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전남광주 광산구-서구-남구-북구

광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가 경찰과 민간 재단을 연계한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자립 지원에 나선다. 광산구는 28일 광산경찰서 어룡홀에서 광산경찰서,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정부와 경찰, 민간 재단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기관별로 분산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줄이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피해자의 지원 현황을 관리하고 복지·돌봄 서비스와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결한다. 광산경찰서는 지원이 필요한 피해 사례를 발굴하고 사후 관리와 관련 기관 연계를 담당하며,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은 후원금 모금과 홍보, 기부금 집행 등을 맡는다. 세 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고, 제도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범죄피해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권리 보호를 위한 나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방정부와 경찰, 민간 재단이 범죄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협력하게 된 데 의미를 부여하며, 협약 내용을 책임 있게 이행해 피해자의 회복을 뒷받침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서구 아동 100명의 생각과 상상을 담은 작품집이 출간됐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느낀 행복과 바라는 동네의 모습,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소망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서구는 지난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아동작가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아동작가 슈퍼100 출판기념회'를 열고 작품집 발간을 축하했다. 이번 작품집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아동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과 공동체에 반영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서구는 지난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한 뒤 '착한도시 서구', '아동친화도시 서구', '천원의 행복'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접수된 작품은 모두 252점으로, 이 가운데 아동작가 100명의 작품을 선정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문별 대표 어린이 3명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작품에 담긴 생각과 경험을 나눴다. 유치부 임하율 어린이(5)는 동시 '내 말도 들어주세요'를 통해 키는 작아도 생각만큼은 작지 않다며 어린이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초등 저학년부 김하윤 어린이(8)는 그림일기 '천원의 행복을 찾았다'에서 가족과 함께 천원 피크닉 세트를 빌려 나들이한 즐거움을 담았다. 초등 고학년부 김효준 어린이(12)는 '뜻깊은 착한서구 평화열차를 타고'를 통해 평화열차 체험으로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작품에 어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시선과 생각이 담겨 있다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존중받으며 그 목소리가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지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취약계층 470세대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남구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사업비 3900여만 원을 들여 난방비와 먹거리 꾸러미,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는 '온(溫) 마음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방한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7개 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153세대에 난방비 7만 원씩을 지원하고, 136세대에는 7만 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한다. 행복 멘토링 대상 67세대에는 10만 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를 제공해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진행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6곳과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3곳,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6곳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90세대에는 담요와 보온 주머니, 푸드 텀블러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아동 공동생활가정 5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겨울 패딩을 구입할 수 있도록 25만 원 상당의 상품권 24개를 전달한다. 지원 물품은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만큼 필요한 지원을 미리 제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성평등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4회 연속 지정 기록을 세웠다. 북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4회 연속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첫 지정 이후 15년째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여성의 균형 있는 참여를 보장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북구는 성평등 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안전 증진, 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개 목표를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친화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성과가 우수한 부서를 포상해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도 넓히고 있다. 여성안심지킴이집과 여성 안심 귀갓길을 확충하고 민·관·경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안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 속 범죄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지역 내 50여 개 공공시설에서 누구나 생리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여성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있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4회 연속 지정은 모든 주민이 일상에서 차별 없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전남광주시의회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와 전북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들이 군산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부안군·고창군·영광군·함평군 등과 함께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 및 5대 과제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해당 지역 단체장 및 이개호·윤준병·김의겸·박지원 국회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서해안철도는 군산에서 부안·고창·영광·함평을 거쳐 목포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10㎞의 철도 건설사업으로, 계획된 사업비는 4조7919억 원이다. 참석자들은 철도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서해안권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간 산업·관광·경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메시지에는 서해안철도를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물류와 관광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축으로 육성하고, 전남광주와 새만금의 산업 거점을 잇는 성장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 지역의 첨단산업과 인적·물류 교류를 연계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 이어 서해안까지 철도로 연결해 한반도 U자형 국가철도망을 완성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남광주 측은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산업거점 간 연결과 인력·물류 이동을 뒷받침할 교통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5대 과제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공동 대응 ▲노선과 역세권 등 사업계획 공동 대응 ▲철도건설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 공동 추진 ▲5개 시·군 공동 실행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5개 시·군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건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후속 절차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은 “군산에서 목포까지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철도는 아직 대한민국 철도 지도 위에 빈칸으로 남아 있다"며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다시 5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서해안철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함께 그려갈 초광역 협력의 첫 번째 