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화순군-장성군-무안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가 지역 청년과 청소년의 창작 음악과 밴드 공연을 만나는 가을 문화무대로 변신한다. 자연경관과 음악분수,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를 연계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오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꽃강길 음악분수 앞에서 지역 청년·청소년이 참여하는 음악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밴드 라이브와 창작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무대는 28일 오후 7시 30분 유서진과 두루아트의 창작 공연 '동복의 기억, 물 위에 남은 노래'로 시작된다. 동복댐 주변의 자연과 풍경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화순군 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11월 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두루아트 마을학교가 준비한 '브릿지 소년밴드 페스타'가 관객을 만난다.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는 밴드 공연으로, 전라남도문화재단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11월 7일에는 오후 6시 30분 아트포 마을학교 성과발표회에 이어 오후 7시 30분 유서진과 두루아트의 'Between voices : 목소리의 간격' 공연이 펼쳐진다. 화순의 언어와 일상에서 들리는 소리를 음악으로 재구성한 창작 무대로, 전라남도문화재단 청년예술가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꽃강길 음악분수 정기 공연도 기존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7시, 토요일에는 오후 7시와 8시에 공연이 진행되며, 토요일 오후 8시에는 불빛댄스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음악분수의 화려한 연출과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맹우 화순군 관광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이 지역 청년·청소년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을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중단했던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이달 말부터 재개한다. 농경지 용·배수로를 정비하고 농로를 확충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와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은 시비 136억 원과 군비 22억 원 등 총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해 6개 지구, 총연장 35.3㎞ 규모의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삼서 소룡지구와 황룡 맥호지구, 북하 성암지구, 서삼 금계지구, 북이 조양지구 등 5개 지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규 사업지인 장성읍 덕진지구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농업인의 수확과 영농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난 7월 1일부터 5개 지구의 공사를 일시 중지했다. 이후 수확기 작업 여건을 고려해 오는 10월 31일부터 소룡·금계·조양지구를 시작으로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의 용수 공급과 배수 기능이 개선되고 농로 이용 여건도 나아져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공사 재개에 따른 주민 불편과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 관리와 농업인 소통을 강화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사 재개 이후에도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농업 기반시설을 개선해 영농 편의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남광주 무안군은 지난 16일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부터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한편 당사자의 권익 보호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의 사회 적응과 재활을 돕기 위해 '마음으로 함께하는 정신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한 '건강한 마음,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송미영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군민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정신질환자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정신질환자가 차별과 편견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

영화 관람부터 식사·카페 나들이까지…마산사랑기부제 통해 마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마산면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어르신 행복 소풍 나들이'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 행복 소풍 나들이'는 평소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을별로 진행하는 마산면 특수시책 사업이다. 현재까지 마산면 내 7개 마을 어르신들이 나들이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 참여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마산면 특수시책인 마산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으로 추진됐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위해 보내온 따뜻한 나눔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먼저 보건소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해남읍의 작은 영화관인 해남시네마를 찾아 영화를 관람한다. 이후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인근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안부와 마을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겨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영화관과 카페 방문이 낯선 어르신들에게 이번 소풍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 소풍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평생 영화관도, 카페도 처음 와본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마산면 관계자는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소풍을 진행하며 밝은 표정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총 8강 진행…10월 28일까지 신청 접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제2기 해남군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운영한다. 지난해 제1기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의미와 실천의 필요성을 공유한 해남군은 올해 제2기 과정에서 군민들이 지속가능발전을 일상 속에서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다양한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환경과 경제, 공동체 활성화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지속가능발전이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에 가져올 수 있는 변화에 대해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8강으로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해남군청 대회의실과 관내 일원이며,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28일까지 가능하다. 해남군청 누리집의 '소통해남' 내 '군정뉴스'와 '군정알림'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해남의 미래는 군민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며 “제2기 지속가능발전대학이 군민의 아이디어를 지역의 변화로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해남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생산량 150톤…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 평년보다 1~2브릭스 높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 소안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새콤달콤한 소안 감귤이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소안 감귤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되는 지역 특화 농산물로, 현재 약 15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달라 극조생종을 시작으로 조생종과 중만생종이 차례로 출하된다. 극조생종인 '유라실생'은 지난 10월 8일경부터 출하를 시작했으며, 판매 가격은 5kg당 2만 5천 원이다. 