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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2027년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의 사무국은 지난해 박람회 참가기업의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후속 상담을 추진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섰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참가기업의 수출 협상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37개사가 초청돼 전남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관계기관과 해외사무소, 나주시와 영암군 등의 협력을 통해 참여 바이어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했으며, 실제 수입 의향과 거래 실적이 확인된 바이어를 중심으로 상담을 구성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해 행사 이후 참가기업별 수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후속 컨설팅을 이어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기존 바이어와의 협상이 지연되거나 추가 협의가 필요한 기업에 재상담 기회를 제공해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수출 대상국의 유통 환경에 맞는 상품 구성과 포장·디자인 개선도 주요 지원 분야로 다뤄졌다. 기업들이 기존 상담에서 제시된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을 연계하고, 기존 거래처와의 협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바이어 발굴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지역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단순한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수출 협상 과정을 점검해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를 뒀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상담 과정에서 수집한 바이어 의견과 기업별 상담 자료를 2027 국제농업박람회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유치 단계부터 참가기업과의 사전 매칭을 강화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후속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숙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박람회에서 형성된 바이어와 기업 간 관계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상담 데이터와 바이어 의견을 다음 박람회의 바이어 유치와 사전 매칭에 반영해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2027년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차기 박람회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강헌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2)이 통합 이전 공무원의 근무지역을 보장한 특별법 규정이 인사 운영의 유연성을 떨어뜨린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13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통합 이후에도 기존 전남과 광주 소속 공무원의 근무지역이 구분되는 현행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행정 수요에 맞춘 인력 배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손질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행정조직은 하나로 통합됐지만 기존 전남청 근무자는 전남에, 광주청 근무자는 광주에 머무르는 구조가 이어진다면 인력을 사실상 두 조직으로 나눠 운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 지방정부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려면 과거 지역 구분을 넘어 공무원의 전문성과 행정 수요에 따라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통합에 걸맞은 인사체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행정통합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취지다. 민형배 시장도 시정질문 답변에서 현행 규정에 따른 인사 운영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민 시장은 “이번 인사를 해보니 해당 규정으로 인한 제약이 아주 많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행정서비스 수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근무지역 보장 규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느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는 “바꿔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의원은 공직사회부터 기존 지역의 경계를 넘어야 통합의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공무원의 전문성과 행정 수요를 고려한 인력 배치가 가능하도록 특별법 개정을 포함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쓰레기 수거 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종량제봉투 규격을 개편한다. 서구는 일반용 75ℓ 종량제봉투의 신규 제작을 중단하고, 소량의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3ℓ 봉투를 내년 1월부터 제작·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자의 허리와 어깨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75ℓ 봉투는 쓰레기를 가득 채울 경우 무게가 크게 늘어나 수거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서구는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과 주민 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추가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반면 1~2인 가구 증가와 생활 형태 변화로 소량 배출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소형 봉투를 새롭게 도입한다. 3ℓ 봉투가 판매되면 쓰레기 발생량이 적은 가구도 배출량에 맞춰 봉투를 선택할 수 있어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쓰레기가 일정량 쌓일 때까지 보관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실내 악취와 벌레 발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구는 주민의 배출 편의와 수거 노동자의 작업 안전을 함께 고려해 생활폐기물 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환경정책은 주민의 생활 편의뿐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주민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가정용 김장철 전용봉투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배춧잎과 무청 등 부피가 큰 김장 부산물을 담을 수 있는 연한 빨간색 20ℓ 규격으로, 가격은 1장당 1,400원이다. 지역 내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김장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전용 봉투를 처음 도입한다. 남구는 김장 부산물 배출이 늘어나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전용 봉투 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장철마다 반복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전용 수거 용기가 부족할 경우 일반 종량제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확인 스티커를 붙여 배출할 수 있도록 했지만, 수거 과정에서 일반 쓰레기와 뒤섞이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남구는 김장 부산물과 일반 쓰레기의 혼합 배출을 줄이고 수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전용 봉투를 마련했다. 전용 봉투는 일반 종량제봉투와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연한 빨간색으로 제작하며, 용량은 20ℓ 단일 규격이다. 가격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1매당 1,400원이며, 11월부터 지역 내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 대상은 가정으로 한정된다. 음식점 등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배추 겉잎과 무청, 대파 등 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피가 큰 생채소류만 담아야 한다. 비닐과 장갑 등 일반 쓰레기를 섞어 배출해서는 안 되며, 봉투 안의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가정은 종전 방식대로 배출하면 된다. 전용 봉투는 수거 용기가 부족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올바른 배출 방법 숙지가 필요하다. 