민 당선인의 발언이 의도된 것인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23일 공동 논평을 내고 “주청사 문제는 단순한 건물 배치가 아니라 통합특별시의 행정 철학과 균형발전 전략, 미래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사안"이라며 “결정의 정당성은 권한이 아니라 민주적 절차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또 “조직 설계와 조례 제정, 예산 편성, 통합특별시의회 논의 등 수많은 절차가 남아 있음에도 청사 문제가 특정인의 판단처럼 비쳐지고 있다"며 “충분한 정보 공개와 시민 참여, 숙의 과정을 거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도 같은 입장을 내놨다. 앞서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자들은 지난 17일 논평을 통해 주청사 소재지를 시민 여론조사로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주청사 문제는 특별시장이나 의회가 독점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방송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뒤 시민 의견을 묻는 것이 가장 공정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의 잇따른 문제 제기는 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 운영 방식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출범 직후 조직 개편과 청사 배치, 산하 공공기관 이전, 권역별 행정기능 재편 등 굵직한 과제를 안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수위 논의 과정이 시민들에게 충분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청사 논쟁이 순천·광주·목포 등 지역 간 경쟁 구도로 흐르면서 통합특별시 출범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역 시민사회 관계자들은 “청사 위치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 이후 어떤 기능을 어느 지역에 배치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이라며 “행정 기능 분산과 균형발전 원칙을 먼저 확정한 뒤 청사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다만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측은 최근 제기된 '순천 단독 주청사설'에 대해 선을 그으며 3청사 균형체제를 공식화했다. 민 당선인 측 양은숙 대변인은 22일 발표문을 통해 “동부·무안·광주 세 곳 모두가 주청사"라며 “세 청사가 각각의 기능을 분담하는 3극 균형체제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선인 측은 동부청사를 산업·경제 중심 성장 거점으로, 무안청사를 시민주권과 행정 중심 청사로, 광주청사를 정무·기관 조정 기능 중심 청사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이 세 청사를 순회하며 근무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동부청사에 통합특별시 법적 주소지를 두는 방안이 함께 거론된 만큼 사실상 상징성과 위상이 동부권에 집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지방행정 전문가들 역시 국내 행정통합 사례를 보면 청사 위치를 먼저 정하기보다 권역별 역할 분담과 행정 기능 배치 원칙을 확정한 뒤 청사 문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일각에서는 주청사 논의를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교육행정 체계 개편, 권역별 행정기능 분산 전략 등과 연계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처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의 성공 여부는 청사가 어느 지역에 들어서느냐보다 그 과정이 얼마나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진행되느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앞둔 상황에서 속도보다 절차, 결정권보다 시민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요구가 정치권과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정헌율 익산시장, 민선 6~8기 거친 10년간의 대장정 마무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의 민선 6~8기에 거친 10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더 큰 익산, 위대한 시민,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를 기치로 내걸고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0년은 익산시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지형 변화와 질적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묵은 현안을 정면 돌파하고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선점한 정헌율 시장의 리더십은 익산을 호남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세웠다. 임기 종료와 함께 민선 9기로 바통을 넘기는 정헌율 호 10년의 성과와 도시 대전환의 발자취를 '지음', '키움', '보듬'의 3대 테마로 집중 조명한다. 정헌율 호 10년의 가장 가시적 성과는 도시의 하드웨어를 완전히 새로 복원하고 재창조한 '지음'의 서사다. 가장 대표적인 결실은 익산의 새로운 상징이 된 신청사 건립이다. 시는 무려 54년이 경과해 정밀안전진단 D등급을 받았던 노후 구청사를 시민 중심의 열린 복합청사로 재탄생시켰다.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 복지 공간을 넓혔다. 오랫동안 지역 발전을 가로막던 교통 인프라의 막힌 혈맥도 전격적으로 뚫어냈다. 주민의 숙원이었던 호남고속철도 평화육교 개체공사를 안전하게 완공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산단 배후 길목인 하나로(제3산단-연무IC)를 착공 10년 만에 완전히 개통했다. 이로써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물류 수송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구도심 역시 KTX 익산역 중앙지하차도 개통과 중앙동 치킨로드 조성을 통해 유동인구가 다시 유입되는 등 경제적 활력을 되찾고 있다.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미래형 스마트 교통 자족도시로의 진화도 마쳤다. 스마트 주차 통합 서비스를 구축해 도심 주차난을 과학적으로 해결했으며, 익산역 주차타워 건립과 대리주차 서비스 도입으로 역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현재는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첨단 모빌리티 도시로 전진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 인프라의 견고함은 안전 분야 성과로 이어져, 여성친화도시 특화 사업 체계화는 물론 전북 최초로 4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익산의 내일을 가꾸는 '키움'의 핵심은 민생 경제 활성화와 미래 첨단 산업의 생태계 조성이다. 정헌율 호는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 제도를 전격 도입하며 대한민국 농촌 복지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신재생에너지 수익 등을 고령층 농민에게 연금으로 환원하는 이 모델은 전국적인 표준으로 확산됐다. 또한 농가 소득 증대의 일등 공신인 '마을전자상거래' 육성을 통해 영세 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유통망을 안착시켰다.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의 영토 확장도 독보적이다. 