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상공회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투자와 협력 확대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駐광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구징치(顧景奇) 총영사와 만나 중국과 광양만권 간 경제, 무역 및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8일 구징치 총영사의 광양경자청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구충곤 청장은 올해 광양경자청의 2025년도 대중국 투자유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고, 특히 오는 3월 24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중국국제에너지저장 전시포럼 및 한중ESS포럼에 참석할 계획을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ESS 분야의 한중 협력 모델을 제안하고, 광양만권을 글로벌 ESS 제조 수출 기지 홍보와 투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구징치 총영사는 ESS 분야가 한중 양국이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동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임을 강조하며, 해당 분야의 기업 교류와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앞으로 광주총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차전지와 ESS 분야 외에도 광양만권과 중국기업간 투자ㆍ무역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규채용 기업에 720만원, 제조업 청년에 480만원 별도 지급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기숙사 연 임차료 80%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먼저,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사업주와 근로자를 지원하여 청년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고용 활성화 사업으로, 일정조건 충족(6개월 이상 고용 유지 등)시 기업에 신규채용 1인당 720만원(월60만원x12개월)을 지원한다. 또한 제조업 및 빈일자리 업종의 경우 480만원(18개월 후 240만원, 24개월 후 240만원)을 청년에게 별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은 광양시 소재 산업단지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청년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일정요건 충족시 근로자 1인당 연간 임차료 80%(최대 월 30만원)의 기숙사 임차료를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광일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산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지원 사업들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보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발굴과 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으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스마트팜, 고흥 미래농업 성장 이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세계적인 온실 복합환경제어프로그램 기업인 네덜란드 프리바의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스마트팜사업소 관계자와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덜란드 원예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시설원예 시니어 컨설턴트(Marcel Koole)가 직접 청년들과 소통하며 네덜란드 스마트팜의 트렌드, 환경제어 프로그램 센서 등의 활용법,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강에 참석한 김건호 청년 농업인은 “스마트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군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밸리의 시작점인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33ha), 스마트 원예단지(11ha),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0ha) 등 총 64ha 규모의 사업을 유치하며 비약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관내 53개 마을 방문, 계약·법령·민원절차 등 무료 상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3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2025년'찾아가는 우리마을 행정사' 활동을 올해 처음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행정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고흥군의 민원행정 특수시책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의 실정을 감안해 마을로 찾아가 계약·법령·민원 절차 등을 무료로 상담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 계약, 협약·청구 등 서류 작성과 법령·제도·절차 등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특히, 고령자·기초생활 수급자·다문화가정 등 민원 취약계층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총 18회 운영해 1,14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어깨동무봉사단 활동과 연계해 관내 53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간 16회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해당 읍·면에 신청한 후, 지정된 날짜에 마을에서 무료로 행정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농특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체험 서비스 등 6개 분야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2일 2025년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체험 서비스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며, 보성군 특산물의 홍보 효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보성군에 사업장이 위치하고, 해당 품목을 생산, 제조,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업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한 업체는 최대 2개 품목을 제안할 수 있다. 기존 공급업체는 이미 제공 중인 품목을 제외한 1개 품목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보성군청 인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은 2023년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답례품으로는 녹돈, 키위, 꼬막,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율포해수녹차센터 이용권 등 92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 또는 농협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부터 기부 한도액이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분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복리 증진 등의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포장 관리로 자급률 향상 목표, 비료 시용과 잡초 방제 강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겨울 동안 생장이 멈췄던 맥류가 생육재생기를 맞이함에 따라 알맞은 비료 시용과 습해 방지 등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맥류가 생육재생기 단계에 접어들면,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10a당 요소 9~12kg을 1회 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사질토와 같이 작황이 불량한 토양은 요소를 5kg씩 20일 간격으로 나누어 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을 증진시켜 이삭당 알 수가 많아지고 등숙립 비율이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온 상승에 따라 냉이 등 광엽잡초가 발생할 수 있는 포장에서는 벤타존 액제 또는 둑새풀 전용 치벤설푸론메칠을 살포해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겨울철 내린 비로 인해 논에 물이 고일 수 있는 포장은 연약한 뿌리가 습해를 받지 않도록 토양 진압과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만약 습해 피해로 황화현상이 나타나면, 요소 2%액(400g / 물 20L)을 2~3회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광양·포항·당진, 긴급 대책 영상회의 개최… 정부·여야 공동건의문 채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인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가 2월 13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미국의 철강 관세 정책 변화와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수입 물량에 대한 25% 보편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1기 때 쿼터제를 통해 관세부과 예외를 적용했던 국가들과의 합의를 오는 3월 12일 자로 폐기하고,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을 발표한 바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은 철강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만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보편관세 부과가 국내 철강산업 및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건의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3개 도시 시장은 회의를 통해 '대 여․야․정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으며, 그 주요 내용으로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미 대응 전략 마련 ▲철강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 등 정책적 배려와 함께 초격차 기술개발 등 장기적인 지원 방안 마련 ▲3개 도시 철강산업단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과 추경예산편성 촉구 등이 포함됐다. 