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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신작 ‘에버소울’ 1월 5일 글로벌 동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내년 1월 5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에버소울’ 공식 유튜브를 통해 나인아크의 이건 대표와 김철희 PD가 직접 출연한 스페셜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에버소울’은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으로, 스페셜 프로그램도 전세계 글로벌 이용자들이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영상에서는 ‘에버소울’의 세계관과 정령,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전투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소개됐고, 방송 말미에 1월 5일 국내를 포함해 대만, 북미·유럽 지역까지 글로벌 원빌드로 동시 출시된다고 발표됐다.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인연 시스템’을 비롯해 수집한 정령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마치 연애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김철희 나인아크 PD는 "오랜시간 정성을 들여 개발한 에버소울이 드디어 런칭 일정을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밝히며, ‘글로벌 출시가 많은 분들께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에버소울’은 ‘AGF 2022’와 ‘지스타 2022’ 등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글로벌 사전 예약 13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기대작 ‘에버소울’의 사전예약 및 출시 정보,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페이지 및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이미지자료_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1월 5일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내년 1월 5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KT엠모바일, 온라인CS 강화…"고객중심 경영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엠모바일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자체 온라인 고객서비스(CS)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앞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제공과 고객센터 업무 효율화를 위해 △유심 셀프 변경 △가입 번호 조회 서비스를 지난 6월 통신사 최초로 출시했다. 유심 셀프 변경 서비스는 KT엠모바일 사용 고객이라면 대리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App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가입 번호 조회 서비스는 해외 출장 등 장기 미사용으로 사용 번호를 잃어버렸을 때 간편한 본인인증을 통하여 가입 번호를 조회하는 서비스이다. KT엠모바일은 이후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기능도 추가했다. 주요 기능은 △요금제 예약변경 △요금수납 △단말보험 가입 등 16개이며, 기존 제공하던 11개의 서비스를 포함하여 총 27개의 서비스 제공으로 온라인 서비스 이용 범위를 대폭 향상시켰다. 고객센터 연결지연을 해결하기 위하여 고객센터 이원화 운영과 상담사 재택근무제를 도입해 전년도 대비 상담사 연결률 16% 가량 향상시켜 연간 90% 이상의 고객센터 연결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고객에게 부정 사용과 명의도용 등 이용자 피해 예방 정보와 함께 주요 피해 사례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의 알뜰폰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불법 사용을 목적으로 개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제공하는 Msafer(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가입자에게 권장하고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유심셀프 변경 및 온라인 셀프케어 서비스 제공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CS"라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활동이 KT엠모바일의 대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엠모바일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하여 자체 온라인 고객서비스(CS)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와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오지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 제휴와 사업 협력 등 웹3 비즈니스 분야의 중장기적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오지스는 AMM-DEX(자동화시장메이커 방식 탈중앙화거래소)인 클레이튼 기반의 클레이스왑과 폴리곤 기반의 메시스왑, 그리고 서로 다른 메인넷 간 자산교환을 용이하게 지원해주는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브릿지 등을 개발한 풀스택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내년 단일체인의 메타토이드래곤즈 생태계를 클레이튼과 폴리곤 등 다양한 메인넷을 아우르는 인터체인 기반의 메타토이월드(MTW) 생태계로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오지스와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기술·비즈니스 협력을 진행, 안정된 메타토이월드 인터체인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내년 초 예정된 메타토이드래곤즈 지식재산권(IP) 기반의 PnE(Play and Earn) 게임 메타토이시티의 성공적 론칭을 이끌고 NFT 스테이킹 기능 구축, 스콜라십 기능 적용 등 국내외 유저들의 안정적인 게임 온보딩을 서포팅할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대한민국 크로스체인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오지스와의 공식적 협력을 통해 메타토이월드 생태계를 인터체인 위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며 "긴밀한 기술적 협력을 토대로 메타토이월드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글로벌 확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21222155706 샌드박스네트워크·오지스 CI.

