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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달러 현재 진행형에 1350원도 돌파…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히 높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폭풍에 달러화가 강세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1350원을 장중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관련 상품에 투자자들이 유입될지 관심이 쏠린다.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원(0.06%) 오른 1349.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56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했다. 전날에도 원·달러 환율은 12원 넘게 급등하며 1348원까지 뛰었다. 미국 국채금리 강세에 의한 달러지수 상승과 유로화 약세가 더해졌고, 여기에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이탈과 중국 부동산 디폴트 위기 등이 더해진 점도 환율을 끌어올렸다. 유로화·엔화 등 주요 통화들과 비교해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인 달러인덱스는 2일 0.75% 오른 106.9를 기록하며 107포인트를 눈앞에 뒀다.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4.5%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게 이유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달러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 국채금리가 4.5%를 상승 돌파한 점은 채권시장에서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란 중론이 반영된 현상"이라며 "달러인덱스 역시 이와 연동되며 강세를 보였고, 환율 롱(매수)플레이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도 "미국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와 연준 긴축 불확실성에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강화가 달러에는 강세요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달러화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연구원은 "미국 소비심리 지표 부진이 이어지며 고금리 여파에 대한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달러화는 금융시장 불안심리 확산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김승혁 연구원도 국채금리 상승에 의한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중인 만큼 달러화의 강세를 점쳤다. 그는 "긴축기조가 장기화 될 것이라 연준 인사들이 꾸준히 강조하고 있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하락 속도가 더디다는 관점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유지될 가능성 높고 달러 견제 세력인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만큼 강 달러 발(發) 환율 상승 압력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추석 연휴기간 중 환율 급등 시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수급이 부재하다는 점 또한 원화 약세를 부추길 것으로 봤다. 작년 연휴에도 환율이 급등했기 때문이다.박수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정책과 펀더멘털 모두 미국 우위이며 따라서 당분간 달러 하단이 높아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사진=픽사베이 제공

라임·CFD 사태에 증권사 CEO들 국감장 서나…미래·키움증권 등 거론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이달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각 상임위별 증인 명단이 속속 공개중인 가운데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증인 또는 참고인 채택 가능성에 증권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국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달 10일 국무조정실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국정감사계획서를 지난달 전체 회의에서 가결했다. 국정감사 피감기관에 소속된 기관증인 명단은 정해진 반면, 기업의 대표나 관계자 등 일반증인은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사모펀드 추가 검사로 국회의원 특혜 환매 의혹이 제기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의 증인 채택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감원은 지난 8월 라임자산운용(라임) 등 3개 운용사에 대한 추가 검사를 발표하면서 라임이 2019년 10월 대규모 환매 중단 선언 직전 다른 펀드 자금과 운용사 고유 자금을 이용해 국회의원 등 일부 유력인사들에 환매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특혜 환매 당사자로 알려진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래에셋증권 프라이빗 뱅커(PB)의 권유를 받고 라임마티니4호펀드에 투자한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환매를 청구한 것뿐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나 이복현 금감원장은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환매 자체가 불법이라고 얘기해 관련 의혹은 양측의 진실 공방으로 흐르고 있다. 핵심 쟁점은 미래에셋증권이 라임마티니4호 투자자들에게 환매를 권유한 경위가 될 전망이다. 또 라임마티니4호 외에도 미래에셋증권에서 다른 라임 펀드를 팔았는지, 해당 펀드에도 고객들에게 환매 권유를 했는지 여부 등이 쟁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 수사가 진행 중인 영역이기도 하다. 최 회장 다음으로 증인 채택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증권사 관계자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라덕연의 주가조작으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터지기 2거래일 전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간 증권사 CEO가 국정감사에 출석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은 2020년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라임·옵티머스펀드의 판매 경위와 ‘윗선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의원들의 추궁을 받았다.2023091701010007444 국회 본회의 전경. 사진=에너지경제 DB