국내 최초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유치해 조성했으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을 확정 지으며 고부가가치 바이오·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산단 최초 3대 특구로 선정되는 행정 성과를 달성하며 대기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의 법적·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 많은 시민들이 갈망하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점포'의 개점 추진 역시 막바지 행정 절차를 완결하며 착공 준비를 본격화했다. 익산의 자립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익산 다이로움'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다이로움은 지역 내 소비 증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시민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청년들을 위한 행정적 배려도 잊지 않았다.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을 개청해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주거와 문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전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며 젊은 도시 익산의 토대를 탄탄히 다졌다. 과거의 아픔과 환경 오염이라는 해묵은 불명예를 치유하고 시민의 삶을 보듬는 '보듬' 정책은 정헌율 호의 인간 중심 철학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극적인 전환은 낭산 폐석산의 불법매립 폐기물을 전격적으로 이적 처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십 년간 지속된 환경 갈등에 종지부를 찍은 과감한 결단이었다. 더불어 악취와 오염의 근원지였던 왕궁 현업축사의 매립 및 매입을 마침내 100% 완료했다. 이 자리에 친환경 생태 공간을 조성하는 '왕궁 환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기적을 일궈내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함께 광역상수도 전환을 이뤄낸 것 역시 기억할 성과다. 회색빛 공업도시의 이미지는 맑은 숨을 쉬는 '녹색 정원 도시'로 변모했다. 도심 속 허파를 확보하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선제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심 곳곳에 대형 공원을 조성했다. 여기에 전북 도내 최초로 국립 치유의 숲을 성공적으로 유치 및 조성하며 중부권 최고의 생태 힐링 거점을 완성했다. 복지 안전망 역시 한 치의 빈틈없이 촘촘하게 구축됐다.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된 '다이로움 나눔 곳간'과 '다이로움 이동 밥차'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존엄하게 보장하는 익산형 나눔 문화의 상징이 됐다. 또한 주거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신혼부부·청년 주거사다리' 정책을 파격적으로 펼쳐 청년층의 지역 안착을 도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보육부터 고등 교육, 취업까지 연계되는 공공 교육 혁신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대전환을 믿고 지지해 주신 위대한 시민들이 계셨기에 국가예산 1조 원 시대와 5년 연속 공약 이행 우수라는 대기록이 가능했다"며 “견고한 주춧돌 위에서 새롭게 출발할 민선 9기 익산시가 더 높이, 더 위대하게 비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익산도시공단-하림-익산참여연대

익산시, 다이로움 일자리 86명·지역공동체 일자리 27명 모집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고물가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하반기에도 공공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6년 하반기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113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 86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27명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공원과 체육시설,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에서 환경정비 업무를 수행하며, 주 5일 동안 하루 4시간 근무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다문화가정 지원과 관광자원 활용, 폐자전거 재활용 사업 등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주 5일 동안 하루 5시간 근무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근로 능력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 익산 시민이다. 다이로움 일자리 사업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과 재산 등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익산 미륵산성·오금산성 발굴현장 설명회 개최 23일 설명회 개최…미륵산성 오전 10시, 오금산성 오후 3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23일 미륵산성 및 오금산성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륵산성과 오금산성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10시에는 미륵산성, 오후 3시에는 오금산성에서 각각 진행된다. 익산은 백제 사비기에 조성된 왕궁리유적을 비롯해 국가사찰인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등 백제왕도를 대표하는 유적이 밀집한 지역이다. 아울러 그동안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성곽으로 도성을 보호하는 관방체계가 확인되면서 백제왕도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익산 지역 백제 성곽으로는 미륵산성, 오금산성, 금마도토성, 낭산산성 등이 있다. 미륵산성은 동문지와 남문지, 치성, 건물지, 집수시설 등이 통일신라 이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2022년부터 시작된 정상부 평탄지 발굴조사에서 백제 사비기에 축토된 원형 석축저수조가 발견됐다. 석축저수조에서는 삼국시대 토기류와 목부재를 비롯해 '병신년정월기(丙申年正月其...)' 명문 목간 등이 출토됐다. 병신년은 576년(위덕왕 22년) 또는 636년(무왕 37년)으로 추정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륵산 정상 아래에서 확인된 백제시대 추정 토루(성토대지층)의 발굴 성과를 공유한다. 추정 토루는 흙으로 쌓은 토축부(土築部)와 돌로 쌓은 석축부(石築部)로 구분된다. 풍화암반을 계단식으로 고르게 만든 후 다져 쌓은 토축부에서는 일정 간격으로 목주(나무기둥)를 설치하고 토제(흙으로 볼록하게 쌓은 둑)를 시설해 구조를 보강한 흔적이 발견됐다. 또한 토축부 바깥쪽에서 확인된 석축부는 붕괴 방지를 위해 계단식 석축과 외곽석축을 조성한 후 점토와 풍화암반토를 추가 성토한 흔적이 확인되는 등 백제 사비기 미륵산의 운영 및 성격을 밝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금산성은 2016년부터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백제시기 서문지와 석축 성벽, 집수시설, 수부(首府)명 인장와, 칠피(漆皮) 갑옷편 등이 출토돼 축성 및 사용 시기 등이 확인된 바 있다. 특히 2024년 집수시설 조사 과정에서 '정사 금재식(丁巳 今在食)'이 적힌 봉축편(封軸片)이 출토돼 백제의 문서 관리 체계를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주목받았다. 