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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경북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서비스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SK텔레콤(SKT)은 경상북도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스타허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허그’는 원격 관측소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직접 제어까지 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를 준비중이다. 실시간 관측 기능 뿐만 아니라 달, 행성, 별, 은하 등 우주 영상과 천문 관련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상북도 영양군과 협력해 원격 천체 관측소를 건축하고 있다.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은 국내에서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밤하늘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SKT는 반딧불이생태공원 내 SKT ‘스타허그’ 전용 원격관측소를 건설해 영양군에 기부 채납하고 해당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스타허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와 영양군은 원격 천체관측 문화 활성화와 밤하늘 감상에 대한 국민 저변 확대, 우주의 아름다움 전파 등 천문 대중화를 위해 협력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별관측 환경 개선을 위한 빛 공해 저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우주 과학 교육 캠페인, 천문관측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추진담당은 "우주시대 개막에 맞춰 SKT는 천문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원격 천체 관측 서비스 출시를 준비중이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별 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천문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SKT 영양군 MOU 왼쪽부터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와 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 AIX 추진담당이 지난 7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 본사 SK T타워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U+, 국내 최초 3년 연속 글로벌 오픈랜 성과공유회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Fall 2023’ 행사에 참여해 오픈랜 기술경쟁력과 국내외 장비제조사와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이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기술 관련 성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행사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1년 행사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했다. 올해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 등 국내 장비 제조사, 노키아·델·HPE 등 글로벌 장비 제조사와 함께 △옥외 환경에서 O-RAN 장비 필드 테스트 O-RU 적합성 △프론트홀 상호 호환성 △프론트홀 멀티플렉서 적합성 △ O-Cloud 자동 운영 △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사용 케이스 검증 등 오픈랜 작동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오픈랜 연구개발 성과를 검증하는 글로벌 플러그페스트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장비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LG U+, 국내 최초 3년 연속 글로벌 오픈랜 성과공유회 참여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플러그페스트에 앞서 오픈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비긴즈’ 7일 국내 정식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그라비티가 횡스크롤 아케이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국내 정식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심포니’ 3악장 타이틀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전투 스타일을 새롭게 재현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100년 전 이야기를 다뤄 기존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와는 차별화된 스토리를 선보인다. 논타게팅 전투 방식을 적용해 아케이드 액션성을 강조했다. 손쉬운 조작으로 빠르고 경쾌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해 PC와 모바일을 자유롭게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총 3번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론칭한 북미 지역에서의 게임 시스템과 밸런스 개선 사항도 반영했다. 그라비티는 북미 지역과 한국의 콘텐츠 공개 범위 등 서비스 진행 상황을 단계적으로 맞춰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국내 정식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론칭 당일에만 사용 가능한 특별 쿠폰은 다이아 250개와 25만 제니로 구성했으며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자와 그라비티 공식 카카오톡 플친에게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매일 아이템을 선물하는 ‘축하 선물 이벤트’, 일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레벨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스 공략 이벤트’로 필드 내 다양한 보스 공략에 성공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참가상을 제공하며 성공 횟수 순위에 따라 특별 아이템도 추가 증정한다. 이외에도 ‘주화 교환 이벤트’, ‘핫 타임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정진화 라그나로크 비긴즈 PM은 "CBT 기간 피드백을 반영해 준비했다"라며 "라그나로크 비긴즈만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그라비티 홍보unit_라그나로크 비긴즈 이미지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비긴즈