삼성전자 사야하나…‘이차전지·초전도체’ 등에서 대형주로 수급 쏠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최근 들어 증시에서 삼성전자 등 대형주 거래비중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이차전지, 초전도체 등 관련주들에 밀려 위축됐던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증시가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대형주의 일평균 거래 대금은 5조11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6조1571억원)보다 16.8% 줄어든 규모지만,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9%에서 61.4%로 오히려 늘었다. 코스피 전체 거래 대금에서 대형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월 68.9%에 달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50%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이는 이차전지주 등 단기 테마주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이 전개되면서 증시 거래대금이 폭증하는 동시에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외면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달 테마주 쏠림 현상이 완화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차 대형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이러한 변화는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거래대금 추이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 8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7979억원으로 올해 3월(7611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었으나, 지난달에는 1조418억원으로 반등했다. 지난 7월과 8월 각각 3.32%, 4.15% 떨어졌던 삼성전자의 주가도 지난달에는 2.24% 오르면서 전반적인 지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한 달간 삼성전자가 3.3% 하락했고 POSCO홀딩스는 65.4% 상승했지만, 두 종목의 지수 기여도를 합하면 마이너스"라며 "삼성전자 한 종목이 확실히 오르는 게 코스피가 오르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목별 수급 등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가중치가 달라지고 있다"며 "변화를 반영해 10월엔 코스피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삼성전자를 위시한 반도체 대형주 매수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NH투자증권도 올해 하반기 반도체주 강세를 기반으로 코스피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하반기 증시 전망을 통해 "반도체 수출 증가가 확인된다면 반도체 중심의 지수 상승에 확신이 더해질 것"이라며 "반도체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가 보다 명확해지면 우상향 방향성이 명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지난 8월 고점(2668.21)을 상향 돌파할 것"이라며 투자 비중 확대 전략을 적용할 종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제시했다. 외국인이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총 5조원 규모로 코스피를 순매도했다는 점은 지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업종별로 외국인 수급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주 강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의 ‘셀 코리아’(한국 주식 매도)는 반도체주 등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전개됐지만, 현재는 그런 기조라고 보기 어렵다"며 "외국인 순매도의 대부분을 이차전지 업종이 포함된 철강이나 화학 업종이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주가 속한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운수장비 업종은 순매수세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외국인 순매수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주식투자, 투자자

‘장애인 미고용’ 증권사 9곳, 5년간 251억원 납부..."차라리 돈 내고 말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대형 증권사 9곳이 장애인 미고용으로 납부한 부담금이 5년 동안 251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 9곳증권(KB, NH투자, 메리츠, 미래에셋, 삼성, 신한투자, 키움, 하나, 한국투자)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장애인 미고용으로 납부한 부담금 합계가 약 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애인 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에 따르면, 전체 임직원 중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비율증권(3.1%)을 채우지 못한 기업들은 그만큼 고용 부담금을 내야 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47억8000만원, 하나증권이 47억5000만원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증권증권(33억6000만원), NH투자증권(33억원), KB증권(31억원), 신한투자증권(24억1000만원), 키움증권(15억1000만원), 메리츠증권(13억8000만원), 삼성증권(5억3000만원) 등 순이었다. 증권사들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올 6월 기준 1.83% 수준이었다. 특히 이중 하나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올해 6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1%에도 미치지 않았다. 하나증권은 의무 고용 인원 56명 중 12명만을 채용해 장애인 고용률이 0.66%에 그쳤고, 메리츠증권은 49명 중 13명을 채용해 0.82%에 그쳤다. 단 메리츠증권은 올해 9월 장애인 근로자를 17명 채용해 같은 달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2.95%가 됐다고 답변했다. 이외 대부분의 증권사는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이유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가 부족하다거나 채용에 적합한 장애인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증권사에는 자료 분석과 통계 처리 등 장애인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많은 업무가 있다"며 "장애인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기관과 직업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uc@ekn.kr증권가 여의도 증권가 풍경 사진=연합뉴스

증권사 CEO, 추석 앞두고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추석 연휴 기간 직전까지 각종 사회공헌 챌린지에 동참하며 힘을 실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박현철 부국증권 사장은 마약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이미 박 사장은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챌린지’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모두 참여한 바 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중독을 방지하고자 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 기획한 범국민적 운동이다.