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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2년 연속 ESG 경영 글로벌 상위 10% 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시가총액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상위 10% 기업’을 의미하는 ‘DJSI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 및 사회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LG전자는 DJSI 평가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으며 ESG 경영 수준 상위 10%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DJSI 월드지수에 12년 연속으로 편입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또 ‘DJSI Asia Pacific’(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Korea’(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지수에도 각각 14년 연속, 15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는 환경(E) 항목에서 ‘탄소중립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물 사용량 감축,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S) 항목에서는 인권경영, 다양성 정책 및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등을, 지배구조(G) 항목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BSM, Board Skills Matrix) 운영, 이사회의 독립성, 전문성· 다양성 강화 등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한 활동이 높게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 내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22만 톤 가량 줄였으며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이니셔티브도 가입했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및 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RBA) 회원사로서 국제기구의 인권 및 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공급망 실사법 등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ESG 관련 법안에 대응하기 위한 인권경영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 지난 9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공신력을 갖춘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전사 차원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국내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ESG 온라인 필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ojin@ekn.krLG트윈타워 전경 LG트윈타워 전경.

금호석유화학 "금호리조트 연매출 1000억원 돌파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가 사상 첫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금호리조트는 2021년 4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인수 후 2021년 깜짝 흑자 전환한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인수 첫 해인 2021년의 연간 매출액은 약 702억원으로 인수 전과 대비해 약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연간 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에는 매출액 977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고 2023년은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853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더욱 개선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리조트 사업과 골프 사업의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콘도 사업 부문에서는 2021년 인수 이후 400여개의 객실 리뉴얼을 마쳤으며 2026년까지 추가적인 객실 리뉴얼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설악리조트는 부지 내 파크 골프장을 개장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설악, 제주리조트도 프리미엄 BBQ 공간을 조성하는 등 부대시설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금호리조트가 보유한 회원제 골프클럽 아시아나CC도 시설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골프코스의 주 이동수단인 5인승 카트 120대 전량을 신형으로 교체했으며 지상 주차장의 주차폭을 확장하고 주차대수를 약 400대 규모로 증가시켰다. 이 밖에도 클럽하우스 내 엘리베이터를 신설하고 남녀 탈의실 내 파우더룸 리뉴얼 등 아시아나CC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 같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바탕으로 금호리조트는 한국표준협회의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리조트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향후 통영시와의 체류형 복합 해양 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웨이하이포인트CC(WP) 운영을 더욱 활성화 시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 1. 금호리조트_사업장별 전경 금호리조트 사업장별 전경.

SKT, 2023 DJSI 월드지수 편입…"국내 통신 기업 중 유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이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200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된 이후, 2020년을 제외한 총 15년 동안 포함된 기록을 갖게 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44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12.6%인 320개 기업, 국내기업 중에서는 22개 기업만이 편입되었다.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는 7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되었으며, 국내 통신기업으로서는 SKT가 유일하다. SKT의 이번 지수 편입은 △이사회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생물다양성 정책 고도화 △인권 실사 확대 적용 △유통망 품질 경영 시스템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이 반영됐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18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오랜 기간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만큼 대내외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AI 컴퍼니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SKT, 2023 DJSI 월드지수 편입-1 SK텔레콤이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LG U+ 아이들나라, 플레이몽키와 맞손…"키즈 콘텐츠 활성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플레이몽키와 키즈 대상 콘텐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맺고 키즈 콘텐츠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몽키는 지난 7월 말 LG유플러스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만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는 예키 웹사이트에서 줌으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줌으로 연결된 노트북 화면에 놀이 DJ가 등장하고 집에 있는 어린이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현재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는 실제 만화캐릭터처럼 움직이고 노는 ‘댄스 무술클럽’과 아이들이 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식사클럽’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평일 저녁 6시 반부터 늦은 밤까지 입장 가능한 ‘바로입장 놀이터’는 육아에 지친 부모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플레이몽키에 제공하고, 플레이몽키는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 키즈 고객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퀴즈를 풀고,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보는 등 여러 방향으로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각 사 서비스를 활용한 결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 활동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플레이몽키를 통해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선 플레이몽키 대표는 "아이들을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어 하는 포인트를 잡아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며 "독서·학습·놀이 관련 6만여 편의 콘텐츠를 보유한 아이들나라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몽키는 올해 LG유플러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았으며 예비창업패키지, 여성벤처창업케어 프로그램, 마포중장년기술창업 등의 지원을 받았다. 