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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는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자산운용사들의 적자가 심해지는 가운데,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사모펀드에 지분이 매각된 사례가 나타났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 성과가 좋지 않아 대다수 투자자로부터 외면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사의 매각, 혹은 사업 철수 사례가 이어질지 우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대주주로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하 디셈버)이 포레스트파트너스에 보유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0년 KB증권과 합작법인으로 디셈버를 설립한 바 있다. 올 1분기 말 기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과 엔씨소프트가 가진 디셈버의 지분은 모두 합쳐 85%에 달한다. 하지만 디셈버 설립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지 않자 이번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디셈버 뿐 아니라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지 않고 있어, 타 사에 매각되거나 사업을 접는 ‘줄이탈’ 사례가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자산 규모는 시간이 지날 수록 늘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급격히 줄어든 상태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기준 4220억원이었던 로보어드바이저 운용금액 규모는 지난 2021년 말 1조8424억원까지 급증했다. 그러나 이 성장세는 작년부터 급격히 꺾여, 올해 7월 말 기준 운용금액 규모는 1년 7개월새 불과 약 1000억원 늘어난 1조9426억원에 그쳤다. 이중 은행권(1조6442억원)을 제외한 금융투자업계(증권+자산운용+투자일임업) 규모는 2984억원, 자산운용업계로 한정하면 1643억원에 불과하다. 상반기 말 기준 자산운용업계 전체 펀드 규모가 921조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적은 수치다.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상품 수익률이 기대 수익률에 미치지 못해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위험중립형 로보어드바이저의 수익률은 2.43%였는데, 이는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200의 수익률(4.94%)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이에 각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자산운용사들도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절대적인 운용 규모가 작은 데다 AI 상품 특성상 수수료율도 낮아 수익성이 부족해서다.이번에 매각된 디셈버의 경우 2021년(-207억원), 2022년(-320억원)에 이어 올 1분기(-91억원)까지 순손실 규모가 확대·지속했다. 이에 디셈버 출범 당시 300억원을 출자한 KB증권의 순자산지분가치는 27억원 수준(보통주 9.8%+무의결권전환우선주 7.8%)까지 쪼그라들었다. 또다른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파운트자산운용은 작년 연간 5억6715만원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모회사 파운트가 보유한 파운트자산운용 지분(100%) 가치도 취득원가(33억원) 대비 절반 정도에 불과한 17억원에 그쳤다.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사로서 성과를 올리려면 마케팅 등 추가적인 인력·조직 구성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로보어드바이저를 취급하려면 자산운용 라이센스를 취득하기보다 투자자문사에 머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suc@ekn.kr여의도 증권가 일대.

증권가 SELL 외쳤는데도 외국인이 사들이는 이 종목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카카오뱅크에 대한 증권업계의 차가운 시선에도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차전지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해당 종목에 투자됐던 자금들이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기업가치(벨류에이션)가 높은 은행에 투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는 외국인들의 유입은 긍정적인 만큼 단기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8월 3일 이후 9일까지 카카오뱅크 주식을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액수로는 381억원에 달한다. 7월 이후로는 1455억원어치를 사들인 상황이다. 이는 같은 기간 외국인이 사들인 KB금융(1171억원)보다 금액이 크다. 금융투자업계는 그간 카카오뱅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낸 바 있다. 특히 지난 2일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실적이 발표된 후 이례적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다. 이익이 늘어난 반면, 순이자마진(NIM)이 떨어져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성장의 주 동력이 담보대출이라는 점에서 마진 희석을 고려해 중장기 NIM을 3.0%에서 2.6%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자를 통한 성장이 유의미해지기 위해서는 이자수익 창출력의 제고가 동반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는 특성상 최저금리를 유지해야 잔액이 유지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해당 자산의 성장에 대한 한계가치는 낮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차증권도 카카오뱅크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도 주가가 이미 목표가에 근접했고, 추가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가 없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마켓퍼폼(중립)으로 낮춘 바 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고성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수신을 확대했기에 간접비용(Overhead Cost)이 높아지는 등 시장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확대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기업가치의 개선을 위해서는 부동산 수요 추가 회복, 경기 불확실성 완화 등 매크로 환경에 대한 낙관적인 가정들이 필요하나 이를 확신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한 바 있다.