남구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김장철 폐기물 배출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김장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김장 부산물을 보다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전용 봉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사용 기간과 배출 가능 품목을 확인하고 일반 쓰레기가 섞이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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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호수 어우러진 풍경부터 비밀스러운 화원, 예술이 깃든 식물원, 가을꽃 향연까지…해남의 네 가지 정원 매력 선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가을을 맞아 전남 해남의 정원들이 다채로운 빛깔과 풍경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붉게 물드는 산과 들도 아름답지만, 꽃과 나무 사이를 천천히 거닐며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는 정원 여행은 일상에 여유로운 쉼표를 더한다. 해남에는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문가든, 아기자기한 정원 풍경이 돋보이는 비원,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산이정원, 가을꽃이 장관을 이루는 포레스트 수목원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10월의 햇살 아래 저마다의 색으로 물든 정원에서는 자연이 빚어낸 풍경을 감상하고, 산책과 문화행사 등을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산과 호수가 빚어낸 풍경…문가든 해남군 계곡면에 자리한 문가든은 황폐했던 밭과 과수원을 수년에 걸쳐 카페와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1만여㎡ 규모의 정원에는 300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정성스럽게 가꾼 나무와 꽃 사이를 거닐고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원과 맞닿은 오류제 저수지, 멀리 펼쳐지는 흑석산의 풍경이 어우러져 자연을 정원의 일부로 끌어들이는 '차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저수지에는 다양한 철새가 날아들고, 비가 내리면 검게 변하고 눈이 내리면 하얗게 물드는 흑석산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해가 저물고 정원 곳곳에 조명이 켜지면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가 펼쳐져 사진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문가든은 전남 민간정원 제18호이자 해남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돼 지역 정원문화를 알리고 있다. 10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가을음악회가 열려 정원 산책에 음악의 즐거움을 더한다. 주소는 해남군 계곡면 오류골길 64이다. ■ 한 걸음마다 새로운 풍경…비원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 자락에 자리한 비원은 섬세한 정원 구성과 아기자기한 풍경이 돋보이는 곳이다. 2017년부터 정원주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구한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꿔 1만6,529㎡ 규모의 정원으로 조성했다. 옛 마을의 산비탈에 형성된 다랑이논의 지형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정원 안으로 한 걸음씩 들어설 때마다 서로 다른 주제의 공간이 펼쳐져 이름처럼 비밀스러운 화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2024년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아름다움을 인정받았으며, 해남에서는 두 번째로 전남 민간정원 제28호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볼거리로는 100년 된 철쭉이 중심을 지키는 한울정원, 수국과 동백이 어우러진 수국동백정원, 해남 들녘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별빛전망대 등이 있다. 정원마다 다른 분위기를 감상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10월 17일에는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해멍 피크닉'이 열려 정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소는 해남군 삼산면 가재길 171이다. ■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대규모 정원…산이정원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구성리 일원에 조성된 산이정원은 전남 최초의 사립식물원이다. 약 16만 평에 이르는 대규모 공간에 해남의 자연환경을 살린 정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 그 자체가 정원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정원은 여섯 가지 주제 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꽃길의 맞이정원부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노리정원, 거대한 사람 형상의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 하늘마루,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동화의 정원까지 공간마다 고유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00여 종의 식물과 곳곳에 배치된 예술작품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완성한다. 수목원과 산책로는 물론 미술관, 카페, 친환경 놀이시설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자연과 예술을 즐기는 여행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계절별 행사와 투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정원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2026 산이정원 정원페스타'가 열린다. 17일에는 고구마 캐기 체험과 어린이 사생대회, ESG 정원학교 준공식 등이 진행되며, 18일에는 산이정원과 솔라시도대교 일대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마련된다. 이어 10월 31일에는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해멍 피크닉'도 열릴 예정이다. 주소는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664이다. ■ 보랏빛 가을꽃 물결…포레스트 수목원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자리한 포레스트 수목원은 숲과 꽃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약 6만 평의 숲에 1,4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2019년 해남 최초의 민간 사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을 담은 소정원들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식물학을 전공한 정원주의 전문성과 정성이 깃든 공간으로, 식물 감상을 넘어 생물자원 보전과 교육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과 국립수목원 국가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희귀·특산식물의 수집과 증식, 보전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가을꽃이 풍성하게 피어나 수목원의 매력이 한층 깊어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개미취 군락을 비롯해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 댑싸리, 목수국 등이 어우러져 가을 특유의 색감과 분위기를 뽐낸다. 초록빛 숲길 사이로 펼쳐지는 꽃의 물결은 산책의 즐거움을 더하고, 곳곳의 사진 촬영 명소는 특별한 가을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10월 24일에는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해멍 피크닉'이 예정돼 있다. 가을꽃이 만개한 숲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여유를 만끽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의 네 정원은 저마다 다른 풍경과 이야기를 품고 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정원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비밀스러운 화원을 거닐며 새로운 풍경을 발견하거나, 예술이 깃든 정원과 가을꽃으로 물든 숲길을 만나는 것도 좋다. 깊어가는 가을, 해남의 정원에서 자연이 건네는 쉼표를 만나보자. 고향사랑e음·웰로 이어 온라인 기부 플랫폼 3곳으로 늘어 전복·곱창김 등 특산물 답례품 제공…기부금은 군민 복지사업에 활용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를 통한 모금을 시작하며 기부 창구 확대에 나섰다. 완도군은 지난 10월 13일 고향사랑기부 민간 플랫폼 '위기브' 운영사인 공감만세와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기부 창구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완도군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는 기존 '고향사랑e음'과 '웰로'에 '위기브'가 추가돼 모두 3곳으로 늘었다. 