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재선충병 확산에 산림 수종 바꾼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한 산림을 대상으로 감염목 제거와 대체 수목 식재를 병행하며 산림 회복에 나섰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나무를 베어낸 뒤 수종을 바꾸고,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은 예방 조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은 3만2,252그루로 추정된다. 지난해 감염목이 5,000여 그루로 파악된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6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다만 올해 수치는 피해가 심한 서삼면의 감염목 규모를 기준으로 장성 전역의 산림에 환산해 산출한 추정치다. 피해는 서삼면에 집중됐으며 남면과 진원면에서도 상당한 규모로 나타났다. 군은 감염이 발생한 산림의 소유주 동의를 얻어 나무를 벌채하고, 편백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을 심는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관련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에는 별도의 방제 방식을 적용한다. 산림청이 지정한 국가선단지와 보호수, 문화재 보호구역 등에서는 건강한 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감염목을 선별적으로 제거해 피해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가 약 1㎜에 불과한 선충이 소나무 내부에서 증식하면서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감염된 나무에서 선충을 옮겨 건강한 소나무를 가해하는 과정에서 확산한다. 감염된 나무는 잎이 붉은 갈색으로 변하고 고사할 수 있으며, 병이 진행된 나무는 회복이 어려워 감염목 제거와 확산 경로 차단이 주요 방제 수단으로 활용된다. 산림 방제는 감염목을 베어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벌채한 나무를 훈증·소각·파쇄 등의 방법으로 처리해 매개충의 서식과 확산을 차단하고, 주변 산림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예찰도 중요하다. 예방나무주사와 피해목 제거를 병행하는 복합 방제 역시 산림청의 주요 방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성군은 감염목 제거와 대체 수목 식재를 통해 피해 산림의 구조를 바꾸고 장기적인 산림 건강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내년에도 수종 전환을 지속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감염된 숲의 신속한 벌채와 대체 수목 식재에 집중해 재선충병 걱정 없는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보성군-화순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네이버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목포시는 16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로컬그로스 밋업(MEET UP): 목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영도와 경주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AI 전환을 돕고 지역 고유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부산 영도 로컬 브랜드 '아르프'의 김치업 대표와 이태원 '장진우 거리'를 기획한 장진우 디렉터가 브랜드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네이버 전문가들이 플레이스·스토어 운영과 광고 전략, 소상공인 지원 혜택 등을 소개하고 지역 사업자 간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목포항구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목포항구축제에 맞춰 맛집과 카페, 명물 간식점 등 지역 가게 50곳을 선정하고, 네이버 지도에 '로컬그로스 목포 저장리스트'를 구축한다. 관광객이 해당 목록을 저장하고 방문 인증에 참여하면 리유저블백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2,000원 할인 쿠폰도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한다. 축제 기간 삼학도 일원과 평화광장에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지역 상점 방문을 유도하고, 축제 방문이 골목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가게를 널리 알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제암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열고 가을철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보성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제3회 보성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 대회'를 개최한다. 보성군이 후원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해 다운힐과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치르며, 비경쟁 방식의 국민라이딩을 통해 산림 속 가을 풍경도 즐길 수 있다. 경기는 이틀간 종목별로 나눠 진행한다. 10월 31일에는 1.4㎞ 내리막 코스에서 속도와 기술을 겨루는 다운힐 경기가 열리며, 다음 날에는 22㎞ 구간의 크로스컨트리와 3㎞ 국민라이딩이 이어진다. 다운힐과 크로스컨트리는 참가자의 기량에 따라 상급자·중급자·초급자 부문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순위를 매기지 않는 국민라이딩은 기록 경쟁에 대한 부담 없이 숲길을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회 장소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임도를 갖춘 산림휴양지로, 산악자전거를 비롯한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보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산림관광 자원을 알리고 대회 참가자와 동반 가족의 방문을 지역 관광 소비로 연결할 계획이다. 참가자 안전을 위한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군은 주요 코스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상황에 대응할 의료 지원 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경기 운영에 힘쓸 방침이다. 대회 일정과 참가 방법은 한국산악자전거연맹 누리집(http://kcfmt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지역의 자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보성의 가을 관광과 자전거 레저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가을꽃과 선사시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막을 올렸다. 화순군은 16일 도곡면과 춘양면 일대 고인돌 유적지에서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막하고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길 따라 만나는 천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별도의 개막식을 생략하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축제 첫날에는 제45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를 연계해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도 마련했다. 화순 고인돌 유적은 500여 기 이상의 고인돌과 선사시대 채석장 등이 보존된 역사 자원으로,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군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체험 공간인 '고인돌 유니버스(DM·DolMen)'의 '짱돌이 마을'에서는 청동기시대 복식 체험을 비롯해 선사시대 사냥과 놀이, 장신구 및 팔주령 비누 만들기, 짱돌이 과자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선사 문화를 놀이와 체험으로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교육 공간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춘식이 마을'에는 대형 에어벌룬과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고인돌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는 '춘식이 역사로드'도 운영된다. 