철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과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를 통한 에너지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의장은 지난 28일 나주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미지답 전남광주포럼'에 참석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통합의 성과를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주 균형발전 부시장과 특별시의회 의원, 언론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기조강연,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송 의장은 축사에서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지역에서 미래의 해법을 찾자는 포럼의 취지에 공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역에 발전의 해답이 있다면 이를 실현할 권한과 역량도 지역에 있어야 한다며, 전남과 광주의 통합을 계기로 양 지역의 강점을 결집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발전5사 통합본사 유치를 지역의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나주가 보유한 에너지산업 기반을 활용해 지역 성장을 이끌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이번 포럼이 통합본사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전남광주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내용이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나주시-장성군-고흥군-장흥군-신안군-영광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도심 공영주차장의 장기 주차 문제를 개선하고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료화 방안을 검토하며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송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캠핑카와 카라반, 장기 주차 차량 등으로 공영주차장의 회전율이 낮아지면서 주차 공간이 필요한 시민과 방문객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도심 주차난 완화와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권역별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제도 도입에 앞서 추진 배경과 단계별 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유료화 대상과 추진 방식, 주차 요금 체계, 이용 시간, 감면 대상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한다. 장기 주차로 인한 이용 불편을 줄이고 주차 공간을 필요한 시민들이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회전율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한다. 아울러 유료화에 따른 시민 부담과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주차 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향후 세부 운영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주차 회전율을 높여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지역별 주차 여건과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를 찾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나섰다. 장성군은 28일 김한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을 면담하고, 안도걸·김남국 의원실에도 사업 건의 자료를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 개설, 국립잔디연구소 설립, 우리꽃 무궁화 문화교육 활성화, 재난 대비 통합센터 구축, 노후 교량인 청운육교 정비 등 5개로, 국비 건의액은 총 85억4,000만원이다.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는 첨단3지구 북측과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제조업·연구개발 용지 간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군은 설계용역비 15억원을 요청했으며, 지난 9월에도 정부에 관련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국립잔디연구소 설립과 관련해서는 국내 잔디 주산지인 장성의 산업 기반을 강조하며 타당성 조사 용역비 4억원을 요청했다. 연구소는 잔디 품종 연구와 품질 인증, 병해충 관리 등을 담당하는 국가연구기관으로 구상하고 있다. 우리꽃 무궁화 문화교육 활성화 사업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된 장성무궁화공원에서 나라사랑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군은 운영비 1억4,000만원을 건의했다. 재난 대비 통합센터는 제설·수방 자재와 구호물자 등 지역에 분산된 재난 대응 자원을 한곳에서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총사업비 60억원 가운데 국비 58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청운육교 정비공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은 노후 교량을 보수해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군은 공사비 8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를 방문했다며, 군민 안전과 지역의 미래 성장에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녹동항 드론쇼가 오는 31일 2,000대 규모의 드론 공연과 해상불꽃쇼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고흥군은 이날 오후 8시 녹동항 돔영상관 주차장 일원에서 '2026 고흥 녹동항 드론쇼 폐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군집 드론의 입체적인 연출과 해상불꽃쇼가 이어지며, 고향사랑기부금과 교육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 녹동항 드론쇼는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통해 고흥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볼거리로 운영됐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관람객 66만 명을 기록했으며, 총 559억원의 경제적 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공연을 찾는 관광객들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폐막식은 공연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고향사랑기부금과 교육발전기금 전달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녹동항 드론쇼가 고흥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폐막식이 대규모 드론쇼와 해상불꽃쇼를 즐기고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유자축제에서도 매일 1,000대 규모의 드론쇼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탐진강의 생태환경과 지역 역사·문화를 연계한 현장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 정남진도서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탐탐인(탐진강 탐조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시작한 프로그램은 탐진강 상류인 유치면에서 중류인 부산면과 장흥읍을 거쳐 하류인 송산마을과 사인정 일대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물길을 따라 이동하며 철새와 텃새의 생태적 특성, 지형에 따른 서식 환경의 차이를 관찰하고 탐진강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봤다. 탐진강 주변에 자리한 장흥의 8정자도 탐방 대상에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정자에 담긴 선조들의 풍류와 문화를 알아보고, 주변 지형과 생태환경을 함께 살피며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지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0월 23일과 24일 열린 제8·9회차에서는 탐진강 하류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탐조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왜가리와 중대백로, 청둥오리, 홍머리오리, 쇠오리 등 모두 19종의 조류를 관찰하며 계절에 따른 출현 양상과 서식 환경을 살펴봤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관찰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일상에서 익숙하게 접하던 탐진강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기획됐다. 생태환경과 문화유산을 함께 탐구하면서 장흥이 지닌 자연·문화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탐진강을 따라 지역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함께 살펴보며 장흥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개선과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신안군은 28일 열린 '보건소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설립 80주년을 맞아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체 16점과 개인 4점 등 총 20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신안군은 유인도 83개와 무인도 945개 등 모두 1,028개 섬으로 이뤄진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40개 보건기관을 기반으로 무의 낙도 순회진료와 치과 이동진료버스 운영, 치매 조기검진, 경로당 순회진료 등을 추진하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응급의료 대응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기존에는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의료용 산소통을 육지에서 선박으로 운반해야 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신안군은 2025년 전라남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협력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도입을 반영하고, 응급환자 발생 빈도가 높은 섬 지역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장비를 배치했다. 