또한, 향후 자치단체 간 공동 대응과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철강산업은 우리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으로, 이번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 지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포항시, 당진시와 함께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력한 공동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3개 도시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국회 차원의 논의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철강산업 보호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자는 취지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성환 당진시장도 공감을 표시하며, 향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체험형 전시·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숲의 가치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산림문화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광양시는 2월 13일 백운산 산림박물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장,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현재 백운산에서 수집한 식물 574종 중 시기와 희귀도를 고려해 20종의 표본이 전시 중이며, 향후 백운산 사진 공모전, 숲 보호 포스터 그리기 대회, 제3전시실 내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산림박물관에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산림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제1전시실 '숲은 사라져요'에서는 숲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며, 멸종위기종 네임카드 제공, 자전거 타기 체험 등으로 숲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제2전시실 '숲은 소중해요'에서는 계절별 백운산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뭇잎 화석 그리기, 들꽃 정보 키오스크, 디지털 클라이밍, VR 체험 등을 운영한다. 제3전시실 '숲과 함께해요'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돼, 방문객들이 백운산의 자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개관 후 연중 운영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다. 운영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향후 전남 동부권의 산림문화와 산림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시는 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백운산 일대를 친환경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며, 산림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 및 연구 기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규가입회원 200명 추첨, 상품 증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 일자리 종합 플랫폼인 '굿잡광양'에서 다가올 봄을 맞아 신규가입회원 대상 '굿잡광양 가입해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되며,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회원은 '굿잡광양' 누리집(https://job.gwangyang.go.kr)에서 회원가입 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개인회원은 네이버나 카카오톡 간편가입을 통해 더욱 쉬운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9일(수) 누리집 공지사항과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 및 문의(1:1문의)' 또는 광양시 청년일자리과 산업인력팀(061-797-199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굿잡광양'은 민간‧공공일자리 정보를 비롯한 각종 일자리 사업 및 기업지원 시책, 취‧창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광양시 일자리 종합 포털로 지난해 9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명인의 전통예술 공연, 5월 29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청년 예술인 참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역 전통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무형유산 특화공연 '2025년 굿GOOD보러가자' 대상지로 광양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는 옴니버스 형식의 전통예술 지역 순회공연으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총 121회 진행된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며,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지역에서 공연이 열린다. 오는 5월 29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질 굿보러가자는 지난 2017년 광양 공연 이후 8년 만에 개최된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광양 공연은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는 물론, 지역 무형유산 전승자, 청년 예술인과 함께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무대로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문화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가유산진흥원과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광양시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연기획·연출·운영 총괄, 출연자 섭외 등을 진행하며, 광양시에서는 공연홍보, 공연장 대관, 음향 및 조명 지원 등을 담당해 공연을 공동으로 준비한다. 광양 공연의 세부 출연진 정보는 오는 4월 중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 유치를 통해 광양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광양시민이 전통예술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주말 나들이 계획 고민하는 이들에겐 희소식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수 대표 관광지만 한데 모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최근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간절기를 맞은 가운데, 여수시가 이에 영향받지 않는 여행지를 추천해 눈길이다.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워놓고도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 등 최근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고민 중인 이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추천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겨울철 실내 관광지를 알아본다. ■ 여수만의 이색 관광지 '여수예술랜드' 이곳은 리조트와 카페, 조각공원, 액티비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복합놀이터다. 실내 공간인 3D뮤지엄에서는 날씨와 관계없이 '국내 최대 테마형 트릭아트'와 '미디어 터널'을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실외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조각공원도 있어 특별한 문화적 산책을 제공하며, 특히 '마이더스의 손' 조형물은 이색적인 포토 스폿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예술랜드 내에 새롭게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가 오는 28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25일부터 27일까지 임시 운행한다. 해발 150m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스릴과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전라좌수영의 본영 '진남관'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다. 진남관은 국보 제304호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올해 재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보수 정비가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임란유물 전시관'이 있어, 임진왜란 때의 해전 상황과 이순신 장군의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이순신 광장과 거북선이 자리하고 있다. ■ 대표 실내 관광지들이 자리한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이곳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 뮤지엄'과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등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콘텐츠가 풍부하다. 