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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 18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지역 이웃을 위해 쌀 300포(3000kg)를 기증했다. 해당 물품은 강서구 내 장애인 시설, 복지관, 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이 그동안 기증한 쌀은 95t에 달한다. yes@ekn.krPYH2023011810670001300_P4 18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진행된 ‘사랑의 쌀’ 기증식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총무부 담당(왼쪽)과 김송자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 재운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항공은 인천·부산발 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주7회 일정으로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중단된지 3년여 만이다. 해당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40분(토요일 오전 11시5분) 출발해 낮 12시40분 타이베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40분 출발해 오후 5시 인천에 내린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9시40분 김해국제공항에서 떠나 다음날 새벽 0시10분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2시40분 출발해 오전 6시5분 김해공항에 내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타이베이는 백신접종, 격리, PCR 음성확인서 없이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yes@ekn.kr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항공기

에미레이트항공, 새해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항공은 새해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1월에서 3월 사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다. 프로모션을 통해 두바이를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모든 고객들은 부르즈 칼리파 앳더탑, 두바이 분수 보드워크, 두바이 옐로우 보트 투어 등 인기 관광지 및 액티비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또 이달 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130개 이상의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인천-두바이 노선은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yes@ekn.krㅇ 두바이 전경. 에미레이트 항공은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주요 관광지 티켓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캐세이퍼시픽 ‘캐세이 홀리데이’ 할인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항공-호텔 패키지 상품인 ‘캐세이 홀리데이’의 할인 프로모션을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상품 예약 시 패키지 당 △호텔 숙박 5만원 할인 △롯데 모바일 바우처 2만원권 증정 △1314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 등이 제공된다. 호텔만 예약해도 혜택이 주어진다. △호텔 요금 5% 할인 △롯데 모바일 바우처 2만원권이 골자다. 호텔 예약 시 할인 코드 CV3AKOREA를 입력하면 된다. yes@ekn.krㅇ 캐세이퍼시픽 ‘캐세이 홀리데이’ 관련 이미지. 캐세이퍼시픽은 다음달 14일까지 해당 상품의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20년 연속 ‘사랑의 쌀’ 기부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운항본부 봉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구 저소득층 가정에 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봉사단은 아시아나항공 전·현직 조종사와 직원들로 구성됐다. 지난 2003년부터 20년째 강서구 방화동 저소득층 세대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봉사단이 지난 20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해 온 쌀은 총 5051포, 51t이다. 금액으로 환산 시 1억4000만원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들의 쌀 기부는 지난 2003년 전광수 기장의 자발적 기부로 시작됐다. 현재 정년 퇴임한 전 기장의 뜻을 이어받아 △이준서 선임기장(A350 안전운항팀) △이승준 부기장(A350 안전운항팀) △한승훈 부기장(A380&A330 안전운항팀) △김대영 부기장(A320 안전운항팀) △최한솔 과장(운항지원팀) 등 후배 조종사와 운항본부 직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es@ekn.kr사진2 20년째 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사내 봉사동아리 ‘운항본부 봉사단’의 이준서 선임기장(A350 안전운항팀)이 ‘매화마름 쌀’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 다카마쓰 노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사누키 우동 먹으러 갈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인천-다카마쓰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9만72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또 해당 노선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카마쓰 우동 택시’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0일까지 다카마쓰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모두 8명 선정, ‘우동 택시 3시간 무료 이용권(약 15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에어서울 이벤트 페이지의 구글폼 작성 후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13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이 외에도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현지 호텔 ‘WE BASE’와의 제휴를 통해 탑승객 대상 최대 35% 할인 및 무료 조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1. 에어서울 다카마쓰 프로모션 이미지 에어서울이 인천-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사누키 우동 먹으러 갈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선업계, 올해 성과 위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올해 경기 침체로 인해 선박 발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친다. 평균 선가가 높은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위주의 수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목표다.17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2200만CGT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발주량의 51% 수준이다. 3년치 일감을 이미 확보한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성과 위주의 ‘선별 수주’로 이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선별 수주 시 주요 선종은 LNG운반선과 친환경선이다. LNG운반선은 평균 선가가 2억4800만달러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LNG운반선 건조 기술에 있어 ‘초격차’를 보이며 지난해 전세계 LNG운반선 발주량의 70%를 싹쓸이했다. 