봉축편은 두루마리 형태의 문서를 보관·분류할 때 사용한 목재 막대기로, 정사(丁巳)는 597년 또는 657년, 금재식(今在食)은 현재 남아있는 식량을 뜻한다. 오금산성 현장 설명회에서는 토축성벽과 석축성벽의 발굴 성과를 공개한다. 토축성벽은 원지형을 점토로 고르게 만들어 일정한 간격의 판재를 설치한 뒤, 물성이 다른 흙을 교대로 판축하고 다시 바깥에 돌과 흙을 이용해 보강한 흔적이 발견됐다. 또한 7~9단 정도가 남아 있는 석축 성벽은 잘 다듬어진 20~30cm 내외의 사각형 석재들을 착암 및 그렝이 기법을 사용해 정교하게 쌓았는데, 이는 인근의 백제왕궁인 익산 왕궁리유적의 동서축대와 같은 수법으로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성과는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위상과 관방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백제왕도의 역사적 가치와 학술적 의미를 지속적으로 규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마지막 간부회의서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는 직원들의 헌신 있어 가능" 민선 9기 바통 터치 앞두고 흔들림 없는 책임감과 시정 추진 강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3선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마지막 공식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직원들에게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과 책임감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22일 임기 중 마지막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9기로의 성공적인 이양과 익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직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새로운 변화의 시기일수록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행정의 중단 없는 추진과 안정성은 결국 공무원 조직과 여기 계신 직원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기에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으로 익산의 발전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년간의 소회를 밝히면서는 직원들을 향한 격려와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 10년 동안 익산의 새로운 도약과 대전환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날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난 익산은 직원 여러분의 밤낮 없는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며 공을 돌렸다.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슴에 새겨달라고도 피력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고 익산의 역사적 발전을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을 잃지 말아 달라“며 "민선 9기 출범 이후에도 변함없는 책임감과 열정으로 익산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참여연대, 제9대 익산시의회 의정활동 연속평가 ① 입법 활동 입법 활동은 활발했지만, 조례의 실효성 확보는 과제로 남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참여연대는 제9대 익산시의회(2022년 7월~2026년 3월)의 의원 입법활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제244회 임시회부터 제277회 임시회까지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 활동과 집행부 조치결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의원들은 총 250건의 조례안을 발의했고, 이 가운데 228건이 최종 의결됐다. 특히 전체 조례의 72%가 새로운 제도와 정책을 도입하는 제정 조례로 나타나 자치입법 활성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부결 5건, 보류 3건, 철회 14건 등 총 22건의 조례안은 입법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는 조례 발의 이전 단계에서 법적 타당성, 정책 효과, 재정 영향 등에 대한 사전 검토와 협의 절차 강화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의원별 입법 활동을 보면 초선의원이 전체 입법 활동의 53%를 담당하며 입법을 주도했다. 반면 재선 및 일부 다선 의원들의 참여는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의원별 입법 실적도 최대 13건에서 최소 2건까지 차이를 보였다. 연도별로는 2023년과 지방선거 직전인 2025년에 입법 활동이 집중됐다. 특히 2025년에는 가장 많은 의원이 입법 활동에 참여해 선거 시기와 연계된 입법 활동 증가 현상이 확인됐다. 입법내용 분야별 분류는 취약계층 지원, 공공의료, 농업농촌, 산업정책, 시민안전 등 민생 분야 입법이 활발했다. 반면 악취·미세먼지 문제, 기후위기 대응, 교통체계 개선, 도시재생 등 지역 현안과 미래 의제에 대한 입법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 집행 결과 분석은 반영 및 부분반영 비율은 97%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의 25%가 부분반영에 머물러 있어 조례가 실제 정책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효과가 기대되는 우수 조례 7건도 선정했다.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임대차 피해 예방, 취약계층 급식지원, 아픈아이 돌봄, 농업재해 예방,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집합건물 관리 감독 조례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익산참여연대는 ▲의원 발의 조례 사전 검토제도 강화 ▲조례 시행 후 집행 현황 의무 보고제 도입 ▲분야별 조례 사후평가 제도운영 ▲환경⸱기후⸱교통 분야 입법 확대 ▲집행부 사무의 의원 발의 관행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익산참여연대는“의원 입법 활동은 단순한 발의 건수가 아니라 시민 삶의 변화를 끌어내는 정책 수단이어야 한다"며“입법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품질과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익산도시공단, 체육시설 최초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획득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배산실내체육관·수도산체육센터 인증 획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범죄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예방 중심의 시설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공단은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배산실내체육관, 수도산체육센터 등 3개 시설이 익산지역 체육시설 최초로 경찰청 주관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도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시설 내·외부의 범죄 취약요소를 진단하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시설관리 체계와 안전환경 조성 여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공단 체육시설 3곳은 주차장 조명 밝기 개선, 사각지대 최소화, CCTV설치·운영 상태, 비상벨 등 안전장치 구축, 출입 동선의 가시성 확보, 시설물 관리 상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 동선과 주차장 등 안전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조도와 시야 확보 상태를 개선하고, CCTV와 비상벨 등 안전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상시 관리하는 등 예방 중심의 시설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인증은 공단의 체육시설 안전관리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인증 기간은2년이다.