군은 플랫폼 운영에 앞서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기브' 이용 교육을 진행하고, 답례품 제공과 관련한 운영 준비도 마쳤다. 답례품으로는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전복과 곱창김을 비롯해 전복 쿠션, 한지 마그넷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기부 참여가 확대되면 답례품 공급업체의 매출 증대와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청소년 영화 관람 지원과 학교 밖 청소년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육아 부모 대상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에 지정 기부금 4,000만 원을 전달해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응원했다. 현재는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기 위한 시즌2 지정 기부 사업 모금도 이어가고 있다. 완도군은 연말을 앞두고 수도권 주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기금사업과 답례품 홍보를 강화해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 창구가 늘어난 만큼 더 많은 분이 완도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군민을 위한 사업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에 진도군 선정 필요성 강조…쌀값 안정·농가소득 보전 대책도 요청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재각 진도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과 쌀값 안정 등 지역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1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총회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미령 장관과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주요 농정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농어촌지역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도 예산 규모가 전년보다 10.4%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 추가 선정 계획과 농지조사 후속 조치, 농지제도 개혁 방향 등 주요 농정 현안을 소개했다. 진도군은 간담회에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 지역이 직면한 어려움을 전달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도군을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올해 정부의 벼 수매 물량이 지난해보다 21% 감소하고 벼 판매가격도 전년보다 낮게 형성되는 등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며,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진도군이 시범사업에 선정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아동복지·청소년활동시설 9곳 239명 참여…올바른 식습관 형성 지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진도군은 최근 '영양의 날'을 맞아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청소년활동시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먹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진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선영)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관내 시설 9곳의 아동과 청소년 239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의 날'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안내문에는 '건강한 성장과 면역! 식탁에서 지켜요'를 주제로 식품군별 주요 영양소와 면역 기능, 건강한 면역을 위한 실천 방법 등을 담았다. 또한 규칙적인 아침 식사와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방법도 소개했다. 진도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규칙적인 아침 식사를 비롯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영양교육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전남광주시 광산구, 노동자 건강권 침해 의혹 조사 촉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납축전지 제조사업장에서 노동자들에게 체내 납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노동 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노동자 건강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산구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노동자의 건강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노동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약물 복용 경위와 사업주의 관여 여부 등은 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의혹은 광산구의 한 납축전지 제조사업장에서 노동자들이 체내 납 성분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업장 감독에 착수해 실제 약물 복용이 이뤄졌는지,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동 당국은 해당 사업장 노동자 139명 전원에게 임시건강진단을 받도록 하고 작업환경 점검도 진행했다. 건강진단 결과와 현장 조사 등을 토대로 노동자들의 중금속 노출 상태와 사업장의 보건관리 실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조사 과정에서 약물의 종류와 복용 경위, 사업주의 지시나 관여 여부,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미친 영향 등을 면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건강 상태와 납 노출 실태, 작업환경 전반을 함께 살펴 실질적인 건강 보호 대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납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으로, 작업 과정에서 노출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노출 수준을 확인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납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작업환경 관리와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통해 노동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유해인자 노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안은 약물 복용 의혹의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뿐 아니라 노동자들의 실제 납 노출 수준과 건강 영향,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것이 광산구의 입장이다. 구는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져야 하며,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와 건강 상담, 사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광산구는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 일터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노동자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안전한 노동환경은 기업의 부담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쟁력과 신뢰를 위한 투자라는 설명이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계기관과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며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구는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기업이 시민의 신뢰를 얻고, 안전한 일터가 확산할수록 지역경제도 튼튼해질 수 있다며 노동의 존엄과 기업의 성장은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나주시-담양군-신안군-고흥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지역 농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에서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북미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년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수출상담회'를 열고 지역 농식품 업체와 국내외 유통사·바이어 간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농식품의 상품성을 평가하고 국내 유통망 입점과 해외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농식품 가공·수출업체 26곳이 참여했으며, 국내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와 해외 바이어들이 제품의 시장성과 유통 가능성을 살폈다. 