작년 12월에는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개관해 다양한 체험형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종포해양공원 안에는 '하멜전시관' 하멜전시관은 네덜란드 상인 하멜이 머물렀던 역사를 기록해 놓은 곳으로 '네덜란드가 기증한 하멜보고서 모사본' 등 다양한 역사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하멜의 일대기와 조선의 국정 운영 등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인근에는 하멜등대와 해상케이블카, 거북선대교, 낭만포차 등 여수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많아 여수밤바다의 정취와 제철 맞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 과학 등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만 모았다"며, “온 가족이 함께 떠나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여수에서 좋은 추억들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수도 시설 안정망 구축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노력 인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3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둔다. 이번 행사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사)한국환경학술연합회,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럼으로, 저탄소·녹색성장의 기조에 맞춰 물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지자체를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648억 원을 투입,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으로 둔덕정수장은 1일 9만 2,000톤, 학용정수장은 1일 4만 2,000톤 규모의 정수 시스템을 갖추며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사업비 514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대적 관망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수도 관리 효율성 제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중인 '소규모 마을하수도 사업'을 완공해 1일 1,7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 20개소를 확충한다. 한편,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마이스(MICE) 행사로 물종합기술연찬회를 유치했다. 2025년 9월과 2026년 9월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회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섬 지역 주민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공중목욕장을 신축하고 지난 12일 정기명 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묘도동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전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2억 1,000만 원을 확보, 총사업비 9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6㎡ 규모의 공중목욕장 건립을 추진했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등 주 이용층을 고려한 설계·시공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획득했으며, 목욕탕·탈의실·매표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묘도동 주민 이 모 씨는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시내에 있는 목욕탕에 가기 어려웠는데 집이랑 가까운 곳에 생기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겠다"며 기쁜 소회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묘도동 공중목욕장 준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사업을 고민하고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KCC 여천공장(공장장 한상만)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12일 여수시에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여수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저소득 가정 지원 사업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고루 배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CC 여천공장 한상만 공장장은 “이번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C 여천공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섬 주민 지원, 경로당 안마의자 기증 등에 약 3억 원을 후원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1억 8천만 원을 기탁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생태와 정원에 미식이 더해진 특별한 경험 선사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의 자연경관과 미식문화를 결합한 '생태미식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 게미진 맛과 자연을 담은 생태미식도시 '게미지다'는 먹으면 먹을수록 당기고 그리워지는 맛을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다. 순천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미식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게미지고 깊은 맛의 여운을 선사한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서 자연이 주는 먹거리와 이야기를 담아 '생태미식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도심 곳곳이 봄 미식의 장이 되는 '2025 미식주간' 펼쳐 순천의 봄은 쑥, 미나리, 오이, 취나물, 두릅이 산과 들에서 나고 도다리, 바지락, 가리맛조개, 칠게, 함초(퉁퉁마디) 등이 순천만 갯벌에서 난다. 시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도심 곳곳에서 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3월 말 '2025 순천미식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미식주간은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허브(남문광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정원에서 미식 흥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쿠킹체험, 정원피크닉, 유명셰프 푸드쇼 등이 펼쳐지며, 도심을 파고든 시장투어, 미식과 관광이 결합된 '로컬 미식투어' 등 순천만의 독특한 미식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 순천맛집과 관광의 결합,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순천에 가서 뭐 먹지?'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순천맛집 100선·로컬빵집 선정, 순천미식대첩을 통해 순천 '최고의 맛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K-미식벨트 30선 중 '전통차', '바베큐' 분야와 같은 지역의 미식자원을 중심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계절별 미식투어'를 운영해 지속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 맛있는 봄을 만나고 싶다면? 순천에서 피어나는 봄꽃 향연 순천은 겨울 끝자락부터 봄철까지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도시다. 2월에는 매곡동 일대에서 분홍빛 홍매화가 봄을 알린다. 3월에는 동천변 벚꽃이 도심과 자연을 화사하게 수놓으며, 4월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튤립, 유채꽃, 금어초 등 다채로운 봄꽃이 장관을 이룬다. 5월에는 동천 둔치를 따라 조성된 장미터널이 형형색색의 장미로 가득 채워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식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이 시기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자란 미식 자원을 바탕으로 순천만의 이야기가 흐르는 미식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미식을 통해 순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 및 주거 안정, 문화 활동 등 촘촘히 지원해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청년 근로자 및 사업자와 함께 3년간 매월 10만 원씩 공동 적립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을 운영한다. 순천에 거주하는 만 49세 이하 청년 부부에게는 생애 1회 200만 원의 결혼축하금을 지급하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ㆍ부동산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주거비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신혼부부 다자녀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49세 이하 신혼부부 및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월 최대 25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순천 거주 18세~45세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가격 3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월 최대 10만원씩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18세~45세 무주택 근로 청년들에게 매월 20만 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하여 취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순천 거주 19세~28세 청년들에게 최대 25만 원 상당의 체크카드를 제공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과 다양한 시정에 대한 참여 실적을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환산하여 연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하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운영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아이 성장 돕는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사업 대상은 취약계층 아동 총 240명이며, 연령대별로 영아(36개월 이하) 32명, 유아(37개월 ~ 학령전기) 47명, 학령기(초등학교 1 ~ 6학년) 161명이다. 