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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탄소포집의 핵심기술인 차세대 분리막 개발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이 탄소 포집 플랜트의 핵심인 분리막 기술 개발에 나선다.GS건설은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RIF Tech. 권혁태 전무와 ㈜에어레인 하성용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리막 기반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교류와 업무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탄소 포집 분리막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나아가 탄소 포집 플랜트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현재까지 탄소 포집 플랜트는 습식방식으로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 가스가 반응성 화학물질을 통과하며 이산화탄소가 포집 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탄소 포집을 위한 화학물질 대신 차세대 분리막을 적용하면 기존 설비 대비 차지하는 면적이 작아 경제적이고 효율이 높으며, 모듈화의 용이성이 있는 등 친환경 기술로 기대하고 있다.㈜에어레인은 기체 분리막 전문 업체로 자체 기술 및 생산시설을 보유한 국내업체며, GS건설은 국내외 화공 플랜트 및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다수의 설계 및 건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기존 연구 조직을 RIF Tech.(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로 확대 개편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사업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한편 이번 협력은 GS 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Growth through Sustainability)’의 일환으로 GS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GS건설은 현재 글로벌 수처리업체 ‘GS 이니마’를 필두로 친환경 공법의 모듈러주택,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스마트양식 등 친환경 신사업 확대로 새로운 지속가능 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은 탄소 포집을 위한 분리막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분리막 기술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kjh@ekn.kr8월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된 ‘분리막 기반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교류와 업무 협력 구축’을 위한 업협약(MOU) 체결식에서 RIF Tech. 권혁태 전무(왼쪽)와 ㈜에어레인 하성용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2022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심사평 "자원순환-에너지효율 성과 두드러져"

주거 건축물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다. ‘2022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부터 쾌적한 거주환경을 추구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이 상은 국토교통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2022년 응모작은 친환경·고효율, 건축기자재 부분에 응모가 많았다. 심사는 고효율·친환경기자재, 친환경 설계·시공,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탄소저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에 중점을 두었으며 총 7개사를 선정했다. 종합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은 에너지고효율등급,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등을 갖춘 청송군 의회청사를 선정했다. 2022년 7월 완공한 의회청사는 에너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저탄소건축물로 고효율, 고기밀성 단열창호를 통한 열손실 저감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등 친환경 녹색건축물 조건을 두루 갖추었다. 건축물은 에너지사용량 중 30% 이상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환경부장관상에는 우리글로벌건설과 한양, 동부건설을 선정했다. 우리글로벌건설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중견건설업체로 곤지암 펠리스타운 다세대 건축과정에서 고효율 기자재 사용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사용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약 성과가 우수했고, 그린건축물 보급 및 확산에도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한양은 2005년부터 수자인 주택브랜드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친환경 주거 및 단지의 편의성을 추구하고 있다. 응모작은 올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하남 감일 84㎡ 512세대 한양수자인이다. 단지 내 생태연못, 카페테리아, 미술품 배치를 통한 웰컴가든 조성 등 주거환경이 뛰어나고, 4베이 구조설계를 통한 채광과 통풍에서 뛰어난 우수성을 평가 받았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브랜드를 통해 특화된 설계 고도화 및 친환경 주거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응모작은 반포 현대아파트 재건축과 제주도 서귀포 동흥동 센트레빌이다. 건축물은 층간소음저감기술, 친환경벽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등 우수한 공간감과 조망권을 지니고 있는 등 기본에 충실한 건축물 차별화를 통한 주거 공급에 일조하고 있는 것이 호평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케이케이에스기초산업, 한축테크, 테크인 등 고효율건축기자재 중견기업이 선정되었다. 케이에스에스기초산업은 건물및 토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건설자재인 강관 제조업체이다. 원형강관을 이용한 흙막이 벽체 개발 및 강관 특허를 획득했다. 원형강관 공법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자원순환 및 에너지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축테크는 노면형 태양광 발전모듈 생산 및 설치업체이다. 노면형 발전모듈은 공공기관, 학교를 중심으로 바둑판 형태의 조립형 모듈 설치를 통해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지 않고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주로 건물옥상에 적용하여 제로에너지빌딩의 기반을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테크인은 LED 방열기술 분야의 강소기업이다. LED 방열 기술은 기존 LED 전열등의 수명을 1.8배 연장하였으며, 광효율 30% 개선과 소비전력 40% 절감효과를 가지고 있다. 테크인은 LED 방열 관련 원천기술을 통해 IR52 장영실상을 수상과 정부로부터 제품의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황진택 교수

