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원광대-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시, 주요 거점 30개소에 봄꽃 4만 5,000본 식재 다양한 수종으로 다채로운 경관 제공…30곳 추가 조성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도심 곳곳에 봄꽃을 심어 생동감 있는 봄 경관을 입히고 있다. 시는 익산역을 비롯한 도심 주요 거점 30개소에 봄꽃 약 4만 5,000본을 식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도심 주요 거점 총 60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섬과 거리 화분 등에 다양한 봄꽃을 배치한다. 특히 올해는 아네모네, 다알리아 등 약 10종의 신규 수종을 도입해 기존보다 한층 다양하고 화려한 경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수종을 포함해 총 20여 종, 약 4만 5,000본의 봄꽃은 계절감을 살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달까지 미식재 구간 30개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봄꽃 식재를 진행한다. 전 구간 조성이 완료되면 도심 전반의 봄철 경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직영 양묘장을 통해 연간 약 160만 본 규모의 꽃을 직접 생산·관리하며 예산 절감과 안정적인 수급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신규 꽃 수종 도입과 체계적인 양묘 관리로 시민들이 보다 풍성한 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은 구간 식재도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유아들, 반려동물과 함께'생명 존중'배우며 인성 키운다 익산교육지원청-원광대학교, 생명 존중 인성교육 업무 협약 체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과·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대상 생명 존중 인성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동물 체험교육'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일 익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생명 존중 및 공감 능력을 함양하고, 유아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을 통한 생명 존중 인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유아 대상 찾아가는 체험교육 지원 △안전한 교육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및 교육 콘텐츠 제공 △동물과의 올바른 상호작용 및 생명 존중 교육 확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 기반 구축 등을 공동의 과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정서적 안정과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공연 4월 17일 '이리농악', 5월 16일 '이리향제줄풍류' 공연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통의 멋과 흥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과 보존을 위해 조성된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무형유산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7시에는 제42회 이리농악 기획공연 '판 열고(GO) 두드리고(鼓)'가 무대에 오른다. 5월 16일 오후 5시에는 이리향제줄풍류 기획공연 '국제민족음악교류음악회'가 관객들과 만난다. 이리농악 기획공연은 호남의 흥과 신명을 담은 역동적인 무대로, 상쇠의 부포놀이와 소고춤을 비롯해 다채로운 진풀이가 어우러진다. 치밀한 리듬 구성과 뛰어난 기교를 바탕으로 호남우도농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리향제줄풍류는 전국에서 익산과 구례, 단 두 곳에서만 명맥을 이어가는 전승취약종목으로, 지역 고유의 음악적 특징을 간직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거문고와 가야금 등 현악기, 대금과 피리 등 관악기가 어우러져 여러 곡을 끊임없이 이어 연주하는 기악합주 조곡으로 깊이 있는 전통 음악의 매력을 전한다. 특히 과거 지역 풍류객들의 호방한 성품이 음악에 그대로 반영돼 관객들에게 깊은 흥취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삶과 정서가 담긴 소중한 무형유산이 지속적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올해 매출액 10억 돌파 “생산은 농민, 판매는 익산시"…농업인 부담 덜고 소득은 높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매출 1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가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며 올해 누적 매출액 10억 2,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을전자상거래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기치 아래 2019년부터 소농·고령농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온 익산시의 대표 농업 정책으로 판매 수수료 지원과 택배비·포장재 지원, 농산물 순회 수집 및 당일 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농가의 유통 부담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해 반복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 강화,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입점 농가 교육 등 농산물 품질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입점 농가 확대와 올해 매출 목표 42억 원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전자상거래는 농업인이 판매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이제 금연구역에서 전자담배도 안 된다" 4월 24일~5월 15일 관계기관 합동 점검·단속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전자담배 사용을 포함해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는 개정된 '담배사업법' 시행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에 대한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법 개정으로 담배의 정의가 기존 연초에서 니코틴을 원료로 제조한 제품까지 확대되면서,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까지 법적으로 담배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도 금연구역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시는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홍보 및 계도 기간을 운영해 변경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달 24일부터는 공원, 학교 주변,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점검을 실시해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와 흡연실(흡연구역)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단속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법 개정으로 금연구역 내 규제가 확대되는 만큼 시민들이 혼란 없이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식·심보균, 정책연대 선언...