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SK매직, 2023형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SK매직이 기존 제품 대비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하고 색상 선택의 폭을 넓힌 2023년형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오는 5월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코클린은 국내 최초로 ‘순환 제습 건조 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한 ‘2023 그린스타’에서 음식물처리기 부문 1위로 선정된 제품이다. 단순 건조 분쇄에서 벗어나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미세한 냄새까지 차단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새로 출시되는 23년형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기존 사용자가 느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성능과 내구성 등의 품질 대폭 강화를 거쳤다. 제품 내부 소재로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전면 적용해 제품 내구성을 높이고, 단열성을 높여 겨울철 한파에도 다용도실 등에서 결빙 없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도 사계절 내내 편차 없이 건조 가능하도록 성능을 한층 개선했다. 색상은 △릴리 화이트 △미스티 베이지 △미스티 그린 △미스티 블루 △미스티 코랄 총 5종으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SK매직 관계자는 "성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를 최대 5년까지 무상 보증한다"라고 설명하며 "SK매직은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타협 없는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SK매직 SK매직의 ‘2023형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제품. 사진=SK매직

중기벤처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세일즈 외교에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측면지원도 활발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중소벤처기업 참가자들과 함께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우리 참석자들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미국국립수면재단(NSF),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메트세라(MetSera) 등 현지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수출계약·업무협약 등을 체결하고 교류활동을 가졌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디엔디파마텍은 멧세라(MetSera)와 경구형 당뇨·비만 치료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디엔디파마텍은 기술이전 계약으로 130억원 계약금을 받고, 추후 멧세라의 임상 성공 여부에 따라 최대 5500억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 업무협약은 지난해 9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바이오 기술 및 제조 이니셔티브’에서 강조한 ‘동맹국과 함께 번성하고 안전한 글로벌 바이오 경제 구축’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양국 바이오기업간 파트너십을 활성화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메디사피엔스도 미국 샤프(Sharp) 병원그룹과 조인트벤처(JVC) 설립 MOU를 맺어, 미국 유전자분석 서비스 시장 진출의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수면과학(슬립 테크) 벤처기업 에이슬립은 스탠포드 의과대학과 미국 국립수면재단(NSF)와 슬립테크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술 활성화와 수면 진단·해석 표준화를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한국 중소벤처기업이 미국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차세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서 중소벤처기업이 미국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워싱턴D.C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한국 중소기업 대표들과 ‘바이오·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전시회·상담회 기업파견 등 우리 바이오·의료기기 중소기업의 미국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역시 같은 날 제약바이오분야 협단체 대표격으로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워싱턴D.C에서 레이첼 킹 미국바이오협회(BIO) 회장과 한미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두 바이오협회 사이에 맺어진 첫 MOU인 동시에, 윤 대통령 방미 일정 중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분야 업무협약 중 바이오헬스분야 대표 업무협약으로 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업무협약은 지난해 9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바이오 기술 및 제조 이니셔티브’에서 강조한 ‘동맹국과 함께 번성하고 안전한 글로벌 바이오 경제 구축’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양국 바이오기업간 파트너십을 활성화하는 목적도 담고 있다. 두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비롯해 헬스케어, 식량, 에너지 등 전반적인 바이오산업 내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공동연구, 생산, R&D 및 시장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두 기관이 각각 주최하는 대표 행사인 오는 6월 미국 ‘바이오 컨벤션’과 7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를 통해 앙국 바이오기업 회원사간 교류를 촉진할 방침이다. 고한승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가장 중요한 바이오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양국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맹국으로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낌없이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한국바이오협회 미국 방문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오른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레이첼 킹 미국바이오협회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양국 바이오협회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중소기업경제사절단 방미 간담회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맞춰 중소기업 경제사절단을 파견한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국립암센터와 ‘바이오·의료기기 활성화’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다섯번째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여섯번째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영 장관 중소기업인의 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콘래드 호텔에서 한·미기업간 기술이전계약 및 MOU 체결 후 이안 리드 Metsera社 이사회 멤버(왼쪽 첫 번째)와 경제사절단 중기·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국P&G "2040년까지 탄소 넷제로 이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 P&G가 204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없애는 넷제로(Net Zero)를 이행하겠다고 선언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과정 평가(LCA)를 제시했다. 전과 정평가는 넷제로를 위해 필요한 평가 방법으로, 원료 수급부터 제조·포장·운송·사용·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측정하고 평가해 개선해 나가는 것을 뜻한다. 한국P&G는 25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3 한국P&G 환경 지속가능성 기자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지속가능성 트렌드 △ 글로벌 소비자 인식 및 기업의 노력 △넷제로 2040을 위한 P&G의 노력 △소비자의 일상 속 실천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P&G ESG 리더·대외협력본부 예현숙 상무는 "P&G에서 생각하는 지속가능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환경 지속성을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기후 위기에 보다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품의 전과정을 바라보는 전과정평가의 관점에서 환경영향을 평가하고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자원 고갈, 기후 변화 등 환경 문제가 떠오름에 따라 기업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방안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P&G는 자원과 에너지를 경제 시스템 내로 복귀 및 순환시키는 순환 경제를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의 재사용 및 재생산이 용이하도록 전과정을 고려해 설계하고 순환 경제를 실행할 때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P&G는 소비자들의 전과정평가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 내 습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P&G 제품의 탄소 배출량은 전 단계 중 가정 내 소비자 사용 단계가 83.3%로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P&G는 대표적인 제품 개발 사례로 ‘다우니 딥클린 세탁세제’를 제시했다. 세탁 과정에서 온수를 데울 때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찬물에도 세탁력이 우수한 세제를 개발해 온수 세탁 대비 최대 90% 전력 절감이 가능하고, 헹굼 단계를 1회 줄여도 잔여물이 남지 않아 최대 60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P&G는 2040년까지 모든 제조시설과 공급망에서 넷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현재 전세계 99%의 제조시설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79%에 이르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의 제품 포장재 사용을 2030년까지 100%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물 사용의 효율을 35% 증가시켜 연 5조 L를 재사용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예현숙 상무는 "P&G는 소비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생활 속 작은 행동들이 어떻게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 P&G 기자간담회 예현숙 상무 발표 25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3 한국P&G 환경 지속가능성 기자간담회에서 예현숙 한국P&G ESG 리더·대외협력본부 상무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P&G