기준별로는 기초수급자 225명, 차상위계층 12명, 한부모가정 3명이다. 사업 내용은 아동들을 방문 케어하는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중심으로, 4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아동통합사례관리는 양육환경, 아동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적․전문적 서비스 지원으로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각 분야별 프로그램 대상을 발굴한다. 분야별 프로그램은 ▲신체‧건강(영양교육 등) ▲인지‧언어(독서력 향상 교육 등) ▲부모‧가족(찾아가는 부모가족 상담 등) ▲정서‧행동(심리정서 치료 연계 등) 등 4개 분야 35개이다. 각 분야별 필수 교육은 모든 아동들에게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은 아동의 개별 특성을 반영하여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오는19일 조례호수공원에서 SNS 구독 이벤트, 당근과 굿즈 증정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9일 조례호수공원에서 'SNS 구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정 소식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는 순천시 공식 SNS를 홍보하고, 최근 개설한 당근마켓 '순천시청' 채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시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 2개 이상을 구독한 시민에게는 마스코트 '루미뚱이' 그립톡을 증정하며, 당근마켓에서 '순천시청'과 단골을 맺으면 순천에서 수확한 신선한 당근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카카오톡(순천시청), 페이스북(순천시), 네이버 밴드(순천시), 인스타그램(@suncheonsi), 유튜브(순천시), 네이버 블로그(순천SNS), 당근마켓(순천시청) 등 7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8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 300㎡ 미만 식당, 카페, 이미용실 등 대상...장애인 등 보행 약자 편의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장애인 등 이동약자가 소규모 다중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식 경사로 무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바닥면적 300㎡ 미만의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이다. 시는 올해 총 20개소 내외의 시설에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식당, 카페, 이미용실 등 이용빈도가 높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임대차 계약서 등을 구비하여 오는 3월 14일(금)까지 시청 가족복지과(061-749-6271) 또는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2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음식점, 카페, 미용실, 소매점 등 총 55개소에 이동경사로를 설치해 보행약자의 생활편의를 개선했다. 주민의견 등 더욱 폭넓게 수렴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오는 3월 17일 시행 예정이었던 순천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송광, 낙안 등 읍면 지역의 장거리 운행과 긴 배차 간격 문제 등을 해소하고자 도심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간선버스를, 읍면 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 지선버스를 운행하는 '지간선 환승계획'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설명회 등 실시하는 과정에서, 읍면 지역의 주요 이용층인 고령층의 환승 불편 문제가 대두됐다. 또한, 30여 개 노선을 동시 개편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혼선과 환승 시스템을 운영할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결정했다. 오는 24일부터,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신청·접수 -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50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과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을 전년 대비 2배인 30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6억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최대 3,000만 원까지 2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담보 없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협약된 8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시, 연 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특히, 시의 연 5% 이자 지원 비율은 타 자차제 평균 3~3.5%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협약 은행과 함께 가산금리를 낮춰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2025년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분기별로 진행하며, 1분기 대출은 오는 2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가맹점 신규 신청과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지원, QR거치대 보급 서비스 제공 QR 결제~ 카드 없이도 결제해 구매 편의, 결제수수료 없어 점주도 이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오는 2월 25일까지 2주간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규 신청과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지원을 위해 가맹점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빛가람동, 성북동, 금남동, 남평읍, 영산포 등 주요 상권을 방문해 가맹점 신규 신청과 더불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 앱(chak)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안내, QR거치대 보급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은 지역상품권 앱(chak)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음식점 영업 신고 시 가맹점 신청 접수를 병행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청 시 결제 방법에서 '모바일', '카드', '지류'를 모두 선택해야 다양한 결제수단을 구매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에는 QR거치대가 우편으로 배송된다. 시는 카드·모바일형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오는 3월까지 100만원으로 유지하고 10%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선할인은 7%,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기간 45억원 규모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모바일 결제 수요가 증가했다"며 “찾아가는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한 곳도 빠짐없이 조속히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새롭게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도 새롭게 도입한다. 나주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취업 지원(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이 직업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합리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검사(직업 선호도, 프레디져, MBTI)로 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분석해 적합한 진로와 경력설계를 지원하고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 면접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전 취업 준비도 제공한다. 