엔씨 신작 ‘TL’ 출격…저녁 8시 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TL은 엔씨가 11년 만에 출시하는 PC MMORPG다. 이용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에서 게임을 설치해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 사전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엔씨는 TL의 국내 서비스 이후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내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향후 콘솔 버전 출시도 예정돼 있다. TL은 실제 자연처럼 시시각각 변화하고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심리스 월드를 채용했다. 7종의 무기 중 2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기 조합, 빠른 성장과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한 길드 커뮤니티가 특징이다. 또 개발 과정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자동사냥을 전면 제거했다. 론칭 시점 총 서버 개수는 21개다. 엔씨는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신규 서버 5개(△닉스 △위스프 △헤르피 △기간트리테 △솔리시움)를 열고, 기존 6개 서버(△록시 △제니스 △레빌 △카자르 △라슬란 △톨랜드)의 수용 인원을 증설했다. 엔씨는 TL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여러 업적을 달성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솔리시움, 최초의 모험’, 매일 TL에 접속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웰컴 드링크 출석부’, 프리미엄 PC방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론칭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옥 TL 개발 총괄 PD는 "TL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TL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th2617@ekn.kr엔씨(NC) PC 신작 ‘THRONE AND LIBERTY’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SK스퀘어, 2024년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스퀘어는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7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스퀘어의 조직개편 방향은 기존 포트폴리오 밸류업과 리밸런싱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도체 등 핵심 분야별 투자 전문성을 제고하고,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기능도 재편한다. 이를 위해 기존 투자조직(CIO)을 2개로 재편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신성장 영역 투자를 담당하는 ‘CIO Growth’, 기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자산 가치를 높이는 ‘CIO Transformation’ 등 ‘듀얼 CIO’ 체제를 구축해 CIO 별 전문 역량을 고도화하고, 상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스퀘어는 투자지원센터 산하에 ‘Portfolio전략 담당’ 조직을 배치해 포트폴리오별 성과 및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글로벌 복합위기 속 투자 관리 전문성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기반 유연한 조직 운영’ 체계도 도입한다. 기존의 정형화된 조직·자산 단위가 아닌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 수행 방식을 전면 도입해 성과 창출을 극대화한다. 임원인사에선 ‘성과주의’에 기반해 투자조직에 40대 중반의 송재승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선임했다. 송재승 CIO는 1979년생으로 골드만삭스 등 대형 투자은행(IB)을 거쳐 2018년 SK에 합류했다. 올해 발렌베리와 SK쉴더스 딜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투자 전문가로 투자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총 6명의 임원을 새롭게 임명했다. 다음은 주요 임원 인사 명단. ◇주요 보직 현황 △CIO Growth 하형일 CIO △CIO Transformation 송재승 CIO △투자지원센터 한명진 센터장 ◇ 신규 선임 (6명) △구자성 투자지원센터 Portfolio전략 담당 △박태영 CIO Transformation MD △이지은 SK㈜ C&C Talent Management 담당 (관계사 전출)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ata & Tech담당 △김교수 SK플래닛 CBO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 sojin@ekn.kr[SK스퀘어 보도자료] SK스퀘어,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_2 SK스퀘어 본사 T타워 전경.

티빙·웨이브 합병 급물살…넷플릭스 대항마는 ‘글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룡 넷플릭스를 위협하는 토종 OTT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합병까지 ‘산 넘어 산’ 7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는 지난 4일 MOU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합병안에 대한 논의를 개시했다. 수년 전부터 양사의 합병설이 불거졌지만, MOU 체결까지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사의 합병은 OTT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넷플릭스, 점차 점유율을 키워나가는 디즈니플러스를 비롯해, 국내 시장 2위로 급성장한 쿠팡플레이 등의 공세를 막아내기 위한 생존전략인 셈이다. 다만 합병까지 갈 길은 멀다. 티빙과 웨이브의 영업손실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지분 매입 비용 조달이 문제다. 지난해 티빙은 119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웨이브도 1216억원의 적자를 냈고, 내년 2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만기를 앞두고 있다. 복잡한 지분구조도 발목을 잡는다. 