공단은 향후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안전점검을 통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전체 체육시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훈 익산경찰서장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의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계기로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시설의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시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고 신뢰받는 안심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영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앞으로도 범죄 취약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인증 대상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전북본부, 제16대 유희정 본부장 취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22일 제16대 전북본부장으로 유희정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유희정 신임 본부장은 1995년 철도에 첫발을 내디딘 후 서울역 부역장, 서비스혁신처장, 수서관리역장 등을 역임해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재무회계처장과 ESG경영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경영 역량과 현장 감각을 겸비한 철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 본부장은 '소통'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전북본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직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지키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본부장이 되고 싶다"며 “지역민과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북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가족 대상 '우리들의 빛나는 하루' 운영 익산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유아-학부모 참여 체험 프로그램 '우리들의 빛나는 하루'를 운영있다. 제공=익산교육지원청 익산교육지원청,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가족 대상 '우리들의 빛나는 하루'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2026년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유아-학부모 참여 체험 프로그램 '우리들의 빛나는 하루'를 운영했다고 22일밝혔다. 지난 20일 여산보리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물놀이, 보리수 수확 체험, 공놀이,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아이와 온전히 함께 시간을 보내며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정은 유아가 처음 만나는 배움의 공간이자 가장 중요한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 행복한 가족 문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림, '2026 임직원 한마음 미륵산행' 성료…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박차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임직원 화합의 장 마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임직원들과 함께 산행에 나서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림은 19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 미륵산 둘레길 일대에서 '2026 하림 임직원 한마음 미륵산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내 세대별 가치관과 다양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6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 천리길 주차장에 집결해 약 1시간 동안 미륵산 숲길을 함께 걸으며 직급의 벽을 허물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정호석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나란히 숲길을 걸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였다. 등반 이후에는 별도로 마련된 저녁 식사 자리로 이어져 임직원 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오늘 행사는 숲길을 걸으며 우리 직원들의 생각을 가까이서 듣고 깊이 공감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누구나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하림은 앞으로도 임직원 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돕는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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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해수욕장 및 물놀이 체험장 등 일제점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앞두고,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조기 실시한다. 우선 다음달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내 송호 해수욕장과 사구미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시설물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 해수욕장 백사장 정비와 함께 물놀이·레저활동 가능 한계구역 안내, 안내판 및 부표 설치 등을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개장 해수욕장 뿐 아니라 미개장하는 해변들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22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 이른 무더위로 인해 물놀이 시설들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에 철저한 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명군수는“최근 타지역에서 수심이 얕은 물놀이 시설에서 인명사고가 일어나는 등 물놀이 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사소한 위험요인이라도 사전에 제거하고, 철저히 대비해 물놀이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해수욕장 사전점검과 함께 군에서 운영하는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 체험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공룡물놀이체험장도 7월 중 개장할 예정으로, 체험장 내 슬라이드 등 시설물의 안전상태, 급·배수 설비 등을 안전보건진흥원에 의뢰해 실시하게 된다. 