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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반찬 한 통에 담긴 이웃의 마음…함평읍, 취약계층 20가구 챙겨 전남 함평군 함평읍에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한 끼를 챙기기 위한 나눔이 이어졌다.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특화사업 '오늘, 마음을 담다'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함평군이 21일 밝혔다. '오늘, 마음을 담다'는 장애인과 저소득 가구 등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음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지역의 돌봄 역할도 함께 맡고 있다. 이날 준비된 음식은 장조림과 고구마순김치 등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각 가구에 전달하며 건강과 생활 상태 등을 살폈다. 지역사회의 추가적인 후원도 이어졌다. 이동우 함평축산물종합처리장 대표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우족탕 60개를 기부했다. 협의체는 기부받은 우족탕을 밑반찬과 함께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지선 함평읍장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행정기관의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의 돌봄 문제에 주민과 민간단체, 지역 사업자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정기적인 밑반찬 지원과 안부 확인이 함께 이뤄지면서 식생활 지원을 넘어 홀로 생활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안전을 확인하는 지역 돌봄망으로 기능하고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금연을 결심하고도 직장이나 학교 일정 때문에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화순군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간다. 화순군은 시간과 거리 등의 이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인과 학생 등 금연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방문형 금연 지원사업이다. 관내 사업장과 학교 등에서 신청하면 금연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개인별 상담과 검사 등을 진행한다. 상담은 단순한 금연 권고에 그치지 않는다. 참여자별 흡연 습관과 의존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일산화탄소(CO)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실시하고, 1대1 맞춤형 금연 상담도 제공한다. 금연 과정에서 필요한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도 무료로 지원한다. 운영 방식도 참여기관의 특성에 맞췄다. 사업장은 3개월 동안 격주로 총 6차례 상담을 진행하고, 학교는 주 1회씩 6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순군은 앞서 상반기에도 화순우체국과 GC녹십자 화순공장 등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군은 참여자들의 호응이 이어진 만큼 하반기에도 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금연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이나 단체는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한 금연클리닉도 별도로 운영된다. 금연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전문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금연을 결심한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겠다"며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금연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의 이번 사업은 금연 의지가 있어도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지역 축제에 참여해 제품을 판매한 기업이 수익금 일부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보성군은 보해양조가 지난 20일 재단법인 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열린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에서 보해양조가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업이 축제에서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보성군은 지역 기업과 기관·단체 등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판매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 기업의 제품과 농특산물, 관광 콘텐츠 등을 축제와 연계해 지역 내 소비와 경제적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보해양조와 보성군의 협력은 이번 기탁에 앞서 차 산업 분야에서도 이어져 왔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보성 차 산업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성녹차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지역 차 생산 농가의 원료 판로 확대, '녹차수도 보성' 브랜드를 활용한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이 같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인재 육성 분야로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축제 판매 부스에서 얻은 수익을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위해 환원해 주신 보해양조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의 상생이 차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장학재단은 기업과 기관·단체, 군민 등의 기탁금을 재원으로 장학금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축제가 단순한 관광객 유치 행사를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수익과 가치를 나누는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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