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실감형 직업훈련 거점 구축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미래형 직업훈련 거점 구축에 나선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일학습병행 실감형콘텐츠 체험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감형 콘텐츠를 직업훈련 과정에 접목해 학습근로자의 현장 적응력과 직무 수행능력을 높이고, 학생과 재직자, 지역 산업체 관계자들이 첨단 직업훈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주캠퍼스는 전기자동차 고전압 장치 정비교육용 AR 콘텐츠를 활용해 실감형 훈련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구동시스템 점검과 고전압 안전관리, 자동차 정비 및 신산업 분야 직무교육을 보다 현실감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학습근로자들이 반복 실습과 안전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센터는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재직자와 학습근로자뿐 아니라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개방된다. 광주·전남·전북 지역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생들을 위한 신기술 체험캠프와 직무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체험교육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캠퍼스는 그동안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P-TECH 사업과 연계한 고숙련 기술인력 양성, 외부평가 지원, 기업 현장 중심 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산업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산업현장에서 디지털 기반 직무역량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실감형콘텐츠 체험센터 선정은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인프라 확충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탁경주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직무대리는 “실감형콘텐츠 체험센터를 통해 학습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환경에서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전기차와 자동차정비,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수요에 맞는 훈련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명호 한국폴리텍V대학 산학협력단 직무대리는 “직업훈련이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감형 직업훈련을 통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과 일학습병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광주 군공항 이전 속도전 본격화…무안군 “지원대책 없는 후보지 선정은 주민 외면”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이전후보지 선정 기준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지만, 정작 이전 예정지인 무안에서는 정부와 광주시를 향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1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1차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평가 기준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4월 무안군 망운면 일대가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연내 최종 이전부지 선정까지 추진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이날 회의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관계부처 관계자와 민간위원 등 19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의결을 계기로 이전후보지 선정과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유치 신청, 최종 이전부지 선정 등의 후속 절차를 법정 일정에 따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부와 협의를 통해 무안국가산업단지 조성, AI 첨단농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발전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안군은 이날 선정위원회에서 이전 절차가 지나치게 속도전에 치우쳐 있다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김산 군수는 “현재 군 공항 이전 논의가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보다 행정 절차 진행에 집중되고 있다"며 “무안군이 제시한 3대 핵심 요구조건에 대한 구체적 이행 의지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전부지 선정만 서두르는 것은 주민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안군이 제시한 3대 요구조건은 △광주 민간공항의 선(先) 이전 △광주시의 1조 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 인센티브 제공이다. 무안군은 이들 조건이 단순한 협상 카드가 아니라 군민의 생존권과 지역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선결 과제라는 입장이다. 특히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 피해와 개발 제한, 생활환경 변화 등을 감내해야 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진행된 군 공항 이전 주민설명회에서도 일부 주민들은 정부와 광주시가 제시한 지원방안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무안 지역사회에서는 “실제 피해를 떠안게 될 지역에 대한 구체적 보상과 발전 전략은 보이지 않은 채 이전 절차만 앞서간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무안군이 제시한 요구조건이 합리적이고 실질적으로 수용돼야 군민들이 마음을 열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지원사업과 상생방안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지난 2013년 광주시가 국방부에 이전을 건의한 이후 10년 넘게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국가 주도 해결을 약속한 데 이어 대통령실 주재 타운홀미팅과 6자 협의체 논의를 거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수년간 해법을 찾지 못했던 사안이 국가 주도 결단을 통해 전환점을 맞았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사업 성공의 최대 변수는 여전히 주민 수용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군 공항 이전 특별법상 최종 이전부지 선정 이후에도 주민 의견 수렴과 지자체 유치 신청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정부와 광주시가 무안군이 요구하는 지원책을 어느 수준까지 구체화할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 추진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전후보지 선정 기준이 마련되면서 사업은 사실상 되돌리기 어려운 단계에 진입했지만, 무안군민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또 다른 갈등 국면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광주 군공항 이전 ‘중대 분수령’…후보지 선정 기준 확정, 연내 이전부지 결정 속도전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이전후보지 선정 기준을 확정하면서 10여 년 넘게 표류해 온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1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및 선정실무위원회 운영규정과 이전후보지 선정 절차·기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국방부가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공식 선정한 이후 처음 열린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회의로, 향후 후보지 선정과 주민 지원계획 수립 등을 위한 제도적 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지난 2013년 광주시가 국방부에 이전을 건의한 이후 10년 넘게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특히 무안군을 중심으로 전투기 소음 피해와 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가 제기되면서 광주·전남 간 대표적인 갈등 현안으로 꼽혀 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대통령실 주도로 국방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이 참여한 이른바 '6자 협의체'가 구성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정부가 직접 중재에 나서면서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원칙에 합의했고, 지난 4월 무안 망운면이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등 관계 지자체장과 중앙부처 관계자, 민간위원 등 총 19명이 참석해 이전후보지 선정 절차와 평가 기준을 확정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이전후보지 선정에 이어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지자체 유치 신청, 최종 이전부지 선정 등의 절차가 법률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무안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와 광주시는 무안지역 지원을 위해 1조 원 이상 규모의 지원사업을 제시한 상태다. 