또한 동해리 농촌체험마을 물놀이장, 현산면 봉동계곡 등 여름철 피서 인파가 몰리는 물놀이 명소들에 대해서도 안전요원 배치와 표지판 설치, 안전 장비 점검 등 사항에 대해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사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른 더위로 인해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이 조기 개장하고,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올해도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여름 휴가철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누수없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60억원 투입 정주여건 개선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송지면 어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 소음, 오폐수 등으로 인해 농촌마을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시설 철거 및 정주여건 개선 지원을 통해 농촌다움을 실현하고 공간 재생, 토지활용도를 높이고자 추진되고 있다.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해남군은 송지면 어란마을 일원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폐창고, 폐공장 등 6개소의 유해시설을 철거한다. 철거대상지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농촌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의 숙원이었던 유해시설을 정비하면서 위험요소 및 경관 저해요소를 제거해 쾌적한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읍면에 있는 유해시설 및 경관 저해요소를 추가 발굴해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을 정비하고,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군 농촌공간정비사업은 현산면 월송지구, 산이면 금호지구, 송지면 어란지구에 추진되고 있다. 민선 8기 총 6천만여 불 수출 협약 및 계약 체결 성과 거둬 네덜란드, 뉴질랜드, 캐나다 등 신시장 개척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완도장보고상단을 모집·운영하며 관내 수출 업체 30여 개사와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썼다. 장보고상단은 지난 4년 동안 미국, 오스트리아, 캐나다 등 7개국에서 수출 상담회와 판촉 행사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전개한 결과 총 6,061만 불(한화 약 932억 원)의 수출 협약 및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만난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네덜란드와 뉴질랜드, 캐나다, 불가리아,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수출길을 넓혔다. 아울러 미국, 중국, 네덜란드, 캐나다 등에서 총 31회의 완도 특산품 판촉 행사를 열어 320만 불 규모의 수산물을 수출했고, 2024년도에는 유럽과 인도 시장에 완도 전복을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보고상단 활동을 기반으로 완도군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 2022년 7,421만 달러, 2023년 7,313만 달러, 2024년 8,275만 달러, 2025년에는 8,007만 달러를 기록했다. 군은 앞으로도 해외 수출 상담회·판촉 행사 개최, 국제식품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수산물 세계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속한 대처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위기 대응 능력 강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보건소는 진도국민해양안전관과 함께 임회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어린이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행동 요령 ▲119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실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사람 모형(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의 전문 강사를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보건소는 군민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숙자 교육장 “글로컬 진도 교육 도약 위해 국회·지자체 적극적 지원 요청"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하숙자)은 19일 오후 4시 30분 진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초청하여 진도 교육의 당면 과제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교육 정책협의회'를 전격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고, 새롭게 출발하는 지자체 및 지방의회와의 유기적인 소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각 제50대 진도군수 당선인,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등 지역 정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진도 교육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이현명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당선인과 김춘화, 김옥정, 양광, 이승완, 이문포, 조난영 등 진도군 지역 의원 당선인 전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진도교육지원청에서는 하숙자 교육장을 중심으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진도 교육의 현황을 브리핑하고 당면한 핵심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진도교육 중기 발전 방향 ▲글로컬남도 예술교육원 신설 계획 ▲지자체 협력 시스템 구축 등 활기찬 미래 교육을 위한 핵심 정책들을 건의하고, 국비 확보 및 제도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하숙자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의정 활동 중에도 진도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신 박지원 의원님과 이재각 군수 당선인님을 비롯한 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진도의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국회와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원팀(One-Team)으로 뭉치는 결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지원 국회의원은 “교육은 진도의 미래이자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오늘 협의회에서 제안된 교육 현안들이 중앙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재각 군수 당선인 역시 “새로 출범하는 군정 체제에서도 교육지원청과의 벽을 허물고, 교육하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뜻을 밝혔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국회 및 지자체와의 상시 소통 채널을 가동해 지역 교육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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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전지원사업 총 50명 모집, 단계별 맞춤프로그램 및 지원금 지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고립·은둔 등으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회복하고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며, 사업 운영 방식에 따라 단기(5주) 20명, 중기(15주) 30명 등 총 5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창)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18~34세의 구직단념청년으로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가습기살균제 피해청년 등이 해당한다. 