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부녀자 성추행 등 의혹에 침묵…민주당 “복당 불가” 선 긋고 책임론 공식화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를 둘러싼 승진 인사 금품요구 의혹과 부녀자 성추행 의혹이 강진군수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다. 민주당은 관련 의혹에 침묵으로 대응하고 있는 강 후보를 향해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며 집중 공세하고 나선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30일 무소속 강진원 후보를 향해 탈당·복당을 반복해온 정치 행태부터 각종 의혹까지 전면적으로 내세워 '정치적 자격 상실' 프레임을 공식화했다. 전남도당의 이번 논평은 단순한 선 긋기를 넘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향후 공세를 예고한 것으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도당의 논평 핵심은 더 이상 '논란'이 아니라 '자격 상실'이라는 언급이다. 전남도당은 강 후보를 둘러싼 승진 인사 금품 요구 의혹, 과거 성추행 의혹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책임 있는 해명조차 없는 침묵"을 문제 삼았다. 특히 단순 의혹 제기를 넘어 “구체적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는 사실적 표현을 언급하며 사안의 무게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민주당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강 후보가 세 차례에 걸친 탈당과 복당, 그리고 선거 이후 복당을 시사한 발언까지 묶어 “필요할 때는 당을 이용하고 불리하면 등을 돌리는 '상습 탈당 정치'"라고 규정하고 개인 정치 생존을 위한 '정당 쇼핑'이라고 낙인찍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정당을 개인의 정치 보험쯤으로 여기는 오만"이라는 표현이다.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지난 10여 년간 반복된 탈·복당 행태를 민주당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도덕성 문제'로 정리해버린 첫 사례에 가깝다. 그동안 묵인하거나 전략적으로 침묵해온 부분을 이번 논평에서 한꺼번에 터뜨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민주당은 “복당의 문은 없다"는 문장으로 선을 더 분명히 하면서 강 후보와의 정치적 관계를 사실상 단절했다. 이는 선거 국면에서조차 최소한의 여지를 남겨두던 기존 대응과 비교하면 확연히 다른 기조다. 강 후보 개인의 문제를 넘어, 당의 책임론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결국 이번 논평은 단순한 후보 비판이 아니라, 민주당이 과거 자신들이 안고 있었던 리스크를 뒤늦게 공식 평가한 성격이 짙다는 평가다. 오랫동안 반복돼 온 탈당과 복당, 그리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각종 의혹들이 더 이상 정치적 계산으로 덮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논평 말미에서 “군민을 기만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후보에게 지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침묵으로 버티고 선거로 덮겠다는 정치셈법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전남선관위, 신안군 기초의원 후보 ‘식사 제공 혐의’고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의혹과 관련해 신안군의회 의원 무소속 권오연 후보와 선거사무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30일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권 후보 측은 지난 10일 비금면 한 식당에서 일행과 식사를 하던 중, 옆 테이블 7명의 식사비 약 13만원을 함께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이를 기부행위로 판단하고, 선거 영향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지인들이 포함된 자리에서 계산이 합산된 것일 뿐, 의도적 제공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후보는 신안군의회 3선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고 있다. 선관위는 “선거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113조와 제114조는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의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7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익산시, 국유재산 불법 경작·무단 점유 집중 점검...푸드테크 창업생태계 조성 본격

◇농경지 주변 국유지 대상…불법 경작·시설물 단속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농경지 주변 국유재산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불법 경작지와 무단 점용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과 행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달까지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 경작지와 무단 설치된 컨테이너, 농자재 적치물 등에 대해서 즉각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국유재산법에 따라 변상금 부과 등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불법 경작 사례 20여 건에 대해 변상금을 부과했으며, 경작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무단 점유 원천 차단을 위한 현장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유재산은 국가와 시민 모두의 자산인 만큼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계도와 행정 조치를 통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쾌적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애그리-푸드테크 창업생태계 조성 본격 전북도·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한국농업기술진흥원·크립톤 협약 익산시가 지역 농식품 산업 기반과 공공기관, 민간 투자 역량을 결집해 '농식품 기술(애그리-푸드테크)' 창업 도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30일 시청 소희의실에서 '애그리-푸드테크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전북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비롯해 민간 투자사인 크립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에 위치한 농식품·생명 산업 기반에 공공기관의 지원 기능과 민간 투자 네트워크를 연계해 농식품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사업 추진과 협력체계 운영을 총괄한다. 