“통합으로 익산 대도약 이끌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전북도당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심보균 전 차관과 손잡고 오는 20~21일 실시되는 결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와 심보균 전 차관은 1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연대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30여년 공직생활 동안 청렴과 원칙을 지켜온 공직자로서 부동산 투기 등 어떠한 부정에도 연루되지 않은 정직한 행정가임을 자부한다“며 "공직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익산을 위해 우리가 직접 해보자'는 뜻을 함께 모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선거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익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과거의 관성과 구태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변화와 책임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최근 익산 정치권에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흑색선전, 마타도어가 난무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짜정치에 맞서 정의롭고 공정한 진짜 정치로 시민 여러분께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시장으로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치고 심보균 후보는 잘못된 정책에 대해 과감히 견제하고 바로잡는 역할을 맡아 책임 있는 공동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익산발전을 위해 △AI 첨단산업단지 조성 △익산·군산·김제·부안을 통합한 100만 메가시티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 △바이오식품 수도 익산 실현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속 추진 △농생명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여성·어르신·아이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청년창업기업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매출 확대 본격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창업기업의 실질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에 본격 나서며 지역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단순한 플랫폼 입점을 넘어 매출 창출까지 연결하는 '통합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6년 청년창업기업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도 마케팅 역량과 유통 채널 부족으로 성장에 제약을 받아온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공공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된 기업은 우체국쇼핑몰 내 '익산시 청년창업기업 브랜드관'에 입점해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판로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공공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순 입점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타임딜, 쇼핑25시, 슈퍼위클리 등 다양한 기획전 참여를 비롯해 할인 프로모션, SNS 홍보,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이 병행된다. 이러한 입체적 지원은 제품 노출을 넘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지역 청년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이번 사업의 의미는 크다. 익산시는 향후 시제품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이 단순히 머무는 도시를 넘어,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 청년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가족들과 함께하는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어린이날 해남에서 만나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 5월 2~5일 제4회 해남공룡대축제가 열린다. '공룡이 살아있다! 해남공룡대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해남공룡대축제는 국내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시간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지난해 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1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 해남공룡대축제는 올해는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 4일간으로 축제 기간을 연장했다. 올해는 어린이들이 공룡의 세계를 직접 만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움직이는 공룡 조형물과 로봇 공룡이 행사장을 누비며, 축제장을 1억년전 공룡세계로 안내한다. 티라노사우루스와 딜로포사우르스 등 움직이는 공룡과 로봇공룡이 박물관 거리를 오가며,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어린이 맞춤형 캐릭터 공연이 매일 마련된다. '캐치! 티니핑 캐릭터 싱어롱쇼'와 '베베핀 캐릭터 싱어롱쇼'가 매일 2차례 펼쳐진다. 축제 첫째날인 2일에는 야간 개장도 함께 이뤄져 공룡 k-팝 댄스와 가족음악회가 열리고, 야간에는 공룡 드론쇼도 공룡 세계의 하늘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공룡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며, 화석을 발굴하는 체험존을 비롯해 공룡박물관 곳곳을 둘러보며 공룡의 생태에서 멸종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긴 여정을 함께하는 공룡발자국 탐험대가 하루 3차례 운영된다. 축제의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버블, 벌룬, 서커스, 마술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회전그네와 레일열차, 에어바운스 등 공룡 어린이 놀이터가 운영되며, 공룡 코스튬 체험, 즉석 사진 촬영, 미디어 스케치 체험 및 공룡 관련 만들기 체험 10종 등도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해 각종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축제기간 입장료는 무료이다. 