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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내년부터 기내서 던킨·배스킨라빈스 제품 판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스타항공은 내년 1월1일부터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인 ‘별별Cafe(별별카페)’와 ‘별별배송’의 상품군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노선에서 간단한 식음료 및 로고상품 등을 판매하는 ‘별별Cafe(별별카페)’에는 △던킨 약과 △베스킨라빈스 엄마는외계인 초코볼 △앱솔루트 보드카(50ml) △티젠 콤부차 △쿤달 헤어미스트 등 12개 상품이 추가된다. 기내에서 주문한 상품을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별별배송’ 상품에는 빕스의 스테이크와, 폭립, 파스타 등의 조합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 총 5가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별별Cafe(별별카페)’와 ‘별별배송’의 상품을 최대 37%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기 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기내 판매 상품을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승객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이스타항공의 ‘별별Cafe(별별카페)’ 이미지 이스타항공의 ‘별별Cafe(별별카페)’ 이미지

에어부산 ‘급여 끝전 모금액’ 3000만원 환아 치료비 지원금으로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부산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모금액 3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지역 환아 치료에 힘을 보탠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7일 오후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 대표단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급여 끝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에어부산은 이날 전달식에서 올해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액 약 1500만 원과 ‘매칭 그랜트’ 방식의 회사 출연금 약 1500만 원을 합쳐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 지역의 난치병 아동 치료 및 발달장애 아동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지역 환아들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회에서 보내주신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7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 대표단이 급여 끝전 모금액 300 27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 대표단이 급여 끝전 모금액 3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기본설계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중공업이 6500t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본설계를 마쳤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해군·국방과학연구소(ADD)·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DDX 기본설계 종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KDDX는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에 맞먹는 미래형 무기체계로 불린다. 완전 전기 추진방식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함정 최초로 대용량·고출력 통합 전기식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세계 최초로 25MW급 초대형 추진전동기가 장착됐다.‘병력절감형 플랫폼’도 구현했다. HD현대중공업은 △탄약이송자동화 설비 △함정 근무 인원을 줄이는 조타실 ‘스마트 브릿지’ △자율운항 기술 기반의 함정용 항해보조시스템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 등 20개에 달하는 유관기관 및 부서와 협력한 것도 강조했다.박용열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전무는 "지난 50여년간 해군의 선도적 함정 개발을 수행해 온 경험과 ‘한국형 함정개발’을 완료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경주했다"며 "이번 기본설계를 근간으로 KDDX는 대한민국 함정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플래그십(기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KDDX 조감도

HMM, 연말 맞아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MM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MM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름다흠’ 캠페인도 진행했다. 해군 청해부대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HMM은 2021년부터 청해부대를 돕고 있다. 청해부대는 2009년부터 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아라비아해에서 국내 수출·입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지원 중이다. HMM은 앞서 ‘1억보 걸음수 기부 챌린지’도 펼쳤다. 이는 참여한 임직원들의 걸음수가 1억보를 달성할 경우 기부금 1000만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이번에는 500여명이 1억3000만보를 기록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후원사업에 전달됐다. HMM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HMM HMM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을 통해 모은 물품과 기부금을 ‘아름다운 가게’ 측에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주노선 대상 연말 특가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이스타항공이 7일간 연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제주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을 오픈한다. 특가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며 탑승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다. 특가 운임은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김포-제주 2만1100원, △청주-제주 1만8200원, △군산-제주 1만9900원부터 오픈되며 15kg 무료 수하물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GS상품권 10만원권(3인), △GS상품권 5만원권 (4인), △OK렌터카 24시간이용권(10인), △VPASS 제주올패스권(10인)을 지급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특가 프로모션인 만큼 연말연시 수요가 많은 제주 노선의 특가를 준비했다"며 "제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경품도 마련한 만큼 제주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이스타항공 연말 특가 프로모션 이미지 이스타항공은 내년 1월2일까지 제주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 기내 서비스 와인 새롭게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1일부터 고객 만족도와 서비스 경험 다양화를 위해 프리미엄 이코노미에서 제공하던 와인 2종을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7월 와인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1년 반 만에 새로운 와인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새롭게 선정된 화이트와인은 칠레 몰리나 지역의 드라이하고 상큼한 미디엄 와인이며 레드 와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산의 향이 깊은 풀바디 와인으로 세련된 탄닌(떫은맛)을 즐길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레드와인 3500병과 화이트와인 2700병이 소비될 정도로 와인의 인기가 높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내 서비스를 계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에어프레미아 서비스 와인 변경 에어프레미아 직원이 새로운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정태순 해운협회장, 위기 대응 촉구…"국제 경쟁력 높일 것"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해운협회가 업황 위기 속에서 과제를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요국 긴축과 지정학적 갈등 고조 등으로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태순 해운협회장은 26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상향되며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 선사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파나마·수에즈 운하의 통항료 인상 및 통항량 제한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심화되는 등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경제도 낮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다량의 신조선 인도와 맞물려 해운 시황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회장은 △국적선사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친환경 선박 건조 지원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의 선박금융여신 확대 △해운·해사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선박유지 관리비 절감 △정기선사 공동행위 관련 행정소송 대응 △대량화물 수송역량 강화 등의 중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톤세제 일몰 연장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중소선사 대상 ‘관세업무 질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 일몰 연장과 강원선박등록특구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해기사 단기 양성과정을 활성화하고 선원기금 운용·관리체계도 구축한다는 목표다. 