[2022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케이에스에스기초산업,환경·안전 갖춘 원형강관으로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주)케이에스에스기초산업이 친환경 건축 공법 적용으로 ‘2022년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주거 및 건축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케이에스에스기초산업은 건물 및 토목엔지니어링 전문건설기업이자 건설자재 및 강관제조업체로, 자원순환 및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강관 제품을 개발한 기여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최근 건설공사 현장은 구조물 대형화 및 고층화로 인한 지하굴착 대도심화, 도심지 근접시공 증가 등으로 대규모 지반굴착과 흙막이 공사가 지속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케이에스에스기초산업은 원형강관을 이용한 흙막이 벽체개발 및 제작특허를 획득하고 시공 정확성을 높였다. 친환경 원형강관은 건설현장에서 수형하중에 대해 효율적으로 저항할 수 있고, 자립식 설계가 가능하며 주열식(일자형)으로 시공되는 동시에 항심에 정확한 시공을 가능케 한다.또 수직도가 우수해 토사 및 지하수 유출 우려가 적으며, 지보공 설치에 따른 벽체 손상과 추가 공정 필요 없이도 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원형강관을 이용한 흙막이공법이기에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다. 과거 CIP공법은 H형강, 철근, 레미콘 사용으로 시멘트를 사용했으나 원형강관 흙막이 공법은 철근 콘크리트 사용이 전혀 없어 경제성과 균질한 품질확보를 통한 구조적 안전성을 지니고 있다. 이 제품개발로 인해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도 대응할 수 있고, 안전한 흙막이공사 공법으로 산업재해를 절감시킬 수 있다. 앞으로도 케이에스에스기초산업은 지난해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지속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또한 연약기반개량장치특허 등을 획득해 친환경고효율건축기자재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jh123@ekn.kr케이에스에스기초산업 CI.케이에스에스기초산업 본사 전경.김학승 케이에스에스기초산업 대표.

[2022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한축테크,노면형 태양광모듈로 빌딩 탄소감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주)한축테크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주거 및 건축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한축테크는 노면형 태양광 발전 모듈을 건물 옥상에 적용했고, 이를 통해 제로에너지 빌딩 기반 구축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는 평가다.정부는 2020년부터 연면적 1000㎡이상 공공 건축물의 건축허가에서 제로에너지 건축인증을 의무화했고, 2030년까지 500㎥ 이상 건물을 대상으로 의무화가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한축테크는 건물 옥상에 노면형 태양광 발전모듈을 설치로 실질적인 건물의 제로에너지를 해결하는 공법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9억원을 지원받아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 어린이대공원 옥상에 6kw 규모 노면형 태양광 발전 모듈을 설치했으며, 올해부터는 우리나라 공공기관, 학교를 중심으로 건축물 옥상을 이용해 태양광발전 시설 구축에 나선다. 또한 옥상태양광 시스템의 경우 이 회사 BIPV형 태양광은 설치 받침대 조립을 통한 간편한 설치와 바닥 사이 공기 순환을 촉진시켜 단열효과와 에너지 절감도 기여할 수 있다. BIPV는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 외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다. 국내 시장은 최근 정부의 BIPV 설치비 지원확대에 따라 점차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옥상 태양광 설치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가중치 1.5배 향상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건물태양광 산업은 도시화 및 전기화, 건물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등 건물 에너지문제 해결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jh123@ekn.kr한축테크 CI.한축테크 본사 전경.김상원 한축테크 대표.

[2022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우리글로벌건설,저탄소·고효율의 그린건축물 보급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우리글로벌건설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성과가 높은 그린 건축물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주거 및 건축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글로벌건설은 중견 건설업체로 지역 사회 건설문화 창달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광주시 소재 우리펠리스타워 주거 건축물의 설계, 감리, 시공 등 전 건축 과정에서 고효율기자재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을 사용해왔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성과를 냈다. 뿐만아니라 친환경 기자재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그린건축물을 보급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펠리스타운 3동을 시작으로 27동의 다세대주택은 녹색건축물과 스마트 조명을 채택해 건축했다. 이 과정에서 저탄소·고효율 건축물을 완성하는 저탄소 건축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였으며, 자연 생태문화와 어우러진 친환경 주택으로써 지역 사회 내 커뮤니티를 형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 마포경찰서 환경 개선공사, 서울시 군자동 복합청사, 그린환경 신축공사, 충암중·고등학교 체육관 등 각종 건설공사에서 글로벌 규제에 따른 그린건축물을 지향하고 있으며 신축 건물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건축물의 스마트 빌딩 시스템 도입으로 정보통신, 제동제어, 영상음향, 소방전기기계설비에 적용하고 있다. 모든 공동건축물에는 고효율 탄소 저감형 LED 감성 조명시스템을 적용하여 건축물 탄소중립 활동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참고로 우리글로벌건설은 2006년 설립된 기업으로 일반건축, 타일, 창호, 인테리어, 가구, 철문, 금속공작물 제조 사업 등을 진행하는 전문건설 기업이다. 또한 송운 회장은 성남시호남향후회 부회장, 재성남김제시민회 회장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kjh@ekn.kr우리글로벌건설CI.우리글로벌건설이 건축한 곤지암펠리스타워.송운 우리글로벌건설 회장.