산소발생기는 전기를 이용해 공기 중 산소를 농축해 공급하는 장비로, 산소통 운반 부담을 줄이고 도서지역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감염병 예방사업도 지역 여건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신안군은 낙도지역을 포함한 전체 보건기관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업인과 노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감염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수상이 군민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보건기관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섬 지역이라는 이유로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백수해안도로의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정유재란열부순절지 주변에 유채꽃밭을 조성한다. 영광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백수읍 대신리 정유재란열부순절지 주변 약 6,551㎡ 부지에 유채 종자를 파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 유채 종자 10㎏을 파종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은 데 따라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봄철 노란 유채꽃과 해안 경관이 어우러지는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파종에 앞서 칡덩굴 제거와 비료 살포, 경운작업 등 부지 정비를 진행해 유채꽃의 생육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채꽃이 개화하면 백수해안도로의 해안 풍경과 어우러진 색다른 경관을 선보이며, 봄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해 유채꽃밭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고, 주요 관광지의 경관 개선과 계절별 꽃 식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목포시-무안군-함평군-보성군-화순군-담양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내년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복지급여 신청제도 개선에 맞춰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목포시는 2027년 기준중위소득 인상으로 기초생활보장 급여의 선정 기준과 보장 수준이 높아지는 데다, 복지급여 신청주의 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도 추진됨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먼저 찾아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7년도 기준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월 692만9,885원으로, 전년보다 6.70% 인상됐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자 최대 지급액은 1인 가구 월 87만5,533원, 4인 가구 월 221만7,563원으로 상향된다. 의료·주거·교육급여의 선정 기준도 새 기준중위소득을 반영해 조정된다. 복지급여 신청 절차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10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신청주의 개선 6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정보를 활용해 수급 자격을 확인하고,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급여를 지급하거나 위기가구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목포시는 이러한 제도 변화에 맞춰 시민들에게 달라지는 복지 기준과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 상담과 공공정보 등을 활용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복지급여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신청제도 개선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이해와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무안군은 지난 27일 초당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문화 탐방 및 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지역 산업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취업과 정주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는 상·하반기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목포대학교에 이어 하반기에는 초당대학교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테라세라믹과 대기산업, 허니비 등 지역 기업 3곳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현장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했다. 황토갯벌랜드와 오승우미술관, 식영정, 초의선사 탄생지 등 주요 문화·관광명소도 찾아 무안의 역사와 예술,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무안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취업과 정착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유학생들이 탐방을 통해 무안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전북과 전남광주 지역 4개 시군과 손잡고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28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군산시·부안군·고창군·영광군과 함께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 및 5대 과제 발표 행사'를 열고 사업 추진 의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해안권의 철도교통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 간 산업·관광·경제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시군은 각 지역의 개별 현안을 넘어 공동사업으로 추진력을 확보하고, 서해안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윤준병·김의겸·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 이남오 함평군수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메시지를 통해 서해안철도가 군산에서 부안·고창을 거쳐 영광·함평·목포까지 연결되는 광역 교통축으로서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산업·물류 경쟁력과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새만금과 전남광주권 산업 거점을 연결해 서해안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동해안·남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한반도 U자형 국가철도망 완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 추진을 위한 5대 실행과제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계획 반영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공동 대응, 최적의 노선과 역세권 계획 마련, 산업·관광 연계 지역발전 전략 수립, 착공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다. 서해안철도는 군산에서 부안·고창·영광·함평을 거쳐 목포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10㎞ 규모의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조7,919억원이다. 현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관계기관 건의와 사업 타당성 확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5개 시군은 앞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와 협력을 이어가고,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에 대비한 공동 연구와 지역발전 전략 마련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군산에서 부안·고창을 거쳐 함평과 영광으로 이어지는 철도망 구축을 위해 5개 시군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물가로 인한 군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행사 기간 카드형 상품권 이용자는 충전 시 10% 선할인을 비롯해 기존 국비 지원 캐시백 2%, 페스티벌 연계 캐시백 5%를 더해 총 17%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로 돌려받는다. 다른 캐시백과 중복 적용돼 이용자는 최대 22%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군은 이번 특별할인에 국비 3,000만원을 투입하며, 착한가격업소 추가 캐시백 사업에도 1,500만원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추가 혜택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하며, 카드형 상품권 특별할인 역시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청결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한 업소로, 현재 보성군에는 11곳이 운영 중이다. 업소명과 소재지, 주요 판매 품목 및 가격은 보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보성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팀(061-850-5493)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이용 활성화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류형 보성사랑상품권은 기존 할인 정책을 유지하며, 이번 특별혜택은 카드형 상품권에 한해 적용된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오는 31일부터 시행되는 광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맞춰 환승 정류장 조성과 안내 인력 배치 등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지원152번은 급행1003번으로 변경돼 세하동에서 화순전남대병원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20~30분이며, 하루 운행 횟수는 기존보다 17회 늘어난다. 228번은 동림삼익아파트에서 도웅리1구까지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25~40분으로 조정되고, 하루 운행 횟수는 8회 증가한다. 177번은 도곡온천단지에서 천교까지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40~70분으로, 하루 운행 횟수는 4회 늘어난다. 