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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채소·과일 착즙기 제품을 선도하고 있는 휴롬이 착즙 과정에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시킨 신제품 ‘H400’을 내놓았다. 28일 휴롬에 따르면, H400은 복잡한 원액기 내부를 숨긴 히든 설계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에 모터와 멀티 스크루를 통해 착즙ㆍ분쇄 과정이 보이던 드럼 외관을 단순하게 구현하고, 스킨을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로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롬은 웜화이트, 샌드베이지, 다운핑크, 머디스카이 등 4가지 컬러를 선정해 제품 상하부 스킨을 취향에 맞는 투톤 컬러로 조합할 수 있게 했다. 휴롬은 최신 기술 ‘2세대 멀티 스크루’를 적용해 파이토케미컬(생리활성을 가지고 있는 식물성 화학물질)과 효소, 천연 비타민 등의 영양 파괴를 최소화했다. 주스 외에도 넛밀크, 칵테일, 아이스크림 등 단 하나의 멀티 스크루로 영양이 가득한 다양한 디저트 종류들을 만들 수 있다. 작동부터 세척까지 사용 과정 전반에서 편의성도 높였다. 165㎜의 메가 호퍼(주스통)로 재료를 통째로 넣을 수 있다. 투입구에 재료를 넣으면 커팅 날개가 자동으로 절삭해줘 따로 재료를 손질할 필요도 없다. 또한, 제품 앞면의 주스포켓을 통해 주스가 차오르는 모습으로 착즙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착즙 후 찌꺼기가 배출되는 퓨레 컵이 본체와 일체형으로 설계됐고, 쉬운 제품 사용을 위해 스위치 타입의 전원 버튼을 적용했다. 휴롬은 28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H400을 출시한다. 이어 12월 6일 휴롬 공식 누리집에서 제품 상하부 투톤 컬러를 각각 선택할 수 있는 투톤 H400 제품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H400 원액기는 휴롬의 우수한 착즙 기술력을 집약한 동시에 고객분들의 디자인 취향에 맞춰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이미지자료] (1) 휴롬 H400 휴롬 ‘H400’. 사진=휴롬