산업연구원의 ‘국가별 조선산업 경쟁우위 진단결과’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연구개발·설계 부문(89.1)과 생산 부문(91.9)에서 1위를 차지했다.올해 첫 LNG운반선 물량도 국내 조선사가 가져왔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20만㎥급 초대형 LNG 운반선 3척(9714억원 규모)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LNG운반선은 카타르 프로젝트와 LNG 시장 활황에 힘입어 발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LNG 운반선 발주량은 1452만CGT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도 카타르 프로젝트로 LNG운반선의 양호한 발주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LNG운반선은 전용 도크에서 만들어진다. 조선업계는 그 외 도크를 친환경 선박으로 채울 계획이다. 친환경 선박은 이중연료엔진(DF, 디젤과 가스 등 복수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을 장착한 선박을 뜻한다. 친환경 선박은 석탄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운항 중 발생하는 탄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EEXI/CII)가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의 발주 비중은 점차 높아질 예정이다. 해당 규제로 바다 위 모든 선박들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해야 한다. 이미 MSC, CMA CGM, Maersk, Euronav 등 글로벌 해운사들은 신조선 중 90.8%를 친환경 선박으로 발주했다.국내 조선사들은 지난해 친환경 선박 발주량의 50%(1312CGT)를 수주하며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92%는 LNG 추진선이다. LNG는 화석연료를 이을 대안적 연료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조선업계 관계자는 "2009년부터 이어진 수요자 중심 시장은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바뀐지 오래다"라며 "조선사들이 3년치 물량을 확보한 이상 높은 가격의 선종을 선별 수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LNG 추진 탱커선. 사진=한국조선해양

티웨이항공, 싱가포르 노선 초특가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2일까지 ‘싱가포르 여행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싱가포르 노선 이코노미 18만3100원~, 비즈니스 세이버 79만31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싱가포르’를 입력하면 탑승 기간별로 최대 12%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이코노미 2만원, 비즈니스 세이버 5만원 중복 할인 적용이 가능한 쿠폰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탑승 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또 3월 31일까지 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탑승객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kg까지 수하물 무료 위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도입한 A330-300기종으로 취항한 첫 중장거리 국제선이다. 현재 주 7회 매일 운항을 하고 있다. 운항 일정은 현지 시각 기준 인천공항을 오후 7시 3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2시 30분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3월 26일부터는 출발 시간이 35분씩 앞당겨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넉넉한 레그룸의 이코노미 좌석과 프리미엄 플랫 베드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까지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실속 있는 싱가포르 여행 준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Photo(event) (1) 티웨이항공이 ‘싱가포르 여행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여부 다음달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다음달 17일까지 결정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기업결합심사 일정을 알렸다. 대한항공이 2021년 1월 기업결합 신고서를 EU에 제출한 지 2년여만에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셈이다. 다만 EU가 추가 시정조치를 요구할 경우 결과 발표가 늦어질 순 있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관련 올해 상반기 중 주요국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필수 신고국가인 미국, EU, 일본과 임의 신고국가인 영국의 기업결합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작년 12월 9개 노선의 신규 항공사 진입 지원을 조건으로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안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26일, 늦어도 3월 23일까지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 시간을 두고 추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한항공이 기업결합을 신고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총 14개국이다. 터키, 대만, 호주 등 10개국 경쟁 당국은 결합을 승인하거나 심사·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앞서 심사를 종료했다. yes@ekn.krA330-200 Landing 대한항공 항공기. EU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여부를 다음달까지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9714억원 규모 LNG운반선 3척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0만㎥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 총 9714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NG운반선을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2017년부터 매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했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발주된 LNG운반선 총 173척 가운데 가장 많은 44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운반선 발주 문의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LNG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해 수익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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