전북자치도와 유관기관은 각각 정책·지원 연계와 유망 창업기업 발굴·육성에 협력하고, 크립톤은 투자 연계와 액셀러레이팅 등 기업 성장 지원에 힘을 보탠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실행계획과 후속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창업기업 발굴·육성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농생명·식품 분야 창업 기반을 강화해 지역 청년들이 익산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넓혀 청년친화도시 익산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기반과 공공, 민간의 역량을 연결해 애그리 푸드테크 분야 창업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 기반을 넓혀 민간 투자와 연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서동축제서 '직거래 장터' 운영 고구마 등 대표 농산물 21종 엄선… 익산 먹거리 우수성 알린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푸드재단)가 '제21회 익산 서동축제'를 맞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푸드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서동축제 현장에'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익산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를 비롯해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 등 총 21종의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푸드재단은 이번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가며 지역 농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로컬푸드를 접할 수 있도록 매주 익산문화체육센터와 익산시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병두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서동축제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부스 운영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로컬푸드의 다양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익산 숭림사 정혜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 17세기 불교 건축과 승려 생활사의 변천 보여주는 요사채 익산시 함라산에 위치한 향토유산 '익산 숭림사 정혜원(益山 崇林寺 定慧院)'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된다. 익산 숭림사는 1345년(고려 충목왕 원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금산사의 말사다. 이는 행여선사가 조성했다는 기록이 담긴 명문기와와 보광전 상량문을 통해 창건 연대가 명확히 확인된 바 있다. 이번에 정혜원이 보물로 최종 지정되면 앞서 1957년 보물로 지정된 숭림사 보광전 상량문에 이어 숭림사는 총 2건의 보물을 보유하게 된다. '정혜원'은 승려들이 거처하며 생활하는 집인 '요사채'다. 요사채는 참선을 하는 선방이나 예불과 생활이 동시에 이뤄지는 인법당 등을 포함하는 사찰 내 핵심 생활 공간이다. 숭림사 정혜원은 기록에 따르면 1589년 산불로 소실된 후 1591년 중창됐으며, 1642년부터 다시 대규모 공사를 시작해 1644년(인조 22) 상량됐다. 비록 세월이 흐르며 부분적인 증축과 수리를 거쳤으나, 건물의 뼈대인 가구는 1644년 건립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정혜원은 건립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남아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목재의 수급 과정은 물론 철물, 소금, 부연 등 공사에 필요한 자재의 조달 방식까지 명확히 알 수 있다. 또한 승려 장인과 민간 장인이 공동으로 참여한 17세기의 구체적인 건축 공사 내용을 살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보물 지정 예고의 결정적 배경이 됐다. 건축 양식 면에서도 독특한 가치를 지닌다. 당초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었으나, 생활 환경 변화에 맞춰 정면 5칸으로 확장하고 뒤쪽에 칸을 덧달아낸 'ㄱ'자형 구조를 띠고 있다. 이는 17세기 서남해안 지역 사찰 건축의 특징인 장식화 경향을 잘 보여주는 예술적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시 관계자는 “숭림사 정혜원은 조선 중기 사찰 생활사의 변천 과정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가유산청의 최종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정 이후에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익산 숭림사 정혜원' 등 10건의 문화유산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하림, 어린이날 맞아 '아침머꼬' 특별 선물 꾸러미 전달 8년째 이어온 '아침머꼬' 사업...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ESG 경영 앞장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조식 지원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하림의 대표적인 식생활 취약 아동 지원 사업인 '아침머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첫발을 내디딘 '아침머꼬' 사업은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며 하림의 장기적인 지역 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 사업은 아동들의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기간을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주 5일, 연간 총 170일 동안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정성 가득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상 아동들을 위한 선물 꾸러미 제작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용가리어린이세트' 30세트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전해졌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과 월드비전이 함께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받고 학생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정기적인 하림피오봉사단 활동, 연말 희망나눔 캠페인, 사랑의 헌혈 참여 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로컬푸드 어양점 2차 봉인 훼손에 ‘형사 고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법과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로컬푸드 어양점' 불법 영업 사태에 강력한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시는 1차 강제 봉인 조치를 무시하고 불법 영업을 지속해온 어양점에 지난 29일 2차 강제 봉인을 집행했다. 그러나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측이 이를 재차 훼손함에 따라 사법기관에 추가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차 봉인 집행 직후 이를 제거하고 영업을 강행한 조합 측의 행위를 공권력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범죄 행위로 판단했다. 이에 시는 봉인을 제거한 관계자를 '식품위생법'에 따라 즉각 고발했다. 시는 형사 처벌과 별개로 경제적 제재도 강화한다. 공공재산 무단 점유에 따른 징벌적 변상금 부과는 물론, 부당하게 사용된 운영수익금 환수를 위해 운영수익금으로 매입한 토지에 대한 가압류 등기를 완료했다. 또한 무단사용을 통해 얻은 부당이득 반환 청구와 손해배상 청구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불법 영업의 고리를 끊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행정재산의 무단 점유 분쟁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기도 하다. 