중기중앙회 사랑나눔재단,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중소기업계가 김장철을 맞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대표 및 자원봉사자 130명과 함께 10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서 소외계층 10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중기사랑나눔재단이 연말을 맞아 ‘함께해YOU, 고마워YOU’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나눔 활동의 첫 번째 행보다. 이날 행사는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3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와 100여 명의 중소기업 가족으로 이뤄진 봉사단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시장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올 겨울은 유독 약자에게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며 "김장김치가 소외계층의 겨울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하종 안나의집 신부는 "중소기업인들의 따뜻한 온정이 잘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며 "급식소에 다양한 음식으로 요긴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기부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의 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중소기업인의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겨울방학 기간 착한식당을 통해 결식아동에게 무료식사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보도268-사진1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왼쪽 6번째부터)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K-스타트업의 도약 19] 쿼타랩 “국내 스타트업 위한 증권관리 솔루션 개발”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전문인력과 조직을 잘 갖춘 대기업과 달리 우수인재 확보가 여의치 않은 국내 스타트업 대부분은 주주명부 작성을 비롯한 각종 증권관리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국내외 투자기관의 투자를 유치하고 싶더라도 정확한 기업 정보 제공이 힘들어 속만 태우는 실정이다. 지난 2019년 8월 창업한 ‘쿼타랩’은 이같은 동종업계의 애로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 맞춤형 증권관리 플랫폼 ‘쿼타북’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최동현 쿼타랩 대표는 "벤처캐피탈(VC) 심사역으로 일하던 2018년 미국의 몇몇 회사들과 투자 관련 일을 하면서 우연히 미국의 증권 관리 플랫폼 ‘카르타’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매우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다만, 카르타가 미국의 상법, 증권법, 회계 등에 맞춰져 있어 국내에서 사용이 어려워 우리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기로 했다"며 창업 계기를 소개했다. 최 대표가 개발한 쿼타북은 대부분 비상장 상태인 스타트업의 △주식 발행 내용과 권한 △주주명부 관리 △스톡옵션 관리 등을 도와주는 증권관리 플랫폼이다.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내용을 순서대로 기록하고, 주주가 변경되는 걸 반영해줘 주주관리를 용이하게 해준다. 또한, 구주거래, 액면분할, 무상증자 등 다양한 형태의 변화도 반영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주요 주주 현황, 투자 단계별 기대수익률 등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최 대표는 "이전까진 회사들이 주주 명부를 엑셀 파일, 한글 파일 등으로 관리하고, 오타가 발생하면 수기로 직접 고쳐야 해 많이 번거로웠다"면서 "규모가 큰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스톡옵션을 관리하기가 힘든데 이런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운영에 있어 중요한 자산 관련 데이터, 의사결정 관련 이력 등을 투명하면서도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쿼타북을 개발하는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건 아니다. 최 대표는 "주주명부 관리에 있어서 보통주도 있지만, 우선주가 있고, 우선주에도 우선권이나 상환권, 전환권 등 권한들이 붙는다. 이처럼 복잡한 구조를 전산화시키는 일과 기존에 엑셀을 사용하는데 익숙한 사람들이 쿼타북을 사용하도록 만드는 일이 어려웠다"고 개발 과정을 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스타트업에 직접 연락도 하고, 찾아가서 설명도 하면서 이름 있는 스타트업들이 쿼타북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사용 고객이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쿼타랩은 현재 한국투자파트너스·신한캐피탈·매쉬업엔젤스 등 국내 투자전문기관, 비바리퍼블리카·당근마켓 등 국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부터 초기 스타트업까지 고객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쿼타랩의 또다른 대표 서비스는 ‘쿼타스페이스’이다. 쿼타스페이스는 스타트업 투자ㆍ보육 기관을 위한 올인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스타트업들이 투자ㆍ보육 기관들과 진행하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느끼는 걸 보고 제작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쿼타스페이스를 사용하는 스타트업은 공간 이용, 소프트웨어 할인 등 투자ㆍ보육 기관을 통해 얻게 되는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입 이전의 기록도 권한에 따라 열람 가능하기 때문에 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쿼타스페이스를 이용해 기업 홍보도 가능하다. 타 스타트업에 홍보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플랫폼 내에 게재만 하면 간단하게 알릴 수 있으며, 아울러 커뮤니티 기능도 있어 스타트업 간 정보 공유,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다. 최동현 대표는 회사 비전으로 "쿼타북을 사용하는 벤처캐피털업계 관계자들이 단순한 금융정보를 넘어 회사 자체 데이터를 알고 싶어하는데, 그런 기능들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들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같은 증권유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증권유형이 생길 때마다 거기에 맞춰 계속 기술 고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동현 쿼타랩 대표. 사진=김하영 기자 최동현 쿼타랩 대표. 사진=김하영 기자 [쿼타랩] 쿼타북 소개 이미지 쿼타북. 사진=쿼타랩 [쿼타랩] 쿼타스페이스 소개 이미지 쿼타스페이스. 사진=쿼타랩 K-스타트업 미니컷 550