어르신 건강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함께 높여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추진중인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이 이용자 증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80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에 대해 2022년 1월 목욕 및 이미용 할인권 지원을 시작, 2023년 7월부터는 연 4만2000원 상당의 카드형 바우처로 전환됐다. 바우처카드 도입 이후 이용 편의성과 정산 절차가 개선되어 가맹점 가입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 총 131개소(목욕업 5개소, 이미용업 126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2년 6103명에서 2026년 4월 기준 6873명으로 꾸준하게 늘고 있어,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바우처카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가맹점 가입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우처카드 발급 및 가맹점 가입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바우처카드는 해당연도 12월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완도 망남, 신지 동고, 금일 관문 생활권 활력 도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 신 활력 증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어촌 활력 제고를 위한 '어촌 뉴딜 300'의 후속 사업으로 2023년 완도읍 망남 생활권, 2025년 신지면 동고 생활권에 이어 2025년 말 금일읍 관문권이 공모에 선정되어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개소당 100억 원이 투입되며 항만 정비와 생활 시설 확충, 주민 복지 공간 등을 조성하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준공까지 4개년간 추진된다. 완도읍 망남 생활권(2023~2026)은 올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어항 시설 개선과 어촌 스테이션 조성, 소프트웨어 사업 추진을 골자로 올해 초 기본 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9월까지 실시설계 마무리,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신지면 동고 생활권(2025~2028)은 폐교를 활용한 돌봄 센터 리모델링 및 공동 생활 홈 조성, 어항 시설 정비,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은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다. 기본 계획 수립은 7월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금일읍 관문권역(2026~2029)은 일정·화전 마을을 중심으로 경로당 조성 및 복지회관 리모델링, 거점 공원 조성, 마을 안길 정비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어항 정비 사업 등 예비 계획을 바탕으로 5월 기본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 거점 조성 및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7개 대형 유통업체, 생산과 가공 현장 방문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판로 확보, 유통망 확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업체와 수출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도 농수산물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소개하는 홍보 여행(팸투어)을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산물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며, GS리테일 등 국내의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와 수출업체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의 생산, 가공 현장을 둘러보면서 왜 진도가 청정지역인지 느껴보고, 많은 진도 농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전복양식 현장과 울금, 김, 전복 등을 가공하는 시설을 방문해, 농수산물의 생산과 가공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진도북춤을 체험하고 진도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진도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경험했다. 참여자들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진도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소비 촉진이 필요한 전복을 활용해 전복파스타 등의 간편식을 개발하여 전복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수산물로 만들어보겠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지역인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고,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는 등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맥도날드, BGF리테일, 피자알볼로 등과 협업해 진도대파버거, 곱창김삼각김밥 등의 제품들을 만들어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통해 진도 농수산물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재가암 행복 더하기' 사업,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 기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암 예방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암 환자 관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요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홍보요원에는 재가암환자와 가족 30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홍보요원들은 암 예방 수칙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검진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 행복 더하기' 사업을 통해 암 경험자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홍보요원들이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암을 예방하고 재가암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며, 발굴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익산시-원광대-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시, 청년친화도시 조성한다 오는 24일까지,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 위원 21명 모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들의 정책 제안 및 시정 참여 기반을 강화한다. 시는 청년 주도의 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제4기 청년희망 네트워크' 위원을 13일부터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에 직접 제안하는 청년 주도의 참여 기구다. 