전체 감귤 재배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어 조생종인 '유라조생'과 '일남1호'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중만생종인 '궁천'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조생종과 중만생종의 판매 가격은 10kg당 2만 5천 원 수준이다. 소안 감귤은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껍질이 얇고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평년보다 1~2브릭스(Brix) 높아지면서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올해 소안 감귤 예상 생산량은 150톤 내외로, 완도군은 품질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홍용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질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안 감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농정기술과 원예작물팀(061-550-5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민·임정희 선수 나란히 3개씩 수확…지난해보다 메달 2개 늘어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경기에 김동민, 임정희, 김이안 선수 등 3명이 출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보다 메달 2개를 더 획득하며 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남자 일반부 60kg급에 출전한 김동민 선수는 인상 120kg으로 2위, 용상 144kg으로 3위, 합계 264kg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86kg급의 임정희 선수는 인상 127kg으로 2위에 올랐으며, 용상 156kg과 합계 283kg으로 각각 3위를 차지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임 선수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포기했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여자 일반부 69kg급에 출전한 김이안 선수는 인상 88kg으로 9위, 용상 115kg과 합계 203kg으로 각각 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서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하며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을 보완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 개선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목포시-장흥군-함평군-신안군-영광군

목포=에너직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해상풍력과 물류, 해양관광 등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목포항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항만 기능 재정립에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목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업무공유회를 열고, 용역 추진 상황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며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시 관계 부서 등이 참석해 목포항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항만·물류 환경에 대응하고 목포항을 서남권 핵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계획으로, 해양수산부가 내년 12월까지 추진한다. 주요 과제는 목포항 구역별 기능 재정립과 해상풍력 지원부두의 타당성 및 적정 규모 검토, 물동량과 하역능력 분석을 통한 신규 부두 필요성 검토, 항만 기반시설과 배후 지원시설 확충 등이다. 특히 해상풍력 지원부두는 국내외 공급망과 사업 단계별 물류 특성을 분석하고, 목포신항의 기존 부두 및 배후단지와 연계해 효율적인 시설 배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항과 남항은 원도심과 여객터미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해양관광 및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항만별 특성과 산업 수요를 고려해 기능을 재정립하고, 친환경·저탄소 항만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목포시는 앞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항만 이용자와 지역 산업계의 의견이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목포항은 해상풍력과 친환경 선박, 수산업, 물류, 해양관광 등 서남권 미래 산업을 잇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용역에 지역 여건과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하는 뮤지컬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를 무대에 올려 군민들에게 추억의 음악과 웃음, 감동을 선사한다. 장흥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공연에는 개그우먼 김미려를 비롯해 손동수, 김호준, 김진건, 김은숙 등이 출연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연기와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추억의 명곡을 바탕으로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을 결합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며, 전남·광주 지역 학생 단체 관람객은 5명 이상일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지난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와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추억의 명곡과 친숙한 출연진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 함평읍 주민자치회가 주민 참여형 나눔 장터를 열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이경진)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함평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국향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열린 '2026년 함평읍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한 주민제안사업으로,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과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다음 달 17일 예정된 김장 나눔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장 나눔 행사는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공유주방에서 진행되며, 주민자치회는 준비한 김장김치를 지역 내 44개 리 마을의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진 함평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된 소중한 주민제안사업인 만큼 많은 분이 행사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국향장터가 주민 화합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지선 함평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회에 감사를 전하며, 주민들의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에서 전국의 다양한 자생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행사가 열린다. 신안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함께 '제55회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을 개최한다. 개회식은 10월 3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춘란과 제주한란, 풍란, 석곡 등 전국에서 출품한 자생란 작품 2000여 점이 전시된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 가치를 알리고 난 문화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생란을 한곳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안군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자생식물 보전과 활용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부터 새우난초 전시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생란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생란의 보전과 증식에 힘쓰고 있다. 전시와 함께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난 경매와 난 나눔 행사, 전국 유통인 단체 판매전 등을 통해 자생란을 직접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가정에서도 난을 키우며 자생식물에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품작 심사와 시상도 진행한다. 