현재 매장은 시의 엄격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 검사 체계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어, 소비자들이 먹거리 안전 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시는 공공재산을 사적 이익 취득의 장이 아닌 시민 모두의 이익을 위한 공간으로 환원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태가 공공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에게 불법 시설 이용 자제를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2차 봉인까지 훼손하며 불법을 자행하는 것은 법치 행정을 무너뜨리고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시민이 부여한 공권력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타협 없이 대응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2025년 농수산물 수출 55% 증가, 미국 현지방문 발로뛴 투자유치 활동 한몫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의 국내외를 넘나드는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 성과를 가시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수년간 지속해온 미국 시장 공략이 결실을 맺으며 해남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최근 미국 식품기업 뉴프런티어푸드사의 유기농 식품브랜드 '오션스헤일로'가 해남쌀을 활용해 출시한 볶음김밥이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인 '엑스포웨스트'에서 '베스트 유기농 제품'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4년 유기농 베지 김밥으로 냉동식품 부문 '넥스티(NEXTY)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연속 수상으로, 해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서 다시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실제 수출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션스헤일로의 냉동김밥의 인기에 힘입어 해남쌀을 생산·공급하는 해남땅끝황토친환경의 지난해 수출액은 10억원을 돌파했으며, 해남쌀 전체수출도 783톤, 132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해남군 농수산물 수출은 2025년 2350만8000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1518만 달러 대비 8328만 달러(약 55%)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검은 반도체'라 불릴 정도로 수출 효자 종목으로 떠오른 김이 수출 시장을 주도했다. 해남김은 2024년 123톤, 237만7000달러에서 2025년에는 451톤, 998만3000달러로 물량은 3.7배, 금액은 4.2배 증가하며 해남 수출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수출은 올해도 3월까지 252톤, 512만달러를 기록하며, 이미 2024년 전체 물량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수출 증가세는 K-푸드의 호황에 발맞춰 끊임없이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려온 해남군의 전략적인 해외투자 유치 활동이 뒷받침 되었다는 평가이다. 해남군은 지난 2022년과 2024년, 2025년 세차례에 걸쳐 미국을 직접 방문해 해남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현지 실사와 수출 협상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꽃마USA, 미슬리, 뉴프론티어프드사 및 홀푸드 마켓 등 주요 유통·식품기업과 협의를 진행해 쌀과 고구마, 가공식품 등의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LA한인축제 참가와 남도장터US 온라인 쇼핑몰 개설, 해남쌀 판매 홈쇼핑 생방송 참관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으며, 미국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와 농식품 전문 판매사인 울타리(WooltariUSA)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주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세계시장 개척 노력이 맞물리며 해남군 농수산물 수출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기업 육성,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년간의 꾸준한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해외시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풍성, 수목원은 산림 치유로 힐링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5월 추천 관광지로 '2026 Pre 완도국제해조박람회'와 '완도수목원'을 선정했다.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를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전시, 체험 등을 통해 해조류 가치와 해양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 미역, 다시마 등 8종의 해조류 생물 체험, 해양 환경 VR, 김 뜨기·굽기,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으로 울창한 숲과 다양한 식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따뜻한 봄날, 숲길을 거닐며 산림치유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군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 및 관광지·특산품 홍보를 위해 '월별 추천 관광지'를 방문하고 군 문화관광 누리집에 후기를 남기면 특산품(전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완도를 찾아 추억을 쌓고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다와 숲을 잇는 치유의 길 맨발로 걸으며 힐링하세요!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5월 2일 오후 1시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에서 '2026 제2회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축제로, 청정 해변의 모랫길과 솔숲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산림 융복합 치유의 장이다. 올해는 해변 모랫길과 숲 황톳길로 구성된 코스(약 5.2㎞)를 따라 △해변 버스킹 △트램펄린·에어 워킹 볼·모래 벙커샷 체험 △숲속 힐링 독서 존 등 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맨발 걷기 축제와 연계하여 5월 2일부터 3일까지 신지 명사십리에 위치한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 △해변 요가 △싱잉 볼 명상 △아로마 테라피 시향 △힐링 족욕 등 해양치유 체험존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QR 코드를 통해 하거나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는 해양치유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으며, 참가자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외 참가자 비율이 60% 이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맨발 걷기 축제를 정례화하여 완도를 대표하는 해양치유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원 절약, 탄소 저감 실천으로 친환경 축제의 모범 사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제46회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 기간에 향토음식점과 '홍주레드로드' 등 음식을 판매한 업소에 다회용기를 제공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축제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축제에서 진도군은 하루 3만 개, 4일간 총 12만 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했고, 지난해에 진행한 명량대첩축제에 이어서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다량의 일회용품 사용을 대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은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의 절약과 