내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도 도전한다. sojin@ekn.krㅁ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왼쪽)와 김주선 플레이몽키 대표가 서울 강남구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승기] 푸조 5008 SUV, 실용성·안정감 다 잡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푸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이 국내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프랑스 차’ 특유의 감성을 지닌데다 경쟁 수입차 대비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다. 한때 2008이 ‘연비 깡패’라는 별명을 얻으며 선전했고 최근 들어서는 준중형 3008과 플래그십 5008도 주목받고 있다. 푸조 5008 SUV를 시승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7인승 플래그십 SUV다. 2020년 부분변경 모델로 진화해 국내에는 2021년부터 판매 중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얼굴이 상당히 예쁘다. 동생 SUV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남성미가 강조됐다. 전면부는 차체 및 헤드램프와의 연결성을 강조한 일체형 프레임리스 그릴을 적용했다. 덕분에 유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SUV의 스타일을 발산한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새로운 푸조의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이 꽤 매력적이다. 3D LED 리어 램프 역시 사자를 연상시킨다.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LED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스타일을 살렸다. 측면은 직선적인 이미지가 강조됐다. 쭉 뻗은 라인과 높은 루프가 어우러져 차량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전 트림에 19인치 알루미늄 휠이 기본 적용됐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650mm, 전폭 1845mm, 전고 1650mm, 축거 2840mm다. 투싼과 비슷한 길이지만 축간 거리는 싼타페보다도 25mm 더 멀다. 숫자만 보면 투싼이지만 실제로는 싼타페가 연상되는 수준이다.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1 :1 :1로 폴딩이 가능해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237L다. 3열 시트를 접으면 952L, 3열 시트를 탈거하고 2열 시트까지 접을 경우 2150L까지 공간이 늘어난다. 실내 디자인이 상당히 미래지향적이다. 푸조가 미는 ‘아이 콕핏’이 적용됐고 플라스틱을 비롯한 마감재들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스티어링 휠 상단부와 하단부가 잘린 푸조 특유의 콤팩트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가 계기판의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티어링 휠 뒤편에는 패들 시프트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고해상도 풀컬러 그래픽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의 조작 버튼을 통해 다이얼 모드, 드라이빙 모드, 개인 모드, 최소 모드 등 4가지 계기반 화면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8인치 터치스크린이 차량의 주요 정보, 각종 인포테인먼트, 후방 카메라 등 차량과 관련된 주요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푸조 5008 SUV는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을 품고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엔진인다. 이밖에도 1.5 및 2.0 블루HDi 디젤 엔진으로 소비자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은 EAT(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5500RPM에서 최고출력 131마력, 1750RPM에서 최대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한다. 덕분에 엔진 크기를 잊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 가속감이 상당히 뛰어나다. 정지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확 밟으면 디젤차처럼 튕겨져나가는 힘을 보여준다. 경쟁 SUV와 비교해 고속에서 자세를 잡는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공인복합연비는 12.1km/L를 기록했다. 고속에서 14.2km/L까지 효율이 올라간다. 실제 주행 중에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을 주로 주행했음에도 13km/L 수준의 연비가 확인됐다. 푸조는 5008 SUV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넣었다. 차선 이탈 방지 보조, 비상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안전사양도 대거 들어갔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의 경우 도심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푸조의 플래그십 SUV답게 실용성이 뛰어나고 안정감이 돋보였다. 잘 달리고 잘 서는데다 연료효율성도 뛰어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푸조 5008의 가격은 4900만~5500만원이다. yes@ekn.kr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푸조 5008 SUV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28일 중국 서비스 개시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28일 중국 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개발사 스튜디오킹덤)이 오는 28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8일 ‘쿠키런: 킹덤’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채널을 통해 출시 일정과 예정된 주요 브랜드 협업,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특히 연말 시즌에 맞춰 유저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분위기의 티징 포스터로 중국 현지 콘텐츠를 예고하며 유저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공식 소셜 채널에서는 현지화 콘텐츠를 지속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규 중국풍 스토리 콘텐츠, 중국 최대 과자·유제품 브랜드인 ‘왕왕(旺旺)’과의 협업으로 등장하는 콜라보 쿠키와 데코 등 현지 기대감을 높이는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쿠키런: 킹덤은 최근 중국 게임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골든 플룸 어워드(Golden Plume Award)에서 ‘2023년 가장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사전 예약자 수 530만 명 이상을 달성하고,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으로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조회수 약 650만 회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게임 완성도와 기술 안정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마지막 유저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첫 날에는 유저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중국 주요 앱마켓 플랫폼 ‘탭탭’의 안드로이드와 iOS 예약 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유저 테스트에 이어 또다시 주요 플랫폼에서 예약 순위 최상위에 오르고 화제를 모은 것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 및 전국적 관심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 출시일까지 유저 참여형 아이디어 공모전, 머천다이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쿠키런: 킹덤은 주요 안드로이드 앱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합작 퍼블리싱에 나선 중국 게임사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가 현지 서비스를 맡는다.hsjung@ekn.kr쿠키런킹덤 쿠키런: 킹덤 중국 버전.