직업교육훈련은 지역 내 구직 및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1인 미디어 창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실무 과정, 사회복지 실무마스터 과정 등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부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참여자에게는 수강료 부담을 덜어주는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훈련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월 60시간 이상 기준으로 10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4개월 동안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나주시 경력단절 여성 또는 연 매출 1억5000만원 미만의 자영업 종사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다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독거노인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시간 생활 폐기물이 쌓여 청소가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와 정리 작업을 통해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대상 가구는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위생 상태가 심각한 상황으로 이에 지사협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소 작업을 진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박은희 다시면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였다"며 “봉사에 참여해 주신 지사협 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최근 안전일터관리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일터관리원은 지난해 7월 설립된 건설재해예방전문 지도기관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재해 예방 기술 지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안전일터관리원 이재원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개인별 연간 기부 한도가 2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노안면은 지난 12일 주민 윤정임 씨가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안면 현애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윤정임 씨는 지난 2018년도부터 저소득 가구를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된 후원금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활용해 저소득 가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문혜인 노안면장은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윤정임 현애마을 총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을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2025년 책만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책만세자원봉사단은 2013년부터 지역사회 재능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신규회원을 추가 모집해 자료실 업무 지원,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도서관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활동 계획 안내와 더불어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동화구연 실무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했다. 박진수 관장은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책만세 자원봉사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도서관은 자원봉사자 함께 지역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최근 광성수출포장이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02년 6월 곡성군 석곡면 석곡농공단지에 입주한 광성수출포장은 2023년 4월 나주시 산포면 신도산단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골판지 상자 생산 및 농협 배 포장박스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다. 특히 김재문 대표는 기업 경영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2018년에는 곡성군에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기탁금을 전달했고 2023년에는 나주시에 희망나눔 쌀 10kg 100포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성수출포장은 전라남도로부터 산업평화상 은상을 수상하며 노사 간 화합과 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골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응급처치 교육, 초기 화재 진압 훈련, 익수사고 예방 조치 등으로 구성되며, 골프장 이용객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3일과 13일, 나주소방서는 골드레이크CC 운영진과 캐디 50여 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을 배우는 실습 시간이 마련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 배지를 증정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골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기카트의 화재 발생에 대비한 초기 소화 훈련으로 하부관창을 활용한 초기 진압법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내 연못이나 수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환과 안전경고판을 설치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이용객들이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을 부착하고, 안전수칙을 강조하는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골프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내 다른 골프장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석면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산업재해 등으로 마땅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와 유족에게 올해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석면피해 구제급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석면피해 구제급여'는 석면으로 질병에 걸려 고통받는 당사자나 유가족에게 도움이 되고자 국가·지자체·산업계가 함께 재원을 마련해 지난 2011년부터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석면 피해자로 인정되면 매월 최저 45만원에서 최고 187만원의 요양생활수당을 지급하며, 유족에게는 353만원의 장례비를 지급한다. 또 석면피해 인정신청 도중 사망하더라도 사후에 인정되면 최저 882만원에서 최고 5300만원까지 특별유족 조의금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올해 석면피해 인정자 60여명에게 매월 구제급여를 지원하는 등 건강 회복과 치료 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다만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공무원재해보상법 등에 따라 중복지급은 제한된다. 신규 석면피해 구제급여 신청은 석면질병검사기관인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에서 검사받은 결과서와 함께 석면피해인정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해당 주소지 구청 환경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환경부 석면피해판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석면피해인정 여부 및 피해등급을 결정하고, 인정여부가 통지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석면피해 구제급여제도가 석면 피해자나 유족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석면으로 건강피해를 보았으나 구제를 못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 저소득층·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보일러 1400대의 교체 비용(각 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 대비 대기오염물질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8배 낮고 에너지 효율은 12%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44만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경우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가정용 보일러로 인증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연금 수급자·한부모가족 등)과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막내 자녀가 만 18세 이하), 사회복지시설(아동·노인·장애인) 등이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이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됐다. 