첫 AI 테크데이 연 스마일게이트…"‘똑똑한’ AI 넘어 ‘사랑받는’ AI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공지능(AI)센터의 목표는 단순히 똑똑한 AI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재미있는 AI’ ‘사랑받는 AI’를 만들어 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인간적인 모습들을 담아낼 겁니다." 한대웅 스마일게이트 AI센터 실장은 22일 스마일게이트가 개최한 ‘제1회 AI 테크데이’에서 AI센터의 연구 방향성을 이렇게 소개했다. 스마일게이트의 AI센터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조직으로, 가상인간 제작 기술, AI 서비스, 빅데이터분석 자동화, 게임 AI 및 언어모델, 이미지와 보이스 AI, AI 주도형 콘텐츠 등 최첨단 과제들을 연구·개발한다. ‘인간적이고(Human-like) 재미있는(Fun) AI’를 지향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 특화 AI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AI 연구개발(R&D)이 단순 R&D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사람들에게 재미와 도움을 주는 유익한 결과물로 이어지게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날 테크데이는 센터가 연구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대중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은 한유아의 ‘선배’ 격인 AI 기반의 버추얼 유튜버 ‘세아 MK03’이 맡았다. 한 실장은 "AI센터가 연구한 기반 기술들을 고스란히 담은 대표 서비스가 바로 메타휴먼 ‘한유아’"라며 "AI센터의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메타휴먼 한유아는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한유아는 먼 우주의 고대 행성에서 지구로 날아온 혜성에서 탄생한 존재다. AI 연구자인 빈센트 박사가 혜성 안에 있는 한유아의 존재를 인식해 15년 넘게 AI 학습을 진행해 한유아를 키워냈다는 콘셉트다. 한유아는 2019년 7월 포커스온유(FOCUS ON YOU)라는 게임으로 데뷔해 현재는 연예기획사 YG케이플러스에 소속돼 가수와 모델, 화가, 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 실장은 "한유아가 노래하고 춤추고, 글 쓰고 말하는 기술을 저희가 연구개발 한다"며 "목소리 인식과 생성, 다양한 모션기술과 비주얼 기술까지 집약돼 궁극적으로는 메타휴먼 아티스트 한유아가 실세계로 뛰어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내년 중 미디어 스튜디오 개소도 준비 중이다. 미디어 스튜디오는 게임에 들어가는 다양한 아이템이나 백그라운드, 목소리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스마일게이트가 가진 캐릭터와 지식재산권(IP)도 제공한다. 한 실장은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것들을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이 스튜디오를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일게이트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자주 외부에 공개해 피드백을 받고, 많은 분들과 함께 관련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sjung@ekn.kr센터소개 한대웅 스마일게이트 AI센터 실장이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회 AI 테크데이’에서 AI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세아소개 스마일게이트의 버추얼 유튜버 ‘세아’가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회 테크데이’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유아스토리텔링 한대웅 스마일게이트 AI센터 실장이 22일 열린 ‘제1회 테크데이’에서 센터가 개발한 메타휴먼 한유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토종OTT-문체부, 음악저작권료 분쟁…오늘 결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티빙·웨이브·왓챠 등이 참여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음대협)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를 상대로 제기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의 승인처분 취소 소송 결과가 오늘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23일 이 소송의 1심 판결을 선고한다. 이로써 양측이 2021년 초부터 1년 넘게 이어온 법정 공방이 일단 한차례 마무리된다. 양측의 공방은 2020년 문체부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제출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을 승인하면서 시작됐다. 개정안에는 OTT의 음악저작물 사용료율을 2021년 1.5%로 설정, 2026년 1.9995%까지 늘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OTT 3사는 지난해 2월 문체부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악저작권료 징수규정 승인처분이 위법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승인처분에 절차적·실체적 위법이 있고 문체부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저작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문체부가 OTT에 대해서만 과도하게 차별적인 요율을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케이블TV와 인터넷TV(IPTV)는 각각 0.5%, 1.2%, 방송물은 0.625%의 요율이 적용되고 있다. 반면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음저협 음악저작권료 징수규정 개정안 수정 승인에 앞서 OTT 사업자가 참여한 한국음악산업발전위원회 OTT TF 등을 통해 OTT 사업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승인했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선 이번에도 재판부가 문체부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개정안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용받는 이동통신사도 문체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1심 패소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소송을 제기한 KT와 LG유플러스는 공동 항소를 제기한다는 입장이지만 문체부는 행정 결정에 하자가 없으며 수정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OTT 업계에서는 저작권료가 인상되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에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한다. 가뜩이나 포화상태인 국내 OTT 시장에서 글로벌 공룡 기업들과 경쟁이 치열한데 비용 부담으로 경쟁력이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OTT음대협은 만약 패소할 경우 항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으로, 1심 판결이 나오더라도 법정 공방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OTT업계 한 관계자는 "저작권료 인상률이 정당하게 적용된다면 증가하더라도 당연히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과정과 비율이 합리적이지 않고 형평성이 어긋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1심 판결이 나오면 판결 내용을 확인한 후 항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clipboard3-vert 티빙·웨이브·왓챠 CI.