무안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농산업 클러스터,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이 포함돼 있어 향후 주민 설득 과정의 핵심 카드가 될 전망이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는 여전히 최대 과제로 남아 있다. 국방부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소음 저감 대책과 주민 지원방안을 제시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전투기 소음 피해와 환경 훼손 우려를 제기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군공항 이전 특별법상 최종 이전부지 결정 과정에서 주민투표와 지방자치단체장의 유치 신청 절차가 필요한 만큼 주민 여론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오는 6월 중 이전후보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연내 최종 이전부지 결정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체제에서도 군공항 이전사업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수년간 답을 찾지 못했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정부의 국가주도 결단을 통해 전환점을 맞았다"며 “무안국가산단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 등 국가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정 기준 확정을 계기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주민 수용성 확보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년 가까이 이어진 광주·전남 최대 현안이 연내 최종 이전부지 확정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전국 6개 우수지자체 선정, 해수부장관 표창. 포상금 수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해양수산부 주관한'2025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사업 집행률, 준공현황, 사전절차 이행, 기관의 노력도 및 사업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해남군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한 임하항 준공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내장항 어항시설 안전관리 우수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6개 지자체에 주어지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은 어촌의 활력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어업인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어촌조성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6일 해남문화예술회관, 청동기 유적 학술 가치 재정립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지역 역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의미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군은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6년 제2회 해남역사 콜로키움(토론회)'해남의 청동기 문화와 고인돌 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토론회)은'해남 지역 고인돌 연구의 흐름과 의미'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청동기 문화 전반과 해남 지역의 청동기 문화 연구 현황, 그리고 해남 읍호리 고인돌을 비롯한 주요 고인돌 유적 등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의 발제는 이영문 목포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해남 청동기에 대한 학술적 토대를 제안한다. 이어지는 대담에는 이정호 동신대학교 교수와 윤호필 상주박물관 관장이 참여해 해남 지역 청동기 문화 연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대중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해남의 청동기 문화를 재정립하는 하나의 지표로 삼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해남이 가진 청동기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향후 문화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를 막론하고 다양한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살아있는 박물관과 같은 곳"이라며,“토론회가 향후 지속적으로 청동기 문화가 연구되고 발굴되어 지역 학술의 자긍심을 높여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누구나 무료로 발급, 숙박·식음료 등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완도해양치유센터 30%·완도타워 50% 할인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시스템 구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에게 숙박, 식음료, 체험 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방문 빈도를 높이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숙박·식음료·관람·체험·쇼핑 등 5개 분야의 46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가맹점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광객은 가맹점 이용 시 관광 주민증을 제시하며 업체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료 30%, 완도타워 입장료 50% 등 완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혜택을 제공하여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를 찾으신다면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발급받아 알뜰한 여행을 하고, 특히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료도 할인되는 만큼 치유 관광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납부 기한 7월 3일까지 연장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2026년 제1기분 자동차세 14,021건(14억 4천만 원)을 부과 후 납세자에게 고지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차량(자동차, 이륜차, 기계장비)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의 창구 ▲현금 자동 입출금기(CD/ATM) ▲위택스를 통한 인터넷 납부 ▲가상계좌 이체 등 납세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인천광역시의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 전국의 지방세시스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위택스, 인터넷 납부, 모바일 납부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자동차세 납부 기한을 기존 6월 30일에서 7월 3일까지 3일 연장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과 함께 압류,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연장된 납부 기한인 7월 3일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평생 건강의 초석 다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보건소는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아동의 신체활동을 늘리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의 정착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진도초, 석교초, 금성초) 1~2학년 학생 중 방과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양교육과 신체활동을 주 1회, 학교별 총 14회 운영한다. 프로그램 진행 전후에 아동의 신체를 계측하고 건강행태에 대한 설문을 통해 아동의 비만도와 건강행태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식생활 체험 활동과 영양교육, 전통 놀이와 협동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진행한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탑마루-익산보건소-익산소방서