변경된 노선 정보는 31일부터 광주버스운행정보시스템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은 시내버스 노선 변경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광주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간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화순공공도서관 입구 양방향에 스마트 쉼터형 환승 정류장을 조성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교통약자의 환승을 돕는다. 화순읍 버스승강장의 노선도와 '화순버스' 앱도 정비해 주민들이 변경된 운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옥 화순군 건설교통과장은 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변경 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환승 지원과 이용 편의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관광지에 야간경관을 조성하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야간관광 기반 확충에 나섰다. 담양군은 대표 관광자원에 조명과 영상 콘텐츠를 접목해 낮과는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이 저녁 시간에도 지역에 머물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메타세쿼이아길 정문부터 후문까지 전 구간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마쳤다.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길의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죽녹원과 플라타너스길, 향교교 등 주요 관광지로 야간경관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죽녹원 일원에는 빛과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1차 야간경관 조성을 마무리하고 하반기까지 주요 구간의 조명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야간경관 사업을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와 연계해 관광객의 야간 활동을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식당과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메타세쿼이아길을 시작으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야간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며, 밤에도 담양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기후에너지환경부·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과 협력…재생에너지 공급기반 조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RE100 산업생태계 구축과 첨단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기반 조성에 나선다. 해남군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기초지자체 등과 함께 'RE100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규제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로막는 제도적·행정적 장애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재생에너지 공급기반 조성, 태양광 이격거리 등 관련 규제 개선, 개발행위허가 등 인허가 장애요인 해소, 재생에너지 적합 입지 발굴 등이다. 또한 발전시설과 기업 입지, 전력인프라를 연계하고 기업의 RE100 이행과 지역투자를 지원하는 한편, 주민참여와 지역소득 창출을 연계한 재생에너지 사업모델 확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관별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정책·제도적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담당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력인프라 연계와 기업 유치 등 광역 차원의 지원을 맡는다. 해남군을 비롯한 기초지자체는 지역 여건에 맞는 규제 개선과 인허가 지원, 계획입지 발굴, 주민 상생협력 등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솔라시도 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공급체계 및 전력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투자와 주민소득 창출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병성 해남부군수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기반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투자와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여건"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재생에너지재단과 클라이밋그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27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포럼에서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와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재생에너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카드·QR 결제 시 최대 18% 혜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해남사랑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5% 추가 캐시백을 지급해 지역 소비 촉진과 가계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해남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해남사랑카드와 QR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카드·QR 결제 시 제공하는 3% 캐시백에 더해 5%를 추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기존 월 10만원 한도의 캐시백과 별도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최대 200만원을 사용하면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 혜택에 카드·QR 결제 시 3% 캐시백이 제공된다. 여기에 이번 행사 기간 5% 추가 캐시백까지 더해져 카드·QR상품권 이용자는 최대 18%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추가 캐시백은 본인이 충전하거나 구입한 금액 또는 선물받은 금액으로 결제한 경우에만 지급된다. 정책수당이나 기존 캐시백으로 결제한 금액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11월 한 달간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1인당 통합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며, 지류 상품권은 이 가운데 20만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카드·QR상품권은 충전 시 10% 할인에 결제 시 3%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국민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국 단위 할인행사로, 올해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분야별 특별할인과 함께 교통·숙박·관광 분야의 여행 관련 캠페인도 마련된다. 또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이용 실적에 따라 상생소비복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복권 상금으로는 5,600명에게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총 17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마련한 해남사랑상품권 추가 캐시백 행사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월 13일까지 공개 모집…군민 목소리 군정에 반영해 참여 자치 실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정책 참여 주체를 찾는다. 완도군은 군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참여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완도군 미래 혁신위원회」 위원과 「읍면 정책 참여단」을 오는 11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혁신위원회는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을 통해 군정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미래·행정 혁신 ▲경제·일자리 ▲수산·해양산업 ▲농림·환경 ▲복지·안전 ▲문화·관광·정주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온·오프라인으로 수렴한 군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군정에 관심이 많고 정책 제안과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주민 대표와 분야별 전문 지식 및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 등이다. 농수산업인, 소상공인, 귀농·귀어인, 청년·여성 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자는 희망하는 분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군은 분야별 실무 경력과 전문성,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개 읍면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를 발굴할 '읍면 정책 참여단'도 모집한다. 