도곡 고인돌 잔디광장과 춘양면 일대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국화 등을 활용한 테마 정원이 조성됐다. 포토정원과 어린이정원, 나비정원은 물론 국화 분재 전시와 동물정원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6일 군민의 날에는 무료로 개방하며, 17일부터는 화순군민을 제외한 일반 관람객에게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관람을 지역 상권 소비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무안군-영광군-함평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고구마 재배 과정의 노동력 절감과 기계화 확대를 위한 현장 실증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15일 운남면 연리 일원에서 고구마 재배 농업인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이식기 활용 고구마 수확 현장 시연회'를 열고 기계 정식에 따른 생육 상태와 수확 결과를 점검했다. 이번 시연회는 채소이식기로 심은 고구마의 수확 과정을 공개하고, 인력을 활용한 기존 재배 방식과 수확량 및 덩이뿌리 형태 등을 비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확 현장을 둘러보며 고구마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수확물 시식과 의견 교환을 통해 기계 정식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사업 수행자인 창대농장 강행원 대표는 지난 5월 진행한 고구마 기계 정식 실증 과정과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재배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고구마 생력화를 위한 플러그묘 생산 및 기계정식 시스템 개발' 연구를 토대로 추진 중이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년간 삽목묘 생산 방법을 비롯해 기존 재배 방식과의 수확량 차이, 경제성 등을 연구하며 기계 정식 기술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특히 고구마는 품종과 재배 환경에 따라 크기와 형태, 생육 특성이 달라지는 만큼 기계 정식의 효과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에서의 실증과 재배기술 정립이 필요하다. 무안군은 이번 시연회에서 확인한 수확 결과와 농업인들의 의견을 향후 실증 및 기술 개선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품종별 생육 특성과 수확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노동력 절감 효과와 경제성을 검토해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계화 재배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향금 무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고구마 재배의 기계화·생력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연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계 정식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재배기술 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보리의 생산과 가공을 연계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영광군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광산 보리 생산·가공 상생 프로젝트'로,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으로 구성되며, 생산농가와 가공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보리 생산 기반과 가공산업을 연계해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모를 준비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하면서 지역 보리산업의 생산·가공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영광군은 사업을 통해 지역 보리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확대하는 한편,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보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재욱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영광 보리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농가와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보리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수년째 주민 수용성 갈등과 이주민 보상 문제를 둘러싸고 접점을 찾지 못했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천안 종축장)의 전남 함평 이전 사업이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함평군과 충청남도가 이전 절차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행정 역량을 결집하기로 합의하면서,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이주민과의 갈등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남오 함평군수와 박수현 충청남도지사는 전날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천안 종축장 이전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 성환읍 일대의 종축장 부지를 미래 첨단 국가산업단지로 탈바꿈하려는 충남도와, 종축장 유치를 계기로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을 노리는 함평군의 이해관계가 합치하면서 이뤄졌다. 총사업비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임에도 그간 이전 대상지인 함평 현지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 요구와 구체적인 이주 대책 부재로 인해 사업 진척은 지연을 거듭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함평군은 사업 추진의 전제 조건으로 이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생계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주민 수용성을 끌어올리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영농형 태양광 재생에너지 지구 지정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안하며 충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함평군이 추진하는 RE100 산단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청정 에너지 수급과 신산업 유치를 결합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유인을 제공함으로써 국책사업에 대한 범군민적 찬성 여론을 끌어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이에 대해 충청남도는 함평군의 정책 제안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함평군이 안고 있는 고민과 제안 사항에 적극 공감한다"며 “종축장 이전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충남도 차원의 행·재정적 공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간 상생 물꼬가 터지면서 실질적인 이주민 구제 대책 수립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함평군은 향후 주무 부처인 농촌진흥청 및 충남도와 함께 3자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주민 지원을 위한 세부 후속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주민들에 대한 이주 및 생계 대책은 현재 큰 틀에서 협의가 이루어진 상태"라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존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국가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장흥군-무안군-화순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장흥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관련 유적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장흥군은 오는 16일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영상실에서 장흥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과 지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관련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흥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주요 유적의 보존·관리와 활용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문화자산으로 계승하고, 교육과 체험, 역사 답사 등 다양한 분야에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장흥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의 주요 활동이 펼쳐진 지역이다. 