최고의 영예인 국무총리상(대상)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전남광주특별시장상, 신안군수상 등을 수여하며, 자생란 문화 발전과 보전·활용에 기여한 출품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전국의 자생란 애호가들이 모여 우리 자생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분이 자생란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우리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자생란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환경실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해 야간·새벽 시간대 중심의 수거 방식을 주간 수거로 전환하고,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지난 10월 19일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근무시간 변경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 14일까지 4주간 수거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조정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주간근무 원칙을 반영하고, 새벽 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환경실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수거시간이 바뀌면서 출근시간대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시간에 수거 차량이 운행돼 일부 구간에서 교통 지체가 발생하고, 수거 과정에서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도 예상된다. 영광군은 시범운영 기간 수거 차량의 운행 동선과 작업시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불편을 줄이고, 운영 결과를 토대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환경실무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한 조치인 만큼, 수거 차량으로 인한 교통 지체와 소음 등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나주시-고흥군-담양군-보성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간 과도한 유치 경쟁을 막고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 주도의 기관 배치와 혁신도시 집적화를 촉구했다.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전담기구 설치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국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15명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성공적 추진과 혁신도시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와 혁신도시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1차 이전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후속 이전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민원 혁신도시정책연구원 원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단순한 기관 분산을 넘어 기존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의 중심축으로 육성하는 국가 전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간 유치 경쟁과 갈등을 줄이려면 중앙정부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이전기관의 입지를 결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전담기구를 통해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지역산업과 교육, 일자리, 생활 여건 개선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황태규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장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초·중등교육부터 대학 전문교육,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산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국가 재정사업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기원 한림대학교 명예교수는 혁신도시별 산업·연구 기능과 수용 여건을 고려한 기관 배치, 혁신도시 발전기금 제도화를 통해 이전 성과가 인근 시군과 원도심까지 확산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엄창옥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역시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기업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차원의 전담기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구 지역의전환연구소장은 공공기관과 연관 기업, 대학, 연구소의 집적을 강화하는 동시에 성장 효과를 주변 지역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간·주말 의료와 돌봄 서비스, 대중교통 개선 등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정주 환경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관 배치와 함께 공공기관의 지역 상품·서비스 구매를 확대해 지역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선도 이전을 위한 업무공간 확보, 본사 핵심 기능과 부속기관의 실질적 이전,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교육·의료·교통·주거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논의됐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신정훈 국회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제시한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 원칙이 실제 기관 선정과 배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입법·재정 지원을 뒷받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부가 명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이전기관의 입지를 직접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도 이전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기존 혁신도시에 기관을 집적해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정책 방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윤 시장은 또 혁신도시 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총괄·조정할 '혁신도시지원청' 설치와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확충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주도의 이전 입지 결정과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 혁신도시지원청 설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와 관련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혁신도시 발전과 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제19기 임원단은 윤병태 나주시장이 회장을,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관광객 유치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는 관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우주항공산업과 섬·해양 자원, 미식 콘텐츠를 연계하고 축제별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고흥군은 지난 21일 스페이스고흥 누리홀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 고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관광·축제 활성화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고흥군과 고흥군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관광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관광업계 종사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지역 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이건철 전 전남발전연구원장은 우주항공산업과 스마트농업 등 고흥의 성장 기반을 관광과 연결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진의 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고흥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래전략을, 손신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축제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관광객 수를 늘리는 양적 성장보다 여행 경험과 체류 가치를 높이는 질적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고유의 매력을 체험하는 로컬여행과 미식·체험형 관광 수요에 맞춰 축제마다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숙박과 소비로 이어지는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정토론에서는 관광객의 실제 이동 경로와 지역의 수용 여건을 고려한 실행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철도와 지역교통 간 연계 강화, 주민 참여형 관광 콘텐츠 발굴, 데이터에 기반한 관광성과 분석 등이 제시됐으며,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의 필요성도 공유했다. 