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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LH와 협력해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 수립

경기 수원시가 23일 LH와 함께 수원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콤팩트시티 도시 공간 전략 수립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콤팩트시티(기능집약 도시) 고밀·복합 공간 구상 △도시주택 공급 △미래교통, 스마트도시(첨단 지능형 도시) 건설 △수원 지역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한준 LH 사장, 권세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원시가 미래도시 청사진을 그리는데 LH가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원시민들의 주거 편익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도시혁신에 대한 LH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노하우, 에너지를 수원시에 적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공간을 LH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16A0 사진제공=수원시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과 공도 주말 장터’ 소개

김보라 안성시장이 23일 SNS를 통해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과 공도 주말 장터’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2023년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과 공도 주말장터가 어제부터 시작됐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싱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기다렸던 소비자들의 발길이 첫날부터 많았다"면서 "시집간 딸에게 줄 보따리를 챙기듯 하나하나 깨끗이 다듬어 나온 야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전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농민들의 정성이 담긴 이 야채들이 누군가의 밥상에 올라가서는 봄을 알리겠죠"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공도주말장터에서는 바쁜 주부들을 위해 고르지 않고 계절에 따라 농민이 추천하는 서너 가지 농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공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김보라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크기변환]33 사진제공=페북 캡처

화성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결단식 개최

경기 화성시가 지난 21일 안녕동 소재 푸르미르호텔에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박종일 화성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가맹단체장 및 선수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 통고를 시작으로 출전보고, 선수단 기 전달, 격려사 및 축사, 선수단 소개,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 배드민턴, 당구, 보치아, 볼링, e-스포츠, 게이트볼, 론볼, 파크골프, 역도, 조정, 수영, 탁구, 테니스 총 14개 종목에 97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대회 준비에 애쓰시고 고생하신 모든 선수단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선수들의 건승과 화성시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3. 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1일 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1-1. 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사진제공=화성시

가족과 함께 부천둘레길 걸어요!…5월5일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명사와 시민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두 번째 행사를 오는 5월5일 개최한다. 걷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3월 봄꽃을 테마로 한 ‘봄꽃 내음 따라 걷기’를 부천시는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2회차 행사는 오는 5월5일 부천문화원장-한국유치원총연합회 회장 등이 명사로 참여하는 가운데 ‘가정의달 가족과 함께 걷기’를 테마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범박상부 다목적구장(범박터널 여가녹지)에서 시작해 범박산까지 아이들과 함께 걸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만남의숲’에서 가족단위로 폴라로이드 촬영 후 사진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가정의달을 감안해 아이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두리번 두리번 보물을 찾아요!’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도 준비했다. 시민안전을 위해 1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만 5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injin35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부천시보건소 누리집(pubhealth.bucheon.go.kr) 공지사항 또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평소 직장생활 등으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부모님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부천시 미래 100년 주역인 아이들과 둘레길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부천시가 지나온 50년을 함께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명사와 함께하는 부천둘레길 건강걷기 안내문 명사와 함께하는 부천둘레길 건강걷기 안내문. 사진제공=부천시

유정복, "국회 입법권 남용으로 훼손된 국민의 기본권 지킬 것"...야당 ‘직격’