시몬스침대, 가정의 달 침구류 최대 3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30% 할인을 진행하는 ‘패밀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시몬스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특정 매트리스 최대 25%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룸세트·베딩 제품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룸 세트·퍼니처 3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몬스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특정 모델을 최대 5% 할인한다.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대형 사이즈 ‘라지킹(LK)’ 구매 시 3%, ‘킹오브킹(KK)’과 ‘그레이트 킹(GK)’을 구매하면 5% 할인이 더해진다. 또한 자녀 침대를 위한 ‘슈퍼싱글(SS)’ 사이즈 인기품목은 최대 5%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매트리스와 프레임, 매트리스와 케노샤 홈 침구의 세트 구매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할인폭이 25% 이상으로 커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예비부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시몬스 룩’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시몬스 룩은 매트리스를 포함해 프레임, 퍼니처, 베딩 등을 모두 시몬스 침대 제품으로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이를 위해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베딩 제품을 10% 할인하며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퍼니처는 30% 할인을 진행한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시몬스 침대는 국내 침대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유해소재인 라돈 미포함·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소재 사용·친환경 인증 등 매트리스 3대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패밀리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시몬스침대를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시몬스 침대 가정의 달 맞이 할인 포스터 시몬스 침대의 가정의 달 5월 맞이 ‘패밀리 프로모션’ 홍보 포스터. 사진=시몬스 침대

현대리바트 옷장. 화장대·TV장식대로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개인별 인테리어 취향과 사용 환경에 맞춰 여러 모듈을 조합 가능한 옷장 2종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옷장 신제품인 ‘뉴 카렌(New Karen)’과 ‘애니트(Unit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제품은 시중 대부분의 모듈형 옷장이 선반 높낮이나 서랍장 개수 등 내부 모듈만 선택 가능한 것과 달리 고객의 취향과 생활 환경에 맞춰 다양한 외부 모듈까지 고객이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뉴 카렌은 △파우더룸형 △전신거울형 △의류관리기형, 애니트는 △TV형 △미니 파우더룸형 △드레스룸형 등의 모듈이 선택 가능하다. 뉴 카렌 파우더형을 이용하면 옷장 한 칸을 수납공간 대신 화장대로 활용 가능하다. 화장대를 입식형과 좌식형 중 고를 수 있고, 화장대 거울도 LED 조명 거울과 일반 거울 중 선택할 수 있는 등 총 48종의 조합이 제공된다. 뉴 카렌의 전신거울형 모듈은 옷장 도어에 전신거울이 부착되며, 의류관리기형의 경우 옷장 한 칸을 의류관리기 수납공간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또한 애니트는 옷장 중앙부를 비워 스탠드형·벽걸이형 TV를 설치 가능한 TV형 모듈과 일반 행거 형식 드레스룸에 옷장 모듈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인 드레스룸형 모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두 신제품은 옷장 기능 외에 화장대, TV장 등 다른 가구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공간 효율을 높여주는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변화된 고객의 인테리어 취향을 충족시키면서도 실용적인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리바트 뉴 카렌 제품 이미지 현대리바트가 25일 출시한 ‘뉴 카렌’ 파우더형 옷장 제품. 사진=현대리바트