고흥군은 포럼에서 나온 제안을 관광정책에 반영하고, 철도 연계 관광상품과 관광비용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섬·해양 관광 활성화 사업과도 연계해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 매출과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 제안을 실행 가능성과 파급효과에 따라 구체화하고, 관광 전문기관과의 협력 및 국비 공모사업 대응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 과제는 관련 부서와 검토해 실효성 있는 사업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관광 경쟁력은 단순히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해 고흥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 자산에 섬과 바다, 자연과 미식의 매력을 더해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객 1,200만 시대를 앞당겨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담양대나무밭의 보전을 위해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온라인 후원 모금에 나섰다. 담양군은 사회적 협동조합 '대단한담양대밭'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오는 11월 5일까지 온라인 모금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대나무밭 복원과 보전 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농업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모금액은 훼손된 대밭의 긴급 정비와 복원, 주민과 도시민 간 교류 행사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담양대나무밭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이 가꾸고 지켜온 전통 농업유산으로, 생태적 가치와 독특한 경관을 인정받아 2014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4호,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대나무밭을 관리할 인력이 줄면서 일부 대밭이 방치되는 등 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2024년 사회적 협동조합 '대단한담양대밭'을 설립하고 대나무밭 복원과 유지·관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후원자에게는 금액에 따라 담양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한다. 3만 원 이상 후원하면 농사일기와 쌀·잡곡·죽제품 등이 담긴 농특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으며, 5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답례품과 함께 대나무밭 체험·교류 행사 초대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1월 14일에는 후원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교류 행사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대나무숲 산책과 대금 공연, 대나무 체험을 즐기고 담양산 식재료로 만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농업유산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농업유산은 지정받는 것만큼 그 가치를 지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일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노력에 도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져 담양대나무밭을 지속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기반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휘 대단한담양대밭 주민협의체 회장은 “이번 후원이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농업유산을 지켜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후원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대나무밭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 어업인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보성군은 22일 득량면 예당습지생태공원에서 '제15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이 주최하고 보성군어촌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바다의 힘, 어업인의 힘을 모아 더 큰 보성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김경미 보성군의회 의장, 지역 수산협회장 등이 참석해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나눴다. 1부 개회식에서는 지역 수산업 발전과 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2부에서는 단체경기와 노래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업인 간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어업 현장의 안전과 제도에 관한 정보도 공유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고흥지사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구명조끼 의무 착용 등 안전조업 수칙을 안내하고, 행사장에서는 어구·부표 보증금제 등 어업 활동에 필요한 주요 제도를 소개했다. 조중환 보성군어촌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업인들이 하나로 뭉쳐 수산업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성 바다를 지키는 어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 서구-북구-광산구-남구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자동차가 오가던 광주 서구 운천테라스길이 사람과 음악, 먹거리가 어우러진 감성 거리로 변신했다. 골목을 걷고 머무는 공간으로 바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험이 주민과 방문객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는 지난 21일 상무2동 운천테라스길 일원에서 '차 비움, 감성 채움! 오늘은 천천히, 운천테라스길'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차량 중심의 골목을 주민과 방문객이 편하게 걷고 즐기는 공간으로 전환하고, 인근 상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 거리에는 야외 테이블과 먹거리 부스, 공연 공간이 들어섰다. 방문객들은 골목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인근 상가의 포장 음식을 즐기고, 지역 청년 창업자들의 디저트 부스와 빵빵 팝업스토어,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저녁에는 가을 정취를 담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골목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가족은 “차가 다니던 골목을 여유롭게 걸으며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색다르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지길 바랐다. 지역 상인들도 골목과 상권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행사 이후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서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와 주민·상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운천테라스길의 공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방문객이 지속해서 찾는 소통테마길로 조성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소통테마길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거리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거리에 머물며 골목상권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풍암동 '모두모아길'은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치평동 '아동친화거리 감탄히어로'는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가고 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비엔날레 광장이 미디어파사드와 무용, 음악, 영화가 어우러지는 야간 문화무대로 변신한다. 