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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이상거래 모니터링해 보이스피싱 막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최근 이상금융거래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한 선제 조치를 통해 ‘자녀사칭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려던 범죄를 예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보이스피싱 사례는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자녀를 사칭하며 메신저에 접속해 지정계좌로 송금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라 이상금융거래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수협은행은 해당 고객이 여러 은행에 나눠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하나의 계좌에 여러 차례 분할 이체하는 이상거래 패턴을 포착했다. 아울러 평소 고객의 금융거래 패턴과 확연히 다른 점을 확인한 수협은행 관계자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즉시 고객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를 시행했고 보이스피싱 여부 확인에 나섰다. 그 결과 사기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은 중국 등 해외 IP를 통해 메신저에 접속했으며, 자녀를 사칭하면서 송금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메신저피싱 범죄조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나날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협은행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에 인공지능(AI)과 딥러닝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금감원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피해자 지원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Sh수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5대 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이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5조4000억원 규모의 우대상품을 공급한다. 은행별 상품에 따라 금리는 최대 1.5%포인트(p) 우대되고, 보증료도 최대 0.8%포인트까지 우대해 하반기 수출회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금융위원회는 1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주재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조속한 경기회복과 안정적인 외환시장 그리고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고, 그 핵심은 수출산업"이라며 "그간 수출기업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에 마련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은 총 23조원 규모의 자금을 적재적소에 공급함으로써 우리 수출을 다시 한번 도약시키는 것"이라며 "특히, 은행들이 적극 동참하고 중견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원효과를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이번 종합지원 방안은 정부가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과 공공이 합동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수출전략산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분한 규모의 수출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은행권이 협력해 대규모 금융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5대 시중은행은 각 은행별로 보증기관에 특별출연하거나 자체 여력을 활용해 수출기업에 대한 별도의 우대상품을 마련하고, 총 5조4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은행별 상품에 따라 금리는 최대 1.5%포인트 우대되고, 보증료도 최대 0.8%포인트까지 우대해 하반기 수출회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우대상품으로 수출기업들은 연간 약 500억원 수준의 이자 및 보증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은 8600억원 규모의 우대상품을 공급한다. 신한은행은 수출실적이 없는,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까지 포함해 총 9000억원 규모의 우대상품을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보증료 최대 0.8%포인트까지 인하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우대상품을 공급한다.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의 우대상품 공금액은 각각 1조5000억원, 6000억원이다.여기에 약 2500개의 우수한 수출기업들이 수출 활동에 필요한 무역금융을 이용할 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들도 포함됐다. 수출기업들이 수출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도록 은행들이 수출환어음을 매입할 때 매입할인율을 최대 1.7%포인트 인하하고, 중간재 수입 과정에서 필요한 수입신용장 발급수수료를 최대 0.7%포인트 인하한다. 만기도 최장 1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기업들이 환변동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선물환 계약시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인하하고, 의무 납입금을 면제한다. 이같은 조치들은 정부가 인정하는 중소·중견규모의 우수 수출기업에 적용될 예정이다.주요 수출품에 대한 공급망 대외의존도를 낮추고, 무역규제에 대응해 해외진출을 촉진하고자 총 5000억원 규모의 공급망 대응펀드도 조성된다. 내년 3분기 중 펀드를 결성해 공급망 관리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중간재 대외의존도를 완화하고자 국내 소부장기업 등을 지원한다. 해당 펀드는 주요국 무역규제에 대응한 수출국 현지 진출, 제3국 생산기지 건설 등에 필요한 자금지원에도 투입된다. 정부는 현재 범정부 협의체인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올해 안에 8대 주력산업 및 12대 신수출 동력확충에 총 41조원을 지원 중이다. 그러나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고, 핵심 수출전략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총 18조7000억원 수준의 자금이 추가로 공급된다. 이 중 산업은행은 반도체(5조원), 이차전지(2조원), 바이오(2조원), 원전(2조원) 등 4대 분야에 총 11조원을 공급한다. 대출금리를 최대 1.2%포인트 인하하고, 운영자금의 경우 최대 120%까지 한도를 허용하는 등 대출한도를 우대한다. 기업은행의 경우 최근 1년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인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최고보증한도 50억원을 신설해 현행 기업당 30억원 일반보증한도 대비 한도를 우대해 설비투자를 지원한다.김 위원장은 "이번 수출금융 지원은 국내 은행들에 의미있는 사회기여일뿐만 아니라 은행 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고객기반 확보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ys106@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연합은행별 우대상품 규모 및 주요 내용.(자료=금융위)

올해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 전년比 12.8%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243억원) 대비 2075억원(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수익 증가(1조5794억원)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 증가(6928억원), 대손비용 증가(5262억원) 등에 따라 총비용이 증가(1조7869억원)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은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중 신용카드 미사용약정에 대한 대손준비금 환입액 증가 등으로 대손준비금 환입 후 당기순이익(2조59억원)은 전년(1조3695억원) 대비 6364억원(46.5%) 증가했다. 상반기 총자산이익률(ROA)는 1.41%로 전년 동기(1.55%) 대비 0.14%p 하락한 수준이지만 최근 5개년 상반기 평균(1.36%) 보다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58%로 전년말(1.20%) 대비 0.38%p 상승했지만 2분기 중 상승폭이 둔화했다. 신용판매 연체율은 0.87%로 전년말(0.65%) 대비 0.22%p 올랐으나 전분기말(0.86%)과 비교하면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3.67%로 전년말(2.98%) 대비 0.69%p 상승했다. 다만 2분기 중 상승폭이 둔화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4%로 전년말(106.7%)과 유사한 수준이며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19.9%)은 전년말(19.4%) 대비 0.5%p 상승했고,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상회했다. 