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챌린지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촌 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환경캠페인으로,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열을 낮춰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박현철 사장 외에도 현재까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김신 SK증권 사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사장, 송인호 브이아이자산운용 사장 등 각 금투사 CEO들이 챌린지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강성부 펀드’ KCGI에 인수된 후 최근 사명을 바꾼 KCGI자산운용의 김병철 부회장이 쿨코리아 챌린지, 국내 1호 대체거래소(ATS)가 될 넥스트레이드의 김학수 사장이 노 엑시트 등 챌린지에 참여하며 금투업계에 존재감을 알렸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 관계기관장들도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 캠페인 모두 챌린지 참여자가 우리 수산물 소비 독려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업종 특성상 특별한 ESG 활동을 펼치기 어려운 금투사 입장에서 타 사회공헌 활동에 비해 큰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참여할 수 있고, 대표이사가 직접 동참한다는 상징성이 있어 이같은 형태의 캠페인을 적극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릴레이 캠페인 특성상 참여 CEO의 ‘위상’이 일부 반영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례로 최현만 회장, 정영채 사장, 박현철 사장 등은 각계 인사로부터 활발한 지명을 받아 다수 캠페인에 동시 참여한 반면, 일부 대표들은 릴레이에 언급되지 않아 참여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이처럼 소외된 대표들은 자칫 업계에서의 위상이 떨어져 보이거나 대외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풍길 수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요즘처럼 릴레이 챌린지가 많을 때 지명을 받지 못할 경우, 아무래도 해당 CEO의 위상이 떨어져 보이기 마련"이라며 "지명을 많이 받은 대표들은 바쁜 일정 때문에 ‘인증샷’을 미리 찍어놓고 다음 날이나 이틀 뒤 참여했다고 보도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suc@ekn.kr여의도 증권가 여의도 증권가.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1만원에서 4만원까지 올랐다…신성델타테크, 3분기 국내 주가 상승률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올 3분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초전도체 관련주인 신성델타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는 반도체 등 대형주보다는 초전도체, 2차전지 등 테마주 장세가 이어졌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는 3분기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지난 6월30일 1만770원에서 지난달 27일 4만1600원으로 286% 급등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7월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8월23일 장중 6만8300원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률 2위는 2차전지주로 분류되는 포스코DX가 차지했다. 포스코DX 주가는 지난 6월30일 1만5250원에서 지난달 27일 5만4200원으로 255% 상승했다. 포스코DX는 지난 8월2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폐지 승인안을 10월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유가증권 시장 이전을 통해 대규모 자금 유입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투심이 몰렸다. 3위는 비만치료제 관련주 펩트론이 차지했다. 지난 6월 말 1만1400원에서 지난달 27일 3만3650원으로 195% 상승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에 비만치료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케이엔솔(153.3%), 인벤티지랩(138.7%), 노을(130.8%), 금양(130%), 테크엔(128.5%), 스맥(128.3%), 모비스(127.3%)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3분기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5개 종목 하한가 사태’ 연관 종목인 대한방직이었다. 대한방직 주가는 지난 6월 말 3만8100원에서 지난달 27일 9730원으로 74%가 하락했다. 지난 6월 대한방직과 동일산업 등 5개 종목이 일제히 하한가를 일으키자 한국거래소는 이들에 대한 거래를 정지했다. 거래 정지 이후 거래가 재개된 첫날인 지난 7월3일 이후 대한방직, 동일금속 등은 하한가를 기록, 하락세를 이어왔다. 주가 하락률 2위는 위니아에이드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5600원에서 이달 1549원으로 72% 하락했다. 위니아에이드는 지난달 법원에 경영난 등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가 직원 임금과 퇴직금 체불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오킨스전자(-71%), 엑스페릭스(-70.7%), 대유에이텍(-69.3%), 코다코(-69.1%), CR홀딩스(-66.3%), 동일산업(-66.1%), 파멥신(-63.3%), 테라사이언스(-62.4%)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남은 4분기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증시를 주도했던 테마주보다는 대형주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 금융시장은 연준 통화 긴축 불확실성과 불안 요인들을 확인하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10월 이후로는 실적 시즌에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반도체, IT, 자동차 등 수출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초전도체 초전도체. 연합뉴스

추석연휴엔 해외주식 담아볼까… 24시간 데스크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6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에 국내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해외주식 투자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춰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증권가,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삼성·KB·대신·메리츠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추석 연휴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연휴에도 각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다만 국가별 휴장일이 겹치는 날도 있어 거래 시 주의해야 한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홍콩 증시는 다음달 2일, 대만 증시는 오는 29일 휴장한다.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기간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추석 연휴! 해외주식은 못참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연휴기간 내 총 4거래일동안 1달러 이상의 거래를 체결한 날이 1일 이상인 고객을 추첨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4거래일 모두 거래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4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KB증권은 자사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연휴기간 내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 그대로 5개국(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50분까지 원하는 때 미국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대신증권 역시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기간 대신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등 4개 국가와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한 13개 국가다. 