광주 북구가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 '비엔날레 라이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결합해 비엔날레 광장을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도약의 광장', '다채로운 광장', '문화의 광장', '시민의 광장' 등 네 가지 주제로 총 4회 진행하며, 회차마다 차별화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오는 24일 LED 브라스밴드의 식전 무대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대무용, 불꽃 난타,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31일에는 팝페라와 아프리카 타악, DJ 공연으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11월 7일에는 토크콘서트와 시 낭송, 전통무용 공연에 이어 영화 '밤' 상영회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풍선아트와 마술·버블쇼, 플래시몹, 댄스뮤지컬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미디어파사드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가을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가 첨단중앙로 자전거도로를 넓히고 보행공간을 분리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섰다. 영산강변 자전거 특화마을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자전거 이용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지난 2일 첨단중앙로 자전거도로 1.7㎞ 구간의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좁은 도로 폭과 보행자·자전거 이용자 간 동선 중복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첨단과학기술원부터 LC타워까지 약 1.2㎞ 구간은 기존 폭 1.0~1.2m의 자전거도로를 최대 2.6m까지 확장했다. 보행공간과 자전거도로 사이에는 잔디 등을 활용해 경계를 만들었다. 부영1단지아파트부터 봉산초등학교까지 약 0.5㎞ 구간에는 기존 보도 공간을 활용해 폭 2m의 자전거도로를 새로 조성했다. 보도와 자전거도로 사이에는 사고석 포장을 적용해 공간을 구분했으며, 자전거보관소와 자전거횡단도, 안내표지판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광산구는 도로 정비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형 자전거 챌린지와 자전거 대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 속 자전거 이용을 늘릴 방침이다. 첨단중앙로 부영사랑으로6차아파트 일원의 잔여 구간 0.5㎞도 추가로 정비하고, 향후 임방울대로와 첨단과기로까지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정비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자전거도로 개선과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자전거 타기 좋은 친환경 도시 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와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변화하는 대입 제도를 이해하고 학생별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는 오는 24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설명회 및 모둠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1 학생과 학부모 등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입시 설명회와 모둠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임정우 첨단고등학교 교사가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지원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달라지는 입시 제도와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과 대학 지원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 상담교사 10명이 참여하는 모둠 컨설팅이 진행된다. 대학 계열별 상담 테이블을 운영하고, 각 계열에 배치된 상담교사가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희망 진로를 고려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남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진학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학 입시는 변화하는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에게 맞는 진학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준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전남광주경자청-시의회-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 전남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함께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6)'에 참가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전기·수소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이차전지와 자동차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다루는 전문 전시회다. 전남광주경자청은 행사에서 전남광주경제자유구역의 산업 기반과 투자 여건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유망 기업 유치와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동 홍보관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의 3대 핵심지구인 AI융복합지구, 미래형자동차산업지구,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의 주요 기반시설과 산업별 특성을 알린다. 지역 내 10개 모빌리티 기업의 주력 제품과 신기술도 전시해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들에게 지역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한다.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홍보관에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해 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입지 여건과 기반시설을 안내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다. 선석기 전남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역의 투자환경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널리 알리고, 유망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이 고 홍남순 변호사의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21일 전남광주특별시 동구 궁동 중앙교회에서 열린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개관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민주화운동 발자취를 되새기며 정신 계승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유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가옥 관람 등이 이어졌다. 송 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권력 앞에서도 양심을 지키고 억압 속에서 진실을 외친 사람들의 헌신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하며, 홍 변호사를 그 중심에 선 인물로 꼽았다. 특히 법정에서는 양심수들의 권리를 지키고,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군부의 폭력에 맞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삶을 조명했다. 송 의장은 홍 변호사의 정신이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이어져야 한다며, 새롭게 문을 연 가옥이 불의에 침묵하지 않았던 삶을 기억하고 민주주의를 향한 각자의 책임을 되새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민주주의의 정신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한편 홍남순 변호사는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 신장을 위해 평생 헌신한 1세대 민주화운동가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과 민주화운동의 정당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계엄군의 학살과 고문, 폭력에 항의하고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도 힘썼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철도차량 정비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철도공사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광주지역 6개 공업계열 직업계고 학생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철도차량 정비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관련 직무를 경험하면서 철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와 취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인 20일에는 광주공업고와 광주전자공업고, 동일미래과학고 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21일에는 전남공업고와 숭의과학기술고, 금파공업고 학생 23명이 현장을 찾았다. 학생들은 교육장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철도차량 정비 현장을 견학하고 관련 업무를 체험했다. 