다만 취업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4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개인별 상황과 취업 준비 수준을 고려한 밀착상담과 사례관리를 비롯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내실 있는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참여 청년에게는 이수 여부와 취업 성과에 따라 참여 지원금이 지급된다. 단기 프로그램 이수 시 50만 원, 중기 프로그램은 이수 및 취업 시 최대 2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고용24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남 청년도전 지원사업팀(☎ 061-537-2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청년들이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찾아가는“AI,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해남군에서 찾아갑니다, 10명이상 신청하면 전문강사 파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군민 인공지능(AI)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일반군민을 비롯해 여성어업인, 장애인일자리참여자, 공직자 등 다양한 계층을 세분화하여 맞춤형 AI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 군민 대상 AI 교육은 6월 현재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월 4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읍·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14명도 함께해 AI를 장애인 업무에 접목할 예정이다. 또한 공직자 대상 AI 교육이'리더를 위한 AI'라는 주제로 7월과 8월 각각 팀장, 과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에는 수협회의실에서 여성 어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여성 어업인 맞춤 AI교육을 할 예정이다. 특히 해남군은 찾아가는 AI 교육을 적극 확대, 10명이상 단체가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찾아가 AI 교육을 실시한다. 군에서 집합교육을 받기 어려운 마을 단위 어르신들이나 분야별로 유용한 AI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뉴스에서만 듣던 AI를 실제로 테스트 해보고 내 삶에 어떻게 활용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군민들이 호응이 매우 높아 찾아가는 AI교육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금, 여기'를 주제로 6개월간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 선보여 7월 31일까지 성과전시회 운영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문화예술 거점 공간인 옥주골창작소에서 '제5회 옥주골창작소 입주작가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옥주골창작소 1~4기 입주작가 6팀(10인)이 지난 6개월 동안 진도군에 머물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진행한 문화예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지금, 여기'를 주제로 성과발표회와 성과전시회로 나누어 운영된다. 먼저, 성과발표회에서는 입주 작가들의 활동 성과 발표와 함께 문화예술 공연, 국악 민속공연, '한국무용 라이브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임현호·김양희·윤범식 작가의 '함께한 기억, 찬란한 기약' 문화예술 공연, 허숙현·김주헌·김만용 작가의 '대금 산조로 기억하다' 국악 민속 공연, 황규선 작가의 '진도의 숨결과 맥(脈)을 잇는다' 한국무용 '라이브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공연 후반부에는 관객들이 한국무용 동작을 직접 배우고 참여하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두 번째로, 성과전시회는 오는 7월 31일까지 옥주골창작소 1층과 2층 공간에서 이어진다. 전통 자개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은선 작가의 공예품, 진도 토종 식물을 활용한 한석호 작가의 지역문화 상품, 친환경 소재로 공동체 의식을 표현한 이평기 작가의 솟대 작품 등 다양한 창작 결과물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진도의 문화적 가치와 지역자원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성과를 보여준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6개월간 작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문화예술 활동의 과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여행사, 재외동포, 가족 단위 참가 이어지며 전국 대표 야간관광 상품 기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야간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명량, 달빛을 품다'가 오는 6월 27일 첫 운영을 앞두고 참가 문의가 이어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명량, 달빛을 품다'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현장인 울돌목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 일원에서 보름 달빛 아래 강강술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로, 진도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이야기를 결합한 체험형 야간관광 상품이다. 진도군과 진도군관광협의회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명량 달빛예술단'을 창단하고, 수개월 동안 강강술래와 공연 연습을 진행해 왔다. 