오프라인 거래 가능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 총 13개 국가다. ◇서학개미 모여라…MS·애플 등 주목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꼽힌다. 한국투자증권은 호텔·리조트 업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을 눈여겨 볼만한 종목으로 선정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체 객실 수와 객실당 매출이 늘어나며 성장성이 부각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져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서학개미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미국주식인 애플은 최근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를 출시한 점이 호재로 작용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15의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는 점도 최근 주춤했던 애플의 주가가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국의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성장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챗GPT 기능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신증권 해외주식팀은 "챗GPT를 필두로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게이밍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했다.giryeong@ekn.kr월스트리트 긴 추석 연휴 동안 국내 증시가 휴장하면서 해외 증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욕 월스트리트 전경. 픽사베이

코스피, 3분기에 -3.87%…G20 하위권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최근 코스피가 주요 20개국(G20) 증시 중 지난 3분기 등락률 하위권을 기록했다. 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3분기 들어 이달 27일까지 코스피는 3.87% 하락했다. 이 기간 G20 국가 중에서 한국보다 주요 지수 성과가 더 떨어진 나라는 멕시코, 프랑스, 독일, 유럽연합(EU),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곳뿐이다. 미국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 지수) 등락률이 -2.49%로 코스피보다 높고, 나스닥지수는 -5.04%로 코스피보다 낮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3분기 등락률은 -3.95%로 코스피와 큰 차이가 없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다우지수보다 낙폭이 큰 이유는 금리 인상이 기업의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을 높여 성장주 주가에 부담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3분기 대표 지수가 전보다 떨어진 가운데 대표 지수가 강세를 보인 나라는 튀르키예와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인도, 러시아, 영국 등 5개국뿐이다. 튀르키예와 아르헨티나는 물가 폭등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지수가 30∼40% 급등 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의 3분기 등락률은 -3.14%로 코스피보다 낙폭이 적다. 코스닥시장에 주로 포진 중인 이차전지주들이 급등하며 이달 초까지 강세를 이어온 점이 약세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khc@ekn.kr2023041001010004296 한국거래소. 사진=연합뉴스

이어지는 CJ CGV 유증 논란…법원도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CJ CGV의 유상증자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대주주 CJ가 현금 대신 자회사 지분을 현물출자하려하자 이를 막은 것이다. 이미 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CJ CGV의 주가는 상장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일반 주주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번 이슈는 법인의 가치평가 방식에 법원이 이의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금융투자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상장법인은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인수·합병(M&A) 등을 할 때 대상 회사의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 이때 회사 측에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법원이 여기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장부가 808억원…유증한다며 4444억원으로 평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CJ CGV는 일반공모방식의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를 상장했다. CJ CGV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기존 주주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 결과다. 기존 주주 청약률은 89.4%를 기록했고, 일반투자자 대상 실권주 청약률은 891.42%를 기록했다. 유상증자로 발행한 신주 7470만주는 모두 팔렸다. 이번 유증에서 최대주주 CJ는 1000억원 규모로만 참여해 지분을 줄였다. 기존 지분율은 48.50%였지만 유증 이후 지분율은 33.60%로 내려갔다. 대주주의 참여가 적다보니 일반 주주들의 반발이 거셌다. 이에 CJ CGV는 CJ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 CJ는 현금 대신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전부 넘겨주고 신주를 받는 ‘현물출자’ 방식을 택했다. 이를 위해 CJ 측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업가치를 평가해야 한다. 비상장사다보니 시장에서 책정된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CJ는 EY한영회계법인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업가치를 절대가치 평가방법인 미래현금흐름할인법(DCF)와 상대가치 평가방법(Trading Multiple)를 종합해서 4425억원으로 평가했다. CJ CGV는 하온회계법인을 통해 DCF방식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가치를 4462억원으로 산정했다. CJ CGV는 하온회계법인의 기업가치 산정액과 EY한영회계법인의 출자가액의 평균가액인 4444억원을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가치로 최종 책정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CJ의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장부상 가격은 808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고평가 논란이 있었다. 장부가와 평가가격이 4배 이상 차이가 나씩 때문이다. 결국 문제가 발생했다. 법원이 CJ올리브네트웍스의 가치평가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현물출자 막아선 법원…"장밋빛 전망 근거없어" 지난 25일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21부(임정엽 수석부장판사)는 CJ CGV가 신청한 신주발행조사 비송사건에서 감정인의 CJ올리브네트웍스에 대한 감정보고서가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불인가 처분을 통지했다. 