특히 석대들 전적지는 농민군의 최대 규모이자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 역사적 현장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전개와 마무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같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2015년 4월 석대들 전적지에 문을 연 뒤 관련 역사와 기록을 전시하고, 기념식과 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장흥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대학 진학과 취업을 앞둔 지역 고등학생들을 찾아 합격을 기원하고 청년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무안군은 무안군 청년협의체와 함께 '합격기운 배달OM(옴)' 행사를 진행하고 백제고·무안고·남악고 학생 560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앞으로 사회에 진출한 뒤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청년정책을 미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군과 청년협의체는 지난 6일 백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8일 무안고등학교, 14일 남악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임윤택 무안군의회 의장, 군의원, 손천수 무안군 청년협의체 대표 등이 함께해 학생들의 수험생활을 격려하고 청년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필요한 청년 지원제도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안내와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앞으로 일자리와 창업, 주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알리는 한편, 청년과 예비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화순군이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체계 점검과 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화순군은 지난 14일 화순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화순군보건소와 지역 내 의료기관,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정책과와 도내 12개 시·군 관계자들도 참관해 훈련 과정을 살펴봤다.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임무와 대응 절차를 익히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물테러 대응 교육을 비롯해 개인보호구(Level A·C) 착·탈의 교육과 시연,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교육, 검체 삼중포장 및 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대응요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개인보호구 착용과 탈의 절차를 직접 실습하고,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검체 채취와 삼중포장 과정을 점검했다. 생물테러의 특성과 대응체계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초동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물테러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10월 31일 광주지역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전 안내와 시설물 정비에 들어간다. 9년 만에 추진되는 이번 개편으로 노선 수와 하루 운행횟수가 늘어나는 만큼 시민들이 변경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통합특별시는 15일부터 '찾아가는 노선개편 알리미'를 운영하고 정류소와 버스 내부 안내시설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광주지역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103개에서 115개로 12개 늘어나며, 하루 운행횟수도 8394회에서 8929회로 535회 증가한다. 교통카드 빅데이터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간선노선을 직선화하고, 변화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혼잡·중복·장거리 노선을 조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들이 변경된 노선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수단도 다양화한다. 통합특별시는 누리집과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개편 내용을 알리고, 16일부터는 정류소와 버스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한 노선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시설과 공동주택에는 안내문과 노선도를 비치하고 홍보영상도 송출할 예정이다. 현장 안내를 위해서는 광주자원봉사센터,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노선개편 알리미' 140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11일간 96개 동의 경로당과 교통취약지역을 방문해 변경 내용을 안내한다. 노선 개편 시행일 전후 5일간은 역과 터미널 등 주요 거점 20곳에서 시민들의 노선 확인을 돕는다. 버스 외부 안내시설은 교체 시기와 작업 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정비한다. 교체에 시간이 필요한 행선판은 시행 2주 전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노선번호판은 개편 시행일인 10월 31일에 맞춰 교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부 버스는 기존 노선으로 운행하는 동안에도 개편 이후의 행선지가 표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 재배치 과정에서 노선 유형과 차량 색상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통합특별시는 직행좌석형과 급행버스의 도색을 우선 진행하고, 나머지 차량은 대폐차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통합특별시는 시민들에게 버스 색상이나 행선판만으로 노선을 판단하지 말고, 탑승 전 노선번호와 행선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선 통합교통국장은 “시민들이 변경노선을 미리 확인하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행 이후에도 운행 상황과 시민 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정운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과 관련해 주민 지원책의 투명한 공개와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남악·오룡신도시의 잇따른 개발계획 변경과 오룡지구 AI데이터센터 건립 문제에 대해서도 행정의 책임을 강조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14일 시정질문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결 