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8월 4주차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오르며 53%대를 회복했다. 특히 대구·경북(TK)과 보수층에서도 상승폭이 뚜렷해 외교 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단단한 진영 구도에 금을 냈다는 평가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8월 4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3.6%('매우 잘함' 43.9%, '잘하는 편' 9.7%)로 전주 대비 2.2%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42.3%('매우 잘못함' 32.6%, '잘못하는 편' 9.7%)로 2.6%p 하락했다. 긍·부정 격차는 오차범위(±1.9%p)를 넘어선 11.3%p였다. '잘 모름' 응답은 4.1%였다.
이 대통령은 전주에도 0.3%p 상승(51.4%)해 2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상태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초 50% 초반대로 시작해 계속 상승하다 7월 마지막주 63.3%를 찍은 후 조국 광복절 사면 논란 등으로 2주 연속 하락했었다.
이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는 우선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평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일 실시한 긴급 현안 조사에서 “한미회담이 성과가 있다"는 응답이 60.7%였고, 회담 전체에 대해서도 긍정 평가가 53.1%로 과반수가 넘었다.
무엇보다 보수 성향 유권자층이나 영남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TK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35.1%에서 44.2%로 9.1%p 뛰며 부정평가(50.6%)와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인천·경기(5.4%p↑, 55.8%), 대전·세종·충청(4.8%p↑, 53.8%), 부산·울산·경남(2.1%p↑, 52.8%)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서울은 3.1%p 하락해 47.6%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층에서의 긍정 평가가 28.4%로 전주보다 5.7%p 상승한 게 눈에 띈다. 진보층(1.5%p↑, 85.1%), 중도층(1.4%p↑, 54.1%)에서도 모두 올랐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9.6%p 오른 71.4%를 기록해 가장 큰 폭의 반등을 보였고, 60대(3.4%p↑, 51.7%), 50대(1.8%p↑, 63.9%)에서도 긍정평가가 올랐다. 반면 20대는 2.2%p 내린 40.0%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2.4%p↑, 56.0%), 남성(2.1%p↑, 51.2%) 모두 상승했다.
실제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 22일 51.1%에서 시작해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된 26일 52.0%, 27일 53.1%로 상승했다. 이후 28일에는 55.5%까지 올랐고, 29일에는 54.5%로 소폭 하락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리얼미터는 “한·미 정상회담과 미국 순방의 경제 외교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며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 외교·경제 성과가 국민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8월 4주차 정당지지도.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그대로 유지됐다. 민주당이 46.7%로 전주 대비 0.9%p 올랐고, 국민의힘은 36.1%로 0.6%p 상승했다. 격차는 10.6%p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TK(9.9%p↑, 35.5%), 광주·전라(8.5%p↑, 72.6%), 대전·세종·충청(3.9%p↑, 45.0%) 등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서울(7.0%p↑, 38.8%), 20대(4.0%p↑, 44.4%), 30대(5.0%p↑, 37.0%)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무당층은 0.5%p 늘어난 8.4%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것은 국민의힘이 지난 26일 전당대회를 열어 장동혁 신임 대표를 선출했음에도 격차가 그대로 유지됐다는 것이다. 컨벤션 효과가 있었지만 이 대통령의 정상회담 성과·'윤어게인'을 외치는 강경파 대표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 등에 상쇄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8월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37명(응답률 5.1%)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1.9%p, 95% 신뢰수준이다. 정당 지지도는 8월 28~29일 전국 1006명(응답률 5.1%)에게 물었다.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이었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분석] “세탁기·청소기, 태양광 빵빵한 낮에 돌리세요”…달라진 에너지절약 방법](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4.e3e669f25e054854aa5fa12d0a15a175_T1.png)
![미국-이란 1개월 휴전 협상 소식에 코스피 2%대 상승 [개장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3/rcv.YNA.20260325.PYH2026032502860001300_T1.jpg)
![[특징주] 한패스, 코스닥 상장 첫날 120%대 상승](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5.c957b575a8bc49bca58eb9bed9d2a664_T1.png)
![[특징주]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로 바뀐다…3000억원 수혈 소식에 강세](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211.fe0b94ce08e245ae91d18d3de3065b8a_T1.jpg)

![[단독] 1년 넘게 묶였던 ‘민·군 하늘길’ 활짝 열린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4.c85285b230264de5ac1b7b850ac31219_T1.jpg)

![[기후 리포트] 온난화 적응하느라 작아진 생선…인류 식탁은 텅 비어](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4.9b58b1e0eb3e4e6a859678a4afebb4cd_T1.jpg)

![[주총 현장] 고려아연 이사회 최윤범 측 9명·영풍 5명…최윤범 우위 (종합)](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4.17c1d8b50cbd4a5992160a1a993ef3d5_T1.jpg)
![[EE칼럼] 배출권거래제 4기, 마켓풀(Market Pull) 정책에 달렸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a.v1.20251222.88272328e22b4f0b9029ff470d079b13_T1.jpg)
![[EE칼럼] 재생에너지는 산업 연료이고 안보 자산이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a.v1.20240528.6d092154a8d54c28b1ca3c6f0f09a5ab_T1.jpg)

![[이슈&인사이트] 트럼프, BTS, 그리고 K방산](http://www.ekn.kr/mnt/thum/202603/news-a.v1.20250326.21b3bdc478e14ac2bfa553af02d35e18_T1.jpg)
![[데스크 칼럼] 석유 최고가격제는 독배(毒杯)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2.76982aeecf324bc8bb959773a43941a7_T1.jpg)
![[기자의 눈] 잇따른 플랫폼 금융 전산사고…편리함 뒤 드러난 불안](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50707.4f068e7ca63e46c6836a2ff4bd234276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