시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운영의 내실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선발된 위원들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청년층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실태 조사와 의견 수렴에도 앞장서며, 청년 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이끄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2019년 1기 출범 이후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며 지역 청년 거버넌스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과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 등 다양한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졌다. 익산시 “이륜자동차 2년마다 정기검사 받으세요" 정기검사 미수검 시 과태료 최대 20만 원 부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이륜자동차 검사문화 정착에 나섰다. 시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안내를 강화하고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륜자동차는 지난해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최초 사용 신고 후 3년이 경과하면 첫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 2년 주기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대형 이륜자동차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된 50~260cc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신고된 15kW 초과 전기이륜자동차다. 정기검사를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과태료 2만 원이 부과되며, 이후 3일이 초과할 때마다 1만 원씩 가산돼 최대 20만 원까지 부과된다. 또한 정기검사 명령 이후에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시는 정기검사 미이행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륜자동차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인 인구 비중이 높고 검사소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5월 중 출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출장검사는 중·소형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또한 실제 운행하지 않거나 멸실된 이륜자동차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륜자동차 멸실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서는 운행기록 조회와 행정 공고 절차를 거쳐 최종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시민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제도인 만큼 기한 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며 “사전 홍보와 지원을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상수도 시설 정기 청소로 '수질 관리 강화' 생활용수·공업용수 배수지 6곳, 정수장 여과지 12곳 대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상반기 상수도 배수지·여과지 청소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화작업은 수도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조치로, 상수도 시설의 위생 관리를 위한 필수 절차다. 청소 대상은 생활용수 배수지 5곳(신흥·금강·팔봉·금마·왕궁)과 공업용수 배수지 1곳(팔봉) 등 6개소로, 약 2만 7,799㎡ 면적을 청소한다. 또한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의 여과지 총 12지에 대한 청소도 병행한다. 시는 정기적인 청소 외에도 배수지와 여과지의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노후시설 보수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수질 개선과 안정적인 급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시설 관리와 위생 조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입사 4년차 간호사 1000일 기념 “Nurse Story"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입사 4년차 1000일을 맞은 간호사 124명을 대상으로 “1000일 Nurse Story"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환자 곁에서 헌신과 열정을 다해온 간호사들의 성장과 노고를 격려하고, 간호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임상 현장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해 온 간호사들에게 스스로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원했다. 이에 1000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원불교 박대성 교무를 초빙해 “마음 처방전 - 비움 한 스푼, 채움 한 알"이란 주제로 직접 명상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긴장감의 연속인 간호 현장을 벗어나 이달원 교무와 호흡을 나눈 레크레이션 시간 및 송우진 교무의 인도로 익산 성지를 순례하며 마음의 안온함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병원은 간호사들의 헌신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전문성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이안생 간호부장은 “간호사 스스로가 먼저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환자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에너지가 온전히 전해질 수 있다"며“간호부는 간호사들이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교육도시 익산 다시, 부흥 이끌 것" 백제문화교육특구 및 익산교육통합지원센터 등 5대 정책 공약 제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지역 공약 1단계로, 익산교육통합지원센터 구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운영, 북부권 유·초·중·고등 통합학교 시범 추진, 백제문화교육특구 운영 및 디지털백제체험관 설립 추진을 내놓았다. 익산교육통합지원센터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시청이 함께 하는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구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익산교육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읍면동 단위까지 풀뿌리마을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운영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특성화고등학교를 지정 운영함으로써, 지역 발전 전략과 지역 교육 연계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북부권 유·초·중·고등 통합학교 시범 추진은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감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더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 통합학교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통합학교는 돌봄·통학·기숙사를 모두 겸비한 시설 및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지원한다. 