레버리지배율(5.4배)은 전년말(5.6배) 대비 0.2배 하락했다. 카드 발급과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2749만매로 전년 말(1억2417만매) 대비 332만매(2.7%) 증가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498만매로 전년 말(1억517만매) 대비 19만매 감소했다. 카드구매 이용액으로는 상반기 중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이 55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18조6000억원) 대비 39조9000억원(7.7%)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46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26조원) 대비 35조4000억원(8.3%)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액은 9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92조6000억원) 대비 4조5000억원(4.9%) 늘었다. 상반기 카드대출 이용액은 5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4조원) 대비 3조2000억원 감소했지만 2분기 이용액은 1분기 보다 증가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중 카드사 당기순이익(IFRS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예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며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2분기 중 상승폭이 둔화되는 추세이고, 자본적정성도 개선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중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을 감안해 카드사들이 부실채권 매각,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하고 여전채 발행시장과 카드사 유동성 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pearl@ekn.kr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243억원) 대비 2075억원(12.8%)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경영평가 7년 만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7년 만에 경영 평가 A등급을 받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영평가위원회는 지난해 금감원 경영을 평가해 A등급을 부여했다.금감원이 A등급을 받은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금감원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경영평가 A등급을 받았으나, 채용비리 사건이 발생한 2016년과 2017년에는 C등급을 받았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B등급에 그쳤다. 지난해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해 금감원 내부 혁신과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척결, 금융시장 불안 조기 대응에 주력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감원은 지난해 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도 한국은행, KDB산업은행,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역대 최고인 2등급을 받았다. dsk@ekn.kr금융감독원.

BC카드 "기록적 폭염에 지난달 야외 활동 업종 매출 15% 급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지난달 골프와 테니스 등 실외에서 발생되는 스포츠 업종의 매출이 전년 전월 대비 15.3% 하락했다. 반면 실내에서 발생되는 식음료 업종의 매출은 전월 대비 3.3% 증가하는 등 소비 양극화가 발생했다. 16일 BC카드는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ABC 리포트’ 7호를 발행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반해 주점(전월대비 3.5%↑) 및 음료(2.5%↑) 등 실내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식음료 업종의 매출은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전월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와 비교 시에도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된 것은 7월 발생된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일부 업종간 소비에서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숙박 업종 매출이 전월 대비 3.9% 상승한 반면,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던 문화 업종 매출은 10.1% 하락했다. 문화 업종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4.8%, 코로나 시점(2020년 상반기) 대비 96.7% 매출 상승율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지난 7월 주요 업종에서 발생한 전체 매출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0.7%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매출과 비교했을 때 온라인 쇼핑 및 운송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 모두 하락해 4% 매출이 감소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된 주요한 원인은 지난해 고유가 환경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 구매를 위해 소비한 주유 업종에서의 매출액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 주유 업종의 매출 지수는 작년 7월 매출 지수(100) 대비 10p 감소한 90을 기록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와 결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결합하고 분석해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크루즈선 입항 경제효과 분석과 같이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earl@ekn.kr카드사용이미지 16일 BC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골프와 테니스 등 실외에서 발생되는 스포츠 업종의 매출이 전년 전월 대비 15.3% 하락했다.연합

카카오페이머니로 스타벅스 결제하면 선착순 2000원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스타벅스와 함께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는 무더위가 기승인 8월을 맞아 스타벅스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오후 2시 이후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할인 행사 기간은 16일에서 25일까지다. 선착순 5만원에 도달 시 조기 종료되면, 이벤트 기간 동안 1인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도입됐다.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카드 등 모든 수단으로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공항 등 일부 특수·입점 매장을 제외한 전 지점에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 멤버십 서비스에 신세계 포인트 멤버십을 미리 연결해두면 스타벅스에서 결제할 때마다 별도 절차 없이 신세계 포인트가 0.1% 자동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매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8월 무더위에 지친 사용자들이 스타벅스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삼성화재, 주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착!붙길 원해!’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착!붙길 원해!’ 시험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생에 중요한 도전의 순간을 삼성화재가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지난 6월 서울 도봉 운전면허시험장을 시작으로 7월 경기 용인, 8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시험 응시자들의 합격을 기원했다.시험장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굿즈를 제공하며 운전면허시험 합격을 응원했고, 안전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삼성화재 서비스인 ‘착!한드라이브’도 소개했다.‘착!한드라이브’는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와 안전운전 점수를 바탕으로 포인트를 제공해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정지 등을 감안해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다.