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시가 23일 LH와 함께 수원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콤팩트시티 도시 공간 전략 수립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콤팩트시티(기능집약 도시) 고밀·복합 공간 구상 △도시주택 공급 △미래교통, 스마트도시(첨단 지능형 도시) 건설 △수원 지역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한준 LH 사장, 권세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원시가 미래도시 청사진을 그리는데 LH가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원시민들의 주거 편익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도시혁신에 대한 LH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노하우, 에너지를 수원시에 적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공간을 LH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16A0 사진제공=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