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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은행, 지역 중소상공인에 추석 특별자금 1.6조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의 ‘BNK 2023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두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매년 추석을 앞두고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대출이 지역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신한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250명 채용…21일까지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포함해 4개 전형, 총 250명 규모의 채용을 4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일반전형, 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으로 진행한다.신한은행은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직무 인재 수요를 채우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신규 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필기시험은 구체적으로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과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다.이는 단순히 암기된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디지털·ICT 수시채용과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서비스 개발, 정보보호,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지털 신사업 기획 등 총 5가지이다.신한은행은 실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위해 코딩테스트, UX·UI 과제 등의 직무 특화평가를 진행한다. 또 ‘신한은행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우수인재를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점의 사회적 가치 실천과 다양한 인재 발굴을 위해 2021년 신설된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을 이번에도 진행한다.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순직 공무원 자녀 등이 대상이며 개인·기업금융, ICT 개발 분야로 채용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의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dsk@ekn.kr신한은행.

한화생명도 부회장 대열 합류...보험업계 부회장 3인 면면 보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회장 등 보험업계 내 부회장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금융지주사 내 부회장직의 경우 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으로 불리며 경영능력을 검증받는 직급인 반면, 보험업계 내 부회장은 사장 재임 기간 압도적인 경영능력을 보여준 CEO를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에 힘을 실어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여승주-김용범-조용일, 경영능력 입증...업계 안팎 두터운 신임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승주 부회장과 김용범 부회장, 조용일 부회장 등 보험업계 내 대표 부회장 3인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오너일가와 회사 임직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여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한화그룹 경영전략실 전략팀 팀장, 부사장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이달 1일자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여 부회장을 승진시키고,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내정하는 식으로 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특히 한화그룹이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여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킨 것은 변화보다는 안정, 위기 속 기회를 잡고, 사업 및 전략 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선제적으로 선임하겠다는 그룹의 방향성을 고려한 결과로 읽힌다. ◇ 여승주 부회장, 영업력 강화-글로벌 시장 확대 성과실제 여 부회장은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고, 같은 해 12월 단독대표에 올랐다. 그는 취임 이후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 보험판매채널 확대,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4월 제판 분리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으며, 올해 1월에는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며 영업력을 강화했다. 올해 같은 경우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한 결과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6% 성장한 7038억원이었다. 한화생명은 여 부회장 체제 아래 올 하반기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 극대화, 영업기반 확대,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범 부회장, 메리츠금융 역사 바꿔...현대해상은 상반기 ‘주춤’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은 내부적으로 메리츠금융의 역사는 김 부회장이 오기 전과 오고 난 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그룹은 물론 보험업계 내에서도 존재감이 확실하다. 2015년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3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하며 2017년 말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2016년까지만 해도 장기인보험 분야에서 손보업계 만년 5위에 머물렀지만, 김 부회장이 영업조직, 상품 등 체질개선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단숨에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의 독주를 위협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2015년 3월 기존 본부, 지역단, 점포라는 3단계 영업 관리 조직에서 본부 및 지역단을 모두 없애고, 본사 밑에 영업점포로 직결되는 구조로 슬림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김 부회장은 이를 통해 절감된 영업관리 비용을 상품경쟁력 및 수수료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나아가 영업설계사가 일정 기준만 충족하면 별도의 자격 없이 영업 관리자인 본부장으로 승격해 산하 본부의 성과만큼 월 단위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는 영업활동 당사자인 설계사가 행복한 회사로 만드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그 결과 메리츠화재의 별도 기준 순이익은 2015년 연간 171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누적 839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도 25% 증가했다.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은 2020년 대표이사로 발탁된 이후 작년 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꾸준한 매출 성장, 안정적인 이익을 올린 결과다. 현대해상은 올해도 이익 기반 내실 경영, 미래 성장 기반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다만 보험사들이 대체로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과 달리 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7804억원, 순이익 5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1%, 15.8% 감소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호흡기 질환이 늘면서 실손보험금 청구액이 증가한 영향이다.ys106@ekn.kr사진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회장.

