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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왼쪽부터) Helmut Binder 패슬러 CEO,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강석균 안랩 대표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D현대마린솔루션은 안랩·독일 패슬러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선급협회(IACS)는 올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했다.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국제선급협회의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6)을 충족하는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를 출시하고,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LNG-FSRU) 1척에 적용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디지털화되면서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도 고조되고 있다"며 "신뢰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