과제로 행정 신뢰 회복을 꼽았다. 2018년 광주시가 민간공항 무안 이전 약속을 일방적으로 철회하면서 무안군민의 불신이 깊어진 만큼, 이전 추진 과정에서 속도보다 책임과 재원이 보장되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옛 광주시가 제안했던 민간공항 선 이전, 1조원 이상 지원, 국가산단 조성 등 '3대 선결 조건'의 승계 여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에 민형배 시장은 과거 행정적 약속의 취지와 판단은 유효하게 이어져야 한다며 해당 약속을 그대로 승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원 재원 확보 방안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종전부지에 반도체 국가산단이 추진되면서 기부대양여 차액 6400억원의 확보가 불확실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 정책 추진에 따른 재정 부족이 주민 지원사업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국비 보조 확대를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주민투표에 앞서 군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핵심 사항을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이 의원은 분야별 지원금 사용계획과 신규·순증 지원 규모, 국가산단 관련 재정 책임 및 매입 범위, 민간공항 이전과 무안공항 정상화 일정, 정부·통합특별시·무안군 간 역할 등 5개 항목을 확정·미확정으로 구분해 공표할 것을 요청했다. 민 시장은 주민투표 전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위해 통합특별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남악·오룡신도시 개발계획 변경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남악신도시 개발계획이 27차례, 오룡지구 실시계획이 14차례 변경되면서 당초 내세웠던 '수변 생태도시' 구상이 훼손됐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오룡지구는 공동주택용지가 약 21만㎡ 늘어나 2900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이 추가된 반면, 공원·녹지는 13만8000㎡ 감소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개발 방향이 과거 광주 첨단지구의 난개발 사례와 유사하다며, 현장 추정치로 약 40%에 달하는 상가 공실 문제와도 연관 지어 우려를 나타냈다. 오룡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200MW급 AI데이터센터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과 교육 여건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해당 시설이 아파트 단지에서 약 350m, 초등학교에서 약 550m 떨어진 곳에 추진되는 점을 들어 주민 안전과 삶의 질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개발계획 변경 내역 전수 분석과 미분양 토지 매각 사전검증제 도입을 요구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사업의 잠정 보류와 전면 재검토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계약해제와 환매, 대체부지 제공 등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답변에 나선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개발계획 변경 내역 전수 분석 자료 제출과 데이터센터 관련 법적·행정적 검토 요구에 수용 의사를 밝혔다. 토지 매각과 관련해서도 사전심사 제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사전고지 절차를 조속히 제도화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주민에게 선택을 요구하기에 앞서 판단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와 대구지역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융합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AI교육원은 오는 16~17일 경남 사천 인재니움사천에서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공동으로 '2026 광주-대구 달빛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이어온 양 교육청의 SW·AI 교육 교류사업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세상을 이롭게 움직이는 AI'를 주제로 전남광주와 대구지역 중·고등학생들이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에 나선다. 참가 규모는 중학생 20팀과 고등학생 20팀 등 총 40개 팀, 120명이다. 학생들은 사전에 지정된 도서인 '피지컬 AI 2026: 이미 시작된 미래'를 읽고 팀별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센서와 모터, 아두이노 모듈 등을 활용해 문제 해결 장치를 설계·제작한다. 특히 인공지능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자동 분리배출기와 스쿨존의 돌발 상황을 감지하는 지능형 보행 안전 차단기, 청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주변 소리 시각화 기기 등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작물로 구현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제작 과정에서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팀원들과 역할을 나누며 협업 능력도 키우게 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분야별로 배치된 전문 교원 멘토 10명은 팀별 프로젝트 진행을 지원한다. 둘째 날에는 팀별 결과물 발표와 우수작품 선정이 진행된다. 심사는 창의력 30점, 완성도 25점, 협업력 25점, 발표력 20점 등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참가 학생들은 발표와 상호평가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최규남 광주 AI교육원장은 “이번 해커톤이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해결책을 구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AI·SW 융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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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민광장 일원서 제4회 자원순환페스타 개최 18종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폐건전지·폐우유팩 교환행사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과 군민광장 일원에서 제4회 해남군 자원순환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탈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주제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자원순환 실천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사전행사로는 화산면 꽃메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자원순환 의류를 활용한 '아나바다 패션쇼'가 펼쳐진다. 아나바다 패션쇼는 재사용 의류를 새로운 감각의 의상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버려질 수 있는 옷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재사용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민광장 일원에서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8종의 체험·전시·교육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환경 골든벨, 야외 플리마켓, 자원순환 물품 교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자원순환 물품 교환행사에서는 폐건전지와 폐우유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와 종량제봉투, 화장지 등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1+1 혜택이 제공된다. 