참여단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주민 의견 수렴 역량, 참여 의지 등을 비롯해 성별·연령·직업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이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미래 혁신위원회와 읍면 정책 참여단은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활동 기간은 2026년 11월부터 2028년 10월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관련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11월 13일까지 완도군청 미래전략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분야와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 군수는 “미래 혁신위원회가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참여 자치 실현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완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군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돌목 무궁화동산서 어린이 50명 참여…나라꽃 의미 배우고 자연 사랑 키워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어린이들과 함께 나라꽃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꽃의 소중한 가치와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키우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27일 울돌목 무궁화동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 묘목 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와 상징성을 배우고, 직접 묘목을 심는 활동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무궁화 묘목을 직접 심으며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진도군은 체험 후 일일초와 백일홍 등 초화류도 나눠줘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도 꽃을 가꾸는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체험에 사용된 무궁화 묘목과 초화류는 진도군이 삽목장과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식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돌목 무궁화동산을 자연 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7월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철마공원서 개최…음악 공연·체험·지역 장터 풍성 진도군이 가을밤의 정취와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한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2026 옥주골 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숙한 진도, 색다르게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진도의 소리에 재즈와 보사노바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목한 공연과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색을 담은 장터 등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10월 30일에는 소리꾼 신유진의 현대적 판소리 공연과 서예가 이정화의 현장 수묵화 드로잉이 펼쳐진다. 이어 재즈 4인조 연주단 '굿펠리스'가 진도아리랑을 재즈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이며 진도 고유의 소리와 현대 음악의 색다른 만남을 선사한다. 10월 31일에는 2인조 음악팀 '걷다가 바다'의 보사노바 공연과 성우 유보라의 시 낭독이 어우러진 '가을 낭만 음악회'가 열린다.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강강술래 공연도 마련돼 가을밤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소리꾼 김주이가 진도 소리에 재즈와 트로트, 랩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가수 '여행스케치'와 은주(전 써니힐)의 공연이 3일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를 쓰고 수묵화를 그리는 '밤의 산수화 그리기'를 비롯해 '달빛 산책 파워 빈야사 요가', 스마트폰으로 달을 촬영하는 '달빛 여행', 진도 특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산수 그린 식탁'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보름달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가을밤의 분위기를 살리고,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과 휴게 공간도 조성한다. 지역 작가와 청년 농부가 참여하는 장터에서는 전복껍질 공예품과 동백오일로 만든 고체 비누인 샴푸바 등 지역 특색을 담은 상품을 선보인다. 먹거리 공간에서는 조도 황금 땅콩빵과 표고버섯 대파 떡볶이 등 진도의 특산물과 개성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익숙하게 느껴졌던 진도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가을밤 철마공원을 찾아 진도의 색다른 멋과 낭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3조원 투자 현실화…광주, 전력 확보 지원 나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3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 마련에 나섰다. 폐수처리 문제 해결에 이어 RE100 이행을 위한 협력체계까지 구축하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 애로 해소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7일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과 '기업 RE100 실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형배 특별시장과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진안 앰코 대표이사,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RE100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조달하는 것을 뜻한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와 공급망 탄소감축 요구가 강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청정 전력 확보가 기업의 투자 여건과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전력 조달 수요와 발전사업을 연결하고, RE100 이행에 필요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관리·소유한 농어촌 유휴부지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발전사업자와 RE100 수요기업 간 연계 및 협력을 지원한다. 앰코는 필요한 재생에너지의 조달 수요와 조건을 제시하며 실제 활용에 협력하고, 특별시는 사업 발굴과 추진에 필요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담당한다. 앞서 앰코는 광주사업장에 3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며 첨단 반도체 제조시설 증설에 나섰다. 지난 19일에는 광주 북구 첨단산업단지에서 신규 제조동 착공식이 열렸다. 특별시는 투자 확대 과정에서 제기된 폐수처리 문제에 이어 재생에너지 조달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최근 앰코 3조원 투자 첫 삽을 떴고, 오늘은 공장에 필요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길을 함께 찾는다"며 기업들이 RE100을 고민할 때 전남광주를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앰코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별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중국 게임사의 두 얼굴③] 中선 연예인 광고 규제…韓선 유명인 믿고 지갑 연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1년 자국 게임사들의 영업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핵심은 두 가지였다. 과도한 과금을 통제하고, 연예인을 이용한 게임 광고를 규제하라는 것이었다. 게임 과몰입과 지나친 소비를 유도하는 영업 방식이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 中, 과도한 과금·연예인 광고 규제…허위 광고엔 출연자도 법적 책임 중국 정부는 그해 9월 텐센트·넷이즈 등 주요 게임사에 과도한 결제를 유도하는 영업 방식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과몰입을 부추기는 게임 운영을 바꾸도록 요구했다. 연예인을 활용한 게임 광고도 규범화하고 제한하도록 했다. 이듬해에는 유명인의 광고 출연 책임까지 강화했다. 중국 정부는 2022년 10월 유명인이 광고에 출연하기 전 홍보 대상 기업과 상품, 거래 조건 등을 확인하고 광고 내용을 사전에 검토하도록 했다. 직접 사용하지 않은 상품을 사용한 것처럼 추천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중국 정부는 광고주가 유명인에게 체험·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상품의 품질과 가격, 거래 조건 등이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것과 같아야 한다는 기준도 마련했다. 허위·위법 광고에 관여한 유명인에게도 관련 법률에 따라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침은 게임뿐 아니라 유명인이 출연하는 광고 전반에 적용된다. ◇ 한국선 중국계 게임사 유명인 광고 잇따라…실제 게임과 차이 논란도 중국계 게임사들은 국내 유명 연예인을 광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4399코리아가 서비스한 '기적의 검'에는 배우 소지섭과 방송인 강호동 등이 등장했고, '삼국지 전략판' 광고에는 배우 성동일·김성균·최무성이 출연했다. 중국계 모바일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도 방송인 신동엽 등을 광고에 기용했다. 이 게임은 광고에서 강조한 간단한 전투 방식과 실제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다르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광고의 진실성을 둘러싼 논란을 낳았다. 중국계 게임사 비비게임(BBGame)이 국내 서비스하는 '삼국지왕전'에서는 유명인이 직접 희귀 장수를 획득하는 장면을 광고에 활용했다. 정형돈이 출연한 '도원결의' 광고에는 다섯 차례 추첨으로 유비·관우·장비 세 장수를 모두 획득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게임사가 공개한 개별 획득 확률을 적용하면, 별도의 확정 획득이나 확률 보정 없이 일반적인 추첨으로 세 장수를 모두 얻을 가능성은 로또 1등 당첨보다 낮은 것으로 계산된다. 정형돈은 세 장수를 획득한 뒤 “형들 보셨죠? 이게 바로 저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지금 접속하면 자원 팍팍 뿌리고 무장 막 다 퍼줍니다", “나 믿고 얼른 와서 드림 덱 만들어보시자고요!"라며 게임 가입을 권유한다. 중국의 유명인 광고 관리 기준에 비춰보면 정형돈이 출연한 광고에서도 실제 이용자와 동일한 추첨 조건이 적용됐는지, 출연자가 광고 내용을 사전에 확인했는지가 중요한 검증 대상이다. 한국에서도 광고의 진실성은 표시광고법 등에 따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출연자 개인의 법적 책임은 광고 내용과 제작 과정에 관여한 정도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정형돈이 광고에서 보여준 추첨에 일반 이용자와 동일한 조건이 적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고 속 희귀 장수 획득 장면이 실제 게임의 확률에 따라 진행됐는지, 별도의 연출이나 확률 보정이 있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해당 광고는 여전히 게시돼 있다. 