한국철도공사에 취업한 선배들과의 만남도 마련돼 취업 준비 과정과 합격 경험을 공유하고, 철도 분야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철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취업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영광군, 에너지로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탄소중립과 첨단산업의 성장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가 국가와 지역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영광군이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군민과 나누는 에너지 기본소득부터 청정수소 생산, 미래 모빌리티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육성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영광군의 전략은 에너지 생산에 머물지 않는다. 원자력과 태양광, 해상풍력으로 확보한 에너지 기반을 주민 소득과 기업 투자,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하고,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너지 이익, 군민 소득으로 돌려준다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얻은 발전 이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자원을 지역 공동의 자산으로 활용하고, 그 수익이 주민 복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2024년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군민 참여와 개발이익 공유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5년 5월 기본소득 기본 조례를 공포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의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발전 이익을 적립하고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갖췄다.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사업도 이익공유 모델의 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4개 마을에서 총 195㎾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256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마을별 연간 순수익 약 300만 원은 공동기금으로 적립해 공동급식과 경로잔치 등 주민 복지에 사용하고 있다. 군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011가구에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252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이 기본소득 확대 열쇠 에너지 기본소득을 확대하기 위한 주요 재원으로는 해상풍력이 꼽힌다. 영광에서는 해상풍력 약 3.1GW와 태양광 약 0.7GW 규모의 발전사업이 허가를 받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낙월해상풍력은 설비용량 364.8㎿ 규모로, 2025년 12월 첫 발전기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년 3월 시행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역시 민관협의회를 통한 이익공유 내용을 담고 있어 지역 차원의 공유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영광군은 발전사업자가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기부금을 활용해 전 군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목표는 2027년부터 군민 1인당 연간 2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해상풍력 발전이 본격화하면 공유 재원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안정적인 지급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원 확보와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군은 정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하고, 지방교부세법 등 관련 제도의 개선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기지로 산업 기반 확장 영광군은 전력 생산 기반을 청정수소 산업으로 연결해 새로운 기업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일원에 1GW급 수전해 수소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연간 14만 톤 규모의 수소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센터, 대학을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생산, 인력 양성, 기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소특화단지 지정 절차는 소관 부처 업무 이관 등의 영향으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군은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삼성물산 등 21개 기업과 투자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원전 전력구매계약(PPA) 관련 제도 개선 건의와 영광~여수·광양 수소배관망 타당성 조사, 대학 연계 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청정수소 산업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생산시설뿐 아니라 기업 참여와 유통망, 전문인력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영광군은 관련 기업과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생산부터 활용까지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반도체 소부장 육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영광군이 기존 산업 기반을 활용해 육성하려는 분야다. 광주의 완성차·전장부품 산업과 영광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연결하는 '미래모빌리티 메가 클러스터' 구상을 추진하며,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등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와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 인재와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대회 전환과 관련 학술행사 유치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인력 양성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소부장 산업 역시 새로운 성장 분야로 육성한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의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영광군은 한빛원자력발전소와 태양광·해상풍력 등 에너지 자원을 기업 유치의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시설과 연계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를 모색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특화단지 조성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투자와 전문인력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RE100 산업단지로 친환경 기업 유치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과 재생에너지 사용이 중요한 경영 과제로 부상하면서 RE100 산업단지 조성도 영광군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군은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첨단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RE100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산업입지 여건과 기업 입주 수요, 재생에너지 공급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해 단계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과 미래 모빌리티 등 전력 사용량이 많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중요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광군의 에너지 산업 전략은 발전 이익을 군민과 나누는 동시에 에너지 생산 기반을 첨단산업 육성에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너지 기본소득과 청정수소,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소부장, RE100 산업단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 소득과 기업 투자, 고용 창출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려면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제도 개선, 기업 투자 유치, 기반시설 구축이 뒷받침돼야 한다. 영광군은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에너지 자원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11월 1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서 개최…해남쌀 주제관·미남푸드관 운영 김치비빔체험·미남 트롯 축하쇼·낭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가을의 맛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2026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남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해남미남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널리 알리고 해남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가을 대표 축제다. 