특히, 기초학력·심리·정서·안전 지원은 물론 인문·예술·체육 교육을 겸비한 명품학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백제문화교육특구 운영 및 디지털백제체험관 설립 추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문화' 교육특구 지정 운영을 통해서 초·중학교 교육과정에 '익산 백제학' 지역교과서 및 교육과정을 개발 적용한다는 방안이다. 여기에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AI, VR/AR 기술 활용한 '디지털 백제 체험관' 구축하여 학생들의 역사 체험에 도움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면, 익산시는 디지털 백제체험관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 및 부지 제공, 박물관과 유적지와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해설사 활동 지원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이다. 특히, 교육청은 익산백제학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고, 익산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역사를 배우고 알리는 주체가 되도록 양성하는 '청소년 백제문화해설사'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 천호성 후보는 “익산은 교통 도시로서, 학생들을 위한 전북과 충남을 잇는 통학 열차가 운행될 정도로 교육도시였다"며 “다시, 교육도시 익산을 위해 지역과 교육청, 학생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계속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 대전환의 마침표 찍겠다" 결선 필승 결의 국토부 차관 경험 기반 '예산 확보·기업 유치·체감 행정' 3대 비전 제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최정호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차 경선 승리에 대한 소회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치러지는 결선 투표에 임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13일 “이번 1차 경선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지지는 정체된 익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그 뜻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익산이 처한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 위기를 언급하며,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시 체질의 근본적 변화'를 역설했다. 그는 스스로를 시대적 요구에 답할 수 있는 '검증된 카드'로 정의하며, 국토교통부 차관으로서의 정책 설계 및 집행 경험과 중앙정부·국회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본인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최 후보는 △중앙정부 예산 메커니즘을 꿰뚫는 전문가로서 압도적인 국비 확보 △사통팔달 교통망과 연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활 속 불편함까지 챙기는 세심한 행정 및 시민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책임 행정 실천 등 익산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제시했다. 아울러 오는 20일과 21일 실시되는 결선 투표에 대해 최 후보는 “익산이 과거에 머물 것인가, 미래로 도약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역사적인 선택"이라며 시민과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상대 후보와의 비방전 대신 네거티브 없는 '품격 있는 선거'를 통해 정책으로 평가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 반드시 증명하겠다"며,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여 익산 대전환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서약서 잉크도 안 말랐는데…박성현, 불법전화방 적발 뒤 ‘무소속 출마 강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불법 선거운동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박성현 전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공정선거를 약속한 서약서까지 제출했던 당사자가 이를 정면으로 뒤집은 셈이어서 비판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3일 “박성현 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허용될 수 없다"며 “당의 결정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현장에서는 10여명이 조직적으로 전화 홍보를 진행했고, 현금 781만원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민주당 중앙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 후보의 자격을 박탈했다. 박 후보는 지난 3월 27일 공명선거 서약서에 서명하며 불법 선거운동 금지와 법적 문제 발생 시 자격 박탈 등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남도당은 “공직선거법 제57조의2 취지에 반한다"며 “시민과 당원에 대한 약속을 스스로 뒤집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공정선거 원칙과 공천 질서를 훼손한 사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무소속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불법 선거운동 전화방 운영 및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서는 “먼 친척이 개인적으로 한 일일 뿐, 관여한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민주당의 서약서 위반이라는 주장에 대해 “민주당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지원사업은 농지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임대 또는 매매 계약을 통해 농지를 확보할 경우, 해당 농지의 소유주에게 ㎡당 240원, 최대 5000㎡(0.5ha) 기준으로 최대 3년간 연간 120만원 한도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청년농업인은 영농정착을 위한 농지를 확보하고, 전업·은퇴 농업인은 보유한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등록예정자 포함) 청년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한 자,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를 통해 청년농업인과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 등이다.