부실 우려 커지는데…딜레마 빠진 인터넷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이 담보대출 확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확대를 경고하며 가계대출 취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인터넷은행은 설립 취지에 따라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고 있는데, 부실 지표 악화로 이어지고 있어 리스크 관리를 위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7일까지 카카오뱅크를 대상으로 가계대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케이뱅크에 대한 가계대출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아직 주담대를 판매하지 않아 현장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지난달부터 10월까지 은행들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취급 실태 종합 점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터넷은행의 경우 올해 주담대 증가세가 심상치 않아 금융당국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신파일러(금융거래 이력 부족자)에게 자금을 공급한다는 정책적 목적이 있는데, 주담대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냐는 비판적인 시각을 금융당국은 가지고 있다. 인터넷은행 업계에서는 정책적 목적인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면 부실 지표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담보대출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 인터넷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9%로, 전분기 말 대비 0.03%포인트(p) 확대됐다. 시중은행은 0.29%로 0.01%포인트 늘었는데, 이보다 확대 폭이 더 크다. 앞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체율 확대 우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카카오뱅크는 담보대출이 50%를 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연체율 우려를 일축하기도 했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충당금을 확대하며 부실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에도 나서고 있다. 상반기 말 기준 각 은행별 대손충당금을 보면 토스뱅크가 15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케이뱅크가 1205억원, 카카오뱅크가 10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약 135%, 142%, 39% 각각 늘었다. 단 대손충당금을 고정이하여신 금액으로 나눈 비율인 대손충당금적립 비율이 낮아지고 있어 충당금 규모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 시각이다. 6월 말 기준 대손충당금적립 비율을 보면 인터넷은행은 214.6%로 전년 동기 대비 81.8%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시중은행은 223.8%로 같은 기간 4%포인트 더 높아졌다. 인터넷은행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이 담보대출 확대에 매달리면서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소홀히 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중저신용자 대출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당금 적립,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과 함께 담보대출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야 향후 중저신용자 대출에 따른 부실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이 비대면으로 담보대출을 이뤄지고 있어 더욱 집중을 받는 것 같은데, 비대면 대출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심사 과정이 시중은행보다 더 보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지금의 분위기라면 앞으로는 담보대출 취급이 더 깐깐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토스뱅크는 이달 전월세자금대출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주담대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담보대출 시장에 새롭게 뛰어드는 만큼 토스뱅크는 적극적으로 담보대출 확대에 나서야 하지만 시장 분위기에 따라 부담감도 커지는 상황에 놓였다. dsk@ekn.kr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KB국민카드, KB페이에 양산사랑카드 등 지역화폐 3개 추가 탑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KB 페이(Pay)에 코나아이가 대행하는 양산사랑카드 등 3개의 지역화폐를 추가해 총 18개의 지역화폐가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나아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15개 지역화폐 KB Pay 탑재에 이어 이어 지난달 10일 대덕·김포 지역화폐와 코나카드, 지난 1일 양산 지역화폐까지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KB Pay에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한 지역화폐는 △양산사랑카드 △대덕e로움 △김포페이 △천안사랑카드 △부산남구오륙도페이 △경산사랑(愛)카드 △밀양사랑카드 △태백탄탄페이 △김천사랑카드 △옥천향수OK카드 △인제채워드림카드 △울진사랑카드 △고성사랑카드 △동해페이 △삼척사랑카드 △횡성사랑카드 △경주페이 △울산페이로 총 18개다.