리필통을 가져온 참여자는 주방세제 리필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탄소모아 탄탄이' 2,000포인트를 적립해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자원순환페스타가 자원순환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문화·여가 공간으로 인기… 농어촌 지역 문화복지 거점 역할 톡톡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누적 이용객 17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청소년누림문화센터의 누적 이용객은 총 17만 7,571명으로, 이 가운데 초·중등 청소년이 85% 이상을 차지했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7월 개관한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미래 인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 1층에는 소규모 영화관인 '해남시네마'가 들어서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9세부터 24세까지 해남군 청소년은 센터의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넓은 공간과 거울, 음향장비를 갖춘 댄스 연습실을 비롯해 악기와 녹음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개인연습실, 최신곡이 매월 업데이트되는 노래방 기기, 밴드 합주가 가능한 단체연습실 등이 있다. 청소년들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도서 3,700여 권을 갖춘 북카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옥상정원을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동아리 활동실에서는 전통놀이와 보드게임, 네일아트, 즉석사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학기 중과 방학 기간에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드론 축구와 3D펜 창의교실, 요리, 목공예 특강 등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확대해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개관하면서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활동이 한층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당당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누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4월 완공 목표… 혈액투석 의료 기반 확충으로 주민 불편 해소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혈액투석이 필요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인공신장실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 42억 4,200만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34억 9,200만 원과 군비 7억 5,000만 원으로 마련된다. 인공신장실은 완도읍 가용리 산194-1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466.15㎡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홀과 물탱크실, 펌프실, 의료가스 시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B형 간염 보균자 전용 공간을 포함한 28병상 규모의 혈액투석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혈액투석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던 주민들의 이동 부담이 줄어들고, 지역 내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2022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시공사의 폐업과 현장 여건 등의 문제로 공사가 지연됐다. 완도군은 사업비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선금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등을 통해 재정 손실 없이 사업을 재추진했으며, 올해 10월 공사를 재개했다. 김신 완도군수는 “혈액투석이 필요한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 신축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혈액투석 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개최… 국악 공연·체험·지역 먹거리 풍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가을을 맞아 전통문화와 지역 특산품,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장터를 운영한다. 진도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남종화의 산실인 운림산방에서 '운림 일요장터(SUNDAY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8일과 25일, 11월 1일과 8일 등 총 네 차례 열리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진도의 문화예술과 지역 상품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을 비롯해 국악 공연과 국악 체험, 지역 먹거리 및 진도홍주 체험,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공연 관람부터 체험 활동, 먹거리 이용과 상품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림산방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장터는 지역 예술인과 판매자, 청년 창업자에게도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고 상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생산자와 창작자의 개성이 담긴 상품을 소개하고,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진도군관광협의회는 운림 일요장터를 통해 운림산방 방문객들이 공연과 체험, 지역 상품 구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운림 일요장터가 관광객들에게 진도의 전통문화와 예술, 먹거리를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나주시-보성군-담양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남도의 전통 음식과 지역별 미식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나주시에 따르면 '남도의 맛으로 하나 되는 통합특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7개 시군구가 참여해 지역 대표음식과 고유한 식문화를 선보인다. 올해는 음식 전시와 시식 중심에서 벗어나 유명 셰프와 음식명인의 요리 시연, 가족 체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메뉴 등을 결합한 체험형·체류형 미식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국내외 요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 미식 행사다.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을 비롯해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 천상현 전 청와대 총괄 셰프, 프랑스 명장 요리사협회(MCF) 소속 셰프들이 참여해 남도 음식의 깊이와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한다. 개막일인 23일 오후 7시 주무대에서는 스페셜 디너쇼 '나주의 부엌'이 열린다. 안유성 명장과 프랑스 명장 요리사협회 셰프들이 조리 시연과 플레이팅, 시식, 음식 이야기를 통해 남도 음식의 매력을 전한다. 나주곰탕과 나주배 등 지역 대표 음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선보여 나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의 시간을 마련한다. 24일에는 음식명인들의 개성 있는 요리가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정관 스님이 제철 식재료와 자연의 가치를 담은 사찰음식을 선보이며, 오후 6시 30분에는 천상현 전 청와대 총괄 셰프가 참여하는 '최고의 만찬'이 주무대를 채운다. 남도음식명인들의 가정식 한상과 발효음식 체험, 남도 반찬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어린이 인형극이 두 차례 열리며, 24~25일에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가 회당 25팀씩 총 6회 운영된다. 