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 간의 농지 거래(매매 또는 임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며 유휴농지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세대 간 농지이용 협력을 통한 농촌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으로 방문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및 농업인육성팀에서 문의 가능하다. 노동절 법정 공휴일 지정으로 하루 앞당겨···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제53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당초 5월 1일에서 하루 앞당겨 오는 30일 개최된다. 이는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됨으로써'해남 군민의날 조례'에 따라 일정을 변경해 개최하게 됐다. 기념행사는 오후 4시부터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농어업 기반 위에 AI·문화·에너지로 빛나는 해남'을 주제로, 군민들과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하는 해남의 역동적인 미래가 표현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군립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 꽃메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함께 부르는 해남의 내일'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랑스러운 해남인 및 군정발전유공자 표창, 감로수산과 재전남도청 해남군향우회 등의 장학사업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진행된다. 또한 농부 화가 김순복의 해남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풍경화 전시와 인공지능·에너지 산업관련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서 오후 7시에는 군민의날 기념 및 문화예술회관 개관 24주년 행사로, '봄날의 가락'공연이 열린다. 공연에는 해남 출신 국악인이 소속된 추다혜차지스를 비롯하여, 김준수, 서도 등 젊은 소리로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음악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하는 해남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완도 수산물 냉동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완도소방서 소속 A소방위(44)와 해남소방서 소속 B소방사(30)의 빈소를 직접 방문했다. 김 총리는 순직 소방관의 명복을 빌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향했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명하고 아울러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예우와 장례 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관계기관과 유가족에 대해 정해진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직 소방관 영결식은 14일 오전 9시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축제, 참여형 콘텐츠로 새롭게 도약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세계를 잇는 바다의 기적'을 주제로 한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바닷길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총감독 체제를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김호성 총감독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연출을 통해 축제의 차별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김 감독은 2023년과 2024년에 명량대첩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대형 축제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구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바닷길 한가운데에서 진행되는 '바다의 기적: 골든벨을 울려라'가 있다. 관광객이 직접 바닷길을 걸으며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며 축제의 상징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설을 기반으로 한 '뽕할머니 소망 행진(무지개 깃발 퍼포먼스)'을 진행하는데, 방문객이 소망을 담아 바닷길을 행진하는 참여형 행사를 운영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안도로 일원에서는 체험형 행사인 '미라클 로드'를 운영한다. 착시예술(트릭아트), 전통 놀이, 사진명당(포토존), 길거리 공연(버스킹) 등 총 11종의 행사를 도장 모으기(스탬프 미션) 방식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참여형 먹거리 행사도 대폭 강화된다. 먼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명장이 참여하는 '진도 8미 쿠킹쇼'와 김밥 만들기 대회가 18일 15시부터 17시까지 회동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와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진도 8미 김밥 만들기 대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하며, 안유성 명장이 직접 심사를 맡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빵축제'에서 대상을 두 번이나 받은 몽심빵집의 인기 제빵사가 진행하는 '진도 8미 베이킹쇼'와 제빵 경연대회가 19일 15시부터 17시까지 회동 주무대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을 통해 고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8개 팀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2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로 운영된다. '홍주레드로드' 구간에서는 전복, 낙지, 대파 등 진도 특산물을 직접 선택해 만들어 먹는 '진도라면 팝업'이 운영되며, 진도 홍주를 활용한 '홍주칵테일 팝업'도 운영돼 먹거리와 체험이 결합한 특화 행사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스트릿댄스 진도 틴에이저 파이터(스진파) 시즌2'도 개최된다. 지난해에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서 '제이블랙'과 '마리'가 심사에 참여해,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8일(토) 18시 30분부터 철마광장에서 펼쳐지는 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하며, 전국 청소년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바닷길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표 해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누리소통망(SNS), '3D 포스터', 수도권 집중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민형배 지지 문자, 공직사회 확산 논란…“압박” vs “단순 지지 표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결선을 앞두고 민형배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 메시지가 공직사회까지 확산됐다는 제보가 잇따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일부 공무원들은 최근 특정 후보 지지를 유도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수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메시지는 “민심은 민형배를 선택했다", “압도적 1위, 승리를 확정할 시간" 등의 표현과 함께 결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권리당원과 일반 시민을 구분해 온라인 및 ARS 투표 방법까지 안내하면서 사실상 조직적인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형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논란의 핵심은 이 같은 메시지가 일반 유권자를 넘어 공무원들에게까지 전달됐다는 점이다. 