중기부, 뉴욕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미국진출 거점 역할을 할 스마트워크센터를 뉴욕 맨해튼에 오픈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박호찬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등 현지 정부기관, 민간 협·단체, 대학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앞서 중기부는 지난 1월 ‘중소기업 수출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입주공간 제공 중심의 수출인큐베이터를 개방형 공유공간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현재 중기부는 뉴욕, 도쿄, 두바이 등 세계 12개국 20개 교역거점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뉴욕 GBC는 개방형 공간을 ‘스마트워크센터’로 운영,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단기입주, 해외출장시 네트워킹과 협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뉴욕 GBC가 기존 뉴저지에서 뉴욕의 핵심 상업지구인 맨해튼으로 이전함에 따라 민간기업 및 협?단체, 뉴욕시 등 정부기관, 대학과의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단순 사무공간 제공 외에도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수출마케팅, 기술교류, 금융?투자 기능을 강화하고, 개소 이후에는 뉴욕 현지 특화프로그램으로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K-소비재의 대형 유통망 진출 사업’을 추진해 현지 바이어-참여기업을 연결하는 B2B 플랫폼 입점, 수출상담회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 1월 발표한 대책에서 언급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편방안의 롤모델이 뉴욕"이라고 밝히며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 국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거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이 장관은 "입지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더욱 실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진출 지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kch0054@ekn.kr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월 26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코웨이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의 브랜드 체험·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를 새로 단장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 아이파크몰 팝업스토어가 높은 호응을 얻어 매장 규모를 2배로 확장해 정식 매장으로 재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약 60여 개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전시 공간 인테리어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의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주요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마인’ 등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코웨이는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 재개장을 기념해 매장 방문객이 제품 체험 미션을 달성하면 럭키볼 뽑기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경품으로는 안마의자, 노블 공기청정기, 룸 스프레이, 커피쿠폰 등을 무작위 증정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소진 때까지 소프라움 거위털 베개를 사은품으로, 제품군에 따라 알레르망 침구, WMF 식기 세트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코웨이 용산 아이파크 매장 코웨이가 24일 개점한 서울 용산동 아이파크의 ‘코웨이갤러리’ 매장 전경. 사진=코웨이

깨끗한나라, 비염·꽃가루 불편 완화 로션티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깨끗한나라가 자연 유래 로션 성분을 함유해 피부자극을 덜어주는 부드러운 로션티슈 ‘르메이에르(Le Meilleur)’를 새롭게 선보인다. 깨끗한나라는 로션 성분을 20% 함유해 환절기 비염, 꽃가루 알레르기 등 잦은 티슈 사용에 따른 코 주변 불편함을 덜어주는 로션티슈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르메이에르 로션티슈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사탕수수 추출물인 식물성 스쿠알란이 함유돼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엘리드 피부과학연구소의 피부자극 테스트에서 피부 무자극 인증을 완료했고, 무형광, 무향, 무프린팅 등 3무(無)로 안전성도 함께 확보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내부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가볍고 산뜻하며 부드러워 고급스러운 손수건의 느낌이 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부드러움을 한층 더 극대화한 ‘르메이에르’를 통해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깨끗한나라 르메이에르 로션티슈 깨끗한나라가 24일 출시한 ‘르메이에르 로션티슈’ 사진=깨끗한나라

누비랩, 美발명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누비랩이 1초 만에 식판을 스캔해 음식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AI(인공지능) 푸드 스캐너’로 미국 에디슨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으로 매년 16개 분야에서 금·은·동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약 4700개사가 지원해 58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한 누비랩의 AI 푸드 스캐너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음식의 종류와 부피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스캐너를 활용해 식판 사진을 촬영하면 누비랩의 푸드 비전 AI가 배식량과 잔반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 메뉴 추천 및 식자재 수발주 관리, 개개인 식습관 정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누비랩은 학교와 유치원 등 100여 곳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푸드 서비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리 시설과 병원 등 해외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시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누비랩 김대훈 대표는 "AI가 일상 속으로 자리잡아가는 가운데 음식 인식 AI 영역에서 선두 기술로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누비랩은 고객 중심 철학을 중심으로 급식소 관리자의 의사결정을 돕고 일반 사용자에게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누비랩 AI 푸드 스캐너 미국 에디슨 어워즈에서 은상을 받은 누비랩 ‘AI 푸드 스캐너’ 수상 포스터다. 사진=누비랩

코이카, 개도국 국내초청 연수 3년 만에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우리나라 대표 해외개발협력기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글로벌 연수사업 초청연수를 3년만에 재개한다. 코이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글로벌 연수사업(CIAT) 초청연수가 ‘몽골 재난방재청 소방관 및 대원역량강화’ 사업을 시작으로 3년 만에 전면 재개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연수사업은 지난 1963년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술협력사업으로, 1991년 코이카 설립 첫해에 362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만6096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기술인력 및 공무원 등을 초청해 한국의 개발 경험 및 기술,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한국과 협력국간 파트너십 강화 및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적자원개발(HRD) 사업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각국 국경봉쇄 등으로 초청 연수가 불가능해지자 코이카는 지난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아시아 회원국 중 최초로 온라인연수 플랫폼 ‘씨앗-온(CIAT-ON)’을 구축해 운영하기도 했다. 코이카는 올해 250여개 과정을 운영하고, 각 과정별로 15~2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소영 코이카 연수사업실장은 "각 사업의 주제 및 특성을 고려해 초청 연수, 현지 연수, 온라인 연수 등 교육방식을 다양화해 연수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협력국이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몽골 소방연수생 단체사진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초청으로 국내연수를 하고 있는 몽골 소방방재청 소방관들이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이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