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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사이버 금융범죄 대비...보상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사이버 금융범죄에 대비하기 위한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은 사이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계약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보장, 인터넷 직거래/쇼핑몰 사기피해 보상, 온라인 활동 중 배상책임 및 법률비용을 담보별로 각 2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계약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함께 가입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입할 때 배우자나 가족을 함께 가입한다고 선택하면 피보험자로 포함돼 계약자와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법률상의 배우자, 자녀, 부모가 대상이다.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보장’ 담보는 사이버 금융범죄로 인한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를 보장한다. 피싱 또는 해킹, 이와 유사한 금융사기로 인하여 피보험자 명의의 계좌에서 예금이 부당 인출이 되거나 신용카드가 부당하게 사용되는 경우에 입은 금전적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기피해는 ‘인터넷 직거래/쇼핑몰 사기피해 보상’ 담보를 통해 대비할 수 있다. 인터넷 사기란 인터넷 거래로 물품을 구매한 후 물건을 받지 못하거나 다른 물건을 받는 등의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경우라면 온라인 사기로 경찰 신고 후 금전상의 사기피해를 확정 받은 후 보상받을 수 있다. 해당 보험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위험도 ‘온라인 활동 중 배상책임 및 법률비용’ 담보를 통해 보장한다. 과실이나 실수, 부주의로 온라인 활동 중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손해배상청구가 발생할 경우가 대상이다.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모바일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위험에 대하여 개개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다"며 "하나의 상품으로 다양한 온라인상의 위험을 쉽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금감원, 부동산PF 감시 강화...은행 ‘내부통제’ 평가 확대키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부동산발 시장 위험 확산에 대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 관리를 강화한다. 은행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내부통제 부문 평가비중을 확대하고,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스트레스테스트를 활용한 자본적정성 감독방안을 마련한다.금융감독원은 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감독 목표를 ‘위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따뜻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 강화 △ 민생금융 감독 강화 및 금융의 사회안전망 기능 제고 △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및 미래성장 지원 △ 금융사 책임경영 문화 조성 및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을 제시했다. 우선 금감원은 미국 긴축, 중국 경기둔화 등 글로벌 위험요인의 파급영향 및 부동산·주식 자산가격 조정 등 금융시장 핵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진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간에 공조체제를 강화한다. 부동산발 시장 위험 확산에 대비해 금융권역별로 관리되고 있는 부동산PF 관리체계를 사업장 단위로 통합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PF사업리스크를 집중 점검한다. 은행권의 미래 경제상황 전망을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을 점검하고, 보유자산의 특성 등을 반영한 테마별 스트레스테스트를 확대해 은행권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한다. 위기상황분석 등을 통해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 등을 조기에 식별해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다중채무자 여신 등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을 상향한다.금융회사의 책임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경영진의 책임성 강화 기반을 조성하고 내부통제 역량 제고를 유도한다. 일례로 은행지주, 은행의 지배구조 구축 현황 및 이사회 운영의 적정성에 대해 점검하고, 금융회사의 장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영진의 성과보수체계의 적정성 등 점검하는 식이다. 내부감사협의제 운영을 내실화해 금융회사 자체 내부통제 역량을 제고한다. 소비자피해 확산 우려가 있는 검사사례를 적시에 공유하고, 소통협력관 업무미팅을 확대해 자율시정을 유도한다.보험권이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이후에도 합리적으로 계약자배당을 실시하도록 新계약자배당제도 도입 방안 등을 마련하고, 신지급여력제도(K-ICS) 기반 내부모형 승인절차 구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금융감독원 업무관행도 과감하게 혁신한다. 금융감독 혁신추진 조직을 신설해 불합리한 규제 및 감독관행을 상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인허가·약관 심사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신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매년 초 정기검사 대상을 사전에 통보하고, 검사 사전요구자료를 검사목적 및 검사 부문별로 차등화, 모듈화해 금융사의 업무부담을 완화한다. 제재대상자 본인 문답서 등에 대한 복사 및 조기 자료열람을 허용하는 등 제재대상자의 방어권을 제도화하고, 제재내역 공시페이지에 검색기능을 추가해 제재행정의 투명성도 제고한다.ys106@ekn.kr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감독 목표를 ‘위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따뜻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으로 설정했다. 사진은 금융감독원 전경.(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은행 주담대 최저금리 3%대로…케이뱅크 연 3.98%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 대출금리 하단이 3%대까지 떨어졌다. 최근 국내외 통화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로 시장(채권)금리가 하락했고 은행들도 자진해서 가산금리를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는 이날 연 3.98∼4.98%로 낮아졌다. 