[2022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청송군청,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건물...제로에너지 시설갖춰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청송군은 ‘2022년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대상’ 시상식에서 주거 및 건축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청송군의회 신청사는 총사업비 75억원으로 토지 6203㎡, 건물 연면적 1645㎡,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사업을 추진해 2020년 11월 착공, 2022년 7월 완공됐다. 신청사는 1층에 임산부 휴게실, 주민편의시설, 북카페, 문서고 등을 두어 군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직원 업무공간, 군의원 사무실, 3층은 청송군의회 본회의장, 특별위원회실, 소회의실 등이 배치됐다. 외부에는 차량 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됐다. 청송군 의회 청사는 주변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으며,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통한 저탄소 에너지 건축물로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회 청사 신축으로 청송군 및 청송군의회 방문인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근무 직원의 복지도 향상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제9대 청송군의회와 함께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청송군의회 신청사의 가장 자랑할만한 고효율·친환경적 특성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고효율, 고기밀성 단열 창호를 통한 열 손실 저감이다. 특히 열 손실 저감 및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1+++, 제로에너지 건축물 3등급 등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건축된 것이 큰 강점이다.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은 단열 성능 극대화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이상,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이뿐아니라 청송군의회 신청사는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S/W 기능으로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제어를 통해 에너지부 하량 소비량을 계측하고, 데이터수집 및 시스템 자동보정, 중앙관제 장치 탑재를 통한 공조 설비, 냉난방, 수압펌프 등을 통해 에너지 손실저감과 에너지 총사용량 약 478.463kwh/yr 중 신재생에너지로 146.514kwh/yr로 30% 이상을 태양광 발전설비 확충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를 통한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군의회는 총 3층 건물로 의회 2층과 군청사 1층을 연계시켜 건축물의 업무 접근성을 높였다. 청송군은 온실가스저감 및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여, 환경공해감소기술 및 자원재활용을 통해 국가 저탄소 환경정책구현에 큰 기여를 하였다. kjh@ekn.kr청송군CI윤경희 청송군수청송군의회 전경.

[2022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테크엔,LED방열기술로 기구수명 1.8배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주)테크엔이 차별화된 방열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2022년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주거 및 건축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테크엔은 지난 2009년 5월 설립 이래 독자적인 LED 조명 기술에 연구개발 및 인력 집중 투자를 통해 LED방열기술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LED는 광원으로 사용함에 있어서 한 가지 중요한 문제가 방열(heat dissipaion)이다. LED 방열이 LED 수명 및 신뢰성과 직결된다는 설명이다.특히 LED는 발광 효율이 높아가고 있지만, 아직 LED 칩의 발열은 상당하기에 고열이 발생해 LED의 장시간 수명 보장을 불가능하게 한다. 테크엔은 이 점을 기술력으로 해결해 창립 5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에스코 사업 등 에너지 환경분야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지난 2012년엔 지식경제부 신기술 인증(NET 제0519호) 인증을 받았으며 IR52 장영실상도 수상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도 취득했다. 테크엔의 LED 방열기술은 LED등 기구의 수명을 1.8배 연장할 수 있다. 광효율 30%를 개선해 소비전력 40%를 절감하고, 원가는 15%, 중량은 40% 절감이 가능한 기술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황사 및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확산으로 인한 환경개선 필요성을 인식해 자사의 조명 기술을 기반으로 공기청정기와 고효율 조명이 융합된 LED 공기청정 등 기구도 개발한 바 있다. 그간 테크엔이 개발한 30여 건의 특허기술과 미국, 일본, 독일, 중국 특허 등록된 기술에 대해 전 세계 LED조명 선진국에서도 기술 입증을 받고 있다. kjh123@ekn.kr테크엔 CI.테크엔 본사 전경.이영섭 테크엔 대표.