‘한게임 오목’ 8년 만에 돌아왔다…NHN, 한게임 바둑에 ‘오목’ 콘텐츠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의 ‘한게임 오목’이 서비스 종료 8년 만에 부활했다. 22일 NHN은 ‘한게임 바둑’에 전연령이 즐길 수 있는 ‘오목’ 콘텐츠를 추가하고 서비스명을 ‘한게임 바둑&오목’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서비스 종료 이후 이용자들에게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한게임 오목’을 8년만에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NHN은 플랫폼 접근성을 높이고 매칭 및 랭킹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더욱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게임을 새 단장했다. ‘한게임 바둑&오목’의 오목은 공식 룰인 렌주룰을 적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및 PC를 지원하여 플랫폼 구분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가볍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PC 기반이었던 서비스를 멀티플랫폼으로 변경했다. 새롭게 도입한 엘로 레이팅 시스템(ELO Rating System)은 상대적인 실력 계산을 통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간 빠른 매칭을 지원한다. 이용자간 치열한 대결을 즐길 수 있는 랭킹 시스템, 지인과 오목을 둘 수 있는 친선대국 시스템, 이용자 성향에 따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는 내기대국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여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방식으로 오목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게임 바둑&오목’은 현재 오목 출시를 기념해 접속만 해도 아이템을 지급하는 웰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로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다이아 10개를 지급하며, 오는 22일까지 매일 특별 보너스 상품으로 게임 머니와 각종 아이템을 제공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기존 게임성은 계승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한 한게임 ‘오목’ 콘텐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전연령의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오목’의 부활을 시작으로, 한게임 보드캐주얼 라인업을 확대하여 웹보드게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NHN_이미지] 한게임 바둑에 ‘오목’ 추가 한게임 ‘오목’ 오픈.

포스코ICT, 로봇제어 전문기업과 MOU…산업용 로봇 생태계 확장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포스코ICT가 로봇 제어 전문기업 다임리서치와 무인운송로봇 제어시스템(ACS)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ACS는 제조 현장에서 운영되는 무인운송로봇(AGV)과 자율이동로봇(AMR)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현장에서 기존 운영 중인 상위시스템과 로봇간 실시간 통신을 통해 로봇에게 작업을 할당하고, 작업장내 이동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제어하여 최적의 로봇 운영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포스코ICT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엔지니어링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의 경우 현장 적용을 위해 해당 사업장에 어떠한 로봇이 최적의 솔루션인지 발굴 및 컨설팅하고, 기존 시스템들과 연계해 통합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자가 필요한데 포스코ICT가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번에 포스코ICT와 협력을 추진하는 다임리서치는 지난 2020년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가 설립해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물류로봇 관제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포스코기술투자는 이 기업에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펀드를 통해 투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수의 무인운송로봇 운영을 최적화하는 ACS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AI를 적용한 ‘대규모 군집 제어’ 코어 엔진(Core Engine)을 기반으로 데이터·통신 인터페이스와 산업현장 특화 서비스를 공동개발하여 ACS 솔루션을 완성하게 된다. 포스코ICT는 개발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체 시스템 구성과 시뮬레이터 테스트 및 현장 검증을 진행 후 본격적으로 제조 현장 적용을 추진하게 된다. 포스코ICT는 ACS 확보를 통해 로봇 운영 효율화는 물론 작업장 안전을 강화함으로써 로봇 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류 처리량 향상을 위해 무인운송로봇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대규모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제조사들과도 ACS 중심의 기술 및 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생태계 확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석 포스코ICT 포항EIC사업실장은 "이번 공동개발 및 투자 협약을 계기로 제조물류 자동화 분야에 도입되는 무인운송로봇 운영효율 극대화와 생산 최적화의 핵심 기술인 ACS를 확보하고 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유망 기술 보유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ICT는 고위험, 고강도 작업장 대상의 로봇 토털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로봇사업추진반’을 신설했다. 또한 포스코 그룹 차원의 ‘로봇기술협의회’를 발족해 로봇 적용이 필요한 그룹사 사업장을 발굴하여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제철소 우선 적용 후 그룹 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hsjung@ekn.kr롮 포스코ICT 기술개발센터 연구원이 제어알고리즘이 적용된 로봇을 테스트 하고 있다.