복수의 공직자는 “선거 시기 특정 후보 지지 문자를 여러 차례 받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압박으로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공직선거법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격히 규정하고 있어, 공직사회 내에서 특정 후보 지지 메시지가 확산될 경우 관권선거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개인 간 단순 공유인지, 특정 조직을 통한 확산인지에 따라 사안의 성격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문자 발송자인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원 예비후보 이귀순 후보는 관권선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후보는 본지와 통화에서 “해당 문자는 제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를 대상으로 한 차례 발송한 것뿐"이라며 “민형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지, 누구에게 강권하거나 압박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괄 저장된 번호로 평소처럼 보낸 문자라 그 안에 공무원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며 “공무원을 특정해 보낸 것도 아니고 일부러 보낸 것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그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문자를 보내왔는데 문제 제기가 없다가 이제 와 논란이 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해 한 번이 아닌 다수의 문자를 보낸 사실을 언급하면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의도적으로 공무원에게 보낸 것은 전혀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메시지 확산이 과열되는 경향이 있다"며 “공직사회로까지 번졌다면 발송 경위와 관리 책임을 분명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공직선거법 전문 변호사는 “수신 대상에 공무원이 포함됐다는 사실만으로 위법이 단정되지는 않는다"면서도 “반복성과 조직성이 확인될 경우 법적 쟁점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선 전날 쏟아진 신문, 설계된 흐름이었나”…이상익 재심 청구, 함평 경선 ‘조작 의혹’ 확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함평군수 경선을 둘러싸고 '조직적 개입' 의혹이 불거지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상익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면서, 단순한 후보 간 경쟁을 넘어 경선 공정성 자체가 도마에 오른 상황이다. 이 후보 측은 11일 재심 청구서를 제출하며 “경선 직전 특정 매체 보도와 여론조사, 신문 유통이 맞물리며 민심이 조직적으로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네거티브 공방이 아니라, 사전에 기획된 일련의 흐름이라는 것이다. 실제 논란의 중심에는 경선 직전인 지난 6일부터 7일 사이 지역 매체들이 이상익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은 신문을 동시에 발행한 데 이어, 해당 신문이 함평 전역에 대량 살포됐다는 의혹이다. 특히 보도 내용이 최신 여론 흐름이 아닌 수개월 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도성 논란이 제기된다. 이 후보 측은 특정 매체 의뢰로 진행된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문항이 빠진 점을 문제 삼으며, “역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설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선 직전 여론조사 실시와 결과 보도, 그리고 신문 배포가 짧은 시간 안에 연쇄적으로 이뤄진 점 역시 의혹을 키우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함평경찰서는 CCTV 분석을 통해 함평읍과 월야면 일대에서 신문을 불법 살포한 인물들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배포를 넘어 조직적 공모 여부와 배후 존재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지역 선거 이슈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경선 과정에서 특정 시점에 맞춰 여론조사와 보도, 유통이 결합될 경우 유권자의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표 직전 정보가 집중적으로 유입될 경우, 사실상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설계형 선거 개입'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이 후보 측은 “경선은 민주주의의 최소 단위인데, 그 과정이 오염됐다면 결과 역시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며 경선 무효와 함께 배후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법적 대응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매체는 이상익 예비후보 측이 제기한 '가짜뉴스' 및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체 측은 지난 6일자 신문에서 보도된 '군수 교체 여론 56.2%' 수치는 임의로 가공한 것이 아니라, 기존 조사 결과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날 공인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안심번호를 부여받은 절차에 따라 공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역시 정상적으로 공표했다고 해명 글을 올렸다. 이어 “보도와 여론조사 모두 관련 법과 절차를 준수한 정당한 취재·보도 행위"라며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주기 위한 의도나 조작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매체 측은 특히 “어떤 후보가 공천을 받든 민심에 따라 결정되기를 바랄 뿐"이라며, 특정 후보를 겨냥한 보도라는 의혹도 부인했다. 그러면서 이상익 예비후보 측이 해당 보도를 '가짜뉴스', '위법', '조작'으로 규정하고 고발 가능성까지 언급한 데 대해 “언론사에 대한 부당한 압박이자 명예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민형배 “배신동맹·구태정치” 발언…부메랑으로 날아든 책인즉명(責人則明)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결선을 앞두고 민형배 후보의 '배신동맹' 발언을 두고 김영록 캠프도 강도 높은 비판 메시지를 던지며 역공에 나섰다. 12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기득권 이익동맹은 혁파해야 할 구태"라며 김영록 후보 측과 신정훈·강기정 등으로 이어지는 지지 연대 흐름을 정면 비판했다. 