본지가 지난 20일 BBGAME_KR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한 '도원결의' 광고 영상의 표시 조회수는 1589만 회에 달했다. 한국의 표시광고법도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광고와 기만적인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해외 게임사가 유튜브에 게시한 광고라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입과 결제를 유도했다면 국내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광고의 위법 여부를 판단하려면 실제 촬영 조건과 광고 제작 과정, 소비자가 상품 획득 가능성을 오인할 우려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광고 출연자 개인의 법적 책임은 광고주의 책임과 구분해 판단할 사안이다. ◇ 정형돈·임용한 광고 5679만 조회…설문 응답자 65% “광고 보고 시작" 중국계 모바일게임 '삼국지왕전'의 정형돈·임용한 광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이용자 커뮤니티 설문조사에서도 두 사람의 광고를 보고 게임을 시작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본지가 지난 20일 BBGAME_KR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한 두 사람의 관련 광고 영상 12편의 표시 조회수는 총 5679만 회였다. 영상별 조회수를 합산한 수치로 실제 시청자 수나 가입자 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삼국지왕전 갤러리에서 진행된 '삼국지왕전 시작하게 된 계기' 설문조사에는 총 12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8명(65%)이 '정형돈·임용한 광고 보고'를 선택했다. '우연히 구글·앱스토어에서 발견'은 25명(20.8%), '친구·지인의 추천'은 10명(8.3%), '기타'는 7명(5.8%)이었다. 유명인 광고를 가입 계기로 꼽은 응답자는 나머지 세 항목을 선택한 42명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설문 게시물의 댓글에서도 정형돈을 언급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 이용자는 “형돈이땜에 돈 얼마날렸냐 휴"라며 게임에 지출한 돈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다른 이용자는 “형도니어쒸"라고 적었고, 또 다른 이용자는 “형돈이...콱"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설문은 특정 게임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조사로, 전체 이용자의 가입 경로를 대표하는 통계는 아니다. 그러나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정형돈·임용한 광고를 게임 시작의 계기로 꼽았다는 점은 유명인 광고의 유입 효과를 살펴볼 단서다. ◇ 광고에선 '수석 전략관'…이용자 “카지노 모집책 꿀벌과 뭐가 다른가" 삼국지왕전은 정형돈과 임용한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두 사람에게 '수석 전략관'이라는 직함을 부여했다. 단순한 광고 출연을 넘어 게임 속 전략적 역할을 맡은 인물처럼 소개한 것이다. 지난 1월 17일 공개된 광고에서 임용한은 “이 모든 건 지휘부인 저의 전략에 따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식 서비스 이후 두 사람이 '수석 전략관'이라는 직함으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실제로 관련 활동을 이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수 이용자들 역시 해당 광고 이후 두 사람이 '수석 전략관'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삼국지왕전의 한 이용자는 “나도 정형돈 때문에 게임을 시작했고, 우리 길드에서도 정형돈 광고를 보고 시작했다는 사람이 많았다"며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서 도박장 손님을 모집하는 브로커 일명 '꿀벌'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삼국지왕전 홍보대행사 영PR과 정형돈 소속사, 임용한 공식 채널 등에 이메일로 여러 차례 질의하고 입장을 요청했으나 원고 작성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경민 기자 darkhorse1978@icloud.com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발굴조사 성과·역사적 가치 재조명… 체계적인 정비·복원 및 활용방안 모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11월 6일 우수영관광지 호텔 울돌소리 명량홀에서 '2026 해남 전라우수영의 활용과 가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우수영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발굴조사 성과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조선시대 수군 방어체계에서 전라우수영이 담당했던 역할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관련 유적과 문헌자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해남 전라우수영 성체의 조사 현황과 성격 ▲해남 전라우수영의 발굴성과와 공간구성 ▲조선 전기 해방체제 변화와 전라우수영 ▲전라우수영 선생안의 분석·보완과 수사 행적 고찰 ▲해남 전라우수영의 정비·복원과 활용방안 등 5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전라우수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유적의 보존과 정비, 문화유산 활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수경 해남군 향토문화유산위원은 “지난 1월 명량대첩 관련 역사자원과 임진왜란 당시 전라우수사 및 해남 지역민의 활약을 조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라우수영의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조선시대 수군 방어체계와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련 유적과 인물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해남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 전라우수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지속 가능한 활용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 문내면에 위치한 '해남 전라우수영'은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한 조선시대 수군 지휘부로, 2016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535호로 지정됐다. 전라우수영은 1440년(세종 22년) 전라도 수군의 본영인 전라수영으로 출발해 1895년(고종 32년)까지 전라우도 수군의 총지휘부 역할을 수행했다. 연해지역 14관의 해안 방어를 담당하며 조선시대 해방체제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했다. 특히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승리를 거둔 울돌목의 배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조선시대 수군체제의 변화와 발전을 비롯해 군제사와 성곽사 연구 등에서도 높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사적 지정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군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라우수영의 체계적인 정비와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자원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복·군민 행복 이미지 담은 브랜드 발굴… 191건 접수 디자인 고도화·지식재산권 확보 거쳐 내년 초 최종 확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위해 추진한 '민선 9기 완도군 브랜드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0월 22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전복과 군민의 행복·미소 이미지를 결합해 지역의 차별화된 상징성을 발굴하고,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군민을 비롯해 완도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총 191건의 작품이 접수돼 완도의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3단계 심사를 거쳤다. 1차 전 부서 검토에서 20건을 선정하고, 2차 심사위원 검토를 통해 10건으로 압축한 뒤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심사위원 평가 50%와 군민 선호도 조사 50%를 반영해 수상작 4건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완도군은 공모전에서 발굴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식재산권 확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초 「완도군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심벌마크와 군기, 도시 브랜드, 문장, 휘장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군민과 함께 완도의 새로운 브랜드를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군정 비전과 완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군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농수산물 활용 가공식품 홍보… 온라인 판로 확대 기대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성과 바탕으로 전국 소비자 공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의 '식품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업체들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전남지역상생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 홍보와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전남지역상생 온라인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지역 상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업체에는 제품 홍보와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도군의 식품 관련 창업업체들이 참가해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특히 진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온라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도군은 