우대금리 등을 적용받은 최저금리가 3%대로 하락했는데, 이 상품의 금리가 3%대까지 낮아진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도 연 4.058∼5.059%로, 3%대를 앞두고 있다. 시중은행 최저 대출 금리도 3%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8∼6.57% 수준이다. 한 달 전인 1월 6일(연 4.82∼7.24%)과 비교해 하단이 0.74%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빠르게 낮아지는 것은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4.527%에서 3.889%로 0.638%포인트 낮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예대금리차 확대 등에 대한 금융당국 압박에 은행들 스스로 가산금리 등을 줄이면서 은행의 실제 고정금리 낙폭(-0.74%포인트)은 지표금리(-0.638%포인트)보다 크다. 만약 이번 주 채권금리가 더 하락하면 다음주 초 5대 은행에서도 3%대 대출 금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5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까지 하락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지난달 6일 연 5.08∼8.11%에서 이날 연 4.86∼6.89%로 낮아졌다. 변동금리 지표인 코픽스(COFIX)는 같은 기간 0.05%포인트 하락했으나, 변동금리 상단은 1.22%포인트나 급락했다. 역시 금융당국 등의 압박에 따른 은행들의 자진 가산금리 인하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dsk@ekn.kr케이뱅크.

교보생명 "어피니티 2심 무죄, 풋옵션 국제중재와 무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최근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니티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들이 2심에서 무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국제중재판정부(ICC)의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되팔 권리) 2차 중재 결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안"이라고 밝혔다.교보생명은 6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서울고등법원 형사1-1부는 이달 3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어피니티컨소시엄 임직원 2명, 교보생명 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한 딜로이트안진 임원 2명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무죄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딜로이트안진 직원 1명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이번 판결이 현재 진행 중인 국제 중재와는 무관하다고 교보생명은 거듭 강조했다. 교보생명 측은 "이번 형사 재판 결과는 ICC가 다루는 민사적 분쟁, 즉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어피니티의 풋옵션 행사에 응할 의무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중재소송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어피니티는 2018년 말 보유 중인 교보생명 지분 24%에 대해 신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을 행사하며 교보생명 감정가로 주당 40만9000원을 제시했다. 당초 매입가격(주당 24만5000원, 총 1조2000억원)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금액이다. 신 회장은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판단해 풋옵션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어피니티는 국제상업회의소(ICC)에 국제 중재를 신청했고, 현재 2차 중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중재판정부는 2021년 9월 1차 중재 판결 당시 어피니티가 2018년 행사한 풋옵션과 관련해서는 안진회계법인의 평가보고서가 풋옵션 가격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결론냈다는 게 교보생명의 주장이다.교보생명은 "당시 중재판정부은 신창재 회장이 어피니티 측이 제시한 주당 41만원 가격뿐 아니라 그 어떤 가격에도 풋옵션 매수 의무가 없다며 어피니티측 주장을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중재판정부는 당시 형사 재판 1심이 진행 중이던 어피니티와 안진회계법인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공인회계사법 위반 여부는 최종 판정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피니티 및 안진회계법인의 관련자들에 대해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가 무죄라고 전제한 것이다.그러면서 중재판정부는 신창재 회장에게 안진회계법인이 산정한 풋주식의 공정시장가치 또는 다른 어떠한 풋가격에도 어피니티 컨소시엄의 풋주식을 매수할 의무가 없다고 판시했다.교보생명이 최근 어피니티의 무죄 판결이 풋옵션 국제중재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은 것은 이러한 중재판정의 결과가 바탕이 됐다. 신 회장이 FI와의 풋옵션 이행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주주간 계약 자체가 신 회장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독소조항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풋옵션 행사가격의 기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치(FMV)를 결정하는 방식을 보면 양측이 제시한 FMV의 차이가 10% 이내이면 두 가격의 평균이 FMV가 된다. 만약 차이가 10% 이상일 경우 어피니티가 제시한 3곳의 평가기관 중에서 한 곳을 신 회장이 선택하고, 그 기관이 평가한 가격을 최종 FMV가 되도록 했다. 결국 신 회장이 어떤 가격을 써 내더라도 어피니티가 원하는 수준의 가격에 수렴할 수밖에 없는 계약 구조였던 것이다.현재 어피니티는 1차 중재 결과에 반발해 지난해 2월 2차 국제중재를 신청한 상태다. 다만 단심제 성격인 1차 중재 판정에 승복하지 않고 2차 중재를 신청한 데다 1차와 2차 쟁점이 동일한 만큼 실효성 논란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어피니티가 1차 때와 같이 2018년 10월 행사한 풋옵션을 근거해 신 회장에게 풋옵션 가격의 지급을 요구하고 있어 결국 다퉈지는 쟁점은 같다.교보생명 관계자는 "부적절한 공모 혐의 관련 증거가 충분함에도 법원에서 증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향후 검찰의 상고 여부에 따라 대법원에서 현명한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ys106@ekn.kr교보생명