HD현대건설기계, 미니굴착기 신규 라인업 7종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2027년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울산캠퍼스에서 전 세계 15개국 법인 주재원·딜러·협력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라인업 7종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여기에는 1.7t부터 5.5t에 이르는 제품이 포함됐다. 유럽 배기가스 배출 기준 ‘STAGE V’ 규제를 충족한다. 동급 모델 대비 최저 수준의 소음도 강점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고 비상상황시 엔진을 즉시 멈출 수 있는 긴급 스위치도 탑재했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신규 미니굴착기 생산력을 연간 7000대에서 최근 1만대로 끌어올리는 등 글로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HD현대건설기계 8일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에서 최철곤 사장이 신규 미니굴착기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팬오션, ISO 45001 국제표준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팬오션이 한국선급(KR)로부터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기업의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 시스템을 평가하는 인증이다. 팬오션은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 △위험성 평가·개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안전보건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업무 중 발생 가능한 사고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는 중으로 안전보건 활동 우수자 및 무사고 인센티브 제도 운영 등의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사내 보건상담실을 통해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과 정기 안전보건교육 및 비상 대비 대응 교육훈련 등도 시행 중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부터 안전경영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 및 종사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경영활동 확대와 동시에 관련 프로세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팬오션 8일 팬오션 본사에서 열린 ISO 45001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왼쪽 3번째부터) 안중호 대표, 이형철 KR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회전익 4종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국산 회전익 항공기에 대한 공지통신무전기(SATURN) 성능개량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8일 KAI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육군의 수리온·메디온·소형무장헬기(LAH)와 해병대 마린온의 무전기를 교체하는 것으로 계약 규모는 3500억원에 달한다. 국내·외에서 운용 중인 무전기는 1984년부터 적용 중인 HQ-Ⅱ 방식으로 항재밍과 감청 대응에 보안 취약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방사청은 육·해·공군이 운용 중인 군 전력을 대상으로 성능개량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장착되는 무전기는 LIG넥스원과 협업해 기술협력 생산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 무전기의 국내정비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국산화 추진 여건도 마련할 방침이다. KAI는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SATURN 무전기 △체계통합 △탑재 △시험평가 △감항인증 △납품 업무를 수행한다. KAI 관계자는 "국산 회전익 항공기의 체계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합동작전과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KAI 헬기 라인업 KUH-1 수리온 및 파생형 회전익 항공기

KAI, 글로리아항공에 소형민수헬기 2호기 인도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글로리아항공에 소형민수헬기(LCH) 2호기를 인도한다. 지난해말 인도된 1호기는 제주지역에서 응급의료헬기로 활용되는 중으로 2호기는 1호기의 예비기로 도입된다. 8일 KAI에 따르면 2호기는 첨단 의료장비가 장착된 덕분에 응급환자 이송 뿐 아니라 응급처치도 가능하다. 제주 도서산간 및 해상 등의 지역에서 응급사고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LCH는 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민·군 헬기 통합개발과제를 통해 KAI와 에어버스 헬리콥터(AH)가 공동으로 유럽항공청(EASA) 기준에 따라 설계 및 제작한 4.9t급 회전익항공기다. LCH는 AH의 H155B1를 기반으로 △메인기어박스 △조정실 △캐노피 등에 첨단 기술과 국산화 품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임무별 장비 장착이 가능한 특성으로 경찰·소방·산림·관광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박진석 KAI 회전익사업관리실장은 "LCH 양산기 2대가 제주 닥터헬기로 활용되는 것은 정부 과제 결과물이 보건복지부 의료사업으로 스핀오프 되는 모범사례"라며 "향후 LCH 과제 성과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LCH 7일 KAI 사천 본사에서 열린 ‘LCH 양산 2호기 인도식’에서 (앞줄 오른쯕 7번째부터) 박진석 KAI 회전익사업관리실장과 신대현 글로리아항공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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