식품 분야 예비 창업자와 연 매출 3억 원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선진지 견학,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지원, 판매 경로 연계, 박람회 참가 등 창업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실제 판매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업 참여 업체들은 올해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 총 10개 업체 가운데 8개 업체가 목표를 달성했으며, 나머지 2개 업체는 현재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참여 업체인 '진도농부', '여비농장', '에오스' 등은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추가 모금인 앵콜펀딩에 참여한 2개 업체도 모두 목표를 달성해 지역 가공식품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진도군은 크라우드펀딩과 온라인 판매 과정에서 수집한 소비자 의견을 제품 개선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참여 업체들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고,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판로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전남지역상생 온라인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 식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식품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부터 판로 확대까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회면 강계마을서 주민·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해양쓰레기 수거 폐현수막을 수거용 자루로 재활용… 자원순환 실천 의미 더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깨끗한 해안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26일 임회면 강계 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자루와 '줍줍 주머니'를 활용해 강계마을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안 환경 정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쓰레기 수거용품으로 재활용해 환경정화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환경을 가꾸고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폐현수막의 재활용 방안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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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산구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와 의료 수요 변화에 대비해 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나섰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배후도시가 함께 성장한 경기도 평택을 찾아 산업 현장과 지역 보건행정의 대응 사례를 살피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광산구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공직자 7명이 지난 15일 평택 송탄보건소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공사 현장, 고덕국제신도시 일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대응 과제를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은 2017년 첫 반도체 공장 가동 이후 대규모 생산시설과 배후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을 경험한 지역이다. 평택시 인구는 2016년 47만 명에서 2025년 67만 명으로 늘어나며 산업 종사자와 가족 단위 거주민이 함께 생활하는 도시로 변화했다. 광산구 방문단은 현장에서 인구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 변화와 공공 보건행정 대응, 의료 기반시설 확충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젊은 노동자와 가족 단위 인구 유입에 따른 모자보건·예방접종 수요 증가와 산업현장 종사자의 건강관리 체계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 구성 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와 건설현장·산업단지 노동자 건강관리 강화, 보건사업 인력 및 시설 확충,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했다. 광주 군공항 부지에 896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역시 건설 단계부터 대규모 인력과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산업단지 조성 초기부터 보건의료 수요를 예측하고 대응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이번 현장 조사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반도체 산업도시에 적합한 단계별 보건의료 체계 구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주축 기업인 앰코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노동자 건강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반도체 공장을 가진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삶과 밀접한 건강과 보건의료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평택 반도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광산구가 그리는 '백만 광산 오백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비전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동자와 시민의 삶으로 구현되도록 더 많은 현장을 살피고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박병규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단'을 운영하며 분야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8개 국·소가 참여하고 외부 전문가가 함께하는 '반도체 특별업무팀'을 통해 대응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용인과 평택 등 반도체 산업 현장 방문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현장 방문은 총 4회 진행됐으며, 지난 9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사 이후에는 반도체 공장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가 오는 29일 북구평생학습관 일원에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2026 북평데이'를 개최한다. '삶의 그릇'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일상에 담아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무릎학교와 꽃대어른학교, 월데이클래스 등 40여 개 학습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먹거리와 미술·공예, 환경·생태, 인문, 공연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마음그릇'에서는 참여자들이 만든 비빔밥과 전통차, 커피 등을 나누고, '손그릇'에서는 목공예와 바느질, 유리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꽃그릇'에서는 토종 씨앗 나눔과 가드너 체험 등 환경·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각그릇'에서는 성인 문해 시화전과 인공지능(AI) 캐릭터 숏폼 체험 등 인문·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인다. '몸그릇'에서는 우쿨렐레 공연과 시 낭독, 춤 공연 등을 통해 학습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북구평생학습관 내 자미갤러리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 기록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와 참여자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북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것을 넘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누구나 일상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역사 강사 최태성이 광주 서구에서 강연한 뒤 강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실천으로 전했다. 서구는 지난 2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128회 서구 아카데미에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선한 영향력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강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가치로 나눔과 연대를 제시하며,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먹거리를 나누며 생존했던 역사를 사례로 들었다. 그는 “내 옆 사람이 같이 살아야 내가 사는 것"이라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착한도시'를 도시 브랜드로 내세운 서구의 정책 방향에 공감을 나타냈다. 최 강사는 “경쟁과 1등을 이야기하는 사회에서 '착한'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것은 엄청난 용기"라며 나눔과 협력으로 성과를 만드는 지역 모델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구가 추진하는 '선한영향력 시민회의 100'에 대해서도 다른 지역을 이끄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강조한 가치는 강연료 전액 기부로 이어졌다. 최 강사는 서구가 추구하는 나눔과 연대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부 소식과 소회를 공유했다. 그는 “강연료 전액을 기부하고 왔다"며 “강연료보다 더 귀한 것을 받고 왔네요. 바로 '사랑'입니다"라고 전했다. 