예보, ‘파산업무 전문인력 양성’ 변호사 대상 아카데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금융 파산업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예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예보는 대부분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서 파산 관련법 강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착안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예보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이번 과정에는 전국 13개 대학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감독기구 직원 등 70여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전·현직 판사, 변호사 등의 파산업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도산 법률, 소송 등 법적절차, 보유자산 회수기법, 회계·세무, 기업파산·회생 등 파산업무 전 과정을 교육한다. 내부통제 실패 사례(포렌식 회계)와 같은 특별 강좌를 제공하고, 해외재산조사·회수 등의 과정도 실시한다.교육 수료 후 검정(시험)을 통해 인정기준을 통과하는 수료생에게는 파산실무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예보는 2001년부터 부실금융회사의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돼 492개 금융회사의 파산재단에 대한 파산 절차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토대로 파산정리 전문기관으로서 전문가 양성, 도산법 분야 연구 및 실무 발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부터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운영했고, 올해부터 ‘예보 아카데미’로 확대·개편했다.유재훈 사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도산 사건의 증가 우려와 회생법원(수원, 부산)이 추가 설치되는 등 환경 변화로 파산업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의 증가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예보 아카데미’를 통해 그간 파산정리 업무 과정에서 축적해 온 경험을 활용, 파산정리 분야 전문가를 폭넓게 양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ys106@ekn.kr예금보험공사는 파산업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변호사, 로스쿨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예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예보)

케이뱅크, 사장님 카드매출 정보 한 눈에 확인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개인사업자 고객은 케이뱅크 앱에서 카드매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스마트로와 제휴를 맺고 별도 앱 설치 없이 케이뱅크 앱에서 캘린더 형태로 카드매출 정보를 확인하는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로는 KT 그룹사로 부가가치통신사업(VAN)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지불결제기업이다.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는 캘린더로 한 눈에 매출과 입금을 확인하며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매출관리를 돕는다. ‘입금추적 캘린더’를 통해 당일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카드사로부터 입금이 정상 처리된 내역과 정상 처리되지 않은 미입금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미입금내역의 경우는 입금이 늦어지는 이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업 운영에 바쁜 개인사업자가 입금 정상처리 여부와 정상 처리되지 않은 이유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매출입금 캘린더에서는 매출내역과 입금내역을 일별, 월별로 일목요연하게 확인 가능해 카드매출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앱 3사 계정을 등록하면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카드매출 정보 조회도 가능하다. 배달앱 이용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식당 등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의 매출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매일 오전마다 앱 푸시 알림으로 매출·입금내역과 미입금내역을 안내한다. 앱 접속 없이 푸시 알림만으로 매출정보를 빠르게 확인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케이뱅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케이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일부터 1년간 서비스 이용료를 면제하는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이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년 무료이용 이후 월 3300원의 이용료(VAT 포함)가 부과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상품인 사장님 희망대출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개인사업자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개인사업자 CSS 고도화, 수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사장님 상품·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신한라이프, ‘지속가능경영 추진’ 첫번째 ESG성과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활동과 주요 성과가 담긴 ‘ESG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발간된 ‘ESG성과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다. 특히 독립된 제 3자 검증을 통해 보고서의 정확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보고서에서 신한라이프는 지속가능성 이슈 선정 시 환경과 사회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재무적 중요성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윤리 및 준법경영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ESG투자 확대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 ▲기후변화 리스크 ▲안전 및 보건 ▲지역사회 공헌 및 투자 ▲완전판매 실천 및 금융소비자 보호 등 핵심 사안을 도출하고 향후 계획을 구체화 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금융정책을 포함해 신한라이프만의 차별화된 ESG추진전략, 거버넌스,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활동 등 ESG경영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실적도 다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임직원, 고객,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실질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지속가능경영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신한라이프