익산 탑마루 블루베리, 전국 소비자 만난다 웅포블루베리축제 연계 온라인 특별 판매…전국 소비자 공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대표 농산물 브랜드 '탑마루' 블루베리가 온라인 라이브 판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시는 오는 20일 네이버와 농협몰을 통해 탑마루 블루베리 라이브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익산 웅포블루베리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축제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온라인으로 익산 블루베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탑마루 블루베리를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 농가와 상품 소개를 통해 익산 블루베리의 우수한 품질과 생산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번 라이브 판매는 최근 이어진 온·오프라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수도권 특별 판촉행사를 진행해 당초 목표인 1,400㎏을 넘어선 1,517㎏(200g 기준 7,584팩)의 블루베리를 판매했다. 이어 지난 15일 진행된 1차 라이브 할인판매 역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되며 익산 블루베리의 인기를 확인했다. 익산 탑마루 블루베리는 서익산농협 블루베리 공선회 소속 80여 농가가 공동 선별·출하하고 있으며, 올해 약 20톤의 생산이 예상된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동선별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라이브 판매를 계기로 익산 블루베리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온라인 판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재 하나로마트 판촉행사와 1차 라이브 판매를 통해 익산 블루베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2차 라이브 판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탑마루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 익산 웅포블루베리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웅포면 일원에서 열리며, 블루베리 수확 체험과 농특산물 판매,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 '과학적 데이터'로 위생해충 철통 방역 돌입 디지털 감시 장비 도입해 모기 개체 수 실시간 분석…즉각 방제 체계 구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모기와 진드기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하절기 철통 방역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과학 방역',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방역',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 방역'을 결합해 하절기 종합 방역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매개체 방제다. 시는 주요 거점 9개소에 '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가동한다. 이 장비는 실시간으로 모기 개체 수를 분석하고 감염병 매개 모기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해충이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방역단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는 상시 대응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신규 조성 공원과 해충 민원이 잦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해충 포충기를 대폭 추가 설치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민 건강과 생태계 환경을 모두 고려한 친환경 방역 소독은 물고임 지역 등 해충의 원천이 되는 유충 서식지와 성충 방제를 병행해 마을 전역에서 실시된다.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SFTS 등)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도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에서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하절기에는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거동 불편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전문 소독업체와 연계한 '가정방문 홈방역 서비스'를 전격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인 '다이로운 보건생활'을 통해 선발된 38명의 어르신 방역단이 현장 최일선에 투입된다. 어르신 방역단은 방역 취약지역 17개소를 대상으로 해충의 근원인 고인 물을 제거하고 유충구제 방역 작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익산시, 치매 통합 안심 안전망 고도화 전격 추진 3,200여 명에 치료비 7억 원 지원…'가정 방문형 가족교실' 확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올해 전국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익산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양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 치매 통합 안심 안전망 고도화를 전격 추진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조기 진단부터 치료 관리, 맞춤형 돌봄, 가족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관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치매인도 주변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존엄한 일상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현재 익산 지역의 치매 추정 인구는 6,317명으로, 치매 유병률이 9.52%에 달해 행정의 전방위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시는 치매를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공익적 과제로 규정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치매의 중증화를 막기 위해 조기 발견 체계를 탄탄히 다졌다. 그 결과 올해 6월 기준 3,736건의 인지선별검사와 진단·감별검사를 발 빠르게 실시했다. 아울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위해 총 6억 9,000만 원의 예산을 전격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 3,203명의 환자에게 치료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조호물품 제공과 배회인식표 보급, 지문등록 지원 등 실종예방사업을 함께 펼치며 환자와 가족의 안전을 촘촘하게 밀착 지원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유지를 위해 치매환자 쉼터를 상시 운영하는 한편, 재가 치매 환자 304명에 대해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요구를 꼼꼼히 반영한 맞춤형 사례 관리를 실시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족교실 운영 방식을 기존 센터 내소 중심에서 '가정방문형'까지 과감히 확대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족들도 지치지 않고 돌봄을 이어가도록 돕고 있으며, 정서적 지지와 자조모임, 가족카페 운영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자원과 연계한 예방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의료 취약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인지자극 활동과 스트레스를 날리는 난타교실을 열고 총 69회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역 대학과 손잡고 도입한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은 치료도우미견과의 따뜻한 교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마음치유, 봄처럼'을 통해서는 통합예술치료를 도입해 만성적인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성공적으로 돕고 있다. 나아가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앞장선다. 시는 치매안심마을을 전격 확대하며 올해 황등면 황등리 지역을 신규로 지정했다. 