법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최근 5년간 순익은 지속적으로 줄었음에도 회계법인이 DCF방식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해 2023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영구성장률 1.0%, 가중평균자본비용 11.11%, 현가계수 0.6561 등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산정된 CJ올리브네트웍스의 가치는 최소 3807억원에서 최대 5353억원으로 계산됐다. 이에 대해 법원은 이 같은 기업가치 산정결과가 상대평가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5개 상장사(삼성SDS,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포스코DX, 신세계I&C) 등과 비교했을 때에는 지나치게 높다고 설명했다. 결국 법원의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CJ CGV의 유상증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CJ그룹 입장에서 일반공모 유증이 이미 진행된 만큼 현금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 CJ CGV 측은 이번에 인가를 받지 못한 3자배정 유증에 대해서는 불인가 사유를 보완하여 최단 기간 내에 항고 또는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에디슨모터스 등 DCF 평가 논란 이어져 법원이 기업의 가치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는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기업의 가치평가가 논란이 되면서 법원이 개입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인가 단계에서부터 기준이 엄격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문제가 된 DCF 방식의 기업가치 평가는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산정하는데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기업가치 평가는 결국 삼성그룹의 승계이슈 중 중요한 논란거리가 됐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은 현재도 관련 문제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DCF 방식의 기업가치 평가가 논란이 된 경우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시도 과정에서 있었다. 주가조작으로 얼룩진 해당 사건에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자금을 마련한다며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에디슨EV)를 인수한 뒤 전환사채(CB)를 발행해 돈을 마련한다. 이때 세력들은 에디슨모터스의 기업가치를 DCF방식으로 크게 부풀려 돈을 마련했다. 현재 에디슨모터스 관련 주가조작 세력은 대부분 구속돼 재판을 받는 중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CJ CGV의 최근 주가는 역사적인 저점이지만 회사는 유동성을 확보했다"라며 "CJ의 출자를 믿고 유증에 참여한 일반 주주들만 피해를 본 셈"이라고 말했다.khc@ekn.kr2023071901010008586 CJ그룹 CI

대어 IPO 주목…서울보증·에코프로머티리얼즈 11월 상장할듯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기조로 국내 증시가 위축된 가운데 다음 달에는 ‘대어급’ 기업이 잇따라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각각 다음 달 13일, 30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예정대로 공모 일정이 진행될 경우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서울보증보험은 11월 3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같은 달 중순께가 될 전망이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서울보증보험은 3만9500∼5만1800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만6200∼4만6000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으로 두 회사 모두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3조원 안팎(공모가 기준)이 될 예정이다. 비슷한 시기, 비슷한 덩치의 기업이 등판하지만 공모 규모와 구조에선 차이가 난다. 공모 규모만 보면 서울보증보험은 2760억∼3600억원 안팎이지만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보다 많은 5240억∼6660억원을 조달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으로 정해져도 올해 최대 공모 규모를 자랑했던 두산로보틱스(4212억원·시가총액 1조6853억원)보다도 많다. 서울보증보험은 공모하는 주식 수 698만2160주 전량이 구주 매출이나,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447만6천주 전량을 신주 발행한다. 이는 두 회사의 성격 차이에서 기인한다. 서울보증보험은 1998년 외환위기로 파산 위기에 몰린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이 합병해 출범한 회사로, 당시 예금보험공사 등으로부터 공적자금 10조2000억원을 수혈받았다. 서울보증보험의 이번 상장은 공적 자금 회수에 목적이 있다.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는 보유 지분 중 약 10%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고, 나머지 지분을 입찰·일괄매각(블록세일) 등 방식으로 처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반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더불어 대표적인 신성장 사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 하이니켈 전구체를 생산하는 회사다. 코스닥 시총 1, 2위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가 있는 에코프로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기업으로, 2017년 4월 설립됐다.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주식 투자자들은 우선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에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기차(EV)로 전환됨에 따라 전구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의 약 75%를 전구체와 원료 신규공장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서울보증보험은 상장 공모를 통해 기업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없는 데다가 보험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 떨어져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보증보험 시장에서의 장악력과 적은 유통 주식 수, 2010년 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 만의 공기업 IPO라는 점 등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보증보험은 증권신고서에서 "당사는 보험업법상 허가된 국내 유일한 종합보증보험회사로 20년 이상 꾸준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사실상 전 보증보험 상품군을 보유한 포트폴리오, 업계 최대 자본적정성을 통한 리스크관리 역량 등을 통해 글로벌 보증보험사 중 3∼4위의 높은 업계 내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보증보험의 공모가는 순자산가치 4조8158억원에 주가순자산비율(PBR) 0.95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을 산출한 뒤, 할인율 20.79∼39.60%를 적용해 범위를 설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 기준 PBR은 0.57∼0.75배로, 비교 그룹으로 선정한 삼성화재해상보험(0.67배), DB손해보험(0.48배)보다는 다소 높다.주식투자, 투자자 투자자(사진=에너지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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