재사용을 실천해, 폐기물의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적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축제 등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자원순환 실천 문화의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협조로 제46회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축제 행사장 등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확대하여 자원순환 실천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행사 전후로 군민, 기관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깨끗하고 쾌적한 행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축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고군면 도평리 약 5ha 이앙… 8월 말 고품질 햅쌀 기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고군면 도평리의 다섯 농가는 지난 4월 27일에 약 5ha의 논에 조생종 벼의 올해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 진도 지역에서 조생종 벼를 조기 재배하기 위한 모내기는 5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총 236ha에서 재배됐다. 이번에 이앙한 품종은 '해담'과 '조명1호'인데, '해담'은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최고품질의 조생종 품종으로 맛이 우수하고, '조명1호'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품종으로 재배가 안정적이며 맛이 좋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 사이에 수확이 가능하며, 수확된 벼는 선진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완전미로 도정 한 후 추석 명절 전에 전국 시장에 출하될 예정이다. 한편, 진도군은 쌀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도록 총 11억3400만 원의 '벼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약제 구입권을 1년에 네 번 공급한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박윤수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초기 육묘 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종자량을 확보하고 여분의 모판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올해도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현장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무주덕유산리조트, 5월 초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리조트 일대에서 열리며, 창의 활동과 야외 체험을 결합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만들기 활동을 비롯해 골프 입문 수업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포함됐다. 첫날인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천베이스 잔디광장에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가족 액자 제작, 나비 날개 꾸미기, 보온백 만들기, 비즈 팔찌 제작 등 어린이의 집중력과 표현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 활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퍼팅 수업은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그린밸리 파3 골프장에서 열린다. 기본 동작을 중심으로 골프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요리 체험도 같은 기간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쿠킹 클래스에서는 반죽을 밀고 틀로 찍어 쿠키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일부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도 받는다. 연휴 기간 방문객 편의를 위한 시설 운영도 확대된다. 티롤 레스토랑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아침 식사를 제공하며, 물썰매장은 2일부터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회전목마는 2일과 5일에 운영된다. 리조트 측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행사를 준비했다"며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기초·기본학력 책임... 학력신장 3.0 시대 연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 학생들의 학력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공약 '학력신장 3.0'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30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력신장 3.0은 단순 성적 향상이 아니라, 인성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진로 역량까지 키우는 새로운 기준이다"며 “교육활동이 보호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학력신장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학력은 끝까지 책임지고, 교사는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그 위에 AI·독서 기반 실력을 더해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학력신장 3.0은 “점수를 넘어 생애 책임진다" 학력신장 1.0이 가치 중심 단계(김승환 전 교육감), 2.0이 학력 강화 단계(서거석 전 교육감)라면, '이남호의 3.0'은 이전 두 단계의 성과와 한계를 통합·고도화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성장 단계다. 핵심 구조는 '기초학력→기본학력→미래역량→진로·진학 설계'로 이어지는 4단계 성장 경로로, 기초와 교과 이해를 기반으로 AI 시대의 문제해결력과 진로 역량까지 키우는 통합 전략이다. 전 과정은 사회정서·인성, 학생부, 지역 정주와 연계해 설계된다. 특히 기초·기본학력부터 AI·독서·이음교육, 경험학습, 지역명품학교 10개 육성, 학생부·대입까지를 하나로 묶은 통합 학력지원 체계로 구축될 예정이다. 학력신장 3.0의 출발점은 기초·기본학력을 공교육이 끝까지 책임지는 데 있다. 학습 결손을 사후 보충하는 관행을 깨고, 초등 단계부터 '조기진단-조기처방-성장관리' 예방형 학습지원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초등 3학년 책임교육 학년제와 기초학력 100% 책임제, 문해력·수리력 성장 이력제를 도입하고, 영유아 단계부터 언어·문해·사회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입구 강화' 전략으로 기초학력 미달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 AI·독서 '듀얼 엔진'으로 사고력 강화 이 예비후보는 AI를 단순 디지털 기기가 아니라 학생별 학습 수준을 정밀 진단하고 개별 성장 경로를 설계하는 학습지원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독서를 전 교과 수업의 기반으로 확장해 사고력 교육의 공통 기반으로 확장한다. 독서·토론·서술형 평가·프로젝트 수업과 AI 기반 정밀학습, 전 교과 독서교육을 결합해 문해력·비판적 사고력·문제해결력을 키우고 2028 대입 개편에 최적화된 전북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학력신장의 전제 조건으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 시스템 혁신을 제시하며, 인성·정서 지원과 교권 보호를 통합 지원체계로 묶고 AI 디지털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교원 행정업무 30~50% 감축과 학교행정지원센터·AI 행정비서 도입, 인사·행정 혁신을 통해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유·초·중·고를 하나로 잇는 '이음교육'도 추진되며, 중학교 자유학기를 '학업 도약 구간'으로 재설계할 방침이다. 