보일러 설치(교체)를 원하는 시민은 관할 구청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담당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발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난방 취약계층에게 친환경 보일러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한 환경서비스 제공은 물론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가정에서부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천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봄철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4월15일까지 지역 건설공사장·재난취약시설·급경사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반구조가 약화되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구조물 부동침하 및 균열, 공사장 흙막이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조치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토목 및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70개소와 급경사지·옹벽·절토사면 및 산사태 취약지역 등 404개소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 주변 축대 등 변형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발생 여부, 비탈면 균열·배부름 등 변형 여부, 안전시설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요인을 미리 방지해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 서울과 13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GCC사관학교 2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GCC사관학교 입학설명회에서는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개 분야의 온라인교육 및 기본·심화·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등 교육과정과 함께 개별 상담 부스를 통해 구체적인 교육 혜택과 취업 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또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의 시설 투어, 가상체험(VX)스튜디오 견학 등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형 실무인재 교육기관으로서 예비지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문화콘텐츠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예비지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기웹툰 '조선왕조실록' 작가 무적핑크, '닥터프로스트' 작가 이종범, 실감콘텐츠 디자인기업 '디스트릭트코리아' 이성호 대표가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경향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GCC사관학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실감·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전국 청년 미취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경제정책협력관에 장은종 전 한국은행 분배국민소득반장을 위촉했다. 장 경제정책협력관은 앞으로 1년동안 광주시와 한국은행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외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경제정책방향 공유를 통해 광주시 경제정책과 주요 현안, 경제이슈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장 협력관은 광주 출생으로 2002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조사국을 거쳐 경제통계국 분배국민소득반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두 차례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대한 통찰력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장 협력관이 시와 한국은행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올해 시정의 핵심 목표인 '더 따뜻한 민생경제' 실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최적지로 광주시가 꼽히는 가운데 AI기업들의 광주행도 계속되고 있다. 광주시가 AI 산업생태계 확장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AI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성과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임픽스, 위즈코리아, 올링크, 하와이컴퍼니, 도와서, 마이딜, 쿡플레이, 라이프퓨쳐텍, 앳지컴퍼니 등 인공지능 분야 성장 주도기업 9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보안, 핀테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사만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필요한 제조업, 자동차, 의료 등 지역산업의 생산성 제고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AI) 기업의 광주행은 기업에 확실한 성장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광주는 속도감 있는 AI인프라 집적을 통해 광주를 더욱 커진 대한민국 AI의 중심거점으로 자리매김시켜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활짝 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13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의회, 5월 단체, 전남대 5·18연구소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5·18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은 지난해 조사를 마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오월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함께 국가에 권고한 항목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토론회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남진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은 “5·18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하는 기념사업의 주체·내용·절차·방법을 법률로 명확히 하고, 5·18 사적지, 기록물 등 유형자산과 5·18 전야제, 기념식, 문학, 음악, 영화 등 무형자산의 관리·보존 주체는 국가가 돼야 한다"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정신계승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된 관련 단체와 기관 등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의회, 5·18기념재단, 법률전문가, 시민단체 등 토론자들은 기본법 제정 때 선행과제와 역사 왜곡‧폄훼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 법 제정 기본 방향 및 기본법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기존 법률들의 통폐합 방안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5·18 기념사업 기본법 제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자리"라며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TF) 운영, 국회 토론회를 거쳐 기본법 제정안을 마련하는 등 법률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중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는 '365-커리어룸'이 일선학교에 조성된다고 13일 밝혔다. '365-커리어룸'은 시교육청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은 '365-스터디룸'의 시리즈 개념이다. 다만 대상이 고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변경되고, 365-스터디룸이 진학과 공부를 목적으로 마련한 반면 365-커리어룸은 중학생 아이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최근 공모를 통해 봉선중학교, 두암중학교 등 2개 학교에 각 7000만원을 지원해 3월부터 학교 유휴공간을 '365-커리어룸'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커리어룸은 학교급이 달라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적응을 돕고, 학습코칭, 진로자료 및 정보 공유, 동아리 활동 공유, 학습결과물 전시, 또래멘토링 등 개방형 진로탐색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진로학업설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교사 및 지역사회 진로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진로교육 현장지원단이 '찾아가는 진로특강', '진로·학업설계지도', '내 꿈 찾기 진로상담실' 등을 진행한다. 다문화 학생·학부모를 위해 이중언어강사를 매칭해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 진로교육은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 지원 △진로교육 전문성 강화 지원 △지역사회 연계 진로 체험 생태계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초·기본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교 진로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미래로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시민을 대상으로 역사 특화 프로그램 '월간 역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월간 역사'는 시기별 역사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매월 한국근현대사 역사·문화의 흐름을 훑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27일 '도쿄에서 시작된 대한독립만세'를 시작으로, △3월 '민주화운동과 부정선거' △4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태동' △5월 '비상계엄, 그리고 군사정권' △6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전환점, 대통령 직선제' △7월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과 헌법 개정의 역사' △8월 '광복 80주년, 광복절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 △9월 우리 민족의 비극, 6·25 한국전쟁 △10월 '유신독재와 민주항쟁 그리고 12·12 군사반란' △11월 '독립을 향한 학생들의 외침, 11·3 학생독립운동' 등 10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7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4층 평생학습실에서 열린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월간 역사'는 역사의 변곡점과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흐름을 월별로 정리한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강연이 