웨이브, 미주지역 플랫폼 ‘코코와’ 인수로 글로벌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는 이사회를 통해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 KOCOWA(코코와) 인수를 확정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코코와는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미주지역 30여 개국에 K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서비스인 코코와+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로쿠,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주모, 콕스 등 현지 OTT 및 케이블TV사들과 활발한 제휴를 맺으며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웨이브는 코코와 인수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미주지역 가입자들에게도 주요 방송콘텐츠와 오리지널 드라마·영화·예능·다큐멘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동시방영으로 해외 시청자들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약한영웅 Class 1’과 같은 오리지널 라인업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은 물론, 해외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치얼업’, 그리고 NCT의 리얼리티 예능 등 글로벌 아티스트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코코와가 보유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자막과 더빙을 활용, 국내 주요 콘텐츠에 제공 중인 한글자막과 함께 다중자막 서비스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미디어그룹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콘텐츠 공동 투자 및 가입자 확대도 추진한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코코와 인수로 시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제 도전하는 단계지만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ojin@ekn.kr(20221222)사진자료_웨이브글로벌진출_w 웨이브는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LG헬로비전 임직원 ‘일일 산타’로…지역 취약계층 아동에 희망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일 산타로 변신했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은평천사원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겨울 간식존을 운영했다. 임직원들은 ‘헬로산타’와 ‘달콤산타’로 팀을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헬로산타’들은 점심시간에 참여한 런치봉사로 마음을 표현했다. 임직원들은 이어폰, 겨울 외투, 장난감 등 60여명의 아이들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여기에 손 편지까지 준비했다. ‘달콤산타’들은 선물을 들고 천사원에 방문했다.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를 연계해 호떡, 붕어빵, 고구마, 어묵탕, 호빵 등 아이들을 위한 간식코너를 운영했다. 은평천사원 아이들과 더불어 주변 복지시설인 은평재활원 및 기쁨의집에 거주하는 장애인·아동 등도 함께 간식을 나누었다. ‘달콤산타’로 활동한 김현아 LG헬로비전 선임은 "일일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오히려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감사 인사로 더 큰 보답을 받은 기분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연말을 맞아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두 배로 기부하는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hsjung@ekn.kr간식존 LG헬로비전이 은평천사원을 찾아 ‘헬로달콤산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달콤산타들이 겨울 간식존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KT, ESG형 소셜벤처들과 1년 동행 성과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의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의 최종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적경제기업 6곳을 선발해 6억원의 조건 없는 사업지원금을 제공하고, KT가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형식(IR 데모데이)으로 6개 기업이 지난 1년여 간의 사업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초청된 외부 투자기관 심사역들은 각 기업들의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잠재적 투자 기회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 최종 우수기업으로는 언어발전소, 딥비전스가 뽑혔다. 이들 기업에게는 상금으로 사업 실현 자금이 수여됐다. ‘언어발전소’는 뇌손상 환자들의 온라인 언어 재활 활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업은 KT의 온라인 라이브 교육플랫폼 ‘크루디’와 협력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간 마스크 사용으로 인해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사회성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버전스’는 영상을 바탕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거나, 쓰레기 불법 투기를 포착하는 시스템의 시제품을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에 시범 설치했다. 쓰레기 투기를 인식하는 솔루션을 플라스틱 분리수거 기능으로 개선해 관객 참여형 ESG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딥비전스는 시범 사업 사례를 바탕으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확장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KT는 앞으로도 ESG분야의 우수한 벤처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최근 KT가 22개 기관들과 공동 선언한 디지털 시민 원팀과도 연계해 디지털 부작용을 해소할 노하우와 역량을 가진 벤처들도 함께 지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sjung@ekn.kr[KT사진자료3] ESG형 소셜벤처들과 1년 동행 성과 공유 KT의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성과공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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