축제 기간 사흘 동안 연날리기 체험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풍선아저씨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별 미식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총 10회 운영된다. 회차별로 셰프와 음식명인, 지역 대표음식을 연계해 요리를 직접 맛보고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비는 회당 1만원이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 사전예매를 진행한다. 축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예매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나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목사밥상과 종가밥상, 사찰밥상, 반가밥상 등을 전시해 오랜 역사 속에서 형성된 나주의 음식문화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미나리한우불고기전골과 홍어해장라면, 영산강 장어주먹밥 등 나주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특별 메뉴도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다. 전통 음식의 가치를 살리면서 현대적인 미식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축제에 앞서 15일에는 나주정미소에서 '남도음식의 종가, 나주를 말하다'를 주제로 '2026 남도음식문화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나주 음식문화의 역사와 현재를 살펴보고 남도 음식문화 속에서 나주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축제에서 선보일 나주 음식문화 콘텐츠도 미리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27개 시군구의 대표음식과 지역 식품 브랜드, 청년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영산강정원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휴식공간과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막일인 23일 오후 8시 30분과 24일 오후 8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밤을 장식한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관계자는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광주 27개 시군구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남도 미식의 깊이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유명 셰프와 음식명인의 특별한 요리뿐 아니라 나주의 오랜 음식문화와 새로운 미식 콘텐츠도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며, 특별 미식 체험의 세부 일정과 예매 정보는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보성군이 20~30대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교육을 통해 부서 간 소통을 넓히고 협력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보성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20~30대 공직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2030 우리끼리 온 데이(ON DAY)'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젊은 공직자들의 조직 적응과 성장을 돕고, 부서 간 교류와 동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무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함께 과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계 온(ON), 미래 온(ON), 보성 온(ON)'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총 3기에 걸쳐 하루 과정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팀 빌딩과 소통 활동, 실내 미니 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AR 팀 빌딩에서는 직원들이 조별로 태블릿을 활용해 지정된 장소를 이동하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했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역할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어진 소통 활동과 미니 운동회에서는 2인 3각과 단체 줄넘기, 도전 99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직원들은 서로 응원하고 힘을 모으며 유대감을 쌓았으며, 평소 업무상 교류가 적었던 다른 부서 동료들과도 어울리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젊은 직원들이 동료들과 유대감을 쌓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담양군이 벼 수확과 밭작물 관리로 농작업이 늘어나는 가을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한 사고는 796건으로, 사망자 11명과 부상자 1622명이 발생했다. 특히 영농활동이 활발한 5~6월과 10~11월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농업인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농기계 사고는 조작 미숙이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농로나 경사지 등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군은 농작업 전 기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주요 수칙은 경사지와 급커브 구간에서 감속 운행하기, 기계 작동 중 옷자락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하기, 야간 운행 시 등화·반사장치를 부착하고 비상등을 활용하기 등이다. 농기계 사고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험 가입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의 보험료를 각각 80% 지원하며, 영세·고령 농가의 경영주 농업인에게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자부담금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 15개 기종이 가입 대상이다. 이 가운데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3개 기종은 자기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작은 부주의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전 안전점검과 감속 운행 등 기본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에도 적극 가입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고흥군, 이탈리아서 유럽 관광객 유치 시동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고흥군이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국제 아트페어를 통해 우주항공과 섬·해양을 결합한 관광도시 고흥의 매력을 알리고 유럽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2026 ART VERONA'에서 고흥관광 홍보관 운영을 마무리하고, 현지 관광업계 및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고흥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유럽 현지에 소개하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국제적인 문화예술 행사에 관광 홍보를 접목해 고흥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교류를 향후 관광상품 개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보관에서는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 관광자원과 청정 자연환경, 섬·해양 관광 콘텐츠 등을 영상과 영문 관광자료로 소개했다. 