지역화폐를 KB Pay에 등록하려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체 지역화폐 앱에 카드 등록 후, KB Pay에서 결제 탭(Tab) > 결제수단 등록 > 신용·체크·선불 > 코나카드(지역화폐)를 선택하고, 지역화폐 앱의 비밀번호 앞 2자리를 카드 비밀번호 확인란에 입력하면 된다.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KB Pay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제공하는‘지역 경제를 살립시다! KB Pay X 지역화폐 5000원 증정!’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 KB Pay에 특정 지역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해당 지역화폐 5000원이 지급된다.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대상 지역화폐 앱에서 지급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 KB Pay 결제 범용성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화폐와 트레블로제로카드 등 프로세싱 대행업무 성공적인 오픈을 통해 고객사의 요구를 맞춤형으로 반영하는 카드 프로세싱 대행 역량을 보여줬다"며 "향후에도 KB Pay의 지역화폐 결제 인프라와 해외 결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종의 유망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달 7일 코나아이에서 출시한 해외결제가 가능한 선불카드 ‘트레블제로카드’의 국내·해외 이용 프로세싱 업무도 대행한다.pearl@ekn.krKB국민카드가 KB 페이(Pay)에 코나아이가 대행하는 양산사랑카드 등 3개의 지역화폐를 추가해 총 18개의 지역화폐가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중장년층 유병력자도 보장…미래에셋생명,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중장년층의 유병력자에게도 사망보장은 물론 암, 심혈관, 뇌혈관질환 등의 3대 핵심보장과 70여종의 다양한 특약 부가가 가능한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건강보험(간편고지, 갱신형)’을 출시 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간편고지형의 기능을 더욱 개선시켜 건강 상태에 맞춰 고객의 질병력에 해당하는 상품 중에서 가장 저렴한 상품을 가입할 수가 있다. 질병이 있어도 세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계약이 성립돼 고혈압, 당뇨 등 유병자들의 보험 가입이 쉬워졌다. 최초계약 30년·20년·10년 이후 5년단위 10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또한, 유병력이 있거나 수술, 입원의 치료이력으로 인해 보험가입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던 젊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최소 가입나이를 만 15세까지 낮췄다. 이번 출시된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건강보험(간편고지, 갱신형)’은 간편 고지형(2N5) 상품으로 계약 전 알릴의무사항을 통해 최근 2개월 동안 의사의 입원, 수술, 추가검사(재검사) 소견이 없거나, N(1~5)년 안에 입원 또는 수술한 기록이 없고, 5년 안에 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증, 심장판막증,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특정뇌혈관질환으로 진단이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약을 먹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도 이 상품의 강력한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은 납입기간동안 보험료의 변경이 없이 계속 내지만, 이 상품은 가입 이후 회사가 정한 무사고에 해당하면 그 기간에 따라 고객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간편고지형(215) 가입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무사고가 확인되면 간편고지형(225)로 전환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약 15.7%가 절감된다. 이렇게 최대 간편고지형(255)까지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병자보험이지만 70여종의 특약으로 다양한 보장가입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보장가입이 가능한 종합치료 올케어 △암관련진단, 신암수술, 항암치료, 통원까지 암을 집중보장하는 암 치료 △뇌·심 관련 진단, 수술, 통원 등 2대진단 집중보장하는 뇌심치료 △관심도 높은 신규특약으로 보장내용을 업그레이드하는 최근 트렌드 관심질병 플랜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과거 질병 경험이 있는 고객은 보험 계약 의지는 높지만, 가입 문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상품은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몸은 아프지만 보험가입 시기를 놓친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녀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상품이다"고 밝혔다.pearl@ekn.krclip20230904143216 미래에셋생명은 중장년층의 유병력자에게도 사망보장은 물론 암, 심혈관, 뇌혈관질환 등의 3대 핵심보장과 70여종의 다양한 특약 부가가 가능한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건강보험(간편고지, 갱신형)’을 출시 했다고 4일 밝혔다.