유정복 인천시장이 23일 "정치 현수막 특권, 헌법소원을 추진해서라도 막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정치인의 현수막 특권>이란 제목의 글에서 "야당의 국회 입법권의 남용으로 훼손된 국민의 평등권,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유 시장은 글에서 "국회가 미적거리는 동안 정부가 법적 구속력 없는 가이드라인만 내놨다"면서 "야당은 현수막 문제가 정부와 지자체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발생했다는 이상한 말까지 하고 있다"고 하면서 직격했다.유 시장은 이어 "선거를 앞두고 현수막 특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면서 "국회가 순리대로 결자해지하지 않으면 현수막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례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헌법소원심판을 추진해서라도, 공권력인 국회 입법권의 남용으로 훼손된 국민의 평등권,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을 지키겠다"고 언급하면서 "국민은 추첨하고 비용을 내야 지정게시대에 현수막을 걸 수 있는데, 정치인은 언제 어디나 현수막을 걸도록 허용한 것은 헌법상 ‘평등권’ 위배이며, 명백한 특권"이라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특히 "무분별한 정치 현수막이 유발하는 국민적 짜증과 혐오는 헌법 제10조에서 보장하는 ‘행복추구권’의 침해"라면서 "난립하는 현수막이 초래하는 안전 위협과 현수막 쓰레기로 인한 환경의 파괴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국회는 조속히 정치 현수막을 제한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유 시상은 끝으로 "차제에 국회의원이 누리는 불체포특권 등 정치권의 특권 사유화 문제도 공론화해 국민 정서에 반하는 무조건적 특권을 바꾸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양평군새마을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새마을회가 21일 양평파크골프장 주차장에서 ‘제13회 새마을의날 기념 3R 재활용자원 모으기 및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환경보호와 생태보전을 위한 장기계획 일환인 3R은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 Reduce(줄이기)" 약자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물품을 재사용-재활용하며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는 환경보호운동이다. 이날 양평군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300여명은 22일 새마을의날을 앞두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재활용자원으로 쓸 수 있도록 재활용품을 수집해 읍면별로 경진하는 ‘3R 재활용자원 모으기’와 수집한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또한 우수 새마을지도자 시상식도 병행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상은 정광순(옥천면), 경기도새마을회장상은 장은순(양평읍), 경기도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상은 명상덕(양동면), 경기도새마을부녀회장상은 박순이(양서면)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김성은 양평군새마을회장은 기념사에서 "이처럼 많은 재활용자원 수집에 협조해준 새마을가족에게 감사하다"며 "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다양하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회원이 자원재활용 봉사에 적극 참여해 양평군이 탄소중립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운동으로 우리 양평을 건강하게 가꿔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모인 재활용자원은 재활용 업체에 판매돼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읍면별 수거량 및 무게 등 결과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해 연말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새마을회 3R 재활용자원 모으기 격려 전진선 양평군수(왼쪽 네번째) 21일 양평군새마을회 3R 재활용자원 모으기 격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새마을회 21일 3R 재활용자원 모으기-나눔장터 개최 양평군새마을회 21일 3R 재활용자원 모으기-나눔장터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광명시 청년생각 펼침공모 53팀 선정…3백만원 지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2023년 청년생각 펼침 공모사업에 선정된 53개 팀(253명)에 합격증을 21일 광명시 청년동에서 수여하고 회계교육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모임에는 최대 300만원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생각 펼침 공모사업이 해가 갈수록 건전하고 의미 있는 청년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량 있는 인재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년생각 펼침 공모사업은 △ESG 사업 연계 모임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취업-소자본창업 모임 등 다양한 분야 청년활동모임이 선정됐다. 특히 △안터생태공원 증강현실 앱 개발 △ESG 게임 개발 △분리배출 및 재활용 AR-VR-메타버스 제작 △리사이클 동네 홍보, 줍스터(쓰레기줍기+운동) 모임 등 이전에 비해 ESG 및 시정 참여활동 모임이 늘어났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청년은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하면서 프로그램 개발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박람회-엑스포 등에 참가해 견문을 넓히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합격자들은 광명시 청년위원들과 함께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기획하는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도 함께했다. 광명시는 청년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3인 이상 청년모임을 청년생각 펼침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만 18~34세 청년이면 누구나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활동비를 지원하며 정책 프로그램과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 등에 참여한다. 2019년부터 시작해 첫해 12개 팀 103명 선발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46개 팀 243명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청년동에선 올해 면접정장대여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마이스윗인터뷰와 데시데리오 테일러 대표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마이스윗인터뷰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사업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21일 2023년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합격증 수여 광명시 21일 2023년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합격증 수여. 사진제공=광명시