증권가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역시 큰 변동 없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달 31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2만6000원 수준에서 지난 1일 14% 상승하며 2만9000원까지 올랐으나 2일 증권업계의 부정적인 리포트로 인해 소폭 조정구간을 지나고 있으나 여전히 주가는 지난 9일 기준 2만8050원에 거래를 마친 상태다. 외국인들의 이같은 매수세는 순환매 흐름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기업가치 매력이 높은 은행주로 투심이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조정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배터리 관련주들도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소외주로 순환매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은행주의 경우 시중금리 상승으로 NIM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 외에도 일부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소각 추가 실시 등으로 주주환원율 확대 기대가 되살아나며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정 업종 일변도의 주가 상승에서 소외주로의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은행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했다는 점도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신호인 만큼 단기적인 랠리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사진=에너지경제DB

KB증권, “중개형 ISA 고객 68%가 해외주식형 ETF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이 자사 중개형 ISA 고객들의 ETF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절세 계좌를 활용한 ETF 간접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들의 중개형 ISA에 모인 자금은 7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이 가운데 5조4832억원(72.8%)의 자금을 국내 상장 주식 및 ETF 등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절세계좌로 중개형 ISA 안에서 투자하는 상품의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최대 200만원(서민형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상장 주식의 경우 매매차익은 일반 계좌에서도 과세가 되지 않지만 국내주식형을 제외한 해외주식형 및 채권형 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기 때문에 중개형 ISA에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KB증권 중개형 ISA 고객들이 매매한 ETF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말 기준 해외주식형 ETF 잔고 비중이 68.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유형별 보유계좌 수 상위 종목은 해외주식형 ETF의 경우 미국S&P500과 나스닥100 등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중국 전기차와 미국 테크주 등 주가 상승 시 양도소득세 부담이 큰 성장주 위주의 테마형 ETF도 상위 종목에 속했다. 국내주식형 ETF의 경우 2차전지 ETF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ISA에서 투자 시 절세 효과가 큰 고배당주 ETF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채권형 ETF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국 장기채 30년물과 10년물을 보유한 고객이 많았으며 국내채권형 ETF의 경우 역시 국고채 30년물과 10년물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왕현정 KB증권 TAX솔루션부 세무전문위원은 "최근 미국 주식 주가 상승폭과 국내외 금리 동향을 종합해봤을 때 양도소득세와 이자소득세 절감을 위해 중개형 ISA 내 ETF 투자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 고객 대상으로 ‘유 ETF 온 더 ISA’ 이벤트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각 자산운용사에서 제안한 ETF 종목을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KB·미래에셋·신한자산운용 등에서 제안한 자산운용사별 ETF를 1000만원 이상 거래하고 9월 한 달 동안 자산운용사별 ETF 잔고를 500만원 이상 유지한 경우 금액에 따라 커피 쿠폰 또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이 자사 중개형 ISA 고객들의 ETF 투자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KB증권 KB증권 KB증권이 자사 중개형 ISA 고객들의 ETF 투자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KB증권