이를 통해 고흥이 우주항공과 바다,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남해안의 여행지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기념품과 굿즈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관광자원 소개에 지역 특산품을 결합해 방문객들이 고흥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지역 상품을 연계해 관광 홍보의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현지 여행업계와 문화예술·관광 관계자들과의 교류도 이어졌다. 고흥군은 우주항공과 섬·해양 관광에 우주항공축제, 고흥유자축제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유럽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개발과 상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단순히 관광지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실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로 연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군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해외 관광마케팅의 방향을 인지도 확산에서 실질적인 관광상품화로 넓히고,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해 고흥의 강점을 살린 체류형 관광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지 관람객의 관심이 실제 방문 계획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도 나왔다. 홍보관을 찾은 이탈리아의 한 젊은 부부는 고흥의 우주항공 관광자원에 관심을 보이며 오는 11월 열리는 제6회 고흥유자축제 방문을 위해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공권 예매 내역을 직접 보여주며 고흥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현지 홍보가 실제 한국 방문과 지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와 해외 홍보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우주항공과 섬·해양, 지역 축제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관광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유럽 관광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ART VERONA는 고흥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유럽 현지에 직접 소개하고 새로운 관광시장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이번 교류를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외래관광객 유치로 이어가 세계와 연결되는 관광도시 고흥의 기반을 차근차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전남광주시 서구-북구-광산구-남구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달리는 이색 마라톤을 선보인다. 서구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상무시민공원에서 출발해 서창억새축제장까지 달리는 '억새노을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1회 광주서창억새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10㎞와 5㎞ 두 종목에 240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해 질 무렵 영산강변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달리는 '선셋런(Sunset Run)'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른 아침 출발하는 일반적인 마라톤과 달리 오후 4시에 출발해 강변을 따라 펼쳐진 은빛 억새와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상무시민공원을 출발해 극락교 사거리를 거쳐 영산강변을 따라 서창억새축제장까지 달린다. 10㎞ 코스는 극락둑길을 지나 서창교에서 반환하며, 5㎞ 코스는 벽진배수문을 경유해 결승선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완주 후에는 시상식과 함께 무알코올 맥주, DJ 공연을 즐기는 '맥크닉' 행사가 이어진다. 달리기의 즐거움에 음악과 휴식을 더해 참가자들이 가을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는 그동안 억새 감상과 산책, 공연·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온 축제에 달리기를 접목해 참가자들이 서창의 자연을 더욱 역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록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결승선에 도착한 뒤에도 서창억새축제의 낭만과 여유를 즐기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코스별 안전관리와 현장 질서 유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채용 지원에 나섰다.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2026 북구 일자리매칭데이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별도 누리집을 통해 200여 개 기업의 채용 정보 확인부터 입사 지원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인·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기업과 구직자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관에서 직종과 근무 지역, 근무조건 등을 기준으로 채용 정보를 검색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참여 기업에는 기업별 상세 페이지 제작과 맞춤형 인재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적합한 인력을 확보하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오는 11월 18일에는 오프라인 일자리매칭데이도 열린다. 현장에서는 기업 채용 면접을 비롯해 현직자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관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북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시민과 함께 지역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광산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제35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잇는 광산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기념식으로 꾸며진다. 공연과 영상 상영, 시민 참여 퍼포먼스 등을 통해 광산의 발전 과정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객석과 무대를 연결하는 '빛의 퍼포먼스'다. 시민들이 객석에서 밝힌 작은 빛이 무대로 이어지도록 연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모여 도시의 미래를 밝힌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제35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 대표 35명이 구민헌장을 낭독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청소년과 청년, 노동자, 이주민, 마을활동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서로 다른 목소리로 하나의 약속을 전하며 시민 참여와 연결의 가치를 나눈다. 