국내에서는 NS홈쇼핑과 우체국쇼핑, 농협유통 등 유통업체들이 참여해 입점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온라인 식품 유통업체 위(Weee!), 베트남 JM GROUP,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트레이딩(Hankook Trading cc) 등 바이어들이 지역 농식품의 수입과 유통 가능성을 검토했다. 상담 성과도 이어졌다. 나주시는 미국 위와 100만 달러, 베트남 JM GROUP과 30만 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트레이딩과 20만 달러 등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북미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힐 기반을 확보했다. 시는 협약이 실제 수출 계약과 장기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후속 협의를 지원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해외 유통망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농식품 수출 지원도 지속한다. 수출용 포장재 구입비와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및 현지 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농수산식품 수출 직불금 등을 통해 지역 기업과 농가의 해외시장 개척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이번 상담회에서 지역 농식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수출협약이 실질적인 거래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농장과 농산물을 직접 알릴 수 있는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마련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담양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2026년 하반기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운영하며, 참여 농업인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10개 과정, 40시간으로 구성되며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기초부터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단계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과정에서는 스마트폰 기본 설정과 소통 기능, 농업 관련 필수 앱 사용법, 사진 촬영 등을 익힌다. 이후 영상 편집 프로그램 캡컷(CapCut)을 이용한 짧은 영상 제작과 AI 비서를 활용한 홍보 문구 작성 등 실용적인 기술을 배운다. 농장 홍보에 특화된 교육도 이어진다. AI를 활용한 홍보 전략 수립과 농장 주제곡 제작을 비롯해 문장 입력만으로 홍보 영상을 만드는 방법, 구글 AI 도구를 활용한 심화 영상 제작 등이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빅데이터 기반 매체 홍보와 뉴스·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연계한 홍보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직접 촬영한 농장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자신만의 홍보 콘텐츠를 만들고 온라인 매체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홍보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도 농산물의 특성과 농장 이야기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담양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강수량 감소와 저수율 하락으로 심화하는 가뭄 위기에 대응해 정부에 긴급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1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제16차 정기총회에서 도서 지역의 가뭄 실태를 알리고 국가 차원의 긴급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국 76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군은 기후변화로 악화하는 섬 지역의 물 부족 상황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정부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평균 강수량은 702㎜로, 지난해 1,243㎜의 56.48% 수준에 머물렀다. 평균 저수율도 37.25%로 전년 88.1%보다 크게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체 예비비 23억 원을 포함한 총 32억 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하며 대응하고 있다. 내년 봄 영농철에 예상되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휴경기를 활용한 선제적 가뭄 대책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려면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정기총회에서 국비 지원의 시급성을 전달했다. 신안군은 전체 인구 4만2,384명 가운데 2만5,878명이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으로, 유기농 인증 면적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친환경 농업을 주요 산업 기반으로 삼고 있다. 군은 농업용수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영농 활동과 지역 농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뭄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농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군민의 생계와 직결된 분야임을 강조하며, 겨울철 선제적인 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농민들이 다가오는 영농철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50억 원을 투입해 남부권 해역의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 수산물 생산 기반 회복에 나선다.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남부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오는 11월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고흥 남부권 해역 약 1,500㏊로,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어장 바닥에 쌓인 오염퇴적물과 침적 폐기물을 수거·처리하고, 어장 경운 등을 통해 해양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수산자원의 서식 여건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고흥 남부권은 패류와 해조류 양식이 활발한 지역으로, 어장 환경이 수산물 생산과 지역 어업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군은 현장 여건과 어업인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앞서 고흥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득량만·여자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약 3,300㏊의 어장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사업 범위를 남부권으로 확대해 지역 내 청정어장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오염물질 제거와 서식 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남부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어장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산물 생산 기반을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며, 어업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장성군, 재선충병 확산에 산림 수종 바꾼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한 산림을 대상으로 감염목 제거와 대체 수목 식재를 병행하며 산림 회복에 나섰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나무를 베어낸 뒤 수종을 바꾸고,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은 예방 조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은 3만2,252그루로 추정된다. 지난해 감염목이 5,000여 그루로 파악된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6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다만 올해 수치는 피해가 심한 서삼면의 감염목 규모를 기준으로 장성 전역의 산림에 환산해 산출한 추정치다. 피해는 서삼면에 집중됐으며 남면과 진원면에서도 상당한 규모로 나타났다. 군은 감염이 발생한 산림의 소유주 동의를 얻어 나무를 벌채하고, 편백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을 심는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관련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에는 별도의 방제 방식을 적용한다. 