유진투자증권, 영업점 방문 시 ‘맛딱지’ 무료 배포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영업점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수도권 지역 맛집 정보가 담긴 종이 딱지 콘텐츠 ‘맛딱지’를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맛딱지’는 고객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굿즈(Goods)와 도움이 되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진투자증권은 기획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일반적인 책자 형태가 아닌 레트로(Retro) 감성이 묻어있는 원형 종이 딱지에 정보를 담았다. 세 장으로 구성된 ‘맛딱지’는 총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60개 맛집 정보가 포함됐다. 맛집 발굴과 탐방에 관심이 많은 유진투자증권 직원이 직접 찾아가 경험하고 기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60개의 맛집을 추렸다. 이번 ‘맛딱지’는 △친구와 함께 주말 힐링 편 △연인과 함께 주말 데이트 편 △아이와 함께 주말나들이 편 등 총 세 개 테마로 구성됐다. 한 곳의 맛집 정보가 들어있는 종이 딱지가 테마별로 20개씩 들어 있으며, 고객은 딱지를 통해 맛집의 상호, 콘셉트, 특징, 위치, 주요 메뉴 등의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은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 등 수도권 지역 금융센터와 지점에 방문한 고객에게 ‘맛딱지’ 콘텐츠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굿즈와 도움이 되는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 직원이 직접 발굴한 맛집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맛딱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콘텐츠와 굿즈를 통해 증권사에서 하지 않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810105909 유진투자증권이 영업점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수도권 지역 맛집 정보가 담긴 종이 딱지 콘텐츠 ‘맛딱지’를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10대 증권사, 2분기 충당금 5000억 적립…"위험 관리"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2분기 50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키움·신한투자·대신 등 10대 증권사들이 2분기에 CFD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부실 위험에 대비해 쌓은 충당금 규모는 5000억원에 육박한다. 하나증권은 2분기에 CFD(518억원) 미수금과 펀드 보상(530억원) 대비를 위해 1000억원 넘는 충당금을 적립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FD와 부동산 PF 위험에 보수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분기에 충당금 1000억원가량을 적립했다. 키움증권은 별도 기준 2분기 말 미수금 대손충당금이 914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PF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어서 대다수가 CFD 손실 위험에 대비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2분기 금융자산 손상 손실이 670억원가량 발생했다. 이 중 부동산 PF가 200억원, CFD 관련 미수금이 400억원이다. 메리츠증권의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은 지난 1분기(314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고 CFD 관련 충당금은 5억원 미만으로 추산된다 NH투자증권이 2분기에 적립한 충당금은 300억원으로 추정된다. NH투자증권은 미수채권을 포함해 CFD 관련 충당금으로 약 110억원, 경기 전망 변경에 따른 부도율(PD) 값 조정에 따른 충당금 200억원 가량을 각각 쌓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CFD를 취급하지 않아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만 220억원을 쌓았고, 대신증권 역시 CFD가 없어 별도 충당금을 적립하지 않았다. 신한투자증권은 CFD 충당금으로 205억원으로 반영했고 KB증권은 2분기 충당금으로 130억원을 쌓았다. 그러나 부동산 PF와 해외 부동산 등의 대체 투자자산 손실 위험 대비책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해외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 여파로 냉랭해지면서 국내 증권사의 대체투자에 손실 위험 경고등이 들어온 탓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펀드와 기관 등을 동원해 투자한 2800억원 규모 홍콩 오피스 빌딩 투자 펀드 자산이 약 90% 손실 처리하는 쪽으로 결정이 났다. 하나증권은 2019년 말 펀드 조성과 현지 대출 등을 동원해 인수한 독일 더 스퀘어 빌딩 재매각이 여의찮게 되자 만기 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2분기에 부동산 PF를 포함한 투자은행(IB) 자산에서 430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증권가 내부에선 일부 증권사는 국내 부동산 PF와 해외 부동산 투자 자산 부실 위험 대비책이 충분하지 않아 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도 부동산시장 냉각에 따른 충당금 적립과 해외 부동산 손상 인식 등의 위험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25개 증권사 부동산 PF 신용공여 규모는 지난 8일 기준 20조6천600억원 수준이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15.88%로 2021년 말 3.71%보다 10%포인트 이상 뛰었다. yhn7704@ekn.krddd 내 증권사들이 올해 2분기 50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여의도. 에너지경제신문DB

[특징주] 중국 정부, 한국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관련주 들썩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중국이 한국행 단체 관광객들의 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현재 면세 및 여행, 카지노, 화장품 관련주들이 수혜 기대감에 가파른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화장품 관련주인 한국화장품이 29.91% 뛴 7470원을, 리더스코스메틱과 한국화장품제조도 각각 상한가를 기록하며 3150원, 3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코리아나가 28.79% 상승한 3400원을, 잇츠한불은 23.12% 오른 1만571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청담글로벌(21.22%, 8340원), 뷰티스킨(20.43%, 2만7700원), 토니모리(19.32%, 5620원), 오가닉티코스메틱(16.98%, 186원), 클리오(16.60%, 2만2200원), 에이블씨엔씨(11.91%, 8360원), LG생활건강(11.49%, 49만원), 등도 두자릿수 이상 상승중이다. 중국 관광객 영향이 큰 카지노주 역시 급등 중이다. GKL이 20.08% 오른 1만5850원, 롯데관광개발은 18.31%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파라다이스(13.36%, 1만6380원), 강원랜드(4.17%, 1만6740원) 등도 강세다. 여행주도 모처럼만에 상승세다. 노랑풍선이 10.04% 뛴 7780원을, 하나투어(7.50%, 5만1600원), 참좋은여행(7.18%, 9250원, 모두투어(4.78%, 1만6450원) 등도 오르고 있다. 이들 종목 급등은 전날 중국 정부가 주중 한국대사관에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늦어도 이번주 내에 단체여행 비자 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7년 3월 중국 정부는 한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자 보복 조치로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에 단체여행이 풀리면 6년 5개월여 만이다.PYH2016012607960001300_P4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 사진=연합뉴스