기념식은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반도체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을 표현한 현대무용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시민의 힘으로 성장해 온 광산의 발자취와 반도체 미래산업도시로 나아갈 가능성, 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담은 인공지능(AI) 영상도 상영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9개 부문 광산구민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광산구립합창단은 '아리랑'과 '광산구민의 노래'를 선보이며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오늘의 광산을 만든 것도 시민이고, 내일의 광산을 열어갈 주인공도 시민"이라며 “제35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이 896조 원 반도체 클러스터를 시민 삶을 바꾸고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할 기회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남구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14곳에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활동'을 총 6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1155명이 참여하며, 전체 일정은 44일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마친 참여 기관은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9곳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 3명이 각 학교와 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재활용 분리배출 게임과 보드게임 등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남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무심코 버리는 폐기물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갖고, 분리배출을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에서 배운 실천 방법이 가정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반에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목포시-장성군-신안군-함평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경로를 넓히고 지역 농수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플랫폼 '고향드림'을 도입했다. 목포시는 디지털 상생 플랫폼 기업 ㈜액티부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 민간플랫폼 '고향드림'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기부 절차를 간소화해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고 목포의 지역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목포시는 지난해 9월 '위기브', 올해 9월 '웰로'를 도입한 데 이어 세 번째 민간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기부자가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향드림'은 농어촌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기부자가 세액공제 혜택을 확인하고 기부금 납부와 답례품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포시는 다양한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한편, 답례품과 관광자원 등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모바일 '목포사랑패스'를 자동 발급하고 있다. 패스를 받은 기부자는 목포근대역사관 1·2관과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 목포자연사박물관,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등 5곳에서 목포시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플랫폼을 통해 기부 참여 문턱을 낮추고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 황미르랜드 인근에 조성 중인 '황룡강 작은도서관'이 오는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 도서관은 군민과 황룡강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황룡강사업소 1층 힐링센터에 약 164㎡ 규모로 들어서며, 친환경 원목 서가와 열람석, 안내데스크, 진열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후원해 추진됐다. 장성군은 지난 7월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실내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대부분의 공사를 마친 상태다. 군은 이달 중 운영 인력 채용과 도서 구입 등 개관에 필요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서관 명칭은 군민과 공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 지난 6~7월 군 누리집과 행정시스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명칭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룡강 작은도서관'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많은 이들의 선한 도움과 관심으로 조성된 황룡강 작은도서관이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황룡강의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신안군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군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안전장치 무상 설치 지원에 나선다. 신안군은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50대와 후면 조명등 200대 등 총 250대의 안전장치 설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운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이동하는 차량과 이동수단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급가속을 제한하는 장치로,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량 50대에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다만 차량에 따라 장착이 어려울 수 있어 신청 전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후면 조명등은 야간 주행이나 이동 시 다른 운전자가 차량과 이동수단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후방 추돌사고 예방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전동휠체어와 번호판이 없는 4륜 오토바이, 농업용 화물차인 1톤 트럭 소유 군민이며, 총 200대에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수 신안군 교통지원과장은 “고령자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안전장치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만큼 대상자들은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호박 재배 농업인의 생리장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호박 재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호박 생리장해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온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작물의 생육 환경이 악화하면서 생리장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가의 정확한 진단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식물의 생육 과정과 필수 양분의 부족·과잉 증상, 양분 이동에 따른 식물체 내 이상 증상 발생 위치 등을 살펴보고, 현장 진단 요령과 환경요인별 생리장해 발생 원인 및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고온이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 스트레스에 따른 식물의 반응을 설명하고, 간단한 식물생리 실험을 통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 증상의 차이를 비롯해 비료 공급이나 약제 방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리장해의 특성도 다뤘다. 작물의 생육 상태와 재배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작물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생리장해 예방을 위한 재배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발생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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