앞서 시즌을 흡수한 티빙은 지분 48.85%를 보유한 CJ ENM 외에도 네이버, SLL중앙, KT스튜디오지니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웨이브 역시 최대 주주는 SK스퀘어(40.5%)지만,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지분을 나눠 가졌다. 주요 주주 간 지분 비율도 고려해야 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함 심사도 넘어야 한다. ◇ 그럼에도 뭉치면 산다 업계 안팎에선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으로 탄생한 플랫폼이 넷플릭스를 턱 밑에서 위협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1월 기준 양사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티빙 494만명, 웨이브 399만명이다. 둘을 합하면 893만명으로, 1141만명의 넷플릭스에는 한참 못 미친다. 양사 중복 가입자를 제외하면 합병 플랫폼의 MAU는 더 낮아진다. 또 내년 9월 웨이브와 지상파 3사간 콘텐츠 공급 계약이 만료되면 오리지널 콘텐츠 수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OTT 가입자는 포화 상태인 데다, 1인당 매출(ARPU)을 늘리기 위한 구독료 인상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넷플릭스는 토종 OTT 대비 70배 이상의 비용을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고 있다. 양사 재무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에 맞선 공격적인 투자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합병 플랫폼이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자리 잡을진 아직 미지수다. 그럼에도 합병 이후가 지금보다 좋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일단 글로벌 OTT와 경쟁할 수 있는 규모를 이뤘고, 경영 측면에서도 합병 이후 콘텐츠 투자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콘텐츠 플랫폼 비즈니스 특성상 규모화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합병 성사 시 콘텐츠 수급 및 제작 투자 등에 있어 효율성 및 협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서 필요한 K-콘텐츠가 집중된 대표성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ojin@ekn.kr티빙로고-horz 티빙(왼쪽)·웨이브 로고.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7일 출시했다. 스토브인디는 지난 7월 입점작 영역을 VR 게임으로 확대하며 국내의 우수한 VR 게임을 유저들에게 직접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니소프트, 블렌즈 등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뛰어난 개발력과 독특한 매력을 지닌 개발사들과 손을 잡고 현재까지 총 22종의 VR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스토브인디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은 밸브 인덱스, 오큘러스 리프트, 리프트 S, 퀘스트, HTC 바이브 등 9개의 다양한 VR 기기를 지원한다. ‘시에라 스쿼드’는 스토브인디 전국 21개 스토브VR 매장에서 멀티 플레이를 포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대한민국 대표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PlayStation®VR2 (PSVR2)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시에라 스쿼드는 호쾌한 슈팅감과 액션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PlayStation® 블로그에서 공개한 PSVR2 부문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게임(top downloads)’ 북미(NA)와 유럽(EU)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닉스 게임 어워즈(NYX Game Awards)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VR·증강현실(A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스토브인디는 ‘시에라 스쿼드’ 출시를 기념해 할인 및 VR 게임 무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시에라 스쿼드’를 2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한 유저에게는 ‘서부의 협객’, ‘현상금 사냥꾼’, ‘지하세계 사냥꾼’까지 스토브인디에서 판매 중인 3종의 VR 게임을 무료로 증정한다.크로스파이어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엔씨소프트,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엔씨소프트(엔씨(NC))가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NC)는 정보보안에 대한 회사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글로벌 신 보안체계인 ‘제로트러스트’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에 대해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제로트러스트는 ‘그 무엇도 검증하기 전까지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글로벌 보안 패러다임이다. 엔씨(NC)는 앞서 2019년부터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유의미한 보안 효과를 누리고 있다. 신종회 엔씨(NC) 정보보안센터장은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엔씨(NC) 게임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이다.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정보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모범 실천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hsjung@ekn.kr[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신종회 정보보안센터장 신종회 엔씨소프트 정보보안센터장이 ‘제 22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핵심은 AI·글로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이 2024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7일 단행했다.