해외연수·교외활동·현장실습 등을 전담할 '교외학습지원센터(가칭)'를 설립할 방침이다. 교외학습지원센터가 섭외·안전·행정을 전담해 교사 부담은 줄이고 학생 기회는 넓히며, 학교 밖 체험 등 경험학습을 학생부에 성장 과정으로 축적해 대입 경쟁력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 상산고 수준 지역명품학교 10개 육성 학력 신장의 종착지는 지역 정주다. 권역별로 '상산고 수준의 지역명품학교 10개'를 육성하고,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이다. 이 예비후보는 “전북교육은 위기의 끝이 아니라 전환의 시작점에 서 있다"며 “기초학력은 반드시 책임지고, 그 위에 AI·독서·이음교육을 결합해 전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실력 있는 교육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 아이의 출발선부터 진로와 미래까지 잇는 것이 학력신장 3.0의 목표"라며 “포기 없는 교실과 전 교과 독서, AI 맞춤학습을 통해 전북교육의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사·석사·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술자리서 부적절 신체 접촉”…성추행 의혹 제기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가 과거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의 동의없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와 당시 동석자의 진술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30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50대 여성 A씨는 약 6년 전 지인들과 함께한 강진읍 한 노래방에서 강 후보가 고의로 특정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옆에 앉으라는 권유를 받고 자리에 앉았는데, 예상치 못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며 “순간 몸이 굳을 정도로 놀라 자리를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충격으로 다시 자리에 돌아가는 것조차 망설일 정도였다"며 “함께 있던 지인에게만 상황을 알렸을 뿐 외부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 있었던 지인 B씨의 주장도 이어졌다. B씨는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다. 해당 인사가 일행 자리로 와 특정 위치로 앉을 것을 권유했다"며 “본인은 이를 피했지만, A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자리에 앉았다"고 설명했다. B씨는 이어 “잠시 후 A씨가 당황한 상태로 자리를 벗어나 상황을 전했고, 당시 분위기 역시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사건 이후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역 사회 내 관계와 불이익에 대한 우려를 들었다. A씨는 “가정이 있는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최근 관련 승진인사, 금품요구 보도를 접하면서 더 이상 침묵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진원 후보 측은 본지의 입장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전화 연결은 이뤄지지 않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한 질의에도 회신이 없었다. 캠프 언론담당자는 지난 27일 질의문 수신 후 답변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으나, 30일 오전까지 전화와 문자 등 추가 접촉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창업이 익산의 미래…‘창업 거점도시’ 조성 본격 행보

농생명·식품 등 특화산업 중심 창업 생태계 체계적 구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창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삼고, 실행력 높은 정책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 거점도시' 조성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김우진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창업기업의 발굴부터 육성, 투자 연계, 교육, 입주 공간 지원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의 주력 산업과 연계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풍부한 농생명 인프라를 바탕으로 '농식품 기술(애그리-푸드테크)' 분야를 창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투자사(AC/VC)와 강력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유망 창업기업이 익산에서 아이디어를 실증하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익산의 창업 지원은 기관별로 공간과 장비, 보육 기능이 분산돼 있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연계 활용하는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시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립 예정인 15개소의 창업 지원 시설(총 337실 규모)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현재 206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이 방대한 인프라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분산된 지원사업과 시설을 보다 쉽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창업기업이 일시적인 유행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창업 교육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익산청년시청에서 '2026년 익산형 로컬 창업스쿨'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창업 초기 단계에 필수적인 아이템 발굴과 기업가정신 등 기초 과정부터 세무·회계, 마케팅·브랜딩, 자금 조달 등 실전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로 구성된다. 특히 기업별로 총 40시간 이상의 고밀도 교육을 운영해 사업화 역량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 등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식품뿐만 아니라 농생명·바이오, 동물용 의약품 등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주력 산업 중심의 유망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창업 지원과 투자, 사업화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창업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김우진 국장은 “창업은 지역의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강력한 해법 중 하나"라며 “익산을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 거점도시로 확실히 도약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치킨과 문화의 만남'…익산 중앙동 치킨로드 잔치 5월 16~17일 '슬기로운 치킨로드-그시절의 우리'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다음달 16일~17일 이틀간 치킨과 문화의 만남을 통해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시는 구도심 활성화와 치킨로드 홍보를 위해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슬기로운 치킨로드 잔치-그 시절의 우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의 옛 정취를 추억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먹거리·문화 공연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 중앙동 일대에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슬기로운 RPG 게임 △버스킹 공연 △댄스 공연 EDM 파티 △레트로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치킨로드 사업자와 문화예술의 거리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가죽·비즈 공예 등 다양한 공방 체험은 물론, 익산을 대표하는 치킨 등 닭요리와 시원한 맥주 등 풍성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축제의 맛을 더한다. 