지난 2월에는 국내여행사연합회와 한국대표여행사연합 소속의 여행사 대표 20명을 초청해 시범 운영을 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야간 체류형 관광상품", “역사와 문화, 감성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 원을 만들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같은 호평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체 관광객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6월 행사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교포 약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8월에는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와 관광객 약 30명이 방문을 확정했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가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진도군에서는 행사장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인공 달 ▲초요기와 장군기 설치 ▲야간 경관 연출 ▲진도민속 공연과 어우러지는 명량과 이순신 이야기 ▲강강술래 체험 등이 어우러져 명량대첩 승전의 감동과 진도의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명량대첩의 현장에서 보름달 아래 진도 강강술래를 체험하는 것은 전국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라며, “진도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 상품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량, 달빛을 품다'는 6월 27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8월 29일, 9월 26일, 10월 24일까지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며, 관광객과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전남 사립학교장들,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찾아…“실무형 직업교육 경쟁력 확인”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취업 중심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남지역 중·고등학교 교장들이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를 찾아 직업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학장 탁경주)는 지난 16일 대한사립학교장회 전남지역 회원 교장들을 초청해 대학 소개와 2027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사립학교장회 전남회장인 정홍윤 교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중·고등학교 교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의 학과 운영 현황과 교육과정, 취업 연계 시스템 등을 청취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입학전형과 모집 일정, 지원 자격, 교육과정, 취업 성과 등이 소개됐다. 참석한 교장들은 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전남캠퍼스는 미래전기자동차과와 에너지설비자동화과, 전기과 등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학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에 교육 역량을 집중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80.3%를 기록했으며, 전남지역 2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 경쟁력이 높은 직업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전체 취업률 역시 최근 79.8%를 기록하며 현장 중심 직업교육의 강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교장들은 전남캠퍼스의 대표 체험공간인 '꿈드림공작소'도 둘러봤다. 차정담 교수가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꿈드림공작소는 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탁경주 학장은 “직업교육은 단순히 취업을 위한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는 산업수요 기반 교육과 현장 중심 실습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업과 에너지 산업 분야 기술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차·친환경에너지 분야 교육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두 달 넘긴 장외투쟁 “특별시장 경선 의혹 덮은 민주당, 정청래 지도부 사퇴가 유일한 사죄”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국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가 확정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인 국민주권사수 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공동집행위원장 이주연)는 19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과 광주 신세계백화점 정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중앙선관위 국정조사에 준하는 민주당 차원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불법·불공정 여론조사 및 경선 운영 의혹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며 “시·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진상조사와 결과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주연 공동집행위원장은 집회 연설에서 최근 국회가 중앙선관위 국정조사를 추진하게 된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정조사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민주당 역시 광주·전남 지역에서 제기된 경선 의혹에 대해 스스로 진상을 규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당 차원의 조사기구를 즉각 구성해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전남에서 경선 공정성 논란이 장기간 이어졌음에도 민주당 지도부가 제대로 된 설명이나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며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도부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오는 8월 17일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엄중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민주당 규탄 집회에 이어 광주 신세계백화점 정문 앞으로 장소를 옮겨 지역 현안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단체는 최근 지역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른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 유치 움직임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가 함께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 발전은 단순한 투자 규모나 경제적 이익만으로 평가될 수 없다"며 “지역민의 삶과 역사, 공동체 가치를 존중하는 기업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지난 4월 19일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광주지역에서 릴레이 집회와 기자회견을 이어오고 있다. 두달을 넘긴 시민연대의 장외투쟁에도 민주당은 현재까지 특별시장 경선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진상조사기구 구성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당내에서는 특별시장 경선이 이미 종료된 만큼 관련 논란도 정리돼야 한다는 의견과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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