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을 위해 4대 사업부를 구축하고 AI솔루션 사업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영상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 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는 회사 전략 실행에 가장 효과적인 조직구조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과 AI 역량 및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SKT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AI 피라미드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4대 사업부 체계를 구축했다. ‘AI서비스사업부’와 ‘Global·AITech사업부’는 글로벌 PAA(Personal AI Assistant)와 함께 텔코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기 위해 자강과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핵심 사업의 AIX 전환도 적극 지원한다. ‘T-B Customer사업부’와 ‘T-B Enterprise사업부’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SK브로드밴드의 T-B 원바디(One Body) 체제로 시너지를 대폭 강화해 최고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SKT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사업 추진을 전담할 ‘톱 팀’ 조직을 신설했다. ‘Global Solution Office’를 신설해 AI 데이터센터(DC),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양자, 엑스칼리버(X caliber) 등 AI 솔루션 관련 내부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 맞춰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신설되는 ‘Global Solution Tech’는 ‘Global Solution Office’를 기술적으로 밀착 지원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신설 조직은 기존 엔터프라이즈사업의 AIX도 지원한다. 또 ‘Strategy&Development’를 신설해 전사 경영전략 및 브랜드전략 기능과 구독(T우주),메타버스, 웹3, 메시징, 광고 등 차세대 커머스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미래 성장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ESG, 대외협력(CR), 홍보(PR) 기능을 총괄하는 ‘대외협력 담당’도 신설했다. 기존 사업과 더불어 AI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AI 거버넌스를 정립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CR·PR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SK텔레콤은 2024년 임원인사를 통해 1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SK텔레콤은 "신규 임원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물론, 성과와 리더십이 검증된 인재로 선발했다"며 "이와 함께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전 구성원이 AI 역량과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키우며 AI 인재로 성장하는 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 주요 임원 인사. ◇ 전입 ‘톱 팀’ 임원 △ 정재헌 대외협력 담당(사장 승진) △ 김양섭 Corporate Planning 담당(CFO) △ 유경상 Strategy&Development 담당(CSO) ◇ 신규 임원 선임 (16명) △ 조현덕 AI Communication 담당 겸 서비스개발 담당 △ 이재신 Global AI사업개발 담당 △ 유철준 Smart Device CT 담당 △ 채영훈 대구 담당 △ 송정범 B SME 담당 △ 김구영 T-B Enterprise Sales CP 담당 △ 김재석 B DC기술 담당 △ 김명국 Cloud CO 담당 △ 홍선기 수도권Infra 담당 △ 이현우 GS AIDC추진 담당 △ 박규현 Digital Comm 담당 △ 황재만 HR 담당 △ 이혜연 변화추진 담당 △ 김성진 B CR 담당 △ 김호근 법무 담당 △ 이재준 SKTA 대표 sojin@ekn.krclip20231207140307 SKT CI.

중앙그룹, 계열사 SLL 신임 대표로 전인천 사장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중앙그룹이 주요 계열사 SLL의 신임 대표이사로 기업공개(IPO) 전문가 전인천 사장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전인천 신임 대표는 1975년생으로, 경영 및 기업 혁신,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한국 피앤지(P&G Korea)를 시작으로 먼디파머(Mundipharma), ADT캡스(현 SK쉴더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등 다양한 회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고, 영실업과 티몬에서 각각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전 신임 대표는 SLL의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SLL을 글로벌 최고 스튜디오로 성장시킬 적임자"라며 "젊고 역동적인 최고경영자(CEO)의 영입은 그룹의 변화 가속화의 의지와 세대교체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앙그룹은 앞선 정기인사에서 1977년생인 박준서 부사장을 SLL 제작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전 대표가 SLL의 전체 총괄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하며, 박 부사장은 제작부문 대표로 콘텐트 제작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LL은 중앙그룹 산하의 스튜디오로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베티앤크리에이터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버드, 스튜디오 슬램, 스튜디오 피닉스, 앤솔로지 스튜디오, 엔피오 엔터테인먼트, wiip,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퍼펙트스톰필름, 프로덕션 에이치, 필름몬스터, 하우픽쳐스, 하이지음스튜디오 등 15개의 제작 레이블과 협력하고 있다. 올 한 해 ‘대행사’,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 ‘힘쎈여자 강남순’ 등 JTBC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범죄도시3’,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몸값’ 등 다수의 온라인동영상(OTT) 콘텐츠로 화제성과 흥행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hsjung@ekn.krSLL 전인천 대표이사 이미지 전인천 SLL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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