HD현대글로벌서비스 IPO,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HD현대가 자회사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상장사 입장에서 알짜 자회사를 상장하면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가 낮아지는 ‘더블카운팅’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HD현대중공업 산하 조선사의 AS조직을 통합해 지난 2016년 설립한 회사다. 조선업이 각종 환경 규제로 불황을 겪을 시기에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친환경 개조’ 기술을 바탕으로 실적을 쌓았다. 설립 초기 2000억원 대에 불과했던 회사의 매출은 지난해 1조3000억원을 넘겼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HD현대는 100% 자회사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고 상장 주관사 선정 등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 정기선 HD현대 대표는 지난 7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일본 경제동우회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 2016년 그룹 산하의 조선사 3곳(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산호중공업)이 별도로 운영 중이던 선박·해양 관련 서비스를 통합해 출범한 곳이다. 당시 그룹 내에서도 반대가 많았지만 정 대표가 강력하게 추진해 설립을 성사시킨 뒤 대표도 지냈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설립 이후 선박 수리와 엔진 부품 사업, 선박 개조 등에 강점을 보이며 사세를 확장 중이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재액화 장치와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개조 등과 관련한 수주 실적을 착실하게 쌓고 있다는 평가다.실적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17년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매출은 2403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조3338억원으로 5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는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서리라는 게 조선업계의 관측이다. HD현대 주주들은 그동안 HD현대글로비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가치 상승을 누려왔다. 자회사의 실적이 모회사의 연결재무제표 상 실적으로 같이 잡히기 때문이다.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HD현대가 지분의 62%를 가지고 있는 대주주다. 나머지 지분 38%는 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글로벌베셀솔루션(Global Vessel Solutions, L.P.)이 보유 중이다.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그동안 배당에도 적극적이었다. 지난해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모회사 HD현대에 총 496억원을 배당했다. 그전에는 배당성향이 100% 넘기도 했다. 배당성향이 100%를 넘었다는 것은 당기순이익 이상의 돈을 배당에 썼다는 뜻이다.하지만 결국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상장에 나선다는 소식에 기존 HD현대 주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바로 더블카운팅에 대한 우려다.상장사인 지주사가 자회사를 또 상장시키면 자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에 대한 가치가 지주사와 자회사의 주가에 모두 반영되는 문제가 생긴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 자회사의 실적은 자회사의 주가에만 반영되고 지주사는 자회사의 호실적에 대한 주가 모멘텀을 누리지 못하게 되면서 주가가 하락한다. 이게 바로 더블카운팅 문제다.앞서 HD현대는 현대삼호중공업을 상장하려다가 주주들의 거센 반대를 겪은 경험이 있다. 여기에 주식시장 침체까지 겪으면 결국 HD현대는 삼호중공업의 상장 계획을 철회하고 상장을 전제로 투자했던 IMM PE의 보유지분을 4097억원에 되사왔다.HD현대글로벌서비스도 프리 IPO(Pre IPO)를 통해 KKR을 투자자로 받아들인 만큼 상장도 예고됐던 상황이다.한편 HD현대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를 상장하면서 구주매출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단기적은 수익추구에 나서지 않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계열사 주식이 별로 없는 정기선 대표 입장에서 구주를 내놓을 경우 향후 배당 수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에 신주발행이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정 대표 입장에서는 HD현대오일뱅크와 삼호중공업 등 주요 자회사의 상장이 무산된 경험이 있다"며 "그만큼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상장 성공이 절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렇기에 상장 성공을 위해서는 HD현대 주주들의 더블카운팅에 대한 우려를 씻어줄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할 것"이라며 "구주 매출이 없다는 점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khc@ekn.kr정기선 HD현대 대표. 