산림청이 지정한 국가선단지와 보호수, 문화재 보호구역 등에서는 건강한 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감염목을 선별적으로 제거해 피해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가 약 1㎜에 불과한 선충이 소나무 내부에서 증식하면서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감염된 나무에서 선충을 옮겨 건강한 소나무를 가해하는 과정에서 확산한다. 감염된 나무는 잎이 붉은 갈색으로 변하고 고사할 수 있으며, 병이 진행된 나무는 회복이 어려워 감염목 제거와 확산 경로 차단이 주요 방제 수단으로 활용된다. 산림 방제는 감염목을 베어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벌채한 나무를 훈증·소각·파쇄 등의 방법으로 처리해 매개충의 서식과 확산을 차단하고, 주변 산림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예찰도 중요하다. 예방나무주사와 피해목 제거를 병행하는 복합 방제 역시 산림청의 주요 방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성군은 감염목 제거와 대체 수목 식재를 통해 피해 산림의 구조를 바꾸고 장기적인 산림 건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내년에도 수종 전환을 지속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감염된 숲의 신속한 벌채와 대체 수목 식재에 집중해 재선충병 걱정 없는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보성군-화순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네이버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목포시는 16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로컬그로스 밋업(MEET UP): 목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영도와 경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AI 전환을 돕고 지역 고유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부산 영도 로컬 브랜드 '아르프'의 김치업 대표와 이태원 '장진우 거리'를 기획한 장진우 디렉터가 브랜드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네이버 전문가들이 플레이스·스토어 운영과 광고 전략, 소상공인 지원 혜택 등을 소개하고 지역 사업자 간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목포항구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목포항구축제에 맞춰 맛집과 카페, 명물 간식점 등 지역 가게 50곳을 선정하고, 네이버 지도에 '로컬그로스 목포 저장리스트'를 구축한다. 관광객이 해당 목록을 저장하고 방문 인증에 참여하면 리유저블백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2,000원 할인 쿠폰도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한다. 축제 기간 삼학도 일원과 평화광장에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지역 상점 방문을 유도하고, 축제 방문이 골목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가게를 널리 알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제암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열고 가을철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보성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제3회 보성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 대회'를 개최한다. 보성군이 후원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해 다운힐과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치르며, 비경쟁 방식의 국민라이딩을 통해 산림 속 가을 풍경도 즐길 수 있다. 경기는 이틀간 종목별로 나눠 진행한다. 10월 31일에는 1.4㎞ 내리막 코스에서 속도와 기술을 겨루는 다운힐 경기가 열리며, 다음 날에는 22㎞ 구간의 크로스컨트리와 3㎞ 국민라이딩이 이어진다. 다운힐과 크로스컨트리는 참가자의 기량에 따라 상급자·중급자·초급자 부문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순위를 매기지 않는 국민라이딩은 기록 경쟁에 대한 부담 없이 숲길을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회 장소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임도를 갖춘 산림휴양지로, 산악자전거를 비롯한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보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산림관광 자원을 알리고 대회 참가자와 동반 가족의 방문을 지역 관광 소비로 연결할 계획이다. 참가자 안전을 위한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군은 주요 코스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상황에 대응할 의료 지원 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경기 운영에 힘쓸 방침이다. 대회 일정과 참가 방법은 한국산악자전거연맹 누리집(http://kcfmt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지역의 자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보성의 가을 관광과 자전거 레저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가을꽃과 선사시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막을 올렸다. 화순군은 16일 도곡면과 춘양면 일대 고인돌 유적지에서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막하고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길 따라 만나는 천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별도의 개막식을 생략하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축제 첫날에는 제45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를 연계해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도 마련했다. 화순 고인돌 유적은 500여 기 이상의 고인돌과 선사시대 채석장 등이 보존된 역사 자원으로,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군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체험 공간인 '고인돌 유니버스(DM·DolMen)'의 '짱돌이 마을'에서는 청동기시대 복식 체험을 비롯해 선사시대 사냥과 놀이, 장신구 및 팔주령 비누 만들기, 짱돌이 과자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선사 문화를 놀이와 체험으로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교육 공간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춘식이 마을'에는 대형 에어벌룬과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고인돌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는 '춘식이 역사로드'도 운영된다. 도곡 고인돌 잔디광장과 춘양면 일대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국화 등을 활용한 테마 정원이 조성됐다. 포토정원과 어린이정원, 나비정원은 물론 국화 분재 전시와 동물정원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6일 군민의 날에는 무료로 개방하며, 17일부터는 화순군민을 제외한 일반 관람객에게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관람을 지역 상권 소비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무안군-영광군-함평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고구마 재배 과정의 노동력 절감과 기계화 확대를 위한 현장 실증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15일 운남면 연리 일원에서 고구마 재배 농업인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이식기 활용 고구마 수확 현장 시연회'를 열고 기계 정식에 따른 생육 상태와 수확 결과를 점검했다. 이번 시연회는 채소이식기로 심은 고구마의 수확 과정을 공개하고, 인력을 활용한 기존 재배 방식과 수확량 및 덩이뿌리 형태 등을 비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확 현장을 둘러보며 고구마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수확물 시식과 의견 교환을 통해 기계 정식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사업 수행자인 창대농장 강행원 대표는 지난 5월 진행한 고구마 기계 정식 실증 과정과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재배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고구마 생력화를 위한 플러그묘 생산 및 기계정식 시스템 개발' 연구를 토대로 추진 중이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년간 삽목묘 생산 방법을 비롯해 기존 재배 방식과의 수확량 차이, 경제성 등을 연구하며 기계 정식 기술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특히 고구마는 품종과 재배 환경에 따라 크기와 형태, 생육 특성이 달라지는 만큼 기계 정식의 효과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에서의 실증과 재배기술 정립이 필요하다. 