이어 “이낙연의 그림자와 국민의힘 유전자, 윤석열의 흔적까지 있다면 이는 이익동맹을 넘어 배신동맹"이라고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해당 발언은 '구태 정치 청산'과 '인물 교체'를 전면에 내세운 메시지로, 선거 막판 판세를 흔들기 위한 강공 카드로 해석된다. 민 후보는 “정치공학이 아닌 시민의 힘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이면에는 거물급 정치인들의 지지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영록 후보 측은 민 후보의 기자회견에 즉각 반발했다. 김 캠프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적대시했던 언론과도 손잡는 '민형배-조선일보 동맹'의 전형"이라며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언론플레이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과거 당내 경선에서 줄서기와 입장 변경을 반복해온 '눈치 정치'의 전형"이라며, 민 후보의 정치적 일관성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상대를 '배신동맹'으로 규정한 발언 자체가 오히려 민 후보의 정치 행보와 충돌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도 “검찰과 맞서 싸우다 옥고를 치른 송영길 전 대표를 배신동맹으로 규정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작 본인은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선에서 탈락한 신정훈 전 후보 역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라며 민 후보 측을 비판한 바 있어, 이번 발언을 계기로 당내 갈등 양상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결국 이번 공방의 핵심은 상대를 향해 '구태'와 '배신'을 규정하는 언어가 시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지려면, 동일한 잣대가 자신에게도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책인즉명(責人則明)'을 돌이켜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도 그럴것이 민 후보는 경선 기간만해도 △과거 여론조사 수치를 경선 득표율처럼 보이게 가공·유포한 의혹 △단일화 여론조사 '역선택 유도' 의혹으로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특히 △쌍방울대북송금조작사건의 실체를 취재해 온 제보자X의 노력을 폭력조직 국제PJ파 두목 출신 여운환에게 유출한 사실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점도 회자되고 있다. 더욱이 구태정치의 표본인 단체와 과거 정치인, 시민단체, 특정 단체 지지선언 보도자료도 매일 발송된 사실은 민 후보 자신도 구태정치를 일삼고 있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민 후보는 “구태 정치를 비판하는 언어는 날카로웠지만, 정작 자신의 의혹에는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거나 “개혁을 말하는 정치인의 최소 조건은 정치 기술이 아니라 도덕성이다"는 지적이 따라붙고 있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정치인이라면 말을 가려서 할 줄 알아야 한다"다“며 “결선 하루 전날 송영길 대표 등을 싸잡아서 관료주의, 구태정치라고 하는 것은 결국 선을 넘어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윤석열의 그림자를 언급한 것은 경선 막판 캠프 쪽 분위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전형적인 네거티브로 분석된다"며 “민 후보의 초초한 심정이 읽힌다"고 덧붙였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완도 냉동창고 화재…소방관 2명 순직

전남 완도군의 한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고립돼 숨졌다. 화재 현장 안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쯤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 접수 6분 만인 오전 8시31분 선착대가 도착했고, 소방당국은 오전 9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내부에 진입해 화재 진압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은 오전 9시2분쯤 무전 연락이 두절되며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위치 추적과 수색에 나섰고, 약 1시간 뒤인 오전 10시2분쯤 완도소방서 소속 A 소방위를 냉동창고 내부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했다. 이어 약 1시간 20여분 뒤인 오전 11시23분쯤 해남소방서 북평지역대 소속 B 소방사도 같은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화재 확산과 함께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구조 작업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냉동창고 내부에서 페인트 제거 작업 중 토치를 사용하던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으며, 유증기 폭발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업체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인원 115명과 장비 3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오전 11시23분쯤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소방관 고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완도 화재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소방대원 두 분의 순직을 보고받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가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신 용기와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현장 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애도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결선에 나선 민형배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참담한 마음"이라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대원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김영록 후보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올해 순직 소방관은 3명으로 늘었다.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화재 진압 등 위험직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관은 총 35명으로, 연평균 3.5명 수준이다. 순직 소방관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훈장 추서 등이 지원된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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