KB라이프, 변액연금보험 출시…국내 최초 파생결합증권 투자 펀드 탑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라이프생명은 노후 보장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을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KB 최선의선택 변액연금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B 최선의선택 변액연금보험 무배당’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최적의 자산 배분 전략으로 운용되는 스마트솔루션 펀드를 탑재했다. 이 펀드는 파생결합증권에 투자되는 펀드로 세 가지 포트폴리오(주식 강화형, 채권 강화형, 원자재 강화형)의 만기 시점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KB라이프는 해당 상품이 국내 최초로 파생결합증권에 투자되는 펀드로 운용돼 안정적이면서 우수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꼽았다. 펀드에 탑재된 파생결합증권은 최대 수익률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최대 발생 가능한 손실을 -10%(연수익률) 수준으로 제한한다. 또한 ‘KB 최선의선택 변액연금보험 무배당’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증권, KB자산운용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이다. 금융공학 지식 활용과 자산운용 강점을 극대화해 개발된 융복합 상품으로 계열사의 시너지가 집약돼 있다는 설명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동반되는 재무적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서 해외 시장에서는 다양한 융복합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열사 협업을 통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pearl@ekn.krclip20230904141700 KB라이프생명은 노후 보장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을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KB 최선의선택 변액연금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카드, 알뜰폰 사업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알뜰폰 사업자인 ‘토스모바일’의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Toss Mobile X LOCA(토스모바일 X 로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카드 혜택과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토스모바일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월 최대 2만5000원을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카드 혜택으로 발급월부터 24개월 간 직전달 이용금액이 30·70·150만원 이상인 경우 월 1만·1만5000·2만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프로모션 혜택으로 발급월 포함 24개월 동안 이용금액 구간별로 9000·7000·5000원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카드 혜택에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직전달 이용금액에 따라 월 1만9000·2만2000·2만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발급월 포함 25개월부터는 전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7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혜택은 2024년 7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되며, 연장 시 재공지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MASTER) 2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토스 앱과 롯데카드 홈페이지 및 디지로카앱에서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통신비를 아끼려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알뜰폰을 찾는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토스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토스모바일 요금제를 더욱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904140725 롯데카드가 알뜰폰 사업자인 ‘토스모바일’의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Toss Mobile X LOCA(토스모바일 X 로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위험가중자산 확대에도...국내은행, BIS 자본비율 소폭 상승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대출 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확대됐지만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본도 증가한 영향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62%였다. 올해 3월 말 대비 0.01%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2.98%, 기본자본비율 14.27%,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53%로, 3월 말보다 각각 0.08%포인트, 0.01%포인트, 0.04%포인트 올랐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 비율이다.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규제비율은 보통주자본 7.0%, 기본자본 8.5%, 총자본 10.5%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3%다. 대출 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37조9000억원 늘었지만, 분기순이익 시현,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본도 6조2000억원 늘면서 자본비율이 소폭 올랐다. 6월 말 현재 모든 국내은행이 규제비율을 상화했다. 총자본 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상회한 5개 은행(씨티, 산업, 수출입, KB, DGB)은 전분기 말보다 총자본비율이 상승했다. 총자본이 소폭 감소하거나 상대적으로 위험가중자산 증가 폭이 큰 12개 은행(카카오, 토스, 수협, SC, JB, BNK, 우리, 기업, 하나, 신한, 농협, 케이뱅크)은 총자본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은 "국내 모든 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다만 최근 환율, 금리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 등 대내외 경제여건도 악화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자본여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은행이 본연의 자금중개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자본적정성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대적으로 자본비율이 취약한 은행을 중심으로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내년 5월부터 은행의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의무 부과, 스트레스 완충자본 제도 도입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충분한 자본여력을 갖추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국내은행 (자료=금감원)

IBK기업은행, 다문화 사회 통합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이달 1일 경기도 안산시 선부광장에서 다문화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교류하고 있는 안산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살린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으로, 기업은행은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출장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고 있다.이날 공연에는 미얀마 카렌족 출신 15세 소녀가수 ‘완이화’를 비롯해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냐’,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 8개국 40여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들로 구성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 프로젝트인 ‘IBK TOGETHER’와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육성 프로그램인 ‘IBK 드림윙즈’를 통해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IBK만의 문화예술 영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1일 경기도 안산시 선부광장에서 열린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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