무안군은 이번 시연회에서 확인한 수확 결과와 농업인들의 의견을 향후 실증 및 기술 개선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품종별 생육 특성과 수확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노동력 절감 효과와 경제성을 검토해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계화 재배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향금 무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고구마 재배의 기계화·생력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연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계 정식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재배기술 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보리의 생산과 가공을 연계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영광군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광산 보리 생산·가공 상생 프로젝트'로,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으로 구성되며, 생산농가와 가공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보리 생산 기반과 가공산업을 연계해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모를 준비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하면서 지역 보리산업의 생산·가공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영광군은 사업을 통해 지역 보리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확대하는 한편,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보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재욱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영광 보리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농가와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보리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수년째 주민 수용성 갈등과 이주민 보상 문제를 둘러싸고 접점을 찾지 못했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천안 종축장)의 전남 함평 이전 사업이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함평군과 충청남도가 이전 절차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행정 역량을 결집하기로 합의하면서,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이주민과의 갈등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남오 함평군수와 박수현 충청남도지사는 전날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천안 종축장 이전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 성환읍 일대의 종축장 부지를 미래 첨단 국가산업단지로 탈바꿈하려는 충남도와, 종축장 유치를 계기로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을 노리는 함평군의 이해관계가 합치하면서 이뤄졌다. 총사업비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임에도 그간 이전 대상지인 함평 현지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 요구와 구체적인 이주 대책 부재로 인해 사업 진척은 지연을 거듭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함평군은 사업 추진의 전제 조건으로 이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생계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주민 수용성을 끌어올리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영농형 태양광 재생에너지 지구 지정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안하며 충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함평군이 추진하는 RE100 산단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청정 에너지 수급과 신산업 유치를 결합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유인을 제공함으로써 국책사업에 대한 범군민적 찬성 여론을 끌어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이에 대해 충청남도는 함평군의 정책 제안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함평군이 안고 있는 고민과 제안 사항에 적극 공감한다"며 “종축장 이전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충남도 차원의 행·재정적 공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간 상생 물꼬가 터지면서 실질적인 이주민 구제 대책 수립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함평군은 향후 주무 부처인 농촌진흥청 및 충남도와 함께 3자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주민 지원을 위한 세부 후속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주민들에 대한 이주 및 생계 대책은 현재 큰 틀에서 협의가 이루어진 상태"라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존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국가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장흥군-무안군-화순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장흥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관련 유적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장흥군은 오는 16일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영상실에서 장흥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과 지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관련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흥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주요 유적의 보존·관리와 활용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문화자산으로 계승하고, 교육과 체험, 역사 답사 등 다양한 분야에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장흥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의 주요 활동이 펼쳐진 지역이다. 특히 석대들 전적지는 농민군의 최대 규모이자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 역사적 현장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전개와 마무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같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2015년 4월 석대들 전적지에 문을 연 뒤 관련 역사와 기록을 전시하고, 기념식과 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장흥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대학 진학과 취업을 앞둔 지역 고등학생들을 찾아 합격을 기원하고 청년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무안군은 무안군 청년협의체와 함께 '합격기운 배달OM(옴)' 행사를 진행하고 백제고·무안고·남악고 학생 560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앞으로 사회에 진출한 뒤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청년정책을 미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군과 청년협의체는 지난 6일 백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8일 무안고등학교, 14일 남악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임윤택 무안군의회 의장, 군의원, 손천수 무안군 청년협의체 대표 등이 함께해 학생들의 수험생활을 격려하고 청년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필요한 청년 지원제도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안내와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앞으로 일자리와 창업, 주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알리는 한편, 청년과 예비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화순군이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체계 점검과 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화순군은 지난 14일 화순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화순군보건소와 지역 내 의료기관,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정책과와 도내 12개 시·군 관계자들도 참관해 훈련 과정을 살펴봤다.