현장에서 삼성화재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얻어 시험에 합격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과 함께 안전운전하는 운전자가 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착!붙길 원해!’ 캠페인의 다음 장소는 대학교 캠퍼스로 예정됐다. 가을 취업 시즌에 맞춰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취업준비생들을 찾아가 응원할 계획이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다양한 보험상품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하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9월 27일까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지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은 이달 8일부터 9월 27일까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지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생명 홈페이지 및 앱의 ‘퇴직연금 상품지정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로그인 후 이벤트 참여 및 마케팅 동의를 진행하고 화면 하단의 참여 버튼을 통해 디폴트옵션 상품지정을 진행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시 상품 지정을 하지 못했더라도 별도로 상품을 지정하면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삼성생명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 (20명), △올리브영 상품권 2만원권 (80명),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교환권 (150명), △스타벅스 쿨 라임 피지오 교환권 (250명)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2분기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과 ‘저위험 BF1’ 상품이 각각 6개월과 3개월 수익률 부문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저위험등급 상품군은 디폴트옵션 가입자 총 200만명 중 89%에 해당하는 177만명이 선택했다. 운용규모만 9393억원에 달해 수익률에 대한 업계와 가입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부문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운용 목적에 맞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디폴트옵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신계약 판매 호조,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 전략 등에 힘입어 상반기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새 회계제도인 IFRS17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3분기부터 반영되는 만큼 가정 변경에 따라 계약서비스마진(CSM) 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IFRS17이 정착되기까지는 시장에서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순이익 1조2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특히 미래 수익의 원천이 되는 CSM 규모는 올해 2분기 말 현재 12조6549억원으로 작년 대비 4535억원 증가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인 신계약 CSM은 1조4426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8% 증가했다. 삼성화재 측은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 전략으로 월 평균 신계약 보험료와 환산 배수를 개선한 영향"이라고 말했다.삼성생명도 신계약 실적 호조로 보험서비스 손익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5% 늘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9742억원이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8159억원이었다. 전년 동기(1조6800억원) 대비 8.1% 늘었다. 기말 CSM의 경우 11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10조7000억원) 대비 10.8%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상반기 별도기준 순이익 839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2%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43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9% 늘었다.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과 장기 건전성 관리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이와 달리 현대해상은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등 손해액 증가와 실손보험금 청구액 증가로 인해 상반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7804억원, 순이익 5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15.8% 줄었다. 금융지주 계열사 중에는 손해보험사들이 선전했다. KB손해보험은 상반기 순이익 5252억원으로 1년 전(5262억원)과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부동산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이익이 32.5% 늘었다. 신한라이프는 상반기 순이익 3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IFRS17 도입에 대비한 안정적인 손익 관리와 유가증권 처분, 평가 손익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IFRS17 관련 제도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이러한 실적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의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회계변경 효과 처리에 대해 전진법이 원칙이나 올해 연말까지 소급법도 조건부로 허용하기로 했다. 보험사가 과거 재무제표의 소급 재작성을 선택한 경우 새로운 회계제도가 시행된 첫해인 점을 고려해 올해 연말까지는 공시 강화 등을 조건으로 비조치한다는 취지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 부사장은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1분기 결산이 끝나고 업계, 시장에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며 "이에 금감원은 별도의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현재까지도 해당 제도에 대한 변동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결산 시점에 새로운 가정이 적용된 결산 숫자들이 다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IFRS17 도입 이후 보험업계에서 이익 부풀리기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현재 IFRS17에 대한 중요 가이드라인이 나오고, 실손손해율 등 큰 구멍들이 메워지고 있다"며 "물론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조잡한 이익 부풀리기 시도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업계의) 이익 부풀리기 시도에도 IFRS17은 2, 3년 내에 정착되고 정상화될 것"이라며 "향후 2, 3년간 IFRS17이 정착될 때까지 시장 상황이 혼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순 점유율 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성과 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ys106@ekn.kr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NH농협생명, 상반기 순이익 1415억원...전년 대비 33.2%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이 보장성 중심의 영업에 힘입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30% 넘게 증가했다.NH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안정적 보험손익 예실차 관리와 함께, 보장성 중심 영업에 따른 CSM(보험계약마진) 잔액 증가 등의 영향이다.IFRS17 회계기준 도입 대비 보장성 중심 가치영업 지속으로 CSM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19억원 늘었다.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 167.5% 수준이다. 경과조치(보험, 주식, 금리위험) 후 기준으로는 328.5%를 달성했다.이는 시장금리 하락에 더해 올해 1분기 2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서 가용자본이 증가한 영향이다.NH농협생명은 "IFRS17 도입에 따른 안정적 손익/자본 변동성 관리를 위해 CSM 중심의 가치 경영 및 손익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보유이원 중심의 투자손익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H농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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