앞으로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보건지소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안심 안전망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일상 속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의 지정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는 한편, 치매극복 걷기 대회와 치매극복의 날 행사 등 인식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시민 참여 중심의 조기 진단 및 치료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는 다각적인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받으실 수 있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좌절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정수시설물 정밀 점검…안전한 수돗물 공급 강화 신흥보조수원지·왕궁배수지 대상…구조적 안정성·기능 상태 종합 점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7개월간 신흥보조수원지와 왕궁배수지 등 정수시설물 2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성과 기능 유지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 여부와 구조적 안정성 등을 조사·측정·평가하고, 필요한 보수·보강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점검으로, 전문 안전진단업체가 참여해 진행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위험요인과 기능 저하 여부, 유지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수·보강을 추진해 시설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다. 익산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친·외가 8촌 이내 참여 가능…신원 미확인 전사자 가족 찾기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협력해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25전쟁 당시 전사했으나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국군 전사자의 유해와 유가족의 유전자를 비교·분석해 신원을 확인하고,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전사자를 중심으로 친·외가 8촌까지이며, 전사자 제적등본 또는 유족증, 전사통지서, 병적증명서 등을 갖춰 익산시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채취된 유전자 시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굴된 유해와 유전자 정보를 비교·분석하는 데 활용한다. 검사 결과 확인까지는 약 10~12개월이 소요되며, 신원이 확인되면 유가족에게 결과를 통보하고 국립현충원 안장 절차가 진행된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도 유전자 정보는 보관돼 향후 발굴되는 유해와 지속적으로 대조가 이뤄진다. 익산소방서, 여름철 '자연발화' 높은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 대책 추진 최근 5년간 화재 5건 발생.. 자연발화 등 위험성 제거로 안전관리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소방서는 여름철 열축적에 따른 자원순환시설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8일까지 관내 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건이며, 재산피해는 약 7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자원순환시설은 폐기물을 재활용·처분·감량화 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고 보관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고, 장시간 화재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폐기물 내부 열 축적에 의한 자연발화는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어렵고, 동일 시설에서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도 있어 철저한 예방과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대책은 관내 폐기물 재활용 시설 143개소, 폐기물 처분시설 27개소 등 총 17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먼저 화재 위험성이 높거나 최근 10년간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무허가 건축물 설치 여부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화재 발생 이력과 위험성을 고려한 고위험 시설은 관서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보관 중인 폐기물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보관량이 초과한 폐기물은 즉시 반출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 관련 부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화재 예방조치와 진압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수질오염 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서는 맞춤형 합동소방훈련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노란 햇살 닮은 꽃물결…함평엑스포공원, 여름 품은 ‘노랑나리’ 활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입구 동산에는 여름의 전령으로 불리는 '노랑나리'가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운다. 초록빛 잎사귀 사이로 고개를 내민 노랑나리는 마치 작은 태양을 닮은 듯 선명한 노란빛을 뽐낸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은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며 공원을 찾은 이들에게 싱그러운 계절의 인사를 건넨다. 노랑나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절정을 이룬다. 꽃말은 '쾌활함'과 '감사'. 밝고 환한 색감 덕분에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더위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꽃빛이 더욱 선명해지면서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노랑나리가 만들어내는 화사한 풍경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들에게도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랑나리를 감상한 뒤에는 공원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함평의 대표 상징물인 황금박쥐상을 비롯해 1960~70년대 생활상을 재현한 추억공작소, 나비곤충생태관, 식물전시관 등이 상시 운영돼 세대별로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노랑나리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아 공원이 한층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아 여름이 시작되는 풍경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엑스포공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꽃과 자연경관을 선보이며 서남권 대표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광주 서구, 주민 손으로 규제 푼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주 서구가 주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30일까지 '2026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주민 체감형 규제혁신 과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과 공무원이 직접 생활 현장의 불편 사항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찾아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굴된 우수 제안은 중앙부처 건의와 자치법규 정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국민불편 △소상공인·기업 △취약계층 △생명·안전 등 4개 분야다. 