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임무와 대응 절차를 익히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물테러 대응 교육을 비롯해 개인보호구(Level A·C) 착·탈의 교육과 시연,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교육, 검체 삼중포장 및 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대응요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개인보호구 착용과 탈의 절차를 직접 실습하고,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검체 채취와 삼중포장 과정을 점검했다. 생물테러의 특성과 대응체계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초동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물테러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10월 31일 광주지역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전 안내와 시설물 정비에 들어간다. 9년 만에 추진되는 이번 개편으로 노선 수와 하루 운행횟수가 늘어나는 만큼 시민들이 변경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통합특별시는 15일부터 '찾아가는 노선개편 알리미'를 운영하고 정류소와 버스 내부 안내시설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광주지역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103개에서 115개로 12개 늘어나며, 하루 운행횟수도 8394회에서 8929회로 535회 증가한다. 교통카드 빅데이터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간선노선을 직선화하고, 변화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혼잡·중복·장거리 노선을 조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들이 변경된 노선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수단도 다양화한다. 통합특별시는 누리집과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개편 내용을 알리고, 16일부터는 정류소와 버스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한 노선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시설과 공동주택에는 안내문과 노선도를 비치하고 홍보영상도 송출할 예정이다. 현장 안내를 위해서는 광주자원봉사센터,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노선개편 알리미' 140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11일간 96개 동의 경로당과 교통취약지역을 방문해 변경 내용을 안내한다. 노선 개편 시행일 전후 5일간은 역과 터미널 등 주요 거점 20곳에서 시민들의 노선 확인을 돕는다. 버스 외부 안내시설은 교체 시기와 작업 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정비한다. 교체에 시간이 필요한 행선판은 시행 2주 전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노선번호판은 개편 시행일인 10월 31일에 맞춰 교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부 버스는 기존 노선으로 운행하는 동안에도 개편 이후의 행선지가 표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 재배치 과정에서 노선 유형과 차량 색상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통합특별시는 직행좌석형과 급행버스의 도색을 우선 진행하고, 나머지 차량은 대폐차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통합특별시는 시민들에게 버스 색상이나 행선판만으로 노선을 판단하지 말고, 탑승 전 노선번호와 행선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선 통합교통국장은 “시민들이 변경노선을 미리 확인하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행 이후에도 운행 상황과 시민 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정운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과 관련해 주민 지원책의 투명한 공개와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남악·오룡신도시의 잇따른 개발계획 변경과 오룡지구 AI데이터센터 건립 문제에 대해서도 행정의 책임을 강조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14일 시정질문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결 과제로 행정 신뢰 회복을 꼽았다. 2018년 광주시가 민간공항 무안 이전 약속을 일방적으로 철회하면서 무안군민의 불신이 깊어진 만큼, 이전 추진 과정에서 속도보다 책임과 재원이 보장되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옛 광주시가 제안했던 민간공항 선 이전, 1조원 이상 지원, 국가산단 조성 등 '3대 선결 조건'의 승계 여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에 민형배 시장은 과거 행정적 약속의 취지와 판단은 유효하게 이어져야 한다며 해당 약속을 그대로 승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원 재원 확보 방안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종전부지에 반도체 국가산단이 추진되면서 기부대양여 차액 6400억원의 확보가 불확실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 정책 추진에 따른 재정 부족이 주민 지원사업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국비 보조 확대를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주민투표에 앞서 군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핵심 사항을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이 의원은 분야별 지원금 사용계획과 신규·순증 지원 규모, 국가산단 관련 재정 책임 및 매입 범위, 민간공항 이전과 무안공항 정상화 일정, 정부·통합특별시·무안군 간 역할 등 5개 항목을 확정·미확정으로 구분해 공표할 것을 요청했다. 민 시장은 주민투표 전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위해 통합특별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남악·오룡신도시 개발계획 변경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남악신도시 개발계획이 27차례, 오룡지구 실시계획이 14차례 변경되면서 당초 내세웠던 '수변 생태도시' 구상이 훼손됐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오룡지구는 공동주택용지가 약 21만㎡ 늘어나 2900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이 추가된 반면, 공원·녹지는 13만8000㎡ 감소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개발 방향이 과거 광주 첨단지구의 난개발 사례와 유사하다며, 현장 추정치로 약 40%에 달하는 상가 공실 문제와도 연관 지어 우려를 나타냈다. 오룡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200MW급 AI데이터센터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과 교육 여건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해당 시설이 아파트 단지에서 약 350m, 초등학교에서 약 550m 떨어진 곳에 추진되는 점을 들어 주민 안전과 삶의 질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개발계획 변경 내역 전수 분석과 미분양 토지 매각 사전검증제 도입을 요구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사업의 잠정 보류와 전면 재검토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계약해제와 환매, 대체부지 제공 등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답변에 나선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개발계획 변경 내역 전수 분석 자료 제출과 데이터센터 관련 법적·행정적 검토 요구에 수용 의사를 밝혔다. 토지 매각과 관련해서도 사전심사 제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사전고지 절차를 조속히 제도화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주민에게 선택을 요구하기에 앞서 판단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와 대구지역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융합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AI교육원은 오는 16~17일 경남 사천 인재니움사천에서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공동으로 '2026 광주-대구 달빛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이어온 양 교육청의 SW·AI 교육 교류사업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세상을 이롭게 움직이는 AI'를 주제로 전남광주와 대구지역 중·고등학생들이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에 나선다. 참가 규모는 중학생 20팀과 고등학생 20팀 등 총 40개 팀, 120명이다. 학생들은 사전에 지정된 도서인 '피지컬 AI 2026: 이미 시작된 미래'를 읽고 팀별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센서와 모터, 아두이노 모듈 등을 활용해 문제 해결 장치를 설계·제작한다. 