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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가 경찰과 민간 재단을 연계한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자립 지원에 나선다. 광산구는 28일 광산경찰서 어룡홀에서 광산경찰서,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정부와 경찰, 민간 재단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기관별로 분산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줄이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피해자의 지원 현황을 관리하고 복지·돌봄 서비스와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결한다. 광산경찰서는 지원이 필요한 피해 사례를 발굴하고 사후 관리와 관련 기관 연계를 담당하며,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은 후원금 모금과 홍보, 기부금 집행 등을 맡는다. 세 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고, 제도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범죄피해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권리 보호를 위한 나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방정부와 경찰, 민간 재단이 범죄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협력하게 된 데 의미를 부여하며, 협약 내용을 책임 있게 이행해 피해자의 회복을 뒷받침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서구 아동 100명의 생각과 상상을 담은 작품집이 출간됐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느낀 행복과 바라는 동네의 모습,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소망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서구는 지난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아동작가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아동작가 슈퍼100 출판기념회'를 열고 작품집 발간을 축하했다. 이번 작품집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아동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과 공동체에 반영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서구는 지난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한 뒤 '착한도시 서구', '아동친화도시 서구', '천원의 행복'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접수된 작품은 모두 252점으로, 이 가운데 아동작가 100명의 작품을 선정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문별 대표 어린이 3명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작품에 담긴 생각과 경험을 나눴다. 유치부 임하율 어린이(5)는 동시 '내 말도 들어주세요'를 통해 키는 작아도 생각만큼은 작지 않다며 어린이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초등 저학년부 김하윤 어린이(8)는 그림일기 '천원의 행복을 찾았다'에서 가족과 함께 천원 피크닉 세트를 빌려 나들이한 즐거움을 담았다. 초등 고학년부 김효준 어린이(12)는 '뜻깊은 착한서구 평화열차를 타고'를 통해 평화열차 체험으로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작품에 어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시선과 생각이 담겨 있다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존중받으며 그 목소리가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지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취약계층 470세대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남구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사업비 3900여만 원을 들여 난방비와 먹거리 꾸러미,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는 '온(溫) 마음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방한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7개 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153세대에 난방비 7만 원씩을 지원하고, 136세대에는 7만 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한다. 행복 멘토링 대상 67세대에는 10만 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를 제공해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진행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6곳과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3곳,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6곳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90세대에는 담요와 보온 주머니, 푸드 텀블러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아동 공동생활가정 5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겨울 패딩을 구입할 수 있도록 25만 원 상당의 상품권 24개를 전달한다. 지원 물품은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만큼 필요한 지원을 미리 제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성평등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4회 연속 지정 기록을 세웠다. 북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4회 연속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첫 지정 이후 15년째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여성의 균형 있는 참여를 보장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북구는 성평등 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안전 증진, 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개 목표를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친화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성과가 우수한 부서를 포상해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도 넓히고 있다. 여성안심지킴이집과 여성 안심 귀갓길을 확충하고 민·관·경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안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 속 범죄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지역 내 50여 개 공공시설에서 누구나 생리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여성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있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4회 연속 지정은 모든 주민이 일상에서 차별 없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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