사진=HD현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게임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이 심화하고 있다. 게임업계 실적 발표 주간이 되면서 실적 악화 우려가 현실화 됐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고 대형게임사들은 모바일 게임에 치중했던 기존 사업구조를 PC·콘솔 등 패키지 게임으로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17개 게임사의 상반기 잠정실적·컨센서스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총합(5조4222억원)은 전년 대비 9.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5114억원)은 51%나 급감해 수익성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개사의 경우 아예 상반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게임사들의 실적이 대체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업계 실적 총합치는 더욱 낮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게임업황 둔화가 실적으로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게임업계는 신작의 개발 기간 장기화, 중국 판호 발급에 좌우되는 흥행, 기존 작품의 수익구조에 대한 비판 등으로 점차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의 경우 대표작 ‘리니지’ 시리즈로 막대한 매출을 올려왔지만,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70%나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도 35.3%나 감소했다. 이에 업계 유일한 신용등급 ‘AA’급을 사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이같은 실적 악화가 가시화되자 게임주들의 주가도 하락 일로를 걷고 있다. 국내 유망 게임 관련주를 한데 모은 ‘TIGER KRX 게임 K-뉴딜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날 5175원으로 장을 마감했는데, 이는 최근 3개월간 약 20% 급감한 수치다.증권가에서도 게임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크래프톤에 대한 적정주가를 5만6000원~6만4000원으로 낮췄다. 교보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도 지난달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40만원대에서 30만원대로 각각 내린 상태다.이에 대형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기존 모바일게임에만 치중됐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AAA’급 PC·콘솔게임 신작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올해 이같은 ‘체질 개선’ 전략이 성공을 거둔 사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정식 출시한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좋은 게임성으로 호평받고, 글로벌 100만장 이상이 팔리는 등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바 있다.이에 넥슨의 국내 계열사 넥슨게임스도 3인칭 액션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테스트 기간 호평을 받았으며, 펄어비스도 차기작 ‘붉은사막’이 연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카카오게임즈 컨퍼런스콜을 통해 ‘아키에이지워2’ 등 다수 PC·콘솔 게임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 섹터의 주가는 업계의 장기적인 비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대형사를 중심으로 장기 비전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suc@ekn.kr게임사 등 IT기업들이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 전경. 사진=GS건설

"따라 사볼까"…순매도 행진 연기금이 산 종목 다들 올랐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이 올해 들어 가장 긴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연기금이 매수한 종목들은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연기금이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종목이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수급이 받혀주고 연기금의 전문적인 분석이 선행된 만큼 투자시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연기금 매수로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진 종목의 경우 추격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연기금 13일 연속 순매도 역대 최대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7월 21일 이후 지난 8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왔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28일~8월 12일까지 12거래일 순매도 행진을 이어간 이후 최장 기간이다. 해당 기간 중 연기금이 순매도한 금액은 8832억원에 달한다. 해당기간 중 연기금의 순매도 1위 종목은 POSCO홀딩스로 3450억7900만원어치를 팔았다. 이어 삼성전자(-1721억4900만원), 포스코인터내셔널(-1090억9000만원), 기아(-874억3700만원), 포스코퓨처엠(-821억6300만원), LG전자(-784억9800만원), 현대차(-705억6300만원), LG이노텍(-694억5700만원), 엘앤에프(-539억6900만원), LS(-506억5900만원) 순이다.특히 연기금 매도 전날인 20일 종가 대비 8일까지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홀딩스(24.65%), 포스코인터내셔널(78.28), LS(28.78%) 뿐이며 삼성전자(-4.79%), 기아(-7.12%), 포스코퓨처엠(-3.77%), LG전자(-17.09%), 현대차(-6.73%), LG이노텍(-9.52%), 엘엔에프(-21.21%) 등은 모주 주가가 ◇ 연기금 순매수 종목은 주가 두둥실반대로 연기금이 매수한 종목들은 해당기간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금은 기간 중 NAVER 주식 879억3300만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868억3700만원), ARIRANG 코스피TR(787억9000만원), S-Oil(696억9400만원), 아모레퍼시픽(622억3600만원), KB금융(564억1800만원), 삼성에스디에스(426억7500만원), KBSTAR 200(414억9500만원), SK이노베이션(349억8400만원), 유한양행(304억3900만원) 순이다. 