주민 생활과 경제활동 과정에서 체감하는 각종 규제와 제도 개선 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단순 민원이나 개인 고충, 조세·과태료 부과 및 징수, 보조금 지원 확대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구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실현 가능성, 창의성, 주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제안 6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화 여부를 결정하고 중앙정부 개선 건의 과제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혁신을 핵심 행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각종 인허가 절차와 행정 규제로 인한 부담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어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생활밀착형 규제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작은 불편이라고 여겨지는 문제도 주민 입장에서는 일상과 생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나주시, 민선9기 청사진 ‘시민이 그린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민선9기 출범을 앞둔 나주시가 향후 4년간 시정을 이끌 새로운 비전과 정책 방향을 시민 참여를 통해 마련한다. 나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선9기 시정목표와 시정방침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하는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와 미래 발전 방향을 시민의 아이디어로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자는 나주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 비전을 담은 15자 내외의 시정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4~6개의 시정방침을 제안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과 방문,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1건만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오는 7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나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는 민선9기 시정 운영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9기 시정을 이끌게 됐으며, 에너지 신산업 육성, 혁신도시 활성화, 영산강 관광자원 개발,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나주시는 한국전력 본사가 위치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AI)·에너지 융합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과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정목표와 시정방침을 민선9기 시정 운영의 공식 비전으로 활용하고 각종 정책 자료와 홍보물, 공공시설물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민선9기 시정 비전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나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은 참신한 제안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현대스틸산업, 광양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생산기지 구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1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용 생산기지가 들어서면서 광양만권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대스틸산업은 16일 율촌공장에서 해상풍력 전용 마감장과 대형 인양장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총 300억 원이 투입된 해상풍력 전용 생산 인프라로, 최근 글로벌 시장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15MW급 초대형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에 특화된 설비를 갖췄다. 특히 높이 55m, 폭 50m 규모의 전용 마감장 2개 동과 최대 1200톤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리프팅 타워가 구축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조립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스틸산업의 자체 인양 능력도 기존 600톤에서 2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설비 확충을 넘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경쟁력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이 15MW급 이상 초대형 터빈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대형 하부구조물 제작 능력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스틸산업은 이번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총 사업비 3조4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약 6100억 원 규모의 하부구조물 제작 물량을 수행할 예정으로,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생산 물량 확보도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설 준공이 전남이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산업벨트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은 신안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만권은 제작·조립·물류를 담당하는 후방 산업기지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스틸산업은 이번 설비 구축까지 누적 4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향후 해상풍력 구조물 출하를 위한 배후항만 확보에도 1000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해상풍력 산업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끌 핵심 산업"이라며 “광양만권이 해상풍력 제조와 물류, 수출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투자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스틸산업은 탐라해상풍력, 제주 한림해상풍력, 전남 자은 해상풍력, 대만 해상풍력 사업 등에 참여하며 국내 대표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김한종 장성군수, 민선9기 청사진 공개…“성과로 답하겠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미래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기반 확충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군민의 삶에서 성과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16일 열린 정책회의에서 “민선8기가 성장의 토대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9기는 그 성과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기"라며 “앞으로의 군정은 성장에 방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장성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미래산업 육성 △첨단산업 기반 확충 △농업 고부가가치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행정혁신 등 6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김 군수는 지방선거 일정을 마치고 군정에 복귀한 첫날인 지난 15일 가장 먼저 황룡면 AI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 건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미래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는 약 2000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인근에는 2조2000억 원 규모의 대형 AI 데이터센터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장성군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앞서 선거 과정에서도 장성 남부권을 AI·반도체 산업지구로 육성하고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9기 군정의 핵심은 성장의 성과가 군민 생활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있다"며 “미래산업과 관광, 농업, 복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더 큰 장성, 더 나은 미래는 저 혼자 만들 수 없다"며 “성장하는 장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장성, 후세가 더 잘사는 장성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민선8기 장성군정을 시작한 김 군수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민선9기는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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