Sh수협은행, 방카 우수 직원 클럽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비이자수익 사업 활성화와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방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CLUB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MDRT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방카 MDRT는 보험설계와 판매분야에서 연간 5억원 이상 실적을 달성한 최고의 직원에게만 회원 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이다. Sh MDRT 회원들은 상품 판매뿐 아니라 소속 영업점 내 대고객 자산관리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비이자수익 사업 추진계획 공유, 신임 회장 임명장 수여, 마케팅 우수사례 발표, 공제 마케팅 핵심전략 강의 등이 진행됐다. 강신숙 행장은 "방카슈랑스의 핵심은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과의 약속과 믿음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MDRT 회원들이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협은행 비이자 수익 다변화의 선봉에 서달라"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3년 방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CLUB 발대식’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

NH농협손보, 보험서비스부문 최우수기관...과기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2년 ARS 운영실태 분석·평가’에서 보험서비스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ARS(자동응답시스템) 운영실태 평가’는 2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용 대기시간 최소화, 이용 요금 부담 완화, 상담원 운영 등 14개 지표에 대해 전화조사를 통해 평가하는 제도다. ARS서비스의 운영 개선과 이용자 편의 도모를 위한 것으로, 작년 10월부터 2개월간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평가에서 농협손해보험은 적정 상담원 운영, 개인정보 입력 최소화 등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는 등 총점 96점을 획득했다. 이는 동종산업 평균인 79.3점을 웃도는 수치이자, 보험업계 31개사 중 최고점으로 가장 높은 ’매우 우수‘ 등급이다.이달 3일 농협손해보험 헤아림고객센터에서 열린 ‘22년 ARS 운영실태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기념행사’에 참석한 최문섭 대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데 힘써준 헤아림고객센터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ARS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고객센터는 ‘필요한 모든 순간, 진심을 담아 감동(感動)으로’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NH농협손해보험 측은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고객감동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했다.NH농협손해보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2년 ARS 운영실태 분석·평가’에서 보험서비스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사진 왼쪽 다섯 번째)가 농협손해보험 임직원, 헤아림고객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 ‘이자장사’ 대박났다...순이익 16조원 넘겨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거둬들인 총 당기순이익이 16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은행들은 직원들에게 기본급 300∼400%에 달하는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 단 국민들이 금리 상승기에 빚더미에 오를 동안 금융권은 ‘이자 장사’로 배를 불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작년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 전망치 평균은 총 16조55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최대 이익 규모다. 이같은 호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을 거치며 은행 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수익이 크게 불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작년 3분기 말 누적 기준 4대 금융지주의 순이자이익은 약 2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금융지주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4대 금융지주의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 평균은 17조2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4% 늘어난 수치다. 이 실적은 오는 7일 KB금융, 8일 신한 및 우리금융, 9일 하나금융 순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실적이 사상 최대치에 이른 만큼 은행원 성과급 규모도 커졌다. 하나은행은 최근 임단협을 통해 이익연동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350%를 책정했다. 2021년(300%)보다 50%포인트 높아졌다. 이미 하나은행은 지난달 말 250%를 선지급했으며, 오는 4월 중 100%를 추가 지급한다. 임금상승률은 3.0%로 결정됐으며, 복지포인트 70만원도 일시 지급한다. 이외에도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경영성과급으로 기본급 361%를, NH농협은행은 기본급 400%를 각각 책정했다. KB국민은행은 기본급 280%에 특별격려금 340만원을 지급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임단협을 진행 중이다. 작년에는 2021년 경영성과급 명목으로 기본급 200%와 사기진작 명목으로 기본급 100%를 더해 기본급 300%를 주고,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 바 있다. 단 금융당국과 정치권에서는 은행권 ‘성과급 잔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작년 은행권이 거둔 최대 규모 실적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늘어난 가계·기업 대출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김상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지난달 12일 회의에서 "가계와 기업 자영업자들은 급증한 대출이자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며 "은행권은 국민들의 고통을 담보로 사상 최대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달 16일 은행의 공적 기능을 강조하면서, 은행권이 주주환원 정책과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 신경을 쓰는 것에 비해 사회공헌 노력이 미흡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suc@ekn.kr4대 금융지주 사진 신규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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