불굴의 의지와 수많은 희생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장성군, 완도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물량은 1차분 140대로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40대이며, 보급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화순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등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310만 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2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제조·판매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 방법 및 지원 절차는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환경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춘란 재배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춘란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춘란의 기초 재배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춘란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신소득 창출의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총 6회로 진행되며, 주 1회 2시간씩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또한, 현장 견학 1회가 포함되어 실제 춘란의 재배 환경을 직접 견습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화순춘란재배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박현기 화순난연합회 사무총장이 강의를 맡는다. 교육 내용은 △춘란 기초 상식 △재배법 △환경 조절 △분갈이법 등 다양한 실습과 이론이 포함되며, 이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춘란 재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화순군민 1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춘란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춘란의 꽃눈 틔우기와 심기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재배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춘란 재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신소득 창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월 24일부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사업추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이 '2025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본격 운영에 앞서 12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별 참여자 활동 수칙, 부정수급자 관리 등 기본교육과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전교육으로는 전남안전학당 이은주 강사를 통해 일자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법,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법, 화재 예방법 등을 교육받게 된다. 군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1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20개의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모집에 5130명이 신청해 부적격자를 제외한 5074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특성상 실내 사업(노노케어, 경로당급식, 경로식당 급식, 실버교육, 3세대 보육돌보미)은 지난 1월에 우선 시작했으며,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실외 사업은 오는 2월 24일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화순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어업 종사 20~80세 여성에 20만 원 바우처포인트 지급…28일까지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이달 28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에게 미용실, 안경점, 서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전라남도 내에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이다. 그간 75세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확대해 시행한다. 단 △사업자등록 및 전업적 직업 보유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재학 중인 사람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 △2023년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포인트는 카드 형식으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여성 농어업인 3152명에게 6억3000여만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한을 지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탁월한 전망 지닌 4성급 호텔… 장성군민·공직자 30~70% 할인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12일 히든베이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히든베이호텔 표방원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히든베이호텔은 남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탁월한 전망으로 유명한 4성급 호텔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성군민과 공직자가 히든베이호텔 객실을 이용할 때 정상가 대비 30~70%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호텔 예약은 전화로 진행하면 된다. 체크인 할 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공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지난 12일 전북 고창군 소재 석정웰파크병원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환자 생명 보호를 위해 애쓰는 병원 직원, 입원 환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원대연 석정웰파크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석정웰파크병원 소속 직원 및 입원 환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며 헌신하고 계신 의료인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석정웰파크병원 직원 30여 명은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아 딸라소풀에서 수중 운동, 해수 미스트와 머드 테라피 등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춘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로 개관 이후 6만2000명이 넘게 다녀가며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이병노 담양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궐위됨에 따라 13일부터 정광선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간부 공무원과 긴급회의를 개최해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직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에게는 공직기강 확립 및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군민들께 걱정이 없도록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궐위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지만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한다. 오는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새로운 군수가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해 군정을 이끌어 가게 된다. 한글 문서 만들기 등 7개 과정, 2월 28일까지 모집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스마트 농업환경과 지식정보화 사회에 빠르게 대처하고 SNS 활용 등 시대 흐름에 걸맞은 디지털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안드로이드), 한글문서 만들기, 파워포인트 활용, 엑셀 활용,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세상, 디지털 공간:블로그 만들기, 영상 제작 기초와 활용을 주제로 디지털 농업에 필요한 7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 당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과정별로 주 5일(월~금), 2~3시간씩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SNS를 통해 농가홍보와 고객관리가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정보화 교육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블로그와 카페, 홈페이지 등을 개설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사이버 전문 지식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무정면 청년자율방범대(대장 이중섭)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정면 25개 경로당에 국수를 배달하는 특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국수를 전달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화합과 존경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무정면청년자율방범대 대원들은 각 경로당에 직접 국수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중섭 대장은 “공동체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중요한 날인 정월대보름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 담양장학금 100만 원, 담양중앙상인회 장애인장학금 110만 원 기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담양지역교회연합회에서 담양장학금 100만 원, 담양중앙상인회에서 장애인장학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수북면 주평교회 노행수 목사)는 69개 교회가 가입된 단체로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군에 기탁하고 있으며 누적 금액은 850만 원에 달한다. 