올해는 해남쌀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주제관은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해남쌀'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전국 최대 쌀 주산지 중 하나인 해남의 농업 경쟁력과 고품질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등을 전시·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연계한 직거래 및 택배 판매, 라이브커머스도 운영한다. 축제 첫날 개막행사에서는 쌀 수확 과정을 담은 주제공연이 펼쳐지며, 쌀을 활용한 요리 체험과 쌀밥 시식 공간도 마련된다. 해남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행사도 풍성하다. 1,000석 규모의 미남푸드관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업소들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주전부리관에서는 주민자치회와 음식연구회, 사회단체, 지역업체 등이 참여해 각종 디저트와 간식을 제공한다. 농수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해 해남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요리체험과 대규모 김치비빔체험, 추억의 구이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흥을 더할 공연도 이어진다. 10월 30일 저녁에는 김용빈, 홍지윤 등이 출연하는 '미남 트롯 축하쇼'가 열리고, 31일에는 성리, 자두 등이 함께하는 '미남 낭만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해남 청년축제와 지역문화예술 한마당, 청소년 어울림 공연, 미남 트로트 가요제 등 다양한 무대가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평생학습축제도 열리며, 행사장 일원에서는 '땅끝 국화향연'이 펼쳐져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로 지역의 맛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해남의 멋까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을빛으로 물드는 낭만 가득한 해남에서 맛과 멋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먹거리와 문화행사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11월 30일까지 물품 구입비 신청 접수…전기요금·상품권 환급 혜택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힘쓰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나선다. 군은 관내 착한가격업소 32곳을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85만원의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한 뒤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서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입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착한가격업소가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해남군의 올해 착한가격업소 직접 지원 규모는 업소당 최대 191만원이다. 군은 상반기 쌀과 위생용품 등을 일괄 구매해 업소에 전달했으며, 전기요금도 업소당 연간 21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 혜택도 이어진다. 지난 8월부터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QR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7%를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기본 할인 혜택을 포함하면 소비자는 최대 2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업소가 물가 안정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이용 활성화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전 선제적 협력체계 구축…면 단위 하나로마트 결제처 활용 매출 수익 일부 지역발전기금 환원…복지·도서 인프라 개선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완도농업협동조합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일 완도농협(조합장 김미남)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모 선정에 앞서 사업 실행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선정 즉시 군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 선정 시 군외·신지·고금·약산·생일·금당 등 관내 면 단위 하나로마트를 농어촌 기본소득 공식 결제처로 등록·운영하기로 했다. 250만 원 상당 한우 전달…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에 온정 더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사)전국한우협회 진도군지부가 한우 나눔으로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진도군은 전국한우협회 진도군지부(지부장 김상신)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한우 6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한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돼 시설 이용자들의 식생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 지원을 통해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 진도군지부는 과거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21년에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 500개를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먹거리 나눔은 필요한 물품을 전하는 것을 넘어 이웃을 살피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나눔 자원을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장성군-장흥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에 나선다.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확보를 연계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81억 원을 투입해 맑은물관리사업소 잔여 부지 약 1만2900㎡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가축 분뇨 95톤, 분뇨 25톤, 음식물 폐기물 15톤 등 총 145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열병합발전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가스 생산에 필요한 가축 분뇨 처리에 기존 시설을 활용해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시설 이용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장성군은 2024년부터 사업 추진에 착수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쳤으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2030년까지 시설 건립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국비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김한종 군수와 군 공무원들이 국회와 관계 부처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2027년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존 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해 군 최초의 바이오가스화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토양 오염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 노인복지관이 고령 어르신들의 소비자 권익 보호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장 상담과 가전제품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사)광주소비자연맹과 함께 '찾아가는 스마트 시니어 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지원과 한국소비자연맹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인공지능 챗봇 등 비대면 상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소비자연맹 전문 상담원과 삼성전자·LG전자 서비스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비자 피해 상담과 피해구제 절차를 안내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무상 점검과 소독을 비롯해 LG전자 청소기와 선풍기 등 소형가전의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도 진행했다.