최 강사는 이날 광주 출신 의병장 박광옥 선생의 이야기도 소개하며 지역 역사 인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앞으로 한국사 교과서에 박광옥 선생을 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강연이 실제 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최태성 선생님의 따뜻한 실천이 착한도시 서구에 큰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서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정일영 인하대 교수, 12월에는 유현준 홍익대 교수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 지역 자생단체들이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 환경정화 등 주민 주도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공동체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1동과 월산동, 송암동, 백운2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는 최근 LED 초인종 설치와 건강음료 지원, 보행 보조기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봉선1동 주민들은 지난 21일 초인종 소리를 인지하기 어려운 돌봄 이웃 30세대에 LED 초인종을 지원했다.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 대신 불빛으로 알려주는 장치로, 주거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월산동에서는 지난 9일과 19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달팽이의 햇빛 아래 줍기'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쌈지공원을 정비하고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오는 11월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암동 주민들은 지난 1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60세대에 건강음료를 전달했다. 건강 상태와 안부를 함께 살피며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이웃 간 유대를 다지는 데 의미를 더했다. 백운2동에서는 지난 8일 '온(溫) 동네 보행 보조기 지원 행사'를 열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 12세대에 보행 보조기 12대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마을을 가꾸는 활동은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망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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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캠핑카로 섬을 여행하며 숙박까지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이동과 숙박을 결합해 섬 여행의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신안군과 재단법인 예술섬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2월 28일까지 '2026 신안 섬카(섬CAR)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섬카는 섬과 자동차를 뜻하는 '카(Car)'를 결합한 이름으로, 캠핑카를 이용해 신안의 여러 섬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차량에서 숙박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관광상품이다. 그동안 섬 여행에서 불편 사항으로 꼽혔던 교통과 숙박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이동과 숙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군과 재단은 관광객들이 신안에 더 오래 머물며 지역 내 소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객은 목포역 인근에서 캠핑카를 인수한 뒤 신안의 섬들을 여행하고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차량 내부에는 캠핑용 탁자와 취사도구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고속철도(KTX) 요금의 10~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예약은 온라인과 전화로 가능하며, 이용 방법과 세부 사항은 상담 전화(1668-11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신안군과 재단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수집한 이용객 만족도와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2027년 정식 사업 추진을 준비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섬카는 이동과 숙박을 하나로 잇는 신안만의 새로운 여행 방식"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신안을 '하룻밤 더 머물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고전 춘향전을 판소리와 트로트, 코미디로 재해석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예술에 현대적인 웃음과 관객 참여를 더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광군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와 7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변사또의 환갑잔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판소리와 트로트, 전통 연희, 코미디를 결합해 친숙한 춘향전의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단오날을 배경으로 이몽룡에게 상처받은 춘향이 성형을 통해 새로운 인생과 신분 상승을 꿈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새로 부임한 변사또가 마련한 노래자랑과 환갑잔치가 더해져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춤 대결과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익살스러운 대사와 해학적인 풍자를 통해 외모와 신분, 권력에 관한 사회적 메시지를 풀어내며 전통예술의 매력과 현대적인 재미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영광군이 주관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영광군민은 1인당 4매까지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오는 11월 3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 현장 예매로 구매할 수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월류와 붕괴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등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나산면 나산1리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나산면 송암·신평저수지에 홍수가 유입돼 제방이 넘치거나 붕괴하고, 하류 지역에 침수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상황 전파와 주민 보호, 긴급 구조, 피해 확산 방지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도상훈련을 주관하며 재난 상황에 대한 판단과 대응 방향을 살피고, 기관별 임무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실제훈련은 장영철 부군수가 현장을 지휘하며 참여 기관의 대응 과정과 현장 지휘체계, 기관 간 공조 상황을 확인했다. 주요 훈련은 함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시작으로 상황 접수와 보고, 상황판단 및 대응체계 구축,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응급의료 지원, 시설물 안전조치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도상훈련에서는 재난 상황별 대응 방안과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를 살폈으며, 실제훈련에서는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등 현장 조치가 관계기관 간 협력 속에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군은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 지휘, 기관별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보완 사항을 재난 대응 계획과 현장 조치체계에 반영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대비와 함께 신속한 상황판단,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절차와 지휘체계,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동부 명문대학과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해외비전캠프를 추진한다. 장흥군은 지난 23일 장흥고등학교에서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주관으로 '2026년 장흥군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캠프 참가 학생 20명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세부 일정과 안전 수칙 등을 공유했다. 장흥군의 대표 교육사업인 해외비전캠프는 2016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 등 미국 동부 지역을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예일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둘러보고 한국인 재직 교수 특강과 유학생 멘토링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학문 분야와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뉴욕 유엔본부와 워싱턴DC 국회의사당,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주요 기관과 문화시설도 방문한다. 학생들은 국제기구와 정치·역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미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사전설명회에서는 캠프 추진 취지와 세부 일정 안내에 이어 안전 수칙 교육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장학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요 일정을 설명하고 안전한 해외 연수에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장흥군 해외비전캠프는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니라 학생들이 세계를 보고 꿈을 그리는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르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구체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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