주가 상승률을 보면 NAVER가 7월 20일 종가 대비 8일 종가 기준 9.02%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7.19%), S-Oil(10.68%), 아모레퍼시픽(16.08%), KB금융(7.47%), 삼성에스디에스(5.25%), SK이노베이션(10.13%), 유한양행(23.46%) 등이다. 다만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린상장지수펀드(ETF)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ARIRANG 코스피TR이 -0.65%를, KBSTAR 200이 -1.49%를 기록했다. 거래소가 연기금으로 분류하는 주체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으로 이 중에서 국민연금 비중이 가장 크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기금의 경우 집단지성체제로 종목을 선별하는 만큼 개인투자자보다 전문성 높고, 이에 따른 수급이 이어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만 연기금이 주식을 매수한다고 모두 주가가 상승하는 게 아닌 만큼, 투자하는데 있어 참고하는 정도로만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줄잇는 증권사 영업점 통폐합…고령층은 어쩌나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올해도 증권사들의 영업점 통폐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대면 거래 증가 추세에 따른 흐름이지만, 대면 투자나 상담을 필요로 하는 고령층 고객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절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9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48개 증권사의 국내 지점(영업소 포함)은 856곳으로 전년 동기 900곳 대비 44곳이 사라졌다. 최근 5년간 증권사 지점 수는 꾸준히 감소하는 양상이다. 지난 2019년 1064곳에 달했던 지점 수는 매년 감소해 5년 만에 19.5%(208곳)가 줄었다. ◇ 삼성증권 영업점 절반 이상 사라져주요 증권사 5곳 가운데는 삼성증권의 지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지점은 지난 3월 말 기준 30곳으로 전년 대비 31.8%가 줄었고 5년 전과 비교하면 55.2%가 감소했다. 지점 수가 5년 새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은 지난 2019년 111곳에서 올해 78곳으로 29.7%가 문을 닫았고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도 88곳에서 68곳으로 22.7%가 감소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13.4%, 15.3%가 줄었다.이처럼 증권업계 전반에서 영업점 통폐합이 이뤄지고 있는 데는 비대면 거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과거 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했던 것과 달리 계좌 개설부터 주식 거래까지 비대면 거래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대면 영업 비중이 줄어들었다. 지점이나 영업소를 늘릴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증권사들은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 전용 이벤트나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비대면 활성화를 유도하는 추세다. 영업점 통폐합을 통해 임대료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영업점 통폐합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다. ◇ KB증권에 이어 한투도 통합 안내문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4일 서초동지점을 폐지하고 서초중앙PB센터와 통합한다. 통합과 더불어 서초중앙PB센터는 서초PB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KB증권은 지난달 광화문·종로·신설동지점 등 총 3개 지점을 통합해 광화문금융센터로 이전 오픈했다. 선릉역라운지도 삼성동금융센터로 통합됐으며 수유지점은 노원PB센터로, 신사·청담역라운지는 압구정지점으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NH투자증권 구로WM센터도 지난달부터 영업부금융센터와 통합되면서 사라졌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에도 신사WM센터를 압구정WM센터와, 교대역WM센터를 강남대로WM센터와 통합했다. 대형 증권사 한 관계자는 "비대면 투자가 늘면서 예전에 비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들이 현저히 줄었다"며 "영업점 유지 대신에 통합 센터를 꾸려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지점 통폐합이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투자 장벽을 높이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지점 비중 자체가 적은 비수도권의 경우 이러한 우려는 더 높다. 지방에 거주하는 고객들 사이에서는 대면 상담을 받고 싶어도 증권사 영업점을 찾을 수가 없어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왕왕 나온다.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영업점 방문 고객 수가 감소했고 증권사는 비용 관리 측면에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점 방문에 대한 수요를 고려할 필요는 있다"며 "대면 상담 희망 고객을 위한 현장 방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거나 지점 감소와 별개로 전문 인력을 더 많이 양성하는 등 증권사들이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증권사들이 비대면 거래 비중을 확대하면서 영업점 통폐합 속도를 앞당기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일대. 사진=김기령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 서초동지점과 서초중앙PB센터를 통폐합한다고 공지한 상태다.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캡처지난달 광화문금융센터로 통합되면서 영업을 중단한 서울 동대문구의 KB증권 신설동지점 입구에는 안내 푯말이 지워져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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