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교육도 이어졌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휴대전화 이용법, 사기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하며 소비생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 장흥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소비자 상담과 제품 수리 접수가 온라인과 챗봇, ARS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현장에서 편리하게 상담받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 북구-광산구-남구-서구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세대와 직급에 따른 갈등을 줄이고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소통교육에 나섰다. 북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 북구지부와 공동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소통 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구청 전 부서와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200여 명이다. 이번 교육은 서로 다른 세대와 직급, 업무 방식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예방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인 강은미 소통 기술 전문가가 맡아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한 대화법과 갈등 원인 파악, 상황별 대응 방법 등을 다룬다. 업무 공백과 분담 문제 등 조직 내 갈등을 줄이고 협업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소통 방법도 소개한다. 교육 과정은 직급별 특성을 반영해 6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로 나눠 운영한다. 간부 공무원에게는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리더십과 효과적인 면담 방법을, 실무자에게는 서로 다른 성향과 업무 방식을 이해하고 감정적 대응을 줄이는 대화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원활한 소통이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조직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인 '살던집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6 정부혁신 왕중왕전' 참여·소통 혁신 분야 본선에 진출했다. 주민이 익숙한 집과 동네에서 일상을 이어가도록 주거·의료·돌봄을 연계한 정책이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광산구는 '방치된 어린이집, 어르신 돌봄으로 살리다! 광산형 살던집 프로젝트'를 출품해 본선 진출작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평가를 거쳐 3개 분야에서 모두 41건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건강 악화나 돌봄 공백으로 병원·요양시설에 머물거나 지역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와 의료, 돌봄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주택의 빈집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중간집'과 전문인력이 건강관리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홈센터'를 연계해 퇴원 이후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광산구는 지난 13일 선운희망타운2단지의 유휴 어린이집을 활용한 '중간집-선운'을 개소하며 사업을 선운권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회복기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건강관리와 재활, 일상생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본선 평가의 하나인 온라인 정책소통은 오는 28일까지 정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소통혁신24'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사업 소개영상을 시청한 뒤 댓글로 질문이나 의견을 남길 수 있으며, 정책 담당자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예선 결과와 온라인 정책소통 평가를 합산해 선정하는 13개 사례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소개된다. 박람회 현장 투표를 거쳐 27일 열릴 최종 경진대회에서 순위가 결정된다. 광산구는 정책소통 과정에서 나온 국민의 질문과 의견을 향후 사업 개선과 생활권 통합돌봄 모델 확대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살던집 프로젝트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익숙한 집과 동네에서 존엄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소통혁신24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내년 3월 정식 개관을 앞둔 사직동 시간우체국의 시설과 운영 시스템 점검에 들어간다. 오는 11월부터 음향·조명·전시 영상과 모바일 플랫폼 등을 시험 가동하며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구는 시간우체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음 달부터 시설별 작동 상태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단계적으로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뒤 내년 3월 방문객에게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시설 분야에서는 음향 시스템 시험 운영과 운영 교육을 진행하고, 전기 안전검사와 전기 본선 인입을 추진한다. 조명과 자동제어반을 시험 가동하는 한편 엘리베이터와 소방시설, 배수펌프, 스프링클러 등 안전 관련 설비도 점검한다. 전시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도 이어진다. 전시 인테리어에 설치된 영상 장비와 콘텐츠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보완 작업을 진행하며, 무인경비 시스템 설치와 시험 가동도 추진한다. 시간 편지를 관리하는 시스템은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운영 교육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앱의 현장 구동 테스트와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이용 환경에서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방문객을 위한 운영 기반과 체험 콘텐츠도 구체화한다. 남구는 아날로그 사진관과 기념품 판매장, 수장고 등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시간우체국의 상징성을 살릴 명예 우체국장을 선정하는 한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기념품 제작도 추진한다. 남구 관계자는 시설과 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운영 프로그램과 콘텐츠 준비에도 힘을 쏟겠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서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악과 책, 음악, 맨발걷기를 주제로 한 축제를 잇달아 열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가을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서구는 이번 주말 빛고을국악전수관과 마재근린공원 일대에서 국악페스타를 시작으로 책축제와 가을 힐링음악회, 도심맨발축제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23~24일 열리는 국악페스타 '판(PAN)타스틱'은 '전통의 소리, 오늘의 POP으로'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음악의 만남을 선보인다. 23일에는 국악문화학교 수강생 13팀이 장구와 가야금, 판소리 공연을 펼치며, 24일에는 K-POP과 스트릿, 일렉트로닉 등을 접목한 퓨전국악 무대와 가야금·해금 체험, 갓 꾸미기, 보물찾기 등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풍암생활체육공원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일원에서는 '제12회 책향기 서구 책축제'가 열린다. '다시, 책으로! AI 시대를 밝히는 생각의 숲'을 주제로 주민 100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과 황보름 작가와의 만남, 독서운동회, 야외도서관, 북 피크닉, 매직버블쇼 등이 마련된다. 졸업도서 나눔과 '책×빵' 프로그램도 운영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잔디밭에서는 '2026 가을 힐링음악회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가 관객을 맞는다. 루체앙상블의 현악4중주와 팝페라 그룹 커뮨, 기드온 밴드의 공연에 이어 가수 이상은이 '담다디', '비밀의 화원', '언젠가는' 등 대표곡을 들려준다. 아동작가 슈퍼 100 공모전 작품전시와 원예체험, 캔버스 그림 그리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말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당산 맨발로 1~2구간에서 '제3회 도심맨발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주무대에서 벽진서원까지 왕복 1.4㎞ 초급 코스와 풍암정에서 풍암배수지를 거쳐 세족장으로 이어지는 편도 3.4㎞ 중급 코스에서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다. 자연물 체험과 벽진서원 역사기행, 한마음 운동회, 전통 떡메치기, 맨발 사진관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국악 공연과 독서, 가을 음악회, 맨발걷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취향에 맞게 가을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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