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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1 수리온 및 파생형 회전익 항공기 |
8일 KAI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육군의 수리온·메디온·소형무장헬기(LAH)와 해병대 마린온의 무전기를 교체하는 것으로 계약 규모는 3500억원에 달한다.
국내·외에서 운용 중인 무전기는 1984년부터 적용 중인 HQ-Ⅱ 방식으로 항재밍과 감청 대응에 보안 취약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방사청은 육·해·공군이 운용 중인 군 전력을 대상으로 성능개량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장착되는 무전기는 LIG넥스원과 협업해 기술협력 생산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 무전기의 국내정비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국산화 추진 여건도 마련할 방침이다. KAI는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SATURN 무전기 △체계통합 △탑재 △시험평가 △감항인증 △납품 업무를 수행한다.
KAI 관계자는 "국산 회전익 항공기의 체계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합동작전과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