특히 지역 화폐인 익산다이로움 큐알(QR)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는 '다이로움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더욱 실속 있는 축제 나들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우진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과거 번성했던 영정통 거리처럼 중앙동 치킨로드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전국적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준비해 익산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치킨로드 행사는 오는 6월과 9월, 10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주제로 익산 서동축제 개막 5월 1일부터 3일까지 중앙체육공원·신흥공원 일원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2026 익산 서동축제'가 5월 1일 개막해 3일간 도심을 무대로 천년의 사랑 이야기를 펼친다. 익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중앙체육공원·신흥공원 일원에서 '2026 익산 서동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백제 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심형 역사문화축제로 꾸며진다. 공연과 체험, 퍼레이드,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참여형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에는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도심 행렬 '그레이트 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각 참여팀이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플래시몹 공연, 실제 커플과 프러포즈 커플이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요소가 더해져 '사랑'이라는 축제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이후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져 화려한 무대 연출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퍼레이드의 열기가 개막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무왕제례 △전국 서동선발대회 △전국 어린이 서동요제 △백제 저잣거리 △어린이 놀이터(익스트림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 기획단이 참여하는 로테이션 소개팅 등도 마련돼 시민 주도형 축제로서 의미를 더한다. 야간에는 공원의 경관조명과 신흥 무지개 정원의 레이저 쇼가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서동축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익산의 대표 축제"라며 “방문객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3년 후 최대 1440만 원 수령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와 익산시가 매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가입자가 3년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근로소득장려금을 포함해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속하는 만 15~39세 청년으로,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지속적인 근로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부를 유지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 필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들의 성실한 노력에 힘을 보태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일상 지키는 안전지킴이 '익산안심이앱' 위급 상황 시 보호자·CCTV관제센터로 위치정보 전송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스마트 안전 플랫폼 '익산안심이앱'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익산안심이앱의 주요 기능과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익산안심이앱은 야간 보행 불안 해소와 위급 상황 대응을 목표로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생활안전 서비스다. 시민 누구나 휴대전화에 앱을 내려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앱에서 귀가 경로를 미리 설정한 뒤 이동하면 위급 상황 발생 시 보호자와 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로 위치 정보가 자동 전송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앱 정식 운영에 앞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리빙랩'을 운영해 기능성과 편의성을 사전에 점검했으며, 익산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안심이앱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디지털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지선 승리 대장정 돌입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6월 3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은 이원택 후보는 이날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전북도지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를 넘어 전북의 성공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향한 힘찬 출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후보는 다음달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도지사선거 승리를 위한 공식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지난6년간 국회에서 전북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렸다"며 “국회의원직 사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더 큰 전북을 위한 쉼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전북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겠다"며 “현대자동차가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계획이 조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예산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 등 도지사로서의 책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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