[2022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한양,친환경 조경 등 숲속 주거단지 특화설계 압권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한양은 자연친화적인 입지를 극대화시킨 특화설계가 강점인 ‘하남 감일 한양수자인’을 건설한 공으로 ‘2022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 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주거 및 건축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한양은 1973년 설립, 2005년부터 주택 브랜드 ‘수자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건설 명가로 자리 잡고 있다. 공모전 응모는 ‘하남 감일 한양수자인’이다. 올 9월 준공을 앞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 타입, 총 512가구이다. 강동대로~서하남IC를 통해 송파, 강남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4베이 구조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넓은 동간의 확 트인 지상공간에는 다채로운 조경과 공용시설을 마련했다.‘inside forest(인사이드 포레스트)’ 조경 컨셉에 맞게 마로니에 숲, 팽나무 숲, 대왕참나무 숲 등 테마별 가든이 조성되었으며, 단지 곳곳에는 소나무와 화려한 관목, 초화류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마치 숲을 걷는 듯한 친환경 주택이다. 아울러 ‘블루라운지’에는 석가산이 어우러진 생태연못과 카페테리아를 마련해 단지 내 조경에 역점을 두고 있다. 단지 내 미술작품 배치로 인한 웰컴 가든, 물놀이가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스마트 주거 서비스 통합 기능을 갖춘 입주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수자인 라이프’도 마련된다. 앱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 출입, 방문차량 예약,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결제 등 다양한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명, 가스, 난방, 환기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이력관리 기능이 있어 입주민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는다. kjh@ekn.kr한양CI하남 감일 수자인 조감도김형일 한양 대표이사.

[2022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동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동부건설이 환경 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한 친환경 경영 실천으로 ‘2022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에서 주거 및 건축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본에 충실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 점이 인정받은 것이다.동부건설은 특화 설계 고도화 및 친환경 주거향상을 통해 ‘센트레빌’의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응모작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센트레빌아스테리움’과 제주도 서귀포 ‘동홍동 센트레빌’이다.반포센트레빌아스테리움은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총 108가구 규모로 재탄생했다. 해당 단지는 교육과 교통, 편의 시설을 갖췄고 단지 내외부로 쾌적한 인프라 환경을 구축했다. 4베이, 판상형 설계 적용을 통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전용면적 82㎥ 전체에 오픈형 발코니를 적용했다. 가구별로는 층간 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하고 먼지흡착 효과가 있는 친환경벽지를 사용했다. 또한 전열교환 세대 환기시스템과 신발장 배기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한 실내공기를 유지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동홍동 센트레빌은 지상 최고 8층, 7개동, 총 212가구 규모로 바닷가 인근 주택이 습기가 높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습 차단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환기와 통풍에 최적화된 구조를 선보였고 천정고 및 거실 창을 높여 우수한 공간감과 조망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최신 특화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해당 단지는 서귀포시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동부건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 동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1일을 종이컵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giryeong@ekn.kr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SK에코플랜트, 삼강엠앤티 자회사 편입…해상풍력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기업 삼강엠앤티의 인수를 완료하며 미래 신재생에너지 주요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31일 삼강엠앤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의 대금을 납입하며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31일 이승철 SK에코플랜트 W프로젝트 총괄 담당임원을 삼강엠앤티의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이승철 신규 대표이사는 토목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 견적 및 리스크 관리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사업관리 전문가다. R&D 및 신사업개발 부서와 기술영업담당 임원을 거쳐, 올해 1월 W프로젝트(삼강엠앤티 인수 추진) 총괄로 부임했다.삼강엠앤티는 2008년 코스닥에 상장한 후육강관, 조선, 플랜트 구조물 제작기업이다. 경남 고성에 93만㎡ 규모의 야드 및 접안부두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터빈 하부구조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해상풍력터빈 하부구조물은 풍력터빈을 지탱하는 해상풍력 발전의 핵심 기자재다. 현재 대만이 주력 수출시장이며,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개발사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를 비롯해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벨기에 얀데눌(Jan De Nul)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영국 기업과 손잡고 울산 앞바다에 조성되는 1.5GW 규모 ‘귀신고래3’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기본설계 시행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또한, 대만에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하이롱 해상풍력 단지에 약 6007억원의 하부구조물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실적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2021년 누적 수주액 약 1조360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절반 이상이 해상풍력 분야에서 나왔다. 지난해 매출액 역시 약 50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이상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3405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0%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약 375억원을 기록했다.삼강엠앤티는 약 5000억원을 투자해 경남 고성에 160만㎡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신규 공장은 연간 약 65만t 수준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다. 하부 구조물 생산능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5년부터는 일부 시설을 통한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6년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될 경우 연간 매출액은 최대 약 2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승철 삼감엠앤티 신규 대표이사는 "해상풍력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밸류체인 확보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jh@ekn.kr이승철 삼강엠앤티 신규 대표이사. 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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