특히 인공지능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자동 분리배출기와 스쿨존의 돌발 상황을 감지하는 지능형 보행 안전 차단기, 청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주변 소리 시각화 기기 등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작물로 구현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제작 과정에서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팀원들과 역할을 나누며 협업 능력도 키우게 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분야별로 배치된 전문 교원 멘토 10명은 팀별 프로젝트 진행을 지원한다. 둘째 날에는 팀별 결과물 발표와 우수작품 선정이 진행된다. 심사는 창의력 30점, 완성도 25점, 협업력 25점, 발표력 20점 등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참가 학생들은 발표와 상호평가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최규남 광주 AI교육원장은 “이번 해커톤이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해결책을 구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AI·SW 융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군민광장 일원서 제4회 자원순환페스타 개최 18종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폐건전지·폐우유팩 교환행사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과 군민광장 일원에서 제4회 해남군 자원순환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탈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주제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자원순환 실천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사전행사로는 화산면 꽃메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자원순환 의류를 활용한 '아나바다 패션쇼'가 펼쳐진다. 아나바다 패션쇼는 재사용 의류를 새로운 감각의 의상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버려질 수 있는 옷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재사용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민광장 일원에서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8종의 체험·전시·교육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환경 골든벨, 야외 플리마켓, 자원순환 물품 교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자원순환 물품 교환행사에서는 폐건전지와 폐우유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와 종량제봉투, 화장지 등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1+1 혜택이 제공된다. 리필통을 가져온 참여자는 주방세제 리필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탄소모아 탄탄이' 2,000포인트를 적립해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자원순환페스타가 자원순환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문화·여가 공간으로 인기… 농어촌 지역 문화복지 거점 역할 톡톡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누적 이용객 17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청소년누림문화센터의 누적 이용객은 총 17만 7,571명으로, 이 가운데 초·중등 청소년이 85% 이상을 차지했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7월 개관한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미래 인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 1층에는 소규모 영화관인 '해남시네마'가 들어서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9세부터 24세까지 해남군 청소년은 센터의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넓은 공간과 거울, 음향장비를 갖춘 댄스 연습실을 비롯해 악기와 녹음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개인연습실, 최신곡이 매월 업데이트되는 노래방 기기, 밴드 합주가 가능한 단체연습실 등이 있다. 청소년들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도서 3,700여 권을 갖춘 북카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옥상정원을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동아리 활동실에서는 전통놀이와 보드게임, 네일아트, 즉석사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학기 중과 방학 기간에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드론 축구와 3D펜 창의교실, 요리, 목공예 특강 등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확대해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개관하면서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활동이 한층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당당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누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4월 완공 목표… 혈액투석 의료 기반 확충으로 주민 불편 해소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혈액투석이 필요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인공신장실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 42억 4,200만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34억 9,200만 원과 군비 7억 5,000만 원으로 마련된다. 인공신장실은 완도읍 가용리 산194-1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466.15㎡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홀과 물탱크실, 펌프실, 의료가스 시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B형 간염 보균자 전용 공간을 포함한 28병상 규모의 혈액투석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혈액투석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던 주민들의 이동 부담이 줄어들고, 지역 내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2022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시공사의 폐업과 현장 여건 등의 문제로 공사가 지연됐다. 완도군은 사업비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선금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등을 통해 재정 손실 없이 사업을 재추진했으며, 올해 10월 공사를 재개했다. 김신 완도군수는 “혈액투석이 필요한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 신축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혈액투석 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개최… 국악 공연·체험·지역 먹거리 풍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가을을 맞아 전통문화와 지역 특산품,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장터를 운영한다. 진도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남종화의 산실인 운림산방에서 '운림 일요장터(SUNDAY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8일과 25일, 11월 1일과 8일 등 총 네 차례 열리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진도의 문화예술과 지역 상품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을 비롯해 국악 공연과 국악 체험, 지역 먹거리 및 진도홍주 체험,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공연 관람부터 체험 활동, 먹거리 이용과 상품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림산방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장터는 지역 예술인과 판매자, 청년 창업자에게도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고 상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생산자와 창작자의 개성이 담긴 상품을 소개하고,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진도군관광협의회는 운림 일요장터를 통해 운림산방 방문객들이 공연과 체험, 지역 상품 구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운림 일요장터가 관광객들에게 진도의 전통문화와 예술, 먹거리를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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