물가 6~7% 오르는데 中企임금 2%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국내 소비자가 올해 하반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6∼7%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 종사자의 하반기 평균 임금(일급 기준)은 1년 전보다 2.8% 올라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발표한 중소 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 대상 ‘2022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 조사결과에서 올해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1116원으로, 올 상반기 10만697원보다 0.4%, 지난해 하반기 9만8336원보다 2.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품조립원의 조사노임은 8만8920원으로 올 상반기보다 0.6%, 단순노무종사원은 8만4618원으로 0.4%, 작업반장은 12만1072원으로 0.1%로 나란히 1%대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사실상 임금동결 상태에 머물렀다. 금액 순으로는 화학공학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4만6603원으로 가장 높았고, 패턴사 13만9706원, 전기기사 13만7598원이 톱3위에 포함됐다. 반면에 유리절단및재단원이 7만4494원으로 가장 낮았고, 재봉기능원(7만5980원), 신발제조기조작원(7만8707원)이 최하위권이었다. 중기중앙회의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은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표된 조사노임으로 내년도 임금 산정 자료로 활용된다.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r9028@ekn.kr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2022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 조사 결과.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신간도서] 이현석의 입이 트이는 영어 일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현석의 입이 트이는 영어 일력’이 출간됐다. EBS FM ‘입이 트이는 영어’의 주옥같은 영어 표현의 핵심만 뽑아 영어회화 일력으로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100% 청취자 사연을 기반으로 진행된다.수년간 영어를 공부해도 왜 영어로 말하는 게 어려운 걸까?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표현 암기를 수없이 해도 한 달이면 상당 부분 유실되고 만다. 하루 한 문장이라도 영원히 사용할 수 있게 특별한 노력을 들이는 선택과 집중의 학습을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필자 역시 하루에 많게는 50여개의 새로운 표현을 접할 때도 있지만, 몇 개월 뒤에 실제 머리에 남아 있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중요한 표현은 하루 하나씩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각인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이현석의 입이 트이는 영어 일력’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회화표현을 매일 한 문장씩 학습할 수 있게 구성했다. 문장마다 ‘강세·청킹 낭독 가이드’와 제니퍼 쌤의 정확한 발음과 강세·청킹을 바로 들을 수 있는 QR 코드가 제공된다. 혹시나 약한 의지가 걱정된다면, 저자와 함께하는 챌린지 참여도 가능하다.제목 : 이현석의 입이 트이는 영어 일력저자 : 이현석발행처 : EBS BOOKSyes@ekn.kr

[신간도서] 끼인 세대 랩소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고맙다, 세상아! 그런데 혹시 아직 매운맛이 더 남았니?"생활 밀착형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비주얼로 시청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20세기 비주얼 밴드 ‘육중완밴드’의 첫 에세이가 출간됐다.책은 위에선 찍어 누르고 아래에선 들이받는 끼인 세대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나만의 진심을 담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를 담았다.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4차 산업혁명이 버거운 7080세대들의 추억 소환과 일과 사랑, 결혼과 육아, 취미부터 건강, 재테크까지. 누구나 한 번쯤 푹 빠졌거나 스리슬쩍 한 발 걸쳐봤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놓는다. 육중완밴드만의 ‘B급 감성’을 느끼다보면 어느덧 위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제목 : 끼인 세대 랩소디 - 육중완밴드 첫 에세이저자 : 육중완밴드발행처 : 넥서스BOOKSyes@ekn.kr

[신간도서]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신간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가 출간됐다.진화와 관련한 대부분의 분야를 망라하며 최신 이론을 소개하고, 진화생물학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삶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책이다. 출간 즉시 미국 아마존에서 품절되며 화제를 일으켰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이달의 책에 선정된 화제작이라고 알려졌다.미국의 저명한 진화생물학자인 두 저자 헤더 헤잉(Heather Heying)과 브렛 웨인스타인(Bret Weinstein)은 과거 고대 인류가 수백만 년 동안 ‘수렵채집인(hunter-gatherer)’이라는 생태적 지위에 적응하며 살아왔다고 말한다.현재는 인간의 적응 능력을 넘어선 과도한 변화 속도에 인지 부조화로 인해 심리·신체·사회·환경적으로 병들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시 ‘수렵채집인’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삶을 다시 안전한 경로로 되돌릴 수 있는 유용하고 현명한 지침을 알려준다. 수많은 연구 사례를 토대로 두 학자의 풍부한 경험과 철학적 사유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명쾌하고 과학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제목 :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저자 : 헤더 헤잉, 브렛 웨인스타인발행처 : 와이즈베리yes@ekn.kr