용인특례시, 문화예술도시 위상 높인 공예명장·문화상 후보자 공모

경기 용인특례시가 23일 문화예술도시에 기여한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사람으로 공고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 2일까지이며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 숙련도, 작품 수준을 심사해 7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현판과 명장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제33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공모한다. 공모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다. 공고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이어야 한다. 시는 오는 7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부문별 1명씩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한다.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각 구청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문화상은 부문별 관계 기관장이나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1.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삼가 2지구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 해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아파트를 짓고서도 2년이 넘도록 인근 조합과의 협의 지연으로 진출입로를 마련하지 못한 탓에 입주가 이뤄지지 않고 있던 처인구 삼가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 해법 마련에 나서 최근 완전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삼가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를 인접한 공원 내에 개설키로 결정했다. 시는 우선 인접한 역북2근린공원 내에 대체 도로를 개설해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근린공원 조성 비용을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로 하여금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삼가2지구 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하는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1950호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시행자는 특수목적법인(SPC) 동남현대카이트이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2021년 2월 아파트 공사를 완료했다. 당초 삼가2지구 진입도로는 인접한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내 부지를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역삼조합 측과의 갈등으로 인해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못했다. 앞서 시가 지난 2022년 1월부터 중재에 나섰지만, 역삼조합 측과의 협의가 수차례 무산됐다. 이에따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6월 시장 당선인 신분으로 직접 해당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같은 해 7월 취임 이후 해법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당시 진출입로 문제 해결은 이 시장의 공약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국장 등과 만나 협의를 진행했고 시 관계자들은 사업 시행사와 수차례 대체 도로 개설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시는 지난 3월 제2부시장을 팀장으로 하고 도시정책과, 도로관리과 등 도로개설과 관련된 6개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대체도로 개설 공사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검토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가2지구 아파트는 부동산 가격 안정과 무주택 서민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건설된 주택인 만큼 그곳에 입주하길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진입로 개설을 위한 해법 마련해 주력해 왔다"며 "속히 진입로를 열어 아파트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삼가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 대체도로 개설될 역북근린공원과 삼가2지구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인천시,  시민 참여 지구의 날 행사 개최...기후위기시계 설치

인천시는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시청 애뜰 잔디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 시민단체 2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환경보호의 날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 지구의 날 행사 주제를 ‘지구를 위해 S.T.O.P.(Save Together for Our Planet)하세요’로 정했는데 지구를 위해 에너지과소비·일회용품·탄소발생·기후위기시계를 멈추자는 의미다. 이날 행사는 남동구 청년일자리사업 대표 브랜드, 푸를나이 잡 콘(Job Con)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시시(UCC, 온라인상에서 손수 제작물)영상대회 작품 상영, 환경&탄소중립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기념식과 함께 열린 1.5℃ 기후위기시계 제막식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지구의 평균온도가 산업화(1850~1900년) 이전보다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Deadline)을 보여주는 시계다. 국내 공공청사 중에는 최초로 설치됐다. 2023년 4월 22일을 기준으로 1.5℃ 상승까지 남은 예정 시간은 약 6년 91일이지만 탄소중립 등 실천으로 온도 상승을 늦추면, 시계의 남은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2021년 8월 발표된 IPCC(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 6차보고서에 따르면, 1.5℃가 갖는 의미는 가볍지 않다.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올라가면 기상적으로는 폭염발생 빈도 8.6배, 가뭄발생 빈도 2.4배, 강수량 1.5배, 태풍강도 10% 증가할 것으로, 해양에서는 해수도고도 0.26~0.77m 상승, 산호초 70~90%가 위험할 것으로, 생태계에서는 곤충 6%, 식물 6%, 척추동물 4%의 서식지 절반 이상이 상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지구의 온도 상승을 늦추기 위한 시 탄소중립 노력은 특별하다. 지난해 12월에는 정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보다 5년 앞당긴 2045년으로 정하고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18년 송도에서 열린 제48차 IPCC(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 총회에서 지구 평균온도 1.5℃ 억제목표를 지향하는 ‘1.5도 특별보고서’가 채택된, ‘1.5도 선언도시’도 인천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민선8기 들어 국가 목표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인천시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국내 공공청사로는 최초로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고 오늘 행사의 슬로건처럼 기후위기시계를 멈추고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탄소 경제 생태계 조성, 맞춤형 시민 기후행동 확대, 글로벌 기후 협력을 강화해 미래세대와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기후위기시계 제막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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