외국인 선원 고용·양성 체계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선박유의 안정적 공급 및 미래 선박연료 조기도입도 지원한다는 목표다. 해운산업 대국민 이미지 개선도 모색한다. ‘해운의 탑’ 행사 정착과 홍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정 회장은 "2024년은 협회가 설립된지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새해에는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번창하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발언했다. spero1225@ekn.kr정태순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조선업계, 빠듯한 수급 힘입어 수익성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조선업계가 꾸준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빠듯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급 등에 힘입어 업황이 내년에도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글로벌 석유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일일 240만배럴 가까이 늘어났다. 내년에도 일일 1억배럴을 넘기는 등 올해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이 끌고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이 미는 모양새다.HD한국조선해양의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1조2469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삼성중공업(4693억원)도 100% 가까운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오션도 내년 영업이익 3964억원을 시현하는 등 흑자전환의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업계는 초대형 유조선(VLCC)을 중심으로 발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노후 선박을 대체하려는 수요도 이 같은 현상을 부채질할 전망이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4~2025년 VLCC 폐선율이 4.1%에 달하는 등 2004~2022년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올 1월 162.67이었던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도 지난달 176.61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높아졌다. 17만4000㎥급 LNG운반선과 31만5000~32만㎥급 유조선 및 2만2000~2만4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 번갈아가면서 오른 것도 특징이다. 실제로 최근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이 최근 수주한 LNG운반선은 척당 3000억원을 넘는다.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3108억원에 수주하는 등 친환경 고부가 선박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화오션도 최근 그리스 나프토마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VLAC 4척을 수주했다. 암모니아(NH3)는 연소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덕분에 고마진 계약을 위주로 도크를 채울 수 있다"며 "메탄올 추진 선박과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 등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는 중"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여행 편의를 돕는 섬세한 서비스와 ‘펫팸족(펫+패밀리)’을 위한 상품 등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로 연말연시 항공수요를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고객 편의를 돕는 서비스와 ‘펫팸족(펫+패밀리)’을 위한 상품 등을 출시하고 있다.먼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승객이 해외여행을 갈 때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내년 2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승객 1인당 외투 한벌을 최대 5일 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다. 진에어와 에어서울은 각각 ‘크린업에어‘, ’짐제로‘와 제휴를 맺고 인천발 국제선 이용 고객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제주항공은 성인 동반 없이 혼자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 돌봄 서비스를 개선해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선의 경우 만 5세부터 13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하며 국제선의 경우 필리핀, 사이판, 베트남 노선을 제외한 노선은 5세부터 12세 미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 베트남, 사이판 노선의 경우 만 5세부터 12세 미만까지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고 만 12세 이상은 제주항공 고객센터를 통해서 가능하며 중국 자무스, 스자좡 노선은 해당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항공업계는 반려동물과 여행하는 고객을 위한 특화서비스도 출시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부터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애견 여행 도시락’ 판매를 시작했으며, 6월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펫패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 노선에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t’pet)’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이름이 적혀있는 탑승권을 발급하고 탑승 횟수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에어서울도 반려동물 탑승 마일리지 서비스인 ‘민트 펫 쿠폰’을 론칭했다. 반려동물의 누적 탑승 횟수에 따라 운송비를 할인해주고 유기견센터에 일정량의 사료도 기부한다. 한 번 탑승할 때마다 1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며 3번째 탑승 시에는 반려동물 운송 요금 50% 할인 혜택, 6번째 탑승 시에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민트 펫 쿠폰 서비스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에서 시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을 시작하는 마치는 모든 여정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이라며 "고객 경험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ji01@ekn.kr지난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수주…2500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J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해군의 신형 고속정 4척을 추가 수주했다. 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검독수리-B 배치2 5~8번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493억원이다. 이 사업은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하기 위한 200t급 고속정 건조 프로젝트다. 검독수리급은 기존 참수리 고속정 대비 △화력 △기동성 △탐지 △방어능력 등 임무 수행능력이 향상됐다. HJ중공업은 1972년 국내 최초의 고속정 ‘학생호’를 필두로 유도탄고속함 8척과 신형 고속정 24척의 건조를 맡았다. 신형 고속함 수주액만 1조7000억원에 달한다. 해군은 고속정 인수시 정박과 항해 시운전 및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할 방침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우리 해군의 주력 함정 건조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국가 해역 수호 및 해상 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J중공업 고속정 통합진수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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