노행수 목사는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담양중앙상인회 최병준 대표는 장애인장학금을 전달하며 “지난해 중앙로에서 처음 진행된 담양 산타축제가 활기차고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광주 동구 소재 고가의 맞춤 양복점에서 888만원 상당 양복구매 비용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익 함평군수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부(김연주 부장판사)는 1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상익 함평군수 등 피고인 3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브로커 A씨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청탁 명목으로 이 군수의 양복값을 내준 건설업자 B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해 법원은 추후 선고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날 1심 판결에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B씨로부터 비용을 대납받아 양복을 구매한 사실을 이 군수가 인지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 군수의 아들이 A씨로부터 전달받은 양복점 티켓도 전달 당시 사용 기한이 지났을뿐더러 이 군수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도 명확하지 않다"며 “사건과 관련한 수의계약을 이 군수가 착수했다고 볼만한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범행일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수의계약을 체결 받지 못한 B씨의 고발로 수사가 이뤄졌다"며 “이 군수가 직무와 관련해 888만원 상당 맞춤 양복을 뇌물로 쓰였다고 인정하기도 어려워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이 군수는 지난 2020년 지자체 관급공사 수의계약 관련 청탁을 받고 888만원 상당의 양복 구입 대납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기소 됐다. 법원 판결 이후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명한 판결을 내려준 재판부와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군수는 “2020년 4월 보궐선거 출마 당시 가졌던 군민께 희생과 봉사한다는 처음 마음가짐에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군정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취임 직후 군수 관사를 폐지해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로 활용토록 했고 현재까지 5년간 급여 전액(4억 5000만원)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부하고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올해 인구시책의 핵심 타깃을 청년으로 설정하고 기존에 추진 중이던 청년 지원사업에 더해 굵직한 사업을 추가해 청년사업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말 기준 함평군 청년 인구수는 663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2.2%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7년까지 3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공유공간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한가(家)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고등학생 등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4년간 전문 상담사를 활용한 일자리 상담 및 박람회, 지역맞춤형 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해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로 추진 중인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은 올해 마무리를 앞두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0개 이상의 청년 창업 점포가 지역 곳곳에 새롭게 문을 열 전망이다. 또한, 함평군은 기존 사업들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부세 감액 등 악화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3년간 600만원)'과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연 25만원)'은 올해 지원 금액을 동결했다. 호평을 받고 있는 인재양성장학금의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역 구분 없이 등록금(실납부액) 전액은 물론 생활비 명목의 학업장려금도 매 학기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 밖에도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4년간 최대 2천만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최대 12개월간 월 20만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연 25만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매월 10만원 적립 시 10만원 추가 적립)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주택구입 대출이자 실제 납부액, 월 최대 25만원) 등이 현재 접수를 받고 있거나 상반기 중 공고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핵심은 청년"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시책 발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제1차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1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현업업무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 속 안전'을 주제로 안전보건 전문기관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현업업무 근로자는 매 반기 12시간씩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함평군은 올해 총 8회의 정기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근로자의 기본 권리이자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군의 중요한 책무"라며 “모든 근로자가 중대재해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 지원사업 위탁기관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기와 방학 중에 부식과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올해부터 아동 급식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해 아동 급식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지원사업을 수행할 위탁기관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위탁기관은 함평군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함평군은 3월 중 위탁기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위탁기관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학기 중 토·일요일·공휴일 및 여름·겨울방학 중 주 1회 밑반찬 및 부식 지원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상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탁기관 접수는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함평군 가족행복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이 아이들에게 큰 버팀목이 돼 성장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걱정 없이 성장할 수는 함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산림재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함평군청 재난종합상활실에서 열린 회의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가 주재해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육군 31사단,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 산림조합 및 산림재난 관련 기관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산림재난 예방 및 대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 및 순찰강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체계 구축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 및 사전 대비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 등을 논의했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적극적인 산불 예방 캠페인·홍보활동 등을 통해 산림재난 예방과 산림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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