쿠쿠홈시스 ‘카본 히터’ 첫 출시…난방가전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건강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히터 제품으로 난방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쿠쿠홈시스가 24일 "처음 출시한 ‘쿠쿠 카본 히터’는 순도 99.9% 이상의 카본(탄소섬유) 열선을 탑재해 램프 수명이 길고, 복사열 방식으로 열전도 효율이 높아 같은 소비전력이라도 더욱 높은 난방 효과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카본 열선은 산소를 태우지 않아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불쾌한 냄새나 연기, 그을음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카본 히터는 예열 단계 없이 빠르게 발열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를 줄이고, 1단계 500W, 2단계 1000W의 저전력으로 최대 발열량을 구현할 수 있다. 고효율 나노 카본 열선이 적은 에너지로도 온기를 빠르고 넓게 퍼트려 겨울철 전기료 부담도 줄여준다. 이밖에 작동 중 제품이 예기치 못하게 쓰러질 경우 스스로 전원이 꺼지는 안전 전도 스위치, 온도 과상승 방지기, 온도 퓨즈 등 3중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2.5㎏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쉽고 간편하며, 별도의 설치 없이 콘센트만 꽂으면 작동돼 보조 난방 기구가 필요한 가정집은 물론 사무실, 작업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전기·가스요금에 대비해 저전력 고효율 난방기기를 찾는 수요가 높아져 강력한 난방 성능을 갖춘 초절전 카본 히터를 출시하게 됐다"며 "가계 부담이 되는 전기세 걱정 없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미지] 쿠쿠홈시스 카본 히터 쿠쿠홈시스 카본 히터. 사진=쿠쿠홈시스

청호나이스-코웨이, 국가품질경영대회 동반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청호나이스와 코웨이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나란히 대통령표창과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0회 수상 영예를 안았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2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고객만족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선도적인 품질경영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개인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지난 197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48회째를 맞았다. 청호나이스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진행한 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호나이스는 ‘고객만족·인간존중’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서비스품질경쟁력 제고 및 소비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앞선 고객서비스를 위해 고객만족도 평가체계를 구축해 매월 사용고객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대외기관 민원 발생 건을 수시로 취합해 고객의 소리를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코웨이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역대 10회째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지속적인 제조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뤄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표창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전사통합인증관리 표준 시스템을 개발해 제품 안전성과 성능에 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신뢰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설계ㆍ제조ㆍ서비스ㆍ고객 분야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품질전문가위원회’를 통해 다각도의 신제품 검증을 실시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품질 수준을 향상시킨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4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재환 청호나이스 부사장(오른쪽)이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받고 있다. 사진=청호나이스

인천공항에 中企전용 스마트물류센터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출·입 항공물류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동물류센터가 생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인천공항공사 본사에서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공동물류센터 개발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 차원에서 성사된 것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약 1만9835㎡(약 6000평)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가 조성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전자상거래기업의 수출·입 등 항공물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부지 조성과 공동물류센터 건설을, 중진공은 첨단설비 투자와 유망기업 발굴,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물류센터는 스마트 물류시스템 관리 경험을 갖춘 전문기업을 선정해 오는 2024년 말부터 위탁 운영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물류 이용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보관, 운송, 수출통관 서비스 등 물류 전 분야를 지원하는 ‘원클릭&원스톱(One-Click&One-stop) 물류 플랫폼’도 구축하고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물류처리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참여기업에 동일한 서비스를 할인요금으로 제공하고, 물류애로를 겪는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물류 대란 장기화로 중소벤처기업의 물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순 물류공간 제공을 넘어서 스마트한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동물류센터가) 물류처리 우선순위가 밀리거나 상대적으로 더 높은 물류비를 부담하고 있는 중소 화주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4 23일 인천공항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공동물류센터 개발협약식’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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